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문서: KBO 리그/2022년/순위 경쟁
{{{#!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width=320><tablebordercolor=#c30452><tablebgcolor=#c30452> | LG 트윈스 2022 시즌별 경기 |
스토브리그 | 연습·시범경기 | 4월 |
5월 | 6월 | 7월 |
8월 | 9~10월 | 플레이오프 |
LG 트윈스 2022년 5월 경기 일정 | ||||||
🏠 : HOME 🚌 : AWAY | 승리 | 패배 | 무승부 | 취소 | 경기 없음 |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일 |
◀ 4월 | 1 VS | |||||
4:0 패 | ||||||
🏠 잠실 | ||||||
2 | 3 VS | 4 VS | 5 VS | 6 VS | 7 VS | 8 VS |
3:4 승 | 5:2 패 | 9:4 패 | 15:8 승 | 6:3 승 | 3:2 승 | |
🏠 잠실 | 🚌 창원 | |||||
9 | 10 VS | 11 VS | 12 VS | 13 VS | 14 VS | 15 VS |
1:9 승 | 2:5 승 | 7:11 승 | 10:1 패 | 3:5 승 | 3:6 승 | |
🏠 잠실 | ||||||
16 | 17 VS | 18 VS | 19 VS | 20 VS | 21 VS | 22 VS |
2:3 패 | 9:1 승 | 7:3 승 | 4:5 패 | 4:3 승 | 1:3 패 | |
🚌 수원 | 🚌 문학 | |||||
23 | 24 VS | 25 VS | 26 VS | 27 VS | 28 VS | 29 VS |
6:4 패 | 10:5 패 | 12:5 패 | 0:5 승 | 4:9 승 | 8:4 패 | |
🏠 잠실 | ||||||
30 | 31 VS | ▶ 6월 | ||||
5:7 패 | ||||||
🚌 사직 |
2022년도 팀 캐치프레이즈 | |||||
무적 LG! 끝까지 TWINS! | |||||
시즌 성적 (5월 최종) | |||||
순위 | 승 | 무 | 패 | 승차 | 승률 |
4 / 10 | 28 | 0 | 23 | 7.0 | 0.560 |
<colbgcolor=#dcdcdc,#222222>5월 성적 | 14 | 0 | 12 | 7.0 | 0.560 |
시리즈 전적 | 우세 5 | 동률 0 | 열세 3 | ||
시리즈 스윕 | 승리 2 | 패배 1 | |||
최다 연승 | 6 | 최다 연패 | 4 |
1. 개요2. 작성 시 유의사항3. 4월 29일 ~ 5월 1일 VS 롯데 자이언츠 (잠실) 피스윕
3.1. 5월 1일
4. 5월 3일 ~ 5월 5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루징 시리즈5. 5월 6일 ~ 5월 8일 VS NC 다이노스 (창원) 스윕6. 5월 10일 ~ 5월 12일 VS 한화 이글스 (잠실) 스윕7. 5월 13일 ~ 5월 15일 VS KIA 타이거즈 (잠실) 위닝 시리즈8. 5월 17일 ~ 5월 19일 VS kt wiz (수원) 위닝 시리즈9. 5월 20일 ~ 5월 22일 VS SSG 랜더스 (문학) 루징 시리즈10. 5월 24일 ~ 5월 26일 VS 키움 히어로즈 (잠실) 피스윕11. 5월 27일 ~ 5월 29일 VS 삼성 라이온즈 (잠실) 위닝 시리즈12. 5월 31일 ~ 6월 2일 VS 롯데 자이언츠 (사직) 동률 시리즈12.1. 5월 31일
13. 월간 총평1. 개요
LG 트윈스의 5월 일정은 잠실[1]-잠실-창원-잠실-잠실-수원-문학-잠실-잠실-사직[2] 순으로 4월 다섯째주 일정은 롯데와의 홈 1경기가 있으며, 5월 첫째주 일정은 두산과의 홈 3경기와 창원 NC와의 원정 3경기가 있으며, 5월 둘째주 일정은 한화와 KIA와의 홈 6경기가 있으며, 5월 셋째주 일정은 수원 kt와 문학 SSG와의 원정 6경기가 있으며, 5월 넷째주 일정은 키움과 삼성과의 홈 6경기가 있으며, 5월 다섯째주 일정은 사직 롯데와의 원정 1경기가 있으며, 5월의 시작과 끝은 모두 롯데전이며, 5월 6일 ~ 5월 8일까지 진행되는 창원 NC와의 원정 3경기와 5월 31일 ~ 6월 2일까지 진행되는 원정 3경기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3연전이 수도권에서 진행되며, 그 중 16경기가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10경기는 원정에서 열린다.2. 작성 시 유의사항
- 1군 엔트리 변동이 있는 날에는 다음 표를 기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colcolor=#ffffff>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 (MM월 DD일 자) | |
<colbgcolor=#000000> 등록 | - |
말소 | - |
- 경기별 요약문 서술이 금지되었습니다. 이 점 숙지해 주시기 바라며, 개인적인 감정과 사견이 담긴 말이나 저속한 언행들은 삼가 바랍니다. 이를 어길 시 신고당해 규정에 따라 차단될 수도 있습니다.
3. 4월 29일 ~ 5월 1일 VS 롯데 자이언츠 (잠실) 피스윕
4월 29일 ~ 4월 30일 경기는 4월 문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3.1. 5월 1일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문성주 | 김현수 | 채은성 | 유강남 | 오지환 | 이상호 | 김민성 | 박해민 | 임찬규 |
RF | LF | DH | 1B | C | SS | 2B | 3B | CF |
5월 1일, 14:00 ~ 16:55 (2시간 55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관중 수 20,513명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롯데 | 김진욱 | 0 | 0 | 1 | 2 | 1 | 0 | 0 | 0 | 0 | 4 | 9 | 0 | 6 |
LG | 임찬규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2 | 2 | 2 |
중계채널: | 캐스터: 유희종 | 해설: 이동현 | 현장 아나운서: 이지현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안치홍(3회 무사 3루서 우익수 희생플라이) | |||||||||||||
3루타 | 박승욱(3회) | |||||||||||||
2루타 | 한동희(5회) 문성주(9회) | |||||||||||||
실책 | 이상호(4회) 김민성(4회) | |||||||||||||
도루 | 피터스(2회) 정훈(4회) | |||||||||||||
도루자 | 전준우(4회) | |||||||||||||
병살타 | 정보근(2회) | |||||||||||||
폭투 | 김진욱(3회) 임찬규(4회) | |||||||||||||
심판 | 윤태수 우효동 추평호 장준영 | |||||||||||||
LG 트윈스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경기 | 승 | 패 | 세 | 이닝 | 투구 | 피안타 | 피홈런 | 사사구 | 삼진 | 실점 | 자책 | ERA |
임찬규 | 패전 | 5 | 2 | 2 | 0 | 3 ⅔ | 72 | 4 | 0 | 3 | 0 | 3 | 3 | 5.40 |
이우찬 | 3 | 0 | 0 | 0 | ⅓ | 10 | 1 | 0 | 1 | 0 | 0 | 0 | 0.00 | |
함덕주 | 11 | 0 | 0 | 0 | ⅔ | 13 | 1 | 0 | 1 | 0 | 1 | 1 | 1.64 | |
김대유 | 13 | 0 | 1 | 0 | 1 ⅓ | 21 | 1 | 0 | 1 | 1 | 0 | 0 | 2.00 | |
이정용 | 12 | 0 | 1 | 0 | 1 | 9 | 0 | 0 | 0 | 0 | 0 | 0 | 2.70 | |
진해수 | 13 | 2 | 0 | 0 | 1 | 10 | 0 | 0 | 0 | 0 | 0 | 0 | 0.00 | |
김진성 | 12 | 0 | 1 | 0 | 1 | 19 | 2 | 0 | 0 | 0 | 0 | 0 | 2.25 |
5월 1일 일요일 롯데전 경기 총 평가 |
올해에만 홈에서 3번째 스윕 위기에 몰린 LG. 토종 선발 중 가장 경험이 많은 임찬규가 하루 늦춰서 등판한다.
롯데의 선발 김진욱은 시범경기에서 LG를 상대로 호투한 기억이 있다. 다만 시간이 지날수록 이닝 소화가 점점 떨어지는 것이 약점인데 LG 타선이 과연 이 점을 파고들지가 관건이다.
<경기 내용>
2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하던 임찬규는 3회초 선두타자 박승욱에게 3루타를 얻어맞더니 안치홍에게 희생 플라이를 내주며 선취점을 허용했고, 4회초 선두타자 전준우의 3루 땅볼을 김민성이 더듬으며 1루에 출루시키자 본격적으로 무너지기 시작했다. 이어진 정훈 타석에서 웬일로 유강남이 전준우의 도루를 저지했으나 정훈을 다시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다음 피터스 타석에서 정훈이 도루를 시도했고, 하필 이 때 임찬규가 폭투를 범해[3] 3루까지 주자를 보내버렸다. 이어 피터스는 희생 플라이로 정훈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 여기서 이닝이 끝났으면 좋으련만 고승민과 정보근에게 연속 안타를 맞자 임찬규는 강판되었고, 박승욱의 안타성 타구를 이상호가 잘 끊어냈으나 터무니없는 송구 실책을 범하며 불필요한 실점을 추가하고 말았다. 3-0.
5회초 등판한 함덕주는 선두타자 한동희에게 2루타를 얻어맞더니 전준우에게 볼넷을 허용했고, 희생 번트로 1사 2,3루 상황에서 피터스에게 희생 플라이로 추가 실점을 허용했다. 4-0. 이렇게 롯데가 차곡차곡 점수를 쌓는 동안 LG는 9이닝 내내 2안타 2볼넷으로 꽁꽁 묶였고[4], 결국 시즌 두 번째 피스윕을 당했다.
<경기 리뷰>
김진욱과 롯데의 불펜진에게 오늘도 어김없이 틀어막히며 2안타에 2볼넷, 총 4출루만 얻어내며 얼마 전 kt의 고영표에게 제대로 농락당한 이후로 손에 꼽힐만큼 최악의 타격감을 보여주며 시즌 두 번째 영봉패와 2022 시즌 두 번째 피스윕을 당했다. 2012년 6월 24일 엘 꼴라시코전 이후로 정확히 3,598일만에 롯데전 피스윕이다. 봉중근이 3연전 첫날 블론 세이브를 당한 후 소화전을 치면서 부상당한 그 시리즈였으며, 해당 시리즈 마지막 날 이용훈에게 8회 1아웃까지 퍼펙트로 아예 농락당했다. '3598일 만에 엘롯라시코 스윕' 롯데의 2위 돌풍, 진짜 실력이다 [오!쎈 잠실]
이날 경기는 이전 두 경기보다도 더 눈 썩는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임찬규는 지난 두산전의 호투가 무색하게 4이닝도 버티지 못하며 우리가 알던 임찬규로 돌아왔다. 류지현 감독도 피스윕만은 면하겠다는 의지로 정우영과 고우석을 제외한 모든 필승조를 가동시켰고 잘 막아냈지만, 이미 수비 실책 2개로 자멸해버리면서 크게 벌어진 점수차를 크보 대표 식물타선이 만회하기는 역부족이었다.
오늘 친 안타 두 개중 하나도 김민성의 느린 3루수 쪽 땅볼에서 한동희의 송구가 김민성을 맞추며 가까스로 만들어낸 안타였고, 제대로 맞은 안타라고는 9회말이 돼서야 터진 문성주의 좌중간 2루타가 전부였다.
그 와중에 류지현 감독은 비디오판독 찬스 두 개를 모두 날려버리며 다시 한 번 비디오판독 적중률 0%를 기록했다.
타 구장 결과도 차라리 전날이 나았을 정도로 더 나빴다. 상위권 경쟁중인 두산과 키움이 모두 승리하며 기어이 5위까지 추락했다. 이미 팬들은 류지현 감독의 빠른 경질을 바라고 있으며, 형편없는 경기력으로 인해 팬심도 대거 이탈한 상황이다. 2위 롯데, 3위 키움, 4위 두산 모두 시즌 전 전망은 그리 좋지 않았음에도 호성적을 올리고 있는 것과는 정반대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공교롭게도 상대팀의 류지현 절친인 전 감독은 지난 해 이 시기에 한화에게 피스윕을 당한 후 완벽하게 몰락하면서 경질되었다. 그러나 허문회는 성민규 단장과 전혀 호흡이 맞지 않아서[5] 경질될 명분이라도 있었지만 류지현은 차명석 단장과 한패이기 때문에 경질이나 자진사퇴할 가능성은 매우 낮아 보인다.
이 경기 패배로 홈경기 6연패에 3승 9패가 됐다. 10개 구단 중 가장 낮은 홈승률이다.
4. 5월 3일 ~ 5월 5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루징 시리즈
두산 베어스 VS LG 트윈스 | |||||
4·5·6차전 프리뷰 | |||||
두산 베어스 | LG 트윈스 | ||||
4위 | 5위 | ||||
시즌 상대 전적 | |||||
3승 0무 3패 | |||||
선발 로테이션 | |||||
선발투수 | 경기 | 선발투수 | |||
최원준 2승 2패, ERA 1.84 | 4차전 | 플럿코 2승 2패, ERA 3.64 | |||
이영하 1승 2패, ERA 6.23 | 5차전 | 이민호 1승 1패, ERA 7.63 | |||
최승용 1승 1패, ERA 4.05 | 6차전 | 켈리 3승 0패, ERA 2.74 | |||
중계 채널 | |||||
4,5차전 : 6차전 : |
어린이날 시리즈이며 따라서 5월 5일 목요일 경기는 어린이날 공휴일로 인하여 14시에 진행된다.
어린이날 시리즈인만큼 2017년과 백신 접종 관계로 2연전으로 축소된 지난해 어린이날 시리즈를 스윕했던 좋은 기억을 되살릴 필요가 있겠지만[6] 지난 주말까지 홈경기 성적을 보면 전혀 그럴 상황이 아니다. 물론 저번 두산 3연전에서도 kt에게 피스윕을 당한 후 위닝 시리즈를 거뒀지만 그 때는 원정경기였다.
kt에게 피스윕당한 저번 두산전 직전처럼 분위기는 최악인 상황이다. 게다가 두산은 SSG와의 3연전에서 비록 루징 시리즈를 확정지었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7] 거기에 이번 시리즈는 가뜩이나 약했던 홈경기이고 최근 경기력도 시궁창인지라 2연속 피스윕이나 당하지 않으면 다행인 수준이다. 다행히 어린이날 당일 경기는 무패를 기록중인 부동의 에이스 켈리가 등판하는 점은 긍정적인 요소지만 두산 선발 투수로 예상되는 최승용에게 지난 시리즈에서 고전해서 확실히 승리를 장담하기는 어렵다. 플럿코와 이민호는 확실히 두산 타선을 제압할 위압감이 없는 것이 불안요소다.
더구나 이번 3연전에서도 스윕을 당한다면 6연패에 5할 승률이 깨진다.
4.1. 5월 3일
<colcolor=#ffffff>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 (5월 3일 자) | |
<colbgcolor=#000000> 등록 | 허준혁, 송찬의 |
말소 | 임찬규, 루이즈 |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박해민 | 문성주 | 홍창기 | 김현수 | 채은성 | 문보경 | 오지환 | 유강남 | 서건창 | 플럿코 |
CF | DH | RF | LF | 1B | 3B | SS | C | 2B |
5월 3일, 18:30 ~ 21:38 (3시간 8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관중 수 10,124명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두산 | 최원준 | 0 | 0 | 0 | 1 | 0 | 2 | 0 | 0 | 0 | 3 | 8 | 1 | 3 |
LG | 플럿코 | 0 | 0 | 0 | 0 | 2 | 0 | 0 | 2 | - | 4 | 9 | 0 | 3 |
중계채널: | 캐스터: 이승현 | 해설: 권혁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문보경(8회 1사 3루서 중견수 희생플라이) | |||||||||||||
홈런 | 김재환4호(4회1점 플럿코) 오지환4호(5회1점 최원준) | |||||||||||||
2루타 | 페르난데스(6회) 유강남(7회) 김현수(8회) 허경민(8회) | |||||||||||||
실책 | 허경민(5회) | |||||||||||||
도루 | 강승호(6회) | |||||||||||||
병살타 | 유강남(2회) 허경민(6회) 문성주(7회) | |||||||||||||
심판 | 윤상원 김익수 이민호 전일수 | |||||||||||||
LG 트윈스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경기 | 승 | 패 | 세 | 이닝 | 투구 | 피안타 | 피홈런 | 사사구 | 삼진 | 실점 | 자책 | ERA |
플럿코 | 6 | 2 | 2 | 0 | 5 | 95 | 5 | 1 | 2 | 3 | 3 | 3 | 3.89 | |
정우영 | 12 | 1 | 0 | 0 | 1 | 20 | 1 | 0 | 1 | 1 | 0 | 0 | 0.69 | |
진해수 | 14 | 2 | 0 | 0 | 1 | 8 | 1 | 0 | 0 | 0 | 0 | 0 | 0.00 | |
김진성 | 승리 | 13 | 1 | 1 | 0 | 1 | 10 | 1 | 0 | 0 | 2 | 0 | 0 | 2.08 |
고우석 | 세이브 | 12 | 1 | 0 | 8 | 1 | 14 | 0 | 0 | 0 | 0 | 0 | 0 | 1.42 |
5월 3일 화요일 두산전 경기 총 평가 |
어린이날 시리즈를 위해 플럿코가 정확히 1주일만에 등판한다. 지난 삼성전에서 6회를 기점으로 확 무너졌는데 코칭 스태프는 지난번의 실책을 반복해선 안 될것이다.
두산은 대표적인 엘나쌩 최원준이 등판한다. 똑같은 엘나쌩이지만 이영하는 박해민에게는 약해서 공략이 조금 쉬워졌지만 최원준은 박해민에게도 0.238로 강했기 때문에 어려운 경기가 예상된다.[8] 하지만 박해민이 1경기만에 1번으로 나온 건 이유가 있을 것이다.
<경기 내용>
3회까지는 양팀모두 이럴다한 공격을 하지 못하였다. LG는 2회말 1사 만루 절호의 기회를 잡았으나, 유강남의 병살타로 득점하지 못하였다.
4회초에 2사후에 김재환에게 솔로홈런을 내주면서 선취득점을 내주었다. 5회말에 선두타자 오지환이 최원준의 몸쪽 공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시즌 4호 솔로홈런을 때리면서 동점을 만들었다. 다음타자 유강남의 땅볼때 허경민의 실책으로 무사 1루가 되었다. 그러나 서건창과 박해민이 범타로 물러나면서 2사 1루가 되었다. LG타선을 먹여살리는 문성주의 내야안타로 2사 1,2루가 되었고, 홍창기의 안타로 1-2로 역전하였다.
6회초에 플럿코가 조수행에게 내야안타, 페르난데스에게 2루타, 김재환에게 볼넷을 내주면서 무사 만루의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았다. 여기서 LG는 정우영을 6회에 올리는 초강수를 두었다. 정우영은 실점을 하였지만, 허경민을 병살타 처리하면서 순식간에 2사 3루를 만들었다. 2-2 상황에서 강승호에게 적시타를 내주면서 3-2로 역전을 허용하였다.
8회말에 두산이 김강률을 8회에 올리는 초강수를 두었다. 게다가 김강률은 이번 시즌 0점대의 방어율을 기록하고 있었다. 하지만 선두타자 홍창기의 안타, 김현수의 2루타로 무사 2,3루가 되었다. 채은성의 희생플라이로 3-3 동점을 만들었고, 이어 문보경의 희생플라이로 3-4로 역전하였다.
9회초에 고우석이 3타자를 깔끔하게 범타처리하면서 3-4로 역전승하였고, 3연패와 홈경기 6연패를 끊어내었다.
<경기 리뷰>
오늘 경기의 판이 엎치락뒤치락 하면서 9회까지 흥미진진한 경기를 보여주었던 LG와 두산, 두 팀 모두 좋은 투타 밸런스를 보여주면서 2022년 어린이날 3연전 시리즈의 서막을 열었다. 새로운 엘나쌩 선발투수로 떠오른 최원준을 오늘은 공략하는데에 성공하면서 작년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그를 공략하지 못했던 설움을 오늘 푸는데 성공했다. 비록 최원준 상대로는 두 점밖에 뽑아내지 못하였지만 8회말에 두산 감독 김태형이 낸 초강수인 김강률을 고급야구를 통해 무너트리는데 성공하면서 승리를 가져갔다.[9] 희생플라이로만 2득점에 성공하였는데 바로 전경기인 일요일 롯데전에서는 희생플라이 3개를 내주며 졌다. 이만큼 점수를 낼 수 있는 상황에서 확실하게 점수는 내는 플레이룰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이다.
오늘 승리의 일등공신은 역전의 발판을 마련한 플럿코의 5이닝 3실점 역투와 홍창기의 4타수 2안타 1타점 활약이 있었다. 8회말 김강률을 무너트리는 김현수의 2루타도 빼놓을 수 없다.
오늘 승리를 가져가긴 했지만 2회말 1사만루 찬스에서 나온 유강남의 병살타와 7회말 1사 1, 3루에서 나온 문성주의 병살타가 상당히 뼈아팠다. 모두 소중한 득점권 찬스에서 나온 병살타였기 때문에 오늘 경기에서 승리를 가져갔음에도 불구하고 그 병살타 두개가 나오지 않았더라면 오늘 승부는 일찍 결정났을지도 모른다.
오늘 승리로 두산을 0.5경기차 5위로 끌어내리는데 성공했다. 다만 키움이 KIA에 승리하면서 4위로 올라서는데 만족해야 했다. 그래도 2위 롯데는 kt에 덜미를 잡힌 덕에 롯데와의 승차는 1경기차로 줄어들었다.
그리고 LG타선을 멱살캐리하고 있는 문성주가 규정타석에 진입하며 타율 2위, 출루율 1위로 올라섰다.
4.2. 5월 4일
<colcolor=#ffffff>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 (5월 4일 자) | |
<colbgcolor=#000000> 등록 | 안익훈 |
말소 | 송찬의[10] |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박해민 | 문성주 | 홍창기 | 김현수 | 채은성 | 문보경 | 오지환 | 유강남 | 서건창 | 이민호 |
CF | DH | RF | LF | 1B | 3B | SS | C | 2B |
5월 4일, 18:30 ~ 21:45 (3시간 15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관중 수 14,480명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두산 | 이영하 | 2 | 0 | 0 | 2 | 0 | 0 | 0 | 0 | 1 | 5 | 6 | 3 | 5 |
LG | 이민호 | 1 | 0 | 1 | 0 | 0 | 0 | 0 | 0 | 0 | 2 | 6 | 0 | 3 |
중계채널: | 캐스터: 이승현 | 해설: 권혁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안재석(4회 1사 2,3루서 중전 안타) | |||||||||||||
2루타 | 박해민(1회) 강승호(4회) 허경민(6회) | |||||||||||||
실책 | 신성현2(3회) 안재석(4회) | |||||||||||||
도루 | 서건창(2회) | |||||||||||||
도루자 | 조수행(3회) | |||||||||||||
병살타 | 문성주(4회) 서건창(6회) | |||||||||||||
심판 | 이민호 전일수 김익수 송수근 | |||||||||||||
LG 트윈스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경기 | 승 | 패 | 세 | 이닝 | 투구 | 피안타 | 피홈런 | 사사구 | 삼진 | 실점 | 자책 | ERA |
이민호 | 패전 | 5 | 1 | 2 | 0 | 4 | 67 | 4 | 0 | 3 | 1 | 4 | 4 | 7.91 |
김대유 | 14 | 0 | 1 | 0 | 1 | 14 | 0 | 0 | 0 | 0 | 0 | 0 | 1.80 | |
이정용 | 13 | 0 | 1 | 0 | 1 | 17 | 1 | 0 | 0 | 1 | 0 | 0 | 2.51 | |
이우찬 | 4 | 0 | 0 | 0 | 2 | 19 | 0 | 0 | 0 | 1 | 0 | 0 | 0.00 | |
함덕주 | 12 | 0 | 0 | 0 | ⅔ | 11 | 1 | 0 | 2 | 0 | 1 | 1 | 2.31 | |
허준혁 | 1 | 0 | 0 | 0 | ⅓ | 2 | 0 | 0 | 0 | 0 | 0 | 0 | 0.00 |
5월 4일 수요일 두산전 경기 총 평가 |
LG 선발은 이민호다. 저번경기에서 무사사구 무실점 호투하면서 시즌 첫 승을 기록한 이민호가 좋은 기운을 끌고 갈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하지만 지난 시즌 이민호가 두산전에서 부진했던 것은 우려스러운 점이다.
두산은 전날에 이어 대표 엘나쌩 이영하가 선발로 등판한다. 엘나쌩인 이영하를 저번 등판에서 공략했던 만큼 이번에도 공략법을 그대로 들고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영하 상대 깡패인 박해민이 1번타자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
송찬의가 경기 전 훈련 도중 타구에 이마를 맞는 불상사가 터지며 1군에서 말소되었고, 안익훈이 콜업되었다.
<경기 내용>
이민호는 1회초 안권수의 안타와 조수행과 페르난데스에게 연속 볼넷을 내주며 초반부터 무사 만루라는 위기를 자초했고, 김재환의 병살타성 타구로 페르난데스가 2루에서 잡혔으나 김재환은 1루에서 세이프되며 선취점을 내준 채 1사 1,3루 위기가 계속되었다. 이어 허경민이 희생 플라이로 조수행을 불러들이며 2-0까지 스코어가 벌어졌다.
1회말 이영하 킬러인 박해민이 2루타를 때려냈고, 문성주가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홍창기가 중전 적시타를 때려내며 2-1 추격을 시작했다. 그러나 김현수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채은성이 중전 안타를 쳐내며 2사 1,3루 기회를 이어갔으나 문보경이 1루 땅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3회말 선두타자 문성주의 안타와 홍창기의 1루 땅볼을 두산 1루수 신성현이 2루로 뿌려 병살을 유도했으나 악송구가 되며 무사 1,2루의 기회가 이어졌고, 김현수가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채은성은 중견수 뜬공으로 문성주를 3루까지 보내는 데 성공했다. 여기서 문보경의 1루 땅볼을 신성현이 또 흘리며 문성주가 홈인, 2-2 동점에 성공했다. 결국 신성현은 강진성으로 교체되었고, 흐름을 가져올 수 있는 타이밍이었으나 오지환이 허무하게 투수 땅볼로 아웃되며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4회초 1사 후 허경민의 볼넷과 강승호의 2루타로 1사 2,3루 위기를 맞았고, 안재석이 적시타를 때려내며 다시 3-2로 끌려가기 시작했다. 이어 박세혁이 희생 플라이로 강승호까지 홈으로 불러들이며 점수는 4-2로 다시 2점차로 벌어졌다.
4회말 선두타자 유강남이 유격수 땅볼을 날렸으나 송구 실책으로 1루에 안착했고, 서건창은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박해민이 볼넷을 얻어내며 1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문성주가 병살타를 때려내며 무득점으로 이닝 종료.
