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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학과

고등교육기관의 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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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오해3. 교육과정
3.1. 학부3.2. 대학원
4. 읽어두면 도움이 되는 책들5. 취업률 자료 분석6. 개설 대학
6.1. 수도권6.2. 관동권6.3. 호서권6.4. 영남권6.5. 호남권6.6. 제주권
7. 출신 인물
7.1. 내국인7.2. 외국인

1. 개요

Department of Sociology.

사회학과는 사회학을 다루는 학과이다. 2019년 기준으로 4년제 대학에 개설된 학과 수 총 12,595개 중에서 사회 계열은 46개 개설된 것으로 분석되었다. 기사

2. 오해

보통 사회학과 나왔다고 하면 운동권으로 보는 사람도 있는데 아무래도 정치와 밀접한 과이다 보니 비율로 보면 많을 수는 있다. 하지만 사회학은 절대 사회의 문제만을 바라보는 학문이 아니다. 사회 전체를 학문의 대상으로 하거나, 사회과학의 방법론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사회학을 공부한다는 것은 기본적으로 인간의 행위를 일정 정도 규정하는 사회 구조의 존재와 이에 내재한 문제, 그리고 그 영향력을 이해하고 파악하고자 한다. 이런 것들에 대해 사람들이 각자 갖고 있는 생각이 근거하는 바에 따라 운동권과 비슷한 시각을 가질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는 것이다.

보수 성향을 가진 사회학 전공자들도 분명히 존재한다. 사회학 학사, 석사, 박사 과정을 거쳐 동아대학교 사회학과 교수를 역임한 박형준 부산시장이나 위안부 발언으로 논란을 빚었던 류석춘 전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 등이 이에 해당한다.

꼭 거물 학자들 외에도 대학 등의 고등교육기관 등지에서 사회학을 가르치는 교수 중에서도 교수마다 축적해온 학문적 베이스나 성향에 따라 보수적인 시각으로 가르치는 경우도 있고, 진보적인 시각으로 가르치는 경우도 있다.

국외도 마찬가지겠지만 당연히 국내에서도 비판사회학회 등 학회, 학파 수준에서도 (연구 관심사에 따라) 진보적 경향성이 비교적 두드러진 학회(학파)도 있고, 한국사회학회처럼 중립적인 경향을 보이는 학회(학파)도 존재한다. 특히 양적 연구방법론과 실증주의, 경험적 연구의 주류화로 진보적이거나 비판적인 색채가 옅어지고 있다는 비판도 존재한다.

국내 학자들이 만든 사회학 개론서도 학풍 성향 차이를 많이 타는 편이라, 같은 주제를 다뤄도 보수적으로 해석하는 책도 있고, 진보적으로 해석하는 책도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읽어두면 도움이 되는 책들' 항목 참조)

마르크스주의 성향이 강할거 같지만 학계기준으로 보면 사실 지나간 이야기다. 물론 마르크스주의의 영향을 부정할수는 없지만 현대사회학 기준으로 보면 마르크스주의식 갈등해석은 한계점이 워낙 많아서 까이는 경향도 많다. 그래서 사회학과 학부생 중에서 마르크스주의만 생각하고 왔다가 의외로 충격 받기도 한다. 사실 이건 고등학교 사회문화가 너무 추상적이어서 생긴일이긴 하다만[1]

사회학과에서 학문하다보면 항상 나오는 인물들이 있다. 카를 마르크스, 막스 베버, 에밀 뒤르켐이다. 이들은 모든 사회과학에서 중요하게 다루지만 사회학과 학문에서 배우는 내용의 50% 이상이 이들의 이론이거나 이들에 대한 반박이다.[2]

사회학과 4년 동안 배우는 각종 사회학 분과들(가족사회학, 정치사회학, 문화사회학, 경제사회학, 법사회학, 정보사회학, 교육사회학, 도시사회학 등)은 무슨 화제든 끼어들어 한 마디는 할 수 있는 탄탄한 상식수준을 마련해 줄 것이다.

흔한 오해와 달리, 사회학 역시 기업에 대해 탐구한다. 특정 직장이나 직업 내에서 일어나고 있는 불평등에 대해서는 사회학에서 가장 많이 탐구한다. 따라서 사회학을 공부하면 어떤 직업을 얻는 것이 내 인생에 더 좋을지 판단하는 데에 도움을 줄 것이다. 예를 들어, '노동조합이 없는 직장은 미래에도 좋은 직장일까?'를 주제로 교수님과 1시간 동안 상담하는 것도 가능하다. 물론 노동조합이 없는 직장의 현재 분위기와 현재 근로조건은 내부직원도 잘 알려줄 수 있다. 하지만 노동조합이 있는 직장의 '근무 분위기와 근로조건'과 대비해, 노동조합이 없는 직장의 근무 분위기와 근로조건이 앞으로 어느 쪽으로 변해갈 것인가를 묻는 질문에 사회학 교수는 어느 정도 답변이 가능하다. 하지만 내부직원은 평소에 그런 생각은 별로 하지 않아서 답변하지 못한다. 설사 그런 생각을 하고 있더라도 본인만 알고 있거나 경영진에게만 보고하지 외부사람에게는 절대로 말해주지 않는다.

3. 교육과정

3.1. 학부

3.2. 대학원

연구원, 교수 등의 진로를 희망하는 경우 진학하는 것이 보편적이다. 양적연구방법과 질적연구방법 혹은 혼합연구방법을 기반으로 한 연구를 하게 된다.

