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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11:34

기계공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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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대학 생활3. 개설 과목
3.1. 교양과목3.2. 4대 역학3.3. 전공필수3.4. 전공심화
4. 파생된 학과5. 취업6. 자격증 및 시험7. 개설 대학
7.1. 기계공학과
7.1.1. 수도권7.1.2. 관동권7.1.3. 호서권7.1.4. 영남권7.1.5. 호남권7.1.6. 제주권
7.2. 하위 학부
8. 출신 인물
8.1. 내국인8.2. 외국인
9. 관련 문서

1. 개요

기계를 설계하고 제작하는데 필요한 학문인 기계공학을 배우는 학과이다.

2. 대학 생활

고학년 전공 과목을 수강하기 위해서는 저학년 때 수학[1], 물리학을 집중적으로 배워야 한다. 이는 다른 공대 학과들도[2] 마찬가지지만, 기계공학과는 4년 동안 배울 모든 전공과목이 수학, 물리학 지식을 많이 사용하기에 더욱 중요하다.

학부생 기준으로 굳이 공모전 같은 것이 필요하다면 공과대학장이 개최하는 공업수학 경시대회라든지, 설계 공모전, 아니면 공학 부문 우수논문 공모전이나 4학년 논문연구 우수상을 노리는 게 가장 좋다. 일반적으로 취준 정보 찾아보면 나오는 마케팅 공모전, 서포터즈 이런 것들은 문과 취준생들 얘기다. 물론 본인이 공대를 나와놓고 문과 직무로 틀거면 얘기가 달라지지만 생산관리, 연구개발 등의 직무로 간다면 사실 시간낭비다.

전형적인 남초 현상을 보이는 공과대학 내에서도 여학생을 정말 보기 힘든 학과이다. 대학에 따라선 여학생이 없는 학번도 있었을 정도. 신입생 중에 여학생이 10명만 넘어도 선배들이 이번에 유독 여자들이 많이 들어왔다고 놀라는 걸 볼 수 있다. 한 마디로 남초 학과의 상징이다.

3. 개설 과목

기계공학은 역사가 꽤 오래된 관계로 전공 커리큘럼의 정형화가 국제적으로 잘 된 학문 중 하나인데, 4대 역학으로 통칭되는 고전역학적 지식을 배우며, 이를 통해 기계 시스템을 해석하고 설계하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4대 역학의 근간을 이루는 고전 물리학은 유체역학의 난류와 같은 비선형 시스템에서는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선형 시스템에 대해서는 근래의 컴퓨터 시뮬레이션 기법의 도움에도 힘입어 연구가 상당히 진척되어 있다. 그래서 아프리카를 가든 유럽을 가든 전공필수급 과목까지 거의 똑같으며, 교재로 쓰는 책들 또한 특정 개념을 강조하거나 덜 가르치는, 혹은 서술 방식이 좀 다른 차이가 있을 뿐 저자에 관계없이 기본적인 내용 자체는 거의 비슷하다. 공학에서 사용되는 책들은 학생들뿐만이 아니라 현장 엔지니어들도 대상으로 하기 때문이다. 괜히 공대생들에게 학기 끝나고 책 버리지 말라고 하는 것이 아니다.

따라서 이후에 서술할 과목들은 지나치게 심화, 세부적인 과목이라 그쪽 전공 교수가 없지 않은 이상 이름만 조금씩 다르고[3] 대부분의 학교에서 존재한다고 봐도 무방하다. 물론 전공심화 과목의 경우 대학마다 다 다르게 개설되는지라 이 위키에 기록되지 않는 경우도 존재하니 참고할 것.

3.1. 교양과목

학부/학과에 입학하고 나서 이 과목들을 잘 들어야 이후 진행될 각종 전공과목을 듣는 게 쉬워진다. 1학년 때부터 공부해야 살아남는 살벌한 학과라 어쩔 수 없다. 1학년이라고 놀다보면 피눈물을 쏟는다.

