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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바이 온라인 |
<colbgcolor=#eee8aa><colcolor=#222> 쯔바이! ! ツヴァイ!! Zwei !! | ||
제작 | 니혼 팔콤 | |
발매 | 2001년 12월 20일 | |
2002년 4월 8일 | ||
2002년 7월 8일 | ||
2003년 10월 9일 | ||
유통 | 니혼 팔콤 | |
메가 엔터프라이즈 | ||
双星物语 | ||
奇幻仙境 | ||
플랫폼 | Microsoft Windows | PlayStation Portable | |
장르 | 액션 RPG | |
등급 | 전체 이용가 | |
언어 | 일본어, 한국어, 중국어 (번체, 간체) | |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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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니혼 팔콤이 2001년에 발매한 일본 ARPG.그래픽의 경우 2D와 3D가 공존하고 있다. 이 작품을 끝으로 2D 그래픽에 작별을 고하고, 3D 그래픽을 적극 사용하게 된 것을 생각하면,[1] 쯔바이!!의 그래픽은 니혼 팔콤의 과거와 미래를 모두 담고 있다고 볼 수도 있을 것이다.
먼저 배경맵과 '인간' 캐릭터는 2D이다. 하지만 그간 사용하던 2D '도트' 그래픽이 아닌, 일러스트풍으로 묘사되었는데, 발매 이후 강산이 두 번 변했어도 퇴색되지 않는 미려하고 깔끔한 2D 그래픽을 선사하고 있다. 그야말로 '시대에 뒤떨어진 2D'라기 보다는 시대를 앞서가는 2D 그래픽을 최대의 장점으로 한다. 이후에 이스나 궤적시리즈나 하나같이 모션, 그래픽 문제로 욕먹었던 것을 생각하면 이때는 말그대로 나름의 앞서나가는 대답을 보여준 것이라 볼 수 있다. 반면 몬스터는 3D 그래픽으로 묘사되었는데, 움직임이 단순한 일반 몬스터는 3D 모델링을 2D 스프라이트로 변환하여 사용하였고,[2], 기믹이 많은 거대 보스는 3D 렌더링으로 게임상에 등장한다.[3]
또한 팔콤의 게임답게 게임과 별개로 놓고 들어도 손색없는 배경 음악의 완성도가 매우 훌륭하다. 팔콤 겜 OST 인기투표를 했을 때도 상위권을 차지한 경력이 있다. 전자 음원을 최대한 배제하고 퍼커션, 팬파이프, 어쿠스틱 기타 등의 악기를 사용하여 토속적인 분위기를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어레인지 앨범(전곡은 아니다.)도 나왔으며, 후에 나온 PSP판에서는 PC판 배경 음악을 전부 다시 어레인지했다.[4] 그러니 쯔바이 BGM은 적어도 같은 곡이 2~3종류씩 바리에이션을 가진 셈.
여담이지만 이 작품을 끝으로 니혼 팔콤의 사운드 팀 jdk 구성원이 세대교체되었다. 아마 국내에서 니혼 팔콤 출신 작곡가로는 가장 유명한(?) 텐몬도 쯔바이를 마지막으로 퇴사하였고…
1.1. 국내 발매에 관한 이야기
쯔바이 국내 발매에는 우여곡절이 많았다보니 그당시 게임 팬들에게는 강렬한 인상을 심어준 작품이기도 하다. 당시가 패키지 황혼기이도 하다보니 팔콤의 이스 이후 신작을 갈망하던 유저들은 쯔바이의 발매를 바랬고 서명운동까지 벌여가며 유통사와 직접 소통하다시피 하였기 때문이다.당시 서명 운동에 참여한 사람들은 약 800명 정도였다. 서명운동 사이트 운영자에 따르면 대략 5~600명이 조금 넘었다고 한다.[5] 당시 서명운동을 한 유저들은 불법복제를 절대 하지 않겠다는 등의 약속을 조항으로 서명을 하며 구매를 약속했다.
사실 서명운동을 하거나 말거나 그런것 가지고는 게임의 유통을 결정하지는 못하며 1천명 남짓한 서명 수 역시 택도 없는 숫자였다. 그냥 유통사가 각을 보고 이득이 나리라 생각하고 높은 가격을 불러 권리를 사들인 것일 것이다. 기사에 의하면 많은 업체들이 경합했다고 한다.# 아무튼 우여곡절 끝에 한글화에 한정판까지 제작된 게임이 발매되지만 3일만에 복사가 풀리게 된다.
문제의 루머는 여기서 시작된다. 소문의 디테일은 제작각이지만 대충 '(1만명이) 서명운동까지 해서 들여온 게임이 (수백장밖에) 안팔렸다' 는 식으로 퍼지게 된다. 이때의 소문은 사실처럼 굳어지고 몇 해를 떠돌았다.
그러고 시간이 한참 지난 어느 커뮤니티에서 쯔바이 얘기가 나오기 시작했고 당연히 쯔바이 폭망 루머가 나왔는데 거기서 '쯔바이 망했다고 하는데 한정판도 다 팔렸고 최소한 폭망하지는 않았는데?' '듣고 보니 그러네? 우리가 잘못 알았네?' 같은 식으로 소문이 정정되게 된다.
이런 소문이 돌았던 가장 큰 원인은 복사 방지 약속을 했지만 3일 뒤에 바로 복사가 풀렸다는 그 사실이 너무나 강렬했기 때문이다. 지금도 물론이지만 당시 대한민국 게임계가 번들 CD 경쟁 시대를 거치며 패키지 게임이 잘 팔리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초고속 인터넷의 보급과 와레즈 때문에 엉망진창이 되어있던 와중에 이러한 서명운동을 통해 약간의 기대를 걸었던 사람들조차 '그럼 그렇지' 하는 반응이 나오게 할 정도로 역효과도 엄청났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복사가 3일만에 풀렸는데도 '망하지 않았다' 라고 정정하기도 쉽지는 않은 것이다.
지금이야 인터넷 문화가 진화하여 팩트체크가 일상화 되었지만 당시에는 그렇지 못했던 것도 한몫했다. 한정판 2천장은 예약판매가 빠르게 종료되었다고 하지만 # 취소물량이나 발매 직후 용산등 오프라인에서도 구매가 가능했기에 신빙성은 다소 떨어진다. 그래도 메가 측에서는 재판을 찍었다고 하며 초판 1만장 내외가 팔렸다고 하니 말처럼 폭망한것처럼 보이지는 않는다.#아카이브
최종판매량이 어떤지는 당시에도 남아있는 기사가 없다보니 속시원하게 궁금증을 해결할 일은 없어보인다. 적어도 쥬얼 CD 등을 통해서 어떻게 해서든 최종 적자 만큼은 보지 않았을 것이다.
아무튼 이 사건은 대한민국 게임계 전설의 루머가 되어 아직도 인터넷에서 회자되고 있다.
여담으로, 국내에서만 발간되었던 '쯔바이!! 모험의 시작' 이라는 서적이 있다. 다양한 삽화로 게임 초반부의 내용을 그리고 있으며, 모험을 떠나는 모습으로 마무리된다.
2. 요구 사양
<colbgcolor=#dddddd><colcolor=#222> CPU | Pentium II 또는 Celeron 400Mhz 이상(Pentium III 500Mhz 이상 권장) |
RAM | 96MB 이상(64MB 이상 필수) (Win98/Me) 128MB 이상 (Win2000/XP) |
HDD | 1.2GB 이상(BGM을 ADPCM으로 설치시) 1.6GB(BGM을 WAVE로 설치시) (DVD-ROM판 전용) |
ODD | 2배속 이상의 CD-ROM 드라이브 (CD-ROM판) DVD-ROM 드라이브 (DVD-ROM판) |
그래픽 카드 | 640x480 해상도, 하이 컬러(16비트)를 표시할 수 있는 그래픽 카드 및 디스플레이 |
사운드 카드 | DirectSound를 지원하는 사운드 카드 |
운영체제 | Windows 98/Me/2000/XP |
CD-ROM판과 DVD-ROM판은 BGM이 일종의 손실 압축 포맷인 ADPCM으로만 수록되어 있는지, 손실되지 않은 무압축 포맷인 WAV로도 수록되어 있는지의 차이만 있다.
이 시기에 한국에 정발된 팔콤 게임이 그렇듯, 한국에서는 CD-ROM판만 발매되었다.
3. 등장인물
3.1. 주인공
※ 두 주인공 및 애완동물의 디폴트 네임은 시작할 때 변경 가능하다. 여기서는 디폴트 네임으로 서술한다.- 포크루(ポックル/포클/Pokkle, PSP판 CV : 시라이시 료코) : 남자아이, 14세. 피피로와는 비혈연 관계의 의붓남매이다.[6] 부모님이 돌아가시고[7] 나서는 피피로와 단 둘이 함께 살고 있다. (연애 감정은 전무...할 듯 하지만 미묘하게 연애 노선이 있다.) 게으른 피피로를 대신해서 가사 전반을 담당하고 있으며, 그 솜씨는 수준급이다.
