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퀴즈! 과학상식/스토리
1. 개요2. 등장인물3. 세계 챔피언
3.1. 지구에서 가장 큰 운석공은 무엇일까?3.2. 세상에서 가장 긴 자동차는?3.3. 세상에서 가장 빠른 교통수단은?3.4. 최초의 수세식 변기는 언제 만들어졌을까?3.5. 세계에서 가장 긴 강은 무엇일까?3.6. 7대륙 최고봉에 오른 최고령 할아버지는?3.7. 세계에서 가장 큰 섬은 무엇일까?3.8.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은 무엇일까?3.9. 현미경으로만 보이는 책이 정말 있을까?3.10. 최초의 영화는 어떤 영화일까?3.11. 가장 길이가 긴 폭포는 무엇일까?3.12. 세계에서 제일 높은 다리는?3.13. 우리나라에서 가장 멀리 있는 나라는?3.14. 세계에서 가장 긴 건축물은 무엇일까?3.15. 세계에서 가장 큰 배는 무엇일까?3.16. 세계에서 가장 긴 터널은 무엇일까?3.17. 최초의 비행기는 무엇일까?3.18. 가장 오래된 세계지도는 무엇일까?3.19. 역사상 가장 길었던 전쟁은?3.20. 최초의 우주인은?3.21. 랭킹 넘버 원을 찾아라!3.22. 세계 챔피언을 찾아라!
4. 동·식물 챔피언4.1. 세상에서 가장 작은 바퀴벌레는?4.2. 세상에서 가장 키가 큰 나무는?4.3. 가장 큰 개와 가장 작은 개는 누구일까?4.4. 실험용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동물은?4.5. 가장 빠른 동물과 가장 느린 동물은?4.6. 가장 높이 뛰는 곤충은 무엇일까?4.7. 세상에서 가장 큰 거미는 무엇일까?4.8. 세상에서 가장 큰 조개는 무엇일까?4.9. 세상에서 가장 큰 동물은 무엇일까?4.10. 세상에서 가장 긴 뱀은 무엇일까?4.11. 날마다 잠을 가장 많이 자는 동물은?4.12. 뿌리가 엄청나게 긴 식물은?4.13. 동·식물 최고를 찾아라!
5. 과학 챔피언5.1. 세상에서 가장 매운 음식은 무엇일까?5.2. 가장 높은 음을 낸 사람은 누구일까?5.3. 세상에서 가장 가벼운 고체는?5.4. 사람이 발명한 최초의 시계는 무엇일까?5.5. 세상에서 가장 작은 로봇은 무엇일까?5.6. 세상에 가장 많이 퍼진 컴퓨터 바이러스는?5.7. 발명을 가장 많이 한 사람은 누구일까?5.8. 인간은 얼마나 오래 전부터 지구에 살았을까?5.9. 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원소는 무엇일까?5.10. 세상에서 가장 단단한 물질은?5.11. 세상에서 가장 깊은 바다는?5.12. 세계에서 가장 깊은 골짜기는?5.13. 세상에서 가장 빠른 사람은?5.14. 가장 오래된 미라는 무엇일까?5.15. 세계 최대의 호수는 무엇일까?5.16. 지구에서 가장 멀리 있는 우주선은?5.17. 우리나라 최고·최초
1. 개요
퀴즈! 과학상식 세계 최고·최초 편의 스토리를 설명하는 문서. 세계 챔피언, 동·식물 챔피언, 과학 챔피언 순으로 나누어져 있다.독자들에게 정보를 주는 부분은 볼드체로 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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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등장인물
- 왕짱
지구 상식 챔피언의 야망을 품고 안드로메다 은하에서 지구로 온 꼬마 외계인.지구인보다 월등해지기 위해 봉구와 무한 경쟁을 하지만, 언제나 좌충우돌 엽기 행동을 일삼아 '최고 엽기 외계인 분야'에 후보로 선정되었다는 소문이 있다. - 나봉구
'전국 어린이 방귀왕'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전설의 방귀 소년. 왕짱과의 인연으로 왕짱과 함께 지구 최고·최초를 찾아 모험을 떠난다. - 초록맨
왕짱과 같은 안드로메다에서 온 악당. 왕짱이 지구를 정복하러 온 줄 알고 왕짱을 잡으려 한다. 하지만 지구에 대해 아무것도 몰라 하는 일마다 당하는 어리바리한 악당 두목과 부하이다.
3. 세계 챔피언
3.1. 지구에서 가장 큰 운석공은 무엇일까?
지구에 도착한 왕짱. 이제부터 지구의 모든 것을 알아내겠다고 큰소리치다 주변을 보고 타고 온 우주선 주위에 구덩이가 생겼다고 한다. 그때 봉구가 방귀를 뀌며 방귀로 통통 튀어오르며 지나가며 거긴 운석공 자리였다고 하며 왕짱보고 바보라고 하고 왕짱이 "바... 바보! 운석공?"이라고 하자 봉구는 별똥별 같은 바위가 떨어져서 생긴 구덩이를 말한다고 하고[1] 현재 지구에 있는 운석공 중 가장 큰 것은 멕시코에 있는 치크술루브 운석공으로 지름이 300km 정도 되는데, 서울에서 대전까지 가는 거리의 두 배나 되며 운석공의 크기로 보아, 지구에 떨어진 운석이 얼마나 거대했는지 알 수 있다고 한 다음 왕짱한테 달이나 금성은 전체가 운석공으로 덮여 있는데 네 피부에도 운석공이 많다고 한다. 왕짱이 봉구한테 너 도대체 누군데 말 함부로 하냐고 하자 봉구는 왕짱은 몰라서 물어보냐고 하고 왕짱을 노려보며 난 바로 이 만화의 주인공이라고 하고[2] 운석공에 대해 한 가지 더 알려 준다며 학교 축구장 100개만한 운석이 지구와 충돌하면 핵폭탄보다 강한 폭탄 170개를 터뜨린 것과 같다고 한다. 그러자 왕짱은 나한테는 핵폭탄보다 강한 방귀 폭탄이 있다고 하고 잘난 척한 벌이라며 각오하라며 봉구 앞에서 돌아서서 방귀를 뀌는데 뿡 하며 아주 살짝만 나왔다. 이에 봉구는 감히 내 앞에서 방귀를 뀌냐며 난 세계 최고 어린이 방귀왕이라며 뿌앙 소리를 내며 방귀를 뀌고 어마어마하게 강력한 방귀가 나와 왕짱을 날려 버려 왕짱은 달까지 날아가 달 표면을 움푹 파이게 만들었다.
- 에필로그
옥토끼가 왕짱이 달에 구멍을 낸 것에 분노해 왕짱은 옥토끼 대신 방아를 찧게 된다. 에필로그 옆의 설명란에 달의 가장 큰 크레이터는 지름이 약 1000km나 되는 '동양의 바다'로 달이나 다른 행성 표면의 구덩이를 크레이터라고 하며 지구의 운석공과 다르게 운석 충돌뿐만 아니라 화산, 내부 가스폭발 등에 의해 생긴 것이라고 하는데 운석공과 크레이터가 다르다고 한 것은 잘못된 표현으로 크레이터는 운석공과 분화구 등 천체 표면에 있는 구멍들을 통칭하는 말로 지구의 운석공과 분화구도 모두 크레이터에 속한다.
3.2. 세상에서 가장 긴 자동차는?
봉구가 차를 보여주며 내 차라며 멋있냐고 하고 왕짱이 무슨 차가 이렇게 기냐고 하자 세상에서 가장 긴 차로 특수차 전문가인 제이 올버그가 만든 캐딜락 엘도라도로 길이 30.5m에 바퀴는 26개로 최대 70명도 탈 수 있다고 한다. 왕짱은 놀라며 그렇게 긴 차를 왜 만들었을까 하고 봉구는 실제로 타고 다니지는 않고, 주로 영화나 전시에 쓰인다고 한다. 이에 왕짱은 어차피 빨리 달리지도 못하겠다고 하고 봉구는 부러우면 부럽다고 말하라고 한다. 그러자 왕짱은 너도 참 안됐다고 하고 봉구가 이유를 묻자 사진 한 장 가지고 자기 것처럼 자랑을 한다고 하는데 알고 보니 봉구가 보여준 차는 차 사진일 뿐이었다. 이에 봉구는 열받아 넌 이런 사진이라도 있냐고 한다.
- 에필로그
봉구는 몇날며칠 계속 사진 앞에 쪼그리고 앉아 퀭한 눈으로 왕짱에게 우리 이거 타고 달려 볼까 하고 왕짱은 병원부터 가지 그러냐고 한다. 여담으로 에필로그 옆의 설명란에 중국 장저우 시의 한 버스 회사에서 개발한 길이 25m의 세상에서 가장 긴 버스는 오른쪽 면에 5개의 출입문이 있으며 최대 230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고 출입문 옆에는 자전거를 실을 수 있는 공간도 있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버스 끝부분에는 2대의 외부 카메라를 설치해 두었다는 설명이 나온다.
3.3. 세상에서 가장 빠른 교통수단은?
오래 달려 힘들어하는 왕짱. 그때 봉구가 자전거를 타고 나타나 거기 안 서냐고 하고 왕짱은 자전거를 타다니 하며 놀라지만 곧 자전거보다는 오토바이가 빠르다며 오토바이를 타고 도망간다. 그때 봉구가 다시 거기 서라며 자동차를 타고 뒤쫓고 왕짱은 다시 놀라지만 곧 자동차보다는 전철이 빠르다며 전철을 타고 도망가지만 봉구가 이번엔 고속열차를 타고 쫓아와 왕짱은 또 놀라지만 곧 고속열차보다는 하늘을 나는 비행기가 훨씬 빠르다며 비행기를 타고 도망치며 이젠 못 따라올 거라고 한다. 그때 봉구가 거기 안 서냐며 어디까지 도망가나 두고 보자며 새로운 교통수단을 타고 나타나고 왕짱이 그게 뭐냐고 하자 봉구는 이건 세상에서 가장 빠른 교통수단 콩코드기라고 하고 왕짱이 그게 뭐냐고 하자 영국, 프랑스 두 나라가 힘을 합쳐 만든 비행기로 고도 2만m 근처에서 마하[3] 2.02의 속도로 비행할 수 있다고 한다. 왕짱은 그럼 대체 시속 몇 km냐고 하고 봉구는 마하 1은 시속 약 1200km로 콩코드기는 그 두 배인 시속 2150km나 돼서 차로 하루 종일 달릴 거리를 한 시간 만에 가는 거라고 소리친다. 그때 왕짱이 봉구에게 그건 그렇고 너 앞으로 조심해야 한다고 하고 봉구는 왜 그러냐는 듯이 "뭐?"하는데 그 순간 봉구가 탄 콩코드기가 산마루에 부딪혀 봉구는 꾸에에엑 하고 왕짱은 거보라고 조심하라고 했잖냐며 가버린다.
- 에필로그
봉구는 머리에 혹이 나고 병원에 입원해 울며 너무 빨라도 안 좋다고 한다.
3.4. 최초의 수세식 변기는 언제 만들어졌을까?
우주선을 타고 지구에 도착한 초록맨. 두목이 분명 왕짱이 지구에 숨어 있냐고 하자 부하는 봉구네 집을 가리키며 확실하다며 바로 저곳이라고 한다.[4] 두목은 왕짱보다 우리가 먼저 지구를 정복해야 한다며 몰래 들어가 처치하자고 한다. 그때 개 한 마리가 다가와 냄새를 맡고 두목과 부하는 자신들의 정체가 들킨 줄 알았는지 봉구네 집 쪽으로 재빨리 뛰어간다. 집 안에 들어와 왕짱을 찾아보지만 안 보여 부하가 이곳에 없다고 하자 두목은 그럴 리 없다며 샅샅이 찾아보라고 한다. 그때 부하가 뭔가를 보고 두목한테 빨리 여기 좀 보시라고 하고 두목이 뭔데 그러냐고 하자 초소형 우주선을 발견했다고 하는데 바로 수세식 변기였다. 두목은 최신형이냐며 왕짱이 이걸 타고 우리가 오기 전에 도망가려고 했던 게 분명하다고 하고 부하는 안에 든 투명한 액체는 연료 같다고 한다. 그때 문이 열리고 누군가 들어와 둘은 변기 안으로 뛰어든다. 들어온 이는 왕짱이었고 봉구가 나도 급하다고 하자 왕짱은 미안하다며 내가 먼저 가겠다고 한다. 왕짱은 똥을 누며 하마터면 하나밖에 없는 옷 버릴 뻔했다고 하며 지구인은 똑똑하다며 어떻게 변기 만들 생각을 하냐고 하고 그러자 봉구는 최초의 천연 수세식 변기는 인더스 문명(기원전 3000년~1500년에 번성)의 유적 도시 모헨조다로에서 발견되었으며 오늘날 수세식 변기의 시초가 되고 오늘날 사용하는 인공 수세식 변기[5]와 다르게 생겼지만 물을 흐르게 하고 거기에다 변을 보는 원리도 똑같았다고 한 다음 우리가 본 변은 일단 정화조에 들어가 물과 소변은 소독되어 하수도로 흘러 하수처리장으로 가고 똥은 정기적으로 분뇨차가 분뇨처리장으로 실어나른다고 한다. 왕짱은 그렇군 하고 봉구가 더 이상 못 참겠다며 얼른 나오라고 하자 다 됐다며 물을 내리고 나온다. 그런데 그 순간 변기 안에서 엄청난 절규가 들리는데 바로 아까 변기에 들어가 놀고는 바로 눈앞에서 왕짱을 보고도 알아채지 못한 초록맨 두목과 부하였다. 두목과 부하는 똥과 물과 함께 뻘려 들어가고 부하는 "으아아아악~! 응아 공격에 물 폭탄까지!" 두목은 "함정이었군! 으아아악!"하고 소리친다.
- 에필로그
초록맨 부하와 두목은 정화조 뚜껑을 열고 나오고 부하가 신기한 우주선이라고 하자 두목은 승차감이 별로라고 하는데 아까 나온 개가 또 냄새를 맡는다.
3.5. 세계에서 가장 긴 강은 무엇일까?
한강에서 유람선을 탄 봉구와 왕짱. 왕짱이 물이 절말 많다며 끝이 안 보인다고 하자 봉구는 왕짱보고 촌스럽다며 강물 처음 보냐고 한다. 왕짱은 눈을 반짝이며 이게 강이구나 하며 정말 길다고 하고 그러자 봉구는 지구엔 여기보다 어마어마하게 큰 강이 있으며 아마존 강이라고 하며 길이 7,062km, 폭이 약 335km로, 세계에서 가장 긴 강이고 강 주변의 아마존 밀림 면적은 7백 5만 제곱킬로미터로 남한 면적의 71배가 넘으며 아마존 밀림은 '동 · 식물의 천국'이고[6] 지구에 사는 인간과 동물에게 필요한 산소의 20%를 공급해 줘서 붙은 별명이 '지구의 폐'라고 잘난 척을 한다. 하지만 왕짱은 그 사이에 한강에 뛰어들어 수영을 하며 내 수영 실력 어떠냐며 이대로 아마존 강까지 가겠다고 하고 같이 유람선에 타고 있던 사람들도 왕짱보고 수영 실력이 대단하다며 완전 물개라고 하고 봉구는 띵하며 당황한다.
- 에필로그
왕짱은 물에서 나와 봉구한테 좀 전에 뭐라고 했냐며 다시 설명해 달라고 하고 봉구는 분노해 빠드득 이를 간다.
3.6. 7대륙 최고봉에 오른 최고령 할아버지는?