6회말 1사 후 오지환의 안타와 유강남의 볼넷으로 다시 1사 1,2루 기회를 얻었으나 이번에는 서건창이 2루수 정면으로 가는 땅볼로 본인과 유강남을 삭제하는 병살타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11]
이렇게 득점 찬스마다 병살타가 터지며 추격의 흐름이 뚝뚝 끊어지며 결국 9회초 함덕주가 6구 만에 추가 실점을 허용해버렸고, 5-2로 경기가 종료되었다.
<경기 리뷰>
지난 맞대결에서 부진했으나 이영하는 역시 LG 킬러였다. 다시 원래의 엘나쌩 기질을 보이며 LG에 패배를 안겨주었으며, 이민호는 다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며 지난 두산전에서 깜짝 호투한 임찬규와 달리 여전히 두상바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4사구가 발생한 이닝에는 꼬박꼬박 2실점을 했다.
경기 초반 신성현의 멀티 실책 등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는 기회가 여럿 있었으나[12] 득점권 찬스에서 병살타 2개로 추격할 기회들을 번번이 걷어찼다. LG는 이날까지 병살타 27개로 롯데와 함께 공동 1위를 기록했다. 또한 김현수와 함덕주는 4타수 무안타와 9회초 두산에 쐐기점을 헌납하며 친정사랑을 아낌없이 보여주었다. 두산은 이날 희생 플라이만 3개를 성공시켰다.
그나마 불펜 쪽에서는 이우찬이 2이닝을 노히트로 틀어막으며 2019년 전반기의 모습을 되찾고 있는 것이 긍정적인 요소로 남았다.
이 패배로 다시 두산과 순위가 역전되었다. 그나마 타구장 결과는 나쁘지는 않았다. 한화는 9회초 하주석의 만루포로 SSG에 대역전승을 거두며 1위와의 승차는 벌어지지 않았으나, 롯데는 kt에 승리하며 2위와의 승차는 2경기차로 벌어졌다.[13] 키움은 KIA에 끝내기 패배하며 LG와 1경기 차 3위를 유지했다.
4.3. 5월 5일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박해민 | 문성주 | 홍창기 | 김현수 | 채은성 | 유강남 | 오지환 | 김민성 | 서건창 | 켈리 |
CF | LF | RF | DH | 1B | C | SS | 3B | 2B |
5월 5일, 14:01 ~ 17:22 (3시간 21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관중 수 24,012명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두산 | 최승용 | 3 | 0 | 0 | 3 | 2 | 0 | 0 | 0 | 1 | 9 | 13 | 1 | 3 |
LG | 켈리 | 0 | 2 | 0 | 1 | 0 | 0 | 0 | 1 | 0 | 4 | 7 | 2 | 2 |
중계채널: | 캐스터: 정우영 | 해설: 이순철, 이승엽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허경민(1회 2사 2,3루서 좌전 안타) | |||||||||||||
홈런 | 오지환5호(2회2점 최승용) 김재환5호(5회1점 켈리) 문성주1호(8회1점 윤명준) 강승호1호(9회1점 허준혁) | |||||||||||||
2루타 | 강승호2(1 5회) 오지환(4회) 김현수(8회) | |||||||||||||
실책 | 채은성2(4 8회) 허경민(4회) | |||||||||||||
도루 | 박해민(1회) 조수행(6회) | |||||||||||||
주루사 | 안재석(4회) | |||||||||||||
병살타 | 강진성(2회) 허경민(6회) | |||||||||||||
폭투 | 켈리(4회) | |||||||||||||
심판 | 김익수 송수근 전일수 윤상원 | |||||||||||||
LG 트윈스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경기 | 승 | 패 | 세 | 이닝 | 투구 | 피안타 | 피홈런 | 사사구 | 삼진 | 실점 | 자책 | ERA |
켈리 | 패전 | 5 | 3 | 1 | 0 | 5 | 93 | 11 | 1 | 2 | 4 | 8 | 6 | 4.18 |
최동환 | 9 | 0 | 0 | 0 | 2 | 27 | 1 | 0 | 1 | 0 | 0 | 0 | 2.13 | |
함덕주 | 13 | 0 | 0 | 0 | 1 | 16 | 0 | 0 | 0 | 0 | 0 | 0 | 2.13 | |
허준혁 | 2 | 0 | 0 | 0 | 1 | 11 | 1 | 1 | 0 | 0 | 1 | 1 | 6.75 |
5월 5일 목요일 두산전 경기 총 평가 |
어린이날의 필승을 위해 LG의 대표 에이스 켈리가 등판한다.
두산 선발 투수로는 최승용이 예상되는데 지난 시리즈에서 미란다가 강판된 후 구원 등판하여 LG 타선을 꽁꽁 묶으면서 승리를 챙겼다. 과연 선발로 나서는 최승용을 얼마나 공략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두산의 수비가 지난 두 경기 모두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과연 오늘은 그 기복을 잘 활용하여 승리를 가져갈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한편 경기를 앞두고 관중들이 신나서 응원하고 박수치니 부담이라는 유강남의 발언이 나오자 팬들은 어이없어하고 있다.
<경기 내용>
켈리가 에이스답지 않게 1회부터 흔들리기 시작했다. 1회초 선두타자 안권수에게 초구에 안타를 맞더니 조수행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무사 1,2루 위기를 만들었고, 페르난데스를 1루 땅볼과 김재환을 삼진 처리하며 2사까지 잡아냈으나 허경민에게 3-유 간을 뚫리는 적시타를 얻어맞고 2-0으로 끌려갔다. 이어 강승호에게 적시 2루타까지 얻어맞고 1회에만 3실점을 당하며 평소답지 않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2회말 1사에서 유강남의 볼넷과[14] 오지환이 우익수 뒤로 넘어가는 시즌 5호 투런 홈런을 쏘아올리며 3-2 1점차로 점수차를 좁히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4회초 선두타자 허경민의 내야 안타와 강승호가 몸에 맞는 볼로 무사 1,2루 위기가 다시 만들어졌고, 안재석의 평범한 1루 땅볼을 채은성이 강승호를 맞추는 악송구를 범하며 병살타로 끝내야 할 상황이 무사 만루로 둔갑해버렸다. 결국 박세혁이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때려내며 5-2로 두산이 다시 달아났고, 강진성의 희생 번트로 1사 2,3루 상황에서 안권수의 내야 땅볼을 오지환이 홈송구로 안재석을 잡아내며 실점을 막아내나 싶었으나 조수행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으며 박세혁이 홈인, 6-2까지 스코어가 벌어져버렸다. 여기서 멘탈이 나가기 시작했는지 켈리는 폭투까지 범해버렸으나 페르난데스를 2루 뜬공으로 잡아내며 간신히 이닝 종료. 이런 참담한 광경을 본 LG 팬 어린이들은 울기 시작했다.
4회말 2사 후 오지환의 2루타와 김민성의 3루 땅볼을 허경민이 알까기를 하며 간신히 1점을 따라붙는 데 성공했다.
이미 강판되어야 할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류지현 감독은 계속 켈리를 마운드에 올렸고, 5회초 김재환의 솔로포, 강승호의 2루타와 박세혁의 적시타로 2실점을 추가로 하고 나서야 켈리는 마운드에서 내려올 수 있었다. 켈리의 62경기 연속 5이닝 이상 투구 기록을 어떻게든 사수하려는, 그야말로 팀 승리보다 개인 기록을 우선시하는 감독으로서는 절대 해서는 안 될 행동을 저지른 셈.
8회말 문성주의 솔로포로 1점을 따라붙었으나 이미 분위기는 두산에 넘어간 뒤였고, 그마저도 9회초 강승호의 솔로포로 상쇄되어버렸다. 결국 엘린이들에게 치욕적인 9-4 대패와 루징 시리즈를 선사하며 경기 종료.
<경기 리뷰>
켈리가 1회부터 난타당하면서 불안감을 노출했지만, 2회와 3회 모두 안정적인 피칭과 효율적인 투구수 관리로 이닝을 삭제하다시피 던졌다. 4회에 다시 1회와 비슷한 패턴으로 3점을 더 헌납하며 4회까지 4이닝 6실점, 오랜만에 켈리답지 않은 부진한 투구를 보여주면서 5이닝 연속 투구 기록이 깨지는가 싶었지만, 어디서 나온 자신감인지 감독은 이미 6:2로 벌어져 점수차를 좁히기 바쁜 와중에 오늘 두산에게 철저히 공략당하며 탈탈 털린 켈리를 5회에도 올리며 기어코 무슨 일이 있어도 62경기 연속 5이닝 이상 투구 기록은 지켜가겠다라는 마인드를 보여주었다. 결국 5회를 혼자서 꾸역꾸역 마무리하는 데에는 성공했지만, 김재환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그 후에도 안타를 세 개나 더 허용하며 한 점을 더 헌납했다. 최종 투구기록은 5이닝 93구 11피안타 2사사구 8실점(6자책). 오늘 켈리가 아무리 두산 타선에 공략당했다고 하지만, 최다 5이닝 투구기록이라는 선수 개인기록에만 치중하여 8실점을 허용할 때까지 불펜을 내지 않았던 괴랄한 류지현의 투수운용은 비판받아 마땅하다.[15][16] 결국 류지현의 한심한 운용을 비판한 기사도 올라왔다.
타격에서도 2회 유강남이 11구의 끈질긴 승부의 용규놀이 끝에 볼넷을 얻어 나가며 출루했고 후속타자 오지환이 날린 추격의 투런포와 8회에 터진 문성주의 마수걸이 솔로 홈런을 제외하면 타격에서도 별 볼일 없는 경기였다. 타격감이 좋은 오지환이 홈런과 2루타를 쳐내며 고군분투한 반면, 박해민과 다른 타자들은 내야 플라이와 외야 플라이, 땅볼만 시종일관 쳐가면서 데뷔 2년차 투수 최승용에게 또 낯을 가리며 틀어막혔다. 김현수는 경기가 다 기운 8회말 스찌 2루타 하나를 제외하면 무안타로 오늘도 친정사랑을 열심히 보여줬고, 홍창기는 여전히 3번타순에서 타격감이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또 하나 오늘 경기를 망친 이유는 1루, 2루 수비. 2019년 이후 두산에 좌타자가 많아지면서 1-2 간으로 빠져나가는 타구들이 많은데 이미 수비는 기대할 건덕지가 없어진 서건창과 억지로 1루로 들어가다가 실책을 남발한 채은성은 어린이날을 말아먹은 역적들이라 할 수 있었다.
어떻게든 어린이날 경기만큼은 반드시 이겨야 했던 경기지만 류지현의 베테랑 편애와 기록 세우기에 눈이 멀어서 어처구니없게 놓쳤다. 경기력과 수비력 자체는 4월 KT전과 바로 전 시리즈였던 롯데와의 3연전에 비하면 양반이지만 아직 1루 수비에서 불안감을 여지없이 보여주고 있는 한 전직 외야수의 수비는 나아질 낌새가 보이지 않는다.
이 패배로 두산은 순위를 3위까지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 광주 경기에서 키움이 KIA에 대패했기 때문. 그러나 중하위권 팀들인 kt, 삼성, KIA가 모두 승리하면서 LG와의 경기차가 각각 1.5, 2, 2.5경기차로 좁혀졌다. 말 그대로 얻은 것은 없고 상처만 남은 어린이날이 된 것이다. 3일 8회말 역전극이 아니었다면 시리즈 피스윕도 당할 뻔했던 어린이날 3연전. 결과론이지만 만약 피스윕을 당했더라면 시즌 초반 5할 승률의 붕괴와 6연패를 함께 당하면서 윈나우를 외쳤던 스토브리그와는 다르게 시즌이 흘러갈 수 있다.
오죽했으면, 이윤승 응원단장의 “포기하셨습니까?” 말에 팬들이 “네!”라고 대답을 했을 정도니,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심지어 수많은 어린이 LG 팬들이 선수들의 사인을 받기 위해 버스 앞에서 1시간 30분을 기다렸는데도 원정길이 멀다는 핑계로 외면하는 등 팬서비스 논란까지 일었다. 암흑기 시절에도 팬서비스만큼은 좋은 평을 받던 LG였지만 이번 논란으로 인해 LG는 야구도 못하면서 팬서비스도 구린 팀이라는 오명을 듣게 되었다. 와중에 두산의 일부 선수들(허경민 등)은 어린이 LG 팬들에게 자기 팀 팬도 아닌데 친절히 유니폼에 사인을 해주었고, '와 두산 선수한테 싸인 받았다!' 라면서 좋아하는, 씁쓸하기 그지없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17]
이날까지 행보를 보면 딱 럭키 2001 시즌이라 할 수 있다. 실제로 시즌 전 우승후보로 평가받았지만 불안한 투수진 때문에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두고 있고, 지난해 형편없는 경기력으로 가을야구는 갔지만 광탈한 뒤 2년차에 더 문제점을 드러내는 팀 프랜차이즈 출신 감독(이광은, 류지현), 야심차게 사온 FA 선수의 실패(홍현우, 박해민) 등에서 공통점을 드러내고 있다. 단지 2022년은 초반 벌어놓은 성적과 원정 승률 1위로 인해 중위권에 있다는 점이 차이점이다.[18]
5. 5월 6일 ~ 5월 8일 VS NC 다이노스 (창원) 스윕
LG 트윈스 VS NC 다이노스 | |||||
4·5·6차전 프리뷰 | |||||
LG 트윈스 | NC 다이노스 | ||||
5위 | 10위 | ||||
시즌 상대 전적 | |||||
5승 0무 1패 | |||||
선발 로테이션 | |||||
선발투수 | 경기 | 선발투수 | |||
김윤식 1승 2패, ERA 3.86 | 4차전 | 이재학 0승 2패, ERA 4.96 | |||
배재준 0승 0패, ERA 0.00 | 5차전 | 루친스키 2승 2패, ERA 0.92 | |||
플럿코 2승 2패, ERA 3.89 | 6차전 | 파슨스 1승 2패, ERA 4.46 | |||
중계 채널 | |||||
2022 시즌 첫 창원 원정경기이다. 또한 김진성이 나온다면 처음으로 창원에서 친정팀 팬들을 맞이하게 된다.
NC는 직전 삼성과의 시리즈 2번째 경기부터 박민우, 이명기, 권희동이 징계에서 해제되어 합류하며 완전체가 되었다. 이 때문에 지난 홈 시리즈에 비해 더 강한 화력을 자랑할 것으로 보인다. 더욱 강해진 NC 타선을 LG 투수진들이 얼마나 버틸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두 팀은 모두 어린이날 시리즈에서 스윕패만 간신히 면한 루징 시리즈를 기록하고[19] 5월을 최악의 경기력으로 시작하면서 분위기가 좋지 않은 상황이다. 두 팀 모두 시즌 전에 비해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둔 탓에 감독에 대한 비판 여론이 강하며 오죽하면 양팀 팬들이 감독의 퇴진을 위해 서로의 스윕을 바라는 상황이다.(...) 한마디로 누가 누가 못하나를 시전하는 단두대 매치가 될 가능성이 높다.(...)
5.1. 5월 6일
<colcolor=#ffffff>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 (5월 6일 자) | |
<colbgcolor=#000000> 등록 | 이재원 |
말소 | 안익훈 |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박해민 | 문성주 | 홍창기 | 김현수 | 채은성 | 오지환 | 서건창 | 유강남 | 김민성 | 김윤식 |
DH | RF | CF | LF | 1B | SS | 2B | C | 3B |
5월 6일, 18:30 ~ 22:19 (3시간 49분), 창원 NC 파크 관중 수 5,883명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LG | 김윤식 | 0 | 7 | 0 | 7 | 0 | 0 | 1 | 0 | 0 | 15 | 12 | 1 | 12 |
NC | 이재학 | 4 | 0 | 0 | 0 | 2 | 1 | 0 | 1 | 0 | 8 | 12 | 2 | 5 |
중계채널: | 캐스터: 김민준 | 해설: 정성훈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채은성(2회 2사 만루서 중전 안타) | |||||||||||||
홈런 | 문성주2호(4회4점 하준영) 이재용1호(5회2점 김진성) 박준영3호(6회1점 김대유) 김현수6호(7회1점 이용준) 마티니4호(8회1점 허준혁) | |||||||||||||
3루타 | 홍창기(8회) | |||||||||||||
2루타 | 서건창(2회) 홍창기(4회) 손아섭(5회) 채은성(7회) | |||||||||||||
실책 | 김건태(2회) 오영수(6회) 이영빈(9회) | |||||||||||||
도루 | 손아섭(1회) 박민우(1회) | |||||||||||||
주루사 | 박건우(1회) | |||||||||||||
병살타 | 이재용(7회) | |||||||||||||
심판 | 원현식 이기중 구명환 문동균 | |||||||||||||
LG 트윈스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경기 | 승 | 패 | 세 | 이닝 | 투구 | 피안타 | 피홈런 | 사사구 | 삼진 | 실점 | 자책 | ERA |
김윤식 | 4 | 1 | 2 | 0 | ⅓ | 32 | 6 | 0 | 1 | 0 | 4 | 4 | 5.94 | |
이우찬 | 승리 | 5 | 1 | 0 | 0 | 2 ⅔ | 43 | 0 | 0 | 1 | 5 | 0 | 0 | 0.00 |
진해수 | 15 | 2 | 0 | 0 | 1 | 8 | 0 | 0 | 0 | 0 | 0 | 0 | 0.00 | |
김진성 | 14 | 1 | 1 | 0 | 1 | 17 | 2 | 1 | 0 | 2 | 2 | 2 | 3.21 | |
김대유 | 15 | 0 | 1 | 0 | 1 | 16 | 1 | 1 | 0 | 1 | 1 | 1 | 2.45 | |
이정용 | 14 | 0 | 1 | 0 | 1 | 8 | 1 | 0 | 0 | 0 | 0 | 0 | 2.35 | |
허준혁 | 3 | 0 | 0 | 0 | ⅔ | 26 | 2 | 1 | 2 | 1 | 1 | 1 | 9.00 | |
정우영 | 13 | 1 | 0 | 0 | 1 ⅓ | 20 | 0 | 0 | 1 | 0 | 0 | 0 | 0.63 |
5월 6일 금요일 NC전 경기 총 평가 |
유망주를 철저하게 홀대하는 류지현이 웬일로 이재원을 콜업시켰다. 이재원은 퓨처스 타율이 0.259에 불과하지만 최근 3경기 연속 홈런포를 쏘아올리며 장타력이 올라온 것이 기대할 만한 부분이다.
경기 전 라인업을 보고 팬들은 그야말로 아연실색이다. 수비가 강점인 박해민을 1번 지명타자로 쓴 것도 모자라 전날 1루에서 폭탄을 터뜨린 채은성을 1루수로 내고 서건창은 무려 7번까지 올렸다.(...) 그야말로 막 나가려는 라인업이다.
<경기 내용>
1회말부터 김윤식이 제구가 흔들리면서 아웃카운트 1개 잡는동안 7타자 연속 출루 시키면서 4실점을 내주었다. 이우찬이 급하게 등판해 추가 실점하지 않고 막았으나, 최근 LG 경기력을 본다면 0-4 스코어는 뒤집기 힘든 스코어였다.
하지만 2회초에 채은성의 안타이후 오지환의 범타로 1사 1루가 되었다. 서건창이 2루타를 때리면서 1사 2,3루가 되었고, 유강남의 몸에 맞는 볼로 1사 만루가 되었다. 김민성이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나면서 이대로 만루의 기회를 놓치는가 싶었는데, 상대선발 이재학의 제구난조 덕분에 3연속 밀어내기 득점으로 3-4을 만들고. 이어 김건태를 상대로 김현수가 볼넷을 얻어내면서 4연속 밀어내기 득점으로 4-4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채은성의 2타점 적시타 6-4로 역전하였고, 오지환의 추가 적시타로 7-4를 만들었다.
4회초에 선두타자 홍창기의 2루타이후 김현수의 적시타로 손쉽게 추가득점을 뽑아내면서 8-4가 되었다. 2사 1,2루에서 유강남의 적시타로 9-4가 되었고, 김민성의 볼넷으로 걸어나가면서 2사 만루가 되었다. 박해민의 두타석 연속 밀어내기 볼넷으로 10-4가 되면서 시즌 첫 두자릿수 득점을 만들어냈다. 여기서 성주트윈스를 이끄는 문성주가 하준영을 상대로 그랜드슬램을 만들어내면서 14-4로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팀의 시즌 첫 만루홈런이기도 하다.
5회말에 김진성이 올라와 선두타자 손아섭에게 2루타를 내주고, 오영수를 삼진으로 돌려세운후 신인 이재용에게 데뷔 첫 안타, 홈런을 내주면서 14-6이 되었다.
6회말에는 김대유가 올라와 1사후에 박준영에게 홈런을 내주면서 14-7이 되었다. 이후 이명기를 삼구삼진, 박민우를 라인드라이브로 잡아내면서 더이상의 실점은 막았다.
7회초에는 김현수가 우측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때려내면서 15-7이 되었다. 7회말에 이정용이 올라와 손아섭에게 안타를 내주었으나, 오영수를 파울플라이, 이재용을 병살타로 처리하면서 무실점하였다.
8회초 2사후에 홍창기가 상대의 수비가 허술한틈을타 3루타를 때렸으나, 득점은 하지 못하였다.
8회말에는 신인 허준혁이 올라와 마티니에게 초구에 홈런을 내주면서 15-8이 되었다. 2사까지 잘 잡았으나, 이후 제구난조와 내야안타로 2사 만루를 만들고 정우영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정우영이 땅볼로 잘 처리하면서 무실점으로 막았다.
9회말에도 정우영이 올라와 선두타자 오영수를 땅볼유도하였으나, 이영빈이 실책으로 출루시켰다. 이후 이재용에게 볼넷으로 무사 1,2루의 위기에 몰렸으나, 도태훈을 직선타 처리하면서 한숨돌렸다. 권희동의 병살타성 타구를 2루에서는 아웃시켰으나, 이영빈의 송구가 높게가면서 1루에는 세이프 되었다. 다행히 서호철을 땅볼유도하면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경기 리뷰>
정말 오랜만에 나온 메가트윈스포였다. 6경기동안 15점 냈는데 오늘 한경기에서만 15득점을 뽑아내면서 시즌 최다 득점을 올렸다. 그리고 시즌 첫 두자릿수 득점을 달성하였다. 그리고 2회에 4연속 밀어내기 볼넷 득점으로 타이기록을 세웠다.[20]
경기 초반은 김윤식이 거하게 안타를 계속 얻어맞으며 어제까지의 안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는 듯 했으나 상대 NC도 분위기가 안 좋은 것은 마찬가지였다. 2회에 무려 4번의 밀어내기 득점으로 분위기가 넘어오더니 결국 2회초에만 7점이나 내면서 분위기를 뒤집었다. 또한 김윤식의 뒤를 이어 급하게 등판한 이우찬이 호투하며 반전된 분위기를 이어나갈 수 있게 했다.
하지만 이날 역시 선발이 문제였다. 김윤식은 아웃카운트 1개 잡는동안 7타자 연속 출루 시키는 형편없는 모습을 보였다. 김윤식은 지난 오프시즌에 수술을 한 직후이기 때문에 5일 휴식이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류지현은 이런 점은 까맣게 잊은 채 기어이 5일 휴식을 해서 초장에 바로 터뜨리게 했다. 결국 이로 인해 필승조 정우영을 포함하여 불펜을 7명이나 투입시킨 것은 우려스러운 부분이다.
상위 팀 중 SSG, 롯데, 두산이 각각 키움, 삼성, kt에 패배하면서 경기차가 줄어들었다. 그러나 반대급부로 키움, 삼성, kt와의 경기차는 유지되었다. 또한 KIA도 승리를 거두면서 6~8위와의 경기차는 그대로였다.
5.2. 5월 7일
<colcolor=#ffffff> 1군 엔트리 등록 · 말소 현황 (5월 7일 자) | |
<colbgcolor=#000000> 등록 | 배재준, 이지강 |
말소 | 함덕주, 김윤식 |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문성주 | 김현수 | 채은성 | 오지환 | 유강남 | 서건창 | 김민성 | 박해민 | 배재준 |
DH | RF | LF | 1B | SS | C | 2B | 3B | CF |
5월 7일, 17:00 ~ 20:09 (3시간 9분), 창원 NC 파크 관중 수 5,585명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LG | 배재준 | 1 | 0 | 0 | 0 | 3 | 2 | 0 | 0 | 0 | 6 | 9 | 0 | 6 |
NC | 루친스키 | 0 | 0 | 0 | 1 | 0 | 0 | 0 | 0 | 2 | 3 | 4 | 4 | 4 |
중계채널: | 캐스터: 김민준 | 해설: 정성훈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김현수(5회 1사 1,3루서 좌중월 홈런) | |||||||||||||
홈런 | 김현수7호(5회3점 루친스키) 노진혁2호(9회2점 고우석) | |||||||||||||
2루타 | 마티니(4회) 홍창기(6회) | |||||||||||||
실책 | 박준영(1회) 마티니2(5 6회) 이재용(9회) | |||||||||||||
도루 | 채은성(1회) 오지환(4회) | |||||||||||||
도루자 | 김민성(8회) 문성주(9회) | |||||||||||||
병살타 | 양의지(1회) | |||||||||||||
폭투 | 심창민(9회) | |||||||||||||
심판 | 구명환 문동균 이영재 함지웅 | |||||||||||||
LG 트윈스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경기 | 승 | 패 | 세 | 이닝 | 투구 | 피안타 | 피홈런 | 사사구 | 삼진 | 실점 | 자책 | ERA |
배재준 | 1 | 0 | 0 | 0 | 4 ⅓ | 67 | 3 | 0 | 3 | 4 | 1 | 1 | 2.08 | |
김대유 | 승리 | 16 | 1 | 1 | 0 | ⅔ | 11 | 0 | 0 | 0 | 0 | 0 | 0 | 2.31 |
이정용 | 15 | 0 | 1 | 0 | 2 | 26 | 0 | 0 | 0 | 1 | 0 | 0 | 2.08 | |
진해수 | 16 | 2 | 0 | 0 | 1 | 13 | 0 | 0 | 0 | 1 | 0 | 0 | 0.00 | |
고우석 | 13 | 1 | 0 | 8 | 1 | 20 | 1 | 1 | 1 | 1 | 2 | 2 | 2.63 |
5월 7일 토요일 NC전 경기 총 평가 |
지난주 일요일 경기 때 부진한 피칭을 선보였고 부상으로 인해 자리를 비운 임찬규를 대신하여 배재준이 이번 시즌 첫 대체선발로 나선다. 전날 불펜 소모가 심했기 때문에, 얼마나 이닝을 끌어주는지도 지켜볼 필요가 있다. 하지만 상대 선발이 에이스 루친스키인 만큼 타선 쪽에서도 쉽지는 않다.
<경기 내용>
1회초 2사 후에 김현수가 안타로 출루하였다. 이어 채은성의 내야 안타 때 NC 3루수 박준영의 송구 실책으로 선취득점을 뽑아내었다. 1회말 1사 1,2루 상황에서는 양의지의 타구를 오지환이 호수비로 잡아내면서 병살타로 이닝을 무실점으로 마무리지었다.
