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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완주고속도로 노선도[1] | ||||
노선 번호 | ||||
27번 | ||||
기점 | ||||
전라남도 순천시 해룡면 동순천IC | ||||
종점 | ||||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용진읍 완주JC | ||||
연장 | ||||
117.8km | ||||
개통 | ||||
2010. 12. 28. | 완주 - 서남원 | |||
2011. 1. 31. | 서남원 - 순천 | |||
2011. 4. 29. | 순천 - 동순천 | |||
2011. 12. 22. | 북남원 | |||
관리 | ||||
한국도로공사 | ||||
차로 수 | ||||
4차로 | 전구간 | |||
구조 | ||||
나들목 9개소[2], 분기점 3개소[3] 터널 38개소[4][5] 휴게소 6개소[6] 임시 주차장 2개소[7] | ||||
주요 경유지 | ||||
순천 ↔️ 남원 ↔️ 완주(전주) |
[clearfix]
1. 개요
전라남도 순천시와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을 연결하는 고속도로이다. 전라선 철도와 나란히 달리는 고속도로이기도 하다. 총 연장 117.8km, 노선번호는 27번이다.2.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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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한 글씨: 고속도로 이정표에 표시된 거리 선정 기준지이다.
순천시 - 구례군 - 남원시 - 임실군 - 전주시/완주군을 지난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와 같다.
<rowcolor=#ffffff> 소재지 | <colbgcolor=#ffffff,#191919> 번호 | <colbgcolor=#ffffff,#191919> 이름 | 접속 노선 | 비고 | |
전남 | 순천시 | 1 | 동순천IC | [[17번 국도| 17 ]] | |
광양시 | TG | 동순천서광양 | |||
순천시 | 2 | 순천JC | [8] | ||
SA | 황전 | 양방향 | |||
3 | 황전IC | [[17번 국도| 17 ]] | [9] | ||
구례군 | 4 | 구례화엄사IC | [[19번 국도| 19 ]] | ||
전북 | 남원시 | SA | 춘향 | 양방향[10] | |
5 | 서남원IC | [[745번 지방도| 745 ]] | |||
6 | 남원JC | ||||
7 | 북남원IC | [[745번 지방도| 745 ]] | |||
임실군 | SA | 오수 | 양방향 | ||
8 | 오수IC | [[17번 국도| 17 ]] | |||
9 | 임실IC | [[17번 국도| 17 ]][[30번 국도| 30 ]] | |||
SA | 관촌 | 양방향[11] | |||
완주군 | 10 | 상관IC | [[17번 국도| 17 ]] | ||
전주시 완산구 | | 공사중 | |||
전주시 덕진구 | 11 | 동전주IC | [[26번 국도| 26 ]] | ||
완주군 | 12 | 완주JC |
전체적으로 17번 국도와 나란히 달린다. 다만 곡성을 거치는 17번 국도와는 달리 19번 국도처럼 구례에서 남원으로 바로 향한다는 것이 차이점. 그리고 철도로는 전라선과 비슷하게 달린다. 이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곡성에 가려면 서남원 나들목을 이용하면 된다.
3. 역할
3.1. 호남 동남부, 경남 서남부와 충청도/수도권 간 접근성 강화
요약하자면 호남 동남부에서 수도권, 충청도 까지 오가는 교통망을 크게 개선시켜 준 고속도로. 그리고 호남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와 함께 전라도를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고속도로라고 할 수 있다. 차이점이라면 전라도 서부는 평야가 많은 지역이지만 동부는 험준한 산지다.[12][13]이 고속도로가 개통되기 전에 호남 동남부, 경상남도 하동군과 남해군에서 서울로 가려면 크게 3가지 경로를 이용했다.
1번째로 호남고속도로를 쭉 타고 가는 경로. 광주 방향으로 우회해야 했다. 고창담양고속도로 개통 전에는 헬게이트 광주 시내 구간[14]도 통과했고[15] 논산천안고속도로 개통 전에는 대전으로 우회하여 거리상으로나 시간상으로나 상당히 많이 걸렸다.
여기에 더해 벌교, 고흥에서는 15번 국도, 27번 국도를 이용해서 구불구불한 산길을 타고 주암 나들목을 진입해서 호남고속도로로 타고 가야했다. 하지만 지금은 순천완주고속도로로 이용해서 소요시간이 6시간 30분에서 5시간 10분으로 크게 단축이 되었다.[16]
2번째로 남해고속도로, 통영대전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경로. 대전 - 진주 구간 개통 이후 논산천안고속도로, 고창담양고속도로 개통 전까지 많이 이용하는 경로였고 논산천안고속도로, 고창담양고속도로 개통 이후에도 논산천안고속도로의 고질적인 정체 현상을 피하기 위해 그리고 목적지가 서울, 경기도 동부인 경우 많이 이용했고 특히 광양시에서 서울, 경기도로 오갈 때 많이 이용하는 경로였다.
3번째로 17번 국도를 이용하여 전주까지 가서 호남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경로. 구례나 남원, 임실 그리고 하동군의 일부 지역[17]에서도 이 경로를 많이 이용했다. 순천, 여수에서도 몇몇 사람들은 간혹 이 경로를 이용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국도인 탓에 고속도로에 비해 선형이 좋지 않고 고속으로 달리기 힘들어 소요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이 문제였다.
