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박미려 朴美麗|Mirei Park | |
| <nopad> | |
| 국적 | |
| 출생 | 1972년 3월 14일[1] |
| 나이 | 40세 (5편) |
| 성별 | 여성 |
| 소속 | 다이나체어 연예 기획사 |
| 신분 | 다이나체어 연예 기획사 사장 前 아이돌 |
| 가족관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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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등장 | 용과 같이 5: 꿈을 이루는 자 |
1. 개요
용과 같이 시리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박로미.[2][3]용과 같이 5에서 등장했으며, 사와무라 하루카의 아이돌로서의 재능을 눈여겨 본 전직 아이돌 출신 예능 기획사 "다이너 체어" 사장.
2. 작중 행적
2.1. 메인 시리즈
2.1.1. 용과 같이 5: 꿈을 이루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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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에서 하루카에게 아이돌의 재능을 발견하고 오사카로 이끈 장본인이기도 하다. 자신은 아이돌로서 성공하겠다는 꿈을 포기했지만 하루카가 자신의 꿈을 대신 이루어 줄 수 있다고 믿으며 그 꿈을 위해 앞뒤 가리지 않고 밀어붙인다. 3부 하루카 편 중 보여주는 일면을 보면 엄격한 사장이자 스승, 연예계 선배임과 동시에, 죽은 사와무라 유미를 대신하여 아직 어린 십대 여자 아이에게 의지가 되는 엄마의 일면까지 보여 준다.
작중에서 하루카가 T-SET의 사나다 마이와 오오사와 아즈사에게 욕을 먹고 협박을 당하는 현장에 나타나서 "실력은 거짓말을 안 하지, 라이벌이 무서운 건 자기 실력에 자신이 없으니까 그런 거 뿐이고." 라고 쉴드를 쳐 주기도 한다.[4] 하루카를 편들어주기는커녕 어서 도게자를 하라며 부추기고는, 주변을 둘러싼 구경꾼들이 핸드폰 카메라로 촬영하는 모습을 보며 블로그나 SNS에 이 모습이 올라가면 누가 곤란해지겠냐며 여유부리는 보습이 백미.[5] 하루카가 박미려를 위해 쌈짓돈으로 구매한 브로치가 T-SET에 의해 박살이 났는데도 자신이 원래 좋아하는 디자인이라며 하루카를 위로해 주고 망가진 브로치를 흔쾌히 받으며 배려하는 모습은 데뷔 실패 시 나팔꽃에 금전지원을 끊겠다며 냉정하게 말하던 모습과는 정반대의 자상함이 엿보인다. 이후 하루카와 약속한 대로 둘이 외출해 최신 유행하는 옷을 사고, 오락실에서 태고의 달인과 프리쿠라를 찍으며 놀다 돌아오는 길에 택시 안에서 자신의 소중한 물건이었던 만년필을 선물해 준다.[6] 이때 해 주는 말로는 소중한 사람에게 받았던 선물이며, 18세에 아이돌로 데뷔했을 당시에 긴장을 감추려 마이크 안에 만년필을 숨기고 무대에 올랐다고. 참고로 데뷔 전부터 이미 결혼했던 상태.[7] 만년필도 배우자가 줬던 것이라고 한다.
물론 사무소와 세간에는 결혼한 것도, 그리고 가정에 문제가 있던 것도[8][9], 한국인이었다는 것도 철저히 비밀로 하고 아이돌 활동을 하고 있었는데 어느 날 자신의 임신 사실을 깨달았고 당시에는 어쩔 수 없는 희생이라고 생각하고 망설임 없이 아이를 지웠다가 배우자에게 들키고 말았다. 결국 그날 남편에게 처음으로 맞았으며, 남편은 자신이 박미려의 꿈에 걸림돌이 된다 생각하고 그녀 곁을 떠났다. 하지만 결혼 사실이 사무소에 알려지는 바람에 언제 터질지 모르는 이슈를 가진 박미려를 믿고 투자할 수 없었던 사무소에는 예정된 이벤트들을 차츰 줄이는 식으로 큰 소란 없이 그녀를 정리해 버린다. 데뷔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도쿄의 일본 돔에서 가지기로 되어 있던 콘서트 역시 취소되었다.[10] 일본 돔 콘서트로 자신을 버린 부모와 세상에 보란 듯이 성공하겠다던 꿈이 좌절되고, 심지어 중절 후유증으로 불임까지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후 자신이 잃어버린 것들을 만회하기 위해 아이돌을 키우는 거라고 자조한다. 담담한 고백에 놀란 하루카에게 사실 전 남편에게 편지가 왔고[11] 하루카의 일본 돔 공연이 끝난 후 단 둘이 만나기로 했다며 하루카에게 전 남편이 선물해 준 만년필을 증표로 메신저가 되어달라고 부탁한다. 직접 만나지 않는 이유는 나이가 들어 달라진 모습이 부끄럽기 때문이라고.
