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첫 번째 작품 "류가 고토쿠 ~용과 같이~"에서의 모습.[1] |
1. 개요2. 작중 행적
2.1. 메인 시리즈
3. 연표 정리4. 관련 문서2.1.1. 용과 같이 제로: 맹세의 장소2.1.2. 류가 고토쿠 ~용과 같이~/용과 같이: 극2.1.3. 류가 고토쿠 2 ~용과 같이 2~
2.2. 외전 시리즈 및 기타 작품2.1.3.1. 용과 같이: 극 2 에서
2.1.4. 용과 같이 32.1.5. 용과 같이 4: 전설을 잇는 자2.1.6. 용과 같이 5: 꿈을 이루는 자2.1.7. 용과 같이 6: 생명의 시2.1.8. 용과 같이 7: 빛과 어둠의 행방2.1.9. 용과 같이 8[clearfix]
1. 개요
용과 같이 시리즈의 초대 주인공 키류 카즈마의 행적을 정리한 문서. 이 문서는 연대순으로 정렬되어 있다.2. 작중 행적
2.1. 메인 시리즈
연대순 첫 작품인 제로와 마지막 작품인 8에서의 모습. |
스승 카자마 신타로가 보육원인 해바라기를 세웠듯이, 자신도 역시 보육원 나팔꽃을 세우고 하루카와 함께 아이들을 돌보며 여생을 보내려고 했지만, 전직 야쿠자였다는 떳떳하지 못한 과거 때문에 계속 뒷세계에 얽매이다 결국 하루카와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사망신고를 하는 것이 3편에서 6편까지의 내용이다.
나팔꽃 아이들과 '오노미치의 비밀'을 지키는 대가로 다이도지 일파의 에이전트로 이용당하지만, 자신의 신념을 꺾지 않고 야쿠자 대해산에 참가하였고, 끝내 암에 걸려 생사를 헤메게 되지만 구시대의 야쿠자로서 책임을 지고 카스가 이치반에게 주인공 역할을 승계하는 것이 7편(+7편 외전)과 8편의 내용이다.
2.1.1. 용과 같이 제로: 맹세의 장소
용과 같이 제로의 주연 | |
소텐보리 파트 | 카무로쵸 파트 |
마지마 고로 | 키류 카즈마 |
"언제까지 입으로만 떠들거냐? 어서 덤벼, 덤비지 않는다면 이쪽부터 간다!!!"[3]
"한심한 소리 하지마! 그래선 정상에 오를 수 없어!"[4]
용과 같이 제로의 두 주인공 중 한 명이자 카무로쵸 파트의 주인공으로 자신의 무죄를 증명하고, 한 평의 공터와 관련 된 모든 사건을 매듭짓기 위해 도지마조라는 거대 세력과 싸우는 백(白)의 남자.[5] 연대순으로 가장 젊은 시절이지만 얼굴은 변함이 없어서 전작까지는 동안으로 평가 받던 얼굴이 이번 작품에서는 노안으로 보인다.[6] 등짝의 문신도 미숙했던 시절을 상징하듯 밑그림만 대충 새겼고[7] 아직 색은 들어가지 않은 상태다. 처음에는 다른 야쿠자들처럼 검은 양복을 입고 있지만 타치바나 부동산의 오다에게 "옷 좀 야쿠자스럽지 않게 입어라."라는 핀잔을 듣고 위의 스크린 샷에 나온 흰 옷으로 갈아입는다.[8] 이번 작에서는 밀레니엄 타워 건설과 관계된 "한 평의 공터"에 대해, 카자마 신타로가 알고 있는 중요한 정보를 노리는 도지마조 간부 쿠제 다이사쿠에 의해 살인 사건 덤터기를 쓰는 모습으로 시작하게 되며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려 동분서주하게 된다.하지만, 야쿠자의 가혹한 현실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카자마는 당연히 제정신으로 그 말을 들어줄 리가 없었고, 결국 비 오는 날 밤에 둘 다 먼지나게 얻어맞으면서 야쿠자가 될 생각은 꿈도 꾸지 말라는 경고를 받는다. 그럼에도 전혀 고집을 꺾지 않고 역으로 "당신이 우리더러 그런 말할 자격은 없잖아!"라며 반항하기도 했다.[9] 그래도 카자마에 대한 존경심은 진심이라 "저는 그저 카자마 어르신을 따라서 이 세계에 들어온 반쪽짜리일 뿐입니다"라면서 자신의 철없는 행동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일 뿐더러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고 카자마의 무죄를 증명하려고 파문을 자처했다. 카시와기 오사무에게 한 대 맞았고, 결국 도지마조 사무소로 직접 찾아가서 마찬가지로 쿠제 다이사쿠의 면상에 대고 자신을 파문시킬 것을 요청했다. 당연히 자신의 계획이 틀어지자 열받은 쿠제의 부하들, 그리고 물론 쿠제 본인까지 다 때려눕혔다.
저 "반쪽짜리"라는 말은 아직 미숙했던 키류의 모습을 드러내는 말로, 카자마 신타로가 타치바나 부동산의 타치바나 테츠에게 키류를 추천한 것도 사실 저런 이유도 있었거니와 쿠제 다이사쿠 역시 마지막 싸움에서 키류를 인정하기 전까진 "이 바닥에 K.O 그런 거 없다"며 까댔다. 또 작중에서 그가 보여주는 사상이나[10] 여러 행동들[11]을 보면 대체 세상에 너 같은 20살이 어디 있냐는 소리가 절로 나온다.[12] 허나 아직 풋풋한 20대라 그런지 자기 혼자 착각을 하거나 오해의 소지가 있는 발언을 듣고 성적인 요소가 가미된 상상을 하는 모습도 보이기도 하고[13][14] 혈기 왕성한 일면을 보이기도 하는등 지금의 키류에게서는 볼수 없는 의외의 면모들을 많이 보여주어 잔재미를 더해준다.[15]
최후에는 라오구이의 총에 맞아 혼수상태에 빠진 마키무라 마코토를 제거하려고 시부사와 케이지가 조직을 동원해 시바우라 부두에 있는 세라 마사루의 일협련 소유 크루즈를 습격하자 이를 저지하려 니시키야마와 함께 단 둘이 시바우라 부두로 향하고[16], "도지마의 용"이 되겠다는 시부사와 케이지와 일전을 벌여 그를 쓰러뜨리나 자길 죽이지 않으면 마코토를 반드시 죽이겠다는 시부사와의 도발에 머리 끝까지 분노하여 정말로 그를 죽이려했지만 때마침 끼어든 니시키야마가 "언젠가 정 선을 넘어야한다면 같이 넘어주겠다. 그러니 지금은 멈춰라. 형제."라며 진심어린 말로 그의 마음을 돌려세워 멈추게 된다.[17]
이후 사건으로부터 3개월의 시간이 흐른 뒤 세라 마사루의 빽으로 도지마조에 복귀하며 도지마의 용으로 거듭난다.[18] 덤으로 1편부터 6편까지 계속해서 입게 될 붉은 와이셔츠에 회색 양복도 이때부터 입게 된다. 그리고 이후 니시키야마에게 복귀 조직을 마음대로 고르는 건 좋지만 양복을 고를 때는 다른 사람 의견을 좀 듣는 게 좋지 않겠냐며 놀림 받지만 자기는 이게 어울린다고 받아치고 이어서 니시키야마에게 "그럼 평생 그 옷이나 입어라."란 소리를 듣는다. 그리고 한 턱 쏘라는 니시키야마에게 끌려나간다. 회색 양복의 의미는 야쿠자일 때의 검은 옷과 일반인일 때 입은 흰옷의 중간으로, 어느 쪽에도 완전히 속할 수 없는 입장을 암시한다.
색뿐만 아니라 옷을 입는 방식에서도 이를 엿볼 수 있는데, 초기 검은 정장때의 키류는 외양을 꾸미는데는 전혀 관심이 없이 제 편한 대로 입는지라 셔츠도 바지 밖으로 내는 등 구색만 갖추고 막 입고 다녔고, 샐러리맨으로 흰 정장을 입을 때는 밖으로 보이는 외양의 중요성을 알아가며 겉옷도 단추를 여미는 등 비교적 단정하게 차려입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회색 정장은 겉옷의 단추를 여미지 않는 등 샐러리맨 시절보다는 자유로우면서도, 셔츠를 넣어입는 등 단정함도 챙기면서 자신만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을 묘사하고 있다.
엔딩 스태프롤 이후에는 길을 걷다가 시마노의 광견이라 불리는 사내와 마주치게 된다. 그리고 사내의 "키류쨩!!"이라는 말에 미소를 짓는 보너스 영상이 나온다.[19]
마지마가 고다 류지를 만난 이후 진행할 수 있는 "미래가 보이는 점술사"라는 서브스토리가 있다. 정해진 답은 없으나, 후기 시리즈의 스토리에 해당되는 선택지를 고르면 그에 맞는 답변이 돌아온다.
- 장래에 대해 묻는다 = 처음엔 "최후에는 밀레니엄"까지만 말하고 지금으로부터 10년 뒤에도, 15년 뒤에도 감옥에 있었다고 하며[20], 힌트는 친구가 곤경에 처한다면 어찌할 것인가? 이고, 정답으로 내가 대신 덮어 쓴다는 선택을 한다면 당연히 그랬을 테지, 안 그랬으면 모든 게 허사가 됐을 거야. 라고 한다.
- 가족에 대해 묻는다 = 처음엔 "오키나와에서 레슬ㄹ-"까지 말하고 8명 정도의 애들을 키운다는데, 친자식이라고는 말 안한다.[21] 또 자신의 자식이라고 할 수도 있고 아니라 할 수도 있으며, 그 중 한 아이에게 가치를 매긴다면 얼마 정도? 라는 질문을 한다. 여기에서 "가치를 매길 수 없다"를 고르면 "좋은 말이긴 한데, 사람한테 가치를 매기지 못하는 건 당연한 거지! 그런 당연한걸 가르치려 들다니!"라고 화를 내고는 미래에는 8명의 자식들이 더 생길 것이다.라고 알려준다. 100억을 고르면 "어감이 매우 좋은 숫자야"라며 대놓고 1편 당시 하루카의 칭호였던 '100억의 소녀'를 언급하고 그 정도 금액이면 충분히 멋진 돈다발 비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1편의 100억엔 폭발도 언급한다.
- 일에 대해 묻는다 = "어머나, 이번에는 후쿠오카인가"라고 하며 핸들을 잡고 있을 거라 한다. 힌트는 "미래에 뭘 하고 있을 것 같은가?"이고 키류가 운전수라고 정답을 택하면 대놓고 택시 기사라고 못박는다. 또 "콘서트"를 언급하는 것도 잊지 않는다.
키류는 자신은 끝까지 점은 안 믿는단 주의로 일관하고, 점술사는 언젠가 자신의 예지에 전율을 느낄 거라 하고 보너스로 잠시 후 당신에게 말을 거는 남자는 미래에 아주 제대로 엮일 것이다 라고 한다. 그리고 얼마 안 가 걷던 와중에 웬 소년(본인 말로는 도쿄에 수학여행)과 부딪히는 데, 그 남자는…[22]
스태프롤 이후 등장인물들의 미래(도지마 소헤이, 세라 마사루, 시마노 후토시, 카자마 신타로, 니시키야마 아키라, 마지마 고로)가 서술되는 와중에 마지막으로 키류도 나오는데, 마지막 줄에 현재 시점에서는 소식 불명이라고 뜬다. 저 '현재' 를 5편 이후(제로 발매 시점인 2015년)라고 가정한다면 얼추 맞는다.
메인 스토리의 핵심 테마가 '도지마의 용의 탄생'[23]인데다 마지막 보스전의 컨셉도 자신의 가치관에 상반되는 용을 짊어진 사나이를 꺾음으로서 남자로서도, 야쿠자로서도 반쪽짜리였던 키류가 자기 나름대로의 신념을 품은 진정한 용으로서 각성한다는 내용이라 기실 용과 같이 제로의 메인 주인공이라 할 수 있지만 정작 인게임에서는 그 사실을 체감하기가 힘들다.
그 이유는 먼저 키류가 초,중반부에 보이는 '미성숙함과 반쪽짜리 야쿠자로서의 어설픈 결의'등에 기인한 고문관에 가까운 행동은 물론 자기 스스로 이야기를 풀어나가기보다 주변인물들에게 끌려다니는 듯한 묘사가 주를 이루는 탓에 플레이하면서 감정이입을 하기가 좀처럼 힘들다.[24] 마지막 보스전도 컨셉자체는 훌륭할지 몰라도 그를 뒷받침해주는 스토리적인 장치가 상당히 부족해서 뜬금없다는 느낌도 강하고 오히려 마지막 보스보다 다른 보스가 더 최종보스 다운 무게감을 자랑하는 바람에 전반적인 스토리의 흡입력이 매우 떨어진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점.
여기에 메인 스토리의 핵심인 마키무라 마코토와의 조우도 극 중반 이후에나 이루어지는데다가 트윈 주인공인 마지마 고로 파트의 완성도가 매우 높은 점도 한몫해서 후반부에 들어서기 전까지는 메인 주인공이라기보다는 서브 주인공에 가까운 느낌이 짙다.[25][26] 게다가 막대한 수입은 제쳐놓고서라도 궁극스타일인 '도지마의 용' 을 해금하게 해주는 머니 아일랜드가 마지마의 물장사 아일랜드에 비해선 여러모로 시간도 많이 들고 귀찮은 관계로[27], 라이트 플레이어들은 대체로 비디오영상 다섯 개[28]가 쏟아져 나오는 마지마의 물장사 퀘스트만 깨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부동산 아일랜드가 그 진행과정과 투자 비용이 많다는 하이 리스크가 있는만큼 완수 후 하이 리턴도 많기 때문에 끈기를 가지고 꾸준히 하는 것이 좋다. 잘하면 억을 넘은 조 단위의 돈을 확보해서 억 단위는 '따위'로 보일 정도가 된다. 극 2의 서브스토리에서도 부동산에서 경영과 인재관리를 했다고 언급하는 것을 봐서는 머니 아일랜드 클리어가 정식 루트다. 참고로 극1 소지금 한도는 9억 9천만엔이다.
중반부에는 마지마의 임팩트에 부족한 감이 있다고는 하나 후반부에 들어서면 반쯤 미친 채로 도지마조를 박살내러 간 마지마가 창의 역할을 수행하는 동안 세라가 빼돌린 마코토를 보호하기 위해 방패를 자처하며 도지마조를 박살내는 모습이라던지, 분명 스무살 동갑 내기인 마코토에게 인생에 대한 조언을 건넨다던지, 본인 파트의 최종 보스인 시부사와를 상대하면서 "용은 하나면 충분하다"라는 명대사와 함께 보여주는 카리스마 있는 모습 등을 보여주며 더블 주인공의 위상을 확실히 과시한다. 또한 그저 패기만 있는데다 본인 말마따나 반쪽짜리라고 말하던 키류가 여러 사건과 다양한 인간상을 마주하며 훗날 도지마의 용으로 불리게 되는 계기가 되는 과정을 볼 수 있기에 충분히 주인공이라는 평가도 합당하다.
작중에 등장하는 노래 중 'JUDGEMENT-심판-'이란 노래가 자신의 애창곡인 듯 하다. 그래서 서브 스토리 중 라디오에 사연을 보낼 때 '저지먼트 카즈'란 예명을 사용하였다.[29] 처음에는 그저 상금이 탐나서 라디오 엽서를 보내지만 사연이 당첨될때마다 격하게 좋아하고, DJ인 돌체 카미야와 악수한 것만으로도 기뻐하는 재밌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작품에서 "맹세컨데, 저는 살인 따위 하지 않았습니다!(誓って殺しはやってません!)"라고 말하는 장면이 있는데[30][31], 적들을 칼로 쑤시고, 야구 방망이로 후려치고, 총도 쏘는 키류를 떠올리는 팬들에게 그야말로 폭소를 유발하는 명대사가 되었다.
작품 외적으로는 기구하게도 한글화로 인한 피해자가 되었는데, 본작에서 마지마를 주인공으로 밀어주는 것과 키류가 미숙한 면을 보이는 반작용으로 한국에서 유독 소위 느그류 같은 멸칭으로 대놓고 키류를 부정하고 혐오하고 깎아내리는 극성 마지마빠들이 나타나는 반작용이 생겼다.[32] 게임 시스템상으로는 마지마의 스타일인 댄서 때문에 유독 굵직하고 묵직한 키류의 보통 스타일들과 비교돼 더 이런 분위기가 조성되기도 했다.[33][34] 그리하여 용과같이 스트리밍 방송에서 마지마 스토리가 끝나고 키류 스토리가 시작되면[35] 주로 느그류같은 저속한 채팅으로 도배를 하는 상황도 다반사다.[36] 당연히 이러한 저급한 팬덤문화는 결코 좋지 않으며 이후 행보에도 부정적인 영향밖에 없다. 근데 실제로 키워보면 마지마는 5의 사에지마에도 못미치는 영 최상위급 성능이라기에 굉장히 부족하고 키류는 제로에서 좀만 키워도 시리즈 최강의 성능을 자랑한다. 그런데 키워보지도 않고 맨날 마지마가 성능이 좋다며 느그류라고 까는 극성 악질팬들이 있는데 용과같이 다른 팬들에게는 너무 보기 눈살이 찌푸려진다는 의견이 많다.[37]
한편 용과 같이 제로에서 청년기의 키류와 마지마를 다루는 만큼 야쿠자로서의 성장도 제로의 주제 중 하나인데, 마지마가 니시타니에게서 자유로움과 광기를 배웠다면 키류는 쿠제에게서 끈기와 남자다움을 배웠다고도 볼 수 있다.
2.1.2. 류가 고토쿠 ~용과 같이~/용과 같이: 극
류가 고토쿠 ~용과 같이~ | 용과 같이: 극 |
그러던 어느 날, 한 번 점찍은 여자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손에 넣는 것으로 악명높은 도지마조 조장 도지마 소헤이가 키류의 소꿉친구인 사와무라 유미를 데려갔고, 절친 니시키야마 아키라가 그걸 말리러 급하게 나갔다는 연락을 받고선 카자마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사무소가 있는 동당빌딩으로 향한다. 뭔가 큰 일이 벌어질 것 같은 예감이 든 건데, 키류가 사무소에 들어섰을 땐 정말로 니시키야마가 도지마 소헤이를 총으로 쏴죽인 상태였다. 이에 키류는 병든 여동생을 돌봐줘야 하는 니시키야마를 형무소에 보낼 수는 없다고 생각해 자신이 죄를 대신 덮어쓰고 경찰에 체포될 것을 자처한다.
키류: …니시키. 유미를 데리고 도망가라.
니시키야마: 뭐, 뭔 소리야? 너야말로 유미와 도망쳐!
키류: 네가 없으면 여동생은 어쩔 거지? 다음 수술이 마지막이라고…네가 없으면 누가 돌봐? 그러니 여기서 나가.
니시키야마: 하지만…그러면 너는…!
키류: 가라…니시키. 유미를 부탁한다.
니시키야마: …키류!
키류: 어서 가!!
니시키와 유미가 떠난 도지마조 사무실에 혼자 남게 된 키류는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되었고, 조사과정에서 자신이 범인이라며 혐의를 100% 인정하는 태도로 일관한다. 경찰들은 조만간 자립해 자신만의 조직을 만들 인간이 뜬금없이 직계보스를 쏴죽였다는 소리를 진심으로 믿지는 않았지만, 용의자 본인이 나름대로 납득가는 진술을 하는데다[39] 뭔가 숨겨진 진실이 있으니 끝까지 파보겠다고 주장하는 사람은 최말단 형사 단 한 명 뿐이었던 탓에 재판까지 일사천리로 진행, 살인죄로 감옥에 들어가게 된다. 이후 동성회 3대 회장인 세라 마사루가 보낸 파문장을 받고[40] 10년을 복역한 끝에[41][42] 2005년 12월 5일, 모범적인 수형생활을 했다는 점이 인정되어 가석방으로 풀려나 카무로쵸로 돌아온다.니시키야마: 뭐, 뭔 소리야? 너야말로 유미와 도망쳐!
키류: 네가 없으면 여동생은 어쩔 거지? 다음 수술이 마지막이라고…네가 없으면 누가 돌봐? 그러니 여기서 나가.
니시키야마: 하지만…그러면 너는…!
키류: 가라…니시키. 유미를 부탁한다.
니시키야마: …키류!
키류: 어서 가!!
카무로쵸로 돌아온 키류는 카자마의 편지를 받고 만나려하던 와중 10년간 밖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대강 파악하게 된다. 카자마조에서 독립한 니시키야마 아키라가 니시키야마조라는 조직을 만들어 보스가 되었고 피도 눈물도 없는 악독한 짓거리만 저질러 엄청나게 세력을 불리고 있으며, 세라 마사루가 누군가에 의해 살해되어 동성회가 발칵 튀집혔고 덕분에 최근 카무로쵸가 뒤숭숭하다는 사실. 일단 조직내 비상사태가 선언되어 간부인 카자마가 함부로 움직일 수 없는 상태라 키류는 정체를 숨기고 동성회 본부 장례식장에 잠입했다가[43] 동성회 내에서 일어난 100억엔 강탈 사건에 휘말리게 되고 결국에는 시마노 후토시와 일대일로 대결을 펼치게 된다. 시마노를 쓰러트리고 동성회 조직원들로부터 도망치려다가 출입구 앞에서 미리 대기하고 있던 조직원들에게 붙잡히는 신세가 되다가 다행히 다테 마코토의 도움으로 탈출하게 된다. 키류가 10년전에 다테에게 심문받았던 인연이 있으니까 도망칠 수 있었지 다테와의 인연이 없거나 강력반에 전출되지 않았다면 키류는 진작에 조직원들에게 칼맞아 세상을 떠났을 것이다. 이 과정에서 조우한 사와무라 유미의 딸 사와무라 하루카의 보호자 신분이 된다.
극에선 출소하여 카무로쵸에 막 도착한 직후 마지마 고로가 현재 실력이 어느정도 되는지 한번 확인해보자는 이유로 한판 뜨게 되는데, 10년이나 콩밥을 먹어 몸이 둔해진터라 변변한 힘도 못써보고 털린다.[44] 그리고 마지마는 "널 강하게 만들기 위해 언제 어디서든 나타나 싸울 테니 각오해라" 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45]
다테 마코토를 비롯한 조력자들과 함께 100억의 행방을 추적하던 와중에 카자마와 다시 만난 키류는 그로부터 사건의 전말을 전해듣고 유미의 여동생인줄 알았던 미즈키가 사실 유미가 연기한 가짜 인물이었으며 하루카의 친모는 유미라는 사실을 전해듣는다.
역대 동성회 회장 (대행 포함) | ||||
3대 | → | 4대 | → | 5대 |
세라 마사루 | 키류 카즈마 | 테라다 유키오 |
<유언장>
유언자 세라 마사루는 다음과 같이 유언한다.
"동성회 3대 회장을 사후에 은퇴시키고 이하의 사람에게 계승한다.
키류 카즈마
이상."
2005년(헤이세이 17년) 12월, 동성회 3대 회장 세라 마사루
유언자 세라 마사루는 다음과 같이 유언한다.
"동성회 3대 회장을 사후에 은퇴시키고 이하의 사람에게 계승한다.
키류 카즈마
이상."
2005년(헤이세이 17년) 12월, 동성회 3대 회장 세라 마사루
나는...... 카자마 큰형님과 세라 회장님이 남기신 것을 지키겠다! 나는 동성회 4대 회장, 키류 카즈마다!!
이후 동성회 실권자가 된 니시키야마의 사주를 받고 자신을 방해하는 동성회의 모든 간부들과 조직원의 방해를 오로지 혈혈단신으로 모조리 제압하고 종국엔 3대 회장인 세라 마사루의 유언장에 따라 4대 회장이 자신임을 선언한다.[46] 이후 밀레니엄 타워에서 국가무장세력인 MIA의 방해마저 뿌리치고 모든 사건의 흑막인 진구 쿄헤이와 마주해 쓰러뜨린 뒤, 그 곳에서 친구이자 라이벌인, 타락한 니시키야마와 싸워 승리한다.이 당시, 사실은 정식으로 회장이 될 자격과 명성이 있거나 이런건 아니고 땜빵에 가까운 방법이지만, 어쨌든 선대 회장의 유언장에 의거하여 적법한 차기 회장으로서 나서게 되니 동성회 조직원들은 명분을 잃어 주먹을 거둘 수밖에 없게 되며 이후로도 4대 회장으로 인정받는다.
결국 니시키야마는 흑막 진구 쿄헤이와 동귀어진해 폭발로 산화하고, 유미도 진구의 총에 사망해 실의에 빠져 다테 마코토에게 자신을 체포하라고 하지만, 다테가 (유미가 마지막으로 남긴 그 말 그대로) "아직 네 싸움은 끝나지 않았잖아! 도망치지 말라고!" 라고 일갈하자 결국 하루카를 지키기 위해서 계속 살아가기로 다짐한다. 그리고 얼마 뒤, 동성회 본부에서 동성회 4대 회장 취임식과 동시에 은퇴식이라는 파격적인 행사를 열어 동성회 본부를 도망치듯이 빠져 나오고,[47] 다테의 배웅을 받으며 하루카와 함께 카무로쵸를 떠난다.
이 사건을 계기로 단신으로 동성회와 국가 세력까지 제압한 키류는 전설의 야쿠자[48], 혹은 전설의 용으로 불리게 된다.[49]
2.1.3. 류가 고토쿠 2 ~용과 같이 2~
키류는 6대 회장에 적합한 리더십 있는 인물은 도지마 다이고 밖에 없다며 방탕한 생활을 하는 중이던 그를 찾아가 불러들이는 한편, 오미 연합과 동성회의 사카즈키고토를 통해 형제의 연을 맺고 충돌을 피하자는 의견이 나오자 직접 오사카 오미 연합 본부로 찾아가 관려사실을 전하는 일종의 전령을 맡게 된다. 오미 연합 5대 회장인 고다 진을 직접 만나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두 조직간 화해의 장이 거의 이뤄지려는 찰나, 오미 연합 직계 조직 '향룡회' 의 회장이자 '관서의 용' 고다 류지가 평화협정을 맺는 것에 불만을 품고는 쿠데타를 일으키며 한바탕 난리가 난다. 그 뒤로는 향룡회의 전쟁 선언에 무언가 자신이 모르는 내막이 있을 거라 생각해 동성회에 필요한 도움을 얻을 겸 정보를 얻고자 삼도천 꽃장수를 찾아가지만 그곳에서 마지마와 재회하게 되고 마지마를 통해 꽃장수가 오미연합과 동성회의 전쟁 때문에 경찰직에 복직해서 자신이 삼도천을 도맡는 중이란 설명을 들은 뒤, 동성회의 일로 도움을 요청하는 키류에게 토너먼트를 조건으로 동성회를 도울 겸 키류에게 테라다가 죽기 전까지의 동성회에서 벌어진 상황들을 자세히 설명한다.