이러한 이유들 때문에 이 고속도로가 개통하기 전이었던 2011년까지는 서울에서 여수까지 거리가 약 450 km 정도로 부산보다도 멀었으며, 소요시간 역시 무려 5시간 정도가 소요되었다. 그러나 이 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서울에서 순천까지의 거리가 320 km로 80 km, 특히 서울에서 여수까지의 거리가 350 km로 100 km가까이 감소했으며, 소요시간 역시 4시간 정도로 1시간 이상 크게 줄어 접근성이 편리해졌다. 부산과 비교했을 때, 30 ~ 40 km 정도 거리가 줄어들었다. 여기에 지리산 자락을 지나는 고속도로답게, 터널과 교량을 높은 비중으로 설치한 것도 거리 단축에 있어서 큰 도움이 됐다.
특히 고속도로 연선에는 여수 한려해상, 남원, 구례 지리산국립공원, 남원 광한루원, 순천 순천만, 전주 한옥마을 등 전국적으로 유명한 관광지들이 많이 있다.[18]
이와 함께 광양에서 출발하는 철강제품 등의 국내 화물운송의 경우는 전라선 철도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19] 이 고속도로 뿐만 아니라 남해고속도로 삼호 - 광양 구간이 완공되면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모항인 광양항을 중심으로 차선책으로 목포항과 부산항으로 운송하는 루트를 가진 제철소가 된다.
당초에는 이 고속도로의 개통으로 인하여 전라선 철도의 여객 수요가 다소 감소될 것으로 전망했으나, 여전히 전라선 여객열차는 헬게이트이다.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경부고속도로의 서울 - 천안 구간, 논산천안고속도로의 남천안 - 차령터널 구간의 극심한 혼잡과, 기점인 순천시의 중심역인 순천역의 여객 수요가 여전히 넘치기 때문이다.[20] 순천 ↔️ 서울 고속버스 상행 기준으로 2014년까지 현재 KTX는 3시간 12분, 차량이나 고속버스가 이 고속도로와 논산천안고속도로를 이용할 경우 정말 하나도 안 막히면 3시간 35분에 도착한다. 허나 2015년 4월 2일에 호남고속선이 개통돼 전라선 KTX도 익산역 이북부터 호남고속선을 탈 수 있게 되면서, 순천역 기준 KTX의 2시간 40분 운행과 싸워야 한다.
다만 기존 통영대전고속도로에 의존하던 광양시의 교통 상황을 단번에 개선하는 소기의 목적은 달성했으며, 실제 수요도 광양 쪽 상하행선 운행에서 거의 나오고 있다. 철도교통의 수혜를 거의 입지 못하는 광양시의 입장에서는 단비와도 같은 존재며, 실제로도 동서울 ↔ 동광양 거리 기준으로 기존 통영대전고속도로 대비 최대 1시간 가량의 시간 단축 효과가 있다.[21] 순천역을 이용한 여객열차 수요가 거의 없다시피한 광양시 기준으로는 충분히 경쟁력이 있는 고속도로.
이와 함께 교통 연계가 상대적으로 열악했었던 경상남도 하동군도 이 고속도로의 큰 수혜를 입었다. 하동군의 중심지이면서 터미널 소재지인 하동읍에서는 그동안 시외버스를 타고 서울로 갈 때 매우 쓸데없이 형편없고 돌아가기만 하며 전혀 도움도 안되는 방식인 남해고속도로[22]를 타고 진주 분기점까지 갔다가 통영대전고속도로로 갈아타는 루트였는데, 순천완주고속도로가 개통하면서 이딴 식으로 갈 필요 없이 하동 읍내에서 화개면과 구례군을 거치는 19번 국도를 통해 구례화엄사 나들목으로 진입해서 고속도로에 합류하는 최단거리가 완성됐기 때문이다. 이 덕분에 소위 부팸 패밀리 중에서 하동행 노선을 이 도로에서 많이 목격할 수 있다.[23][24] 반면 혜택을 볼 만한 남해군은 대중교통 한정으로 혜택을 보지 못했는데, 시외버스 서울남부 ↔️ 남해 노선은 이 고속도로를 경유한 뒤 정안알밤휴게소를 거치는 것이 정석 경로이지만 진교 경유로 인해 기존 경로대로 운행하는 바람에 굴곡 노선이 되고 말았다. 직선화할 경우 10 km 단축 효과가 있는데다 고속버스로 전환할 경우 국도 요금을 따로 매기지 않는다는 점에서 해당 노선의 요금이 비싼 건 덤이다.[25]
이 고속도로의 개통에 따라 서울에서 서울 ↔️ 순천, 서울 ↔️ 여천 ↔️ 여수, 동서울 ↔️ 광양 ↔️ 동광양 지역으로 운행하는 고속버스 노선들이 정안알밤휴게소로 들어오게 됐다. 또한 이 때를 기점으로 서울 ↔️ 벌교 ↔️ 보성, 서울 ↔️ 고흥 ↔️ 녹동 노선도 순천완주고속도로를 경유하게 됨과 동시에 소요시간 단축 및 요금이 인하 되었으며, 2016년에는 서울 ↔️ 구례 ↔️ 장흥 노선도 개통되었다. 대체 장흥을 가는데 왜 구례를 거치는가 싶지만, 서울에서 장흥까지 고속도로를 풀로 타기 때문에 광주 방향으로 가서 국도를 타는 기존 노선들과 소요 시간이 거의 차이나지 않는 듯하다.