상식적이고 성실하면서 느긋한 성격으로, 마을 사람들과 대화할 시에도 예의바르게 진지한 이야기가 상대적으로 많다. 하지만 그러면서도 술 맛까지 궁금해하는, 호기심도 많은 모험적인 성격. 취향 전반 또한 대개 차분한 편이지만, 패션 취미로서 가짜 꼬리를 달고 있는 것이 특이점. 마왕 전설에 나오는 파라디스를 거의 신봉하듯 동경하고 있고, 그 때문에 창술을 구사하는 듯 하다. 이상형은 연상의 누나(특히 피챰과 크라이티).
썰렁한 개그를 좋아해서 독설가인 피피로에게 늘 태클 걸리지만 크게 신경쓰지 않는 듯하다.[8] 피피로만 유난히 그런건 아니고 만나는 사람마다 공통적인 반응이다. 다만 쯔바이 2에서 바깥문물에 어두운 아르웰만이 개그를 받아줄 때는 포크루 본인도 감동의 눈물(?)을 흘리며 들뜬걸로 보아, 속으로는 계속 담아둔 듯 하다.
인게임에선 물리/근접공격을 담당하는 캐릭터로, 공격버튼을 누르면 제자리에서 방향으로 약간 튀어나와서 공격하고 돌아온다. 보옥을 장비하면 포크루도 속성공격이 나가긴 하지만, 적들의 마법 공격을 흡수한 만큼만 쓸 수 있고[9] 범위가 피피로에 비해 매우 좁은데다 스코어링을 위해서는 가급적 접촉하지 않는게 중요한 까닭에 후반부에는 거의 돌 밀기 같은 잡무담당이 된다. 대신에 일단 위력 자체가 피피로에 비해 기본 2배 이상이고, 들고 있는 검에 마법을 흡수하는 기능이 있으며[10], 때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구간이 있는데다가 공격시 무적시간과 함께 적의 경직이 크다. 특히 마법공격을 죄다 씹어버리는 아프리에스 신전 보스전에서는 반드시 포크루만 써야 한다.
- 피피로 (ピピロ/Pipiro, PSP판 CV : 콘노 히로미) : 여자아이, 14세. 포크루와 마찬가지로 비혈연인 의붓남매인데, 설정상 포크루보다 생일이 한 달 빠르다(...!) 그래서 자주 누나의 지위를 이용해 먹다가도 간혹 누나같은 면모를 보여주기도 한다. 일단 피피로의 캐릭터성 만큼은 쯔바이 시리즈 중에서도 가히 독보적이라 할 수 있다.
'전설의 무녀 공주의 환생 (티아라 공주의 환생, 巫女姫の再来)'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의 마법천재이지만, 본인은 그런거에 별 흥미가 없고, 대신에 패션이나 과자(스위트)나 연예, 귀여운 것 등에 관심이 많다. 때문에 반년에 한 번 오는 아르제스 바깥의 패션잡지를 늘 구독하고 있으며, 포크루와는 전혀 다른 의미로 바깥세상을 동경하고 있다.[11]
일단은 솔직한 성격이긴 한데, 그게 포크루와는 다른 의미로 솔직해서 팩트폭력을 동반한 독설은 일상이고, 뭣하면 지팡이부터 휘두르고 보는 폭력적인 성깔성향이 있다. 그렇다고 날라리인 건 아니며, 칠 때와 빠질 때의 사리분별이 확실한 사기꾼 모략적인 면모가 돋보이는 성향이다. 스토리라인 뿐 아니라 마을 NPC와 대화할 때도 독설가로서의 면모를 충분히 볼 수 있으며, 사실상 흔해빠진 이야기에 가까운 쯔바이의 스토리 요소를 살려놓은 주역이기도 하다(...).
인게임에선 마법/장거리공격 담당으로, 보옥을 장비하면 각종 속성마법을 쓸 수 있다. (물론 장비 안하면 무속성공격.) 보옥에 따라 약간씩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공격 범위가 포크루보다 훨씬 넓고 무빙샷도 가능해서, 후반에 진입하면 (특히 스코어링할 때) 피피로를 더 많이 쓰게 된다. 특히 전방을 느긋하게 쓸고 다니는 빛의 보옥이 심히 사기적인데, 에스피나 암흑신전에서 그 진가를 볼 수 있다.[12] 도리어 가장 마지막에 최종기로서 입수하는 무지개의 보옥이 쓰기가 더 힘들다.
- 타마(고양이펫)/포치(강아지펫) : 히포리타 언덕의 고목 옆 우물 속에서 발견할 수 있는 애완동물. 게임 시작 시 이름 변경이 가능하다. 굳이 구해주지 않아도 게임 클리어 자체에는 지장이 없지만, 구해줄 때까지 히포리타 언덕에 진입할 때마다 계속 야옹야옹컹컹 울어댄다. 데리고 가면 기본적으로 보조공격 혹은 보조회복[13]을 해주고, 최종 합체기인 쓰리 플라톤을 배울 수 있게 된다. 또한 오프게임일 때도 위젯으로 펫런쳐를 켤 수 있고, 거기서 각종 아이템을 주워온다. 기본은 각각 4종류씩에서 선택할 수 있지만, 2회차 플레이 부터는 각 라인에서 특수종 펫이 한 종류씩 더 추가된다.
3.2. NPC
※ 인게임에서 얻을 수 있는 캐릭터노트의 등재 순서대로 배치한다. 연령 또한 캐릭터노트에 쓰여진 것.- 라즈베리 (30세, ラズベリー (シスター)/Raspberry) : 포크루/피피로 남매의 부모님이 돌아가신 이후에 보호자가 된 수녀. 주말 학교 선생님 역할을 겸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수녀'하면 떠올리는 자애로운 성격이며, 동네 사람들 사이에서도 미인으로 소문나 있다.
- 표톨 (65세, ピョートル/Pyotr) : 푸크 마을의 촌장이자 의사. 피피로/포크루 집 앞의 요양원의 소유주이지만, 자리에 있는 일은 거의 없고, 평소엔 유적답사를 나가 반주 한 잔 즐기는 걸 취미로 하고 있다.
- 피챰 (20세, ピーチャム/) : 요양원의 유일한 여자 간호사이며, 표톨의 손녀이다. NPC의 대화로 짐작하면, 마을 청년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미녀인 듯 하다. 하지만 그녀도 할아버지를 닮아서 술고래인데, 할아버지와 달리 실질적인 직원으로서 일해야 하는 까닭에 요양원 여기저기에 술병을 놓아두고 마시고 있다(...)
- 카이토 (29세, カイト/Kite) : 전직 트레져 헌터로, 인게임 시점에서는 딱히 드러나진 않으나, 무술 교사로 활동하는 듯 하다. 소꿉친구이던 류실과 결혼하여 쌍둥이 딸을 슬하에 두고 있다. 포크루와 마찬가지로 성실한 성격. 스위트를 좋아한다. 간혹 유디트가 성지 크래프로트 등으로 기도나갈 때 동행한다.
- 류실 (28세, /Lucille) : 니나와 미나의 엄마이자, 카이토의 부인. 20세 때 성지 크래프로트에서 청혼받아 결혼했다. 아주 가끔 뒷담을 까기도 하지만, 금슬은 매우 좋은 편이다.
- 니나 & 미나 (7세, /Nina&Mina) : 카이토와 류실의 쌍둥이 딸. 녹색 옷에 왼쪽 머리묶음이 여동생인 니나, 노란 옷에 오른쪽 머리묶음이 언니인 미나이다. 쌍둥이지만 둘의 성격은 거의 정반대에 가깝고, 때문에 서로가 한 쪽이 없을 때 서로를 까기도 한다. 허나 기본적으로 자매 사이는 좋은 편이다.
- 죠드 (60세, /Jiord) : 버섯집의 할아버지. 버섯을 너무 좋아하여 집 안을 온통 버섯 배양실로 만들어놓았다.[14] 뿐만 아니라 거의 매끼니를 버섯과 함께하고, 술로 담그기도 하며, 버섯 농사로 두 손자인 리자허와 웨믹을 키워내기까지 했다.
- 리자허 (20세, /Liesach) : 죠드의 손자이자 웨믹의 형. 무기-방어구점의 레니에게 반하여 시를 지어보지만, 어딘가 핀트가 조금씩 빠져있는 듯 하다.
- 웨믹 (17세, /) : 죠드의 손자이자 리자허의 동생. 포크루와 비슷한 의미에서 바깥 세계를 동경하고 있다. 하지만 진짜 목적은 지긋지긋한 버섯집으로부터 탈출(...)에 가깝다. 주구장창 먹어온 만큼이나 버섯 요리가 특기이다.
