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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1 10:31:15

하나와 키헤이

<colcolor=#ffffff><colbgcolor=#000000> 파일:logo_prm_ryugagotoku.png의 등장인물
하나와 키헤이
Kihei Hanawa
파일:stand_hanawa.png
본명 花輪喜平 / Kihei Hanawa
하나와 키헤이
국적 파일:일본 국기.svg 일본
성별 남성
소속 다이도지 일파
직책 다이도지 일파 에이전트
첫 등장 용과 같이 7 외전: 이름을 지운 자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토치 히로키
파일:미국 국기.svg 제이크 에벌리



[clearfix]

1. 개요

용과 같이 시리즈의 등장인물.

다이도지 일파의 관리자이며, 키류 카즈마가 다이도지 일파 휘하의 에이전트로 활동을 시작한 이후 그에게 거의 유일하다고 할 수 있는 바깥 세상과의 접점이다. 키류에게는 관리자로서의 태도를 고수하며, 사적인 교류는 딱히 없다. 일찍이 전설의 야쿠자라고 불렸던 키류에게도 기 죽지 않고 잔소리를 할 정도의 인물. 다만 사람 자체는 나쁘지 않은지 키류를 대할때 무례하지 않고 나름대로 배려를 하는편이고 웬만하면 공정한 판단을 내리는 편이다.

테마곡은 Rupture. 다이도지 일파가 뒷세계에서 알게모르게 활동하는 정형화된 조직이라는 점에서 마치 총격을 나타내는 비트를 삽입하여 분위기와 매우 잘 어울린다는 평이 많다.

2.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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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용과 같이 7 외전: 이름을 지운 자

파일:Kihei.jpg

사찰로 위장된 다이도지 일파 건물에서 좌선을 하고 있는 키류에게 "코드 네임 죠류"로써의 새로운 임무가 들어왔음을 알린다.

스토리가 시작하고 얼마 안가 부두에서 키류와 대판 떠 깨진 에이전트들을 추궁하던 와중에 대형 트럭이 들이닥치고 그 안에 있던 검은 복면의 남자들과 불길 속에서 즉석으로 전투판을 벌이게 된다. 하지만 얼마 안가 방심하여 금속 배트로 머리를 얻어맞는 바람에 쓰러지게 되고 하나와를 납치하는게 목적이였던 습격자들은 그대로 들고 가려고 한다. 그러나 키류가 이를 막아서고 적들을 쓰러뜨리면서 납치행은 면했고, 좋지 못한 상태에서도 남은 잔당들을 키류와 함께 쓰러트렸다.

스토리 극초반부터 험한 꼴을 당했는데도 하필이면 스토리 초반 자동차로 키류와 동행할 때 도깨비 가면이 탄 차량이 벤으로 들이받는 바람에 또 큰 부상을 입은 상태로 내동댕이 쳐진다. 이후 조용히 물러서고 다시 납치당하는 모습으로 인해 전투력은 그닥인 것으로 묘사되나, 이후 경봉을 장비하고 보스로써 키류와 격돌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을 보았을 때 일파의 관리인 답게 어느정도의 전투력도 겸비한 것으로 보인다.[1]

사실 하나와가 츠루노 유키에게 납치당한건 오미연합에서 키류의 힘을 빌리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키류가 츠루노의 제안[2]을 거절하고 원하지 않는 행보를 보이자 츠루노는 하나와를 톱, 망치 등 각종 공구로 고문하기 시작, 키류에 오미연합 건물에 있는 조직원을 모두 박살내고 최상층에 다다랐을 때 하나와는 이미 포박된 채 만신창이가 되어있었다.[3] 이후 키류가 이들 마저도 박살내고 하나와는 구출된다.[4] 이로써 하나와는 키류에게 목숨을 구원받으며 은혜를 입었다.