물병이 가득 든 바구니를 짊어지고 산을 오르며 헉헉대는 왕짱. 봉구는 한 손에 페트병을 들고 겨우 이 정도 오고 지친 거냐고 한다. 이에 왕짱은 됐다며 도와 주고나 그런 말 하라고 하지만 봉구는 씨익 웃으며 그러게 누가 가위바위보에서 지랬냐고 한다. 왕짱은 눈물을 흘리며 파 하며 사실 아침도 못 먹었단 말이라고 하지만 봉구는 60살이 넘은 할아버지도 세계 최고봉에 오르셨다며 그깟 아침 못 먹은 정도는 이겨 내야 한다고 한다. 왕짱이 놀라며 "뭐? 그런 어른이 세계 최고봉에? 도대체 누군데?"라고 하자 봉구는 63세에 세계 7대륙 최고봉에 오른 김명준 할아버지라고 하고 왕짱은 대단하다고 한다.[7] 그러자 봉구는 그러니까 이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는데 옆에서 우걱 냠냠 쩝쩝 하는 소리가 들려와서 봉구는 고개를 돌리는데 왕짱이 돗자리를 깔고 앉아 도시락을 몽땅 먹고는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며 배를 채웠더니 살 것 같다고 하고 이에 봉구는 내 도시락까지 다 먹으면 어떡하냐며 날아차기를 시전해 왕짱은 먹은 것을 뿜어버린다. 다시 산을 오르고 봉구는 또 한 가지 알려 준다며 높은 산에 오르면 고산병에 걸릴 수 있다고 하고 왕짱이 "고산병?"하자 씨익 웃으며 기압이 낮고 산소가 부족해서 생기는 증상인데, 머리가 아프고 어지럽고 토하기도 한다고 한다. 그러자 왕짱은 바구니를 내던지고 높은 산에 올라가는 것은 포기하겠다며 하산하고 봉구는 그냥 가면 어떡하냐며 약수는 받아서 내려가야지 한다.
- 에필로그
결국 봉구는 혼자서 약수를 물병들에 가득 담아서 한밤중이 되어서야 지팡이를 짚고 산에서 내려오고 왕짱은 무전기를 들고 지붕 위에 올라가 속으로 높은 곳에 가야 우리 별과 교신할 수 있다고 한다. 여담으로 에필로그 옆의 설명란에 산악 그랜드 슬램이 나오며 우리나라 산악인 박영석 대장이 처음 달성했다고 나온다.
3.7. 세계에서 가장 큰 섬은 무엇일까?
얼음 낚시를 하고 있는 봉구와 왕짱. 왕짱이 역시 얼음 낚시는 재밌다고 하자 봉구는 너 혹시 세계에서 가장 큰 섬 가 봤냐고 하고 왕짱이 "서...섬?"하자 봉구는 바닷물로 둘러싸인 육지라고 하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섬은 제주도잖냐고 한다. 왕짱이 그러냐고 하고 그럼 세계에서 가장 큰 섬은 뭐냐고 하자 봉구는 그린란드라는 섬인데 남한의 약 22배쯤 되고 그린란드보다 더 크면 대륙이어서 오스트레일리아는 섬이 아니라 대륙이라고 한다. 왕짱은 섬이 크니까 섬처럼 안 느껴지겠다고 하더니 갑자기 그건 그렇고 우리 얼음 낚시 그만 해야 할 것 같다며 주섬주섬 짐을 챙기고 봉구가 왜 그러냐고 하자 도망쳐야 할 것 같다면서 달아나는데 그때 뒤에서 관리인이 나타나 봉구의 옷자락을 붙들고 들어올려 봉구는 대롱대롱 매달린다.왕짱은 미안하다며 먼저 가겠다고 하고 봉구는 의리없게 혼자 도망가냐며 같이 가자고 한다. 관리인이 왕짱을 보며 거기 안 서냐고 소리치는데 알고 보니 이 둘은 진짜 얼음 낚시가 아닌 얼음 낚시 놀이를 하고 있었고, 이들이 있었던 곳은 야외 스케이트장이었다.
- 에필로그
왕짱이 목욕탕 앞에서 목욕탕을 가리키며 이번엔 민물낚시 놀이 해 볼까 하자 아까 관리인에게 맞아 혹이 난 봉구는 됐다며 너나 하라고 소리친다.
3.8.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은 무엇일까?
왕짱이 해외여행에 그것도 세계에서 제일 높은 빌딩으로 여행을 간다는 말에 눈을 반짝이자 봉구는 세계 과학 챔피언이 되려면 그 정도는 기본이라고 한다. 그때 초록맨 두목이 개집에서 망원경으로 이 모습을 지켜보고 있는데 옆에서 초록맨 부하는 눈치 없게 전에 나온 개와 놀며 개가 볼을 핥자 아무래도 이 괴물은 우리 편인 것 같다고 한다. 그러자 초록맨 두목은 열받아 개는 줄로 꽁꽁 묶고 부하에게 꿀밤을 한 대 먹이며 지금 괴물하고 노닥거릴 때가 아니잖냐며 빨리 왕짱이 어디로 가는지 알아보고 오라고 한다. 잠시 후 봉구네 집에 갔던 초록맨 부하가 돌아와 초록맨 두목이 뭐 좀 알아낸 거 있냐고 하자 높은 곳에 간다고 하고 이에 초록맨 두목은 역시 왕짱이라며 본부와 연합해서 합동작전을 펼칠 거라고 생각하고 서두르라며 우리가 먼저 도착해야 한다며 아까 그 개를 타고 가장 높은 곳으로 간다. 한편 해외여행을 떠나 목적지에 도착한 봉구와 왕짱. 봉구가 한 건물을 보여주며 여기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 '부르즈두바이'로 무려 108층까지 있다[8]고 한다. 왕짱이 놀라며 정말 높다며 끝이 안 보인다며 빙글빙글하며 꼭대기가 어디냐고 하자 봉구는 왕짱보고 촌스럽다고 하고는 안으로 들어가 엘리베이터를 탄다. 왕짱이 도대체 이 건물은 몇 미터나 되냐고 하자 봉구는 810m[9]라고 한다. 왕짱이 놀라며 그렇게 높은 데 안전할까 하자 봉구는 그래서 초고층 건물을 지을 때는 정교한 기술이 필요하며 인공위성으로부터 1시간마다 건물을 측정한 정보를 받아 기울지 않고 똑바로 올라가도록 했고 또 7.0의 강한 지진에도 끄떡없게 설계되어 있다[10]며 왕짱에게 미리 공부 좀 하라고 하고 왕짱은 봉구한테 너의 그 잘난 척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다고 한다. 한편 초록맨 두목과 부하는 가장 높은 곳에 왔는데 바로 봉구네 집이 있는 동네에서 제일 높은 상가의 옥상이었고[11] 두목은 여기가 제일 높은 곳이 맞냐고 하고 부하는 전파 수신기를 가리키며 왕짱이 이 통신장비로 본부와 교신하는 게 틀림없다고 한다.
- 에필로그
한밤중이 되도 당연히 왕짱은 오지 않았고 초록맨 두목이 근데 왜 안 오는 거냐고 하자 초록맨 부하는 "또 속은 거 아닐까요?"라고 말한다.
3.9. 현미경으로만 보이는 책이 정말 있을까?
봉구가 뭔가를 보고 있어 왕짱이 뭘 보냐고 물어보자 봉구는 보면 모르냐며 책 읽고 있다며 너도 독서 좀 하라고 한다. 책이 너무 작아서 왕짱이 그렇게 작은 게 책이냐며 놀라자 봉구는 우습게 보지 마라며 이런 걸 좁쌀책이라고 하는 거라고 한다.[12] 왕짱이 "좁쌀책?"하자 봉구는 말 그대로 좁쌀처럼 작아서 붙여진 것으로 세계에서 제일 작은 책은 캐나다에서 만든 동화책으로 가로 0.07mm, 세로 0.1mm[13]라고 한다. 왕짱이 그렇게 작은데 어떻게 읽냐고 하자 봉구는 다 방법이 있다며 <<무 마을에서 온 테드>>라는 이 책은 전자현미경으로 9천 배를 확대해서 읽을 수 있다고 한다. 왕짱은 그런 방법이 있었군 하고 감탄하며 이참에 우리도 세계 기록에 도전해 보는 게 어떠냐고 한다. 그런데 봉구는 그 전에 여기서 빠져나갈 방법이나 생각해 보자고 하는데 봉구와 왕짱 주위에 아주 작은 사람들이 봉구와 왕짱을 밧줄로 꽁꽁 묶어놓고 있었다. 알고보니 둘은 소인국에 잡혀 있었던 거였고 소인국 사람 중 한 명이 봉구한테 내 책 내놓으라고 소리친다.
- 에필로그
걸리버가 등장해 당황해 땀 한 방울을 흘리며 아무 말도 하지 못한다.
3.10. 최초의 영화는 어떤 영화일까?
사람들이 웅성거리는 모습을 본 봉구와 왕짱. 봉구는 영화를 촬영하나 본다고 하고 왕짱이 영화가 뭐냐고 하자 영화는 연속적으로 촬영해서 기록한 필름을 빠르게 돌려, 하나의 이야기처럼 보여 주는 작품을 말한다고 하고는 나도 가끔 영화 배우 닮았다는 소리를 듣곤 한다고 한다. 그때 왕짱이 그럼 촤초의 영화가 뭔지도 알겠냐고 하는데 봉구는 그건 나도 잘 모르겠다고 하고 왕짱은 물어본 내가 잘못이라고 한다. 그때 한 여배우 누나가 나타나 영화에 관심이 많나 보구나 하며 궁금한 게 있으면 물어 보라고 한다. 둘은 눈을 반짝이고 왕짱은 세계 최초로 만들어진 영화가 궁금하다고 한다. 그러자 여배우 누나는 최초의 영화는, 1895년, 뤼미에르 형제가 만든 <공장에서의 귀가>라고 하며 영화라기보다는 짧은 영상이고 1분도 채 안 되는 짧은 영상이지만 사람들은 움직이는 사진을 보고 엄청 놀랐다고 하고 뤼미에르 형제는 최초의 영화 촬영기 '시네마토그라프'를 발명하여 영화를 찍었다고 설명하다 조명 대기하라는 지시를 받고 영화 촬영 현장으로 돌아간다. 봉구는 같이 듣고서는 왕짱에게 이미 알고 있었다는 듯이 최초의 영화는 바로 그거라고 하고 왕짱은 내가 바본 줄 아냐며 같이 들어놓고 잘난 체 한다고 하다가 그나저나 나 정도의 외모면 영화배우로서 손색이 없을 거라고 한다. 봉구는 "외계인이 주인공이라..."하면서 못 미더워하지만 왕짱은 눈을 반짝이며 속으로 이참에 최초 우주인 영화배우에 도전해 볼까 하고 영화 촬영 현장으로 달려가고 봉구가 어디 가냐고 하자 오디션 봐서 영화배우 되려고 한다고 하는데[14] 그러면서 뒤를 돌아보고 있느라 주위를 제대로 못 봐 영화 촬영 카메라의 전선을 건드려 전선이 뽑히게 하고 그러면서 카메라가 기울어져 넘어지게 하는 대형사고를 치고 확성기를 들고 있던 감독은 깜짝 놀라 "헉! 캇~! 엔지! 엔지! 가기 대체 뭐야?"하고 소리친다.
- 에필로그
감독은 부서진 카메라를 들고 왕짱에게 이게 얼마짜리인 줄 아냐고 소리치고, 왕짱은 머리를 긁적이며 죄송하다고 한다.
3.11. 가장 길이가 긴 폭포는 무엇일까?
무언가 문제가 생긴 듯한 프로펠러 비행기. 범죄조직의 부하가 큰일났다며 연료가 바닥났다고 한다. 두목이 기름 가득 채우라고 내가 몇 번이나 말했냐고 하자 부하는 요즘 기름값이 얼마나 비싼데 고작 만원으로 어떻게 가득 채우냐고 하고 두목은 으으 하며 누가 기름값을 올린 거냐고 한 다음 평지를 보고 일단 착륙하라고 한다. 한편 베네수엘라 카나이마국립공원의 앙헬폭포에 있는 봉구와 왕짱.[15] 봉구는 범인들(아까 그 두목과 부하)이 분명 이 근처에세 사라졌는데 하며 폭포 위쪽 산 정상에 착륙했을 거라고 한다. 왕짱이 안개만 자욱하고 물도 안 떨어지는데 웬 폭포냐고 하자 봉구는 여긴 세계에서 가장 긴 앙헬폭포로 높이가 979m[16]로 너무 높아서 물이 바닥에 안 떨어지고 공중에서 흩어져서 안개처럼 보이는 거라고 한다. 왕짱은 그런데 산 정상에 헬기가 착륙할 곳이 어딨냐고 하고 봉구는 카나이마국립공원은 65%가 테이블마운틴이라고 하고 왕짱이 그게 뭐냐고 하자 20억 년 전에 만들어진 지각이 움직이고 침식되면서[17] 탁자 모양으로 깎인 것을 말한다고 한다. 한편 봉구의 예상대로 폭포 위쪽 산 정상에 착륙한 두목과 부하. 두목은 이런 절벽에 착륙하면 어떡하냐고 하고 부하가 두목님이 시켰잖냐고 하자 부들부들 떨며 폭포 아래로 뛰어내릴 수밖에 없다며 준비하라고 하고 부하가 이렇게 높은 곳을 어떻게 뛰어내리냐고 하자 명령이라며 뒤어내리라면 뛰어내리라고 한다. 그때 봉구와 왕짱이 탄 헬리콥터가 프로펠러 소리를 내며 다가오고 봉구는 기총을 겨누며 이들에게 "너희들은 포위됐다! 아니, 갈 곳이 없다. 항복하라! 항복하라!"하고 부하가 어떡하냐고 하자 두목은 어서 뛰어내리라고 한다.- 에필로그
부하가 먼저 뛰어내리고 "괜찮으니까 어서 뛰어내려요!"라 하자 두목이 나중에 뛰어내렸는데 물이 깊어서 두목은 허우적거리며 물을 잔뜩 먹고"물이 깊으면 깊다고 말을 해야지!" 하는데 부하는 킥킥 거리며 속으로 '난 수영할 줄 아는데...' 한다. 여담으로 에필로그 옆의 설명란에 세계 3대 폭포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국경에 있는 이과수폭포, 미국과 캐나다 국경 사이에 있는 나이아가라폭포, 아프리카 잠비아와 짐바브웨의 경계를 잇는 빅토리아폭포라는 설명이 나온다.
3.12. 세계에서 제일 높은 다리는?
바람이 부는 외나무다리(?)에서 서로 대면하고 있는 봉구와 왕짱. 봉구가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더니..."하고 왕짱은 "여러 말 할 거 없이 네가 포기하지 그래?"한다. 그러자 봉구는 내가 왜 그래야 하냐며 이건 정정당당하지 못하다고 한다. 왕짱은 양보할 수 없다는 거냐며 그렇다면 서로 퀴즈를 내서 못 맞힌 사람이 깨끗이 포기하는 게 어떠냐고 한다. 봉구는 나도 퀴즈라면 자신있다며 감히 나에게 도전한다며 먼저 시작하라고 한다. 왕짱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다리가 뭐냐고 퀴즈를 내고 봉구는 프랑스 남부 미요에 위치한 '미요교'로 차가 다니는 다리 중 가장 높은 곳에 있는데, 2004년 12월에 개통됐고 땅에서 다리까지 높이가 270m나 되고 기둥 끝까지 343m나 되는 거대한 다리라고 바로 맞히고 왕짱은 제법이라고 한다. 이제 봉구가 퀴즈를 낼 차례가 되고 봉구는 어제 TV에서 본 긴 다리가 출렁거리는 건 무엇 때문이냐고 퀴즈를 내며 왕짱은 너무 쉬운 것 아니냐며 바로 '공진현상' 때문으로 심하면 다리가 붕괴될 수도 있고 대표적인 예로, 미국 워싱턴에 있는 타코마 내로우 다리 붕괴 사건을 들 수 있으며[18] 그 다리는 지어진 지 4개월 만에 무너졌다고 하고 공진현상이 무엇인지 자세히 설명해 주겠다며 진동수(주파수, 1초에 진동하는 횟수)가 같은 물체들이 만나 진동 폭이 커지는 것으로 (소리굽쇠를 보여주며) 여기 한쪽의 소리굽쇠를 치면 옆의 것도 진동하고, 반복해서 치면 두 진동음이 합쳐져 점점 커진다고 정확히 설명하며 맞힌다. 왕짱은 봉구가 부들부들 떠는 것을 보고 그 표정은 뭐냐며 내 실력에 너무 놀란 거냐고 하고 봉구는 역시 퀴즈 고수답다고 하고는 아무리 그래도 결코 난 포기할 수 없다며 네가 먼저 하라고 하고 이에 왕짱도 봉구에게 내가 양보 할 테니 네가 먼저 하라고 하며 으르릉거리며 눈에서 불꽃이 나와서 튄다. 그때 누군가가 봉구와 왕짱에게 "너희 둘 아직도 뛰어내릴 순서를 안 정한 거야?"라고 소리치는데 바로 번지점프 조교였다. 알고 보니 봉구와 왕짱이 이렇게 대립하고 있었던 것은 누가 먼저 번지점프를 뛰어내릴 건지를 두고 서로에게 떠넘기고 있었던 거였고 봉구는 왕짱에게 네가 먼저 뛰라고 하고 왕짱은 무서워서 싫다며 봉구에게 네가 먼저 뛰라고 하며 계속 질질 끌고 있었다.
