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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0 16:03:42

청해부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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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경과
2.1. 청해부대원 귀환 작전 '오아시스'
3. 감염 원인
3.1. 기항 중 자재 보급 과정에서 현지인과 접촉 중 전파 가능성3.2. 밀폐된 군함 특성상 감염 전파 용이3.3. 백신 미접종
4. 반응5. 논란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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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청해부대 코로나19 확진 관련보도

2021년 7월, 아덴만 인근에 파병된 해군작전사령부 제7기동전단 소속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에서 발생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이다. 국내에서 현재까지 발생한 군 내 집단감염 중 최대 규모이다.

2. 경과

파일:청해부대코로나.jpg
이는 전체 인원 중 90%에 해당한다.[2] 확진 장병들은 국군수도병원, 국군대전병원, 국방어학원 치료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음성 판정을 받은 장병들은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의 해군 시설로 이송돼 격리됐다. 군 병원에 입원 중인 장병들은 상태가 양호한 편이다. #1 #2 #3
다만, 예방적 격리 개념의 휴식 기간이어서 외출은 제한된다. 나머지 7명은 경미한 증상이 남아 있어 국군수도병원(1명), 국군대전병원(3명), 국방어학원(1명), 민간병원(2명) 등에서 추가 치료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음성 판정을 받고 경남 진해 해군시설에서 격리 중인 장병 29명은 8월 2일 PCR 검사를 받고 음성이면 이튿날 격리에서 해제돼 부대로 복귀한다. #

2.1. 청해부대원 귀환 작전 '오아시스'

청해부대 34진 부대원 전원과 문무대왕함의 복귀를 위한 대한민국 해군, 공군, 육군의 합동작전으로, 총 200명 규모의 특수임무단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수임무단 단장은 육군 준장이경구 국방부 국제정책차장(육군 준장)이며[3], 문무대왕함 복귀 임무를 맡은 해군 148명(대부분 문무대왕함과 동급함인 강감찬함 승조원에서 차출), 청해부대원 귀국을 위한 공중급유기 항공 임무를 맡은 공군 39명, 의료진 13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 특수임무단으로 파견되는 인원은 장교 및 부사관으로만 구성됐다.

3. 감염 원인

3.1. 기항 중 자재 보급 과정에서 현지인과 접촉 중 전파 가능성

지난 2월 한국을 출발한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은 그동안 아덴만과 페르시아만 인근에서 우리 상선 보호 임무를 수행하던중 6월 말 보급품 선적을 위해 현지 항구에 정박을 했다. 이 과정중에 현지인과의 접촉을 통해 감염됐을 확률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자재 보급을 넓은 의미의 '물류'로 본다면, 비슷한 작업 중 감염인 쿠팡 부천물류센터 사건과 유사하다. 물류 작업은 대부분 작업 강도가 높기에 마스크를 쓰기조차 어려운 일에 속하고,[6] 이 때문에 마스크를 착용했다 하더라도 호흡이 가빠지는 작업 특성상 빈틈이 생기거나 무의식적으로 마스크를 내리기 쉽다. 쿠팡 사건과 마찬가지로 마스크를 쓰기조차 어려운 작업 환경이 바이러스가 확산되기 아주 좋은 환경으로 변질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그런데 추후 조사에 의하면 도선사 등은 체온측정을 한뒤 마스크외에도 방호복까지 착용하는등 해군의 방역지침을 잘 치켜주면서 승선했다고 한다.

군 당국에서는 최초 감염이 감염자와의 대면 접촉이 아닌 식자재를 통한 간접 접촉을 통한 감염에서 시작 된다는 것에 무게를 두고 있다. #1 #2 실제로 보급품 선적을 할때 문무대왕함은 항구에 접안하지 않고 현지 도선사를 통해 원거리에서 대면 접촉 없이 줄을 이용해 보급품을 수송 받았고 적재에 참여한 인원들도 모두 방호복을 입고 작업에 참여했고 이후에 방호복은 전부 소각했다고 하는데, 이 경우 모든 절차를 제대로 따랐다고 가정할 때 대면 접촉을 통한 감염 가능성이 있었다고 보기는 힘들다. 또한 최초 증상자인 조리부사관이 당시 적재 작업 인원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현재 이 쪽이 가장 설득력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청해부대(문무대왕함)이 전통적인 청해부대 작전권역인 페르시아 만에서 아덴 만에 이르는 해역이 아닌 서아프리카 해역에서 작전 중이었다는 말이 있다. 관련글 3월 23일 수에즈 운하 에버 기븐호 좌초 사고로 수에즈 운하가 막히면서 상선들이 희망봉을 우회하는 전통적인 항로를 선택했고, 이 우회 선박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청해부대를 파견했기 때문이다.# 파견 당시는 3월 말~4월 초로 그 이후에 수에즈 운하 통행이 다시 재개되었기에 복귀했을 가능성도 있지만, 청해부대 지휘 경험이 있는 예비역 제독의 언급에 따르면 검증되지 않은 기항지에 기항한 것이 문제임을 지목한다.#

