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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점 |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 신복교차로 | |||
종점 | 경기도 광주시 도척면 추곡리 (법률상) |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양지리 양지IC사거리 (실질상) | ||||
총 구간 | 437.8km | |||
경유지 | 전라남도 순천시, 구례군, 곡성군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임실군, 완주군, 전주시 충청남도 금산군 대전광역시 중구, 동구, 대덕구 충청북도 청주시, 진천군 경기도 안성시, 용인시, 광주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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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전라남도 여수시 돌산읍에서 경기도 광주시 도척면에 이르는 일반 국도이다. 총 길이는 455.655km.[1]2. 경로 및 차로 현황
부여 도로명 | 행정구역 |
미개통 | 경기도 광주시 |
경기도 용인시 | |
죽양대로 | |
경기도 안성시 | |
송문주로 | |
생거진천로 | 충청북도 진천군 |
공항로 | 충청북도 청주시 |
3순환로 | |
청남로 | |
신탄진로 | 대전광역시 |
대전로 | |
대종로224번길 | |
대종로 | |
대전로 | |
금산로 | |
충청남도 금산군 | |
대학로 | |
복수로 | |
대둔산로 | |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 |
완주로 | |
동부대로 |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
춘향로 |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
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군 | |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 |
서부로 |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
섬진강로 | 전라남도 곡성군 |
구례로 | 전라남도 구례군 |
산업로 | |
순천로 | 전라남도 순천시 |
백강로 | |
무평로 | |
충무공로 | |
엑스포대로 | |
전라남도 여수시 | |
돌산로 |
경유지는 여수시(돌산) - 순천시(시내) - 구례군 - 순천시(황전) - 곡성군 - 남원시 - 임실군 - 완주군(상관) - 전주시 - 완주군(용진, 고산, 화산, 경천, 운주) - 금산군(진산, 복수, 추부) - 대전광역시 - 청주시 - 진천군 - 안성시(죽산) - 용인시(양지 나들목)이다.
여수시에서 전주시까지의 구간은 말 그대로 전라도 자체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구간이다. 전라선 철도가 이 국도와 거의 나란히 달린다. 전북특별자치도에서 순천시, 여수시 등 전라남도 동부 지역이나 경상남도 쪽으로 가는 일종의 지름길 성격도 가지고 있었다. 전라도를 남북으로 관통하는 도로는 호남고속도로도 있지만 17번 국도가 지나지 않는 광주광역시를 경유한다.
대전광역시 - 청주시 - 진천군 - 안성시(죽산) - 용인시(양지 나들목) 구간은 명절 때마다 차들이 몰리는 대명사가 되어버렸다. 중부고속도로와 노선이 거의 비슷하여, 막히면 돌아가기 매우 편한 국도라는 점이다. 과속[2]도 비일비재하게 일어나는 구간이기도 하다.
3. 교통 상황
3.1. 여수 - 순천 구간
고속도로가 없는 여수시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원래는 여순로가 17번 국도였지만, 2012년 4월 12일자로 여수 - 순천 간 자동차전용도로인 엑스포대로가 개통되면서 국도 지정 노선도 변경되었다. 고속도로라 불러도 될만큼 선형이 좋고 순천 구간에선 차선도 넓으나, 처음 방문한 사람들은 나들목에서 길이 헷갈릴 우려가 크니 내비게이션 똑바로 보자. 하지만 뚫린 우회도로에서도 사고가 많이 일어나고 터널구간도 잦아 하행구간에 구간단속 카메라가 증설됐다. 그러나 이번에는 차량들이 국도대체우회도로로 몰리면서 구 국도변의 주유소들이 영업난을 호소하고 있다. #원래 이 구간은 순천완주고속도로가 연장될 예정이었으나, 이 도로의 개통으로 인해 동순천IC에서 끊어졌다. 때문에 아직도 여수시에는 고속도로가 없다. 고속도로가 없을 뿐 동순천IC에서 여수 돌산교차로까지 신호가 하나도 없어서 이용에 불편함은 없다.
