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word-break: keep-all;" | <colbgcolor=#210306,#210306><colcolor=#fff> 정보 | <colbgcolor=#fff,#1c1d1f> 공개 전 정보 · 특징 |
소속 | 상귀스 가문 | |
작중 행적 | 작중 행적 (어떤 사건 · 미스냐크 소탕 작전) | |
능력 | 강함 · 능력 · 의지 · 전적 | |
평가 | 평가 | |
여담 | 인간관계 · 어록 · 여담 |
<colbgcolor=#C32F41> 엠마 상귀스의 소속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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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000><colbgcolor=#C32F41> | |||||
<nopad> | |||||
''' Synapse European Union ''' Noblesse | |||||
캐릭터 창조 정보 | |||||
최초 등장 | <colbgcolor=#fff>【미스냐크 소탕 작전】 2020년 11월 30일 ([age(2020-11-30)]주년) [dday(2020-11-30)]일째 | ||||
에피소드 | 【미스냐크 소탕 작전】 {{{#!folding [ 기타 에피소드 ]• 볼드체는 창조자 판노 히토리가 작업한 에피소드. | ||||
전체 분량 | 10p[1][2] | ||||
창조자 | Fan no Hitori | ||||
원화가 | Fan no Hitori | ||||
Asanagi[3] • Soystarr[예정] | |||||
캐릭터 설정 정보 | |||||
이름 | 엠마 상귀스 Emma Sanguis | エマ·サングイス | ||||
이명 | 작품내 | ||||
고귀한 혈통의 이능력자[5] The Esper of noble descent | [ruby(貴, ruby=たっと)]き血筋で異能者 일반인보다 조금 나은 수준의 개허접 이능력자[6][7] The Incompetence Esper | 一般人に毛の生えた程度のクソザコ異能者 식별번호 D축-1030[8] Identification number DA-1030 | 識別番号「D畜ー1030 {{{#!folding [ 기타 별칭 ] | |||||
작품외 | |||||
폭군 Tyrant | 暴君 무적의 정의의 히로인 Invincible Heroine Of Justice | 無敵の正義のヒロイン 처음부터 사지가 없는 변종 A Limbless Variant From the Start | はじめから四肢のない変わり種 | |||||
링크 | |||||
(참가 선언)(콘티)(완성본) | |||||
(참가 선언)(콘티)(완성본)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ff {{{#!folding [ 상세 프로필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인간관계 | ||||
소속 및 직위 | <colbgcolor=#fff>어떤 사건 이전 | 상귀스 가문 장녀 | |||
어떤 사건 이후 | 포르노 여배우 상귀스 가문 당주 노블레스 대원 | ||||
미스냐크 소탕 작전 | 상귀스 가문 당주 노블레스 мясник 소탕 부대 사령관 {{{#!folding [ 스포일러 ] | ||||
가족 | 양친 삼촌 {{{#!folding [ 스포일러 ] | ||||
결혼여부 | 미혼 {{{#!folding [ 스포일러 ] | ||||
개인 정보 | |||||
신분 | 귀족 | ||||
종족 | 인간 (메타휴먼, 강화인간, 사이보그) | ||||
국적 | [[러시아| ]][[틀:국기| ]][[틀:국기| ]]러시아 | ||||
직업 | 노블레스 대원 포르노 여배우 | ||||
나이 | 19세 | ||||
근거지 | 상귀스 가문 저택 | ||||
1인칭 | [ruby(私, ruby=わたくし)](와타쿠시) {{{#!folding [ 스포일러 ] | ||||
신체 정보 | |||||
성별 | 여성 | ||||
사지 | 결손 상태 (의지 사용중) | ||||
의지 | |||||
암퇘지 교배 전용 의지 | |||||
신장 | 의지 제외 | 84cm | |||
의지 포함 | 171cm ~ 30,000cm | ||||
체중 | 의지 제외 | 34kg | |||
의지 포함 | 68kg ~ 10t | ||||
BMI | 48 | ||||
쓰리 사이즈 | B105 - W78 - H91 | ||||
눈 | 녹색에 붉은색이 섞여 있음 | ||||
모발 | 붉은색 | ||||
음모 | 없음 | ||||
처녀 | 미스냐크 소탕 작전 수행 중 상실 (19세) | ||||
애널 | 포르노 촬영 중 상실 (19세) | ||||
이능력 정보 | |||||
능력 | 혈액 조작 능력 재생 능력[9] | ||||
능력명 | 혈액 조작 능력 | ||||
[ruby(고귀한 혈통, ruby= Blood)]의 [ruby(포옹, ruby=Throne)] [ruby(貴き血の抱擁, ruby= ブラッドスローン)] | |||||
재생 능력 | |||||
불명[10] | |||||
등급 | C랭크 이하 |
[clearfix]
1. 개요
※ 작중 '無能力者'는 문맥상 '비능력자'로 번역하는 것이 적절하지만, 엠마의 무능함을 강조하기 위해 '무능력자'로 번역하였습니다.Emma Sanguis Remote Controller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word-break: keep-all;" | <colbgcolor=#fff,#1f2023>개요 · 연혁 · 특징 · 작중 행적 · 강함 · 능력 · 의지 · 전적 · 평가 · 인간관계 · 어록 · 여담 |
<nopad> |
Emma Sanguis 막대한 자산을 지닌 귀족 가문의 현 당주. 전 당주의 외동딸로서 부족함 없이 자랐으나. 5년 전 어떤 사건으로 사지와 부모를 잃었다. 이후 시냅스의 보호를 받으며 액체 의지를 받았다. 어떤 사건을 겪은 이후 범죄 조직원들을 굉장히 증오하며 적을 상대할 땐 되도록 가지고 놀다가 죽인다. 귀족으로 길러진 도도함에 의지로 얻은 전능감, 경험에서 오는 잔학성이 합쳐져 성격은 마치 폭군. 하지만, 이러한 성격은 약하게 타고난 자신의 이능력을 의지로 보충하고 있는 탓에 생긴 열등감에 기반한 것이다. 시냅스 활동에 집념하느라 가문과 재산 관리는 후견인인 삼촌에게 맡기고 있다. 인연이 있는 범죄 조직, 「[ruby(мясник, ruby=미스냐크)]」 를 소탕하는 작전에, 마찬가지로 연고가 있는 의지를 다루는 이능력자 소녀와 함께 참전하는데··· 나의 [ruby(피, ruby=팔)] 속에서 죽을 수 있는 것을 영광으로 여기렴. [ruby(私, ruby=わたくし)]の[ruby(血, ruby=うで)]の中で 死ねるのだから 光栄に思いなさい Будьте горды, что можете умереть в моей крови. |
막대한 부를 지닌 상귀스 가문의 당주이자, 잔혹한 폭군으로 알려져 있는 그녀는, 어린 시절 부모를 잃고 납치를 당했다. 그녀는 그 배후에 있는 출자자를 찾아 복수를 꿈꾸고 있다.
2. 연혁
Emma Sanguis Remote Controlle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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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異能者少女欠損合同2』に前作に続き参加させていただきます。エマちゃんです。よろしくお願いいたします。
2020년 11월 30일 판노 히토리가 X(구 트위터)를 통해 이능력 소녀 결손 2의 신규 캐릭터 엠마의 초기 설정화를 공개했다. 팬들은 결손된 사지를 액체로 형성하고 있는 점, 일본이 배경이었던 전작에서 유럽으로 세계관이 확장된 점 등을 주목하고 있다. 업계의 동료 작가인 카루피(かるぴ)와 사잔3×3(さざん)도 이러한 새로운 시도를 높이 평가하며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2021년 4월 7일 판노 히토리가 X에서 엠마의 공식 컬러 일러스트를 공개했다. 붉은빛이 도는 녹색 눈을 가진 캐릭터로 확정되었으며, 절단된 사지를 보조하는 붉은색 액체 의지(液体義肢)가 특징이다. 액체 의지를 이용한 전투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되며, 어떤 사건으로 사지를 잃게 되었는지가 팬들의 관심사이다. “절대 지지 않는다”라는 작가의 발언으로 미루어 볼 때, 전작의 쿠키 스구하와 아지미노 료마를 넘어서는 강함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사잔은 컬러판을 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는 평을 남겼다.
3. 특징
Emma Sanguis Remote Controlle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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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xivFANBOX 선행예고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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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는 상귀스가의 당주이자 혈액 조작 이능력자지만, 그녀의 진정한 모습은 깊은 열등감에 사로잡힌 인물이다. 그녀의 공격적이고 폭군 같은 성격은 약한 이능력을 보완하려는 심리적 방어기제에서 비롯되었다. 14세에 겪은 미스냐크 사건으로 부모를 잃고 사지가 절단되면서, 고귀한 신분과 이능력자라는 우월한 지위가 무력했다는 사실에 깊은 상처를 받았다.
현재 그녀의 전투 스타일은 순수한 실력보다는 액체 의지라는 강력한 보조 장치에 의존하고 있다. 지휘관으로서 최전선에 서는 것도 부하들을 위한 것이 아닌, 개인적인 복수심과 자신의 존재 가치를 증명하려는 욕구에서 비롯된다. 평범한 이능력자들과 달리, 엠마는 고작 무장한 성인 남성 몇 명에게도 제압당할 만큼 실제 전투력이 미미하며, 이는 그녀의 근본적인 한계를 드러낸다.
다른 시냅스나 노블레스 대원들, 또는 판노 히토리의 작품 속 주인공들은 일반적으로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뉘어 있다. 첫 번째 유형은 도도하게 자라온 고귀한 출생의 영애들로, 이들은 높은 자존감과 그에 걸맞은 강한 힘을 가지고 있다.[12] 두 번째 유형은 무능해서 유능한 자들에게 삐뚤어진 동경과 열등감을 느끼는 경우이다.[13] 그러나 엠마는 특이하게도 이 두 유형의 특성을 모두 가지고 있다.
3.1. 처음부터 사지가 없는 변종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bottom, #C32F41, #63121c)" 처음부터 사지가 없는 변종(はじめから四肢のない変わり種)입니다만, 잘 부탁드립니다. (사지절단 장면은 제대로 그릴 예정입니다.) - 판노 히토리 |
하지만 이러한 사지절단 선행학습 경험은 그녀에게 깊은 트라우마를 남겼다. 이로 인해 그녀는 자신의 인생을 망가뜨린 미스냐크와 의뢰인에 대한 복수심에 사로잡힌 인물로 변모하게 되었고, 이는 엠마만의 독특한 캐릭터성을 구축하는데 성공적으로 작용했다.[17]
작중 등장하는 이능력 소녀들은 개인주의 성향이 강하고, 자신의 능력에 대한 프라이드도 무척 높아 잘 뭉처다니지 않는다. 그런 그녀들이 시리즈를 불문하고 한 장소에 집결해 만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바로 적대 조직에 붙잡혀서 생체 오나홀 및 암퇘지로 가공될 때이다. 이런 소녀들의 미래를 암시하는 동시에 2부의 부제이기도 한 "영웅들의 재회(Reunion of the heroes)"라는 요소는 이러한 이질적인 설정 때문에 엠마에게는 다소 약하게 적용되는 편이다.
3.2. 상귀스 가문의 당주
막대한 부를 축척하고 있는[18] 상귀스 가문의 당주. 유년기에 부모의 각별한 사랑을 받으며 호사로운 삶을 영위했다. 그러나 14세에 겪은 "어떤 사건"으로 부모를 잃고 사지가 절단되는 비극적 사건을 겪으며 그녀의 삶은 급격한 전환점을 맞이했다.당주로서의 자질은 다소 떨어지는데 5년 전의 트라우마에 사로잡혀 있어서 가문과 관련된 것들은 전부 숙부에게 맡겨놓은 상태. 현재 엠마는 과거의 트라우마로 인해 가문 운영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며, 대부분의 권한을 숙부에게 위임한 상태이다. 이는 당주로서의 기본적인 자질과 의무 수행에 심각한 결함이 있음을 시사한다.
엠마는 5년 전의 트라우마적 사건으로 인해 가문 관련 사안에 대한 의사결정을 회피하고 있다. 이러한 소극적 태도는 가문의 운영 체계를 왜곡시키고, 지도자로서의 역할 수행을 저해하는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그녀의 현재 상태는 시급한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트라우마 치유와 더불어 단계적인 역량 강화를 통해 당주로서의 자질을 회복해야 할 것이다. 이는 개인의 성장뿐만 아니라 가문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서도 필수적인 과제라 할 수 있다.
3.3. 무적의 정의의 히어로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bottom, #C32F41, #63121c)" 무적의 정의의 여주인공들의 용모를 다시 목격하자! (無敵の正義のヒロインたちの勇姿を再び目撃しよう!) - 판노 히토리 |
이능력 소녀 결손 시리즈의 각 히로인은 10페이지 내외의 제한된 분량으로 인해 개별 캐릭터의 심층적 묘사가 어려웠다.[19][20]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작가진은 주로 캐릭터의 몰락과 결손을 중심으로 서사를 전개했으나, 이는 캐릭터간 차별성 부족이라는 비평을 받았다. 막말로 소녀들끼리 담당 에피소드를 바꿔도
이러한 한계 속에서도 판노 히토리는 엠마 상귀스 에피소드에서 캐릭터 고유의 과거사를 효과적으로 삽입했다. 특히 미스냐크 소탕 작전은 엠마 상귀스의 독특한 능력과 캐릭터성이 잘 드러난, 엠마만이 할 수 있고 엠마만이 해야 하는 에피소드로 제한된 분량 내에서도 개성 있는 영웅 서사를 구축하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3.4. 외모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bottom, #C32F41, #63121c)" 꽤나 좋은 소재인데 바로 잘라도 괜찮은 거야? (なかなかいい素材なのに このあとすぐバラしちまって いいのか?) - 미스냐크 촬영팀 |
기품 있는 이목구비와 우아한 곡선미가 조화를 이루는 그녀의 모습은 한 폭의 예술 작품 같았다. 균형 잡힌 실루엣과 건강미 넘치는 체형에서는 고귀한 기품과 생명력이 느껴졌고, 세련미와 관능미가 어우러져 자신감 넘치는 아름다움을 완성했다.
숨막히는 곡선미와 관능적인 볼륨감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매혹의 체형이다. 가슴의 풍만한 실루엣과 도발적인 힙라인은 숨길 수 없는 매력을 발산하며, 여성스러운 곡선미는 보는 이의 시선을 유혹한다
부드러운 어깨선과 은은히 비치는 근육의 음영이 치명적인 매력을 자아낸다. 유려하게 흐르는 팔선은 관능의 곡선을 그리고, 105cm의 탐스러운 가슴은 완벽한 볼륨감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하체의 매끈한 다리 라인은 관능적인 실루엣을 완성하며, 단단한 코어는 이 모든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가녀린 허리와 풍만한 골반이 그리는 치명적인 S라인은 숨막히는 유혹을 선사한다. 탄탄한 복근과 매혹적인 배꼽은 밀착된 전투 슈트 아래에서 더욱 치명적인 아름다움을 발산한다. 90cm의 탐스러운 힙라인과 잘록한 허리가 만드는 극적인 콘트라스트는 고귀한 혈통의 이능력자다운 위엄과 치명적인 여성미를 동시에 표현하며, 보는 이의 이성을 마비시킬 만큼 강렬한 매력을 발산한다.
작중 공인의 미소녀임과 동시에 판노 히토리가 담당한 캐릭터 중 외모에 대한 찬사가 가장 많이 나오는 캐릭터로, 돈만 받으면 어떤 짓이든 해주는 미스냐크 대원들조차 그녀의 스너프 포르노를 촬영할 당시, 그녀 정도의 미인을 고작 한번 촬영하고 처분하는 것에 아쉬움을 표하며 그녀의 외모를 칭찬했다. 또한 이 미스냐크에게 엠마의 납치 및 촬영을 의뢰한 출자자의 정체가 그녀의 숙부인 것을 생각해 보면 그녀의 아름다움이 더더욱 부각되는데, 출자자는 엠마의 부모는 바로 죽였지만 엠마의 경우 바로 사살하지 않고 포르노 촬영 후 사살하라는 지시를 내렸는데, 이 포르노는 판매용이 아닌 출자자 본인이 개인적으로 즐기는 용도도 사용한다고 했다. 즉, 자신의 이득을 위해서는 엠마를 죽여야 했지만 그녀의 아름다운 외모가 아까워 영상으로라도 보존하려 한 것. 이는 그의 왜곡된 욕망과 엠마의 비극적 아름다움을 동시에 보여준다.
19세 시절에는 딱히 외모 묘사가 없지만 10페이지 채 안되는 짧은 분량 문제도 있으며, 어떤 사건을 겪은 후 그녀가 항상 찌푸린 표정만 지으며 그녀의 아름다운 외모를 적극 활용 못한 탓도 있다. 결말부에서는 결혼 후 신혼생활을 즐기는데, 남편은 엠마의 아름다움에 푹 빠져 인간의 말도 잊어버린 채 돼지처럼 그녀만을 생각하는 모습을 보인다. 즉 14세부터 이어진 그녀의 아름다운 외모는 처참하게 몰락한 결말부에도 유지 중이며 판노 히토리가 디자인한 캐릭터 중에서도 손꼽히는 외모임을 알 수 있다.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그녀의 우아한 용모와 탁월한 신체가 14세, 신체 손상 이전에 이미 완성되었다는 사실이다.[22] 현재의 장신과 성숙한 체격이 어린 시절과 크게 다르지 않은 점으로 미루어 보아, 습격 사건의 여파로 성장이 멈춘 것으로 추정된다. 체중이 34kg에 불과하나, 이는 사지 결손에 기인한 것으로, 액체 의지를 제외한 순수 체간부의 질량만을 고려하면 BMI 48에 달하는 초고도비만에 해당한다. [23] 그러나 34kg이라는 수치는 단순히 사지 결손으로 인한 것일 뿐, 그녀의 본질적인 아름다움을 드러내는 체간부만을 고려하면 풍만하고 관능적인 실루엣이 자연스럽게 설명된다. 이는 오히려 비현실적인 마른 체형을 고집하는 여타 작품들과 달리, 성숙한 여성미를 사실적으로 표현한 진정성 있는 묘사라 할 수 있다.
3.5. 성격
남자들은 자신들이 남성으로 태어났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여성을 깔보며 이능력자이자 당주인 자신조차 성적인 시선으로 본다 생각해 기본적으로 남성을 싫어하는 것을 넘어 업신여기고 있다.[24] 이는 남성이 자신이 그들보다 강하다는 자부도 있으며, 유년기는 귀족집 아가씨로, 청소년기는 복수귀로 성장하며 엠마의 남성에 대한 이미지는 완전히 굳어져 버리고 만다. 이러한 도도하며 공격적인 성격은 마치 폭군과도 같지만, 사실 이러한 성격은 약하게 타고난 자신의 이능력을 의지로 보충하고 있는 탓에 생긴 열등감에 기반한 것이다.14세에 "어떤 사건"으로 미스냐크에게 부모가 살해당하고 사지를 잃게 되면서 이 열등감은 더욱 심화되어, 이 과정에서 엠마는 고귀한 귀족인 동시에 우월한 이능력자인 자신이 열등한 무능력자들의 범죄에 유린당한 자신의 무능함을 느끼게 된다.
자신의 부모가 열등한 무능력자들의 범죄 조직에 인해 죽어버림으로서 슬픔을 느끼고, 더 나아가 이능력자임애도 아무것도 하지 못한채 부모가 죽고 사지가 잘리게 되는 것을 경험한 자신의 무능함에 분노를 느끼게 된다. 분노는 범죄 조직을 향한 복수심으로, 복수심은 그들을 최대한 고통스럽게 죽이는 잔혹함으로, 그리고 이 모든 행동들은 그녀의 근본적인 열등감을 숨기기 위해서 발산되고 있다.
3.5.1. 복수귀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bottom, #C32F41, #63121c)" 이 날을 기다리고 있었다.... (この日を待っていた···) |
비극적인 사건으로 부모를 잃었을 뿐만 아니라, 사지마저 절단당한 그녀는 깊은 절망에 빠졌다. 자신의 이능력으로도 소중한 것들을 지키지 못했다는 자책감과 무력감이 그녀를 짓눌렀다. 하지만 이러한 고통은 곧 강력한 복수심으로 변모했다.
가문의 지원으로 최첨단 액체 의지를 이식받은 것은 그녀의 삶에 새로운 전환점이 되었다. 이는 단순한 재활의 수단이 아닌, 복수를 위한 강력한 무기가 되었다. 그녀는 이 의지를 자신의 이능력과 결합시켜 더욱 강력한 전투력을 갖추게 되었다.
상귀스 가문의 관리마저 숙부에게 맡겨놓은 채, 엠마는 오직 복수만을 위해 살아가기로 결심했다. 미스냐크와 그 배후 세력을 철저히 파괴하겠다는 집념은 그녀의 유일한 삶의 목적이 되었다. 이는 단순한 복수를 넘어, 잃어버린 자신의 존재 가치를 되찾으려는 처절한 몸부림이었다.
이제 엠마 상귀스는 더 이상 귀족가의 영애가 아닌, 복수의 화신으로 거듭났다. 그녀의 액체 의지는 복수의 의지를 상징하는 동시에, 새로운 삶을 향한 그녀의 결연한 의지를 대변한다. 미스냐크를 향한 그녀의 광기 어린 집념은, 역설적으로 그녀를 살아가게 하는 유일한 원동력이 되었다.