다음 날, 하루카는 매니저 호리에 히로시의 다급한 전화를 받고 다이너 체어로 향하다가 경찰들이 주변을 봉쇄하고 호리에에게 뭔가를 묻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는데, 현장출입을 막는 경찰에게 회사 소속 연예인이라는 사실을 밝히고 경찰에게서 "사장이 자살했다"는 충격적인 말을 듣는다. 살해 현장에 들어가자 보이는 건 천으로 덮여서 나가는 박미려의 시체와 바닥의 핏자국, 그리고 하루카가 선물해 줬다가 바닥에 뒹굴고 있는 깨진 브로치뿐.
그녀의 죽음은 호리에를 통해 스카이 파이넌스의 하나에게 전해지고, 또 이 비보는 "스카이 파이넌스 소텐보리 지점"을 열겠다면서 오사카에 와 있던 아키야마 슌에게 전해진다. 아키야마의 말에 따르면 "꿈" 을 위한 자금을 위해 스카이 파이넌스에서 테스트를 받고 캬바쿠라 일이나 공사판 일 등 온갖 일도 마다하지 않았다고 한다.[12] 이에 그녀의 죽음을 헛되게 하지 않게 하기 위해, 그리고 사채업자로서의 일을 위해서 어디론가 사라진 그녀가 빌렸던 돈을 찾아 그녀의 꿈(일본 돔에서의 대규모 콘서트)을 이루기 위해 아키야마는 행동 시작.
그녀를 살해한 범인은 후에 밝혀지기를 하루카의 전 댄스 트레이너였던 오기타 칸으로, 하루카의 레슨 견해에 대해 논쟁을 벌이다 트러블이 생기자 박미려에게 일방적으로 해고를 당하고 적반하장으로 얼굴에 불 붙은 담배까지 던져지는 막장 행동을 당한다. 게다가 박미려는 '계약서를 잘 읽었어야지' 라고 말하고[13][14] 이 사실을 알게 된 오기타가 분개하여 박미려의 멱살을 잡았지만 박미려는 오히려 안 때리냐며 도발해온다. 때리는 대신 결국 그녀를 바닥에 던져버리고[15] 뛰쳐나간 오기타는 오미 연합 직계조직 오사카 흥업에 빚까지 진 상태라 직후 어찌할지 모르다 오사카 흥업의 전무이자 와카가시라인 카나이 카몬으로부터 빚 변제의 대가로 박미려의 편지를 찾아 가져올 것을 요구당했고, 그렇게 편지의 행방을 찾아 회사로 돌아와 박미려를 붙잡고 심문하던 와중 그녀가 도망가자 우발적으로 바닥에 머리를 찧어 살해한 게 밝혀진다.