3.2. 4대 역학

비전공자나 기계공학과 1학년생들에겐 무슨 기계과 4대천왕 같은 이미지가 박혀있는데 2학년 기초전공에 불과하다.[12] 4대역학보다 어려운 과목은 진동학, CFD, 자동제어, 로봇공학, 음향설계 등등 고학년 때 널리고 널렸기 때문에 여기서 너무 겁먹거나 막히면 기계공학 전공을 하는 게 맞는지 고민해봐야 한다.

기계공학과와 항공우주공학과 대학원 진학자의 경우 대학원에서 가장 많이 쓰는 과목은 미적분학, 공업수학이다. 1학년 때부터 기초를 잘 다지면 평생이 편하다. 그리고 미적, 공수 잘 해뒀으면 다른 과목도 잘 될 가능성이 높으며 대학원 입학 시 성적표를 볼 때 꼭 참고하는 과목이다. 대학원 진학시 미적분학, 공업수학, 4대 역학 성적은 면접 도중 무조건 체크하며 각 연구실별로 선수이수과목이 무엇이고 얼마나 잘 받았는지를 부가적으로 본다. 만약 성적이 유난히 나쁜 과목이 중요과목 중 있다면 반드시 면접관 교수로부터 태클이 들어온다. 교수 임용이 되어서도 짬 안 되면 맡아야 하는 과목이 공업수학이다.[13] 물론 시간강사만 개설하는 경우도 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이 있는데, 기계공학과의 열/유체역학과 화학공학과토목공학과 등에서 배우는 열역학, 유체역학은 기본적인 개념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은 거의 다른 이야기를 하는 과목이다. 토목공학과의 유체역학은 물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수력학이라고도 불리며, 화학공학에선 기-액 상평형론이 위주, 재료공학과는 고액 상평형에 대해 주로 배운다. 하지만 기계공학과에서 다루는 유체는 물, 공기, 윤활유, 냉매 등 다양한 것들을 다룬다.[14] 간혹 학교 전산망에서 동일 과목으로 취급하는 경우도 있으나 심화부분에 들어가면 거의 다른 내용이 된다. 따라서 전과할 생각이 아니라면 무조건 기계공학과에서 개설되는 과목을 들어야 한다. 다른 과 개설 과목을 들으면 아예 전공 이수로 인정해주지 않는 경우도 있다.

물리학 기반 과목들의 특성상 기초적인 규칙을 안다면 수식 유도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암기를 해야 할 내용 자체는 많지 않지만, 문제는 그 기초적인 규칙을 잘 소화하기가 말처럼 쉽지는 않은 편. 따라서 시험 공부를 위해서든 전공 이해를 높이기 위해서든 교과서에 나오는 식들은 중요한 것들은 한 번쯤 유도해 볼 필요가 있다. 특히 중요한, 자주 쓰이는, 매우 유용한, 고전적인[15] 등의 표현이 교재에 나온다면, 이 식들 자체를 외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유도하면서 공부해야 제대로 외워지니 반드시 증명을 통해 이해해야 한다. 이런 내용들은 시험출제 가능성도 90% 이상이다. 기계과 과목은 암기가 아닌 이해가 우선이다. 암기로 때울 수 있는 과목은 재료학이나 제조공학 정도다.

이 과목들의 기초가 안 되어 있으면 심화전공을 제대로 들을 수 없는 특성상 대부분의 대학에서 전공필수로 지정해놓았다.

기계공학과를 제외하면 의외로 4대 역학이 모두 필요한 학과는 별로 없다. 토목공학과는 고체역학과 유체역학만을, 화학공학과는 열역학과 유체역학만을 배우는 경우도 많다. 그래서 4대 역학 중 과에 따라 필요하지 않는 과목은 전공선택으로 두거나 개설하지 않기도 한다.
한국에서는 보통 정역학/동역학으로 나눠서 별개의 과목처럼 배우는 과목이나, 외국의 원서 교재들을 유심히 찾아보면 알겠지만 본래 하나의 연계된 과목이다.[16][17] 그래서 두 과목은 서로 같은 교수의 강의를 수강하면 같은 교재로 배우게 되고, 공업역학 1, 공업역학 2로 과목명을 정하는 학교도 있다. 동역학은 일반기계기사 필기, 5급 선택과목이다.