키류에게 생명의 은혜를 입은 하나와이기에 업무적인 측면은 어느정도 타협을 볼 줄 알았으나, 관리자로서 다이도지 일파를 깨부순 키류를 추궁하기 위해 이내 소속 에이전트들이 들이닥치게 되고 키류가 다이도지 일파를 박살낸다면 키류 뿐만 아니라 그의 주변인들까지 패널티가 간다는 얘기를 해준다. 그리고 권총을 쥐어주고 감금되어 있던 츠루노를 죽이라고 명령하나, 이전 대화를 통해 츠루노가 악인이 아니었다는걸 간파한 키류는 츠루노를 죽일 수 없었고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곧바로 하나와를 인질로 이용하여 츠루노를 탈출시킨다. 직후 하나와를 풀어주자 하나와는 아까 얘기했던 나팔꽃 아이들의 연루책임을 논하고 직후 키류가 일갈하며 닥치라고 한다. 그러자 하나와는 관리자로서의 본분에 따라 키류에게 유감이라고 하며 그를 쓰러트리기 위해 경봉을 전개한 상태로 잔당 에이전트들과 함께 덤벼든다.

결국 키류에게 된통 깨지게 되나, 하나와가 본인도 정말 이런 지저분한 방법은 쓰고싶지 않았다면서 스마트폰으로 오키나와의 고아원에 인원을 배치했다는 얘기로 키류를 항복시키고 투옥한다. 키류가 순순히 말을 듣자 차분하게 고아원의 인원을 해산시키지만, 이내 본인도 자신의 생명의 은인인 키류의 자승자박하는 돌발 행동이 답답했는지, ".....어째서 바보같은 짓을 한겁니까!? 당신이 츠루노를 쐈었으면 됐습니다!!!" 하면서 드물게 감정적으로 분통을 터트린다.

이후 다른 에이전트들이 보는 앞에서 권총을 쥐고 키류를 숙청하려고 하나, 키류에게 두 번이나 구원받는 은혜를 입은 탓에 차마 죽이지 못한다. 그렇게 다른 에이전트들에게 둘 모두 숙청당할줄 알았다가 갑자기 에이전트들이 멈췄고, 다이도지 일파 주임이 등장해 그 이유를 알려주는데, 이내 츠루노가 들어와 돈가방을 투척해서 오미연합 소유 부동산과 와타세조가 운영중인 프론트 기업의 경영권을 넘기며 합계 500억의 가치를 키류의 목숨값으로 지불했던 것이다.

이후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키류가 와타세조의 의뢰를 받아 3대 니시타니를 제거하기 위해 그를 찾으려고 일부러 소텐보리에서 돈을 쓰고 다니면서 그를 자극하는 것으로 역효과가 났을 때[5] 역효과에 대해 배상하려던 키류를 제지하면서 자신들이 배상을 하겠다는 말과 동시에 키류에게 조언을 하러 등장한다. 이때 키류에게 이 쪽에서 어떤 수를 써야 상대가 가장 싫어할지 생각해 보라면서 그걸 토대로 상대를 이끌어내라는 조언을 건네는 것으로 키류는 오히려 니시타니의 본거지나 다름없던 캐슬을 역으로 와타세조의 정예 조직원들과 함께 쳐들어가서 장악한 뒤 제대로 그를 꾀어내는데 성공한다.[6]

최종장에서는 해산식 전날 밤에 다이도지 사찰에서 키류와 만나면서 처음에는 오미 연합 해산이 솔직히 크게 중요하지 않은 일이었지만 지금은 분위기가 좀 바뀌었다는 말과 함께 이제까지 공짜로 밥만 축냈으나 지금은 누구보다 키류가 다이도지 일파에 공헌하고 있다며 말한다. 다음 날에 공사판에서 와타세가 변절한 니시타니에게 또 한번 도스를 찔릴 뻔 한 순간, 자동차로 니시타니를 정통으로 들이받아 완전히 제압했다. 이후 츠루노의 상처를 치료해 준 후, 키류 일행을 태우고 오미 본부까지 데려다 준다. 이후 니시타니는 다이도지의 에이전트로 끌고 갔다는 것으로 엔딩에서 밝혀진다.