- 에필로그
결국 번지점프 조교는 폭발해 그럼 같이 뛰어내리라며 봉구와 왕짱에게 동시에 번지점프 장비를 장착시키고 뒤에서 발로 차 둘이 같이 번지점프를 하게 하고 봉구와 왕짱은 살려달라며 비명을 지른다. 여담으로 에필로그 옆의 설명란에 미국 루이지애나 주 뉴올리언스에 있는 '코즈웨이대교'[19]가 총길이 38.4km로 가장 긴 다리라는 설명이 나오는데 책이 나왔을 때는 그랬지만 현재는 중국의 자오저우완대교가 총길이 41.58km로 가장 긴 다리다.
3.13. 우리나라에서 가장 멀리 있는 나라는?
퀴즈! 과학상식을 읽고 있던 봉구에게 왕짱이 궁금한 게 있다며 우리나라 서울에서 가장 먼 나라가 어디냐고 한다. 봉구는 그걸 알기 위해서는 지구본이 필요하다며 지구본을 보여주며 지구본에는 좌표가 있다고 한다. 왕짱이 "좌표?"하자 봉구는 어떤 점이나 장소의 위치를 나타내기 위한 표시로 지구상의 좌표에는 위도와 경도가 있는데, 지구본에서 가로로 그어진 선을 위도라고 하며 이때, 지구본 한가운데를 지나는 선이 위도 0도인 '적도'고 적도를 중심으로 북쪽에 있는 지구의 반은 북반구, 남쪽은 남반구라 한다고 한다. 왕짱은 그럼 적도에서 북위 90도는 북극, 남위 90도는 남극이겠네 하고 봉구는 맞다고 하고 그리고 세로로 이어진 선은 경도라고 하는데, 영국 그리니치천문대를 지나는 경도인 그리니치자오선을 기준으로 동쪽의 180도를 동경, 서쪽의 180도를 서경이라고 한다고 한다. 봉구는 이제 본론으로 돌아와서 서울의 좌표는 동경 127도, 북위 37.5도 정도니까 제일 먼 곳은 북위 반대인 남위 37.5도이고, 경도 180에서 동경 127을 뺀 서경 53도가 되는 것이라고 한다. 왕짱은 그렇다며 지구본을 살펴보고는 그럼 아르헨티나가 대한민국에서 제일 먼 나라겠네 하고 봉구에게 역시 넌 똑똑하다고 하고 그러자 봉구는 하하하 하며 나도 안다며 내가 한 똑똑 한다고 한다. 그러자 왕짱은 열려 있는 종이 상자를 가리키며 그럼 여기 잠깐 들어가 보겠냐고 하고 봉구는 무슨 상자냐고 하고는 상자에 들어가 여긴 왜 들어가 보라고 하냐고 하는데 그 순간 왕짱은 그 상자를 닫고 테이프를 붙여 봉구를 상자에 가둬 버렸다. 봉구는 날 왜 가두는 거냐고 하고 왕짱은 우체국에 전화를 걸며 아르헨티나에 소포를 좀 보내려고 한다고 한다. 즉 아까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 나라가 어디냐고 질문한 건 봉구를 최대한 멀리 다른 곳으로 쫓아내려고 그랬던 것.
- 에필로그
왕짱은 이젠 내가 킹왕짱이라며 춤까지 추고 봉구는 상자 안에서 너 나가면 각오하라고 소리친다.[20]
3.14. 세계에서 가장 긴 건축물은 무엇일까?
왕짱이 봉구에게 혹시 만리장성이 뭔지 아냐고 하고 봉구는 으쓱거리며 당연히 안다고 하고 인류 최대의 토목공사로 불리는 건축물로 중국 산하이관에서 자위관을 잇는 세계에서 가장 긴 성벽이라고 한다. 그런데 왕짱은 "그러니까... 만리장성 아냐고?"라고 하고 봉구는 잘 들어보라며 춘추전국시대의 여러 나라가 북방민족의 침입을 막기 위해 성을 쌓기 시작했고 그 후 중국을 통일한 진시황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성벽을 연결하고 길이를 더 늘린 것으로 동서로 뻗은 길이가 2,700km에 중간에 갈라져 나온 성벽 길이까지 합치면 약 5,000km나 되고 한 때 군사용이었지만 지금은 세계유산으로 지정돼 중국을 대표하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왕짱은 또 다시 "응... 그런데 만리장성 알아?"하고 봉구는 슬슬 열을 받기 시작해 "인류 최대의 토목공사로 불리며, 중국 역대 왕들이 북방민족의 침입을 막기 위해 세운 군사용 성벽으로 세계에서 가장 긴 건축물이고, 현재는 중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이다! 산하이관에서 자위관을 이르는 길이가 2,700km, 중간에 갈라져 나온 길이까지 총 5,000km나 된다! 이제 알겠냐?"라고 숨 넘어갈 듯이 말하고 이제 좀 이해되냐고 한다. 그런데 왕짱은 "그런데 왜 자꾸 딴소리 해?"하며 봉구의 수고를 완전히 헛수고로 만드는 소리를 하고 봉구는 제대로 열받아 왕짱의 멱살을 잡고 너 지금 날 가지고 노는 거냐며 혼나 보겠냐고 하고 왕짱은 "그... 그게 아니라."라고 변명하려고 한다. 그때 초인종이 울리고 왕짱은 이제 온 모양이라고 한다. 이윽고 문이 열리고 중국 전통 복장을 입은 대머리에 이마에 점 6개가 있는 배달원이 "후루루짭짭~, 맛있는 자장면 곱배기 배달왔다 해~!"하며 배달용 철가방을 내려놓는다. 왕짱은 자장면 시켰는데 저기서 만든 거 맛있는지 물어 본 거라고 하는데 알고 보니 그 중국집 이름이 "만리장성"이었고 봉구는 당황한다.
- 에필로그
왕짱은 만리장성 자장면을 자기 것만 시키고는 먹으며 맛이 끝내준다며 봉구 너도 시켜 먹으라고 하고 봉구는 시끄럽다고 소리친다. 여담으로 에필로그 옆의 설명란에 스페인의 바르셀로나에 있는 사르라다 파밀리아 성당은 천재 건축가 가우디가 설계한 유명한 곳으로 1883년에 짓기 시작했고 완공까지 앞으로 200년이나 더 걸린다고 하는데 현재는 완공이 임박해 앞으로 곧 완공된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3.15. 세계에서 가장 큰 배는 무엇일까?
선장 모자를 쓴 왕짱이 배 안에서 창밖을 보며 항해하기 딱 좋은 날씨라고 하고 앞쪽을 가리키며 "출항하라~!"한다. 그런데 선원 두건을 쓴 봉구가 반대쪽을 가리키며 "저... 선장님, 이쪽인데요?"하고 왕짱은 누가 배를 거꾸로 놨냐며 소리친다. 이에 봉구는 분노해 왕짱의 뒤통수에 주먹을 날리며 앞뒤도 모르면서 무슨 선장이냐며 조타실(배에서 키를 조종하는 방)이 있는 쪽이 뒤쪽이라고 하고[21] 조타실이 뒤에 있는 이유는 키와 엔진, 꼬리의 프로펠러와의 거리가 가까워서이며 연료도 아끼고 공간도 넓어지기 때문이라고 한다. 왕짱은 나도 안다며 농담 한번 해 본 거라고 하고는 갑판을 보고 놀라 그런데 이 배는 무슨 갑판이 이렇게 기냐고 한다. 봉구는 당연하다며 이 배가 세계에서 가장 큰 배인 자르바이킹 호로 길이 458.45m, 높이 68.86m, 무게 약 56만 톤으로 길이가 에펠탑(300m)보다 훨씬 길다고 한다. 왕짱은 이렇게 큰 그것도 철로 만든 배가 어떻게 물에 뜨냐고 하고 봉구는 물체를 지구 중심으로 잡아당기는 중력과 물체를 떠오르게 하는 부력이 서로 균형을 이룰 때 물체가 서로 뜨게 되는 것이고(똑같은 100kg의 철이지만 한쪽은 직육면체 모양이고 한쪽은 움푹 파인 모양의 철을 보여주며) 물은 부피가 클수록 밀어내는 힘이 세지는데, 이렇게 같은 무게의 철이라 해도 배처럼 움푹 파인 모양이 되면 밀도가 작아져서 물에 뜰 수 있게 되는 것이라고 한다. 왕짱은 그렇군 하며 그럼 봉구 너도 물에 잘 뜨겠다고 한다. 그러자 봉구는 "난... 수영 못 하는데..."하는데 왕짱은 "아니, 넌 말이 많아서 물에 빠져도 입만 둥둥 뜰 거라고."라고 하며 달아나고 봉구는 분노해 거기 안 서냐며 뒤쫓는다.
- 에필로그
서로 쫓고 쫓기며 추격전을 벌이다 지친 왕짱과 봉구는 자르바이킹 호가 정말 크긴 크다고 한다. 여담으로 에필로그 옆의 설명란에 세계 최초의 철갑선이 거북선이란 얘기가 나오는데 사실이 아니다.
3.16. 세계에서 가장 긴 터널은 무엇일까?
과학상식배 자동차 경주대회가 열리고 참가 선수들은 2인 1조로 팀을 짜 치열한 레이스를 펼친다. 봉구와 왕짱도 한 팀으로 참가해 조수석에 앉아 있던 왕짱은 운전을 하고 있는 봉구한테 결승점이 얼마 안 남았다며 빨리 가라고 한다. 그때 뒤쪽에서 꼬양이와 뾰롱이가 탄 차가 오고[22] 왕짱은 뒤차가 바짝 따라붙었다며 봉구에게 속력을 더 내라고 하지만 꼬양이와 뾰롱이가 탄 차는 봉구와 왕짱이 탄 차를 추월하고 꼬양이는 조수석 쪽 창문을 열며 씨익 웃는다. 왕짱이 우릴 앞지르잖냐고 하자 봉구는 네가 자꾸 말 시키면서 운전 방해하니까 그렇다고 한다. 그때 왕짱이 터널(?)을 발견하고 저쪽으로 가로질러 가면 이길 수도 있다고 한다. 봉구가 "터널로 가면 반칙 아닐까?"하지만 왕짱은 지금 그런 것 따질 때냐며 무작정 달리라고 한다. 그렇게 터널 안을 달리면서 봉구는 왕짱에게 혹시 세계에서 가장 긴 터널이 뭔지 아냐고 하고 왕짱이 글쎄 하자 일본 혼슈와 홋카이도 사이를 연결하는 세이칸해저터널이라고 한다. 왕짱은 해저터널이라는 말에 그럼 바다 밑도 지나는 터널이냐고 하고 봉구는 그렇다며 총 길이가 53.9km나 되는 터널로 바다 밑 구간은 23.3km나 되고 1964년에 공사를 시작해서 1988년에 완성됐는데 이 터널을 지나려면 43분이나 걸린다고 한다. 왕짱은 대단하다고 하다가 물이 있는데 이 터널도 해저터널인가 해 봉구는 "뭐?"하며 놀라고[23] 곧이어 왕짱이 원래 터널이 울퉁불퉁하냐고 해 으으 하더니 왕짱이 저기 박쥐도 있다고 해 으으으 하며 여긴 터널이 아니라 동굴이라는 것을 알고 기겁하며 재빨리 차를 몰고 빠져나가려 한다.
- 에필로그
험한 동굴을 지나면서 봉구와 왕짱이 탄 차는 탈탈거리며 달리고 (봉구가 말한 건지 왕짱이 말한 건지 확실하진 않지만) "우리 이길 수 있을까?"하는 얘기가 나온다. 여담으로 에필로그 옆의 설명란에 동양 최초의 해저터널은 통영해저터널[24]이라는 설명이 나온다.
3.17. 최초의 비행기는 무엇일까?
왕짱이 봉구가 연을 날리는 것을 보고 비행기에 줄이 달렸다고 하자 봉구는 푸하하하 하며 이건 연이라고 하고 왕짱은 윽 하다 얼레를 잡으며 나도 한번 해 보겠다며 잠깐 줘 보라고 하고 봉구는 당황해 알았다며 딱 십 분만 하라고 한다. 연을 날리며 재밌어하는 왕짱을 보던 봉구는 하긴 최초의 비행기가 연의 모습과 비슷하다고 한다. 왕짱이 최초의 비행기는 라이트 형제가 1903년에 만든 비행기 아니냐고 하자 봉구는 틀렸다며 최초의 비행기는 우리나라에서 만들었다[25]고 하고 왕짱이 그게 정말이냐고 하자 조선 후기 실학자 신경준이 쓴 책을 보면 임진왜란 때 정평구란 사람이 '비거(비차)'라는 비행체를 만들었다고 한다. 왕짱은 그럼 비행 역사가 다시 쓰여져야 하는 거 아니냐고 하고 봉구는 안타깝게도 설계도 같은 확실한 자료가 없어서 형태와 구조는 정확하게 알 수 없다고 하고 왕짱이 그럼 최초의 비행기인지는 어떻게 알 수 있냐고 하자 임진왜란 당시 영남의 진주성이 왜군에 포위 되었을 때, 비거를 타고 날아서 30리(약 12km) 밖으로 성주를 탈출시켰다는 기록이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26] 봉구는 최초의 비행기를 우리 조상이 만들었다고 생각하니 정말 자랑스럽다며 눈을 반짝거리는데 왕짱이 갑자기 혼자만 가지고 놀아서 미안하다며 이제 그만 하겠다고 하며 봉구가 좀 더 해도 괜찮다고 함에도 그만 하고 싶어서 그렇다며 뛰어가고 봉구는 잘 가라고 하다가 연을 보고 놀라는데 바로 연이 전봇대의 전선 사이에 걸려 있었다. 즉 왕짱이 연날리기를 멈춘 것은 봉구의 연을 망가뜨린 것도 있고 감전될까 봐 그러기도 했던 것. 봉구는 너무 놀라 "아아아아악~! 내 연!"하며 뒤로 넘어진다.
- 에필로그
봉구는 분노해 왕짱을 연줄로 묶고는 빨리 날아오르라고 하고 왕짱은 이건 너무하잖냐고 한다.
3.18. 가장 오래된 세계지도는 무엇일까?
봉구가 왕짱에게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지도가 뭔지 아냐고 하고 왕짱이 뭐냐고 하자 점토판 지도로 고대 바빌로니아에서 4500년 전에 만들어졌고[27] 종이가 없던 옛날, 태양열로 구운 점토에 지도를 그렸다고 하며 재밌는 것은 땅과 바다를 커다란 원 2개로 표현했다고 한다고 한다. 그러자 왕짱은 그럼 넌 가장 최근에 만들어진 지도가 뭔지 아냐고 하고 봉구는 뭐냐고 하는데 왕짱은 어젯밤 네가 이불에 그린 지도라며 코를 후비며 가는데 왕짱의 뒤로는 빨랫대가 있고 그 빨랫대에는 봉구가 지도를 그린 이불이 놓여 있었고 이에 봉구는 자신의 부끄러운 일이 독자들에게 들통나 주먹을 꽉 쥐고 눈물을 흘리며 "우이씨... 저게!"라고 한다.
- 에필로그
왕짱은 봉구가 이불에 그린 지도에 막대기를 대며 "오늘의 날씨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하며 기상캐스터 흉내를 내고 봉구는 슬슬 분노가 끓어오르며 몸 주위로 불길이 크게 타오른다. 여담으로 에필로그 옆의 설명란에 우리나라 최초의 세계지도는 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28]라는 설명이 나온다.
3.19. 역사상 가장 길었던 전쟁은?
