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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BDB76B><colcolor=#000> 의 등장인물 이와미 헤이조 Heizo Iwami | |
본명 | 巌見 兵三 / Heizo Iwami 이와미 헤이조 |
별칭 | 쿠루스 타케루 来栖 猛 / Takeru Kurusu |
출생 | 1916년 |
국적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
나이 | 100세 |
신체 | 187cm |
성별 | 남성 |
소속 | 이와미 조선 양명연합회 |
직책 | 이와미 조선 회장 양명연합회 회장 |
가족관계 | 아들 이와미 츠네오 |
첫 등장 | 용과 같이 6: 생명의 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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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용과 같이 6: 생명의 시의 등장인물. 세계적 규모의 조선 대기업인 이와미 조선의 창립자이자 이와미 조선을 포함한 이와미 그룹의 회장으로 담당 성우는 츠카야마 마사네.회사의 경영권은 아들 이와미 츠네오에게 맡기고 있으나 100세 노인답지 않은 카리스마와 존재감을 자랑해 일본 정치계에도 손을 뻗치고 있는 인물이자 히로시마의 야쿠자 조직 양명연합회의 회장 쿠루스 타케루(来栖猛)로서, '히로시마에 살면 어떻게든 엮이게 된다는' 이와미 조선을 음지에서 떠받쳐왔던 것으로 묘사된다. 하지만 앞서 설명했듯이 양명연합회야말로 이와미 조선의 위장막이었고 "오노미치의 비밀"을 숨기기 위해 온갖 더러운 짓을 해오고 있었다.
2. 행적
2.1. 용과 같이 6: 생명의 시
이와미 헤이조의 1950년대 모습 |
용과 같이 6 시점 모습 |
전쟁이 끝난 지 30년 후 다이도지가 "오노미치의 비밀"을 영원히 묻어버리라며 압박하자, 마침 관계자도 수가 꽤나 줄은 것을 감안하여 헤이조는 그들을 모조리 죽이기로 결심하고 그 역할을 히로세 토오루에게 맡긴다. 특히 히로세는 오늘만 보고 사는 구렌타이 시절부터 헤이조 덕분에 목숨을 구하고 거둬져서 유일하게 "두목(오야지)"으로 존대하며 시키는 일은 마다하지 않고 해내서 적격이었다. 하지만 헤이조 본인이 인정했듯이 알지도 못하는 비밀을 위해서 목숨을 바치라는 건 무리한 요구였던지라, 히로세의 상관을 불러내 눈 앞에서 몸소 죽여 자신의 결단을 보여준다[1]. 결국 히로세는 이를 받아들여 이 과정에서 나구모 츠요시와 마츠나가 타카아키의 아버지가 "오노미치의 비밀"을 알고 있다는 이유로 숙청된다[2].
그럼에도 아들 츠네오만큼은 자신처럼 어둠의 세계에 발을 들이지 않고 평범한 회사인 이와미 조선만을 계승하길 원했지만[3], 마츠나가의 아버지가 죽은 날 오후에 츠네오를 찾아와 "오노미치의 비밀"에 대해 밝히며 자신을 살려달라고 설득해 달라 부탁하면서 일이 틀어진다. 츠네오는 성장하면서 아버지 헤이조가 "오노미치의 비밀"을 어떻게 이용해 먹는지 알아냈고, 아버지처럼 평범한 세계와 어둠의 세계 양측의 권력을 손에 쥐어 인정받기 위해 아버지 몰래 동성회나 제왕회 등에 손을 뻗는다. 즉 카무로쵸 아시아 거리의 화재와 제왕회 진출은 모두 츠네오의 계획이었고, 헤이조는 이를 몰랐다가 나중에야 깨닫는다. 결국 아들놈 덕분에 쌓아올린 모든게 허사가 된 셈.
