<colbgcolor=#dddddd,#000><colcolor=#000000,#dddddd> 하코다 Hakoda | 箱田[1] | ||
출생 | AG 50~70년 경 | |
울프 코브, 남극 | ||
나이 | 30~40대(아바타 아앙의 전설) | |
국적 | 남쪽 물의 부족 | |
벤딩 능력 | 비벤더 | |
사용 무기 | 검, 곤봉, 창 등 | |
직위 | 남쪽 물의 부족 울프 코브 족장 과거 남쪽 물의 부족 최고 족장 과거 | |
가족 | 어머니 카나, 새아버지 파쿠 아내 카야 사별 새아내 말리나 아들 소카, 딸 카타라 사위 아앙 손녀 카야 손자 부미, 텐진 증손녀 지노라, 이키 증손자 밀로, 로한 | |
성우 | 아앙의 전설 | 박성태→고성일 안드레 솔리우초[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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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바타 아앙의 전설의 등장인물로 소카와 카타라의 아버지이자 남쪽 물의 부족 출신의 전사이다.2. 작중 행적
2.1. 아바타 아앙의 전설
카나의 아들로 태어났으며 아버지는 언급되지 않는다. 어느 시점에서 카야를 만나 결혼했고 슬하에 소카, 카타라라는 자식을 두었으며 카타라는 친족 중에서 유일하게 워터벤더로 태어났다. 하지만 작중 시점에서 6년 전, 불의 제국이 남극에 쳐들어왔고 하코다와 전사들은 용감히 맞서 싸웠다. 그러다가 불의 제국은 갑자기 후퇴하기 시작했지만 기쁨도 잠시, 카나가 살해당한 채 발견되었다.[3]카타라의 언급에 따르면 2년 전 남쪽 물의 부족 울프 코브의 성인 남자들과 함께 백년전쟁에서 흙의 왕국을 도우러 떠났다. 어린 소카가 함께 따라나서려 했지만 소카에게 카타라를 부탁하고 떠난다.
이후 하코다의 친구 바토를 통해 아앙, 소카, 카타라가 하코다의 소식을 듣는다. 소카와 카타라가 자신을 떠나 하코다를 따라나설 것을 걱정한 아앙이 하코다의 소식을 듣는 것을 방해하고, 이 때문에 아앙과 소카, 카타라의 사이가 틀어져 서로 갈라질 뻔 한다. 하지만 이내 소카와 카타라가 아앙을 용서하고 주코와 아이로에 쫓기던 아앙을 돕는다.
바싱세에 도착한 아바타 일행은 드릴 전투에서 남은 드릴을 통해 흙의 왕 쿠이에게 롬팽의 만행을 고발한다. 롬팽이 체포되고 최고방위위원회의 조사를 통해 그동안 롬팽이 아바타 일행의 연락을 차단하고있던 것이 밝혀지며 하코다, 파틱, 토프의 부모님의 편지가 발견된다. 일행이 각자 흩어지고 소카는 하코다를 만나기 위해 떠난다. 소카와 하코다가 조우하지만 곧 아앙이 위험에 빠진 카타라를 돕기 위해 소카의 도움을 요청하고 하코다는 소카를 보내준다.
바싱세 쿠데타 이후 바싱세를 빠져나온 아바타 일행과 다시 만나 불의 제국 함선을 탈취해 불의 제국 해군으로 위장하고 다닌다. 하코다와 다시 만난 카타라는 2년전 마을을 떠날 때 자신에게 말을 해주지 않은 서운함에 하코다에게 냉담하게 대하지만 곧 화해한다.
이후 아바타 일행과 헤어진 뒤 불의 제국 침공 작전에서 다시 조우해 작전 계획을 맡은 아들 소카를 돕고 전투의 지휘관으로 활약한다. 전투 중 다리에 부상을 입고 퇴로가 막혀 아바타 일행을 제외한 다른 이들과 함께 포로로 잡히고, 하코다는 지휘관이었기 때문에 더 혹독한 화산섬 감옥에 수감되었다. 화산섬 감옥의 관리소장은 하코다를 고집불통이라고 평한다. 이후 하코다를 구하기 위해 소카와 주코가 잠입하고 아줄라가 막아서지만 메이와 타이리의 도움으로 수키와 함께 탈옥하여 서쪽 공기의 사원으로 향한다. 아줄라가 이끄는 불의 제국군이 서쪽 공기의 사원으로 쳐들어오자 아바타 일행과 헤어진다. 백년전쟁이 끝난 뒤 주코의 불의 제왕 즉위식에서 다시 재회한다.