기본적으로 뉴턴 역학에 입각해 물체에 가해지는 힘을 벡터로서 표현하는 법과, 그 힘에 의한 물체들의 운동 양상을 분석하는 방법, 좌표의 변화 방법 등에 대해서 배우게 된다. 덤으로 관성 모멘트와 같은 유용한 핵심 개념들에 대해서도 같이 배우는 과목이므로 열심히 수강하자. 좀 더 고급 과정으로 가면 라그랑주/해밀턴 역학 및 그 응용에 대해 배울 수도 있다.

라그랑주/해밀턴 역학 이론은 출발점인 변분법 과정 및 가상일/가상변위 개념이 복잡하다는 이유로 보통의 학부용 동역학 교과서에선 잘 나오지 않으나, 여러 개의 물체가 연결된 시스템을 해석할 땐 뉴턴 방법보다 라그랑주 방법이 훨씬 유용하고 무엇보다 FEM 등의 현대 수치해석 및 시뮬레이션의 근간이 되는 이론.

때문에 대학원을 진학하는 경우라면 필수적으로 배우게 되며 학부 때조차도 진동공학이나 로봇공학 등의 심화과정을 들을 때 접하게 되므로 배워두는 것이 유리하다. 통상 이 역학 이론은 일반적인 기초 벡터역학 교과서엔 나오지 않고, 물리학과 고학년을 위한 일반역학/해석역학 등에 나오거나 대학원 동역학 과목 등에서 가르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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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lding [열역학]
일반기계기사 필기, 5급 선택과목. 변리사시험 2차 선택과목. 열역학 1·2법칙, 엔진 사이클 등에 대해서 배운다. 위에서도 간략히 언급했지만 기계공학과의 열역학은 재료/화학공학이나 물리학과의 열역학과는 이름만 같지 배우는 내용은 '판이하게 다르다. 이는 화공과의 열역학의 경우 온도 변화에 의한 화학 반응의 양상에 대해 중점적으로 배우고 물리과의 열역학은 계의 각각 입자의 움직임을 통계론적으로 해석하는 반면[18] 기계과의 열역학은 그 열에너지가 엔진 등을 비롯한 각종 기관에서 어떻게 전달되고 사용되는지에 대해서 분석하는 법을 배우기 때문이다. 요약하자면 물리학과에서는 미시적인 관점에서(microscopic), 기계공학과에서는 거시적인 관점에서(macroscopic) 열역학에 접근한다.

4대 역학 중에서 "그래프/도표 읽기"가 문제풀이에 차지하는 비중이 제일 크고 몇몇 챕터를 제외하면 비교적 수식 자체는 간단한 편이라 그나마 쉬운 축에 속한다.[19] 사실 기계공학에서 알게 모르게 큰 비중을 차지하는 과목으로, 기계공학의 가장 핵심적인 개념인 'System'과, 이 'System'을 편리하게 분석하기 위한 가상의 개념인 검사 체적(Control Volume)에 대해서 이 과목을 통해 감을 잡게 되기 때문. 유체역학 또한 이 두 개념을 공부할 수 있는 분야이지만 이쪽은 과목 난이도 자체가 차원이 달라 이런 걸 신경쓰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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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lding [고체역학], [재료역학]
일반기계기사 필기, 5급 필수과목. 벡터 역학에서 배우는 물체는 강체(외력에 의해 형상이 바뀌지 않는 물체)이나, 이 과목에서부터 외력에 의해 물체-엄밀히는 연속체-의 형상이 어떻게 바뀌는지에 대해 분석하는 법을 배운다. 한마디로 '변형'을 고려하는 역학으로, 기계공학에서 이 과목을 배우는 의의는 외력에 의해 물체가 변형되거나 파손되어 기능을 상실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에 있다.[20]

이 과목의 핵심인 stress/strain 개념은 이후 재료과학과 같은 고체재료 관련 분야에서는 매우 핵심적인 개념이며, 심지어는 유체역학에서조차 비슷한 개념이 등장하니 기계공학을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꼭 이해하고 넘어가야 한다. 여담으로 물리학과에서 개설하는 고체물리학과 헷갈리면 곤란한 것이, 고체물리학은 주로 결정 구조를 연구하는 학문이고, 고체역학은 고체를 연속체로 가정하고 그 변형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물리학과의 고체물리학과 그나마 가까운 기계공학의 전공이라면 재료의 특성을 주로 연구하는 재료과학 내지는 기계재료 쪽이다.

