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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09:36:23

킬리만자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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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유럽 옐브루스 산 5,642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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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2020visionquest.org/Mt_-Kilimanjaro.jpg
유네스코 세계유산
파일:유네스코 세계유산 로고(흰 배경).svg
이름 한국어 킬리만자로 국립공원
영어 Kilimanjaro National Park
프랑스어 Parc national du Kilimandjaro
국가·위치 탄자니아 킬리만자로주
등재유형 자연유산
등재연도 1987년
등재기준 (vii)[1]
지정번호 403

1. 소개2. 높이3. 만년설4. 역사5. 여행6. 관련 단어7. 창작물에서8. 기타

[clearfix]

1. 소개

킬리만자로산(Mount Kilimanjaro)은 탄자니아 북동부 킬리만자로주에 있는 성층 화산이다. 아프리카 최고봉이자 7대륙 최고봉 중 적도와 가장 가까이 있다(남위 3도). 케냐와의 국경 가까이에 있으며, 신생대 제3기 때 일어난 단층운동으로 인해 생긴 킬리만자로산맥에 존재한다. 구글 지도.

'킬리만자로'는 스와힐리어로 Kilima(산)+njaro(빛나는)의 합성어로 빛나는 산, 하얀 산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2. 높이

킬리만자로산의 정상인 우후루 피크의 높이는 5,895m이며, 이는 아프리카 대륙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킬리만자로 하면 눈 덮인 평평한 봉우리가 떠오르는데, 그 산의 이름은 키보 봉(5,895m)이며 반대편에 마웬지 봉(5,149m)[2]이 있다. 즉, 킬리만자로는 2개의 큰 봉우리로 이루어진 산인 것이다.

킬리만자로산은 주변의 평지와 비교한 상대적 높이를 기준으로 하면 4,877m로, 에베레스트 산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에베레스트 산은 해발 5,364m의 티베트 고원 위에 있어서 상대적 높이는 3,484m밖에 되지 않기 때문.

3. 만년설

파일:external/mountain.kz/3075.jpg
산 정상은 만년설(萬年雪)로 덮여있으며, 분화구에는 너비 1.9km, 최고 깊이 300m[3]칼데라 타입의 분화구가 존재한다.
파일:attachment/킬리만자로 산/7.jpg
파일:attachment/킬리만자로 산/fb.jpg
이 분화구에는 얼음 덩어리가 녹지 않고 남아 있으며, 서쪽 가장자리에는 빙하가 있다. 이 빙하의 길이는 무려 4,167m나 된다. 중간중간에 있는 함몰지대 안에는 화산 활동이 있었음을 알려주는 화산재가 남아 있다.

킬리만자로산에는 산 밑에서 정상까지 식물대가 이어져 있으며, 고원의 반(半)건조성 관목지대 ▶ 물이 많고 경작지로 사용하는 경작지대 ▶ 짙은 숲 ▶ 탁트인 광야 ▶ 이끼 군서지 순으로 나타난다. 특히 이 곳의 식물이 자랄 수 있는 한계선은 낮에는 섭씨 50℃까지 올라가고 밤에는 영하 30℃까지 떨어지는 막장 지역이다. 덕분에 이곳에서만 적응하고 자랄 수 있는 식물들이 넘쳐난다.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2000년대 이후로 만년설과 빙하가 빠르게 사라지고있다. 산기슭에 있던 삼림이 벌채되면서 산 위로 불어오는 바람이 습기를 머금지 못하는 것도 한 원인이다. 1912년 만년설을 처음 측정했을 때에 비해 2011년에는 만년설의 85퍼센트가 소멸했고, 2020년을 기점으로 빙벽이 완전히 사라졌으며, 2060년에는 킬리만자로산에서 만년설과 빙하를 볼 수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4. 역사

1848년 독일 선교사 요하네스 레브만과 루트비히 크라프가 유럽인으로 최초 발견했다. 하지만 유럽에서는 안 믿었는데, 남위 3도 적도지방에 만년설이 덮인 산이 존재한다는 건 당시로 믿기 힘들었기 때문이다.

1876년 영국 빅토리아 여왕이 가장 사랑했던 맏이 빅토리아 아델레이드 메리 루이자 공주 장남인 독일 빌헬름 황자[4] 17세 생일 선물로 아프리카 최고봉 킬리만자로산을 선물했다.[5]

이후 1889년 독일 지리학자 한스 마이어와 오스트리아 산악인 루트비히 푸르첼러가 유럽인 최초로 킬리만자로산을 등정했다.

