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삼성 라이온즈/2020년
{{{#!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tablebordercolor=#074ca1><tablebgcolor=#074ca1> | 삼성 라이온즈 2020 시즌 월별 경기 |
스토브리그 | 연습경기 | 5월 | 6월 |
7월 | 8월 | 9월 | 10월 |
※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영향으로 5월 5일 시즌 개막
2020년도 팀 슬로건 | |||||
NEW BLUE! NEW LIONS! | |||||
8월 31일 기준 순위 | |||||
8 위 | |||||
경기수 | 승 | 무 | 패 | 승률 | 승차 |
95 | 43 | 1 | 51 | 0.457 | 15.0 |
8월 월간 성적 | |||||
8 위 | |||||
경기수 | 승 | 무 | 패 | 승률 | 마진 |
24 | 8 | 1 | 15 | 0.348 | -7 |
시리즈 전적 | 위닝 1 / 동률 5 / 루징 5 | ||||
시리즈 스윕 | 스윕승 0 / 스윕패 3 | ||||
최다 연승 | 3 | ||||
최다 연패 | 3 |
기록표 범례 | ||||||
🏠홈 | 🚌 원정 | 승리 | 패배 | 무승부 | 취소 | 휴식 |
삼성 라이온즈 8 월 일정 및 결과 |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일 |
◀ 7월 | 1 | 2 | ||||
키움 22-7 | 키움 4-2 | |||||
🏠 홈 | ||||||
3 | 4 | 5 | 6 | 7 | 8 | 9 |
휴식 | 두산 6-3 | 두산 2-2 | 두산 2-5 | SK 2-0 | SK 2-4 | SK 취소 |
🚌 원정 |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SK 취소 | 두산 6-1 | 두산 15-8 | 두산 2-3 | 한화 10-1 | 한화 2-0 | 한화 2-3 |
🚌 원정 | 🏠 홈 | 🚌 원정 |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휴식 | kt 6-3 | kt 6-4 | SK 8-3 | SK 6-8 | 롯데 5-3 | 롯데 11-0 |
🏠 홈 | 🚌 원정 | 🏠 홈 |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휴식 | LG 3-4 | LG 8-5 | 한화 0-7 | 한화 취소 | 키움 5-4 | 키움 2-3 |
🏠 홈 | 🚌 원정 | |||||
31 | 9월 ▶ | |||||
휴식 |
1. 개요2. 7월 31일 ~ 8월 2일 VS 키움 히어로즈 (대구) 피스윕3. 8월 4일 ~ 8월 6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동률 시리즈4. 8월 7일 ~ 8월 10일 VS SK 와이번스 (문학) 동률 시리즈5. 8월 11일 ~ 8월 13일 VS 두산 베어스 (대구) 루징 시리즈6. 8월 14일 ~ 8월 16일 VS 한화 이글스 (대전) 위닝 시리즈7. 8월 18일 ~ 8월 19일 VS kt wiz (대구) 피스윕8. 8월 20일 ~ 8월 21일 VS SK 와이번스 (문학) 동률 시리즈9. 8월 22일 ~ 8월 23일 VS 롯데 자이언츠 (대구) 피스윕10. 8월 24일 - KBO 1차 신인 드래프트11. 8월 25일 ~ 8월 26일 VS LG 트윈스 (대구) 동률 시리즈12. 8월 27일 ~ 8월 28일 VS 한화 이글스 (대전) 1패13. 8월 29일 ~ 8월 30일 VS 키움 히어로즈 (고척) 동률 시리즈14. 월간 총평
1. 개요
삼성 라이온즈의 8월 일정은 대구[1]-잠실-문학-대구-대전[2]-대구[3]-문학-대구-대구-대전-고척 순으로 8월 16일까지 3연전 체제가 진행되고, 8월 18일부터 2연전 체제가 진행되고, 8월 첫째주 일정은 키움과의 홈 2경기가 있으며, 8월 둘째주 일정은 잠실 두산과 문학 SK와의 원정 6경기가 있으며, 8월 셋째주 일정은 두산과의 홈 3경기와 대전 한화와의 원정 3경기가 있으며, 8월 넷째주 일정은 kt와의 홈 2경기와 문학 SK와의 원정 2경기와 롯데와의 홈 2경기가 있으며, 8월 다섯째주 일정은 LG와의 홈 2경기와 대전 한화와 고척 키움과의 원정 4경기가 있으며, 8월의 시작과 끝은 모두 키움전이며, 그 중 11경기가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15경기는 원정에서 열린다.2. 7월 31일 ~ 8월 2일 VS 키움 히어로즈 (대구) 피스윕
7월 31일 경기는 7월 문서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2.1. 8월 1일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뷰캐넌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2B | LF | CF | 1B | DH | 3B | SS | C | RF |
김지찬 | 구자욱 | 박해민 | 이원석 | 김상수 | 김호재 | 이학주 | 김민수 | 박승규 |
8월 1일, 17:59 ~ 22:21 (4시간 22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관중 : 2,145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키움 | 브리검 | 0 | 1 | 2 | 2 | 3 | 0 | 4 | 2 | 8 | 22 | 23 | 1 | 12 |
삼성 | 뷰캐넌 | 1 | 0 | 0 | 4 | 2 | 0 | 0 | 0 | 0 | 7 | 8 | 1 | 6 |
경기 기록 | |||||||||||||||
결승타 | 박준태 (5회 2사 만루서 밀어내기 4구) | ||||||||||||||
승리 투수 | 양현 (1⅓이닝 2실점 2자책), 6승 2패 | 패전 투수 | 뷰캐넌 (4⅔이닝 8실점 8자책), 8승 6패 | ||||||||||||
홀드 투수 | 김상수 (1이닝 0실점 0자책), 8홀드 | ||||||||||||||
홈런 | 김웅빈 2호 (9회 3점) |
이후 4회말 이성곤의 밀어내기 볼넷과 박승규의 싹쓸이 3타점 2루타로 브리검을 끌어내리며 균형을 맞췄다.
그런데 5회 뷰캐넌이 결국 무너지면서 3실점했고, 처음으로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4.2이닝을 소화한 채 강판되었다. 5회말 삼성 타선이 세 타자 연속 2루타로 8-7까지 따라붙었다.
7회 최지광, 우규민이 연속으로 2실점했고, 8회에 홍정우가 2실점, 9회에는 이재익이 6실점 5자책점, 권오준이 2실점하면서 결국 8-7로 팽팽하던 경기를 완전히 말아먹으면서 완패하게 되었다. 특히 이재익은 ERA가 67.50에서 135.00(!)까지 폭등해버렸다.