그 후에 하루카를 납치하거나 자신을 피습하는 오미 연합의 간부인 센고쿠 토라노스케의 조직을 조져놓아 센고쿠의 파벌을 멸문시켰고[54] 납치된 다이고를 구출하며 이 사건에 진권파라는 자신과 카자마와 연관된 악연이 있는 조직이 흑막임을 알게 된다.
12살 시절의 키류 |
어쨌든 이 과정에서 여형사 사야마 카오루를 만나게 되고 함께하는 과정에서 여러모로 다른 듯 자신과 비슷한 카오루에게 이끌렸는지 카오루가 과거사를 고백하며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이자 먼저 키스를 해버리는 담대한 면모를 보여주신다. 카오루 역시 키류에게 마음이 이끌린 모양인지 자연스럽게 가까워지는 두 사람이었으나 스포일러적 무언가를 거치면서[55] 잠시 흔들린다. 결국 카오루의 영상 메시지를 보고 충격을 받아 책상을 세게 치고 문을 벅차고 나가버린다.[56]
최종장에선 오미 연합과 결탁해 동성회 도지마조에 복수하려던 진권파를 무너뜨리고, 공사장 옥상에서의 결전 끝에 류지를 쓰러뜨리지만 발동된 폭탄을 멈출 수 없는 상황 앞에서 모든 것을 체념한듯 카오루와 마지막 키스를 나누었으나.. 그 폭탄이 가짜로 판명나면서 목숨을 건진다. 그렇게 다시 카무로쵸에 평화가 찾아온 후로는 도지마 다이고에게 동성회를 넘기고 완전히 은퇴하여 오키나와에서 생활을 한다.
2편에서 키류가 가장 대활약하는 장면은 스토리 중후반부 시점에서 호랑이 2마리와 맨주먹으로 맞짱을 떠서 발라버리는 부분.[57][58] 게다가 호랑이와 2대1 매치를 떴을 당시엔 칼에 찔려서 몸 상태도 정상이 아니었다. 이를 본 센고쿠는 경악하며 "뭐 이런 괴물이 다 있노!"라고 경악하면서 사와무라 하루카를 데리고 꽁지가 빠지게 도망치다가 마침 거기에 있던 류지한테 칼침과 스파르타 킥에 맞고 그대로 천수각 아래로 떨어지면서 사망한다.
그리고 진권파와 피 튀기는 싸움의 끝에, 테라다의 묘비 앞에서 카오루, 하루카와 함께하는 것으로 끝이 난다. 서브 이벤트로는 용과 같이 시리즈 최초로 도입된 '캬바쿠라 경영'과 '호스트 키류'가 있다.
캬바쿠라 경영은 시치후쿠 주차장 옆의 캬바쿠라 마리에타의 오너가 되어 가게를 경영하는 경영 시뮬레이션 형식의 미니게임으로 플랫폼의 한계상 현세대기의 물장사 아일랜드만한 화려한 면은 없지만 캐스트와의 상담이나 가게의 인테리어 결정, 매상을 올리기위한 부수적인 활동 등에 초점이 맞춰져있어 현세대기에서는 찾기힘든 경영 시뮬레이션으로서의 오소독스한 재미가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호스트 키류는 키류가 호텔 거리의 호스트 바 아담의 호스트[59]가 되어 가게의 경영을 돕는다는 내용으로 여자 손님들의 비위를 맞추어 매상을 올려가며 가게의 경영난 및 각종 트러블도 싹 해결해주어 전설의 호스트이자 아담의 구세주가 된다는 내용. 특기할 만한 점이라면 역시 공식 PV에도 등장한 바 있는 샴페인 콜 이벤트 무비인데 당시 호스트 바에서 볼수 있는 샴페인 콜을 훌륭히 재연하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엄근진한 얼굴로 젊은 호스트들과 어울렁 더울렁 어울려서 샴페인 콜에 동참하는 키류의 모습이 소소한 볼거리.#[60]
첫 투기장 대결에서 나오는 소개 멘트를 들어보면 보스를 죽인 누명을 쓴 키류 카즈마라고 소개하는 것으로 보아 도지마 소헤이를 죽인 진범이 니시키야마임이 공개되고 키류의 무죄가 공식적으로 발표된 것으로 보인다.
2.1.3.1. 용과 같이: 극 2 에서
또한 제로의 인기 요소였던 물장사 아일랜드 시스템과 용과 같이 2에 본래 존재했던 키류가 호스트를 맡는 스토리를 접목시켜 업그레이드한 신 물장사 아일랜드와 용과 같이 6에서의 클랜 크리에이터를 업그레이드한 마지마 고로의 서브 스토리인 신 클랜 크리에이터 스토리가 추가되었다. 본편 스토리를 진행하면 필수적으로 보게 되는 이벤트[61]라 엄연히 본편 스토리 속에 포함 되어있는 이야기지만 메인 스토리와는 따로 떨어져 있는 서브 스토리다 보니 강제적으로 돌입하게 되는 초반 장면을 제외하면 두 서브스토리 진행이 필수는 아니다.
신 물장사 아일랜드에선 오너인 유키[62]와 코유키[63][64]의 우연한 만남으로 시작된다. 가게의 이름은 포샤인.[65]
길을 가던 키류는 칸자키가 누군가를 돈으로 매수하는 것을 본다. 하지만 이내 내 알 바 아니라는듯 다시 갈길을 가지만 우연히 매수현장에서 언급된 포샤인이라는 가게를 보곤 아까 그 일을 생각하며 잠깐 어물거리는 사이 유키가 나타나 키류를 방금 매수당한, 원래 포샤인으로 오기로 했던 키리타니라는 사람으로 착각해 안으로 데리고 들어간다.[66]
그리고 안에 들어가자 호스티스인 코유키는 사진과 다르다며 이를 지적하고, 그제서야 키류를 유심히 뜯어보던 유키는 다른 사람을 데려왔다는 걸 알아차린다. 유키와 코유키가 이를 사과하면서 키리타니에 대해 잠깐 언급하자 키류는 키리타니라는 남자가 누군가에게 매수당해서 오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포샤인은 그날 오랜만에 문을 열기로 해서 당장 점장이 필요한지라 급한대로 키류에게 부탁하게 되는데 결국 키류가 임시로 점장을 맡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67]
이후엔 칸자키와 키라라가 포샤인을 캬바클럽 그랑프리에 참가시키지만, 유키를 이를 받아들이고 코유키와 함께 키류에게 부탁하여 포샤인의 점장이 된다.
이후에 카나, 아이카에게 승리하여 동료로 받아드리고, 위기감을 느낀 칸자키가 요다[68]에게 은폐공작을 의뢰 하에 호스티스 수를 6명으로 제한까지 시키고[69] 쇼코랑 캬바클럽 그랑프리 배틀을 벌이지만 패배하고 쇼코도 포샤인의 동료가 된다. 포샤인을 제대로 궁지에 몰리게 하기로 한 칸자키는 누군가에게 부정한 수법을 써달라고 부탁하고, 요다에게 코유키를 납치하라고 부탁하지만[70], 요다 역시 누군가와 통화하여 칸자키에게 붙은 이유가 있음을 암시한다.
이후엔 코유키가 없이 유아와 그랑프리 배틀을 벌이지만[71] 승리하고, 코유키가 포샤인에 다시 모습 드러내면서, 사실 요다는 코유키를 납치하지 않고 보호했다는 사실과 칸자키에게 붙은 이유는 악행을 폭로시키기 위함이었고, 돈으로 매수시킨 운영 위원회 위원진들을 어떤 분께 막아달라 부탁했다는데, 이 부탁한 사람이 바로 마지마 고로다.[72]
그렇게 운영 위원회 사람들이 부정을 막아버리고, 부오노 이소자키[73]가 부정부패를 했다고 폭로시켜 두번다시 비겁한 수법을 못쓰게 만들고 키류는 패배를 인정하라고 한다. 그러나 키라라는 우리는 그런 비겁한 수법을 쓰지 않고도 이길 수 있다며, 마지막 캬바클럽 배틀은 정당하게 싸우자고 한다. 여기에서 칸자키는 전엔 선샤인의 성실하고 착한 호스트였기에 믿었는데, 배신하여 선샤인을 자신의 명의로 바꾼 것과 유키와 키라라의 관계가 밝혀지는데, 키라라는 유키를 동경하여 똑같은 전설의 호스티스가 될려 했는데, 칸자키의 배신이후 설 곳이 없어진 유키와 요다는 포샤인이라는 새로운 가게를 차리게 되자 마지막 싸움을 하지 않고 도망갔다고 생각하여 유키와 결판을 내고싶어하는데, 마지마는 그럼 결판을 내면 된다면서 유키에게 호스티스 복장을 입고 호스티스로 활동하라고 한다. 그렇게 유키가 참전하게 된다.[74]
이후 키라라와의 배틀[75]에서 승리한 후, 자신은 아직 먼 거 같다며 유키를 인정한다. 그리고 칸자키가 배신한 이유가 나오는데 자신은 친구를 위해 보증인이 되었다가 거액의 빚을 얻게 되고, 이를 어느 불법 투자회사에서 제일로 버금가는 호스티스들을 밀수해 그 캬바클럽을 경영난에 빠뜨려 카바클럽을 사는 캬바클럽 매수 사업의 제의가 들어오고 이를 받아들인다. 이후에 넘버 원 캬바클럽이었던 선샤인을 투자회사와 함께 배신시켜 칸자키 그룹의 경영자가 되었지만, 투자회사 역시 거액의 상납금을 칸자키에게 매긴 것. 하지만 유키는 자신은 그렇게 되지 않는다며 자신하고 이에 칸자키는 다시 일어서서 유키의 가게를 꺾으려 오겠다고 다짐한다.
하지만 어찌됐든 칸자키와 이소자키는 악행이 들어나 공공의 적이 되고 키류는 또다른 싸움이 될지도 모르겠다며 잘 마무리된다.
신 클랜 크리에이터에서는 마지마 건설사업에 사람들을 풀어서 시설을 파괴하려는 사람들을 막으려는 곳에서 키류도 자신도 마지마가 자신을 돕기로 한 것처럼, 자신도 마지마를 돕겠다며 고집을 부리자 처음에는 자기들 일이니 알아서 하겠다고 거절한다. 하지만 키류가 물러서지 않자 마지마는 자기들은 눈 앞의 적을 쓰러뜨리는 데에 집중하다보니 정작 지켜야 하는 시설은 신경쓰지 못한다면서 키류를 즉석에서 현장 감독으로 임명하여 자기를 도울 당위성을 제공하는 동시에 건설 현장도 지키는, 일석이조의 꾀를 낸다.
나오는 적들을 전부 처치시킨 후엔 무토와 쵸노가 와서 반드시 우리가 승리한다며 각오하라고 한다. 이후 초슈와 텐류, 후지나미를 불러 키류 카즈마와 마지마 고로가 누구인지 설명하고 이들을 없애달라고 의뢰한다. 후지나미와의 전투에서 너희들의 목숨이 돈이 되기도 하고, 드래곤과 용 누가 그 이름에 걸맞은지 보자며 전투를 시작하는데, 이를 승리한 후엔 텐류가 손을 씻으라면서 자신은 도지마의 용이라 불리는 키류 카즈마를 이기기 위해 왔다며 반드시 그 이름에 먹칠시킬 거란 말을 한다.
텐류가 간 이후 후지나미는 삼총사는 동업자가 아닌 적이고, 그 쪽에 있는 게 돈이 더 될 것 같다며 자신도 마지마 건설에 들어가게 해달라고 부탁한다.
들어온 후 자신과 전투하지 않았다고 삐친 마지마에게 불난 데 부채질을 한 니시다가 "엄청 삐쳤구만"이라며 마지마에게서 도망가는 개그씬이 연출된다. 텐류와의 전투에서 텐류를 격퇴시킨 후엔 자신이 은퇴하는 게 아깝다는 키류의 말을 듣고 은퇴는 철회하고, 따지고 보면 키류 감독역할이었으니 직접적으로 싸운 것도 아니라며 마지마 건설에 들어가 내 목을 따는 날[76]을 엿보고 있겠다며 마지마 건설에 들어간다.
갑자기 훈훈한 분위기가 연출되자 초슈가 뭐 하는 짓거리냐며 화를 내는데 더 가관이건, 아까 전에도 있었던 건 기억 못하는 건지, 작중에서 공기 역할인지 후지나미가 "아니 너는! 초슈!"라고 하고 아까도 이런 흐름이었다며 화를 내는 초슈로 또 다른 개그씬을 연출한다. 이후에 초슈와 전투에서 승리한 후엔 쵸노가 전부 자신들의 계획이었다며 삼총사들을 배신하는데, 무토가 실례를 범했다며 사과한 후엔 그렇지만 역시 이렇게 된 건 실망이라며 배신한다. 이에 쵸슈도 마지마 건설에 들어가고, 무토와 쵸노와의 전투를 시작하는데 여기에서도 승리한 후엔, 무토는 패배를 인정하고 마지마 건설에 들어가겠다고 하지만 쵸노는 이를 인정 못한다고 하고, 사실 미리 츠루카와를 사장으로 하는 뒷공작을 펼쳤다며 무토를 배신한다.
이후엔 쵸노와의 배틀에서 승리한 후, 츠루카와에게 외국 갱단에게 연락시키게 했다며 여전히 패배를 인정 못하지만, 츠루카와 역시 배신을 하게 되고[77], 쵸노는 결국 마지마 건설에 들어가게 된다. 마지막 전투에서 이번에 마지마는 키류에게 진짜 마지막 싸움이라면서 이번 일이 끝나면 동업자가 아닌 서로 싸우는 상태로 돌아간다고 경고하지만 키류는 우리는 그 쪽이 더 어울린다며 마지막 전투를 행한다. 승리한 후, 츠루카와에게 서서히 다가오고 위기에 몰리자 비굴하게 사츠키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사츠키는 컬러즈를 빼앗았으니 물러나게 되고 츠루카와는... 이후에 마지마는 키류를 감독에서 해임시키고 다시 싸우는 상태로 돌아가지 전에 고맙단 인사를 한다. 키류는 살짝 당황하다 마지마랑 악수를 하게 되고 동료가 된 삼총사와 쵸노,무토 훈훈한 분위기라고 했는데... 곧바로 마지마는 키류에게 빈틈을 발견했다며 발로 차버리고 키류를 노리는 건 여전히 나라며 칼을 뽑는다. 비겁하다고 말을 바꾼 삼총사는 덤. 키류는 여전히 속을 알 수 없다면서 웃으며 전투자세를 취한다.
한편 식사 이벤트에서는 쵸슈의 뭉개지는 발음 때문에 식사 이벤트에 참석한 전원이 잰말놀이 대결을 하는 골때리는 상황이 벌어진다. 복잡한 발음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데도 외국어로 된 음식을 주문하겠다고 자신만만하게 나섰지만, 정작 꺼낸 말은 "이거 주세요." 결국 모두 어이없어 한다.
모든 상황이 정리되고 나서 한번 더 발생하는 식사 이벤트에서는 웬일로 무토가 여자를 꼬시고 다닌다면서 무토에게서 여자를 꼬시는 키워드로 "찾행좋전그"를 배운다.[78]
2.1.4. 용과 같이 3
하루카와 같이 오키나와로 떠난 뒤 고아원 아사가오(나팔꽃)를 운영하면서 하루 하루를 보내지만[79] 정치계와 연관된 토지매수에 휘말리게 되고 본인이 전편에서 다시 동성회로 불러들인 도지마 다이고가 총을 맞는 사건까지 발생하면서 또 다시 카무로쵸로 떠나게 된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키류에게 사건의 전말에 대해 몰래 알려주려던 카시와기 오사무가 그를 노린 헬기의 저격에 허무하게 사망하거나[80] 이미 사망한 카자마 신타로를 다시 만나게 되기도 하고[81]이후엔 수많은 역경을 거쳐가면서 결국 미군 기지의 실체[82]를 파악하고, 리조트 개발을 저지시키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니시키 이후로 처음으로 의형제와 같은 관계를 맺은 시마부쿠로 리키야가 자신을 지키다 대신 사망하는 탓에 카자마가 죽은 이래로 오열하는 모습을 보여준다.[83]
이후 엔딩에서는 하마자키에게 칼빵을 당하면서 사망한 줄 알았지만[84], 엔딩 끝까지 보면 멀쩡하게 살아있다.
여기서는 단독으로 CIA요원 및 특수공작부대원들과 맞짱 뜨는 위엄을 보여주는 것을 필두로 심지어는 국회의사당에 가서 거물급 정치인인 타미야 류죠와도 독대하기도 하고, 스즈키 요시노부를 호위하는 시큐리티 폴리스[85]를 단신으로 상대하였으며, 최종장의 토도 대학병원 전에선 백봉회의 구성원들을 단독으로 쓸어버리기까지 한다. 물론 여기서 길을 가로막는 CIA 공작부대까지 옵션으로 쓸어버리셨다.
다만 시큐리티 폴리스에서는 인간들의 물량이 무슨 저글링 개때를 보는 것마냥 끝이 없어서인지 크게 고전한다. 실제로도 게임상에서 최고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부분이기도 하고 그래도 다행히 타이밍 좋게 마지마가 덤프트럭 몰고 등장하여 빠져나올 수 있었다.
2.1.5. 용과 같이 4: 전설을 잇는 자
용과 같이 4의 주연 | |||
1부 | 2부 | 3부 | 4부 |
아키야마 슌 | 사에지마 타이가 | 타니무라 마사요시 | 키류 카즈마 |
2부 2장에 첫등장을 하며 여전히 나팔꽃의 원장으로 지내고 있었다...가 뜬금없이 나팔꽃 앞 해변에서 사에지마가 떠내려와 하루카로부터 구출되고 , 난데없이 카무로쵸를 가야하니 돈을 달라 억지를 부리는데 택시 요금도 모르고 고작 1만엔으로 오키나와에서 카무로쵸를 가겠다는 모습에, 그리고 의도치 않게 하루카를 쓰러트렸을 때 잠시나마 당황하는 모습을 보고[88] 탈옥수라는 것을 눈치채고 자수할 것을 권하지만 사에지마는 사형수이기 때문에 자수는 사실상 자살행위라 거부한다. 결국 나팔꽃 해변에서 한바탕 싸운다. 이때 나오는 BGM은 Smile Venomously. 보스로 등장하는데 레드 히트 상태일 때는 호랑이 떨구기에 히트액션까지 사용하는 등 상당히 강력하다.[89] 그러다 하루카가 이 둘을 발견하고 말리려다 둘의 싸움에 밀려 쓰러지고 동시에 사에지마도 통증이 악화되어 쓰러지자, 결국 싸움을 중단하고 다시 사에지마를 치료한다. 하지만 사에지마의 입장에 공감한 것인지 하루카에게 '해변가에서 발견한 짐이니 깨어나면 전해달라'고 해두고는 갈아입을 옷과 돈 및 자필 편지를 남겨서 카무로쵸로 갈 수 있도록 도와주고,[90] 본인도 멋쩍었는지 먹을 거 사러 나간다면서 자리를 피했다가 사에지마가 떠나는 걸 몰래 확인하고 들어와서는 "역시 이 시간에는 다 문 닫았더구나."면서 능청스레 넘어간다.
이후 3부에서는 나오지 않다가 4부에서 사에지마와 같이 탈옥했지만 뒤늦게 발견된 하마자키 고우와도 은원을 풀게 된다. 또한 하마자키로부터 사에지마의 25년 전 사건에 대한 진실과 그와 사에지마가 탈옥한 오키나와 제 4형무소의 진실[91], 그와 동시에 우에노 성화회와 경찰이 서로 짜고 쳐서 도지마가 스스로 동성회를 팔아넘기거나 해산시키도록 유도해서 동성회를 없애려는 계획을 설명을 듣게 된다. 모든 진실을 알려준 하마자키는 자신들의 인생의 증표와도 같은 동성회가 없어지는 걸 두고 볼 수 없다며 키류에게 간곡하게 설득을 했고 하루카와 속내를 터놓을만큼 고심한 키류는 결국 은퇴를 또 한번 번복, 하마자키와 함께 카무로쵸로 향하게 된다. 그때 사에지마를 찾으러 오키나와까지 온 사에지마 야스코와 만나게 되고, 사에지마는 이미 카무로쵸로 가서 서로 엇갈리게 되어 야스코를 노리는 무리들로부터 그녀를 지켜주게 되며 야스코와 함께 자연스레 카무로쵸로 오게 된다.[92]
그리고 4편에서 주요 적대 세력중 하나인 우에노 성화회는 키류 단 한 명에게 조직 전체가 쓸려나갔다.[95] 잘 보면 알겠지만 여기서 카츠라기는 거래를 제시하는 키류의 말에 "자신의 조직원들을 모두 다 상대하면서 거래장소로 오라"는 너무나도 훌륭한 사망 플래그를 세우신 덕분에 결국 조직 자체가 괴멸된다.[96] 카무로쵸 밀레니엄 타워 건물 헬기 착륙장 옥상까지 올라가는 중에 나왔던 보스들이 또 나오고, 종래에는 그 보스 4명(3명은 앞에서 각각 싸운 적이 있었고, 1명은 새로 등장한다.)과 싸우게 됨에도 결국엔 다 잡아버렀으니, 이렇게까지 조직이 쑥밭이 되었는데도 정작 카츠라기는 1000억엔만 집어삼키면 조직을 다시 일으키는 것은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했는지 계속 여유 부리다가 결국 배신당하고 찌질하게 굴다가 조직과 함께 끝장나버렸다.[97]
이후 자신처럼 소중한 이들을 잃은 사에지마에게 동병상련을 느끼며 하루카를 통해 전달받은 하마자키의 유언을 전달해준 뒤, 격려를 하며 전의를 되살렸고 그 뒤에 최종보스전에서는 4편의 흑막인 최종보스 4명 중 조직이 망할 뻔한 사건과 풍파를 3번이나 겪은 탓에 동성회를 지키고자 뒤에서 암약해야만 했던 도지마 다이고에게 회장이자 아버지로서 책임을 지고자 동성회의 무게를 다시금 깨닫게 해주겠다며 그와 맞붙는다. 다이고도 어느 정도 키류와 동등하게 맞붙었으나 키류가 괜히 전설의 야쿠자라는 소리를 듣는 게 아닌지라 그동안의 최종보스전과 비교하면 별다른 부상이나 상처없이 끝낸 케이스에 속한다.
엔딩 이후에는 검은색 정장을 입고 하루카의 배웅을 받으면서 동성회 본부로 들어가 4대 회장의 권한으로 직접 직계 조직 '사에지마조'를 설립해주며 사에지마에게 동성회에 힘이 되어달라고 부탁하고는 마지마와 다이고가 맞이하는 가운데 동성회 직계 사에지마조 습명 피로연이 진행될 본부로 들어가며 끝이 난다. 이후 5편에서 드러난 4편의 후일담에 따르면 사에지마의 의견을 존중해 직계 조직의 명분을 얻기 위한 사에지마의 재수감을 받아들였다고.
2.1.6. 용과 같이 5: 꿈을 이루는 자
용과 같이 5의 주연 | ||||
1부 | 2부 | 3부 | 4부 | |
키류 카즈마 | 사에지마 타이가 | 사와무라 하루카 | 아키야마 슌 | 시나다 타츠오 |
..누구에게 그런 소리를 들었냐..? 나는 말이야, 네놈들이 생각하는 만큼 점잖은 놈이 아니야!! ...아무리 자기 본성을 숨기고 살아가려고 해도.. 나는 내가 생각해도 구역질이 날 정도의.... '조폭 나부랭이'란 말이다.[98]야쿠자를 비하하며 자조하며 호칭한 몇 안 되는 대사이기도 하다.] 계산만으로 어떻게 헤쳐나갈 수 있을 만큼 이 바닥은 호락호락하지 않아. 잘 기억해둬. 두 번 봐주는 일은 없어.
오키나와에서 아이들과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어야 했을 키류지만, 아이돌 기획사 사장인 박미려가 오키나와에서 하루카를 스카웃하고 하루카가 이에 응하면서, 하루카의 가족이 전직 야쿠자라는 사실이 알려지면 아이돌 활동에 해가 된다는 박미려의 요구에 따라 나팔꽃을 떠나 후쿠오카에서 "스즈키 타이치"라는 가명으로 택시 기사 일을 하고 있다. 야쿠자라는 전적은 아니더라도 최소한 나팔꽃 고아원을 운영하고 있다는 것 정도는 떳떳하게 밝히면서 살법한데 전혀 자기의 이전 생활을 감추는 듯한 모습을 보이며, 나팔꽃으로 돈을 매번 보내기는 하지만 사장과의 대화에서 돈을 보내는 곳이 가족은 아니라고 선을 긋는 모습을 보이며, 외로운 타지생활에서 키류의 마음의 안식처여야 할 나팔꽃 식구들과 찍은 액자를 뒤집어놓기까지 하고 있다. 한마디로 나팔꽃과 하루카를 완전히 떠난 것이다. 나팔꽃 아이들은 키류를 떠나보내지 않기 위해 자신들이 진학 대신 취업을 하여[99] 하루카의 연예계 데뷔에 필요한 돈을 벌겠다는 각오까지 하지만, 아이들의 가능성을 막아서는 안 된다[100]며 떠날 수밖에 없었다. 후쿠오카로 오면서도 하루카를 비롯한 아이들과 자기의 관계를 철저하게 숨기고 있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었다.그러나 하루카를 비롯한 아이들과 함께 있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고, 야쿠자였던 과거가 계속해서 자신의 발목을 잡으면서 깊은 고독과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상황. 한 마디로 역대 시리즈 중에서 가장 까칠한 상태다.[101][102][103] 그 때문에 절기도 내재된 울분과 스트레스를 그대로 방출하여 적들을 쳐부순다는 컨셉의 '노룡의 기위'.[104]하루카가 방에 늘 나팔꽃 식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액자에 끼워 두고 보는 것과 반대로 키류는 이 사진을 늘 엎어둔 채로 지낸다. 또한 마유미라는 동거녀도 있다.[105][106]
야마카사조와의 동맹을 위해 후쿠오카에 들린 다이고가 홀로 키류를 찾아와 도움을 요청하나 이제 자신과는 관계없는 일이라며 이를 깔끔하게 무시. 하지만 이후 다이고가 행방불명되고, 다이고의 경호원이었던 모리나가 유우와 아이자와 마사토가 다이고의 행방을 묻기 위해 키류를 찾아오면서 결국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사건의 진상을 조사하던 중, 자신이 평범한 택시 기사로 지낼 수 있던 것이 이래저래 손을 써준 다이고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되고, 결국 자신은 야쿠자라는 운명에서 벗어날 수 없음을 받아들이며 분노한다.
