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LG 트윈스/2021년
{{{#!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bordercolor=#C30452><tablebgcolor=#C30452> | LG 트윈스 2021 시즌별 경기 | }}} | ||||
스토브리그 | 시범경기 | 4월 | 5월 | 6월 | |||
7월 | 8월 | 9월 | 10월 | 준플레이오프 |
LG 트윈스 2021년 9월 경기 일정 | ||||||
🏠: 홈경기 🚌: 원정경기 | 승리 | 패배 | 무승부 | 취소 | 미편성 |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일 |
◀ 8월 | 1 VS | 2 VS | 3 VS | 4 VS | 5 VS | |
우천 취소 | 0:5 승 | 5:2 패 | 11:1 패 | 11:0 패 | ||
🚌 사직 | 🏠 잠실 | |||||
6 | 7 VS | 8 VS | 9 VS | 10 VS | 11 VS | 12 VS |
우천 취소 | 3:5 패 | 1:8 승 | 0:2 승 | 5:5 무 | 5:8 패 | |
5:8 패 | ||||||
🚌 문학 | 🏠 잠실 | 🚌 잠실 | ||||
13 | 14 VS | 15 VS | 16 VS | 17 VS | 18 VS | 19 VS |
3:3 무 | 5:2 승 | 0:2 패 | 우천 취소 | 9:6 패 | 3:4 승 | |
4:6 패 | ||||||
🚌 대구 | 🚌 창원 | 🏠 잠실 | ||||
20 | 21 VS | 22 VS | 23 VS | 24 VS | 25 VS | 26 VS |
6:15 패 | 12:3 승 | 7:4 패 | 3:11 승 | 0:0 무 | 4:0 승 | |
🚌 대전 | 🏠 잠실 | 🚌 수원 | ||||
27 | 28 VS | 29 VS | 30 VS | ▶ 10월 | ||
2:5 승 | 우천 취소 | 4:12 승 | ||||
🏠 잠실 |
2021년도 팀 캐치프레이즈 | |||||
무적 LG! 끝까지 TWINS! | |||||
시즌 성적 (9월 최종) | |||||
순위 | 승 | 무 | 패 | 승차 | 승률 |
3 / 10 | 62 | 5 | 48 | 4.0 | 0.564 |
<colbgcolor=#dcdcdc,#222222> 9월 성적 | 10 | 3 | 11 | 4.0 | 0.476 |
시리즈 전적 | 우세 5 | 동률 4 | 열세 4 | ||
시리즈 스윕 | 승리 1 | 패배 1 | |||
최다 연승 | 4 | 최다 연패 | 4 |
1. 개요2. 작성 시 유의사항3. 8월 31일 ~ 9월 1일 VS 롯데 자이언츠 (사직) 1승
3.1. 9월 1일 (우천취소)
4. 9월 2일 ~ 9월 3일 VS NC 다이노스 (잠실) 동률 시리즈5. 9월 4일 ~ 9월 5일 VS kt wiz (잠실) 피스윕6. 9월 7일 ~ 9월 8일 VS SSG 랜더스 (문학) 1패7. 9월 9일 ~ 9월 10일 VS 한화 이글스 (잠실) 스윕8. 9월 11일 ~ 9월 12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원정) 루징 시리즈9. 9월 14일 ~ 9월 15일 VS 삼성 라이온즈 (대구) 위닝 시리즈10. 9월 16일 ~ 9월 17일 VS NC 다이노스 (창원) 루징 시리즈11. 9월 18일 ~ 9월 19일 VS KIA 타이거즈 (잠실) 동률 시리즈12. 9월 21일 ~ 9월 22일 VS 한화 이글스 (대전) 동률 시리즈13. 9월 23일 ~ 9월 24일 VS 삼성 라이온즈 (잠실) 동률 시리즈14. 9월 25일 ~ 9월 26일 VS kt wiz (수원) 위닝 시리즈15. 9월 28일 ~ 9월 29일 VS 롯데 자이언츠 (잠실) 1승16. 9월 30일 ~ 10월 1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동률 시리즈16.1. 9월 30일
17. 월간 총평1. 개요
LG 트윈스의 9월 일정은 사직[1]-잠실-잠실-문학-잠실-잠실 원정-대구-창원-잠실-대전-잠실-수원-잠실-잠실[2] 순으로 9월 첫째주 일정은 사직 롯데와의 원정 1경기와 NC와 kt와의 홈 4경기가 있으며, 9월 둘째주 일정은 문학 SSG와의 원정 2경기와 한화와의 홈 2경기와 잠실 두산과의 원정 3경기가 있으며, 9월 셋째주 일정은 대구 삼성과 창원 NC와의 원정 5경기와 KIA와의 홈 2경기가 있으며, 9월 넷째주 일정은 대전 한화와의 원정 2경기와 삼성과의 홈 2경기와 수원 kt와의 원정 2경기가 있으며, 9월 다섯째주 일정은 롯데와 두산과의 홈 3경기가 있으며, 8월 31일 ~ 9월 1일까지 진행되는 사직 롯데와의 원정 2경기와 9월 14일 ~ 9월 17일까지 진행되는 대구 삼성과 창원 NC와의 원정 5경기와 9월 21일 ~ 9월 22일까지 진행되는 대전 한화와의 원정 2경기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2연전이 수도권에서 진행되며, 그 중 13경기가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15경기는 원정에서 열린다.2. 작성 시 유의사항
- 1군 엔트리 변동이 있는 날에는 다음 표를 기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colcolor=#ffffff>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 (MM월 DD일 자) | |
<colbgcolor=#000000> 등록 | - |
말소 | - |
- 경기별 요약문 서술이 금지되었습니다. 이 점 숙지해 주시기 바라며, 개인적인 감정과 사견이 담긴 말이나 저속한 언행들은 삼가 바랍니다. 이를 어길 시 신고당해 규정에 따라 차단될 수도 있습니다.
3. 8월 31일 ~ 9월 1일 VS 롯데 자이언츠 (사직) 1승
8월 31일 경기는 8월 문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3.1. 9월 1일 (우천취소)
<colcolor=#ffffff>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 (9월 1일 자) | |
<colbgcolor=#000000> 등록 | 최동환, 오석주, 신민재[3] |
말소 | 수아레즈 |
9월 1일, 18:30, 사직 야구장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LG | | 0 | 2 | 0 | 3회말 우천 노게임 | 2 | 3 | 0 | 0 | |||||
롯데 | | 0 | 1 | 0 | 1 | 2 | 0 | 0 |
후반기 확대 엔트리가 시행되며 최동환, 오석주, 신민재가 콜업되었다.
2회초 이재원이 스트레일리를 상대로 밀어서 투런 홈런을 기록했지만 2-1로 앞선 3회말 우천 노게임 선언되었다. 이 경기는 10월 8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이날 kt가 한화를 8:3으로 꺾으면서 2게임차가 되었고 삼성은 키움을 1:7로 꺾으면서 2게임차로 줄었다.
4. 9월 2일 ~ 9월 3일 VS NC 다이노스 (잠실) 동률 시리즈
NC 다이노스 VS LG 트윈스 | |||||
10·11 차전 프리뷰 | |||||
NC 다이노스 | LG 트윈스 | ||||
4위 | 2위 | ||||
시즌 상대 전적 | |||||
6승 0무 5패 | |||||
선발 로테이션 | |||||
선발투수 | 경기 | 선발투수 | |||
신민혁 6승 3패, ERA 4.76 | 10차전 | 이민호 5승 6패, ERA 4.72 | |||
송명기 6승 6패, ERA 6.04 | 11차전 | 켈리 8승 5패, ERA 3.19 | |||
중계 채널 | |||||
만약 2연전에서 더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2021 시즌 마지막 NC와의 홈경기가 된다.
지난 창원 시리즈에서 발 빠른 NC의 신진 야수들을 상대로 고전하면서 2패만 당하고 온 LG. 이번 잠실 2연전에서는 반드시 절치부심할 필요가 있다.
4.1. 9월 2일
<colcolor=#ffffff>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 (9월 2일 자) | |
<colbgcolor=#000000> 등록 | 이우찬, 임준형 |
말소 | 이상영 |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오지환 | 서건창 | 김현수 | 이형종 | 이재원 | 보어 | 문보경 | 유강남 | 이민호 |
CF | SS | 2B | LF | DH | RF | 1B | 3B | C |
9월 2일, 18:30 ~ 21:17 (2시간 47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무관중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NC | 신민혁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8 | 0 | 2 |
LG | 이민호 | 3 | 0 | 2 | 0 | 0 | 0 | 0 | 0 | - | 5 | 9 | 0 | 1 |
중계채널: | 캐스터: 김민수 | 해설: 민훈기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이형종(1회 2사 1,3루서 좌중간 안타) | ||||||||
2루타 | 이재원(1회) 이형종(3회) | ||||||||
주루사 | 이재원(1회) | ||||||||
병살타 | 정진기(4회) 양의지(8회) | ||||||||
보크 | 신민혁(3회) | ||||||||
심판 | 박종철 이영재 구명환 이기중 | ||||||||
LG 트윈스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출장 경기수 | 현재 성적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 / K | 실점 (자책) | 현재 평균자책 |
이민호 | 승리 | 16경기 | 6승 6패 | 5이닝 | 92구 | 5(0) | 1 / 2 | 0(0) | 4.40 |
이정용 | 43경기 | 2패 7홀드 | 1이닝 | 14구 | 1(0) | 0 / 0 | 0(0) | 3.00 | |
최동환 | 5경기 | ⅔이닝 | 9구 | 1(0) | 0 / 0 | 0(0) | 13.50 | ||
김대유 | 40경기 | 4승 1패 17홀드 | ⅓이닝 | 8구 | 0(0) | 0 / 0 | 0(0) | 1.71 | |
진해수 | 36경기 | 1승 2홀드 | ⅓이닝 | 6구 | 1(0) | 0 / 0 | 0(0) | 2.43 | |
정우영 | 46경기 | 6승 2패 17홀드 2세이브 | ⅔이닝 | 5구 | 0(0) | 0 / 0 | 0(0) | 2.72 | |
오석주 | 3경기 | 1이닝 | 18구 | 0(0) | 1 / 1 | 0(0) | 0.00 |
9월 2일 목요일 NC전 경기 총 평가 |
전 등판에서 프로 데뷔 후 인생투를 한 이민호가 등판한다. 전 등판에서의 좋은 분위기를 그대로 가져온다면 좋은 경기가 예상된다. 상대 투수로는 올시즌 LG 상대로 잘 던졌던 신민혁이 등판한다.
<경기 내용>
1회초를 11구로 삼자범퇴 처리하면서 기분좋게 출발하였다. 1회말에 선두타자 홍창기의 안타, 오지환의 땅볼 출루로 홍창기가 2루에서 아웃되었다. 이후 서건창의 안타로 1사 1,2루가 되었다. 김현수의 땅볼출루로 서건창이 2루에서 아웃되면서 2사 1,3루가 되었다. 최근들어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는 이형종이 적시타를 때려내면서 0:1로 선취득점에 성공하였다. 이어서 이재원이 행운의 2루타를 만들어내면서 0:3으로 달아났다. 이재원은 3루까지 가다가 아웃되었다.
2회초에 2사후 볼넷과 안타로 2사 1,2루가 되었으나 후속타자를 범타 처리하면서 무실점으로 막았다. 2회말에는 신민혁에게 삼진 3개로 물러났다.
3회초에 삼진 2개와 땅볼로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어냈다. 3회말에 홍창기의 안타, 오지환의 번트안타로 무사 1,2루가 되었다. 서건창의 타석때 투수보크가 나오면서 무사 2,3루가 되었다. 서건창 타석때 전진수비를 하던 2루수 최정원에게 갔으나 홍창기가 빠르게 대시하면서 1루에서만 아웃되면서 0:4로 달아났다. 김현수의 타석때도 전진수비를 하던 최정원에게 타구가 갔으나 한번에 처리를 못하면서 0:5로 더욱더 달아났다.
4회초에 1사후에 양의지, 강진성의 연속안타가 나오면서 1사 1,2루의 위기에 몰렸지만, 나성범을 병살타로 처리하면서 무실점으로 막았다.
5회초에 박준영, 김태군에게 연속안타를 맞으면서 무사 1,2루가 되었다. 김주원을 땅볼 처리하면서 1사 1,3루가 되었고, 최정원을 파울 플라이 아웃, 김기환을 땅볼 아웃을 끌어내면서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이민호의 승리투수 요건이 만들어졌다.
8회까지 양팀모두 출루를 꾸준히 하면서도 득점을 하지 못하였다. 9회초에 오석주가 올라와 강진성을 땅볼 아웃 시켰지만, 대타 전민수에게 볼넷을 내주면서 1사 1루가 되었다. 박준영을 초구에 플라이아웃으로 잡아내었고, 대타 알테어를 삼진 처리하면서 0:5 영봉승과 함께 6연승에 성공하였다.
<경기 리뷰>
1회에 3점을 등에 업고 출발한 이민호가 1회를 깔끔히 처리하였으나, 이닝이 갈수록 이닝당 투구수가 많아지면서[4] 긴이닝을 끌어주지 못하였으나, 5이닝은 채우면서 승리투수 요건을 만족하고 내려갔다. 초반에 5득점을 만들어내면서 사실상 승기를 잡았고 투수진이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기분 좋게 6연승에 성공하였다. 또한 이 승리는 팀 통산 2,400승[5]이었다.
이날 1위 kt가 정찬헌을 앞세운 키움에게 0:1로 덜미를 잡히면서 1게임차로 좁혀졌고, 3위 삼성은 KIA에 승리하면서 게임차는 그대로 유지되었다.
4.2. 9월 3일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오지환 | 서건창 | 김현수 | 이형종 | 보어 | 이영빈 | 유강남 | 문보경 | 켈리 |
CF | SS | DH | LF | RF | 1B | 2B | C | 3B |
9월 3일, 18:30 ~ 21:53 (3시간 23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무관중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NC | 송명기 | 0 | 0 | 0 | 0 | 0 | 0 | 2 | 3 | 0 | 5 | 9 | 1 | 5 |
LG | 켈리 | 0 | 0 | 0 | 1 | 0 | 1 | 0 | 0 | 0 | 2 | 8 | 1 | 3 |
중계채널: | 캐스터: 김민수 | 해설: 민훈기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윤형준(8회 무사 1,3루서 좌전 안타) | ||||||||
2루타 | 보어(4회) 오지환(5회) 전민수(7회) 도태훈(8회) | ||||||||
실책 | 이영빈(4회) 최정원(6회) | ||||||||
도루 | 정진기(2회) 알테어(6회) 이상호(6회) 김기환(8회) | ||||||||
도루자 | 알테어(4회) | ||||||||
심판 | 구명환 이기중 이영재 문동균 | ||||||||
LG 트윈스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출장 경기수 | 현재 성적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 / K | 실점 (자책) | 현재 평균자책 |
켈리 | | 20경기 | 8승 5패 | 6⅔이닝 | 91구 | 6(0) | 3 / 5 | 2(2) | 3.16 |
정우영 | 패전 | 47경기 | 6승 3패 17홀드 2세이브 | ⅔이닝 | 29구 | 3(0) | 2 / 0 | 3(3) | 3.35 |
최성훈 | 27경기 | 1패 1홀드 | ⅔이닝 | 7구 | 0(0) | 0 / 1 | 0(0) | 2.16 | |
임준형 | 1경기 | 1이닝 | 13구 | 0(0) | 0 / 2 | 0(0) | 0.00 |
9월 3일 금요일 NC전 경기 총 평가 |
LG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선발 켈리가 등판한다. 지난 8월 22일에는 잘못된 투수 교체 타이밍과 이해하기 힘든 스트존으로 인해 패전을 떠안았다. 그래도 이번에는 넓은 잠실에서 등판하는데다 지난 등판에서도 호투하였기 때문에 기대해볼만하다.
상대 선발 송명기는 지난해 후반기의 활약과 구창모의 부상 이탈로 인해 토종 1선발로 기대를 모았지만 2년차 징크스에 시달리고 있어 매우 기복이 심하다. 그러나 지난해 LG 상대로는 선발, 불펜 가릴 것 없이 매우 잘 던졌다.[6] 올해에는 제대로 공략을 해야 할 것이다.
박용택이 문경찬을 상대로 커리어 마지막 홈런을 역전 결승 3점 홈런으로 장식한지 정확히 1년이 되는 날이다.
<경기 내용>
<경기 리뷰>
켈리가 6.2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였으나, 타선이 2점밖에 뽑지 못하고, 8회에 정우영이 3실점하며 5:2로 역전패하여 6연승 행진이 멈추게 되었다.
LG 트윈스의 2021 시즌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홈경기 중 NC전이 1번째로 끝나게 되었다.
5. 9월 4일 ~ 9월 5일 VS kt wiz (잠실) 피스윕
kt wiz VS LG 트윈스 | |||||
11·12 차전 프리뷰 | |||||
kt wiz | LG 트윈스 | ||||
1위 | 2위 | ||||
시즌 상대 전적 | |||||
4승 1무 7패 | |||||
선발 로테이션 | |||||
선발투수 | 경기 | 선발투수 | |||
고영표 8승 4패, ERA 3.77 | 11차전 | 손주영 1승 1패, ERA 5.29 | |||
배제성 7승 5패, ERA 3.66 | 12차전 | 김윤식 4승 3패, ERA 3.20 | |||
중계 채널 | |||||
이번 주말부터 토요일은 17시, 일요일은 14시에 진행된다.
2경기차의 선두경쟁 팀들이 붙는 빅게임이 열린다. 최근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다소 기복 있는 경기력의 kt와 6연승을 달렸으나 직전 경기에서 충격의 역전패를 당하면서 분위기가 가라앉은 LG 모두에게 물러설 수 없는 중요한 승부다.
우선 시리즈 직전 분위기와 선발 매치업은 kt가 훨씬 우세이다. 안정적인 토종 선발진인 고영표와 배제성이 출격한다. 반면 LG는 5선발 손주영과 대체선발 김윤식이기 때문에 굉장히 불리하다. 그래도 전역 후에도 LG전 극강인 고영표는 힘들어도 배제성을 상대로는 지난해부터 조금씩 공략하고 있기 때문에 그렇게 밀린다고 보기 어렵다. 또한 대체 선발 김윤식은 kt전에 강세를 보이기 때문에 너무 절망할 필요는 없다.
5.1. 9월 4일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오지환 | 서건창 | 김현수 | 이형종 | 이재원 | 보어 | 문보경 | 이성우 | 손주영 |
CF | SS | 2B | LF | DH | RF | 1B | 3B | C |
9월 4일, 17:00 ~ 19:47 (2시간 47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무관중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KT | 고영표 | 0 | 2 | 2 | 2 | 1 | 0 | 2 | 2 | 0 | 11 | 11 | 1 | 6 |
LG | 손주영 | 0 | 0 | 0 | 1 | 0 | 0 | 0 | 0 | 0 | 1 | 4 | 0 | 0 |
중계채널: | 캐스터: 조주영 | 해설: 김경기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호잉(2회 2사 1루서 중월 홈런) | ||||||||
홈런 | 호잉3호(2회2점 손주영) 심우준5호(3회1점 손주영) 배정대9호10호(5회1점 7회2점 손주영 이우찬) | ||||||||
3루타 | 조용호(4회) | ||||||||
2루타 | 서건창(4회) 장성우(6회) 강백호(8회) | ||||||||
실책 | 호잉(4회) | ||||||||
도루 | 오지환(1회) | ||||||||
심판 | 이영재 문동균 이기중 박종철 | ||||||||
LG 트윈스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출장 경기수 | 현재 성적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 / K | 실점 (자책) | 현재 평균자책 |
손주영 | 패전 | 5경기 | 1승 2패 | 3⅔이닝 | 89구 | 6(2) | 2 / 3 | 6(6) | 6.97 |
이우찬 | 8경기 | 3⅓이닝 | 56구 | 4(2) | 1 / 3 | 3(3) | 4.66 | ||
최동환 | 6경기 | 1이닝 | 28구 | 1(0) | 2 / 2 | 2(2) | 14.73 | ||
오석주 | 4경기 | 1이닝 | 18구 | 0(0) | 1 / 2 | 0(0) | 0.0 |
9월 4일 토요일 KT전 경기 총 평가 |
지난 경기에서 첫승을 거둔 5선발 손주영과 kt의 토종 에이스 고영표의 맞대결이다. 선발 무게감이 kt에 압도적으로 쏠리기 때문에 큰 기대는 하지 않고 부담 없이 보는게 좋을 것으로 보인다.
<경기 내용>
<경기 리뷰>
고영표에게 타선이 8이닝 1실점으로 제대로 막히고 , 손주영은 3.2이닝 6실점하고 불펜들도 올라와 5.1이닝 동안 5실점을 하고, 9회에 안영명에게 점수를 뽑지 못하며, 11-1로 그야말로 투타가 완전히 붕괴된 경기로 대패하며 1위와의 경기차가 3경기차로 벌어졌다. 지더라도 상대 불펜은 끌어내면서 져야는데 일찌감치 손을 놓아버리며 그렇게 하지 못했다. 여러모로 이 팀이 왜 겉으로는 우승후보라 불리면서도 실제로는 절대 그러지 못한지를 입증한 경기였다. kt는 확실히 공격력과 투수력의 균형이 제대로 어우러지면서 선두에 걸맞은 플레이를 했다.
이날 삼성마저 5연승을 질주해서 승률상 2위를 겨우 유지했다. 삼성도 최근 다소 아쉬웠던 타격이 살아나면서 연승가도를 달리고 있다. 득점권만 되면 얼어붙는 LG와는 역시나 비교되는 모습을 보였다. 물론 삼성이라고 약점이 없는 건 아니라 이날도 불펜의 불안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타선의 힘으로 상쇄할 수 있었기 때문에 연승을 이어나갈 수 있었다.
kt와 삼성이 잘 나가는 이유는 투타의 조화가 잘 이루어졌고 특히 선발이 굳건하기 때문이다. LG가 지난 7월 정찬헌을 보냈을 때 많은 팬들이 선발진의 약화를 우려했고 이는 결국 현실이 되었다. 그나마 이번 트레이드로 온 서건창이 공수에서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준게 다행이지만 경험이 풍부한 정찬헌이 나가면서 불안한 선발진은 좀처럼 치고 올라가기 어렵게 만든다. 앞으로 빡빡한 2연전에 더블헤더까지 편성된 점을 감안하면 가시밭길이 예상된다. 우선 2위를 지키는 게 급선무다.
