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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9 21:09:54

미타무라 에이지

<colbgcolor=#b3b3b3><colcolor=#ffffff> 파일:logo_prm_ryugagotoku.png의 등장인물
미타무라 에이지
Eiji Mitamura
파일:stand_eiji.png
본명 [ruby(三田村 英二, ruby=みたむら えいじ)] / Eiji Mitamura
미타무라 에이지
국적
[[일본|
파일:일본 국기.svg
일본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성별 남성
소속
[스포일러]
블리치 재팬
前 토도 신문 정치부
첫 등장 용과 같이 8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나리타 료[1]
파일:미국 국기.svg 알렉스 리
1. 개요2. 작중 행적3. 평가4. 기타

[clearfix]

1. 개요

Bon Voyage.[2] "좋은 여행 되세요"라는 뜻이에요.[3]
용과 같이 8의 등장인물. 휠체어를 탄 하반신 불수의 남성.

카스가 이치반아카네를 찾아 하와이 행 비행기를 탔을때 비행기 안에서 만나게 되는 인물이다.

2. 작중 행적

2.1. 용과 같이 8

같은 하와이행 비행기에 탄 것을 계기로 이치반에게 도움을 받으며 인연을 맺은 인물로 이치반 역시 하반신 불수였던 아라카와 마사토를 모신 경험이 있어서인지 미타무라를 쉽게 휠체어로 옮기는 등 친근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 때 도움을 받은 보답으로 '본 보야지('즐거운 여행 되세요.'의 프랑스어)'라는 인삿말을 건넸으며, 이후 이치반이 에릭 토미자와한테 강도짓을 당한 것도 모자라 강도라는 누명을 써 현지 경찰관들에게 잡힐 뻔했으나 직접 나서서 구해줬고,[4] 에릭이 삼켜 인멸해버린 아카네의 자택 주소가 적혀있던 편지의 사진을 보정해서 주소를 알아내는 등 IT방면으로 이치반을 도와준다.

====# 진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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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파일:Eiji Mitamura.jpg
Bon Voyage.[5]

하지만 정체는 용과 같이 8의 만악의 근원이자 카스가 이치반의 삶을 무너뜨린 원흉. 이치반이 키류 카즈마를 비롯한 여러 동료들을 모아 아카네 수색에 본격적으로 돌입하자 다이도지 일파의 하와이 안전가옥에 거주하며 하나와 키헤이와 함께 이치반 일행을 서포트하다가 9장 종반에 후지노미야 치토세의 폭로로 장애인 연기를 하던 내부 스파이임이 밝혀졌다. 키류 일행이 에비나와 접촉해 진의를 파해치려고 한 바로 다음 날에 타타라 히소카가 키류 카즈마의 생존을 폭로한 것도 이 자가 에비나와 손을 잡은 한패였기 때문이다.

작정하고 카스가 이치반에게 접근하기 위해서, 이치반이 예전에 아라카와 마사토를 모셨다는 정보를 토대로 휠체어 신세를 지면서 장애인으로 위장했다. 일부러 허벅지에 국소 마취까지 하면서 하반신 마비를 연기했는데, 이는 마사토와 오랜 기간을 함께 했던 이치반이 진짜 하반신 마비 환자를 못 알아볼 리가 없다는 에비나의 언질에 의한 것. 굳이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하고 반신반의 하면서도 시키는 대로 철저하게 이행했는데, 결과적으로 마사토를 떠올린 이치반이 그대로 홀라당 넘어가는 바람에 성공했다.

정체를 드러낸 이후, 부하들에게 부축을 받아 떠나기 전에 처음 카스가 이치반에게 했던 "Bon Voyage(본 보야지)"라는 인사를 하고 떠나는데 에이지의 정체가 드러나기 전과 후의 갭이 느껴진다.[6]

이후 밝혀진 그의 역할은 타다리 히소카의 사이버 렉카 행위를 뒤에서 조종하던 흑막으로, 블리치 재팬의 도쿄 지부장이자 前 토도 신문 정치부. 작중 5년 전 토도 신문에서 경시총감과 아라카와조의 유착관계를 취재하고 있었으나 운전 중 인명 사고를 내 토도 신문에서 해고되고 만다.[7] 이 사고를 아라카와조의 함정[8]이라고 생각한 에이지는 이후 블리치 재팬에 들어가게 되고 야쿠자의 근절을 목표로 에비나와 손을 잡고 타타라 채널에서 야쿠자들의 고발을 해온 것이다.