동성회와 야마카사조의 전쟁을 막기 위해 야마카사조의 서열2위 야하타를 찾아간다. 아오야마가 수작을 부려서 야마카사조 조직원들에게 조장 마다라메를 키류 쪽이 총을 쏜 것처럼 꾸며서 오해를 산 상태였지만 야하타는 자기는 그정도로 바보가 아니라고 키류가 아닌 아오야마가 범인이라는 건 알고있다며 동시에 그래도 자기들의 조장이 그런 꼴을 당했으니 가만히 있을 수 없다며 전쟁을 그만둘 생각이 없다며 분노한다.
그러자 키류는 야하타에게 한 방에 너를 쓰려트려주겠다는 충격적인 선전포고를 하고, 이후 인게임 전투에서 정말로 야하타를 주먹 단 한 방에 쓰러트린다.[107] 키류의 주먹 한 방에 쓰러졌긴 했지만 야하타는 끝까지 가만히 있을 수 없다는 자신의 입장을 고수하자, 키류는 야마카사조는 해체하지 않고 자신이 직접 싸우겠다고 말한다.이후 동성회와 야마카사조가 서로 조직원들을 잔뜩 이끌고 마주하고 조금이라도 잘못되면 터질듯한 폭탄같은 상황에서 갑자기 키류가 택시를 타고 이 두 조직 사이에 끼어든다. 키류는 야하타에게 나서지말라고 일러두었고 야하타는 키류의 말대로 한 발 물러나 지켜본다. 그리고 100명이 넘는 동성회 조직원들을 보고 자신이 야마카사조를 대신해 전원 상대하겠다고 위압감 넘치는 선전포고를 한다. "내가 너희를 전부 쓰러뜨리면 이건 단순히 일반직 종사자와 야쿠자 간의 싸움이 된다"라는 이유로 전원 상대하겠다고 나선다. 아오야마는 "이 숫자의 인원을 혼자 상대하겠다고? 정말 머리가 어떻게 된 거 아닌가? 키류 씨는 말이죠, 시대를 못 따라간다 이겁니다. 지금은 누구랑 누가 싸움 붙었다고 전쟁 터지는 시대가 아니라고요. 이래서 시대에 뒤처진 인간은 곤란하다니까."라고 비웃다가 와타세 마사루에게 "사람 바보 취급하는 것도 정도껏 해라, 애송이."라며 죽빵만 맞는다. 상남자스러운 키류의 선전포고에 감복해 와타세는 자신 즉, 오미연합 2위(와가카시라)가 이 싸움을 입회하겠다며 키류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곧이어 싸움이 시작된다. 정확한 숫자는 알 수 없지만 1 vs 100 이상. 일본도, 총 등 각종 위험한 무기들을 들고 있는 적들이 튀어나오는 와중에 심지어는 대전차미사일(!!!)까지 동원 됐지만 이 정도로 키류 무쌍을 막기는 역부족이였다.[108] 결국 동성회 전원을 쓰러뜨리는데 성공하고, 아오야마를 줘팬다. 아오야마는 동성회 회장 대행이라는 직책에 어울리지 않게 자신이 왜 이런 일을 당해야 하냐고 질질짜고 그 모습에 실망한 와타세가 아오야마의 멱살을 잡고 더 이상 자신을 실망시키지 말라고 외친다. 그러자 벼랑끝에 내몰린 아오야마가 흑막의 정체를 말하려는 순간 뒤에서 모리나가가 아오야마의 머리에 총을 쏴 즉사시킨다. 키류는 배신한 모리나가를 보고 아이자와는 어딨냐는 말에 좋은 곳에 묻어두었다는 대답을 듣고 극대노하며 모리나가가 총을 들고 있는 것에 아랑곳않고 분노의 돌격을 행하다가 그 모습에 오지말라며 겁을 먹은 모리나가의 총질에 다리를 맞는다. 그러자 와타세가 키류에게 가면 안된다며 그를 부축한다. 이후 모리나가는 차를 타고 도주한다. 이로써 아오야마 뒤에 흑막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후 계속 접근해오던 세리자와 카즈히코라는 오사카서 형사와 대화를 나눈뒤 택시의 라디오를 통해 마지마 고로가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고서[109] 상황이 생각보다 심각하다는 것을 깨닫고 결국 카무로쵸로 향하게 된다.
카무로쵸에 도착한 뒤 각 장의 다른 주인공들과 합류하여 서로의 정보를 교환하고, 가장 수상하다고 생각되는 카츠야 나오키를 찾아 카무로쵸 힐즈로 쳐들어가지만, 흑막은 카츠야 나오키가 아니라 다른 인물임을 알게 된다. 결국 진짜 흑막을 끌어내기 위해 사에지마, 와타세, 카츠야와 서로가 쓰러질 때까지 싸워 자멸한다는 흑막의 술수에 넘어가기로 하고, 결국 사투 끝에 흑막의 정체가 쿠로사와 회장이라는 것을 밝히는데 성공. 다만 이 과정에서 흑막의 뒤를 쫓다가 마침내 등장한 다이고가 총에 맞아 쓰러지고, 키류 본인 역시 총상을 입는다. 그리고 쿠로사와 회장은 유유히 도망.
이후 오미 연합의 조직원들이 카무로쵸를 점령하기 위해 쳐들어와 이것을 아키야마와 단 둘이 막아내는 도중, 동성회 본부가 위험하다는 소식을 듣고서 그곳으로 향해 최종 보스인 쿠로사와 회장 아들과 싸워 승리한다. 계속되는 싸움으로 총상이 악화되어 출혈을 일으키고,[110] 끝내는 눈 내리는 길바닥 위에 쓰러지지만, 콘서트장에서 뛰쳐나온 하루카가 키류를 찾아내면서 2년 만에 재회. 결국 하루카가 아이돌의 길이 아닌 키류를 택하면서 키류도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자세히 살펴보면 너프가 되었어도 크게 눈에 띄는 너프된 부분은 평타 콤보 공격 속도 저하, 코마키류 흘려치기가 펀치 공격에만 발동하는 것뿐이다. 콤보 속도가 느려졌어도 보스들을 공격하는 것에 있어 지장이 있는 수준이 결코 아니다. 그리고 바로 후술할 점들 때문에 이 너프된 점이 묻힌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데, 초 주력 반격기인 호랑이 떨구기는 기본적으로 판정이 너그러운데 여기에서 모자라 코마키 소스케한테 호랑이 떨구기 * 극을 전수받으면 더더욱 판정이 쉬워진다. 거기에다가 피니쉬 홀드는 기존에 사용할 때 마다 히트 게이지를 소모하는 기술이었는데[111] 이번 작에서는 놀랍게도 피니쉬 홀드를 사용하는 데 히트 게이지가 소모되지 않고 히트 상태가 아니어도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이걸 무한으로 쓸 수 있다면 게임 난이도는 순식간에 하락하고 이것만으로도 최종보스는 물론 히든 보스까지 날로 먹는 성능을 자랑한다. 이런 사기적인 능력 때문에 결국 후속작인 용과 같이 제로에서 다시 히트 게이지를 소모하도록 변경되었다.
2.1.7. 용과 같이 6: 생명의 시
나와 함께 지옥까지 가줘야겠다. 이와미 도련님.
네놈들만큼은 살려보내지 않겠다. 전부 여기서 끝내주마.[112]
네가 지옥으로 오는 걸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 네놈은 야쿠자의 세계에 일반인을 끌어들인 인간 말종이다.[113]
네놈들만큼은 살려보내지 않겠다. 전부 여기서 끝내주마.[112]
네가 지옥으로 오는 걸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이 많아. 네놈은 야쿠자의 세계에 일반인을 끌어들인 인간 말종이다.[113]
(다이도지 미노루의 대리인: 야쿠자 주제에! 앝보지 마라. 목숨이 아깝지 않은 거냐? 경우에 따라선, 네놈의 소중한 사람들까지 말리게 될 수도 있다!)
해 보시지. 여러가지로 조사를 했겠지? 나를 정말로 화나게 한다면 어떻게 될 지... 확인해 볼 테냐?
해 보시지. 여러가지로 조사를 했겠지? 나를 정말로 화나게 한다면 어떻게 될 지... 확인해 볼 테냐?
하루카와 하루토, 그리고 내 주변에 있어준 많은 동료들. 그들을 지킬 수만 있다면 나는 기쁘게 죽어주겠어.
부분 공개된 6편의 트레일러에서 역시나 생존 인증. 택시 기사였던 5편에서도 하다못해 정장 셔츠와 바지 정도는 입고 나왔는데 파란 패딩에 흰 티, 청바지와 부츠라는 상당히 캐주얼하고 사에지마 타이가를 연상시키는 옷으로 나왔다.[114] 이후 본편에서는 윗옷은 벗어두고 와인색 셔츠만 입고 팔 소매를 걷어올린 모습으로 주로 등장한다.[115][116]일단 체험판에서는 모종의 이유로 어떤 삼합회 조직의 타겟이 되고, 동성회 조직원들이 그런 키류를 보호하려고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모습이 나왔다. 전작에 등장했던 사화와 다르게 평범한 정장인 데다 일본어도 뒷부분이 가타가나 처리되는 것만 빼면 거의 어색하지 않다. 선행체험판의 스토리는 체험판 전용 스토리이며 앞으로 나올 본편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117]
발매를 앞두고 공개된 티저들에선 피투성이가 된 채로 "지옥으로 함께 가주마" "그 녀석들을 위해서라면, 기쁘게 죽어 주겠어" 같은 말들을 하는데, 키류 카즈마 전설 최종장이라고 시리즈 완결을 암시하는 떡밥도 같이 나왔는지라 사망 플래그를 아주 제대로 꽂았다. 특히 롱 트레일러에서는 후자의 대사를 병원 침대로 추정되는 새하얀 배경을 두고 나와서 여러모로 의미심장했는데 이 트레일러에서 나온 키류의 대사와 병원을 배경으로 한 장면은 엔딩에서 그 실체가 드러난다.
키류는 바로 전작에서 일본 전역의 야쿠자들의 항쟁에 끌어들인 죄로 한 번 더 감방에 들어갔다가 3년형[118]을 마치고 석방되었는데, 하루카가 종적을 감췄다는 소식을 듣고 그의 행방을 알법한 아키야마와 접촉하고자 카무로쵸로 돌아왔다가 만난 다테에게서 동성회 및 카무로쵸의 소식을 듣게 된 직후부터 동성회의 실세로 떠오르는 소메야와 다이고의 부재를 틈타 대행으로 실권을 쥔 스가이의 견제를 받게 된다.
이후 다테와 아키야마의 도움으로 하루카가 교통사고를 당해서 의식불명 상태라는 청천벽력같은 소식을 듣는다. 그리고 하루카가 입원한 병원에서 그녀가 자신이 복역중이던 사이 "사와무라 하루토" 라는 아이를 얻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119] 그리고 하루카가 히로시마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발견한 그는 그녀의 행적을 쫒는 것은 물론, 하루토의 친부를 찾기 위해 히로시마로 향했다가[120] 양명연합회의 하부 조직인 히로세 일가의 사람들과 안면을 트게 되고 그들의 도움을 얻어 하루토의 친부를 찾기 위한 조사를 이어간다. 특히 나구모 츠요시와는 형제의 인연을 맺기도 하는데, 니시키 이후 유일하게 키류가 '쿄다이'라고 부르는 사이가 될 정도로 깊어진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동성회와 양명연합회가 동맹을 맺으려하는 자리에 초대되어 도지마의 용이라는 이름을 걸고 양 조직의 중재인으로 나서게되며, 양명연합회의 뒤에 있는 모기업인 이와미 조선과 그들이 감추고 있는 오노미치의 비밀을 알게 된다. 그 과정에서 하루카와 함께 하루토를 낳은 친부의 정체를 깨닫고 그들을 지키기 위해 전력으로 노력한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이를 기점으로 원치않게 다시 한번 여러 조직 간의 항쟁에 휘말리고[121] 그 과정에서 발생한 무고한 사람들의 희생과 장기말로 이용당한 자들의 죽음, 그리고 결정적으로 소메야가 키요미를 구하기 위해[122] 어쩔 수 없이 싸우고 마지막에 할복자살까지 하자 여태까지 쌓아온 이와미 일가와 스가이의 악행에 대한 분노가 폭발한 키류가 시부사와와의 싸움 이래 진심으로 살인을 할 생각으로 싸움에 임하게 된다.[123]
최후의 싸움에서는 이와미 츠네오를 쓰러뜨리지만, 스가이 카츠미가 하루카를 향해 총을 쏘자, 인간 방패가 되려한 우사미 유타 대신에 총을 수차례 맞게 되고 그렇게 유타의 품에서 편히 숨을 거두었다.[124] 그리고 이를 확인사살하듯 감옥에서 풀려난 다이고에게 보내는 유언장이 영상과 함께 재생된다. 내용은 다음과 같다.
나는 후회하고 있다.
말할 처지는 아니다만, 나는 네 아버지 역할을 할 생각이었다.
그렇다면 난, 부모로서 전하지 않으면 안 될 것들이 산더미같이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그 일에 정면으로 맞서려 하지 않았다.
그런 내 앞에 여러 부모의 형태가 계속해서 나타났다.
굴레와 규칙에 사로잡혀
아이를 순수하게 사랑해주지 않았다는 것을 간신히 알아차린 아버지.
아버지를 뛰어넘는 것으로 인정받고,
사랑받을 수 있다고, 끝까지 굳게 믿은 자식들.
그런 부모와 자식 간의 거리가 많은 불행을 불러일으키는 것을 직접 보았다.
그들은 부자로서 마주하지 못했다는 것인가? 그렇지 않다.
그들은 부자간의 연을 믿고 있었다.
각자 괴로운 운명 속에서 부자간의 연을 확고히 하려고 필사적으로 생각하며 고뇌했었을 것이다.
그저, 그들에게는 부자로서 같이 지낸 시간이 충분하지 않았다, 그것뿐이다.
하지만 그건 분명 소중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도 그들과 같은 선례를 밟고 말았다.
나는 어찌 됐든 간에 동성회 4대 회장이었다.
6대 회장으로서 너를 동성회에 앉힌 것도 나다, 다이고.
나는 네 아버지로서 곁에 있어 줄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었다.
도지마 다이고를 남자로 인정하고 너에게 모든 걸 맡겼다고 하면 듣기는 좋겠지.
하지만 나는, 너와 가졌어야 할 부자간의 시간을 버리고 운명과 마주하지 않았으며,
지울 수 없는 과거로부터 눈을 피하며 도망갔었을 뿐이다.
그 부자들을 생각하면, 지금 나에게는 말할 가치도 없다.
그런 내가 너와 동성회의 "아버지"라고 불릴 자격은 없다.
그러니 이 편지를 읽었을 때 만약 내가 세상에 없다 해도,
부디, 아버지의 원수를 갚는다는 생각은 하지 말아 줬으면 한다.
내 목숨에 그만한 가치는 없다.
그게 나의 마지막 부탁이다. 다이고.
하지만, 놀랍게도 키류는 기적적으로 살아남아 병실에서 의식을 되찾는다. 그 후 이와미 조선의 오노미치의 비밀과 깊게 관련된 "쇼와의 흑막" 다이도지 미노루의 대리인인 어느 정치인이 키류에게 접근한다. 정치인은 나팔꽃을 언급하며 자신은 정이 많은 사람이라면서 키류의 입을 다무는 대가로 엄청난 돈다발이 들어있는 돈가방을 보여주지만 키류는 정치인의 제안을 거절하고는, 다이고를 석방시켜달라는 조건[125]을 내건다. 말할 처지는 아니다만, 나는 네 아버지 역할을 할 생각이었다.
그렇다면 난, 부모로서 전하지 않으면 안 될 것들이 산더미같이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그 일에 정면으로 맞서려 하지 않았다.
그런 내 앞에 여러 부모의 형태가 계속해서 나타났다.
굴레와 규칙에 사로잡혀
아이를 순수하게 사랑해주지 않았다는 것을 간신히 알아차린 아버지.
아버지를 뛰어넘는 것으로 인정받고,
사랑받을 수 있다고, 끝까지 굳게 믿은 자식들.
그런 부모와 자식 간의 거리가 많은 불행을 불러일으키는 것을 직접 보았다.
그들은 부자로서 마주하지 못했다는 것인가? 그렇지 않다.
그들은 부자간의 연을 믿고 있었다.
각자 괴로운 운명 속에서 부자간의 연을 확고히 하려고 필사적으로 생각하며 고뇌했었을 것이다.
그저, 그들에게는 부자로서 같이 지낸 시간이 충분하지 않았다, 그것뿐이다.
하지만 그건 분명 소중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도 그들과 같은 선례를 밟고 말았다.
나는 어찌 됐든 간에 동성회 4대 회장이었다.
6대 회장으로서 너를 동성회에 앉힌 것도 나다, 다이고.
나는 네 아버지로서 곁에 있어 줄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었다.
도지마 다이고를 남자로 인정하고 너에게 모든 걸 맡겼다고 하면 듣기는 좋겠지.
하지만 나는, 너와 가졌어야 할 부자간의 시간을 버리고 운명과 마주하지 않았으며,
지울 수 없는 과거로부터 눈을 피하며 도망갔었을 뿐이다.
그 부자들을 생각하면, 지금 나에게는 말할 가치도 없다.
그런 내가 너와 동성회의 "아버지"라고 불릴 자격은 없다.
그러니 이 편지를 읽었을 때 만약 내가 세상에 없다 해도,
부디, 아버지의 원수를 갚는다는 생각은 하지 말아 줬으면 한다.
내 목숨에 그만한 가치는 없다.
그게 나의 마지막 부탁이다. 다이고.
정치인은 당연히 위세를 부리면서 키류를 협박하지만 키류는 오히려 위의 대사를 외치며 당당히 맞받아친다. 정치인이 그 비밀을 지킨다는 보증이 있냐는 물음에 키류는 죽어주겠다는 대답과 함께 자신의 사망신고서를 만들어달라는 제안을 한다. 문에서 지켜보던 다테가 들어와 무슨 짓을 하냐는 대답에 키류는 다테가 이 장면의 증인이라고 덤으로 언급하며 조건을 밀어붙이고 결국 정치인이 키류의 제안을 받아들이며 키류는 공식적으로 사망처리되고 만다. 물론 비밀 엄수를 위해 현장에 있었던 다테를 제외한 모든 지인들에게는 키류는 병원에서 죽었다고 알려졌으며, 본인은 앞으로 평생 하루카를 비롯한 모든 지인들과 만나지 못하고 어둠 속에 은둔해야 하는 입장이 되어버린다.[126]
2.1.8. 용과 같이 7: 빛과 어둠의 행방
키류 본인은 이후 난장판 속에서 카스가 이치반이 웃옷을 벗어 던지며 그의 등문신인 용어를 보는 순간 살짝 미소를 지어보인다. 그리고 소란이 끝나자 카스가를 향해 빚을 졌다는 투의 말과 함께 간부들을 에스코트해 사라지며 이후 14장에서 재등장하는데[129] 아라카와 마스미의 죽음으로 인해 이성을 잃고 날뛰는 카스가를 단숨에 진정시키고는 그에게 정보를 제공해줄테니 거미줄로 오라 제안한다.
용과 같이 7 vs 키류 카즈마 테마곡 : Rolling Eyes Fall Down the Dragon Wall[130] |
보물의 파수꾼은 나다. 손에 넣고 싶다면... 이 파수꾼을 쓰러뜨리고 계속 가라.
그리고 거미줄의 아지트에서 카스가와 그 동료들이 정보를 전해들을 가치가 있는 대상인지 시험해 보겠다고 말한 뒤 웃옷을 벗어던지면서 자신은 주먹으로 사람을 판단하는 타입이라 말한다. 물론 이치반은 당신을 죽이게 될 지도 모른다며 심경이 날카로움을 드러냈지만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받아들이면서 그대로 이치반의 승부욕을 자극시키는 것으로 대결이 시작된다. 당장 이치반의 주먹도 아무런 동작조차 취하지 않은 채 그대로 이마로 받아버리는 인트로가 압권.보스로서의 레벨은 57. HP 수치에 따라 도지마의 용 (드래곤 엔진) - 러시 - 파괴자 - 도지마의 용 (오리지널)을 순서대로 바꿔가며 사용한다. 12장의 마지마 & 사에지마 콤비보다 강하긴 하지만 키류는 여성 캐릭터는 절대 공격하지 않는다. 어쩌다 공격하더라도 대미지는 무조건 0으로 뜨는데다가 남자 캐릭터를 공격하고 튕겨져서 맞을 때는 데미지가 뜨긴하지만 소소한 데미지라서 걱정할 수준은 아니다. 시리즈 내내 키류는 여자는 건드리지 않는다는 철칙을 지켜왔기 때문[131][132] 인지 보스로 나오는 키류는 남자 동료들부터 때려 눕힌 뒤 여자 동료는 무시하고 이치반을 공격한다. 이를 이용해 여자 동료인 사에코와 에리를 필수로 넣어 딜링을 담당시키고, 남자 동료는 방어력이 가장 높은 아다치를 넣어 탱킹을 시키고, 이치반을 버프와 힐러로 활용하여 공략하는 방법이 권장된다. "용사의 집념" 버프는 필수고, 그래도 불안하다면 대신석을 착용하자. 대신 약점은 냉기 속성 공격이므로 여성 캐릭터 둘이 "스프레드 아이스" 스킬을 사용할 수 있으면 좋다.[133] 한편 딜리버리 헬프로 낸시를 부르면 그 도지마의 용이 가재를 보고 당황하여 뒷걸음질치다 코를 찝혀 비명을 지르는 망가진 모습을 볼 수 있다.
카스가와 대련을 치른 뒤에는 거미줄의 총수 선희가 키류를 보면서 의미심장한 떡밥을 흘리는데, 선희는 키류가 쇼와 시대를 쥐락펴락 했다는 조정자의 잔당(フィクサーの残党)에게 지원을 받고 있다는 언급을 한다. 키류 본인도 카스가 일행과 대련을 치른 후 카스가에게 자신이 조사한 정보를 공유한 뒤 좀 더 도와달라는 카스가의 제안을 거절하며 "나는 나의 소중한 존재를 지키는 대신 '무(無)'로 존재하기로 약속한 인간이다. 내가 더 간섭하거나 내 정체를 밝힌다면 더 이상 '무(無)'의 존재가 아니게 된다." 라며 카스가에게 자신을 믿고 동료들을 믿으며 앞으로 나아가라는 조언을 해주고 쓸쓸히 자리를 떠나가는 것으로 7편에서의 행적은 끝이 난다.
전작인 6편에서 "픽서(フィクサー)" 로 불렸던 인물이라면 "쇼와의 흑막" 다이도지 미노루인데, 이로 추정해보면 "오노미치의 비밀" 에 대해 함구하는 대신 일본 정재계에 여전히 남아 있는 다이도지 미노루가 남긴 인맥으로부터 종종 도움을 받아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거미줄 조직 자체가 진권파 잔당에서 시작된 조직이다보니, 거미줄 조직원 중에서 6편에서 이와미 조선을 위해 일했던 진짜 한준기 휘하 조직원들도 있었을 것이므로 거미줄의 총수인 선희 역시 키류의 뒤를 봐주는 "조정자의 잔당" 의 존재에 대해 대충은 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7편 외전에서 거미줄을 비롯한 이진삼방의 뒤를 봐준 오기쿠보 유타카도 원래 다이도지 일파였음이 나오면서 다이도지 일파 에이전트인 키류가 조직의 이름을 대고 거미줄 아지트로 출입했으리라 짐작된다. [134]
14장 클리어 시에 딜리버리 헬프와 호스티스 소환이 활성화되며 상의 탈의를 한 뒤[135] 용의 기운을 실은 어퍼, 호랑이 떨구기, 시그니처 발차기를 순서대로 구사하고, 적 전원을 공격하고 낮은 확률로 전투불능으로 만들어버리는 진•응룡의 극을 사용할 수 있다.[136] 이 때의 BGM은 용과 같이 제로의 전설 스타일 BGM인 Receive You ~Tech Trance Arrange~.
클리어 이후 컨텐츠인 최종던전 밀레니엄 타워에서 최종장 아몬을 격파하고 나면 카스가 일행이 물러난 뒤에 아몬뒤에 나타나서 카스가 일행에 대해 일종의 테스트를 해본듯한 말을 하며 이치반은 자신만의 길을 간다면서 자신의 뒤를 잊지 않는다는 말을 한다. 이때 대화를 보면 아몬 일족과는 영원히 숙적 포지션이지만 개인적으로는 미운 정, 고운 정 다 든 모습을 보여주었다.[137]
회사 경영 콘텐츠에서 DLC로 영입 가능한 UR 랭크 사원으로 나오며, 설명을 보면 전작들에서 메인 스토리와 서브 스토리 모두 포함해 여러 직업이나 아르바이트를 해봤다는 걸 반영한 내용이다.
7편에서의 키류는 많은 유저들이 예상한대로 적절한 타이밍에 깜짝 놀라게끔 등장해주었다. 마지마 & 사에지마 콤비보다 높은 비중에 스토리텔링에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했으며 비록 보스 캐릭터로서 주인공과 대적하는 입장으로 등장하지만 여타 RPG류 게임들에서처럼 전투력측정기 같은 느낌이 아니라 역시 전작 주인공다운 힘을 보여주었다. 전작까지 즐기던 사람들을 위한 팬서비스 같은 느낌의 페이즈마다 격투스타일의 변화[138]는 전율을 흐르게 하였고 4대1[139]을 무리없이 상대하는 패기를 보여주었다. 게임상으로는 키류의 체력이 다 까여서 카스가가 이긴 것처럼 보이지만 이것조차 4대1 대결이었고, 컷신에서는 키류 쪽에서는 생채기는 커녕 땀 한 방울조차 나지 않았으나 카스가쪽은 동료까지 6명이 모두 지쳐 쓰러져 있고[140], 카스가 이치반은 졸도한 상태에서 용으로 변한 키류를 쓰러뜨리는 환상을 보는 지경까지 간 것을 보면 스토리상으로는 키류가 '이 정도면 충분히 알겠다.' 라고 생각하고 시험을 끝낸 것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이런 연출과 더불어, 안 그래도 인게임에서 마지마&사에지마 듀오 이상으로 난이도 상승폭이 크기 때문에, 이 싸움에 대해서 '저것은 체력이 아니라 자존심 게이지다', '키류에게는 서브 스토리일 뿐이었고 끝난 후 통기타 효과음이 날 것이다', '잡몹 양아치의 시점을 체감할 수 있었다'는 등의 공포와 경외가 가득 담긴 반응이 동서를 막론하고 공감대를 얻을 정도이다.
어느덧 나이가 50을 넘겼지만 여전한 포스를 보여주며 강렬하게 존재감을 과시하였다.
2.1.8.1. 용과 같이 7 외전: 이름을 지운 자
내게 이름은 없다.
