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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3-31 23:29:30

실용음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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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교육기관의 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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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종류3. 입시 정보(대학을 위주로)
3.1. 실기와 면접3.2. 필기/구술
4. 대학 생활5. 진로6. 개설 중고등학교/대학
6.1. 해외 개설 대학
7. 학력 인정 기관

1. 개요

Department of Practical Music, Department of Applied Music

실용음악은 연주회에서 전문가가 연주하기 위하여 작곡된 것이 아니라 일상에서 아무나 연주할 수 있도록 만든 음악을 가리키는 것으로 독일에서 실용음악(Gebrauchsmusik)이라고 불리운 것이 정착되었다.

실용음악과는 대중을 위해 만들어진 음악을 연구하고 교육하는 학과로, 대중가요, 방송음악, 영화음악, 광고음악, 공연음악 등을 포괄한다.

대한민국에서 실용음악과 시작은 1988년, 기존 대학교에서 배우는 음악이 전통적인 클래식 음악뿐이었을 때 서울예술전문대에서 국악과 대중음악의 접목을 위해 최초로 국악과를 신설한데서 시작된다. 이후에 동아방송예술대학교, 호원대학교, 백제예술대학교 등에서 실용음악과를 개설하면서 하나의 학문으로 자리잡게 되었고, 2010년대에 들어서 각종 오디션 프로그램과 K-POP음악의 성장과 세계화로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K-컬쳐의 중심인 K-POP이 음악의 하나의 장르로 자리잡고 거대한 산업을 형성함에 따라, 실용음악 전문 고등학교와 기존 예술고등학교에서 실용음악반이 많이 만들어졌고, 직업 특성화고 등에도 실용음악과가 있으며, 실용음악 전문 중학교도 개교 했다.

파생 학과로 K-POP과가 존재한다.

2. 종류

학교마다 전공별 분류나 구성은 다를 수 있다. 하지만 크게 실용음악과는 보컬, 기악, 작곡으로 나눈다고 보면 된다. 작곡 계열과 분리해서 전자음악 전공이 있는 경우도 있다. 이 전자음악을 미디(MIDI, Musical Instruments Digital Interface) 작곡이라고 말하기도 하지만, 이는 잘못된 것이며, MIDI는 엄연히 전자악기간의 통신규약으로 프로토콜의 일종이다. 좁은 의미에서 미디 트랙을 만드는 정도로 음향이나 레코딩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 그래서 대학교 전공을 아무리 눈씻고 찾아봐도 미디 전공이라는 것은 없다. 그냥 편의상 그렇게 부르는 말임을 이해하자. 보통 뮤직프로덕션, 프로듀싱, 뮤직테크놀로지 정도로 부른다.

보컬과 기악을 제외한 실용음악과의 작곡과 전자음악을 컴퓨터 음악이라고 하기도 한다. 컴퓨터 음악은 DAW(Digital Audio Workstation)이라고 하는 프로툴, 큐베이스, FLSTUDIO, 에이블톤 라이브 등을 이용하여 작곡, 가상악기 사용, 음향(레코딩, 믹싱, 마스터링)을 할 수 있는데 이를 실용음악과의 전유물로 생각하는 경우가 있지만, 클래식을 기본으로 하는 음대 작곡과, 심지어 국악과 등에서도 DAW와 가상악기를 사용한다. 심지어 아프리카 토속 음악을 만드는 사람도 DAW를 쓴다.

또 음향 제작과도 DAW를 사용하므로, 컴퓨터 음악을 실용음악의 전유물로 생각해서는 곤란하다.

그리고 전자음악 = KPOP이라고 생각하면 곤란하다. 전자음악은 아래와 같은 것을 전자음악이라고 한다.

기악에 있어서 관현 악기도 실용음악과에서 일부 다루므로, 실용음악과는 "클래식을 제외한 대중음악을 하는 학과"로 이해하면 되며, 세부 전공은 학교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대체적으로 다음과 같다.

기존 클래식을 중점으로 한 음대에서 실용음악이나 전자음악을 가르치기 시작

기존 클래식을 위주로 한 교육을 하던 음대에서 실용음악이나 전자음악을 추가한 경우도 있다.

2023년도 부터 서울대학교가 기존 작곡과를 작곡과와 음악학과로 재편하면서 음악학과에서 전자음악을 가르친다. 교수진도 버클리음대 뮤직프로덕션 학위자나 상명대 뉴미디어음악학과 학위를 딴 교수를 임명했다. 기사 하지만 아직 실용음악과로 분류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것은 사실이다.

국립 경국대(안동대와 경북도립대가 합쳐진 대학)에서도 기존 음대를 공연예술음악과로 개편하고 실용음악과를 설치했다.

3. 입시 정보(대학을 위주로)

여러 오디션 프로그램의 영향과 더불어 아이돌이나 가수,스타 세션 등을 목표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실용음악과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이 매우 많다. 실용음악과의 경쟁률을 보면, 각 학교별 학과 경쟁률 현황에서 대부분 최상위에 위치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입시가 매우 치열한데, 잘못된 정보로 입시를 망치는 일이 많으니 주의해야 한다.

실용음악과 입시는 정보를 제대로 아는 것이 중요하다

예체능 실기 위주 전형은 입시 요강을 꼼꼼하게 읽어보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같은 학교라도 기악, 보컬, 작곡, 전자음악 등의 입시가 전혀 다른 경우가 있으며, 성적 반영 비율이나, 실기 입시 방법 등이 모두 틀리다.

많은 학생들이 실용음악과 입시를 단순화 한다. 제일 쉬운 말이 "그냥 잘하면 됩니다"이다. 얼마나 쉬운가? 그런데 그냥 잘하면 되는게 아니다. 입시는 자기가 듣고 싶은 이야기만 듣고, 자기에게 유리한 이야기만 들어서는 안된다.

보통 입시생이 학원에 오면 여러가지 이야기를 하는데 이중 듣고 싶은 이야기만 듣는다. 성적이 나쁜 학생이 성적이 중요하나요? 그러면 "성적이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제가 출결이 좀 불량한 학생이 출결도 중요하나요? 물어보면 "출결도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라고 답한다. 크게라는건 얼마쯤일까? 숫자로만 본다면 약 80% 학교에서 성적이 중요하지 않고, 약 95% 학교에서 출결이 중요하지 않기 때문에 그렇게 말할 수 있다.

맞는 말이다. 그런데 그 그걸 무시해도 될까? 사실 중하위권 입시를 하는 학생들은 10% 그쯤 무시해도 된다. 출결 중요하지 않다. 성적도 중요하지 않다.

문제가 되는 것은 실력이 상위권에 있어 좋은 대학을 갈 수 있는 학생들이 이 정보를 잘못해석하게 되는 경우이다.

아래도 후술하겠지만, 만약 홍익대 실용음악과를 가고 싶은 학생이 있다고 치자, 얼핏 입시 요강을 보면 성적 20%, 실기 80%로 되어 있으니 "아하~ 실기가 중요하구나"하면서, 학교도 빠져가며 피나게 실기 연습을 했다고 하자. 그래서 학교에 원서를 내고 실기 시험을 잘 봤는데 불합격이다.

이유는 홍익대는 출결을 10% 반영하기 때문이다. 20일 이상 미인정 출결이 발생하면 전체 1000점 만점의 시험에서 100점이 그대로 날아가 버린다. 몇점 마이너스가 아니라 통채로 10%가 날아가 버리기 때문에 경쟁율이 높으면 합격하기 힘들다. 심지어 자신보다 실기를 못하던 친구는 합격하고 자신은 불합격하여 몇년동안 분해하는 경우도 있다.

또 다른 경우 성적이 중요하지 않다는 말을 믿고, 학교가서 시험시간에 1번이나 2번 등을 찍고 바로 자버리는 학생이 있다. 그래서 8-9등급이 된다. 아마 뭔가 풀려고 노력만 했더라도 그 정도는 안되었을 학생일수도 있다. 그 학생의 머리속에는 '성적이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라는 말이 맴돈다. 이 학생은 주요 실용음악과 중 하나인 호원대를 가고 싶어 지원했으나 1000점 만점의 입시에서 300점인 성적이 9등급이라 60점 받고 시작해야 한다. 다른 학생들은 그래도 6-7등급이라 180점 정도를 가지고 시작한다. 역시 그날 신이 내린 실력이 아니라면 합격하기 힘들다.(실제로 공개된 호원대 실용음악과 70% Cut은 300점 만점에 성적이 180점 정도 되고, 8-9등급은 아예 없다.)

특히 성적과 출결이 나쁜 학생들이 실기로 극복을 한다고 하는데 다른 학생들은 실기 실력이 없는가? 특별히 본인이 신이내린 기타리스트나 신이 내린 작곡능력을 가졌는가?

입시의 시작은 정보의 분석이다. 그냥 학교 이름만 외우지 말고 입시 요강이 발표되기 전이면, 지난 입시 요강을, 입시 요강이 발표되면 프린트해서 꼼꼼하게 읽어보도록 한다.

입시는 경쟁이므로 자기만 알고 있는 정보를 남에게 공유하려들지 않고, 입시 관련 카페나 단톡방 등에 잘못된 글이 올라와도 지적하려고 하지 않는다. 왜 그런 정보를 믿어야 경쟁자가 없어지기 때문이다. "어차피 성적이 중요하지 않으니 그냥 1번찍고 주무세요", "의미 없이 학교에 있는 시간이 아까운데 조퇴하세요" 등의 말을 들으면 들을수록, 주요 상위권 대학 입시에서 멀어지고, 그렇지 않은 학생이 유리해진다.