4회말 박건우에게 몸에 맞는 볼을 내주었으나, 다음타자 양의지의 라인드라이브성 타구를 김현수가 점프캐치로 잡아내었다. 그러나 다음타자 마티니에게 행운의 2루타를 내주면서 1사 2,3루의 위기에 몰렸다. 뒤이어 노진혁에게 땅볼을 유도하면서 1실점하면서 1-1 동점이 되었다. 다행히 박준영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최소 실점으로 막았다.
5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문성주가 1루수 방면으로 타구를 날렸으나 마티니의 실책으로 1사 1,3루 기회가 이어졌다. 이어서 올 시즌 극강의 엔나쌩으로 거듭나고 있는 김현수가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쓰리런 홈런으로 순식간에 4-1로 점수차를 벌렸다.
6회초 선두타자 유강남의 안타 이후 서건창의 희생번트, 김민성의 땅볼 아웃으로 2사 2루가 되었다. 이어 박해민이 절묘한 번트로 출루하였고, 여기서 마티니의 실책으로 유강남이 득점에 성공하면서 5-1이 되었다. 뒤이어 홍창기의 2루타 때 이명기가 공을 더듬으면서 이 틈을 타 박해민이 혼신의 전력질주로 득점에 성공하면서 6-1까지 벌렸다.
6회말 이정용이 올라와 2이닝을 정말 깔끔하게 막아주었다. 8회말에 등판한 진해수도 1이닝을 깔끔하게 마무리지었다.
9회말 고우석이 올라와 박건우를 삼진으로 잡아내고 양의지에게 볼넷을 내주면서 1사 1루가 되었다. 하지만 마티니를 뜬공 처리하면서 2사 1루가 되었다. 하지만 노진혁에게 우측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내주면서 6-3이 되었다. 그 다음타자 대타 오영수를 초구에 땅볼로 잡아내면서 6-3으로 승리하였다.
<경기 리뷰>
오늘 승리의 1등 공신은 배재준의 4와 1/3이닝 호투를 꼽을 수 있다. 임찬규의 부진으로 대체선발로 시즌 첫 경기를 가졌고, 고질적인 제구불안은 여전하긴 했지만 강력한 구위를 앞세워 투심과 슬라이더를 적절히 섞어가며 1실점만을 허용했고, 불펜들이 뒤이은 이닝들을 잘 걸어잠궈주며 LG는 이렇게 오랜만에 위닝 시리즈를 확정짓게 되었다.
김현수도 오늘의 키플레이어에서 빠질 수 없다. 이번 시즌 NC 킬러의 면모를 여지없이 보여주면서 어제에 이어서 5회 3점 홈런을 쏘아올리며[21] 함께 팀의 2연승에 공조했다. 이번 시즌 NC 상대 기록은 무려 17타수 11안타 3홈런. NC 투수들이 상대할 때마다 공포에 떨 수 밖에 없는 이유이다.
오늘 LG 타선은 어제 메가트윈스포의 기세를 이어가 6득점에 성공, 2경기 21득점이라는 이번 시즌 LG답지 않은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과연 오늘의 연승으로 잠시 주춤했던 흐름을 끊고 다시 한 번 상승곡선을 그릴수 있을지 주목된다.
오늘 배재준이 대체선발의 역할을 톡톡히 해주면서 LG의 토종선발 후보로 발돋음했다. 제구문제와 멘탈 등 아직 해결해야 할 요소가 많긴 하지만 오늘처럼 구위로 타자들을 윽박지르는 유형의 투구가 통한다면 임찬규와 이민호라는 끔찍한 부진에 빠져 있는 두 선발 투수들을 제치고 선발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다. 어제의 김윤식처럼 여전히 LG의 국내 선발진은 총체적 난국이라고 할 수 있다만, 오늘 배재준의 호투로 한시름 그 불안을 놓게 될 수 있다.
위닝 시리즈를 거두긴 했지만 불안요소가 없지는 않았다. 고우석은 5점차라는 넉넉한 리드에서 홈런을 얻어맞는 새가슴 기질을 다시 노출했고, 도루자도 2개나 기록할 정도로 주루 플레이도 썩 만족스럽지 않았다.
오늘의 승리로 이번 시즌 LG의 원정 성적은 무려 13승 3패, 0.812의 승률을 자랑하고 있다. 이제 잠실에서의 성적만 나아진다면 우승도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5.3. 5월 8일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문성주 | 김현수 | 채은성 | 오지환 | 문보경 | 이영빈 | 허도환 | 박해민 | 플럿코 |
RF | LF | DH | 1B | SS | 3B | 2B | C | CF |
5월 8일, 14:01 ~ 17:56 (3시간 55분), 창원 NC 파크 관중 수 3,642명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LG | 플럿코 | 0 | 0 | 0 | 0 | 0 | 1 | 2 | 0 | 0 | 3 | 10 | 0 | 3 |
NC | 파슨스 | 0 | 0 | 0 | 1 | 0 | 0 | 1 | 0 | 0 | 2 | 9 | 1 | 6 |
중계채널: | 캐스터: 김민준 | 해설: 정성훈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홍창기(7회 무사 2루서 우중간 안타) | |||||||||||||
홈런 | 양의지3호(4회1점 플럿코) | |||||||||||||
2루타 | 박건우(6회) 김현수(7회) 박민우(9회) | |||||||||||||
실책 | 노진혁(6회) | |||||||||||||
도루 | 손아섭2(1 9회) 박해민(5회) | |||||||||||||
주루사 | 문성주(7회) 이명기(7회) | |||||||||||||
폭투 | 플럿코(2회) 류진욱(7회) 고우석(9회) | |||||||||||||
보크 | 류진욱(7회) | |||||||||||||
심판 | 이영재 함지웅 이기중 원현식 | |||||||||||||
LG 트윈스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경기 | 승 | 패 | 세 | 이닝 | 투구 | 피안타 | 피홈런 | 사사구 | 삼진 | 실점 | 자책 | ERA |
플럿코 | 승리 | 7 | 3 | 2 | 0 | 6 | 103 | 3 | 0 | 3 | 4 | 1 | 1 | 3.54 |
김진성 | 홀드 | 15 | 1 | 1 | 0 | ⅔ | 10 | 1 | 0 | 1 | 0 | 1 | 1 | 3.68 |
진해수 | 17 | 2 | 0 | 0 | 0 | 9 | 2 | 0 | 0 | 0 | 0 | 0 | 0.00 | |
정우영 | 홀드 | 14 | 1 | 0 | 0 | 1 | 15 | 2 | 0 | 0 | 0 | 0 | 0 | 0.59 |
고우석 | 세이브 | 14 | 1 | 0 | 9 | 1 ⅓ | 25 | 1 | 0 | 2 | 2 | 0 | 0 | 2.40 |
5월 8일 일요일 NC전 경기 총 평가 |
LG의 플럿코, NC의 파슨스, 두 외인 선발들 간에 맞대결이다. 파슨스는 지난해부터 LG 상대로 3경기동안 승패는 없었지만 ERA는 2.16으로 매번 호투했다. 따라서 LG 타자들이 난항을 겪을것으로 예상되지만, 지난 NC와의 두 경기 모두 좋은 타격감을 선보인 타자들이기 때문에 반등의 여지는 충분히 보인다. LG 타자들의 전반적인 타격감이 오른 상황도 긍정적인 요소다.
불안 요소라 한다면 지난 두 경기 모두 이정용, 김대유, 진해수라는 필승조를 투입했었기 때문에 불펜의 소모가 적지 않았다는 것이다. 플럿코의 이번 시즌 행적을 보자면 5회 이후 급격히 증가하는 상대 타자들의 OPS를 확인할 수 있는데, 오늘 경기에서 그 약점을 충분히 보완해 호투를 펼쳐 6이닝 이상 투구를 보여준다면 불펜의 부담감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기 때문에 호투가 절실하다.
이미 위닝 시리즈를 확보한 상황이지만 순위경쟁이 점점 혼전상황으로 가고 있기 때문에 뒤쳐지지 않기 위해서는 이 경기까지 잡아서 스윕까지 노리도록 해야 할 것이다.
5월 6경기 연속으로 선발출장한 유강남이 휴식을 취한다. 또한 서건창과 김민성도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경기 내용>
팽팽하던 0의 행진은 4회말 1사 후 양의지의 솔로홈런으로 균형이 깨졌다. 5회까지 파슨스를 상대로 무득점에 그친 LG는 6회초 선두타자 채은성이 우전 안타로 출루했다. 여기서 LG 킬러 김영규가 등판했는데 오지환이 2루수 땅볼을 때리고 1루 선행주자가 아웃됐지만 유격수 노진혁의 1루 송구 실책이 나오면서 1사 2루가 됐다. 문보경이 삼진을 당했지만 2사 2루에서 대타 이상호가 우전 적시타를 뽑아내면서 1-1 동점이 됐다.
7회초 류진욱을 상대로 선두타자 박해민의 중전안타와 상대 보크로 무사 2루 기회가 만들어졌고 홍창기의 중전 적시타가 터졌다. 이후 폭투로 무사 2루 기회가 이어졌고 문성주의 중전 적시타가 나와 3-1로 달아났다. 하지만 김현수의 2루타로 이어진 무사 2,3루에서 채은성이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뒤 손아섭의 홈보살이 나오며 추가점 획득에 실패했다. 홈에서 NC 포수 김응민과 충돌한 문성주는 선수 보호차 김민성으로 교체됐다.
김진성이 올라온 7회말 NC는 이명기의 내야안타, 서호철의 볼넷으로 무사 1,2루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김응민의 번트 파울플라이
때 2루 주자 이명기의 본헤드성 주루사가 나와 2아웃이 됐다. 김민성의 아쉬운 수비로 인해 박민우의 내야안타로 다시 2사 1,2루가 된 NC는 진해수를 상대로 손아섭의 우전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다행히 정우영이 올라와 박건우를 유격수 땅볼로 막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8회에도 올라온 정우영은 순식간에 2아웃을 잡아냈다. 그러나 노진혁과 이명기의 연속 안타로 1, 2루 상황이 만들어졌다. 그러자 고우석이 올라와 4아웃 마무리를 맡게 됐다. 일단 고우석은 대타 오영수에게 헛스윙 삼진을 뽑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최대 위기는 9회말 찾아왔다. 1사 후 박민우에 2루타를 허용한 뒤 손아섭의 볼넷 때 유강남의 블로킹 미스로 1사 1, 3루 위기가 찾아왔다. 박건우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냈지만 1루 주자의 도루를 허용해 2사 2,3루가 됐다. 양의지를 상대로 2볼에 몰리자 고의사구로 베이스를 채워 만루가 됐고 마티니와 상대했다. 고우석은 유리한 카운트에서 1루 땅볼을 유도했고 문보경의 좋은 수비에 고우석의 깔끔한 베이스커버로 경기는 LG의 스윕승으로 마무리됐다.
<경기 리뷰>
어려웠지만 결국 승리를 따내면서 스윕으로 한주를 마무리했다. 사실상의 단두대 매치로 여겨졌던 시리즈에서 피스윕을 당해 5연패를 안은 최하위 NC는 3일 뒤 연패를 하나 더 늘리고 이동욱 감독을 경질했다.
5월 1주 주말 3연전은 원정팀이 모두 승리하고 특히 롯데, NC, 한화는 스윕패를 당했다. 롯데, 두산, 키움이 모두 패하면서 LG가 다시 단독 2위에 올랐다. 그러나 2위 LG부터 공동 7위 kt, KIA까지 경기차는 고작 2.5경기차다. 즉, 스윕패를 당하면 바로 하위권으로 떨어질 수 있는 상황이다.
이날 승리로 LG는 4승 11패로 처참한 홈 성적에 비해서 원정 14승 3패의 초강세를 이어가게 됐다.
6. 5월 10일 ~ 5월 12일 VS 한화 이글스 (잠실) 스윕
한화 이글스 VS LG 트윈스 | |||||
4·5·6차전 프리뷰 | |||||
한화 이글스 | LG 트윈스 | ||||
9위 | 2위 | ||||
시즌 상대 전적 | |||||
5승 0무 1패 | |||||
선발 로테이션 | |||||
선발투수 | 경기 | 선발투수 | |||
장민재 0승 1패, ERA 3.57 | 4차전 | 이민호 1승 2패, ERA 7.91 | |||
남지민 0승 2패, ERA 9.35 | 5차전 | 켈리 3승 1패, ERA 4.18 | |||
김민우 2승 3패, ERA 4.91 | 6차전 | 배재준 0승 0패, ERA 2.08 | |||
중계 채널 | |||||
이번주는 모두 잠실 홈경기로 치러진다. 하지만 홈경기에서 매우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LG이기에 어려운 한주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전에서 KIA에게 스윕패하고 4연패에 빠진 한화를 잠실로 불러들여 주중 3연전을 치르게 되었다.
6.1. 5월 10일
<colcolor=#ffffff> 1군 엔트리 등록 · 말소 현황 (5월 10일 자) | |
<colbgcolor=#000000> 등록 | 신민재 |
말소 | 문성주[22] |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박해민 | 김현수 | 채은성 | 오지환 | 유강남 | 문보경 | 이재원 | 서건창 | 이민호 |
RF | CF | LF | 1B | SS | C | 3B | DH | 2B |
5월 10일, 18:30 ~ 21:41 (3시간 11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관중 수 7,270명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한화 | 장민재 | 0 | 0 | 1 | 0 | 0 | 0 | 0 | 0 | 0 | 1 | 5 | 0 | 3 |
LG | 이민호 | 0 | 0 | 0 | 0 | 1 | 3 | 1 | 4 | - | 9 | 15 | 0 | 4 |
중계채널: | 캐스터: 한명재 | 해설: 심재학 | 현장 아나운서: 김희주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김현수(6회 무사 1루서 좌중간 2루타) | |||||||||||||
홈런 | 오지환6호(6회2점 김범수) | |||||||||||||
3루타 | 이재원(8회) | |||||||||||||
2루타 | 이진영(3회) 노수광(3회) 이재원(5회) 김현수(6회) 문보경(8회) | |||||||||||||
주루사 | 유강남(2회) 노수광(3회) | |||||||||||||
병살타 | 채은성(4회) 김인환(7회) | |||||||||||||
포일 | 허도환(9회) | |||||||||||||
심판 | 이용혁 김정국 최수원 오훈규 | |||||||||||||
LG 트윈스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경기 | 승 | 패 | 세 | 이닝 | 투구 | 피안타 | 피홈런 | 사사구 | 삼진 | 실점 | 자책 | ERA |
이민호 | 승리 | 6 | 2 | 2 | 0 | 6 | 96 | 4 | 0 | 1 | 4 | 1 | 1 | 6.39 |
진해수 | 홀드 | 18 | 2 | 0 | 0 | ⅔ | 3 | 1 | 0 | 0 | 0 | 0 | 0 | 0.00 |
이정용 | 홀드 | 16 | 0 | 1 | 0 | ⅓ | 5 | 0 | 0 | 0 | 0 | 0 | 0 | 2.04 |
김대유 | 17 | 1 | 1 | 0 | 1 | 15 | 0 | 0 | 0 | 1 | 0 | 0 | 2.13 | |
이지강 | 1 | 0 | 0 | 0 | 1 | 27 | 0 | 0 | 2 | 2 | 0 | 0 | 0.00 |
5월 10일 화요일 한화전 경기 총 평가 |
한화 킬러라는 수식어가 무색하게 저번 한화전에서 대량실점으로 무너진 이민호가 등판한다. 이번 시즌 퀄리티스타트가 한차례도 없기에 경기를 잘 이끌어가야할 것이다.
타선에서는 위기가 찾아왔다. 팀타선 중심 문성주가 일요일 경기에서 입은 무릎 부상으로 인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었다. 10일에서 2주정도 경과를 지켜봐야한다고 한다.
<경기 내용>
3회초 이진영과 노수광에게 연속 2루타를 맞아 먼저 실점했다. 박정현의 스트라이크 낫아웃 때 노수광의 기민한 주루플레이로 1사 3루가 되어 추가 실점 위기에 놓였으나 이민호의 짧은 폭투 때 3루주자 노수광이 득점을 시도하다가 태그아웃되며 한숨돌렸다. 곧바로 정은원과 최재훈의 연속 안타로 2사 1,2루가 됐고 득점권에 약한 터크먼이 2루 땅볼로 물러나는 엇박자가 나와 한화는 1이닝 4안타에도 달랑 1득점밖에 못하고 말았다.
장민재를 상대로 타선은 4회까지 2안타 1볼넷에 그쳤고 여기에 병살타와 어이없는 본헤드플레이 주루사로 더블플레이가 나오며 무득점으로 끌려갔다. 2안타는 모두 김현수의 몫이었다. 2회말 1사 후 유강남이 볼넷으로 출루했으나 문보경의 평범해보이는 중견수 플라이 때 유강남의 어처구니없는 타구판단으로 귀루하지 못해 더블아웃됐다. 4회말에는 김현수가 1사 후 멀티히트를 기록했지만 채은성이 병살타로 물러났다.
5회말 오지환이 우전 안타를 쳤고 유강남이 볼넷을 골랐다. 문보경이 2루수 정면으로 타구를 날려 자칫 삼중살을 당할 위기에 놓였으나 한화 2루수 정은원이 단번에 포구하지 못하면서 1루주자와 타자주자만 잡는데 만족해야 했다. LG는 2사 3루에서 이재원의 좌중간 적시 2루타가 터지면서 이날 경기의 첫 득점을 올리며 1-1 동점에 성공했다.
6회말 김범수를 상대로 박해민의 중전안타 후 김현수의 좌중간 2루타 때 1루주자 박해민이 세 베이스를 내달려 2-1로 역전했다. 그리고 오지환이 김범수의 슬라이더를 밀어쳐 좌월 2점 홈런으로 4-1로 단숨에 앞서갔다. 7회말에는 서건창의 중전 안타와 홍창기의 좌중간 안타로 주자를 모은 뒤 박해민의 좌전 적시타로 1점을 추가했다.
8회말 한화의 고졸 신인 문동주가 데뷔전에 나섰지만 선두타자 오지환의 안타 후 1사 1루에서 문보경의 중월 적시 2루타, 이재원의 좌중간 적시 3루타, 홍창기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3점을 올려 8-1로 앞섰다. 박해민이 안타를 기록해 두 경기 연속 3안타를 완성한 뒤 문동주가 내려갔고 바뀐 투수 신정락을 상대로 김현수의 적시타로 9-1이 됐다. 문동주는 프로 데뷔전에서 0.2이닝 4피안타 4실점의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다.
이민호는 시즌 6번째 등판에서 6이닝 4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첫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고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르기도 했다. 1~6회 중 3회를 제외하고 모두 삼자범퇴였다. 7회부터는 불펜투수들의 무실점 릴레이가 이어졌다. 진해수(⅔이닝)-이정용(⅓이닝)-김대유(1이닝)-이지강(1이닝)이 3이닝 무실점을 합작했다. 이지강은 데뷔전에서 1이닝 두 개의 사사구를 내줬으나 2개의 탈삼진과 함께 무실점을 기록했다.<경기 리뷰>
5회까지 장민재의 호투에 막혔고, 팀 안타라고는 김현수의 멀티히트가 전부였을 정도로 초반에 부진했던 팀 타선이었기에 가뜩이나 약했던 홈에서 또 패를 적립할 뻔 했지만, 5회말 이재원의 오지환을 불러들이는 좌중간 1타점 2루타를 기점으로 타선이 갑작스럽게 폭발하며 5회부터 8회까지만 도합 9점을 뽑아내는 활약으로 경기 후반에 가서는 비교적 쉬운 승리를 거두게 되었다.
오늘 승리의 일등공신은 단연 김현수와 이민호. 김현수는 5타수 4안타 2타점으로 NC와의 3연전의 타격감을 그대로 이어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오늘 펄펄 날았고 이민호는 지난 4일 두산전에서 보여준 부진이 무색하게 6이닝 4K 4피안타 4사사구 1실점의 호투를 보여주며 한화 킬러의 명성을 되찾았다. 여기에 6회말 타선이 그대로 보답하며 승리를 챙기게 되었다.
김현수와 이민호뿐만 아니라 이재원도 장타툴을 맘껏 뽐내며 4타수 2안타[23] 2타점의 활약으로 팀 승리에 기여하며 문성주의 공백을 무색하게 했다. 박해민도 지난 NC전의 기세를 몰아 5타수 3안타 1타점을 몰아치며 시즌 초 벗어날 기미가 보이지 않던 1할대 타율에서 드디어 벗어나 .211의 타율로 오늘 경기를 마감하게 되었다.
오늘 한화 유망주 풀의 기대를 한 몸 받고 있던 문동주가 데뷔전을 치렀는데, ⅔이닝 4피안타 4실점으로[24] 혹독한 데뷔전을 치르며 프로의 벽을 실감하게 되었지만, 5월 7일 콜업되어 오늘 데뷔전을 치른 LG의 신인 이지강은 비록 사사구 두개를 내주며 제구가 불안한 모습을 드러냈어도 삼진도 두개 솎아내가며 무실점으로 경기를 끝났다. 전체적으로 직구의 볼끝 무브먼트가 인상적이다는 말을 들으며 프로에서 경쟁력있는 포심을 갖추었다는 평을 받았고, 심재학 해설위원에게서는 투구 마무리 동작이 최동원을 연상케 한다며 칭찬일색이었다.
이 경기 승리로 홈에서 5승 11패를 기록, 5승 12패에 그친 NC를 제치고 마침내 홈 승률 꼴찌에서 탈출하게 되었다.
6.2. 5월 11일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박해민 | 김현수 | 채은성 | 오지환 | 유강남 | 문보경 | 이재원 | 서건창 | 켈리 |
RF | CF | LF | 1B | SS | C | 3B | DH | 2B |
5월 11일, 18:30 ~ 22:13 (3시간 43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관중 수 8,064명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한화 | 남지민 | 0 | 0 | 0 | 2 | 0 | 0 | 0 | 0 | 0 | 2 | 8 | 0 | 3 |
LG | 켈리 | 0 | 2 | 0 | 1 | 0 | 2 | 0 | 0 | - | 5 | 13 | 0 | 8 |
중계채널: | 캐스터: 한명재 | 해설: 심재학 | 현장 아나운서: 김희주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박해민(4회 무사 1,3루서 좌전 안타) | |||||||||||||
홈런 | 김인환2호(4회2점 켈리) | |||||||||||||
2루타 | 문보경(5회) 채은성(6회) 유강남(6회) 노시환(9회) | |||||||||||||
도루자 | 터크먼(1회) 오지환(8회) | |||||||||||||
주루사 | 정민규(5회) | |||||||||||||
병살타 | 서건창(5회) 최재훈(8회) 이진영(9회) | |||||||||||||
심판 | 최수원 오훈규 김정국 문승훈 | |||||||||||||
LG 트윈스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경기 | 승 | 패 | 세 | 이닝 | 투구 | 피안타 | 피홈런 | 사사구 | 삼진 | 실점 | 자책 | ERA |
켈리 | 승리 | 6 | 4 | 1 | 0 | 5 ⅔ | 91 | 7 | 1 | 1 | 7 | 2 | 2 | 4.01 |
김대유 | 홀드 | 18 | 1 | 1 | 0 | ⅓ | 5 | 0 | 0 | 0 | 1 | 0 | 0 | 2.08 |
이정용 | 홀드 | 17 | 0 | 1 | 0 | 1 | 14 | 0 | 0 | 0 | 2 | 0 | 0 | 1.93 |
정우영 | 홀드 | 15 | 1 | 0 | 0 | 1 | 14 | 0 | 0 | 1 | 0 | 0 | 0 | 0.55 |
고우석 | 세이브 | 15 | 1 | 0 | 10 | 1 | 17 | 1 | 0 | 1 | 0 | 0 | 0 | 2.25 |
5월 11일 수요일 한화전 경기 총 평가 |
샛별과도 같은 한화의 신인 남지민과 맞붙게 되는 타선이다. 두산의 최승용처럼 1군 경력이 많지 않은 투수들에게 고전을 면치 못하는 LG의 타선이기에 상대 투수의 투구폼을 읽고 경기 초반부터 공략하여 지난 두산전에서 5이닝은 챙겼지만 8실점으로 부진하며 ERA가 4점대로 폭등한 켈리에게 경기를 쉽게 풀어나갈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 최대 관건이라고 볼 수 있는 경기이다.
오늘 경기를 승리한다면 개막 5연승 이후 처음으로 5연승 궤도에 다시 진입하게 되기 때문에 승리를 가져가게 된다면 다시 좋은 흐름을 탈 수 있음과 동시에 홈경기에서의 부진을 한시름 털어놓을 수 있게 된다.
<경기 내용>
2회말 유강남이 볼넷을 골라나간이후 문보경과 이재원의 아웃으로 2사 1루가 되었다. 서건창과 홍창기의 연속 내야안타가 나오면서 2사 만루가 되었다. 여기서 최근 타격감이 매서운 박해민이 중견수 앞 안타로 선취타점을 기록하면서 0-2로 앞서나갔다.
하지만 4회초에 1사후에 노시환에게 안타를 내주고 김인환에게 초구에 투런홈런을 내주면서 동점을 허용하였다. 그러나 곧바로 4회말에 서건창, 홍창기, 박해민의 연속 3안타로 2-3으로 역전하였다.
5회초 1사 1루에서 켈리의 폭투로 1루주자 정민규가 진루를 시도했는데 2루에서 대기하던 유격수 오지환이 주자의 몸에 계속 글러브를 갖다대며 태그아웃으로 오버런을 잡아내 한숨을 돌렸다. 켈리는 정은원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며 63경기 연속 5이닝 투구기록을 이어갔다.
6회초 2사 후 노시환에게 볼넷, 김인환에게 중전 안타를 내주며 1, 3루를 채웠다. 결국 켈리는 김대유에게 공을 넘겨주며 마운드를 내려왔다. 김대유가 후속타자 하주석을 포수 스트라이크 낫아웃으로 처리해 켈리의 승리 요건은 지켜졌다.
6회말에 1사후에 김현수의 볼넷, 채은성의 2루타, 오지환의 고의사구로 1사 만루가 되었다. 유강남이 3루수 옆을 꿰뚫는 2루타를 때려내면서 2-5로 달아났다. 이어서 문보경이 10구 승부끝에 볼넷을 골라나갔으나, 후속 2타자가 모두 아웃되면서 더 이상의 추가득점을 만들지 못하였다.
7회와 8회를 이정용과 정우영이 깔끔하게 삼자범퇴로 막아내었다. 9회초에 고우석이 올라와 선두타자 노시환에게 2루타를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하였다. 다행히 김인환을 땅볼로 돌려세우면서 1사 3루를 만들었고, 하주석에게 볼넷을 내주며 1사 1,3루가 되었다. 빠른 볼에 강점이 있는 이진영을 투수 앞 땅볼로 병살타를 만들어내면서 2-5로 승리하였다.