- 유디트 (56세, /Judith) : 에리야의 모친으로, 신앙심이 깊어서 성지 크래프로트 등에 갔다오기도 한다. 어릴 땐 착하던 아들이, 날이 갈 수록 기둥서방이 되어가는 걸 걱정하는 듯 하다. 온천계란[15]의 달인이다.
- 에리야 (25세, /Eriya) : 유디트의 아들이자 폴리의 남편. 백수+한량+날라리가 한데 모인 캐릭터. 기혼자지만 툭하면 바깥에 나가 마을 여자들을 구경(?)하러 다닌다. 엄마를 닮아 계란 요리를 좋아한다.
- 폴리 (23세, Polly) : 에리야의 아내. 기둥서방 같은 에리야 덕택에 시어머니인 유디트와의 유대감이 깊다. 사실상 집안의 가장이며, 어떻게 하면 에리야를 정신차리게 할 지를 고민하고 있다. 시어머니를 따라 계란 요리에 정진하고 있다.
- 크라이티 (27세, クライティ/Chai) : 마을 아랫쪽의 선술집&여관을 경영하는 여주인. 일찍이 남편을 잃은 미망인이기도 하다.[16] 요리 실력, 특히 제과 실력이 마을 최상위급이라 배우러 오는 사람들이 많은 모양. 미모도 좋은 편이라 일부러 대시하는 캐릭터도 있지만, 본인은 재혼 생각이 전혀 없는 듯 하다. 인게임에선 주로 음식교환 서비스[17]를 이용하기 위해 볼 일이 많은 캐릭터이다. 크라이티가 부재중일 때는 아프파나 체리파가 음식교환 서비스를 맡는다. 영문판에선 Chai(차이)로 개명되었다.
- 아프파 (21세, /Apple) : 선술집의 웨이트레스. 크라이티의 시조카. 체리파하고는 사촌 관계이다. 조금 맹하면서 낙천적인 성격. 소문과 괴담을 좋아한다. 자신을 3인칭으로 부른다.
- 체리파 (19세, /) : 선술집의 웨이트레스. 크라이티의 시조카. 아프파보다는 조금 더 착실한 성격으로, 소문과 가십을 좋아한다.
- 블릭크 (32세, /) : 도구점의 주인으로, 에페의 남편이다. 컬이 조금 있는 장발을 하고 있어서 여자처럼 보일 수 있는데, 캐릭터 디자인 단계에서 일부러 노린 듯. 온화하고 가정적인 성격으로, 원래는 인형 만들기나 요리하기 같은 것이 취미지만, '남자다운 것'을 보여줬으면 좋겠다는 아들 쥬노 때문에 눈치를 매우 많이 보고 있다.
- 에페 (34세, /) : 도구점의 여주인으로, 블릭크의 아내이다. 야무지면서 호탕한 성격으로, 동네 카운셀러 역할도 하고 있다.
- 쥬노 (12세, ジュノー/) : 블릭크와 에페의 아들로, 낚시를 좋아해서 카야파의 숲 등을 다닌다. 거기서 잃어버린 낚시도구를 찾아주면, 진행 필수품인 후크를 준다. '여자같은 아빠'와 '남자같은 엄마' 사이에서 성 역할 정체성의 문제로 심각히 고민을 하는 듯 하다(...)
- 마칼 (29세, /Makarl) : 무기점의 주인.[18] 눈 가리는 포니테일 장발 머리를 하고 있다. 카이토와 어릴 때부터 친구이며, 스토리 중반 무렵에는 대장간 수련을 위해 노움의 마을로 가게 된다. 이때부터 캔따개와 빈깡통을 갖다주면 알루미늄 방어구들로 바꿀 수 있다.
- 레니 (18세, /Lainie) : 마칼의 여동생. 오빠 마칼과 마찬가지로 무기/방어구 오타쿠이고, 때문에 이상형도 카이토와 같은 무술인인 듯 하여, 정반대 속성의 리자허는 그녀에게 대시조차 못해봤다. 마칼이 노움의 제자가 된 이후부터는 무기점의 주인이 된다.
- 프슈케 (36세, プシュケ/Pnuema) : 자칭 아르제스의 영주. 세계적 건축가인 아버지가 쌓아둔 부(富) 덕택에 큰 저택을 지어놓고 호의호식하며 살고 있다. 특별히 일을 하고 있진 않으나, 일단 명 건축가의 아들이긴 한건지, 저택 지하에
돈으로 쳐바른던젼을 만들(...) 재능은 있는 듯 하다. 게임 극초반 한정으로, 저택 안팎에 숨겨진 아이템 2개를 찾을 수 있다.[단, 한 번 클리어한 후에만 입수 가능하다.] 도둑맞은 신상 6개를 되찾으면 10만 펜네를 주겠다고 프슈케가 선언문을 내는 것이 이 게임 스토리의 사실상 시작이다.[19] 덤으로 프슈케의 커튼 달린 침대를 피피로가 보고선 좌절하기도 했다. 영문판에선 Pneuma(뉴마)로 개명되었다. - 프람 (21세, Plum) : 프슈케의 메이드(하녀). 피피로를 능가하는 팩트폭력 전문 독설가이며, 어디서 구했을지 모를 게임 내 사기 아이템인 불사조의 날개[20]도 갖고 있는, 출신에도 의문이 가는 캐릭터이다. 프슈케가 인정할 만큼 일처리에는 빈틈이 없으며, 심지어 저택을 청소하는 데 방해가 된다고 주인을 쫓아낼 정도(...). 기본적으로 꼬인 성격이지만, 결코 틀린말은 하지 않는다.
- 사이러스[21] (30세, サイラス, Cyrus) : 문지기 3형제의 장남으로, 다른 두 형제와 달리 움직이는 범위가 무척 넓어서 평소에는 어디있는 지 알 수가 없지만, 4대 던전[22]의 한켠 끝에서 나타나 합체 기술을 전수해준다. 연락이 필요할 땐 비둘기를 쓰는 듯 하고, 표토르와도 이야기를 주고 받는 듯 하다.
- 필립 (26세, /Philip) : 문지기 3형제의 차남으로, 평소에는 스피리 미궁 문 앞에서, 드물게는 포크루/피피로의 집 오른쪽 위 허름한 창고같은 집에 있다.
- 폴 (22세, ポール/Paul) : 문지기 3형제의 막내로, 평소에는 아프리에스 신전 정문 내부, 6신상 통로 앞에 있다. 두 형과는 달리 무술 재능이 없고, 꾸준하게 일을 하지 못하는 성격 때문에 왜 자신이 문지기 3형제로 태어난건지 고민하고 있다. 특히 스토리 극초반에 (비록 상대[23]가 매우 안 좋긴 했지만) 6신상을 간단히 털려버린 일에 큰 스트레스를 받은 듯.
- 람제이 (45세, /Ramsey) : 사막 기후의 부유섬에서 온 교역상으로, 언제나 깃털 달린 터번을 쓰고선 프슈케의 저택 앞에 자리잡고 앉아 있다. 특별히 이렇다 할 케미나 스토리가 있는 건 아니나, 인게임에서 자주 사용하는 폭탄과 모험의 날개, 그리고 주워온 아이템[24]을 취급하고 있어서 상점으로선 자주 이용하게 된다. 일단 물건의 감별능력이 좋은 것 같다. 영문판의 철자 때문에, 영미권에선 본의 아니게 램지로 읽히는 듯 하다.
- 레지네프 (42세, レジネフ/Reginev) : 람제이와 비슷한, 혹은 같은 곳에서 온 듯한 교역상. 유일한 마을인 푸크 마을은 이미 람제이가 자리깔고 앉았기에, 그 옆에 고향 땅과 비슷한 환경인 다프네 사막에 돗자리 깔고 장사하게 되었다. 허나 아르제스 자체가 깡촌인지라 게임이 끝날 무렵까지 손님은 7명 남짓뿐이 못 모은 듯 하다. 그렇지만 손님이 없는 진짜 이유는 취급하는 물건에 이유가 있는 듯.[25]
- 나탈리아 (25세, ナターリャ/Natalya) : 외부에서 온 트레져 헌터. 아르제스에 잠든 전설의 드래곤을 찾아왔다고 하며, 카이토를 존경하고 있다. 대략 여장부 같은 성격.
- 톰 (20세, トム/Tom) : 나탈리아의 조수 역할을 하는 트레져 헌터. 기본적으로 겁이 많은 성격이나, 대장부 같은 나탈리아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센 척을 하는 듯 하다.
- 마일즈 (24세, マイルズ/) : 아르제스의 정기편 파일럿. 아르제스로 들어오는 외부 물건 대부분을 담당하는 듯 하다. 스토리상 만날 일이 많진 않지만, 중후반부에 받는 서브 퀘를 해결하면 받을 수 있는 무한의 날개[26]가 매우 유용하다. 푸크 마을 내 거주지가 어디인지는 알 수 없으나, 야외 잠자리를 좋아한다는 설정으로, 일단 히포리타 언덕의 거목 옆에 텐트를 쳐놓긴 했다.