전공을 피해야 하는 경우 (주요대학 입시 통과도 어렵다?)

전공을 하지 말아야 할 학생들이 있는데, 가장 첫번째가 전혀 음감이 없는 경우가 있다. 주변에 보면 한번만 노래를 들어도 휘파람이나 콧노래로 바로 흥얼거리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러한 것을 음감이 있다고 한다. 박자를 잘맞추고 비트를 타기도 한다. 하지만 소위 음치라고 하는 음을 전혀 맞추지 못하고(절대음감이나 상대음감을 말하는 것은 아님), 박자도 못맞추는 경우도 있다.

또, 믹싱과 마스터링에 필수적인 음질도 구분할 수 있어야 한다. 소위 막귀라고 하는 고음질과 저음질을 구분하지 못하는 경우도 가능하면 전공을 피하는게 좋다. 음악은 재능이므로 반드시 재능이 있는 것을 확인하자. 요약하면 박자를 전혀 못맞추는 음치, 박치, 막귀 등은 아무리 노력해도 안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전공으로 하지 말고 취미로 하면서 자신의 실력이 늘어나는지 확인 할 필요가 있다. 만약 자신의 실력이 점점 늘어나고 계속적으로 흥미가 있다면 그 때는 전공을 해도 된다.(적어도 6개월 정도 해보고 결정)

추가한다면 취미 자체가 음악이어야 한다. 게임도 하고 친구들이랑 축구도 하고, 하면서 등하교길이나 잠시 잠시 음악을 들으면서 리듬 좀 탄다고 지원하면 안된다. 친구들은 축구, 게임할 때 음악 듣고, TV 볼 때 음악 듣고 하는 학생이어야 한다. 실제로 일부 실용음악과 입시에서는 학생이 애매하면 비틀즈 노래 아는거 대보라고 한다. 그런 경우가 없을 것 같지만 생각외로 2곡이상 대는 학생이 적다고 한다.

재능도 있고 결심이 섯다면 입시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하는데, 실용음악과 지원 학생들이 의욕만 앞서고, 부정확한 정보 등을 바탕으로 그냥 무작정 연습해서 잘하면 되겠지라고 생각하는데 입시는 정보전이다. 입시 정보만 따로 한달 정도 배운다는 생각으로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특히 학부모가 신경쓰지 않는 경우 입시생 본인이 노력해야 한다.

돈을 많이 벌고 싶어서, 전공을 선택하는 경우

유명한 뮤지션이 되면 당연히 돈을 많이 벌지만, 작사작곡가도 돈을 많이 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TV에보면 BTS 작곡가가 저작권으로 수십억을 벌고, 유명한 작곡가가 월 1억의 저작권 수입을 거두었다는 뉴스가 나와서 '작곡 계열'전공자들이 큰 돈을 벌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한국의 음악저작권료는 1년에 4천억 정도이다. 기사 전체 산업규모를 생각하면 그렇게 큰 돈은 아니다.

한국만 특별히 적은 것은 아니고 세계적으로도 그렇다. 만약 멜론 차트를 기준으로 TOP 10에 몇주 정도 머무를 정도를 단독 작사, 작곡했다면 소위 '곡비'를 따로 받는데다, 1년에 수천만원 정도의 저작권 수입을 거둘 수 있다. 하지만 요즘은 공동작곡, 공동작사의 시대라서 기여도에 따라서 1/n을 하다보면 힛트곡을 냈더라도 그렇게 큰 금액이 아닐 수 있다. 지금 당장 좋아하는 노래의 작사 작곡 정보를 확인해보면 예전처럼 1명이 아니라 많게는 10명도 넘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 말은 저작권을 10명이 나누어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장범준의 벚꽃엔딩과 같이 매년 철마다 노래가 나와 오래 오래 저작권 수입을 거둘 수는 있지만, 대부분의 힛트곡의 수명은 아주 짧아서 힛트곡 제조기가 아닌 이상 저작권료만으로 대기업의 회사원 이상의 수입을 올리는 것은 현실적으로 힘들다.

물론 글로벌하게 히트한 곡을 작사 작곡해서 연간 수억~수십억원대의 수입을 올리는 경우도 당연히 있다. 하지만 대부분 작곡가의 경우는 수입이 거의 없거나 있어도 장비를 투자한 돈을 회수하기도 힘들다. 그래서 일부는 작곡가는 직업이라기보다 로또에 가깝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기사

물론 꾸준한 음악 활동으로 안정적인 수입을 얻는 것이 불가능하지만은 않지만, 어느 정도 이름이 알려진 작곡가도 수입 자체가 많지 않은 경우가 있어, 다른 일을 병행해야 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만약 안정적인 삶과 꾸준한 수입을 원한다면 전공을 하는 것을 잘 생각해볼 필요가 있고, 전공을 선택했다면 플랜B를 만들어 음악으로 성공할 때까지 생계를 이어갈 수 있어야 한다. 오래 음악 생활을 하려면 레슨을 한다던지, 작업에 방해가 되지 않고 어느 정도 수익을 거둘 수 있는 일자리 등을 알아보는 것이 좋다.

연주자도 마찬가지인데 지역 행사 등에서 연주를 해도 팀별로 공연비를 주는 경우가 있는데 그 경우 4인이 밴드로 가면 1/n로 나누다보면 거기까지 간 차비 정도뿐이 못건지는 경우도 있다. (지자체나 정부 기관의 경우는 그래서 1인당으로 공연비를 책정한다.)

베스트 케이스는 저작권료와 함께 저작인접권(내가 그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권리) 등을 함께 가지는 `싱어송라이터`의 경우다. 만약 힛트곡이 발생할 경우 저작권료는 당연히 챙기고 저작인접권 등으로 꽤 큰 돈을 벌 수 있다. 예를 들어 악동뮤지션이 이찬혁이나 '신호등'을 작사 작곡하고 노래까지한 이무진 등이다. 조단위를 벌어들이는 테일러스위프트 등도 마찬가지다. 그냥 발생하는 돈이 다 자기 것이다.

아이돌을 하고 싶다? KPOP 학과로

보컬 지망생중에서 아이돌을 하고 싶은 이유로 인해서 실용음악과 진학을 하려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실용음악과에서 배우는 보컬은 물론 대중음악이지만, 춤과 노래 등이 포함되는 아이돌을 하는 것과는 조금 다르다.

아이돌을 꿈꾼다면 실용음악과의 파생 학과인 KPOP학과로 가면 되며 입시도 보컬 연습이 아니라 댄스위주로 하는 것이 좋다. 실제로 KPOP 학과는 데뷔를 하지 못한 기획사 연습생 출신이나 뒤늦게 아이돌을 꿈꾸는 학생들이 많이 진학하므로, 엔터테인먼트사 등에서 오디션을 보러 오기도 하며, 교수님이 연결시켜주기도 한다.

입시는 실기가 중요하다(하지만 전부는 절대 아니다)

보컬: 노래 (자가 반주를 허용) + 면접
기악: 악기를 연주 + 면접
작곡: 자작곡 연주 + 자작곡 제출 + 면접
전자음악: 작곡과 기본적으로 같으나 전자음악의 경우 일부 학과에서는 악기 연주를 요구하지 않는다.

이와 같이 입시가 조금씩 다르며 준비해야 할 것도 다르다. 특히 작곡 세부 전공 중 싱어송라이터는 자작곡 연주 + 노래를 해야하며, 탑라이너의 경우도 노래를 시키는 경우도 있다. 입시가 어려워서 보컬만 하겠다는 경우도 있지만, 보컬의 경쟁율은 대단히 높고, 미래 진로에서 있어서 보컬은 진로가 많이 제약된다.

특히 세부전공에 있어서 작곡과 전자음악의 전공이 최근에 크게 늘어나는데, 이는 기존 재즈를 기반으로 한 교육이 현실과 동 떨어져있다는 비판과 K-POP의 발전으로 인하여 생기는 변화이다.

같은 학과라도 학교에 따라서 입시가 전혀 다른 경우가 있기 때문에 실용음악과를 입학하려는 입시생들은 목표로 하는 학교의 입시 요강을 프린트해서 꼼꼼하게 읽어볼 필요가 있다.

허수 : 허수가 대단히 많다. 당신은 허수가 아닌가?

지원자 중 허수가 많다는 것이 특징이다. 요즘은 초등학교 때부터 음악을 하거나 예고나 특성화고에도 실용음악과가 많이 설치가 되어 있어 비교적 어린 나이에 실용음악을 시작하는 경우도 많은데, 갑자기 고3이 되어서 시작하는 경우도 있다. 음악은 친근하고 쉽다보니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으로 착각하는 것이다. 하지만 한 6개월 정도 연습을 해서 상위권 대학을 갈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은 안하는게 좋다. 이러한 학생들이 "서울예대에 잘 보내는 학원"이나 "합격 비법"을 찾는데 그런게 있을리가 없다.

짧은 시간안에 열심히라도 하면 다행이지만, 대부분이 시작한지 얼마 안되어 예술병에 걸려 '멋'을 쫓으면서도 학원에 가는 일주일에 한 두시간 정도만 다니고, 그것도 제대로 안다니면서 입시를 한다. 이렇게 해도, 워낙 실용음악과가 많으므로 학교에 들어갈수는 있지만, 제대로 된 뮤지션의 길을 걷게 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대부분 실용음악을 한다고 하면 부모님들이 크게 반대하게 되는데, 특히 울며 불며 실용음악 학원을 보내달라고 하여 부모님을 실용음악 학원에 모시고 온 학생 대부분이 막상 수업이 시작되면 열심히 안한다. 죽을만큼 열심히 한다고 해놓고, 죽을만큼 열심이 안한다.