<경기 리뷰>
역시 에이스는 에이스였다. LG 부동의 에이스 켈리는 100% 만족스러운 피칭을 보여주진 못하였지만[25] 에이스의 역할을 제대로 해내면서 승을 챙기게 되었다. 오늘 기록은 5와 ⅔이닝 7K 7피안타 2사사구 2실점. 켈리 이후에 올라온 필승조 김대유, 이정용, 정우영과 고우석이 뒷문을 단단히 걸어잠구며 경기가 종료되었다.
오늘 타선은 신인 남지민에게 경기 극초반 체인지업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몇차례 보였지만 타자들이 그 체인지업에 빨리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일찍이 선발투수 공략에 성공하며 선취점을 올리는데 성공하며 비교적 쉽게 5연승가도를 달리게 되었다.
오늘 승리의 일등공신은 단연 박해민, 유강남과 케이시 켈리. 박해민은 이제 잠실에서의 적응을 끝마친 듯 3안타를 몰아쳤고, 혼자서 3타점을 쓸어담으며 득점권에서도 강한 면모를 보여주었다. 참고로 오늘 경기까지 박해민은 세경기 연속 3안타 이상을 쳐내면서 차츰차츰 자신의 페이스를 되찾고 있다. 타율도 .211에서 .227로 소폭 상승했다. 유강남도 4타수 1안타 2타점에 볼넷 두개를 걸러나가며 최근 부쩍 늘어난 선구안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오늘 타선은 13개의 안타에 8개의 볼넷, 총 21출루에 성공했다. 그럼에도 4회말 오지환이 1사 만루에서 스트라이크존 한가운데에 오는 1구와 2구를 그저 물끄러미 바라보며 3구 삼진으로 물러나고 유강남도 힘없는 3루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나는 등 공격에서 2%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었고,[26] 덤으로 5회말 서건창이 무사 1,2루 상황에서 보내기 번트에 두 번 실패하자 결국 병살타로 물러나며 1점차 상황에서 제대로 찬물을 끼얹는 등 득점권에서 쥐약인 타선의 모습은 여전했다. 지난해 선두와 1.5경기차로 우승을 놓친 원인 중의 하나가 득점권 부진이었기 때문에 득점권 성적은 꼭 개선되어야하는 과제라 할 수 있다.
오늘 이틀 연속 선발출장한 이재원이 5회말 힛 바이 피치로 출루했는데, 맞는 과정에서 외마디 비명소리가 들릴 정도로 손목에 세게 강타하였지만, 바로 일어나 덕아웃에 괜찮다는 신호를 보내며 출루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과정에서 심재학 해설위원은 문성주의 부상으로 잡은 1군 선발출장 기회를 놓치지 않고 싶어하는 간절함이 이 유망주에게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오늘 마무리로 올라온 고우석이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병살타로 처리하였는데 투수가 처리하기 어려운 병살타성 타구를 낚아채듯이 잡아 병살타를 만들어내는 장면에서 작년에 저지른 탭댄스 사건과는 대조되는 좋은 수비를 보여주었다.
1위 SSG가 삼성에 끝내기 패배를 당하면서 4.5경기차로 좁혀진 반면 3,4위 두산과 롯데는 오늘도 승리를 거두면서 경기차는 그대로가 됐다.
6.3. 5월 12일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박해민 | 김현수 | 채은성 | 오지환 | 유강남 | 문보경 | 이재원 | 서건창 | 배재준 |
RF | CF | LF | 1B | SS | C | 3B | DH | 2B |
5월 12일, 18:30 ~ 22:14 (3시간 44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관중 수 8,620명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한화 | 김민우 | 1 | 0 | 0 | 0 | 0 | 3 | 1 | 0 | 2 | 7 | 11 | 2 | 4 |
LG | 배재준 | 3 | 0 | 4 | 1 | 0 | 0 | 3 | 0 | - | 11 | 15 | 1 | 3 |
중계채널: | 캐스터: 한명재 | 해설: 심재학 | 현장 아나운서: 김선신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오지환(1회 2사 2루서 중월 홈런) | |||||||||||||
홈런 | 오지환7호(1회2점 김민우) 유강남2호(7회3점 정우람) 이진영1호(9회2점 허준혁) | |||||||||||||
3루타 | 노수광(6회) 터크먼(7회) | |||||||||||||
2루타 | 정은원2(1 9회) 김현수(3회) 유강남(3회) 문보경2(3 7회) 박해민(4회) 채은성(7회) | |||||||||||||
실책 | 박해민(2회) 박상언(3회) 정우람(7회) | |||||||||||||
도루 | 박해민(3회) 서건창(4회) | |||||||||||||
도루자 | 홍창기(1회) 노수광(2회) | |||||||||||||
폭투 | 김민우(1회) | |||||||||||||
심판 | 김정국 문승훈 오훈규 이용혁 | |||||||||||||
LG 트윈스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경기 | 승 | 패 | 세 | 이닝 | 투구 | 피안타 | 피홈런 | 사사구 | 삼진 | 실점 | 자책 | ERA |
배재준 | 2 | 0 | 0 | 0 | 3 | 74 | 2 | 0 | 3 | 4 | 1 | 1 | 2.45 | |
이우찬 | 승리 | 6 | 2 | 0 | 0 | 2 | 33 | 0 | 0 | 1 | 4 | 0 | 0 | 0.00 |
김진성 | 16 | 1 | 1 | 0 | 1 | 21 | 3 | 0 | 0 | 0 | 3 | 3 | 5.17 | |
진해수 | 19 | 2 | 0 | 0 | 1 | 25 | 2 | 0 | 0 | 2 | 0 | 0 | 0.56 | |
최동환 | 10 | 0 | 0 | 0 | 1 | 10 | 0 | 0 | 0 | 0 | 0 | 0 | 1.98 | |
허준혁 | 4 | 0 | 0 | 0 | ⅓ | 17 | 4 | 1 | 0 | 1 | 2 | 2 | 15.43 | |
고우석 | 세이브 | 16 | 1 | 0 | 11 | ⅔ | 8 | 0 | 0 | 0 | 1 | 0 | 0 | 2.16 |
5월 12일 목요일 한화전 경기 총 평가 |
지난 NC와의 3차전 경기에서 비록 승을 챙기는 데에는 실패했지만 1실점 깜짝 호투를 보여준 배재준이 선발 등판 예정되어있다. 오늘 경기에서 호투를 다시 보여준다면 현재 트레이드로 국내 선발자원을 물색하고 있는 LG에게 새로운 신바람으로 거듭남과 동시에 롤러코스터 피칭을 보여주고 있는 두 선발투수들을 밀어내고 로테이션의 한 자리를 차지할 수도 있는, 일종의 시험대와도 같은 경기이다.
전날 타구에 맞았던 이재원은 정상적으로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경기 내용>
1회 1번타자로 출장한 터크먼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2번 정은원이 좌중간 2루타로 한화가 선취득점을 올렸지만 차례로 범타, 삼진, 삼진을 뽑아내며 이닝종료. 1회말 LG는 테이블세터진부터 불이 붙은 모습을 보여주며 홍창기가 안타로 출루했지만 2루 도루에 실패했다. 하지만 2번타자 박해민이 다시 안타를 뽑아냈고 김현수도 안타, 1사 1,3루에 찬스에서 채은성이 침착하게 중견수 플라이로 동점을 만들어냈다. 2사 1루, 오지환이 8구째에 이틀 만에 다시 홈런을 뽑아내며 3:1로 역전에 성공했고 유강남이 우익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나며 1회 종료.
2회에는 한화의 선두타자 노수광이 중견수 앞 안타로 출루했지만 박해민이 박해민답지 않은 수비로 포구에 실수를 저지르며 2루타를 허용했다. 하지만 침착하게 후속타자 하주석과 정민규를 1회처럼 삼진으로 잡아내며 4K 적립, 2루에 있던 노수광도 3루 도루에 실패하며 이닝 종료. 2회말에는 문보경, 이재원, 서건창이 별 힘을 쓰지 못하며 삼자범퇴로 2회 종료.
3회에는 한화 선발 김민우를 무너트렸다. 1사 후 나온 박해민의 안타에 이어 도루 뒤 상대 실책으로 3루에 진루했고 김현수의 1타점 2루타와 채은성의 적시타가 이어지면서 5-1로 점수가 벌어졌다. 2사 후에는 유강남과 문보경이 연속 적시 2루타를 터트려 7-1이 됐다. 4회말에는 서건창이 볼넷으로 출루한 뒤, 도루에 성공했고 홍창기의 뜬공과 박해민의 2루타로 홈을 밟아 8-1로 점수를 벌렸다. 거듭된 실점에 한화 감독 수베로가 벤치에서 현타가 온 장면이 나왔다.
선발투수 배재준이 74구로 투구수 관리에 실패하며 3이닝만에 물러나고 이우찬이 4회와 5회를 무실점으로 책임졌다. 6회초 김진성이 올라온 가운데 3실점하며 4-8로 쫓겼다. 노시환의 내야안타, 김인환의 우전안타로 1사 1·2루가 됐고 좌익수 김현수의 아쉬운 수비가 낀 노수광의 3루타에 주자가 모두 들어와 3-8로 추격당했다. 하주석의 땅볼이 이어지며 점수는 4-8로 4점차로 좁혀졌다. 한화는 6회말 이민우가 홍창기~박해민~김현수로 이어지는 상위타선을 모두 삼진 처리했고, 7회초 진해수를 상대로 터크먼의 3루타와 노시환의 적시타로 5-8을 만들면서 추격을 이어갔다.
하지만 LG는 7회말 쐐기를 박았다. 채은성의 2루타와 오지환의 희생번트 때 투수 정우람의 실책으로 만든 무사 1,3루에서 유강남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쐐기 스리런포를 날려 단숨에 11-5가 되면서 한화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어버렸다.
하지만 한화는 9회초에도 추격을 했고, 기어이 LG 마무리 고우석을 불러냈다. 선두타자 정민규가 중전 안타로 출루한 뒤 KIA에서 트레이드로 이적한 이진영이 허준혁을 상대로 좌월 투런포를 치며 이적후 첫 홈런을 기록했다. 허준혁은 1사후 정은원에게 2루타, 노시환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1, 3루가 됐고, 세이브 상황이 만들어지면서 고우석이 등판했다. 고우석은 김인환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박상언을 중견수 플라이로 잡고 11세이브째를 챙겼다.
<경기 리뷰>
오늘 다시 한 번 메가트윈스포가 터져주며 결국 시즌 6연승과 두 시리즈 연속 스윕을 기록하게 되었고, 지긋지긋했던 홈에서 쥐약이라는 꼬리표도 이제 어느 정도 땔 수 있는 명목이 생기게 된 하루였다.
오늘의 선발 배재준은 3이닝 1실점으로 제 역할을 충분히 해주었지만, 1회부터 3회, 급격히 투구수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고 이우찬이 4회부터 투입되면서 롱릴리프로 5회까지 책임지며 시즌 2승째를 가져가게 되었다.
오늘 승리의 일동공신은 8, 9번 타순에 배치된 이재원과 서건창을[27][28] 제외한 타선 전체. 지난 NC와의 3연전에서 보여준 물오른 절정의 타격감이 오늘도 유지되면서 11득점을 만들어낸 LG였다. 오늘 오지환과 유강남이 각각 시즌 7호포를 역전 투런 홈런으로[29], 2호포를 추격의지를 뿌리치는 쓰리런 홈런으로 사이좋게 쏘아올렸고, 오지환은 오늘 또 다시 홈런포 가동으로 다시 홈런 순위 공동 2위에 크론, 한동희, 김현수과 같이 랭크하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오늘 선발출장했던 타자들 중 홍창기, 오지환, 이재원, 서건창을 제외한 모두가 멀티히트 이상을 때려냈다. 한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중인 LG의 방망이가 요즘 얼마나 불타고 있는지 보여주는 대목. 덤으로 박해민은 오늘도 3안타 경기를 만들어내며 네경기 연속 3안타를 기록했다. 말 그대로 미친 활약을 선보이고 있는 중이다.[30] 당연히 타율도 .241로 상승, 드디어 멘도사 라인을 넘기게 되었다. 오늘 타선은 이 활약으로 이틀 전 한화전에 이어서 다시 15안타를 쓸어담으며 한 경기 팀 최다안타 타이를 달성했다. 오늘 3안타를 때려낸 문보경도 시즌 극초반 잠깐 보여주었다가 사그러진 그 불같은 타격감을 다시 되찾고 있는 듯 보인다. 오늘 2루타도 하나 적립하며 세 경기 연속 장타를 신고했다.
반면 투수들은 최강불펜이라는 수식어가 무식하게 6회부터 9회까지 6실점이나 실점하는 모습을 보이며 불안했고,[31] 그 중에서도 허준혁은 9회 6점차의 상황에서 강점이라고는 보이지 않을 정도로 폐급 투구를 보이며 ⅓이닝 4피안타 2실점이라는 실망스러운 성적을 쌓음과 동시에 6점차의 상황에서 기어코 이진영에게 투런 홈런을[32] 맞았다. 거기서 끝은 나지 않고 연속 안타를 다시 허용하면서 기어코 세이브 상황을 만들어주면서 마운드를 고우석에게 넘겨주었다. 다행히 고우석은 고우석다운 피칭으로 두 타자를 잡아내며 시즌 11세이브째를 기록했다.
약한 선발진 때문에 불펜의 피로가 점점 쌓이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래도 다행인 점은 타선이 지난주부터 살아나면서 피로가 누적되는 불펜의 불안을 커버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SSG가 오늘도 삼성에 패배하며 3.5경기차로 좁혀지게 되었다. 그러나 두산은 키움을 스윕하면서 0.5경기차를 유지하고 있다. 롯데는 NC의 7연패를 끊어주면서 2경기차로 벌어지게 되었다.
7. 5월 13일 ~ 5월 15일 VS KIA 타이거즈 (잠실) 위닝 시리즈
KIA 타이거즈 VS LG 트윈스 | |||||
3·4·5차전 프리뷰 | |||||
KIA 타이거즈 | LG 트윈스 | ||||
6위 | 2위 | ||||
시즌 상대 전적 | |||||
4승 0무 1패 | |||||
선발 로테이션 | |||||
선발투수 | 경기 | 선발투수 | |||
양현종 2승 2패, ERA 2.42 | 3차전 | 임찬규 2승 2패, ERA 5.40 | |||
놀린 1승 5패, ERA 3.69 | 4차전 | 플럿코 3승 2패, ERA 3.54 | |||
임기영 0승 0패, ERA 2.84 | 5차전 | 이민호 2승 2패, ERA 6.39 | |||
중계 채널 | |||||
개막전 이후 6주만에 KIA를 잠실로 불러들여 다시 만난다.
지난 6연승 기간동안 단연 최상의 컨디션과 투타 밸런스로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LG이기에 약했던 홈에서 한화를 스윕한 기세를 몰아 KIA와의 3연전에서도 그 투타 밸런스를 보여줄지가 관건인 시리즈이다. 박해민이 한창 물오른 타격감으로 5월 MVP의 후보로 벌써부터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네경기 연속 3안타 행진이 이번 3연전에서도 이어질지도 주목해야 할 포인트다.
7.1. 5월 13일
<colcolor=#ffffff> 1군 엔트리 등록 · 말소 현황 (5월 13일 자) | |
<colbgcolor=#000000> 등록 | 임찬규 |
말소 | 허준혁 |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박해민 | 김현수 | 채은성 | 오지환 | 유강남 | 문보경 | 이재원 | 서건창 | 임찬규 |
DH | CF | LF | 1B | SS | C | 3B | RF | 2B |
5월 13일, 18:30 ~ 22:11 (3시간 41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관중 수 19,411명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KIA | 양현종 | 0 | 0 | 5 | 0 | 0 | 3 | 0 | 2 | 0 | 10 | 13 | 1 | 11 |
LG | 임찬규 | 0 | 0 | 0 | 0 | 0 | 0 | 1 | 0 | 0 | 1 | 8 | 2 | 4 |
중계채널: | 캐스터: 조주영 | 해설: 김재현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최형우(3회 1사 만루서 우익수 2루타) | |||||||||||||
2루타 | 박찬호(3회) 최형우(3회) 박동원(5회) 황대인(8회) 이창진(9회) | |||||||||||||
실책 | 유강남(3회) 이재원(3회) 홍상삼(7회) | |||||||||||||
도루 | 이우성(3회) 나성범(3회) 박찬호(3회) 소크라테스(3회) | |||||||||||||
주루사 | 김선빈(1회) 김도영(7회) | |||||||||||||
폭투 | 최동환(3회) 이지강(6회) 김정빈(9회) | |||||||||||||
심판 | 권영철 정종수 나광남 박종철 | |||||||||||||
LG 트윈스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경기 | 승 | 패 | 세 | 이닝 | 투구 | 피안타 | 피홈런 | 사사구 | 삼진 | 실점 | 자책 | ERA |
임찬규 | 패전 | 6 | 2 | 3 | 0 | 2 ⅓ | 55 | 4 | 0 | 4 | 0 | 4 | 4 | 6.45 |
최동환 | 11 | 0 | 0 | 0 | 2 ⅔ | 45 | 4 | 0 | 0 | 3 | 1 | 1 | 2.20 | |
이지강 | 2 | 0 | 0 | 0 | 3 | 72 | 4 | 0 | 7 | 2 | 5 | 5 | 11.25 | |
김진성 | 17 | 1 | 1 | 0 | 1 | 22 | 1 | 0 | 0 | 2 | 0 | 0 | 4.86 |
5월 13일 금요일 KIA전 경기 총 평가 |
어제 9회에 나서서 형편없는 구위로 모든 팬들을 실망시켰던 허준혁이 말소되었고, 오늘의 선발투수로 예정되어있는 임찬규가 로스터를 메꾸었다. 이번 시즌 롤러코스터 중에서도 심한 편에 속하는 시즌을 보내고 있는 임찬규이기에 오늘 어떤 피칭을 보여줄 지가 관건이다. 오늘 KIA의 선발은 대투수 양현종. 유명하디 유명한 양현종 킬러인 유강남도 당연히 선발 출장 예정이다.[33]
<경기 내용>
1회 임찬규는 첫 타자를 범타처리하고 김선빈에게 볼넷을 내주었지만 나성범에게 운좋게 직선타를 맞으며 병살타로 이닝을 종료시켰다. 1회말에는 홍창기, 박해민, 김현수 모두 사이좋게 범타로 물러났다.
2회 임찬규는 쉽게 첫 두 타자를 아웃처리 해놓았지만 2사에 연속안타와 볼넷으로 순식간에 만루위기를 맞았지만 다행히 김도영에게 1구 투수 땅볼로 무실점. 2회말에도 양현종은 오지환에게 낫아웃 삼진 한개를 솎아내며 다시 삼자범퇴.
3회 임찬규가 선두타자 2루타를 허용, 후속타자 김선빈이 초구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나성범에게 1-2 카운트까지 잘 잡아놓고 힛 바이 피치를 내주며 1사 1,2루, 속수무책으로 더블스틸을 내준 다음[34] 박동원에게 마저도 볼넷을 내주며 1사 만루, 점점 주자가 쌓이더니 결국 다음타자 최형우에게 싹쓸이 2타점 2루타[35]를 허용하면서 폭☆8했다. 결국 투수교체 감행. 두 경기 연속 선발 조기강판이다. 하지만 거기서 성이 안찼던지 후속투수 최동환마저 다음타자 황대인에게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내주며 4:0, 소크라테스 브리토에게 초구 안타를 허용하고 유강남이 아름다운 블로킹 기술을 선보이며 브리토가 단숨에 3루까지 진루하고 곧바로 이우성이 2루수 방향 내야안타로 5:0. 김도영 타석에서 이우성이 도루를 시도했고 이번엔 또강남의 송구가 2루 베이스 왼쪽에 중견수 앞까지 흘러가며 다시 2사 3루. 다행히 김도영은 1루수 파울플라이로 물러나며 길었던 3회초가 끝이 났다.
3회말, LG는 문보경이 선두타자로 나섰지만 낫아웃 삼진으로 물러났다. 다음타자 이재원이 초구에 안타를 때려냈지만 바로 서건창이 고맙게도 초구에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나며 2사 1루. 몽골인 홍창기가 볼넷을 얻어나가며 2사 1,2루, 이번 경기 처음으로 득점권에 주자가 출루했다. 하지만 양현종이 박해민에게 6구 헤드샷을 날리며 조기퇴장 당했고, 후속타자가 김현수부터였기 때문에 경기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는 듯 했으나... 2사만루, 아직 몸이 덜 풀린 윤중현을 맞이했지만 힘없이 4구에 2루수 땅볼 아웃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LG의 추격이 잠잠한 가운데 KIA는 6회 사실상 쐐기를 박았다. 이지강을 상대로 김도영과 박찬호, 김선빈이 연속 볼넷을 골라 무사 만루를 만들었고 나성범의 좌익수 희생플라이, 박동원의 볼넷, 최형우의 2타점 적시타를 묶어 8-0까지 달아났다. LG는 7회말 홍상삼의 실책으로 이재원이 출루한 뒤 서건창의 안타와 홍창기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지만 이미 분위기는 KIA쪽으로 많이 기운 뒤였다. 오히려 KIA는 8회 2사 1루에서 황대인의 좌익수 왼쪽 적시 2루타와 소크라테스의 중전 적시타로 기어이 두 자릿수 점수를 채웠다.
<경기 리뷰>
역시 임찬규는 임찬규다웠다. 시즌 시작 후 심한 기북을 보이던 모습을 오늘도 여지없이 보여주며 2와 ⅓이닝 4피안타 4사사구의 형편없는 피칭과 함께 역시 경기 일찍이 마운드를 불펜에게 넘겨주게 되었다. 임찬규와 배터리로 출장한 유강남은 3회에만 무려 4개의 도루를 허용하며 프레이밍 원툴 포수라는 것을 증명해냈다. 어제 유강남이 보여주었던 영웅다웠던 모습은 사라진지 오래였다.
할 말이 없는 졸전이었지만 오늘 공격 부진에는 주심인 권영철의 스트존이 LG에게 매우 불리하게 판정된 것도 있었다. 지난해 8월 22일 NC전을 비롯하여 LG와의 악연이 많은 권영철답게 오늘도 LG의 스트존을 매우 넓게 잡는 편파 판정을 했다.# 물론 오늘 졸전의 원인은 타선보다는 투수진의 잘못이 컸기 때문에 편파 판정이 경기 결과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보기는 어렵다.
두산과 삼성의 대구 경기가 우천취소되며 승차 없이 3위로 추락했다. 다행히 SSG는 최하위 NC에게 일격을 당하며 1위와의 승차는 3.5경기로 유지되었다. 그러나 롯데가 한화를 8연패로 몰아넣으면서 4위와의 승차는 1경기로 줄어들었다.
지난 6연승 동안 보여줬던 완벽한 투타 밸런스는 온데간데없이 처참하게 무너져버렸는데 사실 그 6연승도 처참한 토종 선발진을 데리고서도 상대가 최하위권인 NC와 한화를 상대로 맹타를 날렸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었다. 이미 토종 선발진에 대한 문제점은 지난해 9월에도 이미 경고된 상황이었는데 타선이 터지지 않으면 이기기 힘든 상황이다.
비록 처참한 경기였지만 일단 분위기를 추스려서 다음 경기를 제대로 준비해야 한다.
7.2. 5월 14일
<colcolor=#ffffff>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 (5월 14일 자) | |
<colbgcolor=#000000> 등록 | 백승현, 손호영, 이천웅 |
말소 | 이지강, 이영빈, 신민재 |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박해민 | 김현수 | 채은성 | 오지환 | 문보경 | 이재원 | 이상호 | 허도환 | 플럿코 |
RF | CF | LF | 1B | SS | 3B | DH | 2B | C |
5월 14일, 17:00 ~ 19:48 (2시간 48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관중 수 24,132명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KIA | 놀린 | 0 | 0 | 0 | 0 | 0 | 3 | 0 | 0 | 0 | 3 | 8 | 0 | 1 |
LG | 플럿코 | 0 | 0 | 1 | 2 | 0 | 0 | 1 | 1 | - | 5 | 10 | 1 | 3 |
중계채널: | 캐스터: 조주영 | 해설: 김재현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홍창기(7회 1사 2루서 좌전 안타) | |||||||||||||
홈런 | 이재원1호(4회2점 놀린) 소크라테스3호(6회3점 플럿코) | |||||||||||||
실책 | 오지환(6회) | |||||||||||||
도루 | 소크라테스(4회) | |||||||||||||
도루자 | 박해민(1회) | |||||||||||||
심판 | 나광남 박종철 정종수 이계성 | |||||||||||||
LG 트윈스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경기 | 승 | 패 | 세 | 이닝 | 투구 | 피안타 | 피홈런 | 사사구 | 삼진 | 실점 | 자책 | ERA |
플럿코 | 8 | 3 | 2 | 0 | 6 | 97 | 6 | 1 | 1 | 4 | 3 | 0 | 3.09 | |
이정용 | 승리 | 18 | 1 | 1 | 0 | 1 | 16 | 1 | 0 | 0 | 1 | 0 | 0 | 1.83 |
정우영 | 홀드 | 16 | 1 | 0 | 0 | 1 | 8 | 0 | 0 | 0 | 0 | 0 | 0 | 0.52 |
고우석 | 세이브 | 17 | 1 | 0 | 12 | 1 | 11 | 1 | 0 | 0 | 1 | 0 | 0 | 2.04 |
5월 14일 토요일 KIA전 경기 총 평가 |
어제의 대패로 인해 연승도 끊긴 마당에 덕아웃 분위기가 침체되어있다. 플럿코의 호투가 절실하고 타선이 지난 한화와 NC와의 시리즈에서 보여준 시원한 타격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류지현이 대대적으로 로스터에 변화를 가져오며 이천웅과 손호영이 개막 후 처음으로 1군에 콜업되었다.
<경기 내용>
1회초 플럿코가 2사 만루를 허용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으나 황대인을 뜬공 처리하면서 위기에서 벗어났다.
3회말 이재원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였고, 이상호가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허도환이 안타를 때려내면서 1사 1,2루가 되었다. 여기서 홍창기가 4구를 잘 받아치면서 적시타를 만들어내면서 0-1 선취점을 가져갔다. 이후 박해민의 볼넷으로 1사 만루가 되었으나, 김현수와 채은성이 내야 플라이와 파울 플라이로 물러나면서 추가점에는 실패하였다.
4회말 오지환의 안타 이후 문보경의 땅볼 아웃으로 1사 2루가 되었다. 여기서 이재원이 좌중간 뒤 시즌 1호 대형 홈런(135M)을 쏘아올리며 0-3으로 추가점을 뽑아내었다.
6회초 1사 후에 박동원의 타구를 오지환이 처리하지 못하면서 실책으로 주자를 내보냈다. 이후 최형우를 플라이로 잡아냈으나, 황대인에게 안타를 맞으면서 2사 1,2루가 되었다. 그리고 최근 타격감이 살아난 소크라테스에게 동점 쓰리런 홈런을 맞으면서 순식간에 3-3 동점이 되었다. 이후 이우성을 루킹 삼진 처리하면서 플럿코는 퀄리티스타트에 성공하였다.