2022년 9월 14일, 'RGG 서밋 2022'를 통해 발표된 7편의 외전으로 6편 이후 키류의 행적을 설명하는 것은 물론 7편에서 미회수 떡밥으로 남았던 키류와 와타세 마사루의 접점 여부와 이치반 일행과 헤어진 뒤의 행적 등을 다룰 것이며, 전체적으로 8편과도 연계되는 이야기가 될 것이라고 한다. 복장의 경우에는 선글라스를 끼고, 검은색 정장과 흰색 와이셔츠, 그리고 회색 넥타이를 하고 있는 모습으로 나온다.
티저 트레일러에선 6편에서 2년 이후인 2018년 여름 키류는 '대도사(大道寺, 음독으로 읽으면 다이도지)'라는 이름의 절에 들어가 죠류(淨龍(정룡) / Joryu)라는 법명을 받고 수행하며 승려로서 아예 속세와 인연을 끊고 지낼 생각이었던 것으로 보이나 하루카를 비롯한 나팔꽃의 아이들을 잊지 못해 아직 속세에 미련을 버리지 못했다며 승려에게 질타를 받고, 이후 누군가가 찾아와 키류에게 누군가의 경호를 해줄 것을 전달하며 이때 정룡은 법명이 아닌 암호명이라는 언급이 그에게서 나온다.
사실 키류가 대놓고 언급하듯 이 대도사라는 절 자체도 일반적인 절이 아니라 어떤 세력이 종교 시설로 위장 등록하여 설립한 시설이다. 승려로부터 왼쪽 어깨를 맞으면 일의 전달 신호라는 키류의 대사와 경호를 의뢰하는 누군가가 키류에게 "당신은 전후에 설립된 이 대도사의 100번째 승려" 라고 칭하는 말을 보면, 사실 이 '대도사'는 다이도지 미노루 및 그의 휘하 세력이 관리하면서 소속원들에게 승려로서의 위장 신분을 부여한 뒤 정재계의 고위층이 대외적으로 공개하기 힘든 일들을 수행하는 비밀기관으로 보인다.[143][144]
하지만 그 키류가 몸담은 곳은 우익 부패 정치가에 가까운 세력이라는 점, 다이도지 미노루 본인은 6편 엔딩에서 사망한 점, 키류의 아들격인[145] 도지마 다이고가 동성회가 정치깡패로 전락할 것을 우려하여 오미 연합과 함께 해산을 선언한 점, 진권파가 6편에서는 "오노미치의 비밀"을 지키느라 키류와 적대했지만 7편에서는 흩어진 진권파 일부가 거미줄과 한준기를 통해 키류와 이치반의 아군으로 돌아선 점 등을 토대로 키류가 어떻게서든 자신이 속한 조직을 벗어나 박살내리란 예측도 적지 않고 무엇보다 용과 같이 시리즈가 일본의 우파 정치인에 대해 딱히 긍정적으로 묘사하지 않았다는 점도 이를 뒷받침하는 근거 중 하나다.
첫 공개 트레일러에서는 상술한 의뢰인이 말했던 경호 임무의 인물로 보이는 여자를 지키면서 경호원으로써의 역할에 충실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어느 화려한 기지로 보이는 곳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누군가가 이름을 묻자 자기에게는 이름이 없다고 답하는 모습을 보인다.
2차 트레일러에서도 험하게 굴러질 것으로 예상되며 정황상 오미 연합과 동성회가 해산한 직후 습격당한 것과 더불어 상술한 대사처럼 마침내 다이도지 일파와의 얽혀있는 관계를 끊어낼 것으로 추측된다. 특히 온 얼굴에 눈물 범벅이 될 정도로 펑펑 우는 장면이 나와 많은 유저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키류가 우는 모습은 제로와 3편에서도 나왔지만 저렇게까지 오열하는 건 시리즈 중 처음이었기 때문. 또한 최후반부로 추측되는 장면에서 다이도지 일파에서 나가면서 하와이로 가냐는 질문에 그건 마지막으로 아껴둔다고 하는데, 다음작인 8편의 2차 트레일러가 이치반이 하와이로 추정되는 곳에서 나체로 발견되는 내용이기에 서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본편에서 험하게 구를 것으로 예상됨과 반대로 이 시리즈가 항상 그래왔듯 서브 컨텐츠는 개그 요소나 다른 놀거리가 상당히 풍부한데, 본편 스토리상 공식적으론 사망자로서 유령 같을 삶을 살아야 하는 "이름을 지운 자" 라는 명칭이 무색하게 인생을 너무 풀소유로 즐기고 있는 거 아니냐, 진짜 이름만 지운 거 아니냐는 우스갯소리가 나오고 있다. 혹은 되려 인생의 짐을 내던졌기에 거리낄 것 없이 즐기는 중이라는 농담도 있다.
메인 스토리 중 투기장의 2차전 이벤트 내용은 키류가 대활약했던 1편 시간대인 2005년 100억 엔 사건. 본인 대역을 맡은 상대 파이터[146] 가 등장하며 그 유명한 명대사 '죽고 싶은 놈들만 덤벼라!' 까지 읊는다. 이에 니시키야마조에게 고용된 불량배 역인 키류 본인은 당연히 불쾌해했고 매치에서 자신 역의 파이터를 때려눕혀 이겼다. 이후 고다 류지와 키류의 대결을 재현한 3차전에서 소품인 회색 정장을 입고 본인이 본인 역을 맡음으로써[147] 잠시나마 옛날 시절 모습으로 다시 돌아왔다.
하나와가 초반에 츠루노를 비롯한 와타세조 조직원들에게 끌려가자 그를 구하기 위해 잠시나마 다이도지 일파와 갈등을 벌였으나 이내 물리치고는 그대로 오사카에 있는 와타세조로 쳐들어가 그를 구하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이번에는 다이도지 일파의 아지트에서 츠루노를 구하기 위해 소동을 벌이나 오키나와에 있는 감시조를 동원하겠다는 하나와의 말에 결국 굴복하고 만다.
이후 처벌을 받을 위기에 처했으나 그 직전에 와타세조의 츠루노가 직접 500억 엔을 비롯한 여러 사업권을 다이도지 일파에게 주면서 키류를 통해 자신들의 야쿠자 해산을 막는 위협 세력인 귀인회와 그 수장 3대 니시타니 호마레를 처리해달라고 의뢰하면서 다시금 와타세조의 최상층부인 츠루노와 와타세 한정으로는 키류로 불리게 된다.
그 후 와타세조와 함께 다니면서 귀인회와 맞붙게 되며 이후에는 귀인회의 3대 니시타니를 쓰러뜨린 뒤 다시금 와타세와 만나면서 그와 함께 마지막까지 오미 연합과 동성회의 동반 해산을 위해서 움직이고 마지막 결전도 오미 연합 건물에서 벌인다.
엔딩에서는 다시금 절에 돌아와 주지가 건네준 담배를 피우고 있는데, 하나와가 와서 함께 하는 대화에 의하면 용과 같이 7 시점의 카스가 이치반과 한판 붙고 오면서 내심 자신의 후계자로 인정했음이 드러난다.
잘 그리는구나, 하루토... 이거 봐. 네 살 짜리가.... .....벌써 글자도 쓸 줄 아는 건가? 마지막에 봤을 때 그 녀석은 아직 말도 못 했었어... 그랬는데...
본편에서 다이도지 일파도 휘말린 야쿠자 대해산을 해결한 대가를 받았는데, 바로 오키나와에 있는 자신의 무덤에 설치한 감시카메라 영상이었다. 즉 직접 만날 수는 없더라도 감시카메라를 통해 자신의 무덤에 찾아오는 나팔꽃 사람들을 화면으로라도 만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었다. 그런데 역시 키류의 가족이라고 해야 할지 아야코가 타이치와 함께 성묘를 왔다가 렌즈에 반사된 햇빛을 보고 감시카메라를 눈치챘고, 카메라 속의 키류를 향해 나팔꽃 사람들의 근황을 짧게 전해준다. 키류는 그들의 모습과 목소리를 영상으로나마 듣자 목이 메이기 시작하고, "나팔꽃 사람들 중에 아저씨가 정말로 죽었다고 믿는 사람은 없어. 정말 살아 있으면 사인이라도 줘. 절대 내비치지 않을게. 여러가지 사정이 있겠지만 외로울 것 같아서 말이야."라는 말을 듣자 결국 그리움이 솟구쳐서 울고 만다.
하나와가 보상이 되었냐고 묻자 눈물을 닦으면서 충분했다고 말하지만 이내 고개를 돌리고 태블릿을 건네면서 복잡한 마음을 숨기지 못한다. 3편에서 시마부쿠로 리키야가 사망했을 때는 말 그대로 통곡하는 울음이었다면 이번에는 진짜로 여러 감정이 뒤섞인 흐느끼는 울음이라 더더욱 애잔하게 느껴진다.
타이치는 내일 키류에게 선물을 가지고 오겠다고 했지만 키류가 살아 있다는 게 알려져서는 안 되기에 다이도지 측에서 바로 카메라를 제거하면서 영상으로는 다시 만날 수 없었고, 선물을 회수해서 키류에게 전달하는 것도 키류의 생존에 답을 해주는 것이나 마찬가지이기에 역시 이루어질 수 없었다. 대신 나팔꽃 감시를 담당하는 다이도지 일파의 요원이 그 선물의 내용을 사진으로 찍어서 보냈는데, 바로 하루토가 그린 키류와 나팔꽃 사람들의 얼굴[148]이었다. 키류는 다시 울음을 터트리고, "이거 봐... 마지막으로 만났을 땐 말도 못 했는데"라면서 키류의 평소 무뚝뚝한 모습같지 않은 말을 하며 진짜 손주를 대하듯 말한다.
이에 대도사 주지와 하나와는 다이도지 일파에게 계속 감시당하는 대신 키류에게 무기한 휴가를 주겠다고, 이미 허가가 떨어졌다고 알려준다. 사실상 몇가지를 제외하면 세상밖으로 돌아갈 자유가 주어진것. 다만 그 몇가지중 하나로 하나와가 가장 중요한 오키나와 나팔꽃에는 접촉하면 안된다고 강조하여 살짝 아쉽게 되었지만, 그래도 키류가 나팔꽃 외에도 밖에서 해결해야할 미련등이 아직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결국 이전의 끝까지 숨어살겠다는 고집을 버리고 대도사에서 나가기로 결심한다.
떠나는 키류의 뒷모습을 보며 주지와 다이도지 수장의 대화에서 무기한 휴가의 이유를 말하는데, 다이도지 일파로서는 키류가 500억 엔짜리 비즈니스를 해결한 것, 다이도지와 끊임없이 충돌하는 야쿠자 세력 중 가장 큰 세력인 동성회와 오미연합 양대 조직을 해산시키는 데 일조한 것, 그리고 일파의 정적으로 부상하던 아오키 료를 몰락시키는데 큰 도움이 된 것을 포상해야 다른 졸병들에게 귀감으로 삼을 수 있다는 이유를 댄다. 다만 대도사 주지가 말했듯이 키류를 적으로 돌리는 것도 위험하기 때문도 있었다.
하나와는 키류와 친한 것처럼 보이면 곤란하다면서 어디까지나 비즈니스 관계라고 얘기했지만, 키류의 신분증을 만들 때 스즈키 타이치라는 이름을 사용함으로써 몰래 친분을 드러낸다. 키류가 5편에서 택시 기사로 일할 때 사용했던 가명인데, 키류는 알려준 적이 없다고 하지만 하나와는 예전에 들은 적이 있다고 둘러댄다. 직후 '우리는 본명을 버리고 새 삶을 사는 것이 비슷하다'고 언급하는 것으로 보아 동병상련이 들어서 챙겨준 듯하다.
하나와는 계단을 내려가는 키류에게 '죠류'가 아닌 '키류'라고 부르며 작별인사를 하고, 키류 역시 또 보자고 대답하면서[149] 에둘러 감사를 표한다. 다이도지 일파는 키류를 작중 내내 '죠류'라는 코드 네임으로 부르며 키류의 과거를 부정했고 키류 또한 나는 키류가 아니라며 부정해야 했는데, 키류의 본명을 불러줌으로써 그를 인정했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약속은 약속이니까 생존했다는 사실이 드러나서는 안 되겠지만.
2.1.9. 용과 같이 8
용과 같이 8의 주인공 일행 | |||
메인 주인공 | |||
키류 카즈마 | 카스가 이치반 | ||
파티원 | |||
선희 | 쵸우 티안유 | 에릭 토미자와 | 후지노미야 치토세 |
난바 유우 | 무코다 사에코 | 한준기 | 아다치 코이치 |
3장부터 등장. 7편 외전의 쿠키 영상 이후 하나와에게 어떤 인물의 신병을 확보해달라는 의뢰를 받아 하와이에 체류 중이었고 때마침 어머니의 생사를 확인하기 위해 하와이에 왔다가 일련의 사건에 휘말린 카스가 이치반을 구해주는 것으로 그와 다시 조우하게 된다.
이후 이치반과 자신이 목표가 같다는 것을 확인하고 그와 함께 행동을 하게 되며, 동성회 출신의 야마이 유타카가 이끄는 무리 및 드와이트 멘데스의 바라쿠다 조직과 충돌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이치반이랑 토미지와에게 자신의 암 투병 사실을 고백하게 된다. 이미 곳곳에 전이된 상태인지라 수술로도 치료가 어려우며 남은 시간은 끽해야 반 년이라고.[150]
키류 본인의 설명에 따르면 약 3년 전인 2020년, 생계비를 벌고자 다이도지 일파의 묵인 하에 폐원자로와 주변 토양 등에서 긁어낸 폐기물들을 처리하는 노동자로 일하다 산업 재해로 피폭되었다고 한다.[151] 그에 덧붙여 키류는 “누군가가 반드시 해야 할 일을 하는 사람들을 보며 나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었기에 뛰어든 것이며,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망가져가는 내 자신을 막을 수 없을 것 같았다”라고 진의를 털어놓는다. 또한 “막상 뒷세계에 엮여 반평생을 넘게 허비해온지라 가방끈이 짧아 할 수 있는 일이 없었다”는 씁쓸한 고백도 한다. 가방끈도 가방끈이거니와 일단 서류상 죽은 사람이라 신분을 새로 만들어야 하는 등 여건이 좋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이 이야기를 들은 이치반과 토미자와가 격하게 반발하지만 키류는 대수롭지 않다는 듯 넘기고 다음 날, 이치반과 토미자와에게 엿을 먹인 경찰 로만을 때려눕히는데 협조하는 것은 물론 정체불명의 메이드 치토세를 찾고 바라쿠다 조직의 총수 드와이트를 때려눕히는 등 종횡무진한다.
하지만 시한부인 탓에 도중에 병이 도져 빈혈을 일으키고 쓰러지거나[152] 각혈까지 하며 힘들어하다보니 결국 위기를 겪게 되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동정심을 느낀 야마이 유타카의 도움을 받고 요양 치료를 잠시 받은 뒤[153] 이치반의 배웅을 받는 것과 동시에 하와이에서 암약하는 팔레카나의 소탕을 부탁하고[154] 그 과정에서 키류 역시 시한부의 악영향을 직접 맛보다보니 지금껏 동료와 함께가 아닌 홀로 싸워왔던 것이 내심 누군가에게 기대거나 의지하는 것에 무서움을 느꼈던 것이란 깨달음을 얻으며 난바와 함께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렇게 난바와 함께 일본으로 돌아온 키류는 무코다 사에코, 선희와 함께 조사를 통해 알아낸 사건의 배후이자 흑막인 에비나에 대한 조사를 하는 한편, 선희와의 대화에서 키류가 감방에 간 순간부터 모든 삶을 타인에게 맞춰오다보니 결국 생애 마지막에 먹을 음식마저도 떠오르지 못할 정도로 스스로를 돌보지 않았다고 지적받는다. 이후 난바의 추천으로 버킷리스트인 엔딩 노트를 작성하며 자신이 살아온 삶을 되짚어보다 카자마 신타로의 묘에서 다테 마코토와 재회함과 동시에 다테의 도움을 받아 과거의 인연들과 재회를 하지만 그로 인해 키류의 정체를 어떻게든 감춰야 하는 다이도지 일파의 에이전트들과 갈등을 빚는다. 다만, 에이전트들도 키류의 상황을 알고 있는지라 결국 경고와 함께 키류가 자신의 삶을 매듭짓는 시간을 보내는 것을 허락한다.
그래서인지 처음 엔딩 노트에 적은 하고 싶은 일 중에 인기 만점의 디저트 카페에서 디저트 먹기, 초밥집에서 계란말이 초밥 먹기와 같은 의외의 귀여운 모습을 보여준다던가 가라오케에서 바보 같아와 JUDGEMENT -심판-을 부르며 즐기는 건 물론 이치반과 듀엣을 하면 제로 시절의 복장[155]으로 공연하는 연출이 펼쳐지는[156] 추억보정이 발생하는 등, 여러모로 플레이어들을 위한 팬서비스가 가득한[157] 인간미 넘치는 장면들이 연출된다. 스토리적 요소 외로도 플레이어블이 된만큼 각종 직업으로 전직한다면 기존 이미지로는 상상이 안가는 온갖 기행도 벌이게 된다.[158]
아무튼 선희로부터 전국의 야쿠자들이 성룡회로 모이고 있으며 성룡회 본부가 다른 곳으로 옮겨갔다는 말을 듣고는 사와시로와 대화하기 위해 새 성룡회 본부로 갔는데 그곳은 다름 아닌 동성회 본부였다.[159] 그리고 성룡회가 팔레카나와 협력한다는 사실을 듣는다.
그러나 이런 상황이 무색하게 에비나의 암약으로 인해 키류의 정체가 이치반과 함께 야쿠자 시절의 버릇을 못 고치고 범죄행각을 벌인다는 누명이 씌워진 채로 까발려지게 되었고 한 술 더떠 에비나와 협업 관계인 팔레카나 일당과 정체를 드러낸 미타무라 에이지에게 하나와가 살해당하고 만다. 이에 하나와의 죽음을 추모하며 자신도 언젠가 따라가줄테니 먼저 가서 쉬라는 말과 함께 에비나와 前 블리치 재팬 도쿄 지부장 출신인 미타무라에게 협박받았으나 이치반 일행에게 감화되어 자신의 진실을 밝힌 치토세의 제보를 토대로 에비나의 진정한 목적을 조사하고자 에비나에 대해 본격적으로 파고들기 시작한다. 이에 헝빙류만의 前 수장인 쵸우 티안유가 키류 일행에게 합류하는 건 물론 요코하마 99과 소속 탐정 스기우라 후미야와 츠쿠모 마코토에게서 필요한 정보 조사를 의뢰하게 된다. 이렇게 위의 그림대로 키류 사이드의 파티가 완성된다.
그러면서 에비나와 관련된 정보를 조사하던 중, 사와시로가 함정을 파는 척 자신에게 SOS를 보낸 것을 확인하고 항구에서 그를 찾아가 에비나의 의심을 사지 않기 위해 싸운 뒤에 사와시로를 바다에 던져 도망치게 한 후,[160] 사와시로를 통해 에비나가 자신이 암을 걸리게 만든 핵폐기물로 일본에 테러를 준비함과 동시에 미타무라에게 협박받아 버튜버로 활동 중이던 치토세를 조종해 야쿠자들을 사회적으로 매장하고 고립시키고 있다는 정보를 얻게 된다. 그러면서 에비나가 명분만으로 내세운 야쿠자의 2차 대해산을 자신이 진짜 실현시켜 계획을 엿먹이려는, 자신이 모신 조장이던 아라카와가 선보인 계획을 자신이 실행하기로 하며 1차 대해산의 주역 도지마 다이고, 마지마 고로, 사에지마 타이가의 행방을 알아와달라는 의뢰를 한다.
그로 인해 사와시로의 계획의 성사를 위해 대해산 이후 행방이 묘연해진 다이고, 마지마, 사에지마를 찾기 시작하지만 선희의 정보력을 통해 어느 어촌에서 은거하고 산다는 걸 알게 된 키류가 찾아낸 그들의 모습은 폐인이 되는 걸 간신히 면한 길거리의 노숙자와 같은 몰골이 되었다. 서로간의 회포를 풀면서 그들에게 자신의 시한부 선고를 밝히면서도 대해산 이후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건지를 묻자 대해산을 한 후부터 어째서인지 최근 세간에서 타타라 히소카라는 버튜버로 인해 자신들이 극악무도한 야쿠자란 것과 과거의 행적들이 까발려지면서 일본 전역의 적대를 받는 건 물론 자신들 뿐만 아니라 모든 야쿠자들이 마녀사냥을 당하며 일반인이 되지 못하고 범죄자로 전락하거나 자살하거나 폐인이 되는 등의 피해를 극심하게 입고 있다고 밝힌다. 심지어 전작의 사건이 종료된 뒤 세웠던 경비회사마저 타타라 채널로 인해 신상이 까발려지며 자금 등이 여러모로 막혀갸데다 사원들도 동성회의 부활이 이루어진다는 헛소문을 믿고 날뛰는 바람에 도산하고 말았다. 심할 경우 정말로 야쿠자로 회귀하며 성룡회에 가입해버리기도 한다고.
또한 에비나가 작중 시점으로부터 2년 전부터 자신들을 찾아와 포섭을 시도했으나 무마되자 어쩔 수 없이 사와시로를 대타로 고용했단 게 드러나며 또한 여기서 다이고가 그나마 남아있던 인맥 등의 재능과 재산을 통해 에비나의 정체가 히카와 마사타카이며 아라카와 마스미의 친아들이자 아라카와가 멸절시킨 히카와 흥산 조장 히카와의 딸인 히카와 유리코의 아들이란 걸 듣게 된다. 또한 히카와 일가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어쩌면 에비나의 동기가 어머니인 유리코의 복수를 위한 것일지도 모른다는 정보를 제공한다.
에비나의 암약으로 보이는 사보타주로 야쿠자들의 사회 복귀를 원조하려는 계획이 어그러진데다, 자신들이 나서서 사태를 바로잡으려 해 봤자 야쿠자 대해산의 본래 의도와는 달리 화려했던 야쿠자의 시절에 대한 환상만 되살리는 꼴이 될 것이라는 생각에 세 명은 결국 은거를 선택했다. 때문에 키류의 간곡한 요청마저도 이들은 거절했고, 키류는 이들의 쇠락한 모습에 대한 실망과 그들을 지키지 못했단 자괴감이 뒤섞인 복잡한 감정을 감추지 못한다. 그리고 온갖 핑계를 대 가며 자신이 저지른 일의 책임을 회피하려 하는 당신들을 믿은 게 바보같은 짓이었다며 대놓고 세 명을 도발한다.[161] 키류 본인부터가 동성회 4대 회장직을 취임하자마자 내려놓고 다이고의 곁에 있어주지도 못했던 자신 역시 많은 것들로 도망치며 살아왔음을 뼈저리게 자각하고 있으면서도 일부러 세 사람을 도발하기 위해 위선자로 행동한 것.
그러자 자존심이 긁힌 3명이 키류를 상대로 자신들의 이빨이 아직 살아있음을 보여주겠다며 덤벼들지만 60을 바라볼 나이가 된 걸 감안해도 원래 실력대로라면 시한부가 되어 약해진 키류를 간단히 이겨야 하지만, 오히려 밀린다. 전작에서는 레벨이 50으로 나와서 피멍이 좀 들긴 했지만 숨만 고르며 힘을 숨기듯 이치반 일행을 상대했으나, 이번에는 레벨이 42로 떨어진데다 마지마[162]는 같은 칼잡이인 쵸우에게, 사에지마는 같은 격투가인 선희에게 공격이 막히고 다이고는 한술 더 떠서 같은 서포터이자 일반인인 난바에게 공격이 막히는 굴욕을 당하며 패배한다.[163] 전투가 끝난 후에 보면 키류 일행도 기진맥진하는 모습을 보여주긴 하지만 이들의 전성기를 생각해보면 그야말로 비참하게 몰락했다.
다만 시스템상 이들의 전투는 후반부 전투이기 때문에 던전 노가다 없이 스토리만 진행했을 경우 쉬운 편은 아니다. 사에지마의 공격은 여전히 3명 중에 가장 높은데다 범위기까지 사용하기에 7편에서 보인 그 딜링을 광역으로 터뜨리며, 마지마는 버프로 계속 회피율을 올리는데다가 7편에서 했던 것처럼 일정 턴마다 분신을 사용하는데 그나마 소환하는 숫자는 2명으로 줄었으나 일정 턴마다 분신을 계속 재사용한다. 이 때문에 분신 처리가 늦어지면 분신 숫자가 계속 쌓여서 죽도록 얻어터진다. 그나마 제일 만만한 건 다이고지만 다이고도 일행에게 버프를 주는 기술들을 사용하기에 만만치 않은 편이다. 또한 이 전투는 이들이 체력이 다 떨어져도 바로 전투에서 이탈하지 않고 유대 각성이란 전용기가 사용되는 이벤트가 발생할 때까지 무적 판정을 받으며, 이 이벤트가 발동해야 키류 또한 유대기를 사용해 이전 작들과 같은 실시간 액션 게임으로 변환해서 막타를 날려야 한다. 게다가 이때 입은 피해는 쓰러뜨려도 그대로 게임 내에 반영되기에 쓰러뜨릴 때 대미지를 너무 받으면[164] 전투가 많이 힘들어지니 주의. 한편 이 유대 각성 때 바뀌는 주변 배경을 보면 과거 이들의 행적이 주마등처럼 지나가고, 사용된 BGM도 4편에서 사용하던 테마곡들인데 다이고는 보스전 BGM인 For Face, 마지마는 보스전 BGM인 Receive and Bite You, 사에지마는 인카운터 BGM인 Massive Five가 나오며 팬서비스를 제대로 해준 것이 특징인 전투라 할 수 있다.
키류 : 너희들은 뭘 두려워하는 거지? 타인의 인생을 망치는 것? 아니면 또 실패하는 것? 어느 쪽이든...... 해 보지 않으면 모르는 일인데.
다이고 : 그런 건 듣기 좋으라고 하는 소리입니다. 해 봤는데도 안 되면 어떡할 겁니까?
키류 : 그건 그때 가서 생각하면 돼. 살아 있다면 재시작도, 속죄도 분명 할 수 있어.
마지마 : 여전히 무른 녀석이구마.
키류 : 그렇게만 살아왔으니까. 하지만 그것도 마지막이야. 이제 그만 가보지. 이걸로 만나는 건 마지막이겠지.
다이고 : 기다려보십시오! 키류 씨에게 남은 시간이 얼마 없다는 건 알겠습니다. 하지만 그렇다 해서...... 일부러 당신이 죽으러 갈 필요는 없잖아!
키류 : 거꾸로다. 다이고.
다이고 : 예?
키류 : 난 마음이 좀 놓인다. 드디어 죽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말이야.