3.5.2. 잔혹함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bottom, #C32F41, #63121c)" 귀족으로 길러진 도도함에 의지로 얻은 전능감, 경험에서 오는 잔학성이 합쳐져 성격은 마치 폭군. (高慢かつ攻撃的で性格はさながら暴君。) |
이런 엠마가 일반적으로 유지하고 있는 도도하고 차가운 태도의 근본적인 이유는 단순히 타인의 고통을 즐기는 사디스트이거나[26] 열등한 무능력자들을 향한 생리적인 혐오감이[27] 아니라 고귀한 이능력자임애도 불구하고 무능력자들에게 무능하게 제압당한 과거의 트라우마와 열등감에 기반하기 때문이다.
3.5.3. 열등감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bottom, #C32F41, #63121c)" 귀족으로 길러진 도도함에 의지로 얻은 전능감, 경험에서 오는 잔학성이 합쳐져 성격은 마치 폭군. 하지만, 이러한 성격은 약하게 타고난 자신의 이능력을 의지로 보충하고 있는 탓에 생긴 열등감에 기반한 것이다. (高慢かつ攻撃的で性格はさながら暴君。だが、それは生来の異能者としての能力が低く義肢でそれを補っているゆえの劣等感の裏返しである。) |
초안에서는 그녀의 복수심보다 열등감이 더 강조되는 편인데 초안에서 엠마를 구해준 것은 노블레스가 아니라 같이 붙잡혀 온 이능력자 실비아였다.[실비아] 소탕 작전 중에도 그녀보다 먼저 사건을 해결하려고 조급해 하는 등 사지를 잃은 트라우마보다도 실비아를 향한 열등감이 더 중점으로 묘사된다.
엠마의 1인칭 사용 역시 그녀의 심리적 불안과 계급 의식을 섬세하게 보여주는 언어적 장치 중 하나다. 일본어에서 [ruby(私, ruby=わたくし)](와타쿠시)는 [ruby(私, ruby=わたし)](와타시)보다 더 격식 있고 공손한 표현으로, 주로 귀족이나 상류층이 사용하는 1인칭이다. 때문에 노블레스 대원들은 대부분 1인칭으로 [ruby(私, ruby=わたくし)](와타쿠시)를 사용하며 엠마도 1인칭으로 [ruby(私, ruby=わたくし)](와타쿠시)를 쓴다. 그러나 결손 전 엠마의 1인칭은 와타쿠시가 아닌 [ruby(私, ruby=わたし)](와타시)다. 엠마가 결손 전에는 일반적인 '와타시'를 사용하다가 노블레스의 일원으로 인정받은 후 '와타쿠시'로 변경한 것은 그녀의 신분 상승에 대한 불안감과 열등의식의 표현이며, 특히 이 언어적 변화는 단순한 격식 차이를 넘어, 자신의 귀족성을 증명하려는 필사적인 노력을 상징한다. 더욱 주목할 만한 점은 그녀가 몰락 후에도 이 고급스러운 1인칭을 고수한다는 것인데, 이는 상실한 귀족 지위에 대한 마지막 집착을 드러낸다.
3.6. 무능함[29]
노블레스 중에서도 가히 충격적인 수준의 무능함을 보여준다. 그녀의 14살 시절 사지 절단은 기본적인 위험조차 감지하지 못한 치명적인 무능함의 결과였고, 당주의 자리마저 숙부의 뻔한 배신 조짐을 알아채지 못한 극도의 무둔함으로 빼앗겼으며, 가축으로서도 생존하지 못하고 출하당한 것 역시 그녀의 형용할 수 없는 무능함이 초래한 필연적 결과였다.더욱 한심한 것은, 평범한 이능력자들도 쉽게 해낼 수 있는 일조차 그녀는 해내지 못했다는 점이다. 고작 총으로 무장한 성인 남성 4명에게 무력하게 제압당할 만큼 무능했으며, 스스로도 “남이 준 의지가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무능”이라고 자인할 정도였다. 그녀의 무능함은 일반 노블레스 대원들과는 비교조차 할 수 없는 수준이다. 노블레스라는 거대 조직에서 일반 대원들이 배신자를 눈치채지 못하는 것은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으나, 가문의 수장이라는 중책을 맡고도 기본적인 경계심조차 없이 가문 일에 무관심으로 일관한 그녀의 무능함은 최강의 이능력을 보유하고도 눈앞의 배신자 하나 잡아내지 못하고 몰락한 자라 코크란에나 비견될 정도다.
3.6.1. 무능함에 대한 어록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bottom, #C32F41, #63121c)" 개허접 이능력자의 목숨따위 아깝지 않지만… - 미스냐크 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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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작중행적
Emma Sanguis Remote Controlle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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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C32F41> Synapse European Union THE Head of the Sanguis Family THE PIG of the Sanguis Family THE Commander of a мясник Sweep Unit мясник Pornographic Actress 敵対組織ゼリー排泄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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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족으로서의 도도한 자태와는 달리, 그녀의 내면에는 C급 이하의 이능력자라는 열등감이 깊이 새겨져 있었다. 화려한 저택의 거울 속에 비친 그녀의 모습은 상귀스 가문의 위엄과 자신의 무력함 사이에서 끊임없이 갈등하는 소녀의 모습이었다.
당주의 후계자로서 완벽해 보이는 겉모습 뒤에는, 자신의 한계에 몸부림치는 한 소녀의 고독한 투쟁이 숨겨져 있었다. 그렇게 엠마는 귀족의 오만함과 이능력자로서의 열등감이라는 두 개의 상반된 정체성 사이에서 흔들리며 성장해 갔다.
태생부터 고귀한 혈통을 지닌 그녀에게는 이능력 따위 없어도 찬란한 미래가 보장되어 있었다. 귀족의 이름값을 하는 특권과 호사로운 삶이 눈앞에 펼쳐져 있는데, 굳이 이능력 연마에 땀을 흘릴 이유가 있었을까. 그렇게 그녀는 제멋대로 자라났다. 거친 말투와 난폭한 성정은 귀족가의 따님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였지만, 그마저도 그녀만의 매력으로 받아들여졌다. 하늘 위로 구름 한 점 없는 것처럼 그녀의 인생에도 걱정거리란 존재하지 않았다. 그러나 운명이란 것은 참으로 예측할 수 없는 법. 그렇게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던 어느 날…
4.1. 14세
4.1.1. 어떤 사건
상귀스 가문 습격 사건4.1.1.1. 사건 이전
그녀의 14번째 생일을 일주일 앞둔 어느 늦은 밤, 모든 것이 순식간에 변했다. 호화로운 레스토랑에서의 가족 만찬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이었다. 검은색 리무진 안에서 아버지는 다가올 그녀의 생일 파티 계획을 즐겁게 이야기하고 있었고, 어머니는 따뜻한 미소를 지으며 그것을 듣고 있었다.4.1.1.2. 사건 발생
<colbgcolor=#C32F41> |
미스냐크에게 포위된 엠마 |
いやッ‼︎はなしてッ
싫어! 놔줘!
싫어! 놔줘!
갑자기 그들의 차량으로 무차별적인 총격이 가했졌고, 운전기사와 경호원들이 즉시 쓰러졌다. 공포에 질린 부모님은 그녀를 자신들의 몸으로 감싸며 보호하려 했지만, 조직원들의 무자비한 총탄을 피하지 못했다.
피로 물든 차량 안에서 그녀는 생존을 위해 몸부림쳤다. 하지만 ‘미스냐크’ 조직의 중무장한 남자들의 손아귀를 벗어날 수 없었다. 그들은 무자비하게 그녀의 시야와 목소리를 빼앗았고, 어둠 속으로 향하는 밴에 그녀를 짐짝처럼 실어버렸다. 차가 달려가는 동안 그녀의 의식 속에는 부모님의 처절한 마지막 비명만이 끝없이 울려 퍼졌다.[30][31]
4.1.1.3. 포르노 데뷔
부모가 잔인하게 살해당한 후, 엠마가 끌려간 장소는 인간의 존엄성마저 짓밟히는 곳, 살아있는 생명을 잔인하게 도살하는 도축용 스너프 필름을 즐기며 촬영하는 미스냐크의 포르노 촬영장이었다. 불과 어제까지만 해도 상귀스 가문의 장녀이며 차기 당주로서 막대한 부와 권력을 누리던 엠마였지만, 이제는 그저 촬영장의 또 다른 '돼지'로 전락하고 말았다. 14세의 어린 나이에 사랑하는 부모를 잃은 트라우마로 이미 깊은 상처를 안고 있던 그녀의 영혼은, 이제 카메라 앞에서 또 다른 굴욕을 맞이하게 되었다. 고작 무장한 성인 남성 몇 명에게도 제압당할 만큼 미미한 실제 전투력을 지닌 그녀는, 자신의 무력함과 열등감을 끊임없이 마주해야 했다. 한때는 우아하고 고귀했던 그녀의 존재가, 이제는 그저 타인의 욕망을 채우기 위한 도구로 변질되어 버린 것이다.차가운 형광등 아래, 촬영이 시작되었다. 그녀는 마치 길 잃은 강아지처럼 허둥지둥 다른 여성들과 함께 비위생적인 수술용 침대에 묶여간다. 평소 자랑하던 이능력도 이런 상황에선 아무런 소용이 없어, 그저 안타깝게 눈만 끔벅거릴 뿐이다. 살점을 가르는 절취선이 그려질 때마다 “하읏…하읏…” 하며 애처롭게 몸부림치는 모습은 마치 장난감을 뺏긴 어린 아이 같다.
촬영 준비를 위해 엠마의 팔에 주사가 놓인다. 일반적인 교육용 사지 절단 영상이었다면 당연히 마취제를 사용했을 것이지만, 미스냐크는 스너프 포르노를 전문적으로 촬영하는 집단으로 그들에게는 그들만의 방식이 있었다. 인권이란 단어와는 거리가 먼 그들의 손길 아래, 반복되는 미약 주사와 함께 엠마의 의식은 쾌락과 혼돈 속으로 서서히 침잠해 갔다. 그런 그녀를 향해 피 뭍은 톱날이 다가오기 시작한다.
4.1.1.4. 사지를 잃다
ひゃふっうで…わらひのうでがあ
하읏…팔이… 내 팔이…
하읏…팔이… 내 팔이…
차가운 공기가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그녀의 부드러운 피부를 애틋하게 스쳤다. 그러나 그 순간, 그녀의 심장은 두려움으로 요동치며 절망의 소리를 내었다. 미스냐크 대원 중 한 명이 다가와 손에 쥔 톱을 위협적으로 흔들었다. 그의 입가에는 잔인한 미소가 떠올랐고, 그 모습은 마치 그녀의 운명을 예고하는 듯했다. 주변에는 그녀의 해체 작업을 보조하기 위해 모인 미스냐크의 전문가들이 서 있었고, 그들은 이 끔찍한 장면을 기록하기 위해 카메라를 조정하며 차가운 시선을 던졌다. 이들은 촬영가이자 그녀의 고통을 즐기는 잔혹한 관객들이었다.
대원은 차가운 톱날을 엠마의 팔꿈치에 가져갔다. 카메라의 불빛이 그녀의 얼굴을 비추며 두려움과 고통이 얽힌 감정을 생생하게 포착했다. 엠마는 절망 속에서 저항하려 했지만, 이미 지친 몸은 그녀의 의지를 배반했다. 톱날이 피부에 닿는 순간, 찢어지는 듯한 통증이 전신을 휘감았다. 그녀는 비명을 지르며 몸부림쳤지만, 그 소리는 사라지는 희망처럼 허공에 흩어져, 마치 세상의 모든 빛이 꺼져버린 듯했다. 고통 속에서 그녀의 눈빛은 더욱 깊은 절망으로 물들어갔고, 그 순간 비극의 증거가 영원히 그녀에게 남게 되었다.
톱날은 차가운 금속의 감촉을 남기며 잔인하게 그녀의 팔을 잘라냈다. 톱이 피부를 가르고 뼈를 쪼개는 소리는 마치 지옥의 메아리처럼 생생하게 울려 퍼졌다. 이어서 다리도 같은 운명을 맞이하며, 그녀의 몸은 잔혹한 절단의 희생자가 되었다. 극심한 고통이 그녀를 압도해야 할 순간, 그러나 미스냐크가 주사한 미약은 그 고통조차 빼앗아갔다. 생전 처음 느껴보는 기묘한 쾌락 속에서, 그녀의 정신은 고통을 초월하여 깊은 어둠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 비극적인 순간, 그녀는 존재의 의미를 잃고 무너져 내렸다.
고통의 심연 속에서도 그녀는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려 애썼지만, 잘려나간 팔다리로 무언가를 이루려는 모습은 마치 뒤집힌 거북이처럼 처절하고 안쓰러웠다. 상처투성이인 그녀의 몸은 고통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한 채 절망적인 발버둥을 치고 있었다.[32][33]
4.1.1.5. 극적인 생환
※ 아야샤쵸우의 하차로 인해 실비아 에피소드가[실비아] 삭제되면서 선행공개본과 단행본에서의 구출 묘사가 다르다. 선행 공개 샘플 버전은 실비아를 향한 엠마의 열등감이 단행본은 무능한 엠마 자신을 증명하기 위한 미스냐크를 향한 광적인 복수심이 강조된다.▶ 선행 공개 샘플
촬영이 계속되던 도중, 자신과 다들 바 없는 무능한 이능력자 실비아의 능력이 깨어났고 촬영장은 파괴되었다. 이후 시냅스의 도움을 받아 탈출하게 되고 이후 엠마는 미스냐크를 향한 복수의 칼날을 갈기 시작한다.
실비아는 습격 전까지만 해도 자신과 다를 바 없는 별 볼일 없는 허접한 이능력자였다.[35] 그렇기 때문에 엠마는 내심 안심하는 한편, 직위가 더 높은 것으로 내심 우월감 또한 느끼고 있었다. 그러나 그러한 직위가 전혀 통하지 않고 오히려 실비아의 이능력이 통하는, 자신의 상식이 완전히 뒤집히는 사건이 발생한 것이고 이는 자신의 무능함을 통감하게 되는 결과로 이어진다. 자신이 무능력자라 깔보던 자에게 구해졌다는 무력감은 미스냐크 소탕작전에서의 광적인 복수심으로 이어진다.
▶ 단행본
촬영이 계속되던 도중, 시냅스가 시설을 급습하면서 다행히 목숨은 건지게 되었다. 실비아의 각성이 사라지면서 이능력을 향한 열등감은 비교적 줄어들었겠지만, 실비아의 삭제는 시냅스의 대원들이 자신이 무능력하게 납치되어 사지가 절단 당하고 포르노 여배우가 되는 어떤 사건의 진실을 알게 되는, 더한 굴욕으로 이어지게 된다. 시냅스 대원들의 인품을 생각해 본다면 귀족에 같은 이능력자이면서 무능하게 당한 그녀를 그냥 두지 않았을 것이다. 차라리 같은 노블레스 대원들에게 구조당했다면 모를까 일반 시냅스 대원들도 있었을 것으로 보이며 천한 평민 대원들에게마저 자신의 치부를 드러낸 그녀의 굴욕감은 상상을 초월할 것이다. [36]
이후 엠마의 얼굴에 흐르는 눈물과 피를 생생하게 담아낸 카메라는 아쉽게도 엠마가 구조될 때 촬영장이 파괴되면서 함께 사라졌다. 이 사건은 "어떤 사건"이라 불리며 비밀에 부쳐졌다. 구조된 이후에도 주변에서 해당 사건에 대한 언급이 적어, 사건의 내막이 자세히 밝혀지지 않았거나 상귀스 가문의 재력을 이용해 뒷공작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37] 그러나 주변이 모르는 사이, 엠마의 몸에는 사건의 치욕을 증명하는 흔적이 남아 있었고, 이는 그녀의 열등감과 복수심이 폭발하는 계기가 된다.
4.1.2. 피의 각성
4.1.3. 당주 취임
이후 가문으로 돌아와 미성년자임에도 당주로 취임하였다. 그러나 트라우마로 인해 정신적 후유증으로 대부분의 가문 운영을 숙부에게 위임하게 된다.4.2. 19세
4.2.1. 미스냐크 소탕 작전
<colbgcolor=#C32F41> | ||
<nopad> |
4.2.1.1. 개전
4.2.1.2. 초반부:피의 학살극
<colbgcolor=#C32F41> {{{#!folding 【유혈 묘사 주의】 |
개전의 학살극 |
증오와 복수심으로 가득 찬 그녀의 존재는 그 자체로 재앙이었다. 미스냐크 대원들은 저마다의 방법으로 스스로를 방어했지만 무의미한 저항일 뿐이었다. 적들은 그녀의 이능력 앞에서 각양각색의 최후를 맞이할 뿐이었다. 압도적인 힘. 그러나 그 화려한 겉모습 아래에는, 트라우마와 열등감에 시달리는 복수귀의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었다. 마치 그날의 무능했던 자신을 부정하려는 것 처럼.
14년 전 그날의 기억이 또다시 그녀의 뇌리를 스쳐간다. 어린 시절 그녀의 눈동자에 깃든 절망과 공포가 아직도 생생했다. 무력했던 자신을 향한 증오가 가슴 깊숙이 끓어올랐다. 복수의 불길이 다시 한번 그녀의 전신을 태우며 타오르는 순간, 주변에 널브러진 시체들 사이로 푸른 전류가 번쩍였다.
찌직- 하는 소리와 함께 날아오는 테이저건의 전극. 그녀는 왼팔의 차가운 액체 의지를 들어올려 마치 파리라도 쫓듯 가볍게 방어해 냈다. 총알도 통하지 않는 자신을 전기로 제압하려 드는 우매한 시도에 차갑게 비웃음이 새어나왔다. 하지만 그 순간…
겨우 이런 걸로 나를… |
4.2.1.3. 중반부:피의 배신
고보!? 가보고옷 (뭐, 뭐야!? 팔이 내 명령을 안 들어-) |
<colbgcolor=#C32F41> |
제어를 잃은 의지 |
가봇!? 부게에!? |
얼음장 같은 콘크리트 바닥에 내팽개쳐진 채, 그녀의 창백한 뺨은 거친 바닥에 무참히 긁혀갔다. 한때 위엄 있게 서 있던 그녀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이제는 차가운 바닥 위에서 썩어가는 물고기처럼 몸부림치는 초라한 모습만이 남았다. 점점 흐려지는 의식 속에서, 한때는 그녀의 일부였던 액체 의지는 얼어붙은 듯한 바닥을 타고 검은 피처럼 흩어져 사라져갔다. 마지막 순간까지도 그녀를 조롱하듯이, 그 액체는 그녀의 입술 사이로 스며들어 마지막 숨마저 앗아갔다.
엠마의 음문은 그동안 단 한 번도 사용된 적이 없어, 젖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팔뚝만한 크기의 극태 액체 의지를 받아들이는 것은 불가능했다. 그러나 엠마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액체의 형태를 한 딜도가 그녀의 음문으로 돌진한다. 19년 동안 지켜온 그녀의 순결이 무참히 깨지기 시작하고, 처녀막이 찢어지며 질이 강제로 개방된다. 고귀하고 순결한 성지가 액체 덩어리에 의해 침범당하고, 찢어진 처녀막에서 흘러나온 새빨간 선혈이 결합부에서 넘쳐흐르기 시작한다.
4.2.1.4. 후반부:처녀와 함께 사라진 기회
교보?!가보고구베벳 (ぎょぶ⁉︎ がぼごぐべべッ) - 처녀를 잃으면서 외친 단말마 |
액체 의지는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엠마의 질 속에서 한계를 넘어 계속 증식하고 있다. 이미 한계에 다다른 질 속에서, 액체는 더욱 안쪽으로 기어들어가려 하고, 그 과정에서 한계를 넘어서 엄청난 진동을 일으키며 팽창하기 시작한다. 이 진동은 엠마의 질뿐만 아니라, 그녀의 배를 부풀어 오르게 하며, 마치 찢어질 듯이 꿈틀거리기 시작한다. 그 진동은 그녀의 내장까지 유린하고, 억지로 범해져 간다.
엠마는 몸이 무너져 내리는 듯한 격동을 느끼며, 그 감정이 쾌감으로 변해가는 순간, 그녀의 유두는 강렬하게 서고, 조수가 쏟아져 나오는 듯하다. 그녀는 자신의 몸이 더 이상 자신의 의지를 따르지 않음을 절실히 깨닫는다. 의지와는 무관하게 액체의 지배 아래 놓인 자신을 인식하며, 그녀의 몸은 그 액체의 의지에 따라 흔들리고, 감정은 그 진동에 따라 격렬하게 변화하고 있다.
그녀는 자신이 완전히 무력해졌음을 절실히 깨달았다. 저항할 힘은 더 이상 남아 있지 않았고, 그저 액체의 흐름에 몸을 맡길 수밖에 없는 처지였다. 엠마의 눈은 공허하게 떠 있었고, 그녀의 얼굴에는 깊은 비참함이 서려 있었다. 그녀는 자신의 몸이 점차 자신의 피로 차오르는 것을 느끼며, 그 감정이 더욱 그녀를 절망으로 몰아넣었다.