투수는 김윤수를 제외하고 모두 2실점 이상씩 했고, 타선은 이원석, 김호재가 멀티히트를 치고, 박승규가 3타점 2루타를 친 것 외에 크게 활약하지 못했다. 7득점이나 했지만, 22실점이나 한 관계로 결국 크게 지고 말았다.
21세기 삼성의 역대급 최악의 정규시즌 경기. 삼성의 마지막 선발 보루인 뷰캐넌마저 올 시즌 최초로 5이닝도 못 채우고 강판됐다. 그 후 6월의 최강불펜이란 말은 뽀록이라는 것이 증명되고 볼질 남발, 장타 허용만 해대는 작년의 발암같은 불펜으로 돌아왔다. 나오는 투수들마다 매 이닝 주자를 기본으로 보내고 키움은 거저 주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점수를 계속 쌓았다. 이 날 키움은 1회를 제외하고 매 이닝 득점찬스를 얻었고, 1회와 6회를 제외한 나머지 이닝마다 점수를 뽑았다. 삼성도 식물타선으로 7점이나 뽑았으나 발암불펜들의 대방화로 아주 쉽고 무기력하게 대패했다.
가뜩이나 이겨도 순위가 오를까 말까인데 8월 첫 경기부터 삼성은 올 시즌 퓨쳐스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주며 비싼 돈 내고 들어온 귀중한 홈팬들에게 제대로 뒷통수를 쳤다. 진짜 홈팬들이 티켓 값을 환불해야 할 정도로 눈이 썩는 삼성의 야구 수준이었다.
이 경기까지 패하면서 다시 연패 모드로 들어갔고 롯데가 기아에게 승리하면서 순위도 8위까지 더 추락했다. 5위랑도 승차가 5경기나 벌어졌고, 올 시즌 삼성의 가을야구도 물건너 갔다고 봐야겠다.
뷰캐넌의 제구 난조도 있었으나 전일수의 활약이 아주 대단했으니 스트라이크를 볼로 바꾸며 첫 밀어내기를 만들었고, 그 길로 멘탈이 터진 뷰캐넌은 볼질을 하며 팀을 종말로 이끌었다.
어제의 라이블리 건처럼 썩은 판정을 보여주며 삼성을 지옥으로 데려가 버렸다.
2.2. 8월 2일
등록ㆍ말소 (8월 2일) | |
등록 | 윤성환, 이승민, 김동엽 |
말소 | 노성호, 이재익, 박찬도 |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윤성환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CF | 1B | DH | RF | LF | 2B | SS | C | 3B |
박승규 | 박해민 | 김상수 | 구자욱 | 김동엽 | 김호재 | 이학주 | 김응민 | 이성규 |
8월 2일, 16:59 ~ 20:08 (3시간 9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관중 : 2,103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10회 | R | H | E | B |
키움 | 요키시 | 0 | 0 | 0 | 0 | 0 | 0 | 0 | 2 | 0 | 2 | 4 | 10 | 1 | 2 |
삼성 | 윤성환 | 1 | 0 | 0 | 0 | 0 | 1 | 0 | 0 | 0 | 0 | 2 | 10 | 1 | 2 |
경기 기록 | |||||||||||||||
결승타 | 이정후 (10회 2사 1,2루서 우중간 2루타) | ||||||||||||||
승리 투수 | 조상우 (2이닝 0실점 0자책), 3승 1패 | 패전 투수 | 오승환 (2이닝 2실점 2자책), 1승 2패 | ||||||||||||
홀드 투수 | 이승현 (1이닝 0실점 0자책), 6홀드 김윤수 (⅔이닝 0실점 0자책), 7홀드 | ||||||||||||||
홈런 | 김동엽 7호 (6회 1점) |
이틀간 32점을 낸 키움 타선을 만나는 윤성환이다.
리그 탑급의 선발투수와, 지난등판 6실점으로 말아먹고 다시 기회를 얻은 투수의 맞대결인 만큼 이틀간 달랑 10점밖에 못 낸 삼성에겐 이날도 이기기는 힘든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윤성환이 얼마나 많은 이닝을 끌어줄지, 실점을 얼마나 줄지에 초점이 맞춰진 이번 경기였는데 놀랍게 윤성환이 부활투를 선보이면서 5이닝 무실점 3피안타 무사사구을 기록했다. 이승현, 김윤수는 잘 막아주었으나 우규민이 승계주자를 쌓고 결국 최지광이 동점을 허용하고 오승환이 역전을 내주면서 결국 연패는 끊어내지 못했다.
한심한 수준의 경기력이 이틀 연속 나오며 시즌 3번째 스윕패를 당했다. 이로써 기아에 이어 이제는 키움한테도 상대전적이 밀리게 되고 전적에서 밀리는 팀은 4팀으로 늘어났다.
이번 주 관중이 들어온 홈 성적에서 1승 4패라는 한심한 수준의 성적을 남겼고, 특히 키움 3연전에서는 모두 패배하면서 스윕패라는 결과를 홈에서 보여주고 3일 동안 기껏 방문해준 소중한 홈 팬들에게 빅엿과 스트레스 유발만 실컷 남기게 한 삼성이었다.
윤성환이 그만큼 호투를 해줬음에도 불구하고 불펜들이 오늘도 쓰레기짓을 저질렀는데, 8회 우규민이 안타-2루타를 연속 허용하여 무사 2,3루의 위기를 만들어주고 강판됐고, 뒤에 올라온 최지광도 승계주자를 모두 불러들이면서 윤성환의 승리를 날리게 하고 8월 첫 블론세이브까지 저지른다.
정말 이런 수준으로 한 달 전에 4등이었다는 게 믿기지 않는 경기력이다. 이대로면 삼성의 비밀번호 달성은 거의 확정이나 다름없다.
오늘도 삼성은 잔루만 지속적으로 많고, 김동엽만 혼자 야구했다는 점에서는 비판을 받고도 남아돈다. 그나마 윤성환이 행운을 이어가며 기록을 세우고 키움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은 것이 위안.
반대로 7월 초까지 삼성 철벽불펜의 핵심이던 최지광-우규민-오승환 트리오가 모두 방화를 저지르며 불펜진의 문제점이 생각보다 심함을 보여주었다. 롯데가 또 이기며 8위가 굳건해졌다.