최종장에서는 남편이었던 마지마 고로, 그리고 오사카 흥업 회장이면서 오사카 예능의 사장 그리고 오미 연합 본부장이었던 카츠야 나오키와 절친이었으며, 박미려와 마지마는 이혼 후에도 직접 연락은 하지 않았지만 카츠야를 사이에 두고 간접적으로 소식을 듣는 등 20년을 알고 지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게다가 박미려가 받은 편지는 마지마가 죽었다고 알려진 날짜보다 더 뒤의 날짜로 찍힌 우편 소인을 이용해 최종 흑막을 가려내기 위한 함정이었으며, 박미려 역시 그 사실을 알고 있었음이 밝혀진다. 카츠야의 오사카 예능과 견원지간으로 알려졌던 것은 대외적인 홍보 효과를 노리기 위한 기믹에 불과했으며 T-SET의 마이와 아즈사 역시 박미려 본인이 키우다 카츠야의 오사카 예능으로 이적시켜 준 것. 과거 카츠야와 "Dream Line" 이라는 아이돌 유닛을 계획하고 데뷔곡까지 만들어 놓고 있었으며 이 프로젝트는 박미려 사후에 T-SET과 하루카가 드림라인으로 데뷔하며 일본 돔에서 마침내 박미려의 꿈도 이루어지게 된다.[16]
2.2. 외전 시리즈
2.2.1. 용과 같이 유신!
용과 같이 유신!에서는 게임의 주 무대이자 사이토 하지메가 투숙하고 있는 여관 테라다야의 여주인 오토세로 등장한다. 독선적인 모습이 강했던 5편에서와는 달리 이쪽은 사이토의 든든한 조력자이자 츤데레 친구와 같은 포지션으로 사이토와 가짜 사카모토 료마군간의 싸움으로 테라다야를 잃지만 이를 원망하기는커녕 오히려 새로 신축한 여관인 오미야까지도 사이토 일행의 계획을 위해 쾌척하는 여장부로 묘사된다가짜 사카모토 료마 암살을 위한 삼자회담의 개최장소를 물색하던 사이토 일행에게 자신이 먼저 나서서 오미야를 회담장소로 써달라고 한다. 이에 히지카타가 '단순한 회담이 아니라 여기를 피투성이로 만들지도 모르는 '습격'이다.'라면서 우려를 표하고, 소지는 '마구 날뛰어서 망가뜨려도 괜찮냐고' 말하자 상관없어요, 이 오미야를 굽든 삶든 맘대로 해주시길. 어쭙잖게 부수느니 아예 불이라도 지펴서 잿더미로 만드는 게 재건축비도 덜들고 좋겠네요.라면서 한술 더 뜬다(...)이후 오료와 함께 사이토들 앞에 무릎을 꿇고 진지한 어투로 '신센구미가 입성한이후 피비린내 잘날이 없는 교토를 구해달라'고 부탁하는 신은 용과 같이 유신 중후반을 장식하는 명장면이다. 평소의 나긋나긋한 교토 사투리가 아닌 차분하면서도 절절한 톤의 표준어로 이야기하며 사이토에 대한 호칭도 '사이토 씨'가 아닌 '사카모토 님'으로 높여 부른다.
이후 엔딩 이후의 쿠키 영상에서는 테라다야에서 사카자키 시란으로 활동하는 나카오카 신타로가 투숙한 방에서 창문을 열면서 맑은 하늘을 바라보며 사이토 하지메로서 살아가는 사카모토 료마와 오료가 결혼을 못하는 대신에 추억을 만들러 아소로 간다면서 언급하며, 분명 그 두 사람 눈에는 이 하늘이 누구보다 아름답게 보일 거라고 말한다.
유신에서의 모습은 호평만이 가득할 정도. 깨알같이 오키타 소지가 색기있는 여자라며 마음에 들어하는 묘사가 있다.