엠마는 예상치 못한 변수로 인해 처참하게 패배했다. 한때 전장을 지배하던 그녀의 위엄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지금은 기절한 채 바닥에 널브러져 다리가 벌어진 꼴사나운 모습으로 미스냐크 대원들의 조롱거리가 되어 있었다. 그토록 고귀하고 강력하던 귀족이 맞나 싶을 정도로, 그녀의 몸은 무방비하게 드러나 있었고, 대원들은 그 모습을 보며 비웃음을 참지 못했다.
"의지만 무력화했을 뿐인데, 그냥 평범한 여자네."
한 대원이 비아냥거리며 엠마의 풍만한 몸매를 훑어보았다. 그녀가 쓰러진 모습은 초라하고, 가랑이는 넓게 벌어져 중요 부위가 적나라하게 드러난 민망한 자세는 그녀의 추태를 더욱 부각시켰다. 또 다른 대원이 비웃으며 그녀를 발끝으로 건드렸다. 그들의 시선은 엠마의 무력함을 즐기는 듯했고, 그녀가 처녀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조롱이 이어졌다. “처녀혈로 능력을 써보지 그랬어?” 대원들은 폭소를 터뜨리며 그녀의 무력함과 추태를 더욱 조롱했다.엠마는 여전히 정신을 잃은 채, 아무런 저항도 하지 못한 채로 널브러져 있었다. 그토록 강력했던 귀족 전사는 이제 아무런 힘도 없는, 단지 웃음거리일 뿐이었다. 주위의 비웃음과 경멸이 끊이지 않았지만, 엠마는 이미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는 상태였다.
미스냐크: 아차, 숨을 안 쉬면 진짜 죽겠지? 야! 일어나!
엠마:부게엣 게고페게(ぶげッ げごぺげ)
미스냐크 대원들은 엠마의 추태를 실컷 감상한 후, 뒤늦게 자신의 임무를 깨닫고 그녀의 배를 거칠게 짓밟아 억지로 깨웠다. 그 순간, 그녀의 자궁에 가득 찬 액체 의지가 방출되며, 엠마가 처녀였음을 증명하던 흔적은 그녀의 처녀성과 함께 허무하게 사라져 버리고 만다.엠마:부게엣 게고페게(ぶげッ げごぺげ)
그렇게 미스냐크 소탕 작전이라는 그녀가 그녀의 가치를 증명해야 할 처음이자 마지막 기회는 그녀의 처녀와 함께 사라지고 만다.
4.2.1.5. 종전
4.2.2. 포르노 업계로의 복귀
<colbgcolor=#C32F41> |
4.2.2.1. 재데뷔
자랑하는 의지를 쓰며 더 분발해라! 무능한 네년들은 팔다리가 없는 만큼 찍을 곳이 없단 말이야!
4.2.2.2. 은퇴
이미 사지가 잘려버려 스너프 포르노로써 판매 가치도 떨어지고, 이능력도 허접해 기껏 재데뷔해서 몇번 찍지도 못하고적대 조직으로 팔려나갔다.
4.2.3. 적대 조직 활동
<colbgcolor=#C32F41> |
4.2.3.1. 메모리즈 오브 유
アイリーンも…・・エマも死んでますっ
"아이린도 엠마도 죽었어요."
"아이린도 엠마도 죽었어요."
こんな惨めな状態で生かされてるなんて…もう異能者でも人間でもない家畜以下の加工肉にされる… それなのにみんな悦んでいる!女の下劣な肉と能力が、偉大な殿方達に使って貰えるもこんなに光栄な事があるなんて…
"이능력자는커녕 인간조차 못 된 가축 이하의 가공육이 됐어...♥ 다들 기뻐하고 있어.... 여자의 추잡한 살과 능력이 위대한 남자분들께 도움이 되고 있어.... 이렇게 영광스러운 일이 있었다니...."
"이능력자는커녕 인간조차 못 된 가축 이하의 가공육이 됐어...♥ 다들 기뻐하고 있어.... 여자의 추잡한 살과 능력이 위대한 남자분들께 도움이 되고 있어.... 이렇게 영광스러운 일이 있었다니...."
노블레스가 밀수한 유리아 이바노바의 팔을 조에 슈바인슈타이거의 능력을 통해 기억 리딩을 진행할 때 등장한다.
쾌락에 몸을 맡기고 적에게 조직의 정보를 누설하는 유리아, 두부가 개방당해 뇌가 헤집어지고 있는 무투파 자매 루와 라라에 이어 아이린과 함께 천장에 대롱대롱 매달린 모습으로 등장한다. 코에는 코뚜레를 연상시키는 피어싱을 했으며 가공육으로 출하될 것이라는 암시를 보여준다. 조에는 그녀들이 죽었다고 거짓보고를 하고, 이 일은 쾌락 속에 몰락한 그녀들을 보며 조에가 노블레스를 배신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된다.
조에의 거짓 보고로 인해 무산된 사건은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노블레스의 지나친 선민의식이 빚어낸 비극적인 결과였다. 사실상 엠마가 무사히 구출될 수 있던 마지막 기회가 사라진 순간, 그 배후에는 조에의 왜곡된 판단이 있었다. [40] 조에가 자신의 이익을 위해 진실을 왜곡한 것은, 노블레스가 지닌 특권 의식과 자아도취에서 비롯된 자업자득이었다. 그들은 자신들이 세상의 중심에 서 있다고 믿으며, 타인의 고통이나 필요를 외면하는 경향이 있었다. 이러한 태도가 결국 엠마의 생명을 위협하는 결과를 초래한 것이다.[41] 이 사건은 노블레스가 가진 힘과 책임이 얼마나 무겁고, 그 힘을 잘못 사용할 경우 어떤 대가를 치르게 되는지를 상기시킨다. 조에의 행동은 단순한 개인의 선택이 아니라, 그들이 속한 사회와 문화의 깊은 뿌리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결국, 이 모든 것은 노블레스가 스스로 초래한 업보로, 그들의 지나친 자만과 무관심이 초래한 참담한 결말이었다.
이때는 엠마의 디자인이 정해지기 전이었는지 엠마처럼 보이는 캐릭터는 등장하지 않는다.
4.2.3.2. 스트레이 캣
마더 앨리스가 리타이어 당한 후 적대 조직의 진열장에서 등장한다. 조에 에피소드와 다르게 제대로 디자인이 잡혀있다.
4.2.3.3. 가축으로서의 생활
うひっ!?出ひゅつうんち排泄しますから…ッ 殴らないで…
으학?! 쌀게요! 똥 지릴 테니까…! 때리지 마세요…![42]
으학?! 쌀게요! 똥 지릴 테니까…! 때리지 마세요…![42]
D축사. 빛 한줄 들어오지 않는 공간, 30마리의 여성들이 사지가 잘린 채 천장에 매달려 매일같이 항문에서 식용 젤리를 배출하는 이곳. 실루엣만 보면 그녀들을 인간이라 부를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 30마리 중에는 엠마도 있었다. 아니 엠마라 불리었던 돼지가 있다.
그녀는 더이상 긍지 높은 상귀스 가문의 당주가 아니다. 고귀한 노블레스 대원도 아니며 하다못해 포르노 배우도 아니다. 식별번호 D축-1030(DA-1030). 그것이 이곳에서 얻은 그녀의 새로운 이름이다.
미스냐크마저 엠마였던 것에게 흥미가 떨어져 적대 조직에게 팔아버렸고, 조직은 의지에 쓰이던 초재생 세포를 유선과 소화기관에 이식해 판매용 고기 젤리를 배설하는 가축으로 가공되었다. 풍만했던 가슴은 더 비대해져 오른쪽 유방은 흘러 넘치는 젤리를 억제하기 위해 마개로 막아져 있고, 왼쪽 유방은 기계가 빨아들이며 흘러나온 젤리는 금속통에 보관된다. 미스냐크와의 훈련으로 개통된 항문에서도 젤리가 배설되고 있으며, 대원 하나가 젤리 배설을 촉진시키기 위해 성감대를 자극 시키는 중이다.
초재생 능력과 혈액 조작 능력이 슬라임의 증식 및 배설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초기에는 긍정적인 효과가 관찰되었다. 엠마의 초재생 능력은 슬라임이 손실된 부분을 빠르게 회복하고 지속적으로 배설할 수 있도록 하여, 슬라임의 양과 품질을 일정 기간 유지하는 데 기여하였다. 특히, 그녀의 혈액 조작 능력은 슬라임의 영양 성분을 변화시켜, 포획된 이능력자에게 효과적인 사료로 작용하게 했다.
그러나 장기적인 관점에서 볼 때, 엠마는 C급 이능력자로 평가되며, 이는 그녀가 전투에서 보여주는 실력과도 관련이 있다. 또한, 그녀가 관리하는 슬라임은 D급 가축으로 분류되며, 이는 슬라임의 생리적 특성과 영양 가치에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요소들이 결합되어 몇 주 후에는 슬라임의 고기 젤리 양과 품질 모두 저하되었다. 이는 엠마의 초재생 능력이 지속적으로 슬라임을 지원하기에는 한계가 있었음을 나타낸다.
4.2.3.4.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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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4. 상귀스 가문으로의 귀환
4.2.4.1. 출자자의 정체
え……?叔父…さ…ま?なんでー
어……? 숙부…님? 어떻게-[43]
어……? 숙부…님? 어떻게-[43]
차가운 현실이 엠마의 가슴을 무겁게 짓눌렀다. 엠마의 인생을 망가뜨린 출자자의 정체는 엠마의 숙부였던 것이다. 믿었던 숙부의 배신은 날카로운 칼날이 되어 그녀의 이성을 산산조각 냈다. 그토록 신뢰했던 가족이라는 이름의 허상이 잔인하게 무너져내리는 순간, 그녀의 영혼은 깊은 심연 속으로 추락했다.
어린 시절부터 가족이라는 가면을 쓰고 자신을 보살펴주던 숙부의 모습이, 한순간에 냉혹한 배신자의 얼굴로 변해버렸다. 그동안 자신의 무능함이라 자책했던 모든 실패가 사실은 숙부가 교묘하게 설계한 함정이었음을 깨달았을 때, 엠마의 마지막 이성마저 산산이 부서져갔다.
그의 교묘한 자금 횡령은 마치 독사처럼 은밀하게 그녀의 발밑을 파고들었고, 이제 그 깊은 배신의 구렁텅이 앞에서 엠마는 철저히 무너져내렸다. 그녀의 눈에서 흘러내리는 눈물은 더 이상 슬픔이 아닌, 산산조각 난 신뢰와 이성의 파편이었다.
4.2.4.2. 결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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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수에게 유산을 퍼준 무능한 저 따위에게 역할이 있다니, 기뻐요♡♡ (他に遺産使われた無能なワタワシにも できるコトがすって うれひいでひゅう♡♡) - 유언[44] |
축축한 공기 속에서도 서로의 체온만은 뜨겁게 타올랐다. 벽을 타고 흐르는 물방울 소리가 간간이 들려왔지만, 그들은 이미 이 세상의 모든 소리를 잊은 듯했다.
완벽한 어둠 속에서 더듬어 찾은 서로의 행위는 그 어느 때보다도 달콤했다. 시선조차 나눌 수 없는 공간이었기에, 온몸으로 나누는 애무는 더욱 절실했고 진했다.
차가운 콘크리트 벽을 등지고 선 채, 그들은 서로의 온기만을 의지했다. 지하실의 습기 어린 공기조차 그들의 열정 앞에서는 무력했다. 깊어가는 어둠 속에서, 그들은 오직 서로의 존재만을 온몸으로 확인하며 사랑을 나누었다.
5. 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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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word-break: keep-all;" | <colbgcolor=#fff,#1f2023>개요 · 연혁 · 특징 · 작중 행적 · 강함 · 능력 · 의지 · 전적 · 평가 · 인간관계 · 어록 · 여담 |
<colbgcolor=#C32F41> {{{#!folding 【유혈 묘사 주의】 | |
미스냐크 대원들을 학살 중인 엠마 |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bottom, #C32F41, #63121c)" 몹시 강한 액체 의지로 개허접 남자들 따위에게는 절대 지지 않습니다. (つよつよ液体義肢でクソザコオスどもなんかには絶対負けません。) - 판노 히토리 |
엠마의 이능력 그 자체로도 무척 강하지만, 완벽히 소화해 내는 본인의 센스 또한 주목할 만하다. 엠마는 평소 액체 의지를 팔다리 형태로 유지하고 다니는데, 이는 액체 의지의 기본 형태가 아닌 본인이 상시 이능력을 발동 중인 것이다. 이능력의 범주에서 엠마의 능력적인 한계 역시 거의 없는데, 액체의 양과 밀도를 자유자제로 조절 가능하며, 손가락 같은 세심한 부분까지 구현해 내거나, 다양한 무기를 만드는 등 정밀동작성도 뛰어나다. 거기에 자신을 혈액을 최대 30,000cm, 10t까지 증식시키는 것이 가능해 사실상 한계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이능을 각성하기 전 그녀의 이능력 등급은 C랭크 이하의 미미한 수준에 불과했다. 하지만 각성 이후, 그녀의 능력은 기존의 등급 체계로는 감히 평가할 수 없는 차원에 도달했다. 단순히 "무적"이라는 칭호만이 그녀를 설명할 수 있을 뿐, 어떠한 랭크도 그녀의 진정한 가치를 담아내지 못했다.
최소한의 방어력만을 갖춘 슈트마저 그녀에겐 사치였다. 번개같은 움직임으로 적의 시야에서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순간적인 판단으로 모든 공격을 무력화시키는 그녀에게 있어 추가적인 보호구는 그저 장식품에 불과했다. 완벽한 기동성은 적들의 공격을 허상으로 만들었고, 그 존재 자체가 전장의 법칙을 다시 쓰게 만들었다.[45]
태생적으로는 평균 이하의 이능력 인자를 가졌음에도, 그녀는 모든 한계를 초월했다. S급 이능력자들조차 감히 따라올 수 없는 정교한 액체 조작 능력, 무한한 증식력,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정밀동작성을 지녔다. 최신예 전차의 복합 장갑을 종이처럼 찢어발기고, 120mm 포탄의 폭발을 마치 깃털을 쓸어내듯 무력화시키는 압도적인 전투력은 그야말로 경이로움 그 자체였다. 공격과 방어, 그 어느 것 하나 부족함이 없는 완벽한 전투 기술을 구현해낸 그녀야말로, 진정한 의미의 무적(無敵), 그야말로 고귀한 혈통의 무적의 이능력자.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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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능력자들에게 무능력하게 제압당한 엠마 |
そうだ…忘れていた…私…他人から与えられた[ruby(義肢, ruby=ちから)]がないと何もできないー[ruby(無能, ruby=クソザコ)]だうたんだ♥
맞아... 그동안 잊고 있었어… 나는 남이 준 [ruby(의지가, ruby=힘이)]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ruby(무능, ruby=개허접)]이었어♥
맞아... 그동안 잊고 있었어… 나는 남이 준 [ruby(의지가, ruby=힘이)]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ruby(무능, ruby=개허접)]이었어♥
의지가 소멸하는 순간, 엠마는 이능력 소녀 결손 시리즈에서 가장 무력한 존재로 추락한다. 그녀의 극심한 무능함은 적대자였던 미스냐크는 물론, 동료인 자라 코크란조차 인정할 정도로 최악의 수준에 달했다. 모든 이능력자와 무능력자를 통틀어도 엠마는 너무나 약해서, 오직 능력을 완전히 상실하거나 전투불능 상태가 된 상대와의 대결만이 가능할 정도다. 심지어 사지가 결손된 후에도 이능력을 유지하는 벨라 커티스나 자라 코크란과 같은 상대들 앞에서는 완전히 무력화되고 만다.
그녀의 나약함은 평생을 걸쳐 그녀를 괴롭혔다. 그녀의 나약함은 일본의 천한 이능력자의 세포를 자신의 몸에 섞어야 하는 현실에 열등감을 불러 왔으며 가문의 몰락을 앞당겼다. 무엇보다 그녀가 나약하지 않았더라면 사랑하는 부모와 사지를 잃을 일도 없었다.
6. 능력
Emma Sanguis Remote Controlle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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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노 히토리의 작품에서 여전사 캐릭터들은 일반적으로 신체 능력과 이능력의 균형적인 운용을 특징으로 한다. 대표적으로 쿠키 스구하는 철분 조작 능력과 검술의 연계, 아자미노 료마는 격투술과 에너지 흡수 능력의 조화, JK 퇴마부의 퇴마무녀들은 영력으로 강화된 신체 능력을 활용하는 전투 방식을 보여준다. 이는 판노 히토리 작품에서 나타나는 전형적인 여전사 캐릭터의 특성이다.
반면 엠마 상귀스는 이러한 전형성에서 현저하게 벗어난 캐릭터로 분류된다. 그녀의 전투력은 일반 성인 남성 다수에게도 제압당할 수 있을 정도로 기본적인 신체 능력이 취약하며, 전투 수행에 있어 액체 의지라는 보조 장치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특징을 보인다. 이러한 극단적인 능력 의존성은 캐릭터의 내면에 존재하는 열등감과 자기 증명 욕구를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최전선 지휘관으로서의 역할 수행 역시 순수한 전술적 필요성보다는 개인적 복수심과 자기 과시 욕구에서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특성들은 엠마를 판노 히토리 작품군에서 가장 극단적인 능력 의존형 강자로 위치시킨다.
6.1. 신체 능력
크게 결손 전, 결손 후(의지 장착), 결손 후(의지 부제)로 나뉜다.6.1.1. 결손 전
이능력자 엠마 상귀스의 전투력은 충격적일 정도로 취약한 수준을 보인다. 그녀의 기초 신체능력은 일반인보다도 현저히 떨어지는데, 근력과 순발력은 물론 간단한 달리기조차 힘겨워할 정도로 지구력이 부족하다. 이는 동료 이능력자들이 보여주는 초인적인 신체능력과 극명하게 대비되는데, 대부분의 C급 이능력자들조차 일반인의 몇 배에 달하는 신체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더욱 특이한 케이스다.실전에서는 이러한 약점이 더욱 두드러진다. 무장한 일반인 4명에게도 쉽게 제압당하며, 기본적인 호신술조차 구사하지 못하는 그녀의 모습은 마치 이능력 배틀물에 실수로 들어온 일반인 캐릭터와 같다. 특히 전투 상황에서의 판단력과 대처 능력이 현저히 떨어져, 전투 시에는 오히려 동료들의 부담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빈번하다.
이러한 전투력 취약성은 단순한 신체적 약점을 넘어서는 구조적인 문제로, 이는 추후 의지 장착을 통한 극적인 능력 향상의 복선으로 작용하게 된다. 의지 장착 이전의 이러한 극단적인 무력함은 오히려 그녀의 성장 서사를 더욱 돋보이게 만드는 장치로 작용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
6.1.2. 결손 후(의지 장착)
사건 이후 엠마 상귀스는 극적인 변화를 겪었다. 사지 결손이라는 치명적인 약점을 액체 의지로 극복했을 뿐만 아니라, 과거의 무력했던 자신을 부정하듯 혹독한 자기 단련을 거듭했다. 한때 연약하기만 했던 그녀의 몸은 단단한 근육으로 다듬어졌고, 전투에서 보여주는 움직임은 단순한 액체 의지의 성능을 뛰어넘는 정교한 전투 센스를 증명했다.하지만 이러한 성장에도 그녀의 근본적인 한계는 여전했다. 액체 의지에 대한 과도한 의존도는 그녀의 가장 큰 아킬레스건이 되었다. 의지를 해제하는 순간 완전히 무력해지는 취약점은 물론, 전투 중에도 의지에만 의존하려는 습관이 종종 발목을 잡았다. 이는 마치 뛰어난 무기를 얻었지만 그 무기에 지나치게 매몰된 전사와도 같은 모습이었다. 결국 그녀의 성장은 완전하지 못했고, 이는 이후 있을 전투에서 큰 악수로 작용하게 된다.
6.1.3. 결손 후(의지 부제)
액체 의지가 결여된 상태에서 극도로 제한된 전투 능력을 보인다. 이는 신체적 기능 저하와 이능력의 약화로 인한 것으로, 실질적인 전투 수행을 넘어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상태로 분류된다.- 신체적 제한
- 이능력의 제한
- 전투 수행 능력
- 일상생활 수행도
이러한 상태는 전투력 등급 체계에서 최하위인 F급으로 분류되며, 독립적인 생존 활동이 불가능한 상태로 평가된다.
이런 극도로 제한된 전투력은, 다른 혈액 능력자들이 보여주는 기본적인 전술적 대비, 즉 자신의 혈액을 미리 채혈하여 혈액팩으로 보관하는 단순한 방법조차 시도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러한 기초적인 준비만 되어있었더라도, 그녀가 보여준 무력한 모습들과 수치스러운 패배들의 상당수는 피할 수 있었을 것이다. 이는 그녀의 전투력 평가에서 가장 치명적인 결함으로 지적될 수 있는 부분이다.
6.2. 이능력
혈액 조작 능력과 재생 능력이라는 두 가지 이능력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는 복수 이능력자이다.주요 능력인 혈액 조작은 선천적으로 타고난 능력이다. 주로 액체 능력자들은 단순히 액체를 다루는데 특화되어 있는데 엠마처럼 혈액에 한정된 제어는 액체 이능력자 중에서도 드문 사례로 분류된다.