봉구가 막대기의 양 끝부분을 잡고 앞으로 들이대며 왕짱에게 넌 평소 마음에 안 들었다고 하며 달려들고 이에 왕짱은 막대기의 한쪽 끝부분을 잡고 위로 높이 들며 나도 마찬가지라며 너의 그 잘난 척 하는 버릇을 고쳐 주겠다며 달려들어 서로 막대기로 상대를 공격하기 시작한다. 봉구는 역사상 가장 길었던 전쟁처럼 끝이 안 난다고 하고 왕짱이 어떤 전쟁이었냐고 하자 바로 십자군전쟁으로 1096년부터 1270년까지 170여 년에 걸친 역사상 가장 긴 전쟁이었다고 한다. 왕짱은 왜 그렇게 오래 싸운 거였냐고 하고 봉구는 서유럽의 그리스도교들이 500여 년 전에 이슬람교도들에게 빼앗긴 성도를 되찾으려고 시작한 전쟁으로 로마가톨릭교회(천주교)는 이참에 교황의 권한을 확대할 계획이었다고 하고[29] 하지만 긴 세월 동안 전쟁을 하다 보니 원래의 목적은 변질되었고 전쟁도 실패로 끝나게 되었다고 한다. 이에 왕짱은 싸우면서도 할 말은 다 한다고 하고 둘은 밤을 새고 몇날며칠을 계속 싸웠다. 며칠 후 저녁, 계속된 싸움으로 봉구와 왕짱은 온몸에 상처가 나 봉구는 며칠째 싸웠더니 배고프고 싸울 힘도 없다고 하고 왕짱은 헛것이 자꾸 보인다고 한다.[30]
- 에필로그
봉구가 헉헉거리며 근데 우리가 왜 싸웠냐고 하는데 아까부터 헛것이 보이던 왕짱은 봉구의 얼굴과 머리가 빵으로 보여 먹으려고 다가온다.
3.20. 최초의 우주인은?
텔레비전에서 이소연 박사가 소유스호를 타고 한국 최초 우주인으로 탄생하는 순간을 지켜보는 봉구와 왕짱은 "와아아아아~! 소연 누나 파이팅!"한다. 그때 왕짱이 "한국 최초의 우주인은 소연 누나고... 그럼 세계 최초 우주인은 누구야?"하자 봉구는 유리 알렉세예비치 가가린으로 옛 소련, 지금의 러시아 사람인데, 줄여서 유리 가가린이라고 부른다고 하고[31] 1961년 4월 보스토크 1호를 타고 1시간 48분 동안 우주 상공에 머물러 인류 최초로 우주 비행에 성공했다고 한다.[32] 왕짱은 "우주 비행 역사가 50년이 넘었구나!"한다. 그때 봉구가 오늘부터 나도 우주인이 되기로 결심했다고 하고 왕짱은 약간 웃으며 "네가?"라고 하고 코를 후비며 "우주인이 되는 게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닐 텐데..."한다. 그러자 봉구는 한숨을 내쉬며 "세계 최초 우주인은 유리 가가린이고, 한국 최초 우주인은 소연 누나고... 난 뭘로 최초가 되지?"한다. 그러자 왕짱은 봉구가 최초가 되고 싶다는 것을 알고 방법이 없는 건 아니라고 한다. 봉구는 몸을 180도 돌려 뒤에 있는 왕짱을 보며 눈을 반짝이며 그게 정말이냐며 뭐냐며 가르쳐 달라고 하고 왕짱은 우주복을 입지 않은 최초 우주인이라며 봉구를 맨몸으로 우주선에 묶고 우주선을 발사시켜 우주로 보내고 봉구는 살려달라고 소리친다.
- 에필로그
봉구가 돌아오자 왕짱은 최초 우주인이 된 소감이 어떠냐고 하고, 봉구는 주변에 불이 붙을 정도로 분노한다. 여담으로 에필로그 옆의 설명란에 1957년 11월 소련은 스푸트니크 2호에 라이카라는 개를 탑승시켜 우주 궤도 진입에 성공해[33] 라이카는 유리 가가린보다 3년 먼저 우주 비행에 성공한 최초의 생명체라는 설명이 나온다.
3.21. 랭킹 넘버 원을 찾아라!
1. 지구에서 가장 넓은 바다는?: 1위 태평양 > 2위 대서양 > 3위 인도양 > 3위 인도양 >2. 지구에서 가장 넓은 대륙은?: 1위 아시아 > 2위 아프리카 > 3위 북아메리카 > 4위 남아메리카 > 5위 남극 > 6위 유럽 > 7위 오세아니아
3. 가장 많이 쓰는 언어는?: 1위 중국어 > 2위 영어 > 3위 스페인어 > 4위 벵골어 > 5위 힌디어
4. 땅 넓이가 가장 넓은 나라는?[35]: 1위 러시아 > 2위 캐나다 > 3위 중국 > 4위 미국 > 5위 브라질
5. 가장 섬이 많은 나라는?: 1위 인도네시아 > 2위 필리핀 > 3위 일본 > 4위 대한민국
3.22. 세계 챔피언을 찾아라!
가장 넓은 사막: 사하라 사막.4. 동·식물 챔피언
4.1. 세상에서 가장 작은 바퀴벌레는?
봉구와 왕짱이 게임을 하고 있는데 누군가 문을 두드려 왕짱은 밖에 나와 "누구세요?"하는데 아무도 안 보여 누가 장난치는 거냐고 소리친다. 그때 발 바로 옆에서 아주 작은 벌레가 여기라고 하고 왕짱에게 뭐하냐며 빨리 오라고 한 봉구는 밖으로 나와서 무슨 벌레 같은데 잘 안 보여 돋보기로 살펴본다. 그 벌레는 난 일본 야마가타 현에서 온 콜롬비아 바퀴벌레로 길이 9.3mm, 너비 4.5mm로 세계에서 제일 작은 바퀴벌레라고 하고 만나서 반갑다고 한다. 봉구는 난 병균을 옮겨서 바퀴벌레가 싫다고 하고 왕짱은 병균이라는 말에 놀란다. 그러자 콜롬비아 바퀴벌레는 당황하며 그건 사실이지만 우린 인간보다 한참 선배로 인류가 지구에 등장한 건 약 700만 년 전이지만 우리 바퀴벌레들은 약 3억 5천만 년 전부터 살아왔다고 하고 빙하기도 꿋꿋이 이겨낸 우리 조상님 덕분에 이렇게 지금까지 살고 있다며 무시하지 마라고 하고 그래서 살아 있는 화석으로 불리기도 한다고 한다. 그러자 봉구는 콜롬비아 바퀴벌레에게 또 있잖냐며 "어둡고 습한 곳을 좋아하고 종이, 머리카락, 비누, 치약, 손톱 등 못 먹는 게 없는 잡식성인 거."라고 하고 이에 콜롬비아 바퀴벌레는 침을 삼키며 속으로 내가 좋아하는 것들인데 어떻게 알았지 한다. 그때 봉구가 그건 그렇고 콜롬비아 바퀴벌레 넌 왜 우리 집에 온 거냐고 하고 왕짱도 이상하다고 하자 콜롬비아 바퀴벌레는 "그... 그게 사실은..."하며 우리 가족 모두 이 집으로 이사 왔다고 하고 그 순간 엄청나게 많은 콜롬비아 바퀴벌레들이 와 봉구와 왕짱은 돋보기도 떨어뜨릴 정도로 깜짝 놀라 영혼이 가출해버린다.
- 에필로그
간신히 영혼이 다시 돌아온봉구는 생명을 죽이는 건 나쁘지만 바퀴벌레는 인간에겐 해로운 거라며 바퀴벌레 약을 뿌린다.
4.2. 세상에서 가장 키가 큰 나무는?
봉구가 왕짱에게 "너희 별에는 나무가 없지?"하고 지구에서는 나무가 정말 중요하다고 한다. 왕짱이 왜 그러냐고 하자 봉구는 나무가 인간에게 주는 선물은 땔감, 종이, 집, 가구, 산소 등 셀 수도 없이 많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러자 왕짱은 그럼 나무가 크면 클수록 더 많은 종이와 집을 얻을 수 있겠다고 하고 하지만 고층 빌딩만큼 큰 나무는 없겠지 하고 봉구는 없긴 왜 없냐며 지구상에서 가장 큰 나무를 보여 주겠다며 왕짱의 손을 잡고 따라오라고 한다. 마침내 어느 나무 앞에 다다른 봉구는 바로 미국 캘리포니아 레드우드 국립공원에 있는 삼나무로 '하이페리언'이라고 이름 붙여진 이 나무는 현재 지구상에 있는 나무뿐 아니라 생물 중에 가장 키가 크다고 하고 왕짱은 정말 크다며 감탄한다. 하이페리언은 자신의 키가 약 115m로 아직도 크고 있다고 하고 봉구는 위대한 자연 앞에서 인간은 그저 작은 존재일 뿐이라고 한다[37]. 그때 "잠깐~!"하는 소리와 함께 또 다른 나무가 나타나더니 난 이탈리아 에트나 산의 유럽 밤나무로 허리둘레는 무려 58m나 된다[38][39]고 하며 둘레만큼은 세계 최고니 내가 챔피언이라고 한다. 하이페리언은 덩치만 믿고 까불지 말라고 하고 유럽 밤나무는 키만 크면 다냐며 투닥투닥하며 싸우기 시작한다. 그때 왕짱이 이걸 준비해 오길 잘했다며 뭔가를 꺼내는데 바로 톱이었다. 왕짱은 하이페리언과 유럽 밤나무에게 싸우지 말라며 톱으로 너희를 똑같이 다듬어 주겠다고 한다. 그러자 하이페리언과 유럽 밤나무는 분노해 봉구와 왕짱에게 달려들고 봉구는 도망가며 왕짱에게 "바보야! 나무는 톱을 제일 싫어한다고!"라고 소리치고 왕짱은 미안하다며 같이 도망친다.
- 에필로그
왕짱은 "자연 보호"라고 쓰여진 표지판을 드는 벌을 받고 봉구는 뒤에서 똑바로 들라고 한다. 여담으로 에필로그 옆의 설명란에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나무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 세쿼이아국립공원에 있는 미국 삼나무 '제너럴 셔먼'으로 높이 약 84m, 지름 약 11m, 둘레 약 31m이며, 나무껍질 두께가 무려 61cm나 되며 얼마나 큰지 나무 밑동의 벌어진 사이로 자동차가 지날 수 있을 정도는 설명이 나온다.
4.3. 가장 큰 개와 가장 작은 개는 누구일까?
부부라는 이름의 작고 귀여운 개를 찾는다는 전단지를 보고 봉구는 누군진 몰라도 안 됐다며 빨리 찾아야 할 텐데 하고 왕짱은 불쌍하다며 지금쯤 먹을 것도 없어서 배고파하며 거리를 헤매고 있을 거라고 하고 또 큰 개가 괴롭힌다거나 나쁜 사람 만나서 시달릴 거라고 한다. 그때 봉구가 옆에서 작은 개 하나가 으르릉 하며 사람들에게 겁을 주는 모습을 보며 꼭 그렇지만은 않은 것 같다고 하고 왕짱은 뒤로 넘어진다. 그런데 그 작은 개의 생김새는 부부와 꼭 닮았고 봉구가 혹시 쟤 부부 아니냐고 하고 왕짱도 진짜 부부라고 한다. 그러자 부부는 그렇다며 내가 치와와 종인 '부부' 맞다며 키 약 10cm, 몸무게 42.5g으로 세계에서 가장 작은 개로 기네스북에 올랐다[40]며 이렇게 작다고 날 무시하지는 말라고 한다. 왕짱은 몰라봐서 미안하다고 하고 봉구는 "주인이 애타게 찾고 있던데 우리가 집에 데려다 줄까?"하고 부부한테 물어보지만 부부는 나 가출했다며 싫다고 한다. 봉구는 가출은 나쁜 어린이 아니 나쁜 개나 하는 거라고 하지만 부부는 "속옷도 안 갈아 입고 나온 주제에 잘난 척한기는!"이라고 해 봉구를 당황하게 한다. 왕짱이 봉구한테 팬티 안 갈아입기 세계 챔피언이라고 놀려대자 봉구는 분노해 자리를 피하며 귓속말로 저 개(부부) 코가 이상한 것 같다며 그냥 가자고 하는데[41] 부부가 다 들린다며 우리 개들은 인간보다 후각이 10만 배에서 10억 배, 청각은 4배나 더 좋기 때문에 그렇게 소근거려도 다 들린다고 하고 봉구와 왕짱은 깜짝 놀란다. 부부는 봉구와 왕짱에게 나 중요한 약속 있어서 가 봐야 한다며 어서 사과하라고 하고 이에 왕짱과 봉구는 "중요한 약속?", "애완견이 별 걸 다 하는군..."한다. 그때, 봉구와 왕짱 앞으로 엄청 큰 개가 나타나 둘은 깜짝 놀라고 그 개는 난 그레이트 데인 종인 '깁슨'으로 키는 107cm이고, 두 발로 딛고 서면 무려 213cm나 되며 나도 2003년 기네스북에 올랐다[42]고 하고 부부는 우리 둘(자신과 깁슨)이 사귀고 있다고 한다.
- 에필로그
부부가 오늘 너한테 할 말이 있는데 우리 헤어지자고 하고, 깁슨은 당황한다. 여담으로 에필로그 옆의 설명란에 지금까지 가장 오래 산 개는 1910년 오스트레일리아에서 태어나 29년 5개월을 산 소몰이개 '브루이'고, 가장 몸무게가 많이 나간 개는 1981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난 마스티프 종 '아이카마조르바'로 94cm 키에 몸무게는 155.58kg이나 나갔다고 하는데 현재 가장 오래 산 개의 기록은 2023년 10월 24일 세상을 떠나며 31년을 산 라페이로 도 알렌테조 종인 '보비'로 갱신되었다.
4.4. 실험용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동물은?
다리를 다쳐 걷지도 못하는 흰쥐를 본 봉구와 왕짱. 봉구와 왕짱은 집에 데려가서 치료해 주기로 한다. 봉구는 흰쥐의 다리에 약을 발라 주고 왕짱은 보통 쥐는 아닌 것 같다며 누가 잃어버린 거 아니냐고 하고 봉구는 특별한 쥐일 것이라며 흥부전에서 다친 제비를 치료해 주고 박씨를 선물 받은 것처럼 자신도 착한 일 했으니까 상 받을지도 모른다고 한다. 그러자 왕짱은 얼굴이 굳어지며 선물을 왜 네가 받냐며 내가 받아야 한다고 하고 봉구가 이유를 묻자 쥐를 발견한 건 나라고 하고[43] 그러자 봉구는 치료를 해준 건 나니까 내가 받아야 한다고 싸운다.[44] 그냥 둘이 같이 받으면 될 텐데 왜 이리 싸우는지... 그때 누군가 봉구네 집 문을 두드리고 한 흰 가운을 입고 안경을 쓴 남자가 들어오며 이 근처에서 실험 중인 쥐를 잃어버렸는데 못 봤냐고 한다. 봉구는 실험용 쥐였다는 것을 알고 실망하고 왕짱이 쥐로 실험을 하냐고 하자 남자는 흰쥐는 의학 실험용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동물로 척추동물인데다가 생물학적으로 사람과 흡사해서 수명이 2년 정도로 짧고, 번식력이 뛰어나 수가 빨리 늘어나기 때문이라고 하고 그래서 쥐가 실험용 동물의 84%를 차지할 만큼 많이 쓰인다고 하고 봉구와 왕짱은 땀을 한 방울 흘리며 불쌍하다고 한다. 그때 봉구네 집 바닥이 흔들리고 봉구가 무슨 일이냐고 하자 왕짱은 지진인가 보다고 하는데 그 순간 봉구와 왕짱이 데리고 온, 즉 남자가 잃어버려 찾고 있던 실험용 흰쥐가 엄청나게 커지면서 봉구네 집 지붕을 부숴버린다. 봉구와 왕짱이 비명을 지르자 남자는 너무 놀리지 마라며 아무래도 이번 자이언트 마우스 개발 연구 실험이 대성공을 거둔 것 같다고 한다.
- 에필로그
거대해진 흰쥐가 마구 뛰어다녀 봉구, 왕짱, 남자는 달아나고 봉구와 왕짱은 남자에게 성공은 둘째치고 어떻게 좀 해보라고 한다. 여담으로 에필로그 옆의 설명란에 이소연 박사가 우주에서의 중력 반응, 노화 과정 등의 반응을 생물의 유전자가 어떻게 변하는지 실험하기 위해 1,000마리의 초파리를 가져갔고 그 이유는 초파리가 사람과 유전자가 60% 이상 같기 때문이라는 설명이 나온다.
4.5. 가장 빠른 동물과 가장 느린 동물은?