고체역학과 동역학의 짬뽕이 진동학이라 보면 된다. 당연히 전공핵심으로 지정된 학교가 많으며 현장에서 자주 쓰이는 이론이니 반드시 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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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lding [유체역학]
일반기계기사 필기, 5급 선택과목. 문자 그대로 유체의 운동을 분석하는 학문으로,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가 공기와 물로 가득 차있기에 설계에 있어서 절대로 빠질 수 없는 필수 과목이다. 고체역학 초반부에 배우는 자유물체도 작성과 전단응력 개념, 관성모멘트, 단면모멘트, 열역학의 엔탈피, 엔트로피, 정상 상태 해석 관련 개념이 등장하기 때문에 4대 역학 중에서 가장 나중에 배우는 경우가 많고 그만큼 어려운 과목이다. 열역학과 마찬가지로 System/Control volume의 개념이 사용되며 분석 방식도 비교적 비슷하나, 열역학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복잡다단한 식들이 넘쳐나기 때문에[21] 특히 난류나 potential flow 등을 다루는 후반부는 기초 전공과목 중에서 열전달과 더불어 최상급의 난이도로 여겨진다. 그러나 기계공학의 많은 하위분야가 그렇듯 어느 한쪽만 배우면 현장에서 적응하기 힘들어지므로, 이 부분도 무조건 제대로 배워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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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전공필수

전공필수 또는 전공핵심으로 지정되는 분야들. 학교에 따라 필수 과목으로 지정되지 않은 경우도 간혹 있으나, 어지간하면 교수나 선배들이 미리미리 홍보해두기 때문에 그리고 졸업 후 성적표에 이 과목들의 이수 여부가 다 뜨기 때문에 웬만하면 다 듣는 게 이롭다. 예를 들자면 자동차 분야로 진로를 잡을 거면서 진동학이 전공선택이라고 안 듣는다든가 하는 식이면 곤란하다. 전공필수급은 다 들어놔야 진로가 소폭 변경되어도 유연히 대처 가능하다. 사람 일은 모르는 것이다. 너무 심화된 건 몰라도 아래 과목 정도는 다 들어놔야 기계과 전공자로서 면이 선다.

그중에서도 기계요소, 기계진동학, 열전달이 어렵다고들 하는데, 사실 이 3과목이야말로 기계공학과의 아이덴티티를 좌우하는 과목이다. 제조공학을 안 듣는 사람은 종종 있어도 이 3개 과목은 복전생이 아닌 이상 사실상 모든 기계공학도가 듣는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

3.4. 전공심화

보통 학부 3~4학년 과정이나 대학원 과정에서 배우는 과목들. 대학원에 진학하게 되면 위에서 설명한 과목들을 보다 심화시켜 배우는 경우도 많다. 이쯤 되면 다니는 학교의 교수들의 연구 분야에 따라 특정 분야의 과목이 열리거나 안 열리거나 하니 본인들의 학교에 특정 과목이 없다고 의아해할 필요는 없다. 사실 이 정도면 완전히 전문과목이라 진로에 맞게 들으면 된다. 이쪽으로 대학원 진학/취업을 할 게 아니라면 안 듣고 넘어가도 좋다.

4. 파생된 학과

후술되는 대학 목록에서도 확인할 수 있지만 기계공학에서 심화 세부전공으로 분리된 분야가 복합된 학부를 구성하기도 한다. 전공기초과목 대부분이 공유되기도 하고 전공 응용분야의 대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2학년까지는 개설과목이 거의 똑같다 보면 된다.

5. 취업

기계공학과의 정규직 취업률은 78.6%, 양질의 일자리 취업률은 57.1%이다. 양질의 일자리가 전체 일자리의 30% 정도라는 점을 생각하면 굉장히 높다고 할 만하다.