인터뷰에 따르면 본래 청해부대가 작전 중 보급하는 항구는 오만의 샬랄라 항구라고 한다. 아덴만 해역에서 작전 중이었다면 샬랄라 항구에서 보급받았을 것이고 거기서 확산이 된 거라면 청해부대 말고도 아덴만에서 해적퇴치 중인 다국적 연합함대 예하 개별 함정들에서 집단감염이 속출했을 것이다.

그런데 문무대왕함에서만 유독 집단감염이 터졌다는 건 문무대왕함이 샬랄라가 아닌 다른 항구를 이용했다는 것이며, 아덴만에서 작전 중이라면 갑작스런 의무호송이나 선박고장이 아닌 이상에야 샬라라가 아닌 다른 항구에 입항할 이유가 없다. 이 기사#를 보면 평시 속력으로 문무대왕함이 항해하여 귀국하는데 40~50일정도 소요된다고 하는데, 아덴만 해역이었다면 귀국까지 30일이면 충분하다.

군사기밀 등의 문제로 언론에서 공개적으로 작전해역과 입항 항구를 밝히지 않고 있지만 문무대왕함이 아덴만이 아닌 그보다 더 먼, 대서양 해역에서 작전 중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그 과정에서 예정에 없던 항구에 입항하여 보급을 받아야만 했고 거기서 바이러스가 유입되었다고 추론할 수 있다.

근처에는 바레인, 쿠웨이트, 오만에 있는 영국군, 미군 기지, 지부티에 있는 프랑스군, 미군 기지, 카타르, 아랍에미리트에 있는 미군 기지가 있고, 근처에 쿠웨이트, 바레인, 아랍에미리트, 오만, 카타르와 같이 인프라가 잘 갖추어진 국가와 가까워 지원을 받기 쉬운 아덴 만 해역과 비교하면 서아프리카는 진짜 제대로 된 인프라가 없는 열악한 지역이고 백신 접종은 커녕 확진자 통계도 방역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곳이다.

이에 관해 또 다른 소문이 퍼지고 있는데, 가나 혹은 그 주변 지구에서 인질로 잡힌 사람을 정부가 협상을 통해 빼낸 후, 그 사람을 석방된 곳에서 어떤 곳까지 데려다 주라고 대통령이 직접 청해부대에 명령을 내려 청해부대가 그 명령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감염이 퍼졌다는 것이다.

종합하면, "문무대왕함 귀국 일자가 30일이 아니라 더 긴 40~50일인 것으로 보아 어떤 이유에서든 동아프리카 해역에서 상당히 멀리 벗어난 지역에서 작전을 수행한 듯하고, 그 과정에서 미검증 항구에 불가피하게 기항해 보급해야 했으며, 그 항구에서 어떠한 경로(식자재 보급이 유력)로 COVID-19가 흘러들어왔을 것"이다.

3.2. 밀폐된 군함 특성상 감염 전파 용이

문무대왕함의 승조원은 약 300여명으로 비좁은 실내 공간의 한계상 승조원들은 밀폐되고 협소한 공간에서 집단 생활을 해야하며 이는 바이러스 전파에 매우 취약한 환경임에 틀림없다. 비슷한 예로 일본의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호 집단 감염, 미국의 시어도어 루스벨트 항공모함 집단 감염, 영국의 퀸 엘리자베스 항공모함 전단[7] 역시 함 내에서 코로나 집단 감염이 일어났는데 상대적으로 공간의 여유가 있는 함선들[8], 특히 퀸 엘리자베스 항모 전단의 경우 승조원들이 이미 백신 접종을 마친 상태임에도 집단 감염이 일어났으니 더 작고 협소하며 백신 접종도 되지 않은 문무대왕함의 경우 더욱 위험하다.