다이고 : 무슨 소리 하는 거야, 당신?
키류 : 너희들 말대로 나도 수없이 다른 사람의 인생을 망쳐 왔다. 그렇지 않아도 야쿠자인데 세상에 떳떳하다고 할 만한 삶을 살아오지도 않았지. 그런데도 늘 나만 살아남았다. 그러니까...... 야쿠자의 뒤처리는 내가 해주마. 전부 짊어지고 죽어 주지.
사에지마 : 그기 무슨 헛소리고, 키류! 그딴 이유로......
키류 : 좀 추스르고 나거든 너희들은 카스가의 힘이 되어줘. 야쿠자의 "미래"는...... 분명 녀석이 짊어질 테니까.
마지마 : 가지 말그라! 가면 안 된데이! 키류야!!
키류 : (씁쓸함이 묻은 헛웃음을 지으며) 여기 온 것도..... 사실은 마지막으로 너희들과 싸워 보고 싶어서였는지도 모르겠군.
다이고 : 그런 건 듣기 좋으라고 하는 소리입니다. 해 봤는데도 안 되면 어떡할 겁니까?
키류 : 그건 그때 가서 생각하면 돼. 살아 있다면 재시작도, 속죄도 분명 할 수 있어.
마지마 : 여전히 무른 녀석이구마.
키류 : 그렇게만 살아왔으니까. 하지만 그것도 마지막이야. 이제 그만 가보지. 이걸로 만나는 건 마지막이겠지.
다이고 : 기다려보십시오! 키류 씨에게 남은 시간이 얼마 없다는 건 알겠습니다. 하지만 그렇다 해서...... 일부러 당신이 죽으러 갈 필요는 없잖아!
키류 : 거꾸로다. 다이고.
다이고 : 예?
키류 : 난 마음이 좀 놓인다. 드디어 죽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말이야.
다이고 : 무슨 소리 하는 거야, 당신?
키류 : 너희들 말대로 나도 수없이 다른 사람의 인생을 망쳐 왔다. 그렇지 않아도 야쿠자인데 세상에 떳떳하다고 할 만한 삶을 살아오지도 않았지. 그런데도 늘 나만 살아남았다. 그러니까...... 야쿠자의 뒤처리는 내가 해주마. 전부 짊어지고 죽어 주지.
사에지마 : 그기 무슨 헛소리고, 키류! 그딴 이유로......
키류 : 좀 추스르고 나거든 너희들은 카스가의 힘이 되어줘. 야쿠자의 "미래"는...... 분명 녀석이 짊어질 테니까.
마지마 : 가지 말그라! 가면 안 된데이! 키류야!!
키류 : (씁쓸함이 묻은 헛웃음을 지으며) 여기 온 것도..... 사실은 마지막으로 너희들과 싸워 보고 싶어서였는지도 모르겠군.
결국 그들이 완전히 약자로 전락한 채 무너진 모습을 본 키류는 만감이 교차하는 모습으로 그들에게 비록 시궁창만도 못한 삶을 살아갈지라도 살아가기 위해 도망치지 말아야 한다는 조언을 남기면서도 자신은 이제서야 거짓으로 죽거나 죽지 못해 살아가는 자신에 대한 처지를 완전한 죽음으로 내려놓음과 동시에 속죄할 수 있게 되었단 자조를 남기며 이제 자신은 세 명과 싸우지도 않을 거고 다신 만날 일이 없을 거라며 마지막 싸움이 이렇게 끝나는 게 아쉽지만 이 싸움 역시 어쩌면 마지막으로 하고 싶었던 소원일지도 모르겠다고 씁쓸하게 사실상 절연을 선언하고 그들을 버려둔 채 이진쵸로 돌아간다.
그렇게 이진쵸로 돌아왔지만 에비나가 키류에게 또 한번 누명을 씌우고 야쿠자의 갱생을 위해 방사능 폐기물 보관소에 노역을 시킨다는 것을 우회적으로 말하여 키류에게 과거 야쿠자 시대를 다시 불러오려 한다는 여론적 불리함[165]을 선사하는 건 물론 사와시로가 배신을 했음을 깨닫고 납치를 한 상황이었다. 때마침 이치반도 아카네와 라니를 데리고 브라이스에게서 벗어나 일본으로 귀국한 상태였고 키류도 작중 내내 발품을 뛰면서 다이도지 일파와 선희의 거미줄을 통해 정보를 수집한 끝에 에비나가 모든 사건을 뒤에서 조종하며 벌인 진범이자 흑막이란 사실, 그리고 범행 동기를 알게 되어 이치반과 정보 조합을 위해 이진쵸의 노숙자촌으로 자리를 옮기게 된다.
아지트에서 흑막과의 결전을 준비하는 동안 천수각의 최상층에서 이치반과 1:1로 대면한 키류는 흑막인 에비나가 사실 아라카와 마스미의 친아들이자 이치반의 이복형제였다는 진실을 밝혔고 에비나의 동기가 야쿠자에 대한 원한으로 보인다고 설명한다. 그러면서 에비나가 더 이상 넘어선 안되는 선을 넘기 전에 자신이 목숨을 바치는 한이 있더라도 그를 막고 야쿠자의 모든 과오와 과거를 짊어질 테니 이치반은 야쿠자가 범죄집단으로서의 자신을 버리고 양지에서 시민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미래로 이끄는 역할을 해달라고 부탁한다. 이 과정에서 연애 관련 상담 도중 연애와 인연이 전혀 없어보일 거 같다는 이치반의 푸념에 본인도 연애경험은 있다며 발끈하는 모습을 보여[166] 제로 시절의 키류와 니시키가 투닥이는 것 같은 향수를 자아낸다.
용과 같이 8 최종장 밀레니엄 타워 롱배틀 전반부 테마곡 - Receive and Believe You |
용과 같이 8 최종장 밀레니엄 타워 롱배틀 후반부 테마곡 - The Four[167] |
그리고 최종 결전에서 왁스를 머리에 바르며 이전의 올백머리와 트레이드 마크인 회색 정장을 입으며 결전에 나섰고 브라이스를 막으러 하와이로 떠난 이치반이 팔레나카의 방사능 테러를 저지하는 데 성공하자 본격적으로 에비나를 막기 위해 에비나가 사와시로를 납치하여 인질로 삼은 장소, 키류에게 있어 떼려야 뗄 수 없는 인연의 밀레니엄 타워에 진입한다. 비록 약해진 자신과 성룡회의 막강한 공세로 인해 고전하였으나 일행과의 유대와 키류의 말에 각성하여 키류를 도우러 온 다이고, 마지마, 사에지마의 지원으로 마침내 에비나와 대면하게 된다.
자신들을 맞이한 에비나가 허심탄회하게 과거사와 야쿠자를 증오하는 이유, 그리고 방사능 폐기물로 테러나 다름없는 과격한 방식을 선택한 이유[168]를 듣고 모든 것이 야쿠자가 과거로부터 이어오며 행한 과오의 죄업의 굴레에서 비롯되었음을 깨달으며 에비나에게 "나는 죽음으로써 야쿠자의 모든 과오와 죄업을 짊어지고 떠나겠다."는 말과 함께 최후의 상의 탈의를 하여 응룡 문신을 드러내고 그렇게 에비나와 최후의 결전을 벌인다.
키류: 에비나. 난 네 분노에 대해 가타부타할 수 없다. 내게 그럴 권리는 없으니까. 이미 지난 일이지만...... 난 과거 동성회 4대 회장으로서 야쿠자의 향방을 바꿀 수 있는 위치에 있었다. 하지만 그러지 않았지.
난바: 키류 씨.....
키류: 다만...... 그렇다고 해서...... 이대로 네 폭주를 두고 볼 수 없다. 널 멈추는 것이...... 내가 질 수 있는 마지막 책임이다. 야쿠자라는 존재의 죄...... 그 전부를 내가 짊어지마.
에비나: 참 거창하시기도 하군요.
난바: 나 참, 벌써 잊으신 겁니까? 키류 씨는 너무 혼자서 짊어지려고 한다니까요!
쵸우: 동감이야.. 자, 다 함께 끝내자.
선희: 그래.
사에코: 응!
에비나: 그럼, 시작하죠. 키류 카즈마라는 남자의 종착점으로..... 이 밀레니엄 타워는 더할 나위 없는 무대가 되겠죠.
(에비나가 상의탈의를 하며 우두귀의 문신을 드러낸다.)
키류: 그래, 나도 그렇게 생각했다.
(키류 역시 생애 마지막 상의 탈의로 응룡 문신을 드러낸다.)
에비나: 간다...... 키류 카즈마!!!
키류: 와라.... 에비나!!!!
난바: 키류 씨.....
키류: 다만...... 그렇다고 해서...... 이대로 네 폭주를 두고 볼 수 없다. 널 멈추는 것이...... 내가 질 수 있는 마지막 책임이다. 야쿠자라는 존재의 죄...... 그 전부를 내가 짊어지마.
에비나: 참 거창하시기도 하군요.
난바: 나 참, 벌써 잊으신 겁니까? 키류 씨는 너무 혼자서 짊어지려고 한다니까요!
쵸우: 동감이야.. 자, 다 함께 끝내자.
선희: 그래.
사에코: 응!
에비나: 그럼, 시작하죠. 키류 카즈마라는 남자의 종착점으로..... 이 밀레니엄 타워는 더할 나위 없는 무대가 되겠죠.
(에비나가 상의탈의를 하며 우두귀의 문신을 드러낸다.)
키류: 그래, 나도 그렇게 생각했다.
(키류 역시 생애 마지막 상의 탈의로 응룡 문신을 드러낸다.)
에비나: 간다...... 키류 카즈마!!!
키류: 와라.... 에비나!!!!
그렇게 결전 끝에 크로스카운터로 에비나를 쓰러뜨린 키류에게 에비나는 모든 것을 체념한 듯 야쿠자와 세상에 대한 울분과 죽여달라는 외침을 지른다.
에비나: 왜 그러시죠? 죽이시지 않을 겁니까?
다이고: 키류 씨!
(다이고가 마지마와 사에지마와 함께 들어와 상황이 정리된 현장을 보며 키류 일행을 포함한 모두가 허심탄회한 울분을 쏟는 에비나를 씁쓸하게 바라본다.)
에비나: 그러니까 이 나라의 야쿠자가 계속 살아남은 거야...... 당신들이 아무리 은퇴나 해산을 반복한들 결국 변하는 건 없지. 야쿠자였던 자신을 완전히 부정할 수가 없으니까. 입으로는 본인들이 나쁘다고 하면서도 속으로는 자신들을 정당화하고 있지. 잘난 야쿠자일수록 허울 좋은 미래 이야기를 하며...... 계속해서 싸울 이유를 찾을 뿐, 날 살려 두면 또 무슨 짓을 할지 알 수 없는 노릇이지.
한번 계획이 좌절되었다고 해도...... 인류가 만들어 낸 쓰레기를 처리하는 일은 누군가는 반드시 수행해야 하는 법. 이 나라의 권력자들은 내게 그걸 기대했지. 날 여기서 죽이지 않으면...... 인류를 위한답시고 또 야쿠자를 이용하는 미래는 바뀌지 않을 거다. 진정 야쿠자를 이 나라의 권력과 결별시키기 위해서는....지금 여기서 결단을 내리는 수밖에 없다! 빛과 어둠 사이에서 살아가는 나를 이 세상에서 없애 버리는 수밖에 없단 말이다![169]빛과 어둠의 행방의 안티테제임을 보여줌과 동시에 야쿠자의 그늘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보여주는 요소라고 할 수 있다.] 내 말 알아들은 거냐!!! 키류 카즈마!!!!
키류: 에비나.....(주저앉으며) 내가 이런 말을 할 입장은 아니겠지만 그럼에도 말하마. 네가 아라카와를 증오하고, 히카와를 증오하고...... 야쿠자 전부를 증오하는 건 알고 있다. 하지만 나와 녀석들에게 속죄할 기회를 주지 않겠나?
그러기 위해선 살아야 한다. 어떤 쓰레기라도 살아 있어야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거다. 우리는 살아가야 한다. 흰색도, 검은색도 아닌 회색 길을......[170]
(에비나를 포옹하며 눈물과 함께 오열하기 시작한다.)
키류: 그러니까 에비나, 부탁하마. 너도 살아서 다시 시작해라. 녀석들을 죽이지 말아다오, 부탁이다. 내가 사과할테니 이런 걸로 용서되지 않을 거라는 걸 알고 있지만 내가, 사과할 테니...... 미안했다.[171]
다이고: 키류 씨!
(다이고가 마지마와 사에지마와 함께 들어와 상황이 정리된 현장을 보며 키류 일행을 포함한 모두가 허심탄회한 울분을 쏟는 에비나를 씁쓸하게 바라본다.)
에비나: 그러니까 이 나라의 야쿠자가 계속 살아남은 거야...... 당신들이 아무리 은퇴나 해산을 반복한들 결국 변하는 건 없지. 야쿠자였던 자신을 완전히 부정할 수가 없으니까. 입으로는 본인들이 나쁘다고 하면서도 속으로는 자신들을 정당화하고 있지. 잘난 야쿠자일수록 허울 좋은 미래 이야기를 하며...... 계속해서 싸울 이유를 찾을 뿐, 날 살려 두면 또 무슨 짓을 할지 알 수 없는 노릇이지.
한번 계획이 좌절되었다고 해도...... 인류가 만들어 낸 쓰레기를 처리하는 일은 누군가는 반드시 수행해야 하는 법. 이 나라의 권력자들은 내게 그걸 기대했지. 날 여기서 죽이지 않으면...... 인류를 위한답시고 또 야쿠자를 이용하는 미래는 바뀌지 않을 거다. 진정 야쿠자를 이 나라의 권력과 결별시키기 위해서는....지금 여기서 결단을 내리는 수밖에 없다! 빛과 어둠 사이에서 살아가는 나를 이 세상에서 없애 버리는 수밖에 없단 말이다![169]빛과 어둠의 행방의 안티테제임을 보여줌과 동시에 야쿠자의 그늘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보여주는 요소라고 할 수 있다.] 내 말 알아들은 거냐!!! 키류 카즈마!!!!
키류: 에비나.....(주저앉으며) 내가 이런 말을 할 입장은 아니겠지만 그럼에도 말하마. 네가 아라카와를 증오하고, 히카와를 증오하고...... 야쿠자 전부를 증오하는 건 알고 있다. 하지만 나와 녀석들에게 속죄할 기회를 주지 않겠나?
그러기 위해선 살아야 한다. 어떤 쓰레기라도 살아 있어야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거다. 우리는 살아가야 한다. 흰색도, 검은색도 아닌 회색 길을......[170]
(에비나를 포옹하며 눈물과 함께 오열하기 시작한다.)
키류: 그러니까 에비나, 부탁하마. 너도 살아서 다시 시작해라. 녀석들을 죽이지 말아다오, 부탁이다. 내가 사과할테니 이런 걸로 용서되지 않을 거라는 걸 알고 있지만 내가, 사과할 테니...... 미안했다.[171]
그렇게 키류는 오히려 에비나를 붙들며 오열을 하면서까지 용서를 빌며 설득하다가, 격투와 건강 악화로 누적된 피로 때문에 결국 혼절한다. 마침 밀레니엄 타워 꼭대기에 헬리포트가 있었기에 닥터헬기를 타고 병원으로 실려간다.
본작에서 몸이 망가졌다고 해도 피를 토하거나 숨이 가빠한다거나 쓰러진다는 식의 연출이 없을 때는 시한부가 맞나 싶은 느낌이 들기도 하나 쿠키 영상에서는 피골이 상접할 정도로 수척해져 누가 보더라도 한눈에 아픈 사람이라는 걸 보여주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키류의 사망 여부를 명확히 확정짓지 않고 희망의 여지를 남기는 열린 결말을 선택했는데, 이는 본편 내내 치료가 성공할 여지가 없다고 꾸준히 묘사해온 것도 모자라 엔딩에서 본편보다도 더 안 좋아진 모습을 강조한 만큼 DLC 혹은 후속작을 통해 간접적으로 사망이 언급되는 전개가 나올 수 있다.
그와 반대로 주변인물들이 키류가 암을 극복하길 바란다는 이야기를 지속적으로 하며, 최종보스전에서 죽음으로 끝맺을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굳이 방사선 치료를 받게하면서까지 살려 놓은데다가, 시리즈 내내 죽은 사람을 언제든지 살려내는 반전[173]이 있었기 때문에 키류 또한 생존할 여지를 남겨놓았다. 만약 기적적으로 회복된다면 더 이상 전면에 나서지는 않고 고전 RPG에 종종 등장하는 '은거하는 전대 용사' 같은 포지션으로 등장해 이치반에게 조언이나 상담을 해주는 역할이 될 수 있다. 혹은 코마키 소타로처럼 이치반에게 비기를 알려주는 역할로 재등장 할 수 있을 것으로 추측된다.
다만 몇몇 팬들은 지금까지 용과 같이 시리즈는 작품마다 엔딩 후 화면이 한 가지의 이야기가 끝났다는 의미로 완료의 完(완)으로 끝났고, 8편과 연결고리를 위해 만들어진 7편 외전만이 계속의 続(속)이었지만 8편에 와서 처음으로 종결의 終(종)으로 끝맺음을 나타냈기에 8편을 마지막으로 키류의 모든 이야기가 완전히 끝났음을 암시한다고 추측하고 있다. 적어도 역대 주인공이었던 키류를 살리자니 '야쿠자는 행복해질 수 없다'는 대원칙에 걸리고, 그렇다고 죽이자니 프랜차이즈의 생명에 지장을 줄 수 있으므로 죽음에 준하는 상태로 만들어 놓은 것은 확실하다.
물론 終(종)은 플레이어블 캐릭터로서의 키류가 완전히 끝났음을 의미한다고 볼 수도 있으므로 8편에 등장하는 서바이버의 마스터인 카시와기 오사무나 리볼버의 마스터인 검은 정장의 남자처럼 전선에서 한발 물러난 채 등장하지 말란 법도 없다. 그토록 그리던 아사가오에서 아이들을 돌보며 요양 생활을 하고 있다는 스토리로 이어져도 이상하지 않다. 오히려 8편에 등장했던 두 마스터야말로 엄밀히 따지자면 생존이 더 미스테리하다. 사실 시한부 판정 받은 말기 암 환자가 기적적으로 회복한 사례는 드물긴 해도 학계에서 꾸준히 보고되는 사례이며 TV에도 종종 소개될 정도이므로 주인공 버프를 받은 키류가 극적으로 회복했다고 한들 말이 안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기관총에 벌집이 된 카시와기는 다들 죽었다고 생각했으며 심지어 6편에선 몇몇 스팟에서 사진을 찍으면 카시와기가 심령 사진으로 등장할 정도로 귀신 취급 받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멀쩡히 살아 있었다.(...) 엄밀히 따지고 들자면 그렇게 기관총에 벌집이 되었는데 살아있다는 게 더 작위적이고 또한 그 심령 사진은 뭐였냐는 모순에 부딪히나 그냥 다들 설정상(...) 그러려니 하고 넘어간다. 카시와기도 "그때 죽을 뻔 했다"는 한마디로 퉁치고 넘어가며 아무도 깊게 생각하지 않는다. 리볼버의 마스터도 3편에서 고층건물에서 추락했던 인물인데 멀쩡히 살아 있었으니 키류가 회복한다한들 전혀 문제가 될 것이 없는 세계관이다.
키류를 살리면 '야쿠자는 행복해질 수 없다'는 대원칙에 걸린다고 하는데, 야쿠자는 행복해질 수 없다란 것이 꼭 죽으란 것은 아니며 두 마스터처럼 과거를 반성하고 참회하며 조용히 사는 것이 오히려 8편에서 강조하는 주제 의식과도 부합한다. 8편은 '야쿠자는 갱생의 여지없이 전부 죽어야 한다'는 신념을 가진 악당에 대항하여 이치반과 키류가 갱생의 기회를 줘야한다는 것을 작중 내내 강조하며, 실제 이치반은 자살하려는 악당을 간신히 살려낸 뒤 "무책임하게 도망치려 하느냐"며 그런 것은 용납하지 못한다며 평생 반성하고 참회하며 살라고 훈계한다. 따라서 살아있다고 해서 '행복해질 수 없다'는 대원칙에 걸리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8편의 주제 의식과 연관시킨다면 키류는 반드시 살아야만 한다. 8편에서 스스로 삶을 포기하려는 악당들에게 주인공 일행들이 어떻게든 살려내며 다시 새롭게 시작할 것을 강조한다. 실제 키류 역시 초반부엔 치료도 거부하며 삶을 포기하고 있었는데, 주변 동료들이 계속 포기하지 말고 희망을 가지고 싸우라고 강조한다. '엔딩 노트'란 메뉴가 있으니 정말 죽는 거 아냐고 생각할 수 있는데, 이것을 제안한 난바는 오히려 이런 것을 써보면서 삶에 애착이 생길 수 있다면서 권한 이유를 설명하고 다테 형사도 나도 써봐야겠다는 대사를 하니 엔딩 노트가 꼭 죽는다는 의미는 아니며 버킷 리스트와 유사하다. 실제 초반 키류는 삶에 미련이 없는 듯이 치료도 거부하고 있었으나, 마지막엔 자신의 이름도 되찾고 소중한 하루카도 병문안을 올 정도로 이제 더 이상 과거처럼 숨어 살아야할 이유도 없어졌으니 다시 살아야할 동기부여가 충분하며, 더군다나 수척해진 몸으로 방사선 치료를 받기 시작했다는 것은 오히려 희망적인 메시지를 준 것에 가깝다. 키류란 캐릭터는 한번 의지를 품으면 아무리 불리한 상황에서도 말도 안될 정도로 일당백도 거뜬히 싸워 이기는 초인 캐릭터이므로 병마와 싸우는 '투병 생활'에 의지를 불태우기 시작했다는 것 자체가 희망적인 엔딩이며, 또한 이미 가혹한 투병 생활을 하고 있다는 사실에서 '야쿠자는 행복해질 수 없다'는 원칙에서 벗어나지도 않는다.
DLC 컨텐츠인 파이널 던전에서는 서브스토리와 마찬가지로 개그스러운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성인 잡지를 낚아 다른 남성 멤버들과 함께 유심히 보다가 원래 해야 할 일을 제대로 못하는 바람에 여성 멤버들에게 무릎을 꿇거나, ばかみたい의 가사에 빗댄 아재개그를 친다거나, 리볼바가 일찍 문을 닫아 가라오케에서 노래를 못 부르게 되자 진심으로 실망하는 등 유쾌한 모습을 보인다.
2.2. 외전 시리즈 및 기타 작품
2.2.1. 용과 같이 켄잔!
키류 카즈마노스케(桐生一馬之介 / Kazumanosuke Kiryu)
전국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외전인 용과 같이 켄잔!에서는 '키류 카즈마노스케' 라는 이름으로 등장. 하지만 그 이름은 가명이고, 진명은 다름아닌 전설의 검호 미야모토 무사시.
원래는 어느 작은 고을에 있는 자그마한 검술도장의 사범이었으나, 세키가하라 전투를 위해 병사를 모으고 있던 마루메 나가요시에게 등용되어 도쿠가와의 아래로 들어간다. 하지만 이후 비밀 임무인 배반자 척살에 자원하여 마지마 고로하치와 함께 배반자를 척살하지만, 그가 하필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차남 유키 히데야스였던지라 자신들이 쓰고 버릴 말임을 알아채 도쿠가와 군에게 쫓기는 신세가 된다. 이 와중에 사사키 코지로와 맞서던 중 마지마가 왼쪽 눈을 잃는 부상을 입으면서까지 분전하다 검 한 자루와 함께 동생 우키요를 부탁한다며 도망쳐온 다리를 끊어 추적자들과 함께 동귀어진하게 된다.
친우를 잃고 겨우 도망친 키류는 우키요를 찾아가 마지마의 검을 돌려주고[174] 그녀를 아내로 맞아 평화로운 나날을 보낸다. 하지만 그 나날도 얼마 지나지 않아 쳐들어온 산적떼에게 우키요를 잃고, 자신은 다시금 살인자라는 누명을 쓰고 도주의 나날을 보내다 현상금을 노리는 무사들에게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근처에서 자던 스님[175]이 나서준 덕분에 목숨을 부지한다.
이후 그 스님이 지어준 '키류 카즈마노스케(桐生一馬之介)'라는 가명으로 교토의 기온에서 살며[176] '타츠야'라는 가게를 열어 해결사(카케마와리) 일을 하게 되고, '기온의 용'이라 불리며 몇 년 간 한량처럼 살고 있었다. 하지만 어느 날 하루카라는 소녀가, 소태도를 들고 와서는[177] 키류에게 자신의 부모를 죽인 미야모토 무사시를 죽여달라는 의뢰를 하게 되고, 자기 자신을 처단하는 일에 대해 고민하며 이를 조사하는 도중 많은 검호들과 싸우며 자신도 모르는 사이 막부의 싸움에 휘말려 들어가게 된다.
최후에는 간류도에서 모든 사건의 원흉이었던 난코보 텐카이의 음모를 저지하는데 성공.[178] 하지만 텐카이의 군대가 섬으로 몰려오고 있었고, 도쿠가와 히데타다와 하루카를 지키기 위해 몰려오는 수천명의 적들과 단신으로 맞서싸우다 죽는다.[179]
여기서 묘사되는 요시노와의 대화를 보면 본편의 키류와는 달리 밤놀이를 좋아하고 츠루야에도 자주 들러 어린 기생들을 끼고 놀기도 하는등 쾌락주의자로서의 면모도 보여준다[180]. 특히 프롤로그 장면에서 요시노가 그에게 막말을 한 것을 사과하며 다음에 츠루야에 초대하겠다는 요시노의 말에 반색하면서 말한 대사인 그래서...언제 대줄거냐?는 켄잔 유저들이 농담반 진담반으로 꼽는 키류 최고의 명대사. 굵직하고 차분한 어투였던 본편의 키류하고 차이점을 두려고 한 건지, 목소리 연기를 비교했을 때 이쪽은 비교적 밝은 편이다.
이후 8편에서 회상으로 ‘미야모토 무사시가 되는 꿈을 꿨다’라고 언급하는 걸 보면 켄잔 자체가 키류의 꿈이었다는 설정인 듯.