키류 일행이 빅 로우에게서 "오노미치의 비밀"의 단서를 받아 초야마토 전함의 존재를 밝혀내려 하자 예전처럼 히로세에게 입막음 명령을 내리지만, 히로세가 키류에게 패배한데다 키류를 감싸는 나구모를 차마 죽이지 못하고 명령에 불복종하자 결국 권총으로 히로세를 쏴서 처단한다.[4] 어차피 본인도 체념한 것인지 마츠나가에게 권총을 뺏기고 돌아서다 떠나기 직전에 사실 다이도지가 내린 명령은 비밀의 수호가 아니라 전함의 파괴였고, 초야마토 전함은 어디까지나 다이도지를 협박하기 위해 숨겨둔 것이며, 히로세를 살인마로 만든 건 다이도지가 아닌 사실상 헤이조 본인이라는 사실을 그제서야 밝힌다.[5]
이후 사무실에 돌아와 사건의 수습을 위해 중병으로 앓아누운 다이도지에게 연락을 취하려 했으나, 츠네오가 자신이 다이도지와 공모하여 "오노미치의 비밀"을 지키기로 했음을 밝히고는 등짝의 백택 문신을 보이며 자신의 포부를 밝힌다. 헤이조는 당연히 무리라며 말렸지만,[6] 츠네오는 "자식의 성장을 믿어 주시죠. 아버지(お父さん)."라는 말을 남기고는 코시미즈와 헤이조만을 남겨 둔 채 방을 나감으로써 이와미 헤이조의 자리를 계승한다. 이후 총성이 울려퍼지고, 뉴스에서는 이유를 알 수 없이 권총 자살을 한 것으로 알려진다.
2.2. 용과 같이 ONLINE
과거 회상에서 두 사람은 이와미 조선의 운영 계획 및 영업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데, 츠네오는 해외 기업들이 치고 올라오고 있으며 변화를 주지 않으면 언젠가는 시대에 뒤처진다는 입장인지라 이와미 조선을 보다 크게 성장시키기 위해 해외 기술자를 스카우트하는 등 회사에 개혁을 추진하자 했으나 헤이조는 현재 운영 방식에 변화를 줄 필요는 없으며 무리하게 바꾸다 지반을 무너뜨리는 편이 안정을 저해하고 지금 이대로도 확실한 방식을 확립하고 있기에 세계 유수의 조선회사의 지위를 지키고 있다는 다소 보수적인 입장을 내세우며 서로 부딪힌다. 이후로도 언쟁을 이어가다 이와미 헤이조가 츠네오를 내보내는 장면으로 마무리된다.
3. 평가
능력 자체만 보면 격동의 전후 쇼와시대를 넘기며 굴지의 대기업을 성장시킴과 동시에 히로시마 내에서 거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폭력조직 양명연합회를 동시에 이끈, 상당한 능력을 가진 사람이다. 쿠루스 타케루와 이와미 헤이조라는 두 개의 얼굴을 가지고서도 어느 쪽 하나 소홀히 여기지 않았으며, 거대 권력을 가진 다이도지와 협상하여 스스로의 영향력을 키우는 등 정치력도 만만한 편이 아니다. 그가 가진 쿠루스 타케루라는 이름이 범죄계에서 가진 이름값과 이와미 조선이 히로시마에 끼치는 영향력을 생각해보면 두 조직을 한 번에 이끌면서도 그 두 조직 중 어느 쪽도 결코 적지 않은 파워를 가진 것을 보면 그가 가진 담력과 포부만큼은 확실하다.그러나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사람을 죽이기까지 하는 냉혈한이다. 히로세의 회상에서 자신의 이익을 지키겠다고 아무렇지도 않게 자기 부하들을 숙청시킨 주제에,[7] 히로세에게 머리를 숙이며 회사와 조직, 히로시마를 지켜달라며 아무렇지도 않은 듯이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하는 모습은 전형적인 싸이코패스라고 봐도 될 정도이며 애초에 본인부터 폭력 조직의 두목이자 거대 조선 회사의 사장이라는 양면성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보면 인간 자체가 양지와 음지를 오가는 이중적인 인물로 결국은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그런 가면을 쓰고 살아온 덕에 그 부모에 그 아들 아니랄까봐 음지, 즉 권력을 탐낸 아들에게 살해당하는 참혹한 결과를 맞게 되었다. 아들을 사랑하지 않았던 것은 아니지만, 그런 아들에게마저 가면을 쓰고 다가간 덕에 결국 아들이 비틀리게 되는 원인이 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용과 같이 온라인의 이벤트 스토리인 "이와미 일족의 비극"을 보면 쇼와 시대에는 어울리는 인재였을지도 모르지만 헤이세이 시대로 넘어가면서 그의 구시대적 시각의 한계가 확실하게 보이는 장면이 등장한다. 아들인 이와미 츠네오가 회사 발전에 대한 아이디어와 포부를 보이지만 이를 구시대 기업인적인 시각으로 전부 기각하고 아들에게 쉽사리 인정을 주지 않는 장면이 보인다. 결국 츠네오 본인에게 "이와미 헤이조"는 구시대적 시각으로 기업의 성장은 안중에도 없이 현상유지만을 원하는 답답한 상사이자 아들에게 인정 한 방울조차 주지 않는 차가운 아버지였을 것으로 보인다. 야쿠자에서 두목과 부하의 관계가 오야분과 코분이라는 "부자관계"로 표현되는 점을 감안했을 때, 야쿠자도 아닌 일반인 부자가 서로 잡아먹으려고 하는 모습이 야쿠자이지만 훨씬 더 끈끈한 유사 부자관계인 키류와 다이고의 관계와 대비된다는 게 포인트.