돌산읍 - 여수시내 간은 거북선대교로 이어진다. 원래는 돌산대교가 17번 국도였으나 거북선대교 개통 후 노선이 변경되었다. 돌산대교는 77번 국도의 단독 구간이며 돌산교차로 이남 구간은 77번 국도와 17번 국도의 공용 구간이다. 공용구간은 돌산읍의 신복교차로까지이며, 신복교차로 이남은 다시 77번 국도의 단독 구간이다. 화태대교를 통해 화태도 방면으로 갈 수 있으며 추후 교량 개통으로 백야도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엑스포대로 개통 전 여순로는 여수시에서 순천시를 연결하는 거의 유일무이한 통로였는데, 이로 인해 난감한 상황이 많이 벌어졌다. 여수시, 순천시, 광양시 등지에 펼쳐진 대규모 산업단지를 출입하는 대형 차량들이 이 도로를 많이 이용하는 바람에 도로 상태가 영 좋지 못하였고, 중앙분리대와 같은 도로 시설물이 크게 빈약했는데 도로 선형까지 엉망이라서[3] 툭하면 대형사고가 일어났다. 그리고 산단을 이용하는 각종 차량들에 실린게 하나같이 가스, 석유, 기타 화학제품과 같은 위험 물질이라... 말 그대로 폭탄들이 달리는 도로였다. 오죽하면 17번 국도의 별명이 '살인도로'였을까.
여수 - 순천 간 구 도로에서는 도로 가운데에 알박기가 되어 있는 광경을 볼 수 있는데, 순천에서 출발해 율촌 지난 후에 있다. 잘 가던 도로가 갑자기 상하행선이 쩍 갈라지는데, 가운데에 모텔(...)이 있다. #
순천시내 전 구간 및 여수시 돌산읍 우두리까지는 왕복 4차로 이상이며, 순천 시내 구간 중 선평삼거리 - 신대교차로 구간은 왕복 6차로 이상이다. 전라남도 여수시 남부의 돌산읍 우두리 이남 구간은 왕복 2차로이다. 둔전리 - 서덕리 구간은 2019년 12월 선형개량이 완료되으며 가장 난코스였던 작곡재 구간에 돌산터널이 개통되었다.
3.2. 순천 - 남원 구간
전라선 선로와 동일하게 이어지며, 순천완주고속도로 개통 이전에는 남원 - 구례 - 순천을 이어주는 주요 통로로 이용되었다. 그 때문인지 이 구간의 17번 국도는 진작부터 확장이 되어있다. 단, 확장이 된 구간은 순천 - 구례, 곡성 - 남원 구간 뿐이고, 구례 - 곡성 구간은 여전히 왕복 2차로이다. 이는 남원 - 순천 간을 이동할 때 곡성군보다 구례군을 경유하는 것이 더 거리가 짧기 때문이다, 그래서 곡성 대신 구례를 지나는 18번 국도와 19번 국도가 확장되어 있다.본래 곡성 - 순천 구간의 전통적인 17번 국도는 구례군을 전혀 거치지 않고 섬진강과 전라선을 따라 순천시 황전면에서 구례구역 앞쪽을 지나 전라선을 따라 내려가는 선형이었다. 그러나 남원 - 순천 구간 도로를 확장할 때 17번 국도 대신[4] 거리가 더 짧고 지형이 상대적으로 평탄한 19번 국도쪽을 확장했고, 기존 17번 국도와의 연계를 위해 냉천교차로 - 용두삼거리 구간도 신설되었다. 신설 구간이 17번 국도에 포함되면서 17번 국도가 구례읍을 경유하게 되었는데, 구례읍 북쪽으로 가서 입체 교차로에서 18번 국도와 합류, 구례읍을 들어갔다 섬진강을 건너 구례구역 앞으로 나와 기존의 17번 국도 곡성방향 도로와 합류하는 구례 드리프트 구간이 생겼다.
순천완주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통행량이 급감하였지만, 고속도로가 부럽지 않을만큼 선형도 좋고 산업도로들이 많아 국도로만 이용해도 빠른시간안에 도달이 가능하다.
3.3. 남원 - 전주 구간
춘향로라는 이름으로 명명된 구간으로 왕복 4차로 이상으로 이루어져 있고, 신호등이 있긴 하지만 시가지 부근은 대부분 입체교차가 되어 있어 통과 속도가 빠르다. 전 구간을 순천완주고속도로가 병주하기 때문에 교통량이 많지는 않은 편이다. 다만 고속도로가 개통되기 전까지는 남원에서 전주를 가장 빠르게 잇는 도로였고 교통량도 꽤 많았다. 문제는 이 도로가 상당히 위험했다는 점인데 1990년대만 해도 전국에서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나는 도로이자 죽음의 도로라는 오명을 달았던 도로가 이 구간이었다. 다행히 고속도로 개통 이후 교통량이 분산되면서 위험 수준은 다소 줄었다. 다만 남원 - 오수 구간은 도로가 새로 이설되면서 양호한 편인데 오수 - 전주 구간은 급커브, 신호가 많아 여전히 위험한 구간이다.전주 시내에서는 동부대로 가 17번 국도로 지정되어 있고, 전주역 바로 앞을 지난다. 추후 개통될 예정인 용진-우아 간 도로가 17번 국도로 지정되며, 동부대로는 17번 국도에서 지정 해제될 예정이다. 이 구간은 21번 국도와 26번 국도와의 중첩 구간이며 이 도로들도 전부 우회도로로 변경 지정된다.