2.2.2. 용과 같이 OF THE END
용과 같이 OF THE END의 주연 | |||
1부 | 2부 | 3부 | 4부 |
아키야마 슌 | 마지마 고로 | 고다 류지 | 키류 카즈마 |
전용 무기는 다른 플레이어블 캐릭터들과는 달리 본인 스토리가 아닌 최종장에 가서야 얻게 되는데, 바로 XK.50 대물 저격소총.[181] 반동은 가장 심하며 연사력이 가장 떨어지고 장탄수가 가장 적으며 장전속도도 가장 느린데다 돌격소총과 탄을 공유하는 저격소총과 달리 대물 저격소총 전용탄[182]을 사용하기에 여러모로 쓰기 껄끄러워 보이지만 실제로 써보면 장점이 그 단점들을 상당수 커버하기에 단점이라기보다는 필연적인 리스크라 할만하다.[183] 먼저 특기할만한 점은 작중의 모든 무기를 통틀어 가장 강한 단발위력[184] . 게다가 기나긴 사거리 내에서 무조건 관통에 전방에 범위공격에 일반종은 무조건 날려버리면서 다운을 빼앗기 때문에 몇 발 쏘다보면 난이도 불문하고 다 쓸어버리고 다닌다. 덤으로 카테고리가 저격소총인지라 스코프 줌울 통한 저격도 가능하여 상대와의 거리나 상황에 불문하고 최고의 데미지를 줄수 있기에 기실 게임의 대미를 장식하는 주인공의 무기라 하기에 부족함이 없는 성능을 보인다.[185] 그렇다고 해서 단점이 아주 없는 건 아닌데 먼저 무기가 개틀링건 같은 중화기 카테고리라 회피 동작이 구르기나 덤블링이 아닌 아주 짧은 사이드 스텝이라 OF THE END 난이도의 난전에서 한번 다운되면 빠져나오기 매우 힘들다.[186] , 그리고 상기했듯이 최대 장탄수가 매우 적고 최종무기 직전까지는 강화등급에 따른 장탄수의 증가량도 짠편이라 리로드가 잦아 위험에 쉬이 노출될수 있다는 점이 치명적[187] 최종무기는 키류답게(?) 응룡총인데 이름에 용이 들어가서 그런지 총구 좌우에서 용의 수염모양의 이펙트가 일렁이는 것이 매우 압박스럽다 그래서 붙은 별명이 일명 콧김총.
고다 류지 스토리의 최종보스전에서 온라키 개량형이 바리케이드를 강제로 열어제끼는 것을 시작으로 카무로쵸의 붕괴가 시작되고, 밀레니엄 빌딩에서 이를 천천히 즐기던 니카이도 테츠오는 키류 카즈마에게 하루카를 납치했다는 전화를 건다.[188] 4로부터 1년 후, 여느때와 같이 고아원 아사가오에서 고아들을 보살피던 키류는 니카이도의 전화를 받고 분노, 헬게이트가 열린 카무로쵸로 향한다. 아침인데도 방벽 주변으로 사람들이 몰려있는데, 이 때 주변의 기자, 리포터, 기동대원들이 전부 알아볼 정도로 유명인임을 인증. 직후 하루카에게 전화를 걸지만 불통 상태고 미리 연락해둔 운전사들이 닥돌로 방벽에 틈을 만들어주자 막아서는 전경을 돌려보낸 후 당당히 안으로 걸어들어간다.
"지금의 나를 막을 생각하지 마라. 무슨 짓을 할지 모르니 말이다."
방벽을 뚫고 들어가자마자 어깨를 치고 지나간 좀비 한 놈을 보고는 오냐 너 잘 걸렸다는듯"어이, 눈은 제대로 달고 다니나?!"
죽빵을 날리고 몰려드는 좀비들에게 화풀이라도 하듯"덤벼봐라. 한꺼번에 손봐주지."
좀비에 대해 잘 모르는 키류는 주먹싸움을 시도하는 대담함을 보여주지만, 그런 걸로 쓰러질 좀비들이 아니었기에 오히려 위기에 처한다. 다행히 지원 사격해준 여성 자위대원의 안내로 근처 지하 계단쪽으로 도망친다.자신을 아사기 미스즈라 소개한 여성 자워대원은 키류에게 쓰라고 총을 한 자루 주지만 사나이 키류는 받지 않았고, 아래에서 울린 총성에 내려가보니 나가하마라는 자가 부상을 당해 있었다.[189] 그런데 하필 부상이란게 좀비에게 물린 것인지라 쓰러졌다가 좀비로 되살아나는데, 키류는 총을 쏘려는 아사기를 말리며 직접 나서서 좀비 나가하마를 두들겨 패준다.[190] 허나 좀비답게 패도 패도 안된다는 걸 깨달은 키류는 결국 아사기에게 권총을 넘겨 받아[191]
"나가하마. 먼저 가 있어라."
나가하마를 편히 보내 주고 손수 눈까지 감겨 준다.그 후 아사기와 함께 생존자들이 모여있는 카무로쵸 힐즈로 향하지만 그 곳에 생존자들은 보이지 않고 좀비들이 점거한 상태. 게다가 생물병기가 된 하야시 히로시가 자위대 좀비들을 이끌고 등장하자 이들을 전부 쓸어버린다. 이 와중에 같은 자위대원들이 좀비가 된 것을 본 아사기는 오열하고, 키류는 힐즈에 남아있던 마지마 고로를 만나 생존자들이 삼도천변으로 도망쳤다는 것을 알게 되어 함께 입구로의 길을 뚫지만 마지마는 이미 좀비에게 물려버린 상태라[192] 키류에게 좀비가 될 경우 없애달라는 부탁과 함께 헤어지고, 아사기와 함께 삼도천변으로 향한다. 과연 삼도천변에는 많은 생존자들이 있었고, 배트 연습장에서 돌아온건지 아키야마와 만나게 된다.
아키야마와 함께 사이의 하나야를 만나 사건의 원흉 니카이도와 DD, 과정을 전해듣다가 좀비들이 하수도를 습격해오자 아키야마와 함께 방어 준비가 될 때까지 시간을 벌어주기로 한다. 어느 정도 시간이 벌어지자 아사기가 증원을 오고 함께 하수도의 좀비들을 소탕하며 건너편 지상으로 올라오게 된다. 허나 직후 하늘을 나는 괴생명체가 습격해오자 몰려오는 좀비들과 함께 쓰러트리고 아키야마는 삼도천변으로 돌아간다. 직후 도지마 다이고가 나타나 안부 인사와 함께 카무로쵸의 쿠로가네 빌딩에 있는 무기 개조상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자[193] 키류는 함께 가려는 다이고를 삼도천변으로 돌려보내고 아사기와 함께 아직 멀쩡한 자위대 전투 차량에 탑승해 폐허가 된 카무로쵸를 탈출하며[194] 안전구역에 있는 무기 개조상의 가게에 도착했는데, 때마침 개틀링 암의 정비를 받으러 온 고다 류지와 오랜만에 만나게 된다.
고다에게서 팔을 단 경위 및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던 중 사이의 하나야의 전화로 니카이도가 밀레니엄 타워 최상층에 있음을 알고 무기 개조상에게 대물 저격소총을 받은 후 이 곳에 아사기를 남겨 류지와 함께 밀레니엄 타워로 향한다.[195]
최종부에서 무적초인스러운 활약을 벌이는데, 류지와 함께 하야시 히로시를 처단하고, 하루카를 습격한 자기 몸의 몇 배는 되는 아라하바키 최종형태 세 마리 중 한 놈을 대물 저격소총으로 배빵샷 날려 죽인 다음 그대로 번쩍 들어올려 내동댕이치고, 타나토스 개량형에 감염된 니카이도 테츠오가 거대하게 변이한 최종보스인 완전체 오오이카즈치를 대물 저격소총, 수류탄, 대전차 미사일[196]만으로 혼자서 때려 잡았다. 이 때의 연출은 수류탄 과다 섭취로 가슴팍이 열린 오오이카즈치의 가슴 속에 대전차 미사일을 한 방 때려 박고 "이걸로…The End다!!!"라는 한 마디와 함께 권총으로 대전차 미사일을 터트려서 삼도천으로 보내버린다.
그리고 모든 사건이 끝난 후 에필로그에서 고다 류지가 이어받은 타코야키 가게에 하루카와 함께 가는 것으로 마무리. 그리고 돌아가는 길에 아사기를[197] 비롯한 자위대원들에게 중간에 단체로 거수경례까지 받았다.
이후 8편에서 회상으로 ‘좀비 아포칼립스로 황폐화된 세계에서 사는 꿈을 꿨다’라고 언급하는 걸 보면 OF THE END 자체가 키류의 꿈이었다는 설정인 듯.
2.2.3. 용과 같이 유신!/용과 같이 유신! 극
용과 같이 유신! | 용과 같이 유신! 극 |
2번째 시대극 외전작인 유신에서는 사카모토 료마 역으로 등장. 실제 역사와 달리 사실 적대관계였어야 했을 요시다 토요를 스승으로 삼아 타케치 한페이타, 오카다 이조와 함께 토사근왕당에서 정변을 준비하고 있었으나, 정변 전날 밤 천념이심류를 구사하는 복면의 남자가 요시다 토요를 살해하고, 졸지에 범인으로 몰린 료마는 자신을 잡으려는 토사근왕당 관군들을 쓰러뜨려가며 복면의 남자와 대면하여 승부를 벌이나, 결국 잡는 데 실패하고 관군에게 쫒긴 끝에 토사를 탈번한다.
1년 후 료마는 교토의 "테라다야" 에 머물며 사이토 하지메라는 가명으로 조사하던 와중에 암살자가 구사했던 천념이심류라는 검술을 단서로 범인이 신센구미에 있다는 심증을 얻어 잠입을 위해 입대하자마자 단번에 3번대 대장 자리를 얻는다. 그동안 토사번의 나카오카 신타로, 그리고 후일 메이지 유신 3걸로 불리는 사이고 키치노스케와 니이보리 마츠스케, 혹은 카츠라 코고로 등과 만나며 조금씩 진실에 가까워 지는데, 그 과정에서 신센구미 국장 곤도 이사미의 충격적인 진실[198], 복면의 남자의 정체[199], 그리고 가짜 사카모토 료마가 그 배후에 있었단 사실까지 알게 된다.
어처구니없게도 요시다 토요, 이노우에 겐자부로(세리자와 카모) 살해의 배후였던 가짜 사카모토 료마의 정체는 바로 할복한 것으로 알려졌던 타케치 한페이타였다. 그의 진정한 목적은 일본을 뿌리부터 갈아 엎기 위해 토막전쟁을 일으키는 것. 거기다 사사키 타다시부로, 그리고 배후의 카츠 린타로의 견회조, 이토 카시타로의 어릉위사까지 한패였다. 그러나 료마는 사이고와 카츠라와 2대1로 대결한 뒤 직후 거하게 술판을 벌여서 삿쵸동맹을 결성하는 계기를 만들고 사태 해결을 위해 오키타 소지와 함께 도쿠가와 요시노부를 만나기 위해 에도성으로 무작정 쳐들어가는 대도박을 감행, 결국 쇼군과의 결투로 대정봉환을 이끌어내 타케치의 계획을 틀어지게 만든다. 하지만 결국 계획대로 이토 카시타로에 의해 교토가 불타고 어릉위사가 반란을 일으킨 이후로는 타케치를 잡기 위해 히지카타 토시조, 오키타 소지, 나가쿠라 신파치, 나카오카 신타로, 그리고 식구(?)인 오토세, 오료와 함께 계획을 위해서 새로 지은 여관 "오미야"로 타케치를 끌어들여 그를 저지한다는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견회조에 의해 역관광당하고 그저 타케치가 가짜 사카모토 료마였다는 것만 확인한 채 실패.[200] 타케치가 미끼로 내놓은 "사카모토 료마" 는 진짜인 료마-사이토에게 베여 죽음으로써 사카모토 료마는 오미야에서 "공식적으로" 사망한 것이 되었다. 근데 이 양반 얼굴이 실제 역사의 사카모토 료마 사진과 엄청 닮았다.
최종장에선 히지카타, 오키타, 나가쿠라와 함께 전쟁 준비중인 토사의 고치성으로 쳐들어가 견회조, 어릉위사, 토사근왕당, 그리고 무기를 대주던 토마스 글러버의 영국인 총잡이들까지 모조리 썰어버리고[201], 타케치 한페이타와 1년 전 요시다 토요가 살해당한 그 자리에서 대면하여 마지막 승부를 벌인 끝에 이겼으나, 결국 그를 용서하기로 한다.
허나 뒤이어서 부하 타케치를 권총으로 뒷치기하며 등장한 만악의 근원 야마우치 요도에게 총상을 입지만 뒤늦게 나타난 신센구미 3인과 함께 포위하여 역관광, 요도의 온갖 헛소리와 자기합리화를 씹으며 요도를 향해 칼을 내려친다.
그 후 타케치 한페이타는 야마우치 요도의 신분으로 메이지 유신의 주역이 되고, 나카오카 신타로는 테라다야에서 사카자키 시란[202]이란 필명으로 료마에 대한 소설을 집필하며, 료마는 오료와 함께 어딘가를 떠도는 것으로 등장이 끝난다. 오미야 사건으로 사망처리되었으니 남은 여생은 사이토 하지메로서 살아가게 된다. 물론 후세의 사카모토 료마 동상은 료마-사이토의 얼굴로 만들어졌다.
이후 8편에서 회상으로 ‘사카모토 료마가 되는 꿈을 꿨다’라고 언급되기도 한다.
한편 DLC 컨텐츠로 얼굴 커스터마이징에서 '도지마의 용'을 선택하면 원래의 키류 모습으로 바꿀 수 있다.
2.2.4. 북두와 같이
담당 성우가 켄시로 성우로 출연하는데, 스킨 변경 기능으로 켄시로를 원래의 키류 모습으로 바꿀 수 있다. 평소엔 정장 차림이지만 버스트 상태가 되면 상의탈의로 복장이 바뀐다.2.2.5. 프로젝트 크로스 존 2
마지마 고로와 함께 출전했다. 그런데 실사풍 3D 캐릭터가 2D로 바뀌면서 외모에 괴리감이 생겼는데, 그럭저럭 나쁘지 않게 나온 마지마 고로와는 다르게, 안 좋은 의미로 인상이 달라졌다.
시점은 OF THE END 후로 추정된다.[203]그리고 키류가 여자를 팰 수 있는 몇 안되는[204] 작품이며, 본편 시리즈들을 제치고 키류가 등장하는 작품들 중 가장 먼저 한글화가 된 작품이고 키류의 휴대용 기기 데뷔작이기도 하는 등 여러모로 의미가 깊다. 이점은 마지마 역시 동일.
등장 작품이 OF THE END가 된 이유는, 본편의 스토리 라인은 프로젝트 크로스 존의 세계관에 끼워넣을 수 없지만, OF THE END 기준이라면 크로스 오버를 용과 같이 스튜디오가 허락해주었기 때문이라고.
초반부에 좀비밭이 된 카무로쵸에서 위기에 처한 나루호도와 마요이를 구해주며 등장. 이후 카무로쵸를 개판으로 만든 베가를 응징하기 위해 마지마와 같이 레이지 일행과 동행한다. 다만 이후로는 스토리적 비중은 2% 부족한 편. 그래도 작중 멤버들 중 나루호도 다음으로 평범한 인간인데[205] 미시마 일가, 갓이터, 흡혈귀, 서큐버스, 용권선풍각으로 하늘을 날고 장풍을 쏘는 놈들, 화격단원 등의 동료들한테 전혀 꿀리지 않고 여우요괴, B.O.W, 행성을 컬렉션으로 수집하는 놈, 아라가미, 레플리로이드, 악마에 그 외 온갖 괴물딱지들을(총을 좀 쓰긴 했지만) 두드려 패 잡는 걸 보면 역시 이 형님들 인간따윈 아득히 뛰어넘었다.
단일 필살기 용과 같이를 쓰면, 마지마 고로와의 콤비네이션과 함께 한자 龍과 더불어 용과 같이 1 패키지 이미지의 킥까지 날려준다. 다수 필살기는 히트 스나이프로, 마지마의 유탄 포격을 시작으로 둘이서 신나게 패다가 마지마가 던진 수류탄을 키류가 대물 저격소총으로 쏴 터트린다.
다른 캐릭터들의 회화를 보면 펠리시아가 고양이 하우스와 아사가오의 교류를 원하고, 이에 마지마는 콜라보가 제대로라며 끼어들 틈이 없다. 그리고 알리사의 경우 키류는 하루카도 언젠가 저렇게 되는 건가며 걱정하기도 한다.[206]
발키리의 경우 마지마가 명함을 달라는데 있을 리가 있나… 이에 키류 왈, '마블랜드는 가게 이름이 아니야'라고…
2.2.6. 용과 같이 ONLINE
카스가 이치반을 주인공으로 하는 메인 스토리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키류 카즈마 전'이라는 스토리 항목에 아키야마가 '우리들에게 거리를 맡긴 정의의 히어로'에 대해 카스가에게 이야기해 주는 형식으로 키류가 주인공인 과거 시리즈의 스토리가 올라오고 있다. 용과 같이 극의 메인 스토리와 일부 서브스토리가 올라온 상태로, 니시키야마 파트는 빠진 것인지 이후에 올라올 예정인지는 불명. 극2의 내용이 올라올 것인지도 아직 불명이다.
키류가 중학생 시절의 스토리도 나왔는데, 당시 키류는 여느 중학생처럼 만화책을 좋아하는 중학생이었는데, 다른 불량학생의 농락으로 19금 잡지를 훔친 도둑으로 몰리기도 할 뻔한 사건을 겪게 된다. 그 오해를 풀기 위해 서점 직원에게 자신의 학생증을 맡긴 후 그 불량학생을 쫓는 이야기가 이어진다. 그 과정에서 얼떨결에 카자마 신타로를 만나게 되는데, 카자마는 아직 어리니까 호기심이 있을 수 있지....라며 키류를 달래주지만, 키류는 말 그대로 민망. 그러다가 친구인 니시키야마 아키라에게 까지 그 소문이 퍼지고 말아서 더더욱 민망.
2.2.7. 저지 아이즈: 사신의 유언
당연히 등장하진 않지만, 호랑이 떨구기의 스킬 설명에 과거 카무로쵸에서 이름을 떨쳤던 남자가 사용했던 강력한 카운터라고 설명되어 있는 식으로 언급이 되고 사이드 케이스 "강도, 오노 미치오"에서 담당자가 초대 오노 미치오는 중후했다라며 키류가 오노 미치오 분장을 하고 활동했었던 일에 대해서 언급한다.3. 연표 정리
키류의 일대기를 연도별로 요약한 내용이다. 캐릭터만 빌린 용과 같이 켄잔!과 용과 같이 유신!, IF 설정인 용과 같이 OF THE END는 제외.- 2007년: 하루카와 함께 보육원 나팔꽃을 설립함.
- 2012년: 용과 같이 5의 스토리. 하루카가 아이돌이 되고, 키류는 하루카를 위해 나팔꽃을 떠나 정체를 숨기고 택시 기사로 취업한다. 그러나 동성회와 오미 연합과의 사투에 휘말리게 되어 큰 부상을 입는다.
- 2016년 12월: 용과 같이 6의 스토리. 키류는 출소하여 나팔꽃으로 돌아오지만 하루카의 실종을 알게 된다. 하루카를 찾다가 양명연합회와 얽히고 '오노미치의 비밀'을 알게 된다. 흑막인 이와미 츠네오를 격파하지만 큰 부상을 입고, 하루카와 나팔꽃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사망신고서를 제출하여 사회적으로는 사망처리 된다.
- 2019년: 용과 같이 7 외전: 이름을 지운 자의 스토리 및 용과 같이 7에 출현. 다이도지(大道寺, 대도사)에 들어가 조류(淨龍, 정룡)라는 법명(에이전트 네임)을 받고 임무를 수행. 카스가 이치반과 첫 만남.
- 2020년: 다이도지의 묵인 하에 핵발전소 폐기물 처리작업 중 사고로 인해 피폭. 용과 같이 7 외전: 이름을 지운 자의 스토리 결말로 인해 무기한 휴가를 받고 다이도지(大道寺)를 떠남.
- 2023년: 용과 같이 8의 스토리. 다이도지 일파에게서 임무를 받고 하와이에 도착하며 이후 이치반과 합류하여 움직인다. 그러나 병이 악화되어 일본으로 돌아오고 야쿠자를 몰살하려는 에비나 마사타카와 결전을 치렀으며, 엔딩에서는 본명인 키류 카즈마라는 이름을 되찾고 항암 치료를 받게 된다.
