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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ffff><colbgcolor=#AA9872> 의 등장인물 츠루노 유키 Yuki Tsuruno | |
본명 | 鶴野裕樹 / Yuki Tsuruno 츠루노 유키 |
국적 | 일본 |
성별 | 남성 |
소속 | 오미 연합 |
직책 | 8대 오미 연합 직계 와타세조 부조장 |
첫 등장 | 용과 같이 7 외전: 이름을 지운 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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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용과 같이 시리즈의 등장인물. 페이스 모델 및 성우는 배우 야마구치 요시유키[1] 여담으로 용과 같이 7 외전의 CM을 한국어로도 녹음했다.[2]/유진 노무라. 8대 회장 체재 오미 연합 직계 와타세조 부조장.와타세 마사루를 향한 충성심이 매우 강하며,[3] 집요한 끈기와 치밀한 계획성, 대담한 실행력으로 조장인 와타세가 구속되어 자리를 비운 와타세조를 굳건히 유지하는 중이다. 와타세가 오미 연합 본가 부회장이기도 하고 와타세조 자체가 오미 연합에서 실질적으로 최강 조직이자 회장 자리에 최고로 근접하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그야말로 단순 위계 서열로만 치면 츠루노도 오미 연합 전체에서 최상위급 간부인 셈이다.
테마곡은 Unrequited
2. 행적
2.1. 용과 같이 7 외전: 이름을 지운 자
와타세조의 미행을 알아챈 키류 카즈마가 스스로 준비된 포위망에 들어오자 더 많은 수의 와타세조 조직원들을 대동하며 첫 등장. 태권도의 발차기 기술이 특기[4]인 등장인물로, 키류를 포위한 조직원들의 뒤에서 나타나 하이킥으로 선글라스를 벗기고 키류에게 동행을 요구한다. 이후 키류가 거절하자 대판 떠서 깨진 이후 하나와, 키류와 함께 차량으로 동행한다.
차량으로 이동 중에 한냐 가면의 남자가 탄 벤이 키류 일행의 차를 그대로 들이받았고 그 틈을 타 츠루노는 탈출, 키류와 하나와는 큰 부상을 입었다. 이후 도깨비 가면인 시시도와 키류가 승부를 보는 와중에 하나와를 납치하여 가버린다.
사실 츠루노가 하나와를 납치한 이유는 오미 연합에서 키류의 힘을 빌리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기 위해서였다.[5] 그러나 키류가 츠루노의 제안을[6] 거절하고 원하지 않는 행보를 보이자 츠루노는 하나와를 톱, 망치 등 각종 공구로 고문하기 시작, 키류가 오미 연합 건물에 있는 조직원을 모두 박살내고 최상층에 다다랐을 때 하나와는 이미 포박된 채 만신창이가 되어있었다.[7] 이후 츠루노는 톱과 달궈진 인두를 장비하고 오미연합 조직원과 키류를 죽이기 위해 덤벼드나[8], 키류가 이들 마저도 박살내고 하나와는 구출되며, 츠루노는 다이도지 일파 에이전트들에게 연행된다.[9]
이후 다이도지 일파 건물에 감금당한 채로 있었는데 하나와가 키류에게 다이도지 일파를 박살낸다면 주변인들까지 패널티가 간다는 얘기에 키류가 권총으로 츠루노를 죽일려고 하나, 키류는 죽이지 않았고 이내 하나와를 인질로 잡아 츠루노의 탈출을 도와주었다. 키류가 하나와와 한판 뜨고 투옥하여 다음날 숙청당하기 직전에 주임 다음으로 등장하여 돈가방을 투척하며 키류의 목숨값으로 오미연합 소유의 부동산과 와타세조가 운영하고 있는 프론트 기업의 경영권을 넘기겠다는 파격적인 대가를 지불한다. 자그마치 500억엔[10]이나 되었다.[11] 이로써 츠루노는 키류와 적대관계에서 협력관계로 바뀌게 된다.
이후 숨어있는 3대 니시타니를 축출하기 위해 키류와 시시도, 오미연합 조작원 네 명[12]을 모아서 돌아다닌다. 그래도 일단 즐길건 즐기자고 생각했는지 무려 이 파티로 같이 식사를 하는 것부터 시작하여 당구도 치러 가고, 노래방에서 열창하는 등 재미있게 논다. 그리고 귀인회 조직원 패거리를 쓰러뜨리지만 별 소득은 없었고 결국 이들은 니시타니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캐슬을 점령할 계획을 도모하게 된다. 그리고 동일한 파티로 전원 복면을 착용한 채로 캐슬 직원들을 쓰러뜨리고 캐슬을 점령한다.