전주에서부터 임실까지의 구간은 전라선 철도와 나란히 달린다.
3.4. 전주 - 대전 구간
호남고속도로 및 호남고속도로지선 역시 전주 - 대전을 잇지만, 호남고속도로가 익산시, 논산시, 계룡시을 지나는 것에 반해 17번 국도는 완주군과 대둔산 도립공원을 경유하여 금산군을 거쳐 대전으로 이어진다.전주시 - 완주군 화산면을 잇는 일부 구간만 왕복 4차로 구간으로 확장되어 있다. 이 구간에 익산포항고속도로 완주IC가 있다. 그 후 대둔산을 넘는 구간은 운주우회도로를 제외한 대부분 구간이 왕복 2차로이다.[5] 17번 국도에서 가장 선형이 불량하고 좁은 구간이다. 전주 - 대전 간 이동은 호남고속도로지선이 압도적으로 빠르다. 1번 국도로도 전주 - 대전 간 이동은 가능하지만 17번 국도에 비해 거리가 10km 길고, 논산 시내 통과가 오래 걸리기 때문에 시간 이득을 보기는 어렵다. 대전 시내 목적지에 따라서는 17번 국도를 계속 타는 것보다는 복수면에서 635번 지방도로 샛고개를 넘는 게 더 빠른 경우도 있다.
추부 - 대전 간은 원래 추부터널을 경유하는 경로였다. 이 구간은 대둔산 구간에 맞먹는 왕복 2차로 도로였는데, 선형이 매우 불량했고 대전 - 금산 간 교통 수요를 처리하는 데도 한계가 있어 2006년 금산터널이 개통되면서 노선이 변경되었다. 옛 17번 국도였던 추부터널은 1957년 첫 개통 후 1986년에 한 번 이설된 이력이 있다. 최초에 개통된 추부터널 남단 도로는 현재는 중부대학교 국제캠퍼스 및 레미콘 공장 진입로로 사용되고 있고, 북단쪽 출구는 만인산 휴게소의 주차장 및 쉼터가 되었다. 1986년 이설 후 2006년까지 사용된 구 17번 국도의 추부터널은 현재도 산내로로 남아있다. 금산터널은 왕복 4차로 규격이며, 통영대전고속도로의 마달터널과 나란히 지어져있다. 마달터널은 2000년에 개통되어서 국도쪽 터널이 더 나중에 지어졌는데, 국도 터널이 고속도로 터널보다 더 길다.
금산터널을 지나 대전 시계를 넘으면 대전로에 직결되어 대전역 방향으로 이어지는데, 일부 구간은 대종로 및 대종로224번길로 우회 지정되어 있다. 통영대전고속도로 남대전IC가 이 국도와 접속된다.
3.5. 대전 - 청주 구간
대전광역시를 통과하는 대전로-신탄진로 구간은 대전역과 신탄진역앞을 지나며, 왕복 6차로 또는 8차로로 확장되어있다. 대전 시내의 중심부를 그대로 통과하기 때문에 주간에는 정체가 심한 편이다. 대전로 구간 중 한남오거리부터 대전역 근방까지는 중앙버스전용차로가 설치되어 있다. 대전로 구간의 옛신탄진로가 과거에는 국도였는데, 상행 방향으로 이 길이 대전로의 지름길이라 둘 다 통행량이 많다.신탄진 구간도 굉장히 혼잡한데, 대청호와 금강으로 둘러싸인 좁은 지형 때문에 경부고속도로 외에 청주와 대전을 이어주는 도로가 17번 국도인 신탄진로밖에 없기 때문이다. 또한 갑천도시고속도로에서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들이 회덕JC 인근의 연결로부터 신탄진IC 구간을 이용하기 때문에 이 구간의 교통량이 매우 많다. 신탄진IC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신탄진휴게소IC가 신설될 예정이다.