4. 관련 문서
[1] 이 모델링은 후속작 "류가 고토쿠 2 ~용과 같이 2~"까지 사용됐고 용과 같이 3부터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키류의 모델링이 확립되었다.[2] 엄밀히 말하면 4대 회장 취임과 퇴임은 1편의 엔딩에서 아주 잠깐 나오는 정도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2편에서 키류가 후임(5대) 회장으로 내세웠던 테라다 유키오가 사실은 적대조직인 진권파의 일원이었기에 키류가 선대 회장으로서 책임을 지고 도지마 다이고를 새로운(6대) 회장으로 내세우므로, 2편은 1편의 연장선이라고 할 수 있다.[3] 자신을 파문시킨 쿠제의 부하들을 때려눕히고 쿠제와 결투를 앞두고 한 말. 이런 도발적인 말이 키류의 입에서 나온 게 의아할 수도 있지만 당시 키류의 나이는 20살인지라 본 작품에서 세상물정 모르지만 패기 넘치는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4] 몸 담은 조직에 반역을 일으켰으니 붙잡히면 심한 고문을 당하다 죽을 게 뻔한 키류에게 니시키가 그런 꼴은 볼 수 없으니 차라리 자신이 보내준다며 총을겨누며 말한다. 키류도 니시키의 마음을 이해하고 자기을 죽여서 목을 바치고 조직의 정상까지 가달라는 유언을 남기지만 어린 시절 부터 함께한 친구를 차마 죽일 수 없던 니시키는 총을 쏘기는 커녕 눈도 마주치지 못하면서 눈물을 보이자 키류가 외친 대사. 다만 이후 니시키의 타락의 과정을 생각하면 제일 안 좋은 방향으로 조언이 이루어진 셈이 되기도 하는, 어찌보면 씁쓸한 복선이 되기도 한다.[5] 키류를 상징하는 백은 작중 키류가 입는 옷의 색상이기도 하지만,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 싸우는 키류의 목표이기도 하다. 또한 도지마조를 떠나며 일반인으로 되돌아갔다는 의미에서의 아이덴티티이기도 하다.[6] 담당 성우 쿠로다 타카야의 언급에 따르면 젊은 시절의 혈기왕성함을 표현하기 위해 타 시리즈보다 목소리 톤을 높게 잡아 재녹음한 분량이 많다고 한다. 예를 들어 기합소리 중 거의 삑사리에 가까운 수준으로 하이톤인 게 있다.[7] 윤곽선이 군데군데 끊겨있고, 가장 중요한 용 눈동자가 없다.[8] 니시키야마도 이 옷을 보고 야쿠자스럽다고 했다. 니시키야마는 키류의 괴악한 패션센스를 보고 저렇게는 되지 말아야지 라는 생각을 하다보니 패션에 어느정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며 키류를 놀린다.[9] 철부지같이 한 말이긴 해도 딱히 틀린 말이 아닌 게 키류가 카자마가 야쿠자란 진실을 알게 된 게 2편에서 드러난 카자마의 살인을 통해서기도 했고 무엇보다도 키류와 니시키가 나고 자란 해바라기 고아원의 진실을 생각하면 카자마 입장에선 두 사람에게 뭐라할 자격이 없는 건 맞는 말이다.[10] 이를테면 다이고 서브스토리 때 "남자답지 못한 짐승같은 짓은 용납 못한다"라고 일갈한다든지.[11] 의연하게 죽음을 각오하는 모습[12] 전화 한 통으로 피자가 배달되는 것을 보고 세상 좋아졌다며 감탄하는 등 완전히 아재같은 면모도 보인다.[13] 서브이벤트에서 만나는 루카라는 게임센터 여직원과 친해진 후 그녀와 자동차 게임시합을 할 수 있는 데, 계속 승리해서 호감도가 많이 오르면 마지막 게임에서 그녀가 만약 이번에도 자신을 이기면 그것을 넣게 해주고 싶다는 오해가 잔뜩 묻은 말을 던진다. 이때 천하의 키류도 완전히 오해를 해버려 그녀의 하반신 부분을 클로즈업해서 쳐다본다.[14] 미니카 서브이벤트에서 보여주는 모습도 풋풋함이라고 해야할지 동심이라고 해야할지 애매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90년대 우리는 챔피언에 나오는 꼬마들 같은 포즈를 취하지 않나.[15] 바커스의 수행 마지막 전투 돌입 전에 등장하는 대화 이벤트를 보면 카르텔 직속 히트맨들이 자신들을 따라오지 않으면 죽여버리겠다는 협박에 코웃음을 치면서 "네놈들이 말귀를 못알아듣는 것 같으니 지금 여기서 확실히 말해두지, 선택지가 없는 건 내가 아니라 네놈들이란 말이다. 주절주절 나불대지만 말고 얼른 쳐 덤비기나해!!"라고 일갈하며 오히려 히트맨들을 쫄게 만드는 패기를 선보인다[16] 카시와기가 조직원들을 데려와 시부사와 패거리와 싸우게 되고, 키류와 니시키가 크루즈로 들어간다.[17] 그러나 니시키야마는 이런 말을 했던 것과 다르게 훗날 키류보다 먼저 선을 넘어버리게 되고 우정이 악연으로 변하게되는 결과를 낳았다.[18] 사실 카자마는 그대로 키류가 민간인으로 살아가길 원했고 세라나 니시키야마는 이왕 이렇게 된 거 카자마조로 옮길 것을 권유했지만 키류는 자신 나름대로의 매듭을 지어야한다며 굳이 3개월 전까지 자신의 적이었던 도지마조로 복귀하는 것을 선택한다.[19] 정작 본편에선 서로 이름을 들어도 누군지 모른다. 마지마가 키류의 명함을 들고 한번 만나보고 싶다는 묘사마저 나온다. 애초에 키류가 동성회에 처음 들어갈 시점에 마지마는 파문당해 오사카로 보내졌기 때문에 본편 플레이 당시에는 서로가 모르는 게 당연한 것. 이후 사건이 끝나고 엔딩쯤에 둘이 조직에 복귀한 게 약 3개월 후인데 이 시점에는 사건에 중심에 있던 둘이 안면을 텄을 것으로 보인다.[20] 키류조차도 그 형량에는 경악했다. 그가 감옥에 들어간 건 제로 시점에서 7년 후인 1편의 극초반으로, 10년간 복역한다.[21] 아이들 숫자를 들은 후 키류의 반응이 멋진데 "대… 대가족 이잖아?!" 애들 숫자에 본인이 형량 듣고 놀란 것처럼 또 경악한다.[22] 이 점술가는 부동산 아일랜드에서 고용이 가능하다. 급여를 2800만엔(한국 돈으로 2억 8천만원 가량)이나 받지만 능력치가 높다.[23] 공식 스토리 트레일러 PV의 절정부분에서는 그 깊은 어둠속에서 용의 전설이 탄생한다라는 자막이 나오고, 게임의 공식 캐치 프레이즈도 '일본이 버블에 취해있던 시대에 용의 전설이 탄생한다'이다.[24] 사건의 발단을 되돌아보면 잘 알 수 있다. 마지마의 사건의 발단은 동성회에 복귀하기 위한 '마키무라 마코토 암살'이란 기회를 마주하고, 이를 스스로 선택하면서 시작한다. 반면 키류는 누군가에 의해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누명을 쓰고 이를 해결하면서 모든 일이 시작된다.[25] 이는 마지마의 캐릭터성, 스토리가 공히 플레이어가 감정이입을 하기에 매우 쉬웠다는 점이 크다. 먼저 키류와 달리 마지마는 야쿠자 바닥의 단맛 쓴맛을 다 본뒤라 한명의 남자로서 이미 성장한 상태인데다 스토리상으로도 주변인들에게 끌려다니기보다 자기가 주변인들을 이끌며 능동적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점에서 키류와 정반대의 모습을 보인다.[26] 게다가 메인 스토리와의 접점은 한 평의 공터의 열쇠를 쥔 한 명의 여성 정도뿐이지만 '야쿠자로서 다시 재기하기 위해 그 여성을 죽여야함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사랑해버리는 것도 모자라 종국에는 그녀를 사경으로 몰아넣은 조직에 대해 광기어린 복수극까지 벌이는 드라마틱하면서도 선이 굵은 남자이야기'를 보여주어 미친 존재감을 과시하였다. 플레이하면서 누구에게 더 수월히 감정이입을 할 수 있을지는 명약관화하다.[27] 부동산의 경우 사업체들을 매입하기 위한 자금도 필요하고 직접 발품을 뛰어야한다. 물장사도 마찬가지지만 오사카는 카무로쵸보다 훨씬 작아 돌아다니는 거리도 짧고 에이스들은 하다보면 저절로 영입되기 때문에 가게 밖으로 나갈 필요가 없다. 나중에는 느긋하게 장사나 하고 비디오 입수를 위한 친밀도 작업이나 하면 된다.[28] 우에하라 아이, 오츠키 히비키, 하츠미 사키, 사쿠라 마나, 아리무라 치카.[29] 물론 저지먼트 카즈 말고도 플레이어가 선택할 수 있기는 하지만 둘다 기각되는 선택지이기 때문에 실제적으로 고를 수 있는 것은 저지먼트 카즈 뿐이다 마지막 선택지인 니시키 LOVE를 고르면 "니시키라면 이런 예명쯤은 금방 지을텐데... 니시키... 니시키LOVE..."까지 생각하다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면서 기각하는 키류의 모습이 볼만하다 해당서브 스토리에 등장하는 돌체 카미야는 용과같이5편 하루카 프린세스 리그 메인 MC를 맡기도 한다.[30] 쿠제와의 첫번째 보스전 이후 이어지는 컷씬에서 볼 수 있다.[31] 한국어판은 "맹세코 저는 죽이지 않았습니다!"라는, 상황을 고려한 의역이 되었기 때문에 앞의 대사와는 뉘앙스가 다소 다르다.[32] 이들 중에서는 실제로도 약간 논란이 됐던 6에서 아키야마를 구타한 것도 같이 걸고 넘어져 민폐 캐릭터 취급하는 케이스까지 있다.[33] 인터넷 방송에서도 대부분 그렇지만 어떤 스트리머는 대놓고 키류를 부정적으로 얘기하였다.[34] 참고로 용0 키류는 러시를 제외하면 팬덤에선 용과 같이 5 사에지마의 재림이라 평가할 정도로 만능 사기캐이다.특정 하단기만 쓰는 댄서 마지마가 카운터를 만나면 털리는 것과 달리 모든 적을 말 그대로 갈아버리는 수준.[35] 느그류 소리는 주로 키류 스토리가 시작될 때 볼 수 있지만 키류로 플레이할 때 상대편에게 밀리는 상황일 때(스트리머가 못하거나 보스전에서 패배할 때)마다 느그류라든지 마지마였으면... ,너도 마지마좀 닮아보라든지 키류를 까는 것에 대해 수고를 아끼지 않는다.[36] 느그류가 가장 잘 알려지고 잘 보이는 멸칭이며 그 외에는 노잼키류나 욕설이 좀 있는 방송이라면 ㅈ류라는 멸칭이 있다.[37] 실제로 오히려 마지마 댄서는 빈틈도 많고 삥쟁이에게 쓰다가 그냥 쉽게 털리는 좋은 스타일이 아닌데 손가락이 느려서 컨이 안 되는 사람이나 좋다고 고평가 하지 실제로는 제로 키류의 배틀 스타일중 가장 안좋은 러쉬랑 비슷한 고만고만한 수준이고 마지마는 실질적으로 스타일들이 빈틈도 많고 별로이며 오히려 싸움꾼과 광견 스타일이 가장 좋다. 그리고 파괴자 역시 초보자 친화적인 스타일이기도 하고 서로 티키타카하고 싸우는 걸 선호하거나 서로 때리고 맞고 하는 플레이스타일이면 오히려 키류가 마지마보다 편하다. 물론 마지마 댄서가 각광받는 이유는 가드 캔슬도 있고, 특유의 BGM도 한 몫을 한다.[38] 두목과 형제관계를 맺은 자들 중에서 우두머리인 '사테이가시라'를 보좌하는 직책. 고위 간부급은 아니지만 조직내에서 어느정도 짬과 실력이 있는 사람이 앉는 준간부급에 해당하는 직책이다. 다만 조직 내 권위는 말단 조직원인 와카슈 정도. 여담으로 한국어 정발판에선 '간부 보좌'로 의역.[39] 키류는 상납금 문제로 크게 다퉜다가 열받아서 죽였다고 이유를 댔는데, 야쿠자 세계에선 꽤나 흔한 분쟁거리중 하나다.[40] 이때 파문장을 보면 붉은 글씨로 쓰여 있는데, 엠블럼 TAKE2에 의하면 빨간 글자로 쓰여진 파문장(일명 적자 파문)은 영구 파문을 뜻한다. 반대로 검은 글자로 쓰여진 파문장(일명 흑자 파문)은 나중에 취소될 수 있는 조건부 파문을 의미한다. 다만, 극에서 전자는 '절연'이라고 따로 부르는 걸로 봐서는 키류가 받은 건 취소 가능한 파문이 맞는 듯 하다.[41] 자객으로 온 죄수번호 1356, 1369, 1413, 1458, 1528, 1585가 덤벼들기도.[42] 서브스토리 '55번 자객의 진상'에서 밝혀진 사실에 따르면 세라는 키류를 다시 복귀시키고 싶어했기에 파문 조치만 한 것이다. 서브 스토리 '자객의 진상'에서 수감번호 1356과 다시 만나 싸우는데, 그는 세라가 아니라 자기가 모시던 직속 상관 일협연합 2대 총재 쿠니에다 마사시가 시켰다고 알려준다. 세라의 부하이자 후임인 쿠니에다가 왜 독단적으로 자기를 죽이려고 했는지 키류가 찾아가서 진상을 파악한다.[43] 가명을 쓰고 과거 도지마조 소속이였다고 하거나, 키류라고 적고 동명이인이라고 둘러대는 방법을 쓴다.[44] 인 게임상에선 이를 반영하기 위해 프롤로그에서 만땅이었던 피통이 거의 다 칼질당한 상태이며 스킬이 단 한개도 찍혀있지 않아 사실상 잡졸 수준의 능력치다.[45] 첫 회차 기준으로 이 대결 직전에 키류는 경험치가 2 밖에 없는 상황이기에 쓸만한 스킬을 찍는 것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거기에 마지마는 호전성이 굉장히 높고 회피가 잽싸며, 칼을 든 광견 스타일로 덤벼오기 때문에 사실상 지라고 만든 전투이다. 다만 무조건 패배하는 전투는 아니기에 극한의 컨트롤을 가미한다면 승리하는 것도 가능하다. 보상으로 압도적인 경험치(10만)를 얻을 수 있다. 다만, 극을 다회차로 플레이해 극한으로 단련된 게이머가 아닌 한 이 전투에서 승리하는 건 굉장히 어렵기 때문에 초보자라면 시도할 필요성이 전혀 없다. 어지간하면 나중에 다회차 플레이할 때 해보는 걸 추천한다.[46] 정확히는 세라가 카자마에게 "만일 자신에게 무슨일이 생기거든 여기에 4대 회장에 적합한 인물의 이름을 쓰라"고 전언하며 이름란이 공백인 유언장을 주었고, 카자마는 거기에 키류의 이름을 쓴 것이다.[47] 이 과정에서 차기 회장으로 취임하는 테라다 유키오가 인사하며 보내준다.[48] 極道, 고쿠도. 야쿠자들이 스스로를 높여 부르는 말. 우리말로 번역하면 협객 정도 되겠다. 사전상으로는 개망나니라는 뜻이지만, 일반적으로는 의협심 넘치는 무법자라는 의미로 사용된다. 야쿠자의 이상같은 존재지만 현실은 시궁창.[49] 이 명성은 비단 도쿄 뿐만 아니라 3편에 등장하는 오키나와의 류도 일가의 나카하라 시게루, 그리고 5편에 등장하는 후쿠오카의 야마카사조 내 야하타조 조장 야하타, 6편에 등장하는 히로시마 양명연합회 및 그 배후에 있는 다이도지 일파도 역시 알고 있을 정도로 널리 퍼지며 전국구의 유명 인사가 되었다.[50] 극 2에서도 유지[51] 이 대사는 키류의 성우를 담당한 쿠로다 타카야가 용과 같이 탐구의 서에 실린 인터뷰 '쿠로다ISM'에서 가장 인상적이면서 좋아하는 대사로 꼽은 바 있다.[52] 여담이지만 이 대사는 2대 주인공인 용과 같이 7의 카스가 이치반이 낭만제작소의 사와 스미레와의 호감도 서브퀘스트에서, 용과 같이 8 에서 나팔꽃의 타이치가 똑같은 대사를 말함으로서 시리즈 자체 오마주를 하였다.[53] 8편의 엔딩 노트를 통해 오키나와로 넘어가기 전 요코하마에서 잠시 머물렀다는 게 밝혀졌다.[54] 센고쿠는 키류가 아닌 고다 류지에게 살해당했는데 어린아이까지 납치하고 키류를 암살하려 한 것에 격분해서 죽였기 때문이다. 고다 류지 항목에도 나오지만 본인은 수단 방법을 안가리면서도 지킬 선은 지키는 의외로 정정당당한 면모가 있는 타입인지라 센고쿠와 같은 타입의 상대를 상당히 혐오하는 모습을 보인다. 센고쿠가 상당히 무례를 범했다고 생각해서인지 센고쿠를 삼도천에 담궈버린 뒤에 키류에게 치료를 받는 시간을 주면서 전쟁 선포의 기간을 유예했을 정도로 키류에게 선의를 베푸는 모습을 보인다.[55] 스토리 전개는 사실은 내가 니 애비다 식으로 이뤄지는 반전의 연속에, 그 내용조차 어디선가 본 것 같은 아침드라마같은 느낌이 풀풀 난다.[56] 이 장면이 리메이크 작인 극2를 통해 밈화 된다.[57] 오리지널에서는 이벤트 액션에서 창을 쓰기도 하지만 극2에서는 그냥 맨손으로 패서 쓰러뜨린다. 첫 번째 호랑이가 덮쳤을 때는 발로 밀어서 떨쳐낸 뒤 발로 차서 마무리하고, 두 번째 호랑이는 아예 정권지르기로 마무리한다. 이쯤에서 호랑이 떨구기가 개방이 된다.[58] 용과 같이 3에서 타미야 류조 역으로 출연한 오오츠카 아키오가 용과 같이 3 발매전에 송출된 카무로쵸 라디오 스테이션에 출연하였을 때 가장 인상깊었던 장면으로 꼽기도 하였다.[59] 용과 같이 3의 호스티스 아유카와 리나(리마스터판은 하타노 유이)가 진상을 부리는 그 가게인데 오너가 키류를 알아보고 배상액을 깎아주면서 키류씨도 이런 저급한 여자분과 사귀는 건 재고해보시는 게 좋을듯합니다.라고 충고해준다[60] 후술할 용과 같이 극 2에서는 해당 요소가 삭제되어 볼수 없는 대신 물장사 아일랜드 3레벨 피버 이벤트 무비에서 키류의 샴페인 콜을 볼 수 있다[61] 이 스토리를 진행하지 않으면 다음 스토리로 진행이 되지 않는다.[62] 제로 물장사 아일랜드 때 처음 나오는 플래티넘 호스티스. 제로 때 마지마와 이런저런 일을 많이 겪어 성장하면서 마지마가 떠나기 전엔 전설의 호스티스가 되었었고, 코유키가 목표로 하는 호스티스이기도 하다.[63] 유키를 동경하는 호스티스. 유키와 비슷한 일을 많이 겪으며, 게임 내 성능과 설정상 역할도 제로 때 유키 포지션이다. 만렙을 찍은 코유키는 제로 때 사키처럼 체력이 금강불괴가 된다. 극2의 유키가 성능은 독보적이나 체력이 약한 것과는 정반대. 성격은 유키와 차이가 있는데, 유키가 푼수같고 맹하다면 코유키는 아이 같으면서도 어느 순간 독설을 훅 넣는 면모가 있다. 이를 반영해서인지 코유키의 이름도 유키라는 이름앞에 小가 들어간다.[64] 여담으로 이 둘은 일반적으로 AV배우들을 모델링으로 쓰는 캬바걸들과 달리 순수 오리지널 캐릭터라는 것도 고유한 특징이다.[65] 일본어에서 '3'과 'sun'의 발음이 '산'으로 같다. 제로의 물장사 업소 '선샤인'을 계승했다는 일종의 말장난인 셈. 3샤인 4샤인. 그래서 유키와 코유키가 외치는 구호도 원 투 쓰리 포샤인이다.[66] 키류는 한자로 桐生이며, 키리타니는 여러 가지 표기가 가능하지만 桐谷라고 쓰는 것이 일반적이라 한자가 비슷하다. 물론 유키가 키류의 이름 한자를 보고 착각해서 데리고 간 것이 아니니 이름과는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로 키류는 우연히(운명적으로) 포샤인 간판을 보고 있다가 유키에게 붙들린 것이다.[67] 참고로 극 1에서 생긴 어디서나 마지마 이벤트를 통해 마지마가 과거 자신의 경력을 설명하며 키류에게 물장사 영업을 권유했고 키류 또한 자신의 경력을 생각해 마지마에게 부동산 및 건물과 관련된 직장을 권유한 적이 있다. 물론 서로가 이런 일에 딱히 어울릴 필요가 있을까라고 껄끄러워했지만 극2에서 서로가 추천한 직업을 하게 된다는 점이 아이러니.[68] 전 선샤인의 점장이다. 제로 때 물장사 아일랜드를 즐긴 플레이어들은 극2 물장사 아일랜드에서 안 보이던 요다가 칸자키에게 붙어있다는 것에 놀랐다는 반응이 꽤 있다.[69] 패널티를 받은 이유가 야쿠자처럼 생긴 점장이 지나가는 사람들을 구석으로 끌고 가 억지로 가게에 오도록 협박하는 악질 호객행위 때문이라고 한다.[70] 스토리상이던 피로 누적으로 결근하던 코유키가 없을 때와 있을 때 차이는 매우 큰지라 물장사 아일랜드 중후반부 고비이기도 하다. 게다가 6명 출전 핸디캡까지 있으니 코유키 이외에 영입한 다른 호스티스들을 얼마나 잘 모으고 레벨을 올려뒀느냐가 고비를 잘 넘기는 방법이다.[71] 여담으로, 초반엔 되게 빡세다. 처음에 유아의 피버가 좀 더 많이 차있어서, 첫번째 피버는 무조건 사용하고, 사용하면 호스티스 체력을 떨어뜨리고 두 손님을 되돌려 보내기 때문. 게다가 초반에 무조건 12만 엔을 벌고 시작한다. 하지만 키류가 피버타임을 사용한 후엔 조금씩 역전된다.[72] 요다와 통화할 때, 실수는 용납 못한데이라는 복선이 있었기에, 예상한 사람도 여럿 있다. 마지마는 갑자기 선샤인을 떠난 자기가 유키와 요다를 도울 염치가 있나 고민했지만 요다의 간곡한 부탁에 결심했다고 한다.[73] 캬바클럽 그랑프리 사회자[74] 또한 유키는 전설이라는 칭호에 걸맞은 유일한 다이아몬드 등급 호스티스이다. 레벨 1에도 스펙이 준수하지만 나이는 무시할 수 없는지 체력이 빨리 주는 디버프 패시브인 컨디션 난조가 붙어있다. 하지만 조금만 올려도 동반 패시브를 얻으므로 든든한 지원군인 셈. 레벨 MAX(40)를 찍으면 디버프는 사라진다. 복귀 연출에서 감탄하는 키류의 개그 선택지를 볼 수 있다. 어딘가 아쉬운 실제 배우를 모티브로 한 다른 호스티스들보다 평가가 좋지만 플래티넘급처럼 드레스업은 할 수 없는 게 아쉬운 점이다.[75] 사실상 제일 빡센 전투이다.[76] 용과같이 6에서 키류가 아몬 죠에게 비슷한 제안을 한다.[77] 쵸노에게는 컬러즈를 빼앗겼고, 쵸노 씨가 죽는 것은 원치않는다며 마지마 건설에 힐즈건설을 넘기라는 등의 말을 하지만 사실 뒤에서는 배신한다.[78] 찾았다, 행복하게 해 줄게, 좋아해도 될까요, 전 세계 사람이 적이라 해도 널 지킬게, 그렇지 않아(여자의 불평을 다정하게 맞장구치는 말). 원문은 일본 가나 문자의 '사'행을 늘어놓은 사시스세소로, 각 문장의 첫머리를 딴 것이다.[79] 이 삶이 꽤나 행복했는지 3편의 키류는 시리즈에서 가장 부드럽고 밝은 인간미넘치는 모습을 보인다.[80] 그런데 키류가 카무로쵸를 떠난 7편에서 반전이 있다.[81] 정확히는 그의 동생인 카자마 죠지다.[82] 안드레 리처드슨이 리더로 속해있는 "블랙 먼데이"라는 국제 무기밀매조직을 끌어내려고 BMD에서 퍼트린 가짜 뉴스인데, 워낙 뜬금없는 반전이라 3편 스토리가 막장인 이유중 하나로 꼽힌다.[83] 이는 성우인 쿠로다 본인의 아이디어라고 한다.성우 본인이 키류의 입장에서 생각했을 때 리키야가 죽을 땐 통곡을 하며 우는 모습이 키류에게 걸맞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며 이를 생각하면 키류에게 있어 리키야가 얼마나 소중한 의동생이 되었는지를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84] 하마자키는 이때 이렇게 죽어가면서도 사람을 믿을 수 있겠냐고 웃기지 말라는 투로 말하는데, 키류는 "나는 믿는다." 라고 답하고 하마자키는 이에 충격을 받았는지 멍하니 있다가 유우야와 카즈키에게 제압당한다.[85] 실존하는 일본 경시청 소속의 경호 조직이다. 우리나라로 따지면 청와대 대통령경호처와 비슷하다.[86] 이벤트 무비와 서브스토리를 스킵하고 플레이할 경우 보스전이 있는 롱 배틀(1장), 후술할 또다른 주인공들과의 보스전(3장),카무로쵸 힐즈에서의 초 롱 배틀등(4장)을 거의 연속적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87] 심지어 코마키류 기술 일부를 처음부터 익힌 상태다.[88] 아주 오랫동안 감옥에 있다 보니 여자를 전혀 보지 못해 의도치 않게 하루카를 덮치는 자세를 해버리고는 본인이 식은땀을 흘린다.[89] 특히 사에지마가 갓 탈옥한 뒤라 레벨도 낮은 상태라서 난이도는 상당히 높다.[90] 자필 편지의 내용은 게임상에서 나오지는 않는다. 하지만 키류 본인도 1편에서 누명을 쓰고 교도소에 다녀왔고 카자마 신타로에게 부탁받은 카즈키와 만나기 전까지 의지할 데가 없었던 만큼 사에지마의 입장을 누구보다도 절절히 이해했을 것으로 보고 비슷한 얘기를 편지에 썼을 듯하다.[91] 범죄자들을 써먹어 범죄사건을 인위적으로 조작해 입지를 얻기 위한 범죄자 은행 용도로 설립한 형무소였으며 1편의 주요 사건인 100억 사건 또한 진구가 이 계획에 참여하고자 준비했던 투자 금액이 도둑맞아 발생한 사건으로 드러난다.[92] 이 과정에서 그들을 지키기 위해 하마자키가 무리하면서까지 흑막이 파견한 자들을 막아서다 부상이 도져 숨을 거두게 되고 죽기 전 하루카에게 자신들이 생애를 바쳐온 동성회를 지켜달라는 유언을 전해줄 것을 부탁했다. 이 사실을 하루카에게 전해들었을 때 키류의 표정을 보면 복잡하면서도 슬픔이 묻어나는 표정을 보인다.[93] 싸우는 도중에 아키야마가 키류에게 달려들고, 오른팔을 못 쓰게 된 사이 타니무라가 키류에게 올라타 왼팔을 꺾으려 하는 QTE 이벤트가 있다. 문제는 키류가 이 둘을 한 팔에 하나씩, 그것도 약간 오래 들고 있다는 것.[94] 더불어서 사에지마는 당시 몸상태가 말이 아니었다. 시스템상으로는 사에지마가 키류에게 이기지만 스토리상으로는 승부가 나지 않고 하루카가 싸움을 말리면서 무승부로 끝난다.[95] 아키야마도 하츠시바회를 혼자 괴멸시키긴 했지만, 거기는 일개 양아치 집단급이라...[96] 본인 딴엔 사에지마 이상의 실력이 걱정되어 던진 제안이었겠지만 이를 받아들인 키류를 통해 우에노 성화회 괴멸을 플레이어가 직접 할 수 있다. 진짜 조직 하나가 어떻게 이리 간단히 박살날 수 있는가를 체험할 수 있을 정도로 키류는 강력하다.[97] 정확히는 아라이와 키도의 뒷통수를 맞고도 포기하지 않고 몰살하겠다며 방탄조끼를 입은 상태로 총질하는 발악을 했지만 복수귀로 전락한 사에지마의 여동생에게 헤드샷을 맞고 허무하게 죽는다.[98] 참고로 이 대사는 용과 같이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 키류와 일행들이 자신을 (야쿠자들끼리 자신들을 품위있는 협객같은 존재로 논하는 존칭인) 극도(極道)가 아닌, 말 그대로 '야쿠자 나부랭이(ヤクザ者)'라고[99] 특히 타이치는 공장에 가겠다고 했다. 블랙기업 문제가 청산되지 못한 시점에서 키류조차 박미려의 요구를 거부할 순 없었을 것이다.[100] 이에 대해 박미려가 "이곳의 아이들은 행복해 하지만, 꿈이 없다." 라는 정곡을 찌르는 발언을 날리게 된다. 이 발언은 언뜻 정론으로 들릴수도 있으나 키류와 나팔꽃 아이들의 행복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편파적인 발언에 가깝다. 