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You are what you eat
당신이 먹는 것이 곧 당신이다.
서양 속담
당신이 먹는 것이 곧 당신이다.
서양 속담
Dis-moi ce que tu magnes, je te dirai ce que tu es
당신이 무엇을 먹었는지 말해달라. 그러면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려주겠다.
미식가 브리야 사바랭(Brillat-Savarin), 미식예찬(1825)
인간이 먹음으로써 활동에 필요한 영양분을 얻을 수 있도록 만들어진 사물 혹은 인간이 먹고 마시는 행위 자체.당신이 무엇을 먹었는지 말해달라. 그러면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려주겠다.
미식가 브리야 사바랭(Brillat-Savarin), 미식예찬(1825)
말할 것도 없이 인간이 살기 위해서 필요한 것들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다. 인간은 물을 마시지 않으면 3일도 살지 못하고, 음식을 먹지 못하면 한 달도 버티지 못한다.[1]
단순히 배를 채우는 것뿐 아니라 어떤 음식을 먹느냐도 중요하다. 얼마나 좋은 음식을 먹느냐가 인간의 건강 상태와 직결되기 때문이다. 신선하고 영양분이 많은 음식을 먹으면 점점 건강해지지만 오래되고 몸에 안 좋은 음식을 먹으면 없던 병도 생길 수 있다.[2]
인간 외의 동물들이 먹는 음식은 먹이라고 부르고 사육 등을 통해 길들여진 개체에 제공되는 음식은 사료라고 부른다.
2. 설명
음식에는 두 가지 뜻이 있다. 첫 번째는 인간이 먹음으로써 활동에 필요한 영양분을 얻을 수 있도록 만들어진 사물을 말하며 두 번째는 인간이 먹고 마시는 행위 자체를 말한다. 그러나 두 번째 뜻은 보통 '식음'이나 '식사'라고 부르고 일반적으로 '음식'이라고 하면 첫 번째 뜻, 즉 불이나 도구를 사용해 불필요한 부위를 제거하거나 먹기 쉽게 가공한 것을 의미한다. 먹을 수 있는 것 자체를 의미하는 식량과는 포괄하는 범위가 다르다. 생존에 직결되는 만큼 과거부터 매우 중요하게 생각됐으며 인간이 살아가는 데 있어 꼭 필요한 3요소인 의식주 중 하나로 꼽힌다.인간이 살아가는데 반드시 필요로 하는 에너지[3]를 공급 해주는 요소로서 생명을 이어가기 위해선 양이 얼마나 되든 반드시 섭취해야 한다. 따라서 인간에게 식욕은 생존을 위해 필수적인 욕구이다.
음식이 생존에 필수불가결인 요소인만큼 배가 고프면 성질이 사나워지고, 예민해지며 배를 채우기 위한 행동에 적극적으로 변한다.[4] 반면 음식을 먹고 포만감을 느끼면 상당히 느슨해지고 비적극적인 모습을 일반적으로 보여준다. 생존에 있어 반드시 섭취가 필요한 요소들을 얻기 가장 쉬운 방법 중 하나이기 때문에 인간은 음식에서 맛의 호불호를 유전자에 각인시켜 놓아 인간에게 음식은 맛도 있어야 하는 점을 가지고 있다. 극단적으로 에너지를 소비해서 너무 허기가 질 때는 맛은 신경쓰지 않지만 어느 정도 여유가 생겨 기본적인 에너지를 얻은 상태 정도로 살만해지면 가장 중요한 것은 필수로 하는 요소[5]들을 대부분 선호하게 만들어진 미각으로 인한 맛이다. 이 맛을 느끼기 위해 엄청난 돈을 붓기도 한다. 현대 물건의 대부분이 자연에서 난 것으로부터 꽤나 떨어져 있고, 심지어 인공으로 만들어진 것도 많은데 음식은 아직도 1000년 전이나 만들어지는 과정이 비슷하다.[6]
어원을 보면 마시고(飮), 먹는(食) 것을 음식이라고 지칭하지만 보통 음식이라고 하면 물이나 음료수는 제외한다. 아마 배가 부르고 포만감을 느끼게 해야 한다는 것 때문이거나 물과 같이 자연에서 바로 섭취하는 게 가능한 게 아니라 사냥이든 채취든 일을 한 뒤에 먹기 쉽게 가공을 해야 하는 점 때문일 수도 있다.
문화나 종교에 따라 배부르게 먹는 것을 부의 상징으로 여기기도 하고, 탐욕의 한편으로 여기기도 했다. 예를 들어 뚱뚱한 사람이 미남이라고 여기는 데도 있고, 반면 과식을 금기시하는 데도 있다. 어느 문화권에서든 음식으로 장난치는 것은 금기로 여겨진다.