- 파라디스 (27세, 聖騎士パラディス/) : 6신상 도둑=복면남의 정체로, 중반 즈음에 아웃팅 비슷한 과정으로 이름이 밝혀진다.[27] 과거 아르제스에 존재하던 신성왕국의 기사로, 마법대전 당시 아르제스로 쳐들어온 마왕 베스퍼를 처치하려 했으나, 능력 부족으로 실패하여 석화 저주를 받아 석상이 되어 있었고[28], 대신 봉인시키는 댓가로 무한한 잠에 빠진 티아라 공주를 구하기 위해, 석화 저주를 풀어준 콜뱃에게 잠깐 협력하게 된다.[29] 에스피나 신전에서 티아라를 구출한 직후에는 바로 결별하여 마왕 베스퍼가 깨어나기 전에 다시 처치하려 했으나, 또다시 실패한다.
- 티아라 (20세, 巫女姫ティアラ/) : 아르제스 전설에 등장하는 신성 왕국을 통치하던 바렌스 가문의 제2 왕녀. 파라디스가 실패한 마왕 봉인을 수행하는 댓가로, 에스피나 신전의 제물(人柱)로 바쳐지며 심연에 잠들게 된다. 여섯 보옥의 원래 주인이기도 하며, 아프리에스와 에스피나 두 여신에게서 하사받은 것이라 한다. 본편 시점에서는 이미 신성 왕국이 멸망했기에, 스토리 마지막에는 더 이상 왕녀가 아닌, 푸크 마을의 주민으로서 파라디스의 아내가 된다.
3.3. 요정
- 실프 : 카야파의 숲 안쪽 「실프의 숲」에 자리한, 플레이 순서상 가장 처음 만나는 요정족. 바깥 세상을 동경하다 길을 잃어버린 듯한 실프 한 명을 찾아달라는 미션을 주고, 완수하면 운디네에게서 받은 물의 열쇠를 준다. 구성원은 족장 엠프루프(エンプルフ/Empulph), 에일(エイル/Eil), 루나리아(ルナリア), 리에나(リエナ), 리플(リップル/Ripple), 전속판매원 밀프(ミルフ).
- 사라만다 (샐러맨더) : 케노피 화산 안쪽 「사라만다의 거처」에 자리한 요정족. 마을도 아닌 '거처'인 것은, 왕의 역할을 겸하는 아빠 샐러맨더(볼칸/ヴォルカン)를 포함해 고작 4마리(?)만 거주하고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엄마 살라만다(베르체/ベルチェ)는 스토리에 일절 관여하지 않는 전속 판매원이고(...), 나머지 둘은 새끼 샐러맨더(플람&루첼/フラム&ルチェル)다. 다른 구성원이 없어 심심해하는 아기 사라만다를 위해 뭔가 놀잇감 같은 것을 가져다 달라는 미션을 주고, 완수하면 실프에게서 받은 바람의 열쇠를 준다. 참고로 여기에 있는 간판에 얼굴 맞추기(브로마이드 얻기)가 4대 요정마을 중에서 가장 까다롭다.
- 노움 (놈) : 크롭 동굴 안쪽 「노움의 마을」에 자리한 요정족. 노움족은 근면성실한 것으로 유명하지만, 반드시 모두가 그런 건 아닌 듯 하다. 노움의 세계에선 기브 앤 테이크가 원칙이라, 술을 좋아하는 족장이 뭔가 좋은 술을 가져오라는 미션을 주고, 완수하면 사라만다에게서 받은 불의 열쇠를 준다. 구성원은 족장 지크리드(ジークリード), 대장장이 픽(ピック), 킷트(キット), 테드(テッド), 록(ロック), 놋포(ノッポ), 바치(バッチ), 전속판매원 타프(タップ)
- 운디네 : 파벨 정원 안쪽 「운디네 랜드」에 자리한, 플레이 순서상 가장 마지막에 만나는 요정족. 마을을 부흥시키고자 어디선가 주워온 바깥 세상의 잡지를 참고해가며 유원지로 완전히 개조했지만, 백년 단위로 손님이 단 한 명도 오지 않아 침울해있었다(...) 최초 방문객인 피피로/포크루 일행에게 <s>AUL</s> 운디네 랜드 홍보를 해달라는 미션을 주고, 완수하면 노움에게서 받은 땅의 열쇠를 준다. 구성원은 <s>오너</s> 펄 공주(パール姫)[30], <s>매니저</s> 라피스(ラピス), 그라나(グラナ), 루비니(ルビニ), 전속판매원 에멜(エメル). 100펜네로 <s>100년 전에 생산된 기판의</s> 미니게임(슈팅)을 할 수 있다.
- 샘물의 요정 : 푸크마을 한 켠, 아프리에스 신전 아래에 있는 샘에 무언가를 담그면 나타나는 요정. 등장시키면 던전 스코어에서 골드 혹은 플래티넘 등급을 받은 숫자만큼 쓰레기(선물)[31]을 준다. 쓰레기를 포크루/피피로에게 던져줄 때마다 아래를 향해 '이봐!'를 외치는 걸로 보아, 샘 안쪽에 혼자 사는 건 아닌 듯 하다. 뭘 빠트려도 상관없지만, 허탕이어도 빠트린 아이템을 돌려주진 않으므로, 대체로 50펜네짜리 폭탄을 집어넣곤 한다.
3.4. 그 외 캐릭터
※ 이하 캐릭터들은 캐릭터노트가 아닌 몬스터사전에 등재되어 있다. 2D로 그려진 필드 몬스터는 원래 모습 그대로 그려져 있는데 반해, 3D처리 된 보스 캐릭터들은 특유의 크레파스 그림체로 그려져 있는 것이 특징.- 콜뱃 (コルベット/) : 4대 던전 제단에 보스 몬스터를 소환하는 역할로 등장한다. 티아라가 봉인시킨 마왕 베스퍼의 마력으로 마수화 된 진짜 고양이[32]이며, 베스퍼 부활 의식을 위해 파라디스를 석화의 저주로부터 풀어준다.
- 다크풋 (숲의 거인/森の巨人ダークフット) : 카야파의 숲의 보스. HP 2000, ATK 20. 특이점으로 별도의 보석을 이용하여 공격하는데, 거기에도 타격 포인트가 있다. 사용기술은 야차의 춤(夜叉の舞), 수라의 춤(修羅の舞), 노노노!!(怒怒怒!!), 헉헉헉(フウフウフウ).
- 피닉스 (불사조/火焔鳥フェニックス) : 케노피 화산의 보스. HP 8000, ATK 57. 물의 보옥을 얻은 후에 상대하지만, 적극적으로 접근하는데다 중간중간 쫓아오는 속도가 빨라서 무상처 플레이는 어렵다. 사용 기술은 불비(火の雨). 그리고 특이점으로 체력이 거의 소진하면 빠르게 도망치면서 회복을 시도한다. (기술명 '도주(逃走)' 및 '부활의 불꽃(復活の炎)')
- 레비아탄 (사수룡/邪水龍レヴィアタン) : 파벨 정원의 보스. HP 37500, ATK 156. 특이점으로 미리 예고하고 홍수를 뿌리는데, 직격으로 맞으면 상당히 아프다. 허나 피닉스처럼 집요하진 않고, 불의 보옥이 원거리 공격형이라서 대응하기는 조금 더 쉽다. 나중에 언급할 "대수룡"과의 관계는 알 수 없지만, 대치구도상 우호적일 것 같진 않다.
- 히드라 (쌍두의 지룡/双頭の地竜ヒュドラ) : 크롭 동굴의 보스. HP 40000, ATK 140. 4대 던전 중에선 가장 마지막에 상대하나, 바람의 보옥을 아주 잘 맞아주는 움직임도 그렇고, 이 쯤 되면 장비들도 갖출대로 갖추기 때문에 오히려 난이도는 더 낮다. 다만 석화 공격에는 주의가 필요하다.
- 나이트로드 : 스피리 미궁의 뒤쪽 문지기. HP 60000, ATK 500으로, 보너스 보스에 가깝긴 한데, 공략하는 방법도 그렇거니와, 만나는 방법부터가
재정적으로도심히 하드코어하다. 스피리 미궁의 세 난이도에서 특수한 보물상자를 전부 획득 한 이후 다시 스페셜로 들어가면 숨겨진 벽이 부서져서 입장 가능. 일단 얘도 봉인된 악마의 일종이라는 설정이다.