5.2. 9월 5일
<colcolor=#ffffff>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 (9월 5일 자) | |
<colbgcolor=#000000> 등록 | 김민성, 채은성 |
말소 | - |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오지환 | 서건창 | 김현수 | 채은성 | 이재원 | 보어 | 유강남 | 김민성 | 김윤식 |
CF | SS | 2B | DH | RF | LF | 1B | C | 3B |
9월 5일, 14:00 ~ 16:52 (2시간 52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무관중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KT | 배제성 | 0 | 0 | 8 | 3 | 0 | 0 | 0 | 0 | 0 | 11 | 14 | 0 | 4 |
LG | 김윤식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4 | 0 | 2 |
중계채널: | 캐스터: 조주영 | 해설: 김경기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조용호(3회 무사 1,3루서 유격수 땅볼) | ||||||||
2루타 | 허도환(3회) 박경수(3회) 강백호(4회) 호잉(4회) | ||||||||
주루사 | 허도환(4회) | ||||||||
병살타 | 조용호(5회) 채은성(9회) | ||||||||
포일 | 유강남(3회) | ||||||||
심판 | 이기중 박종철 문동균 구명환 | ||||||||
LG 트윈스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출장 경기수 | 현재 성적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 / K | 실점 (자책) | 현재 평균자책 |
김윤식 | 패전 | 22경기 | 4승 4패 1홀드 | 2⅓이닝 | 56구 | 4(0) | 3 / 1 | 7(6) | 4.32 |
진해수 | 37경기 | 1승 1홀드 | ⅔이닝 | 20구 | 1(0) | 1 / 1 | 1(0) | 2.38 | |
임준형 | 2경기 | 5⅓이닝 | 82구 | 9(0) | 0 / 6 | 3(3) | 4.26 | ||
고우석 | 40경기 | 1승 3패 23세이브 | ⅔이닝 | 5구 | 0(0) | 0 / 2 | 0(0) | 2.25 |
9월 5일 일요일 KT전 경기 총 평가 |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 이번 경기를 지면 3연패에다가 2위도 장담할 수 없고, 1위랑도 4경기차로 벌어진다. 다만 배제성은 LG타선이 충분이 공략할 수 있는 투수이고, 김윤식은 KT에 강세를 보이기 때문에 승산이 없진 않다. 김윤식의 투구수를 60개로 제한했다.
드디어 처참한 타선에 힘을 보태줄 수 있는 채은성이 1군에 복귀한다. 김민성도 함께 콜업되었으나 퓨처스에서도 1할대 타율이라 큰 기대는 하기 어렵다.
<경기 내용>
<경기 리뷰>
이틀 연속으로 kt에게 10점 이상 허용하면서 제대로 박살났다. 그 와중에 발 느린 허도환을 상대로 또 외야 전진수비 시프트 하다가 2루타를 허용하면서 남 좋은 일 시킨 건 덤이다.
3회 오지환의 아쉬운 수비 판단이 8실점이라는 거대한 스노우 볼을 굴렸다. 3루 주자 허도환이 아무리 발이 느렸어도 무사 주자 1, 3루였기 때문에 차라리 1점을 내주고 아웃 카운트를 하나 내는 것이 좋은 선택이었을 지도. 1실점으로 마무리 할 수 있었던 경기를 완전히 흐름을 뺏기며 분위기가 침체되었다.
김윤식은 4월 30일 이후로 첫 선발 등판이었다. 1, 2회는 무실점으로 잘 막아냈지만, 3회 때 수비 도움을 전혀 받지 못하면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고, 결국 책임 주자 한 명을 남겨놓은 채 강판되었다. 이후 타선이 전혀 터지지 않으며 그대로 패전 투수가 되었다.
삼성이 두산에게 6:5로 지면서 기적적으로 승률 2위를 유지했다. 양석환은 전날 마지막 타석에 이어 3연타석 홈런 등의 활약으로 삼성의 연승을 저지시키며 LG가 간신히 2위를 유지할 수 있게 한 웃픈 상황을 만들어냈다. LG 트윈스는 어두운 분위기 속 다음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의 2연전을 준비해야 한다.
8월 승률 1위 기록 이후 9월의 부진이 마치 작년을 연상시킨다.
6. 9월 7일 ~ 9월 8일 VS SSG 랜더스 (문학) 1패
LG 트윈스 VS SSG 랜더스 | |||||
12 차전 프리뷰 | |||||
LG 트윈스 | SSG 랜더스 | ||||
2위 | 6위 | ||||
시즌 상대 전적 | |||||
5승 0무 7패 | |||||
선발 로테이션 | |||||
선발투수 | 경기 | 선발투수 | |||
임찬규 1승 4패, ERA 4.46 | 12차전 | 최민준 2승 1패, ERA 5.69 | |||
중계 채널 | |||||
만약 2연전에서 더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2021 시즌 마지막 문학 원정이며 마지막 SSG전이다.
하필 3연패로 분위기가 가라앉고 1위 KT와의 경기에서 스윕패를 당해 1위와의 경기차가 4경기 차로 벌어지고 2위를 간신히 지키고 있는 LG의 다음 시리즈는 작년 최종전에서부터 악몽뿐이었던 문학 SSG전이다. 올 시즌 LG는 SSG한테 잠실에서는 극강이었지만, 문학에서는 정말 아름다운 추억들만 가득한 상황이다. 최근 SSG가 투수진이 무너지면서 6위까지 추락하는 등 후반기 흐름이 좋지 않지만, SSG에겐 마운드의 부담을 덜어줄 강력한 홈런타선이 있다. 어떻게든 헐거워진 SSG 투수진을 상대로 활발한 공격으로 맞불을 놓고 SSG의 홈런타선을 막아야 할 것이다.
물론 아주 비관적인 상황은 아닌게 올 시즌 문학에서 4할 2푼을 찍고 있는 채은성이 복귀했고, 선발 라인업 역시 LG가 우세하다. 임찬규는 이번 시즌 1승 4패에 그치고 있지만 시즌 초반에 비해 상당히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이 임찬규의 1승이 바로 올해 LG의 유일한 문학경기 승리다. 반면 SSG의 선발은 최민준으로 아직은 1군 선발감으로는 물음표가 찍혀 있다.
6.1. 9월 7일 (우천취소)
<colcolor=#ffffff>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 (9월 7일 자) | |
<colbgcolor=#000000> 등록 | 류원석 |
말소 | 임준형[7] |
9월 7일, 18:30, 인천 SSG 랜더스필드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LG | | 경기전 우천취소 | ||||||||||||
SSG | |
비가 오는 관계로 우천취소되었다. 이 경기는 10월 8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삼성이 롯데에게도 4:2로 지면서 2연패를 당했고 0.5게임차로 벌어져 단독 2위를 유지했다. 수도권에 비가 와서 수원에서 열리는 kt와 KIA의 경기는 우천취소되었다.
6.2. 9월 8일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오지환 | 서건창 | 김현수 | 채은성 | 이형종 | 보어 | 유강남 | 김민성 | 임찬규 |
CF | SS | 2B | LF | RF | DH | 1B | C | 3B |
9월 8일, 18:29 ~ 22:34 (4시간 5분), 인천 SSG 랜더스필드 무관중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LG | 임찬규 | 2 | 0 | 0 | 0 | 0 | 0 | 1 | 0 | 0 | 3 | 8 | 0 | 8 |
SSG | 최민준 | 2 | 0 | 0 | 0 | 0 | 2 | 1 | 0 | - | 5 | 5 | 0 | 9 |
중계채널: | 캐스터: 조주영 | 해설: 양상문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로맥(6회 1사 2루서 좌월 홈런) | ||||||||
홈런 | 로맥19호(6회2점 임찬규) | ||||||||
2루타 | 서건창(1회) 추신수(1회) 유강남(2회) 채은성(7회) | ||||||||
폭투 | 최민준2(1 3회) | ||||||||
심판 | 오훈규 정종수 원현식 박기택 | ||||||||
LG 트윈스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출장 경기수 | 현재 성적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 / K | 실점 (자책) | 현재 평균자책 |
임찬규 | 패전 | 8경기 | 1승 5패 | 5⅓이닝 | 102구 | 4(1) | 6 / 5 | 4(4) | 4.76 |
진해수 | 38경기 | 1승 2홀드 | ⅓이닝 | 11구 | 0(0) | 1 / 1 | 0(0) | 2.36 | |
이정용 | 44경기 | 2패 7홀드 | ⅔이닝 | 14구 | 0(0) | 1 / 1 | 1(1) | 3.15 | |
김대유 | 41경기 | 4승 1패 17홀드 | ⅓이닝 | 13구 | 1(0) | 1 / 0 | 0(0) | 1.69 | |
정우영 | 48경기 | 6승 3패 17홀드 2세이브 | ⅓이닝 | 4구 | 0(0) | 0 / 0 | 0(0) | 3.32 | |
최동환 | 7경기 | 1이닝 | 18구 | 0(0) | 0 / 0 | 0(0) | 11.57 |
9월 8일 수요일 SSG전 경기 총 평가 |
이번 시즌 3연패로 역대급 위기를 맞고 있는 LG. 이 경기도 이기지 못한다면, 정말 역대급으로 추락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쓱나쌩 임찬규가 최근 활화산 같은 홈런군단 SSG 타선을 막아내고, 타자들은 어떻게든 헐거워진 상대 투수진을 공략해야만 한다. 또한 문학에서 항상 좋지 않았던 필승조의 호투 역시 절실하다.
전날 우천취소로 정비하는 시간을 하루 가지게 되었다. 지난 8월 25일 ~ 8월 27일 삼성전을 앞두고 최악의 분위기였으나 우천취소 이후 6연승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였는데 이번에도 반등에 성공할 것인지 주목된다.
<경기 내용>
시작은 나쁘지 않았다. 1회초 최민준을 상대로 오지환의 안타, 서건창의 2루타로 1사 2,3루의 기회를 잡았고, 여기서 최민준이 폭투를 범하며 선취점을 획득했다. 이어 김현수의 희생 플라이로 2-0으로 리드를 벌렸다.
그러나 1회에 실점이 잦은 임찬규답게 최항의 안타, 추신수의 2루타로 똑같이 1사 2,3루의 위기를 허용했다. 이어 최정을 초구에 몸에 맞는 볼로 만루를 허용하고 임찬규의 저승사자나 다름없는 최주환에게 적시타, 한유섬에게 밀어내기 볼넷으로 2-2 동점.
이어 6회초까지는 양팀 모두 잔루를 잔뜩 쌓으며 빈공에 시달렸고, 결국 6회말 대타 로맥에게 균형을 깨뜨리는 투런포를 맞으며 2-4 역전을 당했다.
7회초 채은성의 2루타와 보어의 볼넷으로 주자 1,2루 상황에서 문보경의 적시타로 한 점을 따라붙었으나 곧바로 다시 7회말 도망가는 점수를 허용하며 3-5로 경기 종료.
<경기 리뷰>
3이닝 연속 만루 찬스를 말아먹은 졸전 끝에 4연패를 당하고 말았다. 8안타 8볼넷, 3이닝 연속 만루를 얻어내고도 3득점에 그치는 것이 이 팀의 득점권에서의 집중력이 얼마나 허약한지 그대로 보여준 경기였다.(만루에서는 1점도 내지 못한건 덤.) 팀 득점권 타율이 불과 2할 4푼이다. 2위를 유지하고 있는게 기적으로 보일 지경이다. 이 문제를 책임져야할 타격코치는 시즌 초 '14경기 치렀을 뿐인데요'라고 변명하며 타격 부진 문제를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았지만 어느덧 시즌은 정확히 2/3를 치른 96경기째다. 옆집에서는 타격코치의 변화를 통해 분위기 전환을 시도했지만 프런트의 주도 하에 코칭스태프와 일부 선수들의 친목단체로 전락한 LG에서는 그럴 일은 결코 없어보인다.
감독의 절대적인 사랑 그 자체인 이형종은 5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타선의 혈을 제대로 막았으며
kt가 KIA와 무재배를 하며 승차는 다행히 0.5경기만 더 벌어지게 되었고, 3위 삼성은 이틀 연속으로 롯데에게 덜미를 잡히며 3위와 0.5경기 차인 2위를 유지했다. 이날 삼성을 또 잡은 롯데는 이번주 더블헤더 등으로 인해 선발 로테이션이 꼬이면서 강제 불펜 야구를 해야만 했는데 적절한 투수 운용을 하며 원태인이 등판한 삼성을 상대로 승리를 가져오는데 성공하여 제대로 된 불펜 야구란 이런 것임을 보여주었다.[8] kt 역시 선발 데스파이네가 무너졌지만 2회부터 불펜 운용을 적절하게 하면서 기어이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이 두 팀은 생각 없이 엉망진창으로 불펜을 운용한 LG와는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여담으로 LG가 잠실 이외의 원정 구장에서 한 시즌 6패 이상 기록한 것은 2017년 사직 및 마산 원정 이후 4년만의 일이다.[9]
7. 9월 9일 ~ 9월 10일 VS 한화 이글스 (잠실) 스윕
한화 이글스 VS LG 트윈스 | |||||
10·11 차전 프리뷰 | |||||
한화 이글스 | LG 트윈스 | ||||
10위 | 2위 | ||||
시즌 상대 전적 | |||||
8승 0무 3패 | |||||
선발 로테이션 | |||||
선발투수 | 경기 | 선발투수 | |||
카펜터 5승 9패, ERA 3.21 | 10차전 | 켈리 8승 5패, ERA 3.16 | |||
김민우 10승 7패, ERA 4.04 | 11차전 | 이민호 6승 6패, ERA 4.40 | |||
중계 채널 | |||||
만약 2연전에서 더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2021 시즌 마지막 한화와의 홈경기가 된다.
4연패에 빠지며 분위기가 완전히 침체된 상태다. 상대 한화는 최하위이기 때문에 연패는 당연히 끊어내야 하며, 연패 탈출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무조건 2승을 따낸다는 각오로 임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한화는 최근들어 순위 경쟁이 치열한 NC, kt, 키움 등을 상대로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리그 후반기에 한화에 발목잡히는 것이 LG에겐 매년 연례행사나 다름없어 쉽지 않은 상황이다. 가능한 빨리 연패를 끊어야 하겠지만 분위기가 최악으로 된 LG가 에이스인 카펜터와 김민우가 모두 출격하는 한화에게도 연패를 끊는 것은 쉽지 않아 보인다.
선발 라인업은 켈리와 이민호. 켈리는 직전 한화전에서 5이닝 4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줬다. 반면 이민호는 올 시즌 한화전 3경기 3승 ERA 0.49로 극강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카펜터는 직전 LG전에서 6이닝 1실점으로 준수했으나 타선의 무득점으로 패전을 떠안았다. 김민우는 본래 LG전에 부진했으나 직전 맞대결에서 7.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승리를 챙기기도 했다. 선발 라인업만으로는 쉽사리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상황.
7.1. 9월 9일
<colcolor=#ffffff>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 (9월 9일 자) | |
<colbgcolor=#000000> 등록 | 김재성 |
말소 | 신민재 |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서건창 | 채은성 | 김현수 | 이재원 | 오지환 | 김민성 | 보어 | 유강남 | 켈리 |
CF | 2B | DH | LF | RF | SS | 3B | 1B | C |
9월 9일, 18:30 ~ 21:39 (3시간 9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무관중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한화 | 카펜터 | 1 | 0 | 0 | 0 | 0 | 0 | 0 | 0 | 0 | 1 | 6 | 4 | 8 |
LG | 켈리 | 6 | 2 | 0 | 0 | 0 | 0 | 0 | 0 | - | 8 | 7 | 0 | 6 |
중계채널: | 캐스터: 이준혁 | 해설: 양상문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김현수(1회 1사 1,2루서 좌익수 2루타) | ||||||||
홈런 | 보어2호(1회4점 카펜터) | ||||||||
2루타 | 김현수(1회) 김민성(7회) | ||||||||
실책 | 정은원(2회) 하주석2(2 3회) 이도윤(8회) | ||||||||
도루 | 하주석(1회) 홍창기(1회) 노수광(1회) | ||||||||
주루사 | 정은원(5회) | ||||||||
병살타 | 하주석(7회) 이형종(8회) | ||||||||
포일 | 백용환(2회) | ||||||||
보크 | 카펜터(2회) | ||||||||
심판 | 최영주 김병주 송수근 문승훈 | ||||||||
LG 트윈스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출장 경기수 | 현재 성적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 / K | 실점 (자책) | 현재 평균자책 |
켈리 | 승리 | 21경기 | 9승 5패 | 6이닝 | 104구 | 5(0) | 4 / 10 | 1(1) | 3.08 |
최성훈 | 28경기 | 1패 1홀드 | 1이닝 | 13구 | 1(0) | 1 / 0 | 0(0) | 2.08 | |
류원석 | 1경기 | 1이닝 | 33구 | 0(0) | 3 / 3 | 0(0) | 0.00 | ||
오석주 | 5경기 | 1이닝 | 7구 | 0(0) | 0 / 1 | 0(0) | 0.00 |
9월 9일 목요일 한화전 경기 총 평가 |
<경기 내용>
켈리가 1회부터 노수광과 하주석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선취점을 내줬다. 하지만 곧바로 1회말 홍창기와 서건창이 볼넷을 얻어냈고, 채은성이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김현수가 수비 시프트를 농락하는 좌익수 방면 2타점으로 단숨에 역전에 성공했다. 그리고 이재원의 내야 안타, 김민성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2사 만루 찬스에서 보어가 드디어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시원한 만루포를 폭발, 1-6으로 정말 오랜만의 빅이닝을 만들었다.
2회말 선두타자 홍창기가 볼넷과 투수 보크로 2루에 진루했고, 서건창의 2루 땅볼로 만들어진 1사 3루 기회에서 채은성의 유격수 땅볼이 불규칙 바운드로 하주석이 포구하지 못하며 1-7로 리드를 벌렸다. 이후 채은성은 백용환의 포일로 2루까지 진루했고, 다음 타자 김현수의 타구가 이번에는 수비 시프트에 걸렸으나, 2루수 정은원의 송구 실책으로 채은성이 홈인, 1-8로 한화가 1이닝 2실책을 범하며 일찌감치 자멸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만신창이가 된 카펜터는 이재원을 삼진, 오지환을 2루 땅볼로 잡아내며 간신히 이닝 종료. 2이닝 만에 투구수가 60개를 넘어가며 팀 에이스답지 않게 초반부터 무너져버렸다.
하지만 이후로는 양팀 모두 상대 투수진을 공략하지 못하고 이 점수 그대로 경기가 종료되었다.
<경기 리뷰>
오랜만에 제대로 대량득점 경기를 하며 4연패를 끊어냈다. 보어는 오랜만의 홈런포를, 그것도 팀이 전날 끔찍한 모습을 보인 만루 상황에서 날려주었다. 또한 상대가 3실책, 보크, 포일 등 수비에서 자멸하며 멘탈이 무너진 카펜터를 초반부터 공략한 것이 대승으로 이어졌다. 켈리는 무려 10탈삼진을 솎아내며 직전 등판에서의 부진을 완벽하게 씻어냈다.
이번 경기로 켈리는 48경기 연속 5이닝 이상 투구로 이 부문의 신기록을 세웠다. 2020년 5월 16일 잠실 키움전부터 오늘 한화전까지 모두 5이닝 이상씩 소화해냈다. 종전 기록은 47경기 연속으로 5이닝 이상 투구를 한 양현종이다.
켈리의 뒤를 이어 등판한 투수들도 필승조는 아니었으나, 8회에 등판한 류원석을 주목할 만하다. 직구 최고 구속 155km/h[10], 슬라이더 최고 구속 133km/h로, 사이드암 치고는 상당히 빠른 구속을 이번 경기에서 보여주었다. 다만 이번에도 긁히는 공은 기가 막히게 긁히고, 빠지는 공은 기가 막히게 빠지며 삼진-삼진-볼넷-볼넷-볼넷-삼진이라는 괴랄한 투구 내용을 보였지만, 다행히 3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LG의 건재한 마운드를 과시했다.
그러나 대승 속에서도 한화전 여포인 채은성이 5타수 무안타[11]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고, 오지환과 유강남도 무안타에 대타로 나온 류지현의 양아들 이형종은 대타로 병살타나 추가하는 한심한 모습을 보였다. 타선이 터지긴 했는데, 그 흐름을 계속 이어나가지를 못한다는 것. 2회까지 대량득점해놓고 추가득점에 실패하는 패턴이 계속 반복되고 있다. 사사구를 8개나 허용한 것도 옥의 티였다.
1위 kt와 3위 삼성이 맞대결한 대구 경기에서는 kt가 9회초 오승환을 공략하며 승리를 추가하는 듯 했으나 9회말 2아웃에서 오재일이 극적인 끝내기 쓰리런을 작렬해 역전승을 거두며, 1위 kt와의 승차를 3.5경기로 좁히는 데 성공했고, 3위 삼성과는 0.5경기 차를 유지했다.
한편 이날은 1993년 김태원의 노히트노런, 1994년 마지막 정규리그 우승 확정, 2016, 17년 두산전 승리로 LG 트윈스의 길일로 꼽히는 날인데 이날 4연패를 끊으면서 귀중한 승리를 거두게 되었다.
7.2. 9월 10일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서건창 | 채은성 | 김현수 | 이재원 | 오지환 | 김민성 | 보어 | 유강남 | 이민호 |
CF | 2B | RF | DH | LF | SS | 3B | 1B | C |
9월 10일, 18:30 ~ 21:09 (2시간 39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무관중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한화 | 김민우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2 | 0 | 2 |
LG | 이민호 | 0 | 1 | 0 | 1 | 0 | 0 | 0 | 0 | - | 2 | 3 | 0 | 4 |
중계채널: | 캐스터: 김민수 | 해설: 김재현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보어(2회 1사 만루서 밀어내기 4구) | ||||||||
2루타 | 김현수(4회) | ||||||||
병살타 | 유강남(2회) | ||||||||
폭투 | 정우영(8회) | ||||||||
심판 | 송수근 문승훈 김병주 박근영 | ||||||||
LG 트윈스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출장 경기수 | 현재 성적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 / K | 실점 (자책) | 현재 평균자책 |
이민호 | 승리 | 17경기 | 7승 6패 | 7이닝 | 90구 | 1(0) | 1 / 8 | 0(0) | 4.02 |
정우영 | 홀드 | 49경기 | 6승 3패 18홀드 2세이브 | 1이닝 | 22구 | 1(0) | 1 / 1 | 0(0) | 3.24 |
고우석 | 세이브 | 41경기 | 1승 3패 24세이브 | 1이닝 | 15구 | 0(0) | 0 / 3 | 0(0) | 2.19 |
9월 10일 금요일 한화전 경기 총 평가 |
전날 연패를 끊었지만 확실히 선두권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다시 연승을 만들어야 한다. 이날 선발로 등판하는 이민호는 올해 한화전에서만 3승을 거두면서 독수리 사냥꾼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이날도 과연 한화전에서의 좋은 기억을 이어갈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상대 선발 김민우는 LG전에 그동안 매우 약했지만 지난 등판에서는 팀의 10연패를 끊는 귀중한 호투를 했다.