올 시즌 삼성의 가을야구도 사실상 끝났고[4], 신인 선수들을 기용해서 팀의 미래를 보장받는 방향으로 가는 것이 중요하다. 비밀번호 생성이 내년에도 이렇게 죽쑤면 확정되지만, 신인 선수들의 양과 모습 롯데, 한화, 엘지의 암흑기때보다 더 좋다는 점에서 긴 비밀번호를 달성해도 그 뒤에 두산처럼 강팀이 될 가능성이 얼마든지 있기 때문이다.
여담으로 이날 구심의 판정이 키움에 불리했다는 평가가 있다. 장성호 위원 조차도 공 세개 빠졌는데 스트를 주냐며 대놓고 깔정도.
이 날의 기록 | ||
선수 | 기록 | 비고 |
윤성환 | 1,900이닝 투구 | 역대 8번째 |
3. 8월 4일 ~ 8월 6일 VS 두산 베어스 (잠실) 동률 시리즈
등록ㆍ말소 (8월 3일) | |
등록 | - |
말소 | 김상수, 이학주, 김민수 |
두산 7·8·9차전 (잠실) | |||||
선발 투수 | |||||
원태인 | 7차전 | 이승진 | |||
최채흥 | 8차전 | 유희관 | |||
라이블리 | 9차전 | 최원준 | |||
경기장소 | |||||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 |||||
중계방송사 | |||||
키움에게 무참히 난타당한 삼성의 지옥의 원정 9연전 그 두번째. 두산도 NC와 혈전끝에 승리했기에 삼성 입장에선 분위기를 추슬러야할 것이다.
8월 3일 김민수, 이학주, 김상수가 엔트리에서 제외되었다. 김민수는 강민호의 복귀를 위해, 이학주는 한 달 동안 이어진 부진 때문에, 김상수는 왼쪽 다리 통증 때문이다.
3.1. 8월 4일
등록ㆍ말소 (8월 4일) | |
등록 | 박계범, 양우현, 강민호 |
말소 | - |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원태인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CF | RF | LF | 1B | DH | C | 3B | 2B | SS |
박해민 | 박승규 | 구자욱 | 이원석 | 김동엽 | 강민호 | 김호재 | 양우현 | 김지찬 |
8월 4일, 18:50 ~ 22:11 (3시간 21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관중 : 2,160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삼성 | 원태인 | 4 | 0 | 0 | 0 | 1 | 0 | 0 | 0 | 1 | 6 | 7 | 1 | 7 |
두산 | 이승진 | 3 | 0 | 0 | 0 | 0 | 0 | 0 | 0 | 0 | 3 | 9 | 0 | 1 |
경기 기록 | |||||||||||||||
결승타 | 강민호 (1회 2사 1,2루서 좌월 홈런) | ||||||||||||||
승리 투수 | 원태인 (5⅓이닝 3실점 2자책), 6승 2패 | 패전 투수 | 이승진 (3이닝 4실점 4자책), 0승 1패 | ||||||||||||
홀드 투수 | 이승현 (⅔이닝 0실점 0자책), 7홀드 최지광 (1이닝 0실점 0자책), 11홀드 김윤수 (1이닝 0실점 0자책), 8홀드 | 세이브 투수 | 오승환 (1이닝 0실점 0자책), 7세이브 | ||||||||||||
홈런 | 강민호 11호 (1회 3점), 오재일 8호 (1회 2점) |
오늘 해설이 지난번에 두산에 편파중계를 보여준 장정석이다(...). 이날 그라운드에 내린 비로 인해 20분 늦게 경기가 시작되었다.
1회초 상대팀 선발 이승진을 터는데 성공했다. 선두타자 박해민이 2루타로 출루한뒤, 박승규가 2루수 땅볼로 물러나면서 박해민이 3루까지 갔다. 이후 구자욱의 행운의 안타로 선취점을 가져왔다. 이후 이원석의 볼넷 이후 강민호가 쓰리런포를 때려 4점을 먼저 가져왔다.
하지만 1회말 원태인도 흔들렸는데, 박건우가 안타를 친뒤, 페르난데스의 타석에서 폭투가 나왔고, 유격수 실책까지 나와 1점을 내준뒤, 다음 타선에서 원태인에게 상당히 강한 오재일이 투런 홈런을 때리면서 순식간에 1점차로 좁혀졌다. 이후 김재환이 안타를 쳤지만, 허경민, 최주환, 박세혁을 차례대로 잡아세우며 리딩을 지켰다.
2회초 양우현이 볼넷으로 데뷔후 첫 출루를 기록했지만, 박해민의 땅볼에 주자가 아웃되면서 아쉽게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못했다.
2회말 원태인의 제구가 돌아오고, 김지찬이 실책을 하지 않고 침착하게 송구하면서 단 6개 공만으로 삼자범퇴 처리했다.
3회말 1사 상황에서 오재일이 안타를 쳤으나, 주루 과정에서 구자욱의 송구가 정확하게 2루수 양우현한테 전달되어 태그아웃에 성공하면서 오재일을 돌려보냈다.
5회초 박해민이 삼진 아웃된뒤, 박승규의 안타, 구자욱의 투수 땅볼로 만들어진 2사 2루 상황에서, 이원석이 적시타를 쳐내 1점을 가져왔다. 이후 김동엽이 2루타를 쳐내서 만들어진 2사 2,3루 상황에서 강민호가 자동 고의4구로 출루하는데, 그 다음타자인 김호재가 3구 스윙 없이 스트라이크로만 삼진당해(...) 이닝은 아쉽게 1점을 가져오는 것으로 끝났다.
6회말 김재환을 2루수 땅볼로 처리한뒤, 허경민에게 안타를 내줬다. 이후 최주환에게 안타를 내주면서 1사 1,3루 상황에서 투수는 이승현으로 바뀌었다. 이승현은 박세혁을 중견수 플라이로, 김재호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위기를 넘겼다.
7회말 최지광은 페르난데스에게 볼넷 출루를 허용했으나, 다음 타자 오재일을 우익수 플라이로 잡아세우며 홀드를 챙겼다.
8회말 김윤수가 올라왔는데, 모두 외야 플라이로 삼자범퇴 처리했다.
9회초 1사 상황에서, 박해민의 안타, 박승규의 몸에 맞는 볼, 구자욱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1사 만루상황에서, 이원석이 삼진으로 아웃당했지만 이후 김동엽의 타석에서 상대팀 투수 채지선이 3구 폭투를 하였고, 박해민이 그대로 홈에 들어오는데 성공해 쐐기점을 박았다. 다만 득점은 박해민의 빠른 발이었기에 가능했다는 의견이 많다. 이후 김동엽이 우익수 플라이로 아웃당하며 이닝이 끝났다.