7회말 이상호의 안타 출루 이후 허도환의 희생번트로 1사 2루가 되었다. 그리고 홍창기가 또 다시 적시타를 때려내면서 3-4로 역전하였다.
8회초 정우영이 올라와 박동원-최형우-황대인으로 이어지는 중심타선을 땅볼 3개로 공 8개만 던져서 깔끔하게 처리하였다. 최고 구속이 157km가 나왔다. 8회말 채은성의 안타 이후 오지환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상황에서 문보경이 볼넷을 골라나갔고, 이재원이 승부에 쐐기를 박는 적시타로 3-5가 되었다.
9회초 고우석이 올라와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마지막 이닝을 처리하였다. 결과는 3-5 승리.
<경기 리뷰>
이 시리즈에서 가장 계산이 서는 플럿코 선발 경기였기 때문에 반드시 잡아야만 하는 경기였고, 비록 동점 홈런을 얻어맞긴 했으나 불펜의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으로 승리를 거뒀다. 자칫 전날 대패로 가라앉을 수 있는 분위기를 다시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 여기에 이재원은 3타점을 기록하면서 LG의 차세대 거포로서의 기대감을 끌어올리게 했다.
또한 이 경기는 홈에서 처음으로 15,000명 이상 관중 경기에서 거둔 승리였다.# 어린이날을 앞두고 부담감을 느낀다는 유강남의 발언 이후 가뜩이나 저조한 홈 성적으로 인해 팬들에게 구설수에 올랐는데 거의 만원 관중인 홈 경기에서 승리를 거뒀다는 점은 의미가 크다.
두산이 삼성의 뷰캐넌에게 완봉패를 당하며 LG는 다시 2위를 탈환했다. 선두 SSG는 NC에게 전날 패배를 설욕하며 1위와의 승차는 3.5경기로 유지되었다. 롯데는 한화를 9연패로 몰아넣으며 두산과 공동 3위로 뛰어올랐다.
7.3. 5월 15일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박해민 | 문보경 | 채은성 | 오지환 | 유강남 | 이천웅 | 이재원 | 서건창 | 이민호 |
RF | CF | 3B | 1B | SS | C | LF | DH | 2B |
5월 15일, 14:02 ~ 17:10 (3시간 8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관중 수 23,097명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KIA | 임기영 | 1 | 0 | 0 | 0 | 1 | 0 | 0 | 0 | 1 | 3 | 6 | 1 | 5 |
LG | 이민호 | 0 | 0 | 0 | 3 | 1 | 0 | 0 | 1 | - | 6 | 11 | 2 | 2 |
중계채널: | 캐스터: 조주영 | 해설: 김재현,이대형[특별해설]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이재원(4회 1사 1,2루서 좌월 홈런) | |||||||||||||
홈런 | 이재원2호3호(4회3점 8회1점 임기영 전상현) 임석진1호(9회1점 이우찬) | |||||||||||||
실책 | 문보경(1회) 박찬호(5회) 홍창기(5회) | |||||||||||||
도루 | 류지혁(1회) 홍창기(4회) 채은성(5회) 박찬호(8회) | |||||||||||||
주루사 | 이재원(6회) | |||||||||||||
병살타 | 류지혁(3회) 소크라테스(4회) | |||||||||||||
심판 | 정종수 이계성 박종철 권영철 | |||||||||||||
LG 트윈스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경기 | 승 | 패 | 세 | 이닝 | 투구 | 피안타 | 피홈런 | 사사구 | 삼진 | 실점 | 자책 | ERA |
이민호 | 승리 | 7 | 3 | 2 | 0 | 5 | 84 | 3 | 0 | 3 | 1 | 2 | 0 | 5.34 |
김대유 | 홀드 | 19 | 1 | 1 | 0 | 1 | 14 | 1 | 0 | 0 | 2 | 0 | 0 | 1.93 |
이정용 | 홀드 | 19 | 1 | 1 | 0 | 1 | 15 | 0 | 0 | 0 | 0 | 0 | 0 | 1.74 |
정우영 | 홀드 | 17 | 1 | 0 | 0 | 1 | 26 | 1 | 0 | 2 | 1 | 0 | 0 | 0.49 |
이우찬 | 7 | 2 | 0 | 0 | 1 | 16 | 1 | 1 | 0 | 1 | 1 | 1 | 0.90 |
5월 15일 일요일 KIA전 경기 총 평가 |
이민호가 선발등판한다. 이번 시즌 기복이 심한 피칭을 보여주고있지만 저번 경기에서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였기에 좋은 기운을 이어나가야 한다. 상대 선발은 임기영이다. LG는 사이드암 선발에게 굉장히 약하다.
<경기 내용>
1회초에 류지혁에게 볼넷을 내주었지만, 박찬호와 나성범을 연속 범타 처리하면서 2사 1루가 되었다. 박동원 타석에서 류지혁이 도루를 하면서 2사 2루가 되었다. 박동원의 타구를 3루수 문보경에게 갔으나, 문보경의 송구실책으로 선취점을 내주었다.
3회까지 상대선말 임기영을 상대로 투구수를 늘리며 꾸준히 출루는 하였지만 득점을 하지 못했다. 그러다 4회말에 1사후에 요즘들어 선구안이 부쩍 좋아진 유강남의 볼넷, 이천웅의 시즌 첫 안타로 1사 1,2루가 되었다. 여기서 어제 대형홈런을 때려낸 이재원이 초구 패스트볼을 공략, 좌측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대형홈런을 때려내면서 순식간에 3-1로 역전하였다.
5회초에 2사후에 이우성에게 볼넷을 내주면서 2사 1루가 되었다. 류지혁의 타구를 홍창기의 포구실책으로 1점을 내주고 2사 3루가 되었다. 다행히 박찬호를 땅볼처리하면서 더이상의 실책은 하지 않았다. 5회말 1사후에 채은성이 안타를 치고나간후 오지환의 땅볼 아웃으로 2사 2루가 되었다. 유강남의 평범한 타구를 박찬호가 송구 실책하면서 추가점을 뽑아내어 4-2를 만들었다.
6회말에 이재원과 서건창의 연속안타로 무사 1,3루가 되었다. 홍창기의 땅볼 때 이재원이 런다운에 걸리며 아웃되었고, 1사 2,3루가 되었다. 박해민의 희생플라이로 5-2가 되었다.
8회초에 정우영이 올라와 1사후에 박찬호에게 안타, 나성범에게 볼넷을 내주면서 1사 1,2루가 되었다. 박동원을 땅볼 처리하면서 2사 1,3루가 되었다. 최형우를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냈다. 이후 5월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소크라테스를 땅볼 아웃 처리하면서 다행히 무실점으로 막았다.[37]
8회말에 1사후에 이재원이 전상현의 2구를 받아쳐 또다시 홈런을 만들어내면서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9회초에 이우찬이 1사후에 임석진에게 홈런을 맞았으나 후속타자들을 범타처리하면서 6-3으로 승리하였고, 위닝 시리즈를 달성하였다.
<경기 리뷰>
오늘은 이재원이 혼자 다한 경기였다. 전날 홈런에 이어 오늘은 멀티홈런을 때려내면서 4타수 4안타(2홈런) 4타점 2득점 으로 맹활약하였다. 이민호는 제구에 다소 어려움을 겪었으나 5이닝 2실점(0자책)으로 잘막아주었다. 홍창기와 서건창도 멀티히트를 기록하였다.
어제 강력한 구위를 보여준 정우영이 이날은 피안타에 사사구 2개를 내주면서 제구에 다소 어려움을 보여주었다. 요새 감이 올라오던 박해민과 오지환은 무안타로 침묵하였다.
결과적으로 선발이 약하고 홈에서 약했던 LG는 홈에서 6연전 5승1패로 홈 성적을 긍정적으로 바꿨고 5승중 3번이 선발승인것도 긍정적인 신호라고 볼수있다. 또한, 현재 10개 구단 중 팀 득점이 가장 많은 팀이 LG인것도 긍정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지난해 극심한 타격부진으로 골머리를 앓었다는걸 생각하면 현재 LG의 살아난 팀 타격은 매우 긍정적인 신호이다. 현재까지 이호준 타격코치의 영입은 대성공. 다만 올해도 선발진이 불안하다는 평가로 인해 투타밸런스 엇박자라는 느낌이 조금 들어 아쉬움이 남는다.
타구장 결과도 최상으로 나왔다. 두산이 이틀 연속 삼성에게 패배를 당했고 롯데는 한화의 연패를 끊어주며 공동 3위인 두 팀과는 2경기차로 벌어졌다. 선두 SSG는 NC에게 대역전패를 당하며 1위와의 승차는 2.5경기로 좁혀졌다. 최근 8승 1패를 기록하며 1위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8. 5월 17일 ~ 5월 19일 VS kt wiz (수원) 위닝 시리즈
LG 트윈스 VS kt wiz | |||||
4·5·6차전 프리뷰 | |||||
LG 트윈스 | kt wiz | ||||
2위 | 8위 | ||||
시즌 상대 전적 | |||||
2승 0무 4패 | |||||
선발 로테이션 | |||||
선발투수 | 경기 | 선발투수 | |||
켈리 4승 1패, ERA 4.01 | 4차전 | 데스파이네 2승 3패, ERA 2.93 | |||
김윤식 1승 2패, ERA 5.94 | 5차전 | 엄상백 3승 1패, ERA 4.20 | |||
임찬규 2승 3패, ERA 6.45 | 6차전 | 고영표 2승 4패, ERA 2.64 | |||
중계 채널 | |||||
지난 4월 KT와의 잠실 3연전에서 스윕패를 당했던 만큼, 이번 수원 3연전에서 되갚아줄 필요가 있다. 특히 직전 시리즈에서 kt의 분위기가 안 좋았음에도 당한 만큼 방심은 금물. 작년 수원 원정에서의 좋았던 기억 역시 되살려야 한다. 하지만 선발 맞대결이 1승도 왠지 쉽지 않아 보인다.
이번 수원 원정 3연전은 응원단이 파견된다.
8.1. 5월 17일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박해민 | 김현수 | 채은성 | 오지환 | 이재원 | 문보경 | 유강남 | 서건창 | 켈리 |
RF | CF | DH | 1B | SS | LF | 3B | C | 2B |
5월 17일, 18:30 ~ 21:41 (3시간 11분),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관중 수 5,600명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LG | 켈리 | 0 | 0 | 1 | 0 | 1 | 0 | 0 | 0 | 0 | 2 | 8 | 0 | 2 |
KT | 데스파이네 | 0 | 0 | 0 | 0 | 0 | 0 | 0 | 2 | 1X | 3 | 8 | 1 | 4 |
중계채널: | 캐스터: 유희종 | 해설: 이종열 | 현장 아나운서: 신예원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조용호(9회 1사 1루서 우익수 2루타) | |||||||||||||
홈런 | 김현수8호(3회1점 데스파이네) 박병호13호(8회2점 정우영) | |||||||||||||
2루타 | 조용호(9회) | |||||||||||||
실책 | 권동진(8회) | |||||||||||||
도루 | 이재원(2회) | |||||||||||||
주루사 | 홍창기(7회) 박해민(8회) | |||||||||||||
병살타 | 채은성(1회) | |||||||||||||
심판 | 박기택 김성철 김준희 박근영 | |||||||||||||
LG 트윈스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경기 | 승 | 패 | 세 | 이닝 | 투구 | 피안타 | 피홈런 | 사사구 | 삼진 | 실점 | 자책 | ERA |
켈리 | 7 | 4 | 1 | 0 | 6 | 93 | 4 | 0 | 2 | 6 | 0 | 0 | 3.40 | |
이정용 | 홀드 | 20 | 1 | 1 | 0 | 1 | 14 | 0 | 0 | 0 | 2 | 0 | 0 | 1.66 |
김대유 | 홀드 | 20 | 1 | 1 | 0 | ⅓ | 10 | 0 | 0 | 1 | 0 | 1 | 1 | 2.51 |
정우영 | 18 | 1 | 0 | 0 | ⅔ | 21 | 2 | 1 | 1 | 0 | 1 | 1 | 0.95 | |
김진성 | 패전 | 18 | 1 | 2 | 0 | ⅓ | 8 | 2 | 0 | 0 | 0 | 1 | 1 | 5.29 |
5월 17일 화요일 KT전 경기 총 평가 |
시리즈 첫경기는 각팀 에이스들의 맞대결로 펼쳐진다.
<경기 내용>
2회까지는 팽팽한 투수전이 이어졌으며, 3회초 김현수의 선제 솔로포로 선취점을 챙겼다.
5회초 선두타자 유강남의 안타와 서건창의 땅볼로 병살 위기에 몰렸으나 서건창만 아웃되며 1사 2루의 기회를 잡았다. 여기서 홍창기의 안타 상황에서 유강남은 홈으로 들어오지 못했으나 홈 송구 때 홍창기가 2루까지 진루하며 1사 2,3루의 기회를 이어나갔고, 박해민의 희생 플라이로 2-0으로 달아났다. 이어 김현수는 고의4구로 출루했으나 채은성이 초구에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며 추가 득점 없이 이닝 종료.
7회초 2사 후 홍창기가 좌전 안타를 때려냈고 이 틈에 2루까지 진루를 시도했으나 상대 좌익수의 정확한 송구로 2루에서 허무하게 잡히며 이닝 종료. 켈리가 6회까지 무실점으로 승리 요건을 갖춘 가운데 7회말은 이정용이 삼자범퇴로 막았다.
8회초에도 1사 1,2루 상황에서 오지환의 좌익수 뜬공을 안타로 착각한 2루 주자 박해민이 귀루하지 못하며 점점 팀 분위기가 어수선해지기 시작했고, 이는 8회말 그대로 현실이 되었다. 8회말 등판한 김대유는 선두타자 조용호에게 몸에 맞는 볼을 허용하더니 김민혁을 2루 땅볼로 잡아냈으나 진루타가 되며 1사 2루 위기를 만들고 정우영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그러나 황재균을 유격수 땅볼로 잡은 뒤 박병호에게 2스트라이크를 잘 잡아놓고 밋밋한 투심을 던져 동점 투런 홈런을 허용하며 순식간에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가고 말았다.
9회말 김진성이 올라왔고 선두타자 배정대에게 안타를 허용하더니 권동진이 번트에 실패하며 위기를 넘기는 듯했다. 그러나 다음 타자 조용호에게 끝내기 2루타를 허용하며 2-3 경기 종료.
<경기 리뷰>
점수를 내야할 때마다 주루사를 연발하며 못 내다가 결국 믿었던 불펜이 무너지며 역전을 허용했다. 7회까지 리드 시 전승 기록도 이날 깨졌다. 박해민은 3타수 무안타에 치명적인 주루사를 범하며 역적이 되었고, 4번타자 채은성도 타점을 쓸어담던 시절의 모습은 어디로 갔는지 1회부터 병살타에 5회초 2사 만루에서도 정직한 유격수 땅볼만 날리는 한심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문보경도 2회초 무사 2,3루 상황에서 삼진을 당하는 등 4타수 무안타로 형편없는 모습만 보였다. 찬스를 끊어먹는 타자들이 즐비하기 때문에 투수진이 좋은 kt전에 심하게 고전하고 있다.
물론 불펜도 사람인지라 실점을 안 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되지만, 다 이긴 경기를 놓쳤으며, 이번 시즌 kt 상대 0승 4패로 완전히 호구잡힌 것이 걱정이다. 당장 4년 전에도 옆집에게 크게 호구 잡혀 8위로 시즌을 마감한 것을 생각하면 kt 상대 열세는 엄청난 불안요소다. 더군다나 LG가 kt의 우승 시즌이었던 2021년을 제외하면 한 번도 상대전적 열세를 당한 적이 없다는 걸 생각하면...
SSG와 두산이 연장 12회 혈투 끝에 무승부를 거두며 1위와의 승차는 0.5경기만 늘어난 3경기 차로 벌어졌고, 두산은 반대로 LG와의 승차를 1.5경기로 좁혔다. 롯데는 KIA에게 역전패를 당하며 4위로 추락했으며, 키움은 NC를 대파하며 롯데와 승차 없는 5위에 안착했다. 물론 5위 키움과의 승차는 2경기, 6위 삼성과의 승차는 2.5경기에 불과하기 때문에 여전히 안심할 상황은 아니다. 더군다나 kt전 연패가 아직도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더더욱.
8.2. 5월 18일
<colcolor=#ffffff>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 (5월 18일 자) | |
<colbgcolor=#000000> 등록 | 김윤식 |
말소 | 백승현 |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박해민 | 김현수 | 채은성 | 오지환 | 유강남 | 문보경 | 이재원 | 서건창 | 김윤식 |
RF | CF | DH | 1B | SS | C | 3B | LF | 2B |
5월 18일, 18:30 ~ 21:55 (3시간 25분),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관중 수 5,106명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LG | 김윤식 | 3 | 0 | 0 | 0 | 1 | 1 | 0 | 3 | 1 | 9 | 10 | 1 | 5 |
KT | 엄상백 | 1 | 0 | 0 | 0 | 0 | 0 | 0 | 0 | 0 | 1 | 8 | 3 | 1 |
중계채널: | 캐스터: 정우영 | 해설: 이종열 | 현장 아나운서: 신예원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김현수(1회 무사 1,2루서 우월 홈런) | |||||||||||||
홈런 | 김현수9호(1회3점 엄상백) | |||||||||||||
2루타 | 서건창(8회) | |||||||||||||
실책 | 박병호2(1회) 오지환(1회) 오윤석(5회) | |||||||||||||
도루 | 오윤석(2회) 박해민(5회) 오지환(6회) | |||||||||||||
도루자 | 채은성(5회) | |||||||||||||
견제사 | 박해민(2회) | |||||||||||||
병살타 | 황재균(3회) | |||||||||||||
폭투 | 이우찬(4회) 지명성(9회) | |||||||||||||
심판 | 김준희 박근영 최영주 배병두 | |||||||||||||
LG 트윈스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경기 | 승 | 패 | 세 | 이닝 | 투구 | 피안타 | 피홈런 | 사사구 | 삼진 | 실점 | 자책 | ERA |
김윤식 | 5 | 1 | 2 | 0 | 3 ⅔ | 67 | 5 | 0 | 1 | 3 | 1 | 0 | 4.87 | |
이우찬 | 승리 | 8 | 3 | 0 | 0 | 1 ⅓ | 18 | 0 | 0 | 0 | 0 | 0 | 0 | 0.79 |
이정용 | 21 | 1 | 1 | 0 | 1 | 14 | 0 | 0 | 0 | 0 | 0 | 0 | 1.59 | |
최동환 | 12 | 0 | 0 | 0 | 1 | 14 | 0 | 0 | 0 | 0 | 0 | 0 | 2.08 | |
진해수 | 20 | 2 | 0 | 0 | 1 | 18 | 2 | 0 | 0 | 1 | 0 | 0 | 0.53 | |
김진성 | 19 | 1 | 2 | 0 | 1 | 16 | 1 | 0 | 0 | 2 | 0 | 0 | 5.00 |
5월 18일 수요일 KT전 경기 총 평가 |
군복무 전 대표적인 엘상바였던 엄상백이 전역 후 처음 LG전에 선발 등판한다. 상대전적만 봤을 때는 3연전 중 이 경기가 그나마 승산이 있는 경기다. 허나 어제 충격의 역전패를 당하는 바람에 분위기가 매우 가라앉았다. 타선이 다시 침체된 상황에서 LG에 약한 엄상백을 공략할지 의문이다. 하지만 다음날이 LG 킬러 고영표 경기이기 때문에 어떻게든 이 경기를 반드시 잡아서 kt전 연패를 끊어내야 한다.[38]
LG 선발은 김윤식인데 문제는 김윤식도 엄상백 못지않은 킅상바라는 것. 통산 kt전 ERA가 5.08에 달한다. 지난 4월 19일 kt전에 등판했으나 대량실점하여 빠르게 강판당하며 패전을 당했다. 따라서 양팀 선발에 대한 상대전적대로라면 난타전이 예상된다.
<경기 내용>
<경기 리뷰>
5경기만에 마침내 kt전을 승리했다. 김현수가 1회초부터 쓰리런으로 기선제압하고 2안타로 맹활약했다. 덕분에 이번 시즌 kt전 첫승을 대승으로 장식하고 필승조들을 아낄 수 있었다.
잠실에서는 작년 5월 21일을 떠올리게 하는 역대급 본헤드 플레이가 나오면서 SSG가 두산에 승리했다. 따라서 SSG와의 경기차는 유지되었고 대신 두산과는 2.5경기차로 벌어졌다. 삼성은 한화에 9회초 4점을 뽑으며 역전승을 거둬서 두산과 승차가 없는 4위에 등극했다. 롯데는 KIA와의 막장 난타전 끝에 패배하여 3경기차로 벌어졌고 5위로 내려앉았다. 키움도 NC에 대패하면서 롯데와 승차 없는 6위가 되었다.
8.3. 5월 19일
<colcolor=#ffffff> 1군 엔트리 등록 · 말소 현황 (5월 19일 자) | |
<colbgcolor=#000000> 등록 | 최성훈 |
말소 | 이우찬 |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박해민 | 김현수 | 채은성 | 오지환 | 유강남 | 문보경 | 이재원 | 서건창 | 임찬규 |
RF | CF | DH | 1B | SS | C | 3B | LF | 2B |
5월 19일, 18:30 ~ 21:52 (3시간 22분),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관중 수 5,234명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LG | 임찬규 | 1 | 0 | 2 | 0 | 1 | 3 | 0 | 0 | 0 | 7 | 15 | 4 | 3 |
KT | 고영표 | 0 | 0 | 0 | 0 | 0 | 0 | 0 | 3 | 0 | 3 | 8 | 0 | 6 |
중계채널: | 캐스터: 정우영 | 해설: 이종열 | 현장 아나운서: 신예원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채은성(1회 2사 3루서 중전 안타) | |||||||||||||
2루타 | 채은성(3회) 김현수(5회) | |||||||||||||
실책 | 오지환(2회) 서건창(5회) 김민성(8회) 이상호(8회) | |||||||||||||
도루 | 오지환(5회) | |||||||||||||
주루사 | 박병호(7회) | |||||||||||||
병살타 | 김현수(1회) 서건창(7회) | |||||||||||||
심판 | 최영주 배병두 박근영 박기택 | |||||||||||||
LG 트윈스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경기 | 승 | 패 | 세 | 이닝 | 투구 | 피안타 | 피홈런 | 사사구 | 삼진 | 실점 | 자책 | ERA |
임찬규 | 승리 | 7 | 3 | 3 | 0 | 5 | 84 | 3 | 0 | 4 | 3 | 0 | 0 | 5.27 |
최동환 | 13 | 0 | 0 | 0 | 1 | 27 | 1 | 0 | 1 | 1 | 0 | 0 | 1.96 | |
배재준 | 3 | 0 | 0 | 0 | 1 | 20 | 2 | 0 | 0 | 0 | 3 | 0 | 2.16 | |
최성훈 | 4 | 0 | 0 | 0 | ⅔ | 12 | 1 | 0 | 1 | 0 | 0 | 0 | 0.00 | |
정우영 | 홀드 | 19 | 1 | 0 | 0 | ⅓ | 3 | 0 | 0 | 0 | 1 | 0 | 0 | 0.93 |
고우석 | 18 | 1 | 0 | 12 | 1 | 15 | 1 | 0 | 0 | 1 | 0 | 0 | 1.93 |
5월 19일 목요일 KT전 경기 총 평가 |
전역 이후 극강의 엘나쌩으로 거듭난 고영표를 다시 만난다. 승산이 거의 없지만, 임찬규도 통산 kt전 성적이 준수하기 때문에[39] 임찬규가 지난 두산전처럼 호투를 보여준다면 뜻밖의 승리를 거둘 가능성도 없지 않다.
<경기 내용>
1회초에 홍창기의 안타, 박해민의 몸에 맞는 볼이 나왔으나, 김현수가 병살타로 물러나면서 2사 3루가 되었다. 채은성이 초구에 적시타를 만들어내면서 천적 고영표를 상대로 선취점을 얻어내었다.
3회초에 홍창기와 박해민의 연속안타, 김현수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가 되었다. 여기도 또다시 채은성이 2타점 2루타를 만들어내면서 3-0이 되었다. 이후에도 찬스가 있었으나 추가점은 뽑아내지 못하였다.
5회초에 김현수의 2루타이후 채은성의 아웃으로 1사 2루가 되었다. 오지환의 적시타로 4-0이 되면서 고영표의 퀄리티스타트 조건을 삭제시켰다. 5회말에 조용호에게 안타, 김민혁에게 볼넷, 황재균의 타구를 서건창의 실책으로 무사만루가 되었다. 박병호를 인필드플라이아웃, 장성우를 플라이아웃으로 잡아내면서 2사 만루가 되었다. 박경수의 타구를 이재원의 굉장한 백핸드 호수비로 무실점으로 막아내었다. 박경수의 타구가 빠졌으면 4-3이 될수도 있었다.
6회초에 1사후에 서건창의 안타가 나왔고, 여기서 고영표를 끌어내렸다. 이후 바뀐투수 김태오를 상대로 홍창기의 안타, 박해민의 땅볼 아웃으로 2사 1,3루가 되었다. 김현수, 채은성, 오지환의 연속 3안타로 3점을 뽑아내면서 7-0으로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8회말에 박경수의 타구를 김민성이 실책으로 출루시켰고, 송민섭의 타구를 유격수 이상호의 실책으로 출루시키면서 무사 1,2루가 되었다. 유준규에게 안타를 내주면서 무사 만루가 되었다. 권동진의 땅볼 아웃으로 1점을 내주었고, 홍현빈에게 볼넷을 내준이후 김민혁의 땅볼 아웃때 또다시 1점을 내주면서 7-2가 되었다. 대타 심우준에게 안타를 내주면서 7-3이 되었다. 2사 1,2루의 계속된 위기에서 결국은 필승조 정우영이 올라와 오윤석을 3구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더이상의 추가실점을 하지 않았다.
9회말에 고우석이 올라와 2사후에 송민섭에게 안타를 내주었으나, 유준규를 땅볼 아웃으로 처리하면서 경기가 끝났다. 이날 승리로 위닝시리즈를 달성하였다.
<경기 리뷰>
극강의 엘나쌩인 고영표를 한달만에 다시만나 5와 1/3이닝동안 9피안타 3사사구 5탈삼진 5자책점으로 탈탈 털었다. 이날 고영표는 대체로 제구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 그리고 임찬규가 사사구가 4개로 많았지만, 수비의 도움을 받는 등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KT전 강세를 이어나갔다.
타석에서는 홍창기, 채은성, 오지환이 3안타를 때려내었다. 다만, 이날 내야 수비에서는 실책 4개를 기록하면서 불안함을 노출하였다. 특히 7-0으로 앞선 상황에서 연이은 실책이 나오면서 백업 선수들의 수비 문제를 수면 위로 떠오르게 했다.
반면 외야 수비는 위기의 순간에 호수비로 실점을 막아내면서 승리를 견인했다. 이재원이 여러 차례 기가 막힌 호수비로 스스로 물건임을 증명하고 있다.