하지만 야쿠자의 고발로도 모자라 "야쿠자를 모조리 죽여서 절멸시켜야 일본이 평화로워진다."는 과대망상급 논리로 선을 넘기 시작하면서 야쿠자를 아무런 논리 없이 사냥할 방법을 찾다 팔레카나를 사이비 종교 조직으로 타락시킨 브라이스 페어차일드가 핵폐기물을 수거하여 장사를 벌이려 한다는 것에 때마침 자신과 뜻이 맞은 에비나와 함께 브라이스라는 악마에게 영혼을 팔면서 야쿠자들을 핵폐기물 처리장에 보내 방사능 방진으로 야쿠자들을 몰살시킬 계획을 짜게 된다. 이를 위해 일면식도 없는 이치반의 일행인 난바와 아다치, 하와이에서 브라이스에게 목숨의 위협을 받는 아카네와 라니를 죽이려 한 건 물론 자신이 협박한 치토세도 죽이려 한데다 다이도지 일파의 핵심 에이전트인 하나와 키헤이, 그리고 애꿏은 웡토마저 죽게 만들었다.[9] 동시에 신생 블리치 재팬이라는 이름으로 블리치 재팬을 재건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인다.

또한 라니를 납치하며 드와이트와 함께 이치반을 조롱하거나 자신의 야쿠자 척살을 위해 죽어달라며 자신이 협박한 치토세까지 싸잡아아 위해를 가하며 모조리 죽이려 하는 등 온갖 티배깅을 동반해 이치반 일행을 농락했지만 브라이스의 목표와 계획이 있고 이를 위한 협상을 위해 라니를 곧바로 죽이지 못한 채 드와이트에게 뒤처리를 맡기는 것으로 잠시 모습을 감췄으나, 결국 이치반은 역으로 일본으로부터 이치반을 돕고자 찾아온 한준기의 도움으로 라니가 납치되어있는 장소를 찾아내 라니를 구출함은 물론 심기일전하여 결전을 벌인 끝에 브라이스를 때려눕힌 데다 에이지에게 목숨까지 위협받으며 배신당한 것에 각오를 굳힌 치토세가 빨간약을 동반한 자폭 작전을 선보인 덕분에 모든 계획을 완전히 어그러뜨려놓는 데 성공하게 된다. 즉, 블리치 재팬 출신답게 온갖 어그로 티배깅과 배신으로 악행을 저질렀으나 그것이 역으로 자신의 목에 교수형 밧줄을 옭아매버린 자충수로 전락한 것.
파일:Like a dragon Eiji Mitamura.jpg
결국 에이지의 이러한 자충수 투성이의 실수로 발목이 잡히면서 브라이스와 에비나의 실체를 파악하고 모든 계획을 막아내는 데 성공한 이치반과 키류에 의해 자신과 자신을 포함한 신생 블리치 재팬 멤버들의 악행과 정체가 모조리 탄로나며 신생 블리치 재팬의 일원들과 함께 싸잡혀 지명수배를 받은 범죄자로 낙인찍힘과 동시에 전 일본 국민의 추적을 받게되어 붙잡히거나 도주 및 은거하는 등 뿔뿔이 흩어지게 되었고, 에이지 역시 역으로 모든 것을 잃고 몰락해버리면서 이를 견디지 못한듯 집 안에만 숨어 지내며 폐인이 된 모습으로 자신을 찾아온 이치반을 맞이한다.[10] 이치반은 이제 네가 저지른 짓으로 인해 피해를 크게 입은 일본 전역의 야쿠자들과 국민들은 물론 그보다 더한 사람들이 너의 목숨을 노릴 것이며[11] 설령 네가 자살로 도망을 시도해도 그것조차 허락하지 않을 것이라고 현실을 직시시킨 후, 죗값을 치르고 다시 시작하자며 에이지를 포기하지 않았음을 드러낸다. 자신을 몇 번이고 속이고 기만하며 인생을 나락으로 보내려고 했던 이치반에게 오히려 위로와 도움의 손길을 받게 된 에이지는 스스로의 잘못을 직면할 수 있게 되었고, 결국 자신의 죄를 자수하기로 마음먹은 뒤 자신을 용서해 준 이치반한테 부축받아 나오게 된다.