이에 분노한 니시타니가 키류에게 목숨을 건 도전장을 던지며 알아서 찾아오라고 하자 진짜로 알아서 찾아온[13] 키류와 싸우다 패배했고 시시도는 곧바로 니시타니를 죽여버리면서 이것은 와타세는 물론 츠루노도 동의한 사안이라고 하여 자신에게 니시타니 살해 의도를 숨긴 것에 열받은 키류에게 멱살을 잡힌다. 그러나 이미 각오했다는 듯 억하심정의 목소리와 표정으로 니시타니 같은 인간이 야쿠자로 날뛰는 것이 현실인 만큼 니시타니 같은 인간이 생기지 않게 하기 위해 와타세도 목숨을 걸고 니시타니를 친거라 설명 후, 자신이 왜 니시타니를 죽이고 싶어하는 지를 설명한다.
과거 니시타니가 와타세 조의 산하로 들어온 후부터 니시타니는 원래 출신인 진권파 출신답게 인간이길 포기한 잔악무도한 성격으로 악명을 떨치고 있었으나 실력과 수완을 동시에 지닌 탓에 불만을 억누르는 편이었다. 그러나 불만을 억누른다 해도 꾹 참아오던 츠루노가 명백한 살의를 품게 만드는 악행을 저지르는 상황이 발생했다. 당시 츠루노는 와타세조에 멋모르고 가입한 20대 초반의 폭주족 출신 신입이 야쿠자의 삶에 회의를 느끼며 탈퇴를 요청했고 이를 보호할 겸 암묵적으로 묵인하기 위해 남들에게 정보를 감추고 대충 도망치던 걸 쫓아가서 처리했단 식으로 무마지으려 했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이에 대한 소문이 퍼지면서 니시타니의 귀에 흘러들어가게 되었고 그가 진권파 출신인 만큼 조직의 규율에 철저한 면과 인간이길 포기한 잔악무도한 성격이 맞물리며 신입은 그대로 니시타니에게 붙잡히더니, 니시타니는 신입에 대해 야쿠자의 무단 탈단에 대해선 본보기를 보여야 한다며 끌고 가놓고선 인간의 형태가 남아있는지조차 의문일 수준의 잔혹한 고문[14]을 시전했고 그럼에도 죽지 않은 상태로 생매장당하며 죽음만을 기다리는 처지가 되어서야 풀려나게 된다. 결국 츠루노는 어떻게든 고통을 덜어주고자 신입의 목숨을 자신의 총으로 끝을 보게 함으로서 죽음으로 자유를 줘야만 했고 이를 계기로 니시타니를 언젠가 죽여버릴 기회만을 보며 인내했다고 한다. 심지어 시시도 또한 캐슬에서 자신에게 인간이 할 짓이라 할 수 없는 수준의 고문[15]을 했으며 츠루노의 신입에게 한 짓을 캐슬의 투기장의 패배자들에게 선보일 뿐만 아니라 그건 캐슬 뿐만 아니라 오미 연합 내에서도 서슴치 않았다며 츠루노를 옹호한 탓에 키류도 차마 때리진 못하고 멱살을 놓고서 굳이 그 이유를 나한테 숨기며 복수했어야 했냐고 씁쓸해 했다.
해산식 직전에 소텐보리의 아카메 아지트 근처에서 이치반이 오미 연합 본부에 진입했었다는 사실을 알려주면서 협력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알려준 뒤[16], 직전에 있었던 니시타니 건에 대해 사죄하는 모습을 보인다. 본인 역시 마음에 계속 담아두고 있었던 모양이다.[17]
최후반부에는 오미연합 해산을 반대하여 변절한 시시도와 시시도가 죽인 척하며 살려줌과 동시에 와타세가 오미 연합을 해산한다는 소식에 빡돌아 배신해버린 니시타니, 남은 오미연합 조직원과 귀인회 잔당들을 상대로 키류, 와타세와 함께 3인 파티로 싸운다. 챕터 보스로 등장한 만큼 잡졸은 물론 보스들까지 잘 때려잡는 편이지만 대군 견제력이 낮은 탓에 수적 열세에 몰리면 빠르게 체력이 닳아 그로기 상태가 된다.