신탄진에서 금강을 건너면 청남로와 직결된다. 대전광역시와 청주시를 잇는 청남로 구간은 대체로 경부고속도로와 나란히 달린다. 이후 양촌분기점에서 외곽순환도로인 3순환로로 이어져 청주 시내를 통과한다.
청주 시내 구간은 원래는 청남로, 상당로, 공항로를 거쳐 진천군 방향으로 이어졌지만, 3순환로 개통으로 시내 구간이 전부 국도 지정 해제되었다. 기존 지정 노선인 공항로와는 오근장역 인근의 오동분기점에서 다시 만난다. 3순환로는 청주 시내를 매우 크게 서쪽으로 우회하는데, 그래서 양촌분기점 - 오동분기점 구간은 기존 경로인 청남로-상당로-공항로 루트에 비해 두 배나 긴 21km에 달한다.
대전에서 상당구 방면으로 갈 때는 17번 국도보다 신탄진에서 대청대교를 건너 32번 지방도 신문로를 이용하는 것이 더 빠르다. 신탄진 - 문의청남대IC 구간이 고속도로에 준하는 선형으로 뚫려있다. 대전에서 청주공항, 진천 쪽으로 고속도로로 가지 않을 시에도 이 길(32번 지방도)과 25번 국도 상당터널 구간이 더 빠르다.
청주국제공항과 신탄진을 오가는 407번 버스가 해당 구간을 운행한다.
3.6. 청주 - 용인 구간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에서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까지는 전 구간이 왕복 4차로이다. [6]기존 경로는 팔결로, 문진로, 진광로, 걸미로를 거쳐 죽산면에 이르는 왕복 2차로 도로였으나, 2006년 북진천IC 인근[7]의 진천군 이월면 구간의 왕복 4차로 확장을 시작으로, 2012년에는 진천 - 안성 두교리, 2015년 9월 23일에는 두교리 - 죽산 구간이 개통되어 청주 - 안성 간 확장 공사가 완료되었다. 기존 구간은 국도에서 해제되었으나, 진천군 사석삼거리 - 성석사거리 구간은 원래 21번 국도와의 중첩 구간이었기 때문에 현재도 21번 국도로 남아있으며, 광혜원면 - 죽산면 구간은 82번 지방도로 지정되어 있다.오창에서 죽산까지 41km 구간은 신호등이 단 하나[8] 뿐이다. 국도 종점에서 양지IC와 만나고, 죽산에서 양지까지는 고속도로에 비해 17번 국도가 거리가 11km[9] 정도 짧기 때문에 영동고속도로 신갈JC 방면으로 이동할 거라면 고속도로와 일반 국도의 시간 차이가 별로 차이나지 않는다. 단, 죽산 - 양지IC (죽양대로) 구간은 평면교차로가 많고, 노선 종점인 양지IC 교차로가 42번 국도 및 영동고속도로와의 접속부라 서울 방향 차량이 많은 퇴근 시간 및 주말/연휴 마지막 날에는 정체가 심하다..
청주 - 안성 구간은 중부고속도로 남이JC - 일죽IC 구간의 지역 수송 및 우회 도로 기능을 하고 있다. 평택제천고속도로 북진천IC 인근에 있는 장양교차로에는 청주시 오창읍까지 17번 국도 vs 중부고속도로의 소요 시간을 안내하는 전광판이 설치되어 있는데 17번 국도쪽이 시간이 더 짧게 표시되는 경우도 있을 정도로 국도의 우회 효과가 대단한 편이다. 증평IC로 돌아가는 중부고속도로보다 거리도 짧고, 고속도로에 비해 교통량도 적고, 도로 선형은 고속도로보다 훨씬 좋으며[10], 과속 단속 카메라도 별로 없다. 이런 장점때문에 초과속차량이 등장하기도 하므로 주행에 주의가 필요하다. 2019년 11월부터는 진천 원덕교차로 - 청주 도하교차로 약 12km 구간에서 80km/h 구간단속을 시행하고 있다. 구간단속 구간이지만 중간에 교차로도 많고, 휴게소[11]도 있어 구간단속을 회피하는 차량이 많다. 제한속도를 준수하는 것을 전제로 안내하는 네비게이션으로 경로를 검색해도 중부고속도로가 아닌 17번 국도(죽양대로-송문주로-생거진천로-공항로)를 안내할 정도. 청주 3순환로를 제외한 전 구간이 자동차전용도로가 아니기 때문에 이륜차 통행도 가능하다.