시리즈 첫 경기만 해도 충격적인 불펜의 방화로 인해 스윕패까지 걱정했지만 나머지 2경기를 잡아내면서 위닝 시리즈를 가져가게 되었다. 또한 이날까지 원정경기 16승 4패를 기록하며 원정 강세를 이어가게 되었다.
SSG가 전날 본헤드 플레이로 혼이 나간 두산에 또 승리를 거두면서 여전히 3경기차를 유지했고 반대로 두산은 5위가 되었다. 삼성은 한화에 또 역전승을 거두면서 3위에 등극했다. 키움은 NC에 승리하며 4위로 올라간 반면 롯데는 KIA에 스윕패를 당하면서 7위로 추락했다.
9. 5월 20일 ~ 5월 22일 VS SSG 랜더스 (문학) 루징 시리즈
LG 트윈스 VS SSG 랜더스 | |||||
4·5·6차전 프리뷰 | |||||
LG 트윈스 | SSG 랜더스 | ||||
2위 | 1위 | ||||
시즌 상대 전적 | |||||
2승 0무 4패 | |||||
선발 로테이션 | |||||
선발투수 | 경기 | 선발투수 | |||
플럿코 3승 2패, ERA 3.09 | 4차전 | 김광현 6승 0패, ERA 0.60 | |||
이민호 3승 2패, ERA 5.34 | 5차전 | 이태양 3승 0패, ERA 1.87 | |||
켈리 4승 1패, ERA 3.40 | 6차전 | 노바 3승 1패, ERA 5.63 | |||
중계 채널 | |||||
4,6차전 : 5차전 : |
직전 수원 원정에 이어 이번 문학 원정 3연전 또한 응원단이 파견된다.
재작년 통한의 최종전 이후 LG는 유령 사건을 비롯하여 문학에서 유독 경기가 풀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원정에서 강한 LG가 올해는 문학에서 안 좋은 기억을 청산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한다. 또한 극악의 엘나쌩 클럽인 최주환이 극심한 타격부진으로 인해 14일자로 2군으로 내려간 상태라 이 시리즈에 나오지 않는다. 한편 원정에서 극강인 LG와 반대로 SSG는 홈에서 극강[40]이기 때문에 어느 팀이 징크스를 유지할지도 관심사다.
SPOTV가 선호하는 두 팀에 걸맞게 이번 시리즈도 SPOTV가 중계한다. 다만 유령 사건 1주년인 토요일 경기는 KBS N SPORTS가 중계한다.[41]
9.1. 5월 20일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박해민 | 김현수 | 채은성 | 오지환 | 이재원 | 김민성 | 이상호 | 허도환 | 플럿코 |
DH | CF | LF | 1B | SS | RF | 3B | 2B | C |
5월 20일, 18:30 ~ 21:44 (3시간 14분), 인천 SSG 랜더스필드 관중 수 13,904명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LG | 플럿코 | 3 | 1 | 0 | 0 | 0 | 0 | 0 | 0 | 0 | 4 | 8 | 1 | 5 |
SSG | 김광현 | 2 | 0 | 0 | 0 | 1 | 0 | 0 | 1 | 1X | 5 | 13 | 0 | 3 |
중계채널: | 캐스터: 이승현 | 해설: 민훈기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없음 | |||||||||||||
홈런 | 오지환8호(1회3점 김광현) 최정4호(1회2점 플럿코) | |||||||||||||
2루타 | 이상호(2회) | |||||||||||||
실책 | 이상호(9회) | |||||||||||||
도루 | 추신수(5회) 박성한(8회) | |||||||||||||
도루자 | 박성한(4회) | |||||||||||||
주루사 | 박해민(9회) | |||||||||||||
병살타 | 김성현(2회) 이재원(6회) 최정(7회) | |||||||||||||
심판 | 오훈규 이용혁 문승훈 최수원 | |||||||||||||
LG 트윈스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경기 | 승 | 패 | 세 | 이닝 | 투구 | 피안타 | 피홈런 | 사사구 | 삼진 | 실점 | 자책 | ERA |
플럿코 | 9 | 3 | 2 | 0 | 6 | 88 | 8 | 1 | 1 | 5 | 3 | 3 | 3.25 | |
이정용 | 홀드 | 22 | 1 | 1 | 0 | ⅓ | 3 | 1 | 0 | 0 | 0 | 0 | 0 | 1.57 |
김대유 | 21 | 1 | 1 | 0 | 0 | 9 | 1 | 0 | 1 | 0 | 0 | 0 | 2.51 | |
정우영 | 20 | 1 | 0 | 0 | 1 ⅔ | 23 | 2 | 0 | 0 | 2 | 1 | 1 | 1.29 | |
고우석 | 패전 | 19 | 1 | 1 | 12 | ⅓ | 10 | 1 | 0 | 1 | 0 | 1 | 0 | 1.89 |
5월 20일 금요일 SSG전 경기 총 평가 |
LG의 영원한 천적 김광현의 이번 시즌 LG전 첫 등판이다. 안 그래도 LG에겐 버거운 상대인데다 MLB에서 돌아온 이후로는 0점대 방어율을 찍고 있기에 승리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 그나마 선발 플럿코는 SSG의 개막 11연승을 저지했던 좋은 경험이 있고, 지난주부터 SSG의 불펜진이 붕괴되는 모습을 보이는데다 두산과의 2연속 연장 혈투로 불펜 소모가 커진만큼 김광현을 공략하지 못하더라도 불펜전으로 간다면 아주 못 잡을 경기는 아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김광현을 상대했던 2019 시즌에는 김광현 상대로 무력하지 않고 고전시켰던 경험이 있거니와 직전 등판에서 또다른 천적인 고영표를 공략하는데 성공했기에 분위기를 이어나가 김광현을 얼마나 빨리 내려보낼 것인지가 최대 관건이다.
<경기 내용>
일방적으로 당할 것이라는 경기 전 예측과는 달리 1회초부터 김광현을 공략하는 데 성공했다. 1사 후 박해민의 안타와 김현수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채은성의 우전 안타 이후 오지환이 좌측 담장을 밀어 넘기는 쓰리런 홈런을 때려내며 3-0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그러나 1회말 플럿코 역시 1사 후 최정에게 투런 홈런을 얻어맞으며 3-2로 1점 차 추격을 허용했다.
2회초 선두타자 이상호가 좌투수에 강한 타자답게 김광현을 상대로 2루타를 뽑아냈고, 허도환의 희생 번트와 홍창기의 희생 플라이로 4-2로 점수차를 벌렸다.
이후로는 양팀 선발의 투수전이 전개되었고, 5회말 추신수의 볼넷과 도루, 그리고 최지훈의 적시타로 4-3으로 다시 점수차가 1점 차로 좁혀졌다.
8회말 정우영이 올라왔으며 2아웃을 잘 처리했으나 박성한에게 내야 안타와 도루를 허용했고, 오태곤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며 승부가 4-4 원점으로 돌아갔다.
9회초 2사 후 박해민이 좌전 안타를 때려냈고 이 틈에 2루까지 진루를 시도했으나 오태곤의 정확한 2루 송구에 잡혀버렸고, 여기서부터 분위기가 SSG에 넘어가기 시작했다.
문제의 9회말. 고우석은 선두타자 김민식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분위기가 묘해지더니 추신수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무사 1,2루 위기가 찾아왔다. 이후 타석에 들어선 최지훈은 번트 모션에서 고우석의 높은 코스의 볼을 강공 전환했으나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고 이 틈에 태그업을 한 김민식은 3루에서 세이프되었다. 그런데 여기서 3루수 이상호가 2루 진루를 시도한 추신수를 잡기 위해 뿌린 송구가 완전히 빠져버렸고 그 틈에 김민식이 홈인, 그대로 경기 종료. 이 와중에 김민식의 리터치와 관련하여 비디오 판독을 신청했으나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경기 리뷰>
지난해 유령 사건 끝내기 패배 이후 정확히 364일만에 또다시 어처구니 없는 실책으로 졌다. 거기다가 끝내기 주자는 아니지만 끝내기 주자들 중 한명이 작년과 동일했다.
고영표에 이어 LG의 천적인 김광현에게 4실점을 안기며 선전했으나, 더 이상의 득점이 나오지 못했고 8회말 정우영이 또 다시 무너지고 9회초에는 박해민의 주루사와 9회말에는 고우석의 난타와 이상호의 악송구로 자멸하고 말았다.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문학에서 나사 풀린 모습들이 계속 연출되고 있다. 외국인 선발 경기를 불펜이 블론하고 박해민의 주루사 이후 끝내기를 허용한 점은 화요일 경기와도 유사하다.
그리고 진해수의 기용법도 다시 생각해봐야 하는 게 홀드왕을 따낸 2017년의 폼은 아니더라도 상당히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이상할 정도로 김대유에게 밀려서 승부처에 나오지 못하고 있다. 김대유의 불안정한 제구 문제가 이번 경기에도 드러났기 때문에 한번쯤 진해수를 필승조로 올려야 한다는 의견이 점점 커질 것으로 보인다.
9.2. 5월 21일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박해민 | 김현수 | 채은성 | 오지환 | 유강남 | 문보경 | 이재원 | 서건창 | 이민호 |
RF | CF | DH | 1B | SS | C | 3B | LF | 2B |
5월 21일, 17:01 ~ 20:31 (3시간 30분), 인천 SSG 랜더스필드 관중 수 21,315명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LG | 이민호 | 0 | 1 | 1 | 0 | 2 | 0 | 0 | 0 | 0 | 4 | 8 | 1 | 5 |
SSG | 이태양 | 0 | 0 | 0 | 0 | 0 | 2 | 0 | 1 | 0 | 3 | 10 | 0 | 4 |
중계채널: | 캐스터: 권성욱 | 해설: 염경엽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홍창기(2회 2사 1,3루서 우전 안타) | |||||||||||||
홈런 | 채은성2호(3회1점 이태양) 김현수10호(5회2점 이태양) | |||||||||||||
2루타 | 박성한(8회) 김민식(8회) | |||||||||||||
실책 | 채은성(3회) | |||||||||||||
견제사 | 오지환(5회) | |||||||||||||
병살타 | 김현수(1회) 최정(5회) 박해민(7회) 유강남(8회) | |||||||||||||
심판 | 문승훈 최수원 이용혁 김정국 | |||||||||||||
LG 트윈스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경기 | 승 | 패 | 세 | 이닝 | 투구 | 피안타 | 피홈런 | 사사구 | 삼진 | 실점 | 자책 | ERA |
이민호 | 승리 | 8 | 4 | 2 | 0 | 5 ⅓ | 88 | 6 | 0 | 2 | 2 | 2 | 2 | 5.05 |
최성훈 | 홀드 | 5 | 0 | 0 | 0 | 0 ⅓ | 8 | 0 | 0 | 1 | 0 | 0 | 0 | 0.00 |
김진성 | 홀드 | 20 | 1 | 2 | 0 | 1 ⅓ | 16 | 1 | 0 | 0 | 2 | 0 | 0 | 4.66 |
이정용 | 홀드 | 23 | 1 | 1 | 0 | 1 | 16 | 2 | 0 | 0 | 0 | 1 | 1 | 1.88 |
고우석 | 세이브 | 20 | 1 | 1 | 13 | 1 | 22 | 1 | 0 | 1 | 2 | 0 | 0 | 1.80 |
5월 21일 토요일 SSG전 경기 총 평가 |
KBO에서 일부러 의도했는지 유령 태그 사건이 있었던 2021년 5월 21일 이후 정확히 1년만에 또다시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경기를 가지게 됐다. 공교롭게도 이날 선발도 그날과 같은 이민호다. 전날 필승조까지 다 쓰고 패배하여 충격이 큰 가운데 가뜩이나 SSG에 극악인 이민호가 버틸 수 있을지가 의문이다. 특히 SSG전마다 사구가 한번씩은 나오는데 반드시 사구를 조심해야할 것이다.
SSG 선발은 이태양이다. 이태양은 한화 시절과는 다르게 SSG 이적 후 LG 상대로 약했다. 지난해 6월 22일에도 LG전에 선발로 나섰다가 대량실점을 허용했다.
경기 시작 직전 장준원이 트레이드를 통해 kt wiz로 이적했다는 소식이 발표되었다. # 이 트레이드로 LG는 2023년 신인 지명 1차 5라운드 지명권을 얻었다.
<경기 내용>
1회초 시작부터 홍창기와 박해민의 연속 안타로 무사 1,2루의 기회를 만들었으나, 김현수가 병살타를 치며 흐름이 끊겼고, 이후 채은성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였지만, 오지환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선취점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치고 말았다.
1회말 LG는 선두타자 추신수의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이후, 최지훈의 희생번트, 최정의 3루 땅볼로 3루까지 가며 실점 위기에 몰렸으나, 한유섬의 타구를 중견수 박해민이 잡아내며 실점 위기에서 벗어났다.
2회초 LG는 유강남과 문보경이 연속 안타를 치며 다시 한번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이재원은 포수 플라이, 서건창은 삼진으로 물러나며 또다시 득점하지 못할 뻔했으나, 홍창기가 우전 안타를 기록하며 선취점을 기록하는데 성공하였다.
2회말 1사 이후 박성한을 볼넷으로 내보냈고, 오태곤을 1루 플라이로 잡아냈으나, 김민식의 안타로 2사 1,3루 동점 위기에 몰렸으나, 이어지는 김성현의 타석에서 3루 땅볼로 잡으면서 무실점으로 넘어갔다.
3회초 1사 이후 채은성이 5구째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때려내며 스코어는 2:0 달아나는데 성공했다.
4회는 양팀 모두 득점 기회를 잡지 못했고, 5회초 홍창기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박해민이 희생번트로 2루까지 보냈다. 그리고 다음타자 김현수가 초구를 잡아당겨 우측담장을 넘겨버리는 투런홈런으로 스코어는 4:0 더욱더 달아나게 되었다.
5회말 선두타자 김성현에게 안타를 맞고, 1사 이후 최지훈에게도 안타를 맞으며 1사 1,2루의 위기를 자초하게 된 LG는 다음타자 최정을 상대로 투수 앞 병살타를 만들어내는데 성공하며 다시 위기에서 벗어났다.
6회말 1사 이후 크론과 박성한에게 안타를 맞은 LG는 이후 1사 1,2루에서 김민식을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 시키며 2사 만루의 위기를 자초하였고, 결국 김성현에게 2타점 적시타를 내주며 스코어는 4:2 추격을 허용하게 되었다.
7회에는 양팀 모두 아무런 소득이 없었고, 8회말 1사 이후 박성한의 2루타로 위기를 만들고 말았고, 결국 2사 2루 상황에서 김민식에게 좌측 라인 안쪽에 들어오는 2루타를 허용하였다.
9회말 LG는 클로저 고우석을 마운드에 올렸다. 그러나 1사 이후 최지훈을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최정에게 안타를 맞으며 1사 1,3루의 마지막 위기를 허용하게 되었고, 그렇게 4,5번을 맞이하게 되었으나 다행히도 4번타자 한유섬과 5번타자 크론을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며 승리를 거머쥐게 되었다.
<경기 리뷰>
초구부터 사구를 던진 이민호는 우려와 달리 전보다 좋은 모습을 보이며 6회 전까지 무실점 투구로 활약했다. 5월 10일부터 어느덧 개인 3연승이다. 이민호가 안정적인 활약을 하면서 외국인을 제외하고 믿을만한 선발이 없는 LG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역시나 불펜은 또 점수를 허용했다. 불안한 선발로 인해 이제 슬슬 불펜도 지칠 시기가 됐는데 결국 그 우려가 현실이 된 것. 다행히 고우석까지 불러내어 겨우 승리를 거두게 되었지만 앞으로 지친 불펜을 어떻게 활용할지도 점점 고민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이 날 경기를 승리하게 되면서, 전날 패배 설욕과 동시에, 1년전 이 날 이 곳에서의 어이없는 패배를 설욕하였다.
9.3. 5월 22일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박해민 | 김현수 | 채은성 | 오지환 | 유강남 | 문보경 | 이재원 | 서건창 | 켈리 |
RF | CF | DH | 1B | SS | C | 3B | LF | 2B |
5월 22일, 14:00 ~ 17:14 (3시간 14분), 인천 SSG 랜더스필드 관중 수 18,157명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LG | 켈리 | 0 | 1 | 0 | 0 | 0 | 0 | 0 | 0 | 0 | 1 | 4 | 0 | 5 |
SSG | 노바 | 0 | 0 | 0 | 0 | 0 | 0 | 0 | 3 | - | 3 | 8 | 0 | 2 |
중계채널: | 캐스터: 이승현 | 해설: 민훈기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크론(8회 2사 1,2루서 우전 안타) | |||||||||||||
홈런 | 추신수4호(8회1점 김진성) | |||||||||||||
2루타 | 채은성(2회) | |||||||||||||
도루 | 최지훈(8회) | |||||||||||||
도루자 | 손호영(8회) | |||||||||||||
병살타 | 박성한(2회) | |||||||||||||
폭투 | 노바(3회) | |||||||||||||
심판 | 이용혁 김정국 최수원 오훈규 | |||||||||||||
LG 트윈스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경기 | 승 | 패 | 세 | 이닝 | 투구 | 피안타 | 피홈런 | 사사구 | 삼진 | 실점 | 자책 | ERA |
켈리 | 8 | 4 | 1 | 0 | 7 | 110 | 4 | 0 | 1 | 9 | 0 | 0 | 2.89 | |
진해수 | 홀드 | 21 | 2 | 0 | 0 | ⅓ | 4 | 0 | 0 | 0 | 0 | 0 | 0 | 0.52 |
김진성 | 패전 | 21 | 1 | 3 | 0 | ⅓ | 12 | 2 | 1 | 0 | 0 | 2 | 2 | 5.49 |
정우영 | 21 | 1 | 0 | 0 | 0 | 12 | 2 | 0 | 1 | 0 | 1 | 1 | 1.71 | |
최성훈 | 6 | 0 | 0 | 0 | ⅓ | 8 | 0 | 0 | 0 | 1 | 0 | 0 | 0.00 |
5월 22일 일요일 SSG전 경기 총 평가 |
<경기 내용>
<경기 리뷰>
켈리는 7이닝 무실점을 하며 올시즌 최고의 피칭을 자랑했으나 상대 선발 노바 또한 7이닝 1실점으로 이번 시즌 최고의 피칭을 허용하는 등 LG 타자들이 공략에 실패했으며 류지현의 잘못된 불펜 기용으로 경기를 터뜨렸다. 8회에 진해수가 한 타자만 상대하고 류지현이 또 김진성을 올려 추신수에게 동점 솔로포를 얻어맞았고 그 후로도 이해할 수 없는 운영으로 이길 수 있던 경기를 말아먹고 패배하였다. 결국 비판 기사도 올라왔다.
이제 팬들도 답답하다 못해 이젠 지긋지긋할 만큼 이해가 가지 않는 감독의 불펜운용에 모두 들고 일어설 기세다. LG 공식 인스타그램에 경기가 끝난 후 진해수의 KBO 역대 세번째 140홀드에 대한 게시물이 올라왔는데, 댓글이 모조리 #류지현out이 도배되어있을 정도니 할 말 다했다. 간간 단장의 무능함에 대해 비판하며 류지현 대신 차명석을 넣기도 하는 댓글이 보인다. #차명석out 처럼.
이날 스포티비 중계는 화면이 화려해지는 등 최악이었다. 여기 참고.
이번 주 3승 3패로 마무리하게 되었는데, 3패 모두 켈리와 플럿코가 선발등판한 경기인 데다가 선발은 승리요건을 충족하고 내려갔지만 불펜이 모조리 말아먹은 경기다.[42] 아직까지 불펜 평균자책점은 낮지만, 앞으로도 감독이 계속 이런 말도 안되는 불펜 운용을 한다면 불펜 평균자책점 폭등은 물론이요 리그 최강 불펜이라는 타이틀까지도 내려놓게 될 위기에 처한 LG다.
불펜난조로 위기에 빠진 SSG를 상대로 1위 간격을 좁힐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았으나 역으로 불펜 싸움에서 완패하여 루징 시리즈를 기록하여 1위와 4게임차로 벌어지고 연속 위닝 시리즈를 마감하여 상승세에 제동이 걸리는 최악의 결과로 시리즈를 마무리했다. 오히려 중상위권 팀들의 추격을 받게 되었다. 키움은 그나마 한화에 덜미가 잡혀서 2경기 차를 유지했지만 공동 4위 KIA와 삼성은 승리하면서 2.5경기차로 좁혀졌다. 롯데와 두산 역시 각각 3, 3.5경기차기 때문에 절대 안심할 때가 아니다. 때마침 다음주에는 올라오고 있는 키움과 삼성을 모두 만나기 때문에 이들을 상대로 반드시 위닝 시리즈 이상을 거둬야 할 것이다.
10. 5월 24일 ~ 5월 26일 VS 키움 히어로즈 (잠실) 피스윕
키움 히어로즈 VS LG 트윈스 | |||||
4·5·6차전 프리뷰 | |||||
키움 히어로즈 | LG 트윈스 | ||||
3위 | 2위 | ||||
시즌 상대 전적 | |||||
3승 0무 3패 | |||||
선발 로테이션 | |||||
선발투수 | 경기 | 선발투수 | |||
정찬헌 3승 3패, ERA 4.24 | 4차전 | 김윤식 1승 2패, ERA 4.87 | |||
안우진 5승 3패, ERA 2.25 | 5차전 | 임찬규 3승 3패, ERA 5.27 | |||
요키시 5승 3패, ERA 2.45 | 6차전 | 플럿코 3승 2패, ERA 3.25 | |||
중계 채널 | |||||
이번주는 2주만에 모두 잠실 홈경기로 치러진다.
키움을 개막 2번째 시리즈 이후 7주만에 다시 만난다. 키움은 두산전 스윕패로 잠깐 주춤하다가 3연속 위닝 시리즈로 다시 올라온 상황이다. 지난 고척 원정 당시에는 키움의 하위 선발을 상대했기 때문에 쉽게 공략이 가능했고 스윕까지 거둘 수 있었지만 이번 시리즈는 키움의 원투펀치 안우진과 요키시가 나선다. 따라서 플럿코를 제외하면 여전히 의문인 토종 선발 2명이 나서는 LG에 비해 키움이 선발 싸움에 있어서는 우위에 있다. 여기에 키움은 지난 시리즈 고척 스카이돔 3연전에서 당한 피스윕을 반드시 설욕하려는 점도 있기 때문에 결코 만만치 않을 시리즈로 예상된다.
10.1. 5월 24일
<colcolor=#ffffff>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 (5월 24일 자) | |
<colbgcolor=#000000> 등록 | 송찬의 |
말소 | 이상호 |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박해민 | 김현수 | 채은성 | 오지환 | 문보경 | 유강남 | 이재원 | 송찬의 | 김윤식 |
RF | CF | LF | 1B | SS | 3B | C | DH | 2B |
5월 24일, 18:30 ~ 21:49 (3시간 19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관중 수 6,074명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키움 | 정찬헌 | 0 | 0 | 0 | 1 | 0 | 4 | 0 | 0 | 1 | 6 | 10 | 1 | 3 |
LG | 김윤식 | 0 | 0 | 1 | 2 | 0 | 0 | 0 | 0 | 1 | 4 | 9 | 1 | 6 |
중계채널: | 캐스터: 이무형 | 해설: 김재현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이정후(6회 1사 2,3루서 우중간 3루타) | |||||||||||||
홈런 | 이재원4호(3회1점 정찬헌) 송찬의1호(9회1점 이승호) | |||||||||||||
3루타 | 이정후(6회) | |||||||||||||
2루타 | 유강남(4회) 푸이그(9회) | |||||||||||||
실책 | 김현수(6회) 송성문(6회) | |||||||||||||
도루자 | 홍창기(1회) | |||||||||||||
주루사 | 송찬의(3회) | |||||||||||||
병살타 | 이정후(4회) 채은성(9회) | |||||||||||||
심판 | 김익수 윤상원 전일수 유덕형 | |||||||||||||
LG 트윈스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경기 | 승 | 패 | 세 | 이닝 | 투구 | 피안타 | 피홈런 | 사사구 | 삼진 | 실점 | 자책 | ERA |
김윤식 | 패전 | 6 | 1 | 3 | 0 | 5 ⅓ | 62 | 5 | 0 | 0 | 3 | 4 | 4 | 5.26 |
김대유 | 22 | 1 | 1 | 0 | ⅓ | 15 | 3 | 0 | 1 | 0 | 1 | 1 | 3.07 | |
최동환 | 14 | 0 | 0 | 0 | 1 ⅓ | 22 | 0 | 0 | 0 | 1 | 0 | 0 | 1.83 | |
최성훈 | 7 | 0 | 0 | 0 | ⅔ | 17 | 0 | 0 | 1 | 0 | 0 | 0 | 0.00 | |
김진성 | 22 | 1 | 3 | 0 | ⅓ | 2 | 0 | 0 | 0 | 0 | 0 | 0 | 5.40 | |
진해수 | 22 | 2 | 0 | 0 | ⅓ | 12 | 2 | 0 | 0 | 1 | 1 | 1 | 1.02 | |
배재준 | 4 | 0 | 0 | 0 | ⅔ | 11 | 0 | 0 | 1 | 0 | 0 | 0 | 2.00 |
5월 24일 화요일 키움전 경기 총 평가 |
지난 키움전에서 6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를 챙긴 김윤식이 선발 등판한다. 상대 선발은 LG전 3경기 2패 ERA가 10.13에 달하는 엘상바 정찬헌이기 때문에 3연전 중 가장 승산이 있는 경기다.
<경기 내용>
3회초까지는 팽팽한 투수전이 전개되었다. 3회말 선두타자 이재원이 선취 솔로포를 때려내며 0-1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이후 송찬의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고, 홍창기가 2루 땅볼을 때려냈으나 스타트가 빨랐던 송찬의는 2루에 안착하며 1사 2루의 기회를 이어갔다. 이어 박해민이 우전 적시타를 때려내며 이 틈에 송찬의가 홈으로 쇄도했으나 푸이그의 정확한 메이저리그 홈 송구에 잡히고 말았다.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으나 결과는 번복되지 않았다. 이어 김현수가 볼넷 출루하며 2사 1,2루 기회를 이어갔으나 채은성이 초구에 3루 땅볼로 아웃되며 이닝 종료.
4회초 선두타자 김태진과 김휘집의 연속 안타로 만들어진 무사 1,3루 위기에서 다행히 이정후를 병살타로 돌려보내며 1실점으로 틀어막는 데 성공했다. 이어진 4회말 2사 후 유강남의 2루타와 이재원과 송찬의의 연속 볼넷으로 만들어낸 2사 만루 기회에서 홍창기가 우전 적시타를 때려내며 다시 1-3으로 달아났다.