부가 능력인 재생 능력은 적대 조직에 의해 후천적으로 발현되었다. 이 능력은 젖샘과 소화기관에만 한정되어 있어 실질적 효용성이 제한적이다. 이는 적대 조직이 의지에 사용되던 초재생 세포를 이식한 결과물로, 육류 공급용 가공 목적으로 개발되었으나 이능력 인자 부족으로 인해 효과가 저하되었다.
이러한 복수 이능력 보유는 매우 특이한 사례로, 대부분의 이능력자들이 단일 능력만을 보유하는 것과 대조된다.
6.2.1. 혈액 조작 능력
※ 이능력의 묘사는 액체 의지를 장착한 후를 기준으로 서술.<nopad> | ||
이능력 명 - '[ruby(고귀한 혈통, ruby= Blood)]의 [ruby(포옹, ruby=Throne)]' 이능력자 - 엠마 상귀스 | ||
랭크 - C급 → 측정불가[C급이상]작중 등장하는 최강자들과 비교해도 꿇리지 않는 강함을 가지게 됐다.] → 측정불가[C급미만]너무 약해서 굳이 랭크를 측정할 필요도 없어 측정불가인 것.] | ||
파괴력 - S | 스피드 - S | 사정거리 - 300m |
지속력 - ∞ | 정밀동작성 - S | 성장성 - 완성 |
능력 - 혈액을 조종하는 능력. 혈액 증식에 엄청난 칼로리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흘러나온 혈액에서 작은 나이프를 만드는 것이 고작인 C등급 이하의 이능력. 하지만 엠마의 혈액과 초재생 능력자 타치바나의 세포를 합쳐 개발한 액체 의지를 받은 뒤 무적이 되었다. 액체 의지는 양과 밀도를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으며, 신형 전차의 복합 장갑을 가볍게 찢고 120mm 포탄마저 짓눌러 막을 수 있다. 엠마가 혈액을 조작하고자 보내는 뇌파를 사지 절단 면에 씌워진 소켓에서 증폭하여 액체 의지를 조종한다. |
6.2.1.1. 특징
<colbgcolor=#C32F41> {{{#!folding 【유혈 묘사 주의】 | |
미스냐크 소탕 작전 中 |
- 높은 유동성과 뛰어난 정밀동작성
엠마의 혈액 제어 능력은 나노 스케일의 정밀도와 양자역학적 제어를 통해 극도의 유동성과 정밀동작성을 실현한다. 혈액 입자들은 양자얽힘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피코초(10⁻¹² 초) 단위의 반응 속도로 형태를 변환하며, 이는 인간의 신경 전달 속도를 수백만 배 상회하는 수준이다.
평상시에는 생체공학 의수·의족처럼 자연스러운 형태를 유지한다. 혈액 입자들은 마이크로미터(μm) 단위로 정밀하게 배열되어 인체의 근육과 뼈 구조를 완벽히 재현한다. 이 상태에서도 지속적인 자가최적화를 통해 사용자의 의도를 미리 파악하고 반응한다.
전투 상황에서는 그녀의 상상력과 전술적 필요에 따라 순간적으로 형태를 변환한다. 날카로운 칼날에서 방어용 방패까지, 나노 구조의 재배열을 통해 다양한 무기 형태로 즉각 변형이 가능하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이러한 변형이 단순한 형태 변화를 넘어, 분자 수준에서 물성까지 완벽하게 제어된다는 것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 모든 변형과 제어가 동시다발적으로 이루어진다는 점이다. 양자 중첩 상태를 활용한 병렬 처리 능력으로, 신체 각 부위의 독립적인 제어가 가능하며, 이는 마치 수천 개의 정밀 로봇을 동시에 조종하는 것과 같은 수준의 복잡성을 보인다
- 반영구적인 지속성과 자율성
엠마의 혈액 제어 능력은 일반적인 이능력과 달리 의식적 제어 없이도 작동하는 자율적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는 마치 인체의 자율신경계처럼 독립적으로 작동하며, 양자얽힘 상태의 혈액 입자들이 자가학습형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반영구적으로 유지된다. 혈액 입자들은 양자 중첩 상태를 유지하며, 비국소성 원리를 통해 거리에 관계없이 즉각적으로 반응한다.
그녀의 능력이 보여주는 가장 놀라운 특징은 극한의 상황에서도 유지되는 완벽한 지속성이다. 14세 시절 사지 절단이라는 극단적 상황에서도, 그리고 미스냐크 소탕 작전 도중 3분간의 의식불명 상태에서도[48] 액체 의지의 제어력은 흔들리지 않았다. 이는 일반적인 이능력자들이 중상을 입거나 의식을 잃으면 능력이 중단되는 것과는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
더욱 주목할 만한 점은 이 능력이 자가 최적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사용자의 상태에 따라 자동으로 최적의 형태로 변형되며, 위험을 감지하면 즉각적인 방어 체계를 가동한다. 이는 마치 생체 나노머신의 자가조직화 능력처럼, 외부 개입 없이도 스스로 가장 효율적인 상태를 유지한다.
- 사정거리 300m
그녀의 의지에 따라 꿈틀대며 솟구치는 피의 기둥은, 마치 지옥의 분수처럼 에펠탑의 높이인 300m까지 치솟아 하늘을 피로 물들인다. 그 끝없는 증식은 질량 보존의 법칙마저 무력화시키며, 마치 현실의 법칙을 조롱하듯 끊임없이 팽창한다.
섬뜩한 유동성으로 27,000,000m³의 공간을 가득 채우는 핏빛 장막은, 거대한 30층 빌딩 9개를 통째로 집어삼킬 수 있는 규모의 공포다. 이 살아있는 혈액은 마치 단일 의식을 가진 거대 생명체처럼 움직이며, 올림픽 수영장 10,800개를 채우고도 남을 붉은 죽음의 바다를 형성한다. 그 압도적인 존재감은 도시 전체를 피로 물들일 수 있는 잠재력을 품고 있다.
더욱 소름 돋는 것은, 이 혈액이 단순한 물질이 아닌 그녀의 의지대로 움직이는 점이다. 끝없이 맥동치며 증식하는 이 생명체는 마치 굶주린 포식자처럼 주변을 탐색하고, 그 존재 자체만으로도 인류의 이성과 이해를 벗어난 원초적 공포를 자아낸다. 이는 단순한 초능력을 넘어, 우주적 공포의 현현이자 인류의 존재를 위협하는 잠재적 재앙이다. 그녀의 혈액은 마치 크툴루 신화에 등장하는 고대의 공포처럼, 인간의 인지 범위를 넘어선 존재로서 현실 세계에 모습을 드러낸다.
- 농도 및 수압 조절
피의 농도와 수압을 양자역학적 정밀도로 제어할 수 있으며, 혈액의 물리·화학적 성질을 자유자재로 조작하여 자신의 신체능력을 초인적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 혈액 점도를 극한까지 높여 다이아몬드보다 단단한 피의 무기를 구현할 수 있으며, 순간적으로 27,000기압의 극한 수압을 생성해 표적을 분자 단위로 분해할 수 있다.
농도 조절로 혈액을 초고밀도 물질로 응고시켜 피의 창과 방패를 구현할 수 있고, 미세 혈관 네트워크를 통한 정밀한 수압 제어로 의지의 영역 내 적들을 내파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이는 S급 이능력자 벨라 커티스의 완벽한 상위호환 기술이다. 벨라의 사정거리는 고작 100m인데다 살상까지 시간이 소요되는 것을 감안하면, 각성한 엠마는 기초적인 기술만으로도 S급 이능력자의 한계를 초월한 셈이다.[49]
혈액의 pH를 0.1 이하까지 낮춰 강산성으로[50] 변환할 수 있는데, 이는 의지가 제어를 벗어나 폭주할 때 특수 제작된 내산성 슈트마저 순식간에 용해시키는 모습에서 확인된다. 더욱이 혈액의 삼투압을 극한으로 조절해 세포 단위의 파괴까지 가능하며, 이는 생물학적 한계를 넘어선 차원의 위협이 된다.
더욱 놀라운 것은 혈액 입자들이 양자 중첩 상태를[51] 유지하며, 비국소성 원리를[52] 통해 거리에 관계없이 즉각적으로 반응한다는 점이다. 이는 단순한 초능력이 아닌, 생물학적 한계를 초월한 이능력자의 강함을 잘 드러낸다.
- [ruby(초음속 유체 절단 시스템, ruby= Hypersonic Fluid Cutting System)]
엠마의 수압 제어 능력은 산업용 워터제트 커터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절단 시스템을 구현한다. 일반적인 워터제트가 400MPa의 압력으로 작동하는 데 비해, 그녀의 액체 의지는 순간적으로 2,700MPa(27,000기압)(일반 워터제트의 6.75배)까지 압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 이러한 극한의 압력은 양자 터널링 효과를 통한 초효율 에너지 전환으로 가능해지며, 놀랍게도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는 완벽한 효율을 보인다.
초당 1,000m의 초음속 분사 속도는 마하 2.94에 달하는 수준으로, 이는 현존하는 어떤 산업용 절단 장비보다도 강력하다. 더욱 주목할 만한 점은 양자역학적 제어를 통해 분사되는 액체의 입자 배열을 나노미터(nm) 수준으로 최적화하여, 레이저와 유사한 정밀도로 표적을 절단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나노 스케일의 정밀도는 절단면에서 원자 단위의 완벽한 균일성을 보장한다.
실전에서의 위력은 가히 충격적이다. 단순한 손동작만으로도 미스냐크 대원들을 순식간에 절단했을 뿐만 아니라, 그 뒤에 있던 강화 콘크리트 건물까지 완벽하게 양단시켰다. 이때 발생하는 절단면은 현대 과학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수준의 정밀도를 보이며, 마치 차원을 가르는 듯한 완벽한 단면을 만들어낸다.
이러한 파괴력은 놀랍게도 그녀의 기초적인 기술에 불과하다. 각성 상태에서 그녀가 보여주는 이 능력은, 마치 양자역학적 원리를 완벽하게 제어하는 미래 기술을 선취한 것 같은 인상을 준다. 특히 절단 과정에서 발생하는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는 양자 효율화 시스템은, 기존 물리학의 한계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메커니즘을 보여준다. 이는 단순한 수압 제어를 넘어, 물질의 기본 입자 수준까지 완벽하게 통제하는 초월적 능력의 일면을 보여주는 것이다.
- [ruby(양자 유체역학 방어체계, ruby=Quantum Hydrodynamic Defense System)]
엠마의 방어 시스템은 나노 스케일에서 작동하는 고급 유체역학 원리를 기반으로 한다. 기본 상태에서는 두께 0.1mm의 초박막 형태로 전개되는데, 이 얇은 막은 양자얽힘 상태를 유지하며 티타늄보다 200배 강한 인장강도를 자랑한다. 혈액 입자들은 마치 액체 그래핀처럼 분자 수준에서 재배열되어, 나노초(10⁻⁹ 초) 단위의 반응 속도로 실시간 방어체계를 구축한다.
방어막은 실시간으로 입자 배열을 최적화하여, 충격이 가해지는 지점에서 자동으로 밀도를 증가시키는 적응형 방어 시스템을 구현한다. 특히 99.99%에 달하는 놀라운 에너지 흡수율은 거의 모든 형태의 공격을 무력화시킬 수 있으며, 이는 현대 과학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수준의 방어력이다.
대전차용 무기와 같은 고위력 공격에 대해서는 순간적으로 방어막을 최대 1,000개의 층으로 동적 재구성한다. 각 층은 서로 다른 밀도와 점성을 가지도록 제어되어, 외부 충격을 단계적으로 분산시키고 흡수한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 다층 구조가 충격 흡수 과정에서 발생하는 운동에너지를 저장했다가, 이를 역으로 반사하여 반격에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방어체계는 단순한 물리적 방어막을 넘어 방어와 공격의 경계를 허물며, 전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특히 나노 단위의 정밀 제어를 통한 즉각적인 대응 능력은, 그녀의 방어체계가 단순한 보호막이 아닌 살아있는 유기체처럼 작동함을 보여준다.
- 초인적인 괴력
엠마의 혈액 제어 능력은 양자역학적 근력 증폭 시스템으로 작용하여, 일반적인 물리법칙을 초월하는 괴력을 발휘한다.
최신예 전차의 복합 세라믹 장갑(두께 800mm, 경도 1,500 HV)도 그녀에게는 마치 종이처럼 찢어진다. 더욱 놀라운 것은 초당 1,200m의 속도로 날아오는 활강포 포탄조차 맨손으로 받아내어 찌그러트릴 수 있다는 점이다. 이때 발생하는 수백만 줄(J)의 운동에너지는 그녀의 양자 에너지 흡수 시스템을 통해 순간적으로 무력화되고 재활용된다.
미스냐크 소탕 작전 중 보여준 그녀의 전투력은 가히 충격적이었다. 가벼운 손동작만으로도 성인 남성의 신체를 분자 단위로 절단했으며, 이어진 타격으로 강화 콘크리트 벽을 관통시켰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초당 350m로 날아오는 바주카 로켓을 단일 팔의 움직임만으로 무력화시킨 장면이다. 이러한 정밀한 힘의 제어는 양자얽힘 상태의 혈액 입자들이 마치 하나의 거대한 신경망처럼 작동하기에 가능한 것이다.
이러한 괴력은 혈액 입자들의 양자얽힘 상태를 극대화하여 달성된다. 각 입자는 마치 초미세 근섬유처럼 작동하며, 동시에 수조 개의 입자가 완벽한 동기화를 이루어 움직인다. 결과적으로 발생하는 힘은 물리학적 한계를 뛰어넘어, 마치 초자연적 현상처럼 보이는 수준의 파괴력을 보여준다. 특히 이러한 엄청난 파괴력을 나노 단위의 정밀도로 제어할 수 있다는 점은, 그녀의 괴력이 고도로 진화된 기술임을 넘어선 물리법칙으로 설명이 되지 않는 이능력임을 증명한다.
- 전자기 내성
엠마의 혈액 제어 능력은 예상을 뛰어넘는 전자기 내성을 보유하고 있다. 일반 절연체의 1000배에 달하는 10¹² Ω·m의 전기 저항을 지니며, 최대 100,000V의 전압까지 견딜 수 있는 이 방어 체계는 양자역학적 원리를 활용한 고도의 보호 시스템이다. 혈액 입자들은 마치 초전도체처럼 작동하여, 99.999%의 놀라운 전자기파 차폐율을 보이며 외부의 전기 자극을 효과적으로 중화하고 분산시킨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50,000볼트의 고전압을 발사하는 테이저 건조차 무력화할 수 있는 방어 능력이다. 일반적으로 테이저 건은 중추신경계를 교란시켜 대상을 무력화하는데, 엠마의 혈액 제어 시스템은 독특한 신경 절연 메커니즘을 구축했다. 혈액 입자들이 형성하는 나노 스케일의 패러데이 케이지는 외부의 전기 자극을 완벽하게 차단하며, 이는 그녀가 테이저 건을 보고 콧웃음을 칠 수 있었던 근거가 된다.
더욱 흥미로운 점은 그녀의 중추신경계가 일반적인 전기 신호 전달 방식을 넘어선 양자 정보 전달 시스템을 발달시켰다는 것이다. 광속의 1/100에 달하는 신경 신호 전달 속도는 일반 신경의 1000배에 달하며, 이는 기존의 전기적 방해 수단으로는 교란이 불가능한 새로운 차원의 제어 방식이다.
이러한 방어 체계의 정확한 작동 원리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그녀의 혈액 제어 능력이 기존의 생물학적 한계를 완전히 초월했음은 분명하다. 테이저 건에 대한 그녀의 여유로운 반응은 자신의 이능력에 대한 완벽한 신뢰를 보여주는 것이었다
- 비행
엠마의 혈액 제어 능력은 양자역학적 원리를 활용하여 비행을 구현할 수 있다. 나비에-스토크스 방정식을 기반으로 한 유체역학적 추진과 양자 얽힘 상태의 혈액 입자들이 만드는 부력을 조합하여 효율적인 비행이 가능하다.
기본적으로 혈액의 분사 압력을 27,000기압까지 끌어올려 초당 1,000m의 초음속 추진력을 얻을 수 있다. 동시에 혈액 입자들의 양자 상태를 제어하여 중력에 대항하는 반중력장을 형성할 수 있으며, 이는 마치 현대 항공기의 양력 발생 원리와 유사하게 작동한다.
또한 혈액의 나노 구조를 실시간으로 재구성하여 최적의 공기역학적 형태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마하 3에 가까운 속도로 비행하면서도 공기 저항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양자 상태의 혈액 입자들이 형성하는 보호막으로 고속 비행 시 발생하는 마찰열도 완벽하게 차단할 수 있다.
- 원격 조종
엠마의 혈액 제어 능력은 생체 신경 네트워크를 통해 원격 조작이 가능하다. 이 시스템은 생체 전기 신호를 디지털 코드로 변환하여 전송하는 첨단 제어 방식을 채택했다. 특수 디바이스를 통해 이 신경 신호를 해독하고 재전송할 수 있어, 원거리에서도 정밀한 제어가 가능하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이 제어 시스템의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다. 미스냐크 대원들이 처음 사용하면서도 능숙하게 액체 의지를 조작할 수 있었던 것은, 시스템이 사용자의 뇌파 패턴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이를 즉각적으로 행동으로 변환하는 고도의 신경 인터페이스를 갖추었기 때문이다. 이는 마치 자신의 팔다리를 움직이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조작을 가능하게 한다.
그러나 이러한 원격 제어 시스템은 동시에 심각한 취약점이 될 수 있다. 적대 조직이 엠마의 신경 코드를 해킹하여 그녀를 자신의 능력으로 질식시킨 사례는, 이 시스템의 양면성을 잘 보여준다. 고도의 암호화 기술을 적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정교한 해킹 시도에는 여전히 취약할 수 있다는 것이다.
- 빈혈 예방
엠마의 혈액 제어 능력은 인체의 혈액 항상성을 완벽하게 유지하는 독특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일반적인 인체가 약 5-6리터의 혈액을 보유하고 있는 것에 비해, 그녀의 능력은 필요에 따라 즉각적으로 혈액을 생성하고 조절할 수 있다.
이러한 능력의 실효성은 극한의 상황에서 입증되었다. 사지 절단이라는 치명적인 상황에서도, 그녀의 혈액 제어 시스템은 즉각적으로 지혈과 혈액 보충을 수행했다. 일반적인 인체라면 치명적인 출혈성 쇼크에 빠졌을 상황에서도, 완벽한 혈액 순환을 유지하며 생존할 수 있었다.
- 액체 딜도
발전을 거듭한 엠마의 이능력의 모든 것이 조합된 엠마의 최강의 기술.
6.2.1.2. 단점
<colbgcolor=#C32F41>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ff {{{#!folding 【유혈 및 절단 묘사 주의】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 }}}}}}}}}}}} | |||
(상귀스 가문 습격 사건 中) 믿기지 않겠지만 능력이 발동 중인 상태다 |
貴き血筋で異能者の私がこんな無能力者のサコどもにい…ツ♥義肢のない私ってこんなに弱かったの…?
귀한 혈통을 이은 이능력자인 내가 허접한 무능력자 따위에게...♥ 의지가 없는 나는 이렇게 약한 거였어...?
귀한 혈통을 이은 이능력자인 내가 허접한 무능력자 따위에게...♥ 의지가 없는 나는 이렇게 약한 거였어...?
そうだ…忘れていた…私…他人から与えられた[ruby(義肢, ruby=ちから)]がないと何もできないー[ruby(無能, ruby=クソザコ)]だうたんだ♥
맞아... 그동안 잊고 있었어… 나는 남이 준 [ruby(의지가, ruby=힘이)]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ruby(무능, ruby=개허접)]이었어♥
맞아... 그동안 잊고 있었어… 나는 남이 준 [ruby(의지가, ruby=힘이)]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ruby(무능, ruby=개허접)]이었어♥
- 지나치게 높은 액체 의지 의존도
엠마 상귀스의 근본적인 문제점으로, 그녀가 보여주는 화려한 전투 기술과 압도적인 파괴력은 전적으로 액체 의지라는 보조 장치에 의존하고 있다. 그녀가 자랑하는 상술한 장점들은 오직 의지를 장착하고 있을 때에만 발현되며, 의지가 없을 때는 능력자는커녕 무장한 일반인 하나조차 제압하지 못할 정도로 무력한 모습을 보인다. 이는 그녀의 이능력 자체가 지닌 치명적인 한계를 여실히 드러낸다.
원작자 판노 히토리는 그녀를 소개할 때 "몹시 강한 액체 의지로 개허접 남자들 따위에게는 절대 지지 않습니다"라고 언급했는데, 이는 역설적으로 "몹시 강한 액체 의지가 없으면 개허접 남자들 따위에게도 절대 이기지 못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주목할 점은 원작자가 액체 의지의 강력함은 강조했으나 정작 엠마의 이능력에 관해서는 일절 언급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는 그녀의 전투력이 순전히 의지에 의존하고 있다는 사실을 원작자가 간접적으로 인정한 것이나 다름없으며, C급 이하였던 그녀의 이능력이 액체 의지라는 강력한 보조 장치를 통해 특정불가의 전투력으로 격상되는 기형적인 구조를 보여준다.