2.2. 코믹스
고향에서 카타라, 소카와 재회한 하코다 |
코믹스 'North and South'에서는 하코다가 남극의 모든 부족들의 최고 족장으로 선출되어 북극과 흙의 왕국의 사람과 기술자, 문물을 받아들여 남극을 재건한다. 이 덕에 이전에는 천막과 이글루만 가득하던 울프 코브에도 번듯한 현대적인 건물들과 인프라가 들어서게 된다. 하코다의 관저도 상당히 큰 규모로 지어져 그의 권위를 한 껏 드높이고 있었는데, 카타라가 이를 보고 항상 겸손했던 아버지의 성격과는 다른 환경에 적응을 하지 못했을 정도였다.
하코다는 카타라와 소카에게 남극의 개발을 전담하는 비서로서 바싱세 대학에서 건축공학을 전공한 말릭과 말리나[4]라는 북쪽 물의 부족 출신의 남녀 건축가 둘을 소개하는데, 그들은 하코다와 휘하 정치위원들을 위한 거대한 궁전의 청사진을 계획하고 있었다. 게다가 남극 자원 탐사 과정에서 세계관 내 최대규모 유전까지 발견하면서 토프의 아버지가 경영하는 토화공업과의 기술제휴를 통해 정유 공장의 건설도 준비 중이었다.
그러나 이러한 극적인 변화의 바람을 못 마땅하게 여기는 사람들도 많았고, 그 중 또 다른 남극 부족의 족장이며, 하코다의 전우였던 길라크가 가장 적극적으로 나서서 반대파들을 규합해 음모를 꾸미고 있었다.[5] 길라크는 하코다가 남극의 전통을 파괴하고 외국에 종속시키려는 북극 출신 등의 외부인들에게 속고 있다고 생각했고[6], 카타라와 소카에게 존재가 발각되자 곧 추종자들을 이끌고 축제를 벌이고 있던 울프 코브에 쳐들어가 남극의 변혁을 이끄는 외부인사의 대표격인 말릭과 말리나를 붙잡은 후 본보기를 보인다며 즉결처형하려 하는데, 이 때 하코다가 나타나 제지한다. 처음에 길라크는 같은 전우이자 의형제였던 하코다를 말로 설득하려 했으나 하코다가 남극의 발전과 외부인과의 융화는 필요하다는 입장을 바꾸지 않자 결국 그를 칼로 찌른다.
하코다는 치명상을 입었지만 카타라의 힐링 스펠 능력으로 위기를 넘긴 후 할머니 카나와 파쿠의 집에서 간호를 받아 겨우 회복했고, 뒤늦게 도착해 축제를 즐기고 있었던 아앙과 정유 공장 건설을 위해 토화공업 비즈니스 협력 임원 자격으로 그녀의 메탈벤더 제자들과 남극을 방문한 토프의 활약 덕에 길라크와 일당들은 모두 제압되어 감옥에 갇힌다. 하지만 북극 출신 인사들에 대한 남쪽 물의 부족의 민심은 이미 회복 불능이었고, 이에 말릭은 남극을 떠나나 함께 떠나려고 했던 말리나는 하코다의 부탁으로 남아 일을 계속 진행하기로 한다.[7][8]
어쨌든 하코다는 죽을 뻔한 위기와 반대파들의 시위에도 굴하지 않고 말리나와 함께 계속 남극 개발 사업을 밀어 붙였고, 그의 관저에서 소카와 카타라는 물론 아앙과 토프에 더해 협력 요청을 위해 초청된 불의 제왕 주코, 흙의 왕 쿠이에게 남극 항만 등의 개발 사업 설명회를 주최했다. 한편, 길라크와 그 일당은 감시 임무를 맡은 하코다 휘하의 장교 중 하나가 길라크의 논리에 넘어가 배신하면서 탈옥에 성공했고, 그들은 관저를 습격해 전투를 벌이다가 정신없는 틈을 타 쿠이를 납치한다.[9]
길라크는 쿠이와 하코다를 "돌아갈 수 없는 다리"(Bridge of No Return)에서 맞교환하자는 제의를 보냈고, 하코다는 쿠이가 잘못됨으로써 흙의 왕국이 남극을 침공할 수 있는 명분을 만들지 않기 위해 이를 받아들인다. 그러나 성사 조건에는 교환이 진행되는 동안 점혈술로 하코다와 동행하는 벤더들을 봉인하는 것이 있었다. 아앙과 카타라, 토프, 주코가 점혈술에 무장 해제되어 움직일 수 없는 동안[10] 하코다와 쿠이가 서로 다리를 건너다가 중앙에 도착하자 길라크는 두 적을 동시에 제거할 수 있다는 계산으로 다리를 끊으려 한다.