<경기 내용>
<경기 리뷰>
이민호의 호투가 눈부셨던 날이다. 올 시즌 네 번째 한화전 선발 등판인데, 이번 경기 역시 7이닝 90구 1피안타 8탈삼진 무실점[12]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를 기록하며 한나쌩의 면모를 보여줬다. 수베로 감독이 이민호가 우타자에게 약한 것을 이용하여 한화 라인업을 모두 오른손 타자들로 도배했지만 가볍게 이겨냈다. 정작 이민호 본인은 인터뷰에서 자신이 우타자에게 피안타율이 높은 것을 전혀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타선은 여전히 발암 그 자체. 김민우의 제구난조로 만루 찬스가 두 번 있었지만 모두 시원한 타격이 나오지 않았다. 1~3번 타자들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특히 유강남은 1사 만루에서 볼카운트 3-1에서의 병살타, 2사 2,3루에서 맥아리없는 플라이로 주자 5명을 두고 광고를 두 번 소환하며 혈압을 올렸다. 공교롭게도 어제 만루 영웅이었던 보어에게 또 다시 만루 기회가 주어졌다. 다행히도 볼넷 출루와 1루수 땅볼
이날도 류지현은 의아한 투수 운용을 드러낼 뻔했다. 겉으로는 이민호-정우영-고우석으로 이어지는 정석적인 투수 운용이었지만 문제는 8회 운용이었다. 이민호로 1이닝 더 갈 수도 있었지만 90구라는 다소 적은 투구수에서 내리고 정우영을 투입한 것이 첫 번째 의아한 점이었다. 그리고 한화 벤치가 좌타자에 약한 정우영을 상대로 좌타 대타를 연속 투입하자 정우영은 볼넷과 피안타 하나씩을 내주고 급기야 2사 1,2루 상황에서 폭투를 허용했다. 그리고 이 상황에서 벤치는 투수 교체를 하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마지막 타자를 막았기에 망정이지 그제 경기에 이어 또 한 번 투수 교체 타이밍 실패로 말아먹을 뻔 했다.
kt와 삼성이 무승부로 경기를 종료하면서 1위 kt와는 3경기 차로 좁혀졌고, 삼성과는 1경기로 승차를 벌렸다. kt는 이번 경기로 60승 선착에 제동이 걸렸다.
LG 트윈스의 2021 시즌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홈경기 중 한화전이 2번째로 끝나게 되었다.
8. 9월 11일 ~ 9월 12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원정) 루징 시리즈
LG 트윈스 VS 두산 베어스 | |||||
9·10·11 차전 프리뷰 | |||||
LG 트윈스 | 두산 베어스 | ||||
2위 | 7위 | ||||
시즌 상대 전적 | |||||
5승 1무 5패 | |||||
선발 로테이션 | |||||
선발투수 | 경기 | 선발투수 | |||
김윤식 4승 4패, ERA 4.32 | 9차전 | 곽빈 1승 6패, ERA 5.20 | |||
손주영 1승 2패, ERA 6.97 | 10차전 | 유희관 2승 5패, ERA 7.25 | |||
이상영 1승 1패, ERA 4.03 | 11차전 | 김민규 2승 3패, ERA 6.22 | |||
중계 채널 | |||||
6월 13일 이후 무려 90일만에 치러지는 잠실더비다.
간만에 5승 3패로 잠실더비 전적을 앞서고 있는 LG. 올 시즌 두산은 투수 전력이 크게 약화된만큼 이 3연전에서 확실하게 유리한 고지를 점해야 한다. 최소한 위닝 시리즈는 해야하며 1승, 혹은 그 이하에 그친다면 앞으로도 선두권 수성은 장담할 수 없게 된다.
선발 매치업은 양팀 모두 4~6선발을 내기 때문에 누가 특별히 우위라고 할 수 없다. 따라서 전적으로 타격에 모든 것이 걸렸다고 봐도 무방하다. 다만 여전히 물타선인 LG에 비해 두산은 NC를 상대로 예열을 마쳤기 때문에 방망이 싸움에서 밀리는 LG에게는 더욱 부담이 가는 상황이다. 더군다나 두산 타선이 이전부터 꼭 LG전을 앞두고 불타올랐기 때문에 더더욱 긴장될 수 밖에 없다.
과연 LG의 물타선이 헐거워진 두산 투수진을 공략할 수 있을까?
8.1. 9월 11일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서건창 | 이형종 | 김현수 | 이재원 | 오지환 | 김민성 | 보어 | 유강남 | 김윤식 |
CF | 2B | DH | LF | RF | SS | 3B | 1B | C |
9월 11일, 17:01 ~ 20:41 (3시간 40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무관중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LG | 김윤식 | 0 | 0 | 0 | 0 | 2 | 2 | 0 | 0 | 1 | 5 | 9 | 0 | 4 |
두산 | 곽빈 | 4 | 0 | 0 | 1 | 0 | 0 | 0 | 0 | 0 | 5 | 4 | 1 | 14 |
중계채널: | 캐스터: 조주영 | 해설: 김재현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없음 | ||||||||
홈런 | 유강남7호(5회2점 곽빈) | ||||||||
2루타 | 박건우2(6 9회) 서건창(9회) | ||||||||
실책 | 박계범(6회) | ||||||||
도루 | 박계범(3회) 안권수(9회) | ||||||||
도루자 | 홍창기(3회) | ||||||||
견제사 | 조수행(8회) | ||||||||
병살타 | 서건창(1회) 박건우(2회) | ||||||||
심판 | 최수원 배병두 김익수 김갑수 | ||||||||
LG 트윈스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출장 경기수 | 현재 성적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 / K | 실점 (자책) | 현재 평균자책 |
김윤식 | | 23경기 | 4승 4패 1홀드 | 1이닝 | 44구 | 1(0) | 6 / 0 | 4(4) | 5.06 |
최성훈 | 29경기 | 1패 1홀드 | 1이닝 | 8구 | 0(0) | 1/ 0 | 0(0) | 2.00 | |
최동환 | 8경기 | 1이닝 | 15구 | 0(0) | 2 / 0 | 0(0) | 9.53 | ||
이우찬 | 9경기 | 2이닝 | 33구 | 1(0) | 2 / 2 | 1(1) | 4.64 | ||
진해수 | 39경기 | 1승 2홀드 | 1이닝 | 17구 | 1(0) | 0 / 1 | 0(0) | 2.29 | |
이정용 | 45경기 | 2패 7홀드 | 1이닝 | 8구 | 0(0) | 0 / 2 | 0(0) | 3.09 | |
김대유 | 42경기 | 4승 1패 17홀드 | 1이닝 | 9구 | 0(0) | 2 / 0 | 0(0) | 1.64 | |
고우석 | 42경기 | 1승 3패 24세이브 | 1이닝 | 13구 | 1(0) | 1 / 0 | 0(0) | 2.13 |
9월 11일 토요일 두산전 경기 총 평가 |
<경기 내용>
<경기 리뷰>
사사구 14개 준 팀 VS 적시타 하나도 없던 팀 이 두 팀은 누구든지 이길 생각을 하면 안됐던 경기고, 실제로도 그렇게 됐다.
선발투수 김윤식은 1회 2사 상황 박건우에게 안타를 허용한 이후 급격하게 제구 난조를 겪으며 사구-볼넷-볼넷-볼넷-볼넷-볼넷으로 4점을 헌납했다. 결국 1이닝 4실점 4자책으로 1회에 강판되었다. 선수 본인이 선발 투수가 되고자 하는 꿈이 확고하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어야 했으나 그러지 못했다. 그러나 이후 9회초 동점 적시타가 터지며 패전은 면했다. 김윤식은 이번 등판으로 6타자 연속 4사구 허용 타이기록(...)을 세웠다.[13]
다음 날 더블헤더 일정이 있음에도 LG는 선발 제외 8명의 투수 카드를 꺼냈다. 어쨌든 8이닝 1실점으로 큰 리드를 주진 않았지만 4사구가 무려 14개[14]나 나오며 LG 마운드 답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3회 최동환의 두 번의 사구와 사과 이후 예민해진 상황에서 두산 벤치에서 소리가 나왔다.[15] 이닝 종료 후 LG 덕아웃으로 돌아가던 오지환이 심판에게 이를 어필했고, 4회 넘어가는 과정에서 두산 김태형 감독이 심판에게 불만을 표출하며 잠시 해프닝이 있었지만 심판의 중재로 오해를 풀었다. 김태형 감독이 심판에게 항의하는 과정에서 LG 덕아웃을 향해 "너 이리 와 봐" 라고 하는 말소리와 함께 삿대질을 하여 상황이 커질 뻔했다. LG 코치 중 한 명에게 그렇게 했다지만, 타 팀 선수든 코치에게든 그런 언행을 해선 안된다.[16]
타격에선 유강남의 활약이 빛을 발했다. 투런 홈런과 팀이 끔찍하게 약한 만루 상황에서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혼자 4타점 먹방을 했다. 그리고 9회초 홍창기의 출루 이후, 경기 내내 땅볼-파울 플라이-삼진-뜬공으로 부진하던 서건창이 경기 종료까지 아웃 카운트 하나를 남기고 천금같은 동점 1타점 2루타를 치며 1루에 있던 대주자 김용의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결과적으로 LG가 12일 치러진 더블헤더를 모두 패하며 피스윕을 면한 귀중한 안타가 되었다.
무승부로 경기가 끝이 났지만, 어쨌든 내내 끌려다니던 경기를 동점까지 만들어냈기 때문에 LG 덕아웃 분위기는 이긴 것처럼 밝았다. 하지만 사사구 14개, 1회 보크 판정 취소, 4회에 빚어진 해프닝까지 경기 중 보여주면 안 될 것들을 다 보여준 듯한 이번 경기였다. 과정이나 결과 모두 개운하지 않게 끝나버린 경기.
kt는 무승부로, 삼성은 한화에게 승리를 거두며 1위와의 승차는 유지되었고 3위와의 승차는 0.5경기 차로 좁혀졌다.
8.2. 9월 12일 DH1
<colcolor=#ffffff>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 (9월 12일 자) | |
<colbgcolor=#000000> 등록 | 이상영 |
말소 | 최동환 |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서건창 | 김현수 | 채은성 | 이재원 | 오지환 | 김민성 | 보어 | 유강남 | 손주영 |
CF | 2B | DH | RF | LF | SS | 3B | 1B | C |
9월 12일, 14:00 ~ 17:53 (3시간 53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무관중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LG | 손주영 | 0 | 0 | 1 | 0 | 4 | 0 | 0 | 0 | 0 | 5 | 14 | 1 | 8 |
두산 | 유희관 | 1 | 2 | 0 | 4 | 0 | 0 | 0 | 1 | - | 8 | 13 | 0 | 6 |
중계채널: | 캐스터: 조주영 | 해설: 김재현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김재환(1회 2사 2루서 좌익수 2루타) | ||||||||
홈런 | 채은성13호(5회3점 유희관) | ||||||||
2루타 | 박건우(1회) 김재환2(1 4회) 김인태(2회) 강승호(4회) 보어(5회) 김민성(9회) | ||||||||
실책 | 최성훈(8회) | ||||||||
도루 | 이재원(2회) 박건우(3회) 이상호(7회) | ||||||||
도루자 | 강승호(5회) | ||||||||
주루사 | 이재원(4회) | ||||||||
견제사 | 김민성(2회) | ||||||||
병살타 | 페르난데스2(1 2회) 서건창(3회) | ||||||||
폭투 | 손주영(2회) 김강률(9회) | ||||||||
심판 | 김익수 김갑수 최수원 김성철 | ||||||||
LG 트윈스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출장 경기수 | 현재 성적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 / K | 실점 (자책) | 현재 평균자책 |
손주영 | 패전 | 6경기 | 1승 3패 | 4이닝 | 77구 | 10(0) | 4 / 4 | 7(7) | 8.39 |
오석주 | 6경기 | 2⅓이닝 | 37구 | 1(0) | 2 / 2 | 0(0) | 0.00 | ||
최성훈 | 30경기 | 1패 1홀드 | 1⅔이닝 | 36구 | 2(0) | 0 / 4 | 1(0) | 1.88 |
9월 12일 일요일 두산전 경기 총 평가 |
전날 역대급 경기를 보여준 두 팀이 유희관의 통산 100승이 달린 경기를 펼친다. 전날 경기에서 LG는 두산보다 훨씬 더 많은 불펜진들을 쏟아 부었고 게다가 더블헤더 1차전이기에 선발투수가 오랜 이닝을 책임져주기를 기대해야 한다. 선발 손주영이 첫 승을 거둔 8월 29일의 피칭을 재현하기를 바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 내용>
시작하자마자 적시타를 맞더니 2회에는 김민성이 황당한 견제사를 당하고 말았다. 3회에는 0:3 상황에서 무사만루의 기회
그러나 더 이상 점수를 뽑아내지 못하고 결국 8회말 쐐기 점수를 허용하며 5-8 경기 종료.
<경기 리뷰>
오지환을 제외한 선발 전원이 안타를 때려내며 간만에 타선이 14안타 8사사구로 대폭발...했으나 돌아온 점수는 겨우 5점. 여전히 이 팀의 득점권에서의 처참한 모습을 여실히 드러냈다. 채은성이 두나쌩의 면모를 과시하듯 타선의 혈을 뚫어주는 쓰리런을 작렬하고, 1할대로 빌빌대던 보어가 무려 3안타 경기를 하며 어떻게든 팀을 이끌었으나 득점권 타율 최하위에 빛나는 모래알같은 집중력은 오늘도 팬들의 기대를 산산조각냈다. 그나마도 채은성의 쓰리런이 아니었으면 저렇게 안타를 많이 생산하고도 2득점에 그쳤을 경기다. 그야말로 팀 전체가 스찌모드에 들어간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다.
그리고 지난 주에 이은 손주영의 부진도 치명적이었는데, 1회 2아웃을 잘 잡아놓고 연속 안타 허용으로 실점을 하더니 3회와 4회에 대량실점을 허용하며 경기를 터뜨렸고, 어제와 마찬기지로 패전조와 추격조의 소모를 불러와서 2차전에도 악영향을 주고 말았다.
kt가 SSG를 대파하며 다시 승차가 4.5경기로 벌어졌고, 삼성은 한화와 무승부를 거두며 3위와 승차가 사라졌다. 이렇게 처참한 졸전을 거듭하며 현재 7위인 두산을 상대로 위닝 시리즈도 거두지 못했다. 이제는 오히려 1무 2패로 3위 추락을 걱정해야 할 지경.
8.3. 9월 12일 DH2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이영빈 | 김현수 | 채은성 | 이재원 | 문보경 | 보어 | 이상호 | 이성우 | 이상영 |
DH | SS | LF | RF | CF | 3B | 1B | 2B | C |
9월 12일, 18:24 ~ 21:49 (3시간 25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무관중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LG | 이상영 | 3 | 0 | 0 | 0 | 0 | 1 | 0 | 0 | 1 | 5 | 8 | 1 | 5 |
두산 | 김민규 | 2 | 0 | 0 | 1 | 1 | 3 | 1 | 0 | - | 8 | 9 | 0 | 6 |
중계채널: | 캐스터: 조주영 | 해설: 김재현 |
양팀 주요기록 | |||||||||
결승타 | 김재환(6회 2사 1,2루서 우월 홈런) | ||||||||
홈런 | 채은성14호(1회3점 김민규) 김인태7호(1회2점 이상영) 김재환20호(6회3점 이정용) | ||||||||
3루타 | 강승호(4회) | ||||||||
2루타 | 김민성(6회) 오지환(9회) | ||||||||
실책 | 오지환(7회) | ||||||||
도루 | 서건창(6회) | ||||||||
도루자 | 정수빈(4회) | ||||||||
병살타 | 강승호(1회) 페르난데스2(3 5회) 이재원(5회) | ||||||||
포일 | 이성우(5회) | ||||||||
심판 | 우효동 김성철 김갑수 배병두 | ||||||||
LG 트윈스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출장 경기수 | 현재 성적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 / K | 실점 (자책) | 현재 평균자책 |
이상영 | | 15경기 | 1승 1패 | 2이닝 | 45구 | 2(1) | 3 / 0 | 2(2) | 4.28 |
이우찬 | 10경기 | 1⅓이닝 | 26구 | 1(0) | 2 / 0 | 1(1) | 4.76 | ||
진해수 | 40경기 | 1승 2홀드 | 1⅔이닝 | 18구 | 2(0) | 0 / 0 | 1(0) | 2.19 | |
이정용 | 패전 | 46경기 | 3패 7홀드 | 1이닝 | 27구 | 2(1) | 1 / 1 | 3(3) | 3.59 |
김대유 | 43경기 | 4승 1패 17홀드 | ⅓이닝 | 10구 | 2(0) | 0 / 0 | 1(1) | 1.89 | |
류원석 | 2경기 | 1⅔이닝 | 26구 | 0(0) | 0 / 1 | 0(0) | 0.00 |
9월 12일 일요일 두산전 경기 총 평가 |
5월 4일에 접종휴식취소된 경기로, 9월 12일 일요일에 경기가 열린다.
<경기 내용>
1회초부터 DH 1차전에서 쓰리런을 날린 채은성이 또 다시 쓰리런을 날리며 대거 3득점을 선취했으나 곧바로 이상영도 흔들리며 김인태에게 투런을 허용, 3-2로 1회가 종료되었다.
그러나 4회말과 5회말 희생 플라이와 적시타로 3-4 역전을 허용하더니, 결국 6회말 DH 1차전에서 결승타를 날린 김재환에게 또 결승 쓰리런을 맞고 1차전과 동일한 점수인 5-8로 경기 종료. 우려한 대로 더블헤더 2경기 모두 선발들이 길게 버텨주지 못했고 결국 불펜들이 연달아 무너져버리며 허무하게 2연전을 모두 헌납하고 말았다.
<경기 리뷰>
1차전과 마찬가지로 선발 이상영이 무너지면서 또다시 불펜을 갈아넣어야 했고, 이정용의 6회말 1이닝 기용과 중견수 이재원은 무리한 도박이었음이 증명되었다. 수아레즈의 2주일 이탈과 차우찬의 시즌아웃으로 인한 4~5선발 붕괴는 팀의 발목을 잡고 있으며 후반기 원정 성적 또한 전체 2승에 9월 전패를 기록하고 있다.
아울러 두산전도 어느덧 동률이 됐다. LG가 뎁스가 두터워지고 두산이 전력이 유출되면서 겨우 동률인 것이지 예년의 두산이었다면 올해도 밀렸을 가능성이 크다. 두산전에는 확실히 잘 싸우는 듯한 감독도 결국 위기가 오면서 무너지고 말았다.
심지어 더블헤더 2경기 모두 승리투수가 ERA가 10이 넘는 이영하다. 올 시즌 최악의 폼을 보이고 있는 투수에게 철저하게 농락당한 셈. 이영하의 커리어 통산 38승 중 무려 11승이 LG전으로 두산 입장에선 치트키나 다름없다.
우승을 노릴 수 있는 뎁스를 만들어 줘도 운영을 막장으로 하는 감독과 기껏 만들어 놓은 뎁스를 악화시킨 단장은 이 팀을 내려가게 하고 있다는 것만 드러난 처참한 3연전이었다. 2위 자리가 걸린 중요한 삼성전을 준비해야 하는데 위기에 밑천 다 드러난 류지현이 제대로 대처 할 수 있을지...
삼성이 한화를 상대로 2차전도 극적인 무승부를 거두면서 3위로 추락했다. kt는 SSG에 더블헤더를 스윕하며 5경기 차로 벌어지면서 1위는 사실상 물 건너갔다고 할 수 있다. 한편 키움이 어느새 3.5경기 차 4위로 올라오면서 이제는 4위까지 떨어질 가능성도 생겼다. 그 키움이 4위까지 올라온 것도 결과적으로는 정찬헌을 트레이드하여 선발진을 안정시킨 단장 덕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이 영건 선발 붕괴의 시작은 수아레즈라고 할 수 있다. 정찬헌을 트레이드 한 것도 외국인 투수 두 명이 선발 로테이션을 문제 없이 돌아주고, 토종 선발 임찬규, 이민호가 활약을 해 주고, 그리고 불펜진이 튼튼하게 마운드를 지킨다는 전제 하에 이루어진 것이다. 차우찬은 김경문이 국가대표에서 거하게 갈아먹었으니 그렇다 쳐도, 수아레즈가 이렇게까지 퍼질 줄은 예상 못했을 것이다.
9. 9월 14일 ~ 9월 15일 VS 삼성 라이온즈 (대구) 위닝 시리즈
LG 트윈스 VS 삼성 라이온즈 | |||||
13·14 차전 프리뷰 | |||||
LG 트윈스 | 삼성 라이온즈 | ||||
3위 | 2위 | ||||
시즌 상대 전적 | |||||
7승 2무 5패 | |||||
선발 로테이션 | |||||
선발투수 | 경기 | 선발투수 | |||
임찬규 1승 5패, ERA 4.76 | 13차전 | 원태인 12승 5패, ERA 2.69 | |||
켈리 9승 5패, ERA 3.08 | 14차전 | 최채흥 3승 6패, ERA 5.20 | |||
중계 채널 | |||||
만약 2연전에서 더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2021 시즌 마지막 대구 원정이다.
1무 2패로 상처만 남은 두산 3연전의 다음 시리즈는 2위를 빼앗긴 삼성전이다. LG는 지난 더블헤더 1, 2차전을 모두 내주고 같은 날 한화와의 더블헤더 1, 2차전을 모두 비긴 삼성에게 0.5경기 차로 밀려 3위로 추락했다.
올해 들어 삼성전은 유독 시리즈 이전 분위기가 상승세인 삼성과 하락세인 LG의 양상이 반복되지만, 막상 시리즈는 아이러니하게도 LG가 가져갔다. 그러나 이번엔 다른 팀도 아니고 잠실 라이벌 두산전에서 더블헤더 피스윕을 당하고 왔기 때문에 이전보다 더 분위기가 안 좋은 상황이다. 공교롭게도 두 팀의 2위 자리가 걸린 매우 중요한 시리즈인데 LG는 하루빨리 분위기를 수습하고 삼성전에 돌입하여 2위 재탈환을 목적으로 경기에 임해야 한다. 1승 1패도 본전이고 1무 1패, 또는 2패에 그친다면 3위 자리도 위태로워진다. 사실상 순위 유지를 위해 사생결단으로 임해야 할 시리즈다. 무조건 이겨야 한다는 마음만 가지고 임해야 할 시리즈.