길을 가던 봉구와 왕짱. 어디선가 서럽게 우는 소리가 들려 소리가 난 쪽으로 가보니 달팽이 한 마리가 울고 있는 것이었다. 왕짱이 왜 대낮부터 울고 있는 거냐고 하자 달팽이는 내 얘기 좀 들어보겠냐고 하며 난 세상에서 가장 느려서 다른 동물 친구들이 항상 놀려서 오늘 세상에서 가장 빠른 치타에게 달리기 시합 도전장을 냈다고 한다.[45] 봉구가 치타는 육지에서 가장 빠른 동물인데 어째서 치타에게 그런 무모한 도전을 했냐고 하자 달팽이는 나도 안다며 치타는 달리기 시작한 후 2초만에 시속 72km로 달리고, 최고 시속은 110km나 되고[46] 그런 반면 난 평균 사속이 0.05km밖에 안 된다고 하고 다시 울며 정말 내가 달리기 시합에서 졌다고 한다. 봉구는 어이없어하며 치타가 이기는 게 당연하다며 새삼스럽게 뭘 그러냐고 한다. 그러자 달팽이는 너흰 동화도 안 읽냐며 치타가 낮잠 잘 줄 알았다[47]고 하고 봉구와 왕짱은 뒤로 자빠진다. 왕짱은 다시 일어나며 그건 그렇고 이번 시합은 공정하지 못한 시합이니까 다시 해야 한다고 하고 치타 어딨냐고 한다. 마침내 치타가 오자 왕짱은 달팽이가 등에 집을 얹었으니 치타도 똑같이 해야 한다며 치타가 자신보다 훨씬 큰 자신의 주택을 등에 얹게 하고 출발 신호를 알리는 총을 쏘고, 달팽이는 가뿐히 가지만 치타는 등에 주택을 얹고 가느라 매우 힘들어한다.
- 에필로그
결국 치타는 얼마 못 가 자신의 집에 깔려 버리고, 달팽이는 무사히 결승선을 통과해 (왕짱 또는 봉구가) "달팽군 승리~!"라고 한다.솔직히 이런 방식으로 하면 달팽이가 거북 빼고는 다 이기겠다
4.6. 가장 높이 뛰는 곤충은 무엇일까?
거품이 있는 나뭇잎을 본 봉구와 왕짱. 왕짱은 누가 나뭇잎에 침을 뱉었냐며 더럽다고 하고 봉구는 누군지 몰라도 자연을 아낄 줄 모르는 사람이라며 거품을 치우려고 손을 대는데 그 순간 지잉 소리가 나며 거품 안에서 뭔가가 반짝이더니 피융 하고 뛰어오른다. 봉구와 왕짱이 놀라자 피융 하고 뛰어오른 게 나타나는데 바로 벌레였고 벌레는 누가 내 집에 손을 대는 거냐고 한다. 봉구가 "집? 거품이 집이라고?"하자 그 벌레는 우린 적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해 거품 속에 산다고 한다. 왕짱은 벼룩이 여기 사는 줄은 몰랐다고 하는데 그러자 그 벌레는 벼룩이라는 말에 화를 내며 내가 어딜 봐서 벼룩이냐며 난 거품벌레라고 한다. 봉구가 "거품벌레?'하자 거품벌레는 너희들 날 우습게 본 모양인데 난 세계에서도 얼짱으로 통한다며 사람으로 따지면 아마 장동곤쯤 된다고 한다.[48] 봉구가 팔짝하고 높이 뛰길래 벼룩인 줄 알았다며 벼룩이 곤충 중에서 높이뛰기 챔피언이잖냐고 하자 거품벌레는 무슨 소리냐며 난 벼룩보다 2배 가까이 높이 뛴다고 하며 몸길이 3mm인 벼룩이 최고 33cm를 뛰었지만 난 몸길이 6mm로 최고 70cm나 뛰며 내가 사람이라면 63빌딩 높이까지 뛰어넘는 셈이라고 한다. 왕짱이 대단하다며 비결이 뭐냐고 하자 거품벌레는 바로 뒷다리와 연결된 가슴 근육에 저장되어 있는 에너지를 새총 쏘듯 순간적으로 내뿜는 거라고 한다. 왕짱은 "높이뛰기 챔피언은 벼룩이 아니라 거품벌레였군." 하고 거품벌레는 씨익 웃는다. 그때 봉구가 사실 나도 한 높이뛰기 한다고 하자 왕짱이 "네가?"하자 봉구는 내가 어린이 방귀왕이란 거 잊었냐며 내 방귀 힘이 장난 아니라며 방귀를 뀌며 위로 솟아오르고 거품벌레와 왕짱은 경악한다.
- 에필로그
봉구의 방귀 때문에 거품벌레와 왕짱은 기절하고 봉구는 너무 힘을 줬더니 독가스까지 나와 버렸다고 한다(...). 여담으로 에필로그 옆의 설명란에 가장 빨리 나는 곤충은 잠자리라는 설명이 나온다.
4.7. 세상에서 가장 큰 거미는 무엇일까?
봉구가 세상에서 가장 큰 거미에 대해 얘기해 줄까 하자 왕짱은 난 거미 같은 곤충은 싫다고 한다. 그러자 봉구는 흔히들 거미를 곤충으로 알고 있는데 그게 아니고 척추가 없는 절지동물[49]이라고 한다. 왕짱은 거미가 곤충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그럼 가장 큰 거미는 뭐냐고 하고 봉구는 털보거미(타란툴라)라는 거미로 보통 털보거미는 8~12cm 정도지만 털보거미 중 가장 큰 왕털보거미는 발 길이만 30cm가 되는 것도 있으며 송곳니를 갖고 있는 무섭게 생긴 거미라고 한다. 왕짱은 거미가 그렇게 크면 거미줄도 엄청 크겠다고 하자 봉구는 그렇지만 털보거미는 거미줄이 없다고 한다. 왕짱은 황당해하며 그럼 사냥은 어떻게 하냐고 하고 봉구는 털보거미는 거미줄을 치지 않고 사냥감을 덮쳐서 잡아 나무 위에서 사냥감(곤충, 쥐, 작은 새 따위) 위로 뛰어내린 뒤 이빨을 꽂아 독으로 마비시켜서 사냥한다고 하고 하지만 털보거미의 독은 인간에게 그리 해롭지 않기 때문에 애완용으로 기르기도 한다고 한다. "왕짱은 그렇게 큰 거미를 기른다고?"하며 떨더니 갑자기 그건 그렇고 거미인간 스파이더맨은 악당인지 영웅인지 물어보고 봉구는 영화도 안 봤냐며 당연히 악당을 물리치는 영웅이라고 한다. 그때 옆에서 머리에 꽃을 꽂은 스파이더맨이 "텔미~ 텔미~ 테테테테테 텔미~ 꺄아~."하며 춤을 추고 왕짱은 "저 스파이더맨 하는 걸 보면 전혀 영웅같지 않아서 말이야." 하고 봉구는 "그게 사실은..."하는데 둘은 스파이더맨이 쳐놓은 거미줄에 꽁꽁 묶여 있었다.
- 에필로그
봉구가 이유를 설명해주는데 지구가 너무 평화로워서 영웅이 필요없게 되자 정신이 이상해졌다고 하고 왕짱은 충격이 정말 컸나 보다고 하며 이제 우린 누가 구해 주냐고 한다.
4.8. 세상에서 가장 큰 조개는 무엇일까?
해와 달이 된 오누이 패러디. 조개장수 할머니를 발견한 왕짱 호랑이. 오늘은 광주리가 가득찼다며 뺏어먹으려고 하고 조개장수 옆에 있는 덤불에서 불쑥 튀어나와 조개 하나만 주면 안 잡아먹는다고 한다. 이게 원작보다 실제 호랑이의 식성에 잘 들어맞는다 봉구 조개장수 할머니는 호랑이인 것을 알고 놀라지만 침착하게 그냥은 줄 수 없다며 내가 내는 퀴즈를 맞히면 이 조개를 준다고 한다. 왕짱 호랑이는 조개 달랬지 퀴즈 달랬냐고 하지만 봉구 조개장수 할머니는 조개는 바다의 모래를 머금었다가 뱉는 것을 반복해서 모래의 안 좋은 이물질을 청소해 주는 역할을 한다고 하고 "그렇다면 세상에서 가장 큰 조개는?"하며 퀴즈를 낸다. 왕짱 호랑이는 그걸 내가 어떻게 아냐며 안 주겠다면 그냥 뺏어먹겠다며 광주리로 달려드는데 그 순간 광주리를 덮고 있던 보자기가 벗겨지면서 조개가 모습을 드러내며 왕짱 호랑이를 덥석 잡는다. 조개껍데기 안에 머리와 얼굴이 끼어 버린 왕짱 호랑이는 이게 뭐냐며 살려 달라고 하고 봉구 조개장수 할머니는 정답은 길이 약 150cm, 무게 약 200kg까지 나가는 대왕조개로 바로 그 대왕조개에 걸려들었다며 마구 웃어댄다.[50]
- 에필로그
결국 왕짱 호랑이는 코에 반창고를 붙이고 광주리를 머리 위에 지고 가게 되고 봉구 조개장수 할머니는 뒤따라가며 든든한 보디가드가 생겼다고 한다.
4.9. 세상에서 가장 큰 동물은 무엇일까?
새우 모양의 잠수함을 탄 초록맨. 초록맨 부하가 초록맨 두목한테 이러다 놓치는 거 아니냐고 하자 초록맨 두목은 너무 가까우면 안 된다며 들키지 않게 조심조심 따라가라고 하고 초록맨 부하는 알았다고 한다. 초록맨이 탄 새우 모양의 잠수함 앞에 있는 고래 모양의 잠수함에는 왕짱과 봉구가 타고 있었고 왕짱은 잠수함을 운전하며 내가 만든 잠수함 어떠냐며 일명 고래 잠수함이라고 하고 봉구가 언제 이런 걸 만들 생각을 했냐고 하자 봉구 네가 잘 때 조금씩 만들어 놨었다고 한다. 그때 봉구가 뚜뚜뚜 소리를 듣고 모니터에 뭔가 잡힌다고 하고 왕짱이 단추를 눌러 확대해서 본다. 봉구가 저건 흰긴수염고래라며 놀라고 왕짱이 "흰긴수염고래?"하자 최고 33m까지 자라고, 몸무게는 약 100~200t으로 코끼리 27마리를 합친 것과 같아 지구상에서 가장 큰 동물이라고 한다. 그때 흰긴수염고래가 고래 잠수함 바로 앞으로 오고 왕짱이 우리 들킨 것 같다며 화가 많이 난 것 같아 보인다고 하자 봉구는 아마 자기를 잡으러 온 줄 알고 화 났나 봤다며 흰긴수염고래는 사람들의 잦은 포획(동물을 마구 잡는 것)으로 멸종 위기에 놓여 있다고 한다. 흰긴수염고래는 "뿌우우우~ 뿌웁!"하며 특유의 울음소리를 내며 공격하려 하고 봉구와 왕짱은 고래 잠수함의 방향을 돌려 도망친다. 초록맨 부하가 이 광경을 보고 초록맨 두목에게 왕짱이 탄 잠수함이 흰긴수염고래에게 쫓기고 있다고 보고하자 두목은 멀뚱멀뚱 보고만 있을 때가 아니라며 빨리 도망치라고 하고 초록맨이 탄 새우 잠수함도 방향을 돌리는데 그 순간 흰긴수염고래가 입을 쩌억 벌리며 새우 잠수함을 삼켜 버린다. 왕짱은 이를 보고 우리를 쫓아온 게 아니었나 보다며 근처에 먹이가 있었나 보다고 하고 봉구는 다행이라고 하고 하긴 우리를 잡아먹을 리가 없다며 흰긴수염고래는 크릴새우만 먹는다고 한다.
4.10. 세상에서 가장 긴 뱀은 무엇일까?
봉구가 왕짱에게 선물이라며 받으라며 상자를 하나 건네준다. 왕짱은 자신이 생일이 아니라 이상하게 여기면서도 봉구가 선물을 다 줘서 웬일인가 하며 열어 보는데 그 순간 보라색 뱀이 튀어나와 왕짱은 깜짝 놀라고 봉구는 장난감 뱀이라며 속았다고 하고는 세상에서 가장 긴 뱀이 어떤 뱀인지 아냐며[52] 바로 그물무늬비단뱀이라고 하는데 보통 몸길이 4.8~7.6m, 몸무게 159kg 이상으로 세계에서 가장 긴 뱀으로 알려져 있고 최대 10m나 되는 것도 있다고 한다. 그런데 왕짱이 갑자기 도망가고 봉구는 왜 저러는지 이상해하지만 곧 아까 장난칠 때 쓴 상자를 들고 집으로 돌아가며 오늘도 나의 지식을 멋지게 뽐냈다고 하는데 상자 안에는 장난감 뱀과 똑같이 보라색인 진짜 뱀이 꿈틀대고 있었고[53] 장난감 뱀은 길바닥에 떨어져 있었다.- 에필로그
4.11. 날마다 잠을 가장 많이 자는 동물은?
봉구가 해가 중천에 떴다며 빨리 일어나라고 함에도 계속 자고 있는 왕짱. 봉구는 오늘 동물원으로 소풍가기로 한 거 있었냐고 하고 그러자 왕짱은 깜짝 놀라더니 벌떡 일어나며 퀭한 눈으로 눈은 감았지만 자는 건 아니라고 하고 눈을 반짝이며 신난다며 동물원 구경 빨리 가자고 하고는 곧 걸어가며 그래도 졸린 건 어쩔 수 없다고 한다. 봉구는 널 보니 코알라가 생각난다고 하고 왕짱이 "코알라?"하자 하루 평균 20시간이나 잠을 자는 동물로 동물 중에 잠을 가장 많이 잔다고 한다. 왕짱은 "가장 많이 잔다고?"하고 봉구는 코알라는 오스트레일리아에서만 살고, 주식은 유칼리나무 잎으로 유칼리나무 위에 매달려 생활하는데, 이 나뭇잎에 알코올 성분이 있어서 하루 평균 20시간 잠을 잔다고 알려져 있다고 한다. 왕짱이 그런데 왜 오스트레일리아에서만 사냐고 하자 봉구는 코알라는 유대류[54]에 속하는 동물로 새끼는 어미의 극진한 보호가 필요하고[55] 오스트레일리아는 다른 대륙과 떨어져 있어서 다른 대륙의 포유류와 경쟁을 피할 수 있어서 행동이 느린 코알라가 살기 좋은 곳이라고 한다. 그때 동물원 간판이 보이고[56] 봉구는 설명하는 동안 동물원에 도착했다고 한다. 코끼리, 올빼미 등 여러 가지 동물들을 둘러보는데 왕짱은 그 사이 잠이 들어 버렸고 봉구는 왕짱에게 우리 아이스크림 사 먹을까 물어보려고 하는데 왕짱이 안 보여서 어디 갔나 둘러보다 사람들이 웅성거리는 곳이 있어 가 봤는데 코끼리 우리 안에 왕짱이 들어가 나무에 달라붙어 자고 있었다. 한 아이는 왕짱을 가리카며 엄마에게 저건 무슨 동물이냐고 물어보고 봉구는 놀라 거긴 언제 들어갔냐고 한다.- 에필로그
4.12. 뿌리가 엄청나게 긴 식물은?
헥헥거리며 사막을 걷고 있는 봉구와 왕짱. 봉구는 덥다며 가도 가도 사막이라고 하고 왕짱은 더 이상 걷기가 힘들다고 하고 목마르다며 물 남은 것 없냐고 하는데 봉구가 조금 전에 네가 다 마셨잖냐며 소리친다. 왕짱은 "나... 나의 죽음을 적에게 알리지... 헉!"하고 쓰러진다. 그때 왕짱이 뭔가를 보고 저게 뭐지 하고 봉구는 저건 포아풀이라는 식물이라고 한다. 왕짱이 어떻게 이런 곳에 식물이 사냐고 하자 봉구는 그건 포아풀의 긴 뿌리 덕분이라고 한다. 왕짱은 봉구에게 이렇게 작은 식물의 뿌리가 길면 얼마나 기냐며 더위 먹었냐고 하지만 봉구는 모르는 소리라며 포아풀은 세상에서 가장 긴 뿌리를 가지고 있는 식물로 이 뿌리 덕분에 사막이나 황무지 등의 척박한 땅에서 살아남을 수 있고 포아풀의 뿌리는 600km 정도로 어마어마하게 땅 속에 뻗어 있다[57]고 한다. 왕짱은 식물의 뿌리가 그렇게 중요하냐고 하고 봉구는 식물의 뿌리는 식물을 지탱하기만 하는 게 아니며 물과 양분을 흡수하기도 하고 저장하기도 한다며 뿌리의 구조(원뿌리, 겉뿌리 ,뿌리털)와 단면(표피, 뿌리털, 체관, 물관, 뿌리 골무)을 보여준다. 그러자 왕짱은 그럼 이곳 어딘가에 물이 있다는 소리군 하고 봉구가 너 설마 하자 으아아아압 하며 꼭 물을 찾고 말겠다며 땅을 파기 시작하고 봉구는 왕짱에게 넌 도대체 아이큐가 몇이냐고 한다.- 에필로그
4.13. 동·식물 최고를 찾아라!