3.3. 백신 미접종

문무대왕함이 한국을 출발한 건 지난 2월 8일로 당시 국내엔 아직 코로나 백신이 도입되기 전이었고 이미 출항을 한 이후인 2월 27일 경에 코로나 전담 병원 의료진을 위한 소량의 화이자 백신만이 도입 된 상태였다. 또한 당시엔 아직 군장병에 대한 접종일정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었기에 백신접종을 하지 못한 채 출항했다. 국방부의 공식 답변에 의하면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을 관찰하기엔 함내 환경이 열악하고 냉장보관 할 수 있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달리 30세 미만 장병에서 접종할 화이자 백신의 경우 아직 보관조건 변경이 승인되지 않은 상황이기에 접종을 진행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9]

국방부는 3월에 방역 당국과 해외 파병 부대의 백신 지원 문제를 논의했으며 질병관리청이 백신의 국외 반출을 허용하지 않아서 못 놔줬다고 밝혔다. 하지만 방역 당국은 세부 논의는 없었다고 설명하였다. #1 #2 이를 바꿔 말하면, 정부 부처 간 책임 떠넘기기로 백신 접종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말이 된다.[10] 청해부대가 완전히 다시 버림받은 격이다. 정부 부처의 관리 부재로 인한 최악의 방역 참사가 무엇인지를 보여준 서울동부구치소 사건을 겪고 나서도 정부는 '소 잃고도 외양간 안 고치는' 잘못을 반복한 것이다.

4. 반응

4.1. 국방부

4.2. 청와대

정말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던 지금 우리가 비행기 2대를 보내서 다 후송을 했지 않습니까.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 수석 #

청해부대 집단감염 사태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사과하지 않은 것에 대해 청와대는 아직 때가 아니라면서, 수송기를 투입해 신속히 귀국시킨 것이 대통령의 아이디어였다고 밝혔다.
다만 수송기 투입이 '그 누구도 생각치 못한 대통령의 아이디어'라는 박수현의 주장과 달리 6월 합동참모본부가 작성한 '코로나 관련 대비지침 및 우발 계획'에 따르면 청해부대를 비롯한 동명·한빛·아크부대 등 해외 파병 부대를 대상으로 실시될 긴급복귀계획에 공중급유기의 투입또한 명시되어 있던 것으로 드러났다.#

사태 수습에서의 미흡함을 인정하고 대통령이 이 사태에 대해 사과를 했다. #

4.3. 정치권

4.4. 여론

4.5. 북한

그러면서 "(언론들은) 사병들 속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사태는 군부의 부실한 대응이 불러온 것이라고 폭로했다"고 강조했다. #

5. 논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에 따르면 정부가 계약한 모든 백신은 국내 내수용이며, 이를 반출하려면 제약사와의 협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 군함은 어느 국가의 바다에 떠 있든 그 위는 국제법상 기국주의[12]에 따라 '해당 군함이 속한 국가의 영토'라 [13] 대한민국 본토에서 문무대왕함으로 무언가가 이동하는 것은 국제법 상 국내 운송이라는 지적이 있으나, 우리 본토에서 문무대왕함까지 기착지 없이 직송한다면 명백한 국내 운송이 맞다.
하지만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므로 기착 및 환적을 겪게 될 것인데 이러면 국내 운송이 아니게 된다. 항공자유화협정 참조.[14] 물론 아무리 백신접종이 2월 27일에 시작되었다 하더라도 집단감염사태가 있기까지 거의 4개월이나 공백이 있었기 때문에 어떤 방식으로든 대책을 마련할 시간이 있었으니 비판은 피할 수 없다.
청해부대의 활동 권역 중 지부티항에는 한국의 동맹인 미군 기지, 프랑스군 기지가 있고[19], 쿠웨이트, 바레인, 아랍에미리트, 오만에는 미군, 영국군 기지가 있었다. 그리고 한국에 우호적인 UAE의 아부다비항도 이용할 수 있다.[20]
즉, 청해부대와 가까운 위치에 있는 한국의 우방의 도움을 받아 냉동고를 빌려 백신을 보관하고, 문무대왕함이 지부티나 아부다비에 입항해 부대원들이 백신 접종을 받는 방법도 있던 것이다. #

