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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6-20 18:35:11

퀴즈! 과학상식/스토리/세계 최고·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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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등장인물3. 세계 챔피언
3.1. 지구에서 가장 큰 운석공은 무엇일까?3.2. 세상에서 가장 긴 자동차는?3.3. 세상에서 가장 빠른 교통수단은?3.4. 최초의 수세식 변기는 언제 만들어졌을까?3.5. 세계에서 가장 긴 은 무엇일까?3.6. 7대륙 최고봉에 오른 최고령 할아버지는?3.7. 세계에서 가장 큰 은 무엇일까?3.8.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은 무엇일까?3.9. 현미경으로만 보이는 이 정말 있을까?3.10. 최초의 영화는 어떤 영화일까?3.11. 가장 길이가 긴 폭포는 무엇일까?3.12. 세계에서 제일 높은 다리는?3.13. 우리나라에서 가장 멀리 있는 나라는?3.14. 세계에서 가장 긴 건축물은 무엇일까?3.15. 세계에서 가장 큰 는 무엇일까?3.16. 세계에서 가장 긴 터널은 무엇일까?

1. 개요

퀴즈! 과학상식 세계 최고·최초 편의 스토리를 설명하는 문서. 세계 챔피언, 동·식물 챔피언, 과학 챔피언 순으로 나누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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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등장인물

3. 세계 챔피언

3.1. 지구에서 가장 큰 운석공은 무엇일까?

지구에 도착한 왕짱. 이제부터 지구의 모든 것을 알아내겠다고 큰소리치다 주변을 보고 타고 온 우주선 주위에 구덩이가 생겼다고 한다. 그때 봉구가 방귀를 뀌며 방귀로 통통 튀어오르며 지나가며 거긴 운석공 자리였다고 하며 왕짱보고 바보라고 하고 왕짱이 "바... 바보! 운석공?"이라고 하자 봉구는 별똥별 같은 바위가 떨어져서 생긴 구덩이를 말한다고 하고[1] 현재 지구에 있는 운석공 중 가장 큰 것은 멕시코에 있는 치크술루브 운석공으로 지름이 300km 정도 되는데, 서울에서 대전까지 가는 거리의 두 배나 되며 운석공의 크기로 보아, 지구에 떨어진 운석이 얼마나 거대했는지 알 수 있다고 한 다음 왕짱한테 달이나 금성은 전체가 운석공으로 덮여 있는데 네 피부에도 운석공이 많다고 한다. 왕짱이 봉구한테 너 도대체 누군데 말 함부로 하냐고 하자 봉구는 왕짱은 몰라서 물어보냐고 하고 왕짱을 노려보며 난 바로 이 만화의 주인공이라고 하고[2] 운석공에 대해 한 가지 더 알려 준다며 학교 축구장 100개만한 운석이 지구와 충돌하면 핵폭탄보다 강한 폭탄 170개를 터뜨린 것과 같다고 한다. 그러자 왕짱은 나한테는 핵폭탄보다 강한 방귀 폭탄이 있다고 하고 잘난 척한 벌이라며 각오하라며 봉구 앞에서 돌아서서 방귀를 뀌는데 뿡 하며 아주 살짝만 나왔다. 이에 봉구는 감히 내 앞에서 방귀를 뀌냐며 난 세계 최고 어린이 방귀왕이라며 뿌앙 소리를 내며 방귀를 뀌고 어마어마하게 강력한 방귀가 나와 왕짱을 날려 버려 왕짱은 달까지 날아가 달 표면을 움푹 파이게 만들었다.
* 에필로그
옥토끼가 왕짱이 달에 구멍을 낸 것에 분노해 왕짱은 옥토끼 대신 방아를 찧게 된다. 에필로그 옆의 설명란에 달의 가장 큰 크레이터는 지름이 약 1000km나 되는 '동양의 바다'로 달이나 다른 행성 표면의 구덩이를 크레이터라고 하며 지구의 운석공과 다르게 운석 충돌뿐만 아니라 화산, 내부 가스폭발 등에 의해 생긴 것이라고 하는데 운석공과 크레이터가 다르다고 한 것은 잘못된 표현으로 크레이터는 운석공과 분화구 등 천체 표면에 있는 구멍들을 통칭하는 말로 지구의 운석공과 분화구도 모두 크레이터에 속한다.

3.2. 세상에서 가장 긴 자동차는?

봉구가 차를 보여주며 내 차라며 멋있냐고 하고 왕짱이 무슨 차가 이렇게 기냐고 하자 세상에서 가장 긴 차로 특수차 전문가인 제이 올버그가 만든 캐딜락 엘도라도로 길이 30.5m에 바퀴는 26개로 최대 70명도 탈 수 있다고 한다. 왕짱은 놀라며 그렇게 긴 차를 왜 만들었을까 하고 봉구는 실제로 타고 다니지는 않고, 주로 영화나 전시에 쓰인다고 한다. 이에 왕짱은 어차피 빨리 달리지도 못하겠다고 하고 봉구는 부러우면 부럽다고 말하라고 한다. 그러자 왕짱은 너도 참 안됐다고 하고 봉구가 이유를 묻자 사진 한 장 가지고 자기 것처럼 자랑을 한다고 하는데 알고 보니 봉구가 보여준 차는 차 사진일 뿐이었다. 이에 봉구는 열받아 넌 이런 사진이라도 있냐고 한다.
* 에필로그
봉구는 몇날며칠 계속 사진 앞에 쪼그리고 앉아 퀭한 눈으로 왕짱에게 우리 이거 타고 달려 볼까 하고 왕짱은 병원부터 가지 그러냐고 한다. 여담으로 에필로그 옆의 설명란에 중국 장저우 시의 한 버스 회사에서 개발한 길이 25m의 세상에서 가장 긴 버스는 오른쪽 면에 5개의 출입문이 있으며 최대 230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고 출입문 옆에는 자전거를 실을 수 있는 공간도 있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버스 끝부분에는 2대의 외부 카메라를 설치해 두었다는 설명이 나온다.