- 높은 칼로리 소모량
엠마의 혈액 제어 능력은 엄청난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고비용 시스템이다. 일반적인 인체의 기초대사량이 하루 2,000kcal 정도인데 반해, 엠마의 혈액 제어 능력은 일반인의 기초대사량을 크게 상회하는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 일반 성인 여성의 하루 권장 섭취량이 2,000kcal인 것을 고려할 때, 그녀의 능력은 상당한 에너지 소비를 동반한다.
단검 크기의 혈액 무기(약 200ml) 생성에는 600kcal가 소모되며, 기본적인 혈액 제어에도 분당 50kcal의 에너지가 필요하다. 전투 상황에서는 이 소비량이 급격히 증가하여 분당 250kcal까지 치솟는다. 이는 일반인의 하루 기초대사량에 맞먹는 수준이다.[br\그녀의 신체는 최대 15,000kcal의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으며, 기본 대사량은 일반인의 2배인 약 4,000kcal/일을 기록한다. 이러한 에너지 소비량은 전투 시 최대 30분까지만 지속될 수 있다는 물리적 한계를 만든다.
이러한 높은 에너지 소비는 그녀가 일반인의 3-4배에 달하는 칼로리를 섭취해야 하는 이유가 되며, 이는 능력 사용의 가장 큰 제약 요인이 된다. 특히 장시간의 전투나 연속적인 능력 사용은 심각한 에너지 고갈을 초래할 수 있다.
이러한 한계는 “어떤 사건” 당시 극명하게 드러났다. 사지 절단으로 인한 극심한 외상과 스트레스 상황에서, 그녀는 분명 적지 않은 양의 피를 사용할 수 있었을텐데 엠마는 보유한 에너지 저장량의 한계에 도달 결국 아무것도 하지 못했다. 이게 얼마나 심각하냐면 그녀가 능력을 이용해 생산한 피의 양보다 오른다리가 절단 당할 때 절정하면서 뿜어내는 조수의 양이 더 많다.
6.2.1.3. 기타
6.2.2. 재생 능력
이능력 명 - '재생 능력(가칭)' 이능력자 - 식별번호 D축-1030 | ||
랭크 - D | ||
파괴력 - 없음 | 스피드 - 없음 | 사정거리 - 없음 |
지속력 - D | 정밀동작성 - D | 성장성 - F |
능력 - 조직이 미스냐크에게 산 식별번호 D축 - 1030에게 의지에 쓰던 초재생 세포를 젖샘과 소화기관에 이식했다. 판매용 고기 젤리를 배설하는 가축으로 가공. 장기적인 육류 공급이 기대되었지만, 타고난 이능력 인자가 부족한 개체였던지라 몇 주 만에 고기 젤리의 양과 품질 모두 저하되었다. |
6.2.2.1. 특징
- 젤리 배설
적대 조직이 판매용 고기 젤리를 생산하기 위해 이식한 능력인 만큼 해당 작업을 이행하는데 능력이 집중되어 있다.
6.2.2.2. 단점
- 유선과 소화기관에 한정된 재생 능력
젤리 배설을 목표로 이식한 능력이기 때문에 능력의 활용도가 굉장히 제한적이다.
6.2.2.3. 기타
7. 의지
Emma Sanguis Remote Controller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word-break: keep-all;" | <colbgcolor=#fff,#1f2023>개요 · 연혁 · 특징 · 작중 행적 · 강함 · 능력 · 의지 · 전적 · 평가 · 인간관계 · 어록 · 여담 |
상술한 바와 같이 전투 도중 사지를 결손당한 다른 전투원들과 다르게 어릴 적 부터 결손 상태로 살아와서 없어진 사지를 보조할 의지를 장착하고 있다.
작품에 등장한 이능력
엠마 상귀스의 의지는 단순한 보조 장치를 넘어서 제2의 자아로서 기능한다. 이는 의지가 그녀의 정체성과 깊이 연결되어 있으며, 그녀의 내면세계를 구성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잡았다는 의미이다.
주목할 만한 점은 의지의 유무와 상태가 그녀의 인격과 행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액체 의지가 손상되기 전까지 엠마는 도도하고 오만한 태도를 유지했으나, 타치바나 세포를 꺼내기 위해 액체 의지가 손상된 이후부터 본격적인 타락이 시작되었다. 특히 암퇘지 의지를 장착한 이후에는 완전히 미쳐버리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는 의지가 단순한 도구가 아닌 그녀의 자아와 직결되어 있음을 극명하게 보여준다. 이처럼 의지의 종류와 상태에 따라 그녀의 성격이 완전히 달라지는 현상은, 의지가 그녀의 자아 형성과 정신적 균형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을 입증한다.
7.1. 액체 의지
<colbgcolor=#871816><colcolor=#fff> 시냅스 특제 액체 의지 | |
파일:엠마상귀스_액체의지.png | |
Протез жидкость 液体義肢|Liquid Prosthesis | |
제작 | 시냅스 ・ 상귀스 가문 |
기능 | 액체 제어
|
착용자 | 엠마 상귀스 |
슈트를 착용한 모습 |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bottom, #C32F41, #63121c)" 결손합동2의 엠마 쨩은 또 아이디어적으로도 그리고 싶다. (欠損合同2のエマたそはまたアイデア的にも描きたい。) - 판노 히토리 |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bottom, #C32F41, #63121c)" 결손 부위가 능력으로 보충되고 있는 디자인이 엄청난... (欠損部位が能力で補われているデザインめちゃすこ…) - 소이스터 |
액체 의지의 매커니즘은 엠마의 혈액과 초재생 능력자 타치바나의 세포를 결합하여 개발된 소켓을 통해 구현된다. 이 소켓은 엠마의 혈액을 사용하여, 엠마의 뇌에서 발생하는 혈액 조작 신경 신호를 증폭하여 액체 의지를 조종한다. 액체 의지는 고유의 점성을 조절하여 다양한 형태로 변형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움직임을 정밀하게 재현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이 구조는 절단된 팔다리를 대체하는 보조 장치로 기능하며, 액체의 유동성 덕분에 더욱 자연스러운 동작이 가능해진다. 이러한 기술은 신경-혈관 인터페이스를 통해 신경 신호와 혈액의 흐름을 통합하여, 사용자가 의도하는 대로 액체 의지가 반응하도록 설계되었다.
7.1.1. 특징
외형적 특징 |
- 액체 의지의 관능적 매력
액체 의지는 그녀의 우아한 자태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관능적인 예술적 요소로 자리잡았다. 늘씬한 체격과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곡선미는 선홍빛 의지와 어우러져 치명적인 아름다움을 발산한다.
- 매혹적인 바디슈트
피부처럼 밀착되는 전투용 바디슈트는 그녀의 관능적인 라인을 완벽하게 감싸안으며, 성기와 복근을 그대로 드러내어 당당한 육체미를 극대화한다. 이 진홍빛 바디슈트는 그녀의 곡선미를 강조하며, 마치 두 번째 피부처럼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프린세스 라인을 따라 흐르는 풍만한 곡선은 그녀의 매력을 한층 더 부각시킨다.
- 도발적 매력과 세련된 유혹
의지 소켓은 고급스러운 레이스 스타킹을 연상시키며, 관능적인 매력을 한층 더 강조한다. 특히 하이레그와 가터벨트를 조합한 디자인은 성스러움과 상스러움이 완벽하게 공존하는 모습을 드러낸다. 이 조합은 그녀의 다리를 더욱 길고 섹시하게 강조하며, 동시에 고혹적인 매력을 배가시킨다. 소켓과 슈트를 잇는 전선은 도발적이면서도 세련된 터치를 더해, 전체적인 룩에 현대적 감각을 불어넣는다.
7.1.2. 단점
<nopad> |
바닥에 내동댕이 쳐진 엠마 |
7.1.3. 기타
- 소켓에는 기존 시냅스의 S 마크 가 아닌 노블레스(시냅스 유럽지부 특수부대) SEU 마크를 쓰는데 자신의 가문명과 이니셜이 겹쳐서 SEU 마크를 쓰는 것으로 보인다.
<nopad> 액체 의지 해제시
의지를 해제시키면 굉장히 허전해 보이는데 미스냐크 포르노 촬영팀이 발군의 몸매에 아름다운 외모를 가진 엠마를 두고도 팔다리가 없어 찍기 마탕치 않다고 호소한 것이 이해될 정도.
7.2. 돼지 의족
<colbgcolor=#871816><colcolor=#fff> 암퇘지 교배 전용 의지 | |
протезы свинья メスブタ義足|Pig Prosthesis | |
제작 | 상귀스 가문 |
기능 | 사족보행 ・ 교배 |
착용자 | 엠마 상귀스 |
돼지의 해부학적 강점이 고스란히 담겨있어, 발굽 부분은 단단하면서도 충격을 잘 흡수하는 구조로 되어있고, 다리 부분의 풍부한 근육층과 지방층 덕분에 걸을 때마다 살짝 출렁이는 모습까지 자연스럽게 재현되었다. 특히 돼지의 발달된 피하지방층을 모사한 쿠션감 있는 구조 덕분에 장시간 착용해도 불편함이 없었다.
기존의 액체 의지가 가진 한계를 완전히 극복했는데, 혈액 공급 없이도 안정적으로 작동했고 특수 의복 없이도 완벽한 기능을 발휘할 수 있었다. 돼지의 견고한 피부 조직을 본떠 만들어 내구성이 뛰어났으며, 돼지의 발달된 근골격계를 반영해 보행이 훨씬 자연스러웠다. 심지어 돼지의 예민한 촉각 신경계를 모방한 센서가 내장되어 있어, 지면의 상태나 압력을 실시간으로 감지할 수 있었다.
의지의 표면에는 돼지 특유의 주름진 피부 질감과 함께 드문드문 짧은 털이 심어져 있어, 보는 각도에 따라 은은하게 빛나는 모습이 마치 살아있는 돼지의 모습을 연상케 한다.[55] 이러한 세심한 디테일은 단순한 의지를 넘어 숙부의 엠마를 향한 사랑이 돋보이는 예술적인 걸작으로 느껴지게 했다.
의족의 주요 기능은 사족보행과 교배의 보조. 의족의 혁신적인 기능은 엠마의 삶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특히 4족 보행 시스템은 그녀의 움직임에 획기적인 발전을 이루어냈다. 이전의 액체 의지 시절, 엠마는 가장 기본적인 동작조차 수행하기 어려웠다. 바닥에서 몸을 일으키는 것은 물론, 서 있는 자세를 유지하는 것조차 불가능했다. 차가운 바닥을 배와 가슴으로 끌며 생활해야 했던 그녀의 일상은 고통과 불편함의 연속이었다.
하지만 새로운 의족 시스템의 도입으로, 엠마의 보행 능력은 비약적으로 향상되었다. 의족은 완벽한 균형감과 안정성을 제공하며, 마치 태생적으로 4족 보행을 해온 것처럼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가능하게 했다. 각 다리는 독립적으로 작동하면서도 완벽한 협응을 이루어, 어떤 지형이나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보행이 가능해졌다. 더불어 의족의 첨단 균형 조절 시스템은 정지 상태에서도 완벽한 자세 유지를 가능하게 했다. 이는 일상생활의 모든 측면에서 큰 도움이 되었고, 특히 자신보다 훨씬 큰 체격을 가진 배우자와의 친밀한 교감 시에도 안정적인 자세 유지가 가능해져, 그들의 관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돼지 의족은 단순한 보조 장치를 넘어, 그녀에게 새로운 삶의 자유와 가능성을 선사한 것이다.
7.2.1. 특징
이 새로운 의지는 암퇘지의 생물학적 특성을 완벽하게 재현한 상귀스 가문의 걸작이다.- 외관적 특징
- 돼지 특유의 연분홍빛 피부톤이 자연스럽게 구현되었으며, 빛에 따라 은은하게 반짝이는 광택이 돋보인다.
- 피부 표면에는 돼지의 특징적인 미세한 주름과 모공까지 정교하게 재현되어 있다.
- 드문드문 심어진 짧고 뻣뻣한 돼지털은 실제 돼지의 털과 같은 각도로 배열되어 있어 자연스러운 모습을 연출한다.
- 발굽 부분은 각질화된 돼지 발굽의 특성을 그대로 재현하여 단단하면서도 약간의 탄성을 가지고 있다.
- 구조적 특징
- 돼지의 해부학적 구조를 완벽하게 반영하여 근육층, 지방층, 피부층이 실제와 같은 비율로 구성되어 있다.
- 발달된 피하지방층을 모사한 쿠션 구조가 내장되어 있어 충격 흡수가 뛰어나다.
- 돼지의 근골격계를 정밀하게 재현하여 걸을 때마다 자연스러운 근육의 움직임이 관찰된다.
- 관절 부분은 돼지의 관절 구조를 그대로 본떠 제작되어 유연하면서도 안정적인 움직임이 가능하다.
- 기능적 특징
- 돼지의 발달된 촉각 신경계를 모방한 첨단 센서가 내장되어 있어 지면의 상태, 온도, 압력을 실시간으로 감지 가능.
- 기존 액체 의지와 달리 혈액 공급이 필요 없어 안정적인 작동이 가능하다.
- 특수 의복 없이도 완벽한 기능을 발휘할 수 있어 실용성이 뛰어나다.
- 돼지의 견고한 피부 조직을 재현하여 내구성이 우수하고 외부 충격에 강하다.
- 움직임의 특징
- 걸을 때마다 가슴 지방층이 자연스럽게 출렁거려 실제 돼지와 흡사한 모습을 보인다.
- 발굽으로 지면을 딛는 방식이 실제 돼지의 보행 패턴과 일치하다.
- 무게중심 이동이 자연스러워 안정적인 보행이 가능하다.
- 방향 전환시 돼지 특유의 둔중하면서도 안정적인 움직임을 구현해 낸다.
- 유지보수 특징
- 자가 세정 기능이 있어 별도의 청소가 거의 필요 없다.
- 표면 코팅 처리로 오염에 강하고 쉽게 더러워지지 않는다.
- 내부 구조가 모듈식으로 되어있어 부분적인 수리나 교체가 용이하다.
- 정기적인 유지보수가 거의 필요 없게 반영구적으로 설계되어 있다.
7.2.2. 단점
액체 의지에 비해 기동성과 전투력이 제한적이며, 일반적인 의족의 한계를 그대로 가지고 있습니다.7.2.3. 기타
- 앞다리 쪽보다 뒷다리 쪽 의지가 더 길게 묘사되는데, 이는 자연스럽게 엉덩이가 부각되는 자세를 만들어 교배를 촉진시키기 위함으로 보인다. 엠마는 사지가 결손되어 있어 파이즈리 같이 손과 가슴을 쓰는 플레이에는 약한데다가 상대가 상대인 만큼 할 수 있다 하더라도 크게 도움이 되지 않을 확률이 높다. 남편의 쾌락을 위해 제작된 의족인 만큼 엠마의 허리 건강을 지키는 데는 실패했지만 의족 본연의 목적을 생각해 보면 결과는 성공적. 이 의지가 성공적인 발명암을 알 수 있는 것이 판노 히토리의 대표작 JK 퇴마부인데, JK 퇴마부에서도 돌연변이 돼지들이 등장하는데 그들은 가축이 된 소녀들과 다름없이 철저하게 번식을 위한 행위를 반복하는 것으로 묘사되는 반면, 그들은 쾌락에 푹 빠져 서로가 서로를 원하는 행복한 신혼생활을 이어가는 것처럼 묘사된다.
8. 전적
Emma Sanguis Remote Controlle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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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리의 기준은 상대의 전투 불능, 전의 상실, 패배 시인. 기타 등등
결손 전 전적 |
에피소드 | 상대 | 결과 | 비고 |
어떤 사건[56] | 미스냐크 | 패배 | 양부 사망/사지 결손 |
1전 0승 1패 0무 승률 0% |
결손 후 전적 |
에피소드 | 상대 | 결과 | 비고 |
미스냐크 소탕 작전 | 미스냐크 포르노 촬영팀 | 패배 | 액체 의지로 선전했으나 패배 |
액체 의지 | 제어권을 잃고 처녀를 잃음 | ||
적대 조직 | 가축으로 가공된 후 폐기 처분 | ||
엠마의 숙부 | 당주 자리를 강탈당함 | ||
상귀스 가문 개조 돼지 | 신형 돼지 의족 장착/오나홀 겸 먹이로 전략 | ||
5전 0승 5패 0무 승률 0% |
{{{#!wiki style="margin:0px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총 전적 {{{-1 {{{#!wiki style="margin:-6px -1px -16px" {{{#!wiki style="letter-spacing: -1.3px;" | <table bgcolor=#fff,#1f2023> 전투 수 | 승리 | 무승부 | 패배 | 승률[WR] |
6 | 0 | 0 | 6 | 0% | }}}}}}}}}}}} |
9.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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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word-break: keep-all;" | <colbgcolor=#fff,#1f2023>개요 · 연혁 · 특징 · 작중 행적 · 강함 · 능력 · 의지 · 전적 · 평가 · 인간관계 · 어록 · 여담 |
엠마 상귀스는 단순한 이능력 소녀의 범주를 넘어서는 다면적 인물이다. 상귀스 가문의 당주이자 시냅스의 일원으로서, 그녀의 행적은 복잡다단한 양상을 띤다. 14세에 겪은 비극적 사건 이후, 그녀의 내면에는 이능력자로서의 열등감과 복수심이 깊이 자리 잡았다. 이러한 내적 갈등은 그녀를 폭군적 성향의 복수귀로 변모시켰으며, 특히 미스냐크 소탕 작전에서 그 진면모가 드러났다. 그러나 이는 그녀의 복잡한 내면 세계의 일부일 뿐이다. 가문의 당주로서의 책임, 이능력자로서의 고뇌, 그리고 개인적 비극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엠마는 독특한 캐릭터성을 구축한다.
다른 이능력 소녀들이 시냅스(노블레스)와 적대 조직 정도에만 소속된 것과 다르게 엠마의 경우 상귀스 가문, 미스냐크, 적대조직 등 한 곳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곳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쳤기 때문에 다양한 방면에서 복합적인 평가가 가능한 입체적인 인물이다. 무능이 그녀의 평가를 지배하고 있지만 단순히 '정의 놀이에 빠져 가문을 숙주에게 바친 무능한 여자'라는 평가는 엠마의 일부분만을 두고 한 평가로, 그녀는 상귀스 가문의 당주, 노블레스 대원, 슈퍼히어로, 포르노 여배우, 젤리 배설부원, 암퇘지, 식량 등 그녀가 속한 모든 분야에서 복합적이며 다채로운 무능함을 선보인다.
9.1. 리더의 자질
타카지마 장관은 고아 입양과 우수 인재 등용을 통해 포용적 리더십을 보여주었으며, 구성원들의 위기 상황에 직접 대응하는 헌신적인 지도자상을 구현했다. 자라 코크란은 전략적 역량은 부족해 '유능한 지도자'의 모습은 아닐지언정, 현장 중심의 실천적 리더십으로 지휘관으로서의 책임은 다했었다.[58] 반면 엠마 상귀스는 사적 복수심에 사로잡혀 가문을 방기했으며, 폭압적인 통치로 지도자 중 가장 부정적인 평가를 받는 인물이다. 공식 설정에서도 그녀의 폭군적 면모가 강조된다.14세의 나이로 상귀스 가문의 당주가 된 엠마에게 숙부의 섭정은 불가피한 선택이었다. 귀족가의 외동딸로 호사스럽게 자란 그녀에게는 가문을 이끌 경험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섭정이 19세까지 연장된 진정한 이유는 그녀의 미숙함이 아닌, 깊어가는 복수심에 있었다. 시냅스 활동에 몰두한 엠마가 가문 경영을 후견인인 숙부에게 일임하면서, 그는 자연스럽게 상귀스 가문의 실권을 장악하게 되었다.
미스냐크 소탕 작전에서 의지를 조종하는 신경 신호 코드를 누출시킨 것은 상귀스 가문 내부의 적의 소행으로 밝혀지는데, 섭정을 하고 있었다고 한들 숙부가 직접 이 코드를 빼돌렸다고 보기는 어렵다. 엠마가 몰락한 시점은 조에 슈바인슈타이거가 노블레스를 배신하기 전이었으니 노블레스에 유출자가 있다고 추측하기 역시 어렵고 결국 그녀의 측근들 중 배신자가 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59] 엠마가 몰락한 이후에도 상귀스 가문은 견제한 것을 보아 이미 그녀가 19세인 시점에는 이미 가문 전체가 숙부의 손에 넘어갔다고 보아도 과언이 아니다.
역사상 섭정을 당한 암군들도 대부분 나이가 차면 스스로 독립해 보려는 시도는 하는데 그녀는 그런 것도 없었으며, 당주의 권리만 취하지 당주의 의무를 할 생각은 조금도 없었던 것이다. 즉, 그녀는 자신의 복수에 눈이 멀어 스스로 자신의 파멸을 앞당긴 상귀스 가문의 최악의 폭군이자 암군이다.
9.2. 노블레스로서의 평가
- 이중적 특권과 현실의 괴리
엠마는 귀족의 혈통과 이능력이라는 두 가지 특권을 지닌 인물이다. 하지만 이러한 타고난 우월성은 실제 그녀의 능력과 극명한 대비를 이룬다. 마치 화려한 외피 속 공허한 내면을 품은 듯한 모순적인 존재라 할 수 있다.