- 아크나이트 : 아프리에스 신전의 보스. HP 90000, ATK 200. 마법방패를 깨트리기 전까진 마법이 일체 통하지 않아서 조작감이 별로 좋지 않은 포크루 위주로, 그것도 보옥까지 빼놓고 상대해야 하고, 더군다나 체력과 공격력, 그리고 칼을 휘두르는 공격속도까지 크게 오른 까닭에, 갑자기 난이도가 오른다. 콜뱃이 부른 건 아니고 원래부터 아프리에스 신전을 수호하는 문지기이나, 마왕 베스퍼에게 조종당하여 미쳐버렸다는 설정이 있다. 사용 기술은 아인-쯔바이-드라이(アイン・ツヴァイ・ドライ), 라이트닝 스타(ライトニング・スター), 슈팅 스타(シューティング・スター), 슬립 스타(スリップ・スター), 롤링 스타(ローリング・スター)
- 디아블로스 : 에스피나 신전의 보스. HP 72000, ATK 576. 화속성과 암속성에 내성이 있다. 따라오면서 낫질하는 것도 귀찮은데, 공격력까지 매우 높아서 특정 기술에선 자칫 원턴킬이 나올 수도 있는데다, 광역 공격까지 자주 시전해서 상대하기 까다롭지만, 사기급인 빛의 보옥이 약점으로 작용한 상태에서 상대할 수 있는데다 체력이 다소 낮기 때문에, 적어도 아크나이트보다는 쉬운 편이다. 파괴대마왕 비슷한 설정이 있다. 사용 기술은 나유타(那由多) , 허원충(虚円衝), 허무격(虚無撃).
- 마왕 베스퍼 : 환상대륙 셀펜티나의 보스이자 최종 보스. 마법대전의 주 6마왕 중에서 아르제스로 쳐들어온 마왕이다. 1차전은 양손만 꺼내어 상대(HP 195000, ATK 585)하고, 2차전은 환영공간으로 끌어들여 원거리에서 상대한다.(HP 380000, ATK 2000). 특이사항으로 부하를 소환하여 귀찮게 하는 대신에 포션도 넉넉히 뿌리는 것.
1차전 '핸드'는 문자 그대로 날개달린 두 팔을 상대하는데, 빛의 보옥이 약점으로 잡히므로 베스퍼전 보다는 시원스럽게 상대가 가능하다. 허나 고유 기술로 크러쉬 봄(クラッシュボム), 홀리 익스팅션(ホーリーエクスティンクション)을 사용하는데, 둘 다 탄막슈팅을 연상시키는 광역기이고, 핸드 자체도 빠른 속도로 집요하게 쫒아가는 특성이 있어서 무피격 플레이는 매우 어려운 편.
'마왕 베스퍼'전에선 일단 보옥을 전부 뺏기기는 하지만, 티아라와 파라디스의 환영체가 나타나 무지개 보옥(虹の宝玉)으로 개조하여 돌려주어서답답하지만그걸로 상대해야 한다. 이때는 피피로나 포크루나 운용 성능이 거의 같아진다.[33] 이스 1의 다크 팩트전 처럼 매우 좁은 곳에서 상대하다보니 핸드와 마찬가지로 무피격 클리어는 어렵다. 「사탄 브레스(サターンブレス)」와 머큐리 니들(マーキュリニードル)은 갑자기 나타나는 난사 형태이고, 「문 로제타(ムーンロゼッタ)」는 전체화면을 아무것도 안 보이게 덮어버려서 모르면 맞아야 하는 수준. 그리고 마즈 피스트(マーズフィスト)라는 것도 쓰지만, 이건 그냥 1회성 물리 공격이다. 결국 마왕 내부에서 무지개 보옥을 계속 맞으면서 완전히 소멸했다.
- 타이탄 : 셀펜티나 최종장에서 베스퍼로 가는 계단을 오르지 않고, 그 뒤로 돌아가면 있는 객체 보스. HP 800000, ATK 1100으로, 이 타이탄을 쓰러뜨리면 4마장(四魔将)에게 도전할 수 있는 달인의 열쇠와 폭파를 제외한 모든 상태이상 면역인 악세서리를 얻는다. 체력량과 전투 필드를 보면 보스몬스터 같지만, 사실 일반 몬스터 판정이라서 쓰리플라톤을 맞아도 HP회복이 되지 않고, 밑쪽 문이 전투개시 이후에도 다시 열리고 타이탄 본인은 문을 열지 못하기 때문에 Lv18정도에 쓰리플라톤 7개를 갖고간 다음 입장 대사를 말하는 동안 문 너머로 도망친 후, 문 너머에서 쓰리플라톤을 쓰고 뒤로 빠지기(문너머에서 날리는 패턴을 피하기 위함)를 반복하면 1회차여도 쉽게 클리어할 수 있다. 가끔 문 너머로 점프하는 패턴이 있는데, 밑쪽에 문이 여러개라서 침착하게 밑으로 문열고 도망가면 된다. [34]
- 고대 4룡
- 대화룡 : 다프네 사막에 잠긴 회랑(오아시스 지하도)의 드래곤 보스. 「히악!」이라는 입버릇이 있다. HP 21000, ATK 160으로, 어느 때라도 그리 어렵지 않게 상대할 수 있다. 클리어하면 구해줘서 고맙고, 나머지 세 드래곤도 부탁한다는 것 정도를 전해준다. 불의 보조마법을 쓸 수 있게하는 비법서를 얻을 수 있다.
- 대수룡 : 토리포카 호수에 잠긴 회랑(트리포카 호수 지하도)의 드래곤 보스. 「미악!」이라는 입버릇이 있다. HP 30000, ATK 200으로, 아프리에스 신전으로 가기 전 정도에 상대할 수 있다. 아니, 대수룡을 해방시키고 얻는 물의 비법서[35] 때문에라도, 미리 깨두면 좋다.
- 대풍룡 : 히포리타 언덕에 있는 거목 속 회랑(고대삼나무 숲 내부)의 드래곤 보스. 「카캭!」이라는 입버릇이 있다. HP 65000, ATK 650으로, 거의 스토리 막판에 가서야 상대가 가능하다. 크리티컬 확률을 높여주는 바람의 비법서를 얻을 수 있다. 인간에게 별로 우호적이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넌저시 하는데, 떡밥만 뿌리고 날라가버린다.
- 대지룡 : 성지 크래프로트 비석 내부 회랑(진혼의 탑)의 드래곤 보스. 「치갹!」이라는 입버릇이 있다. HP 854100, ATK 2400으로, 1회차에선 노가다해서 레벨링하지 않는 이상 매우 힘들고 2회차 이후부터나 도전해볼 만한데, 게임 시스템상 레벨업에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특별한 장비 없이는 상대하기가 만만치 않다. 대지룡을 해방시키고 나서야 드래곤과 마왕과 인간 사이의 이야기를 털어준다. 이후 제단 안쪽에서 바위공격 보조마법을 지원해주는 땅의 비법서를 얻을 수 있다.
- 4마장(四魔将)
- 아스모데우스 : 크롭 동굴의 연옥 보스. HP 444000, ATK 1980. 마법대전 당시 실프에 의해 봉인된 악마로, 연옥 보스 중에서는 가장 약하다. 클리어 시 수속성, 화속성 반감의 용신의 장갑을 획득 가능.
- 베리얼 : 케노피 화산의 연옥 보스. HP 854100, ATK 2400. 마법대전 당시 운디네에 의해 봉인된 악마이다. 클리어 시 빛속성 반감의 용신의 투구를 획득 가능. 한번 밀쳐지면 위험한 계속 질주해서 몸통박치기하는 패턴은 작은 원을 돌면서 대각선이동하면 피할 수 있다. 대지룡과 HP, ATK 값이 같다. 근접공격과 추적하는 패턴이 많아, 어둠의 보옥이 매우 효과적이다.
- 아스타로드 : 파벨 정원의 연옥 보스. HP 1020000, ATK 1300. 마법대전 당시 사라만다에게 봉인된 악마이다. 근접공격 위주의 패턴을 사용하므로 적당히 거리벌려서 때리기만 해도 식칼로 두번 쓱싹하는 돌진기만 옆으로 피해주면 위협적인 패턴 대부분을 피할 수 있다. 클리어 시 어둠속성 반감의 용신의 신발을 획득 가능.
- 베르제바브 : 카야파의 숲의 연옥 보스. HP 1272000, ATK 2700. 연옥 최강 보스로, 특히 베르제바브가 사용하는 「빅뱅」 기술은 필드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는 광범위한 공격임에도 가장자리에서 피격 되었을때 최하 체력의 50%, 폭심지에서 가까이는 확실히 원턴킬까지 낼 수 있는 강력함을 자랑한다. 마법대전 당시 노움에게 봉인된 악마이다.