과거에 비해선 현대는 순수하게 열량을 채워주는 음식에 대한 대우가 좋지 않다. 식량이 전반적으로 모자라던 과거에 비해 현대는 식량이 풍족하다 못해 넘치는 시대인지라 비록 특정 지역에 분배는 안 될지언정 부족한 것보다 남는 것을 걱정해야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식량이 부족하던 과거에도 경계하던 과식이나 폭식을 미적 문제로 인하여 경계하며 과거엔 부의 상징이었던 비만을 혐오하는 사람들도 있다.
한때는 미래에는 음식이나 요리가 모두 사라질 것이란 추측도 있었다. 알약이나 캡슐 하나로 하루에 필요한 영양소를 모두 충당하고 요리나 식사 따위에 시간을 낭비하지 않을 것이란 것이었다. 알약 하나로 영양 모두를 보충하는 것은 생물학적으로도, 물리학적으로도 불가능한 일이다.
대한민국의 식품위생법 및 식품표시광고법 등의 법률에 의거하면 음식의 분류는 세 가지로 나뉘는데 농산물/축산물/수산물[7], 가공식품[8], 그리고 조리식품[9]이다.[10]
3. 각종 오해와 통념들
- 한국 요리가 압도적으로 나트륨 함유량이 높다.
- 그렇지 않다. 해외에는 한국 사람들이 입도 대기 힘든 짠 음식들도 많고, 스팸과 같은 다국적 공산품들은 한국에 들어올 때에는 덜 짜게 제조되어서 팔린다. 한국의 나트륨 섭취량이 WHO 권장 기준보다 높은건 사실이지만 세계적으로 봤을 때는 일본보다 낮은 수준이며 미국, 영국과 비슷한 수준이다.# 한국인은 짜게 먹는다에 숨겨진 비밀 가끔 신라면의 국내용과 수출용의 봉지에 적힌 영양정보를 보여주며 나트륨 함량을 비교하고 우리나라의 절반 언저리라고 글을 쓰는 사람들이 있지만 이는 심각한 오류인데 수출용 영양정보는 60g 기준으로 한다. 즉, 한국 라면봉지의 영양정보의 절반에 해당하는 용량을 기준으로 표기한 정보이기 때문이다. 실제 1봉 기준으로 계산하면 미국수출용>>일본수출용>내수용순으로 염분이 많이 첨가되었다.
- 소금의 섭취만 피한다면 나트륨 섭취를 줄일 수 있다.
- 정확하지는 않은 진술이다. 소금, 즉 '염화나트륨'은 나트륨이 든 물질의 한 종류에 불과하며 각종 빵이나 쿠키, 음료 등에도 무슨무슨 나트륨이라는 표시가 붙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12] 이것이 다 하루 나트륨 섭취권장량에 포함된다. 물론 소금의 섭취를 피하는 것은 여전히 중요하다. 분명히 소금은 우리 식생활의 주된 나트륨 공급원이기 때문이다. 요지는 반드시 짠맛을 느끼는 것만이 나트륨 섭취의 전부는 아니라는 얘기다.
- 나트륨 섭취량도 영향을 끼치지만 상대적인 수분 섭취함량도 중요하다. 대부분의 섭취가 그렇지만 먹은 만큼 수분으로 인해 배출되면 과섭취를 줄일 수 있다.
- "매운 음식을 먹으면 스트레스가 풀린다."
- 세계 최대의 쌀 생산국은 무조건 미국이다.
- 아무래도 쌀이 밀보다는 몸에 좋을 것이다. 굳이 따지자면 안남쌀도 몸에 덜 좋다.
- 많은 서양 사람들은 어릴 적에 "밀이 쌀보다 더 몸에 좋다"는 어른들의 말을 들어본 적이 있다고 한다.[14] 미국 컨슈머리포트에 따르면 한 달에 두 번 이상 쌀로 만든 시리얼을 먹는 것은 몸에 좋지 않다고 한다.(!!!) 안남쌀을 이상하게 보는 쌀 소비국은 전세계에서 한국, 중국, 대만밖에 없다. 우리가 틀리고 그들이 옳다는 것은 아니다. 어느 나라건 자기네 주식이 가장 입맛에 맞고 남의 주식은 생소한 데다 잘 소화도 되지 않으니 그런 식의 선입견을 갖게 될 뿐이다. 한국인이 밀 중심의 식사를 하고 나서 제대로 된 식사를 했다는 기분이 들지 않거나 어째 몸이 나빠지고 성인병에 걸릴 것만 같은 느낌이 드는 것처럼 미국인 역시 쌀만 먹고 어떻게 살 수 있나 싶은 생각을 하게 되는 건 예상 가능한 일이다. 쌀이건 밀이건 자신이 가장 즐기고 잘 소화할 수 있는 쪽을 주식으로 택하면 될 일이며, 다행히 양쪽 모두 입에 잘 맞으면 그만큼 다양한 풍미의 요리를 즐기면 된다. 참고자료
- 맛이 없을수록 건강에 좋다.