2021년 2월 22일 폴란드의 카누이스트 알렉산더 도바가 킬리만자로 산 정상에서 사망했다. 노년의 몸에 카누로 대서양을 횡단한 모험가였는데, 저 사건으로 폴란드 정부에서 기념 동판을 정상에 비치했다.

5. 여행

등산 전문가가 아닌 사람이 올라갈 수 있는 마지노선으로 불린다.[6] 지리상으로 적도 부근에 있는 만큼 히말라야산맥과 달리 정상 부근까지 가더라도 다른 고산들에 비해 추위가 덜한 편이며, 만년설도 정상 부근에만 존재하여 등반 도중 눈사태크레바스 등의 위험이 적어 상대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정상에 오른다. 논란이 많은 아콩카과보다는 확실히 쉬운 편이다. 책이나 인터넷에서 킬리만자로 등정에 성공한 일반 여행객들의 수기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그러나 이곳도 해발 6,000m에 가까운 고봉인 만큼 고산병 등의 위험이 도사리고 있으며, 등반 중 사망하는 경우도 북한산, 무등산보다 훨씬 더 많으며, 등정 성공률은 50% 수준이라고 한다. 적어도 일반인 평균 이상의 체력지구력이 있어야 등정 성공이 가능하다.

그리고 탄자니아 자체가 여행자제국가인 만큼, 가기 전에 철저히 준비를 해야 한다. 탄자니아 비자는 현지 공항에서 발급받을 수 있는데, 이를 위해서는 국내에서 황열병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황열병 예방접종의 경우, 접종 후 열흘 정도가 지나야 면역이 생기기 때문에 그보다 늦게 접종을 받았다면 현지에서 비자 발급을 거부받거나 면역이 생길 때까지 현지에서 대기해야 할 수도 있다.

한국에서 킬리만자로에 가는 가장 쉬운 방법은 에티오피아 항공의 직항편을 이용해 아디스아바바에 도착한 다음 킬리만자로 국제공항으로 환승하는 것인데, 기본적으로 두세 번은 환승을 해야 하는 것에 주의. 탄자니아 법규상 혼자 등정할 수는 없고, 현지 회사를 통해 가이드와 포터 등을 고용해야 하는데, 정상까지 가는 가장 짧고 편한 루트인 마랑구 루트만 해도 최소 4박 5일을 권장하며 비용은 최소 1,000달러 정도가 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7대륙 최고봉 중의 하나라는 점을 고려하면 상대적으로 등정이 수월하고 비용이 적게 드는 편이라 전세계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든다. 이 지역은 5월까지 우기이기 대문에 6월부터가 성수기이고 이 때 가장 많은 사람들을 볼 수 있다.

2014년 6월 19일자 조선일보에는 한 여행 전문 기자가 답사한 르포를 게재하였는데, 도달 방법이나 주의점 등 여러 모로 맛보기로는 읽을 만한 기사다. 기사 읽기. 사실 정상 정복에 실패했기 때문에 낙종이라면 낙종인데 필력과 사진으로 커버한 케이스다.

6. 관련 단어

7. 창작물에서

8. 기타

...킬리만자로는 6570m 높이의 눈 덮인 산으로, 아프리카에서 가장 높은 곳이다. 서쪽 정상은 현지 마사이 말로 '응가에 응가이'로 불리는데, 이는 '하나님의 집'이라는 뜻이다. 그 가까이에는 미라 상태로 얼어붙은 표범의 시체가 있다고 하는데, 그런 높은 곳에서 그 표범이 무얼 찾고 있었는지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은 이제까지 아무도 없었다.


[1] 최상의 자연 현상이나 뛰어난 자연미와 미학적 중요성을 지닌 지역을 포함할 것.[2] 아프리카 대륙에서 두번째로 높은 케냐산의 바티안 봉(5,199m)과 넬리온 봉(5,188m)에 이어 4번째의 고봉이다[3] 남쪽 가장자리의 깊이다.[4] 빌헬름 2세[5] 킬리만자로만 튀어나오게 떼어 준게 아닌 서쪽 빅토리아 호부터 동쪽 킬리만자로산 까지 북에서 남으로으로 약 50km, 동에서 서로 직선거리 약 480km의 영토를 떼어줬다.[6] 다만 이 말 믿고 동네 뒷산 같이 생각하면 큰일난다. 여기랑 비교했을 때 비교도 안 되게 수월한 북한산이나 무등산에서도 사망자가 나오는 판에 여기는 무려 5000m가 넘는다.[7] 고작 50년 전까지만 해도 대한민국에 살았었다.[8] 눈표범의 경우 표범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표범의 아종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