3. 복합적인 모습
하루카 파트에서 보여준 어머니 같은 모습이 많은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켜 오랜 시간 많은 호평을 받아온 조연이다. 용과 같이 5에서 하루카에게 보여준 따스한 면모들은 확실히 감동적이며 박미려의 아이덴티티라 할 만하다. 시리즈를 거듭하면서 사나이들의 이해관계에 휘말려 어린 소녀의 몸으로 온갖 고초를 겪기만 하던 하루카를 오키나와에서 머나먼 오사카까지 데려와 연예계의 냉혹함을 몸으로 체감시켜 주지만 하루카가 직접 한 서툰 화장을 정성스레 고쳐주며 여자아이에게 어머니의 부재가 어떤 것인지 안타까워 하는 모습이나, 엄마와 손을 잡고 가는 딸을 부러워하는 모습을 보고는 망설임 없이 손을 잡아주는 뭉클한 모습을 보여주며 오랜 시간 하루카를 지켜보며 안타까워 하던 유저들에게 훌륭한 팬 서비스를 제공하였고, 십대 소녀인데도 꾸밈이나 화려한 생활 대신 가사와 육아에 치중하던 하루카에게 장래에 대한 꿈을 제공한 점은 호평을 받기에 충분하다.하지만 복합적인 면모로 인한 호불호도 분명히 있기에 혹평도 존재하는데, 자신의 꿈을 위해 타인에게 꿈을 강요했음은 물론 그 꿈을 위해 남의 이해와 양해를 구하기는커녕 강압적으로 밀어붙이는 독선적인 경영 노선으로 악당에 가깝다는 평가까지 볼 수 있다.
그녀와 가장 먼저 얽힌 인물인 마지마의 경우, 그녀가 어떤 이유와 경위로 마지마와 결혼하게 되었는지는 알 길이 없으나 사소한 사생활 하나도 스캔들이 되기 십상인 연예계에서 아이돌로서 한창 잘 나가던 때에 결혼을 하였다는 것은 그만큼 서로가 서로를 사랑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그러나 진정으로 남편인 마지마를 사랑했다면 어려운 일이 닥쳤을 때 상담하고 이해를 구하는 것이 최우선적인 일임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커리어를 위해 아이를 쉽게 포기해 버렸고, 배신감을 느낀 마지마가 기어코 손을 대게 만들었다. 박미려를 만나기 전 용과같이 0에서 보여지는 모습이나 극1의 고로미 복장으로 캬바클럽 샤인에서 키류와 나누는 대화를 보면 마지마는 여자를 이용해서 돈을 버는 것을 매우 싫어하고, 아이와 여자 등 약자에게 자상한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캐릭터 붕괴라는 의견까지 나오는 데다 마키무라 마코토에 대한 사랑을 가슴에 묻고 결혼까지 할 정도로 그녀를 깊이 사랑했는데[17] 정작 그 상대는 자신과의 사이에 생긴 아기가 방해가 되니 망설임 없이 지워버렸고 그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되었을 때의 마지마의 심적인 고통은 상상하기 힘들 정도일 것이다. 결국 마지마는 그녀의 꿈에 방해가 되지 않기 위해 한 남자로서의 행복이라는 자신의 꿈을 포기하고 그녀의 곁을 떠나게 된다. 박미려를 무척이나 깊이 사랑했던 마지마에게 큰 상처를 준 행위였다.
다만 주변의 모두가 입모아 최고의 아이돌이었다고 말할 정도로 천부적인 재능을 가졌던 박미려였기에 아기를 낳는다면 아이돌은 당연히 포기해야 하고 언제 죽을지 모르는 야쿠자인 마지마의 아내만으로 살아가게 되는데, 이는 불우한 가정환경 때문에 선망받고 싶다는 꿈을 누구보다 이루고 싶었던 박미려가 선택할 리가 없었을 것이다. 그렇다고 마지마에게 아이의 존재를 말했다면 아이의 낙태 유무를 두고 둘 사이에 분명 갈등이 일어났을 것임이 분명했다. 그런 각오였다면 애초부터 마지마와의 결혼이 성립이 되어서는 안 되었고, 배우자에게 아무 언급 없이 아이를 지워버리는 선택을 하면서까지 꿈을 놓치고 싶지 않으면서 정작 마지마에게 미련이 남은 듯한 이중적인 모습도 비난과 반감을 사는 이유이기도 하다.