3.3. 세상에서 가장 빠른 교통수단은?

오래 달려 힘들어하는 왕짱. 그때 봉구가 자전거를 타고 나타나 거기 안 서냐고 하고 왕짱은 자전거를 타다니 하며 놀라지만 곧 자전거보다는 오토바이가 빠르다며 오토바이를 타고 도망간다. 그때 봉구가 다시 거기 서라며 자동차를 타고 뒤쫓고 왕짱은 다시 놀라지만 곧 자동차보다는 전철이 빠르다며 전철을 타고 도망가지만 봉구가 이번엔 고속열차를 타고 쫓아와 왕짱은 또 놀라지만 곧 고속열차보다는 하늘을 나는 비행기가 훨씬 빠르다며 비행기를 타고 도망치며 이젠 못 따라올 거라고 한다. 그때 봉구가 거기 안 서냐며 어디까지 도망가나 두고 보자며 새로운 교통수단을 타고 나타나고 왕짱이 그게 뭐냐고 하자 봉구는 이건 세상에서 가장 빠른 교통수단 콩코드기라고 하고 왕짱이 그게 뭐냐고 하자 영국, 프랑스 두 나라가 힘을 합쳐 만든 비행기로 고도 2만m 근처에서 마하[3] 2.02의 속도로 비행할 수 있다고 한다. 왕짱은 그럼 대체 시속 몇 km냐고 하고 봉구는 마하 1은 시속 약 1200km로 콩코드기는 그 두 배인 시속 2150km나 돼서 차로 하루 종일 달릴 거리를 한 시간 만에 가는 거라고 소리친다. 그때 왕짱이 봉구에게 그건 그렇고 너 앞으로 조심해야 한다고 하고 봉구는 왜 그러냐는 듯이 "뭐?"하는데 그 순간 봉구가 탄 콩코드기가 산마루에 부딪혀 봉구는 꾸에에엑 하고 왕짱은 거보라고 조심하라고 했잖냐며 가버린다.
* 에필로그
봉구는 머리에 혹이 나고 병원에 입원해 울며 너무 빨라도 안 좋다고 한다.

3.4. 최초의 수세식 변기는 언제 만들어졌을까?

우주선을 타고 지구에 도착한 초록맨. 두목이 분명 왕짱이 지구에 숨어 있냐고 하자 부하는 봉구네 집을 가리키며 확실하다며 바로 저곳이라고 한다[4]. 두목은 왕짱보다 우리가 먼저 지구를 정복해야 한다며 몰래 들어가 처치하자고 한다. 그때 개 한 마리가 다가와 냄새를 맡고 두목과 부하는 자신들의 정체가 들킨 줄 알았는지 봉구네 집 쪽으로 재빨리 뛰어간다. 집 안에 들어와 왕짱을 찾아보지만 안 보여 부하가 이곳에 없다고 하자 두목은 그럴 리 없다며 샅샅이 찾아보라고 한다. 그때 부하가 뭔가를 보고 두목한테 빨리 여기 좀 보시라고 하고 두목이 뭔데 그러냐고 하자 초소형 우주선을 발견했다고 하는데 바로 수세식 변기였다. 두목은 최신형이냐며 왕짱이 이걸 타고 우리가 오기 전에 도망가려고 했던 게 분명하다고 하고 부하는 안에 든 투명한 액체는 연료 같다고 한다. 그때 문이 열리고 누군가 들어와 둘은 변기 안으로 뛰어든다. 들어온 이는 왕짱이었고 봉구가 나도 급하다고 하자 왕짱은 미안하다며 내가 먼저 가겠다고 한다. 왕짱은 똥을 누며 하마터면 하나밖에 없는 옷 버릴 뻔했다고 하며 지구인은 똑똑하다며 어떻게 변기 만들 생각을 하냐고 하고 그러자 봉구는 최초의 천연 수세식 변기는 인더스 문명(기원전 3000년~1500년에 번성)의 유적 도시 모헨조다로에서 발견되었으며 오늘날 수세식 변기의 시초가 되고 오늘날 사용하는 인공 수세식 변기[5]와 다르게 생겼지만 물을 흐르게 하고 거기에다 변을 보는 원리도 똑같았다고 한 다음 우리가 본 변은 일단 정화조에 들어가 물과 소변은 소독되어 하수도로 흘러 하수처리장으로 가고 똥은 정기적으로 분뇨차분뇨처리장으로 실어나른다고 한다. 왕짱은 그렇군 하고 봉구가 더 이상 못 참겠다며 얼른 나오라고 하자 다 됐다며 물을 내리고 나온다. 그런데 그 순간 변기 안에서 엄청난 절규가 들리는데 바로 아까 변기에 들어가 놀고는 바로 눈앞에서 왕짱을 보고도 알아채지 못한 초록맨 두목과 부하였다. 두목과 부하는 똥과 물과 함께 뻘려 들어가고 부하는 "으아아아악~! 응아 공격에 물 폭탄까지!" 두목은 "함정이었군! 으아아악!"하고 소리친다.
* 에필로그
초록맨 부하와 두목은 정화조 뚜껑을 열고 나오고 부하가 신기한 우주선이라고 하자 두목은 승차감이 별로라고 하는데 아까 나온 개가 또 냄새를 맡는다.

3.5. 세계에서 가장 긴 은 무엇일까?