기계공학 전공자들의 취업률이 높은 이유는 진출할 수 있는 산업분야가 넓기 때문인데, 자동차·항공우주·조선·철도차량·금속·철강·발전설비·냉공조·메카트로닉스를 비롯하여 전기전자·반도체·통신·화공·환경안전·건축·토목·플랜트·섬유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가능하다.

과거에는 기계공학과는 전기전자공학과, 화학공학과와 함께 전화기라 불리며 이른바 공대 취업률 삼대장으로 묶였으며, 그중에서도 기계공학과는 단연 톱이'었'다. 2000년대 이후 IT산업의 발전으로 전기, 전자, 컴퓨터, 통신 등 정보기술계열의 채용 T/O가 늘어난 반면, 전통적 제조업 침체와 자동차 산업 등의 기계설비 축소로 인하여 예전의 취업률에는 못 미치고 있다. 문과나 비인기공대에 비하면 배부른 소리라 할 수 있지만 예전과 비교하면 아쉬운 게 사실이다. 기계공학과 전공자가 주류였던 자동차 업계에서는 전기자동차, 자율주행 자동차 트렌드로 인해 전기전자공학과, 컴퓨터공학과 전공자 TO를 늘리고 있다.[38] 전공자들은 각 기업으로 진출해 설비관리직, 공장 품질관리직, 공장 생산관리직, 건설사/플랜트 설계, 연구원, 엔지니어, 설비개발직 등의 직무를 담당한다. 일부 설비 직무는 3교대 근무 등으로 교대근무를 하는 경우도 있으나 대신 그만큼 연봉이 높다. 기계공학과가 예전만 못하다는 말이 떠돌지만 정작 전공자들은 크게 체감 못할 정도로 많은 학우들이 좋은 기업에 취직한다. 물론 어느 정도의 스펙은 따라줘야...[39] -타과 기준 그들만의 푸념일 뿐-

한편 4차산업혁명의 확장으로 스마트팩토리, 산업용 로봇을 위시한 생산 자동화 기술과 자율주행자동차, 3D프린팅 적층기술 등 기계융복합분야가 대두되고 환경 및 에너지설비가 증가함에 따라 기계전공자의 고용은 앞으로도 꾸준할 것이다.

공대 특성상 평점이 워낙 짠 편이라 3.0/4.5 정도라도 어지간한 중견기업에 지원서를 넣어볼 수 있고 3.5/4.5라면 대기업을 노려보는 것도 좋다. 다만 취업 트렌드를 잘 읽을 필요가 있는데, '학점 3중반 받고 기사 토익 따면 취준 끝'인 시대는 유감이지만 코로나 이전에 이미 끝장났다. 직무에 따라 다르지만, 기사를 아예 요구하지 않는 경우도 생각보다 드물지 않다.[40] 어학도 토익스피킹이나 오픽을 따야지 아직도 토익이 700이네 800이네 하면 굉장히 트렌드에 뒤처지는 것이다.[41] 가장 중요한 것은 직무경험이다. 인턴이나 학부연도 좋고, 하다못해 방학에 생산라인에서 기능직 알바, 실습생으로 굴러본 것이라도 좋다. 취업 스펙에 대해서는 취업/이과 문서 참조.

주요 역학 과목의 요구량이 많고 전기, 화학과 기계 간의 절충 부분을 공학 단위, SI 단위로 외워야 하기도 하고 직접 설계도 하다 보니 디자인에 대해서도 숙지해야 한다. 본격적으로 전공을 배우는 3학년이 돼서 감각이 좀 떨어지는 사람이라면 하루종일 공부하는데도 따라가기 벅찬 상황도 온다.

"2018년 국가과학기술분류체계 해설서_최종_수정"에 따라 분야별로 나누면 분야는 다음과 같다.

주의할 점이 있는데, 일단 한 분야를 정해서 취업하면 다른 분야로 넘어가기 어렵다. 현대 산업은 각 분야별로 고도의 전문화를 이루었기 때문에 노하우나 스타일이 천차만별이다. 같은 철도/자동차 회사끼리도 이직하면 그 회사 스타일에 적응기간을 가지고 배워야 할 정도다.