장수풍뎅이 중에서 가장 큰 헤라클레스장수풍뎅이(최고 17.5cm)수명이 가장 짧은 척추 동물: 피그미고비(산호초망둥어)(최고 59일 생존)
일생 동안 물을 전혀 마시지 않는 동물:캥거루쥐(과일에서만 수분 섭취)
육지에서 가장 빠른 동물:치타(최고 시속 110km)
가장 키 큰 나무:하이페리언(현재 높이 115m)
가장 큰 꽃:타이탄아룸(최고 높이 3m)
가장 큰 잎을 가진 나무:라피아야자(최고 25m)
가장 나이가 많은 나무:메두살레나무(약 4900년)[59]
가장 빨리 자라는 식물:대나무(하루에 93cm 자람)
5. 과학 챔피언
5.1. 세상에서 가장 매운 음식은 무엇일까?
사회자가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달인을 만나다'입니다. 오늘은 16년 동안 매운 것만 먹어 온 분이 있다고 해서 만나러 왔습니다."라고 하고[60] 콧수염이 달린 달인 왕짱과 봉구가 등장한다. 사회자가 봉구를 가리키며 왕짱에게 옆에 계신 분은 누구냐고 물어보고 왕짱은 제 조수라고 한다.[61] 사회자는 16년 동안 매운 것만 드신 게 사실이냐고 하고 왕짱은 그렇다며 매운 건 무엇이든 잘 먹는다고 한다. 사회자는 대단하시다며 그래서 저희가 준비했다며 두 종류의 고추를 보여준다. 사회자는 먼저 일반 고추보다 훨씬 맵다는 청양고추를 보여주며 괜찮으시겠냐고 하고 왕짱은 바로 아그작거리며 먹어대며 매운 맛을 낸다는 캅사이신이 아무리 많이 들어 있어도 괜찮다며 평소에도 과자처럼 그냥 먹는다고 한다. 사회자는 눈을 반짝이며 역시 달인이라며 대단하시다고 하고 그렇다면 세계에서 가장 매운 고추였던 멕시코의 '아바네로'보다 두 배 이상 매운 것도 괜찮냐고 하고 두 번째 고추를 보여주며- 에필로그
5.2. 가장 높은 음을 낸 사람은 누구일까?
도둑질을 하려고 봉구네 집 마당에 침투한 범죄조직 두목과 부하.[64] 두목이 아무것도 못 봤냐고 하자 부하는 예 형님 하고는- 에필로그
5.3. 세상에서 가장 가벼운 고체는?
봉구 마술쇼를 연 봉구. 까만 잉크물이 든 수조를 보여주며 여기에 흰 장갑 낀 손을 넣으면 어떻게 될까요 하고 관객들이 흰 장갑이 까맣게 물든다고 하자 과연 그럴까요 하고는 자루를 열고 마법의 가루를 넣고 "붐치기~ 붐치기~ 붐착착!"하며 주문을 외운다. 이제 흰 장갑 낀 손을 넣고 확실하게 하기 위해 손을 젓고 다시 손을 꺼내는데 흰 장갑은 까만 잉크물이 전혀 들지 않고 그대로였다. 이 모습을 보고 관객들은 신기하다며 봉구 짱이라고 한다. 마술쇼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중 왕짱이 어떻게 했냐며 나도 좀 가르쳐 달라고 하지만 봉구는 아무한테나 비법을 알려 줄 순 없다고 하고 왕짱은 화내며 속으로 혼자 인기를 얻겠다 이거라며 앞서가고 봉구는 속으로 으이구 한다. 다음 날, 봉구가 어젠 내가 심했다며 사실 마술 비결은 세상에서 가장 가벼운 고체, 에어로젤 덕분이라고 한다. 왕짱이 "에어로젤?"하자 봉구는 에어로젤은 이산화규소(규소와 산소의 화합물)로 만들어진 물질[68]로 열, 전기 충격 등에 강하고 무게도 같은 부피의 공기보다 3배 정도밖에 안 돼 정말 가벼우며[69] 이산화규소 실이 성글게 얽혀 이루어져 있고 이 실과 실 사이에는 수많은 공기 분자들이 전체 부피의 98%를 차지하고 있어서 에어로젤을 섞은 물에 손을 넣으면 막이 형성돼 물에 젖지 않는 거[70]라고 하고 왕짱에게 화해하는 의미로 자루를 주며 받으라고 한다. 왕짱은 에어로젤인 줄 알고 눈을 반짝이며 고맙다며 역시 넌 내 친구라고 하고는 봉구의 인기를 독차지하겠다며 밖으로 뛰어나간다. 그런데 같은 시각, 봉구는 크큭거리며 속으로 왕짱에게 미안하다며 에어로젤은 엄청 비싸다고 하고 아니나 다를까 곧 물에 젖지 않는 마술을 선보이려고 자루 안에 있던 가루를 온몸에 묻히고 물에 들어갔다 나온 왕짱은 아무것도 모르고 "여러분! 보십시오. 물에 젖지 않습니..."하고 사람들은 괴물이라며 비명을 지르는데 봉구가 준 자루 안에 든 가루는 밀가루라서 왕짱은 밀가루 반죽이 되고 말았다.- 에필로그
5.4. 사람이 발명한 최초의 시계는 무엇일까?
시계를 보던 왕짱. 봉구한테 무적파워레인저 마탱이[71] 할 시간이라고 하고 봉구는 바로 텔레비전을 켠다. 봉구와 왕짱은 마탱이가 괴수 응가리[72]와 대결하는 모습을 보며 재밌어하는데 그 순간 오늘의 에피소드가 끝나고 다음 시간에 한다는 얘기가 나온다. 왕짱은 벌써 끝난 가냐고 하고 봉구는 아쉽다고 한다. 그때 왕짱이 그래도 시계가 있어서 딱 맞춰 볼 수 있었다며 늘 변함없는 모습으로 시간을 알려 줘서 고맙다고 하고 봉구는 보고 또 보고 싶다고 한다.[73] 그러고 나서 봉구는 하지만 시계가 처음부터 저렇게 생긴 건 아니라며 최초의 시계는 고대 이집트에서 만든 그노몬이란 해시계라고 하고 왕짱이 "해시계?"하자 눈금이 그려진 받침대에 막대를 세운 뒤, 그림자가 가리키는 눈금으로 시간을 알 수 있었다고 하고 우리나라에도 세종 16년에 장영실이 만든 '앙부일구'라는 해시계가 있다고 한다. 왕짱이 그럼 밤에는 시간을 어떻게 아냐고 하자 봉구는 날씨가 궂을 때나 밤에는 사용할 수 없어서 그 후 물시계[74], 모래시계, 불시계(초시계), 기계식 시계(진자 시계)로 발전한 거라고 한다. 얘기를 다 들은 왕짱은 그렇군 하며 사실은 내 몸 안에도 자동 알람시계가 들어 있고 그것도 아주 정확하다고 한다. 봉구는 말도 안 된다며 거짓말하는 거 아니냐고 하는데 그때 왕짱의 배에서 꼬르르륵 소리가 난다. 왕짱은 바로 이거라며 배고플 때 알아서 밥 달라고 울린다고 하고 봉구는 으이그 한다.- 에필로그
5.5. 세상에서 가장 작은 로봇은 무엇일까?
마린1호라는 이름의 잠수함을 탄 봉구와 왕짱. 봉구가 왕짱에게 "넌 외계인이니까 세상에서 가장 작은 로봇이 뭔지 알지?"라고 하고 왕짱이 모르겠다고 하자 봉구는 독일에서 개발한[75] '마이크로서브머린'[76]으로 초소형 의료형 로봇인데 무선 조종으로 혈액 속을 잠수해 다닐 수 있다[77]고 한다. 왕짱은 "머리카락 굵기보다 작은 나노[78]로봇이네?"한다. 그때 봉구가 저기 출구가 보인다며 얼른 나가자고 하고 왕짱이 벌써 나가냐고 함에도 꽉 잡으라며 속도를 올려 밖으로 나오는데 그들이 있는 곳은 강아지똥 속이었다. 왕짱이 꼭 여기로 나와야만 했냐고 하자 봉구는 출구가 여기뿐이라 어쩔 수 없다고 하고 이들에게 어디 있냐며 현재 위치를 보고하라는 연락이 온다. 즉 이들이 탄 잠수함이 있던 곳은 강아지의 몸 속이었던 것이다.[79]- 에필로그
5.6. 세상에 가장 많이 퍼진 컴퓨터 바이러스는?
분신술을 쓰며 2마리, 5마리로 차츰차츰 늘어나는 왕짱바이러스. 이에 바이러스 사냥꾼인 봉구백신은 알약 백신들을 던져 왕짱바이러스의 분신들을 하나 둘 폭파시켜 제거하고 마침내 엎드러진 왕짱바이러스 하나만이 남았다. 봉구백신은 왕짱바이러스에게 러브바이러스도 내 앞에선 무릎을 꿇었으니 넌 내 상대가 못 된다고 한다. 왕짱바이러스가 "러... 러브바이러스?"하자 봉구백신은 홍콩에서 발견된 컴퓨터 바이러스인데, 단 3일 만에 전 세계로 퍼져 약 300만 대가 감염됐었다고 하고 어떤 바이러스든 다 혼내 준다고 소리치는데 왕짱바이러스는 이 틈에 도망간다. 봉구백신은 왕짱바이러스가 안 보여 어디로 갔나 당황하지만 곧 주위를 둘러보고 곧 눈에 장착한 장비로 엎드리고 있는 왕짱바이러스를 찾아내며 거기 숨어 있었다며 "뛰어야 벼룩, 아니 바이러스지!"라고 한다. 왕짱바이러스는 내 위장술이 보이는 거냐고 하며 잡히면서 도대체 어떻게 날 찾아낸 거냐고 한다. 그러자 봉구백신은 궁금하냐며 사람마다 지문이 있듯이 바이러스도 각각 문자열을 갖고 있어 백신은 일반 프로그램과 다른 바이러스 문자열을 찾아내는 거라고 하고 등에 매고 있던 대형 주사기를 꺼내들고 때가 됐다며 조금 아플 거라고 한다. 왕짱바이러스는 잘못했다며 살려 달라고 하고 봉구백신은 맛이 어떠냐며 왕짱바이러스의 엉덩이에 주사기를 찌르는데 이 모든 건 봉구네 집 컴퓨터 안에서 일어난 거였고 컴퓨터에서 위잉 위잉 소리가 나자 봉구는 왕짱에게 다 고쳤다며 컴퓨터 바이러스를 막으려면 의심스러운 메일은 열어보지 말고, 정기적으로 보안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불법 파일이나 프로그램은 사용하지 마라며 꼭 기억하라고 하고 왕짱은 알았다고 한다.[80]- 에필로그
5.7. 발명을 가장 많이 한 사람은 누구일까?
박물관에 몰래 침입한 도둑 왕짱. 봉구 경비원이 손전등을 켜고 이쪽으로 오는 것을 보고 흠칫하더니 속으로 경비가 삼엄하다며 역시 발명왕의 박물관답다고 하고 스프레이를 꺼내서 CCTV에 뿌려 CCTV의 렌즈를 가린 다음 속으로 이런 암호쯤은 식은 죽 먹기라며 비밀번호를 눌러 문을 열고는 삐이이 소리가 나 속으로 심상치 않다고 하고 특수 고글을 착용하고는 레이저 선들이 있는 것을 알고 속으로 역시라고 하고는 조심조심 레이저 선들을 피해 목표 지점에 다다른다. 마침내 왕짱은 특수 고글을 벗고 훔쳐갈 발명품들을 보고는 당황하는데 발명품이 얼마 없었던 것이다.[82] 그때 금고를 발견한 왕짱. 분명 이곳에 더 많은 발명품이 있을 거라며 금고 여는 장비로 금고를 열고 안을 보는데 2332장의 특허장들이 있었다. 왕짱은 "특허가 2332건? 그럼 2332개의 발명품은 다 어디 있는 거야~!"라고 소리치는데 왕짱이 몰래 침입한 박물관은 에디슨 박물관이었고 곧 야마자키 온페이[83]가 나타나 뒤집힌 우산과 호스로 연결돼 있어서 우산에 들어온 물이 호스를 통해 들어오는 물통을 들고 비 오는 길을 걸어가며 오늘도 내가 발명한 물건을 특허 신청하러 가는 길이라고 하며 특허는 발명품을 나라에서 인정해 주는 중요한 권리라고 한다.- 에필로그
5.8. 인간은 얼마나 오래 전부터 지구에 살았을까?
털이 잔뜩 난 생물이 우가우가 하는 것을 보고 괴물이라며 놀라는 왕짱. 그런데 "헤헤~! 속았지롱~, 나야 나!"하며 익숙한 목소리가 들리는데 바로 봉구였고 왕짱은 놀랐다며 날도 더운데 뭐 하는 거냐고 한다. 봉구는 왕짱한테 인간이 언제부터 지구에 살았는지 모르지 하며 약 700만 년 전이라고 한다. 왕짱이 그렇게나 오래 전부터냐고 하자 봉구는 대단하지 하고 오스트랄로피테쿠스[84]라는 인류로 1925년에 인류학자 다트 박사가 아프리카에서 오스트랄로피테쿠스의 두개골 화석을 발견하면서 알려졌다고 하고 하지만 구체적인 진화 과정에 대해서는 아직 논란이 많다고 한다. 그때 왕짱이 봉구한테 "근데 네 얼굴, 정말 오스트랄로피테쿠스같이 생겼어."라고 해 봉구는 빠직하며 "저... 저게!"하며 열을 받는다. 왕짱은 그러지 말고 우리 심심한데 불꽃놀이나 하자고 하고 봉구가 열이 뻗쳐 됐다며 너나 하라고 소리치자 못생긴 게 성격도 사납다며 싫으면 관두라고 한다.[85] 그때 앞쪽의 담벼락 뒤에서 무언가가 살짝 모습을 드러내는데 털이 잔뜩 난 생물이 앉아서 자고 있었다. 왕짱은 또 봉구가 자신을 속이려는 줄 알고 이번엔 내가 폭죽으로 놀래켜 주겠다며 도화선에 라이터로 불을 붙이고 털이 잔뜩 난 생물 앞으로 던진다. 폭죽이 털이 잔뜩 난 생물 앞으로 떨어진 순간 털이 잔뜩 난 생물은 잠에서 막 깨며 눈을 반쯤 뜨고 이게 뭔가 하며 보다가 갑자기 피융 소리를 내며 펑펑 터지자 "우꺄꺄갸!"하며 깜짝 놀란다. 그때 왕짱이 쏙 튀어나오며 "나봉구[86]! 폭죽 맛이 어때? 하하하!"하고 소리치는데 그 순간 털이 잔뜩 난 생물이 화내며 "크르르르..."라고 한다. 왕짱은 "크르르르?"하며 전혀 다른 울음소리를 내 이상하게 여기는데 바로 이어서 털이 잔뜩 난 생물이 벌떡 일어나더니 왕짱에게 달려들어 왕짱은 도망치며 진짜 오스트랄로피테쿠스라며 살려달라고 하는데 그 생물의 정체는 동물원에서 도망쳐 나온 고릴라였던 것이다.- 에필로그
5.9. 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원소는 무엇일까?