6회초 1사 후 박주홍과 김태진의 연속 안타로 1사 1,2루 위기에서 김휘집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았고, 여기서 김현수의 어이없는 송구 실책으로 박주홍이 홈인, 김태진과 김휘집은 3루와 2루에 안착해버렸다. 여기서 류지현 감독은 김대유로 투수를 교체했고, 그는 초구에 이정후에게 적시 3루타를 얻어맞으며 역전을 허용했다. 이어서 다음 타자 김혜성도 적시타를 때려내며 이정후까지 홈인, 5-3으로 점수차가 벌어져버렸다. 이어 송성문의 2루 땅볼로 김혜성을 잡아냈으나 송성문은 1루에서 세이프되었고, 이지영의 안타와 김웅빈의 볼넷으로 2사 만루 위기가 계속되었다. 결국 김대유는 만신창이가 된 채 마운드를 내려갔고, 다행히 뒤이어 등판한 최동환이 푸이그를 2루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간신히 이닝 종료.
9회초 푸이그의 2루타와 김준완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6-3까지 점수차가 벌어졌고, 9회말 선두타자 송찬의의 프로 데뷔 첫 홈런으로 1점을 따라붙는 데 성공했다. 이어 홍창기의 볼넷, 박해민의 안타로 마지막 기회를 이어갔으나 김현수가 맥아리없는 2루수 인필드 플라이, 채은성이 투수 앞 병살타를 날리며 허무하게 경기 종료.
<경기 리뷰>
과연 리그 최악의 감독이라고 해도 반박의 여지가 없을 만큼 투수교체 타이밍에 대한 개념은 무지하다고 볼 수 있는 감독이 오늘도 한 건 해내면서 충분히, 충분히 이기고도 남을 경기를 기어코 진 경기라고 요약 가능하다.
트레이드 이후 대표 엘상바 투수가 된 정찬헌에게서 3실점밖에 뽑아내지 못하며 타선도 부진한데다, 채은성과 문보경은 스트라이크존 한가운데 들어오는 실투에 연신 헛스윙만 해대며 팬들의 혈압을 올렸다. 3번 김현수-4번 채은성-5번 오지환 클린업이 13타수 1안타 1볼넷으로 열심히 삽을 들었고, 특히 채은성은 테이블 세터진이 아무리 훌륭하게 밥상을 차려놔도 주구장창 땅볼과 삼진에 9회말 결정적인 병살타까지 날리며 오늘 경기의 최대 역적이 되었다.
타선 뿐 아니라 불펜도 말아먹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물론 6회초 올해 불안한 김대유를 낸 것은 전적으로 류지현의 잘못이기는 하나 9회초에 진해수는 왜 류지현이 안 냈는지를 스스로 입증했다. 2주 전까지만 해도 불펜이 그나마 상황이 괜찮았기 때문에 부실한 선발진을 겨우 커버할 수 있었으나, 너무 불펜의 피로가 과중되면서 점점 불을 지르는 것은 당연한 결과다. 이 상황을 만든 경헌호 코치에 대해서도 비판 여론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불펜 왕국을 만들며 호평을 받았지만 올해는 슬슬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43]
비록 끔찍한 패배였지만 그래도 희망을 볼 수는 있었다. 시범경기 홈런왕 송찬의는 프로 데뷔 첫 홈런을 기록했고 2루 수비도 준수했다. 이재원도 홈에 와서 다시 홈런을 신고했다. 더 가능성이 큰 젊은 선수들을 중용하여 자연스러운 세대교체를 하면 좋겠지만 과연 베테랑을 선호하는 류지현이 그렇게 할지는...
그러나 어쨌든 패배는 패배다. 가장 승산이 있는 경기를 허무하게 놓치면서 2연패가 되었다. 지난주 첫 경기를 패배한 kt, SSG전보다도 상황이 나쁜 게 그 때는 두 번째 경기가 엘상바 선발이 출전해서 1승의 희망이 있었지만 다음 두 경기는 키움의 원투펀치인 안우진과 요키시가 선발로 나서니 피스윕이 아주 유력하다. 그저 타선이 활약해서 1승을 거두기를 바라야할 뿐이다.
이 패배로 키움과는 1경기차로 좁혀졌다. 공동 4위인 KIA와 삼성의 경기에서는 KIA가 역전승을 거두면서 1.5경기차로 좁혀졌고 단독 4위가 되었다. 그나마 6, 7위 롯데와 두산은 각각 SSG와 한화에 패배하며 경기차가 유지되었다.
10.2. 5월 25일
<colcolor=#ffffff>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 (5월 25일 자) | |
<colbgcolor=#000000> 등록 | 루이즈, 이형종 |
말소 | 문보경, 이천웅 |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박해민 | 김현수 | 채은성 | 오지환 | 루이즈 | 유강남 | 이재원 | 송찬의 | 임찬규 |
DH | CF | LF | 1B | SS | 3B | C | RF | 2B |
5월 25일, 18:30 ~ 21:39 (3시간 9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관중 수 6,937명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키움 | 안우진 | 0 | 0 | 4 | 1 | 1 | 0 | 4 | 0 | 0 | 10 | 14 | 1 | 4 |
LG | 임찬규 | 0 | 0 | 1 | 0 | 0 | 1 | 3 | 0 | 0 | 5 | 6 | 1 | 4 |
중계채널: | 캐스터: 이무형 | 해설: 김재현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김재현(3회 무사서 좌월 홈런) | |||||||||||||
홈런 | 김재현1호(3회1점 임찬규) 이정후5호(5회1점 김대유) | |||||||||||||
3루타 | 김혜성(7회) 송성문(7회) | |||||||||||||
2루타 | 김수환(4회) 송찬의(7회) | |||||||||||||
실책 | 루이즈(7회) 김태진(7회) | |||||||||||||
병살타 | 허도환(8회) | |||||||||||||
폭투 | 안우진(3회) | |||||||||||||
심판 | 전일수 유덕형 송수근 이민호 | |||||||||||||
LG 트윈스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경기 | 승 | 패 | 세 | 이닝 | 투구 | 피안타 | 피홈런 | 사사구 | 삼진 | 실점 | 자책 | ERA |
임찬규 | 패전 | 8 | 3 | 4 | 0 | 3 ⅓ | 66 | 7 | 1 | 0 | 3 | 5 | 5 | 6.16 |
김대유 | 23 | 1 | 1 | 0 | 1 | 28 | 2 | 1 | 1 | 1 | 1 | 1 | 3.45 | |
배재준 | 5 | 0 | 0 | 0 | 3 ⅔ | 74 | 5 | 0 | 2 | 3 | 4 | 4 | 4.26 | |
최동환 | 15 | 0 | 0 | 0 | 1 | 14 | 0 | 0 | 1 | 0 | 0 | 0 | 1.74 |
5월 25일 수요일 키움전 경기 총 평가 |
루이즈가 23일만에 1군에 복귀했고, 이형종이 시즌 개막 이후 처음으로 1군에 콜업되었다. 반대급부로 타격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문보경과 이천웅이 말소되었다. 다만 루이즈는 퓨처스에서도 타율 0.211로 부진했기 때문에 사실상 마지막 기회라고 볼 수 있다.
<경기 내용>
임찬규가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달라지나 싶었으나, 아니나다를까 3회말 선두타자 김재현에게 솔로포를 얻어맞더니 무려 연속 4안타를 얻어맞고 희생 플라이로 순식간에 4실점을 허용해버렸다.
3회말 선두타자 유강남의 안타와 이재원의 볼넷으로 얻은 무사 1,2루 기회에서 송찬의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폭투와 홍창기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따라붙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임찬규는 4회초 2루타와 안타로 무사 1,3루 상황에서 푸이그에게 희생 플라이를 허용하고 강판되었고, 김대유가 볼넷을 허용하며 흔들리긴 했으나 무실점으로 이닝을 종료했다. 반면 LG는 7구 만에 삼자범퇴로 초고속 이닝 종료.
5회초 김대유는 이정후에게 솔로포를 허용하며 6-1까지 스코어가 벌어졌고, 6회말 2사 1,2루 상황에서 채은성의 우전 적시타로 6-2로 점수차를 좁혔다.
그러나 7회초 배재준은 선두타자 이정후의 번트 타구를 더듬으며 출루를 허용하더니 멘탈이 털리기 시작했는지 김혜성에게 3루타를 맞았고[44], 송성문에게 백투백 3루타를 얻어맞는 한심한 모습을 보였다. 뒤이어 김웅빈의 볼넷과 김재현의 좌전 적시타, 김준완의 희생 플라이로 무려 4실점을 추가로 하고 나서야 이닝을 종료했다.
7회말 선두타자 루이즈가 상대 실책으로 출루했고, 허도환과 이재원의 연속 안타로 10-3, 그리고 송찬의의 적시 2루타로 허도환이 홈인하며 10-4로 차곡차곡 추격하는 점수를 쌓기 시작했다. 그런데 여기서 류지현 감독은 홍창기를 김민성으로 교체하는 이해할 수 없는 대타를 기용했고, 결국 유격수 라인드라이브로 잡히며 타오르던 분위기가 뚝 끊어져버렸다. 이어 이형종이 유격수 땅볼로 이재원을 불러들였고, 김현수의 대형 타구가 너무나 아쉽게 폴대 바깥쪽으로 나가며 홈런이 무산된 이후 1루 땅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45]
8회말 채은성과 손호영의 연속 볼넷으로 마지막 기회를 잡았으나 루이즈가 유격수 인필드 플라이, 허도환이 깔끔한 5-4-3 병살타를 때려내며 이닝 종료. 결국 감독이 스스로 위닝 시리즈를 키움에 바친 꼴이 되었다.
<경기 리뷰>
예상대로 임찬규는 어김없이 털렸고, 타선은 안우진에게 꽁꽁 묶였다. 오늘 키움은 부진하는 푸이그를 가차없이 8번으로 내리고 타격감이 좋은 선수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하여 대량득점을 손쉽게 해냈지만 LG는 허구헌날 복붙 라인업으로 일관하니 승부가 될 리가 없다. 시즌 초반에는 선발이 무너져도 불펜이 악착같이 버텨 역전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으나, 이 패턴이 장기화되니 점점 불펜이 퍼져나가면서 꾸역승이 사라지고 있다.
오늘의 패인을 꼽자면 승부근성은 개나 줘버린 듯 1도 보이지 않는 유사 감독과 아버지 기일에 보여준 투혼의 피칭 이후 다시 본모습으로 회귀한 LG의 5선발님 되시겠다. 우선 임찬규는 첫 2이닝은 완벽투로 막아냈지만 3회 급격히 구위가 하락하면서 한바퀴 돈 타순에게 열심히 두들겨 맞으며 4점 대량실점 이닝을 내주며 패색이 짙어졌다. 오늘 임찬규의 투구 기록은 3과 ⅓이닝 7피안타 5실점 무사사구.[46]
마침 감독은 경기 중반부터 추적추적 내리기 시작한 비도 있겠다, 완벽히 포기했다는 듯이 임찬규와 김대유 이후 올라온 배재준을 3과 ⅔이닝 동안 4실점에 74구를 던지게 하는 등 그대로 방치했고, 7회말 10:2의 큰 점수차로 벌어져 있던 상황에서 어제에 이어 8, 9번 타순에 배치된 두 유망주 이재원과 송찬의가 합작해낸 2타점으로 10:4에 무사 2, 3루 찬스를 맞이했는데, 1번타자 홍창기의 차례에서 무려 김민성(...)을 대타로 내보냈다. 결과는 당연하게도 자동아웃에 주자들 진루실패로 추격 분위기에 제대로 찬물을 끼얹었다.[47] 선수들은 어떻게든 점수차를 좁히려는데 감독이 스스로 자살골을 넣으며 경기를 던져버리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진 것. 결국 류지현의 이 도통 이해가 가지 않는 선택은 8회말 다시 맞이한 무사 1, 2루 찬스에서 좌완 상대 루이즈 대신 김민성을 대타카드로 내보낼 기회를 날려버리는 선택이 되었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이번에도 루이즈는 초구에 유격수 인필드플라이로 물러났다.[48] 오늘 기록은 4타수 무안타 1삼진. 23일 동안 2군에서 지켜보다가 타격감이 올라온 것 같아서 1군에 등록시켰다는 감독의 말과는 완전히 상반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1군에 다시 올라오니 눈이 썩는 타구질에 느려터진 배트스피드만 보여주며 팬들의 혈압을 다시 한 번 올렸고, 웨이버 공시 후보에서 귀신같이 살아난 호랑이네 외인타자와는 정반대의 길을 걷게 되었다.
하위타선을 제외한 타선은 오늘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김현수는 4타수 무안타로 열심히 흐름을 끊어먹었고,[49] 채은성은 1타점을 기록하긴 했지만 여전히 장타가 터지지 않고 있다. 오지환과 루이즈 역시 무안타로 부진했고, 그나마 이재원과 송찬의가 도합 4출루로 제몫을 했다.
오늘로 3연패에 빠진 LG, 같은 날 SSG와 KIA가 승리를 가져가면서 1위와의 승차는 6게임차, 키움과는 승차가 같아졌고 4위 KIA와는 0.5게임차밖에 나지 않게 되었기에 내일 승리가 절실하다. 투타가 완전히 망가진 현 팀 상황에서 1위와의 승차는 6경기이니 의미가 없고 밑과의 승차를 신경써야할 판이다.
물론 내일은 키움의 부동의 에이스 에릭 요키시를 상대하는 LG의 타자들이기 때문에 매일 변함없는 라인업을 들고 나오는 우리의 감독님이라면 승산은 없고 4연패 확정이라고 봐도 된다. 일말의 희망은 플럿코의 무실점 호투만을 바라봐야 할 듯.
최근 5경기 1승 4패로 미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데, 그중에 1승마저도 김현수의 투런포로 가까스로 승리한 경기인데다가 4패는 심한 과부하로 인해 2018 시즌으로 회귀하고 있는 불펜, 감독의 뇌가리없는 투수교체 타이밍과 부족한 승부근성이 만들어냈다고 해도 무방하다. 쉽게 풀어 말하자면 감독이 이길 수 있었던 경기 다 날린거다.
10.3. 5월 26일
<colcolor=#ffffff>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 (5월 26일 자) | |
<colbgcolor=#000000> 등록 | 송승기, 허준혁 |
말소 | 임찬규, 배재준 |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박해민 | 송찬의 | 김현수 | 채은성 | 오지환 | 이형종 | 이재원 | 김민성 | 허도환 | 플럿코 |
CF | 2B | LF | 1B | SS | DH | RF | 3B | C |
5월 26일, 18:30 ~ 21:42 (3시간 12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관중 수 6,655명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키움 | 요키시 | 0 | 0 | 6 | 0 | 0 | 0 | 4 | 2 | 0 | 12 | 11 | 2 | 8 |
LG | 플럿코 | 0 | 0 | 1 | 0 | 2 | 0 | 0 | 0 | 2 | 5 | 10 | 2 | 2 |
중계채널: | 캐스터: 이무형 | 해설: 김재현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김태진(3회 1사 2루서 좌익수 2루타) | |||||||||||||
홈런 | 허도환1호(3회1점 요키시) | |||||||||||||
3루타 | 이정후(8회) | |||||||||||||
2루타 | 송찬의(3회) 김태진(3회) 김휘집(3회) 송성문(3회) 허도환(5회) 푸이그(7회) 이정후(7회) 이재원(9회) | |||||||||||||
실책 | 송찬의2(3 8회) 김혜성(9회) 김태진(9회) | |||||||||||||
병살타 | 오지환(2회) 김휘집(4회) 송성문(8회) | |||||||||||||
폭투 | 플럿코(3회) 이정용(7회) 송승기(9회) | |||||||||||||
심판 | 송수근 이민호 윤상원 김익수 | |||||||||||||
LG 트윈스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경기 | 승 | 패 | 세 | 이닝 | 투구 | 피안타 | 피홈런 | 사사구 | 삼진 | 실점 | 자책 | ERA |
플럿코 | 패전 | 10 | 3 | 3 | 0 | 5 | 101 | 6 | 0 | 4 | 6 | 6 | 4 | 3.59 |
김진성 | 23 | 1 | 3 | 0 | 1 | 7 | 0 | 0 | 0 | 0 | 0 | 0 | 5.14 | |
최성훈 | 8 | 0 | 0 | 0 | ⅓ | 8 | 2 | 0 | 1 | 0 | 3 | 3 | 8.10 | |
이정용 | 24 | 1 | 1 | 0 | ⅓ | 10 | 1 | 0 | 1 | 1 | 1 | 1 | 2.22 | |
허준혁 | 5 | 0 | 0 | 0 | 1 ⅓ | 23 | 2 | 0 | 0 | 2 | 2 | 1 | 12.27 | |
송승기 | 2 | 0 | 0 | 0 | 1 | 29 | 0 | 0 | 2 | 1 | 0 | 0 | 4.91 |
5월 26일 목요일 키움전 경기 총 평가 |
<경기 내용>
<경기 리뷰>
믿었던 플럿코마저 무너지면서 우려대로 피스윕을 당하며 처절하게 무너졌다. 타선은 요키시를 상대로 3점을 뽑아내며 나름 공략에 성공했으나, 3회초 송찬의의 알까기 실책이 거대한 스노우볼을 굴리며 빅이닝을 허용하고 말았고, 이를 LG의 빈약한 타선이 만회하기에는 당연하게도 역부족이었다. 특히 타율이 1할대까지 떨어진 푸이그에게 4타점을 선물해주며 타격감을 완전히 살려주었다.
류지현 감독은 오늘도 데이터를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작전을 남발했다. 3회초 이정후를 거르고 득점권 타율이 0.436에 달하는 김혜성을 선택하더니 역시나 안타를 얻어맞았고,[50] 7회초에는 1사 2,3루에서 송성문을 고의4구로 거르더니 정작 뒤이어 등판한 이정용은 폭투를 남발하며 고의4구를 다시 해야 했고, 푸이그에게 싹쓸이 2루타를 얻어맞는 최악의 결과를 초래했다. 하지만 애초에 선발 라인업에 홍창기를 제외하고 3루에 1할대 타율을 기록중인 김민성을 집어 넣었다는 사실부터가 스윕을 면하겠다는 의지가 전혀 보이지 않았다.[51] 말 그대로 경기를 어제에 이어 또 다시 포기한 셈. 정말 승부근성 따위는 저 멀리 안드로메다에 날려보낸 듯하다.
오늘 굳이 희소식을 꼽자면 2번타자로 타순이 급상승한 송찬의는 이름값으로 야구하며 비난까지 받아가며 베테랑만 고수하는 감독에게 무력시위하듯 어제에 이어 멀티히트와 타점을 신고했다는 것이다.[52] 이재원도 9회말에 2루타 하나를 신고하면서 장타능력은 여전하다는 것을 입증했다.
오늘 스윕패를 당하며 키움과 순위가 뒤집어지며 3위, 마침 KIA도 삼성에게 3연전 스윕으로 승리하며 4위로 밀려났다. 공교롭게도 LG와 삼성 둘 다 지난 시리즈에서는 스윕을 거뒀으나 이번에는 스윕패로 돌려받게 되었다. 형편없는 경기력임에도 불구하고 2위를 간신히 버틴 것이 용하다. 마치 지난 달 중반을 다시 보는 듯하다.
이번 3연전 LG의 마운드는 총 28실점을 허용하며 이게 정녕 리그 최강불펜을 보유하고 있는 팀인지가 의문이 드는 시리즈였다. 애초에 감독이 너무나도 쉽게 경기를 포기한 것이 컸지만...
11. 5월 27일 ~ 5월 29일 VS 삼성 라이온즈 (잠실) 위닝 시리즈
삼성 라이온즈 VS LG 트윈스 | |||||
4·5·6차전 프리뷰 | |||||
삼성 라이온즈 | LG 트윈스 | ||||
5위 | 4위 | ||||
시즌 상대 전적 | |||||
4승 0무 2패 | |||||
선발 로테이션 | |||||
선발투수 | 경기 | 선발투수 | |||
수아레즈 1승 3패, ERA 2.03 | 4차전 | 이민호 4승 2패, ERA 5.05 | |||
백정현 0승 4패, ERA 5.67 | 5차전 | 켈리 4승 1패, ERA 2.89 | |||
황동재 1승 0패, ERA 2.91 | 6차전 | 김윤식 1승 3패, ERA 5.26 | |||
중계 채널 | |||||
4,6차전 : 5차전 : |
5월 중순까지 상승세를 보이다 최근 분위기가 좋지 않은 두 팀이 만난다.
올해 삼성은 '역전의 명수'라는 표현이 잘 어울리는 뒷심이 가장 강한 팀이다. 삼성은 지난 첫 맞대결에서 LG의 5회 리드시 100% 승리를 처음으로 깨뜨린 팀이며 특히 7회 이후 타율 1위일 정도로 뒤늦게 타선이 폭발하여 역전하는 경기가 많다.[53] 탄탄하지만 최근 불안을 드러내는 LG 불펜이 뒷심이 강한 삼성을 상대로 어떤 모습을 보일지가 관건이다.
유구한 또포티비 팀과 지방 대표 또포티비 팀의 맞대결답게 이번 시리즈는 SPOTV에서 채널만 바꿔가며 중계한다.
11.1. 5월 27일
<colcolor=#ffffff> 1군 엔트리 등록 · 말소 현황 (5월 27일 자) | |
<colbgcolor=#000000> 등록 | 조원태 |
말소 | 송승기 |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박해민 | 김현수 | 채은성 | 오지환 | 유강남 | 루이즈 | 이재원 | 송찬의 | 이민호 |
RF | CF | DH | 1B | SS | C | 3B | LF | 2B |
5월 27일, 18:30 ~ 21:43 (3시간 13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관중 수 13,775명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삼성 | 수아레즈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4 | 1 | 3 |
LG | 이민호 | 0 | 0 | 0 | 1 | 1 | 3 | 0 | 0 | - | 5 | 11 | 1 | 6 |
중계채널: | 캐스터: 김민수 | 해설: 민훈기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오지환(4회 1사서 중월 홈런) | |||||||||||||
홈런 | 오지환9호(4회1점 수아레즈) | |||||||||||||
실책 | 김지찬(5회) 루이즈(8회) | |||||||||||||
도루 | 김지찬2(6회) | |||||||||||||
병살타 | 루이즈(2회) 이원석2(4 7회) 오지환(5회) 박해민(8회) | |||||||||||||
심판 | 구명환 이기중 이영재 문동균 | |||||||||||||
LG 트윈스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경기 | 승 | 패 | 세 | 이닝 | 투구 | 피안타 | 피홈런 | 사사구 | 삼진 | 실점 | 자책 | ERA |
이민호 | 승리 | 9 | 5 | 2 | 0 | 5 ⅔ | 84 | 2 | 0 | 2 | 2 | 0 | 0 | 4.35 |
정우영 | 홀드 | 22 | 1 | 0 | 0 | 1 ⅓ | 18 | 0 | 0 | 1 | 1 | 0 | 0 | 1.61 |
최동환 | 16 | 0 | 0 | 0 | ⅔ | 15 | 0 | 0 | 0 | 0 | 0 | 0 | 1.69 | |
진해수 | 23 | 2 | 0 | 0 | ⅓ | 11 | 1 | 0 | 0 | 1 | 0 | 0 | 1.00 | |
김진성 | 24 | 1 | 3 | 0 | 1 | 17 | 1 | 0 | 0 | 2 | 0 | 0 | 4.91 |
5월 27일 금요일 삼성전 경기 총 평가 |
4연패의 안좋은 분위기 속에서 삼나쌩인 이민호가 선발등판한다. 공교롭게도 상대 선발투수는 이전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둔 수아레즈이다. 사실상 국내선발진이 멸망인 상황에서 국내선발진중 가장 믿음직한 이민호가 안정적으로 이끌어줘야 한다.
<경기 내용>
4회초까지는 양팀모두 출루는 하였으나, 득점은 하지 못하였다. 4회말 1사후에 오지환이 중앙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때려내면서 0-1로 선취점을 얻어내었다. 오지환의 시즌 9호 홈런. 5회말에는 1사후에 홍창기의 내야안타, 박해민의 행운의 안타, 김현수가 상대 실책으로 출루하면서 1사 만루가 되었다. 여기서 채은성의 안타로 0-2를 만들었지만, 뒤이어 오지환이 병살타를 때려내면서 더 이상의 득점은 하지 못하였다.
6회말에 유강남의 안타, 루이즈의 볼넷, 이재원의 삼진으로 1사 1,2루가 되었다. 송찬의의 적시타로 0-3이 되었고, 상대선발 수아레즈를 끌어내렸다. 뒤이어 올라온 박세웅을 상대로 홍창기가 적시타를 때려내면서 0-4가 되었고, 박해민과 김현수의 연속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0-5가 되었다.
7회초에 정우영이 선두타자 오재일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었으나, 이원석에게 병살타를 유도하면서 위기를 벗어났다. 9회초에 김진성이 올라와, 선두타자 피렐라에게 안타를 내주었으나, 후속 3타자를 범타처리하면서 4연패에서 벗어났다.
<경기 리뷰>
국내 선발진중 가장 믿음직한 이민호가 삼나쌩 기질을 발휘하며 팀의 4연패를 끊어내는데 일등공신이 되었다. 이날 이닝당 투구수도 관리를 잘하였고, 상대를 2피안타 2사사구로 틀어막았다. 그리고 이날 승리로 4연승을 달렸고, 시즌 5승째를 수확하였다.
타선에서는 테이블세터 홍창기와 박해민이 7출루를 하며 타선의 혈을 뚫어주었고, 유강남은 시즌 첫번째로 3안타 경기를 펼쳤다. 그리고 이날 송찬의는 타선에서 결정적인 적시타와 수비에서도 안정적으로 하면서 사실상 2루수 주전 굳히기에 들어갔다.
역시 2군에 다녀와서도 루이즈는 부진하였다. 차명석 단장이 이날 미국으로 출국하면서 사실상 끝이라고 봐야할듯 싶다. 본인도 답답했는지 병살타를 치고 고개를 푹 숙이고 덕아웃에 들어갔다. 그리고 5월 28일엔 출전하지 않았고, 29일에 2군으로 가더니, 30일 웨이버 공시가 이뤄지며 이 경기는 루이즈의 마지막 경기가 됐다.
SSG와 KIA의 맞대결에서는 SSG가 승리를 가져가면서 KIA는 다시 0.5경기차 4위로 내려앉았다. 키움과 롯데의 맞대결에서는 키움이 애플러의 완봉승으로 1경기차 2위를 유지한 반면 롯데는 7위로 내려갔다. 주초 7위였던 두산은 NC에 승리를 거두면서 삼성을 제치고 5위까지 올라섰다.