그렇게 3인으로 수많은 조직원들 때려눕힌 후 츠루노는 쓰러진 니시타니 앞으로 가서 죽었나 확인을 하려는데 그새 정신이 든 니시타니가 도스로 츠루노의 정강이를 베었고 자세가 무너진 찰나에 니시타니의 도스로 찔릴 위험에 처하나 와타세가 대신 맞아준다. 츠루노는 매우 놀란 채로 와타세를 걱정하지만 와타세는 집념의 박치기를 시전하고 니시타니는 쓰러지는 듯 했으나, 니시타니 역시 와타세에게 쌓인게 많았던 터라 근성으로 버텨 다시 찌를려고 한다. 이때 하나와가 자동차를 끌고 들어와 정통으로 니시타니를 치어버리고 니시타니는 완전히 제압된다.
이후 최후반부, 오미 본부에서 와타세가 다이고와 공동으로 해산 선언을 하자 분개하는 오미 간부들을 상대로 와타세, 다이고, 키류와 함께 싸운다.[18] 그리고 와타세가 연설을 준비하기 위해 가린 도스 흉상이 출혈하면서 다시금 흉상이 눈에 띄게 되고 츠루노는 그런 와타세를 부축하면서 최종 결전을 지켜본다.
인상만 보면 쿠제 다이사쿠 수준으로 험악해 보이고 초반 행적이 다소 비인도적이라서 악역 그 자체로 보일 수 있으나 사실은 와타세조의 서열 2위로써 와타세의 명을 받고 와타세조를 부흥하기 위해 힘쓰는 충신이였고 자신의 권한 내에서는 최대한 인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며 입은 은혜는 제대로 갚는 인격파 야쿠자이다.[19]
인상이 원체 험악한데다 첫 등장부터 싸움판을 벌이고는 키류를 상대로 창문 드롭킥을[20] 시전하는 등 간지나는 전투씬을 보여주었기에 주먹으로만 승부를 보는 타입이라고 오해하기 쉽지만 그 와타세조의 서열 2위 자리가 겉치레가 아니었다는 듯 사실 머리도 꽤나 잘 굴리는 타입으로, 작중 추리력과 책략을 세우는 능력이 특히 돋보인다. 언변도 나름대로 좋은 수준이고 한 만큼 무력과 지성, 충성심을 모두 겸비한 완소 조직원이라고 볼 수 있다.
3. 기타
- 오미 연합 출신답게 처음엔 하나와와 키류의 동급의 체격을 가진 시체를 쓰려는 등 인정이 없는 것처럼 보였지만, 실상은 이쪽도 인간적인 면을 버리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었단 걸 알 수 있다.[21]
- 무브셋의 경우 태권도의 기술들을 주로 사용하므로 발차기 위주의 공격을 한다. 발차기를 주력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주먹을 이용한 격투보다 리치가 길지만 초중반을 담당하는 보스이니만큼 무브셋 자체가 그렇게 위협적이지 않고 공격을 피하기도 어려운 편은 아니기에 난이도 자체는 높지 않은 편이다. 다만 본작 스토리보스 무브셋 특징인 공격 사이의 높은 전진성으로 인해 스웨이로 거리를 벌려도 금세 거리를 좁혀오기 때문에 근접전 위주의 전투를 벌여야 한다. 공격 중 가드브레이크를 발생시키는 공격이 의외로 많은데다가 피격당하면 각종 특수상태를 걸어대기 때문에 가드보다는 회피 위주의 플레이가 요구된다. 2차전의 톱&인두 무브셋은 넓은 범위의 날붙이 속성의 톱 공격, 피격당하면 확정적으로 화상이 발생하는 인두를 사용하기 때문에 이래저래 맞다보면 지속딜로 체력이 감소되는데 굉장히 거슬린다. 공격속도 자체는 그렇게 빠르진 않지만 톱 특성상 상당한 공격범위와 리치를 겸비하고 있기에 회피할 때 유의할 필요가 있다. 다만 인두로 찌르는 동작은 다음 공격 사이에 틈이 존재하는데 이를 이용하여 인두 공격을 피한 직후 생긴 틈을 타 응룡 스타일로 딜누적을 반복하는 방식으로 쉽게 파훼할 수 있다.
- 츠루노는 오미연합의 인물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칸사이벤을 사용하지만 키류와 대화에서는 항상 존댓말과 표준어를 사용한다. 따지고보면 키류는 동성회 회장을 지냈는데다 와타세와도 직접적인 연이 있었기에 상급자로 대한 것일수도 있고, 혹은 공적인 관계에서 키류를 포섭하기 위해 사용했을 가능성이 있다. 어쨌든 키류는 츠루노에게 항상 반말로 일관하므로 굳이 존댓말과 표준어를 사용하는 츠루노 쪽이 욕을 보긴 한다.