- 지휘관으로서의 한계
지휘관의 자리에 올랐으나, 그녀의 리더십은 부하들의 신뢰를 얻기에는 역부족이다. 전장에서 그녀를 움직이는 것은 숭고한 대의나 부하들에 대한 책임감이 아닌, 개인적인 원한에서 비롯된 복수심이다. 이는 지휘관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적인 자질의 결여를 보여준다.
- 실전 능력의 부재
미스냐크 소탕 작전에서 보여준 일회성 활약은 그녀의 진정한 실력이라기보다는 우연한 성공으로 볼 수 있다. 실제 전투 상황에서 그녀의 능력은 기대 이하로, 단순히 무장한 일반인 한 명과의 대결에서도 우위를 점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 변명의 한계
14세 시절의 패배를 나이 탓으로 돌리는 그녀의 변명은 설득력이 떨어진다. 같은 연령대의 다른 이능력자들이 이미 뛰어난 전투력과 리더십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이는 단순한 자기합리화에 불과하다. 이러한 현실 도피적 태도는 그녀의 성장을 가로막는 또 다른 장애물이 되고 있다.
엠마는 뛰어난 사정거리와 정교한 조작성이라는 그녀의 이능력의 강점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팀워크는 전무한 채 무분별한 광역 공격만 남발하며, 자신의 잠재력을 허투루 낭비하고 있다. 미스냐크가 대이능력장치 없이 멀웨어 설치기만을 준비해 온 것도 이러한 엠마의 운용 방식을 간파했기 때문일 것이다.
그녀의 가장 큰 결점은 감정적 통제력의 부재에 있다. 일단 흥분하면 이성적 판단력을 완전히 상실하곤 했다. 미스냐크의 소재지 정보만을 듣고 부대를 이끌고 독단적인 행동을 감행한 것이 대표적인 예다. 더욱 심각한 것은, 패배로 인해 모든 것을 잃고 포로가 된 상황에서조차 미스냐크를 향한 맹목적인 증오를 거두지 않았다는 점이다. 비록 모든 것을 잃은 절망감이 그녀의이성을 잃게 만들었다고는 하나, 고립된 상황에서의 무력함을 누구보다 잘 알았을 그녀가 무모한 저항을 고집한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 설상가상으로, 자신의 한계와 무능함을 직면했을 터임에도 불구하고 어떠한 자성도 없이, 오히려 뻔뻔하게도 자신을 버리지 말아달라는 태도로 일관하다 결국 출하라는 자업자득의 결과를 맞이하고 말았다.
엠마의 갑작스러운 부상은 의외의 변화를 가져왔다. 기존에는 특이한 성격이나 비전통적인 행동 방식으로 인해 주목받지 못했던 다른 이능력자들이 재평가의 기회를 맞게 된 것이다. 이들은 겉으로 드러나는 독특한 개성과는 별개로, 전략적 사고능력과 부대 통솔력, 위기 대처 능력 등 사령관으로서 필수적인 자질을 두루 갖추고 있었다. 이제야 조직은 이들의 진정한 가치와 잠재력을 인정하기 시작했으며, 이는 조직 전체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긍정적인 전환점이 되고 있다.
9.3. 히어로로서의 평가
그녀의 히어로 행세는 단순한 복수심에서 비롯된 것에 불과했다. 미스냐크 소탕 작전에서 그녀가 보여준 것은 순수한 영웅의 모습이 아닌, 오직 적들을 잔혹하게 처형하는 데 집착하는 복수자의 민낯이었다. 같은 고통을 겪은 피해자들을 구하는 것은 안중에도 없었으니, 이는 진정한 히어로의 자질과는 거리가 멀었다.다른 시냅스 대원들도 인명 구조에는 무관심한 모습을 보이기는 하지만 이는 등장하는 에피소드들이 츠바키 미나토 구출 작전이나 키류인 아야메 회수 작전, 시냅스 일본 본부 탈환전처럼 적대 조직과의 전면전을 다루어서도 크다. 그러나 그녀들조차 인명 구조 작업을 할 때는 귀찮다며 불만을 가지기는 했어도 착실하게 수행하였다.[60] 미스냐크 소탕 작전은 엄연히 스너프 필름 촬영소라는 피해자들의 구출이 최우선 되야 하는 장소에서 진행되었지만, 그녀는 복수에 눈이 멀어 학살극에 집중했고 결국 5년 전 일을 반복하는 멍청한 실수를 저지르고 만다.[61]
물론 복수는 슈퍼히어로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동기다. 당장에 가장 유명한 슈퍼히어로 배트맨의 탄생의 계기도 엠마처럼 죽은 부모에 대한 복수다. 다만 배트맨의 경우는 탄생의 계기만 복수귀스러울 뿐 이후 부모의 복수가 아닌 범죄 그 자체를 향한 복수로 발전했으며, 복수에 눈 멀지 않고 악을 소탕하는 것에 집중했기 때문에 복수귀에서 그치지 않고 다크 히어로의 대명사가 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엠마는 그런 정신적인 성장을 전혀 거치지 못했기 때문에 성장하지 못한 채로 열등감을 오만한 성격과 잔혹함으로 감싸 계속해서 표출해 가며 악의 절멸이 아닌 무능했던 지난 날의 부정에 집중하게 된다. 의지가 없으면 무능력자 수준, 아니 그 이하의 신체능력을 가지고 있지만 그녀는 무능력자들과 저급 이능력자들을 무시하는 모습도 보였으며, 적들은 그저 자신의 분노를 배설하기 위한 장난감 취급했다. 또한 적을 익사시키며 자신의 피 속에서 죽을 수 있는 것을 영광으로 여기라 하는 등 성격면에서 심각하게 결여된 모습이 보이며 빌런에 가까울 뿐 히어로의 역할은 하고 있는 다른 인물들과 다르게 완벽한 빌런의 모습을 보여준다. 즉, 히어로로서는 완전히 무능하다는 뜻이다.
상귀스 가문 당주 자리와 마찬가지로 히어로 활동 역시 그저 그녀의 사적인 복수를 위해 활동하고 있던 것이었으며 숙부의 정의의 히어로 놀이는 단순한 조롱이 아니라 의외로 적확한 평가였던 것.
9.4. 이능력자로서의 평가
히어로의 본분을 다하지 않더라도, 강한 이능력이 있다면 이를 만회할 수 있다. 하지만 엠마는 그저 단검 하나 만드는 것조차 버거워하는 보잘것없는 C급 이능력자에 불과했다. 그녀의 나약한 이능력은 다른 C급 이능력자들의 맹활약과는 달리, 오히려 아군에게 짐이 되어 발목을 잡을 뿐이었다.엠마의 무능함은 실로 경이로운 수준에 달한다. 소위 ‘C급 이능력자’라는 그녀의 등급은 시냅스의 평가 시스템에 대한 모독이나 다름없다.
시냅스 일본 본부 탈환전을 예로 들어보자. 같은 C급인 스팀은 자신의 증기 능력으로 적의 시야를 가리고 전장의 흐름을 통제했으며, 사모는 열원 탐지 능력으로 적군의 위치를 파악하며 벨라 커티스의 완벽한 조력자 역할을 해냈다.
반면 엠마는 어떠한가?
- 단검 하나 구현하는데 전력을 다해 헐떡이다가 쓰러질 지경
- 겨우 만든 단검마저 제대로 다루지 못해 허공을 휘두르기 일쑤
- 전투 중 아군의 발목을 잡아 오히려 작전 수행에 방해가 되는 상황 초래
- 심지어 일반인 4명에게 제압당할 정도로 기초적인 전투 능력조차 부재
이쯤 되면 시냅스가 그녀를 계속 고용하는 이유가 순전히 자선 사업의 일환인지, 아니면 다른 요원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한 반면교사로 두는 것인지 의문이 들 정도다.
9.5. 포르노 배우로서의 평가
한때 엠마는 스너프 포르노계 새로운 한 획을 긋게 될 것이라 여겨지는 촉망받는 인재였다. 14살이라는 어린 나이가 무색할 만큼 완벽한 몸매, 가족을 눈앞에서 잃은 비극적인 사연, 그리고 실시간으로 결손되어 가는 사지라는 독특한 특징까지. 그녀의 데뷔는 이미 전설이 될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었다.엠마의 초기 포르노 스타로서의 잠재력은 다음과 같다.
- 뛰어난 데뷔 조건
- 14세라고 믿기지 않는 출중한 몸매
- 가족 상실이라는 비극적 스토리
- 실시간으로 결손되는 사지라는 독특한 특징
- 이러한 요소들이 결합되어 ‘전설적인 포르노 스타’로서의 가능성 보유
하지만 운명은 그녀에게 잔인했다. 시냅스의 갑작스러운 구출로 데뷔의 순간은 영원히 미뤄졌고,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기회는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듯 사라져버렸다.
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19살이 된 엠마가 마주한 포르노 업계는 더 이상 그녀만의 무대가 아니었다. 실비아를 비롯한 수많은 이능력 소녀들이 무서운 속도로 성장해 있었고, 한때 그녀의 가장 큰 무기였던 외모적 우위마저 희미해져 있었다.
결국 그녀의 재데뷔는 시대에 뒤처진 노력에 불과했다. 14살의 천재 소녀가 지녔던 찬란한 광채는 19살의 평범한 신인의 흐릿한 빛으로 바래버렸다. 한때 전설이 될 뻔했던 포르노 스타의 이야기는, 결국 ‘무엇이 되었을지도 모를’ 하나의 가능성으로만 남게 되었다.
시냅스의 구출로 인해 데뷔 전 은퇴를 하게 되었고, 19세가 되어서야 재데뷔의 기회를 얻게 된다. 그러나 그녀의 데뷔 작품이 소실되면서, 그녀의 복잡한 캐릭터성과 성장 과정이 대중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못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시청자들에게는 단순히 ‘가문에 배신당한 멍청이’라는 단편적인 이미지만이 남게 되고 만다.
포르노 가치 상실 과정
- 갑작스러운 경력 단절
- 시냅스에 의한 구출로 데뷔 직전 은퇴
- 14세에서 19세까지 5년간의 공백기 발생
- 계획된 데뷔 무산으로 초기 화제성 상실
- 경쟁 환경의 변화
- 5년간의 공백 동안 실비아 등 다른 이능력 소녀들의 성장
- 이전에 독보적이었던 외모적 우위 상실
- 새로운 경쟁자들의 등장으로 차별화 요소 감소
- 재데뷔 시점의 한계
- 19세라는 비교적 늦은 나이의 재데뷔
- 초기 보유했던 ‘어린 천재’ 이미지 상실
- 기존의 비극적 서사가 가진 임팩트 약화
- 데뷔작 소실의 영향
- 엠마의 데뷔 과정과 초기 활동을 담은 중요한 작품이 소실됨
- 캐릭터의 성장 배경과 내적 동기가 제대로 전달되지 못함
- 포르노 배우로서의 꿈과 열정을 보여주는 핵심적인 스토리라인 상실
- 캐릭터의 평면화
- 복잡한 내면과 성장 스토리가 사라지면서 단순한 피해자로 전락
- ‘가문에 배신당한 멍청이’라는 부정적 이미지만 부각
- 포르노 배우로서의 재능과 노력이 제대로 조명되지 못함
- 재데뷔 서사의 한계
- 뛰어난 재데뷔 스토리라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맥락 부재
- 과거 이야기가 없어 현재의 고난과 극복이 공감을 얻지 못함
- 캐릭터의 깊이 있는 발전 가능성이 제한됨
- 냉대한 시청자들의 반응
- 피상적인 캐릭터 해석만 가능해짐
- 공감대 형성의 실패
- 포르노 배우로서의 매력과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함
이러한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한때 '혜성같이 떠오르는 신인'이었던 엠마의 포르노로서의 가치와 경쟁력이 크게 감소하게 되었다. 엠마는 원래 의도된 매력적인 포르노 캐릭터에서 단순화된 피해자 캐릭터로 전락하게 되었다.
사지도 이미 결손당했기 때문에 스너프 요소도 크게 떨어지고, 니플퍽과 익사 플레이가 한계였고, 결국 그녀가 적대 조직으로
팔려가게 되는 결과를 낳고 만다.
그녀는 여배우로서의 기본적인 경쟁력조차 갖추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스스로도 무능함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며 포르노계에서 존재감을 완전히 상실해가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이 작품에는 감각과 기억을 전자 정보로 저장하여 타인이 체험할 수 있게 하는 [ruby(전뇌마약,ruby=트립)]이라는 혁신적인 소재가 등장하는데, 이는 그녀의 초라한 포르노그래피와는 비교조차 할 수 없을 만큼 획기적인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그녀가 이 작품에 참여할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고 볼 수 있으며, 이는 그녀의 추락한 연예계 위상을 여실히 보여주는 또 하나의 증거가 될 것이다.
9.6. 가축으로서의 평가
엠마는 다양한 형태의 가축을 통해 그들의 역할과 기능을 강조하는 인물이다. 그러나 그녀의 능력은 다른 이능력 소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무능한 측면이 있다. 여기서 가축의 분류를 통해 엠마의 무능함을 더욱 명확히 설명할 수 있다.엠마는 가축으로서 단순히 생산에 그치지 않고, 교배와 가공까지 포함되는 폭넓은 활동을 보여왔다. 그러나 그녀는 이러한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있어, 다른 이능력 소녀들과 비교했을 때 무능한 모습이 두드러진다.
- 생산적 측면
- 교배적 측면
- 가공적 측면
즉, 엠마는 단순히 한 가지 역할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가축의 특성을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있지만, 그녀의 무능함으로 인해 그 가능성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말았다. 이는 다른 이능력 소녀들과 비교했을 때 더욱 두드러진다.
생산용 가축(식량 자원 제공) |
<colbgcolor=#FFF,#1F2023> 비교 대상 | <colbgcolor=#FFF,#1F2023>[[쿠키 스구하| 쿠키 스구하 ]] [[아자미노 료마|아자미노 료마 ]] |
장기적인 육류 공급이 기대되었지만, 타고난 이능력 인자가 부족한 개체였던지라 몇 주 만에 고기 젤리의 양과 품질 모두 저하되었다. |
적어도 똥 주머니 역할은 제대로 하라고! 열등하고 무능한 돼지 년아! |
게다가 엠마의 축사 번호 D축-1030이 단순 순번이 아닌 랭크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즉, C급 이능력자였던 그녀가 그보다도 못 한 D급 가축으로 몰락함을 보여주는 장치라는 것. 이 가설을 뒷받침해 주는 근거로 시간을 멈추는 최상의 강자 마더 앨리스의 축사 코드는 SA708이었다.
같은 작가의 전작 히로인인 쿠키 스구하와 아자미노 료마의 엠마와 대조되는 유능함을 보면 엠마의 처지는 더욱 비참해진다. 엠마와 달리 이능력 인자가 풍부했었기 때문에, 스구하와 료마는 무려 8시간 동안이나 상당한 양의 슬라임 응가를 배설하는, 좋은 실적을 낸 것에 대한 정당한 권리를 요구한 반면[62] 엠마는 그런 것도 없으면서 뻔뻔하게 목숨이나 구걸한 것이다.
교배용 가축 |
<colbgcolor=#FFF,#1F2023> 비교 대상 | <colbgcolor=#FFF,#1F2023>[[후타오 후미| 후타오 후미 ]] |
가공용 가축 |
<colbgcolor=#FFF,#1F2023> 비교 대상 | <colbgcolor=#FFF,#1F2023>[[후타오 후미| 후타오 후미 ]] [[타키지마 히카리|타키지마 히카리 ]][[샤를로트 맥스웰| 샤를로트 맥스웰 ]] |
- 후타오 후미
활홀경에 빠진 최후의 미소를 머금은 후미는 데미휴먼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마지막 숨결까지도 자신의 뇌에 황홀한 풍미를 더해가는 그녀의 모습은, 데미휴먼을 유혹하는 치명적인 전뇌마약과도 같았다. 데미휴먼의 만찬에 오르는 그 순간까지도 가장 매혹적인 '먹잇감'으로서의 자부심을 잃지 않았다.
- 타키지마 히카리
인간을 가축으로 사육하는 축사에서 세뇌 장치에 의해 학실하게 뇌를 조작당해, 끊임없이 모유를 내뿜는 젖소로 가공되었다. 파일럿판 기준으로 가장 뛰어난 폭유에 걸맞은 훌륭한 우유 생산량을 보여주고 있으며, 본인 역시 절정을 반복하는 가축으로써 최고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
- 샤를로트 맥스웰
보스의 전용 오나홀이자 펫으로서 보스의 명령대로 자기를 구하러온 동료들을 제압하는 유능함을 보였으며, 본인의 소원대로 절정하면서 죽는 것까지 성공한다.
재생 능력자가 된 경우 |
<colbgcolor=#FFF,#1F2023> 비교 대상 | <colbgcolor=#FFF,#1F2023>[[아사즈키 리리| 아사즈키 리리 ]] |
- 아사즈키 리리
적대 조직에 잡힌 후 엠마처럼 타치바나 세포를 이식받는데 엠마와는 달리 놀라울 정도로 성장한 모습을 보여준다.
9.7. 총평
{{{#!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5px 10px; 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bottom, #34596a, #05090B)" 귀족답지 않은 쓰레기를 위험한 임무에 보내길 잘했어요. |
그녀는 결국 자신이 유능하게 쓰일 수 있는 공간과 짝을 찾았고, 이 비극적인 최후는 오히려 그녀에게 구원이라 볼 수 있다. 그녀는 귀족으로 생활할 때도, 노블레스 대원으로서 복수귀로 활동할 때도 단 한번도 행복한 적 없었다. 끝내 모든 가면을 벗고 본능적인 교미만 하게 된 막간에서야 진정한 행복을 찾았고, 이는 본작의 테마인 영원히 이어질 '사랑' 이야기(永遠に紡がれる「愛」の物語)와도 일맥상통한다.
그녀의 최후, 즉 만찬에 올라가는 모습을 그리지 않은 것도 판노 히토리 나름의 배려라고 볼 수 있다. 엠마는 사지가 이미 없어 식량으로도 무능하기 때문에 겨우 얻은 그녀의 행복을 작가도 방해하고 싶지 않았던 것.
흥미로운 점은 그녀의 서사는 영애로 자라 가문의 당주 자리에 까지 올랐지만 이윽고 가문의 밑바닥으로 몰락하게 되는, 결국 상귀스 가문에서 시작해 상귀스 가문으로 끝난다는 점이다. 다른 시냅스 대원들은 대부분 시냅스(노블레스)에서 적대조직으로 끝나는 구성을 지니고 있지만 엠마일 경우 그녀의 비극의 시발점이 가문의 시주였으며 여러 일이 있은 후, 결국 상귀스 가문으로 돌아오며 그녀의 이야기는 마무리된다. 이런 서사가 그녀를 더욱 매력적인 캐릭터로 만들어 주며, 그녀를 아름답게 해 준다.
10. 인간관계
Emma Sanguis Remote Controlle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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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상귀스 가문
- 숙부 - 일생일대의 원수이자 동시에 대은인.
부모를 죽이고 자신의 사지를 빼앗아 간 출자자의 정체는 그녀의 숙부였다. 하지만 적대 조직에게서 구해주기도 했으며 상귀스 가문으로 복귀시켜 준 것도 숙부였다. 그녀를 포르노로 남겨 기억하려 하거나, 굳이 죽이지 않고 상귀스 가문으로 복귀시킨 모습을 보면 가문을 삼키려는 야망 뒤에는 그녀의 탐스러운 몸을 보면서 욕정 또한 느꼈던 것으로 보인다
10.2. 시냅스
- 타치바나 - 무능한 자신을 구원해 준 대은인
면식은 없지만 엠마에게 있어서 은인과 다름없는 존재로, 타치바나의 세포는 무능한 그녀를 무적의 이능력자로 진화시키는데 가장 큰 공헌을 했다. 이 세포의 영향력은 단순한 신체적 변화를 넘어서, 그녀의 잠재된 능력을 완전히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리는 촉매제 역할을 했으며, 이를 통해 그녀는 평범한 일상을 살던 존재에서 특별한 이능력을 지닌 존재로 거듭나게 되었다.
타치바나의 세포가 가져온 변화는 단순히 외면적인 것에 그치지 않았다. 이 세포는 그녀의 내면에 잠재되어 있던 무한한 가능성을 일깨워주었고, 이전까지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특별한 능력들을 차례로 획득하게 만들었다. 결과적으로 타치바나의 세포는 엠마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으며, 그녀를 평범한 인물에서 특별한 존재로 완전히 탈바꿈시키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 키류인 아야메 - 무능했던 과거를 공유하는 동료
권두 캐릭터 소개란에서는 Potion이 담당한 키류인 아야메와 같이 소개되었다. 둘 다 별 볼 일 없는 처지였지만[64] 후일 무적에 가까운 능력으로 각성했으며 선천적 강자가 아님에 열등감을 가지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 때문인지 막간 마더 앨리스 편에서 앨리스가 적대 조직에 잡혀있는 장면의 양 사이드에 같이 출현했다.
- 실비아 - 열등감의 그림자:대비되는 운명
엠마 상귀스와 실비아는 사지절단이라는 동일한 비극적 경험을 공유했지만, 그들의 이후 행보는 극명하게 갈렸다. 실비아는 자신의 트라우마를 발판 삼아 더욱 강인한 인물로 성장했으며, 뛰어난 전투 능력과 정신력으로 주변인들의 신뢰를 얻었다. 반면 엠마는 이러한 실비아의 모습을 바라보며 자신의 부족함을 끊임없이 마주해야 했다.