두산전 더블헤더 피스윕이 충격이 컸는지, 이 시리즈를 앞두고 팀 타율을 8위, 팀 득점권 타율을 꼴찌로 떨궈놓은 1군 타격코치 이병규가 잔류군으로 내려가고, 대신 기존 2군 감독 황병일이 수석코치 겸 1군 타격코치를 맡는다. 빈 2군 감독 자리에는 김동수 수비코치가 내려가고, 김우석이 새 1군 수비코치를 맡는다. 팬들은 황병일이 2군에서 이재원, 문보경, 이영빈을 발굴하고 부진하던 채은성을 부활시키는 등 좋은 실적으로 환호하는 중. 타격코치가 바뀐 만큼 득점권에서 확실하게 점수를 뽑아내는 모습을 이 시리즈에서 보여야 한다.
9.1. 9월 14일
<colcolor=#ffffff>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 (9월 14일 자) | |
<colbgcolor=#000000> 등록 | 황병일(코치), 김우석(코치), 함덕주 |
말소 | 김동수(코치), 이병규(코치), 손주영 |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오지환 | 김현수 | 이재원 | 채은성 | 유강남 | 김민성 | 보어 | 이상호 | 임찬규 |
CF | SS | LF | RF | DH | C | 3B | 1B | 2B |
9월 14일, 18:30 ~ 21:59 (3시간 29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관중 수 2,163명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LG | 임찬규 | 1 | 0 | 0 | 0 | 2 | 0 | 0 | 0 | 0 | 3 | 9 | 1 | 3 |
삼성 | 원태인 | 0 | 0 | 0 | 1 | 1 | 0 | 0 | 1 | 0 | 3 | 8 | 0 | 3 |
중계채널: | 캐스터: 이준혁 | 해설: 양상문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없음 | ||||||||
홈런 | 채은성15호(5회2점 원태인) 구자욱18호(5회1점 임찬규) | ||||||||
2루타 | 홍창기(1회) | ||||||||
실책 | 김민성(2회) | ||||||||
도루 | 오지환(5회) | ||||||||
주루사 | 구자욱(1회) | ||||||||
병살타 | 채은성(3회) 김헌곤(7회) | ||||||||
폭투 | 임찬규(4회) 문용익(9회) | ||||||||
심판 | 문동균 구명환 박종철 이영재 | ||||||||
LG 트윈스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출장 경기수 | 현재 성적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 / K | 실점 (자책) | 현재 평균자책 |
임찬규 | | 9경기 | 1승 5패 | 5⅔이닝 | 89구 | 4(1) | 1 / 4 | 2(2) | 4.57 |
진해수 | 홀드 | 41경기 | 1승 3홀드 | ⅓이닝 | 7구 | 0(0) | 0 / 1 | 0(0) | 2.17 |
함덕주 | 홀드 | 8경기 | 1승 1패 1홀드 | ⅔이닝 | 11구 | 2(0) | 0 / 0 | 0(0) | 4.61 |
김대유 | 44경기 | 4승 1패 17홀드 | ⅓이닝 | 3구 | 1(0) | 0 / 0 | 1(1) | 2.14 | |
정우영 | 50경기 | 6승 3패 18홀드 2세이브 | 1이닝 | 13구 | 1(0) | 0 / 1 | 0(0) | 3.16 | |
고우석 | 43경기 | 1승 3패 24세이브 | 1이닝 | 20구 | 0(0) | 2 / 2 | 0(0) | 2.08 |
9월 14일 화요일 삼성전 경기 총 평가 |
연패를 끊어내기 위해 임찬규가 출격한다. 그러나 상대 선발이 올 시즌 LG전 ERA가 1.98에 불과한 원태인이라 쉽지 않을 전망이다. 임찬규의 라팍 통산 ERA가 5.86으로 썩 좋지 않은 것도 불안요소. 하지만 임찬규의 라팍 등판일마다 득점 지원이 좋아 3승을 챙긴 것을 감안하면, 타격코치가 바뀐 타선의 다득점을 기대해도 좋다.
드디어 함덕주가 4개월 만에 1군 콜업되었다.
<경기 내용>
1회초 선두타자 홍창기의 2루타와 김현수의 적시타로 가볍게 선취점을 따냈으나, 4회말 김동엽의 안타와 오재일의 적시타로 1-1 승부가 원점으로 되돌려졌다.
5회초 더블헤더 두산전에서 멀티 쓰리런으로 고군분투한 채은성이 오늘 경기에서도 투런포 아치를 그리며 3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3-1. 그러나 곧바로 5회말 구자욱에게 추격하는 솔로포를 허용하며 3-2.
7회말 4개월 만에 등판한 함덕주가 선두타자 이원석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곧바로 김헌곤을 병살타 유도하며 위기 탈출. 다음 타자 김지찬에게 또 안타를 맞았으나 이학주를 2루 땅볼로 처리하며 1군 복귀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그러나 8회말 김대유가 구자욱의 타구에 발을 맞고 굴절되어 내야 안타를 허용했고, 뒤이어 등판한 정우영이 피렐라에게 우전 안타, 강민호에게 동점 희생 플라이를 맞으며 임찬규의 승리를 날려버렸다.
9회초 마지막 공격 찬스. 1사 후 문보경이 볼넷 출루 이후 대주자 김용의로 교체되었고, 대타 이형종도 삼진으로 물러난 2사 상황에서 홍창기가 볼넷을 얻어내 2사 1,2루의 마지막 찬스를 잡았으나 오지환이 파울팁 삼진을 당하며 결국 승리의 가능성이 사라졌다.[17]
9회말 고우석을 상대로 선두타자 이원석이 볼넷을 얻어낸 이후 다음 타자 김호재의 희생 번트가 투수 정면으로 가자 고우석이 바로 2루로 뿌렸으나 자세가 불안정하며 악송구가 되어버렸다. 결국 무사 주자 1,2루. 그러나 다음 김지찬의 희생 번트가 포수 바로 앞에 떨어지자 이성우가 지체 없이 3루로 송구, 대주자 김성표를 잡아내며 천금같은 아웃 카운트를 올리는 데 성공했다. 다음 대타 강한울을 삼진 처리, 구자욱을 자동 고의4구로 출루시킨 다음 김동엽마저 삼진 처리하며 3-3 경기 종료.
<경기 리뷰>
헛심 공방 끝에 무승부를 추가했다. 오늘도 만루를, 그것도 경기 초반인 2회에 만들어냈지만 역시나 아무도 홈으로 불러들이지 못하며 경기를 어렵게 풀어나갔다. 8회말 1점 차 리드 상황에서 김대유가 타구에 맞고 강판된 것이 갑작스러운 변수로 작용했고, 결국 정우영이 무너져버린 것이 뼈아팠다.
4번타자로 출장한 이재원은 삼진만 2번을 당하며 아직 4번감은 아니라는 것을 증명했고, 결국 8회 대타 서건창으로 교체되었다. 6번타자로 올라온 유강남 역시 땅볼만 주구장창 생산하며 4타수 무안타로 클린업과 하위타선을 전혀 연결시켜주지 못했다. 정말 채은성 혼자 야구하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다.
그나마 함덕주가 오랜만의 1군 복귀전에서 준수한 모습을 보여줬고, 고우석은 주자를 쌓고 악송구까지 저지르며 또 새가슴 기질을 드러내나 싶었으나 이성우의 좋은 판단으로 끝내기 실점을 막은 것은 오늘 경기의 소소한 성과들이다.
kt가 두산의 6연승을 마감하는 역전승을 거두며 삼성과 LG와의 승차를 0.5경기 늘려 1위와의 승차는 5.5경기로 벌어졌다.
9.2. 9월 15일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이형종 | 김현수 | 이재원 | 채은성 | 김민성 | 오지환 | 유강남 | 이상호 | 켈리 |
CF | DH | 1B | LF | RF | 3B | SS | C | 2B |
9월 15일, 18:30 ~ 22:13 (3시간 43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관중 수 2,214명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LG | 켈리 | 0 | 1 | 0 | 0 | 2 | 0 | 0 | 2 | 0 | 5 | 10 | 1 | 6 |
삼성 | 최채흥 | 0 | 1 | 0 | 0 | 0 | 0 | 0 | 1 | 0 | 2 | 7 | 1 | 6 |
중계채널: | 캐스터: 이준혁 | 해설: 양상문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이형종(5회 1사 1루서 좌월 홈런) | ||||||||
홈런 | 이형종10호(5회2점 최채흥) 김민성6호(8회1점 장필준) | ||||||||
2루타 | 김민성(2회) 김현수(5회) 오재일(8회) | ||||||||
실책 | 오지환(5회) 구자욱(8회) | ||||||||
도루 | 김용의(9회) | ||||||||
도루자 | 김도환(3회) | ||||||||
병살타 | 박승규(5회) 이형종(8회) | ||||||||
폭투 | 최채흥(1회) 켈리2(2 4회) | ||||||||
심판 | 박종철 이영재 구명환 이기중 | ||||||||
LG 트윈스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출장 경기수 | 현재 성적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 / K | 실점 (자책) | 현재 평균자책 |
켈리 | 승리 | 22경기 | 10승 5패 | 6이닝 | 111구 | 4(0) | 3 / 6 | 1(1) | 3.01 |
이정용 | 홀드 | 47경기 | 3패 8홀드 | ⅔이닝 | 15구 | 0(0) | 1 / 2 | 0(0) | 3.54 |
최성훈 | 홀드 | 31경기 | 1패 2홀드 | ⅔이닝 | 10구 | 2(0) | 0 / 0 | 1(1) | 2.15 |
정우영 | 홀드 | 51경기 | 6승 3패 19홀드 2세이브 | ⅔이닝 | 11구 | 1(0) | 1 / 1 | 0(0) | 3.12 |
고우석 | 세이브 | 44경기 | 1승 3패 25세이브 | 1이닝 | 21구 | 0(0) | 1 / 2 | 0(0) | 2.03 |
9월 15일 수요일 삼성전 경기 총 평가 |
3년 연속 10승까지 1승만을 남겨둔 켈리와 올 시즌 커리어 로우인 최채흥의 맞대결이다. 켈리 역시 통산 라팍 성적이 썩 좋지 않기 때문에 최채흥을 초반부터 공략해야 한다. 다만 최채흥이 최근 들어 흐름이 좋다는 점은 다소 우려스럽다. 지난해 완봉을 대준 나쁜 기억도 있으니 결코 만만하게 볼 상대는 아니다.
<경기 내용>
2회초 김민성의 2루타, 유강남의 사구, 이상호의 안타로 선취 득점에 성공했으나, 2회말에 다시 1점을 헌납하며 경기의 균형을 다시 맞췄다.
4회까지는 이 실점을 제외하면 양팀 선발 모두 무실점으로 호투했으나, 5회초 선두타자 이상호가 풀카운트 상황에서 스트라이크 존 안으로 들어온 낮은 공을 심판이 볼 판정하며
8회초 김민성이 솔로 홈런을 치며 타격이 살아난 모습을 보였다. 이후 유강남의 안타, 서건창의 볼넷으로 1사 주자 1,2루 상황에서 홍창기의 적시타가 터지며 2루 주자 유강남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8회말 오재일의 2루타와 피렐라의 안타, 이원석의 안타로 1점을 더 내주었지만 더 이상의 실점 없이 경기가 종료되었다.
<경기 리뷰>
켈리의 눈부신 호투가 연패를 끊어냈다. 켈리는 이번 경기로 3년 연속 10승을 달성하게 됐고, 그 동안 심각한 부진을 보이던 이형종이 결승포를 쏘아올리며 4년 연속 10홈런을 달성했다.
이 경기 승리로 2년 만에 삼성전 열세불가가 확정되었고, 동시에 2위도 탈환했다. 특히 시즌 첫 3연전에서 스윕패를 당한 후 7승 2무 2패를 기록하면서 가장 큰 순위 경쟁팀을 상대로 상대전적 최소 동률을 점하게 되었으니 더욱 의미가 크다.
이형종의 홈런포 이전 이상호 타석에서 계속 스트라이크 콜을 주던 코스의 투구가 볼로 판정되었지만 고우석의 같은 코스의 직구 역시 볼로 판정되는 등 전체적으로 심판 존이 양팀에게 만족스럽지 못했던 경기였다. 3경기 연속으로 홈런포를 가동하던 채은성이 4타수 무안타로 침묵한 것도 아쉬운 점으로 남았다.
kt가 두산에게 지면서 승차가 1경기 줄어든 4.5경기로 좁혀졌다.
10. 9월 16일 ~ 9월 17일 VS NC 다이노스 (창원) 루징 시리즈
LG 트윈스 VS NC 다이노스 | |||||
12·13 차전 프리뷰 | |||||
LG 트윈스 | NC 다이노스 | ||||
2위 | 5위 | ||||
시즌 상대 전적 | |||||
6승 0무 7패 | |||||
선발 로테이션 | |||||
선발투수 | 경기 | 선발투수 | |||
이민호 7승 6패, ERA 4.02 | 12차전 | 송명기 6승 7패, ERA 6.09 | |||
배재준 1승 0패, ERA 5.40 | 13차전 | 이재학 3승 5패, ERA 6.43 | |||
중계 채널 | |||||
후반기 들어 유난히 고전하는 NC전이다. NC전에서 고전하는 이유로는 역시 발 빠른 신진 야수들과 작년까지 LG 선수였던 전민수, 윤형준 등이 LG에 강세를 보이기 때문이다. 코치진 개편 이후에도 변비 타선은 여전하지만 조금 더 적극적인 타격이 나오는 것은 긍정적인 신호다. 창원 NC 파크 역시 타자 친화 구장이기 때문에 수비적인 운영보다는 공격적인 운영으로 최근 NC전 약세를 극복할 필요가 있다.
기상예보에 따르면 이 시리즈 동안 태풍 찬투가 상륙 예정이라서 최소 1경기는 우천취소될 가능성이 있다.
10.1. 9월 16일
<colcolor=#ffffff>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 (9월 16일 자) | |
<colbgcolor=#000000> 등록 | 배재준 |
말소 | 이우찬[18] |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서건창 | 김현수 | 이재원 | 채은성 | 오지환 | 김민성 | 보어 | 유강남 | 이민호 |
CF | 2B | DH | LF | RF | SS | 3B | 1B | C |
9월 16일, 18:30 ~ 22:26 (3시간 6분), 창원 NC 파크 관중 수 690명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LG | 이민호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4 | 2 | 2 |
NC | 송명기 | 0 | 2 | 0 | 0 | 0 | 0 | 0 | 0 | - | 2 | 5 | 0 | 1 |
중계채널: | 캐스터: 조주영 | 해설: 김재현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노진혁(2회 1사 2루서 우중간 안타) | ||||||||
2루타 | 채은성2(2 9회) 양의지(2회) 노진혁(7회) | ||||||||
실책 | 홍창기(2회) 김민성(7회) | ||||||||
견제사 | 김기환(1회) | ||||||||
병살타 | 박준영(7회) | ||||||||
폭투 | 이민호2(2회) 송명기(4회) | ||||||||
심판 | 박기택 윤태수 김태완 원현식 | ||||||||
LG 트윈스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출장 경기수 | 현재 성적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 / K | 실점 (자책) | 현재 평균자책 |
이민호 | 패전 | 18경기 | 7승 7패 | 6⅓이닝 | 101구 | 5(0) | 1 / 11 | 2(1) | 3.83 |
류원석 | 3경기 | ⅔이닝 | 4구 | 0(0) | 0 / 0 | 0(0) | 0.00 | ||
김대유 | 45경기 | 4승 1패 17홀드 | 1이닝 | 13구 | 0(0) | 0 / 1 | 0(0) | 2.08 |
9월 16일 목요일 NC전 경기 총 평가 |
사실상 후반기 켈리와 함께 팀 원투펀치이자 국내 투수 에이스인 이민호가 선발로 등판한다. 상대팀 선발투수는 LG 상대로 강한 송명기가 등판한다.
<경기 내용>
이민호가 무려 11탈삼진을 뽑아내는 데뷔 후 최고의 모습을 보였으나 타선의 무득점 부진이 결국 허무한 영봉패를 불러왔다. 2회말 양의지의 2루타와 노진혁과 강진성의 연속 적시타로 2실점을 당했으나 이후로는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식물이나 다름없는 타선은 오늘도 분투하는 투수진을 도와주지 못했다.
<경기 리뷰>
선발투수 이민호가 6.1이닝 동안 11탈삼진 2실점(1자책)을 기록하고도 지독히 안 터지는 타선 때문에 패전 투수가 되고 말았다. 이민호는 오늘 잡아낸 아웃 카운트 19개 중 무려 11개가 삼진일 정도로 데뷔 이래 가장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으나, 송명기를 상대로 타선이 얻어낸 건 불과 2안타 2사사구. 이후 등판한 불펜들을 상대로도 겨우 2안타를 뽑아내며 이민호의 호투를 빛바래게 했다.
그나마 채은성이 2루타 2개를 뽑아내며 고군분투했으나 나머지 타자들의 심각한 부진으로 영봉패를 막지 못했다. 타격코치가 바뀌었지만 나아진 게 전혀 없고 오히려 심각하게 퇴보하고 있다. 축구팀인 AS 로마나 맨체스터 시티의 최근 득점력이 LG보다 훨씬 나을 지경이다.
한편, 오늘 패배로 전반기까지 우세하던 NC전 전적이 결국 동률이 되었다. 사실 NC 팬들에 의하면 그 사건을 일으켰던 4인방이 LG전 성적이 좋지 않았다는 공통점이 있었는데 저 4인방이 빠지니까 오히려 LG전이 잘 풀리게 되었다고 한다. 발야구 모드로 들어간 NC 야수진은
투수진의 변화도 NC전이 까다로워지게 된 원인이다. LG전 극강인 김영규가 불펜 전환을 한 것도 LG에게 악재라 할 수 있다. 선발로 나왔을 때는 선발 등판일에만 패배하지만 불펜으로 나서면 연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두산 시절부터 LG에 강한 이용찬이 영입되고 마무리 투수로 낙점된 것도 LG에게는 좋지 않은 결과로 귀결되고 있다.
시즌 초 열세였다가 투타가 맞아 떨어지며 서서히 전적을 역전시킨 삼성전과는 반대로 NC전은 초반에는 지난해까지의 영향으로 우세를 점하다가 투타의 엇박자가 심해지며 점점 말려들어가는 모양새다. 이대로라면 정말 열세까지 될지도 모른다.[19]
kt가 롯데전을 승리하며 1위와의 승차는 다시 5.5경기로 벌어졌다. 다행히 삼성이 KIA전에서 1점차 패배를 당하며 3위로 추락하는 것은 면했다.
10.2. 9월 17일 DH1 (우천취소)
9월 17일, 15:00, 창원 NC 파크 관중 수 명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LG | | 경기전 우천취소 | ||||||||||||
NC | |
8월 23일에 우천취소된 경기로, 9월 17일 금요일에 경기가 열릴 예정이었으나 비가 오는 관계로 우천취소되었다. 이 경기는 10월 8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10.3. 9월 17일 DH2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서건창 | 김현수 | 이재원 | 채은성 | 오지환 | 김민성 | 문보경 | 유강남 | 배재준 |
CF | 2B | DH | LF | RF | SS | 3B | 1B | C |
9월 17일, 18:31 ~ 21:31 (3시간), 창원 NC 파크 관중 수 850명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LG | 배재준 | 0 | 1 | 0 | 1 | 0 | 0 | 0 | 2 | 0 | 4 | 6 | 1 | 2 |
NC | 이재학 | 3 | 0 | 1 | 0 | 1 | 0 | 0 | 1 | - | 6 | 8 | 1 | 2 |
중계채널: | 캐스터: 이준혁 | 해설: 김재현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양의지(1회 1사 1,2루서 좌월 홈런) | ||||||||
홈런 | 양의지24호(1회3점 배재준) 오지환7호(2회1점 이재학) 이재원3호(4회1점 이재학) 알테어24호(8회1점 함덕주) | ||||||||
2루타 | 김기환(3회) 박준영(7회) 김현수(8회) | ||||||||
실책 | 서건창(5회) 박준영(8회) | ||||||||
도루 | 김기환(3회) | ||||||||
도루자 | 김민성(5회) | ||||||||
병살타 | 강진성(6회) 오지환(7회) | ||||||||
심판 | 윤태수 원현식 오훈규 정종수 | ||||||||
LG 트윈스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출장 경기수 | 현재 성적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 / K | 실점 (자책) | 현재 평균자책 |
배재준 | 패전 | 11경기 | 1승 1패 | 2이닝 | 37구 | 4(1) | 0 / 2 | 3(3) | 6.35 |
김윤식 | 24경기 | 4승 4패 1홀드 | 2⅓이닝 | 30구 | 2(0) | 1 / 3 | 2(2) | 5.20 | |
류원석 | 4경기 | 1⅔이닝 | 22구 | 0(0) | 1 / 1 | 0(0) | 0.00 | ||
오석주 | 7경기 | ⅓이닝 | 7구 | 1(0) | 0 / 0 | 0(0) | 0.00 | ||
최성훈 | 32경기 | 1패 2홀드 | 1이닝 | 7구 | 0(0) | 0 / 1 | 0(0) | 2.08 | |
함덕주 | 9경기 | 1승 1패 1홀드 | ⅔이닝 | 9구 | 1(1) | 0 / 1 | 1(1) | 5.02 |
9월 17일 금요일 NC전 경기 총 평가 |
<경기 내용>
출발부터 불안했다. 1회말부터 배재준이 양의지에게 기선제압 쓰리런을 맞고 0-3으로 끌려가기 시작했다.
2회초 오지환의 솔로포로 1-3 2점 차로 추격했으나, 3회말 다시 양의지에게 희생 플라이로 도망가는 점수를 내주었다. 4회초 이재원의 솔로포로 다시 2-4로 따라붙었다. 그러나 5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김기환의 희생 번트를 수비하는 과정에서 추가 진루를 노린 주자를 잡으려던 서건창이 치명적인 송구 실책을 범하며 1루 주자를 홈까지 불러들이고 말았다. 2-5.
8회초가 돼서야 김현수의 2타점 적시타가 터지며 4-5로 한 점차까지 따라붙었으나 8회말 함덕주가 알테어에게 승부에 쐐기를 박는 솔로포를 얻어맞으며 4-6 경기 종료.
<경기 리뷰>
오늘 패배로 전반기까지 5승 2패로 앞섰던 NC와의 상대전적을 기어이 뒤집히고 말았다. 16일 문단에 나오듯 LG 배터리에게 강세를 보이는 신진 야수들의 위력은 여전했고, 김영규는 오늘도 등판해 홀드를 추가했고 이용찬도 세이브를 추가했다.