한강에서 유람선을 탄 봉구와 왕짱. 왕짱이 물이 절말 많다며 끝이 안 보인다고 하자 봉구는 왕짱보고 촌스럽다며 강물 처음 보냐고 한다. 왕짱은 눈을 반짝이며 이게 강이구나 하며 정말 길다고 하고 그러자 봉구는 지구엔 여기보다 어마어마하게 큰 강이 있으며 아마존 강이라고 하며 길이 7,062km, 폭이 약 335km로, 세계에서 가장 긴 강이고 강 주변의 아마존 밀림 면적은 7백 5만 제곱킬로미터로 남한 면적의 71배가 넘으며 아마존 밀림은 '동 · 식물의 천국'이고[6] 지구에 사는 인간과 동물에게 필요한 산소의 20%를 공급해 줘서 붙은 별명이 '지구의 폐'라고 잘난 척을 한다. 하지만 왕짱은 그 사이에 한강에 뛰어들어 수영을 하며 내 수영 실력 어떠냐며 이대로 아마존 강까지 가겠다고 하고 같이 유람선에 타고 있던 사람들도 왕짱보고 수영 실력이 대단하다며 완전 물개라고 하고 봉구는 띵하며 당황한다.
* 에필로그
왕짱은 물에서 나와 봉구한테 좀 전에 뭐라고 했냐며 다시 설명해 달라고 하고 봉구는 분노해 빠드득 이를 간다.

3.6. 7대륙 최고봉에 오른 최고령 할아버지는?

물병이 가득 든 바구니를 짊어지고 산을 오르며 헉헉대는 왕짱. 봉구는 한 손에 페트병을 들고 겨우 이 정도 오고 지친 거냐고 한다. 이에 왕짱은 됐다며 도와 주고나 그런 말 하라고 하지만 봉구는 씨익 웃으며 그러게 누가 가위바위보에서 지랬냐고 한다. 왕짱은 눈물을 흘리며 파 하며 사실 아침도 못 먹었단 말이라고 하지만 봉구는 60살이 넘은 할아버지도 세계 최고봉에 오르셨다며 그깟 아침 못 먹은 정도는 이겨 내야 한다고 한다. 왕짱이 놀라며 "뭐? 그런 어른이 세계 최고봉에? 도대체 누군데?"라고 하자 봉구는 63세에 세계 7대륙 최고봉에 오른 김명준 할아버지라고 하고 왕짱은 대단하다고 한다[7]. 그러자 봉구는 그러니까 이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는데 옆에서 우걱 냠냠 쩝쩝 하는 소리가 들려와서 봉구는 고개를 돌리는데 왕짱이 돗자리를 깔고 앉아 도시락을 몽땅 먹고는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며 배를 채웠더니 살 것 같다고 하고 이에 봉구는 내 도시락까지 다 먹으면 어떡하냐며 날아차기를 시전해 왕짱은 먹은 것을 뿜어버린다. 다시 산을 오르고 봉구는 또 한 가지 알려 준다며 높은 산에 오르면 고산병에 걸릴 수 있다고 하고 왕짱이 "고산병?"하자 씨익 웃으며 기압이 낮고 산소가 부족해서 생기는 증상인데, 머리가 아프고 어지럽고 토하기도 한다고 한다. 그러자 왕짱은 바구니를 내던지고 높은 산에 올라가는 것은 포기하겠다며 하산하고 봉구는 그냥 가면 어떡하냐며 약수는 받아서 내려가야지 한다.
* 에필로그
결국 봉구는 혼자서 약수를 물병들에 가득 담아서 한밤중이 되어서야 지팡이를 짚고 산에서 내려오고 왕짱은 무전기를 들고 지붕 위에 올라가 속으로 높은 곳에 가야 우리 별과 교신할 수 있다고 한다. 여담으로 에필로그 옆의 설명란에 산악 그랜드 슬램이 나오며 우리나라 산악인 박영석 대장이 처음 달성했다고 나온다.

3.7. 세계에서 가장 큰 은 무엇일까?

얼음 낚시를 하고 있는 봉구와 왕짱. 왕짱이 역시 얼음 낚시는 재밌다고 하자 봉구는 너 혹시 세계에서 가장 큰 섬 가 봤냐고 하고 왕짱이 "서...섬?"하자 봉구는 바닷물로 둘러싸인 육지라고 하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섬은 제주도잖냐고 한다. 왕짱이 그러냐고 하고 그럼 세계에서 가장 큰 섬은 뭐냐고 하자 봉구는 그린란드라는 섬인데 남한의 약 22배쯤 되고 그린란드보다 더 크면 대륙이어서 오스트레일리아는 섬이 아니라 대륙이라고 한다. 왕짱은 섬이 크니까 섬처럼 안 느껴지겠다고 하더니 갑자기 그건 그렇고 우리 얼음 낚시 그만 해야 할 것 같다며 주섬주섬 짐을 챙기고 봉구가 왜 그러냐고 하자 도망쳐야 할 것 같다면서 달아나는데 그때 뒤에서 관리인이 나타나 봉구의 옷자락을 붙들고 들어올려 봉구는 대롱대롱 매달린다.왕짱은 미안하다며 먼저 가겠다고 하고 봉구는 의리없게 혼자 도망가냐며 같이 가자고 한다. 관리인이 왕짱을 보며 거기 안 서냐고 소리치는데 알고 보니 이 둘은 진짜 얼음 낚시가 아닌 얼음 낚시 놀이를 하고 있었고, 이들이 있었던 곳은 야외 스케이트장이었다.
* 에필로그
왕짱이 목욕탕 앞에서 목욕탕을 가리키며 이번엔 민물낚시 놀이 해 볼까 하자 아까 관리인에게 맞아 혹이 난 봉구는 됐다며 너나 하라고 소리친다.

3.8.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은 무엇일까?