그러나 숨어있었던 말리나와 토프의 메탈벤더 학생들이 등장해 길라크를 방해하고 그의 군대의 무장을 무력화 한다. 더불어 점혈술에 당한 척 하고 있던 아앙과 일행이 일어나 반격하기 시작하자[11] 다급해진 길라크는 스스로 다리로 뛰어들어 기어코 끊어버렸고 하코다와 쿠이, 길라크는 끊어진 다리에 매달려 추락하기 직전까지 몰린다. 아앙이 그들을 에어 글라이더와 에어벤딩으로 구해내지만 네 사람의 무게 때문에 글라이더는 겨우 공중에 떠 있는 수준이었고, 그 와중에도 길라크는 끝까지 말리나를 공격하려다 떨어져 죽는다. 그럼에도 무게를 견디지 못해 추락하기 직전까지 몰리자 말리나는 하코다를 위해 그의 손을 놓아 희생을 선택했고, 이를 지켜보던 카타라가 아이스 벤딩으로 그녀를 구해주고 새어머니로 받아들여 준다.
이 사태로 구심점을 잃은 변혁 반대파가 다시 소란을 벌이는 일은 없었고, 하코다는 일생동안 남극의 재건과 현대화를 감독하게 되었으니, 코라의 시대까지 이어진 남극과 울프 코브의 끝없는 발전과 번영은 전적으로 그의 업적인 셈이다.[12]
3. 기타
불의 제국 침공 작전에서 불의 제국 수도로 돌격하는 모습 |
화산섬 감옥에 수감된 모습 |
소카나 카타라가 유머감각이 별로인 점은 아버지를 닮은 듯하다. 바토는 소카의 유머를 듣고는 "어째 넌 네 아버지와 판박이니"라고 말하며, 아앙은 카타라의 개그를 듣고는 "썰렁한 것도 집안 내력인가봐"라고 할 정도이다. 소카의 식탐도 아버지를 닮았다.
[1]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어로 대장을 뜻하기도 한다.[2] 부미와 중복.[3] 이 일은 불의 장에서 언급되며 불의 제국이 쳐들어온 이유는 남극에 아직도 워터벤더가 남아있다는 것 때문이었으며 그럼에도 워터벤더인 카타라가 아니라 비벤더인 카야가 살해당한 이유는 카야가 자신이 워터벤더라고 거짓말했기 때문. 참고로 카타라는 어머니가 왜 살해당했는지는 모르고 있다가 후일 그 때 함대 제독이자 카야를 죽인 요마를 추궁함으로서 알게 된다.[4] 그녀는 워터벤더이다.[5] 이들의 아지트는 아앙의 전설 애니메이션 가장 첫 화에서 나왔던 빙하에 갇힌 불의 제국 해군함선의 아래에 위치한 지하동굴이었다.[6] 실제로 말릭은 남쪽 물의 부족 사람들에게 변혁의 필요성을 연설하던 도중, 난입한 길라크의 추궁에 말려 남극 개발의 궁극적인 목표는 북극의 이익을 위해서라는 사실을 시인해 버린다. 말리나 역시 처음엔 같은 생각이었지만 도중에 마음을 바꿔 남극을 북극은 물론 다른 국가들과도 대등한 또 하나의 세력으로 만들고자 했다.[7] 이 때 하코다는 말리나와 연인관계였다는 것을 카타라와 소카에게 들킨다. 여기에 충격받은 카타라는 한동안 마음고생을 심하게 하고 말리나를 크게 경계하지만, 소카는 바람둥이 답게아버지를 이해하는 모습을 보여준다.[8] 카타라와 소카는 말릭과 말리나가 부부였던 것으로 착각하고 있었는데, 사실 이 둘은 남매였다.[9] 하코다 역시 납치될 뻔했으나 아앙과 카타라가 그를 구한다.[10] 이 때 소카도 점혈술을 받는데 자신은 벤더가 아닌데 왜 그러냐는 질문에 너도 위협이라는 대답을 듣자 무척 기분 좋아한다(...).[11] 아앙 일행은 소카의 아이디어로 토프와 그녀의 학생들이 메탈벤딩으로 만든 얇은 철판 갑옷을 의복 안에 착용하고 있었다.[12] 그러나 반대로 갈라크 같은 이들이 북극을 경계했듯 남극의 번영 이면에는 북극의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점이 있었으며 이 때문에 남극이 번영하자 북극은 자신들의 지분을 요구했고 남극이 이를 거절함으로서 두 부족의 감정의 골이 깊어져 결국 70년 뒤 두 부족간의 동족상잔이 벌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