9회말 오승환이 등판했고, 박세혁을 1루수 땅볼로 돌려세운 뒤, 김재호에게 2루타를 허용했다. 우익수가 공을 거의 따라갔으나 포구하지는 못했다. 이후 대타 김인태를 2루수 땅볼로 돌려세운 뒤, 박건우의 타석에서 파울타구로 스트라이크 두 개를 잡아놓은 상황에서 오승환이 돌직구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내며 경기가 끝났다.
오늘 경기는 키움시리즈에서 말썽이었던 불펜진이 다시 제 역할을 해줘 승리를 가져왔다. 앞으로 이런 안정적인 플레이가 계속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여담이지만 현재까지 오승환의 시즌 7개의 세이브 중, 3개의 세이브를 두산을 상대로 기록했다.
3.2. 8월 5일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최채흥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CF | LF | DH | 1B | C | 3B | SS | 2B | RF |
박해민 | 구자욱 | 이성곤 | 이원석 | 강민호 | 양우현 | 박계범 | 김지찬 | 박승규 |
8월 5일, 19:30 ~ 23:52 (3시간 12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관중 : 1,827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삼성 | 최채흥 | 1 | 0 | 0 | 1 | 0 | 0 | 0 | 0 | 0 | 2 | 12 | 3 | 4 |
두산 | 유희관 | 0 | 2 | 0 | 0 | 0 | 0 | 0 | 0 | - | 2 | 4 | 1 | 4 |
비가 그치는 과정에서 그라운드 정비가 지연되어 1시간이 지연된 19시 30분에 경기가 시작된다.
1회초 박해민이 땅볼로 아웃된뒤, 구자욱의 2루타에 이어서 이성곤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가져왔다. 이후 이원석의
1회말 최채흥이 박건우를 10구 승부 끝에 중견수 플라이로 잡은 뒤, 페르난데스와 오재일에게 연속 안타를 내줬지만, 김재환과 허경민을 헛스윙 삼진 처리하며 위기를 넘겼다.
이후 19시 59분에 우천중단되었다가 40분만인 20시 39분에 기어이 경기가 재개되었다.
결국 우천취소로 컨디션이 난조된 탓인지 최채흥이 제구난조가 오면서 흔들렸다. 이원석이 두번 연속으로 1루수 땅볼을 포구하지 못했고, 페르난데스가 몸에 맞는 볼로 밀어내기 출루하고, 오재일이 밀어내기 볼넷을 하면서 결국 역전을 허용했다.
3회말 투수가 김대우로 바뀌었다.
4회초 박승규의 안타 이후 도루과정에서 상대팀의 실책이 나와 행운의 진루를 한뒤, 박해민이 적시타를 때리며 승부는 원점으로 뒤집었다.
이후 의문의 투수전으로 진행되고 있다. 두산의 경우 타선이 식물이 되어 버렸고, 삼성은 안타생산력은 좋은데, 득점권에서 기회를 계속해서 놓치고 있다. 그래서 유희관이 의문의 QS를 가져간건 덤.
결국 9회초 강민호의 타석에서 23시 22분에 경기가 중단되었다가, 23시 52분 강우콜드 무승부로 끝났다.
삼성의 저질적인 변비야구를 제대로 보여준 경기. 안그래도 삼성의 그나마 메인 주력 타선 멤버인 김상수, 이학주, 이원석마저 모두 전력 이탈을 했기 때문에 삼성은 1.5군, 사실상 2군 상태로 경기를 치러야 했다. 그 결과 의외로 1회부터 8회까지는 매 이닝 주자들이 출루하고 득점권까지는 잘 연결했다. 그러나 득점권에서 결정적으로 적시타를 내지 못하니, 무려 15출루나 하고도 득점은 단 2점에 그치고 잔루만 13개를 쌓으며 삼성 팬들의 혈압과 스트레스를 상승시키게 했다.
게다가 오늘도 실책을 3개나 저지르는 생쇼를 했는데, 2회 이원석이 혼자 실책 2개를 저지르고 부상으로 교체되었고, 1사 만루에서 3루수 양우현이 병살 타구를 홈에 이상하게 송구해 아웃카운트가 1개만 올라갔고 병살을 만들지 못하면서 위기가 이어졌는데, 결국 여기서 흔들린 최채흥이 2점을 내주고 역전을 허용한다. 양우현은 이후에도 평범한 파울플라이도 제대로 못 잡는 실책을 하며 왜 자기가 1군에 못 올라오는지를 스스로 증명했다.
거기에 삼성은 1사 2-3루 무득점, 1사 3루 무득점으로 스스로 승리할 수 있는 기회를 발로 차버리는 등 전형적인 하위권 팀의 수준을 증명했다. 다만, 앞서 언급했듯이 주전의 이탈로 인한 한계도 있었는데, 두산이 2사 2,3루 상황에서 강민호를 고의4구로 출루시키며 양우현을 상대해 쉽게 넘어가는등, 2군 선수들로 하위타선을 꾸린 한계가 보인 경기이기도 하다.
그나마 건질 것이라고는 이번 경기에서도 삼성 불펜진은 최상의 컨디션으로 두산의 타선을 끌어막은 것. 앞으로도 이 페이스가 유지될 수 있다면 고무적인 부분이다.
3.3. 8월 6일
등록ㆍ말소 (8월 6일) | |
등록 | 김헌곤 |
말소 | 양우현 |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라이블리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CF | RF | LF | 1B | C | DH | 3B | 2B | SS |
박해민 | 박승규 | 구자욱 | 이원석 | 강민호 | 김동엽 | 김호재 | 김지찬 | 박계범 |
8월 6일, 18:30 ~ 21:48 (3시간 18분), 서울종합운동장 야구장 관중 : 2,096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삼성 | 라이블리 | 1 | 0 | 0 | 1 | 0 | 0 | 0 | 0 | 0 | 2 | 11 | 1 | 2 |
두산 | 최원준 | 4 | 0 | 0 | 0 | 0 | 0 | 1 | 0 | - | 5 | 7 | 0 | 4 |
경기 기록 | |||||||||||||||
결승타 | 박세혁 (1회 2사 만루서 밀어내기 4구) | ||||||||||||||
승리 투수 | 최원준 (5이닝 2실점 2자책), 5승 0패 | 패전 투수 | 라이블리 (5⅓이닝 4실점 4자책), 1승 5패 | ||||||||||||
홀드 투수 | 윤명준 (1⅔이닝 0실점 0자책), 6홀드 홍건희 (1⅓이닝 0실점 0자책), 8홀드 | 세이브 투수 | 이현승 (1이닝 0실점 0자책), 2세이브 |
1회 박해민, 박승규의 연속안타에 구자욱의 땅볼 타점으로 선취점을 뽑아냈지만, 라이블리가 1회 3피안타 3사사구로 크게 흔들리면서 4점을 내줬다. 하지만 이후 무실점으로 5회까지 잘 틀어막았다.