직무별로 나누자면 다음과 같다. 아래 설비관리, 품질관리, 생산관리 셋은 로봇과 인공지능이 발달되면 축소될 전망이다. 단, 인공지능과 로봇을 관리하기 위한 인력 수요가 생길 것이다.

6. 자격증 및 시험


또한 대학에서 전기, 소방 등 특정 자격증에 관련한 아무런 전공 지식을 배우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웬만한 4년제 대학교 '기계공학과'가 붙은 과를 졸업하면 전기기사 및 소방설비기사, 대기공조 등을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기에 취업깡패 타이틀이 괜히 붙는게 아니다. 단, 이런 경우엔 취업 시 관련 학과를 나온 사람보다 세부 지식 및 경험이 부족하므로 관련 공사에 취직해서 밑에서부터 어떤 일을 하는지를 배우고 올라오는 것이 좋다.

7. 개설 대학

금형공학과, 기전공학과,[50] 농공학과,[51] 자동차공학과, 조선해양공학과, 항공우주공학과 등 특정 분야에 기계공학을 접목한 학과는 해당 문서를 참조하길 바란다.

7.1. 기계공학과

7.1.1. 수도권

7.1.2. 관동권

7.1.3. 호서권

7.1.4. 영남권

7.1.5. 호남권

7.1.6. 제주권

7.2. 하위 학부

기계공학을 특정 주제와 접목시킨 학과들이다. 이들 학과는 개설 목적과 다루는 주제에서 차이는 있으나, 큰 틀에서는 기계공학과와 배우는 내용이 비슷하다. 특히 학부 수준에선 더더욱 그러하다.

7.2.1. 기전공학과

로봇공학과, 메카트로닉스공학과 등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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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2. 농업기계공학과

생물산업기계공학과, 바이오시스템기계공학과 등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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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3. 자동차공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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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4. 조선해양공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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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5. 항공우주공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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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출신 인물

가상 인물은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전공 참조.