6. 관련 문서



[1] 청해부대는 백신을 맞기 전에 해외파병을 나갔기 때문에 대책없이 감염될 수 밖에 없었다.[2] 90%는 굉장히 높은 수치이다. 밀폐, 밀접, 밀집 이른바 '3밀(密)' 환경의 전형적인 표본을 보여주며, 96.7%의 확진율을 보이는 IM선교회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확진율을 보이고, 그 다음으로는 영생교로 약 70%를 나타낸다.[3] 훗날 미라클 작전도 지휘, 거기서 전공을 쌓은 공로로 주미한국대사관 국방무관이 되었다.[4] 사실 청해부대 자체가 제7기동전단 소속 충무공이순신급 구축함 6척이 로테이션으로 파견되기에, 제7기동전단 부대원들 상당수가 청해부대 파병 유경험자일 수 밖에 없다.[5] 중증환자와 확진판정자를 먼저 도착하는 비행기에, 경증과 유증상자를 나중 비행기에 나누었다. 객실 내에는 격벽을 설치하여 비행기 내에서의 감염을 차단했다.[6] 물리적인 작업인데다가 군대 특성상 재택근무도 불가능하다.[7] 항공모함 외에도 항모 전단에 속한 구축함에서도 확진자가 다수 진단되었고 사망자까지 나왔다.[8] 다만 항모의 경우 덩치가 큰 만큼 승조원도 더 많고, 배 공간의 상당 부분이 비행 갑판, 격납 갑판, 항공 무장 탄약고, 항공유 탱크 등 항공 작전에 할당되므로 거주 구획 기준으로 산정한 밀집도는 현대 구축함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9] 정확히 해야 할 것은, 만 30세 미만 청년층에 아스트라제네카나 얀센을 접종하지 않는 건 질병청의 권고지 의무 사항은 아니고, 그 근거가 된 비용-편익 분석#은 AZ 백신을 접종하지 않았을 때 국내 민간인을 기준으로 세대 별로 코로나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 예상치와 AZ 백신을 접종했을 때 혈전 부작용으로 인한 사망자 예상치를 비교한 것이다. 이때 파병 군인과 같은 특수 경우에는 대체 백신의 존재 유무, 열악한 방역 환경, 임무 수행 불가로 인해 생기는 부정적 작용 등 기존의 비용-편익 분석에서 활용된 전제와 전혀 다른 상황이 벌어지므로 해당 권고를 기계적으로 따르는 것이 불합리할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온다. 이런 경우엔 유관 부처인 국방부의 정치적 책임 아래 질병청의 권고를 우회하여 AZ 백신을 문무대왕함 승조원들에게 공수하여 접종하는 것이 가능한데, 국방부에선 백신 접종 기준에 대한 이해도도 낮고 아무도 정치적 책임은 지려 하지 않은 것이다. 유관 부처의 정치적 책임 아래 질병청이나 의학계의 권고와 달리 백신이 우선 접종되는 대표적 사례가 고3 수험생들에 대한 화이자 백신 접종인데, 한마디로 국방부가 교육부보다 일을 안 한 것이다.[10] 국방부에선 구두 협의가 있었음을 주장하는데, 기관 사이의 업무에서 문서로 남기지 않았다는 것을 보면 애초 국방부에서 큰 관심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질병청이 코로나 방역의 주무 부처 역할을 맡는 것은 당연한 일이나, 해외로 백신을 반출하여 군인들에게 접종하는 일인 이상 백신의 이송, 접종 등에 필요한 국제 협력을 구하는데 국방부가 군사 외교 차원에서 질병청에 협력했어야 할 일이 많았다. 국방부가 문서도 없는 구두 협의 몇번 한 것을 협의했다고 하는 판에 질병청 혼자 청해부대에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기는 불가능했을 것이다.[11] 신속 항원 검사는 검사 키트만 갖고 할 수 있지만, PCR 검사는 Polymerase Chain Reaction이라는 약자 그대로 검체에서 채취한 유전자 사슬을 복제하여 양을 뻥튀기시켜 병원체의 유무를 판별하는 방식이라 검체 키트만 있다고 땡이 아니고 유전자를 배양/분리/검출할 전문 장비가 필요하다. 