그리고 이 발언을 한뒤에도 하루카의 출가를 거절하는 키류에게 사랑하는 이에게 꿈도 보여주지 못하는 무능한 남자 주제에 폼잡지 말아요. 라는 폭언에 가까운 발언까지 했다.[101] 초반에 나카지마와 포장마차에서 술을 나눌때에 나가스가이에 막 도착한 무렵의 키류가 살짝 언급이 되는데 불한당들한테 걸린 미모의 여성을 구한 것 까지는 좋았는데 그 뒤로는 불한당들에게 속수무책으로 얻어맞았다. 나카지마의 도움이 없었다면 죽어도 이상하지 않았을 상황이었고 다른것보다 보통때라면 한주먹거리도 안될 불한당들에게 아무런 저항도 없이 얻어맞고 있었다는 점에서 당시의 키류가 얼마나 심적으로 궁지에 몰렸는지를 엿볼 수 있다. 그리고 이때에 구한 미모의 여성이 후술될 마유미이다.[102] 초반부터 웬 이상한 손님이 택시 줄 중간에 있는데 억지로 태워달래지, 이 건 때문에 다른 택시 회사에서 클레임 들어오지, 식당에선 왠 아저씨들이 하루카보면서 '저런 어린것을 저런 더러운 세계에 던져넣다니, 부모가 돈에 미쳤구만' 하면서 까대지, 좀 지나니까 다이고 부하들이 와서 다이고 없어졌다고 난리치지, 무시하니까 싸움 걸어오지, 거기다 택시 손님이란 것도 별의별 손놈들이 다 타지, 또 어떤 형사는 일개 택시 기사한테 폭주족 잡아달라고 하지, 폭주족 레이싱에서 승리하니까 폭주족 놈들이 싸움 걸어오지, 회사 선배는 갑자기 빠르다고 잘난 척 하지 말라며 갈구지, 새로 들어온 후배놈은 개념이 없지. 역대 시리즈 중 몸 고생 마음 고생이 가장 심하다.[103] 그래서 그런지 히트액션들도 다른 시리즈에 비해 더 과격하고 더 폭력적으로 변했다. 상대가 앞으로 누워있을 때 히트액션을 사용하면 머리를 밟은 뒤 손뼉으로 내리찍은 뒤 억지로 들어올려 머리를 걷어차고, 엎드려있을 때는 머리채를 잡고는 땅바닥에 인정사정없이 안면을 마구 비벼 긁어버린다.[104] 스승으로 등장하는 코마키 소스케가 이 기술을 전수해주며 '아저씨의 싸움은 그냥 스트레스 해소야. 뭔 일이 있었는지는 알 수가 없지만 뭔가 불만이랑 스트레스가 쌓이고 쌓여 참을 수가 없지? 그걸 나한테 다 맞닥뜨려보라고.'라고 말하는데에서도 엿볼 수 있다.[105] 후쿠오카 야마카사조의 조장인 마다라메 타다시의 딸이다.[106] 다만 마유미와는 말 그대로 '같이 살기만' 한다는 느낌이 강하다. 마유미쪽은 대놓고 키류를 유혹하기도 할 정도로 호감을 보이지만 키류는 완강히 거부하고 있다. 이는 키류가 마유미와 더 깊은 관계를 맺었다간 마유미까지 위험해질 수도 있기 때문. 더불어 마유미에게 이성으로써 호감도 딱히 없는 것으로 묘사된다.[107] 물론 진짜로 공격 버튼 한번 눌러서 전투가 끝나는 건 아니고 그냥 전투가 QTE 여러개로 이루어져있고 키류는 QTE를 성공시킬때 마다 야하타의 공격을 피하고 마지막 QTE 성공시 바로 주먹 한방으로 쓰러트리면서 전투가 끝난다. 그렇다고 QTE를 실패하더라도 바로 게임오버 행은 아니고 그냥 데미지만 입고 다시 처음부터 QTE를 시작한다.[108] 참고로 이 싸움에서는 앞서 언급한 키류의 절기인 노룡의 기위가 아주 좋은 구간인데, 이유는 잡기 버튼을 통해 적을 빙글빙글 돌려 광역기를 만들수도 있고, 꼭 잡기가 아니더라도 노룡의 기위가 있는 동안에는 자동으로 근처 적에게 빠르게 이동하기 때문에 초반 많은 적을 쓰러트리기에는 아주 좋다.[109] 여담으로 다이고 실종까지만 해도 철저히 무관심으로 일관하다가 마지마 사망 소식을 듣고는 운전대를 주먹으로 치며 분노한다.[110] 치료하러 갔다가 총상인 걸 알면 경찰에 의해 체포당할 수도 있던 상황을 우려하여 붕대로 응급 처치를 한 것이 전부였다.[111] 아예 매커니즘이 바뀐 드래곤 엔진을 차용한 6편과 극 2는 제외된다.[112] 불살주의 위주의 싸움을 고수하던 키류가 시부사와와의 싸움 이후로 살의를 드러내며 내뱉은 말.[113] 이와미 츠네오의 행적과 캐릭터성을 정확히 표현한 말이며 그 말대로 이와미 츠네오의 악행 때문에 사건에 연루된 모든 사람들이 끔찍한 불행을 맞이해야만 했다.[114] 이 복장은 초기 트레일러 & 체험판에서만 입고 나오며, 본편에서는 특전복장을 포함하여 일절 등장하지 않는다.[115] 셔츠만 입은 모습은 제로 마지막 부분이랑 3에서 카자마 죠지와의 싸움 이후 잠깐 보여줬지만 이런 모습을 플레이어블로 볼 수 있는 유일한 시리즈이기도 하다. 주로 오노미치에 있을 때 모습이며 카무로쵸에서는 평소처럼 복장을 다 갖춘 상태로 등장한다.[116] 작중 시기는 겨울이지만 히로시마가 여름에 상당히 더운만큼 겨울에도 온난한 기후 때문으로 보인다.[117] 굳이 따지자면, 체험판에서 키류가 지나가는 퇴폐업소 입구에 본편에서 폴리스라인 걸려 있는 정도?[118] 1편에서 도지마 소헤이를 살해한 죄를 뒤집어쓰고 10년형을 받았고 1편 막바지에서 다테 형사에게 한번 더 감방에 들어가면 다시는 나올 수 없을 정도의 무기징역을 받을 거라는 이야기가 나왔지만, 극 2에서 10년형을 받은 것이 공개적으로 누명이었다는 것이 밝혀진데다가, 오랫동안 야쿠자에서 손을 씻었기에 형량이 낮게 나온 듯 하다.[119] 그 사실을 듣고 난 후의 키류의 표정이 아주 압권. 믿을 수 없다는 그 자체.[120] 아키야마는 야쿠자인 키류가 하루토와 동행하면 위험할 수도 있다고 만류하며 자신을 뜯어말리지만 움직이지 못할 만큼 두들겨 패서 족쳐놨다. 본래라면 아키야마의 의견을 존중하며 이야기를 들어주던 키류가 이런 식으로 난폭하게 할 만큼 하루카와 하루토의 일로 멘탈이 크게 동요한 것. 또한 직전에 하루카가 의식불명이라 하루토를 시설로 옮기려는 복지원 공무원의 언행 때문이기도 하다. 전직 야쿠자에 실제 친척관계자가 아닌 키류에게 아기를 맡겼다가 일 생기면 자기가 책임지기 싫다는 식으로 나온 것. 공무원의 말도 일리는 있지만 하루토를 장기밀매에 쓸지도 모른다라는 극단적인 말이라던가 하루토를 어느 시설에 맡겨질지에 대해 거기까진 자기 알 바가 아니고 알려줄 의무도 없다고 한다. 나중에 다테 말로는 여기저기 뺑뺑이 돌려져 애초에 맞지도 않은 부서에 들어와 이동신청을 몇번이나 하는 인간이라고...[121] 이 과정에서 히로세 일가에 정이 붙은 듯 "우리 조직에 싸움을 건 것을 후회하게 만들어주자." 라고 격려하기도 한다.[122] 키류와 싸우라는 스가이의 지시를 불복종하자 키요미를 인질로 삼는다. 후에 변심한 코시미즈의 도움으로 키요미는 살해당하지 않고 무사히 은신처에서 기거하며 살아남았지만.[123] 이 점을 눈치챈건 소메야와 아키야마, 그리고 나구모였는데 소메야에게 스가이와 츠네오의 위치를 키류가 요구하자 그들의 악행을 마찬가지로 봐왔기에 대화가 안 통할 걸 알고있던 소메야는 단번의 키류의 의도를 눈치채고 불살주의 성향을 버린 키류에게 놀랐을 정도였으며 아키야마 역시 정황들을 고려해 키류의 심리를 파악하고선 키류가 살인을 하는 것만큼은 절대 안된다며 손을 더럽히는 건 자신이 직접 하겠다고 키류를 위해 살인자가 되는 것을 망설이지 않았다. 나구모는 소메야의 죽음 이후부터 키류의 속내를 짐작하고 있었다. 본인 역시 스가이와 이와미 일가에게 쌓인 원한이 컸던지라 키류 또한 자신과 같은 심정임을 알아챈 모양이다.[124] 이는 3에서 유타의 성우이기도 했던 후지와라 타츠야가 맡았던 리키야가 죽는 신과는 정반대로 그려졌다.[125] 다이도지의 대리인은 전함 야마토가 매스컴에 드러난 여파를 수습하기 위해 진땀 빼고 있던 상황인데 만약 다이고가 석방되지 않으면 동성회와 양명연합회 간의 전쟁을 피할 수 없게 되어 사태 수습이 더욱 힘들어질 것이 뻔했다. 이것을 간파했던 키류는 다이고의 석방을 조건으로 걸 수 있었다.[126] 다만 아키야마 슌은 키류의 죽음에 미심쩍은 부분이 많다며 사실상 죽지 않았다고 여기고 있으며, 이후 7편에서 마지마 고로와 사에지마 타이가도 내심 살아있었을 거라 생각했다는 게 드러난다. 이후 작품들을 보면 키류와 교류가 있었거나 키류의 명성을 아는 자들 모두 이 사실을 믿지 않고 살아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다.[127] 본래 여기서 몰래 하루카를 도촬하던 파파라치를 작살내던 장면이 있었으나 편집되었다고 한다. 대신 이 장면은 유타의 첫 과거 회상에서 하루카를 노리던 파파라치를 작살내는 모습으로 재활용(?)되었다.[128] 다이고는 전혀 몰랐던 것인지 크게 놀랐지만, 마지마와 사에지마는 어느 정도 심증이 있었는지 "역시 살아있었구만." 하는 반응이었다.[129] 이때 하는말이 압권인데 그냥 지나가던 길이었다고 한다. 그게 말이 되냐며 어이없어하는 난바의 표정도 덤.[130] 특이하게도 Receive You의 어레인지 버전이지만 제목에 가사의 첫부분인 "Rolling Eyes Fall"이 들아간다.[131] 본편 시리즈 스토리 상에서 키류가 여자를 때린적이 딱 한 번, 1편에서 멘탈이 나가 정신줄을 놓은 하루카에게 싸다구를 날린 것이다. 물론 아이에게 정신 차리라고 때린거라 살살 치는 수준으로 때린 수준이며, 손찌검을 한 뒤 하루카에게 사과했다. 그외엔 남장여자를 여자인줄 모르고 때린 적은 있다.[132] 나고시 감독 또한 이 철칙을 지키기 위해 키류가 타 격투게임과 콜라보 하는 걸 피해왔다.[133] 캬바걸 22랭크에 배우고, 다른 직업으로 전직해도 사용할 수 있다. 남성 캐릭터도 호스트 10랭크를 찍으면 같은 스킬을 배울 수 있다.[134] 키류가 보통 인물은 아니긴 하지만 아무런 연줄도 없이 비밀스럽게 활동하는 거미줄 아지트 내부를 이치반 일행보다도 자연스럽게 출입하는 이유가 여기서 나름 추측된다.[135] 키류의 뒤에 응룡이 나타난다.[136] 용과 같이 5의 극기 "왕룡의 극"의 오마주.[137] 참고로 아몬은 키류는 물론이고 마지마와 사에지마를 복제한 사념체를 불러내는데, 이들의 능력치는 원본보다 조금 딸리는 수준으로 강하며 한꺼번에 상대해야 한다.[138] 각 스타일마다 팬이라면 익숙한 액션, 모션으로 공격해오는데 하나하나가 전부 시쳇말로 뽕이 제대로 차게 만드는 연출들이다. 도지마의 용으로 체인지했을 경우엔 연출뿐 아니라 실 성능까지 올라가서, 근접 공격을 시도할 경우 호랑이 떨구기로 카운터까지 쳐내는 모습을 볼 수 있다.[139] 서브까지 포함하면 카스가 파티는 7명이다.[140] 이들도 어중이떠중이는 아니고 거미줄의 2인자나 헝빙류만의 전 총수 같은 이진쵸 네임드에, 나머지도 성룡회의 본진을 뚫어버리거나 중장비를 무력화시킬 정도는 되는데도 혼자서 다 리타이어시켰다는 것 자체가 여전히 세계관 최강이라는 방증이다.[141] 이 장면도 키류가 멋있는 극도(협객)가 아닌 야쿠자로 비하하여 지칭한 몇 안되는 대사이다. 아닌게 아니라 작중에서도 니시타니랑 이야기 할때는 한명의 수장으로써 예의상 극도라는 말을 계속 해줬지만, 시시도가 극도다운 꿈과 긍지에 대해 일장연설하자, 우리는 야쿠자라며 주제파악을 하라고 대차게 까는 의미도 포함한다.[142] 용과 같이 2에서 키류가 스타더스트의 유우야와 나눈 대화의 셀프 오마주이다. 향룡회가 카무로쵸를 습격했을 때 유우야가 도움이 되지 못한 것을 자책하자 키류가 유우야에게 "너희는 매일 열심히 일하기 때문에 카무로쵸에 도움이 된다. 나는 이런 때(적과 싸워야 하는 때)가 아니면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라고 위로했다.[143] 실존했던 극우조직이자 일본 우익의 원류로 평가받는 정치깡패 겐요샤에 착안했을 수도 있다. 다만 겐요샤는 절(寺)이 아니라 社를 썼다.[144] 아이러니하게도 6편 당시의 양명연합회의 숨겨진 히트맨이었던 히로세 토오루 같은 신세가 된 셈이다. 토오루는 쿠루스 회장의 전용 킬러로 오노미치의 비밀을 지키기 위해 쓰였던 것이라면 이 쪽은 아예 다이도지 계파 전용으로 부려지는 것.[145] 6편에서 키류의 '유서'를 통해 아들처럼 여겨왔지만 도리를 다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그제서야 밝혔다.[146] 총과 일본도를 들고 사카모토 료마의 난무의 형을 사용하며, 모탈 어택도 난무의 형의 극을 쓴다. 가드를 못하는 난무의 특성 상 몇 대 두들겨 주면 싱겁게 끝난다.[147] 물론 이 때도 가면을 쓰고 싸웠다.[148] 특유의 삐죽삐죽한 머리와 수염을 잘 살려냈으며 오른쪽 아래에는 삐뚤빼뚤하게 '아저씨(おじさん)'(하루토 나이와 하루카의 사이를 감안하면 키류는 할아버지 뻘이지만 당시 하루토가 너댓 살 아이라서 관계에 대한 개념이 아직 익숙지 않고, 나팔꽃 사람들은 키류를 아저씨라고 부르니 하루토도 자연스레 아저씨로 알고 있었을 것이다) 라고 적혀 있다. 다만 글자를 헷갈렸는지 몰라도 '사(さ)'가 아니라 '치(ち)'라고 적혀 있다.[149] 이때 고개를 돌린 키류의 시선이 화면 밖의 플레이어를 향하는 것처럼 묘사된다.[150] 다만 그냥 암이라고만 할뿐 정확히 어떤 암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151] 지게차를 운전하던 노동자가 갑작스런 심장 발작으로 폐기물을 쌓아놓은 통에 돌진해버렸고 키류는 쓰러진 노동자를 구하다 무너진 폐기통에 맞아서 얼굴에 쓴 마스크의 안면부가 완전히 깨져버렸다. 피폭시 즉사로 이어지지 않는 저준위 폐기물이라서 암 발병의 직접적인 원인인지 장담은 못하지만 영향을 주긴 한 것으로 보인다.[152] 대표적인게 치토세를 찾아 바라쿠다에 갔을 때 빈혈을 일으키며 쓰러져서 자칫 잘못하면 이치반과 토미자와까지 위험하게 만들뻔한 상황도 일어났다. 키류답지 않게 매우 약한 목소리도 미안하다고 할 정도로 이때의 키류는 일행의 발목을 제대로 잡았다.[153] 사실 야마이도 팔레카나의 주요 인물들과 달리 속이 완전히 썩은 악인은 아닌지라 이치반 일행에게 그들의 실체를 들은 후부턴 본격적으로 적대하게 되면서 중후반부엔 아예 키류와 이치반의 아군이 되어준다.[154] 이때 곁에서 보좌해주던 하나와에 의해 키류의 과거사와 강력한 연관이 있는 사와무라 하루카에 대한 정보를 이치반 일행이 알게 되면서 키류가 무리를 하는 이유를 알게 된다. 야마이와의 1차전 직전 폰을 부수며 조용히 분노하던 모습과 깨어나기 전 꾼 악몽에서 라니를 하루카와 겹쳐보는 장면으로 확인사살.[155] 키류에게 있어 평생의 형제와도 같은 파트너인 니시키야마 아키라가 입은 그 옷이 맞다. 이치반과 니시키의 성우가 동일한 점을 보면 그야말로 노렸다고 봐도 무방한 수준. 심지어 이치반이 메인 보컬일 경우 이치반이 "가보자고, 형제!"라는 팬서비스성 추임새를 넣는다. 이에 감회가 새로운 듯 "형제인가..."라며 흐뭇한 웃음을 드러내는 키류는 덤.[156] 심지어 장소가 일본이냐 하와이냐에 따라 키보드 담당이 주점 서바이버의 마스터와 주점 리볼바의 마스터로 바뀌어 나온다.[157] 심지어 이번 작의 카무로쵸 전투 BGM은 무려 오리지널 1편의 전투 BGM이었던 Funk Goes On이다.[158] 하와이 파티일 때 알로해피 투어즈로 요가 수업을 선택하면 나이 때문에 요가 동작을 따라하다 허리를 삐끗해 붙잡는 개그씬도 나온다.[159] 여러모로 복선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데, 키류가 나라사키의 안내를 거절하자 나라사키가 "몸뚱이와 달리 기억력은 좋나 보다" 라고 도발했다. 키류의 암투병 사실은 다이도지 일파와 키류의 주변인, 키류와 직접 대면한 아몬 죠를 제외하면 아는 사람이 없어야 하는데, 전혀 상관없는 사람이 이걸 알고 있다는 것은 키류와 이치반이 함께 했던 사람들 중에서 성룡회와 내통하는 사람이 있었다는 얘기가 된다.[160] 그것도 그냥 던진 게 아니라 아르헨티나 백브레이커 시전 준비 자세로 던져버려서 사와시로가 비명을 지르는 재밌는 장면을 연출했다. 이를 본 난바는 사와시로가 비명을 지르는 깨는 모습만큼 가치 있는 광경은 없다며 재밌어 하는 건 덤.[161] 심지어 오랜 시간 끝의 재회에 마지마에게 정중한 태도를 보인 건 물론 다이고나 사에지마에게 친구처럼 대하던 말투에서 거절당한 뒤에 속내가 복잡해지다 작정하고 사람취급도 안한 채 마지마의 질문에 조차 반말과 빈정댐으로 경멸하는 말투로 바뀐다. 그만큼 키류가 위선자 역할을 자처한 걸 감안해도 마음의 상처와 허탈감이 진심으로 컸음을 보여준다.[162] 심지어 마지마는 7편에서의 버프 기술을 사용하는데 7편과 비교하면 공격력 증가가 빠져 있어서 화력이 약해졌다.[163] 그리고 사에코는 그 틈에 키류를 챙긴다.[164] 이 유대 각성 전투에서 키류의 체력이 점멸 상태에 이르게 되면 각자 맞붙는 상대가 고작 그 정도냐면서 뭐라고 한 마디씩 보탠다.[165] 동성회 3인방과 만난걸 또 어떻게 찍어서 타타라 채널을 통해 이를 동성회를 부활시킬려 한다고 언론 플레이를 시전했다.[166] 팬덤 대부분은 키류가 말한 연애대상을 사야마 카오루로 추측한다. 키류와 쌍방으로 러브라인이 묘사된 캐릭터는 유미, 카오루 이 둘뿐인데 여기서 키류와 키스하고 데이트까지 한 여자는 카오루뿐이며 엔딩노트에서 카오루가 아직도 키류를 사랑하고 있으며 키류가 사야마와의 키스를 회상하는 장면이 등장했다. 그런데 카오루와의 관계도 연인이라기보다는 썸에 불과하다고 보는 시각도 많은지라. 그래서인지 해당 발언을 들은 유저 대부분의 반응이 "내가 용과 함께 시리즈를 전부 다 보았는데 거짓말 하지마라."는 투다. 다만 용1 본편이 시작하기 전에 유미와 반지까지 맞출 정도였으니 게임 내에서 묘사되지 않은 연애가 있긴 했을 것이다. 그러니 키류가 거짓말을 한 것은 아니다.물론 두 연애 모두 골까진 못 갔지만.[167] 말 그대로 숫자 4를 의미하는데, 여기서 합류하여 도와주면서 함께 전투를 벌이는 동성회 4인방의 전투 테마곡이기도 하지만 해당 전투 이후에는 과거 동성회 4대 회장이었던 몸으로 야쿠자의 과거를 결착내겠다는 키류 자체의 테마곡이기도 하다.[168] 이에 대한 건 에비나 마사타카 문서를 참조.[169] 이는 7편의 부제인[170] 生きることは逃げないこと(산다는 것은 도망치지 않는 것)이란 주제는 초대작인 류가 고토쿠 ~용과 같이~(의 티저 영상)에서부터 등장했고, 민간인(흰색)과 범죄자(검은색)의 중간인 회색 역시 시리즈 내내 키류가 입고 있던 회색 정장에서 비롯된 것이다.[171] 이 장면에서 키류의 성우 쿠로다 타카야의 오열 연기가 진국인데 제로에서 타치바나의 죽음을 지켜볼 때와 1편에서 카자마의 죽음을 지켜볼 때,3편에서 니시키만큼 의형제로 여기며 소중한 가족과도 같은 사이가 된 시마부쿠로 리키야의 죽음 이후, 그리고 7편 외전에서 하루카와 하루토, 그리고 나팔꽃 보육원의 아이들을 그리워하며 오열할 때 이후로 가장 목놓아 통곡하는 모습을 보여준다.[172] 이후 달성되는 메인 스토리 클리어 도전 과제명은 다름 아닌 이름을 되찾은 자.[173] 머리에 총알이 관통했음에도 차우 카 롱이라는 가명을 써가며 이진쵸의 비밀 무기상으로 부활한 라우 카 롱, 무장헬기의 기관총에 벌집이 되었지만 기적적으로 회복해 이진쵸의 주점 서바이버의 마스터로 여생을 보내는 카시와기 오사무, 고층 빌딩에서 추락했음에도 하와이의 주점 리볼바의 마스터로 부활한 안드레 리처드슨 등 소생 가능성이 전혀 없어 보였음에도 기적적으로 부활한 캐릭터들이 있다.[174] 허나 우키요는 받지 않았다. 마지마가 결투해서 죽인 사내가 있었는데, 우키요는 그 죽은 자의 딸이었다.[175] 이 스님의 정체는 사사키 코지로의 진짜 정체인 야규 무네노리의 아버지 야규 세키슈사이.[176] 스님을 따라 간 유곽 '츠루야'에는 우키요와 닮은 요시노라는 유명한 기녀가 있었다. 이 와중에 술 먹고 깽판치는 주정뱅이 무사를 맨손으로 때려눕혔는데, 이 일을 계기로 츠루야의 해결사가 되었다.[177] 그 소태도는 우키요의 시체 옆에 박아놓고 갔던 그 소태도였다.[178] 난코보 텐카이는 사사키 코지로가 처치했다. 미야모토와의 싸움에서 패배하고 총 맞았지만 다행히 살아남아 복수한 것.[179] 직접 사망 장면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엔딩에서는 죽은 것처럼 묘사된다.[180] 켄잔 1~4장(서장 제외)까지는 검호로서 진지했던 성격으로 이런 성격은 아니었지만, 기온으로 오면서 성격이 변해 적응된 것 같다. 스토리적으로는 엄연히 다른 인물이긴 하지만 "이게 우리가 알던 키류 카즈마가 맞나?" 싶을 정도로 시리즈 중 유일하게 입체적이면서도 밝은 모습의 키류를 볼 수 있다.[181] 외관상으로 볼 때 AS50초기형 모델인 것으로 보이는데, 대개 이런 대물 저격소총은 서서 사격은 아예 못하는지라 이런 사격 자세를 쓰는 대중매체는 까기 마련인데, 키류라면 못 쓰는 게 이상하다.[182] 라이플탄은 소지품창 한 칸에 160발, 대물 저격소총탄은 소지품창 한 칸에 50발.[183] 반동이 심해 연사력이 떨어진다고 하지만 일단 발사되면 전방 넓은 범위의 적들은 다 죽이거나 다운시키기에 of the end 난이도에서도 딱히 위험에 노출될 일이 적고 연사력 자체는 다른 저격소총과 비슷한 수준이다.[184] 대전차 미사일이나 사테라이트 서치등의 특전 무기를 제외하고 용과 같이 OF THE END에서 대물저 격소총 다음 가는 공격력을 자랑하는 무기가 마지마의 최종무기인 MJM56-55 Exorcist(기본공격력 1050 / 최대 데미지 조건 만족시의 공격력 2100)인데 대물 저격소총의 최종무기 응룡총의 기본 공격력은 2500이다[185] 무기 공격력을 올려주는 아이템 세팅후에는 반격 히트액션까지 갈것도 없이 헤드샷 한방에 바위 오뚝이를 제외한 변이종 몬스터는 그냥 날려버리고 물론 아몬 라세츠나 최종보스에게도 체력게이지 한줄에 가까운 데미지를 준다.[186] 다만 이게 아주 단점이라고만 보기에는 힘든것이 용과 같이 OF THE END는 리로드나 사격등의 후딜레이를 회피로 캔슬할 수 있는데 대물 저격소총의 회피는 사이드 스텝이라 사격후 즉시 회피 버튼을 누르면 후딜레이를 없애면서 옆으로 짧게 이동하여 다시 자세를 재정비할 수 있다. 대물 저격소총이 공격의 후딜레이는 긴편이지만 공격판정은 사격버튼을 누른 즉시 발생하는지라 난전에서 사격의 후딜레이를 줄이고 공격을 이어나가는데에 매우 요긴하게 쓰이기에 일장일단이 있는 편[187] 이점은 일시정지 메뉴의 아이템 메뉴에서 탄약을 사용하여 보충하는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긴 하지만 꼼수에 가깝다보니...[188] 프롤로그 영상에서 보게 되는 이 장면은 키류 스토리의 시작으로 이어진다.[189] 초반부에 아키야마와 함께 다니며 여러모로 도와준 파트너였다.[190] 이벤트성 전투로, 변종 적들에게 나타나는 HP 바가 있지만, 두들겨 패서 피를 다 깎아버려도 곧 풀피가 된다.[191] 넘겨받았다기 보단 총을 겨누는 아사기에게서 총을 가져간 거다.[192] 물리기는 했지만, 감염은 되지 않았다. 그런데 마지마는 작품 끝날 때까지 그걸 모른다.[193] 겉으로는 의수가게를 하고 있어서 고다 류지의 의수이자 무기인 개틀링 암을 제작해준 사람이다.[194] 이 와중에 추격해오는 적 생물병기까지 쓰러트린다.[195] 출격 전에 함께 가려는 아사기에게 고다가 이건 남자들의 싸움이라며 쐐기를 박는다.[196] 수류탄과 대전차 미사일은 미스즈가 헬기 타고 와서 가져다 준 것.[197] 추락하는 헬기에서 용케도 살아남았다.[198] 역사상 교토 방화를 막았어야 할 양반이 천도를 위해서랍시고 오히려 교토 방화 계획의 주모자였다. 일단 나라를 바꾸기 위해서라는 의도는 좋았으나 교토 사람들 입장에선 당연히 좋을 리가 없었고. 료마와의 대화를 통해 결국 맘을 바꾸지만 그놈의 이토 카시타로가...[199] 이노우에 겐자부로…로 신분을 바꾼 세리자와 카모다. 하필 사카모토 료마를 사칭한 최종보스의 사주를 받은 타케다 간류사이에게 사살당한다. 덧붙여 천념이심류는 그저 이 양반의 "미토텐구류"를 이름만 바꾼 거라는 설정도 붙었다.[200] 테라다야에서 싸웠던 허무승으로 위장한 가짜 사카모토 료마의 등짝 화상자국을 봤을 때 눈치채고 있었으나. 12장 마지막엔 현실도피처럼 엉뚱한 오카다 이조를 추궁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타케치와 대면했을 땐 엄청나게 변한 얼굴과 형제같았던 자가 지금껏 해놓은 분탕질로 인해 제대로 멘붕에 빠지게 된다.[201] 견회조는 나가쿠라가 남고, 어릉위사는 히지카타가, 영국 상인들은 오키타가 남아 료마 혼자 가게 된다. 물론 셋은 무사히 살아남았다.[202] 토사 출신의 신문기자로 사카모토 료마와 관련된 소설 및 유신, 근왕지사에 대한 소설을 집필한 사람.[203] OF THE END에서 키류가 등장하는 시점은 고다 류지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방벽을 강제로 연 좀비떼의 카무로쵸 침공 이후다.[204] 극의 서브스토리에서 남장여자를 팰 수 있다. 또 OF THE END에서 키류스토리 초반 좀비를 두들겨 팰 수 있는데, 그 중에 여자도 있다. 물론 전투를 한 것이 아닌 경우엔 1편에서 하루카가 자신을 두고 미즈키에 대해 조사하러 갔다며 팬던트를 가지고 싶은거냐고 따지자 하루카의 뺨을 때린적이 있다.[205] 작중 나루호도는 모리건이 힘을 넣어줘 이의 있음으로 적을 날려버릴 수 있는 상태다. 전투력의 근원 등에선 사실 나루호도보다 더 평범하다.[206] 알리사가 휘두르는 무기는 둘째치고 복장이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