엠마의 열등감은 특히 실전 상황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그녀는 평범한 성인 남성들에게도 제압당할 만큼 실전 능력이 부족했고, 이는 실비아의 탁월한 전투력과 극명한 대조를 이뤘다. 미스냐크 소탕 작전 중에 보인 그녀의 조급함은 이러한 열등감의 직접적인 표출이었다. 실비아보다 먼저 사건을 해결하려는 무리한 시도는 자신의 존재 가치를 증명하려는 필사적인 노력이었지만, 오히려 그녀의 한계만을 더욱 부각시키는 결과를 낳았다.
초기 설정에서 실비아가 엠마를 구출하는 장면이 포함되어 있었다는 점은 두 인물 간의 능력 차이를 더욱 극명하게 보여주는 요소였다. 이는 엠마의 무력함과 의존성을 부각시켰을 뿐만 아니라, 그녀의 자존심에 깊은 상처를 남겼다. 실비아의 존재는 엠마가 극복하고자 했던 트라우마와 복수심이라는 핵심 서사를 흐리는 요인이 되었고, 결국 실비아가 정식 캐릭터에서 제외됨으로써 엠마는 자신만의 독자적인 서사를 구축할 수 있게 되었다.
이처럼 엠마의 실비아를 향한 열등감은 단순한 감정을 넘어, 그녀의 캐릭터 형성과 서사 전개에 깊은 영향을 미치는 핵심적인 요소였다. 이는 후에 엠마가 자신만의 길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중요한 전환점으로 작용하게 된다.
10.3. 미스냐크
엠마의 인생을 산산조각 낸 만악의 근원으로 엠마가 적대 조직이면 무차별하게 살육을 즐기는 원인이기도 하다.10.4. 적대 조직
11. 어록
Emma Sanguis Remote Controlle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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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세 |
いやッ‼︎はなしてッ
싫어! 놔줘!
싫어! 놔줘!
ひゃふっうで…わらひのうでがあ
하읏…팔이… 내 팔이…
하읏…팔이… 내 팔이…
19세 |
[ruby(私, ruby=わたくし)]の[ruby(血, ruby=うで)]の中で 死ねるのだから 光栄に思いなさい
Будьте горды, что можете умереть в моей крови.
나의 [ruby(피, ruby=팔)] 속에서 죽을 수 있는 것을
영광으로 여기렴.
Будьте горды, что можете умереть в моей крови.
나의 [ruby(피, ruby=팔)] 속에서 죽을 수 있는 것을
영광으로 여기렴.
[ruby(私, ruby=わたくし)]がこんな[ruby(組織, ruby=クソザコ)]にいいようにされたなんて虫唾が走るわね
내가 이런 [ruby(조직,ruby=개허접들)]에게 좋을 대로 당했다니. 신물이 나는군.
내가 이런 [ruby(조직,ruby=개허접들)]에게 좋을 대로 당했다니. 신물이 나는군.
ずっとこの日を待っていた
줄곳 오늘이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줄곳 오늘이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はあ?テーザーガン?そんなものでわたく
뭐야? 테이저 건? 이딴 걸로 나를…
뭐야? 테이저 건? 이딴 걸로 나를…
貴き血筋で異能者の私がこんな無能力者のサコどもにい…ツ♥
義肢のない私ってこんなに弱かったの…?
고귀한 혈통을 이은 이능력자인 내가 허접한 무능력자 따위에게...♥ 의지가 없는 나는 이렇게 약한 거였어...?
義肢のない私ってこんなに弱かったの…?
고귀한 혈통을 이은 이능력자인 내가 허접한 무능력자 따위에게...♥ 의지가 없는 나는 이렇게 약한 거였어...?
そうだ…忘れていた…私…他人から与えられた[ruby(義肢, ruby=ちから)]がないと何もできないー[ruby(無能, ruby=クソザコ)]だうたんだ♥
맞아... 그동안 잊고 있었어… 나는 남이 준 [ruby(의지가, ruby=힘이)]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ruby(무능, ruby=개허접)]이었어♥
맞아... 그동안 잊고 있었어… 나는 남이 준 [ruby(의지가, ruby=힘이)]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는 [ruby(무능, ruby=개허접)]이었어♥
え……?叔父…さ…ま?なんでー
어……? 숙부…님? 어떻게-
어……? 숙부…님? 어떻게-
お豚ひゃまのお役に立てていたらき栄光れぶうこう♥♥
돼지님 도움이 될 수 있어서 영광입니다 ♥♥
돼지님 도움이 될 수 있어서 영광입니다 ♥♥
他に遺産使われた無能なワタワシにもできるコトがすって うれひいでひゅう♥♥
원수에게 유산을 퍼준 무능한 저 따위에게도 역할이 있다니 기뻐요호오오오♥♥
원수에게 유산을 퍼준 무능한 저 따위에게도 역할이 있다니 기뻐요호오오오♥♥
단말마 |
ぎょぶ⁉︎ がぼごぐべべッ
교보?!가보고구베벳
교보?!가보고구베벳
ぶげッ げごぺげ
부게엣 게고페게
부게엣 게고페게
12.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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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필 스탠딩 일러스트에 약간의 수정을 거쳐 그려지는 결손 후 스탠딩 일러스트는 혈액 딜도로 처녀를 잃는 모습, 망가져버린 의지, 가축의 상징인 귀 태그 등 그녀의 인생을 함축해서 그려저 있다. 여담으로 결손 후 일러스트로 불리지만 엠마는 이미 결손을 당한 상태라 결손 후라는 호칭은 옳지 않다.
- 가문에게 배신 당하고 가문의 밑바닥으로 떨어지는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는, 초기의 특권적 생활과 후기의 몰락이라는 극단적 대비에도 불구하고, 작품 내 다른 이능력자들의 비극적 결말과 비교할 때, 엠마의 최후는 역설적으로 더 할 나위없이 사치스러운 행복한 결말로 평가된다. 이는 그녀의 상대적 무능함과 대비되어 더욱 두드러진다.
- 매도 먼저 맞는 게 낫다는 말이 있듯이 이미 14세에 사지절단 선행학습을 걸쳐 리타이어 당시 비교적으로 온건히 정신을 유지했다. 엠마는 14세라는 어린 나이에 결손되었다는 반론도 있을 수 있지만 작중에는 타키지마 시오리, 사쿠라기 미이랴, 츠바키 미나토, 쿠도 아스카, 아사즈키 리리, 에밀리, 살로메 애쉬필드처럼 14세 혹은 그 이전에 결손 당한 케이스가 수두룩하다.
- 가문의 밑바닥으로 몰락했지만 여전히 상귀스 가문의 일원으로 인정 받고 있으며 그녀의 고귀한 혈통이 변한 것도 아니다. 엠마의 부모와 팔다리를 잃게 한 사소한 악행 때문에 가려졌을 뿐 적대 조직에서 출하당할 뻔 했던 엠마를 구해준 것 역시 그녀의 숙부였다. 자신을 명문가의 영애라 믿고 살았지만, 사실은 이능력자라는 이유로 입양된 것이었으며 위기에 처하자마자 가족에게 버려진 릴리 캄파넬라와 대조된다.[65]
- 역설적이게도, 엠마의 무능함은 그녀의 구원이 되었다. 전작에서 판노 히토리가 담당한 쿠키 스구하, 아자미노 료마는 지닌 뛰어난 능력이 오히려 그들을 비극적 운명과 죽음 이후의 고통으로 이끌었다. 젤리 배설 능력이 너무 뛰어난 탓에 구를대로 굴러졌으며 사후에는 생체 오나홀로 개조되는 죽은 이후에도 고통받는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다. 반면 엠마의 한계는 숙부의 보호를 받게 만들었고, 이는 결과적으로 그녀가 지옥 같은 상황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과 사랑을 찾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그녀의 약점이 오히려 축복이 된 것이다.
초기 설정에서는 작가가 액체 의지의 신축성을 고려하지 못했는지 키가 단순히 171cm로 표기되어 있었다.[66] 이후 단행본에서는 의지를 포함한 키와 제외한 키 모두 표기했다. 의지를 포함했을 때 키의 최소값 역시 171cm인 것을 보아 그녀가 사고 없이 무사히 성장했을 경우, 혹은 결손 전 14세에 이미 171cm였던 것으로 보인다.
- 실금 장면이 굉장히 많다. 처녀를 잃고 절정하면서 실금해 버리고, 포르노를 찍던 도중 절정하며 방뇨를 해 버리고 사지를 절단 할 때 한번 더 오줌을 싼다. 적대 조직에게 팔려 간 이후론 배빵을 맞을 때마다 오줌을 싸고 만다. 이성을 잃고 완전히 암퇘지로 암컷타락한 뒤에는 쉴 새 없이 오줌을 지린다. 탈수가 걱정될 지경.
- 어떤 사건에서 사지를 잃었다는 설정 때문에 설정만 공개됐을 때는 사고로 사지를 잃은 것으로 착각한 독자들도 있었다. 어떤 사건이 만화로 공개된 이후에는 오히려 요염한 사지를 지닌 귀한 핏줄의 어린 아가씨가 벌거벗겨저 약을 절여지는 상황이 배덕적이고 굉장히 야해 호평받았다.
- 진정한 의미에서의 처녀비치라고 할 수 있는데, 처녀비치는 행실은 개방적이고 헤프게 보이나 사실은 처녀라는 이른바 겉과 속이 다르다는 모순적 설정에서 오는 갭 모에를 노린 '캐릭터성'을 지칭하는 반면 엠마는 포르노 여배우로 데뷔한 이후 19세까지 처녀를 지킨 진짜 처녀비치(창녀)인 것이다. 물론 미스냐크 소탕 작전 이후 처녀를 잃게 돼 이제는 과거의 영광이 되고 말았다.
- 일러스트레이터 ソイスタ가 2024년 9월 15일 자신의 pixivFANBOX에서 팬과 대화 중 엠마를 그릴 예정이라고 얘기했다. 결손 부위를 이능력으로 보강하는 디자인을 호평한 것[67]을 보아 그녀의 매력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평소에도 독특한 컨셉의 고어 일러스트를 그리는 작가인 만큼 엠마의 독특한 설정과 맞물려 원본에 지지 않을 작품이 그려질 거라 예상된다.
- 처녀와 애널 모두 그녀의 액체 의지에 의해 개통당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 부각되지 않지만 잘 보면 덧니 캐릭터다.
- 기본적으로 귀족영애의 속성을 지니고는 있으나, 복수귀와 천박한 슈트 스타일이 지나치게 강조되면서 본연의 우아하고 품격 있는 아가씨다운 매력이 가려지고 말았다.
특히 귀족영애물의 상징적 존재라 할 수 있는 노년 집사의 부재는 작품의 귀족영애적 성격을 더욱 희미하게 만드는 요인으로 작용해 장르의 정통성과 분위기를 약화시키는 결정적인 요소가 되었다.
더욱이 판노 히토리가 악역영애 캐릭터를 만드는 데 뛰어난 실력을 보여왔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러한 귀족영애다운 섬세한 매력의 부재는 더욱 아쉬움으로 다가온다. 결과적으로 이러한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귀족영애 본연의 매력적인 특성이 충분히 발현되지 못한 작품이 되고 말았다.
- 2024년 10월 9일 창조자 판노 히토리는 X에서 그녀를 다시 그리고 싶다는 발언을 했다.#
12.1. 역대 원화가
- Fan no Hitori - 창조자이자 그녀의 서사시를 구축한 작가.
- Asanagi -
- Soystarr(예정)[68]
<colcolor=#000> ソイスタ가 작업한 시죠지 카린
마릴린 V. 필퀘트와 에밀리, 시죠지 카린을 그렸었다.
12.2. 이름 및 이명 의미 관련
{{{#!folding 엠마 상귀스 명칭변형 펼쳐보기(클릭) {{{#!wiki style="margin: -6px -6px -13px" | 일본어 | エマ·サングイス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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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문명 상귀스(sanguis)는 라틴어로 피, 혈액과 친척, 혈족, 자식이란 뜻이다.
- 그리스어로 피를 뜻하는 αίμα(아이마)는 '엠마'와 발음이 유사하다. 작가는 유럽의 대표적인 여성 이름 '엠마'를 이 그리스어와 교묘하게 연결 지었다.
- 제인 오스틴의 소설 엠마 또한 엠마를 디자인 할 때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이는데 소설 엠마의 줄거리는 "부유한 귀족 여성 엠마 우드하우스가 어느 틈에 자신의 진실된 사랑을 찾게 된다"는 본작과 유사한 서사시를 보여준다.
{{{#!folding 엠마 상귀스 역대 이명 펼쳐보기(클릭) {{{#!wiki style="margin: -6px -6px -13px" | 고귀한 혈통의 이능력자 | The Esper of noble descent | 貴き血筋で異能者 | ||
일반인보다 조금 나은 수준의 개허접 이능력자 | The Incompetence Esper | 一般人に毛の生えた程度のクソザコ異能者 | |||
식별번호 D축-1030 | Identification number DA-1030 | 識別番号「D畜ー1030」 | |||
무능 | Incompetence | 無能 | |||
똥주머니 | Poop Bag | クソ袋 | |||
열등무능돈 | Inferior Incompetent Pig | 劣等無能豚 | |||
폭군 | Tyrant | 暴君 | |||
무적의 정의의 히로인 | Invincible Heroine Of Justice | 無敵の正義のヒロイン | |||
처음부터 사지가 없는 변종 | A Limbless Variant From the Start | はじめから四肢のない変わり種 |
▶고귀한 혈통의 이능력자
그녀가 즐겨 쓰는 자칭으로, 호칭은 단순한 자기소개 이상의 깊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이 화려한 수식어 속에는 그녀의 복잡한 내면세계가 고스란히 담겨있으며, 자부심과 열등감이라는 상반된 감정이 교묘하게 얽혀있다.
우선, ‘고귀한 혈통’이라는 표현을 전면에 내세우는 것은 상귀스 가문에 대한 그녀의 강한 자부심을 반영한다. 대대로 뛰어난 이능력자를 배출해온 명문가의 일원이라는 사실은 엠마에게 있어 가장 큰 자부심이자 정체성의 핵심이다. 그러나 이처럼 혈통을 강조하는 태도는 역설적으로 그녀의 가장 큰 약점을 드러내는 단서가 된다.
'이능력자'라는 단어를 자신의 호칭에 포함시키면서도, 정작 그 능력의 구체적인 내용이나 수준에 대해서는 언급을 회피하는 모습에서, 자신의 실력에 대한 그녀의 깊은 불안과 열등감을 읽을 수 있다. 명문가의 후예임에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이능력의 소유자라는 현실은, 엠마에게 끊임없는 심적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고귀한 혈통의 이능력자'라는 수식어를 자신의 이름 앞에 붙이는 행동은, 실력이 아닌 가문의 권위를 빌려 자신의 존재 가치를 입증하려는 필사적인 노력으로 해석된다. 이는 마치 화려한 포장으로 내용물의 부족함을 가리려는 것과 같은 심리적 방어기제를 보여준다.
결과적으로 이 호칭은 엠마라는 인물의 이중성을 완벽하게 보여주는 거울이 된다. 겉으로는 당당하고 우아한 귀족의 모습을 보여주지만, 그 이면에는 자신의 능력에 대한 깊은 회의와 불안이 자리 잡고 있음을 암시한다. 이러한 내적 갈등은 그녀의 행동과 결정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며, 캐릭터의 심층적인 발전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 된다.
▶일반인보다 조금 나은 수준의 개허접 이능력자
미스냐크가 엠마 상귀스의 본질을 꿰뚫어 보며 붙인 이명이다. 이 이명은 상귀스가의 당주이자 이능력자라는 그녀의 화려한 타이틀과 달리, 실체는 한없이 무능하고 나약한 존재임을 신랄하게 지적한다.
엠마의 무능함은 여러 측면에서 두드러진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전투력의 부재다. 이능력자임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무장한 일반인 몇 명에게도 쉽게 제압당할 만큼 실전 능력이 형편없다. 자신의 이능력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지 못하고, 위기 상황에서는 우왕좌왕하며 판단력을 상실하는 모습을 보인다. 특히 전투 시에는 액체 의지라는 보조 장치에 전적으로 의존하는데, 이는 그녀의 무능함을 더욱 부각시키는 요소다.
당주로서의 역량 역시 처참한 수준이다. 가문의 운영을 전적으로 숙부에게 맡긴 채, 중요한 의사결정은 회피하거나 타인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모습을 보인다. 트라우마로 인한 것이라고는 하나, 당주라는 위치에 걸맞지 않은 소극적이고 우유부단한 태도는 가문 구성원들의 신뢰를 잃게 만드는 주된 원인이 되고 있다.
심리적 측면에서도 엠마의 무능함은 여실히 드러난다. 깊은 열등감에 사로잡혀 있으며, 이를 보완하기 위해 때때로 과도하게 공격적인 성향을 보이기도 한다.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고 극복하려는 의지보다는, 현실 도피적 태도로 일관하는 모습이 특징적이다. 스스로의 성장을 위한 노력은 찾아보기 힘들며, 대신 외부의 도움이나 장치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하다.
이러한 맥락에서 "일반인보다 조금 나은 수준의 개허접 이능력자"라는 이명은 단순한 조롱을 넘어선다. 오히려 이 이명은 그녀의 능력을 과대평가한 것이라는 점에서 더욱 씁쓸한 진실을 담고 있다. 이능력자라는 지위와 당주라는 직위가 무색할 만큼, 엠마는 실질적으로 일반인보다도 못한 수준의 역량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그녀가 가진 고귀한 혈통과 이능력자라는 특권적 지위가 얼마나 허울뿐인 것인지를 더욱 선명하게 드러내는 요소가 된다.
▶식별번호 D축-1030
이명을 넘어 새로운 이름 수준으로 사용된 이명.
▶무능
무능한 그녀를 잘 긁는 이명.
▶똥주머니
▶열등무능돈
▶폭군
그녀의 험악한 성격 때문에 붙여진 이명.
▶무적의 정의의 히로인
판노 히토리가 그녀를 처음 소개할 때 사용한 이명. 그녀의 미래를 생각하면 그녀를 조롱하는 것 밖에 되지 않는다.
▶처음부터 사지가 없는 변종
엠마의 독특한 캐릭터성을 대표하는 이명.
12.3. 콘티
2021년 1월 27일에 팬박스와 팬티아에 공개한 콘티. 콘티보다는 러프에 가깝지만 원작자가 콘티라는 표현을 사용했으니 콘티라 표기한다.12.4. 의문점
12.4.1. 미스냐크의 필요성
이년을 덮치라고 지시한 의뢰인이 빨리 죽이라고 주문하더라. 그만큼 돈도 받았고.
엠마를 처치하는 데 굳이 미스냐크라는 스너프 포르노 촬영팀이 필요했는지는 의문이 남는다.12.4.2. 타치바나의 행방
12.5. 관련 캐릭터
12.5.1. 엠마가 영향을 받은 캐릭터
- 대마인 시리즈 - 코우카와 아스카
엉덩이까지 내려오는 긴 생머리와 명문가의 후예이자 젊은 당주라는 설정, 14살에 부모가 살해당하고 사지에 중상을 입어 의수로 교체한 설정 등 엠마는 여러모로 아스카를 오마주 한 캐릭터다. 아스카가 Lilith사에서 어떻게든 결손 H씬을 넣기 위해 만들어진 캐릭터임을 생각하면 흥미로운 부분.[69] 다만 아스카는 굿 엔딩 한정이지만 아사기와 협공해 에드윈 블랙을 처치하는데 성공하는 공적을 세우는 등 엠마와는 비교도 안되게 유능하다.
- DC 코믹스 - 배트맨
어린 나이에 범죄 조직에 의해 부모가 살해당하고, 그것을 계기로 슈퍼히어로가 됐다는 점, 자신의 트라우마를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로 삼는 점 등이 겹친다. 다만 배트맨은 복수귀로 시작해 다크 히어로로 성장한 반면, 엠마는 복수귀에 머물러 결국 몰락했다는 차이점이 있다.
- 제인 오스틴의 장편소설 엠마 - 엠마 우드하우스
캐릭터의 이름부터 같으며, 어릴적 부모를 여인 부유한 명문가의 영애로 어린 나이에 가문의 당주 자리에 오른 점,[70] 뛰어난 외모, 총명함까지 모두 갖춘 아가씨로, 부족함과 슬픔을 크게 겪어보지 못한 인생을 살아와 독신주의를 고집하는 점 등이 겹친다.
- 모탈 컴뱃 시리즈 - 스칼렛
피를 이용해 다양한 무기를 만드는 점, 붉은 슈트에 붉은 머리를 가진 상대적으로 노출도가 낮은 미인인 점등이 겹친다. 재밌는 점은 스칼렛은 피로 만든 단검을 즐겨 사용하는데 엠마는 의지가 없으면 능력을 최대한 활용해야 만들 수 있는 물건이 단검이다. 엠마의 키 비주얼이 처음 공개된 날에도 스칼렛이 떠오른다는 팬덤의 반응을 확인할 수 있다.