무슨 일개 악마가 마왕보다 세...클리어 시 땅속성, 바람속성 반감의 용신의 갑옷을 획득 가능.질풍의 반지가 있으면 아주 쉽다.공중패턴은 내리 찍기 이외에는 바로 밑에서 어둠의 보옥으로 데미지를 가하고 지상패턴은 필살기를 주력으로 사용하되 쫒아올때 어둠의 보옥으로, 거리를 벌렸을때는 빛의 보옥으로 조지면 30레벨 기준 7~10분 걸린다. 빅뱅은 선딜이 굉장히 긴 편이라 폭심지에서도 충분히 피할수 있다. 오히려 공중패턴시에 톱날공격이 성가신 편. - 아수라버섯 : 크롭 동굴의 몽환미궁 보스. 브론즈 기준 HP 130000, ATK 1300. 몽환미궁, 연옥을 통틀어 스토리 번외 보스중 가장 약하다. 얼티밋 델타 패턴때문에 최대한 구석에 있지 않는 편이 좋다.
- 크라켄 : 파벨 정원의 몽환미궁 보스. 브론즈 기준 HP 195000, ATK 1600. 마법대전 당시 소환된 오징어 괴수.
- 센티넬 : 케노피 화산의 몽환미궁 보스. 브론즈 기준 HP 390000, ATK 1300. 마법대전 당시 대항용으로 만든 인조병기이나, 마왕의 힘으로 폭주하였다는 설정이 있다. 셀펜티나 최상층에서 볼 수 있는 석상은 이것을 따온 것.
- 엘다 & 쥬니어 : 카야파의 숲의 몽환미궁 보스. 브론즈 기준 HP 585000, ATK 1300. 몬스터사전에서 엘다와 쥬니어가 따로 등록된다.
- 코볼탄X : 위의 추가된 보스들과 달리 시스템적으로 2회차 이후에서만 등장하는 유일한 보스이다. 카야파의 숲, Lv 00을 통해 들어갈 수 있는 필드 끝자락에서 등장하는 객체 보스. HP 4000000, ATK 2750으로 게임 내 최강자이자, 모든 속성에 내성을 갖고 있는 완전사기체. 수련을 거듭한 끝에 최강이 되었다고 한다. 일반적인 방법으론 공략할 수 없고, 특수한 방법으로 해치워야 한다. 야리코미 요소 중 하나인 브로마이드를 채우기 위한 마지막 상대.[36]
4. 필드
영문판(스팀판)에서의 지명은 일문판과 다소 어감이 달라진 부분이 많다.- 아르제스 (アルジェス/Arges) : 본작의 무대가 되는 부유대륙의 명칭.
- 푸크 마을 (プック村/Puck Village) : 아르제스에 있는 유일한 인간 마을이자 스타트 마을. 전설에 나올 정도로 역사가 깊긴 하지만, 세계관 내에서도 변경 중의 변경 지역인 모양이라 외부 접촉이 연간 2회 정도가 고작이라 한다.
- 스피리 고대미궁 (スピリ古代迷宮/Superi R. Labyrinth[37]) : 대륙 남쪽 끝자락에 자리한 특수던전. 입장 후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입구까지 워프되는 마력이 담긴 장소이다. 설정상 악마를 봉인하기 위한 시설 중 하나라고 한다.
- 파벨 정원 (パーヴェルの庭園/Pavel Gardens[38]) : 푸크 마을 서남쪽 끝에 자리한, 시원한 분위기의 물맵. 원형으로 된 깔끔한 구조의 던전이 주를 이룬다. 전반적으로 난이도가 낮으나, 일부 맵에는 동결 상태이상을 거는 몹이 있고, 일부 던전은 진행 전 건전지 아이템을 필요로 한다. 최심부에는 운디네 랜드(ウンディーネランド/Undine Land)가 있다.
- 카야파의 숲 (カヤパの森/Caiaphas Woods[39]) : 푸크 마을의 동쪽으로, 숲 속을 배경으로 하는 풀맵. 일부 던전에선 강풍이 부는 곳이 있고, 후크를 활용해야 하는 구간도 있다. 뜬금없이 낙뢰를 쓰는 몹만 조심하면 대체로 어렵지 않다. 최심부에는 실프의 숲(シルフの森/Sylvan Woods[40])이 있다.
- 케노피 화산 (ケノーピ火山/Mt. St. Kenopi[41]) : 푸크 마을에서 카야파의 숲을 지나서 돌아, 동남쪽으로 자리한 화산지대의 불맵. 대체로 좁은 지형 때문에 트랩들이 다소 귀찮고, 몹들 상대하기도 약간 까다롭다. 최심부에 살라만다의 거처(サラマンダーの住処/Salamanders' Den)가 있다.
- 크롭 동굴 (クロップ洞窟/Klopp Caverns[42]) : 푸크 마을에서 케노피 화산 방면으로 가다가 서쪽으로 틀어 들어가면 나오는 땅맵. 어두워서 자칫 접촉사고(?)를 내거나 항아리 놓치는 부분만 주의하면 어렵지는 않다. (특히 빛의 보옥을 입수한 뒤부턴 더욱.) 최심부인 노움의 마을(ノームの村/Gnome Protectorate[43])로 가는 요정의 통로 던전은 최소한 다이너마이트 2개, 폭탄 4~5개가 있어야 클리어 할 수 있다.
- 다프네 사막 (ダプネ砂漠, Dapne Desert) : 푸크 마을 남쪽에 자리한 오아시스 사막. 모래를 부으면 던전이 출몰한다.
- 토리포카 호수 (トリポカ湖/Lake Tripoka) : 의문의 동굴로 가는 경로 위쪽에 자리한 호수. 누가 꾸며둔 것인지는 모르지만, 잘 정돈되어 있다. 소리굽쇠를 특정 장소에서 울리면 토리포카 호수 지하도(トリポカ湖地下道/Lake Bottom)가 출몰한다.
- 히포리타의 언덕 (ヒポリタの丘/Hippolyta Hill[44]) : 다프네 사막을 지나 스피리 미궁으로 가는 길 중간에 자리한 거목의 언덕. 거목의 구멍 속으로 던전이 있으며, 사다리를 놓으면 갈 수 있다.
- 성지 크래프로트 : 푸크 마을에서 동북쪽으로 빙글 돌아가면 나오는 필드. 거대한 인조 건축물로, 마법대전에서 활약한 파라디스와 티아라 공주가 잠든 묘소(廟所)라는 전설이 있지만, 중후반에 두 사람이 살아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만들어진 용도를 알 수 없게 되었다. 비석 앞에 네 속성의 꽃을 놓아두면 탑 내부로 가는 문이 열린다.
- 아프리에스 신전 (アプリエス神殿/Aplieste Shrine[45]) : 푸크 마을에서 주인공의 집 동북쪽에 자리한 성소. 아무래도 구 시대의 유적이므로 멀쩡하진 않지만, 여섯 신상을 모셔놓은 곳은 말끔하게 수리되어 있다. 하지만 사실, 마을 신전은 그저 단순한 입구였을 뿐이고, 스토리 중반에 지진이 일어나면서 봉인되어 있던 오른쪽 문이 개방되면, 진짜 아프리에스 신전 (하늘의 회랑, 5번째 던전)이 열린다. 스코어링 난이도가 다소 높은 편인데, 이는 몹들의 약점이 암속성이나 진행 순서상 얻어올 방법이 없는데다, 설령 얻었어도 암속성 공격이 스피드런으로선 성능이 많이 구려서 중립적인 화속성이나 수속성을 써야하는 것도 있고, 무엇보다도 양탄자를 이용한 퍼즐이 다소 까다롭다. 최상층에는 신전 본당이 있다.
- 의문의 통로 (謎の通路/Strange Passage[46]) : 아프리에스 신전에서의 봉인 의식이 끝나면 열린다. 문자 그대로, 지어놓은 의미를 알 수 없는 통로이다.[47]
- 에스피나 암흑신전 (エスピナ暗黒神殿/Espina Temple[48]) : 의문의 통로를 지나오면 갈 수 있는 구 시대 유적신전이자 6번째 던전. 전체적인 분위기가 크롭 동굴보다도 어둡지만, 인공 건축물 답게 맵이 깔끔하다. 몹들이 제법 강력한 편이나 사기성능의 빛의 보옥으로 약점 버프까지 받아가며 상대가 가능해 클리어 자체는 그리 어렵지 않은데, 스코어링이 목적이면 퍼즐과 함정들이 상당히 까다로워서 난이도가 무척 높다. 최심부로 가면 분위기가 전혀 다른 이계를 지나, 심연에 해당하는 본당으로 통한다.
- 셀프 폐허 (セルプ廃虚/Serpen Ruins[49]) : 아르제스 동북쪽에 자리한 의문의 유적. 인공물이 무언가의 식물같은 유기체에 둘러싸야 파괴되어 가는 모습을 하고 있다.
