츠바이

● 프로필
이름 : Z.W.E.I.(본명은 불명)
나이 : 불명
출신 : 불명
신장 : 182cm
체중 : 81kg
생년월일 : 불명
혈액형 : 불명
사용무기 : 한손검 + E.I.N.
무기명 : 크루이즈그리프 + E.I.N.
유파 : 아류
가족구성 : 가족은 불명,
현재는 비올라와 함께 지크프리트가 지휘하는 용병단 슈발츠 빈츠에 몸을 의탁하고 있다.

● 스토리
그 남자의 본명은 누구도 모른다.
기묘한 별명과 어디에서 시작된 것인지 모르는 소문이 그의 전부였다.

일컫기를 '인랑'.
이 이명대로 이형(異形)의 짐승을 불러서 싸운다는 목격담.
혹은 그가 마을에 나타난 며칠 후에는 뒷골목에 시체가 굴러다닌다는 등의 괴담같은 소문.

...사실 그는 헝가리의 듀마 백작이 보낸 자객들에게 추적당하고 있었다.
죄없는 자에게 '이빌'의 각인을 찍어 처형하는 '이빌 사냥'을 방해했기 때문에 그는 듀마에게 쫒기고 있었던 것이다.

이윽고 츠바이에게 전기가 찾아온다.
사람의 것이 아닌 힘을 가졌다는 이유로 박해받고 있던 점술가 비올라를 구하고 여행의 동료가 된 것이다.
하지만 듀마의 자객으로부터 비올라를 지키며 가는 여행은 힘들기 짝이 없었다.
그런 때에 그들에게 편견을 가지지 않고 받아준 것이 지크프리트였다.
그런 은의있는 지크프리트의 의뢰를 받아 츠바이는 지금 '영검의 계승자'를 찾기 위해 여행을 떠난다.
그도 쌍극의 검에 숙명을 좌우받게 될 것인가...

● 무기 : 크루이즈그리프 + E.I.N.
이 검의 칼날과 손잡이 사이는 서양검에서 자주 보이는 '10자 솥전'과 비교해 3개의 손잡이로서 쓸 수 있을 만큼 두껍고 단단하게 만들어졌다.

물론 이것은 단순한 장식이 아니다.
츠바이는 좌우의 솥전을 손잡이로 쓰면서 검의 궤도를 바꿔 적의 의표를 찌르는 기술을 쓰는 것이다.
이 검은 츠바이가 여행 도중 만난 어떤 대장장이와 검술 담론을 계속한 끝에 시험적으로 제작받은 물건이다.
츠바이는 그 후로 하루도 빼놓지 않고 검을 손질하고 있다.

검의 구조상 좌우의 균형을 맞춰서 중심을 맞출 필요가 있지만 무엇보다 츠바이 자신의 장인 기질적인 성격이 습관으로 나타나고 있는 듯 하다.
애검을 마주하는 시간은 그에게 있어서 적은 안식의 한순간이다.

● 유파 : 아류
태어나서 자란 수도원의 엄격하고 지성적인 규율과 그곳을 탈출해서 만난 무법자들의 야만적이고도 유연한 실전 기술....
정반대의 스승을 가진 츠바이는 가장 적은 노력으로 효율 좋게 살아남는 전법, 즉 '적이 움직임을 알아채지 못하게 하는 전술'을 습득했다.
3개의 손잡이를 나눠쓰며 생각치 못한 방향으로 공격을 해내는 그의 검술은 다른 곳에서 볼 수 없고 의표를 찔린 대적자는 본래의 힘을 발휘할 새도 없이 쓰러질 것이다.

...하지만 그 기묘한 기술들조차도 그가 가진 진정으로 숨겨진 힘을 은폐하기 위한 위장술에 지나지 않는다.
츠바이의 뒤에서 나타나는 은색의 늑대를 목격한 자 중에 그 후로 살아남았다는 자는 거의 없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