그렇게 이치반의 부축을 받으며 밖으로 나온 에이지에게 수많은 사람들이 카메라를 들이대다가 이윽고 쓰레기를 던지기까지 이른다. 이러한 상황에 이치반을 걱정하는 에이지가 무색하게도 이치반은 미움받는 건 익숙하다며 끝까지 에이지를 업어주며 걷다가 경찰서 앞에서 이전에 이치반에게 개겼던 사이버 렉카짓을 하는 길거리 무뢰한들과 마주하게 되지만 아무런 대응도 하지 않은 채 그저 두들겨맞으면서 무뢰한들이 제 풀에 지쳐 겁 먹고 도망가게 만든다. 결국 경찰서에 도착하게 되고, 경찰서로 들어가는 그를 향해 "본 보야지다, 본 보야지!"라고 되돌려주는 이치반에게 마지막으로 본 보야지라는 인사로 화답해주며[12] 등장 종료.

3. 평가

만약의 이야기지만 혹여 에이지의 얘기가 사실이라면, 나랑 똑같은 처지네.
마피아야쿠자 놈들의 술수에 빠져 인생을 망친 거니까...
에릭 토미자와
용과 같이 8의 대반전을 담당한 캐릭터이지만, 수상한 점이 한두군데가 아니다보니 에이지의 배신을 눈치챈 플레이어가 적지 않았다. 우선, 이치반에게 지나치게 호의적인 점이 의심되는데, 아무리 비행기 내에서 몸이 불편한 (것으로 위장한) 자신에게 도움을 주었다고 해도 공항에서 작별한 이치반을 굳이 쫓아가면서까지 토미자와의 협박 장면을 촬영하였다는 것이 부자연스러웠다. 다음으로 타타라 채널이 키류의 생존 사실을 고발할 때 나온 키류가 하와이에서 경찰에게 쫓기는 이치반을 숨겨주고 수갑을 풀어주는 장면인데, 하와이에서 이런 촬영과 업로드가 가능한 인물은 카메라와 노트북을 가지고 있던 에이지 밖에 없었기에 더더욱 의심되었다. 그리고 인터넷과 컴퓨터에 능통하다는 사실도 버튜버인 타타라 채널과의 연관성을 어렵지 않게 짐작해 볼 수 있다.

유능한 기자 출신답게, 대중을 선동하고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은 매우 뛰어나다. 치토세가 후지노미야 그룹의 부정을 폭로할 때, 치토세가 개인적으로 고발한 것은 전혀 효과가 없었지만, 에이지가 작성한 대본대로 다시 고발하자 엄청난 파급력이 일어났다. 무명이었던 유튜브 채널을 구독자수 500만이 넘는 거물급 채널로 성장시킨 것도 에이지의 공로이며, 타타라 히소카의 캐릭터 디자인을 노출이 심한 자극적인 모습으로 재디자인한 것도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기 위한 에이지의 생각이었다. 여기에 초창기에는 왜곡이나 사이버 렉카가 아닌 정말 사회 문제를 다루는 저널리즘으로 활동하여 치토세에게 언론인으로써의 사명감을 심어주는 등 상당히 치밀한 모습을 보인다.

사실 그가 기자에서 해고된 이유도 아라카와조와 경시총감의 유착관계의 진상에 가장 근접했기 때문이다. 신문기자 당시의 그는 정말로 언론인으로서의 정의감이 철저했던 인물이었겠지만, 흉계에 빠져 야쿠자에게의 복수를 위해서라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 악당으로 흑화하고 말았고, 결국 모든 진상이 밝혀져 대중과 야쿠자들에게 목숨이 위협당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나마 끝까지 그를 포기하지 않았던 이치반에 의해 개과천선하게 되었고, 이치반의 성격 상 에이지가 죗값을 치르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니 용과 같이 8의 악역 중에서는 그나마 희망이 있는 편으로 마무리되었다.

다만 에이지 서사의 아쉬운 점이 있다면 스토리 진행 중 어색한 부분이 명확하게 보인다는 것이다. 의기양양하게 라니를 납치해 가던 장면과 11장에서 모니터로 등장해 티배깅해 악당다운 모습을 보여준 이후 에이지의 직접 등장은 한동안 없다가 갑자기 폐인의 모습으로 치토세의 자백 방송을 보는 모습[13]으로 등장하여 많은 유저들이 당황했다. 직간접적으로든 폐인이 되기까지의 묘사를 조금이라도 했다면 많은 플레이어들이 납득할 수 있었을 부분.