4. 읽어두면 도움이 되는 책들

사회학과에서 가장 대표적인 교과서로 평가받는 것은 앤서니 기든스의 <현대사회학>이다. 다방면에 걸친, 중요한 고전 연구들과 최신 연구들을 모아놓은, 미국 교과서 스타일의 대작이라 할 수 있다. 다만 기본적으로 책 전체가 일종의 거대한 '리뷰 논문'이다보니, 문체가 썩 흥미로운 건 아니며 외려 상당히 재미가 없다. 또한 한국어 번역판의 경우, '인종, 종족, 이주'란 챕터 전체가 8판에 가서야 번역ㆍ수록되었으며, 오역과 오타 등이 많다. 어쨌거나 교과서로서는 세계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한국에 이만큼 사회학을 종합적으로 다루고 있는 교과서는 없기 때문에 전공자라면 읽어두는 것이 기본. <현대사회학>과 더불어 <사회학의 핵심 개념들>도 읽어두면 좋다.

국산 개론서 중에 교재로 많이 쓰이는 교과서로는 비판사회학회에서 나온 <사회학 비판적 사회읽기>가 있다. 고전 사회학뿐 아니라 현대 사회학에서 다루는 대부분의 이론과 개념들을 개론서 수준으로 소개하고 있는 책이다. 다만 관점은 책의 제목과 저자에서 알 수 있듯이, 갈등론적인 관점이 지배적이다. 그래서 교수들의 성향에 따라 선호도의 차이가 큰 책이다. 만약 사회학과 학생 중 임용시험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필수로 구비해야 하는 책인데, 임용시험의 기출문제 제시문을 보면 이 책에서 복붙한 것이 꽤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른 국산 사회학 개론서 중에서 사회복지 등 사회계열 응용학문을 위한 기초교양교육 목적으로는 이철우의 '신 사회학 초대' 같은 책도 존재하며, 이 책 또한 사회계열 응용학문 전공(혹은 교양) 1학년 수준의 수업시간에 교과서로 자주 사용되는 편이다. [3]

고전사회학을 중시하는 학과라면, 기든스의 <자본주의와 현대사회이론>을 읽는 것도 권장한다. 위에 서술된 고전 사회학자들에 대한 훌륭한 요약과 분석을 볼 수 있다. 또한 (황금아치 이론으로 유명한) 조지 리처의 <사회학 이론> 또한 사회학 이론을 중요 인물별로, 학파별로 정리한 훌륭한 교과서이다.

5. 취업률 자료 분석

취업/문과 문서도 참조.

상위17개대 인문과학계열 취업률.. 고려대 1위, 성대 동대 톱3
대학 졸업자 취업률, 지방대 저조 여전

이외에도 한국 노동 연구원의 2015년 대졸 청년층의 전공계열별 노동시장 이행실태 보고서를 참고할 것.

취업할 때 제일 필요없는 스펙 '어학연수' 제일 필요한 스펙 '나이'

2020년대 이후 고용시장의 수요가 이공계열 중심으로 더 급격히 재편되면서, 서울 소재 주요 대학의 사회학과 취업률도 60%를 하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6. 개설 대학

6.1. 수도권

6.2. 관동권

6.3. 호서권

6.4. 영남권

6.5. 호남권

6.6. 제주권

7. 출신 인물

※ 전문적인 사회학자는 사회학 문서 참조.

7.1. 내국인

7.2. 외국인


[1] 마르크스주의식 갈등론 그대로를 적용하진 않겠지만, 비판사회학회에서 나온 개론서처럼 경우에 따라 갈등론적인 관점을 강조하는 교수나 수업, 교과서의 비중 자체는 있는 편이다.[2] 다만 이는 학부 수준에서 공부할 때의 다소 과장된 이야기이다. 사회학을 직접 연구하게되는 대학원 수준 이상으로 넘어가면 본격적 이론 논문이 아닌 이상 이들을 직접적으로 다루는 경우는 많지 않다.[3] 실제로 사회복지 등의 분야와 연계된 내용이 많이 실려있는 책이기도 하며, 그런 이유로 각 책의 머리말을 포함해서 내용 전체적으로 비판사회학회의 '사회학: 비판적 사회 읽기'와는 방향성이 대조되는 맛도 크고, 아예 한 책에서 다루는 내용이 다른 책에서는 다루지 않는 경우도 많을 정도.[4] 도시과학대학에 소속되어, 도시사회학의 관점에서 서울이라는 도시에 대한 연구와 강의가 진행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물론 일반적인 사회학 강의도 개설되기는 한다.[5] 심리학의 한 분과인 ‘사회심리학’을 중심으로 배우는 학과이기는 하지만, 사회학 전공 전임교수가 존재하고 전공필수와 선택 과목에 사회학 과목이 여러 개 개설되어 있으며, 졸업 요건도 임상심리사 뿐 아니라 사회조사분석사 취득으로 충족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대충 30% 정도는 사회학과, 70% 정도는 심리학과의 성격을 지닌 학과라고 볼 수 있다. '사회심리학'과라기보다는 사회·심리학과의 느낌.[6] 정보사회학 분야에 굉장히 특화된 학과. 정보사회, 인터넷, 뉴미디어 등, 정보사회학 분야를 중심으로 커리큘럼이 구성되어 있다. 물론 일반적인 사회학 강의도 개설되며 1, 2학년 동안 고전사회학 및 현대사회학에 대해서도 배운다.[7] 1954년에 설립됐으며 대한민국에서 두 번째로 설립된 사회학과다. 최초의 사회학과는 1946년에 설립된 서울대학교 사회학과다.[8] 대구대 사회학과는 2025년부터 신입생 모집이 중지되어 2027년 폐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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