- 인간이 채소보다도 고기를 더 맛있어하는 이유로 지목된 요인이 바로 인간이 강한 지구력을 바탕으로 한 체력전을 통해 식량으로 쓸 동물을 사냥하거나, 먹음직한 과일 등을 채집하기 때문에 근육을 쓸 일이 많고, 이 때문에 단백질이 많이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이처럼 사람이 어떤 음식을 맛있어 하는 것은 그 음식에 들어 있는 성분이 건강 유지에 필수불가결한 요소임을 몸이 본능적으로 느꼈기 때문일 수 있다.
- 인간들이 맛있어하는 과일류만 해도 우리 몸에 필요한 각종 비타민이나 포도당이 풍부하게 들어있으며 고기도 단백질이 풍부하게 들어있는 훌륭한 단백질 공급원이다. 오히려 맛없는 것만 찾다가 남들보다 건강하지 못한 사람들이 많다. 대표적인 케이스가 바로 스티브 잡스인데 의사 말도 씹고 척 봐도 맛없어 보이는 견과류와 물만으로 연명하는 식생활을 유지하다가 환갑도 되기 전에 건강악화로 죽고 말았다.
- 그렇게 따지면 탄 밥(누룽지가 아니라 진짜 못 먹을 정도로 불에 시커멓게 탄 밥)이 최고의 건강식품이다.
- 모든 음식 중에서 레몬의 비타민C 함유량이 가장 높다.
- 전혀 아니다. 일반적으로 비타민C 정제는 매우 신맛이 강하므로 마찬가지로 신맛이 강한 레몬이 비타민 C가 가장 많지 않겠냐는 생각이 잘못된 속설로 퍼진 듯 하다. 레몬보다 비타민 C가 많은 음식은 많다. 당장 같은 과일 중에서도 딸기, 귤 등이 있으며 파프리카, 고추, 브로콜리 등의 채소는 레몬에 비해 비타민 C가 몇 배나 많다. 자연계에 존재하는 식물들과 그 열매들 중에는 레몬을 아득히 초월하는 비타민C 함유량을 자랑하는 것들도 적지 않다. 예컨대 장과류 열매 중 일부는 레몬의 수십 배에 해당하는 어마어마한 비타민C를 갖고 있는 것도 있다. 레몬이 인기가 있는 것은 그래도 새콤달콤하니 먹을 만한 맛이 나니까 그 중에서 음식으로 사랑받게 된 것이다. 앞서 소개한 종류의 열매를 몸에 좋다고 입에 넣었다간 오만상을 쓰고 펄쩍펄쩍 뛰다가 입천장이 홀랑 벗겨질지도 모른다(…).
- 김치는 항상 빨갛고 매운 음식이다.
- 냉면은 그 옛날 얼음이 귀했던 여름철 상류층의 전유물이었고 서민은 겨울에나 냉면을 먹을 수 있었다.
- 본래 냉면은 가을에 수확[18]한 메밀을, 즉 햇메밀을 탈곡하고 제면하여 한겨울에 잘 익는 동치미에 말아 먹어야 가장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었다. 온도 조절이 어려운 탓에 방바닥이 필요 이상으로 더워졌던 재래식 온돌의 한계와 맞물려 겨울철 별미 대접을 받았다. 즉, 부자들도 원래 겨울에 먹었다. 이것이 나중에 난방기술의 발달로 원하는 온도에 알맞게 난방이 가능해지고 냉장기술이 발달하면서 여름에도 얼음이 널리 보급되기 시작한 이후로 여름 별미가 된 것이다.
- 서민층 역시 흔히 알고 있는 그 냉면이 아니라 차가운 우물물이나 계곡물 등을 퍼다가 즉석에서 냉면을 만들어 먹는 식으로 여름에도 냉면을 만들어 먹을 수 있었다.
- 나비탕은 관절염 치료에 좋다.
- 전혀 근거없는 속설이다. 한의학에서도 근거가 없는 주장이며 위생이 나쁜 길고양이를 개인이 직접 잡아서 만들기 때문에 안전한 식재료조차 되지 못한다. 이런 오해는 고양이가 흔히 좁은 곳 등을 유연하게 지나다닐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한 것으로 보이지만 고양이를 먹는다고 인간이 고양이처럼 되지는 않는다(...).