당연히 항행 중인 전투함에서 이를 시행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함 자체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검사는 신속 항원 검사가 끝이었을 것이나, 그 신속 항원 검사의 신뢰성을 과신한 것은 실수였다. 주변국에 입항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입항하여 의료 기관에서 PCR 검사 지원을 받거나, 입항이 어려웠다면 위양성보다 위음성이 훨씬 자주 나오는 신속 항원 검사의 한계를 감안하여 시행 횟수를 1명당 N회 이상으로 크게 늘리고 그 중 1번이라도 양성이 나오면 양성으로 간주하는 등 가능한 선에서 적극적 조치를 취했으면 조금이라도 더 나았을 것이다.[12] 군용기와 군함을 포함한 모든 항공기와 선박은 해당 항공기와 선박이 소속한 국가의 영토에 속한다.[13] 실제로 최순실 게이트 당시 정유라대한항공 여객기에 탑승하자마자 체포하였다. # 대한항공 여객기에 탑승한 순간부터 대한민국 영토에 들어온 것이기 때문이다.[14] 한국 본토에서 문무대왕함으로 국내 to 국내로 직송하는 유일한 방법은 국적선을 이용한 해상 수송 뿐이다. 문제는 코로나 백신의 변질을 피하기 위한 신속성 문제 때문에 장거리 해상 수송한 사례 자체가 손에 꼽을 뿐더러, 한국 해군의 군수지원함이 그렇게 여유있지 않다는 것. 평소 청해부대 작전에도 보급 여력이 없어 현지 항구에 입항하거나 미군 등의 지원을 받는 식으로 해결하고 있다.[15] 심지어 그 중에는 서방 국가뿐만 아니라 러시아와 중국 또한 포함된다. 러시아와 중국이 서방 세계와 으르렁대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엄연히 UN 평화 유지군 소속으로 항구적 자유 작전의 일환으로써 협력하고 있기 때문이다.[16] 특히 오쉬노부대의 경우 엄연히 미국-아프가니스탄 전쟁이 진행 중인 전투지역이었기 때문에 청해부대보다 상황이 비교가 안 될 정도로 나빴다. 청해부대의 경우 오만 무스카트항 같은 안정적인 기항지가 있지만 오쉬노 부대는 전투지역 한가운데로, 아프가니스탄에서는 그나마 저강도 분쟁지역에서의 재건활동과 경호 호송, 보호작전이 주였지만 어쨌든 청해부대보다 환경이 나빴던 것은 엄연한 사실이다. 단, 백신은 떡국보다 운송과 보관 난이도가 높다는 문제는 있는데, 이것도 후술한 방법으로 가능했다. 당시 위문품을 공수할때도 비교적 안전한 군 공항까지 물건들을 보낸다음 생존장비가 덕지덕지 장착된 미군의 C-130으로 전술비행을 하며 갖다줬다.[17] 아크부대나 단비부대 같은 비전투 임무부대는 대한항공 여객기가 직접 해당국가의 공항으로 운항을 했고, 이라크나 아프가니스탄으로 운송이 필요할 경우 일단 인근의 사우디아라비아나 비교적 안전한 공항까지 이동한 뒤 현지에 전개해둔 C-130과 CH-47을 이용하거나 우방국 수송기를 빌려 타고 파병을 갔다.[18] 이것조차 불가능 하다면 그냥 우방국들이 주변에 전개해둔 CH-47같은 대형헬기 아래에 슬링해서 보내면 되었다.[19] 한국군 장병 대부분은 미국이 동맹군으로서 지원한 백신을 접종했다. 청해부대 장병 백신 접종을 도와달라고 했어도 미국으로선 백신 지원의 연장선상이기도 해 거부할 이유가 없다. 애초에 미국이 공여한 군장병용 백신을 청해부대용만 따로 보내달라고 했어도 미국측이 충분히 응했을 가능성이 높다.[20] UAE는 아덴만 여명 작전 때 왕실 전용기를 지원해 석해균 선장과 체포한 해적들의 국내 이송을 도운 나라이고 아크부대까지 주둔하고 있다. 여기로 백신을 보냈으면 청해부대원 뿐만 아니라 아크부대원들까지 접종이 필요하다면 제때 시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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