최종 결전이 끝나고 리무진을 이끌고 아카메와 함께 다시 유유히 등장하여 해산서 제출을 위해 동성회 4인방과 와타세, 츠루노를 경찰서까지 데려다 주면서 본편 스토리가 끝난다.

모든 일이 끝난 후에는 다이도지 일파의 결정사항인 키류 카즈마로서 죽은 사실을 지킬 것, 감시가 따른다는 조건 하에 키류를 해방시켜준다는 사실을 전한다.[7] 마지막에 스즈키 타이치, 택시 운전수로서 사용한 가명으로 된 신분증을 전해주면서 그 시절의 키류를 다이도지의 인간이 되기 전부터 알고 있었다, 자신도 키류처럼 이름을 지운 자라는 사실을 밝히고 이후 키류를 배웅하는 모습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주무기는 경봉. 전투 스타일을 보면 로스트 저지먼트의 와타나베 형사의 경봉 모션을 대거 재탕했다는걸 알 수 있다. 다만 모탈 어택 등 세부적인 무브셋은 약간 다르고, 판정도 약화되었다. [8] 대신 원거리에서 수류탄이나 섬광탄 등 여러 투척물을 사용한다. 하나와 단독으로는 여느 서브스토리의 보스급 적보다 난이도가 쉽지만 사실 해당 전투는 하나와 단독이 아니라 요시무라와 잡졸 에이전트 여럿이서 함께 덤벼들기 때문에 성가신 편이다. 전투 상황도 아지트 내부에서 벌어지다보니 전체 맵 크기도 좁아서 공간 확보에 어려움이 있으며 에이전트류 잡졸들이 사용하는 무브셋은 일반 잡졸보다 한층 높은 수준의 무브셋이면서 대개 경봉을 착용하고 있어 인카운트 잡졸보다 성가시고 요시무라는 참모형 특유의 얍삽한 총질에 특화되어 있으므로 전투 내내 신경써야 할 요소가 많다.

2.2. 용과 같이 8

파일:LAD IW Kihei Hanawa.jpg
카스가 이치반의 어머니인 아카네를 찾기 위해 키류를 하와이로 파견한다. 초반부에는 직접 나서지는 않고 키류와의 전화로만 등장하나 키류 일행이 적들에게 호텔 위치를 발각당하면서 신변이 위험해지자 다이도지 일파의 하와이 지부 은신처로 향하게 되고 이 곳에서 카스가 이치반과 처음으로 대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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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장 종반, 에비나 마사타카가 회장 대행이 되어 지휘하는 성룡회가 키류의 생존을 폭로하면서 키류는 하와이 쪽이 심상치 않게 돌아가고 있음을 눈치채고 연락을 취한 직후, 시점이 하와이 아지트로 바뀌며 이미 하나와가 습격당한 상태란 것이 밝혀진다.

이후 9장 종반에서 본색을 드러낸 미타무라 에이지의 배신으로 하나와가 팔레카나의 졸개들에게 사망한다. 이 때문에 키류를 도우면서 자연스레 하나와랑 정이 든 이치반은 자기 때문에 하나와가 죽은 거라며 비탄을 금치 못했으며, 키류 또한 이치반과의 통화 중에는 덤덤하게 이치반을 위로하지만, 통화가 끝난 이후 키류도 하나와의 죽음을 침울히 받아들인다. 그 후 키류의 자신도 곧 따라갈테니 이제 편히 쉬라는 추모와 함께, 7 외전 초반부 부두에서의 전투 장면이 담긴 추억 다이어리가 해금된다.

하지만 하나와가 다이도지 일파가 이치반과 키류 일행을 전면적으로 지원해주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사실이 추가로 밝혀지는데[9] 이치반과 키류의 활약으로 보호 의뢰 대상인 라니와 아카네를 무사히 일본으로 인계한데다 두 사람의 활약 덕분에 흑막 세력의 목적과 흑막 세력을 비호하는 정계 세력을 매장시킬 좋은 건이 생겨났고, 무엇보다도 본래 간결한 요약문으로 상황을 보고하는 하나와가 이치반과 키류의 모험담에 감화되며 그들의 행보를 다이도지 일파가 본래 추구해야 했던 순수한 이상 그 자체였다는 보고를 올려 다이도지 일파 전원의 마음을 움직였기 때문이다. 즉, 죽은 후에도 마지막까지 키류와 이치반을 지원해준 고마운 동료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이행한 것이다.