오늘 경기는 그동안 차명석 단장의 실책이 제대로 드러난 경기였다. 정찬헌을 팔아 넘긴 댓가로 배재준이 선발을 서야 했고 역시나 털렸으며 반대급부로 데려온 서건창은 무안타에 실책까지 저질렀다. 양석환을 넘기면서까지 데려온 함덕주는 쐐기포를 얻어맞았으며 마지막 타자는 역시나 한계가 드러난 이상호였다. 단장이 선수단에 손을 대지 않았으면 성적이 더 나아졌을지는 모르나 오늘 같은 이런 비참한 결과는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삼성은 KIA에 승리하며 0.5경기 차로 2위를 다시 내줬다. 냉정하게 말하자면 최근 경기력으로는 2위를 유지한 게 기적이었다. 사실 LG가 그 동안 2위를 겨우 유지할 수 있던 것은 삼성도 부상자가 속출해 상승세를 타지 못하며 생각보다 치고 올라가지 못했고, 분위기 좋을 때마다 분위기가 좋지 못한 LG에게 번번이 발목을 잡혔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이젠 삼성을 신경쓸 게 아니라 밑을 봐야 하는 상황이다. 5위 키움이 4.5경기 차, 6위 두산이 5.5경기 차다. 여전히 시즌은 1달 이상 남아 있기 때문에 더 떨어지면 아주 위험한 상황이다. 또 3년 연속 4위로 마쳐도 감지덕지며 까딱하면 포스트시즌조차 무산되는 최악의 상황까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참고로 LG와 비슷하게 투수력으로만 상위권을 유지한 2019년 SK는 시즌을 1달 반 정도 남겼을 때 3위 두산과는 무려 9경기차의 선두를 달리고 있었지만 그 이후 SK가 어떻게 됐는지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11. 9월 18일 ~ 9월 19일 VS KIA 타이거즈 (잠실) 동률 시리즈
KIA 타이거즈 VS LG 트윈스 | |||||
13·14 차전 프리뷰 | |||||
KIA 타이거즈 | LG 트윈스 | ||||
9위 | 3위 | ||||
시즌 상대 전적 | |||||
8승 0무 6패 | |||||
선발 로테이션 | |||||
선발투수 | 경기 | 선발투수 | |||
윤중현 2승 1패, ERA 3.18 | 13차전 | 이우찬 0승 0패, ERA 4.76 | |||
멩덴 4승 3패, ERA 4.44 | 14차전 | 임찬규 1승 5패, ERA 4.57 | |||
중계 채널 | |||||
석 달만에 다시 만나는 KIA. 만약 2연전에서 더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2021 시즌 마지막 KIA와의 홈경기가 된다.
8월 22일 경기 이후 거의 한 달만에 더블헤더 복수중계를 제외하고 SPOTV가 아닌 다른 방송국에서 중계를 한다.
총체적 난국인 LG의 다음 상대는 역시 하락세이자 한화에게 9위를 위협받고 있는 KIA다. 하위권과의 경기인만큼 당연히 2연전을 모두 승리해야 한다. 전반기 마지막 시리즈에서 유일한 3연전 스윕을 거뒀지만 전반적으로 KIA 불펜에 고전해서 첫 2번의 시리즈는 오히려 루징 시리즈를 기록했다. 후반기 들어 공수가 무너진 KIA를 상대로 1승 1패도 상당히 좋지 않은 결과이며, 이조차 하지 못하면 선두권은 고사하고 가을야구를 갈 수 있을지부터 걱정해야 할 것이다.
설상가상으로 선발 라인업만 놓고 보면 KIA의 우세. 윤중현은 올 시즌 LG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긴 하지만 모두 불펜으로 거둔 성적이며 선발 등판은 이 경기가 처음이다. 멩덴의 경우 지난 경기에서 1실점으로 버텼으나 투구수 관리에 실패하며 5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강판되었다. 반면 이우찬은 커리어 하이였던 2019년에도 KIA전 ERA가 10.13에 달할 정도로 KIA전에 약하다. 임찬규는 작년이 돼서야 프로 데뷔 10년 만에 첫 KIA전 승리를 거두었을 정도로 대표적인 기상바 멤버다. 이 때문에 타격에서 승부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11.1. 9월 18일
<colcolor=#ffffff>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 (9월 18일 자) | |
<colbgcolor=#000000> 등록 | 이우찬, 문성주 |
말소 | 배재준, 이형종 |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문성주 | 서건창 | 김현수 | 채은성 | 문보경 | 이영빈 | 보어 | 이성우 | 이우찬 |
CF | DH | 2B | LF | RF | 3B | SS | 1B | C |
9월 18일, 17:00 ~ 20:05 (3시간 5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무관중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KIA | 윤중현 | 3 | 0 | 0 | 1 | 1 | 0 | 4 | 0 | 0 | 9 | 14 | 2 | 4 |
LG | 이우찬 | 3 | 0 | 0 | 0 | 1 | 0 | 0 | 0 | 2 | 6 | 4 | 1 | 3 |
중계채널: | 캐스터: 정우영 | 해설: 이순철, 이승엽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김선빈(4회 2사 만루서 우전 안타) | ||||||||
홈런 | 황대인8호9호(1회3점 7회2점 이우찬 김대유) 터커7호(5회1점 이정용) 보어3호(5회1점 윤중현) 이재원4호(9회2점 이준영) | ||||||||
2루타 | 한승택(6회) | ||||||||
실책 | 박찬호(1회) 오석주(7회) 김규성(9회) | ||||||||
견제사 | 채은성(1회) | ||||||||
병살타 | 최원준(7회) | ||||||||
심판 | 이기중 박종철 유덕형 구명환 | ||||||||
LG 트윈스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출장 경기수 | 현재 성적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 / K | 실점 (자책) | 현재 평균자책 |
이우찬 | 패전 | 11경기 | 1패 | 3⅔이닝 | 62구 | 5(1) | 2 / 3 | 4(4) | 5.47 |
최성훈 | 33경기 | 1패 2홀드 | ⅓이닝 | 13구 | 1(0) | 1 / 0 | 0(0) | 2.05 | |
이정용 | 48경기 | 3패 8홀드 | 1⅓이닝 | 20구 | 2(1) | 0 / 2 | 1(1) | 3.62 | |
김대유 | 46경기 | 4승 1패 17홀드 | 1이닝 | 24구 | 3(1) | 0 / 2 | 3(3) | 2.78 | |
오석주 | 8경기 | 0이닝 | 10구 | 3(0) | 0 / 0 | 1(1) | 1.17 | ||
이상영 | 16경기 | 1승 1패 | 2⅔이닝 | 26구 | 0(0) | 1 / 3 | 0(0) | 4.01 |
9월 18일 토요일 KIA전 경기 총 평가 |
전날 기대 이하의 투구를 보인 배재준과 극심한 타격부진을 겪고 있는 이형종이 말소되었다.
<경기 내용>
1회초부터 KIA전에 극도로 약한 이우찬이 황대인에게 쓰리런을 맞았으나 1회말 곧바로 3점을 똑같이 따라잡으며 팽팽하게 맞섰다. 그러나 채은성이 2루에서 견제사를 당하며 그대로 허무하게 이닝 종료.
4회초와 5회초 적시타와 홈런으로 추가로 2점을 헌납했고 5회말 보어의 큼지막한 솔로포로 다시 5-4 한 점차로 추격했다.
그러나 7회초 다시 황대인에게 리드를 벌려주는 투런포를 맞았고, 추가로 2실점을 하며 9-4까지 점수가 벌어지고 말았다. 9회말 이재원의 투런포로 2점을 만회했으나 이미 승부는 기운 뒤였고 결국 그대로 경기 종료.
<경기 리뷰>
간만에 타선이 4안타 3사사구라는 적은 지표로도 웬일로 득점권에서 집중력을 보이며 6점을 뽑아내었으나 투수진이 함께 터지고 말았다. 애초에 KIA전에 극악인 이우찬을 선발로 등판시킨 것이 화근이었다. 그는 기상바 멤버임을 증명이라도 하듯 1회부터 쓰리런을 얻어맞는 한심한 모습을 보였고, LG 못지않은 물타선인 KIA에게 14안타나 헌납할 정도로 이우찬 이후의 투수진의 상태도 심각했다. 이정용은 오늘도 홈런포를 맞으며 점점 방어율이 올라가고 있으며, 김대유 역시 3실점이나 하며 전반기만큼의 압도적인 구위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그나마 막판에 등판한 이상영이 2.1이닝을 무피안타로 틀어막으며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 위안거리다.
4위 NC가 져서 4위와 승차는 그대로지만 그 NC를 이긴 건 1위 kt라서 1위와의 승차는 어느덧 6.5경기나 벌어졌고 2위 삼성도 SSG전을 승리하며 2위와의 승차도 1.5경기로 벌어졌다. kt를 제치는 것은 사실상 포기해야 하며 삼성도 최근 흐름이 아쉬워도 기본적으로 투타가 안정되어있어서 투타가 완전 붕괴된 LG보다 더 위에 있을 확률이 높아졌다. 중위권 팀들은 아직 기복이 있어서 그렇지 이들이 확실히 치고 올라간다면 상위권을 예상했던 LG가 가을야구조차 못하는 대참사가 일어날지도 모른다.
그리고 이날 패배로 월간승률이 4승2무9패, 0.308이 되어 0.313인 KIA보다도 월간승률이 낮아졌다. 즉 월간승률 꼴찌가 됐다.
11.2. 9월 19일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김현수 | 서건창 | 이재원 | 오지환 | 보어 | 문성주 | 문보경 | 유강남 | 임찬규 |
CF | DH | 2B | RF | SS | 1B | LF | 3B | C |
9월 19일, 14:00 ~ 16:38 (2시간 38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무관중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KIA | 멩덴 | 2 | 0 | 0 | 0 | 1 | 0 | 0 | 0 | 0 | 3 | 6 | 0 | 2 |
LG | 임찬규 | 1 | 1 | 0 | 1 | 0 | 0 | 0 | 1 | - | 4 | 8 | 1 | 2 |
중계채널: | 캐스터: 정우영 | 해설: 이순철, 이승엽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보어(8회 1사 3루서 우익수 희생플라이) | ||||||||
홈런 | 최형우10호(1회2점 임찬규) | ||||||||
3루타 | 김태진(4회) | ||||||||
2루타 | 홍창기(1회) 문성주(2회) 김현수(3회) 이재원(8회) | ||||||||
실책 | 보어(5회) | ||||||||
도루 | 최원준(1회) | ||||||||
심판 | 유덕형 구명환 박종철 이영재 | ||||||||
LG 트윈스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출장 경기수 | 현재 성적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 / K | 실점 (자책) | 현재 평균자책 |
임찬규 | | 10경기 | 1승 5패 | 7이닝 | 94구 | 5(1) | 2 / 6 | 3(2) | 4.30 |
정우영 | 승리 | 52경기 | 7승 3패 19홀드 2세이브 | 1이닝 | 16구 | 0(0) | 0 / 1 | 0(0) | 3.05 |
고우석 | 세이브 | 45경기 | 1승 3패 26세이브 | 1이닝 | 13구 | 1(0) | 0 / 2 | 0(0) | 1.98 |
9월 19일 일요일 KIA전 경기 총 평가 |
프로 통산 45승 중 KIA전 승리가 단 하나 뿐일만큼[20] KIA전에 극도로 약한 임찬규가 선발 등판한다. 안 그래도 투타의 엇박자로 인한 연패로 팀의 분위기가 저하된 상황에서 천적 팀을 만나니 그야말로 첩첩산중. 그렇지만 본인의 기상바 극복을 위해서도, 팀의 연패 마감을 위해서도 반드시 호투를 해줘야 하는 경기다.
<경기 내용>
1회에 매우 약한 임찬규답게 1회초부터 최형우에게 선제 투런포를 맞았으나, 1회말 선두타자 홍창기의 2루타 이후 두 타자의 연속 1루 땅볼로 2-1로 균형을 맞췄다.
2회말 2사 이후 문성주의 2루타와 문보경의 적시타로 2-2 동점에 성공했다.
4회말 2사 이후 문보경의 안타와 유강남이 몸에 맞는 볼로 2사 1,2루의 기회를 잡았고, 홍창기의 좌전 적시타로 2-3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5회초 최형우에게 희생 플라이로 다시 동점을 허용했다.
결국 임찬규는 승리를 챙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으나 우려와는 달리 무려 7이닝을 3실점으로 틀어막으며 그 동안 KIA전에 약하다는 이미지를 지우기에 충분한 역투를 보여주었다. 이후 8회말 선두타자 이재원의 2루타와 오지환의 희생 번트로 1사 3루에서 보어의 결승 타점을 올리는 희생 플라이로 3-4 리드를 잡았으며, 9회초는 고우석이 2사 이후 안타를 맞긴 했으나 2삼진을 솎아내며 실점 없이 경기 종료.
<경기 리뷰>
토종 선발에서 유일하게 4일 휴식이 가능한 임찬규가 역투하고 8회말 이재원의 2루타로 시작된 찬스를 잘 잡아내며 3연패를 끊어냈다.
오늘 승리로 4년 연속 KIA전 열세불가가 확정되었다. 초반 2번의 루징 시리즈로 시작하면서 상대전적이 2승 5패까지 밀렸으나, 이후 올해 LG의 유일한 3연전 스윕승(6월 18일~20일) 등 5연승을 달리면서 열세불가를 확정짓게 된 것이다.
이 날은 LG의 대표적인 흉일이었다. 2010년대 이날만 되면 항상 최악의 모습으로 패배하는 징크스가 있었는데[21] 이 날은 3연패를 끊는 귀중한 승리를 챙기면서 나쁜 징크스를 어느정도 떨치는 데 성공했다.[22] 2001년 이후 5번째 9월 19일 경기 승리이며 지난해에도 승리했기 때문에 MBC-LG 역사상 처음으로 9월 19일 경기에서 연승을 거뒀다.
2위 삼성이 SSG를 상대로 무승부를 거두며 경기 차를 1경기로 좁히게 되었으나 선두 kt는 이날도 NC에 승리하면서 6.5경기 차를 유지했다. 대신 NC와는 4.5경기 차로 벌어졌다. 한편 두산이 최근 9승 3무 1패로 엄청난 상승세를 타고 있는데, 이날 100승에 성공한 유희관을 앞세워 키움에 승리하면서 5위가 되었다. 아직 두산과의 경기차가 5경기나 되지만 두산이 한번 상승세를 타면 무섭기 때문에 경계를 할 필요가 있다. 우선은 2위를 노리되 3위 유지에 신경을 써야 할 것이다.
LG 트윈스의 2021 시즌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홈경기 중 KIA전이 3번째로 끝나게 되었다.
12. 9월 21일 ~ 9월 22일 VS 한화 이글스 (대전) 동률 시리즈
LG 트윈스 VS 한화 이글스 | |||||
12·13 차전 프리뷰 | |||||
LG 트윈스 | 한화 이글스 | ||||
3위 | 10위 | ||||
시즌 상대 전적 | |||||
9승 0무 4패 | |||||
선발 로테이션 | |||||
선발투수 | 경기 | 선발투수 | |||
켈리 10승 5패, ERA 3.01 | 12차전 | 김민우 10승 8패, ERA 4.12 | |||
배재준 1승 1패, ERA 6.35 | 13차전 | 카펜터 5승 10패, ERA 3.49 | |||
중계 채널 | |||||
추석연휴 기간으로, 이번 시리즈는 14시에 진행된다.
9월 들어서 타선의 힘으로 남의 집에 초치는 빈도가 늘어난 한화이기에 고춧가루를 맞으면 큰일난다.
12.1. 9월 21일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김현수 | 서건창 | 채은성 | 이재원 | 보어 | 오지환 | 문보경 | 유강남 | 켈리 |
CF | DH | 2B | RF | LF | 1B | SS | 3B | C |
9월 21일, 14:00 ~ 17:38 (3시간 38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관중 수 2,187명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LG | 켈리 | 1 | 0 | 0 | 2 | 0 | 0 | 1 | 0 | 2 | 6 | 9 | 1 | 8 |
한화 | 김민우 | 0 | 0 | 0 | 3 | 3 | 1 | 8 | 0 | - | 15 | 15 | 1 | 8 |
중계채널: | 캐스터: 이준혁 | 해설: 양상문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김태연(5회 1사 1,3루서 투수 땅볼) | ||||||||
홈런 | 최재훈6호(6회1점 함덕주) 유강남8호(7회1점 김종수) | ||||||||
2루타 | 정은원(3회) 노시환(4회) 유강남(4회) 이성곤(5회) 이영빈(8회) | ||||||||
실책 | 켈리(4회) 송호정(9회) | ||||||||
도루 | 오지환(4회) 홍창기(7회) | ||||||||
주루사 | 노시환(7회) | ||||||||
병살타 | 김태연(1회) 이성곤(2회) 채은성(3회) 서건창(5회) 이원석(8회) | ||||||||
폭투 | 김민우(1회) 이상영(7회) | ||||||||
심판 | 원현식 윤태수 정종수 오훈규 | ||||||||
LG 트윈스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출장 경기수 | 현재 성적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 / K | 실점 (자책) | 현재 평균자책 |
켈리 | 패전 | 23경기 | 10승 6패 | 5이닝 | 92구 | 10(0) | 1 / 4 | 6(4) | 3.16 |
함덕주 | 10경기 | 1승 1패 1홀드 | 1이닝 | 15구 | 1(1) | 0 / 0 | 1(1) | 5.28 | |
류원석 | 5경기 | 0이닝 | 14구 | 0(0) | 3 / 0 | 2(2) | 3.60 | ||
오석주 | 9경기 | ⅔이닝 | 28구 | 3(0) | 2 / 0 | 5(5) | 6.48 | ||
이상영 | 17경기 | 1승 1패 | 1⅔이닝 | 25구 | 1(0) | 2 / 1 | 1(1) | 4.09 |
9월 21일 화요일 한화전 경기 총 평가 |
한화에 1승 1패 ERA 4.09인 켈리, LG전 1승 2패 ERA 4.32지만, 낮 경기에 매우 약한 김민우가 등판한다. 한화 타선이 최근 좋긴 하지만, 선발 싸움에서는 LG의 우위로 보고 있다.
<경기 내용>
1회초 채은성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에 성공했고 4회초 유강남의 적시 2루타로 3-0까지 달아났으나, 4회말 켈리의 수비 실책 이후, 노시환에게 2타점 2루타와 장운호의 동점 적시타로 순식간에 3-3 원점으로 돌아갔다.
그리고 5회초 선두타자 정은원과 최재훈의 연속 안타로 무사 1,2루에서 하주석의 우익수 플라이로 1사 1,3루 상황이 되었고, 김태연의 투수 앞 땅볼을 켈리가 포구 후 2루에 뿌리며 병살을 유도했으나 타자와 1루 주자가 모두 세이프되며 3루 주자가 홈인, 3-4로 끌려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노시환과 이성곤이 또 연속 적시타를 뽑아내며 3-6까지 점수가 벌어지고 말았다.
결국 켈리는 5회를 겨우 버티고 강판되었고, 이후 등판한 불펜들은 7회말 무려 8실점을 하는 최악의 모습을 보이며 경기를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렸다.[23] 9회초 승부가 다 기울고 나서야 뒷북이 터진 타선은 2점을 만회했으나 당연히 점수차는 돌이킬 수가 없었고 경기 종료. LG가 올 시즌 15실점 이상을 한 것은 4월 24일 대전 한화전(...) 이후 두번째다.<경기 리뷰>
최하위 한화에게 그야말로 영혼까지 털리며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석 선물을 선사했다. 켈리는 3시즌 동안 한화전에 강한 성적이 무색하게 5이닝 6실점(4자책)을 기록했는데, 본인이 직접 수비 에러에 야수선택까지 하는 등, 6실점이 모두 본인의 잘못일 정도로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였고, 이후에 나온 불펜들은 전원 실점으로 무려 9실점을 하며 꼴찌 한화의 고춧가루를 제대로 얻어맞았다.
타선은 간만에 9안타 8사사구 6득점을 하며 그럭저럭 밥값을 해주었지만 리드를 잡아야 할 타이밍에 병살타를 2개나 날리며 흐름이 끊어지고 말았고, 무엇보다 투수들의 대방화를 상쇄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했다. 양석환과의 트레이드로 데려온 함덕주는 또 홈런을 얻어맞으며 복귀 이후 도대체 1이닝을 깔끔하게 넘어가는 법이 없고, 차라리 내년 시즌이라도 건강하게 시작하기 위해 일찌감치 팔꿈치 수술을 권장할 수준이다. 류원석은 제구레기답게 1아웃도 잡지 못하고 볼넷-사구-볼넷을 남발하는 눈 썩는 투구를 시전했다. 뒤이어 등판한 오석주는 2아웃을 잡는 동안 3피안타 2사사구로 5실점이나 하며, 가비지 이닝도 소화하지 못하는 구위를 보여주었다.
하필 타구장 상황도 LG에 있어서 매우 나쁘게 돌아갔다. 두산은 NC를 이기고 4위까지 올라왔으며, 삼성은 롯데에게 승리, kt는 KIA에게 승리하면서 LG와 격차를 더 벌렸다. 이젠 3년연속 4위로 마쳐도 정말 감지덕지 하게된 셈.
위아래의 저 3팀이 승리한 것도 승리한 것이지만 저 3팀의 행보를 보면 왜 LG가 안 되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우선 선두 kt는 말할 필요도 없이 투타가 안정되어 있다. 5년간의 기초 공사라는 인내를 견딘 kt는 안정된 경기력으로 올해의 진정한 우승 후보임을 몸소 증명하고 있다. 이날 선발 쿠에바스가 초반에 5실점으로 부진했지만, 3회 이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결국 7이닝을 채워 투수를 아꼈고, 타선은 그 부진을 덮고 남았다. 또한 대체 외국인 타자 호잉도 뛰어난 성적은 아니라도 한화 시절부터 우수했던 클러치 히팅을 바탕으로 타선의 짜임새를 안정되게 했다.[24] 다른 플랜은 생각하지도 않고 1할대 외국인 타자를 주야장천 쓰는 LG와는 달랐다. 지난해 MVP의 이탈과 일부 주전 야수의 노쇠화로 힘든 시즌이 예상되었지만 구단과 감독의 확실한 플랜이 있었기에 고영표의 군 제대에 트레이드로 데려온 선수들이 더해지며 투수력이 대폭 강화되고 우승 유력후보임을 증명하고 있다.