공부는 하기 싫고 음악은 좋고 재미있고 폼도 난다고 생각해서 왔는데, 막상 입시 수업이 진행되면, 이게 공부다 보니까 매우 힘들어하면서, "작곡을 하는데 피아노를 배워야 하나요?", "전자음악을 하는데 화성학을 배워야 하나요?", "보컬 입시를 보는데 자가 반주를 해야 하나요?"하면서 쉬운 길만 찾는 경우가 대단히 많다. TV에서 보니까 쉽게 음악을 만드는 것 처럼 보였는데 아닌 것이다.

학원의 경우도 이런 학생들에게 진지하게 조언을 하고 다시 생각해보라고 하는 경우도 있지만, 코로나를 지나고 학원 운영이 굉장히 어렵기 때문에, 학생이 듣기 좋은 말만 하며 대부분은 받는다. 특히 돈을 벌 목적으로 `성적이 전혀 중요하지 않다.`, `5개월 연습해서 상위 실용음악과에 합격한 사례도 있다`, `여러 수업을 올인해서 들으면 합격할 수 있다.`고 하는데 마치 성형외과 같은데 코디네이터가 있는 것 처럼, 전문 상담원이 학원 운영을 위해서 뭉터기로 많은 수업을 받도록 하는 전문 입시 학원들도 있다.

학부모 입장에서도 자녀가 성적도 시원치 않고, 그래도 음악은 열심히 하겠다니 지원이라도 해주겠다고 하는 경우도 있지만 번역(?)을 해서 들어야 한다. "죽을 만큼 할 자신이 있다"는 것은 현재 재능도, 실력도 없다. "음악을 안하면 미칠 것 같다"는 공부하기 싫다. "이제서야 내 진로를 찾은 것 같다."는 친구들에게 뭔가 있어보이고 싶다로 이해하면 된다. 자기 자녀를 가장 잘 아는 것은 부모로 어렸을 때 부터 유치원, 초등학교 등을 다니면서 학생의 음악적 재능을 발견할 기회가 무척이나 많다. 잘 생각해보면 학예회나 그럴 때 노래 잘 부르고, 피아노 등 악기를 기가막히게 연주하는 학생들을 보았을 것이다. 과연 내 자녀가 어렸을 때 부터 그러한 재능을 가지고 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만약 시작했다면 학원비만 주지 말고, 제대로 하는지 잘 살펴보아야 한다.

특히 예체능을 하면 조퇴를 하고 학교를 빠지는 것을 보고, 자기도 그러고 싶어서 하는 학생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명문대를 100명 가까이 보내는 유명 고등학교도 유튜브를 찾아보면 밴드부가 있고, 정말 프로 수준으로 연주하는 학생들도 있다. 오히려 그러한 학생은 음악을 전공하지 않고 취미로 한다.

어쨌든, 이런 반짝 관심을 가진 학생들도 어느 정도 재능이나 학원에서 만들어준 곡 등으로 최상위권 입시는 힘들지만, 어느 정도 이름은 들어본 중위권 실용음악과 입시에 운좋게 성공할수는 있다. 하지만 음악이라는 분야는 어떤 자격이 주어지는 분야가 아니라, 실용음악과를 졸업한 것은 음악 생활에 어떠한 도움도 되지 않는다. 오히려 실력이 딸릴 경우 "전공생이 그것도 못하냐?"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생각해보라, 음대 피아노 전공인데 피아노를 제대로 못친다면 그 사람을 어떻게 보겠는가? 하지만 실용음악과는 그런 학생들이 있다.

따라서 특히 입시생 본인 포함 학부모가 보아야 할 부분은 입시 자체의 성공이 아니라 "음악인으로의 생활"이 가능한 정도의 수준에 올라올 것인가? 그만큼 노력을 할 것인가?를 보아야 한다.

가혹하게 이야기를 한다고도 할 수 있는데, 막상 하위권 학교에 가면 상위권 대학의 입시에 아쉽게 탈락해서 어쩔 수 없이 온 그나마 실력자 학생들이 있는데, 그런 학생들과 격차도 크고, 이론 수업이 많다보니 수업을 따라갈수도 없고해서 중도 이탈하는 경우가 대단히 많다. 이렇게 되면 그동안 해온 입시와 비용, 그리고 대학에 간 시간 모두를 허비한 것이 된다.

잔인하게 이야기하는 사람은 1년에 천만원씩 내고 노래방을 다니는 격이라고도 한다.

입시를 전문으로하는 실용음악 학원에 가는게 합격의 지름길인가?

학원이 실력을 올려줄거라는 30% 정도는 맞고 70%는 틀리다. 서울예대에 합격할 정도의 음악 실력이면 어떤 학원을 가도, 독학을 해도 합격을 할 수 있다. 즉,서울예대에 잘 보내는 학원이 아니라, 실력있는 학생이 그 학원에 간 것이므로 학원에서 갑자기 몇개월만에 없던 실력을 만들어줄 것이라는 착각은 하지 않는게 좋다. 오랜 동안 취미로 음악을 해왔고, 음악 프로그램을 다루어온 학생이 입시에 조금이라도 더 좋은 학교에 가고자 학원에 제발로 찾아오면, 그 학원 원장은 그날은 정말 운수좋은 날이다. 학원 원장은 "홍길동 서울예대 작곡과 합격"현수막을 걸 희망찬 상상을 하게 된다.

특히 실력이 전혀 없고, 노력하기도 싫은 몇몇 학생들이 유명 실용음악 대학에 많이 학생들을 보낸다며 지방에서 몇시간씩 서울로 올라와 수업을 받는 경우가 있는데, 와서 수업 몇시간 받고 내려간다고 해서 좋은 학교에 합격할수가 없다.(실제 목적은 학교도 빠지고 서울 구경?)

실용음악 학원은 대치동 쪽집게 학원이 아니다. 왕복을 할 시간에 연습을 하는게 훨씬 합격 가능성이 훨씬 높다. 합격 비법 그런건 절대 없다. 좋은 학교를 많이 보내는 학원을 보면 엄청 많은 학생들이 그 학원에 다니기 때문이지, 특별히 잘 가르쳐서가 아니다. 기악의 경우는 열심히 연습을 하는게 낫고, 전자음악이나 작곡도 화성학이나 음향이론을 공부하는게 합격에 더 도움이 된다.

요즘은 유명 실용음악 학원에서 엑기스만 모아 온라인으로 클래스를 만든 곳이 있는데 지방에서 올라올 차비를 모아서 그런 것을 듣는게 훨씬 도움이 된다.

그리고 실력이 어설픈 상태에서 입시 전문 실용음악 학원이 오히려 독이 되는 경우도 있는데, 입시가 끝난 시점에서 보면 대형 체인점 학원이 서울예대나 동아방송대 등의 입시생을 전 체인점에서도 아예 없거나, 몇명 못보낸 경우도 있는데 특히 작곡이나 전자음악 입시에서 거의 학원 강사가 만들어주다시피한 곡을 가지고 입시에 가면, 상위권 학교의 실기 평가 교수님들은 어느 학원에서 온지 알 정도라고 한다. 학교는 엔터테인먼트사의 오디션장이 아니므로 가능한 잘 만드는게 좋겠지만, 자신만의 개성을 잘 보여주면 되는데 오히려 학원에서 수준높은 현역 프로듀서 수준의 곡을 만들어갔다가 교수님의 날카로운 질문에 자기가 만들지 않은게 들통나거나 버벅인다면 바로 탈락이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실용음악학원에서 대치동 쪽집게 학원 같은 곳은 없다. 자녀가 죽을 만큼 열심히 한다고 하면서 서울로 몇시간씩 가서 수업을 받겠다고 한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학교 다니기 싫고, 서울 구경가고 싶어가 아닌지 체크해보아야 한다. 지역 실용음악학원의 수준이 낮으면 온라인 학원도 있으니 그런 곳의 강의를 보면서, 연습을 하는게 낫다.

인서울 대학이 없다?

실용음악과에서 또 인서울 대학이 몇개 없는 점도 특이점이다. 다른 과와 달리 과거 2년제였던 3년제 학교가 최상위권에 위치하는 특이한 현상이 있는데, 이는 그런 학교가 역사가 오래되었기 때문과 수도권에서 대학 정원을 늘리지 못하는 원인 두가지가 작용했기 때문이다. 실용음악과 대학 중에서는 서울예술대학교, 동아방송예술대학교, 호원대학교가 20년 이상 실용음악과를 운영하여 인기가 높아 소위 "서동호"라고 부르며, 이름이 있는 학교여서 설립한지 얼마 안되었지만, 인서울 대학이거나 이름이 있는 대학이어서 인기가 있는 홍익대학교, 경희대학교, 한양대학교 에리카 캠퍼스도 있고 특별히 실용음악과에 힘을 많이 준 서경대학교가 굉장히 높은 경쟁률을 보인다. 보통 실용음악과에서는 이 7개 학교를 상위권 학교로 본다.

1차와 2차 시험이 있다?

위에 언급했듯이 허수가 워낙 많기 때문에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서울예술대학교 등 많은 학교들이 먼저 1차로 실기로 3배수에서 10배수까지를 뽑아, 합격자들만 2차시험의 자격을 부여한다. 이 1차 시험도 어렵다고 하는데 충실하게 준비한 실력자라면 1차 시험은 붙을 수 있다.

