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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5 18:32:54

동경

1.
1.1. 가수 박효신의 2집 수록곡
2.
2.1. 한국 역대 왕조의 동경
2.1.1. 신라 왕조2.1.2. 발해 왕조2.1.3. 고려 왕조
2.2. 일본수도2.3. 필리핀왕조2.4. 베트남 하노이의 옛 이름 동낑2.5. 기타2.6. 관련 문서
3. 4. 5.

1.

국어사전상의 정의는 '어떤 것을 간절히 그리워하여 그것만을 생각함. 또는 마음이 스스로 들떠서 안정되지 아니함.' 순우리말로는 ‘흐놀다’가 있다.

존경과 헷갈릴 수 있으나 의미가 다르다. 존경한다고 해서 그 대상처럼 되고 싶다거나 그것을 그린다거나 바라지는 않지만, 동경은 그 대상처럼 되고 싶고 그 대상을 계속 생각하고 바라는 그런 마음이 느껴지는 뉘앙스다.

1.1. 가수 박효신의 2집 수록곡

동경(박효신) 문서로

2.

'나라 동쪽의 또 다른 수도'라는 뜻이다. 동아시아 역사상 여러 곳에 있어 왔다. 종종 '동도(東都)'라고 부르는 경우도 있었다.

2.1. 한국 역대 왕조의 동경

2.1.1. 신라 왕조

삼국시대 신라와 통일신라의 수도였던 서라벌의 별칭이기도 했다. 보통 고려 시대에 사용된 경주의 별칭으로 알려져 있지만 당대 기록인 산청 단속사 신행선사탑비문에서 신라의 수도 경주를 동경으로 지칭하고 있으며, 고대가요처용가에서도 당시 한반도의 수도였던 서라벌을 ‘동경’으로 칭한 표현이 존재한다.

수도 서라벌을 '동쪽 수도'란 의미인 동경으로 칭한 것은 당시 사람들이 '서쪽 수도'로 간주한 곳도 존재했다는 의미인데, 이는 두 가지 설이 존재한다. 하나는 당시 신라에서 지방 통치를 보완하기 위해 설치된 행정 구역이었던 5소경에 대응된 호칭이라는 설이 있다. 이들 5개 소경은 '작은 수도'라는 의미답게 수도의 사람과 기능을 일부 옮겨 조성했고 위치도 모두 경주보다 서쪽에 위치해 있다. 그리고 소경의 이름들을 봐도 김해를 제외하면 북원, 서원, 남원, 중원으로, 동쪽 방위가 붙은 소경만 유일하게 없으므로 왕도가 그 자리라는 것을 추론할 수도 있다.

다른 하나는 서쪽 당나라장안을 서경으로 간주하고 거기에 대응해 신라를 중국과 대등한 문명국가로 간주해서 동경으로 칭했다는 설이 있다. 주보돈 교수는 2015년 신라의 동경과 그 의미라는 논문에서 8세기 중엽부터 신라인들이 고양된 문화의식과 자존의식 아래 그렇게 부르는 용법이 생겼으리라 추정했다. 이런 신라인의 자존의식의 예시로 황룡사 9층목탑의 의미, 태종 무열왕묘호 분쟁, 김헌창의 난 때 장안국을 칭한 것을 예로 들었다.

확실한 건 동경이란 이름을 썼다는 점이지만 이 시기 경주는 수도였기 때문에 굳이 동쪽 수도라는 의미의 동경보다는 경(), 왕경(王京) 등 수도 그 자체로 더 많이 불렀다.

2.1.2. 발해 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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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 고려 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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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일본수도

도쿄(東京)를 한국 한자음으로 읽은 것. 일본의 지명들은 대개 일본어 발음을 그대로 음차하여 표기하기 때문에 대판(오사카)이나 복강(후쿠오카)처럼 한국 한자음대로 표기하면 바로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으나 도쿄는 동경으로 표기하여도 알아보는 사람들이 많다.

2.3. 필리핀왕조

필리핀의 톤도 왕조 (900s–1589). 명나라 시절때부터 '톤도' (東都)라고 칭해졌다.

2.4. 베트남 하노이의 옛 이름 동낑

동낑(Đông Kinh)은 東京을 베트남 한자음으로 읽은 것이다. 베트남 후 레 왕조 시기에 하노이를 부르던 옛 지명이었으며 지금의 베트남 북부지방을 가리는 의미로 확장됐다.

서양인들이 동낑을 통킹(Tonkin)이라고 부르며 이 이름이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예를 들어 통킹만 사건 같은 경우.

2.5. 기타

2.6. 관련 문서

3.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청동거울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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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청동으로 만든 거울.

4.

영국 그리니치 천문대를 지나는 본초자오선의 동쪽 부분의 경도.

5.

의 위치를 나타내는 데에 있어, 기준되는 점으로부터 그 점에 그은 직선을 벡터로 한 선분. 경선벡터


[1] 한 왕조의 정사(正史)는 대개 그 왕조가 망한 뒤 후계 왕조에서 편찬한다.[2] 공교롭게도 2.1.1 문단 신라의 수도 서라벌의 현 지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