8.1. 내국인

8.2. 외국인

9.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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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확히는 미적분이다.[2] 컴퓨터공학과, 자동차공학과, 전기전자공학과[3] 예를 들면 진동학을 기계진동 등으로 개설한다거나. 당연히 내용은 같다.[4] 학교에 따라서는 미적분학을 '일반수학', 공업수학을 '공학수학', 통계학을 '확률 및 통계학'으로 부르기도 한다.[5] 사실 간단한 문제라고 해도 3차원으로 들어가는 순간 죽어도 고등학교 수학 수준으로는 무리다. 3차원으로 들어가는 순간 힘 벡터의 행렬식(선형대수식)이 3*3 이상의 크기로 늘어나는데 현재 고등학교 수학을 보면 알겠지만 고등학교 수능 수학에서는 아예 행렬을 가르치지 않는다. 2007 개정 교육과정까지 가르쳤다가 2009 개정 교육과정부터 고급 수학으로 올라가며 일반계 고등학교에서는 배울 수 없게 되었으나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행렬이 고1 과정으로 부활한다.[6] 물론 각 문서를 본 위키나 구글 등으로 검색해 보면 알겠지만 다들 실제 공학 문제를 푸는 데 어마어마하게 중요한 Tool들이다. 다만 미분방정식과 선형대수가 워낙 대표적인 툴이라 다소 가려지는 것일 뿐.[7] 보통 1,2로 나눠서 1년동안 배운다.[8] 이것도 보통 1,2로 나눠서 1년동안 배운다.[9] 포스텍의 경우는 예외적으로, 공업수학 과목이 아예 없고 수학과에서 열리는 해당 과목들을 듣게 된다. 미적분학/응용선형대수는 1학년 기초필수로 듣고, 미분방정식과 복소함수론을 2학년 때 전공필수로 듣게 된다. 다만 이는 기계과만의 현상은 아니기 때문에 수학과에서도 미분방정식 정도는 비수학과를 위한 분반을 따로 편성하곤 한다.[10] 단, 열역학, 연소공학, 재료공학 등에선 화학이 필요하다.[11] 사실 선형방정식조차도 계산량이 너무 많아 어차피 손으로 하는 게 무리이기는 마찬가지이다. 1000X1000 행렬의 역행렬을 손으로 구한다고 생각해 보라.[12] 물론 중요한 건 맞다. 여기서 열유체/제어/구조/진동 등 세부 가지가 뻗어나가니까.[13] 미적분학은 교양과목이라 공대에서 가르치지는 않고 보통 수학과에 위탁한다.[14] 아무튼 열역학은 학과 불문하고 아주 어렵다.[15] 여기서 고전적이라는 의미는 구닥다리, 촌스럽다는 뜻이 절대 아니다. '그만큼 정확해서 오래 쓴다.' 라는 뜻이다. 인문 고전이 현대인들에게도 많은 교훈을 선사하고, 고전역학이 거시 세계의 물체 운동에 대해 여전히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16] 주로 다루는 수식을 놓고 보면 정역학은 ∑F=0, 동역학은 ∑F=ma이다. 즉, 힘을 가했을 때 물체가 정지 상태를 유지하면 정역학, 운동(가속도)이 발생하면 동역학이다.[17] 한국의 경우 정역학 쪽은 입문과목 격으로 여겨지고, 4대 역학의 한 축으로서 동역학만을 끼워 주는 게 대세. 사실 정역학의 경우는 특성상 재료역학을 위한 워밍업도 되기에 그쪽과 얽혀 출판되는 교과서도 상당하다.[18] 그래서 물리학과의 열역학은 통계역학이라고도 한다.[19] 하지만 제대로 안 해놓으면 3학년 때 열전달에서 피본다.[20] 단, 학부에서는 훅의 법칙으로 대표되는 탄성변형만을 다루며, 또한 탄성체의 정적 변형만을 배운다. 비탄성 변형에 대해서는 대학원 과목, 탄성체의 동적 변형은 학부 진동공학 후반부 내지는 대학원 진동공학 초반부에 배우게 된다.[21] 유체역학의 핵심 방정식인 나비에-스토크스 방정식이 하필이면 미분방정식 중에서 가장 어려운 축에 끼는 방정식인 탓에(밀레니엄 문제에 괜히 포함되는 게 아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조), 이를 보완하기 위해 각종 실험식들이 엄청나게 많기 때문. 거기다가 봐야 할 그래프들도 엄청나게 많다.[22] AutoCAD, CATIA, SolidWorks, ProE, UG NX[23] 단, CAD로 제도를 한다 하더라도 손으로 도면을 그리던 시절의 가공법 지시 기호는 그대로 CAD 제도에 계승되었기 때문에, 이런 기호들은 어느 정도 숙지할 필요가 있다.[24] 2020년 부터 작업형이 폐지되었고, 필답형 100으로 전면 개정되었다.[25] 꼭 이 두 가지만 아니더라도 기계 관련 자격증의 실기는 거의 100% 도면 제작이다. 