4. 여담
- 후속작에서도 이와미와 마찬가지로 아들에게 파멸하는 캐릭터가 등장한다. 다만 이 사람은 처음부터 아들을 버렸다는 것이 차이점.
[1] 히로세의 상관이자 오노미치의 비밀을 알고 있는 부하를 죽이면서 일반인인 자신이 처음으로 살인을 저질렀다며, "오노미치의 비밀에 비하면 이깟 살인은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한데다, 히로세에게 고개까지 숙여가며 '이와미 조선과 양명연합회 그리고 히로시마의 안전'을 부탁했다. 그것도 자신을 은인으로 여기는 사람에게 말이다.[2] 히로세는 비밀에 대해 알지 못했기 때문에 거절하면 목숨 만큼은 부지할 수 있었겠지만 헤이조의 눈 밖에 나 조직에서 쫓겨나거나 말단으로 조직의 지위를 떨어뜨렸을 가능성이 높다[3] 물론 이와미 츠네오의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음지, 야쿠자의 길은 츠네오에겐 맞지 않는 옷이었으며, 이와 관련해 헤이조의 관목은 틀리지 않았다[4] 그래도 히로세를 아낀 건 사실이었는지 히로세의 회상에 의하면 임무를 수행하고 올 때마다 잘 챙겨줬다고 하고, 처음 등장할 때 코시미즈가 호텔로 쳐들어온 히로세 일가에게 책임을 묻겠다 하자 "내가 잊으라고 하면 잊어라" 라며 무마했다. 실제로 히로세를 권총으로 쏠 때도 착잡한 표정이었다.[5] 이 점은 빅 로우가 키류 덕분에 살아났을 때 '쿠루스와 히로세는 오노미치의 비밀에, 나는 혈연의 규칙에 사로잡혔다'며 미리 언급한 바 있다.[6] 특히나 예전부터 장기말처럼 부려먹긴 해도 자신을 믿고 따라온 히로세를 본인의 손으로 처치하고 왔기 때문에, 부모로서 그런 비극은 더더욱 피하고 싶었을 것이다. 게다가 과거에 헤이조가 히로세의 상관을 죽이며 "오노미치의 비밀"의 중요성을 강조했던 것처럼 코시미즈 칸지가 권총을 들고 들어오면서, 오노미치의 비밀에 얽히면 그 누구도 제 명에 살지 못한다는 점이 다시금 부각된다.[7] 애초에 다이도지는 전함의 파괴를 지시하였지만, 그걸 숨기자고 제안하면서 그 비밀을 아는 사람을 전원 죽이라고 지시한 것은 헤이조였으며 오히려 인간을 장기말로나 보는 다이도지 본인도 선제시 하지 않았던 숙청을 제안한건 헤이조였다. 물론 이해타산적으로 계산한 행동이었겠지만 그 대가로 어린 자식들마저 있는 사람들까지 히로세의 손에 살해당했고 그 자식들은 고아가 되었던 것을 생각해보면 헤이조가 얼마나 인간성이 떨어지는 인물인지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