3.2. 전북과 전남 동부 간 접근성 강화
두 지역은 원래 전라선 철도로 연결된 지역이었으나 도로교통을 통해 연결되는 고속도로는 없는 상황이었다. 2010년대 이후 전북과 전남 동부간의 교류가 늘어났는데[26] 이는 비슷한 시기 전라선 KTX 개통과 함께 양 지역간 교통수단이 매우 발전했기 때문이다. 특히 전북에서 가장 큰 도시인 전주가 빠른 속도로 연결되었기 때문에 전남 동부는 광주, 전주 모두 접근성이 뛰어난 지역이 되었다. 실제로 전북과 전남 동부는 전라선과 고속도로로 묶여 긴밀한 정책적 협조가 과거보다 많아졌다.전남 동부 외에도 서부도 수혜를 보았다. 호남고속도로 대신 광주 동부와 전주 동부를 연결하는 대체재로도 활용된다. 실제로 호남고속도로는 전주와 광주의 서부를 직접적으로 이어 주고 있다.
그러나 전남 동부와 전북 간 대중교통 수요는 이 고속도로가 개통된 지 10년이 넘게 지난 뒤인 2023년 현재까지도 철도의 지분이 절대적이다. 전술됐듯 전라선 철도의 노선을 순천완주고속도로가 거의 동일하게 따라가도록 깔려, 기존의 철도 수요를 나눠 가질 시외버스 노선부터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기 때문에[27]여전히 철도가 수요를 대부분 차지하고 있다. 단적인 예로 전주-여수 간 시외버스는 현재 하루 단 1회, 그것도 고속도로 경유가 아닌 17번 국도 경유로 운행 중이다.
3.3. 전주와 전북 동남부 간 접근성 강화
남원시, 임실군 등 전북 동남부와 전주의 연결성에 큰 획을 그었다. 17번 국도라는 좋은 수단이 존재하나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전주 북부로 시내 통과 없이 빠른 시간에 도달할 수 있다.4. 통영대전고속도로와의 유사성
순천완주고속도로는 바로 옆에 있는 통영대전고속도로와 유사한 점이 매우 많다.- 서울특별시를 기점으로 내려오는 두 간선 노선의 백업 노선이라는 점: 통영대전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의 백업노선(중부고속도로와 직결), 순천완주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의 백업노선
- 남쪽 기점부에서 대한민국 주요 공업 도시를 바로 앞에 두고 그 공업 도시에 진입하기 직전에 도로가 끊긴다는 점. 통영대전고속도로: 거제시 앞두고 통영시에서 종점, 순천완주고속도로: 여수시 앞두고 순천시에서 종점.
- 지리산을 같이 타 넘는 도로라는 점.[28]
- 북쪽 종점부에 주요 도시가 있긴 한데 그 중심지에 들어가지는 않는 도로라는 점. 통영대전고속도로: 대전광역시에 진입은 하지만 남대전 나들목과 산내 분기점까지만 자체 도로. 순천완주고속도로: 동전주 나들목으로 전주시의 동쪽만 스치고 지나감.
- 철도가 지나지 않는 지역에 고속도로가 직접 들어가는 곳이 있다는 점. 통영대전고속도로: 금산군(금산 나들목, 추부 나들목), 무주군(무주 나들목, 덕유산 나들목), 순천완주고속도로: 구례군[29](구례화엄사 나들목)
- 화물차의 통행이 매우 많다는 점: 통영대전고속도로는 진주시, 거제시, 순천완주고속도로는 순천시, 여수시의 영향으로 화물차 통행이 매우 많다.[30]
5. 교통량 및 문제점
개통 초기에는 통영대전고속도로 못지 않은 아우토반을 자랑했을 정도로 이용 차량이 거의 없었다. 특히 지리산을 통과하는 험난한 산맥 구간임에도 터널과 교량이 대거 설치된데다, 노면 상태 또한 좋고 원활한 선형을 자랑하기 때문에 120 ~ 140 km/h 초과 과속하는 차량들이 상당수였다. 117 km 라는 짧지 않은 고속도로에 구간단속조차 없어서 속도를 저지할 상황도 나타나지 않았다.[31]그러나 명절과 휴가철에는 교통량이 상당히 많으며 귀경길에 임실 나들목 - 관촌휴게소 - 상관 나들목 구간은 정체현상이 자주 발생한다. 휴가철에도 전주 - 임실 구간은 교통량이 많은 편이다. 더군다나 전남 동부 74만 7천(여수 27만 + 순천 30만 + 광양 15만 + 구례 2만 7천) 인구와 전북 동부 (남원 8만 + 임실 3만 + 완주 상관 8천 + 전주 66만 + 장수 산서, 진안 백운성수마령, 순창 동계 9천9백) 인구가 서울로 갈 때 이 노선을 이용하기 때문에 새만금포항고속도로지선 익산 분기점 - 완주 분기점 구간은 순천완주고속도로 이용객이 대거 쏟아져서 명절날만 되면 논산천안고속도로급으로 심각한 정체에 시달린다.[32] 그리고 이 정체는 호남고속도로 익산 분기점 - 논산 분기점을 지나, 논산천안고속도로 - 경부고속도로까지 계속 이어진다.