12.5.2. 엠마의 영향을 받은 캐릭터
마이너한 에로 동인지의 단편성 캐릭터다 보니 판노 히토리가 셀프 오마주가 주를 이룬다.- JK 퇴마부
- Season2
- 아자미노 미츠키의 Season2 인육 샌드백 스탠딩 일러스트는 엠마의 결손 후 일러스트와 유사한 구성을 띄고 있다.
- 토조 유리에는 함정에 빠져서 사지를 절단당하고 혼 흡수 슬라임을 관장당하는데 이 때 목이 매달린 공간이나, 배빵 당하며 슬라임을 뿜는 모습이 엠마가 적대 조직에서 젤리 배설을 할 때와 정확히 일치한다. 엠마가 젤리 배설하는 공간에 쿠사나기 미오처럼 보이는 여성이 있던 것과 JK 퇴마부 시리즈가 한 캐릭터를 두고 여러 평행세계의 결말을 보여주는 작품인 것을 고려해 본다면 이능력 소녀 결손 시리즈와 JK 퇴마부의 세계관이 겹친 평행세계가 있다 해도 무리는 아니다.
- Season3
- 토키세 슈코는 사망 후 기생 슬라임 인간이 되는데 이 때 슬라임을 이용하는 모습은 엠마와 판박이다.
- Season4
- 아키나시 히스이는 무능해서 퇴마부원들에게 열등감을 갖고 있는 엠마와 비슷한 열등감을 지니고 있다. 다만 레오나는 퇴마술이 딸릴 뿐 연금술에 있어선 천재적인 면모를 보여주기 때문에 무능한 엠마와는 다르다.
12.5.3. 쿠키 스구하와의 비교
<colbgcolor=#C32F41> | 시냅스 일본 지부 스구하 가문 독녀 九鬼優刃 | ||||
<colcolor=#000><nopad> |
귀족 출신에 본인의 능력에 의해 리타이어 하는 점에서 판노 히토리가 전작에서 디자인 한 쿠키 스구하와 비교되곤 한다.
▶신체
엠마와 스구하의 신체적 매력을 비교할 때, 스구하는 동양인임에도 불구하고 가슴과 엉덩이 면에서 서양인인 엠마보다 훨씬 더 뛰어난 모습을 보여준다.
B105-W78-H91 B108 W60 H92
▶이능력
▶최후
엠마는 미리 사지절단을 예습한 덕분에 가벼운 질식 정도로 리타이어 당했지만 스구하는 그런거 없었기 때문에 바로 사지가 짤리면서 리타이어 당한다.
13. 둘러보기
이능력 소녀 결손 시리즈 역대 주인공 | ||||
→ | 미스냐크 소탕 작전 | → | ||
퍼펫 마나감 | 엠마 상귀스 | 레오나 알카이오스 |
문서가 있는 판노 히토리 캐릭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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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능력 소녀 결손 시리즈 | 쿠키 스구하 | |
아자미노 료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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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 퇴마부 | 나나코 V. 마인스펠트 | |
토키세 슈코 | ||
쿄카 V. 로엔슈타인 | ||
미츠쿠니 마리야 |
[1] 판노 히토리가 작업한 ≪어떤 사건≫과 ≪미스냐크 소탕 작전≫에 8p, 아사나기가 작업한 조에 슈바인슈타이거, 마더 앨리스 에피소드의 조연으로 각각 1p씩 출현했다.[2] 결손 전/후 키 비주얼 포함 시 12p.[3] 아사나기 본인이 담당한 조에 슈바인슈타이거, 마더 앨리스 에피소드의 조연으로 출연한다.[예정] [5] 엠마 본인이 자신을 칭하는 이명.[6] 미스냐크가 그녀에게 붙여준 이명. 그녀가 자신을 칭하는 이명과 정확히 상반되는 이명이다.[7] 국내 번역본에서는 보지 달린 여자로 의역했다. 상당히 과격한 번역이지만 엠마가 해당 이명으로 불리는 이유가 고귀한 혈통의 이능력자라 스스로 칭함에도 불구하고 일반인과 비교될 정도로 약해서인 것을 생각하면 아예 틀린 번역은 아니다. 오히려 조롱의 의미는 직관적이게 더 잘 살린 편.[8] 적대 조직에 팔려나간 후 붙은 이명. 적대 조직에 있는 당시에는 이명을 넘어 본명을 대신하는 필명으로 사용된다.[9] 타치바나의 이능력 인자를 이식.[10] 재생 능력은 적대 조직이 젤리를 배설시키게 만들기 위해 이식시킨 이능력이라 능력명을 만들 여유가 없었다.[11] 최종완성본과 큰 차이는 없지만 최종완성본에서는 눈이 조금 작아지고 액체 의지에 광택묘사가 추가되었다.[12] 샤를로트 맥스웰을 제외한 노블레스 전원, JK 퇴마부의 나나코 V. 마인스펠트, 타임 스톱 판타지아의 엘프 자매, 쿠키 스구하가 좋은 예시다.[13] 사이카와 아마노, 에밀리, 조에 슈바인슈타이거, JK퇴마부의 아키나시 히스이, 시간정지 요술사 등이 있다.[14] 주로 돼지나 추남으로 등장하며, 악의 조직에 몸담고 있지만 결국 평범한 무능력자인지라 보통의 상황이면 절대 이길 수 없는 자들이다.[15] 제압당한 직후에는 고귀한 자신이 남자 따위에게 추태를 보인 것에 분노하지만 사지가 절단되는 것으로 시작해 온갖 고문을 받으며 공포와 쾌락에 절여지게 되어 그전까지 보여 준 도도하고 고귀한 모습은 온데간데 없어지게 된다.[16] 결손 장면은 제대로 그려저 있지만, 의지를 착용하고 있기 때문에 아쉽게도 절단면은 네대로 그려지지 않았다.[17] 이는 아야샤쵸우의 하차가 큰 행운으로 적용한 것이기도 하다. 그가 맡기로 했던 캐릭터 “실비아”는 엠마와 유사한 사지 절단 설정을 가지고 있었는데, 만약 실비아가 정식 캐릭터로 등장했다면 엠마의 독특한 캐릭터성이 크게 희석되었을 것이다.[18] 이 부를 극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가 엠마 본인이 구출된 것과 그녀의 액체 의지. 작중에선 단순히 시냅스에서 구출해 주었다고 하지만 작중 묘사되는 시냅스는 일반적인 정의의 히어로 집단이 아니다. 무능력자와 하급 이능력자 대원을 장기말 취급하는 시냅스의 특성상 그녀의 가문을 보고 도와줬을 확률이 매우 높다. 액체 의지 또한 상당한 오버테크놀로지인데 고작 C급 이하의 이능력자 하나 강화시켜 주기 위해 시냅스가 이런 투자를 할리가 없고 상귀스 가문과 공통 제작으로 보는 편이 타당하다.[19] 당장에 본 문서의 엠마가 8p, 가장 많은 분량을 차지하고 있는 엘자 발랑틴 드 베르나르마저 겨우 12p라는, 주간 연재 1회 평균인 18p보다 못 한 분량을 가지고 있다. 게다가 8p 뿐인 엠마는 본작에서 세 번째로 많은 분량을 차지하고 있으니(첫 번째는 엘자 발랑틴 드 베르나르(12p), 두 번째는 오부이가 담당한 벨라 커티스(9p)다.) 본작의 소녀들이 다채로은 서사를 얻는 것이 더 어렵다.[20] 다만 전작에서 판노 히토리가 담당한 쿠키 스구하, 아자미노 료마의 전체 분량이 고작 4p였던 것을 생각하면 엠마는 판노 히토리치고는 제법 신경을 써 준 캐릭터인 것을 알 수 있다.[21] 상귀스(sanguis)는 라틴어로 피, 혈액이라는 뜻이다.[22] 작화 오류로 볼 수도 있지만, 엠마와 같은 사건을 겪었으며 미스냐크 소탕 작전에 참가한 또한명의 이능력자 실비아를 보면 5년전과 지금 모습에 분명한 차이를 보인다.[23] 의지를 장착한(사지가 결손되기 전을 상정한) 상태인 171cm/68kg로 측정해도 BMI 23인 과체중이다.[24] 이런 프라이드가 높은 점 때문에 남자는 얼씬도 못하고 이래 보여도 처녀이다.[25] 엠마의 피의 창에 관통사 당해 죽어가는 건 호상인 수준이고, 액체 의지에 서서히 익사 당하다가 순간적으로 수압을 올려 머리를 터뜨려 죽거나, 의지를 수압커터처럼 분사해 썰어버리는 등 이정도로 적을 잔인하게 학살한 경우는 본작에서도 마릴린 V. 필퀘트가 사역하는 대악마 델무트론 정도를 제외하면 없다. 즉 그녀와 잔혹함을 비교하기 위해선 대악마 정도는 들고와야 한다는 얘기.[26] 후타오 후미, 츠바키 미나토 등이 이에 해당한다.[27] 자리 코크란, 벨라 커티스 등이 이에 해당한다.[실비아]
아야샤쵸우가 담당할 예정이었던 캐릭터. 아야샤쵸우의 하차로 직접적인 등장은 없지만 엠마를 비롯해서 살로메 애쉬필드, 조에 슈바인슈타이거 에피소드에 엑스트라로 등장한다.[29] 무능(無能)과 개허접(クソザコ) 둘 다 병행해서 쓰인다.[30] 미스냐크는 무능력자들로 구성된 집단으로 평소 이능력자들에게 대항할 때는 첨단 장비들로 무장하는 편이만 엠마의 이능력은 그럴 가치도 없다고 느꼈는지 그냥 중무장한 부대원 몇명만 보냈다.[31] 다른 작가들은 물론이고 엠마의 창조자 판노 히토리가 그린 쿠키 스구하나 아자미노 료마도 엠마만큼 무력하게 그려지지는 않았다.[32] 실제로 잘린 왼팔에서 능력이 발동되고 있기는 했다. 워낙 형편없는 능력이라 쓰나마나 였을 뿐.[33] 특이하게도 양팔과 왼다리는 일반 톱으로 자른 것 처럼 묘사되는데 오른다리는 전기톱을 이용해서 자른다. 스너프 촬영인 만큼 각기 다른 흉기들을 이용해 자른 것일 수도 있다.[실비아] [35] 각성했다고 표현하는 것을 보면 그 전까지는 아예 무능력자로 인식되었을 가능성도 있다.[36] 다만 이후에도 어떤 사건으로 칭해지며 그녀의 치부가 드러나지는 않는 점과 엠마의 숙부가 엠마의 체면은 신경 쓰지 않지만 상귀스 가문의 체면 만큼은 철저하게 지키려고 하는 점, 숙부는 이능력자 한두명 쯤은 아무렇지도 않게 도살할 힘을 갖고 있는 점 등을 생각해 보면 엠마를 구해준 이능력자들 역시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을 가능성이 있다.[37] 츠바키 미나토 구출 작전 당시 이능력자들의 태도나, 적대조직에 잡혀간 이능력자들을 평하는곧 잡혀갈다른 이능력자들(마릴린 V. 필퀘트, 자라 코크란등)의 반응을 보면 이들은 엠마를 조롱하면 조롱했지 절대 도와줄 존재들이 아니다.[38] 이 장면은 엠마가 미스냐크 대원을 익사시키는 장면과 대칭을 이룬다.[39] 엠마의 식별번호 'D축-1030'은 단순 일련번호가 아닌 계급 체계를 암시하는 분류 코드로 해석될 수 있다. 이는 C급 이능력자였던 그녀가 D급 실험체로 강등되었음을 시사하는 장치로 볼 수 있다. 이러한 해석의 타당성은 최상위 개체인 마더 앨리스의 식별번호가 'SA708'인 점에서 추가적인 근거를 찾을 수 있다.[40] 물론 어디까지나 가능성의 얘기고 시냅스 최대 인력을 쏟아부었던 츠바키 미나토 구출 작전의 결과를 생각해보면 노블레스의 멸망만 가속시켰을 가능성이 높다.[41] 엠마가 조에와 직접적으로 교류하는 장면은 없지만, 전투력을 위시하는 귀족 출신들에게 경멸과 학대를 당했다는 설정과 엠마의 평소 헹실이 일치하기 때문에 조에는 엠마에게 좋은 기억은 없었을 것이다.[42] 엠마의 무능함이 다시한번 드러나는 대사인데, 이능력 인자가 풍부한 쿠키 스구하와 아자미노 료마역시 같은 처지에 처했을 때 구차하게 목숨을 구걸했지만, 그녀들은 상당한 양의 슬라임 응가를 배설하면서 좋은 실적을 낸 것에 정당한 요구를 제안한 반면 엠마는 그런 것도 없으면서 뻔뻔하게 목숨을 구걸한 것이다. 이런 훌륭한 실적을 자랑하는 그녀들 마저 분쇄기 행과 오나홀 가공 처리가 확정되었던 것을 생각하면 엠마가 얼마나 염치없고 무능한지 알 수 있다.[43] 음부에 고여 있는 정액 묘사를 볼 때, 출하되기 전 적대 조직원들에게 실컷 범해진 것으로 보인다.[44] 이 대사를 친 직후 죽지는 않지만, 이제 엠마가 대화할 수 있는 상대라곤 남편인 돼지 뿐이고 그와 하는 대화라 해봤자 돼지 멱 따는 암퇘지의 신음 소리 뿐이니 유언으로 봐도 무방하다.[45] 하지만 이는 숙부의 배신을 암시하는 복선이라는 해석도 있다. 자금 유용으로 인한 품질 저하가 그녀의 치명적인 약점이 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존재한다.[C급이상] 액체 의지를 장착하면서 전과는 비교도 안되게 강해졌으며[C급미만] 의지의 제어권을 잃은데다가 사지까지 없는 상태라 결손되기 전인 14세 시절보다 더 약해진 것으로 추측된다. 게다가 어떤 사건 때는 이능력을 발동시키려는 시도라도 보여졌지만 미스냐크 소탕 작전 때는 그런 것마저 없다. 즉,[48] 일반인이 물속에서 버틸 수 있는 시간은 고작 100초에서 2분 정도이고, 훈련을 받은 사람조차 3~5분 정도가 한계다.[49] 실제로 벨라가 카무로다 유우조따위에게 패배한 이유는 그가 능력 흡수 장치를 가지고 있어서가 크지만, 그녀의 이능력 발동 시간이 존재해서가 크다. 만약 엠마였다면 가차없이 터트렸을테니, 이능력을 흡수할 시간 따위 없었을 것이다.[50] pH 3.0 이하의 매우 강한 산성 상태를 의미한다. 일반 식초(pH 4-5)보다 100-1000배 이상 강한 산도로, 대부분의 물질을 용해시킬 수 있는 위험한 수준이다.[51] 입자가 동시에 여러 상태로 존재할 수 있는 양자역학의 특성. 마치 동전이 앞면과 뒷면을 동시에 보여주는 것처럼, 관측하기 전까지는 모든 가능한 상태가 공존하는 현상.[52] 양자역학에서 두 입자가 멀리 떨어져 있어도 즉각적으로 서로 영향을 주고받을 수 있는 현상. 이는 마치 서울과 뉴욕에 있는 한 쌍의 장갑이 한쪽이 뒤집히면 다른 쪽도 즉시 뒤집히는 것과 같은 신비로운 현상.[53] 이 고정용 소켓은 다양한 용도로 쓰이는데 쿠키 스구하처럼 생물병기와 일체화 시키려고 쓰는 경우도 있고, 원활한 작업을 위한 고정용으로도 쓰인다. 그마저도 귀찮아서 절단부에 고정못을 박거나 밧줄에 목을 매다는 것이 대부분이다.[54] 마이코일 경우 부장관의 취향에 맞게 돼지귀, 코 후크와 함께 돼지 의족을 장착하고 있지만, 다리 부분에는 장착하고 있지 않는 점과, 그녀의 풍만한 가슴을 고려하지 않아 사족보행은 불가능해 보이는 점 등 부장관의 욕구를 채우기 위한 코스프레에 가깝고 의족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55] 애초에 숙부가 폐기 처분이 예정된 엠마를 다시 상귀스 가문으로 거둬들인 것도 비록 틀어진 사이지만 상귀스의 피가 흐르는 사람을 천한 것들에게 넘길 수 없다는 이유였다. 엠마를 처리하고 막대한 재산을 가진 상귀스 가문의 당주가 되었는데 그녀가 암퇘지로서의 품위를 유지하는데 지원을 아낄 이유가 없다.[56] 미스냐크의 상귀스 가문 습격 사건[WR] 승률은 패는 0%, 무는 50%, 승은 100%로 측정하여 구한 평균값.[58] 엠마와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나은 면모를 보였다고는 하나, 자라 코크란 역시 미숙한 전략적 판단으로 노블레스의 몰락을 초래한 핵심 인물 중 하나로, 그녀의 행적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기는 어렵다.[59] 즉, 다른 이능력자들은 과거를 읽는 사기적인 이능력에 의해 어쩔 수 없이 약점이 드러나 리타이어 당했다면 엠마는 무능력자들에게 자신의 약점이 드러나 몰락했다는 것이 된다. 엠마의 무능함이 다시 한번 드러나는 부분.[60] 뉴런의 사쿠라기 미이랴는 자신의 이능력이 일반인에게 피해를 끼칠 것을 우려하다가 리타이어 당했고, 샤를로트 맥스웰은 그런 거없이 그냥 막강한 이능력으로 범죄자들만 확실하게 제압했다.[61] 만약 피해자들의 구조를 우선시했더라면 피해자들이 도망쳐서 이후 신고를 하거나 구조된 후 그녀의 안위를 걱정해 엠마가 구조될 확률은 본작보다는 확연하게 높았을 것이다. 또한 똑같이 미스냐크 포르노 배우로 제대뷔 했어도 목격자들이 생겼음으로 출자자인 숙부가 그토록 원하지 않던 상귀스 가문의 치부가 만천하에 드러나게 되니 막간의 비참한 최후까지는 가지 않았을 확률이 높다.[62] 이런 그녀들 마저 분쇄기 행과 오나홀 가공 처리가 확정되었던 것이 엠마가 얼마나 염치없고 무능한지를 더욱 부각시킨다.[63] 물론 이쪽도 후일 자기 능력이 해킹 당한줄도 모르고 있다가 적대 조직원[64] 엠마는 C급 이하이긴 해도 선천적 이능력자이기라도 했지 아야메는 그냥 평범한 인간이었다.[65] 우연히도 그녀의 이능력 역시 액체 조작이다.[66] 다만 몸무게는 액체 의지 유무 모두 표기해 놨었다.[67] 欠損部位が能力で補われているデザインめちゃすこ…[68] 24년 12월 예정[69] 대마인 아사기 3 제작 당시 제작진은 원래 주인공 이가와 아사기의 사지절단 H신을 넣으려고 계획했었으나, 검열로 인해 반려당하게 되었다. 이에 어떻게든 사지가 결여된 상태에서의 H신을 만들기 위해 사이보그 설정의 캐릭터인 아스카를 신규 제작해서 절단이 아니라 착탈식이니까 괜찮다고 주장했으나 이 역시 검열당해버린다. 이 때문에 대마인 RPGX 시점에서도 아스카의 사지 분리 H신은 존재하지 않는다.[70] 단 상귀스일 경우 가문의 장녀로 자라 부모가 요절하지 않았어도 당주 자리를 받을 예정이었던 것에 비해, 우드하우스는 가문의 차녀로 언니가 결혼해서 출가했기 때문에 어린 나이에 가문의 안주인 역할을 맡게 되었다.
아야샤쵸우가 담당할 예정이었던 캐릭터. 아야샤쵸우의 하차로 직접적인 등장은 없지만 엠마를 비롯해서 살로메 애쉬필드, 조에 슈바인슈타이거 에피소드에 엑스트라로 등장한다.[29] 무능(無能)과 개허접(クソザコ) 둘 다 병행해서 쓰인다.[30] 미스냐크는 무능력자들로 구성된 집단으로 평소 이능력자들에게 대항할 때는 첨단 장비들로 무장하는 편이만 엠마의 이능력은 그럴 가치도 없다고 느꼈는지 그냥 중무장한 부대원 몇명만 보냈다.[31] 다른 작가들은 물론이고 엠마의 창조자 판노 히토리가 그린 쿠키 스구하나 아자미노 료마도 엠마만큼 무력하게 그려지지는 않았다.[32] 실제로 잘린 왼팔에서 능력이 발동되고 있기는 했다. 워낙 형편없는 능력이라 쓰나마나 였을 뿐.[33] 특이하게도 양팔과 왼다리는 일반 톱으로 자른 것 처럼 묘사되는데 오른다리는 전기톱을 이용해서 자른다. 스너프 촬영인 만큼 각기 다른 흉기들을 이용해 자른 것일 수도 있다.[실비아] [35] 각성했다고 표현하는 것을 보면 그 전까지는 아예 무능력자로 인식되었을 가능성도 있다.[36] 다만 이후에도 어떤 사건으로 칭해지며 그녀의 치부가 드러나지는 않는 점과 엠마의 숙부가 엠마의 체면은 신경 쓰지 않지만 상귀스 가문의 체면 만큼은 철저하게 지키려고 하는 점, 숙부는 이능력자 한두명 쯤은 아무렇지도 않게 도살할 힘을 갖고 있는 점 등을 생각해 보면 엠마를 구해준 이능력자들 역시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을 가능성이 있다.[37] 츠바키 미나토 구출 작전 당시 이능력자들의 태도나, 적대조직에 잡혀간 이능력자들을 평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