2회 무사 1,2루를 날린 삼성은 4회 박계범의 적시타로 한점을 추가했고, 5회 다시 2사 1,2루를 만들었지만 무득으로 물러났다. 그리고 6회 2사 2루 찬스를 다시 날려버렸다.
6회말 1사 2루에서 라이블리가 내려가고 김윤수가 등판해 아웃카운트 두개를 삭제했다.
7회 이승현이 올라와 최주환에게 1타점 3루타를 내주면서 2-5로 경기가 벌어졌고, 이것이 오늘 경기 마지막 점수가 되었다. 8회 홍건희, 9회 이현승에게 막히면서 위닝을 하지 못하고 동률 시리즈로 이번 두산 3연전을 마치게 되었다.
오늘도 역시나 득점권 결정력이 부족하면서 역전할 수 있는 경기를 반전없이 지게 되었다. 상대 선발 최원준에게 5이닝동안 9안타 1사사구를 통해 10출루를 얻어냈으나, 점수는 2점밖에 얻지 못했다.
어제는 잔루 13개, 오늘은 잔루 11개를 기록하며 이틀간 무려 잔루 24개나 쌓는 득점권 타율 최하위 팀의 경기다운 모습이었다.
3.4. 총평
얻은 것도 있으면서 삼성 특유의 문제점도 드러난 시리즈였다.당초 키움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불펜진이 제구난조로 두산의 타선에 난타당할 것이라는 우려와는 다르게, 빠르게 부활하면서 6일 경기 이승현의 1실점을 제외하고는 무실점으로 틀어막아 나쁘지 않은 시리즈를 보냈다.
다만, 문제는 타선이다. 김상수와 이학주가 빠진 상황에서, 거의 매 이닝에서 안타 생산력은 좋아 출루는 꾸준히 하였으나, 문제는 그놈의 득점권만 되면 후속 타자들이 끝없이 무기력하게 아웃당하면서 홈으로 불러들이는데 계속 실패했다. 결국 이는 이틀간 잔루 24개라는 고구마를 100개, 아니 1000개 이상 먹은 정도의 속 터지는 결과로 나왔고, 충분히 두산을 상대로 스윕도 가능했었으나 겨우 동률 시리즈를 달성하는데 만족할 수 밖에 없었다. 최근 삼성의 10경기 득점권 타율 0.185가 삼성이 계속 하위권에 있는 이유를 증명해준다. 불펜이 조금씩 회복되니 또다시 타선이 말아먹는 부조화가 계속 일어나 삼성은 가뜩이나 부족한 전력에 운까지 지독하게 안따르니 팔카, 심창민, 강한울이 올 때까지는 어떻게든 힘겹게 버텨나가야 하는 방법 밖에 없다.
4. 8월 7일 ~ 8월 10일 VS SK 와이번스 (문학) 동률 시리즈
SK 7·8차전 (문학) | |||||
선발 투수 | |||||
뷰캐넌 | 7차전 | 이건욱 | |||
윤성환 | 8차전 | 문승원 | |||
경기장소 | |||||
인천SK행복드림구장 | |||||
중계방송사 | |||||
최근 10경기 각각 2승 7패 1무씩을 찍으면서 분위기가 땅끝까지 내려간 두 팀의 3연전. 삼성은 투수진이 강력해지는 등 반등의 여지가 아직 있고, 5위와 4경기차로 아직 가을야구를 포기하기는 이르기 때문에 이번 SK 3연전에서 반드시 위닝 이상을 노려야한다. 7연패에 빠져 있는 SK를 상대로 승리를 쌓아서 순위 상승을 꾀해야 할 시점이다.
4.1. 8월 7일
등록ㆍ말소 (8월 7일) | |
등록 | 김도환 |
말소 | 이원석 |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뷰캐넌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CF | RF | DH | C | LF | SS | 3B | 2B | 1B |
박해민 | 박승규 | 구자욱 | 강민호 | 김헌곤 | 박계범 | 김호재 | 김지찬 | 이성규 |
8월 7일, 18:29 ~ 21:25 (2시간 56분), 인천SK행복드림구장 관중 : 1,337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삼성 | 뷰캐넌 | 1 | 0 | 1 | 0 | 0 | 0 | 0 | 0 | 0 | 2 | 6 | 1 | 6 |
SK | 이건욱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4 | 1 | 2 |
경기 기록 | |||||||||||||||
결승타 | 구자욱(1회 1사 3루서 우전 안타) | ||||||||||||||
승리 투수 | 뷰캐넌 (7이닝 0실점 0자책), 9승 6패 | 패전 투수 | 이건욱 (6이닝 2실점 2자책), 4승 4패 | ||||||||||||
홀드 투수 | 최지광 (⅔이닝 0실점 0자책), 12홀드 | 세이브 투수 | 오승환 (1⅓이닝 0실점 0자책), 8세이브 | ||||||||||||
홈런 | 김지찬 1호 (3회 1점) |
삼성이 1회 박승규의 2루타 이후 구자욱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가져왔다. 하지만 강민호의 병살타로 추가점을 만들진 못했다.
오늘 뷰캐넌은 슼나쌩의 기질을 보여주고 있다. 1회부터 4회까지 뜬공과 땅볼을 유도하면서 모두 삼자범퇴 처리했다.
3회초 선두타자 김지찬이 데뷔 첫홈런을 신고했다.
4회초 강민호의 몸에 맞는 공 이후[5], 김헌곤의 삼진, 박계범의 땅볼로 주자가 아웃된뒤, 김호재의 타석에서 박계범이 도루실패하면서 이닝이 끝났다. 오늘 상대팀 포수 이흥련이 도루가 실패로 끝난 경우가 상당하다.
5회초는 상대팀의 수비에 가로막혀 삼자범퇴로 이닝이 끝났다.
5회말 뷰캐넌이 또다시 삼자범퇴 처리했다. 5이닝 퍼펙트.
6회초 2사 이후, 구자욱의 안타, 강민호의 볼넷출루가 나온 상황에서, 포수가 실책을 해 구자욱이 3루로 넘어가 2사 1,3루가 되었으나 다음타자 김헌곤이 초구 우익수 플라이로 아웃되면서 이닝이 끝났다.