왕짱이 해외여행에 그것도 세계에서 제일 높은 빌딩으로 여행을 간다는 말에 눈을 반짝이자 봉구는 세계 과학 챔피언이 되려면 그 정도는 기본이라고 한다. 그때 초록맨 두목이 개집에서 망원경으로 이 모습을 지켜보고 있는데 옆에서 초록맨 부하는 눈치 없게 전에 나온 개와 놀며 개가 볼을 핥자 아무래도 이 괴물은 우리 편인 것 같다고 한다. 그러자 초록맨 두목은 열받아 개는 줄로 꽁꽁 묶고 부하에게 꿀밤을 한 대 먹이며 지금 괴물하고 노닥거릴 때가 아니잖냐며 빨리 왕짱이 어디로 가는지 알아보고 오라고 한다. 잠시 후 봉구네 집에 갔던 초록맨 부하가 돌아와 초록맨 두목이 뭐 좀 알아낸 거 있냐고 하자 높은 곳에 간다고 하고 이에 초록맨 두목은 역시 왕짱이라며 본부와 연합해서 합동작전을 펼칠 거라고 생각하고 서두르라며 우리가 먼저 도착해야 한다며 아까 그 개를 타고 가장 높은 곳으로 간다. 한편 해외여행을 떠나 목적지에 도착한 봉구와 왕짱. 봉구가 한 건물을 보여주며 여기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 '부르즈두바이'로 무려 108층까지 있다[8]고 한다. 왕짱이 놀라며 정말 높다며 끝이 안 보인다며 빙글빙글하며 꼭대기가 어디냐고 하자 봉구는 왕짱보고 촌스럽다고 하고는 안으로 들어가 엘리베이터를 탄다. 왕짱이 도대체 이 건물은 몇 미터나 되냐고 하자 봉구는 810m[9]라고 한다. 왕짱이 놀라며 그렇게 높은 데 안전할까 하자 봉구는 그래서 초고층 건물을 지을 때는 정교한 기술이 필요하며 인공위성으로부터 1시간마다 건물을 측정한 정보를 받아 기울지 않고 똑바로 올라가도록 했고 또 7.0의 강한 지진에도 끄떡없게 설계되어 있다[10]며 왕짱에게 미리 공부 좀 하라고 하고 왕짱은 봉구한테 너의 그 잘난 척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고 한다. 한편 초록맨 두목과 부하는 가장 높은 곳에 왔는데 바로 봉구네 집이 있는 동네에서 제일 높은 상가의 옥상이었고[11] 두목은 여기가 제일 높은 곳이 맞냐고 하고 부하는 전파 수신기를 가리키며 왕짱이 이 통신장비로 본부와 교신하는 게 틀림없다고 한다.
* 에필로그
한밤중이 되도 당연히 왕짱은 오지 않았고 초록맨 두목이 근데 왜 안 오는 거냐고 하자 초록맨 부하는 "또 속은 거 아닐까요?"라고 말한다.

3.9. 현미경으로만 보이는 이 정말 있을까?

봉구가 뭔가를 보고 있어 왕짱이 뭘 보냐고 물어보자 봉구는 보면 모르냐며 책 읽고 있다며 너도 독서 좀 하라고 한다. 책이 너무 작아서 왕짱이 그렇게 작은 게 책이냐며 놀라자 봉구는 우습게 보지 마라며 이런 걸 좁쌀책이라고 하는 거라고 한다[12]. 왕짱이 "좁쌀책?"하자 봉구는 말 그대로 좁쌀처럼 작아서 붙여진 것으로 세계에서 제일 작은 책은 캐나다에서 만든 동화책으로 가로 0.07mm, 세로 0.1mm[13]라고 한다. 왕짱이 그렇게 작은데 어떻게 읽냐고 하자 봉구는 다 방법이 있다며 <<무 마을에서 온 테드>>라는 이 책은 전자현미경으로 9천 배를 확대해서 읽을 수 있다고 한다. 왕짱은 그런 방법이 있었군 하고 감탄하며 이참에 우리도 세계 기록에 도전해 보는 게 어떠냐고 한다. 그런데 봉구는 그 전에 여기서 빠져나갈 방법이나 생각해 보자고 하는데 봉구와 왕짱 주위에 아주 작은 사람들이 봉구와 왕짱을 밧줄로 꽁꽁 묶어놓고 있었다. 알고보니 둘은 소인국에 잡혀 있었던 거였고 소인국 사람 중 한 명이 봉구한테 내 책 내놓으라고 소리친다.
* 에필로그
걸리버가 등장해 당황해 땀 한 방울을 흘리며 아무 말도 하지 못한다.

3.10. 최초의 영화는 어떤 영화일까?

사람들이 웅성거리는 모습을 본 봉구와 왕짱. 봉구는 영화를 촬영하나 본다고 하고 왕짱이 영화가 뭐냐고 하자 영화는 연속적으로 촬영해서 기록한 필름을 빠르게 돌려, 하나의 이야기처럼 보여 주는 작품을 말한다고 하고는 나도 가끔 영화 배우 닮았다는 소리를 듣곤 한다고 한다. 그때 왕짱이 그럼 촤초의 영화가 뭔지도 알겠냐고 하는데 봉구는 그건 나도 잘 모르겠다고 하고 왕짱은 물어본 내가 잘못이라고 한다. 그때 한 여배우 누나가 나타나 영화에 관심이 많나 보구나 하며 궁금한 게 있으면 물어 보라고 한다. 둘은 눈을 반짝이고 왕짱은 세계 최초로 만들어진 영화가 궁금하다고 한다. 그러자 여배우 누나는 최초의 영화는, 1895년, 뤼미에르 형제가 만든 <공장에서의 귀가>라고 하며 영화라기보다는 짧은 영상이고 1분도 채 안 되는 짧은 영상이지만 사람들은 움직이는 사진을 보고 엄청 놀랐다고 하고 뤼미에르 형제는 최초의 영화 촬영기 '시네마토그라프'를 발명하여 영화를 찍었다고 설명하다 조명 대기하라는 지시를 받고 영화 촬영 현장으로 돌아간다. 봉구는 같이 듣고서는 왕짱에게 이미 알고 있었다는 듯이 최초의 영화는 바로 그거라고 하고 왕짱은 내가 바본 줄 아냐며 같이 들어놓고 잘난 체 한다고 하다가 그나저나 나 정도의 외모면 영화배우로서 손색이 없을 거라고 한다. 봉구는 "외계인이 주인공이라..."하면서 못 미더워하지만 왕짱은 눈을 반짝이며 속으로 이참에 최초 우주인 영화배우에 도전해 볼까 하고 영화 촬영 현장으로 달려가고 봉구가 어디 가냐고 하자 오디션 봐서 영화배우 되려고 한다고 하는데[14] 그러면서 뒤를 돌아보고 있느라 주위를 제대로 못 봐 영화 촬영 카메라의 전선을 건드려 전선이 뽑히게 하고 그러면서 카메라가 기울어져 넘어지게 하는 대형사고를 치고 확성기를 들고 있던 감독은 깜짝 놀라 "헉! 캇~! 엔지! 엔지! 가기 대체 뭐야?"하고 소리친다.
* 에필로그
감독은 부서진 카메라를 들고 왕짱에게 이게 얼마짜리인 줄 아냐고 소리치고, 왕짱은 머리를 긁으며 죄송하다고 한다.