한편 카스가가 에이지를 무한히 옹호하는 것도 플레이어에게 있어서는 상당히 억지스럽게 받아들여질 수 있다. 하와이에 와서 몇번 좀 같이 놀았다고 자기 어머니와 죄도 없는 아이를 납치해가고 알고보니 자신과 동료들을 실직시킨 주범이었으며 야쿠자를 갱생시킨다는 자신의 목적을 방해하고 다 죽이려드는데도 에이쨩이 그럴리가 없다, 그러지 말라고 끝까지 적대하지 않는 점은 카스가의 캐릭터성답긴 하지만, 작중 에이지 본인이 몇번이고 말했듯 그 꼴을 당해놓고도 아직도 에이쨩 타령이냐 정신 못차리냐 하는 말이 더 공감될 정도로 스토리에서 설득력을 높이지 못한 연출. 이는 카스가와 에이지가 유대감을 쌓는 과정이 빈약하기 때문인데, 말 그대로 정말 몇번 놀고 같이 잡졸들 상대로 위기 좀 넘겼을 뿐인데 갑자기 베프먹고 끝까지 책임지고 갱생시키는 점이 부자연스럽게 되어버렸다. 멀리 갈 것 없이 같은 포지션의 악역인 드와이트나 브라이스는 같이 밥을 안먹어서 끝가지 패버렸고 에이지는 밥 좀 같이 먹어서 끝까지 감싸고 갱생시켰나 싶을 정도. 다만 카스가 입장에선 에이지의 노림수긴 하지만 전작의 마사토와 에이지가 겹쳐보였고, 마사토가 경찰에 자수하기 전에 살해당했던 경험도 트리거가 되어 에이지를 위해 행동했을 당위성은 충분하다. 실제로도 에이지의 행적은 마사토와 닮은 부분이 있고. 이러한 감정선이 아마도 제작진이 의도했을 부분이지만, 플레이어가 공감하기엔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고 할 수 있겠다. [14] 결과적으로는 작중에선 에이지가 차지하는 악역으로써의 비중을 덜어내고 이치반과의 유대를 강조하는 서사가 좀 더 부여되었어야 엔딩에서 이치반이 보여준 모습이 더 강렬하게 인상적으로 다가왔을거란 평가가 따른다.