다음은 2위 경쟁하던 삼성. 지난 6월 주전 유격수 이학주가 부진하자 프런트에서는 한화에 이성곤을 내주는 대신 오선진을 받아오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한화 이적 후 맹활약하는 이성곤에 비해 많이 늦은 일요일에 첫선을 보인 오선진은 이날 롯데를 상대로 공수에서 맹활약하면서 윈-윈 트레이드임을 증명하여 트레이드 하는 것마다 망하는 LG와는 다르다는 것을 입증했다. 아니 구단 운영에서도 리빌딩에 대한 장기적인 플랜이 있는 삼성은 주먹구구인 LG와는 달랐다.[25] 또한 삼성은 선수들을 이름값보다는 철저하게 실력으로 평가하고 있다.[26] kt와 삼성은 공통적으로 로렉스 세레머니 하는 LG와 완전히 다르게 윈나우 우승 도전한다고 대놓고 말하지도 않았고 묵묵히 전력에 맞게 갈 길을 갔다.[27]
이제 LG를 쫓아오는 두산 역시 올해는 힘들 것이라는 게 중론이었으나 결국 가을에 강한 강팀의 DNA를 발휘하고 있다. FA 보상 선수도 약한 팀의 야수진을 반영하여 박계범, 강승호를 데려오며 장기적인 강팀 유지를 택했다. 많은 팬들과 전문가들의 우려대로 8월까지는 7위에 그쳤으나 이정훈 타격코치로 교체한 후 부진했던 타선이 살아나며 팀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그러나 LG는 어떤가? 단장이 시행한 트레이드는 하는 것마다 폭망하고 감독은 현 상황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으며 선수들은 기본기마저 상실했다. 그나마 타격코치 교체도 옆집에게 더블헤더를 스윕당한 다음 충격을 먹으며 겨우 단행한 것이다. 9월 11일 류지현이 김태형의 도발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이후 선수단의 신뢰를 잃어버린 듯한 경기력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 선수단의 신뢰를 잃었던 주제 무리뉴가 경질되기 직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처참한 경기력이 연상된다.
이런 한심한 상황 속에서 윈나우할 자격도 없다며 전면적인 구단의 개혁을 위해 아예 더 추락해서 가을야구도 실패하여 역대급 조롱거리가 되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28] 그나마 약간의 체면이라도 갖추기 위해 차명석은 어차피 올해를 마지막으로 나갈 것이니 작년 키움과 같이 류지현을 손혁처럼 10월쯤 조기 퇴진시켜 4~5위정도로만 마감하자는 의견도 있다.[29] 애초에 류중일 감독을 재계약하지 않고 류지현을 선임한 게 페넌트레이스 3위 이상 하라는 것이었기 때문이니.
12.2. 9월 22일
<colcolor=#ffffff>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 (9월 22일 자) | |
<colbgcolor=#000000> 등록 | 배재준 |
말소 | 오석주 |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김현수 | 서건창 | 채은성 | 이재원 | 김민성 | 오지환 | 이상호 | 이성우 | 배재준 |
CF | LF | 2B | DH | RF | 3B | SS | 1B | C |
9월 22일, 14:00 ~ 17:51 (3시간 51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관중 수 2,585명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LG | 배재준 | 0 | 2 | 3 | 0 | 4 | 0 | 3 | 0 | 0 | 12 | 15 | 0 | 8 |
한화 | 카펜터 | 0 | 0 | 0 | 1 | 0 | 0 | 0 | 1 | 1 | 3 | 7 | 2 | 9 |
중계채널: | 캐스터: 이준혁 | 해설: 양상문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이상호(2회 2사 2,3루서 우전 안타) | ||||||||
3루타 | 이성곤(6회) | ||||||||
2루타 | 채은성(2회) 정은원(3회) 노시환(4회) 오지환(7회) 이상호(7회) 이성곤(8회) 장규현(9회) | ||||||||
실책 | 노시환(5회) 이성곤(7회) | ||||||||
도루 | 오지환(4회) | ||||||||
도루자 | 채은성(3회) | ||||||||
병살타 | 최재훈(1회) 장규현(7회) | ||||||||
포일 | 김재성(8회) | ||||||||
심판 | 정종수 오훈규 박기택 김태완 | ||||||||
LG 트윈스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출장 경기수 | 현재 성적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 / K | 실점 (자책) | 현재 평균자책 |
배재준 | 12경기 | 1승 1패 | 2⅓이닝 | 49구 | 1(0) | 5 / 0 | 0(0) | 5.59 | |
이정용 | 승리 | 49경기 | 1승 3패 8홀드 | 1⅓이닝 | 28구 | 2(0) | 0 / 1 | 1(1) | 3.71 |
진해수 | 1⅓경기 | 1승 3홀드 | 1⅓이닝 | 27구 | 0(0) | 1 / 2 | 0(0) | 2.09 | |
김윤식 | 25경기 | 4승 4패 1홀드 | 2이닝 | 24구 | 2(0) | 0 / 2 | 0(0) | 4.98 | |
류원석 | 6경기 | 1이닝 | 29구 | 1(0) | 3 / 3 | 2(2) | 6.00 | ||
최성훈 | 34경기 | 1패 2홀드 | 1이닝 | 18구 | 1(0) | 0 / 3 | 0(0) | 1.99 |
9월 22일 수요일 한화전 경기 총 평가 |
원래 선발로 예정되었던 이민호 대신 배재준이 선발로 나오게 되었다. 선발 로테를 조정해서 이민호 대신 배재준을 낸 건 다음 경기인 삼성과의 경기에 이민호를 내보내 어떻게든 2위 경쟁중인 삼성을 잡겠다는 의도. 따라서 이 경기는 거의 버리는 경기라고 보면 된다. 특히 배재준은 한상바 of 한상바로 손꼽히는 선수다. 원정 직관이나 TV 집관도 포기하는 편이 좋다. 이렇게 팬들의 기대는 밑바닥인 경기였는데...
<경기 내용>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경기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갔다. LG전에 약한 모습을 보인 카펜터는 오늘도 초반 5실점으로 무너지고 말았다. 반면 배재준은 한화전에 끔찍하게 약하다는 이미지와 별개로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기대 이상의 투구를 보여주었다. 비록 3회말 급격히 제구가 흔들리며 1사 만루를 만들고 강판되었으나 이정용이 후속 타자들을 모두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우며 배재준의 무실점을 지켜주었다.
김태연이 외야 수비 도중 타구에 맞아 부상당하며 4번 타자에 공백이 생긴 한화는 4회말 노시환의 2루타와 장운호의 적시타로 간신히 1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5회초 선두타자 김현수의 안타와 서건창의 번트 타구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3루수의 송구 실책으로 김현수가 홈에 무혈 입성했고[30], 이 실책으로 멘탈이 급격하게 무너진 카펜터는 채은성 사구-이재원 볼넷-김민성 볼넷으로 밀어내기 실점까지 한 채 강판되었다. 뒤이어 올라온 배동현은 곧바로 오지환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고 9-1까지 스코어를 벌렸다.
이후 7회초 3점을 추가하며 12-1로 점수차를 늘렸지만 8회말과 9회말 류원석이 2실점하며 12-3, 대승으로 경기 종료.
<경기 리뷰>
LG전에만 등판하면 경기가 풀리지 않는 카펜터를 오늘도 공략에 성공했다. 한상바 배재준은 불안하긴 했지만 2.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조금이나마 오명을 지웠고, 트레이드로 데려온 이상호가 3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하며 이적 이후 최고의 날을 보냈다.
오늘 경기의 옥의 티라면 이틀 연속으로 등판한 류원석이 구위는 리그에서 제일가는 불펜 투수들과 비교해도 뒤처지지 않지만, 여전히 제구가 잡힐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오늘 경기 승리로 한화전 상대전적 우세를 확정지었다. 아울러 상대하는 9개 구단 중 가장 먼저 우세를 확정지었다.
삼성은 롯데에게 8:17로 대패하며 경기 차가 1경기로 줄었고, kt도 소형준이 0.1이닝 7실점이라는 데뷔 이후 최악의 투구를 보이며 2:7로 패배, 1위와의 승차도 6.5경기로 줄었다. 하지만 오늘도 두산은 NC를 8:0으로 제압하며 5연승을 달리게 되었으니 아직 방심하면 안된다.
13. 9월 23일 ~ 9월 24일 VS 삼성 라이온즈 (잠실) 동률 시리즈
삼성 라이온즈 VS LG 트윈스 | |||||
15·16 차전 프리뷰 | |||||
삼성 라이온즈 | LG 트윈스 | ||||
2위 | 3위 | ||||
시즌 상대 전적 | |||||
8승 2무 6패 | |||||
선발 로테이션 | |||||
선발투수 | 경기 | 선발투수 | |||
백정현 12승 4패, ERA 2.59 | 15차전 | 이민호 7승 7패, ERA 3.83 | |||
뷰캐넌 12승 4패, ERA 2.93 | 16차전 | 이우찬 0승 1패, ERA 5.47 | |||
중계 채널 | |||||
만약 2연전에서 더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2021 시즌 마지막 삼성과의 홈경기이자 모든 경기가 끝난다.
2018년 9월 13일 ~ 9월 14일 대구 원정 이후 3년만에 MBC SPORTS+에서 중계하는 삼성전이다.
이 경기부터 4경기 연속 선두권 싸움을 하고 있는 중인 삼성, kt와 만난다.
이 시리즈에서 1무만 거둬도 삼성에 2년만에 우세를 확정짓는다. 문제는 그동안 LG가 분위기가 안 좋을 때마다 위닝 시리즈를 내주며 분위기 전환을 해줬던 삼성도 이젠 쉽게 이길 분위기는 아니라는 것이다.
선발 라인업은 역시 삼성의 우세. 지난 8월 25일 ~ 8월 27일 잠실 LG전에서 선발로 등판한 백정현과 뷰캐넌을 다시 만난다. 다만, 저 두 경기 모두 선발진들이 기대만큼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결국 불펜에서 승부가 결정되었기 때문에 속단하긴 이르다. 이민호는 직전 삼성전에서 8이닝 1실점으로 훌륭한 투구를 보여주었고 LG전에 강한 원태인을 상대로 승리를 챙긴만큼 엘상바 백정현을 초반에 공략한다면 충분히 첫 경기를 가져올 수 있다. 문제는 역시 이우찬이 등판하는 다음 경기인데, 좌투수 타율이 0.276으로 리그 2위인 삼성이 이우찬을 상대로 고전할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다. 뷰캐넌이 LG전에는 아직까지 승리도 없고 다소 고전하지만 그마저도 이제는 LG 상대로도 점점 나아지면서 강해지고 있고, 무엇보다 그 전에 이우찬이 먼저 공략당할 가능성이 높다. 이 때문에 1승 1패, 혹은 1무 1패가 가장 현실적인 시나리오다.
13.1. 9월 23일
<colcolor=#ffffff>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 (9월 23일 자) | |
<colbgcolor=#000000> 등록 | 백승현, 채지선 |
말소 | 류원석, 보어 |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김현수 | 서건창 | 채은성 | 이재원 | 김민성 | 오지환 | 유강남 | 이상호 | 이민호 |
CF | LF | 2B | DH | RF | 3B | SS | C | 1B |
9월 23일, 18:30 ~ 21:36 (3시간 6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무관중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삼성 | 백정현 | 0 | 1 | 0 | 4 | 0 | 1 | 1 | 0 | 0 | 7 | 13 | 1 | 2 |
LG | 이민호 | 0 | 0 | 0 | 2 | 0 | 0 | 0 | 0 | 2 | 4 | 10 | 1 | 2 |
중계채널: | 캐스터: 정용검 | 해설: 허구연 | 현장 아나운서: 김선신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강민호(2회 무사서 좌월 홈런) | ||||||||
홈런 | 강민호16호(2회1점 이민호) 오재일21호(4회2점 이민호) 이원석9호(4회1점 이민호) | ||||||||
2루타 | 구자욱(4회) 홍창기(8회) 문보경(9회) | ||||||||
실책 | 김호재(9회) 이상호(9회) | ||||||||
주루사 | 이재원(4회) 채은성(9회) | ||||||||
병살타 | 서건창(1회) 김상수(8회) | ||||||||
폭투 | 이민호(6회) | ||||||||
심판 | 윤상원 최영주 박근영 문승훈 | ||||||||
LG 트윈스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출장 경기수 | 현재 성적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 / K | 실점 (자책) | 현재 평균자책 |
이민호 | 패전 | 19경기 | 7승 8패 | 6이닝 | 92구 | 7(3) | 2 / 4 | 6(6) | 4.16 |
최성훈 | 35경기 | 1패 2홀드 | ⅔이닝 | 11구 | 1(0) | 0 / 0 | 1(1) | 2.23 | |
백승현 | 2경기 | 1⅓이닝 | 16구 | 3(0) | 0 / 0 | 0(0) | 0.00 | ||
채지선 | 7경기 | 1이닝 | 20구 | 2(0) | 0 / 2 | 0(0) | 4.50 |
9월 23일 목요일 삼성전 경기 총 평가 |
원래 한화전에 선발 등판이 예정된 이민호의 로테를 뒤로 밀어 삼성전에 등판하게 되었다. 이는 2위 싸움 경쟁중인 삼성과의 맞대결에서 어떻게든 1승이라도 거두겠다는 의도. 물론 원래 예정된 배재준, 이우찬이 답이 없는 성적을 기록중이기 때문에 2위 싸움을 생각하면 좋은 생각으로 보이지만, 만약 이민호를 내고도 패하면 본전도 못 찾는 대실패가 될 수 있다. 그리고 두산전 더블헤더 스윕패 이후 코칭스태프 변경으로 입지가 좁아진 류지현의 감독 자리까지 위험해질 가능성이 크다.
<경기 내용>
2회초 강민호에게 선취 솔로포를 맞고 끌려가기 시작했다. 1-0.
4회초 선두타자 구자욱이 2루타를 뽑아낸 데 이어 강민호가 우전 적시타로 2-0으로 리드를 벌렸고, 오재일의 투런포까지 이어지며 4-0까지 점수가 벌어졌다. 이어 이원석도 솔로포를 뽑아내며 5-0. 삼성은 표적 등판한 이민호를 상대로 무려 3홈런을 뽑아내며 완벽하게 분석한 모습을 보여줬다. 4회말 1사 후 서건창-채은성-이재원-김민성의 연속 4안타로 2점을 만회했으나 이재원이 2-3루 사이에서 런다운에 걸리며 추격 분위기에 제대로 찬물을 끼얹어버렸고, 결국 오지환이 삼진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결국 멘탈이 무너진 이민호는 6회초 폭투까지 범하며 6실점을 한 후 강판되었고, 7회초에도 추가로 실점하며 7-2까지 점수가 벌어지고 말았다. 9회말 엘상바 심창민을 상대로 2점을 만회했으나, 중간에 박용근 3루 주루코치의 어이없는 판단으로 채은성이 홈에서 아웃되며 분위기가 싸해졌다. 어쨌든 다음 타자 오지환의 1루 땅볼에 1루수 김호재가 알을 까면서 심창민을 마운드에서 강판시켰고, 오승환을 상대로 대타 문보경이 2루타를 뽑아내며 7:4에 1사 2,3루 찬스까지 잡았으나, 이날 무안타의 이상호가 대타로 바뀌지도 않으며 무기력한 삼진[32], 홍창기가 플라이로 물러나며 그대로 경기 종료됐다.
<경기 리뷰>
이민호를 로테이션까지 조정해가면서 삼성전에 올리겠다는 전략은 완전히 실패하고 말았다. LG전 4연패 및 6경기 연속 무승에 시달렸던 삼성은 어떻게든 LG전 연패를 끊기 위해 이를 갈고 나왔고, 결국 이민호를 철저하게 공략했다.
3피홈런, 병살타, 폭투, 2번의 주루사 등 사실상 자멸이나 다름없는 경기를 했고, 당연히 승리는 기대조차 할 수 없었다. 후반기 들어 슬슬 바닥나는 이 팀의 밑천을 그대로 보여준 경기. kt와 1경기차에 승패마진 +16을 기록한 9월 2일 이후 성적을 보면 승률이 대놓고 리빌딩하는 한화보다도 낮은 9위이며, 기대승률은 득실 꼴찌인 KIA보다도 낮다. 윈나우하겠다는 팀이 9월 들어 꼴찌나 다름없는 경기력을 보이는거 자체가 경질감이다.
무엇보다 요즘 들어서 주루 플레이에 자주 헛점을 노출하고 있다는 것도 문제. 당장 오늘 경기 뿐 아니라 21일 한화전에서도 주루 플레이만 잘했어도 두어점은 더 얻을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안일한 주루 플레이로 초반에 점수를 챙길 기회를 놓쳤다. 그 뿐 아니라 이전 주에는 2루에 있던 유강남이 도루 견제 송구가 한창 빗나가서 외야로 날아 갔음에도 불구하고 그냥 2루에 멍하니 있던 장면도 연출했다. 안 그래도 타격이 약해서 점수를 못 내는데 안일한 주루 플레이와 집중력 부재로 상대방이 내어주는 기회마저 놓치고 있으니 정말 심각하다. 타격 운운 이전에 기본적인 것도 못하는 아마추어 플레이를 보여주는게 최근의 LG다.
그리고 차명석이 단행한 실패한 트레이드의 당사자들이 자꾸 전시성으로 1군에서 정당성을 입증하려는지 억지로 기용되고 있는 것도 문제다. 함덕주는 1군에서 통할 구위가 아니고 연투가 불가능해 1군에 있는 것이 낭비임에도 FA 일수 채운다는 이유로 1군에 붙어있으며, 서건창은 클린업에서 쓸 만한 기량이 더 이상 아님에도 3번에서 주구장창 나오고 있으며, 오늘도 뽀록 내야 안타 하나만 추가하고 1회부터 병살타를 까며 기어이 wRC+가 정주현보다 낮아졌다. 뽀록 안타 비중이 높고 장타와 선구안이 없는 이상호는 전날 3안타 쳤다는 이유로 선발 출장해 타격에서 부진했고 수비에서도 실책을 저질렀다.
삼성도 9회말 심창민을 투입했다가 불을 지르고 김호재를 1루 대수비로 넣는 삽질을 했다가 화를 불러 결국 오승환까지 등판시키는 곡절을 겪었다. 그러나 LG 벤치는 그런 삼성의 삽질을 덮고 남을 주루 미스를 저질렀고 결국 좀 더 밀어붙일 수 있던 기회를 스스로 날렸다. 전술 미스를 남발하여 류지현 못지 않게 욕을 먹는 허삼영이라지만 적어도 허삼영은 승부처의 중요성을 알고 있었으며 초전박살한 덕에 막판의 운영 미스는 조용히 넘길 수 있었다. 승부처 하나 제대로 갈피 못 잡고 자멸하는 LG와는 달랐다.
이젠 LG에 있어서 타구장 상황이 매우 악화되고 있다. 불과 9월 4일까지 LG와 10.5경기 차였던 두산은 9월 5일부터 오늘까지 12승 3무 1패라는 정신나간 승률을 찍으며 매섭게 치고 올라오고 있다. 오늘도 두산은 승리를 추가하며 LG와의 승차를 어느덧 3경기 차로 좁혔고, 선두 kt도 한화에게 승리하면서 LG와 격차를 더 벌리며 LG를 확실히 경쟁팀에서 제거해가고 있다. 어떻게 4위라도 마치면 다행이겠지만[33] 작년에 이어 또 두산에 밀려 와카를 치르는 것만으로도 이미 굴욕이 될 것으로 보인다.
류지현 사단으로는 정말 답이 없다는 것만 인증하고 있다. 20일만에 7.5경기차를 까먹었다. 동요하고 멘붕이 온듯한 선수단을 전혀 통제하지 못해 지난해나 지지난해 같은 활기찬 모습은 사라진지 오래고 암흑기 시절의 여름이나 가을 승부처를 연상하게 만드는 주눅들고 조급한 모습으로 기본기가 상실된 모습이 속출하고 있다. 이대로라면 매우 위험하며 우수한 전력을 사용 못하는 코칭스태프에 대해 윗선에서는 또 한 번의 조치가 취해질 가능성이 크다. 어떻게든 포스트시즌에 가더라도 이 행보대로라면 그 때 감독석에는 류지현이 없을지도 모른다.
13.2. 9월 24일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김현수 | 서건창 | 채은성 | 문보경 | 김민성 | 이영빈 | 유강남 | 오지환 | 이우찬 |
CF | LF | 2B | RF | 1B | 3B | SS | C | SS |
9월 24일, 18:30 ~ 21:27 (2시간 57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무관중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삼성 | 뷰캐넌 | 0 | 2 | 1 | 0 | 0 | 0 | 0 | 0 | 0 | 3 | 6 | 1 | 4 |
LG | 이우찬 | 0 | 4 | 5 | 0 | 1 | 0 | 1 | 0 | - | 11 | 17 | 2 | 1 |
중계채널: | 캐스터: 정용검 | 해설: 허구연 | 현장 아나운서: 김선신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유강남(2회 2사 2,3루서 좌월 홈런) | ||||||||
홈런 | 유강남9호(2회3점 뷰캐넌) | ||||||||
3루타 | 서건창(4회) | ||||||||
2루타 | 김민성2(2 6회) 유강남(3회) | ||||||||
실책 | 문보경(2회) 오선진(3회) 김민성(4회) | ||||||||
도루 | 오지환(2회) | ||||||||
주루사 | 홍창기(3회) | ||||||||
병살타 | 김상수(2회) 오선진(4회) | ||||||||
포일 | 김도환(7회) | ||||||||
심판 | 박근영 문승훈 최영주 김병주 | ||||||||
LG 트윈스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출장 경기수 | 현재 성적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 / K | 실점 (자책) | 현재 평균자책 |
이우찬 | | 12경기 | 1패 | 2⅓이닝 | 47구 | 2(0) | 2 / 1 | 3(1) | 5.34 |
김윤식 | 승리 | 26경기 | 5승 4패 1홀드 | 3⅔이닝 | 62구 | 3(0) | 2 / 4 | 0(0) | 4.62 |
정우영 | 53경기 | 7승 3패 19홀드 2세이브 | 1이닝 | 7구 | 0(0) | 0 / 1 | 0(0) | 2.98 | |
김대유 | 47경기 | 4승 1패 17홀드 | ⅔이닝 | 11구 | 0(0) | 0 / 1 | 0(0) | 2.72 | |
진해수 | 43경기 | 1승 3홀드 | ⅔이닝 | 8구 | 0(0) | 0 / 0 | 0(0) | 2.06 | |
고우석 | 46경기 | 1승 3패 26세이브 | ⅔이닝 | 13구 | 1(0) | 0 / 1 | 0(0) | 1.94 |
9월 24일 금요일 삼성전 경기 총 평가 |
2021 시즌 마지막 삼성전이다. 이 경기를 패배할 경우 올 시즌 삼성과의 상대전적은 동률로 마감하게 된다. 하지만 표적등판을 해도 말아먹는 팀이 폐급 선발 이우찬이 등판하는 경기를 승리할 수 있을지... 이틀 전처럼 아무도 기대하지 않던 대체 선발 경기에서 타선이 폭발한다면 가능하겠지만 여전히 물방망이로 돌아온 LG가 그럴 리가 있겠나. 부상 이후 다소 고전하고 있는 뷰캐넌의 난조를 바라는 수밖에 없다.