놀이터에서 봉구가 왕짱에게 원소가 뭔지 아냐고 하고 왕짱은 물질을 이루는 가장 기본적인 요소라고 한다. 봉구는 그럼 원소 중에 가장 무거운 원소가 뭔지 아냐고 하고 왕짱이 "가장 무거운 원소?"하자 천연 상태에서 가장 무거운 원소는 방사성원소의 하나인 우라늄이라고 하고 우라늄은 238, 235, 234 세 종류로 이루어져 있고 그 가운데 우라늄 235가 가장 핵분열을 잘 일으켜 단 1g이 만들어 내는 에너지가 석유 3톤의 에너지와 강력 폭약 21톤의 파괴력과 맞먹는데, 이 에너지를 '원자력에너지'라 부르잖아한다.왕짱은 "아, 원자력 에너지!"하고 근데 핵분열이 뭐냐고 물어보고 봉구는 그건, 원자핵(원자의 중심이 되는 입자)이 둘로 쪼개지는 것을 말하며 스스로 쪼개지는 것도 있지만 우라늄 235처럼 다른 중성자와 충돌해야만 분열하는 것도 있다고 하고 우라늄 235가 핵분열을 하면 에너지와 2~3개의 중성자를 내뿜고 이렇게 발생한 중성자가 또다른 우라늄 235와 충돌하게 되면서 계속해서 핵분열이 일어나며 핵분열이 중요한 이유는 대체에너지를 얻기 위해서로 핵분열 할 때 많은 빛과 열이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런데 왕짱이 그나저나 우리 둘 왜 공중에 떠 있냐며 누군가를 바라보며 쟤 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여자애 아니냐고 하는데 봉구와 왕짱은 시소의 한쪽 부분에 앉아 있었던 것이고 반대쪽 부분에는 엄청 큰 여자아이가 있었던 것이다. 봉구가 왕짱한테 조용히 좀 말하라고 하지만 그 여자아이는 이미 다 들었고 결국 제대로 분노해 "그래! 나 무겁다! 인간 핵폭탄 맛 좀 볼래?"하며 시소에서 내려와 자신이 앉았던 부분을 밑의 타이어에 쾅 내리치고 여자아이가 내려오면서 밑으로 내려오고 있던 봉구와 왕짱은 충격에 의한 반동으로 공중으로 날아가 버린다.- 에필로그
5.10. 세상에서 가장 단단한 물질은?
엽기 차력단의 단장이 부하에게 나무젓가락 3개도 못 부러뜨리면 어떡하냐고 하자 부하는 변비 때문이라며 죄송하다고 한다. 단장은 씩씩대며 얘를 부하라고 두다니 하고는[87] 내가 하는 걸 잘 보라며 우선 숨을 크게 들이 마시고 내쉬면서 괄약근에 힘을 주라고 하면서 엉덩이에 묶어 놓은 나무젓가락 8개를 부러뜨린다. 부하는 역시 형님이라며 감탄하고 그때 똑똑 소리가 나 문을 열고 어서 오시라며 친절하게 모시겠다고 하려고 하는데 봉구와 왕짱이 와서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하더니 "저희도 차력단에 가입하고 싶습니다."라고 해 단장과 부하는 뒤로 넘어진다. 단장은 다시 일어나고는 차력은 어린이가 할 수 있는 게 아니라며 엄청 위험하다고 하고 차력용 가짜 다이아몬드를 보여주며 너희들 이게 뭔지는 알겠냐고 하고 봉구와 왕짱이 다이아몬드 아니냐고 하자 맞다며 세상에서 가장 단단한 물질이라고 하고는 박치기로 단번에 부숴 박살을 내며 차력을 하려면 이 정도 힘과 박력은 있어야 한다고 한다. 그런데 봉구는 쳇 하며 다이아몬드보다 더 단단한 물질도 있는데 모르셨냐고 해 단장은 앞으로 넘어지고 봉구는 뭔가를 꺼내며 가장 단단한 물질은 바로 미국 워싱턴주립대학교에서 만든 '티탄산바륨주석합금'으로 다이아몬드보다 10배나 단단하다고 한다. 단장과 부하는 "티탄산바륨주석합금?"하더니 단장은 그게 얼마나 단단하길래 그러냐며 줘 보라고 하고 티탄산바륨주석합금에 박치기를 하는데... 당연히 티탄산바륨주석합금은 멀쩡하고 단장은 이마에 남산만한 혹이 나 버려 "홍 힝힝..."하게 된다. 부하는 경악하며 괜찮으시냐고 하고 봉구와 왕짱은 으 하며 불쌍하다고 한다.- 에필로그
5.11. 세상에서 가장 깊은 바다는?
봉구가 작은 배를 타고 노를 저으며 환호성을 지르고 드디어 도착했다며 세계에서 가장 깊은 바다인 태평양 마리아나해구라고 한다. 같이 탄 왕짱은 가장 깊은 바다에 꼭 이런 낡은 배를 타고 와야 하냐고 하고는 치 하더니 그런데 세계에서 제일 깊은지 어떻게 아냐고 한다. 봉구는 다~방법이 있다고 하고 왕짱이 꼭 자기가 잰 것처럼 말한다고 하자 배 밑에서 바닷속으로 초음파 신호를 보낸 뒤 되돌아오는 데 걸리는 시간으로 계산하는 방법이라고 한다. 왕짱은 그럼 마리아나해구는 얼마나 깊냐고 하고 봉구는 평균 수심 7,000~8,000m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에베레스트 산을 거꾸로 놓은 깊이로 그 중에서도 가장 깊은 비티아스 해연[88]은 깊이가 11,034m나 되고 1960년 미국의 잠수정 트리에스테 호[89]가 10,916m까지 잠수한 기록이 있고 이게 세계 최고 기록이라고 한다. 그때 왕짱이 설명 다 했냐며 나도 할 말이 있다고 하고 봉구가 무슨 할 말이냐고 하자 곧 있으면 가장 깊은 바다에 빠질 것 같아서 말이라고 하는데 바로 그때 배에 구멍이 나 물이 콰아아아 하며 새고 있었고 봉구는 놀라 노를 떨어뜨리며 진작 얘기하지 그랬냐고 한다.- 에필로그
5.12. 세계에서 가장 깊은 골짜기는?
땀을 뻘뻘 흘리며 열을 받고 잇는 봉구와 초롱초롱한 눈으로 시원하다고 하는 왕짱. 봉구는 폭발해 책을 왕짱의 머리에 던져 명중시키며 혼자서 바람을 다 막으면 어떡하냐며 선풍기 전세 냈냐고 한다. 왕짱은 헥헥거리며 이게 뭐냐며 기껏 지구에 왔더니 덥기만 하다고 하고 그러자 봉구는 세계에서 가장 깊은 계곡에나 놀러 가자고 하고 엄청 시원할 거라고 하고 왕짱은 정말이냐고 한다. 마침내 계곡에 도착하고 봉구는 여기가 바로 세계에서 가장 깊은 협고(좁고 깊은 골짜기)인 그랜드캐니언으로 미국 애리조나 주 북부에 있는 세계 최대의 협곡으로 깊이가 1,500m나 된다고 한다. 그때 왕짱이 그건 그렇고 여긴 계곡이 아니라 협곡이잖냐고 하고 게다가 비행기 타는 장면 없이 바로 미국에 왔다고 하자 봉구는 그러니까 만화라며 따지지 말라고 하고는[90] 골짜기 아래에 물이 흐르는 게 계곡으로 그랜드캐니언은 콜로라도 강을 따라 447km나 이어져 있으며 길이만 서울에서 부산까지의 거리와 비슷하고 약 20억 년 전에 생성되었고 오랜 세월을 거쳐 색색의 단층이 쌓여 무척 아름답고, 지질학을 연구하는 데도 매우 중요한 가치를 갖고 있다고 한다. 그때 봉구의 코에 삼겹살 냄새가 감지되고 봉구는 왜 미국에서 삼겹살 굽는 냄새가 나나 하는데[91] 옆에서 왕짱이 돗자리를 깔고 휴대용 가스레인지를 놓고 불판을 올려놓곤 삼겹살을 구워 먹고 있었던 것이다. 왕짱은 설명하느라 수고했다며 고기나 구워 먹으면서 구경하자고 하고 봉구는 뒤로 넘어진다. 그때 저쪽에서 파란 모자를 쓴 사람이 "솰라~솰라~!"하면서 이쪽으로 오고 있고 왕짱은 누군지 몰라도 먹을 복은 있다고 한다. 이에 봉구는 기겁하며 우릴 잡으러 오는 거라며 미국 국립공원에다 세계유산에도 등록된[92] 곳에서 고기를 구워 먹으면 어떡하냐며 도망치고 왕짱은 놀라 그런 거였냐며 삼겹살을 와구와구 먹으며 같이 도망치고 파란 모자를 쓴 사람은 "솰라~솰라~수알라~!"하면서 이들을 뒤쫓는다.- 에필로그
5.13. 세상에서 가장 빠른 사람은?
거기 서라며 왕짱 도둑을 쫓는 봉구 경찰관. 왕짱은 싫다며 너 같으면 서겠냐고 하고 봉구 경찰은 하긴 그것도 그렇다고 하고 왕짱 도둑에게 너무 빨라서 잡기 힘들다며 어떻게 하면 너처럼 빨리 달릴 수 있냐고 물어본다. 왕짱 도둑은 평소에 연습을 해야 한다며 "사실 진짜 비결은..."하며 봉구 경찰관의 애간장을 태우고 봉구 경찰관이 어서 말해 달라고 하자 단거리 달리기(100~400m)는 출발 반응속도가 중요해서 신호음이 뇌에 전달되고 뇌가 출발 명령을 내려 몸이 움직이기까지 반응 시간이 짧아야 한다고 한다. 봉구 경찰관이 "그럼 나도..."하자 왕짱 도둑은 재빨리 달아나며 하지만 넌 반응이 느려서 날 잡지 못할 거라고 하고 봉구 경찰관은 잡히기만 해 보라며 분노한다. 경찰서로 돌아온 봉구 경찰관. 경찰서장은 아직도 못 잡았냐며 혀를 차고 할 수 없다며 자네에겐 미안하지만 오늘부터 새로 일하게 될 사람을 보여주는데 바로 우사인 볼트였고 봉구 경찰관에게 자네는 이제 집에 가서 푹 쉬라고 하고 봉구 경찰관은 뒤로 넘어진다. 경찰서장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를 새로 구했다며 벌써 도둑을 잡으러 갔다고 하고 달려가는 모습을 본 봉구 경찰관은 총알처럼 빠르다고 한다. 마침내 왕짱 도둑이 잡히고 왕짱은 동네에서 제일 빠른 내가 잡히다니 하며 눈물을 흘리고 봉구 경찰관이 나간 지 10초도 안 돼서 잡아왔다며 놀라자 경찰서장은 우사인 볼트는 자메이카 육상 단거리 선수로, 남자 100m달리기 세계 신기록 보유자고 2008년 중국 베이징 올림픽에서 100m를 9.69초에 달렸다[93]고 한다.- 에필로그
5.14. 가장 오래된 미라는 무엇일까?
납량 특집. 한밤중에 왕짱이 재채기를 하며 한여름에 감기라니 나도 참 한심하다며 여름 감기엔 약도 없다던데 하는데 아까부터 왕짱을 지켜보던 누군가가 "크아아아아!"하며 나타나는데 바로 미라였다. 콧물을 핥으며 쩝쩝거리던 왕짱은 아무것도 모른 채 미라의 붕대에 대고 코를 풀고는 훌쩍거리며 고맙다고 하고는 속으로 참 친절한 아저씨라고 한다. 그러자 분노한 미라는 다시 왕짱의 앞으로 와 "크아아아악!"하면서 위협하고 왕짱은 알아보지 못하고 비키라고 하다가 재채기를 해 미라가 콧물을 뒤집어쓰게 만들고는 죄송하다며 달아난다. 다음 날 봉구는 왕짱에게 요즘 밤에 미라가 나타난다며 밤길 다닐 때 조심해야겠다고 한다. 왕짱이 그게 뭐냐고 하자 봉구는 인간이나 동물 시체가 썩지 않고 건조돼서, 살아 있을 때 모습에 가까운 것을 말한다고 한다. 왕짱은 시체라는 말에 헉 하며 놀라고 봉구는 고대 이집트에서는 왕이나 귀족이 죽으면 일부러 미라로 만들었고 그래야 죽은 후에 다시 살아날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왕짱이 얼마나 오래 안 썩냐고 하자 봉구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미라는 얼음인간 외치라고 하고 1991년 알프스 산맥에서 등산가인 지몬 부부에게 발견됐는데, 처음에는 조난당한 등산가이거나 세계대전 당시 사망한 군인으로 생각했지만 탄소연대측정으로 분석한 결과 5300여 년 전 살았던 청동기 시대 사람으로 밝혀져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고 박테리아가 살지 못하는 차가운 빙하 속에서 서서히 건조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한다. 그러다 벽에 걸린 안내문을 보고 봉구는 마침 여기 붙어 있다며 밤마다 나타난다는 미라라고 하고 왕짱은 덜덜덜 떨며 "그... 그러니까 저 미라가 죽은 시... 시체란 말이지?"하다가 입에 거품을 물고 뒤로 넘어지며 엉덩방아를 찧고 봉구는 왜 그러냐며 미라를 보기라도 한 거냐고 한다.- 에필로그
5.15. 세계 최대의 호수는 무엇일까?
비행기를 타고 있는 봉구와 왕짱.[95] 왕짱은 바다라고 하고 봉구는 호수라고 하며 눈에서 불꽃이 나와 튀면서 서로 맞서다 왕짱이 여기는 러시아 남서부와 아제르바이잔, 투르크메니스탄, 카자흐스탄, 이란 북부에 걸쳐 있는 세계 최대의 호수- 에필로그
5.16. 지구에서 가장 멀리 있는 우주선은?