그 이유는 전남 동부의 대표도시들인 순천, 여수, 광양 그리고 인근 지역의 보성, 고흥, 곡성, 구례까지 커버하는 고속도로라서 순천완주고속도로 개통이전에 호남고속도로를 이용해 광주를 넘어 순천까지 가던 수요가 이 도로로 그대로 옮겨옴과 동시에 이전에 17번 국도를 타고 임실과 남원을 지나는 수요까지 대거 흡수하여 명절에 가는 귀성객들이 호남고속도로보다 새 도로인데다 선형도 좋고 이전보다 목적지에 빠르게 갈 수 있기 때문에 이 고속도로의 선호도가 굉장히 높다.
그래서 명절에 전 구간이 교통량이 늘어나고 터널이 가장 몰려 있는 임실 - 전주 구간에서는 매우 심한 정체가 발생한다. 완주 분기점을 지나면서 새만금포항고속도로지선 완주 분기점 - 익산 분기점 구간에서 병목현상을 발생시켜 명절에는 심각한 정체가 발생한다. 팁을 말하자면 이 구간의 정체 구간은 주로 익산 분기점 3 ~ 4km 전부터 발생하였으나, 현재는 신형 표지판으로 변경되었고, 동시에 운전자들도 이젠 아는지 모든 차들이 전 차로에 균등하게 통행하며, 예전보다 정체현상도 완화되었다.
그리고 교통량이 적었던 것도 개통 초창기에만 그랬을 뿐, 2020년대를 기준으로 했을 때는 전남 동부에서 수도권을[33] 바로 이어주는 최단 거리 루트인 탓에 아우토반 수준을 자랑했던 개통 초창기때와 달리 교통량 자체가 상당히 많아져서 예년처럼 과속이 불가능하다. 실제로 고속도로를 이용해 보면 알겠지만, 생각보다 교통량이 꽤 많으며, 특히 여수국가산업단지와 광양제철소에 나오고 들어가는 화물차들이 매우 많기 때문에 안전운전은 필수이다. 중부내륙고속도로만큼은 아니지만, 이 도로 역시 화물차량이 매우 많아 왕복 4차로 고속도로 특성상 교통흐름이 원활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요인들 때문에 2023년 기준으로는 구간단속이 4곳이나 설치되었다. 순천시 인근에서는 2017년 9월 기준으로 순천 방향으로 황전 나들목 - 순천 분기점까지 15.7km 구간, 전주 방향으로는 관촌휴게소부터 동전주 나들목까지 18.3 km의 장거리 구간단속, 2022년 기준으로는 전주 방향으로 구례화엄사 나들목 - 서남원 나들목까지 12.5 km 구간, 그리고 양방향으로 오수휴게소 - 북남원 나들목까지 10.8 km 구간에서 구간단속을 추가 운영중이기 때문에 예년 처럼 과속이 불가능하다.
특히 교통량이 상대적으로 더 많은 완주 방향의 경우 구간단속이 하행선에 비해 더 많은데, 전체 117 km의 구간 중 약 35%에 해당하는 41 km 구간에서 구간단속을 시행중이다. 그중 슬치터널 - 상관 나들목 - 동전주 나들목 까지의 18.3 km 구간단속이 대표적인 구간인데, 해당 구간은 터널 밀집도도 제일 높은데다 상행선 방면으로 꽤 높은 경사도의 내리막이 이어진다. 터널을 지나면서 고저차가 확 변한다는 체감할 정도로 내리막이 심하기에 선형이 양호한 수준이어도 구간단속이 전 구간 중 먼저 설치된 구간이다. 실제로 주행해보면 눈이나 비가 오는 날엔 사고를 많이 목격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이 도로 인근 주민들은 겨울만 되면 이 도로에서 대형사고가 일어난다고 한다. 그리고 이 구간에서 2020년 2월에 순천완주고속도로 사매2터널 31중 추돌사고라는 다중 추돌사고가 발생하였고, 이 구간도 2021년 9월 부터 오수휴게소 - 북남원 나들목까지 10.8 km 구간에서 양방향 구간단속을 시행중이다. 만약 해당 구간단속을 피하고 싶다면 구례화엄사 나들목 또는 오수 나들목에서 진출하여 왕복 4차로 국도인 19번 국도와 17번 국도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고속도로 자체의 문제점도 있는데, 기존의 고속도로 노면에 횡방향이 아닌 종방향의 타이닝공법으로 차량의 좌우 흔들림이 심하며 미끄러짐으로 인한 사고도 유발되고 있다. 이 말인 즉슨 도로의 노면에 가로로 홈이 파져있지 않고 세로로 파져있다는 뜻이다. 이로인해 차량들이 고속주행시[34] 차량이 매우 흔들리고 불안정해진다. 이 때문에 사고 역시 많이 일어나며, 특히 눈이 많이 오는 날 이러한 노면상태 때문에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난다. 이 사실을 한국도로공사도 인지했는지 최근 들어서 조금씩 재포장공사를 실시하고있다. 한국도로공사에서 이 문제점을 인지하고 재시공을 하지만, 개량에는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기사
여기에 지리산을 포함해 산맥을 지나는 구간이 많기 때문에 전 구간에 걸쳐서 터널 + 교량이 교차하는 식으로 건설되어 있으며, 고도 역시 높아 교량구간에 블랙 아이스가 많이 생기며, 평상시에 안개 또한 쉽게 발생한다. 또한 대표적인 폭설지역을 직접적으로 경유하지는 않지만, 이 구간도 눈이 많이 오는 지역이다. 따라서 겨울철 이 도로를 지날 때는 정말 안전이 최우선이다.