건설기계설비산업기사, 기계설계산업기사, 전산응용기계제도기능사 등.[26] 공차, 표면거칠기 부분[27] 서남표 박사는 Axiomatic Design이라는 설계 이론을 고안하였다[28] 그러나 이것은 학부 레벨에서 사용되는 PID 컨트롤러의 경우에 해당한다. SMC(Sliding mode control)를 비롯한 최근에 개발된 고성능 컨트롤러들은 비선형 시스템의 제어를 위해 라플라스 변환 대신, 상태공간 방정식을 사용하여 시스템을 구성하는 방식을 취한다. 그렇다고 라플라스 변환을 무시하면 안된다. SMC 등의 신형 컨트롤 이론은 주로 로봇 제어와 같은 비선형 시스템을 위한 고급 이론이고, 아직도 현장에서는 PID가 유용하게 사용되기 때문이다.[29] 학부 레벨의 자동제어는 진동학에서 죽어라 배우는 2계 미분방정식으로 표현되는 System을 기초로 하고 있다. 사실 그 정도만이 간단하게 손으로 풀 수 있고, 그 이후부터는 시뮬레이션에 맡기는 것이 속편하다.[30] 건설기계설비기사는 동역학 없음[31] Micro-Electro-Mechanical-System[32] 대표적인 예로 마이크로 미터 스케일에서는 현실에서는 무시하기 쉬운 정전기력과 표면장력이 엄청나게 중요해지며, 경우에 따라 중력의 영향은 거의 무시할 수 있을 정도가 된다.[33] 고등학생들이 많이 착각하는데 교직은 의외로 문이 좁다. 국문과 화학과 사학과 등등 죄다 교직 없고 간호학과만 교직이수가 가능하다 같은 방식으로 운영할 수도 있다.[34] 다만 공대생들은 대부분 교직에 관심 자체가 없어 꼭 상위 10% 석차여야만 가능한 것은 아니다. 기계과 상위 10%면 보통 대학원 진학이나 대기업 취업으로 빠지지 교사를 고려하는 경우는 잘 없다. 교직 이수하고 기계•금속 정교사 2급 자격증 받아봤자 취업에 아무 도움이 안되기 때문에 혹여나 하고 기웃거리는 문과생, 탈임상 후 꿀빨이 인생을 꿈꾸는 간호대생들과는 경우가 많이 다르다. 하다못해 컴퓨터공학과였으면 방과후 코딩교실 등 외부강사 활동이라도 가능한데 기계는 이미 현직 기능장 아저씨들이 수두룩 빽빽이라 그런 것도 어렵다.[35] 물리 교사는 물리교육과를 나오던지, 물리학과에서 교직이수를 해야 한다. 교육대학원에도 물교과가 있지만 2026년부터 일반 교과목의 교직 과정과 교육대학원이 문을 닫는다. 전문 교과목은 제외라 2026년 후에도 기계•금속은 교직이수가 가능하다.[36] 건축기계설비를 다루며 건축공학의 하위 분야라고도 할 수 있다. 냉동공조공학과와 소방학과와도 많이 비슷하다.[37] 로봇공학과로 학과명을 부여하는 대학도 있다.[38] 다만 전기자동차도 역학을 이용해서 달리는 것은 여전히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예전보다는 못할 뿐이지 여전히 기계공학 전공도 많이 뽑고 있다.[39] 기업 선호 대학 출신, 최소한의 학점, 직무 관련 경험 등[40] 보통 설계, 연구개발 쪽이 그렇다. 설비 직무를 준비하거나 아예 공기업을 준비할 거면 당연히 기사를 따야 한다.[41] 공기업이면 토익만 있어도 괜찮다. 중견기업이나 대기업을 준비하면 스피킹이 기본이다.[42] 화학공학 내용이 많지만, 펌프, 압축기, 배관 등 기계공학에 관련된 내용도 많이 나온다. 쉽게 말해 물리의 기계가 화학이 폭발하는 사태를 막아줘야 한다.[43] 주로 쌍기사용으로 일반기계기사와 다음으로 많이 따는 자격증이다. 일반기계기사와 70% 정도 내용이 같다.[44] 공기업 취업자 외엔 잘 따지 않는 경향이 있다.[45] 가성비에서 전기기사한테 한참밀린다. 참고로 기계공학과 출신도 전기기사응시자격이 된다.[46] 공기조화, 냉동공학 등의 공조시스템 설비 관련 내용을 다루며, 역시 쌍기사용으로 취득하는 편이다.[47] 그리고 전기기사처럼 시설쪽에서 선임가능한 자격증이기도 하다.[48] 제어공학은 선택과목 분류상으로는 전기전자 과목이지만 기계공학에서도 매우 중요하게 배우는 과목인바 기계공학 전공자도 충분히 고려할 선택지다. 현실적으로 전기전자 전공자는 주로 회로이론을 택하기 때문에 제어공학 선택자는 전기전자 전공자보다 기계공학 전공자가 더 많다. 즉, 선택과목 분류와는 달리 실질적으로 기계공학 선택과목에 더 가깝다.[49] 5급 기술고시 준비했던 사람이 가끔 선택하기도 한다.[50] 로봇공학과, 메카트로닉스공학과 등.[51] 생물산업기계공학과, 바이오시스템공학과 등.[52] 이전까지 항공우주및기계공학부였던 학부가 항공우주공학과, 기계항공공학과로 나뉜다. 전자는 타대학의 항공우주공학과 포지션[53] 기계공학과 출신 유명인 중 유일하게 여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