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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4 10:55:13

웡토

<colbgcolor=#b3b3b3><colcolor=#ffffff> 파일:logo_prm_ryugagotoku.png의 등장인물
웡토
Wong Tou
파일:stand_wong.png
본명 黃拓 / Wong[1] Tou
웡토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중국계)
성별 남성
소속 간초
직책 간초 총수
첫 등장 용과 같이 8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마스모토 타쿠야
파일:미국 국기.svg 리치 팅
1. 개요2. 작중 행적3. 평가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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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용과 같이 8의 등장인물.

호놀룰루 시티 뒷세계에서 <바라쿠다>랑 버금가는 세력을 자랑하는 중국계 마피아 조직 <간초>의 총수.

<열반안>이라는 카지노를 운영하며, 간초도 카스가 이치반의 어머니인 아카네를 수색 중이다. 스토리 트레일러에서 카스가와 키류의 동시 공격을 양팔로 막아내는 기량을 선보였다.

2. 작중 행적

2.1. 용과 같이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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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Like A Dargon IW Wong Tou.jpg
용과 같이 8 웡토 보스전 테마곡 - Giftiger Füllhalter[2]
미타무라 에이지에 의해 간초라는 중국 마피아 조직이 처음으로 언급된다.[3] 카스가 이치반 본인이 얘기한 적도 없는데 어째서인지 이미 간초 조직은 아카네가 이치반의 어머니라는 걸 알고 있었고, 이치반도 간초가 이를 안다는 것은 그만큼 그쪽도 아는 정보가 많다고 판단했기에 결판을 짓기 위해 간초의 총수인 웡토를 직접 만나 담판을 벌일 방법을 강구한다.

토미자와로부터 카지노 입장의 존재와 위치를, 치토세의 막강한 집안 권력으로 열반안에 들어가 웡토까지 만난다. 하지만 역으로 호텔로 직접 들어가지 않고 차 안에서 상황을 감시하던 카스가 이치반의 위치를 바로 들켰기 때문에 웡토는 이미 층에 올라와 있는 키류 일행을 협박삼아 이치반을 포함, 본인 방으로 모두 집결하게 한다.[4] 웡토는 아카네의 위치를 제보하면 사례까지 하겠다는 제안을 했지만, 그 시점에 이치반 일행은 아카네의 위치를 정말로 몰랐던 시점이었다. 이에 웡토는 그 말이 사실인지 시험해 봐야겠다며 이치반 외 모두 숨통을 끊어놓으라고 지시하고 싸움을 걸어오지만 패배하여 역으로 제압된다.

웡토의 보스전은 베기를 위시한 높은 공격력과 회피율로 승부하는 타입. 특히 칼질은 노말 남캐 기준 2~3성 방어구를 착용한 캐릭터가 저스트 가드로 막아도 100 가량 대미지가 훅 넘게 들어오므로 서포터로 수시로 공방 버프를 걸어줘야 한다. 대신 덩치에 걸맞지 않게 체력 및 방어력이 랩제에 비해 높은 편이 아니기에 공략 자체는 수월한 편이다. 약점은 화염, 총기류. 유대기를 적극 활용해도 좋고, 백 어택으로 팀원과의 당구식 플레이를 해도 대미지가 팍팍 박힌다.

제압된 웡토는 본인이 아카네를 찾는 건 본인보다 더 위에 있는 하와이의 오너에 의한 지시였다며 바라쿠라랑 간초는 모두 오너 조직 산하 지부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또한 아카네는 오너의 어떠한 보물을 훔쳐서 달아났다는 새로운 사실도 알아낸다. 그러다 갑자기 붙잡혀 있던 수하 1명이 술술 털어놓는 웡토를 향해 '그 이상 입을 여는 건 오너를 향한 배신 행위'라고 하면서 웡토의 배신을 빠르게 알리는 '봉화'를 시행하기 위해 묶인 상태 그대로 창문 너머로 뛰어들어 자살한다. 순간 봉화의 의미를 깨달은 웡토는 아들의 신변이 위험하다며 도와달라고 애원한다. 그러나 웡토의 아들은 이미 오너의 스파이에게 납치당한 상태.[5] 곧이어 스파이었던 나머지 오너의 앞잡이들과 한바탕 치르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허벅지를 찔려 부축받는 신세가 된다.

여기서 팔레카나랑 오너에 대한 더 자세한 내막이 들어난다. 바라쿠라의 드와이트나 간초의 웡토는 처음부터 하와이의 오너의 명령을 받는 장기말이던 것. 사실 웡토 본인은 오래 전 하와이 진출 당시 오너의 수하로 들어오라는 지시를 따를 생각이 없었다. 하지만 지시를 무시한 웡토를 응징하기 위해 오너는 본국에 있던 웡토의 어머니를 간단하게 찾아 참수시켰고, 참수된 어머니의 머리를 소포로 보내는 것으로 웡토를 굴복시켰다. 하지만 웡토는 어머니의 죽음까지 가만히 바라볼 무심한 사람은 아니었기에 언젠가 오너에게 복수할 날을 손꼽아 기다렸다. 마침내 지시를 내린 오너보다 아카네랑 그 보물을 먼저 찾으면 역으로 오너를 굴복할 수 있다 판단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실패했다고 자책한다.[6]