- 이와 유사한 것으로 "도가니탕은 소의 연골을 활용했으니 관절염 치료에 좋다", "콩나물을 먹으면 콩나물처럼 키가 쑥쑥 큰다", "장어는 꼬리에 힘이 넘치기 때문에 꼬리가 정력에 가장 좋은 부위다", 그리고 가장 극단적인 사례로는 "용맹한 적 전사의 시신을 뜯어먹으면 그 용맹함이 내게 깃들 수 있다" 같은 것들이 있다. 이와 같은 "당신이 먹는 것이 곧 당신이 된다" 는 사고방식은 아주 유서 깊고 대중적인 유형의 속설이므로 "A라는 음식은 B라는 특징을 갖고 있으니, 내가 A를 먹으면 나도 B라는 특징을 얻을 것이다"라는 논리를 내세우는 음식 효능 관련 주장이 있다면 일단 의심부터 해 보는 게 좋다.
- 하여간 개고기는 매달아 놓고 신나게 두들겨 패야 육질이 좋아진다!
개:??? - 확실하게 육질을 망칠 수 있다. 사람으로 치면 피멍 들고 골병 드는 거다. 이런 너덜너덜해진 고기는 제대로 피가 빠지지 않았기 때문에 최악의 식감을 자랑한다. 영화 《식객》의 요리대회에서도 이 부분을 지적하는 장면이 나온다. 좋은 육질을 원한다면 매달아 놓고 두들겨 패는 짓만큼은 피해야 한다.
- 일부는 특히 "산 채로 매달아 놓고 패야 더 맛있다"고도 하는데 개소리다. 살아있는 동물은 두들겨 맞으면 살려고 발악을 하게 마련이다. 당연히 더욱 심하게 멍들고 고기도 망가질 수밖에 없다. 도축업자들이 사전에 전기충격으로 기절시켜 놓는 이유는 단지 인도적인 이유만은 아니다. 이런 주장을 하는 일부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단순하다. 이들은 말 못 하는 짐승을 괴롭히고 자신의 야만적인 폭력성을 드러내는 것을 원할 뿐인 것이다. 그걸 다 해소한 이후에 먹는 고기이니 어찌 입에 달달하지 않을 수 있으랴...
- 돼지고기는 웰던으로 익혀먹지 않으면 기생충에 걸린다.
- 옛날에는 그랬을지 몰라도 현대에는 상관없는 이야기다. 단국대 기생충학 서민 교수에 따르면 70년대까지는 돼지에게 인분을 먹였으며 이 과정에서 갈고리촌충 감염이 발생할 수 있었지만, 돼지에게 사료를 공급하는 현대에는 감염사례가 없다고 한다. 단, 맛도 없거니와 친구간의 의도 상할 수 있으니 덜 익은 돼지고기를 마구 집어먹진 말라고 한다.
한편, 서안 해양성 기후라 여름철에도 선선한 독일, 벨기에, 폴란드 등에서는 기생충이 창궐하기 극도로 어려운 덕분에 돼지고기를 날것 그대로 먹기도 한다. 예를 들면 생 돼지고기를 잘게 다져서 빵 등에 발라 먹는 메트(Mett)라는 요리가 있다.
- 햄버거는 무조건 애들이나 찾는 쓰레기 음식(junk food)으로, 건강에 좋지 않다.
- 건강과 관련해서는 일부 맞는 말이다. '햄버거의 주 재료가 빵과 고기와 채소인데 오히려 건강식 아니냐'라고 주장하거나 '빵 두 쪽 사이에 끼우면 쓰레기, 접시 위에 늘어놓으면 훌륭한 영양 식단'이라는 비아냥을 하는 경우도 있으나 문제는 햄버거에 가공육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고 액상과당인 소스가 듬뿍 들어간다는 게 문제다. 거기다 보통 함께 먹는 감자튀김과 탄산음료의 해로움은 더 말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그나마 괜찮게 만든 햄버거는 패스트푸드점이 아닌 홈메이드 햄버거 내지는 수제 햄버거 레스토랑에서나 찾을 수 있지만 그마저도 그런 메뉴는 소수다.
- 맥도날드가 자사를 찾은 1만여 명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전체 고객 중 10대의 비중은 단 10%에 불과했으며 19~49세까지의 고객의 비중은 83%였다. 쉽게 말해서, 마냥 햄버거만 찾을 것 같은 애들은 오히려 햄버거를 잘 먹지 않으며, 마냥 햄버거를 못 먹게 할 것 같은 젊은 학부모들이 오히려 매장에 몰리게 된다는 것이다. 실제로 많은 매장에서는 대학생이나 넥타이 부대, 자녀를 학교에 보낸 어머니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끼니를 때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러한 경향은 학교 급식의 존재, 그리고 청소년들의 주머니 사정에 비교하면 조금 부담되는 수준의 가격대[19]라는 관점에서 일부 설명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의점이나 학교 매점의 햄버거 소비량까지 포함한다면 어찌 될지는 모르지만. ㅐ이 주장은 미성년층에 대한 비하 발언이다.