이 와중에 LG 선수단이 부담감이 넘치다는, 분위기가 콩가루가 됐음을 증명하는 기사가 나왔다. # 팬들의 반응은 당연히 최악. 분위기가 최악인 상황에서 대체선발로 승리하는 것을 그 누구도 기대하지 않았지만...
<경기 내용>
오늘도 타선이 대폭발하며 고전할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손쉽게 승리를 챙겼다. 유강남이 선제 쓰리런 포함 5타점을 쓸어담으며 초반부터 뷰캐넌을 사정없이 난타했고, 채은성과 이영빈을 제외한 선발 전원이 안타를 뽑아내며 11-3으로 대승을 거두었다.[34] 2회말 삼성의 주전 라인업이던 김지찬이 팔꿈치 통증으로, 이원석이 오지환의 타구에 맞고 교체되는 등 삼성 입장에선 운도 따르지 않았고, 교체된 유격수 오선진은 공수 양면에서 열심히 삽질을 하며 LG전 마지막 승리를 헌납하는 일등공신이 되었다.
<경기 리뷰>
엘상바였지만 갈수록 LG전에 강해지던 뷰캐넌을 상대로 9득점을 하여 승기를 가져왔고 불펜이 3회 이후 무실점으로 막으면서 대승을 거뒀다. 이번주 4경기동안 정규선발(켈리, 이민호) 경기에서는 선발이 무너지며 2패를 했지만 대체선발(배재준, 이우찬) 경기에서는 타선이 폭발하며 2승을 하는 기묘한 행보를 보였다.
이날은 안타를 친 뒤 롤렉스 세레머니를 하지 않고 작년처럼 V세레머니로 바뀌었다. 높은 순위를 차지해야한다는 부담감을 가지고 주눅들기보다는 오늘처럼 마음껏 덕아웃에서 기쁨을 표출하고 한 경기 한 경기를 즐기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필요하다.
시즌 초에는 삼성에게 피스윕을 하는 듯 끌려가는 분위기였지만 우여곡절 끝에 8승 2무 6패로 2년 만에 삼성전 우세를 가져가게 되었다.
이 경기에 앞서 차명석 단장 소통방송(10월 3일) 공지가 나왔는데 아니나다를까 귀신같이 승리를 거뒀다.
한편 두산이 KIA에 기어이 7연승을 하면서 경기 차는 유지되었다.[35] kt는 한화에 일격을 당하며 6.5경기 차로 줄어들었다. 5위 키움도 연승을 달려 4.5경기 차이며 6위 SSG도 이날 더블헤더에서 1승 1무를 기록, 5경기 차가 되면서 포스트시즌이 오리무중이 되었다. 아직 안심하긴 이른게 LG는 이런 두산, 키움, kt, SSG와 합해서 18경기나 남아있다. 특히 저 4팀 중에서 LG는 키움에게만 우세하고 있으니 앞으로의 행보가 결코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14. 9월 25일 ~ 9월 26일 VS kt wiz (수원) 위닝 시리즈
LG 트윈스 VS kt wiz | |||||
13·14 차전 프리뷰 | |||||
LG 트윈스 | kt wiz | ||||
3위 | 1위 | ||||
시즌 상대 전적 | |||||
5승 2무 7패 | |||||
선발 로테이션 | |||||
선발투수 | 경기 | 선발투수 | |||
임찬규 1승 5패, ERA 4.30 | 13차전 | 고영표 11승 4패, ERA 3.11 | |||
켈리 10승 6패, ERA 3.16 | 14차전 | 심재민 0승 0패, ERA 2.70 | |||
중계 채널 | |||||
만약 2연전에서 더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2021 시즌 마지막 수원 원정이다.
이 시리즈에서 1무를 기록하면 우세불가가 확정되고 1패를 기록할 경우 창단 첫 kt전 열세가 확정된다.
어렵게 순위 경쟁팀인 삼성전을 모두 마무리한 다음 상대는 선두 kt다. kt는 지난 맞대결 이후 압도적인 선두를 질주하고 있지만 의외로 기복이 심한 경기력을 보여서 전날 한화, 수요일 KIA에게도 덜미가 잡히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분위기가 좋지 않은 LG와는 다르게 투타가 가장 안정적인 kt이기 때문에 역시 쉽지는 않을 전망이다. 그래도 대체 선발만 등판한 지난 시리즈와는 다르게 이번 시리즈에는 임찬규와 켈리가 등판하며 이 2명은 kt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였기 때문에 너무 실망하기는 이르다.
14.1. 9월 25일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김현수 | 서건창 | 채은성 | 오지환 | 김민성 | 이재원 | 유강남 | 문보경 | 임찬규 |
CF | LF | 2B | DH | SS | 3B | RF | C | 1B |
9월 25일, 17:00 ~ 19:41 (2시간 41분),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무관중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LG | 임찬규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5 | 0 | 2 |
KT | 고영표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4 | 0 | 3 |
중계채널: | 캐스터: 이준혁 | 해설: 민훈기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없음 | ||||||||
2루타 | 황재균(4회) 강백호(7회) | ||||||||
도루자 | 오지환(4회) 조용호(6회) 김민혁(9회) | ||||||||
주루사 | 황재균(4회) | ||||||||
견제사 | 김용의(8회) | ||||||||
병살타 | 유강남(5회) 강백호(9회) 서건창(9회) | ||||||||
심판 | 최수원 김성철 김익수 배병두 | ||||||||
LG 트윈스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출장 경기수 | 현재 성적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 / K | 실점 (자책) | 현재 평균자책 |
임찬규 | | 11경기 | 1승 5패 | 7이닝 | 92구 | 3(0) | 1 / 3 | 0(0) | 3.79 |
정우영 | 54경기 | 7승 3패 19홀드 2세이브 | 1이닝 | 17구 | 0(0) | 1 / 0 | 0(0) | 2.91 | |
고우석 | 47경기 | 1승 3패 26세이브 | 1이닝 | 16구 | 1(0) | 1 / 0 | 0(0) | 1.90 |
9월 25일 토요일 KT전 경기 총 평가 |
올 시즌 LG전에 극강의 성적을 가지고 있는 고영표가 출격한다. 선발로는 KT가 압도적으로 유리하니 편하게 보는 것을 추천한다.
<경기 내용>
kt전에 강한 임찬규답게 7이닝을 3피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았으나 상대가 하필 올해 들어 LG전에서 괴물투구를 보이는 고영표였기 때문에 LG 역시 그를 상대로 3안타 2사사구를 얻어낸 것이 전부였고, 그마저도 장타는 전무했다.[36]
8회초 선두타자 김민성이 볼넷을 얻어낸 이후 대주자 김용의가 투입되었으나 1루에서 치명적인 견제사를 당하며 선취득점을 할 수 있는 분위기에 제대로 찬물을 끼얹어버렸고, 결국 후속 타자들이 범타로 물러나버렸다. 견제사에 대한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으나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고, 결국 류지현은 이에 항의하다 퇴장당했다.[37]
다만 9회 양팀 모두 승리를 챙길 기회가 있었다. 9회초 주권을 상대로 1사 후 홍창기와 김현수의 연속 안타로 만들어진 1사 1,3루 기회가 오자 kt는 주권을 내리고 좌완 스페셜 조현우를 올렸다. 그러나 이 찬스가 하필 주전 라인업 중 가장 낮은 wRC+를 찍고 있는 서건창에게 와버렸고, 역시나 초구에 깔끔한 2루수 방면 병살타를 날리며 마지막 기회를 허무하게 걷어찼다. 9회말에는 선두타자 김민혁이 안타를 뽑아냈으나 도루에 실패했고, 황재균이 볼넷을 얻어냈으나 강백호가 똑같이 병살타를 날리며 경기 종료.
<경기 리뷰>
양팀 선발이 호투한 반면 타선은 찬스를 못 살리는 빈공에 시달리면서 역대 20번째 0:0 무승부를 만들어냈다. 공교롭게도 직전 0:0 무승부는 2015년 5월 14일 LG가 NC 상대로 기록했던 것이다.
오늘 무승부로 인해 LG는 2015년 이후 6년만에 kt전에서 우세불가를 확정지었다. 그나마 투수력 덕에 득실마진에서는 압도적으로 밀리는데도 승패마진은 -3으로 선방하고 있는 것이다.
삼성이 NC에게 1:0 승리를 거두며 1.5경기차로 벌어졌다. 반면 LG를 추격하고 있는 4위권 팀들은 하위팀들에 덜미를 잡혔다. 두산은 한화에 연승을 저지당하며 3.5경기차로 벌어졌고 SSG는 이날 KBO 데뷔전을 치른 보 다카하시를 앞세운 KIA에 패배하며 5.5경기차로 벌어졌다. 키움도 롯데에 패배하며 5경기차가 됐다.
14.2. 9월 26일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김현수 | 서건창 | 채은성 | 오지환 | 김민성 | 문보경 | 유강남 | 이재원 | 켈리 |
CF | DH | 2B | RF | SS | 3B | 1B | C | LF |
9월 26일, 14:00 ~ 16:57 (2시간 57분),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무관중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LG | 켈리 | 1 | 0 | 0 | 0 | 0 | 0 | 0 | 3 | 0 | 4 | 7 | 0 | 1 |
KT | 심재민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3 | 1 | 5 |
중계채널: | 캐스터: 이준혁 | 해설: 민훈기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채은성(1회 1사 1,3루서 유격수 땅볼) | ||||||||
2루타 | 유강남(8회) | ||||||||
실책 | 심우준(1회) | ||||||||
도루자 | 배정대(7회) | ||||||||
주루사 | 홍현빈(9회) | ||||||||
폭투 | 켈리(6회) | ||||||||
심판 | 김익수 우효동 배병두 김성철 | ||||||||
LG 트윈스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출장 경기수 | 현재 성적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 / K | 실점 (자책) | 현재 평균자책 |
켈리 | 승리 | 24경기 | 11승 6패 | 7이닝 | 100구 | 2(0) | 4 / 5 | 0(0) | 3.01 |
이정용 | 50경기 | 1승 3패 8홀드 | ⅔이닝 | 9구 | 0(0) | 1 / 0 | 0(0) | 3.66 | |
김대유 | 48경기 | 4승 1패 17홀드 | 1⅓이닝 | 14구 | 1(0) | 0 / 1 | 0(0) | 2.63 |
9월 26일 일요일 KT전 경기 총 평가 |
엘상바 쿠에바스 대신 심재민을 상대한다.[38] 심재민 역시 통산 LG전 ERA가 7.22에 달하는 쿠에바스 못지않은 엘상바기 때문에 켈리가 지난 등판처럼 난조를 보이지만 않으면 손쉬운 승리가 예상된다. 의외로 이 경기가 켈리의 올해 kt전 첫 등판인데 그동안 켈리가 kt에 강했다는 점이 기대해볼만한 점이다.
<경기 내용>
1회초 선두타자 홍창기와 김현수의 연속 안타로 만들어진 무사 1,3루 기회에서 서건창이 또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채은성의 유격수 땅볼을 심우준이 악송구를 범하며 홍창기가 홈인, 1-0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후 7회까지는 양팀 모두 상대 투수진을 공략하지 못했다. 그러다 8회초 이대은을 상대로 선두타자 유강남이 답답한 타선의 혈을 뚫어내는 2루타를 뽑아냈고, 희생 번트로 1사 3루 기회에서 홍창기의 적시타로 2-0, 김현수의 연속 안타로 1사 2,3루 기회에서 서건창의 타구가 유격수의 글러브를 맞고 외야로 빠져나가며 3-0, 오지환의 유격수 땅볼로 3루 주자를 불러들이며 4-0까지 리드를 벌리는 데 성공했다.[39]
반면 LG는 켈리가 지난 등판의 부진을 만회하듯 7이닝을 정확히 100구만에 무실점으로 정리했고, 뒤이어 등판한 이정용과 김대유도 1피안타로 kt 타선을 꽁꽁 틀어막으며 4-0으로 경기 종료.
<경기 리뷰>
여러모로 힘들 것이라는 수원 원정에서 1승 1무로 선방했다.[40] kt 타선이 전반적으로 침체된 점을 파고들어 철저히 투수력으로 버틴 결과였다. 전날과는 다르게 점수가 적절히 나오고 약간의 행운도 따르면서 승리할 수 있었다.[41]
그러나 달갑지 않게도 경쟁 팀들이 대부분 승리하며 경기 차가 유지되었다. 삼성은 NC에 이원석의 끝내기로 이틀 연속 1:0 승리를 거뒀고 두산도 한화에 8회 3득점하며 역전승을 거뒀다. 키움도 롯데에 홈런을 앞세워 대승을 거뒀다. 그나마 SSG가 KIA에 피스윕을 당하며 6.5경기 차로 벌어졌다.
15. 9월 28일 ~ 9월 29일 VS 롯데 자이언츠 (잠실) 1승
롯데 자이언츠 VS LG 트윈스 | |||||
10 차전 프리뷰 | |||||
롯데 자이언츠 | LG 트윈스 | ||||
8위 | 3위 | ||||
시즌 상대 전적 | |||||
7승 0무 3패 | |||||
선발 로테이션 | |||||
선발투수 | 경기 | 선발투수 | |||
이승헌 0승 1패, ERA 5.61 | 10차전 | 배재준 1승 1패, ERA 5.59 | |||
중계 채널 | |||||
만약 2연전에서 더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2021 시즌 마지막 롯데와의 홈경기가 된다.
그동안 우세했던 롯데전이지만 100경기 넘게 소화한 시점에서 겨우 9경기만 소화했기 때문에 아직 어떻게 될지는 모른다.[42] 비록 롯데가 SSG, 키움과의 5연전에서 1승 1무 3패에 그치면서 가을야구가 희미해지고 있지만 아직 1달의 시간이 남아있고 그 중 가장 많이 남은 상위팀인 LG전에 사활을 걸 가능성이 크다. 물론 LG 역시 다른 상위팀들이 치고 올라오고 있기 때문에 그동안 우세했던 롯데를 상대로 확실히 승수를 쌓아야 안심할 수 있다.
선발 라인업은 어느 팀의 우세라고 말하기 어렵다. 이승헌은 후반기 선발 로테를 돌기 시작했으나 부상 후유증이 남아있는지 5이닝도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긴 이닝을 소화하지 못하는 건 배재준 역시 마찬가지이며, 특히나 이승헌은 데뷔 첫 LG전 등판이기에 LG 타선이 낯을 가릴 경우 철저하게 틀어막힐 수도 있다. 박세웅은 엘상바 이미지가 강하지만 지난 등판에서 8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잠실 LG전 첫 승리를 따내기도 했기 때문에 방심은 금물이다. 이민호는 작년 롯데전 선발 경기에서 1.1이닝 10실점의 악몽이 있으나 각성한 올해는 달라진 투구를 보여줄 것이다. 이 때문에 첫 경기는 타격전, 다음 경기는 투수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
팀타율 1~2위를 다투는 롯데는 LG전에서 단 한 경기도 5득점 이상을 기록한 적이 없다.
15.1. 9월 28일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김현수 | 서건창 | 채은성 | 오지환 | 김민성 | 문보경 | 유강남 | 이재원 | 배재준 |
CF | LF | 2B | DH | SS | 3B | 1B | C | RF |
9월 28일, 18:59 ~ 22:11 (3시간 12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무관중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롯데 | 이승헌 | 0 | 0 | 0 | 1 | 1 | 0 | 0 | 0 | 0 | 2 | 6 | 1 | 5 |
LG | 배재준 | 2 | 0 | 0 | 0 | 0 | 3 | 0 | 0 | - | 5 | 10 | 2 | 4 |
중계채널: | 캐스터: 권성욱 | 해설: 박용택 | 현장 아나운서: 조은지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이영빈(6회 1사 1,3루서 우익수 2루타) | ||||||||
2루타 | 홍창기(1회) 서건창(3회) 이영빈(6회) | ||||||||
실책 | 김민성(4회) 유강남(4회) 손아섭(6회) | ||||||||
도루 | 김재유(1회) | ||||||||
도루자 | 손아섭(1회) 홍창기(5회) | ||||||||
주루사 | 홍창기(1회) | ||||||||
견제사 | 안중열(6회) | ||||||||
병살타 | 안익훈(8회) | ||||||||
폭투 | 이승헌(3회) | ||||||||
보크 | 이승헌(1회) | ||||||||
심판 | 원현식 윤태수 오훈규 박기택 | ||||||||
LG 트윈스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출장 경기수 | 현재 성적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 / K | 실점 (자책) | 현재 평균자책 |
배재준 | | 13경기 | 1승 1패 | 3⅔이닝 | 73구 | 2(0) | 4 / 4 | 1(0) | 4.70 |
김윤식 | 승리 | 27경기 | 6승 4패 1홀드 | 2⅓이닝 | 35구 | 3(0) | 1 / 4 | 1(1) | 4.58 |
김대유 | 49경기 | 4승 1패 17홀드 | 0이닝 | 3구 | 1(0) | 0 / 0 | 0(0) | 2.63 | |
이정용 | 홀드 | 51경기 | 1승 3패 9홀드 | 1이닝 | 11구 | 0(0) | 0 / 1 | 0(0) | 3.59 |
정우영 | 홀드 | 55경기 | 7승 3패 20홀드 2세이브 | 1이닝 | 10구 | 0(0) | 0 / 1 | 0(0) | 2.85 |
고우석 | 세이브 | 48경기 | 1승 3패 27세이브 | 1이닝 | 11구 | 0(0) | 0 / 1 | 0(0) | 1.85 |
9월 28일 화요일 롯데전 경기 총 평가 |
틈만 나면 볼질을 해대며 불펜의 이른 호출을 부르는 배재준이기에 긴 이닝은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 LG는 이승헌을 처음 상대하기 때문에 낯을 가린다면 상당히 고전할 수도 있다.
<경기 내용>
1회말 선두타자 홍창기가 2루타를 뽑아냈으나 다음 김현수의 투수 땅볼 상황에서 주루사를 당하며 처음부터 갑분싸가 되나 싶었다. 다행히 서건창의 내야 안타로 1사 1,2루 기회를 잡았고 채은성의 중전 적시타로 1-0, 그리고 오지환의 1루 땅볼로 2사 1,3루 상황에서 이승헌의 보크로 2-0으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이후 3회초까지 무실점으로 27이닝 연속 무실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4회초 1사 1,3루 상황에서 안중열의 3루 땅볼을 김민성이 홈 송구했으나 유강남이 터무니없는 포구 실책을 범하며 1-2[43], 5회초 2아웃을 잘 잡아놓고 정훈-이대호-안치홍에게 연속 3안타를 맞으며 2-2 동점이 되었다.
6회말 김도규를 상대로 선두타자 채은성이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오지환이 볼넷, 김민성이 우전 안타를 뽑아내며 1사 1,3루 찬스에서 대타 이영빈이 적시 2루타를 뽑아냈다. 이 상황에서 손아섭이 미끄러지며 볼을 더듬는 사이 김민성까지 홈인, 단숨에 2-4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유강남도 우전 적시타를 때려내며 2루 주자까지 홈인, 2-5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후로는 서로의 불펜을 공략하지 못하며 2-5 스코어로 경기 종료.
<경기 리뷰>
류지현이 꺼낸 이영빈 대타 승부수가 적중했던 경기였다. 스몰 샘플이지만 득점권에서 강한 이영빈은 2타점 2루타를 때려내며 감독의 믿음에 보답했다. 6회까지는 겉으로는 투수전이었으나 엘 꼴라시코에 걸맞게 주루사, 견제사, 본헤드 플레이 등이 속출했다. 그러나 LG는 중요한 상황에서 대타를 내면서 승기를 가져간 반면 롯데는 LG가 초반에 준 기회를 걷어차며 패배했다.
타구장 결과도 오늘은 LG에게 유리하게 돌아갔다. 삼성은 SSG에 패배하며 0.5경기차로 좁혀졌고 두산도 kt에게 패배하며 4.5경기차로 벌어졌다. 키움은 한화를 상대로 무승부에 그치며 5.5경기차로 벌어졌다.
15.2. 9월 29일 (우천취소)
<colcolor=#ffffff> 1군 엔트리 등록ㆍ말소 현황 (9월 29일 자) | |
<colbgcolor=#000000> 등록 | 신민재 |
말소 | 켈리[44] |
9월 29일, 18:30,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롯데 | | 경기전 우천취소 | ||||||||||||
LG | |
비가 오는 관계로 우천취소되었다. 이 경기는 10월 25일 월요일에 재편성된다. 다만 양팀 모두에게 좋을 수 없는 재편성이다. LG는 9연전, 롯데는 한 경기를 위해 부산에서 서울까지 올라왔다가 내려가야 할 상황이 됐다. 특히 롯데는 당초 재편성된 잔여경기 중 한 경기 빼면 전부 홈경기였는데 홈경기 중간에 재편성된 이 한 경기를 위해 사직에서 잠실을 왕복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이를 두고 엠스플 뉴스에서 기사 하나를 써서 리그 중단에 기여한 팀들을 비판했다. 그리고 이 경기의 취소로 9월 승률 5할 달성에 실패했다.
두산이 kt를 상대로 대승을 거두며 1위와의 승차가 5경기 차로 좁혀졌고, 4위와의 승차 역시 4경기 차로 좁혀졌다. 두산은 다음날 상대가 LG라는 것을 알았는지 이날도 귀신같이 타선 예열에 성공했다. 2위 삼성, 5위 키움은 경기가 우천취소되었기 때문에 승차가 유지되었다.
16. 9월 30일 ~ 10월 1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동률 시리즈
두산 베어스 VS LG 트윈스 | |||||
12·13 차전 프리뷰 | |||||
두산 베어스 | LG 트윈스 | ||||
4위 | 3위 | ||||
시즌 상대 전적 | |||||
6승 1무 6패 | |||||
선발 로테이션 | |||||
선발투수 | 경기 | 선발투수 | |||
로켓 9승 8패, ERA 2.63 | 12차전 | 이우찬 0승 1패, ERA 5.34 | |||
미란다 12승 5패, ERA 2.45 | 13차전 | 임찬규 1승 5패, ERA 3.79 | |||
중계 채널 | |||||
10월 1일 경기는 10월 문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만약 2연전에서 더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2021 시즌 마지막 두산과의 홈경기가 된다.