가장 큰 비판을 받는 부분인 3부 도입부분의 영상에서 박미려는 매서운 독설로 "사랑하는 이에게 꿈도 보여주지 못하는 무능한 남자 주제에 폼잡지 말아요.", "여기 아이들은 행복해 보이지만 꿈이 없군요." 같은 폭언으로 키류를 나팔꽃에서 반강제로 쫓아내 버림으로써 엄청난 어그로를 끌게 되었는데 실제로도 나팔꽃 아이돌이 전직 야쿠자의 가족 출신이라면 그것만으로도 스캔들의 요지가 충분한 데다 박미려 자신이 야쿠자와의 결혼으로 아이돌 생활이 파탄 난 이력이 있으니 이해의 소지가 충분한 행동일 수는 있으나 키류에게 있어서 나팔꽃 아이들과 하루카는 단순한 보육시설의 구성원이 아니라 일반인으로서의 삶을 누리게 해주는 소중한 가족이자 '꿈'이었다. 결국 키류는 가족들의 꿈에 방해가 되지 않기 위해 나팔꽃을 떠나게 되고 객지에서 자신의 행복을 얽어매는 야쿠자로서의 과거에 깊은 고뇌와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된다. 때문에 나팔꽃에서의 삶을 소중히 여겼던 키류에게 하루카와 다른 아이들과의 생이별을 강요하는 모습은 이해관계를 떠나서 많은 유저들에게 반감을 키우게 되었고, 이 장면에서 박미려를 비판하는 유저들이 가장 많이 존재한다.[18]
하지만 1부 중반 키류가 하루카에게 하는 말에 의하면 아이들은 나팔꽃의 재정악화 때문에 저마다 학교를 그만두고 취업 하려는 뜻을 가지고 있었으며, 키류는 물론 하루카도 박미려 방문 이전까지 그 사실을 몰랐던 것으로 추측된다. 한국처럼 대학 진학을 필수로 생각하는 정서는 아니지만 일본 역시 적어도 고교 졸업까지는 마치는 것이 일반적이기에 일찍 학교를 그만두고 뒷세계에 투신했던 키류로서는 박미려의 강요라기보다는 자신의 의지로 나팔꽃을 떠나 아이들에게 금전지원을 받게 하고, 자신도 타지에서 일해 돈을 부쳐주는 삶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그리고 하루카가 5편 마지막에 야쿠자의 가족이라는 것을 발설해 이후 상당히 마음 고생을 했기 때문에 키류의 존재가 아이들의 꿈에 방해가 된다는 박미려의 말은 틀린 것만은 아니었지만, 애초에 아이돌을 시작하지 않고 다른 길을 걸었다면 매스컴과 대중들의 날선 비판을 받을 일 자체도 없었을 테고 하루카가 뒤늦게 깨달은 진짜 꿈도 가족과 함께 지내는 것이 었으니만큼 불행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실제 2편의 연예기획사에서 하루카를 캐스팅하려 하나 절대 관심 없다고 완고하게 거절한다. 하루카는 그저 키류와 나팔꽃 가족들과 행복하게 살고 싶다는 소박한 꿈을 꾸던 소녀였는데, 아이돌이라는 '꿈'을 생각해 보게 만든 것이 바로 박미려였다. 5편 초반부에 택시기사를 하던 키류가 식당에 갔는데, 마침 방송에 아이돌 지망생 하루카가 나왔고 다른 아저씨들이 '내 딸은 절대 저렇게 안키운다'라며 연예계를 안 좋게 묘사하자 빈정 상한 키류가 그릇을 쾅소리 나게 세게 내려놓으며 나가버린다. 그 정도로 욕망으로 얼룩진 연예계는 위험할 수도 있는 곳이다. 하지만 박미려는 자신의 못다 이룬 꿈을 위해 '하루카'를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한 도구로 이용한 것이며, 그 덕분에 하루카의 인생이 완전 꼬여버리는 계기가 됐다.
기획사 경영자로서 상당히 독설적이고 강압적인 경영 노선으로 일관하는 점도 비판거리다. 박미려에게 있어서 하루카의 데뷔는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최대이며 최후의 찬스였던지라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긴 했으나 그를 감안하고 보고서라도 소속 인원들에게 독선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이 큰 문제인 것. 특히 최측근인 호리에에겐 뺨을 때리거나 작중 내내 사무적인 태도와 폭언만을 내던진다. "너도 잘리고 싶어?", "말하는 중에 끼어들지 마.", "대답이 그게 뭐야?" , "말 대답하지 말고 내가 하라면 해." 등등 매사에 이런 식이다.. 심지어 하루카의 어설픈 메이크업을 고쳐주는 장면에서까지 구태여 여성 화장법에 대해 알 리가 없는 호리에에게 "이래서 남자 매니저는 안 돼."라는 막말을 내뱉는 모습은 직장 내 괴롭힘이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막무가내이다.