1차 시험의 어마무시한 경쟁율 특히 보컬 경쟁율에 놀라지 말자, 10초 땡이라고 하는데 형편 없는 실력을 가진 소위 노래방 95점이 대다수다.

허수와 실력이 낮은 학생들을 걸러내는 1차와 달리 2차부터는 성적도 반영하고, 일부 학교는 필기 시험도 반영한다. 성적 반영 비율은 10%에서 많아도 40%정도로 낮지만 무시할만한 수준은 아니다. (정시에는 2025입시에서 경희대 2명 수능 100%로 뽑기도 했고 수능 반영율을 55%까지 올린 학교도 있는데 이는 아무래도 학교 수준 관리 때문으로 보인다.), 하위권 학교로 갈수록 경쟁율이 낮아지므로 성적 변수가 적어지므로, 실기가 중요해진다.

서울예대의 경우는 입시가 아주 까다로운데, 전자음악과는 필기 시험이 40%인 학과도 있다. (성적 30%, 필기 40%, 실기 30%) 따라서 이 경우는 2차에서 실기를 1등해도 입시에 실패하는 경우가 생긴다. 필기를 결코 간과해서는 안된다. 동아방송대의 경우도 작곡(프로듀서, 프로듀서 전자음악 포함)의 경우 10% 이론, 10% 청음, 10% 코드작곡(45분) 등 30%가 필기는 아니지만 실기 전형에 포함되어 있다. 따라서 성적 20% + 이론시험 30%가 되어 자작곡 50%와 비중이 같아진다. 즉, 자작곡 잘 만들고 연주를 해서 만점이라도 100점 만점 중 50점만점을 받은 것이다.

성적이 중요하지 않다? (하위권 대학은 중요하지 않고 경쟁율이 높은 상위권 대학은 중요하다)

먼저 현재 고2 이상에서 학교 내신/수능 기준으로 4-6등급 정도(고1의 경우 5등급제에서 3등급 정도)면 현재 수준만 유지해도 된다. 하지만 그 이하 7등급 이하는 입시에서 그만큼 마이너스라는 점을 잘 알아야 한다. 흔히 8-9등급도 문제 없다고 하는건 잘못된 정보이다.

서울예대 출신이자, 오랬동안 입시를 해온 학원 관계자의 말도 참고하자.

뒤늦게 학원에 와서 성적이 중요하냐고 묻는 학생 대부분이 공부를 잘 못하는 학생들이다. 특히 7등급 이하.
그런데 거기에 대고 성적이 중요하지 않고 거의 변수가 없다고 하니 그야 말로 다닐 이유가 200% 증가하게 된다. 하지만 그건 반은 맞는 말이고 반은 틀린 말이다. 만약 거기에 대놓고 중요하다고 하면 학원에 다닐 이유가 없지 않은가?

정원 채우기도 급급한 학교는 성적이 당연히 중요하지 않고, 그나마 약간의 경쟁율이 있는 학교의 경우 그래도 실기를 좀 잘하는 학생을 뽑으려고 실기 점수를 많이 준다.

하지만 이름은 들어본 곳이나 최소한 학원에서 여기 합격했다고 리스트를 만드는 그런 곳은 경쟁율이 대단히 높다. 경쟁율이 높다는 것은 입시 요강에 적힌 모든게 중요하다는 것이다. 10%를 반영하면 10%만큼 중요하고, 30%를 반영하면 30%만큼 중요하다. 입시는 1점 차이로 합격, 불합격이 결정된다.

워낙 못하는 학생이 많아 닥치고 실력이라는데?

지금 학원 강사들이 입시를 보던 10~15여년전만 해도 대부분 실용음악 학원이라는 곳도 적고, 특목고인 예고에서도 클래식 음악만 가르칠 때다. 그래서 대부분의 입시생들이 중학교 2학년 이후나 고등학교 때 음악을 시작하다보니, 실력 편차가 학생별로 많이 나기 때문에 입시에서 중요한건 실력이었던 것은 맞다. 잘 하는 학생이 드물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 2025년이 넘어갔고, 중학교에 밴드부, 버스킹부는 기본이다. 그동안 학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던 지방예고는 대부분이 실용음악과를 설치했고(심지어 실용음악중학교가 있을 정도이다) 전국에 1천개 넘는 실용음악학원에서 수만명이 음악을 하고 있다.

예고나 특성화고 등의 경쟁율이 전체적으로 떨어졌지만, 실용음악과를 설치한 학교는 최대 7:1까지도 높은 경쟁율을 보이는데 이미 상당한 실력자가 예고에 입학하는 경우가 많다. 이미 실력이 있는 학생을 뽑아 학교에서 실기 교육까지 시키니 실기 실력은 더욱 올라간다.

예고에 다니는 학생은 아예 학원을 안다니고, 학교에서 입시 준비를 선생님과 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그런 학생들은 학원에서 노출도 되지 않는다. 지방 공립예고에서 상위권 대학 합격자가 꾸준하게 나오고 있다.

상위권 대학교는 1차 시험에서 실기 미달자는 걸러진다

상위권 학교는 보통 실기로만 1차를 봐서 3배수~10배수 정도까지 실기 미달자를 걸러낸다. 만약 서울예대 같은 학교라면 3배수에 드는 학생들은 모두 실기를 잘하는 학생이락고 보면 된다.

또한 경쟁율이 100:1 이렇게 넘어가는 경우 1명만 실력자이고 나머지 99명은 무실력자가 아니다.

따라서 변수는 성적이 된다. 필기 시험이 있는 곳은 필기 시험과 성적 모두가 변수가 된다.

일부 학원에서는 학교 교수님들이 실기 실력자를 뽑기 위해서 딱 뽑을만한 학생만큼, 실기에서 고득점을 주어 실기 우수자의 탈락을 방지한다고 하는데 하위권 학교는 그런 성향이 높을 수 있다. 인원 채우기도 급급한 학교는 입시 요강이 중요하지 않은 경우가 많다.

상위권 학교도 그렇다고 주장하는 경우가 있는데, 애초에 학교 입시 요강을 실기 100%로 하지 왜 30%가까이를 넣겠는가? 또 학생은 그 학교만 지원하는게 아니다. 10명 정원에 10명만 합격권 점수를 준다면, 다른 학교로 가면 어떻게 하는가?

호원대 같은 경우 2025입시까지 수시나 정시 1등급은 300점 만점에 300점을 주지만, 9등급은 60점뿐이 주지 않으므로,성적이 좋지 않으면 크게 불리하게 작용하며, 역시 반영비율이 24.57%에 달하는 서울예술대학도 성적이 중요하지 않지는 않다.(심지어 호원대는 입시에서 동점자가 나오면 실기가 아니라 성적순으로 뽑는다.)

동아방송대는 수시에서 가장 좋은 학기 두학기를 반영하여 안심하는데 그건 다른 학생도 마찬가지 조건이다. 나한테만 유리한 전형은 없다. 동아방송대도 내신 실질 반영율이 20%이다.

성적이 중요하지 않다고 하는 곳은, 상위권 학교 중에서도 일부, 그리고 하위권으로 내려갈 때이지, 최상위권에서는 1%라도 반영하면 1%만큼 중요하고, 입시는 1점차이로도 합격과 불합격으로 나뉜다.

모든 실용음악 지원 학생들이 학생부 등급이 낮은 것은 아니다

예고, 특성화고 실용음악과나, 검정고시 고득점자 그리고 실용음악과가 아닌 인서울 공대를 다니다가도 음악에 대한 열정이 있는 학생들도 있는데 이런 학생들은 등급은 2~3등급도 나오기 때문에, 아예 학업을 놓고, 실기로 극복하겠다는 자세는 좋지 않다. 물론 1~2등급이 되라는 이야기는 아니고, 8-9등급이 되면 안된다는 이야기다.

다만 실용음악과는 학생부 종합전형이 없이 특정 과목 또는 전과목 성적만 반영하기 때문에, 학생부의 비교과 과목들은 중요하지 않다.(출결은 따로 설명했다.)

그래도 무조건 닥치고 실력을 외치는 경우가 있는데, 입시생 본인이 당장 전국민을 상대로 하는 오디션에 나가서 본선 상위 라운드에 진출할 정도의 실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면 중요하지 않을수도 있지만 그런 학생조차 긴장으로 인해 조금의 실수는 할 수 있는데,그런 실수에 대한 버퍼가 바로 기본적인 성적이다. 오히려 학원에서는 그런 상위권 학교 가능성이 높은 학생들에겐, 어차피 실기를 너무 잘하므로 합격 가능성을 높히기 위해서 성적도 신경쓰라고 이야기 한다.

최상위권으로 분류가 되지 않는 백석예대 실용음악과의 경우도 합격생 평균 내신 등급은 4-6등급이며 8-9등급은 합격자가 없다.(2024년 학교 발표 입시 자료 기준)

예체능을 하니까 무단 결석이나 무단 조퇴 등 미인정을 만들어도 된다?

특히 예체능을 한다고 학교에서 무단 조퇴 등을 감행하는 경우도 있다. 예술병에 걸려 기타를 메고 다른 학생을 뒤로 하고 나가는 모습이 멋지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연습에 올인을 한다고 하지만 대부분 다른데로 새거나 학원 가서도 논다. 그냥 못하고 적당한 실용음악과라도 가야겠다고 하면 그렇게 하면 되고, 진정한 음악인으로 성장하고 좋은 학교에 가야겠다고 하면 잘 알아두어야 할 점은 연습으로 얻는 이득보다 불이익이 더 크게 발생할수도 있다는 점이다.