3.11. 가장 길이가 긴 폭포는 무엇일까?

무언가 문제가 생긴 듯한 프로펠러 비행기. 범죄조직의 부하가 큰일났다며 연료가 바닥났다고 한다. 두목이 기름 가득 채우라고 내가 몇 번이나 말했냐고 하자 부하는 요즘 기름값이 얼마나 비싼데 고작 만원으로 어떻게 가득 채우냐고 하고 두목은 으으 하며 누가 기름값을 올린 거냐고 한 다음 평지를 보고 일단 착륙하라고 한다. 한편 베네수엘라 카나이마국립공원의 앙헬폭포에 있는 봉구와 왕짱[15]. 봉구는 범인들(아까 그 두목과 부하)이 분명 이 근처에세 사라졌는데 하며 폭포 위쪽 산 정상에 착륙했을 거라고 한다. 왕짱이 안개만 자욱하고 물도 안 떨어지는데 웬 폭포냐고 하자 봉구는 여긴 세계에서 가장 긴 앙헬폭포로 높이가 979m[16]로 너무 높아서 물이 바닥에 안 떨어지고 공중에서 흩어져서 안개처럼 보이는 거라고 한다. 왕짱은 그런데 산 정상에 헬기가 착륙할 곳이 어딨냐고 하고 봉구는 카나이마국립공원은 65%가 테이블마운틴이라고 하고 왕짱이 그게 뭐냐고 하자 20억 년 전에 만들어진 지각이 움직이고 침식되면서[17] 탁자 모양으로 깎인 것을 말한다고 한다. 한편 봉구의 예상대로 폭포 위쪽 산 정상에 착륙한 두목과 부하. 두목은 이런 절벽에 착륙하면 어떡하냐고 하고 부하가 두목님이 시켰잖냐고 하자 부들부들 떨며 폭포 아래로 뛰어내릴 수밖에 없다며 준비하라고 하고 부하가 이렇게 높은 곳을 어떻게 뛰어내리냐고 하자 명령이라면 뒤어내리라면 뛰어내리라고 한다. 그때 봉구와 왕짱이 탄 헬리콥터가 프로펠러 소리를 내며 다가오고 봉구는 이들에게 "너희들은 포위됐다! 아니, 갈 곳이 없다. 항복하라! 항복하라!"하고 부하가 어떡하냐고 하자 두목은 어서 뛰어내리라고 한다.
* 에필로그
부하가 먼저 뛰어내리고 괜찮아 보여서 두목이 나중에 뛰어내렸는데 물이 깊어서 두목이 당황해 물이 깊으면 깊다고 말을 해야지 하는데 부하는 속으로 난 수영할 줄 아는데 한다. 여담으로 에필로그 옆의 설명란에 세계 3대 폭포는 브라질아르헨티나 국경에 있는 이과수폭포, 미국캐나다 국경 사이에 있는 나이아가라폭포, 아프리카 잠비아짐바브웨의 경계를 잇는 빅토리아폭포라는 설명이 나온다.

3.12. 세계에서 제일 높은 다리는?

바람이 부는 외나무다리(?)에서 서로 대면하고 있는 봉구와 왕짱. 봉구가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더니..."하고 왕짱은 "여러 말 할 거 없이 네가 포기하지 그래?"한다. 그러자 봉구는 내가 왜 그래야 하냐며 이건 정정당당하지 못하다고 한다. 왕짱은 양보할 수 없다는 거냐며 그렇다면 서로 퀴즈를 내서 못 맞힌 사람이 깨끗이 포기하는 게 어떠냐고 한다. 봉구는 나도 퀴즈라면 자신있다며 감히 나에게 도전한다며 먼저 시작하라고 한다. 왕짱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다리가 뭐냐고 퀴즈를 내고 봉구는 프랑스 남부 미요에 위치한 '미요교'로 차가 다니는 다리 중 가장 높은 곳에 있는데, 2004년 12월에 개통됐고 땅에서 다리까지 높이가 270m나 되고 기둥 끝까지 343m나 되는 거대한 다리라고 바로 맞히고 왕짱은 제법이라고 한다. 이제 봉구가 퀴즈를 낼 차례가 되고 봉구는 어제 TV에서 본 긴 다리가 출렁거리는 건 무엇 때문이냐고 퀴즈를 내며 왕짱은 너무 쉬운 것 아니냐며 바로 '공진현상' 때문으로 심하면 다리가 붕괴될 수도 있고 대표적인 예로, 미국 워싱턴에 있는 타코마 내로우 다리 붕괴 사건을 들 수 있으며[18] 그 다리는 지어진 지 4개월 만에 무너졌다고 하고 공진현상이 무엇인지 자세히 설명해 주겠다며 진동수(주파수, 1초에 진동하는 횟수)가 같은 물체들이 만나 진동 폭이 커지는 것으로 (소리굽쇠를 보여주며) 여기 한쪽의 소리굽쇠를 치면 옆의 것도 진동하고, 반복해서 치면 두 진동음이 합쳐져 점점 커진다고 정확히 설명하며 맞힌다. 왕짱은 봉구가 부들부들 떠는 것을 보고 그 표정은 뭐냐며 내 실력에 너무 놀란 거냐고 하고 봉구는 역시 퀴즈 고수답다고 하고는 아무리 그래도 결코 난 포기할 수 없다며 네가 먼저 하라고 하고 이에 왕짱도 봉구에게 내가 양보 할 테니 네가 먼저 하라고 하며 으르릉거리며 눈에서 불꽃이 나와서 튄다. 그때 누군가가 봉구와 왕짱에게 "너희 둘 아직도 뛰어내릴 순서를 안 정한 거야?"라고 소리치는데 바로 번지점프 조교였다. 알고 보니 봉구와 왕짱이 이렇게 대립하고 있었던 것은 누가 먼저 번지점프를 뛰어내릴 건지를 두고 서로에게 떠넘기고 있었던 거였고 봉구는 왕짱에게 네가 먼저 뛰라고 하고 왕짱은 무서워서 싫다며 봉구에게 네가 먼저 뛰라고 하며 계속 질질 끌고 있었다.
* 에필로그
결국 번지점프 조교는 폭발해 그럼 같이 뛰어내리라며 봉구와 왕짱에게 동시에 번지점프 장비를 장착시키고 뒤에서 발로 차 둘이 같이 번지점프를 하게 하고 봉구와 왕짱은 살려달라며 비명을 지른다. 여담으로 에필로그 옆의 설명란에 미국 루이지애나 주 뉴올리언스에 있는 '코즈웨이대교'[19]가 총길이 38.4km로 가장 긴 다리라는 설명이 나오는데 책이 나왔을 때는 그랬지만 현재는 중국의 자오저우완대교가 총길이 41.58km로 가장 긴 다리다.