- 평소 조직원들에 대한 씀씀이가 박하다. 조직원들이 키류가 준비하라고 지시한 3000만엔으로 고급 횟집에서 식사를 하자고 하자 따라 나온 조직원들이 처음으로 형님이 밥을 산다면서 말한다. 그 모습을 본 키류가 츠루노를 보고 “너 밥을 잘 안 사주는구나.” 말하는데, 츠루노는 부정하지만 식당에 들어간 조직원들이 누가 훔쳐먹을까봐 급하게 밥을 마시듯이 허겁지겁 먹는 모습을 보면 확실히 조직원에 대한 애정은 있지만 씀씀이가 크지는 않은 짠돌이. 물론 츠루노는 실질적으로 와타세조의 서열 2위 역할이었기에 시시도 만큼 일반 조직원들과 마주할 일이 적었던 것도 있었다. 거기에 와타세 수감 이후에는 실질적으로 와타세조의 모든 업무를 총괄해야 했기에 더욱 일반 조직원들을 케어할 여유가 없었을 테니 말이다.[22]
- 본작에서 가장 처음 맞붙는 네임드 보스이자 에이전트 스타일의 모탈 리버설의 튜토리얼격 보스이기도 한데, 그래서 그런지 모탈 어택이 하이킥 후 돌려차기를 시전하는 모션이라 츠루노가 모탈 어택으로 하이킥을 시전할 때 쯤 에이전트 리버설을 발동하면 키류 쪽도 똑같이 하이킥으로 받아치므로 꽤나 멋있는 장면이 연출된다.
-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발차기 위주의 액션을 선보이며, 초중반부 보스 역할을 맡으면서 누군가를 지극히 따르는 야쿠자라는 모습에서 작중 행적이나 성질 등이 히가시 토오루와 유사하다.
- 4장에서 키류가 3천만엔으로 돈지랄(...)을 할 때 당구장 플레이스팟에서 상대 AI로 등장한다.
[1] 오랫동안 봉인해왔던 전통의 식칼 짤방의 배우다. 한국에서는 크로우즈 제로 2에서 비토 마키오역을 맡았던 것으로 유명하다.[2] 놀랍게도 제로의 쿠제 다이사쿠 역 배우인 오자와 히토시와는 야쿠자들: 폭력의 도시에 같이 나온 적이 있는데 그 때 맡은 역이 다름아닌 한국 조폭 김승기 역.[3] 예시로 와타세가 키류를 포섭하기 위해 다이도지 일파에 와타세조가 소유한 부동산이랑 프론트 기업을 넘겼는데 그 가치가 무려 약 500억원이었다! 이에 하나와가 키류에게 당신이 대단한 건지, 와타세가 바보인건지 라며 어이없어하자 츠루노는 하나와에게 "어이 마지막 말은 취소해라. 당신 평소에 말 많다는 소리 많이 듣지?"라며 태클을 건다. 또한 오미 연합 해산 선언을 위해 오미 연합 본가로 향할 때 와타세가 배신당한 것에 한탄하자 하나와는 오미 연합 본가 부회장이 우는 소리 내면 곤란한다며 태클을 건다. 이 말에 선 넘지 말라며 대노하는 츠루노는 덤.[4] 이때까지 용과 같이 등장인물 중 발차기를 특기로 하는 인물들은 많았지만 대개 특정 무술이라고 단정짓기 어려운 자기류가 대부분이였는데, 츠루노는 확실히 태권도를 모티브로 했다는 게 보인다.[5] 바로 오미 연합과 동성회의 해산. 와타세가 출소 후 오미연합이 단독으로 해산하기에는 힘의 균형이 맞지 않아 내분 둥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생각하여 뒷세계의 최강자인 키류를 동성회의 간판으로 사용함으로써 이를 교정하고 오미와 동성회의 공동해산을 도모하려 했다.[6] 하나와를 죽이는 대신 키류를 한번 더 죽은 것으로 만들어주며 키류의 죽음에 대한 사유를 제시하고 이후 자유로운 삶과 오키나와의 아이들의 안전을 보장해준다는 꽤나 인도적인 제안이였음에도 키류는 이를 거절하였다. 사실 키류 성격상 자신의 이득을 위해 남을 희생시킬 리가 없긴 하다.[7] 이때 구도가 제로의 쿠제 4차전의 모습과 상당히 유사하다. 제로때는 타치바나가 쿠제 권왕회에 의해 포박당한 채로 만신창이가 되어있었다.[8] 츠루노의 첫 페이즈 무브셋은 톱과 인두를 장비하고 있는데 두 무기 각각 출혈과 화상 상태를 유발하기 때문에 어느쪽이든 피격당하면 지속딜이 들어온다.