- 설탕을 아이들에게 먹이면 버릇이 없어지고 머리가 나빠져서 애를 망친다. 설탕 같은 나쁜 식재료를 쓰지 말아야 한다.
- 사실 설탕은 어린아이가 지나치게 평정심을 잃거나, 불안해하거나, 패닉에 빠지거나, 공포에 압도당하는 등의 상황에서 아이의 불안수준을 조절하고 평정심을 회복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병원에서 예방접종을 했을 때, 쓴 가루약을 먹었을 때, 혹은 음향기기를 잘못 건드려서 큰 소리를 내고 놀라서 울고 있을 때 막대사탕 등을 쥐어주는 것이 효과적인 이유는 바로 이것이다.
- 다만 의학계에서 경고하는 부분은 아이들의 식품 기신증(food neophobia[20])과 그에 따른 편식이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문화와 상관없이 설탕이 많이 들어간 음식을 선호하고 건강식품인 야채를 싫어하는 것으로 밝혀졌는데, 이런 현상에는 아이들을 '잠재적으로 위험한 식품'으로부터 보호하려는 진화론적, 유전적인 이유가 작동했을 것이라는 연구가 있다. 하지만 이런 연구도 아이들이 설탕 섭취로 인해 "버릇이 없어지고 머리가 나빠지는" 근거가 되지는 못한다. 물론 설탕을 과다섭취하는 게 건강에 큰 위협이 되는 것 자체는 사실이다. 하지만 설탕의 부작용은 지능지수나 난폭함과는 상관이 없으며 아이든 어른이든 가리지 않는다는 함정이 있다(...).
- 흑설탕은 백설탕보다 몸에 좋다.
- 큰 의미는 없다. 어차피 원시적인 테크닉으로 졸이고 졸여서 캐러멜화(갈변)된 상태로 얻어지는 결과물이 바로 흑설탕이다. 약간의 영양분이 있다고 해도 그 정도는 다른 음식들로 충분히 대체 가능하며, 그 본질은 여전히 설탕이기 때문에 살이 찌고 충치가 생긴다. 흑설탕은 보통의 설탕과는 다소 다른 독특한 풍미를 갖고 있긴 하지만, 그게 몸에 좋으냐 하면 거의 그렇지 않다.
- 시금치에는 철분이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다.
- 100g당 2.71mg에 불과하다. 초창기 실험방법의 한계점으로 인해 철분 함유량이 과대평가된 것이라고 한다. 이와 관련하여 "1890년에 한 논문에서 소숫점을 빼먹고 35mg이라는 초월적인 수치로 발표하는 실수를 범하는 바람에 잘못된 상식이 퍼지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 또한 잘못된 사실이라고 한다. YTN에서
약빨고 만든 듯한카드뉴스에도 이것이 잘 반영되어 있다.#깨알같이 누군가가 언급되어 있다이 이야기를 처음 꺼낸 사람이 BMJ 의학저널에 출처 표기 없이 그냥 썰을 푼 것인데 학계에 이것이 사실인 양 퍼져나갔다는 것이다. 참고자료
- 컵라면은 열량이 높아서 먹다 보면 살이 찐다.
- 한 그릇 식사의 평균 열량은 800~1,000kcal 정도다. 하지만 컵라면은 500~600kcal 정도이며, 밥을 추가하면 800kcal 가량이고, 작은 컵라면은 300kcal대까지 내려가기도 한다. 컵라면의 진짜 문제는 다름아닌 나트륨 과다섭취다.
- 단, 평소 좋지 않은 식습관을 가진 사람이 컵라면도 좋아하는 경우는 많다. 피자나 치킨 등을 과식하면서 컵라면만 싫어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
- 무가당 주스나 음료는 당류를 일체 포함하고 있지 않다.
- 당류를 추가로 넣은 적이 없다는 것일 뿐이지, 당류 자체가 아예 없다고는 안 했다. 왜 '무당'이 아니라 굳이 '무가(加)당'이라고 했을지 생각해보자. 단맛이 없으면 다른 맛[21] 때문에 안 팔린다.
- 아메리카노 커피 및 블랙 인스턴트 커피는 다 마시고 나서 커피 가루가 컵에 가라앉은 것이 보여야만 고급 커피다.
- 정반대다. 커피 가루가 남는 것은 그만큼 제조 기술이 부족하다는 뜻이다. 일부 광고가 가루 안 남는 커피들은 마치 가짜 혹은 합성(?) 커피로 소비자들을 속이는 것인 마냥 떠들어서 잘못 퍼진 오해다.