일부 학교는 출결을 반영하기 때문이다. 홍익대학교는 10%, 경희대학교는 5%(봉사점수 5%), 여주대 20%, 국립 대학교는 4%를 반영한다. 전체에서 약 10% 정도 학교가 출결을 반영한다. 만약 18일~20일 이상 미인정 출석이 될 경우는 해당 점수가 0점 처리된다. 예를 들어 홍익대학교는 -10%를 포기하고 들어가는 것이어서, 경쟁률을 생각하면 사실상 합격이 불가능하다.

또한 상위권 학교의 입시에 탈락하여, 재수를 하는 경우는 출결을 잘 관리한 학생도 문제가 된다. 현역은 3학년 1학기까지 출결과 성적을 반영하지만, 재수생은 3학년 2학기까지 반영하므로 의도하지 않게, 수시 등을 준비하기 위해서 3학년 2학기에 미인정 출결을 만들면 재수에 특정 학교는 입시에 매우 불리해질 수 있어, 체험학습 활용 등으로 미인정을 최대한 만들지 않는 것이 좋으며, 보통 2일(조퇴 6일) 정도까지는 괜찬으므로 최대한 관리하도록 한다.

가금 재수나 반수의 경우 피나는 연습으로 실력이 상승하여 1차 시험에 다 합격해놓고, 2차는 탈락하고 괴로워하는 경우를 볼 수 있는데, 자신은 미인정을 만들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지만 그건 3학년 1학기까지이고, 3학년 2학기 때 미인정을 만들거나 어느 정도 되는 성적도 더 내려가버려 현역보다 더 불리해져 이를 극복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특히 2025년을 기준으로 고1 즉, 2028년 입시를 준비하는 경우 고교 학점제가 도입되는데 고교 학점제가 어떻게 적용될지는 알 수 없지만, 기본적으로는 2/3 이상의 출석과 40% 이상의 성취도를 요구하는데 충족하지 못하면 F가 뜨고 미이수가 되며 192학점을 충족하지 못할 경우 졸업을 못한다.

이 경우 현역인 경우 대학에 합격하더라도 고등학교 학점 미달로 입학이 취소 된다. 실제로 지금도 이런 경우가 간혹 나오는데 고교학점제에서는 더 나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연습시간 몇시간을 더 확보하겠다고, 조퇴를 했다가 미이수가 떠 방학 때까지 학교에 나가서 보충수업을 받아야 할수도 있으니 2025년 기준 고1 이하의 경우 무단 조퇴는 생각하지도 않는게 좋다.

게다가 이렇게 미인정이 뜨게 되면 보충 수업이 문제가 아니라 5등급제에서 최하등급인 5등급(하위 10%)이 된다. 당연히 학생부 교과를 10%만 반영하게 되어도 대단히 불리해진다.

사이버대학교에서도 실용음악을 제대로 배울수가 있나?

원격대학의 실용음악과의 경우 특별한 입학시험이 없기 때문에 입학의 문턱은 위의 학교들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매우 수월한 편이다. 수업의 질적 측면에서도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배움과 공부만 생각한다면 이쪽을 노리는 것도 나쁘지 않다.

다만 실용음악과에서 오프라인 대학교를 가는 이유 중 하나인 학생들과의 인맥 형성, 협력 작업 및 활동, 공동체 형성 등을 특별한 케이스가 아닌 이상 획득하기 매우 어렵다는 것을 확실히 인지해야만 한다. 만약 부득이 사이버대 등에 간 경우에는 밴드 활동을 할 수 있게 여러가지 모임이나 뮬(Mule)같은 사이트에서 많은 팀들이 밴드부원을 많은 모집하는데 적당한 밴드를 찾아 들어가는 것이 좋다.

일부 사이버대 실용음악과(디지털서울문화대학교)는 이 때문에 오프라인 수업을 병행하기도 하는데, 학교마다 다르니 잘 살펴보아야 한다. 그리고 사이버대학이나 평생교육원(콘서바토리) 등을 졸업한 경우 실력이 있어도 별다른 다른 커리어가 없다면, 개인레슨이나 학원 강사 등을 하기에 액면가(?)에서 딸린다.

물론 유명 가수에게 곡을 주었다거나 본인이 음악인으로 유명해졌다면 상관이 없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대학원 진학 등으로 보여지는 학력 부분을 보충해야 한다. 물론, 강의나 학원 개업 등을 하려는 경우이고, 뮤지션 활동은 학력과 관련이 없다.

편입은 알겠는데, 졸업자 전형은 무엇인가?

실용음악과는 4년제 학교 보다 2~3년제 학교가 많기 때문에, 재수나 삼수, 편입을 선택할 수도 있겠지만, 다니던 학교를 졸업 후 다시 학교에 가는 경우가 있고, 전혀 다른 학과에 갔는데 미련이 남거나, 하는 경우 졸업자 전형 즉, 졸전으로 학교에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는 현역보다 입시 경쟁율은 낮지만, 대부분 실력자라는 점에서 실질 경쟁율 자체는 높을 것이라고 말하는 이들도 있다.

꼭 실기 시험을 봐야만 학교에 들어갈 수 있는가?

겉멋 같은게 아니라 음악에 대한 열정이 뒤늦게 생겨난 학생도 일부 있다. 이런 경우 악기 연주라던지 자작곡을 만들 시간이 현실적으로 없다.

이런 경우 과거에는 기회가 없었으나, 요즘은 기회가 있다. 실용음악과가 워낙 많이 생김에 따라서, 학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는 학교가 많아 정시모집 후 자율모집이나 추가모집 등으로 학생을 모집하는 경우를 노리면 된다.

이 때는 실기 전형이 없이 100% 학생부나 수능으로 선발한다. 수도권 학교도 꽤 나오는 편. 이 경우 실기를 전혀 못하는 학생이 합격할수도 있어서, 학교 생활이 매우 힘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 부분은 감수를 해야 한다. 보통 이러한 학교에 가면 학생들 수준이 너무 떨어지다보니 실용음악과를 가는 목적인 앙상블(밴드 수업)이 되지 않긴하겠지만, 교수님께 충분히 양해를 구하자. 대한민국의 실용음악과 교수님들은 대부분 착하다. 그리고 좋은 학교나 아니면 하위권 학과라도 교수님들 수준은 비슷하므로 가서 열심히 배우면 될 것이다.

또는 작곡 계열이나 전자음악 계열을 해보고 싶은 경우는 "음향제작과"를 대안으로 선택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보통 음향 제작과는 실기를 보기가 현실적으로 힘들기 때문에 보통 학생부 + 면집이나 수능 점수로 학생을 뽑는다. 음향제작과의 경우는 작곡과나 전자음악 전공등과 상당히 많은 과목이 겹친다.

3.1. 실기와 면접

보통 입시곡은 어느 정도 난이도가 있어 테크닉을 보여주면서도 자신의 스타일을 잘 어필할 수 있는 곡으로 준비하게 된다. 당연히 실용음악의 영역으로 포함할 수 있는 곡으로 자유롭게 선택해야 하며(팝, 뮤지컬, 블루스, 펑크(Funk), 재즈, 락 등), 작곡, 전자음악의 경우 자작곡이어야 한다. 일부 학교의 경우 작곡 전공을 제외하고 자작곡을 금지시키는 경우나 지정곡이 있는 등 학교마다 다르니 자세한 내용은 자신이 원하는 학교의 입학 요강을 살펴보도록 하자.

집이나 학원에서 실기를 잘하는 학생들도 막상 입시장에 가면 너무 긴장한 나머지 실수를 하는 학생들이 많다. 따라서 평소에 긴장을 하지않도록 강심장이 될 필요가 있다. 공공 장소에서 연주를 하거나 노래를 부르거나 하는 것도 도움이 될수도 있다.

입시곡은 다들 열심히 준비하기 때문에 당락을 결정짓고 교수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은 초견과 면접 부분이다. 클래식 입시와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는 게 바로 이 부분. 즉흥연주와 순발력을 요하기 때문에 웬만한 내공이 있지 않은 경우는 힘들어서 몇곡만 죽으라고 연습해서 입시에 임하다보면 상위권 학교는 합격할수가 없다.

보컬의 경우: 학교마다 여러 가지를 시키는데 성신여자대학교의 경우 스케일, 호원대학교의 경우 추가곡을 많이 시키거나 스캣을 시킬 수도 있다. 아니면 정해진 시간 노래만 듣고 땡하는 학교도 많고. 면접을 본다면 좋아하는 가수나 장르에 대해 많이 질문한다. 본인이 좋아하는 것을 얼마나 잘 알고 있는지 심층적인 질문을 하기 때문에 때로는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할 때도 있다. 돌발 질문들에 잘 대답하지 못한다면 합격권에서 밀려날 확률이 높다. 백석예술대학교는 아예 면접을 따로 본다. 보컬들에게 팁이 한 가지 있다면 인사를 공손하게 하고 면접을 볼 때 역시 밝은 태도로 임하자. 시험관도 사람이기 때문에 태도에서 보여지는 이미지를 상당히 중요하게 생각한다. 애국가, 아리랑, 동요 등을 시킬 수도 있으니 혹시라도 모르는 사람이 있다면 외워가도록 하자.