- 환상의 대지 셀펜티나 (幻の大地セルペンティナ/Mythical Land Serpentina)[50] : 티아라가 걸어둔 마왕봉인을 해제한 뒤 나타나는 미지의 부유대륙. 셀프 유적에서 티아라의 도움을 받아 보옥으로 통과의례를 치르면 갈 수 있는 최종 던전이다. 층별 높이 개념이 어떻게 된 것인지, 고작 7개층 올라간 것 만으로 푸크 마을의 상공에 자리한 (진짜) 아프리에스 신전마저 조그맣게 보일 정도로 까마득히 높은 곳까지 올라간다. 존재의의를 알 수 없는 유적이나, 정황상 셀프 폐허와 마찬가지로 신성 왕국의 땅, 혹은 요새(성채)이었을 것이라 생각된다. 퍼즐은 상대적으로 어렵지 않지만, 함정이 적지 않고, 최종던전 특성상 몹들 상대하기가 까다로운 편이다. 최상층에는 정원이 있으며, 최종 클리어 후에는 완전히 무너져 없어진다. 이에 맞춰 티아라가 접근로를 도로 봉인해버린다.
- 프슈케의 저택 (プシュケの屋敷[51]/Pneuma's Estate) : 진행 필수품인 자석을 얻기 위해 들릴 때 개방되는 보너스 던전. 원래는 닫혀있던 문이 열려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던전 내에 혼란을 거는 메이드 로봇이 제법 많고, 층마다 한 마리씩 아이템을 훔쳐가는 몹이 배치되어 있다. 「집어넣기 환영」이라는 특수 퍼즐이 있으므로 진입 전에 미리 폭탄을 다수 챙겨오는 것이 좋다. 또 하나 특이점으로는 사실 프슈케의 저택 지하 던전 그 자체보다, 던전을 완전히 빠져나와서 마주하는 최하층 에이리어가 훨씬 더 위험하다는 것.
4.1. 게임에 대해
게임 자체는 아기자기하고 재밌는 편이다. 그러나 타겟층을 낮게 잡은 것인지 애들 둘이 주인공인데다 스토리도 마왕을 물리치자라는 단순한 내용이라 동화적인 분위기가 강하며, 좋게 말하면 깔끔하고 나쁘게 말하면 지나치게 평이하다(물론 그에 어울리지 않는 독설 소녀와 느긋한 소년이 주인공이라는 점이 포인트).그 대신 호불호가 있는 편이지만 파고드는 요소가 높고 구성도 뛰어난지라 게임으로서의 완성도는 대단히 높은 편. 시간 안에 던전을 돌파했느냐 / 던전 안의 모든 항아리를 깼느냐 / HP 깎인 횟수가 0이냐 이 3개의 항목으로 던전 클리어 메달을 주는데, 이게 의외로 사람을 몰입시키는지라 깨고 깨고 깨고 또깨고...물론 그러다 밤샌 경우도 있고. 게다가 이것에 기반한 보상아이템의 성능이 좀 때깔난다. 사족으로 이후 작품인 구루민에서도 이런 짓을 했다...
적을 죽였을 때 경험치가 쌓이는 것이 아닌, 적을 죽여서 나오는 음식을 먹을 경우 HP와 EXP가 동시에 차는 나름 획기적인 시스템을 사용해서 수많은 사람들에게 칭송받았다. 참고로 동일 음식을 10개 모아서 여관 주인에게 가져다주면 더 나은 효율의 음식으로 바꿔준다. 또한 최종 클리어 하면 최종 아이템은 삭제되지만 레벨 등의 데이터는 그대로 다음 회차로 계승한다.[52]
본게임과 연동되는 별도의 미니게임인 '펫게임'이 있다. 본게임의 세이브 데이터에 있는 펫을 불러와서 아주 간단한 미니게임을 할 수 있는데, 자동으로 놔두어도 알아서 진행이 되고 펫게임으로 본게임에 쓸 수 있는 음식이나 아이템을 얻을 수 있어서 오래 켜놓았다가 본게임에 들어가서 창고를 보면 음식이 가득 쌓여있는 걸 볼 수 있다. 다수의 게임창을 띄어놓거나 스피드핵으로 순식간에 게임을 진행시키는 편법도 나와서인지 2편에서는 펫게임이 없어졌다.
일러스트를 당시 꽤나 인지도 있던 나나세 아오이를 기용해서 나름 화제가 되었…는데 실제 게임 내 일러스트가 아닌 패키지 일러스트만 담당, 낚시의 진수를 보여줬다.
사실 이 게임의 복사방지 락은 대단한 수준이라서 해제하는데 실패했다고 한다. 하지만 일본판 크랙으로 덮어버림으로써 돌파가 되어서 결국 와레즈에서 마구 떠도는 신세가 됐다는듯. 여러모로 불쌍한 게임이다.
복사방지와 더불어 강력한 에딧방지 체크섬도 동작한다. 헥스에딧이 불가능한 팔콤 특유의 세이브데이터 형식은 물론이거니와, 치트엔진 혹은 게임핵 등의 메모리 에딧 유틸도 방지하는(방지라기보다, 에딧의 흔적이 발생되면 데이터가 크랙되면서 게임이 종료.) 시스템이 사용되었다.
단, 게임 자체가 가진 한계로 인해 메모리에딧이 사실상 가능했다. (데이터가 오버플로우되면 이를 정정하는 알고리즘이 에딧 방지 시스템보다 먼저 동작했기 때문에, 이 기능을 이용해 무력화할 수 있었다.)
메모리 에딧 방지기능은 이스 시리즈에도 사용되고 있다.
2008년에 차기작인 쯔바이 2가 발매되었다.
2008년 12월 11일에 일러스트를 바꾸어 PSP용으로 컨버젼 발매 되었다.
5. 쯔바이 시리즈 게임 리스트
- 쯔바이
- 쯔바이 2
- 쯔바이 온라인
한국의 네온소프트에서 온라인화를 맡았다. 2012년 5월 3일부터 부분유료화 방식으로 정식 서비스 개시. 위메이드에서 퍼블리싱하고 있으며 네이버 아이디로도 접속할 수 있다. 하지만 영 평가가 좋지 않다. 배경과 음악은 기존의 쯔바이 1의 것을 그대로 가져다 썼는데 캐릭터만 바뀌었다. 캐릭터 디자인까지 차라리 그대로 했으면 모르겠지만 원작 특유의 동글동글한 캐릭터가 사라져 버렸다. 살아있는 것은 음식으로 레벨업한다는 것 정도….야임마전투는 타겟팅 방식이란 것이 또 한번 쇼크. 차라리 원작을 충실히 살리면서 어레인지 했으면 이렇게까지 평가가 낮지는 않았을 텐데….
지나치게 게임 연령 타겟대를 낮게 잡은 것 같다. 동화풍의 분위기 때문인지 어린이들 위주로 게임을 만든 것 같은 느낌. 어째서 팔콤은 자사의 게임을 온라인화를 직접 하지 않고 다 딴데 맡겨서망하는지가 의문이다. 2012년 11월 시점에서 서버 상태는 거의 파리만 날리는 수준이었고, 결국 2013년 4월 10일 서비스 종료(...)
직접 해보면 타겟팅 시스템은 의외로 나쁘지는 않다. 오히려 전투 시스템이 원작과 똑같았다면 몹 스틸, 아이템 스틸 등의 문제로 온갖 욕을 다 먹었을 것이다. 음식으로 레벨 업 하는 것도 원작 팬으로서는 나쁘지 않고, 그간 다른 온라인 게임에 비해서 참신하다고 하면 참신한 시스템이다.
쯔바이 시리즈의 캐치프레이즈인 '둘이서 함께 모험!'은 '쯔바이 시스템'이라는 이름으로 구현되었다. 한 마디로 설명하자면 '캐릭터 위탁'이라는 느낌. 두 명의 플레이어가 쯔바이 모드를 구성하면 한 명이 메인 캐릭터가 되어서 두 캐릭터 모두를 조작할 수 있고 다른 한 명은 장비교체, 아이템사용, 채팅 외의 조작이 불가능하게 된다.