지구 생활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왕짱. 봉구는 서운하다며 짐은 잘 챙겼냐고 하고 왕짱은 정들자마자 이별이라며 아쉬워하고 봉구한테 네 덕분에 지구에서 많은 걸 배웠다며 그동안 고마웠다고 한다. 봉구는 왕짱한테 그럼 너희 별로 가는 길에 보이저 1호 잘 있나 봐 줄 수 있냐고 하고 왕짱이 "보이저 1호?"하자 지구에서 155억km 떨어져 있는 우주선이라고 하고 왕짱이 거긴 왜 가 있냐고 하자 무인 우주 탐사선인데 1977년 9월 5일에 지구에서 출발해 31년 째 항해 중으로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서[100] 지구에서 내린 명령이 빛의 속도로 전달되더라도 14시간이나 걸린다고 한다. 그러자 왕짱은 그렇게 멀리 있는 거냐며 놀라고 알았다며 그럼 내가 잘 있는지 보겠다고 하고 봉구는 눈물을 흘리며 그래 하며 조심해서 가라고 한다. 마침내 우주선이 발사되고 왕짱은 눈물을 흘리며 봉구에게 넌 좋은 친구였다며 잘 있으라고 하고 봉구도 왕짱에게 작별 인사를 한다. 우주 공간을 날아디니며 보이저 1호를 찾던 왕짱. 우주선 하나를 보고 보이저 1호인 것 같다고 하고 미소를 지으며 속으로 무사히 가고 있어서 참 다행이라고 한다. 한편, 지구에 있는 봉구는 방귀를 뀌며 그 반동으로 땅에서 튀어오르며 학교에서 집으로 가며 왕짱이 없으니까 좀 심심하다며 오늘은 뭐하고 놀지 하며 집 문을 열고 학교 다녀왔습니다 하는데 뭔가 이상한 낌새를 눈치채고 곧이어 깜짝 놀라는데 왕짱이 아직까지 집에 있었던 것이다!!! 봉구가 왕짱한테 너 왜 아직 집에 있는 거냐고 하자 왕짱은 밥을 와구와구 쩝쩝 먹어대면서 보이저 1호는 무사히 잘 항해 중이라며 너무 걱정 마라고 한다.- 에필로그
5.17. 우리나라 최고·최초
가장 높은 산: 백두산[102]
최초의 세계 지도: 혼일강리역대국도지도
최초의 여의사: 박에스더
최초의 인공위성: 우리별 1호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
[1] 왕짱은 봉구를 보고 속으로 얘는 누군데 이렇게 잘난 척인가 한다.[2] 왕짱은 속으로 '주, 주인공은 나라고 했는데...' 한다.[3] 해당 컷에 구름이나 공기 속에서 움직이는 물체의 속력을 나타내는 단위로 총알이나 미사일 등의 속력을 나타낼 때 쓴다는 설명이 나온다.[4] 두목은 선글라스를 끼고 있고 부하는 뿔테 안경을 끼고 있다.[5] 수세식 공중화장실이 처음 생긴 곳은 1852년 런던으로 현재는 사람이 다가가면 변기 뚜껑이 저절로 열리는 화장실이나 천정이 뚫려 있어 밖이 훤히 보이는 노천 화장실, 변기만 약 2천 개가 있는 중국의 테마파크 화장실, 낮에는 땅 속에 있다가 해가 지면 땅 위로 불쑥 올라오는 화장실도 있다.[6] 세계에서 제일 덩치가 큰 뱀인 아나콘다나 5m가 넘는 악어, 식육 물고기 피라니아 등 무시무시한 동물이 많이 살고 분홍 돌고래라 불리는 아마존강돌고래도 아마존 밀림에 사는 대표적인 동물이다.[7] 다음 컷에서 김명준 할아버지가 나타나 나이가 뭐가 중요하냐며 산이 좋아서 오르면 됐다고 하며 7대륙 최고봉(에베레스트(아시아), 아콩카과(남아메리카), 매킨리(북아메리카), 킬리만자로(아프리카), 엘브루즈(유럽), 빈슨매시프(남극), 자야(인도네시아), 코시오스코(오세아니아))이 나오는데 현재 오세아니아 최고봉은 대부분 지질학상 오세아니아에 속하는 산 중 제일 높은 자야 산으로 보고 있다. 아무래도 자야 산이 아시아 국가인 인도네시아의 영토여서 그랬는지 일반적으로 오세아니아라고 불리는 지역에서 가장 높은 산인 코시오스코 산을 같이 넣은 것으로 보인다.[8] 다만 현재는 원래 이름은 부르즈두바이였으나 두바이가 모라터리엄을 맞고 아부다비로부터 32조원을 지원받으며 아부다비 국왕인 할리파 반 자예드 알나안의 이름을 따서 부르즈 할리파고 한다. 또한 책이 나왔을 당시에는 아직 완공이 안 돼서 108층까지만 지었지만 현재는 163층, 그 위의 구조물까지 포함 시 209층으로 완공되었다.[9] 역시 책이 나왔을 당시 아직 짓고 있을 때 이 높이까지 지어진 것이고 완공된 현재는 825m의 높이다.[10] 부르즈 할리파는 순수 우리나라 기술로 세워졌으며 우리나라는 초고층 건물을 3일에 한 층씩 짓는 방법으로 세계를 놀라게 했다.[11] 상가에 치킨집이 들어서 있다.[12] 10세기 경에 시작된 미니아튀르(미니어처)는 세밀하게 만든 소형 작품을 말하며 처음에는 초상화를 작게 그리는 것으로 시작되었으나, 현대에 들어서는 3cm 이하의 초소형 책을 만드는 등 다양해졌다.[13] 최근에는 뛰어난 과학기술의 발달로 현재 세계에서 가장 작은 책의 10분의 1크기에 불과한 나노북이 개발될 예정이다.[14] 이에 봉구는 너무 어이없었는지 넘어지고 만다.[15] 이들이 쓴 헬멧에 SWAN이라고 쓰여져 있다.[16] 나이아가라폭포의 20배, 엠파이어 스테이트빌딩의 3배 높이다.[17] 대륙판이 움직이며 솟아 오른 땅이 침식 과정을 거치면서 정상 부분을 칼로 잘라낸 듯 평평해진다.[18] 타코마 다리의 붕괴 원인은 공진 현상이 아니라 공력탄성적인 플러터가 원인으로 바람에 의해 한쪽이 약간 들리면 중력에 의해 다시 떨어지는데 이번엔 너무 떨어져서 반대쪽이 바람과 중력에 의해 떨어지고를 반복하다 구조물에 축적된 저사이클 피로로 인해 파괴된 것이다.[19] 두 개의 다리가 나란히 놓인 쌍둥이 다리로 1959년 처음 개통됐고 지난 2005년에는 허리케인으로 다리 일부가 망가지기도 했다.[20] 결론부터 말하자면 왕짱의 계획은 완전히 실패할 것이다. 왜냐하면 일단 소포에 우표도 안 붙였고 우체국에서 소포를 보내기 전에 소포의 상태를 확인해 볼 것이고 우체국에서 알아차리지 못해도 이후 공항에서 보안검색대에서 걸릴 것이기 때문에 이후에 왕짱은 납치 및 감금, 불법점유, 사기, 살인미수 등으로 법적 처벌을 받을 것이다.[21] 즉 왕짱과 봉구가 각각 선장과 선원 역할을 맡아 연기를 한 것이다.[22] 뾰롱이가 운전을 하고 꼬양이가 조수석에 앉아 있다.[23] 해저터널은 바닷물이 터널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처리를 해 놓으므로 물이 있을 수 없다. 물이 있다면 터널에 큰 문제가 생겼다는 것이다.[24] 1932년 완공되었으며 길이 483m에 높이 3.5m로, 방파제를 설치하여 바다 양쪽을 막고 터널을 만든 뒤 방파제를 제거하여 만들었다. 예전에는 통영과 미륵도를 잇는 주요 연결로였으며, 현재는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어 있다.[25] 본문에서는 비거를 최초의 비행기라고 하지만 현재 비거는 스스로 추진력을 얻어 하늘을 게 아니라 연처럼 바람의 흐름에 따라 나는 것으로 여겨지므로 비행기라고 볼 수 없다.[26] 다만 상술했듯이 비거는 비행체지 비행기는 아니다.[27] 왕짱은 이 말을 듣고는 엄청 오래됐군 한다.[28] 1402년 조선의 김자형이 중국과 일본의 지도를 참고하여 그린 세계지도로 중국을 한가운데 가장 크게 그리고, 그 다음으로 우리나라를 크게 그렸으며, 일본 · 유럽 · 아프리카를 작게 표현한 점이 눈에 띄며 당시 조선에 중화사상이 널리 퍼져 있음을 알 수 있다.[29] 해당 컷에서 지도가 나오며 1096년 십자군 원정을 시작하고 1099년 예루살렘을 정복하고 1244년 라틴제국을 건국했다는 설명이 나온다. 그리고 주교가 지팡이를 쥔 손에 힘을 주며 "천주교 외의 다른 종교는 인정할 수 없어!"라는 대사를 하는데 애초에 동방 정교회 신자인 동로마 황제의 구원 요청으로 1차 원정이 시작되었던 만큼 용어 선택이 틀렸다.[30] 이때 이들의 뒤로 이들의 싸움이 끝날 것이라는 것을 암시하듯 해가 지고 있다.[31] 이때 텔레비전에선 아나운서가 "소유스호를 타고 지구 주위를..."하며 설명을 하고 있다.[32] 해당 컷에 유리 가가린이 "지구는 푸른빛이었다!"라고 말하는 장면이 나온다.[33] 이전에도 소련이나 미국에서 생명체를 로켓에 싣고 우주 비행을 시도했지만 궤도에 진입하는 것에는 실패했다.[34] 실제로는 남극해가 북극해보다 크다.[35] 반대로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는 바티칸시국이라는 설명도 함께 나온다.[36] 분명히 본편에서 미요교는 세상에서 가장 높은 다리라고 하고 가장 긴 다리는 코즈웨이대교라고 했는데 여기서는 잘못 나왔다.[37] 그리고 속으로는 내가 이렇게 멋진 말을 했다며 감탄한다.[38] 허리에 줄자를 감고 나타났다.[39] 책이 나왔을 당시에는 이 나무가 가장 굵은 나무였지만 이후 멕시코에서 더 굵은 멕시코낙우송이 발견되면서 기록이 깨졌다.[40] 책이 나왔을 당시 얘기며 현재는 치와와 종인 '밀리'가 키 9cm, 몸무게 500g으로 기록을 갱신했다.[41] 이때 말풍선에서 화살표가 나와 부부를 가리킨다.[42] 역시 책이 나왔을 당시 얘기며 현재는 그레이트 데인 종인 '제우스'가 키 112cm, 두 발로 서면 218cm로 기록을 갱신했다.[43] 왕짱이 먼저 이 흰쥐의 존재를 알아차렸다.[44] 이에 흰쥐는 얼굴을 감싸며 속으로 시끄럽다고 한다.[45] 말풍선 안의 그림에서 달팽이가 치타한테 나하고 달리기 하자고 하자 치타는 점심 잘못 먹었냐고 한다.[46] 이렇게 빠른 속도를 낼 수 있는 까닭은 치타의 등뼈가 늘었다가 오므라들었다 할 정도로 부드럽고 또한 튼튼한 다리 근육과 긴 발톱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20~30초 이상 달릴 수 없다.[47] 실제로 치타는 주행성이라서 낮잠을 자지 않는다. 다만 치타의 아종 중 북서아프리카치타는 야행성이어서 낮에 잔다.[48] 이에 봉구와 왕짱은 우엑 한다.[49] 해당 컷에서 곤충과 거미의 몸이 나누어지는 방식이 나온다.[50] 다만 실제로는 대왕조개는 조개 껍데기를 열고 닫는 속도가 매우 느려 조개 껍데기에 끼이는 것은 불가능하다.[51] 다만 초록맨은 물론 새우 잠수함도 크릴보다 훨씬 커서 흰긴수염고래가 삼킬 수 없으므로 곧 흰긴수염고래가 뱉어낼 것이다.[52] 왕짱은 부들부들 떨며 속으로 내 이럴 줄 알았다고 한다.[53] 꼬리가 밖으로 나와 있다.[54] 해당 컷에 발육이 불완전한 상태로 태어나 일정 기간 동안 어미의 주머니에서 자라는 동물을 말한다고 하고 그 외의 유대류 동물로 캥거루와 주머니쥐가 있다고 설명이 나온다.[55] 코알라 어미의 무게는 10kg이 넘는데, 갓 태어난 새끼 코알라는 5g 정도로 태어난 지 6개월 동안은 어미 주머니 안에서, 다시 6개월 동안 어미 등에 붙어 지낸다. 100kg의 어미 캥거루가 낳은 새끼 캥거루는 몸길이 약 2cm, 몸무게 약 2g 정도로 아주 작아서 어미 캥거루의 주머니 안에서 1년 정도 지낸다.[56] 이름이 "자연동물원"이다.[57] 이외에도 사막에서 자라는 생명력이 강하기로 유명한 '메스키트'라는 식물은 뿌리가 땅 밑 30m 정도까지 뻗어 있어 깊은 곳에 있는 지하수를 빨아들이고 선인장의 가시도 원래는 잎사귀였는데 잎을 통해 수분이 증발하는 것을 막기 위해 날카로운 가시로 변한 것이다.[58] 알바트로스는 가장 날개가 긴 새이며 하늘을 나는 새 중 가장 큰 새는 안데스콘도르이다.[59] 미국 캘리포니아 비숍 화이트산에 위치하고 있다.[60] 다만 해당 사회자는 평범한 체형에 뿔테 안경을 쓰고 있다.[61] 이때 봉구는 옆에서 난 매운 거 싫은데 한다.[62] 책이 나왔을 당시에는 부트 졸로키아가 가장 매운 고추였지만 현재는 페퍼X가 가장 매운 고추이다.[63] 우리나라 청양고추를 10,000스코빌로 볼 때, 태국의 쥐똥고추는 70,000스코빌, 멕시코의 레드 사비나 아바네로 고추는 577,000스코빌, 인도의 유령고추는 1,000,000스코빌 정도이다.[64] 전에 "가장 길이가 긴 폭포는 무엇일까?"에 나온 그 범인들이다.[65] 봉구는 시끄럽다며 싫어한다.[66] 피아노가 낼 수 있는 최고음(8옥타브 도)보다 반음 높은 음이다. 피아노에는 1옥타브 라부터 8옥타브 도까지 52개의 흰 건반과 36개의 검은 건반이 있다.[67] 오스트레일리아의 팝페라 가수이다.[68] 1930년대에 처음 발견되었다.[69] 섭씨 1000도 이상의 불꽃을 갖다 대도 불에 타지 않으며 강도가 높고 햇볕도 잘 통해 따뜻하다.[70] 현재 우주복, 단열재, 스키복 등을 만드는 데 사용하고 있으며 2003년 우리나라 이강필 박사에 의해 세계 최초로 일상적으로 쓰이는 데 성공했다.[71] 퀴즈! 과학상식의 전기·자석 편의 한 에피소드에서 주인공 탱구와 마뱀이 후술할 동명의 괴물과 싸우기 위해 합체했을 때 이름이랑 똑같다.[72] 전술한 퀴즈! 과학상식 전기·자석 편의 그 에피소드에 나온 괴물과 똑같이 머리에 똥이 있다. 그래서 이름이 응가리(응가+용가리)이다.[73] 방금 본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또 보고 싶다고 하는 것이다.[74] 우리나라는 삼국시대부터 썼지만 당시에는 사람이 시간을 확인하여 종이나 북을 쳐서 시간을 알렸기 때문에 많이 불편했고 이에 1434년(세종 16년) 장영실이 스스로 치는 물시계라는 뜻으로 물의 일정한 흐름과 물체가 물에 뜨는 원리를 이용해 시간을 자동으로 알려 주는 자격루를 발명했다.[75] 정확히는 독일의 마이크로테크사에서 1999년 개발했다.[76] 길이 4mm, 지름 0.65mm인 체내용 잠수함이다.[77] 컴퓨터 유도 레이저를 이용하여 혈관이 막힌 곳이나 손상된 곳을 찾아 그 안에서 치료해 준다.[78] 해당 컷에서 빛이 퍼지는 것을 나타내는 단위로 10억분의 1미터이다라는 설명이 나온다.[79] 사실 첫 장면에 이들이 탄 마린1호 주위로 적혈구가 돌아다니고 있었는데 이를 통해 이들이 특정 생물의 몸 속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80] 아마도 왕짱의 실수로 인해 봉구네 집 컴퓨터가 바이러스에 감염됐던 것으로 보인다.[81] 파키스탄의 한 형제 프로그래머에 의해 만들어졌는데 자신들이 힘들게 개발한 프로그램이 팔리지는 않고 오히려 불법복제로 널리 사용되는 것을 알고 불법복제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사람들을 골탕 먹이기 위해 개발했다.[82] 에디슨 전구, 에디슨 축음기, 에디슨 모터, 에디슨 다리미, 에디슨 전화기, 에디슨 축전지, 에디슨 난로가 있었다.[83] 기네스북에 오른 인물로 3245건의 특허로 에디슨보다 앞선다.[84] '아프리카에 사는 원숭이'라는 뜻으로 직립보행(두 발로 서서 걸음)을 하였으며, 뇌 용량이 현대의 인류보다 훨씬 적으며, 어금니를 비롯한 이가 크고 씹는 기능이 발달되어 있다.[85] 봉구는 속으로 으으으으 하며 주위로 불길이 크게 활활 타오른다.[86] 유일하게 봉구의 풀네임이 나오는 장면이다.[87] 놀랍게도 전에 '가장 높은 음을 낸 사람은 누구일까?' 에피소드에 나온 그 범죄조직의 두목과 부하이다. 출소하고 나서 범죄조직 일은 포기했나 보다[88] 챌린저 해연이라고도 한다.[89] 정확한 이름은 바티스카프 트리에스테 호.[90] 이때 만화를 그린 차현진 작가가 나오며 사실 나도 등장하고 싶었다고 한다.[91] 삼겹살은 한국과 중국에서만 소비된다. 미국과 유럽 등에서는 한국과 중국에서 많이 소비한다는 것을 알고 수출하기 전까지는 쓸모 없는 기름덩어리로 여겨지며 버려졌다.[92] 유네스코에 1979년 자연유산으로 등록되었다.[93] 우사인 볼트는 단거리 선수 치고는 196cm의 큰 키로 다른 선수들에 비해 출발 반응속도가 느린 편이지만 넓은 보폭을 이용한 폭발적인 전력 질주 속도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육상 100m, 200m, 400m 계주에서 세계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100m를 달리는 데 내딛은 보폭 수는 불과 41걸음에 불과했다.[94] 과학자들은 엄마가 아기를 낳다가 죽은 것이라고 하는데 신원을 보면 파평 윤씨 일족의 여성으로 미라의 사망원인은 20대 초반에 초산이었지만 출산 중 자궁 파열로 인해 과다출혈이 생겨 태아와 함께 죽었고, 조부가 세력가이다보니 석회로 관을 둘러서 매장하여 미라가 되었다고 밝혀졌다.[95] 봉구가 운전대를 잡고 있다.[96] 아마도 대사를 쓰며 잘못 쓴 것으로 보인다.[97] 내륙해가 맞는 표현이다.[98] 카스피해에는 많은 양의 원유가 매장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돼 주변 국가에서 서로 차지하기 위해 논쟁을 벌이고 있다.[99] 프로펠러 비행기다.[100] 지구에서 태양까지의 거리(약 1억 5천만km)보다 100배 이상 떨어진 곳에 있다.[101] 책이 나왔을 당시 얘기로 현재는 인제양양터널이 가장 긴 터널이다.[102] 남한만 봤을 때는 한라산이 가장 높은 산이라는 설명도 나온다.[103] 역시 책이 나왔을 당시 얘기로 현재는 해운대 두산위브 더제니스가 가장 높은 빌딩이다.[104] 그 다음은 목동의 하이페리온 빌딩이라는 설명도 나온다.[105] 휴보는 최초의 2족 보행 로봇으로 최초의 휴머노이드 로봇은 센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