- 사과와 같은 과일 종류의 품질을 결정하는 것은 무조건 Brix로 대표되는 당도다.
- 당도는 품질을 결정하는 요소 중 하나에 불과하다. 특히 해외일수록 더욱 그렇다. 식감, 향미, 크기 등등도 무척 중요하다.
- 특히 한국에서도 배는 무조건 보름달처럼 큼지막해야 먹음직스럽다고 하여 무조건 크고 둥근 방향으로만 품종이 개량되었다. 지금보다 더 달착지근하게 만들 수도 있었지만 그렇게 개량하지는 않았다고 한다.
- 나라미는 도정한 지 오래 된 쌀을 쓰므로 무조건 맛이 없다.
- 나라미라고 할지라도 좋은 밥솥[22]으로 밥을 정성껏 잘 지으면 대부분의 경우 전혀 맛없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 밥이 나온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나라미의 최대 수요처는 군대이고, 군대에서는 대규모 취사장에서 스팀으로 한꺼번에 쪄서 내는 밥인 만큼... 맛을 보장하기는 힘들다. 즉, 대량급식의 필연적 한계라고 봐야 할 것이다.
- "꿩 먹고 알 먹고"는 실제로 가능하다.
- 버블티는 밥보다 칼로리가 낮기 때문에 아주 좋은 다이어트 식품이 될 수 있다.
- 버블티 내부에 있는 타피오카 볼은 칼로리가 낮긴 하지만, 버블티 자체에는 달착지근한 맛을 내기 위해 시럽이나 설탕이 추가되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다. 타피오카 볼만 골라먹을 게 아니라면 버블티를 많이 마시는 건 체중조절에 좋지 않다.
- 커피는 몸에 해롭다.
- 우유는 완전식품이며 뼈에 매우 좋다.
- 식물성 성분이 들어간 요리는 동물성 성분이 들어간 요리보다 무조건 몸에 더 좋다.
- 박카스 등 피로회복제의 쌉쌀한 맛은 자양강장 성분으로 인한 것이다.
- 자일리톨 껌을 씹으면 양치질을 하지 않아도 충치 예방 효과를 볼 수 있다.
- 실제 자일리톨이 충치예방 효과를 내려면 자일리톨 함유량이 70%는 족히 넘어야 한다. 문제는 시중의 껌들은 그 정도 함유량이 아니라는 점. 게다가 설탕도 함께 넣는다. 그리고 자일리톨은 양치질 이후에나 최대의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하니 이는 꼭꼭 닦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치과 치료는 한두 푼이 들어가는 게 아니다.
- 편식은 영양의 불균형을 가져오는 나쁜 식습관이므로 억지로라도 고쳐야 한다.
- 편식 문서 참조. 오히려 골고루 섭취할 줄 알아야 한다며 억지로 고치려 하는 게 더욱 나쁜 습관이다. 억지로 고치려 하면 오히려 역효과만 난다.
- 알레르기가 있는 음식은 의식적으로 자꾸 먹는 습관을 들이면 몸이 적응하여 점차 익숙해진다.
???: "그것도 자꾸 먹어 버릇하면 나아져! 핑계대지 말고 먹어!" - 절대 아니다. 사람 잡고 싶지 않는다면 이런 위험한 오해는 당장 버려라. 오히려 먹으면 먹을수록 그 증세가 점점 악화되고 나중에는 아나필락시스 쇼크로 인해 생명을 위협받을 지경까지 이르게 된다. 알레르기는 무슨 유당불내증 같은 게 아니다. 심지어는 소량으로도 사망에 이르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으로 땅콩, 계란[24], 토란.[25]
- 유통기한을 넘긴 식품은 무조건 못 먹을 물건이다.
- 채식은 무조건 건강에 좋으며, 육식보다 더 도덕적일 것이다.
- 전술했듯 팜유처럼 식물성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포화지방함량으로 나쁜 평가를 받는 식물성 음식도 있고, 대부분의 생선처럼 낮은 포화지방 함량 등으로 고평가를 받는 동물성 식재료도 있다. 중요한 것은 적절한 영양소 섭취다. 건강을 위해선 단순히 채식이니 육식이니 잡식이니에 연연하지 말고 필요한 영양소를 찾고, 그것에 알맞은 식재료를 구한 뒤, 알맞게 요리하여 섭취하는것이 훨씬 건강에 도움이 될 것이다. 도덕성에 관해서는 여러 주장이 있으므로 다양한 관점을 위해 채식주의/옹호및 채식주의/비판 및 반론 문서 참조.
- 영국 요리는 맛이 없다.
- 자세한 것은 영국 요리 문서 참조.