4. 기타


[1] 성우 및 페이스 캡쳐 모델 담당.[2] 발음은 '본 보야지'로, 프랑스어다.[3] 영어 더빙에서는 "다음에 또 봐요"라는 의미의 하와이어인 A Hui Hou.(아 후이 호우)[4] 여담으로 이때 에이지의 영어발음이 용과 같이 3미네 요시타카 그 이상으로 가관이라 해외에서 밈이 되었다.[5] 정체가 드러나고 난 이후로도 자주 사용하는데 처음 등장했을 때와 완전 정반대의 의미로 말한다.[6] 처음 만났을 때는 어디까지나 선량한 청년의 목소리에 가까웠다면, 정체를 드러낸 후의 어투는 말 그대로 비웃음과 비아냥이 잔뜩 섞인 비열한 목소리다.[7] 사고 자체는 경미한 부상으로 끝나 벌금형에 그쳤지만, 전과자를 쓸 수 없다는 이유로 해고된 모양.[8] 다이도지 일파의 관계자는 진위여부를 확인하기는 어렵지만 정황상 사실이라면 아라카와 마스미 본인이 아닌 이런 계략에 능한 사와시로 죠의 소행일 것이라고 추측했다.[9] 블리치 재팬 출신인데다 신문기자 출신인 만큼 브라이스와 에비나, 그리고 그들과 손잡은 정계세력의 뒷배를 믿고 다이도지 일파를 우습게 여겨 이런 짓까지 저질렀으며 다이도지 일파의 에이전트들을 죽여도 그들따윈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 코웃음을 치며 비아냥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8편 시점에서 아무리 정권이 바뀌어서 세력이 약해져도 다이도지 일파는 그 이빨이 살아있을 정도로 블랙 옵스 중에서도 가장 위험한 세력에 속하는데다 이들의 입장은 다이도지 일파 문서에 나오듯 오히려 키류와 이치반이 도와준 덕분에 이득을 크게 보는 입장인지라 하나와의 죽음을 계기로 이들을 물심양면으로 도와주게 되었다. 게다가 다이도지 일파가 일본 전역에서 알게 모르게 암약을 오랫동안 펼친 블랙옵스 조직이라 물릴 건수만 있어도 단번에 매장시킬 수 있는 입지를 생각하면 에이지가 얼마나 자신만의 뒤틀린 착각에 빠져나오지 못할 정도로 상황판단을 하지 못해 이런 멍청한 짓을 저질렀는지, 그리고 에이지를 위시한 블리치 재팬의 멤버들이 얼마나 세상 물정을 몰랐는지를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10] 왼쪽 발목이 부어있는 등 진짜로 거동이 불편해진 상태인데, 일본으로 귀국하는 동안 여러 일이 있었다는 것을 보아 렉카들과 분노한 시민들에게 린치를 당한 것으로 보인다. 혹은 하반신 마비를 연기하기 위한 약물의 부작용이 발생했을 가능성도 있다. 어느 쪽이던 간에 사람들을 속이고 기만하던 에이지에게 딱 들어맞는 벌임에는 틀림없다. 에이지 본인도 "천벌"이라고 표현했을 정도. 일단 "여기까지 오는 것도 순탄하진 않았다."라는 대사를 하는 걸 보면 린치를 당했을 가능성이 더 높다고 할 수 있다.[11] 이치반의 말처럼 야쿠자나 야쿠자 출신의 인물들은 에이지가 저지른 만행로 인해 돌이킬 수 없는 큰 피해를 입은데다 에이지의 정체가 전작인 7에서 악행을 저지른 블리치 재팬 출신인 탓에 이진쵸는 물론 블리치 재팬으로 피해를 크게 입은 사람들도 그를 죽이려 들게 된 상황인데다 다이도지 일파의 핵심 에이전트를 2명(키류 카즈마, 하나와 키헤이)이나 죽음에 몰았을 뿐더러 의뢰 대상 역시 죽을 뻔하게 만든 만큼 다이도지 일파도 에이지의 목숨을 노리게 된 상황이 되었다.[12] 이 때 처음으로 이치반을 '카스가 씨'가 아닌 '이치반'이라고 요비스테를 하며, 에이지 역시 이치반에게 감화되어 이치반을 친구로 여기게 되었음을 보여준다.[13] 오죽했으면 대다수 유저들은 저 폐인으로 나온 모습을 에이지로 생각하지 못하고 타타라 채널로 인해 피해를 입었던 피해자들 중 한명으로 생각했을 정도다.[14] 재미있게도 공감선이 부족한 부분까지 아라카와 마사토 때와 닮았다(...)[15] 실제로 2장에서 야마이의 공격을 휠체어를 탄 상태로 피하는 것도 그렇고 전투력을 숨기는 묘사가 나온 적도 있다.[16] 하술한 이유로 인해, 엔딩에서 이치반의 부축을 받아 자수하러 경찰서로 갈 때 수많은 카무로쵸 시민들에게 쓰레기 세례를 받는다. 당장 이들이 블리치 재팬과 아오키 료한테 받은 피해의 영향이 적지 않았음을 감안하면 이 정도로 끝나가는 것도 용한 수준이다.[17] 여기에 이치반의 동료였다는 이유로 엄연히 일반인들인 이치반의 친구들이 피해를 보는 일이 터졌음을 감안하면 야쿠자만 걱정할 일이 아니다.[18] 에이지가 협박하여 어쩔 수 없이 협력한 후지노미야 치토세의 경우엔 이치반 일행과의 활동을 계기로 각성하며 자신의 손으로 매듭을 짓기 위해 자신의 가문이 운영하는 기업인 후지노미야 그룹의 고발을 버튜버의 금기시 행동인 빨간약까지 선보이며 직접 까발리거나 다이도지 일파에게 에이지와 에비나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는 등 상당히 협조적인 모습을 보인데다 다이도지 일파의 에이전트도 현재 정권이 다이도지 일파가 아닌 다른 정계의 그룹들이 권력을 차지한 상태인지라 힘을 잃던 상황인 상태에서 이번 일을 통해 다이도지 일파를 적대하고 세력을 약화시킨 적대 세력의 치명적인 범죄 행위로 적대 세력을 전부 몰락시킬 수 있어서 이득이기 때문에 치토세가 무얼 했건 딱히 신경쓰지 않는다고 공언했다. 즉, 치토세는 과오를 덮을 수 있는 수준의 공과 다이도지 일파에게 이득이 되는 도움을 줬기에 무사할 수 있는 반면 에이지는 사건을 전두지휘한 흑막 중 한 명이기에 치토세와는 다르게 온갖 위해나 보복의 대상으로 점찍힐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