3.13. 우리나라에서 가장 멀리 있는 나라는?

퀴즈! 과학상식을 읽고 있던 봉구에게 왕짱이 궁금한 게 있다며 우리나라 서울에서 가장 먼 나라가 어디냐고 한다. 봉구는 그걸 알기 위해서는 지구본이 필요하다며 지구본을 보여주며 지구본에는 좌표가 있다고 한다. 왕짱이 "좌표?"하자 봉구는 어떤 점이나 장소의 위치를 나타내기 위한 표시로 지구상의 좌표에는 위도경도가 있는데, 지구본에서 가로로 그어진 선을 위도라고 하며 이때, 지구본 한가운데를 지나는 선이 위도 0도인 '적도'고 적도를 중심으로 북쪽에 있는 지구의 반은 북반구, 남쪽은 남반구라 한다고 한다. 왕짱은 그럼 적도에서 북위 90도는 북극, 남위 90도는 남극이겠네 하고 봉구는 맞다고 하고 그리고 세로로 이어진 선은 경도라고 하는데, 영국 그리니치천문대를 지나는 경도인 그리니치자오선을 기준으로 동쪽의 180도를 동경, 서쪽의 180도를 서경이라고 한다고 한다. 봉구는 이제 본론으로 돌아와서 서울의 좌표는 동경 127도, 북위 37.5도 정도니까 제일 먼 곳은 북위 반대인 남위 37.5도이고, 경도 180에서 동경 127을 뺀 서경 53도가 되는 것이라고 한다. 왕짱은 그렇다며 지구본을 살펴보고는 그럼 아르헨티나대한민국에서 제일 먼 나라겠네 하고 봉구에게 역시 넌 똑똑하다고 하고 그러자 봉구는 하하하 하며 나도 안다며 내가 한 똑똑 한다고 한다. 그러자 왕짱은 열려 있는 종이 상자를 가리키며 그럼 여기 잠깐 들어가 보겠냐고 하고 봉구는 무슨 상자냐고 하고는 상자에 들어가 여긴 왜 들어가 보라고 하냐고 하는데 그 순간 왕짱은 그 상자를 닫고 테이프를 붙여 봉구를 상자에 가둬 버렸다. 봉구는 날 왜 가두는 거냐고 하고 왕짱은 우체국에 전화를 걸며 아르헨티나에 소포를 좀 보내려고 한다고 한다. 즉 아까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 나라가 어디냐고 질문한 건 봉구를 최대한 멀리 다른 곳으로 쫓아내려고 그랬던 것.
* 에필로그
왕짱은 이젠 내가 킹왕짱이라며 춤까지 추고 봉구는 상자 안에서 너 나가면 각오하라고 소리친다[20].

3.14. 세계에서 가장 긴 건축물은 무엇일까?

왕짱이 봉구에게 혹시 만리장성이 뭔지 아냐고 하고 봉구는 으쓱거리며 당연히 안다고 하고 인류 최대의 토목공사로 불리는 건축물로 중국 산하이관에서 자위관을 잇는 세계에서 가장 긴 성벽이라고 한다. 그런데 왕짱은 "그러니까... 만리장성 아냐고?"라고 하고 봉구는 잘 들어보라며 춘추전국시대의 여러 나라가 북방민족의 침입을 막기 위해 성을 쌓기 시작했고 그 후 중국을 통일한 진시황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성벽을 연결하고 길이를 더 늘린 것으로 동서로 뻗은 길이가 2,700km에 중간에 갈라져 나온 성벽 길이까지 합치면 약 5,000km나 되고 한 때 군사용이었지만 지금은 세계유산으로 지정돼 중국을 대표하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왕짱은 또 다시 "응... 그런데 만리장성 알아?"하고 봉구는 슬슬 열을 받기 시작해 "인류 최대의 토목공사로 불리며, 중국 역대 왕들이 북방민족의 침입을 막기 위해 세운 군사용 성벽으로 세계에서 가장 긴 건축물이고, 현재는 중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이다! 산하이관에서 자위관을 이르는 길이가 2,700km, 중간에 갈라져 나온 길이까지 총 5,000km나 된다! 이제 알겠냐?"라고 숨 넘어갈 듯이 말하고 이제 좀 이해되냐고 한다. 그런데 왕짱은 "그런데 왜 자꾸 딴소리 해?"하며 봉구의 수고를 완전히 헛수고로 만드는 소리를 하고 봉구는 제대로 열받아 왕짱의 멱살을 잡고 너 지금 날 가지고 노는 거냐며 혼나 보겠냐고 하고 왕짱은 "그... 그게 아니라."라고 변명하려고 한다. 그때 초인종이 울리고 왕짱은 이제 온 모양이라고 한다. 이윽고 문이 열리고 중국 전통 복장을 입은 대머리에 이마에 점 6개가 있는 배달원이 "후루루짭짭~, 맛있는 자장면 곱배기 배달왔다 해~!"하며 배달용 철가방을 내려놓는다. 왕짱은 자장면 시켰는데 저기서 만든 거 맛있는지 물어 본 거라고 하는데 알고 보니 그 중국집 이름이 "만리장성"이었고 봉구는 당황한다.
* 에필로그
왕짱은 만리장성 자장면을 자기 것만 시키고는 먹으며 맛이 끝내준다며 봉구 너도 시켜 먹으라고 하고 봉구는 시끄럽다고 소리친다. 여담으로 에필로그 옆의 설명란에 스페인바르셀로나에 있는 사르라다 파밀리아 성당은 천재 건축가 가우디가 설계한 유명한 곳으로 1883년에 짓기 시작했고 완공까지 앞으로 200년이나 더 걸린다고 하는데 현재는 완공이 임박해 앞으로 곧 완공된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3.15. 세계에서 가장 큰 는 무엇일까?