- 영국인이 만든 영국 요리가 대체로 맛이 없는 건 사실이다(...). 영국이라는 나라가 음식의 맛을 따지는 것을 사치라고 인식하는 경향도 있고, 마거릿 대처 수상의 통치 이후에 우유 급식이 중단되는 등 날이 갈수록 창렬한 복지 수준을 보여주는 터라 서민들의 전반적인 구매력이 하락하여 자연스레 음식의 맛을 따질 겨를이 줄었기 때문이다. 그러니 요리사가 아닌 이상, 영국인들이 요리의 맛에 신경쓰는 경향이 매우 낮고, 이 상황을 본 외국인들에 의해 이런 편견이 굳어지는 것이다.
- 영국에 거주하고 있는 한국인 유튜버 '영알남'은 "영국 요리가 맛이 없다기보다는 주식으로 삼기에 애매하다"
아무튼 딱히 맛은 없다고 얘기한다.
4. 창작물에서
- 스타트렉 DS9에서 페렝기 종족인 쿼크는 "인간은 배부르면 아주 친절하고 착하지만 (전쟁 등 모종의 사태로 인해) 오랜 기간동안 굶주리면 클링온보다 사악하고 사나워진다"고 자신의 조카에게 경고했다.
-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나 천년의 신화 같은 전략 시뮬레이션에서는 자원으로 등장할 정도이며 화이트데이, 바람의 나라
, 언더테일에서는 이것으로 HP를 채우기도 한다. 오딘 스피어나 오보로 무라마사, 쯔바이 같은 게임에서는 이것으로만 경험치를 채울 수 있게 만들어 놓기도 한다.
- 스타게이트 드라마에서는 지구의 음식이 다른 별에 비해 맛이 좋다는 설정이다. 그래서 주역 중 한 명인 외계인 전사 틸크는 매끼마다 쳐묵쳐묵... 지구의 음식이 맛있다는 설정은 다른 매체에서도 종종 보이는 중.
- 게임에서는 소비형태나 회복용도, 장식 등 다양한 형태로 쓰이곤 한다. 꼭 어딘가 한입 먹은 형태거나 양념 등이 발려있다.
- 일본의 만화 토리코에서는 아예 음식이 세계관의 핵심 소재이며 온갖 기상천외한 음식들이 등장한다. 현실의 음식과는 비교불허할 수준의 위험한 음식도 많다.
- 일본 애니메이션 날아라 호빵맨에서도 거의 음식 캐릭터들이 존재하며 주인공 호빵맨 역시 단팥빵으로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이외에도 식빵맨, 카레빵맨, 메론빵소녀, 롤빵소녀, 크림판다, 주먹밥맨, 주먹밥동자와 같은 음식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5. 기타
- 서양권에서는 흔히 '한끼 식사', '식사', '음식' 등을 지칭할 때 Bread라는 말을 주로 쓰는데 이 말은 단순히 빵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주식 개념이나 주로 먹는 음식들을 통칭하는 말이다. 한국인이 '밥'이라고 하는 것과 비슷한 맥락이다. 고기라는 뜻의 Meat도 음식이라는 뜻으로 쓰이는데 식당에서 식사를 할 때 Meat Card를 식권을 뜻하는 은어로 부르기도 한다.
- 공상과학대전에 의하면 원료 대비 에너지 생산 효율이 원자력 다음으로 좋다고 한다. 현용 기술에서 석유, 가스 등등보다 더 좋다.
- 음식물은 쓰레기로 버릴 때 음식물 쓰레기로 분류해서 버려야 한다. 물론 계란 껍질과 같은 경우에는 좀 복잡하다.
- 음식을 먹다 땅에 떨군 경우, NASA의 과학자들이 실험해 본 결과 5초안에 주웠다면 먹어도 좋다고 한다. 박테리아의 이동 속도가 약 0.00045마일로 빠르지 않아 그렇게 차이나진 않는다고 한다. 다만, 바닥이 젖어있으면 이동속도가 빨라지므로 그냥 버리자. 정녕 아깝다면 먹어도 되지만... 유통기한이 충분히 지난 음식이나 마찬가지다. 특히 실내에서 밖에서 신고 온 신발을 그대로 신는 곳이라면.
- 특정 지역이나 국가 출신을 비하하는 명칭으로 그 지역이나 국가의 전통 음식 이름이 사용되는 경우가 잦다.