6. 여담
이 구간에서 순천에 근접한 쪽의 터널에는 무지개 효과를 낸 터널들이 존재한다. 긴 터널에서 졸음운전을 하게 되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서 만들었다고. 이후로 남해고속도로 초암산터널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 설치되고 있다.전주시 - 임실군 구간 중간에 FM라디오 중계기가 설치되어 있다.
서해안고속도로와 호남고속도로처럼 전라도와 수도권을 연결하지만 서해안, 호남고속도로는 전북으로 진입할 경우 터널 없는 평야 위주로 지나는데 순천완주고속도로 같은 경우는 산악지형을 주로 통과해 터널 구간이 많다. 터널 밀집도가 매우 높은 탓에 터널 안에서 차로 변경이 가능하게끔 점선으로 된 터널이 많다.
이 고속도로는 특별한 기록을 가지고 있는데, 개통 당시부터 전 구간의 고속도로 표지판에 처음으로 전면 한길체를 사용한 고속도로이다. 2010년에 경부고속도로의 양재 나들목 - 오산 나들목구간에 시범 도입 이후 점차 전 구간으로 고속도로 표지판이 변경되며 서체도 일반 산돌고딕에서 한길체로 교체되었는데, 순천완주고속도로는 표지판 모두 처음부터 완전히 한길체로 적용된 케이스.
6.1. 여수 연장 추진
아쉬운 점은 여수시까지 가지 않고 순천 신대지구에서 끊어진다는 것. 원래 이를 여수까지 연장할 계획은 있었으나, 17번 국도 여수 - 순천 구간인 엑스포대로(2012년 개통)가 선형도 우수한데다 이미 자동차전용도로로서의 역할을 십분 해내고 있기 때문에 고속도로 여수 연장은 유야무야되었다. 만약 엑스포대로가 국도가 아닌 고속도로로 건설되었다면, 남해고속도로 단절 문제도 없었을 것이다.시간이 지나고 2022년 지방 민선8기에 들어 지역정치권을 중심으로 호남고속도로 여수연장을 전남도에 요청했고, 지역 숙원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이라 내년 6월까지 용역에 들어가고 있다. 물론 말이 호남고속도로지 신설이든 승격이든 순천완주고속도로 시종점인 동순천IC로부터 연장하므로 순천완주고속도로 연장이라 보는게 타당하다. 애초에 호남고속도로는 남해고속도로 동측과 직결되게 설계되어 여수쪽은 분기점으로 돌아나와야 한다.
여수 순천 간고속도로 건설, 신 동력 확보
"군도 있는데…" 고속도로 없는 여수시, 가능성은?
7. 우회구간
동순천 나들목부터 황전 나들목까지 17번 국도, 황전 나들목부터 남원시까지는 19번 국도, 남원시 중간에 산업로를 지나 다시 남원시부터 전주까지 17번 국도가 이 고속도로의 선형과 비슷하게 따라가며 전 구간 왕복 4차로이다. 순천시 황전면에서 남원시 까지의 17번 국도 같은 경우 왕복 2차로로 섬진강을 따라가면서 곡성군으로 향하는지라 우회도로로 적합하지 않다. 곡성군에서 남원시까지 다시 왕복4차로로 늘어난다. 도로명주소로 춘향로 - 산업로 - 순천로 - 백강로 - 무평로 순으로 하나의 도로로 이어져 있다. 사실 옛날부터 전주 - 순천 간 국도 수요가 있는 편이어서 왕복4차로로 확장할 때 저 경로로 확장했으며, 순천완주고속도로가 저 경로를 그대로 고속도로화 한 것이다. 다만 국도 경로는 지자체는 고속도로와 일치하게 다니지만 선형은 고속도로와 좀 멀리 우회하는 경우도 있다.명절 때 임실 - 상관 구간이 밀릴 때 상관 나들목에서 빠져서 17번 국도를 타는 것은 나쁘지 않은 방법이기는 하다. 실제로 저 구간이 막힐 때 T맵이나 카카오 내비에서 진출 안내를 하는 경우가 많다.
그와 별개로 전남 동부에서 이 도로 덕분에 전북 서북부로 가는 방법이 매우 좋아졌다. 기존에는 호남고속도로를 타고 광주까지 갔다가 전주를 찍는 루트였다면 이 도로 개통으로 동전주 나들목에서 26번 국도 타면 단 한 방에 해결되게 된다. 다만 이거는 익산시, 군산시 갈때나 좋고 혹시라도 김제시나 부안군에 갈 일이 있다면 상관 나들목에서 빠져서 21번 국도를 타는 것이 여러모로 좋다. 사실 부안 가는 제일 좋은 방법은 순천 나들목으로 가서 호남고속도로를 타고 담양 대덕 분기점까지 간 후 고창담양고속도로로 갈아탄 다음 고창까지 가서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으로 탄 후에 부안 나들목에서 빠져서 30번 국도를 타고 부안 읍내로 가는 것이 편하다. 김제도 마찬가지 호남고속도로를 타고 대덕 분기점까지 간 뒤 고창담양고속도로로 갈아탄 후 고창 분기점에서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으로 진입 한 후 서김제 나들목에서 나가서 김제 시내 방향으로 가면 된다. 김제, 부안 갈 때 순천완주고속도로를 타고 간다면 시간 낭비에 빙빙 돌아서 가니 참고바람. 다만 서울, 대전, 전주, 익산 방향으로 간다면 순천완주고속도로를 타는 것이 편하다.