오창읍 창리사거리 → 청주시 율량교차로 구간의 신호로 인해 퇴근 시간에는 청주 방향으로 정체가 심한 편이다. 반대로 출근 시간에는 진천 방향으로 교통량이 많다. 청주 방향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오창사거리 지하차도가 2022년에 완공되었으나 근본적으로 오동교차로와 율량교차로에서 교통량을 모두 소화할 수 없는 것이 문제이기 때문에 청주 시계부근부터는 퇴근 시간대 흐름이 매우 나쁘다.
서울 방향으로 갈 때는 중부고속도로 상행 일죽IC → 호법JC 구간의 상습 정체를 피하기 위해 17번 국도를 타고 올라가다가, 70번 지방도를 이용해 남이천IC로 들어가는 방법도 있다. 이렇게 들어오면 긴 정체 구간을 모두 건너뛰고 남이천 - 호법 구간의 정체만 잠깐 감수하면 되는 것이 장점이지만 70번 지방도가 왕복 2차로 구간이고 저속 화물차가 많이 다니기 때문에 소요 시간이 복불복이라는 게 단점.
양지↔죽산 구간은 인근에 저수지가 많고 산에 둘러싸인 지형 탓에 매년 가을철마다 도로 주변으로 자욱한 안개가 낀다. 특히나 새벽 시간대에 자주 발생하여 안개가 사람잡는다는 소리가 나올 정도이다.
2021년 6월 22일 국토교통부 고시로 국도 제17호선의 종점이 양지IC 사거리에서 경기 광주시 도척면에 있는 98번 지방도 교차점으로 바뀌었다. 추후 신설될 용인 ~ 광주 구간은 확장이 곤란한 98번 지방도 용인 ~ 곤지암 구간의 교통량을 분산시키려는 목적으로 건설된다. 현 종점인 양지IC 사거리는 영동고속도로 요금소로 직결되는 형태이고 주변 개발도 상당히 진행 상태라 42번 국도와 일부 구간 중첩 후 분기되는 방식으로 건설될 것으로 보인다.
4. 고속도로 접속
순천시에서 남해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와 순천완주고속도로, 남원시, 임실군 등에서 순천완주고속도로, 완주군에서 새만금포항고속도로지선, 금산군에서 통영대전고속도로, 대전광역시에서 통영대전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청주시에서 경부고속도로, 진천군에서 평택제천고속도로, 안성시에서 중부고속도로, 용인시에서 영동고속도로와 만난다.남해고속도로의 경우는 도롱IC와 서순천IC 사이 구간이 끊겨 있어서 대체 우회도로인 17번 국도나 광양항서측배후도로를 통해서 상호 연계하고 있다.
[1] 도로현황조서 2020 기준[2] 선형이 좋아서 그런지 140내지 160으로 달릴수도 있다.[3] 게다가 이러한 현상이 17번 국도의 대부분의 노선에 걸쳐 계속되었다.[4] 이 구간을 4차선으로 확장 하려 해도 바로 옆이 섬진강이어서 교각공사에 드는 비용이 만만치가 않다.[5] 2020년에 운주-대둔산 일부 구간이 우회되어 선형이 약간 개량되긴 했다.[6] 단, 양지IC사거리 ~ 평창사거리 구간은 왕복 6차로로 확장하는 계획이 수립되어 있다. 그런데 아직 언제 확장할지 알 수 없다.[7] 평택제천고속도로 북진천IC는 2009년에 영업을 시작했다. 고속도로 개통 당시 17번 국도의 4차로 확장 구간은 북진천IC 남쪽에 위치한 미잠삼거리까지였기 때문에, 고속도로 나들목 건설 당시 미잠삼거리 - 장양교차로 간을 임시 개통하여 사용하였다. 이후 2012년에 전면 개통.[8] 진천군 광혜원면 광혜원교차로 1개소[9] 청주 공항분기점 - 양지IC 기준, 오창IC, 호법분기점 경유 중부고속도로는 80km, 17번 국도는 69km[10] 특히 진천터널 인근은 고속도로 제한 속도 110km/h를 유지하는 것조차 버거워하는 운전자가 있을 정도로 선형이 매우 험하다. 그러나 2012년에 개통된 17번 국도는 중부고속도로보다 설계 스펙이 훨씬 좋다[11] 진천 방향 진행 시 구간단속 시작 직후에 휴게소가 있다. 이 휴게소에서 겸사겸사 쉬다가는 운전자가 많아 휴게소 편의점은 매우 장사가 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