6회말 이흥련에게 안타를 맞아 5이닝 퍼펙트가 깨졌다. 이후 2사 2,3루의 위기를 맞았지만 최준우를 2루수 땅볼로 잘 처리하면서 이닝을 넘겼다.
7회말 채태인의 안타 이후, 한동민이 안타를 쳐 2사 1,3루 상황이 만들어졌으나, 이홍련이 2루수 땅볼 처리되면서 뷰캐넌은 오늘 7이닝 105구 3피안타 무실점 QS+ 호투했다.
8회말 최지광이 유격수 실책 이후 로맥을 볼넷으로 출루시켜 위기를 맞았다. 이후 최지훈의 번트를 플라이로 처리해 주자들을 가뒀고, 최준우를 삼진 처리한뒤 1,2루에 주자를 남기고 물러났다.
최정의 타석에서 올라온 오승환이, 끈질긴 풀카운트 승부 끝에 최정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 경기의 승부처. 그리고 이어서 9회말, 1사 이후 김강민에게 2루타를 내주고, 한동민의 타석에서 폭투가 나와 김강민이 3루까지 갔지만, 한동민을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이후 이흥련의 잘 맞은 타구를 김지찬이 2루수 땅볼로 돌려세우며 경기를 끝냈다.
오승환은 이 세이브로 아시아 통산 최다세이브 타이를 기록했다.
타선이 제 몫을 했다기엔 어렵지만, 생각만큼 못한 건 아니며[6], 투수진이 그걸 커버하고도 남았다. 다만 이성규만은 예외인데 선풍기질을 하면서 결정적인 순간 삼진을 당했다.
이 날의 기록 | ||
선수 | 기록 | 비고 |
김지찬 | 데뷔 첫 홈런 | 2020년 데뷔 |
4.2. 8월 8일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윤성환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B | CF | LF | DH | RF | SS | 2B | C | 3B |
박해민 | 박승규 | 구자욱 | 강민호 | 김헌곤 | 박계범 | 김지찬 | 김도환 | 김호재 |
8월 8일, 18:00 ~ 20:28 (1시간 36분), 인천SK행복드림구장 관중 : 1,681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R | H | E | B |
삼성 | 윤성환 | 0 | 2 | 0 | 0 | 0 | 2 | 5 | 1 | 1 |
SK | 문승원 | 2 | 0 | 1 | 0 | 1 | 4 | 3 | 1 | 3 |
경기 기록 | |||||||||||||||
결승타 | 한동민 (3회 무사 2루서 우익수 2루타) | ||||||||||||||
승리 투수 | 문승원 (5이닝 2실점 2자책), 3승 7패 | 패전 투수 | 윤성환 (5이닝 4실점 2자책), 0승 2패 |
홈런 | 강민호 12호 (2회 1점) |
오늘 오전 김상수가 부친상을 당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이에 따라 부상의 회복속도와 관계없이 당분간 출전이 어려울듯 하다.
오늘 강민호는 휴식차(...) 지명타자로 나오며, 퓨처스에서 윤성환과 호흡을 맞춘 김도환이 포수로 출장한다.
1회초 박해민이 안타를 쳤으나 견제사를 당했다.
1회말 윤성환이 한동민과 최정을 볼넷으로 연속 출루시킨뒤, 2사 이후 3루수 김호재가 치명적인 수준의 알까기 실책을 하면서 선취점을 SK가 가져갔다. 제구가 흔들리는 모습으로 좋지 못했는데, 이는 김도환이 계속해서 변화구만 요구하는 것도 하나의 요인인 듯 하다.[7]
그러나 2회초 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강민호의 솔로 홈런 이후 김헌곤이 안타를 치고, 김지찬이 2루타로 김헌곤이 3루까지 간뒤, 김도환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들었다.
2회말은 윤성환이 맞춰잡으며 투구수를 아꼈다. 특히 마지막 아웃카운트는 1루수 박해민이 호수비를 했다.
3회초 박해민이 볼넷으로 출루하고 박승규가 희생번트를 쳤으나, 문승원이 송구 실책으로 박해민이 3루까지 주루를 시도했으나, 오버런을 하면서 결국 주루사되었고, 구자욱이 삼진된뒤 박승규가 도루를 시도했으나 태그아웃되면서 이번 이닝 2주루사, 오늘 주루사만 3개가 나왔다. 심지어, 박해민은 1일 개인 2주루사라는 어마어마한 기록을 세웠다. 무리한 주루 플레이를 자제해야할 시점이다.
이날 김강민은 '짐승'이라는 별명을 자랑하던 전성기 시절의 수비 모습으로 회귀하여 삼성의 득점을 최소 2점은 막아냈다. 반대로 김호재는 수비 실책을 하여 SK의 득점을 2점 조공하는 역평행이론을 보였다.
3회말 2연속 2루타로, 한동민의 타구가 박해민을 빗겨나가면서 결국 1점을 허용했다. 다행스러운점은, 이후 수비로 1점으로 실점을 막은 것이 다행
4회초 김헌곤의 안타성 타구가 최지훈의 호수비에 가로막혔다.
4회말 윤성환은 뜬공 3개를 유도해내면서 삼자범퇴 처리했다.
5회초 역시 SK외야수들이 한 건 했다.
결론적으로 답이 없는 수비들이 나오면서 윤성환을 도와주지 못했고, 반대로 SK의 수비진들은 문승원을 도와주면서 이것이 경기 분위기를 SK 쪽으로 기울게 하고 있다.
그리고 예상대로 6회초에 우천중단되었다. 홈팀이 이기고 있기에, 이대로 콜드 선언되면 삼성의 패전으로 기록된다.
결국 20시 28분에 강우콜드가 선언되었다. 연승에 실패함과 동시에 SK의 8연패를 끊어주게 되었다.
삼성은 크보 공인 연패 브레이커(...)가 되었다. 아무래도 하위권 팀들에게 호구잡히는 일들이 워낙 많아서... 거의 1강-6중-삼성(...)-2약으로 구도가 재편되는 모양새이다. 올 시즌은 거의 8성으로 마감할 듯하다.[9]
4.3. 8월 9일 (우천취소)
8월 9일, 17:00, 인천SK행복드림구장 관중 : 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삼성 | 원태인 | 경기전 우천취소 | ||||||||||||
SK | 핀토 |
우천으로 인해 취소되었다. 다음날인 8월 10일 월요일에 재편성된다.