8. 사건 사고
- 순천완주고속도로 사매2터널 31중 추돌사고
- 2022년 9월 1일 오후 2시 51분쯤 서면 5터널 내부에서 연쇄추돌사고가 발생해 운전자 중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 2022년 12월 22일 오후 10시 48분, 관촌 1터널 인근에서 폭설로 인한 탱크로리 전복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현장 인근에는 30cm가 넘는 폭설이 내리고 있어서 정체가 극심해졌다.
- 2023년 7월 3일 고속도로를 달리던 탱크로리에서 염산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 2023년 7월 21일 완주방향으로 달리던 트레일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 새만금포항고속도로(구 익산포항고속도로)와 새만금포항고속도로지선이 분리되기 전 노선도이다.[2] 전남: 동순천IC, 황전IC, 구례화엄사IC
전북: 서남원IC, 북남원IC, 오수IC, 임실IC, 상관IC, 동전주IC[3] 전남: 순천JC(남해고속도로)
전북: 남원JC(광주대구고속도로), 완주JC(새만금포항지선2)[4] 전남: 태방터널, 서면1~5터널, 황전1~3터널, 구례1터널, 구례2터널, 용방1터널, 용방2터널, 천마터널
전북: 천마터널, 사매1~4터널, 오수1터널, 오수2터널, 관촌1터널, 관촌2터널, 성미터널, 슬치터널, 용암1~4터널, 죽림1~3터널, 신리1~3터널, 완산터널, 덕진1~3터널[5] 최장터널: 천마터널(완주방면: 3,987m, 순천방면: 3,944m)[6] 완주방면 3개소(황전휴게소, 춘향휴게소, 오수휴게소)
순천방면 3개소(오수휴게소, 춘향휴게소, 황전휴게소)[7] 완주방면 1개소(관촌주차장)
순천방면 1개소(관촌주차장)
여기서 주차장은 말 그대로 주차장이며, 임시 가건물이 있긴 하지만 화장실이나 간이 편의점이 전부다. 원래는 춘향주차장도 있었지만 2022년 9월경 간이휴게소를 정식휴게소로 개장했다.[8] 완주방향의 경우 순천방향으로 진출 불가능[9] 황전휴게소 상에 위치[10] 간이 휴게소였으나 현재는 정식휴게소로 개장했다.[11] 간이 휴게소[12] 다만 호남고속도로는 내장산 - 장성 구간이 산이 많다. 참고로 호남고속도로는 순천완주고속도로와 공유하는건 있어도 서해안고속도로와는 전혀 무관하다. 호남고속도로가 광주, 전주, 순천, 여수 가는 도로라면, 서해안고속도로는 군산, 목포 가는 도로다.[13] 다만 이는 단순히 저 전라도의 주요 종축 고속도로 3개의 종점부 도시들만 놓고 설명한 것이라면 맞는 말이다. 하지만 저 논리대로라면 전북은 도리어 순천완주고속도로가 호남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와 전혀 상관 없는 고속도로가 되어버리는데 전라북도에서는 국도 및 고창담양고속도로를 이용하여 두 노선간 도시와 단시간에 왕래가 가능하다. 전주, 익산은 국도를 이용해 군산으로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고, 김제시는 서해안고속도로와 호남고속도로 둘 다 이용이 가능하다. 정읍시는 22번 국도를 이용해 고창군의 선운산 나들목과 간접연결 된다. 애시당초 전라북도 지도를 펼치고 보면 호남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가 근거리에서 나란하게 놓여져 있고, 실 주행시 표지판 지명이 대부분 겹친다.[14] 광주 요금소 - 동광주 요금소 구간은 무료구간이라서 순천까지 가려면 요금을 2번 내야 했다.[15] 과거 창원으로 갈 때 구마고속도로 대구 시내 구간을 거쳐서 가는 것과 비슷하다. 지금은 개량공사 후 무료구간이 신천대로로 분리되었지만, 과거에는 서대구 요금소(TG) - 화원 요금소(TG)는 무료구간이라서 마산까지 가려면 요금을 2번 내야 했다.[16] 주암 나들목까지 석거리재와 구불구불한 산길을 타야해서 고흥군과 보성군 벌교읍에서 수도권으로 향하는 운전자와 동승자들이 원성이 자자했으며 특히 녹동 ↔️ 고흥 ↔️ 서울 고속버스 노선을 이용했던 승객들이 도로가 급커브길의 드리프트 수준이어서 멀미를 많이했었다.[17] 화개면, 악양면, 하동읍[18] 특히 여수시는 이 고속도로가 개통된 다음해인 2012년부터 관광객이 폭발적으로 늘기 시작하더니, 결국 2017년에는 전국 기초 지자체 중에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는 지자체가 되었다. #[19] 사실 포항에서 출발하는 화물이 많긴 하지만 포항제철소에서는 선박과 전동기에 주로 쓰이는 철강 소재들을 주로 만들고, 광양제철소는 국내 수요가 더 많은 열연과 냉연을 주로 생산하므로 국내 수요 자체를 고려하면 광양의 수요도 만만치 않다.