[9] 전투 직전의 연출만으로 보았을 때 명백히 츠루노가 하나와를 고문한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전투 이후 키류와의 대화에서 언급하길, 고문은 시시도가 주도했고 자신은 그러한 시시도를 제지했다고 말하는걸 보면 사실 츠루노는 하나와를 죽일 마음이 크게 없었다는걸 알 수 있다. 단순히 하나와를 죽인다는 협박을 통해 키류의 행동을 제어하고 원활한 합의를 위해 이용하고자 했던 것. 츠루노가 단순 악인이 아니었다는 점과 그의 인도주의적 면모가 드러나는 장면이기도 하다.[10] 작중 배경인 2019년 기준 한화로 계산하면 약 5000억원이나 되는 거금이다.[11] 와타세에게 지시받긴 했지만 츠루노 역시 죽음의 문턱에서 키류에게 구원받은 은혜를 입었기에 입은 은혜를 갚기 위해서 이러한 행동을 한 것.[12] 이들은 각각 츠루노 2차전 롱배틀에서 맞붙었던 중간보스들이다. 그래서 그런지 전투력 자체는 나름대로 있는 졍예 조직원이라서 츠루노, 시시도와 파티로 귀인회 잔당들을 소탕하러 갈때도 머릿수 차이가 꽤 차이나는 상태에서도 소탕하는데 성공한다.[13] 알아서 찾아왔다고 표현한 이유는 니시타니가 키류를 죽이기 위해 일부러 귀인회의 강한 인력들만을 배치한 장소를 자신이 있는 곳인양 속여서 유인한 탓에 진짜 위치를 찾느라 애먹었다.[14] 츠루노의 설명에 따르면 무려 손톱뽑기, 코 자르기, 인두 고문 등 고문의 끝장을 본다 해도 이상할 게 없는 고문 풀코스를 당했다고 한다.[15] 아예 러시안 룰렛까지 억지로 강요시키기 까지 한다.[16] 이때 이치반이 어땠냐는 식으로 물어보는 키류에게 비록 일행으로 덤벼들었지만 마지마, 사에지마와 맞붙었다고 말하면서 괜찮게 평가한다. 그리고 이 장면은 키류가 처음으로 카스가 이치반에 대해서 알게 되는 순간이다.[17] 이 때 츠루노의 사죄를 받아줄지/거절할지/그냥 츠루노 스스로의 선택에 맡길지 정할 수 있다. 딱히 스토리 전개에는 지장이 없다.[18] 츠루노도 그렇고 와타세도 직전 전투에서 꽤나 큰 부상을 입었는데도 불구하고 부상투혼으로 싸움에 임한다. 그럼에도 어떻게든 해치우고 나오는 모습을 보면 이쪽도 근성 하나는 적잖게 있는 모양.[19] 키류도 츠루노 같은 야쿠자는 요즘 시대에 보기 힘들정도로 드물다고 했을 정도로 츠루노가 윗사람에게 얼마나 충성스럽고 인격적인지 알 수 있다.[20] 제로 시절 키류나 이치반,카이토가 쓰는 더블 드롭킥이 아니라 야가미가 저지 아이즈에서 히가시 2차전 도입부에서 시전한 드롭킥과 거의 동일하다. 더블 드롭킥은 다소 저돌적으로 보일 수 있는 반면 츠루노의 드롭킥은 정석적인 날아차기에 가까워서 더욱 간지난다.[21] 특히 이는 후반부에 드러나는 귀인회에 원한을 품던 이유에서 알 수 있다. 어린 말단이 탈주하자 다들 사연이 있는걸 알기에 그냥 넘어갔는데, 호마레가 기어코 잡아 끔찍하게 고문을 한 걸 보자 자기가 총으로 편히 보냈다고 말해준다. 야쿠자로 살면서 한 살인 중 하나가 안락사인 점에서 꽤 큰 비극을 겪은 것.[22] 이에 대한 언급이 복선이었는지, 와타세조 전원이 야쿠자 해산 선언 직전 시시도와 니시타니 쪽에 붙어 자기 두목과 부두목인 와타세 & 츠루노를 배신한다. 밥 사줬더니 배신 때린다. 참고로 회식자리에 있던 조직원 4명은 중간보스로 나왔을 정도의 실력자들임을 반영했는지, 니시타니 보스전을 깨면 시시도랑 같이 끝까지 남아서 와타세 & 츠루노랑 싸우는 걸 볼 수 있다. 다만 전부 잡졸로 취급받으면서 무브셋도 잡졸 무브셋으로 너프를 심하게 먹었기 때문에 2장 시점의 중간보스 스펙을 지닌 적 여럿이 한꺼번에 달려드는 그런 그림은 나오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