기악의 경우: 코드만 주어진 악보나 재즈 스탠다드(Jazz Standard)의 즉흥연주(Improvisation)를 기본적으로 요구한다. 청음을 시키는 경우도 있다. 청음의 경우 간단한 선율이 나오는 정도니 평소에 카피를 했다면 쉽게 할 수 있을 것이다. 기존 곡을 즉흥적으로 편곡하는 연주(Reharmonization)역시 중요하게 본다. 재학생들과의 즉흥 앙상블(JAM)을 시키는 경우도 있으며, 거기에 추가적으로 입시곡 외의 다른 곡을 시키기도 한다. 이렇게 많은 준비를 필요로 하기에, 경쟁률 높은 학교에 입학한 학생들은 이미 상당한 내공이 쌓여있게 된다.

작곡, 전자음악의 경우: 자작곡 제출이 필수적이므로 이 곡을 본인이 만들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 날카로운 질문을 던진다. 보통 본인이 만들지 않았다면 알 수 없는 곳으로 이 사운드는 어떻게 만들었는지 등인데 당연히 샘플을 사용했다고 하거나, 세럼(SERUM)프리셋을 사용했는데요? 한다면 감정이 될 수 있다.(세럼이나 샘플을 사용한건 문제가 되지 않지만 그 이유를 합당하게 댈 수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특히 입시 선생님이 대부분 곡을 만들어주고 예상 면접질문을 외워서 대답하는 경우가 있는데 상위권 학교 교수님들은 곡만 들어도 어디 학원 출신인지 알 수 있을 정도이며, 일부 체인 형태의 대형학원들이 상위권 실용음악과 학생을 배출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다소 미흡하더라도 판에 박힌 입시곡보다는 자신의 개성을 잘 살릴 수 있는 곡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다.

실기와 면접이 없는 곳도 있는가?

진로를 뒤늦게 발견한 경우도 있을 수 있는데 자작곡을 준비하거나 하는게 힘들어, "학교에 가서 배우면 안되느냐?"는 학생도 일부 있다. 실제로, 실기와 면접 등이 전혀 없이도 실용음악과에 갈수는 있다. 드물게 학생부 100%나, 정시전형에서 수능 100% 등으로 뽑는 경우도 있다. 또 소위 미달도 많이 나므로 그런 학교에 가면 된다. 미달이 발생하면 자율모집이나 추가모집으로 정시에 학생부 100%로 학생을 모집하기도 하는데 이는 현실적으로 실기를 볼 시간이 없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하는 것이다. 조금 어이 없는 경우이지만, 실기를 열심히 준비해서 수시로 합격한 학교에서 이렇게 자율이나 추가모집이 나오면 이미 합격한 학생들은 매우 허탈하지만, 학교입장에서는 정원을 채워야 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 실용음악과가 우후죽순처럼 늘어나는 바람에, 이런 학교들이 많이 생기고 있다. 또 사이버대 실용음악과나 학점인정제 실용음악과도 입시를 보는 것 처럼 되어 있지만 사실상은 원서만 내면 된다. 물론 돈도 있어야 한다.

3.2. 필기/구술

동아방송예술대학서울예술대학교가 2차 시험에서 필기시험을 본다. 1차는 실기(+ 포트폴리오)만 봐서 실기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으나 이는 실기 미달자를 걸러내는 과정일뿐이다.

동아방송예술대학은 2018년도 입시에서 부터 필기를 보지 않으나 작곡 계열은 10% 실용음악이론, 10% 청음, 10% 즉석 작곡 등이 실기 전형에 포함된다.

작곡/전자음악은 사실상 필기 우수자가 합격

서울예대 작곡과는 성적 30% + 필기 30%가 되어 자작곡 40% 만큼 중요해지고, 전자음악과는 성적 30% + 이론 40%가 되어 자작곡 30%보다 비중이 커진다.

동아방송대도 성적 20% + 이론 시험 등 30%로 자작곡 50%에 비해서 결코 적지 않은 비율이다.

만약 서울예대나, 동아방송대 입시를 노리는 경우라면 꾸준하게 이론 시험을 준비해야 최종 합격을 할수가 있다. '1차 합격'을 한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1차 합격은 실기를 3배수안에 들었다는 것에 불과하고 그 학교를 갈수가 없으며, 다음 입시에도 활용이 불가능하다.

특히 서울예대 전자음악과에 들어가고 싶은 경우 사실상 음향기초이론 시험을 잘 보는 학생이 합격한다. 아무리 내신 및 수능 성적이 상위 등급이고, 실기를 잘해도 음향기초이론시험을 망치면 탈락이다. 기출 문제를 학교 홈페이지에서 공개하고 있으니 기출 문제를 중심으로 공부를 해야 한다.

서울예대와 동아방송예술대가 다른 학교에서 잘 나오지 않는 내신 8-9등급이 합격을 하는 경우가 아주 가끔 있는데 이런 경우는 실기 압도 + 필기 만점으로 성적을 커버한 경우이다. 이것을 액면 그대로 해석해서 서울예대도 8-9등급이 합격하니 공부를 안해도 되겠다고 아전 인수식으로 해석하는 경우가 있지만 내용을 보면 필기를 거의 만점 맞은 경우이다.

실용음악과 입시를 너무 쉽게 성적 20% + 나머지 실기 80%, 성적 30% + 실기 70% 이렇게 보면 곤란한 이유이기도 하다.

실기를 안보는 대학은 그러면 이론 공부를 할 필요가 없는가?

가끔 학생들이 실용음악이론, 화성학, 음향학 등을 공부해야 한다고 하면 놀라며, 아니 음악하는데 그런 것도 해야 하나요? 하면서 당황하는 경우가 있다. 그러면서 그런 학교는 안가면 되는거 아니냐며 쉬운 전형만을 찾는 경우도 있지만 '필기'라는게 없을 뿐, 2차 시험이 있는 학교는 필기에 준하는 구술고사를 진행한다고 보면 된다. 따라서 보컬을 하던, 기악을 하던 기본적인 음악이론과 화성학을 최소 기초 정도는 마스터를 해야 한다.

실용음악과는 엔터테인먼트사의 연주나 프로듀서를 뽑는게 아니라 엄연하게 학문인만큼, 당연히 보는 것이다. 상위권 학교로 갈수록 실용음악과 입시 결코 쉽지 않다. 특히 서울예대나 동아방송대 작곡과의 경우는 주요 음대 작곡과를 졸업하고도 졸업자 전형에서 탈락하는 경우가 있을 정도이다.

음악이 친근하게 쉽게 귀에 들린다고, 만드는 것도 쉽다거나 (TV에서 너무 쉽게 금방 만드는 것을 보여준 영향이 크다) 입시도 쉬울 것이라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상위권 실용음악과는 인서울대학 주요학과를 들어가는 것보다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

4. 대학 생활

다른 대학처럼 학교에 들어가서 배운다기보다, 이미 준프로 레벨에서 들어가서 부족한 부분과 이론적인 부분을 강화하는 정도로 보면 된다. 전혀 아무런 베이스 없이 들어가서 음악을 배워 작곡가나 연주자가 되는 개념이 아니다. 그래도 합격했다면 미리 준비하면 좋으니 아래 영상도 참고하

학생들이 학교만 들어가면 뮤지션이 되는 것으로 착각하고, 뮤지션이 되는 다양한 방법을 알려줄 것으로 알고 있는 경우도 있는데 학교에서는 그런 것을 가르쳐주지 않는다. 아래 후술하겠지만 사실상 학교에서는 이러한 일에 아무런 직접적인 지원을 해주지 않는다.

수업의 경우 학교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시창과 청음, 화성학, 전공 실기, 합주 수업, 전공 레슨, 음악사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요즘은 작곡과 레코딩의 시대이므로 기악이나 보컬의 경우라도 전공과 관계없이 곡을 쓰거나 녹음 및 믹싱도 한다.

학교에서 하나하나 세심하게 지도를 해주거나 뮤지션이 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한다거나, 데뷔하는 방법 등을 가르쳐주지 않는다. 연습실과 학교의 정기 공연, 좋은 환경[1] 외에는 본인이 노력해서 직접 얻어가야 하는 게 많다. 때문에 막연하게 그저 전공을 위해 음악대학에 입학하기만 하면 앞으로 음악과 관련된 뭐라도 할 수 있겠지란 생각으로 입학했다면 금방 포기할 가능성이 높다.

2010년대까지 실용음악과라는 이름과 다르게, 음악 수업 대부분은 재즈음악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어, 사실상 재즈음악과 인 경우가 많아 실망하고 중도 이탈하는 경우도 있었다. [2] 하지만, 최근에는 이러한 비판을 수용했는지 몰라도, 뮤직 테크놀러지 학과나 싱어송라이터, 탑라이너, 프로페셔널 뮤직 등의 전공이 늘어나, 이제는 실용음악과에 가면 재즈만 주구장창 한다는 것은 맞지 않는 말이다. 주로 이런 이야기를 하는 분들은 2010년대에 실용음악과를 다녔거나 접하신 분들이고 2020년대에 들어서는 KPOP의 인기로 인하여 많이 달라졌고 오히려 확장되어 파생학과인 KPOP학과과 생겼고 여기에 프로듀서 전공까지 있는 동아방송예술대도 있다.