11.2. 5월 28일
<colcolor=#ffffff> 1군 엔트리 등록 · 말소 현황 (5월 28일 자) | |
<colbgcolor=#000000> 등록 | 백승현 |
말소 | 허준혁 |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박해민 | 김현수 | 채은성 | 오지환 | 유강남 | 송찬의 | 이재원 | 김민성 | 켈리 |
RF | CF | LF | 1B | SS | C | 2B | DH | 3B |
5월 28일, 17:00 ~ 19:56 (2시간 56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관중 수 21,100명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삼성 | 백정현 | 1 | 0 | 1 | 0 | 0 | 0 | 2 | 0 | 0 | 4 | 3 | 1 | 8 |
LG | 켈리 | 2 | 1 | 5 | 0 | 0 | 1 | 0 | 0 | - | 9 | 15 | 2 | 1 |
중계채널: | 캐스터: 김민수 | 해설: 민훈기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오지환(1회 2사 2루서 우전 안타) | |||||||||||||
홈런 | 박해민1호(2회3점 백정현) 송찬의2호(3회1점 백정현) | |||||||||||||
3루타 | 이재원(2회) 박해민(6회) | |||||||||||||
2루타 | 김민성(2회) | |||||||||||||
실책 | 오재일(3회) 오지환2(4 6회) | |||||||||||||
도루 | 김지찬(1회) | |||||||||||||
주루사 | 피렐라(3회) | |||||||||||||
병살타 | 김헌곤(4회) | |||||||||||||
심판 | 이영재 문동균 이기중 원현식 | |||||||||||||
LG 트윈스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경기 | 승 | 패 | 세 | 이닝 | 투구 | 피안타 | 피홈런 | 사사구 | 삼진 | 실점 | 자책 | ERA |
켈리 | 승리 | 9 | 5 | 1 | 0 | 6 | 91 | 2 | 0 | 4 | 3 | 2 | 2 | 2.91 |
백승현 | 3 | 0 | 0 | 0 | ⅔ | 19 | 0 | 0 | 2 | 0 | 2 | 2 | 10.80 | |
김대유 | 24 | 1 | 1 | 0 | 0 | 7 | 0 | 0 | 1 | 0 | 0 | 0 | 3.45 | |
이정용 | 25 | 1 | 1 | 0 | 1 ⅓ | 11 | 1 | 0 | 0 | 0 | 0 | 0 | 2.10 | |
진해수 | 24 | 2 | 0 | 0 | 1 | 20 | 0 | 0 | 1 | 2 | 0 | 0 | 0.95 |
5월 28일 토요일 삼성전 경기 총 평가 |
삼나쌩 켈리와 엘상바 백정현의 맞대결이다. 충분히 5이닝 이상은 챙겨주지만 예년에 비해서는 다소 불안한 켈리와, 올시즌 피홈런이 압도적으로 1위인 백정현의 맞대결이다.
<경기 내용>
1회초 선두타자 김지찬에게 볼넷을 내주고, 구자욱의 타석때 도루를 허용하면서 무사 2루가 되었다. 구자욱의 땅볼 아웃으로 1사 3루가 되었다. 그리고 피렐라에게 땅볼을 유도하였은자 김지찬에게 득점을 허용하면서 1-0로 선취점을 허용하였다.
1회말에 홍창기, 박해민의 연속 안타로 무사 1,2루 상황에서 김현수의 플라이때 주자들이 진루하면서 1사 2,3루가 되었다. 채은성의 땅볼때 홍창기가 홈인하면서 1-1 동점이 되었다. 뒤이어 오지환의 적시타때 박해민이 홈인하면서 1-2로 역전하였다.
2회말에 선두타자 송찬의의 안타, 이재원의 3루타가 터지면서 추가점을 뽑아내었다. 뒤이어 김민성의 2루타가 터지면서 1-4가 되었다. 홍창기의 행운의 내야안타 이후 박해민이 LG 이적 후 첫 홈런포를 터뜨리면서 1-7로 멀리 달아났다.
3회초에 오선진에게 몸에 맞는 볼, 김지찬에게 안타를 허용하면서 무사 1,3루가 되었다. 구자욱을 직선타로 처리하면서 한숨을 돌리나싶었으나, 피렐라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면서 2-7이 되었다. 오재일의 얕은 플라이때 피렐라의 무리한 주루플레이로 더블 아웃을 잡아내면서 이닝이 끝났다. 3회말 선두타자 송찬의의 벼락같은 홈런으로 2-8이 되었다.
6회말에 박해민의 3루타 이후 김현수의 적시타로 2-9가 되면서 사실상 승기를 잡았다.
7회초에 백승현이 올라와 2아웃을 잡는 동안 볼넷 2개를 허용하면서 2사 1,2루가 되었고, 김대유로 교체하였으나, 구자욱에게 볼넷을 내주면서 2사 만루가 되었고, 오늘 경기 삼성의 공격을 주도하고 있는 피렐라에게 바뀐투수 이정용이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면서 4-9가 되었다.
9회초에 진해수가 올라와 볼넷을 내주었으나, 삼진 2개와 플라이를 엮어 경기를 끝냈다.
<경기 리뷰>
오늘은 친정팀 상대로 맹활약을 펼친 박해민이 돋보였다. 아쉽게도 2루타가 빠져 싸이클링 히트를 놓쳤으나, 공수양면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송찬의도 오늘은 솔로홈런 포함 멀티히트로 맹활약하면서 사실상 2루 주전을 굳혔다. 잠실 빅보이 이재원도 이날 3루타 포함 멀티히트를 기록하였고, 김민성도 오랜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하였다.
이날 6명이 멀티히트를 기록하였다. 투수에서는 켈리가 오늘도 5이닝 + 기록을 이어나갔고, 진해수는 1이닝을 깔끔하게 무실점으로 막았다. 다만 김대유는 작년에 비해서 아직까지도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1.3. 5월 29일
<colcolor=#ffffff>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 (5월 29일 자) | |
<colbgcolor=#000000> 등록 | 이영빈 |
말소 | 루이즈 |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박해민 | 김현수 | 채은성 | 오지환 | 유강남 | 송찬의 | 이재원 | 김민성 | 김윤식 |
RF | CF | DH | 1B | SS | C | 2B | LF | 3B |
5월 29일, 14:00 ~ 17:35 (3시간 35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관중 수 17,435명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삼성 | 황동재 | 0 | 0 | 0 | 0 | 2 | 0 | 5 | 1 | 0 | 8 | 17 | 0 | 3 |
LG | 김윤식 | 0 | 0 | 0 | 4 | 0 | 0 | 0 | 0 | 0 | 4 | 7 | 0 | 5 |
중계채널: | 캐스터: 김민수 | 해설: 민훈기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이원석(7회 무사 만루서 좌중간 안타) | |||||||||||||
홈런 | 오지환10호(4회1점 황동재) 이재원5호(4회2점 황동재) 피렐라7호(5회2점 김윤식) | |||||||||||||
2루타 | 채은성(2회) 오선진(5회) 구자욱(8회) | |||||||||||||
도루 | 구자욱(2회) | |||||||||||||
주루사 | 오재일(5회) | |||||||||||||
병살타 | 박해민(1회) 김태군(7회) 김헌곤(9회) | |||||||||||||
폭투 | 진해수(7회) | |||||||||||||
심판 | 이기중 원현식 문동균 구명환 | |||||||||||||
LG 트윈스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경기 | 승 | 패 | 세 | 이닝 | 투구 | 피안타 | 피홈런 | 사사구 | 삼진 | 실점 | 자책 | ERA |
김윤식 | 7 | 1 | 3 | 0 | 4 ⅓ | 93 | 5 | 1 | 2 | 3 | 2 | 2 | 5.10 | |
김진성 | 홀드 | 25 | 1 | 3 | 0 | 1 ⅔ | 22 | 2 | 0 | 0 | 1 | 0 | 0 | 4.56 |
이정용 | 패전 | 26 | 1 | 2 | 0 | 0 | 13 | 3 | 0 | 0 | 0 | 3 | 3 | 3.16 |
진해수 | 25 | 2 | 0 | 0 | 0 | 6 | 1 | 0 | 1 | 0 | 2 | 2 | 1.89 | |
정우영 | 10 | 1 | 0 | 0 | ⅔ | 10 | 2 | 0 | 0 | 0 | 0 | 0 | 1.57 | |
최동환 | 17 | 0 | 0 | 0 | ⅔ | 10 | 2 | 0 | 0 | 0 | 1 | 1 | 2.05 | |
최성훈 | 9 | 0 | 0 | 0 | ⅔ | 8 | 1 | 0 | 0 | 0 | 0 | 0 | 6.75 | |
고우석 | 21 | 1 | 1 | 13 | 1 | 5 | 1 | 0 | 0 | 0 | 0 | 0 | 1.71 |
5월 29일 일요일 삼성전 경기 총 평가 |
삼성의 3년차 중고신인 황동재를 처음 선발로 만난다.
<경기 내용>
이날 경기 전에 루이즈가 1군에서 말소되었는데, 기사 등의 언급을 보면 사실상 방출 확정 직전이나 마찬가지였고, 다음 날인 30일에 웨이버 공시 기사가 뜨면서 방출이 확정됐다.
3회말 1사 만루 찬스가 인필드 플라이-호수비로 무산된 뒤 4회말에 오지환의 2년만의 두자릿수 홈런이 되는 선제 솔로 홈런으로 1점을 내고 이후 유강남 볼넷-송찬의 안타로 무사 1,2루를 만든 뒤 이재원이 발사각 44도의 높은 타구로 3점 홈런을 때리면서 4:0을 만들었다.
선발투수 김윤식은 2회초 2사 만루를 제외하면 4회까지는 잘 막았으나 5회초에 오선진 2루타-김지찬 삼진-피렐라 홈런으로 2실점을 하면서 승리 요건을 채우지 못하고 김진성에게 마운드를 넘겼고, 김진성은 6회까지 무실점으로 잘 막았다.
그러나 7회초 등판한 이정용이 아웃카운트 없이 연속 3안타를 맞고 진해수로 교체되었고, 진해수도 폭투 이후 볼넷-안타를 내주며 정우영으로 교체되었다. 그리고 정우영도 이원석에게 역전타를 내주었고 김태군을 투수 병살로 잡으면서 처음으로 2아웃을 잡았으나 김상수에게 2스트를 먼저 잡고도 안타를 내주면서 7:4가 되었다. 8회초에도 최동환과 최성훈이 연속타 허용으로 1실점을 하면서 경기가 8:4로 끝났다.
<경기 리뷰>
우려하던대로 역전의 명수 삼성에게 불펜이 무너지면서 역전패를 당했다. 13년만의 스윕을 노렸지만 최근 불안했던 불펜의 대방화로 여전히 삼성전 스윕은 요원하게 되었다.
12. 5월 31일 ~ 6월 2일 VS 롯데 자이언츠 (사직) 동률 시리즈
LG 트윈스 VS 롯데 자이언츠 | |||||
4·5·6차전 프리뷰 | |||||
LG 트윈스 | 롯데 자이언츠 | ||||
3위 | 7위 | ||||
시즌 상대 전적 | |||||
1승 1무 4패 | |||||
선발 로테이션 | |||||
선발투수 | 경기 | 선발투수 | |||
임준형 1승 1패, ERA 4.26 | 4차전 | 이인복 3승 6패, ERA 4.50 | |||
플럿코 3승 3패, ERA 3.59 | 5차전 | 나균안 1승 0패, ERA 2.21 | |||
이민호 5승 2패, ERA 4.35 | 6차전 | 박세웅 5승 3패, ERA 2.90 | |||
중계 채널 | |||||
이 시리즈를 마지막으로 모든 팀과의 홈과 원정경기를 한번씩은 치르게 되며 이번 부산 원정 3연전 중 6월 1일 ~ 6월 2일 경기에는 응원단이 파견된다.
지난번 잠실에서의 맞대결에서 피스윕을 당했던만큼, 이번 사직 3연전에서 빚갚아줄 필요가 있다. 지난 시리즈는 롯데가 단체로 호수비를 하면서 운이 많이 따른 점도 있었기 때문에 더더욱 이번 시리즈에서 되갚아야 한다. 특히 롯데는 LG처럼 홈에서의 성적이 원정만큼 좋지 못하고 최근 6연패 수렁에 빠져있기 때문에 이거 또한 노려보아야 할 일이다.
이 시리즈 직전인 5월 30일에 부진한 성적을 기록한 리오 루이즈를 마침내 웨이버 공시했다.
6월 1일 ~ 6월 2일 경기는 6월 문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12.1. 5월 31일
<colcolor=#ffffff>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 (5월 31일 자) | |
<colbgcolor=#000000> 등록 | 임준형 |
말소 | 김대유 |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박해민 | 김현수 | 채은성 | 오지환 | 유강남 | 송찬의 | 이재원 | 김민성 | 임준형 |
RF | CF | LF | 1B | SS | C | 2B | DH | 3B |
5월 31일, 18:30 ~ 21:27 (2시간 57분), 사직 야구장 관중 수 7,815명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LG | 임준형 | 1 | 0 | 1 | 0 | 0 | 0 | 3 | 0 | 0 | 5 | 11 | 2 | 4 |
롯데 | 이인복 | 0 | 0 | 3 | 4 | 0 | 0 | 0 | 0 | - | 7 | 10 | 1 | 3 |
중계채널: | 캐스터: 조주영 | 해설: 김재현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피터스(3회 무사 2,3루서 좌중월 홈런) | |||||||||||||
홈런 | 피터스10호(3회3점 임준형) | |||||||||||||
2루타 | 김현수3(1 3 7회) 오지환(1회) 이대호(3회) 피터스(4회) | |||||||||||||
실책 | 송찬의(3회) 조세진(3회) 임준형(4회) | |||||||||||||
도루 | 이학주(2회) | |||||||||||||
도루자 | 이재원(2회) | |||||||||||||
병살타 | 이학주(3회) 한태양(5회) 오지환(6회) | |||||||||||||
심판 | 김정국 문승훈 오훈규 이용혁 | |||||||||||||
LG 트윈스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경기 | 승 | 패 | 세 | 이닝 | 투구 | 피안타 | 피홈런 | 사사구 | 삼진 | 실점 | 자책 | ERA |
임준형 | 패전 | 7 | 1 | 2 | 0 | 3 | 70 | 8 | 1 | 2 | 2 | 7 | 6 | 6.14 |
최동환 | 18 | 0 | 0 | 0 | 1 | 10 | 1 | 0 | 0 | 2 | 0 | 0 | 1.96 | |
조원태 | 1 | 0 | 0 | 0 | 2 | 38 | 1 | 0 | 1 | 0 | 0 | 0 | 0.00 | |
최성훈 | 10 | 0 | 0 | 0 | 1 | 6 | 0 | 0 | 0 | 0 | 0 | 0 | 5.40 | |
김진성 | 26 | 1 | 3 | 0 | 1 | 11 | 0 | 0 | 0 | 0 | 0 | 0 | 4.38 |
5월 31일 화요일 롯데전 경기 총 평가 |
3루수로 음수 WAR을 기록중인 김민성이 9번타자로 출장하면서 경기 시작 전부터 팬들에게 우려를 자아냈고, 이민호 빼고는 아직 초토화되어있는 국내 선발진들 중 영건이긴 하지만 최약체로 꼽히는 임준형이 선발투수로 나선다.
<경기 내용>
<경기 리뷰>
선발투수 임준형은 2회부터 슬슬 볼질을 시작하면서 불길한 기운이 드리우더니 3회말 송찬의의 아쉬운 2루수비에 이대호에게 2루타를 얻어맞으며 단번엔 무사 2, 3루 위기에 몰렸고 역시나 불길한 예감은 어디가지 않는지 DJ 피터스에게 곧바로 쓰리런 홈런을 허용했고, 4회에도 1할타자인 정보근에게 안타를, 한태양의 희생번트 상황에서 기어코 투수 송구 실책이 나왔는데 이 상황에서 1루주자 정보근까지 불러들이는 아쉬운 중계플레이로 한 점을, 3루까지 간 한태양을 불러들이는 안치홍의 1루타로 한 점을 내주었다. 그리고 황성빈에게 내야안타를 내주며 강판. 후속투수 최동환이 승계주자 두 명을 모두 불러들이는 2루타를 피터스에게 허용하며 최종성적 3이닝 8피안타 2사사구 7실점으로 폭망했다.
한동희, 전준우, 정훈이 빠진 롯데였지만 오늘도 롯데에게 속수무책이었다. 다른 팀들은 다 공략하는 이인복은 LG만 공략을 못하고 있다. 투수들은 롯데 타자들에게 얻어맞았고 수비조차 엉성했다. 반면 롯데는 DJ 피터스가 그렇게 약하다는 사직에서 홈런을 치고 정보근은 무려 3안타를 쳤다. 심지어 수비도 호수비가 연이어 나오는 등 운도 많이 따랐다. 시범경기부터 롯데에게 굉장히 고전하고 있는데 이번 시리즈에서 연패를 끊지 않으면 과장해서 4년전 두산 상대 1승 15패를 롯데를 상대로 재현할지도 모른다. 그때 1승 15패도 두산이 운도 따르고 부진하던 선수들이 LG전에서 실력 이상으로 잘 해서 이뤄낸 결과였기 때문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당장 연패를 끊는 것이 중요한데[54] 과연 그럴 수 있을지...
13. 월간 총평
5월초에 두산전 루징으로 5위까지 떨어졌었지만 하위팀들 상대로 완벽한 투타 조화를 보이며 4연속 위닝시리즈를 달렸다. 그러나 다시 상위팀들에게 루징시리즈와 스윕패를 하더니 삼성의 5연패를 끊어주고 롯데의 6연패도 끊어줬다. 결국 한때 3위와 2게임차 정도의 2위에서 4위로 내려오게 되었다.[1] 주말 3연전 중 마지막 경기부터 5월 일정[2] 주중 3연전 중 1차전까지 5월 일정[3] 사실 폭투로 기록되었지만 유강남이 포일이나 다름없을 정도로 안일한 포구를 시전했다.[4] 그나마 김민성의 안타는 한동희가 악송구를 범해 김민성을 맞추며(...) 기록된 것이다. 사실상 9회말 문성주의 2루타가 9이닝 내내 터진 유일한 안타인 셈.[5] 비단 성민규 단장하고만 호흡이 안 맞은 게 아니라 선수단, 프런트, 심지어 경영진에까지 두루두루 어그로를 끌다 참다 못한 이석환 대표이사의 결단에 의해서 경질되었다. 거기다 전 감독이 갈등 상황을 중계하다시피해서 자진사퇴로 포장을 할 수 없었다. 심지어 경질된 이후에도 본인의 잘못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본인을 비난한 팬들을 무더기로 고소하는 등 한심한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6] 실제로 지난해에도 기세 좋은 삼성에게 피스윕을 당했으나 어린이날 시리즈의 결과는 예상 밖의 2연승이었다.[7] 대신 1일 경기에서 김인태가 오른쪽 허벅지 통증으로 조기 교체되었고 햄스트링 미세 손상 판정을 받으면서 엔트리에서 제외되었다.[8] 사실 최원준은 더스틴 니퍼트 2호라고 불릴 정도로 박해민 뿐 아니라 그의 전 소속팀 삼성 상대 저승사자로 유명했다.[9] 이 초강수에는 나름 사정이 있었는데 두산의 셋업맨 홍건희가 담증세로 인해 경기 출장이 불가능했다.[10] 경기 전 훈련도중 부상[11] 유강남이 런다운에 걸린 틈을 타 오지환이 홈으로 들어왔으나 이미 유강남은 아웃된 후였다.[12] 두산 김태형 감독은 신성현을 문책성 교체를 하면서 선수단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선수를 차별하는 류지현의 문책성 교체는 오로지 이재원 등 신진급에게만 해당한다.[13] 그나마 kt가 졌기 때문에 6위 kt와의 승차는 1.5경기차로 좁혀지지 않았다.[14] 유강남답지 않게 떨어지는 공에 배트가 따라나가는 모습이 전무했고 타석에서 치기 애매한 공은 커트를 계속 해내며 11구의 용규놀이 끝에 볼을 골라나가며 최승용을 곤란하게 만들었다. 오지환의 후속타자들이 각각 2구와 초구를 건드리며 끈질긴 용규놀이는 빛을 바라긴 했지만…[15] 만약 선발투수가 켈리가 아니라 임찬규거나 이민호였다면 어땠을까? 부진의 늪을 달리고 있던 두 선발투수였기에 아마도 2회부터 불펜에서 이우찬, 김진성이나 함덕주를 불펜에서 몸을 풀게 만든 다음 4회 즈음 막 흔들리기 시작할 타이밍에 선발투수를 내렸을 것이다. 같은 외인투수인 플럿코도 마찬가지다. 8실점을 내주며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선발을 한 템포 일찍 내리고 불펜으로 경기를 운영하는 것이 이번 시즌 류지현이 거의 매 경기마다 보여준 투수진 운용 방법이다. 이 뜻인 즉슨, 오늘 류지현 감독은 팀의 성적보다 개인의 기록을 더 우선시하여 개인 기록이 깨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내주지 않아도 될 점수를 내주고 내주지 않아도 될 경기를 내주었다는 것이다.[16] 2년전 10월 28일 한화전에서도 그당시 감독이 선발투수의 11승을 우선시 하여 0:6으로 이기던 경기를 7:6으로 역전패했고 이는 LG가 2위가 아닌 4위를 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애초에 4위보다 높은 순위를 하기 위해 감독을 바꿨는데 발전이 없는건 참 대단한 것이다.[17] 다만 이 부분은 오해의 소지가 있는게, 원래 다음날 장거리 원정이 있는 경우에는 이동 시간 준수 때문에 사인을 해주는 경우가 거의 없다. 실제 LG 선수들은 홈경기든 원정경기든 경기 승패에 상관없이 경기 후 기다리는 팬들을 위해 사인을 해주는 경우가 대부분이다.[18] SSG와의 첫 시리즈부터의 성적은 8승 13패로 이전 7승 1패와 비교하면 매우 부진하며, 4월 19일부터의 성적을 따지면 5승 10패로 전체 꼴찌다. 꼴찌 NC도 6승은 했다.[19] 두 팀 모두 승패패에 어린이날 패배를 당했고, 첫날 역전승 이후 두 날 모두 완패를 당하는 등 비슷하게 시리즈를 치렀다.[20] 공교롭게도 이는 LG가 한창 암흑기를 달리던 시절인 2011년 6월 17일 경기에서 최초로 나왔으며 기록을 내준 장본인은 당시 데뷔 1년차 신인이었던 임찬규.[21] 시즌 7호 홈런. 두 경기 연속 홈런포다. 홈런 순위도 10개를 쏘아올린 박병호에 이어 한동희와 나란히 공동 2위를 기록하게 되었다.[22] 무릎 부상[23] 2루타랑 3루타 한개씩 쳤다.[24] 평균자책점이 54.00으로 치솟았다.[25] 외야와 내야 수비 도움을 차례로 받았다.[26] 다행히 유강남은 6회말 다시 돌아온 1사 만루 찬스를 날리지 않고 2타점 2루타를 날리며 보답하는데 성공했다.[27] 이 둘은 타선이 폭포수처럼 터지는 와중에도 굳건히 무안타를 기록했다.[28] 다만 서건창은 볼넷으로 1루에 출루한 후 도루를 추가하며 득점하였고, 이재원은 3번째 타석까지는 부진했으나 마지막 타석에서 타구장이었으면 100% 홈런이었을 가운데 펜스 앞까지 가는 플라이를 만들어냈다.[29] 오늘 경기 결승타이다.[30] 참고로 역대 KBO 기록 중 네경기 연속 3안타 이상 친 선수는 단 열세명에 불과하다.[31] 다만 필승조인 정우영, 이정용, 김대유를 기용하지 않고 허용한 실점이다.[32] 참고로 이번 시즌 허준혁은 네 경기 불펜으로 등판해서 피홈런 세개를 맞았다.[33] 다만 유강남은 양현종 상대로 2루타 이상의 장타를 쳐본 것이 2018년이 마지막이다. 심지어 2020년엔 양현종의 성적이 안좋았음에도 7타수 1안타가 끝이었는데 2018년까지의 모습이 너무 좋아 아직도 킬러 이미지가 붙어있다.[34] 유강남의 미트 아래로 볼이 빠지면서 승부조차도 걸지 못했다.[35] 1루 주자의 득점은 우익수의 송구 실책에 의한 득점으로 인정되면서 2타점만 인정되었다. 마찬가지로 3루까지 간 것도 송구 실책에 의한 진루로 인정되어 공식 기록은 2루타.[특별해설] [37] 결과가 좋아서 그런지 팬들이 고우석을 위해 상대 중심타선를 일부러 상대한 것이라는 농담도 했다.[38] 참고로 두산에게 1승 15패를 당한 2018년 시즌 초반에는 한화를 상대로도 5연패로 시작했지만 5월 20일 첫 승을 거두고 나서부터 풀리면서 7승 9패로 마감했다. 그만큼 첫 승이 굉장히 중요하다.[39] 5승 2패 1홀드 ERA 2.92.[40] 2022년 KBO는 유독 홈팀이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홈에서의 승패마진이 +인 팀은 SSG가 유일하다. 홈승률 2위 삼성의 홈 승패마진이 0이다.[41] 원래 KBS N SPORTS 중계였던 롯데-두산 잠실 경기때 KBS2 지상파 중계가 잡혔기 때문이다. 여담으로 LG는 주말시리즈에서 개막전을 제외하고는 지상파 중계가 잡힌 적이 없다. 지난해에는 4월 10일 SSG전 홈경기와 4월 24일 한화전 대전경기가 각각 MBC와 SBS 지상파 중계가 잡힌 바 있다.[42] 정우영이 두 경기를, 김진성이 한 경기를 블론했다.(패전은 김진성이 2패.)[43] 2017년 강상수 코치는 팀 ERA 1위를 만들어서 괜찮은 평가를 받았지만 그 이듬해에는...[44] 여기서 3루수 루이즈의 라면수비로 공이 더그아웃에 들어가며 홈까지 무혈 입성했다.[45] 김현수의 타구가 만일 홈런이 되어서 10-7로 좁혀졌다면 키움의 불펜을 끝까지 압박이 가능했을 지도 모른다.[46] 참고로 임찬규는 끊임없는 볼질로 인해 볼넷이 많은 유형의 투수이다.[47] 홍창기가 직전이닝 수비 중 부상이라도 당했다면 납득이 가겠지만 문제는 이날 홍창기는 지명타자로 출장했다.[48] 적어도 김민성은 7회 대타 타석에서 유격수 쪽에 잘맞은 라인드라이브성 타구라도 날려보냈다.[49] 그나마 7회말 홈런인줄 알았으나 파울홈런으로 번복되는 불운은 참작해야한다. 나머지는 뭐...[50] 그나마 이 판단은 이해가 간다는 여론이 있다. 이정후가 지난 몇 경기에서 득점권에서 삽만 열심히 푸다가 귀신같이 이번 시리즈의 득점권에서는 타점을 쓸어담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 그러나 애초에 이것도 모순인 게 김혜성은 득점권 타율 리그 3위다. 이정후의 득점권 타율은 김혜성과 비교도 안 되는 셈.[51] 아마 김민성의 통산 요키시 상대전적이 좋은 것을 감안한 듯하다. 물론 현 시점에서 누가 더 요키시를 잘 공략할지는 너무나도 자명하다.[52] 다만 수비에서는 실책을 2개나 범하며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였다. 둘 모두 선두타자의 손쉬운 땅볼을 놓친 것이고, 결과적으로 실점으로 연결되었기 때문에 더욱 아쉬웠다.[53] 5월 22일 기준으로 삼성은 23승 중에서 무려 13승을 역전승으로 만든 팀이다.[54] kt전도 첫 시리즈 스윕패 후 2번째 시리즈 5차전에서 연패를 끊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