팔콤은 온라인에 대해서는 노하우가 전무하고 따라서 어느 정도 갖춰진 타 제작사에게 맡기는 것이다. 다만 이스 온라인이 너무 흑역사였고, 원작의 팬 입장으로서는 원작을 그대로 옮겨왔으면 하는 바람이 크기에 쯔바이 온라인도 부정적인 면이 먼저 보일 수 있을 듯. 나유타의 궤적
[1] 다음 작품인 'VM JAPAN'은 배경과 캐릭터 모두 3D 모델링으로 제작한 후 2D 스프라이트로 변환한 리소스를 사용하고 있으며, 그 다음 작품인 '다이노소어 부활'은 무려 팔콤 최초 풀3D 그래픽이다.[2] 그래서 시스템적으로는 2D 게임일 수 있겠으나, 실제 보여지는 일반 몬스터의 비주얼은 3D 그래픽인 셈이다. 이 표현방식은 유저들에게 잘 받아들여졌기에, 다음 작인 VM JAPAN은 물론이고, 궤적 시리즈, 이스 시리즈 등에도 사용되었다.[3] 단, 이 작품에서 3D 보스 몬스터는 다소 아쉬운 요소로 남았다. 아무래도 당시 하드웨어상 표현에 한계가 있었다는 점과 기술적 노하우 등이 부족하였기 때문. (이 때문에 쯔바이!!는 그 당시 제법 고사양이었다.) 3D 그래픽에 대한 노하우는 이후에도 계속 갈고 닦아 후속작 ZWEI2 즈음에서 만회하는데, 거기선 반대로 (드물게 나오는) 2D처리가 좀...[4] 그 외 변경점으로 난이도 선택(4개), 일러스트 변경 (오프닝 제외) 및 스탠딩 컷 등장, 성우 변경 및 인게임 보이스 대사 추가 등이 있다.[5] 당시 서명운동은 초기에 공짜로 게시판 빌려주는 사이트를 활용해서 200명 정도 서명 받았지만, 이후 자료가 소실되면서 새로 만든 제로보드를 이용한 게시판에서 받은 서명은 400명 가량. 중복 서명한 사람도 있을 확률을 배제 할 수 없으니 실제로는 500명 앞뒤라고 추정된다고.[6] 정확하게 밝혀진 건 아니지만, 포크루의 무술 스승인 카이토가 "포크루의 아버지에게서 무술을 배웠지"라는 대사를 하기 때문에, 두 남매 기준으로 볼 때 아버지가 포크루를, 어머니가 피피로를 데리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 대사의 어감이 미묘하기에, 성격을 고려한다면 어쩌면 피피로의 아버지일 가능성도 적지 않을 것이다(...)[7] 자택의 액자를 확인해 보면 부모님은 돌아가셨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허나 어떻게 해서 한 가족이 되었는지, 왜 부모님이 돌아가셨는지 등의 자세한 경위는 불명. 둘이 쓰던 아동용(4~5세용) 이층 침대를 마을의 쌍둥이에게 물려줬다는 내용이 있어, 아주 어렸을 때 가족이 결합한 것으로 보인다.[8] 이 썰렁한 개그가 주로 다자레(말장난)이기 때문에, 아쉽게도 한글판에서는 거의 대부분 소화하지 못했다. 예를 들면 '나이스나 이스(ナイスな椅子)!'를 그냥 그 의미 그대로 '멋진 의자!'라고 번역한지라, 애당초 개그였는지 조차 분간하기 어려울 지경. 만일 포크루의 개그를 느끼고 싶다면 일본어판을 플레이해 보거나, 원 네타가 뭔지를 역변역하여 맞춰보길.[9] 최대 스톡은 99회.[10] 벼락같은 것은 불가능.[11] 그래서 설정상 좀 더 발달한 번화가 지역인 일버드의 아르테(アルッテ, 쯔바이 2의 무대)에 와서는 아예 자리잡고 눌러앉을 기세를 보여준다.[12] 물의 보옥은 전방으로 확산형 거품, 불의 보옥은 좁은 전방으로 불레이저 발사, 땅의 보옥은 전방으로 번개 줄기를 발사한다. 나머지 둘은 주위 공격형으로, 바람의 보옥은 천천히 둘레로 흩어져 나오는 공격을, 어둠의 보옥은 4방향으로 느릿한 그림자를 발사하는데, 그나마 바람의 보옥은 포위되었을 때라도 써먹지, 어둠의 보옥은 거의 막판에 얻기도 하는 까닭에 쓸 곳이 거의 없다.[13] 체력이 절반 이하로 떨어질 때만 해준다.[14] 게임 중반부 즈음 되면 합체기 스톡을 채워주는 아이템으로서 버섯을 구매할 수 있다.[15] 흰자와 노른자가 응고되는 온도의 차이의 노려서, 노른자만 안 익게 만든 것.[16] 선술집 자체가 남편이 운영하던 것을 사별 후 이어받은 것이다.[17] 같은 음식 아이템 10개를 가지고, 경험치 15배 높은 음식 아이템을 교환해주는 것. 쯔바이의 레벨링 요소 핵심이다.[18] 단, 게임 시스템 특성상 방어구만 취급한다.[19] 하지만 6신상을 모두 찾아왔어도 현찰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게임 끝날 때 가지 실제로 10만 펜네를 받지는 못한다. 대신 저택지하던전에 있는 메이드 로봇들에게서 적잖은 현찰을 뜯어낼 수는 있다.[20] 게임 내 유일한 부활 아이템. 1회용이긴 하지만, 사용하고 난 다음엔 프슈케의 저택 앞 람제이가 다시 팔고 있다. 게임 시스템상 중요 아이템은 게임오버 등의 이유로 잃어버리거나 분실했을 때, 모르고 팔아버렸을 때, 아니면 호수에 빠트려 봤을 때 등으로 없어지면, 람제이가 도로 주워다 파는 것으로 되어있기 때문.[21] 한글판의 캐릭터북에는 "사라이스"로 오기되어 있다.[22] 파벨 정원, 카야파의 숲, 크롭 동굴, 케노피 화산[23] 마왕 전설에 등장하는 영웅, 파라디스 본인이다.[24] 팔거나 잃어버린 중요 아이템들.[25] 1회차 플레이에서 레지네프 상점을 이용할 일은 사실상 다이너마이트 살 때 밖에 없다. 오히려 다회차 플레이에서 단골이 되는 곳인데, 샘물의 요정에게서 받는 특정 방어구 세트를 모으면, 그 일체의 기능을 모두 담은 반지로 교환해주는 서비스를 취급하기 때문.[26] 1회용인 모험의 날개(=던전/필드 워프)를 무한으로 쓸 수 있게하는 아이템.[27] 다만 오프닝에 티아라와 함께 중요하게 다뤄졌기에, 장르소설 작법이나 떡밥 이론(?)에 대한 조예가 있다면 초장부터 짐작할 수 있다.[28] 본인은 성공한 줄 알았고, 전설에도 그렇게 기록되긴 했다.[29] 티아라의 저주는 베스퍼의 봉인과 엮여있기 때문에, 베스퍼의 봉인을 풀면 자연스레 티아라의 저주도 풀리기 때문.[30] 4대 요정 중 유일하게 마법대전 당시에 활약한 현역이 아니다. 선대 여왕이 살아있었을 때는 평범한 요정마을이었던 모양.[31] 샘물의 요정은 진짜로 '쓰레기'라고 알고 있다. 가장 끝에 가서야 (주로) 장비 아이템인걸 깨닫는다.[32] 마력이 풀린 뒤 원래 모습으로 돌아오는데, 귀엽지도 않은(?) 이 고양이를 포크루/피피로가 결국 인수한다.[33] 포크루는 마법흡수 효과가 있는 대신 사용횟수가 스톡은 여전히 적용되고, 피피로 또한 무방비인 대신에 무제한 사용인 것에서 차이가 있다. 작중에선 무지개 보옥이 궁극의 보옥처럼 다뤄지긴 하고, 일발위력도 다른 보옥에 비해서도 센 편이지만, 체감 성능으로선 명중시키기 자체가 무척 어려워서 쓰기 힘들다는 평가를 받는다.[34] 쓰리 플라톤은 죠드의 버섯으로 해결할 수 있다. 2회차 이후에서만 조우 가능한 보스는 오직 코볼탄X 뿐이다.[35] 공격이 성공하면 HP를 1~3 정도 회복시켜준다. 다만 스코어링때는 이게 되려 독이 되므로 빼야 하지만...[36] 피피로가 그려져 있는 브로마이드 1을 떨군다.[37] 여기서 R.은 Remote이다. 원판 영문표기는 Spirit Ancient Labyrinth[38] 원판 표기는 끝의 's'만 빠진 Pavel Garden이다.[39] 원판 영문표기는 Kayapa Forest[40] 원판 표기는 Forest of Shylph[41] 원판 표기는 Kenopi Volcano[42] 원판 표기는 Cropp Cave[43] 원판 표기는 Village of Gnome[44] 원판 표기는 Hiporita Hill[45] 원판 표기는 Aplyes Temple[46] 원판 표기는 A Unknown Passage[47] 주변 장식 등을 참고로 하면, 에스피나 신전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48] 원판 표기는 '어둠'을 강조한 Espina Temple of Dark[49] 원판 표기는 Selp Ruins[50] 원판 표기도 똑같지만, 셀펜티나의 철자만 한끝 다르다. (Mythical Land Selpentina)[51] 던전명 표기로는 プシュケ邸・屋敷の地下(프슈케의 관저 - 저택 지하)로 뜬다.[52] 경험치 시스템이 이러다보니 최종전에서 레벨을 1 이라도 더 올리기 위해 보스몹 죽기 직전의 타이밍에 맞춰서 음식 다 먹었는데 보스가 안죽어서(...) 망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