각 실용음악과는 뮤지션으로 유명한 사람을 교수로 초빙하는데, 막연한 기대로 수업을 듣다가 실망하는 경우가 많다. 음악인과 교수(가르치는 사람)는 엄연히 다르다는 것을 보여준다.[3]

강조하지만, 학교에서 날마다 음악을 할 기대와 달리 4년제 학교를 기준으로 1-2학년은 50% 이상이 이론 수업이다. 특히 작곡과의 경우는 60%를 넘는 경우도 있다. 특히 음악 수업이 재미있을 것으로 착각하고 들어와 이론 수업만 하다보면 마치 중고등학교 시절에 수포자가 되는 것처럼 화성학 등의 이론을 놓아버리는 경우가 있다. 그러면 정말 아무것도 아닌게 된다. 간 이상 열심히 하자.

5. 진로

꼭 실용음악과를 가야만 음악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음악에 있어 대학은 필수가 아닌 선택이라는 점을 알아야 한다. 본인이 좋아하는 뮤지션을 떠올려보면 실용음악과 대학을 나오지 않은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을 것이다. [4] 클래식 음악은 대부분 전공자가 하지만, 실용음악은 비전공자도 할 수 있다. 고등학교에도 대학교에도 밴드부다 여럿이고 보컬 동아리, 댄스 동아리 등 많다. 일부는 프로수준으로 오디션 프로그램에나와 전공자를 압도하기도 한다. 실제로 2024년 실용음악과 학생들이 대거 참가한 대학가요제에서 대상은 실용음악과 학생이었지만, 금상은 비전공자들로 이루어진 밴드였다.

특히 음악이 너무 미칠듯이 좋은데 공부를 잘한다는 이유로 음악을 안시키는 부모님도 대학가면 터치를 하지 않는다. 실용음악과에서 배울 수 있는 것은 실용음악 학원에서도 모두 배울 수 있으므로 부모님이 너무 반대하면 대학에 들어가서 해도 된다.(실제로 대학교 앞에는 실용음악 학원이 몇개씩 있는 경우가 많다.)

만약 보컬이나 기악이 아니라 작곡이나 전자음악쪽이라면 서울대 음악학과를 지원한다고 부모님께 이야기를 하면 된다. 서울대 음악학과는 사실상 전자음악과나 다를바 없다. 물론 입시가 클래식이기는 하지만..

가수 라이센스나 싱어송라이터 국가 고시, 작곡 기능사, 작곡 기사 그런건 없다. 아무나 할 수 있다.

입학하자 마자 뮤지션?

경쟁률 높은 학교에 입학한 학생들은 입학할 때부터 이미 프로나 마찬가지이다. 때문에 재학 중에도 가수들의 세션이나 백코러스 무대에 오르게 되며, 히트곡을 써내 한국 가요계의 새싹으로 성장하기도 한다. 특히 2020년대에 접어들면서 부터 실용음악과 졸업생들이 음악씬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보컬의 경우는 파생학과인 K-POP과로 가기도 하지만, 어렸을 때 부터 연예기획사의 연습생 출신인데 데뷔를 아직 못한 경우에 지원하기도 한다.(K-POP 학과 등은 연예기획사에서 직접 학교에 와서 오디션을 보기도 한다.) 여담이지만, 본인이 아이돌 연습생 출신이라면 실용음악과보다는 K-POP학과를 가는게 보다 빠른 데뷔를 할 수 있는 길이다.

기획사를 통하지 않고 밴드나 팀을 짜서 앨범을 내거나 공연을 하는 경우도 있으며 이 경우 원하는 목표를 달성했다고 판단하고 자퇴를 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하위권 실용음악과는 불과 1년 아니면 몇개월 입시를 준비해서, 온 학생들도 많다보니 그런 경우는 드물고 기본적인 앙상블(밴드)수업도 안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런 경우라도 실망하고 그만두기 보다 더욱 더 열심히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실제로 뒤늦게 실용음악과에 들어온 늦깍이 대학생이나 이미 다른 학교를 졸업하고 취업을 할수있는데도 안하고 들어온 학생들은 매우 열심히하여 졸업할 때쯤에는 실력자가 되는 경우가 많다.

경쟁율이 높은 상위권 실용음악과를 졸업하면 자동으로 뮤지션이 되는가?

여기 나무위키에서 가고자 하는 대학교를 검색해서 출신인물란을 보면 어느 정도 유명한 뮤지션이라면 리스트에 나온다. 그런데 유명 실용음악과가 있는 대학교도 찾아보면 의외로 출신 인물들이 매우 적은 경우가 있다. 특히 어느 정도 있는 학교도 보면 지난 10년동안 그렇게 의미 있을만큼 많은 뮤지션들이 없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무리 유명한 실용음악과를 졸업해도 본인이 유명해지는 것은 아니다. 그만큼 뮤지션으로 성공하는 것이 힘들다. 확률적으로 보면 일주일에 로또 1등 당첨자가 10명쯤 나오고 1년이면 600명 정도 된다. 그런데 1년에 유명해지는 신인 뮤지션은 과연 몇명이나 될까? 그 중에서 실용음악과 출신은 몇명이나 될까? 신인으로 유명해지는 뮤지션/아티스트 중 대부분이 대형 엔터테인먼트/기획사에서 빠르면 초등학교 대부분 중학교 시절에 연습생이 되어 데뷔를 한 케이스다. 이들의 경우 대부분 학력이 고졸이다.

만약 4년제 실용음악과를 졸업했다고 하자, 현역으로 가서 남자의 경우 약 2년 정도 군입대로 인한 공백이 생기면 중간에 휴학을 하지 않더라도 24살 정도가 된다. 여자는 22살 정도가 된다. 이 나이에 현실적으로 아이돌이나 아이돌 밴드 등으로 데뷔를 하게 될 확률은 없고 밴드음악이나, 오디션 프로그램 같은데서 상위권에 들어야 뮤지션이 된다. 실용음악과 학생들이 많이 참여하게 되면서 경쟁율이 매우 치열한 대학가요제 등은 상위권에 입상을 해도 유명 뮤지션이 되는 경우가 드물다.

또한 이러한 오디션 프로그램 등의 인기는 예전만하지 못하고 시청율 2~4% 정도를 기록하는 경우도 많은데 이런 곳에서 상위권에 입상하더라도 유명한 뮤지션이 되기는 힘든게 현실이다.

예체능의 경우는 실용음악 뿐만 아니라, 정점에 선 아주 소수가 모든 것을 가져가는 "winner takes it all"이다. 이 때문에 음악으로 성공한 부모들도 자기 자녀들을 음악을 시키는데는 주저하게 된다. 그만큼 성공하기가 굉장히 어렵기 때문이다.

따라서 실용음악과에 진학을 한 경우, 정말 열심히 해야 한다. 정말 열심히 해야 음안씬에게 살아 남을 수 있다.

취업과는 관련이 없다?

실용음악과는 취업과는 관련이 없다. 정확하게 취업을 목표로 하는게 아니라 뮤지션을 목표로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졸업과 동시아니 입학과 동시에 프리센서 뮤지션이 되는데 음악 자영업자로 생각해도 무방하다. 때문에 아직 뮤지션으로 자리를 못잡은 경우 학생 신분을 유지하기 위해서 졸업 1학기를 남겨놓고 휴학을 하는 경우도 많다.

졸업전에 나름대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뮤지션이 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실력도 실력이만 운도 따라야 한다. 마치 과거에 대학교에 다니다가 사법고시에 합격한 것처럼 이는 매우 어려운 일이다.

꼭 프리랜서가 되어야 하나?

작곡(탑라이너, 트랙메이커 등)이나 DJ의 경우 엔터테인먼트사에 소속 프로듀서로 활동하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도 프리랜서라고 볼 수 있지만 조금은 다른 일종의 엔터사에 속한 아이돌 처럼 그런 계약의 관계라고 보면 되며 과거에는 전속 작곡가 등으로 불리웠으나 지금은 소속 작가나 소속 프로듀서라고 보는 편이 좋을 것이다. 자회사로 퍼블리싱 회사를 설립하여 관리하거나 독립 퍼블리싱 회사가 있는데 JYP퍼블리싱이나 SM엔터테인먼트사의 자회사인 KMR 같은 회사, 그리고 BANA같은 독립 퍼블리싱&기획사도 있다. 이들 회사는 오디션을 보기도 하고, 오디션 없이 포트폴리오를 받아보고 면접으로 뽑기도 한다. 아무래도 이렇게 소속 프로듀서가 되면 데뷔할 확률도 높아지고, 실적에 따른 보상 및 저작권도 별도로 챙길 수도 있다. 문제는 이렇게 되는 케이스가 무척 적다는 것이다. 실력만 된다면야 어디든지 골라서 갈수도 있겠지만 그런 재학생 졸업생이 극소수라는데 문제가 있다. 엔터사 입장에서는 곡을 이제 해외에서도 수급하므로 애매한 실력의 신인 프로듀서를 쓸 이유가 없다. K-POP의 인기에 따라 영국에서도, 독일에서도, 미국에서도 데모곡이 수백 수천곡씩 날아오는 세상이다. 실제 최근 나온 음악의 프로듀서들은 상당수가 외국인이다.

뮤지션이 되지 못하거나 프로듀서로 데뷔를 못하면?

어느 정도 실력이 있으면 입시학원 강사 또는 개인레슨을 하면서 수입을 얻을 수 있다. 일부는 직접 실용음악학원을 개원하기도 하는데 전국에 1000개 이상의 실용음악 학원이 있다. 점차 대형화되어 경쟁이 치열하다. [5] 그래도 이렇게 음악관련으로 생계를 꾸려가면 최소한 상위 10%에 든다고 볼 수 있다.