6. 언어별 명칭
<colbgcolor=#f5f5f5,#2d2f34> 언어별 명칭 | |
한국어 | 음식(飮食) |
중국어 | 食物 |
일본어 | 食べ物 |
그리스어 | τροφή |
라틴어 | Cibus[26] |
영어 | Food |
스페인어 | Comida |
독일어 | Lebensmittel/Brot[27] |
프랑스어 | Nourriture |
러시아어 | еда |
히브리어 | מזון |
7. 관련 문서
[1] 지방 축적량이 많아 체중이 많이 나가는 비만인이라면 조금 더 버틸 수는 있다. 하지만 진짜로 물 이외에 아무것도 공급이 안 되는 극도의 기아 상태라면, 평범한 다이어트 상황을 생각했다간 큰 코 다칠 정도로 엄청나게 소모 속도가 빠르다. 단식의 최장 기록은 382일, 그나마도 최소 필수아미노산은 공급해주는 조건이었고, 382일의 기간동안 약 207kg이었던 몸무게가 82kg까지 감소했다. 일반적인 다이어트 상황에서 1년에 10~20kg만 감량해도 대단하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어마어마한 소모량. 207이라는, 절대 일반적이지 않은 체중으로도 1년을 겨우 넘기는 수준인데, 그에 훨씬 못 미치는 일반인을 기준으로 하면 아무리 최소한의 필수영양소를 공급해줘도 1년은커녕 몇 달도 못 버틸 것이다.[2] 지나치게 상했거나 독성 있는 재료를 잘못 손질해 먹으면 당장 죽을 수도 있다.[3] 추상적 의미가 아니라 열량과 같은 직접적인 에너지다.[4] 그렇게 3주 동안 아무것도 섭취하지 못하면 사망한다.[5] 단적인 예로 소금.[6] 넓게 보자면 곡식이나 가축들 같이 인간이 인위적으로 유전자풀을 제한해 만든 품종개량식품들이 있으며 좁게 보자면 사카린이나 GMO 식품 같이 연구소에서 만들지 않는 한 자연적으로는 절대로 나타날 수 없는 식품도 존재한다. 게다가 배양육이나 3D프린터 음식 같은 것도 개발 중에 있다. 물론 이러한 식품들은 모두 철저하게 안정성을 검증받는다.[7] 인간의 즉시 섭취 가능 유무와 상관 없이 제조, 조리, 가공 등의 변형 과정이 거쳐지지 않은 1차적인 원재료를 의미한다.[8] 흔히 법률 상으로는 완제품이라고 표현되는데 식품제조가공업소에서 제조 및 가공되어 표시기준이 기재되어 있는 모든 형태의 식품을 의미한다.[9] 법률에 의거하면 식품접객업소 및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에서 '조리'라는 과정을 거쳐 인간이 즉시 섭취할 수 있는 형태로 만들어낸 모든 형태의 식품을 의미한다. 일반론적으로 따지면 평범한 사람들이 조리한 식품도 포함.[10] 다만 원재료로서의 축산물 및 축산물 가공식품은 식품위생법이 아닌 축산물위생관리법으로 별도로 규제되고 있다. 법적으로는 건강기능식품과 수입식품 역시 식품위생법이 아닌 별도의 법령으로 규제를 받는다.[11] 단, 얘네는 병충해 문제가 있다.[12] 예컨대 글루탐산나트륨, 안식향산나트륨, 구연산나트륨 등.[13] 게임, 음악 듣기, 취미활동 등[14] 밀과 쌀을 활용한 요리가 모두 혼재하는 이탈리아 같은 나라들도 마찬가지이다.[15] 발효는 되기 때문에 신맛이 난다.[16] 음주는 위의 점막, 근육을 모두 약화시키며 간의 능력을 약화시키는 것은 상식이다.[17] 다만 그것과는 별개로 콩나물에 아르기닌이 많아 숙취해소에 도움이 되긴 한다[18] 여름에 수확하는 메밀도 있다. 다만 제철을 따진다면 겨울이다.[19] 세트메뉴 한 끼에 7~8,000원 대라면 서울 도심에서 일하는 성인 기준으로는 점심 한 끼 값으로 적당하겠지만 용돈 타 쓰는 청소년들에게 이 정도 가격대는 말 그대로 "특별한 날" 에나 친구들끼리 어울려 모여 먹을 가격이다. 아니면 부모님에게 필살 애교(?)를 부리며 조르든가.[20] 새로운 것을 싫어하는 것.[21] 짠맛, 쓴맛, 신맛 등[22] 가마솥이면 더 좋다.[23] 그라인딩으로 만든 커피[24] 기도가 막혀 질식사하는 경우도 있다.[25] 땅콩과 비슷하긴 하나, 극소량의 토란국물로도 최소 저혈당에 심하면 아나필락시스 쇼크사한다.[26] 우리 몸에 필요한 것이라는 뜻.[27] 빵을 뜻하는 독일어지만 음식이라는 뜻으로도 쓰이며 식사를 칭할 때도 이렇게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