선장 모자를 쓴 왕짱이 배 안에서 창밖을 보며 항해하기 딱 좋은 날씨라고 하고 앞쪽을 가리키며 "출항하라~!"한다. 그런데 선원 두건을 쓴 봉구가 반대쪽을 가리키며 "저... 선장님, 이쪽인데요?"하고 왕짱은 누가 배를 거꾸로 놨냐며 소리친다. 이에 봉구는 분노해 왕짱의 뒤통수에 주먹을 날리며 앞뒤도 모르면서 무슨 선장이냐며 조타실(배에서 를 조종하는 방)이 있는 쪽이 뒤쪽이라고 하고[21] 조타실이 뒤에 있는 이유는 키와 엔진, 꼬리의 프로펠러와의 거리가 가까워서이며 연료도 아끼고 공간도 넓어지기 때문이라고 한다. 왕짱은 나도 안다며 농담 한번 해 본 거라고 하고는 갑판을 보고 놀라 그런데 이 배는 무슨 갑판이 이렇게 기냐고 한다. 봉구는 당연하다며 이 배가 세계에서 가장 큰 배인 자르바이킹 호길이 458.45m, 높이 68.86m, 무게 약 56만 톤으로 길이가 에펠탑(300m)보다 훨씬 길다고 한다. 왕짱은 이렇게 큰 그것도 철로 만든 배가 어떻게 물에 뜨냐고 하고 봉구는 물체를 지구 중심으로 잡아당기는 중력과 물체를 떠오르게 하는 부력이 서로 균형을 이룰 때 물체가 서로 뜨게 되는 것이고(똑같은 100kg의 철이지만 한쪽은 직육면체 모양이고 한쪽은 움푹 파인 모양의 철을 보여주며) 물은 부피가 클수록 밀어내는 힘이 세지는데, 이렇게 같은 무게의 철이라 해도 배처럼 움푹 파인 모양이 되면 밀도가 작아져서 물에 뜰 수 있게 되는 것이라고 한다. 왕짱은 그렇군 하며 그럼 너도 봉구 너도 물에 잘 뜨겠다고 한다. 그러자 봉구는 "난... 수영 못 하는데..."하는데 왕짱은 "아니, 넌 말이 많아서물에 빠져도 입만 둥둥 뜰 거라고."라고 하며 달아나고 봉구는 분노해 거기 안 서냐며 뒤쫓는다.
* 에필로그
서로 쫓고 쫓기며 추격전을 벌이다 지친 왕짱과 봉구는 자르바이킹 호가 정말 크긴 크다고 한다. 여담으로 에필로그 옆의 설명란에 세계 최초의 철갑선거북선이란 얘기가 나오는데 사실이 아니다.

3.16. 세계에서 가장 긴 터널은 무엇일까?