[20] 정확히는 여천역 - 여수엑스포역의 수요가 더 큰 몫을 한다.[21] 순천완주고속도로의 완공 후 착발 기점이 광양터미널에서 동광양(중마동)으로 변경되었다. 동광양 ↔ 동서울 노선의 인가 거리는 60km 단축됐다.[22] 특히 아직도 70년대 선형과 경사가 개선되지 않고, 앞으로도 개선될 계획이 없는 사천 나들목 - 서순천 나들목 구간을 주행해야했던 탓에 실제 소요시간도 그렇지만, 승객들이 느끼는 불편감이 매우 극심했다. 이 구간은 일반 자가용조차 100 km/h, 저속차량은 70 km/h 조차 넘지 못하는 헬게이트 구간이다.[23] 처음부터 이 고속도로를 경유한 건 아니었다. 자사 사정 때문에 기존 경로 그대로 고수한 채 인삼랜드휴게소에서 쉬다가 승객들의 민원이 빗발치자 경상남도청의 철퇴를 맞고 바꾼 것이다. 부산교통은 부당요금 징수로 악명이 높았던 업체다.[24] 애초에 고속도로가 순천에서 끝나는 건 순천 잘되라고 그런 것이 아니다. 근본적으로 엑스포대로가 고속도로와 직통으로 연결되어있고, 여수의 관광수요와 광양만권 공업단지와의 연결을 위해 그런 것이다. 여수엑스포를 통해 엑스포대로 건설이 가시화된 상태에서 굳이 남쪽으로 유료도로를 확장할 필요가 없었기 때문.[25] 경기고속이 운행하는 남해 - 동서울 노선도 남원을 경유하는 바람에 다른 의미로 굴곡노선이다. 남해에서 동서울, 상봉, 의정부는 진교를 경유한 뒤 통영대전고속도로를 경유하는 것이 더 빠르기 때문이다.[26] 예를 들어 전북대학교에는 전남 동부 출신 학생들이 상당수 늘었다. 물론 동시기 전북대학교가 전북 외 학생 비율이 50%를 상회하지만.[27] 2012년에 전북고속이 군산, 익산, 전주 - 고속도로 직통 - 순천, 여천, 여수 시외버스를 1일 2왕복 신설했으나 잘못된 시간대 선정(군산발은 오전 2회, 여수발은 오후 2회)과 제대로 된 홍보가 이뤄지지 않았고 이 외에도 비용, 시간 등에서 밀렸던터라 조용히 1년만에 폐선되었다.[28] 다만 두 고속도로 전부 직접 지리산을 타는 건 아니고 지리산의 산 줄기만을 타며, 실제로는 다른 산을 넘는다. 지리산은 황전 나들목 - 구례화엄사 나들목을 지나면서 반대편에 보이는 산으로 볼 수 있다.[29] 전라선 구례구역은 순천시 황전면에 있다.[30] 그래도 순천완주고속도로가 통영대전고속도로보다 화물차 통행량이 더 많다.[31] 이는 2000년대 ~ 2010년대 중반까지의 통영대전고속도로나 중앙고속도로도 마찬가지이다.[32] 전남 동부와 전주, 남원 인구만 합쳐도 148만명이다.[33] 논산천안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지선[34] 시속 100 km/h로 달린다고 가정시
전북: 서남원IC, 북남원IC, 오수IC, 임실IC, 상관IC, 동전주IC[3] 전남: 순천JC(남해고속도로)
전북: 남원JC(광주대구고속도로), 완주JC(새만금포항지선2)[4] 전남: 태방터널, 서면1~5터널, 황전1~3터널, 구례1터널, 구례2터널, 용방1터널, 용방2터널, 천마터널
전북: 천마터널, 사매1~4터널, 오수1터널, 오수2터널, 관촌1터널, 관촌2터널, 성미터널, 슬치터널, 용암1~4터널, 죽림1~3터널, 신리1~3터널, 완산터널, 덕진1~3터널[5] 최장터널: 천마터널(완주방면: 3,987m, 순천방면: 3,944m)[6] 완주방면 3개소(황전휴게소, 춘향휴게소, 오수휴게소)
순천방면 3개소(오수휴게소, 춘향휴게소, 황전휴게소)[7] 완주방면 1개소(관촌주차장)
순천방면 1개소(관촌주차장)
여기서 주차장은 말 그대로 주차장이며, 임시 가건물이 있긴 하지만 화장실이나 간이 편의점이 전부다. 원래는 춘향주차장도 있었지만 2022년 9월경 간이휴게소를 정식휴게소로 개장했다.[8] 완주방향의 경우 순천방향으로 진출 불가능[9] 황전휴게소 상에 위치[10] 간이 휴게소였으나 현재는 정식휴게소로 개장했다.[11] 간이 휴게소[12] 다만 호남고속도로는 내장산 - 장성 구간이 산이 많다. 참고로 호남고속도로는 순천완주고속도로와 공유하는건 있어도 서해안고속도로와는 전혀 무관하다. 호남고속도로가 광주, 전주, 순천, 여수 가는 도로라면, 서해안고속도로는 군산, 목포 가는 도로다.[13] 다만 이는 단순히 저 전라도의 주요 종축 고속도로 3개의 종점부 도시들만 놓고 설명한 것이라면 맞는 말이다. 하지만 저 논리대로라면 전북은 도리어 순천완주고속도로가 호남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와 전혀 상관 없는 고속도로가 되어버리는데 전라북도에서는 국도 및 고창담양고속도로를 이용하여 두 노선간 도시와 단시간에 왕래가 가능하다. 