3. 기타


[1] 다친 상태에서도 키류와 같이 오미연합 잔당을 쓰러뜨린 것을 볼때 일단 보통 에이전트 보다는 강하긴 하나 체력 두 줄에 무색하게도 전투씬에서 일방적으로 털리기만 하므로 다테 마코토와 엇비슷할 것으로 보인다.[2] 하나와를 죽이는 대신 키류를 한번 더 죽은 것으로 만들어주며 키류의 죽음에 대한 사유를 제시하고 이후 자유로운 삶과 오키나와의 아이들의 안전을 보장해준다는 꽤나 인도적인 제안이였음에도 키류는 이를 거절하였다. 사실 키류 성격상 자신의 이득을 위해 남을 희생시킬 리가 없긴 하다.[3] 이때 구도가 제로의 쿠제 4차전의 모습과 상당히 유사하다. 제로때는 타치바나가 쿠제 권왕회에 의해 포박당한 채로 만신창이가 되어있었다.[4] 전투 직전의 연출만으로 보았을 때 명백히 츠루노가 하나와를 고문한 것 처럼 보이지만, 사실 전투 이후 키류와의 대화에서 언급하길, 고문은 시시도가 주도했고 자신은 그러한 시시도를 제지했다고 말하는걸 보면 사실 츠루노는 하나와를 죽일 마음이 크게 없었다는걸 알 수 있다. 그리고 시시도가 물러나고 츠루노와 하나와만 남은 타이밍에 키류가 들이닥친 것. 이를 통해 츠루노는 단순히 하나와를 죽인다는 협박을 통해 키류의 행동을 제어하고 원활한 합의를 위해 이용하고자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5] 키류를 건드린게 아니고 키류가 들렀던 캬바레 그랜드에서 귀인회 조직원들이 난동을 부렸다.[6] 그리고 이때 하나와가 했던 조언은 키류가 다시금 이치반에게 해주는 것으로 이어진다.[7] 나팔꽃의 영상을 전달한 것을 스스로 검토했다는 대사로 볼 때 딱히 윗선의 명령이 아닌 에이전트로서의 자신의 판단으로 한 것으로 추측된다.[8] 와타나베는 공격 가드시 무조건 가드 브레이크에 이중 상당수가 강한 가드 브레이크여서 공격을 막아도 큰 경직 때문에 이득이 없었는데, 하나와는 일부 공격이 가드 가능으로 바뀌고 대다수의 가드 브레이크가 약한 경직을 주는 사양으로 바뀌어서 대응이 훨씬 쉬워졌다.[9] 당장 하와이에서 이치반 일행과 마주한 다이도지 일파의 상황은 하나와를 포함해 현지 거주 요원까지 총 4명이 끝이었다. 다이도지 일파 역시 처음엔 해외 일이라서 소극적으로 움직이고 있었다는 소리다.[10] 키류는 이때 어차피 3년전 죽을 몸이었다며 자신의 처형을 무덤덤하게 받아들이고 고개를 숙이고 있었는데 이 말을 듣자 하나와를 잠깐 의아한 표정으로 쳐다본다.[11] 하나는 꽃(花)이고 모리는 숲(森)이라 둘 다 식물이다. 그리고 와는 고리(輪)이고 나가는 영원(永)을 뜻하기에 둘 다 끝이 없다는 공통점이 있다.[12] 해당 코스어의 트윗에 따르면 모리나가가 뜬금없이 말하자 옆에서 다른 제작진이 말해도 되는 거냐고 당황했는데, 담담하게 한 번 더 모리나가라고 말했다고 한다.[13] 하지만 다이도지 일파의 특성상 은밀하게 움직이고 더러운 일도 행하므로 자신의 정체를 세간에 최대한 감춰야 하기에 일부러 거짓말을 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