그 후 간초에 내분이 일어났다 생각하여 웡토를 제거하고자 찾아온 야마이 유타카를 뿌리치고 이치반 일행과 간신히 다이도지 안전가옥에 숨는 데 성공한다. 이후로는 비중이 급 공기화.[7] 후에 에이지의 배신으로 가옥에 쳐들어온 갱에 의해 총을 맞고 하나와와 함께 사망한다. 하와이를 주름잡던 마피아 세력의 수장치곤 너무나도 허무한 최후를 맞이하게 된 것. 팬들은 가옥에서 말을 걸었을때 자신을 구해준 은혜를 반드시 갚는다하거나 아들 관련 떡밥등 본래는 동료로서 들어올 캐릭터였지만 스토리를 이리저리 수정하다보니 결국 버려진 캐릭터라 보고 있다.
에이지가 서포터로 나온 것으로 봐서는 원래 이치반 파트에서 에이지와 함께 동료가 되고 쵸우가 키류 파트에 합류하는 10장에서 한준기도 키류 파트에 같이 합류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13장에 들어오는 한준기의 역할 자체가 에이지가 맡았어도 크게 다르지 않았기 때문. 이치반이 에이지의 정체를 알고도 끝까지 에이짱이라고 부르는 것에 대한 괴리감도 여기서 비롯된 것으로 추측된다.[8]

불행 중 다행이라면, 납치됐던 웡토의 아들은 넬레 섬으로 끌려갔지만 최종장에서 치토세가 구출해낸다. 사망한 웡토 대신 아들을 세뇌시켜 브라이스 본인의 충실한 수하이자 동시에 간초의 차기 총수로 서로 종속하게끔 자리를 물려주려고 했던 모양.

3. 평가

이치반 : 이봐 당신, 아무리 그래도 너무 인망 없는거 아니야?

(웡토 : 아니야! 나는... 나는 속고 있었단 말이야! 설마 그럴리가!)

토미자와 : 속아도 너무 속았잖아!

(웡토 : 시끄러!)

사업가로서 뛰어난 수완을 발휘해 하와이에서 엄청난 부를 누리는데 돈으로 못 사는 물건이 없을 정도라 소유욕이 무소유로 바뀐 해탈의 경지에 달했다. 그 결과 꼭 필요한 물건 외에는 본인 사무실에 아예 들여놓지 않는다. 본인 입으로 의자, 책상, 컴퓨터 이외엔 필요 없다고 말하는데 그 말대로 웡토의 사무실엔 그 세 개 이외에는 아무 것도 없다.

하지만 사업가로서의 능력과는 별개로 이치반이 말한 것처럼 인망이 너무 없었다. 다른 조직의 경우 바라쿠다의 보스인 드와이트는 사람을 해체시키는걸 전시해서 조직을 공포로 지배했고, 야마이 일파는 두목인 야마이 유타카 자신이 원한 건 아니었지만 야마이 일파의 조직원들이 스스로 야마이 유타카를 두목으로 따르는 등 야마이 유타카의 인망이 매우 높다는 걸 보여주었다.

그에 반해 웡토는 본인이 신중하게 사람을 뽑았다지만 결국 간초의 모든 조직원들이 오너의 스파이였는데 만일 이치반이었다면 오너의 스파이들도 자신의 편으로 감화시켰을 거라는 반응이 많다.

4. 기타


[1] 성인 황(黃)씨가 표준 중국어 발음인 황(Huáng)이 아닌 광동어 발음인 웡(Wong)인 것으로 미루어 보아 홍콩계로 추정된다.[2] 독일어로, "독성 만년필"이라는 의미이다. 3대 니시타니한준기 BGM을 연상케 하는 일렉트리컬 풍에 중국풍스런 악기음이 배경으로 들어간 매우 경쾌한 곡이다.[3] 동시에 이미 간초 구성원도 이치반 일행을 포위하고 있었다.[4] 키류가 다이도지로부터 지급받은 소형 카메라 장치를 안경에 심고 출입했으나, 이미 웡토 본인은 키류 일행이 입장할 때부터 다 알고 있었던 것이다. 열반안 자체가 대규모 VIP들이 집결하는 곳이기에 늘상 주시에 주의를 기울이는 곳인 만큼 그런 카메라 같은 소형 도촬 장치를 찾는 건 일도 아니라고 일갈한다.[5] 웡토의 아이를 돌보던 베이비시터 또한 오너의 스파이었다.[6] 애초에 웡토 본인이 배신을 위해 심복을 골랐을때도 정말 고르고 고른 심복이라고 생각했지만 그 심복마저 오너의 광신도였단걸 생각하면 사람 고르는 것도 실패한 셈이다. 물론 애초에 하와이에 자리잡은 시점에서 오너의 영향력을 벗어나기 힘들고 그만큼 오너가 매우 치밀하게 사람을 심어놓았단 뜻이지만...[7] 자기의 힘과 실세가 어마어마한 부에서 나왔던 만큼, 간초 광신도 스파이에게 모든걸 빼앗겼을 땐 참고인으로의 가치 밖에 없었다. 무소유의 경지에 오르고서도 진짜로 모든걸 빼앗긴 아이러니한 상황.[8] 여담으로 같은 중국계였던 쵸우와의 케미를 기대했던 유저도 제법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