4.4. 8월 10일 (우천취소)
8월 10일, 18:30, 인천SK행복드림구장 관중 : 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삼성 | 원태인 | 경기전 우천취소 | ||||||||||||
SK | 핀토 |
8월 9일에 우천취소된 경기로, 선발투수는 어제 예정되어 있던 원태인과 핀토가 그대로 선발로 나선다. 이날도 폭우가 예보되어 있었고 결국 비가 오는 관계로 우천취소되었다. 이 경기는 10월 18일 이후 재편성 예정이다.
5. 8월 11일 ~ 8월 13일 VS 두산 베어스 (대구) 루징 시리즈
두산 10·11·12차전 (대구) | |||||
선발 투수 | |||||
원태인 | 10차전 | 유희관 | |||
최채흥 | 11차전 | 최원준 | |||
라이블리 | 12차전 | 이영하 | |||
경기장소 | |||||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 |||||
중계방송사 | |||||
(8월 12일) |
1주일만에 다시 두산을 만난다(...) 두산과의 마지막 3연전이다.
만약 월요일 경기도 우천취소될 경우, 세 경기 모두 지난주와 동일한 선발로 리턴매치를 할 가능성이 크다. 지난주에 보았듯이 선발진에 이변이 없는 한[10] 매번 발목을 잡는 득점권 침묵 및 잔루야구만 없다면 승산이 있다.
다만, 두산이 원정에 강하다는 것은 감안해야 한다. 라팍이 약속의땅(...)으로 불리기도 하고.
5.1. 8월 11일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원태인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CF | RF | DH | C | 1B | LF | SS | 2B | 3B |
박해민 | 박승규 | 구자욱 | 강민호 | 이성곤 | 김헌곤 | 박계범 | 김지찬 | 김호재 |
8월 11일, 18:30 ~ 23:23 (3시간 23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관중 : 1,920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두산 | 유희관 | 0 | 0 | 3 | 1 | 0 | 0 | 0 | 0 | 2 | 6 | 9 | 0 | 6 |
삼성 | 원태인 | 0 | 1 | 0 | 0 | 0 | 0 | 0 | 0 | 0 | 1 | 8 | 0 | 2 |
경기 기록 | |||||||||||||||
결승타 | 오재일 (3회 2사 1,2루서 우월 홈런) | ||||||||||||||
승리 투수 | 유희관 (6이닝 1실점 1자책), 7승 6패 | 패전 투수 | 원태인 (4이닝 4실점 4자책), 6승 3패 | ||||||||||||
홀드 투수 | 이현승 (1이닝 0실점 0자책), 6홀드 박치국 (1이닝 0실점 0자책), 3홀드 | ||||||||||||||
홈런 | 강민호 13호 (2회 1점), 오재일 9호(3회 3점) |
1회초 박건우에게 초구 안타를 맞은뒤, 페르난데스를 좌익수 뜬공 처리했지만, 오재일을 볼넷으로 출루시켜 1사 1,2루의 위기를 맞았지만 김대한에게 병살타를 유도해 위기를 넘겼다.
1회말 박해민이 안타로 출루했지만, 박승규가 초구 병살타를 때렸다.
2회초 원태인이 최주환을 10구 끈질긴 승부끝에 1루수 땅볼로 처리되었고, 이후 허경민과 박세혁을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2회말 선두타자 강민호가 솔로포를 때렸다, 이로서 역대 24번째 2,700루타를 기록했다.
3회초 김재호를 삼진으로 아웃 처리한뒤, 1회초랑 비슷하게 정수빈의 안타, 박건우의 볼넷으로 위기를 맞았고, 원태인에 강한 오재일답게 오재일이 또 홈런을 치면서 원태인은 순식간에 3점을 거저 내줬다.
4회초 원태인이 추가점을 허용했다. 제구와 구위가 모두 불안정했고 그에 따라 피안타와 투구수가 늘어나면서 4점째를 내줬다.
5회에는 이승현이 올라와 무실점 피칭을 했고, 6회부터는 김대우가 마운드에 올랐다. 7회 1사 1,2루를 만들고 마운드를 김윤수에게 넘겨줬고, 김윤수가 땅볼-뜬공으로 남은 이닝을 정리했다.
7회말 1사 1루에서 23분간 우천중단됐고, 재개된 후 2사 1,2루 상황에서 다시 67분간 우천중단됐다. 계속된 중단으로 이현승이 흔들릴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삼성은 찬스를 살리지 못하고 무득에 그쳤다.
8회 홍정우가 두산 타선을 잘 막아냈다.
9회초 갑자기 신인이었던 이승민이 마운드에 올라왔다.[11] 3점차를 지켜야 하는 상황에서 이해할 수 없는 투수교체라는 의견이 많았고, 결국 이승민은 올라와서 시작부터 무사 만루를 만들었다. 이후 박건우에게 2타점 적시타를 내주면서 스코어는 6-1까지 벌어져버렸다. 이후 무사 1,2루에서 슬럼프에 빠진 페르난데스가 병살타, 홈런이 있었던 오재일을 삼진 처리하며 추가 실점은 하지 않았다.
결국 9회말 삼성 타선이 홍건희에게 막히면서 연패에 빠지게 되었다.
삼성의 문제점이 그대로 드러난 경기였다.
선발 원태인은 우천취소로 인해 계속 미뤄진 등판일정때문인지 투구내용이 좋지 않았다. 불펜진은 무실점 호투를 했으나 9회 이승민이 등판 직후 제구 난조로 실점 위기를 자초하면서 경기를 완전히 넘겨주고 말았다.
타선에서는 강민호가 2회 솔로포 포함 2안타, 이외에 박해민과 김헌곤이 멀티히트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계속되는 득점권 침묵 속에서 8안타 2사사구를 얻어내고도 단 한점밖에 얻지 못했다.
이 날의 기록 | ||
선수 | 기록 | 비고 |
강민호 | 통산 2,700루타 | 역대 24번째 |
5.2. 8월 12일
등록ㆍ말소 (8월 12일) | |
등록 | 이원석, 임현준 |
말소 | 이승민, 김응민 |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최채흥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B | CF | LF | C | DH | RF | 2B | SS | 3B |
박해민 | 박승규 | 구자욱 | 강민호 | 김동엽 | 김헌곤 | 김지찬 | 박계범 | 이성규 |
8월 12일, 18:29 ~ 22:00 (3시간 31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관중 : 1,901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두산 | 최원준 | 2 | 2 | 1 | 2 | 0 | 4 | 2 | 0 | 2 | 15 | 24 | 1 | 3 |
삼성 | 최채흥 | 0 | 3 | 0 | 0 | 0 | 1 | 2 | 2 | 0 | 8 | 16 | 2 | 1 |
경기 기록 | |||||||||||||||
결승타 | 오재일 (1회 1사 1루서 우월 홈런) | ||||||||||||||
승리 투수 | 최원준 (5이닝 4실점 4자책), 6승 0패 | 패전 투수 | 최채흥 (5이닝 11실점 11자책), 6승 3패 |
홈런 | 오재일 10호 (1회 2점), 박해민 6호 (2회 2점), 김재환 15호 (3회 1점), 김동엽 8호 (6회 1점) |
최채흥이 1주일만에 다시 두산 타선을 상대한다.