아무래도 유저들이 하루카에게 감정이입하다 보니, 하루카에게만큼은 진정으로 아끼니까 착하고 감동적이란 이미지가 있으나, 원래 악당들도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은 진심으로 아낀다. 결국 제3자에게 어떻게 대하느냐에 따라서 그 사람의 평판이 결정되는 것인데, 박미려는 절대 좋은 사람이라고는 할 수 없는 인품이다. 간사이의 댄스 트레이너들이 모두 떨어져 나가서 더 이상 구할 수도 없다고 한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사실 오기타에게 원한을 샀던 것도, 객관적으로 보면 박미려가 잘못한 것이었다. 몇 개월 만에 댄스를 완성시키라고 일방적으로 '명령'하고, 엄연히 오기타는 댄스 트레이너로서 그 방면의 전문가임에도 자문을 구할 생각은커녕 해고를 들먹이며 갑질하는 태도를 보였다. 결국 견디지 못한 오기타가 엄연한 계약 위반이라며 위약금을 내라고 하자 계약서를 일방적으로 수정하여 돈 한푼 주지 않고 일방적으로 쫓아냈다. 오기타가 범죄의 유혹에 빠졌던 것도 갑자기 잘리는 바람에 오사카흥업에 돈을 갚지 못해 저질렀던 것이니, 위약금이라도 받았다면 굳이 범죄를 안저질렀을 수도 있었다. 물론 오기타가 우발적으로 살인을 저지른 것은 잘못된 행동이지만, 박미려가 잘못된 행동을 일삼아 오기타에게 원한을 살 짓을 한 것도 명백한 사실이었다.
박미려가 죽자 다이너 체어 직원들, 심지어 육체적 폭력까지 당했던 호리에마저 그녀를 그리워하며 어려운 회사 사정에도 분발하여 꿈을 잇겠다는 의지를 내보이기도 하는 등 나쁜 상사는 아니었다는 면도 있다. 절대적 악역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절대적 선역도 아닌 꽤 입체적인 인물.
그리고 마지마와 박미려의 이야기도 제대로 풀어지지 않고 끝난 것 같다는 반응도 많은 편이다.[19] 5 이후 나온 후속작에서 풀어주지 않을까 팬들이 기대했지만 정작 히로인으로 훨씬 더 극적인 스토리에 감정적으로 몰입할 수 있는 인연을 보여주는 신캐가 나오면서 묻히고 말았다. 마코토 이후 박미려와의 스토리상 시기가 애매하게 겹치는 바람에, 각각의 여자에게 최선을 다했던 마지마의 이미지가 가벼워진 설정충돌은 덤.[20]
[1] 본래 1974년생으로 되어 있었으나 이후 '드래곤 캘린더'에서 수정되었다.[2] 박로미 역시 재일교포.[3] 공교롭게도 동 작품의 다테 마코토의 성우인 야마지 카즈히로와 결혼했다.[4] 아즈사는 "누가 저런애를 라이벌이라고 생각한다는 거냐?" 라고 했다가 오히려 박미려에게 "그럼 하루카를 건드리지 말고 실력을 더 쌓도록해. 귀여울 뿐인 아이돌은 금방 질려버릴 테니까" 라고 역관광을 당한다.[5] 본인 역시 스캔들로 인해 반강제 은퇴를 했으니 군중의 생태에 대해 잘 알고 있었을 것이다.[6] 이 만년필은 박미려가 중요한 서류를 보관하는 금고 열쇠로 개조해 활용하고 있었고 하루카가 그녀 사후에 이 사실을 기억해 금고 안에 있던 박미려의 필적을 찾아낼 수 있었다.[7] 마지마와의 나이차는 8살로 해외 팬들에게 미성년자의 결혼과 임신으로 가장 논란이 되는 부분이나, 일본 민법상 혼인은 만 18세부터 가능하다.