전주, 익산은 국도를 이용해 군산으로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고, 김제시는 서해안고속도로와 호남고속도로 둘 다 이용이 가능하다. 정읍시는 22번 국도를 이용해 고창군의 선운산 나들목과 간접연결 된다. 애시당초 전라북도 지도를 펼치고 보면 호남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가 근거리에서 나란하게 놓여져 있고, 실 주행시 표지판 지명이 대부분 겹친다.[14] 광주 요금소 - 동광주 요금소 구간은 무료구간이라서 순천까지 가려면 요금을 2번 내야 했다.[15] 과거 창원으로 갈 때 구마고속도로 대구 시내 구간을 거쳐서 가는 것과 비슷하다. 지금은 개량공사 후 무료구간이 신천대로로 분리되었지만, 과거에는 서대구 요금소(TG) - 화원 요금소(TG)는 무료구간이라서 마산까지 가려면 요금을 2번 내야 했다.[16] 주암 나들목까지 석거리재와 구불구불한 산길을 타야해서 고흥군과 보성군 벌교읍에서 수도권으로 향하는 운전자와 동승자들이 원성이 자자했으며 특히 녹동 ↔️ 고흥 ↔️ 서울 고속버스 노선을 이용했던 승객들이 도로가 급커브길의 드리프트 수준이어서 멀미를 많이했었다.[17] 화개면, 악양면, 하동읍[18] 특히 여수시는 이 고속도로가 개통된 다음해인 2012년부터 관광객이 폭발적으로 늘기 시작하더니, 결국 2017년에는 전국 기초 지자체 중에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는 지자체가 되었다. #[19] 사실 포항에서 출발하는 화물이 많긴 하지만 포항제철소에서는 선박과 전동기에 주로 쓰이는 철강 소재들을 주로 만들고, 광양제철소는 국내 수요가 더 많은 열연과 냉연을 주로 생산하므로 국내 수요 자체를 고려하면 광양의 수요도 만만치 않다.[20] 정확히는 여천역 - 여수엑스포역의 수요가 더 큰 몫을 한다.[21] 순천완주고속도로의 완공 후 착발 기점이 광양터미널에서 동광양(중마동)으로 변경되었다. 동광양 ↔ 동서울 노선의 인가 거리는 60km 단축됐다.[22] 특히 아직도 70년대 선형과 경사가 개선되지 않고, 앞으로도 개선될 계획이 없는 사천 나들목 - 서순천 나들목 구간을 주행해야했던 탓에 실제 소요시간도 그렇지만, 승객들이 느끼는 불편감이 매우 극심했다. 이 구간은 일반 자가용조차 100 km/h, 저속차량은 70 km/h 조차 넘지 못하는 헬게이트 구간이다.[23] 처음부터 이 고속도로를 경유한 건 아니었다. 자사 사정 때문에 기존 경로 그대로 고수한 채 인삼랜드휴게소에서 쉬다가 승객들의 민원이 빗발치자 경상남도청의 철퇴를 맞고 바꾼 것이다. 부산교통은 부당요금 징수로 악명이 높았던 업체다.[24] 애초에 고속도로가 순천에서 끝나는 건 순천 잘되라고 그런 것이 아니다. 근본적으로 엑스포대로가 고속도로와 직통으로 연결되어있고, 여수의 관광수요와 광양만권 공업단지와의 연결을 위해 그런 것이다. 여수엑스포를 통해 엑스포대로 건설이 가시화된 상태에서 굳이 남쪽으로 유료도로를 확장할 필요가 없었기 때문.[25] 경기고속이 운행하는 남해 - 동서울 노선도 남원을 경유하는 바람에 다른 의미로 굴곡노선이다. 남해에서 동서울, 상봉, 의정부는 진교를 경유한 뒤 통영대전고속도로를 경유하는 것이 더 빠르기 때문이다.[26] 예를 들어 전북대학교에는 전남 동부 출신 학생들이 상당수 늘었다. 물론 동시기 전북대학교가 전북 외 학생 비율이 50%를 상회하지만.[27] 2012년에 전북고속이 군산, 익산, 전주 - 고속도로 직통 - 순천, 여천, 여수 시외버스를 1일 2왕복 신설했으나 잘못된 시간대 선정(군산발은 오전 2회, 여수발은 오후 2회)과 제대로 된 홍보가 이뤄지지 않았고 이 외에도 비용, 시간 등에서 밀렸던터라 조용히 1년만에 폐선되었다.[28] 다만 두 고속도로 전부 직접 지리산을 타는 건 아니고 지리산의 산 줄기만을 타며, 실제로는 다른 산을 넘는다. 지리산은 황전 나들목 - 구례화엄사 나들목을 지나면서 반대편에 보이는 산으로 볼 수 있다.[29] 전라선 구례구역은 순천시 황전면에 있다.[30] 그래도 순천완주고속도로가 통영대전고속도로보다 화물차 통행량이 더 많다.[31] 이는 2000년대 ~ 2010년대 중반까지의 통영대전고속도로나 중앙고속도로도 마찬가지이다.[32] 전남 동부와 전주, 남원 인구만 합쳐도 148만명이다.[33] 논산천안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지선[34] 시속 100 km/h로 달린다고 가정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