간만에 두산 상대로 우위를 가져가나 했지만 지난 3연전에 대차게 말아 막으며 다시 5승 1무 5패가 되며 동률이 된 상황. 과연 공두증을 이겨 낼 수 있을지.
두산은 아예 LG전에 맞춰 외국인 원투펀치를 출격한다고 밝혔다. 확실히 LG전을 스윕하여 3위에 오르겠다는 심산인 것으로 보였으나 실제로는 로켓이 부상을 당해서 늦춘 것이라고 한다. 외국인 2명이 상대 선발인만큼 매우 부담스럽겠지만 그렇다고 절망할 필요는 없는 것이 로켓은 LG전 성적이 가장 안 좋았고 에이스 미란다는 지난 등판에서 부상 후유증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모습이었다. 그리고 지난 어린이날 시리즈에서 그 LG의 물타선이 외국인 원투펀치를 상대로 스윕을 거두기도 했고. 다만 LG 선발은 그 때와는 다르게 대체선발 이우찬과 대표적인 두상바 임찬규가 출격하기 때문에 그 때에 비하면 난이도는 높아진 상황이다. 그저 부담감을 갖지 말고 임하는 수밖에.
16.1. 9월 30일
경기 라인업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SP |
홍창기 | 김현수 | 서건창 | 채은성 | 오지환 | 김민성 | 이영빈 | 유강남 | 문보경 | 이우찬 |
CF | LF | 2B | RF | SS | 3B | DH | C | 1B |
9월 30일, 18:30 ~ 22:21 (3시간 51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무관중 | ||||||||||||||
TEAM | SP | 1 | 2 | 3 | 4 | 5 | 6 | 7 | 8 | 9 | R | H | E | B |
두산 | 로켓 | 0 | 0 | 2 | 2 | 0 | 0 | 0 | 0 | 0 | 4 | 6 | 5 | 8 |
LG | 이우찬 | 2 | 1 | 0 | 3 | 3 | 1 | 1 | 1 | - | 12 | 14 | 1 | 8 |
중계채널: | 캐스터: 이준혁 | 해설: 김재현 |
양팀 주요 기록 | |||||||||
결승타 | 홍창기(4회 1사 2,3루서 좌전 안타) | ||||||||
2루타 | 서건창(1회) 정수빈(3회) 김민성(4회) 문보경(4회) 유강남(7회) 양석환(8회) | ||||||||
실책 | 박세혁(4회) 문보경(4회) 박계범2(5회) 최용제(6회) 김재호(6회) | ||||||||
도루 | 이영빈(4회) | ||||||||
주루사 | 김민성(4회) | ||||||||
병살타 | 오지환(1회) 페르난데스(1회) 채은성(3회) 허경민(4회) | ||||||||
심판 | 정종수 오훈규 박기택 김태완 | ||||||||
LG 트윈스 투수 기록 | |||||||||
선수 | 결과 | 출장 경기수 | 현재 성적 | 이닝 | 투구수 | 피안타 (피홈런) | BB / K | 실점 (자책) | 현재 평균자책 |
이우찬 | | 13경기 | 1패 | 2 ⅔이닝 | 47구 | 2(0) | 2 / 2 | 2(2) | 5.46 |
백승현 | 홀드 | 2경기 | 1홀드 | ⅓이닝 | 2구 | 0(0) | 0 / 0 | 0(0) | 0.00 |
이민호 | 20경기 | 7승 8패 | ⅓이닝 | 19구 | 0(0) | 3 / 0 | 2(2) | 4.34 | |
최성훈 | 승리 | 36경기 | 1승 1패 2홀드 | ⅔이닝 | 12구 | 0(0) | 1 / 0 | 0(0) | 2.18 |
진해수 | 홀드 | 44경기 | 1승 4홀드 | ⅓이닝 | 7구 | 2(0) | 0 / 0 | 0(0) | 2.04 |
이정용 | 홀드 | 52경기 | 1승 3패 10홀드 | 1 ⅔이닝 | 21구 | 0(0) | 1 / 3 | 0(0) | 3.48 |
김대유 | 50경기 | 4승 1패 17홀드 | 1이닝 | 13구 | 0(0) | 0 / 1 | 0(0) | 2.56 | |
이상영 | 18경기 | 1승 1패 | 1이닝 | 23구 | 2(0) | 0 / 1 | 0(0) | 4.00 | |
채지선 | 8경기 | 1이닝 | 11구 | 0(0) | 1 / 1 | 0(0) | 4.00 |
9월 30일 목요일 두산전 경기 총 평가 |
무슨 이유에서인지 로테이션 상 등판 예정이던 이민호가 아닌 이우찬이 등판하기 때문에 안 그래도 밀리던 선발 라인업이 더더욱 답이 없어졌다. 그나마 시즌 초반 로켓을 잘 공략하던 타선의 지원을 기대하는 수밖에 없다.
<경기 내용>
1회초 이우찬은 선두타자 허경민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페르난데스를 병살타로 잡아내고 박건우를 삼진잡으며 삼자범퇴로 마무리했다. 1회말 1사 후 김현수가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하자 서건창이 로켓의 초구를 공략해 우중간을 뚫는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때 매끄럽지 않은 중계플레이를 틈타 서건창은 3루로 진루했다. 그리고 채은성의 중전 안타로 1점을 추가해 2-0이 됐으나, 오지환이 유격수 땅볼로 병살타를 당했다. 2회초 삼자범퇴를 기록한 가운데 2회말 2사 후 유강남과 문보경, 홍창기의 3연속 안타로 3-0이 됐다.
그러다 3회초 선두타자 강승호의 2루 강습 내야안타에 정수빈의 2루타로 무사 2,3루가 되며 분위기가 두산쪽으로 향했다. 박세혁의 중견수 플라이 때 점수가 3-1이 된 가운데 2루주자 정수빈이 빠른 발로 3루에 진루했고, 허경민의 2루 땅볼로 3-2로 쫓기게 됐다. 주자가 모두 사라졌으나 이우찬은 페르난데스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내주며 백승현으로 교체되었고, 백승현은 박건우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며 투수 전향 후 첫 홀드를 기록했다. 3회말 선두타자 서건창이 몸맞는 공으로 출루했으나 채은성이 병살타, 오지환이 외야 플라이로 아웃되며 분위기를 가져오지 못했다.
4회초 전날 선발등판 예정이었고, 구원 등판을 예고했던 이민호가 등판했으나 밸런스가 영 잡히지 않는 모습을 보이며 선두타자 김재환을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그리고 양석환을 상대로 바깥쪽 높은 코스에 홈런을 맞을 뻔 했으나 잠실이라 좌익수에게 잡혔다. 그러나 이후에도 박계범을 풀카운트에서 몸맞는 공, 강승호를 볼넷으로 출루시키며 1사만루 위기를 자초했고, 구원등판한 최성훈조차 정수빈에게 도망가는 피칭으로 밀어내기 볼넷으로 3-3 동점이 됐다. 그리고 박세혁의 1루 땅볼 때 문보경의 실책으로 4-3으로 역전을 허용해 경기가 터질 위기였으나 천만다행으로 허경민이 4-6-3 병살타로 물러났다.
4회말 LG는 선두타자 김민성이 우측 라인에 정확히 떨어지는 페어볼과 함께 2루타로 기회를 맞이했다.[45] 이영빈의 번트 시도가 포수 앞으로 굴러가 발이 느린 김민성이 3루에서 아웃되었으나 유강남의 타석에서 이영빈의 도루에 이어 공이 빠지는 실책까지 나오며 1사 3루에 번트 효과가 나왔고 유강남은 볼넷으로 출루했다. 그리고 문보경의 좌익수 왼쪽 2루타로 4-4 동점에 1사 2,3루가 됐고, 홍창기의 좌전 적시타로 4-5로 곧바로 리드를 되찾았다. 여기서 로켓이 강판됐고, 바뀐 투수 이현승을 상대로 김현수의 귀중한 희생플라이로 4-6으로 달아나는데 성공했다.
5회초 진해수가 등판했는데 선두타자 페르난데스에 우전안타, 박건우에 내야안타를 허용하며 위기가 왔다. 진해수는 김재환을 유격수 땅볼로 잡아낸 뒤 1사 1,3루 상황에서 이정용으로 교체됐다. 이정용은 양석환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고, 박계범에게 볼넷을 내줘 2사 만루상황에서 강승호의 대타 김인태를 루킹 삼진으로 잡아내며 최대 위기를 막아냈다.[46]
만루 위기를 넘어간 LG는 5회말 상대 실책을 틈타 3점을 추가하며 도망가는데 성공했다. 바뀐 투수 김명신을 상대로 선두타자 채은성이 안타로 출루했다. 그리고 오지환의 2루 땅볼 때 바뀐 2루수 박계범의 포구 실책에 이어 2루로 진루하려는 오지환을 막으려다가 송구 실책으로 2개의 실책이 발생하여 공짜로 점수를 추가해 7-4가 됐다. 그리고 김민성의 희생번트에 이어 이영빈의 전진 수비를 뚫는 적시타로 8-4가 됐다. 김명신 대신 투입된 권휘는 유강남을 몸맞는 공으로 내보냈고, 문보경의 좌익수 방면 타구가 김재환이 잡지 못하는 사이 2루주자 이영빈이 홈으로 질주해 처음에는 아웃되었으나 비디오 판독 끝에 최용제의 주루방해가 인정되어 9-4가 됐다. 이때 두산 김태형 감독은 어필하다가 퇴장당했다.
이후 6회와 7회, 8회에 각각 1점씩을 추가하며 12-4의 기분좋은 대승을 거뒀다. 6회에도 두산의 2실책이 바탕이 되어 1점을 얻었다.
<경기 리뷰>
차명석 단장의 소통 방송 공지버프를 받아 두산에게 12점을 얻어내며 오랜만에 두산전 대승을 거두었다.
14안타에 두산의 1경기 5실책이 겹치며 선발 매치업의 불리함을 극복하고 대승에 성공했다. LG전에서 약했던 로켓을 이번에도 공략했으며 이민호의 구원등판은 실패했지만 다른 불펜투수들이 모두 무실점을 기록하며 총력전은 성공했다. 4회초와 5회초 2번의 만루 위기를 넘어가면서 분위기는 LG로 넘어왔고, 두산의 실책 릴레이와 함께 그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삼성이 한화에 승리하며 2위와의 승차는 유지됐으나 사직에서 선두 KT가 롯데에 완패를 당하며 선두와의 승차는 4경기차로 줄어들었다. 그리고 LG를 3경기차까지 추격해온 4위 두산과의 승차는 이 경기 승리로 5경기차로 벌리는데 성공했다.
17. 월간 총평
한 때 1위까지 바라보던 LG였으나 4월 수준으로 돌아가버린 타선, 수아레즈의 이탈 이후 붕괴된 선발진, 그리고 이 여파로 점점 퍼지고 있는 불펜진들로 이루어진 형편없는 경기력이 이어지며 갑작스레 상승세를 탄 두산에게 3위 자리마저 위협당하는 신세가 되었다.우선 대체선발의 심각한 부진은 9월 하락세의 주범이 되었다. 수아레즈가 이닝을 생각보다 많이 먹어주지 못하면서, 5무원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팬들은 상당히 불만이 많았으나, 막상 9월이 되고 수아레즈가 이탈하니 5이닝은 커녕 3이닝도 넘기기 힘들어하는 손주영, 이상영, 김윤식과 같은 경험이 부족한 새내기들과 가망 없는 배재준, 이우찬 등 노망주들로 선발진을 채워야 했고, 이는 곧 9월 LG 트윈스의 부진으로 이어지고 말았다.
타선은 늘 그렇듯 물방망이 그대로였다. 우선 후반기 타선 강화의 카드로 꼽힌 서건창과 보어가 모두 실패했다. 정찬헌을 포기하면서 데려온 서건창은 정주현과 비슷한 생산성을 보였고, 보어는 계속 1할대 타율에 머물다 2군행 통보를 받았다. 특히 9월 8일 SSG전에서는 3번의 만루 기회를 걷어차면서 역전패를 당하는 한심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그 이후에도 득점권에서 시원한 적시타 하나 보기 힘든 수준이었다. 류지현 특유의 수비적인 라인업은 공격이 강한 NC, kt, 두산에게는 전혀 통하지 않았고 그 결과 무난하게 2패를 조공하게 되었다. 류지현이 시즌 전 타자의 홍창기화라는 미명하에 시도한 타자들의 선구안 강화 프로젝트는 완전히 실패했다. 히팅 포인트가 뒤로 가면서 타구질이 구려졌고[47] 볼카운트 싸움에서 밀리게 되며 적극적인 스윙이 나오지 않아 클러치 히팅 능력도 감소하게 된 것이다.
물론 절망만 있던 것은 아니다. 기존 선발 3명은 그나마 LG가 버틸 수 있게 한 원동력이었다. 켈리는 추석 당일 한화전을 제외하면 여전히 건재한 에이스의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민호는 전반기의 부진을 만회하기 시작하면서 새로운 토종 에이스가 될 기능성을 보여주었다. 임찬규도 구속이 향상되면서 부실한 득점 지원에도 불구하고 좋은 활약을 했다. 타선도 이병규를 육성군으로 내리고 대신 올라온 황병일 2군 감독이 수석코치 겸 타격코치를 맡으면서 조금 더 적극적인 공격을 보이고 있다. 또한 타선을 제대로 혈막한 보어가 2군으로 내려간 뒤 전반적으로 타선이 활발해지기도 했다.
작년에 이어서 8월에는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9월에는 승수를 다 까먹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래도 9월 중순까지는 월간 승률 꼴지까지 갈 정도로 처참했으나, 9월말부터 조금씩 살아난 듯한 모습을 보이며 막판 4연승으로 9월 승패마진을 -1로 겨우 복구하며 마무리하였다. 10월에는 수아레즈도 복귀할 예정이기에, 더 힘을 내길 바란다.
[1] 주중 2연전 중 마지막 경기부터 9월 일정[2] 주중 2연전 중 1차전까지 9월 일정[3] 후반기 확대 엔트리.[4] 특히 김기환에게만 3회초 11구, 5회초 8구로 많은 투구를 했다.[5] 5007전 2400승 113무 2494패 통산승률 0.490[6] 지난해 송명기를 고정 선발로 만들어준 경기가 이재학에게 10실점 안겼던 8월 15일 경기였다.[7] 전날인 6일 말소.[8] 류지현과 절친인 전임자가 망치고 간데다 외국인 투수들이 아쉬워서 8위에 그치고 있을 뿐 서튼 체제의 롯데는 후반기 승률 1위이며 이날 기준 4위 SSG와도 4경기차다. 올 시즌이 11월 초까지도 갈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충분히 뒤집을 수 있는 경기차다.[9] 류중일 시절 끔찍했던 잠실 두산 원정 제외. 2018년 한화 원정에서 2승6패였지만 대전에서 1승4패, 청주에서 1승2패로 특정 구장 6패는 없었다.[10] 올 시즌 스포티비 트랙맨 기준으로 사이드암 중 가장 빠른 구속이다.[11] 상술한 유격수 실책으로 1출루.[12] 류지현 감독이 올해 최고의 피칭이라 극찬했다.[13] 이날 심판의 스트라이크 존이 다소 이상했지만, 전체적으로 존을 탓할 정도의 제구가 아니었다.[14] 몸에 맞는 볼 4개[15] 무관중이라 덕아웃에서 말하는 소리가 다 들릴 수밖에. '너희가 맞추면 우리도 맞춘다.'라는 말이 나왔다.[16] 더욱이 이 양반은 이런 상대팀에 대한 시비가 처음이 아니다. 김태형(1967)/비판 문서 참조.[17] 심판은 파울을 선언했으나 강민호가 비디오 판독을 요청하여 판정이 번복되었다.[18] 백신 특별 엔트리 제외[19] 초반에는 확실히 앞서다가 후반에 쫓긴 극단적인 사례로는 1997년 롯데전이 있다. 당시 LG는 롯데전에 시즌 초 7승 1무를 기록했으나 7월에만 7연패를 당하면서 동률을 허용한 바 있다. 다행히 9월에 3연승으로 겨우 우세를 거두긴 했다.[20] 그마저도 프로 데뷔 9년 만인 2020년이 돼서야 거두었다.[21] 2019년 9월 19일은 4위 매직넘버 3을 한번에 소멸하려다가 NC에 역전패를 당했고 2018년은 롯데와의 난타전 끝에 스윕패, 2017년 9월 19일은 kt를 상대로 최악의 패배를 당하며 5강이 사실상 좌절되었다. 2013년에는 SK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로 이 경기에서 완패를 당하고 스윕에 실패하면서 기세가 꺾이게 되었고 결국 삼성에게 선두를 내줬다.[22] 공교롭게도 LG의 길일인 9월 9일과 흉일인 9월 19일에 모두 연패가 끊어졌다.[23] 심지어 2아웃 상황에만 무려 6실점을 하였다.[24] 영입할 때 기대치도 달랐다. 전임자 알몬테가 주루와 수비, 워크에식이 폐급이다 보니 타격은 기대 안하고 수비와 주루만이라도 잘해달라고 영입한 것이다. 또한, 상황에 따라 다른 선수들을 지명타자로 번갈아 기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서 영입한 것이니. 그리고 호잉은 벌써 알몬테만큼의 홈런수를 기록했다.[25] 애초에 삼성은 육성 노하우에서 이제 걸음마 단계인 LG를 월등히 앞선다. 선동열 시절 타선이 노쇠화할 때 빠르게 채최박을 발굴했고 유망주 기용에 인색한 류중일 시절에도 박해민, 구자욱 등 신진자원들이 꾸준히 나왔다. 지금도 원태인, 최채흥, 양창섭 등 우수한 투수 유망주들을 수집하여 투수진 리빌딩은 성공적이며 야수진 리빌딩은 서른 내외의 중고 야수들을 내세우려다 한계를 드러내자 이번 드래프트에서 과감히 야수들을 대거 지명하며 확실한 세대교체를 꾀하고 있다.[26] 신인 드래프트에 있어서도 삼성은 이름값에 얽매이지 않고 소신있는 마이웨이 전략을 보이고 있다. 삼성의 이러한 신인 드래프트 전략에 대해 팬들의 호불호는 크게 엇갈리지만 구단에서는 이렇게 이름값이 아주 높지 않은 선수라도 자신들이 충분히 육성시킬 수 있다고 자신하기 때문에 실력이 좋다 싶으면 지명하여 바로 써먹어서 그 선택이 옳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 지난해 신인 허윤동과 김지찬, 올해 신인 이재희 등이 그 대표적인 예시다.[27] 1990년과 1994년에 기록한 LG의 두 번의 우승도 시즌 전 윈나우, 우승도전 선언하고 우승한 것도 아니다. 경기를 치르다 보니 우승팀이 된거지 우승 도전하겠다고 해서 우승한 것이 아니다. 그러나 1994년의 우승 이후 LG 구단은 조급증이 생기며 각종 트레이드나 FA에서 무리수를 연발하기 시작했고 10년간의 긴 암흑기로 이어졌다.[28]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할 경우 리그 역사 최초로 40승 선착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라는 대기록을 세우게 된다.[29] 현재 손혁 후임으로 키움의 사령탑을 맡은 홍원기 역시 평판이 매우 부정적인 상황이다. 단, 이쪽은 말 뒤집기를 시전하는 등, 언행에 대해 매우 부정적인 상황.[30] 당연히 3루에 멈출 것이라 생각했지만 과감하게 뛰어들었고 결국 득점하였다.[31] 제1대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 감독이었던 이광은도 주먹구구식 투수 운용 등 전력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는 평가를 듣다가 2001년에 우승후보라는 평가가 무색하게 최하위로 추락하자 자신보다 한창 선배인 김성근 수석코치 체제 이후 얼마 뒤 경질되었다.[32] 다만, 문보경과 이영빈을 투입한 이후의 예비명단에는 적시타를 기대할 만한 타자가 없긴 했다. 특히나 오승환을 상대로는...[33] 사실 LG의 전력과 뎁스를 고려하면 4위도 꽤 큰 굴욕이다.[34] 채은성은 그나마 오선진의 실책으로 1출루를 기록하긴 했다.[35] 17경기 동안 13승 3무 1패 승률이 0.929이며 저 1패는 선두 kt 상대로 기록한 것이다.[36] 이날 삼성도 NC의 선발 파슨스를 상대로 3안타 2사사구밖에 얻어내지 못했다. 허나 삼성 타선은 점수를 낼 때 내는 성격이라 거기서도 1점을 쥐어짜냈고 결과적으로 승리를 가져옴과 동시에 파슨스에게 완투패를 선사했다.[37] 단 이건 오심이라는 반응이 압도적이다.[38] 쿠에바스가 어지럼증을 호소해 선발투수가 변경되었다.[39] 빠른 타구였다면 얄짤없이 병살타였지만 1회 채은성과 비슷한 느린 바운드 타구였기에 1루에서 세이프되었다.[40] 사실 올해 kt전은 수원 원정이 4승 2무 2패로 준수하며, 오히려 잠실에서 1승 5패로 훨씬 고전했다. 심지어 수원 원정에서 3경기 연속 무실점중이다.[41] 단, 1회초 채은성의 땅볼은 타구가 워낙 느린 탓에 실책이 없었더라도 1루에서 충분히 세이프될 타구였다.[42] 롯데전 9경기 중에서 첫 3경기 위닝 시리즈는 이 분이 있었을 때의 경기이고 5월 2연전 스윕은 서튼 체제가 안정되지 않았을 때의 일이었다. 즉 6월 이후 롯데가 제 전력을 발휘하고나서는 2승 2패로 팽팽했다.[43] 심지어 3루 주자가 이대호였다. 잡기만 해도 아웃시킬 상황을 어이없는 포구 실패로 득점을 허용한 것.[44] 백신 특별 엔트리 제외[45] 비디오판독이 있었으나 원심 유지되었다.[46] 김인태는 LG전 4할대 타율로 엘나쌩이었으나 강승호는 유독 LG전에서 운이 좋은 상황이 많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었다. 그리고 내야수 타석에서의 대타 기용이었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내야수를 투입해야 했는데 여기서 실책이 남발되며 경기가 터졌다.[47] 현대 야구에서는 강한 타구를 위해 히팅 포인트를 앞에 두는 경향이 있다. 이렇게 히팅 포인트를 뒤에 두다 망한 게 바로 염경엽 시절의 SK였는데 공교롭게도 2019년 SK도 투수력으로만 버티다 막판에 끔찍한 추락을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