[8] 친부모에게 버림받고 양부모 슬하에서 자랐으며, 양부모에게 왼손잡이를 강제로 교정당했다는 말로 정상적인 환경에서 자라지 않았을 거라 유추할 수 있다.[9] 물론 당시 왼손잡이는 평범한 가정에서도 교정하는 일이 빈번했으며 현재도 드물지 않게 벌어지는 일이지만 박미려 본인의 언급으로 부모에게 받는 사랑을 모르고 자랐다고.[10] 도쿄 돔이 모티브가 된 일본 돔은 5만 5천 명 수용이 가능한 대규모 시설로, 박미려가 아주 탑급은 아니지만 성공을 목전에 둔 아이돌이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11] 하루카의 프린세스 리그 우승 이후 잡지 인터뷰를 통해 남편이 알게 되었다.[12] 박미려가 정확히 어떤 테스트를 받았는지는 아키야마의 서브 스토리인 '꿈을 버릴 각오'에서 확인이 가능한데 박미려와 같은 금액인 3억 엔을 빌리러 온 나나코라는 아이돌에게 캬바클럽 No.1되기, 공사판에서 일하기, 대신 빚 받고 오기라는 세 가지 테스트를 준다. 전부 성공한 나나코에게 데뷔 예명을 바꾸라는 마지막 조건을 걸고, 아이돌의 정체성이나 다름없는 이름을 버리라는 말을 거부하는 그녀에게 아키야마는 박미려도 같은 테스트를 받았으며 여기에 아이돌 프로듀서를 그만두기라는 조건까지 수락했다고 한다. 박미려가 생각보다 더 유명했는지 누구인지 바로 알아듣는 나나코는 덤. 여하튼 해당 테스트는 각오를 확인하려는 시험일 뿐이었기 때문에 박미려는 다이너체어의 사장으로 계속 남아있을 수 있었다.[13] 계약서를 약간 수정하겠다며 가져가서는 위약금 항목을 삭제해 버렸다(...)[14] 일본에서 사문서 위조는 징역 5년 이하의 형벌을 받을 수 있으며 오기타가 그녀를 살해하는 대신 신고를 했다면 나비효과로 자신까지 살해당하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15] 이때 박미려는 오른손을 다쳐 왼손으로 글씨를 쓰게 되었는데, 사건 해결의 단서가 된다.[16] 비록 하루카의 폭탄 선언으로 끝나버렸지만, 어찌 되었든 일본 돔 데뷔 자체가 박미려의 꿈이었으니 이루어진 거라고 볼 수 있다(...)[17] 물론 제로가 설정은 프리퀄이어도 일단은 5보다 나중에 나온 작품이기 때문에 5편을 만들 때 마코토와의 첫사랑 설정 따위 미리 생각해두고 만들 리 없다. 이는 용과같이뿐 아니라 후속작 프리퀄 작품이 약간이라도 갖게 되는 설정구멍이기도 하다.[18] 하루카와 나팔꽃 아이들에게도 키류는 아버지와 같은 소중한 가족이었기에 키류가 떠난 상실감은 상당히 컸을 것이다. 특히 하루카의 서브스토리에서 가명을 쓴 타이치가 하루카가 출연한 프로에 아빠와 엄마가 부재중이라 힘들다는 사연을 보내는 이야기는 눈물을 자아낸다.[19] 마지마가 박미려에 대해 언급하는 장면도 없으며 나온 거라곤 사진 한 장이 전부다. 그나마 용과같이 온라인에서 결혼반지와 이름에 관련된 에피소드 두 개가 나오는 것이 전부.[20] 이후 드래곤 캘린더로 박미려의 연령이 확실하게 정해지며 마코토 일 이후로 2년 정도의 시간텀이 생겨 마코토를 만났을 때 이미 유부남이었다, 마코토와 헤어지고 바로 박미려를 만났다는 등 가벼운 이미지가 되어 조롱받는 일은 없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