실력이 있는 졸업생은 이렇게 N잡을 하면서 계속 음악에 도전한다. 도전만 성공한다면야 10년을 고생해도 보상받을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은 졸업과 동시에 음악을 포기하거나 N잡을 하다가 에너지를 소진해서 음악을 포기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음악 관련 회사로 가면 업무 후 음악을 할 수 있지 않나 하는데, 아침에 일어나 저녁에 집에와서 다시 음악을 손에 잡기 힘들고, 그래도 따박 따박 들어오는 월급에 만족하며 프로페셔널 뮤지션으로의 길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괜찬은 회사의 입사 제의가 들어와도 고민하는 경우도 많다.

업계로 취업은 가능한가? (A&R 부서 등)

취업을 하더라도 일부 관련 분야에 취업하는 소수의 학생들을 제외하고는 전혀 다른 업체에 취직을 하게 될수밖에 없다. 실용음악과 졸업생들은 많고, 업계는 좁기 때문이다. 전혀 다른 업계로 가는 경우 학교에서 사회 생활에 필요한 학문을 배우지 않은데다 취업 준비가 전혀 안되어 있다보니 거의 고졸도 할 수 있는 일을 하게 된다. 혹자들은 오래 음악을 해서 기회를 잡으려면 실용음악과는 입학을 하자마자 생계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말한다. 따라서 음악에 올인하는 것도 좋지만, 외국어를 공부한다던지, 자격증을 알아본다던지 등 대책도 필요하다.

가끔, 엔터사의 A&R (아티스트 & 레퍼토리)부서나 신인개발팀 등에서 일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는 학생도 있지만, 가장 큰 문제가 전공생들이 장르에 편향 치우침이 상당하다는 것이다. 만약 락음악을 하는 경우 그 가치를 최고로 두고 나머지 댄스나 트로트 음악 등을 폄훼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 선곡을 해야 하는 A&R 부서에서는 독이 되는 것으로 차라리 전공생을 뽑더라도 클래식 음악을 전공자를 뽑는 경우가 있으니 만약 엔터사 취업을 희망한다면 특정 장르에 편향되지 않는 리스너가 될 필요가 있다. 실제로 로제 'APT.'같은 경우를 전공생들이 음악적으로 뛰어나지 않다고 혹평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런 자세를 가지고 있는 직원이 만약 A&R팀에 있었다면 그런 데모곡이 날라와도 선곡하지 않을텐데 그러면 어떻게 되겠는가? 그리고 대형 엔터사일수록 입사 공고를 내면 명문대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학과에서 우수한 스펙과 외국어 실력을 가진 학생들이 한트럭 정도 지원을 하는데, 아무런 스팩이 없고 특히 실용음악과 전공생들이 영어에 약하다보니 입사 경쟁에서 승리하기 힘들다.

만약 A&R 부서에 취업을 희망하여 전공을 선택하고자 한다면 가능한 명문대의 미디어 커뮤니케이션(구 신문 방송학과)나 서울예대나 동아방송대도 이런 목표를 가진 학생들이 가는 엔터테인먼트 경영학과나, 예술경영학과 등이 있으니 그쪽을 진로로 하는 것이 좋다.

따라서 뮤지션으로 성공을 확실하게 자신하지 못하거나 장기전으로 들어갈 것 같다고 한다면 기본적인 영어 공부나 학교에서 음향, 영상 제작 등의 공부 등을 해두는 것이 좋다. 그래야 N잡을 해도 관련업계에서 할 수가 있다.

음악 선생님도 가능하지 않을까?

일부는 입시 때 부모님과 불화로 부모님 설득을 위해 안정적인 교직을 생각하는 학생들도 있다. 하지만 이는 클래식 관련 음대와 똑같이 교직과정을 설치해놓은 몇몇 학교만 가능하다. 사범대를 보유한 4년제 학교들인데, 이 경우는 높은 선발기준(보통 1학년 때 상위 5~10%)과 악명높은 임용시험에 합격하면 교사의 길을 걸을 수도 있다. 임용고시의 경우 실용음악과에서 배운 것과는 다른 것들이 많아 실음과 학생들이 임용고시에 합격하는 것은 매우 드물다. 다만 음악교사실기 자격증은 전공대학을 제외하고 2년제 이상 학교에서 교직 이수를 하면 받을 수 있으나, 보조 교사 개념이다. 그리고 더 큰 문제는 학령인구 감소로 인하여 있던 교사도 나가야 할판이라 초인적인 노력을 해도 정교사로 임명이 힘들 가능성이 높다.

위 영상은 졸업생들이 10년이 지나고 얼마나 음악 관련 직업으로 남아있는지 동창생들을 찾아서 인터뷰하는 영상이다. 영상을 보면 알 수 있듯 유명 음대 출신도 인맥이 없다면 매우 힘겨운 생활을 해야한다. 정확한 정보는 아니지만 실용음악과 출신이라면 어느 정도는 공감할 내용들이다.

실용음악과를 졸업하면 소위 실력이 있는 강자만이 음악을 직업으로 할 수 있기 때문에, 다른 대학 생활과 같이 수업 듣고, 레포트 내고, 여가시간도 가지고 하다보면 백수를 면할 수 없으므로, 학교에 들어가서는 음악에 완전 올인하여, 뮤지션의 삶을 살아야 한다.

대학원 등 진학으로 진로를 넓힐 수 있다.

열심히 하다보면 꼭 명문 대학이 아니더라도, 노력만 한다면 기회는 만들어낼 수 있고, 학점 열심히 따서 편입으로 최종학력을 연장할 수도 있다.

다른 전공과 마찬가지로 대학원도 갈 수 있다. 2~3년제 대학도 요즘은 학위 심화과정으로 학사학위를 딸 수 있고, 그런게 없더라도 학점은행제 등으로 학사학위를 딸 수 있는데, 만약 학부의 네임벨류가 부족하면 대학원에 가는 것도 방법이다. 예술 인재들만 가는 한예종도 학부에는 실용음악과가 없지만 대학원에는 음악 테크놀러지 학과가 있다. 일부 대학은 박사 과정도 개설되어 있으며, 예술경영학과 등도 대학원에 있으므로 플랜B로 음악으로 성공을 못했더라도 교육자, 경영인, 회사원 등의 길도 있다는 점도 상기하자.

6. 개설 중고등학교/대학

* 예술 중학교* 예술 고등학교 (특목고)
* 예술계 일반고등학교
* 특성화고
* 각종학교 (전수학교, 학력인정고, 대안학교, 위탁고)
* 2년제 전공대학
"전공대학은 교원자격증(실기교사) 취득 불가

* 2년제 전문대학
* 3년제 전문대학
* 4년제 대학* 원격대학* 대학원

6.1. 해외 개설 대학

7. 학력 인정 기관

학점은행제를 따르는 각 대학의 평생교육원 산하 기관으로 설립된 기관들이다. 대부분 콘서바토리란 명칭으로 설립되어있다.

당연히 위의 정규 과정과는 완전 다르다. 졸업장, 학위증에 차이가 있으며 대학의 '부설' 기관일 뿐이지 그 대학의 학생이라고 할 수는 없다. 실용음악과의 인기 때문에 설립된 기관이 굉장히 많다. 인서울 4년제 대학들의 경우 신설학과 개설에 대한 규제가 있어서 우회적으로 설립하였다고 볼 수도 있다.

학자금 대출이 불가능했으나 2023년부터 학점은행제 학습자도 학자금 대출 대상자에 포함되었다. 따라서 편입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에게 전략적인 선택지가 늘어났다고 할 수 있겠다. 학사제도는 학점은행제 방식으로 운영이 되기 때문에 학위취득 요건을 위해 일정부분 외부학점을 수급해야할 필요가 있다.


[1] 이 부분도 학교 환경마다 다르겠지만,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개인 연습실, 악기 보관함등 잘 구비된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2] 실제로, 초기 실욤음악과 교수들이 대부분 미국에서 유학한 재즈 전공들이 많다.[3] 물론, 둘 다 잘하는 사람도 있긴 하다.[4] 김나박이 중에 나얼과 복면가왕 전설 하현우만 봐도 미대 출신이었다. 박소이거 중에서 박정현은 영문학과 출신이다. 또한 슈퍼스타K나 the voice와 같은 오디션에 준수한 성적을 거두어 데뷔한 사람 중에서 타전공자가 많았다는걸 알수 있다. 매년 봄에 벚꽃 연금이라고 불리우는 벛꽃 엔딩을 작사작곡 부른 장범준은 애니메이션 학과 출신이다.[5] 그나마 명문 실용음악과 출신일 경우 강사의 기회가 많이 주어지는 편이지만 해당 대학 내에서 실력 및 인성 평가가 좋지 않다면 그런 기회도 오지 않는다.[A]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개설로 학사 취득 가능[A]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개설로 학사 취득 가능[A]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개설로 학사 취득 가능[A]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개설로 학사 취득 가능[A]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개설로 학사 취득 가능[11] 다만 캠퍼스는 서울이지만, 입시는 수원에서 치른다고 한다.[12] 2023년 작곡과와 음악학과를 나누어, 음악학과에서 전자음악 등을 교육하기 시작하였으나 본격적으로 실용음악과로 분류하기는 다소 무리가 있는 것은 사실. 하지만 개설 과목만 보면 실용음악과 전자음악 전공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 2025년 입시에서는 수능 50%, 실기 40%, 면접 10%로 학생 8명을 선발하였다.[13] 한국복지대학과의 통합으로 신설된 학과[14] 이상순의 모교이다.[15] 순수계열의 음악학과이나, 정보음악전공을 따로 두어 실용음악도 다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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