과학상식배 자동차 경주대회가 열리고 참가 선수들은 2인 1조로 팀을 짜 치열한 레이스를 펼친다. 봉구와 왕짱도 한 팀으로 참가해 조수석에 앉아 있던 왕짱은 운전을 하고 있는 봉구한테 결승점이 얼마 안 남았다며 빨리 가라고 한다. 그때 뒤쪽에서 꼬양이뾰롱이가 탄 차가 오고[22] 왕짱은 뒤차가 바짝 따라붙었다며 봉구에게 속력을 더 내라고 하지만 꼬양이와 뾰롱이가 탄 차는 봉구와 왕짱이 탄 차를 추월하고 꼬양이는 조수석 쪽 창문을 열며 씨익 웃는다. 왕짱이 우릴 앞지르잖냐고 하자 봉구는 네가 자꾸 말 시키면서 운전 방해하니까 그렇다고 한다. 그때 왕짱이 터널(?)을 발견하고 저쪽으로 가로질러 가면 이길 수도 있다고 한다. 봉구가 "터널로 가면 반칙 아닐까?"하지만 왕짱은 지금 그런 것 따질 때냐며 무작정 달리라고 한다. 그렇게 터널 안을 달리면서 봉구는 왕짱에게 혹시 세계에서 가장 긴 터널이 뭔지 아냐고 하고 왕짱이 글쎄 하자 일본 혼슈와 훗카이도 사이를 연결하는 세이칸해저터널이라고 한다. 왕짱은 해저터널이라는 말에 그럼 바다 밑도 지나는 터널이냐고 하고 봉구는 그렇다며 총 길이가 53.9km나 되는 터널바다 밑 구간은 23.3km나 되고 1964년에 공사를 시작해서 1988년에 완성됐는데 이 터널을 지나려면 43분이나 걸린다고 한다. 왕짱은 대단하다고 하다가 물이 있는데 이 터널도 해저터널인가 해 봉구는 "뭐?"하며 놀라고[23] 곧이어 왕짱이 원래 터널이 울퉁불퉁하냐고 해 으으 하더니 왕짱이 저기 박쥐도 있다고 해 으으으 하며 여긴 터널이 아니라 동굴이라는 것을 알고 기겁하며 재빨리 차를 몰고 빠져나가려 한다.
* 에필로그
험한 동굴을 지나면서 봉구와 왕짱이 탄 차는 탈탈거리며 달리고 (봉구가 말한 건지 왕짱이 말한 건지 확실하진 않지만) "우리 이길 수 있을까?"하는 얘기가 나온다. 여담으로 에필로그 옆의 설명란에 동양 최초의 해저터널은 통영해저터널[24]이라는 설명이 나온다.
[1] 왕짱은 봉구를 보고 속으로 얘는 누군데 이렇게 잘난 척인가 한다.[2] 왕짱은 속으로 '주, 주인공은 나라고 했는데...' 한다.[3] 해당 컷에 구름이나 공기 속에서 움직이는 물체의 속력을 나타내는 단위로 총알이나 미사일 등의 속력을 나타낼 때 쓴다는 설명이 나온다.[4] 두목은 선글라스를 끼고 있고 부하는 뿔테 안경을 끼고 있다.[5] 수세식 공중화장실이 처음 생긴 곳은 1852년 런던으로 현재는 사람이 다가가면 변기 뚜껑이 저절로 열리는 화장실이나 천정이 뚫려 있어 밖이 훤히 보이는 노천 화장실, 변기만 약 2천 개가 있는 중국의 테마파크 화장실, 낮에는 땅 속에 있다가 해가 지면 땅 위로 불쑥 올라오는 화장실도 있다.[6] 세계에서 제일 덩치가 큰 뱀인 아나콘다5m가 넘는 악어, 식육 물고기 피라니아 등 무시무시한 동물이 많이 살고 분홍 돌고래라 불리는 아마존강돌고래도 아마존 밀림에 사는 대표적인 동물이다.[7] 다음 컷에서 김명준 할아버지가 나타나 나이가 뭐가 중요하냐며 산이 좋아서 오르면 됐다고 하며 7대륙 최고봉(에베레스트(아시아), 아콩카과(남아메리카), 매킨리(북아메리카), 킬리만자로(아프리카), 엘브루즈(유럽), 빈슨매시프(남극), 자야(인도네시아), 코시오스코(오세아니아))이 나오는데 현재 오세아니아 최고봉은 대부분 지질학상 오세아니아에 속하는 산 중 제일 높은 자야 산으로 보고 있다. 아무래도 자야 산이 아시아 국가인 인도네시아의 영토여서 그랬는지 일반적으로 오세아니아라고 불리는 지역에서 가장 높은 산인 코시오스코 산을 같이 넣은 것으로 보인다.[8] 다만 현재는 원래 이름은 부르즈두바이였으나 두바이가 모라터리엄을 맞고 아부다비로부터 32조원을 지원받으며 아부다비 국왕인 할리파 반 자예드 알나안의 이름을 따서 부르즈 할리파고 한다. 또한 책이 나왔을 당시에는 아직 완공이 안 되서 108층까지만 지었지만 현재는 163층, 그 위의 구조물까지 포함 시 209층으로 완공되었다.[9] 역시 책이 나왔을 당시 아직 짓고 있을 때 이 높이까지 지어진 것이고 완공된 현재는 825m의 높이다.[10] 부르즈 할리파는 순수 우리나라 기술로 세워졌으며 우리나라는 초고층 건물을 3일에 한 층씩 짓는 방법으로 세계를 놀라게 했다.[11] 상가에 치킨집이 들어서 있다.[12] 10세기 경에 시작된 미니아튀르(미니어처)는 세밀하게 만든 소형 작품을 말하며 처음에는 초상화를 작게 그리는 것으로 시작되었으나, 현대에 들어서는 3cm 이하의 초소형 책을 만드는 등 다양해졌다.[13] 최근에는 뛰어난 과학기술의 발달로 현재 세계에서 가장 작은 책의 10분의 1크기에 불과한 나노북이 개발될 예정이다.[14] 이에 봉구는 너무 어이없었는지 넘어지고 만다.[15] 이들이 쓴 헬멧에 SWAN이라고 쓰여져 있다.[16] 나이아가라폭포의 20배, 엠파이어 스테이트빌딩의 3배 높이다.[17] 대륙판이 움직이며 솟아 오른 땅이 침식 과정을 거치면서 정상 부분을 칼로 잘라낸 듯 평평해진다.[18] 타코마 다리의 붕괴 원인은 공진 현상이 아니라 공력탄성적인 플러터가 원인으로 바람에 의해 한쪽이 약간 들리면 중력에 의해 다시 떨어지는데 이번엔 너무 떨어져서 반대쪽이 바람과 중력에 의해 떨어지고를 반복하다 구조물에 축적된 저사이클 피로로 인해 파괴된 것이다.[19] 두 개의 다리가 나란히 놓인 쌍둥이 다리로 1959년 처음 개통됐고 지난 2005년에는 허리케인으로 다리 일부가 망가지기도 했다.[20] 결론부터 말하자면 왕짱의 계획은 완전히 실패할 것이다. 왜냐하면 일단 소포에 우표도 안 붙였고 우체국에서 소포를 보내기 전에 소포의 상태를 확인해 볼 것이고 우체국에서 알아차리지 못해도 이후 공항에서 보안검색대에서 걸릴 것이기 때문에 이후에 왕짱은 납치 및 감금, 불법점유, 사기, 살인미수 등으로 법적 처벌을 받을 것이다.[21] 즉 왕짱과 봉구가 각각 선장과 선원 역할을 맡아 연기를 한 것이다.[22] 뾰롱이가 운전을 하고 꼬양이가 조수석에 앉아 있다.[23] 해저터널은 바닷물이 터널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처리를 해 놓으므로 물이 있을 수 없다. 물이 있다면 터널에 큰 문제가 생겼다는 것이다.[24] 1932년 완공되었으며 길이 483m에 높이 3.5m로, 방파제를 설치하여 바다 양쪽을 막고 터널을 만든 뒤 방파제를 제거하여 만들었다. 예전에는 통영과 미륵도를 잇는 주요 연결로였으며, 현재는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