지난 등판 2이닝 무자책을 기록했던 최채흥이 오늘은 밋밋한 구위와 제구로 5이닝 17피안타 11실점을 하며 제대로 난타당했다. 역대 한 경기 최다 피안타 타이기록.[12] 오늘 피안타율은 0.567에 달한다. 그런데 투구수는 96구밖에 되지 않았다. 이는 볼넷이 단 1개였기 때문.
1회부터 오재일의 투런포로 선취점을 낸 두산은 2회 최용제의 2타점 적시타로 4-0 달아났다.
2회말 삼성이 연속안타, 뜬공, 땅볼로 2사 2,3루에서 폭투로 1점, 그리고 박해민의 투런포로 2점, 총 3점을 얻으며 반격했다.
하지만 3회 김재환의 솔로포, 4회 페르난데스-오재일의 연속 적시타로 7-3 달아났다. 최채흥은 지금까지 4이닝 7실점.
최채흥이 5회까지 7실점 87구를 던진 가운데 6회에도 올라왔지만, 5안타 4실점하면서 완전히 무너졌다. 홍정우가 등판해 이닝을 정리했다.
6회 김동엽이 만회 솔로홈런을 기록했다. 이후 무사 2루가 왔지만 무득점. 11-4.
7회에도 홍정우가 올라왔고 다시 두점을 내줬다.
7회말 김도환의 2타점 2루타, 8회말 김재현의 땅볼 타점 및 박승규의 적시타로 13-8까지 삼성이 따라붙었다. 그 사이에 8회초에는 권오준이 올라와서 잘 막아줬다.
9회초 오늘 등록된 임현준이 복귀전을 가졌는데 시작부터 무사 만루를 만들더니 2실점했다. 이후 9회말 삼성이 점수를 내지 못하며 결국 15-8로 삼성은 3연패에 빠지게 되었다.
오랜만에 타자들이 2점 이상을(...) 뽑아줬으나 이번엔 투수진이 24안타를 맞으며 신나게 털렸다. 투수진이 잘해주면 타선이 침묵하고, 타선이 터지면 투수진도 같이 터지는(...) 상황이다.
그나마 얻은걸 굳이 발굴하자면 김헌곤이 5타수 4안타로 살아났다는 것 정도. 박승규와 박해민도 3안타, 2안타씩 기록했다.
이러다 정말 8성으로 끝날 것 같다. 경기력이 엉망이고 별다른 희망이 보이지 않는다. 롯데는 오늘도 승리하고 또 멀리 가버렸다[13].
이 날의 기록 | ||
선수 | 기록 | 비고 |
강민호 | 통산 1,800경기 출장 | 역대 22번째 |
5.3. 8월 13일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라이블리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CF | RF | DH | 3B | LF | C | 2B | SS | 1B |
박해민 | 박승규 | 구자욱 | 이원석 | 김헌곤 | 강민호 | 김지찬 | 박계범 | 이성규 |
8월 13일, 18:29 ~ 21:46 (3시간 17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관중 : 2,091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두산 | 이영하 | 0 | 0 | 1 | 0 | 1 | 0 | 0 | 0 | 0 | 2 | 4 | 0 | 9 |
삼성 | 라이블리 | 2 | 1 | 0 | 0 | 0 | 0 | 0 | 0 | - | 3 | 9 | 1 | 5 |
경기 기록 | |||||||||||||||
결승타 | 구자욱 (1회 1사 2루서 우월 홈런) | ||||||||||||||
승리 투수 | 라이블리 (5이닝 2실점 2자책), 2승 5패 | 패전 투수 | 이영하 (5이닝 3실점 3자책), 3승 7패 | ||||||||||||
홀드 투수 | 김윤수 (1이닝 0실점 0자책), 8홀드 우규민 (1이닝 0실점 0자책), 7홀드 최지광 (⅔이닝 0실점 0자책), 13홀드 | 세이브 투수 | 오승환 (1⅓이닝 0실점 0자책), 9세이브 | ||||||||||||
홈런 | 구자욱 8호 (1회 2점), 박계범 2호 (2회 1점), 박건우 7호(3회 1점) |
1회말 박해민의 2루타 이후, 구자욱이 선취 투런포를 쏘아올리며 2점을 먼저 가져왔다.
2회초 라이블리가 삼자범퇴로 이닝을 끝낸뒤, 박계범이 초구 솔로포를 때리면서 추가점을 가져왔다.
3회초 박건우가 솔로홈런을 쏘아올리며, 1점을 추격했고, 유격수 실책으로 페르난데스가 출루했지만, 오재일이 삼진 처리되며 이닝이 끝났다.
문제의 4회말 2사 이후 박승규와 구자욱의 연속안타, 이원석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만루찬스에서 최근 타격감이 좋은 김헌곤이 타석에 올랐는데, 문제는 김헌곤이 타격을 해서 점수를 만들어야 한다는 부담감에 빠진것인지 눈먼곤으로 되돌아오며 헛스윙을 남발해댔고, 결국 땅볼성 타구로 아웃되며 잔루 3개를 기록하며 기회를 무산시켰다. 이영하의 제구가 좋지 않았기에 침착하게 승부했다면 득점이 가능했을 상황이였다.
5회초 정수빈이 삼진 아웃 당한뒤, 오재원의 안타 이후 이유찬과 박건우가 연속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라이블리가 1사 만루 위기에 빠졌다. 이후 페르난데스가 희생플라이를 치며 1점을 내줬지만 오재일이 1루수 땅볼로 아웃되면서 리드를 지킨채 승리투수 요건을 가지면서 마운드를 내려갔다.
6회초 투수가 김윤수로 바뀌었다. 2사 이후 박세혁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정수빈을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하며 홀드를 챙겼다.
7회초 올라온 우규민은 오재원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국혜성을 삼진 아웃 처리함과 동시에 포수 강민호가 오재원의 도루시도를 잡아내면서 순식간에 아웃카운트 두개를 잡았고, 박건우가 2루수 플라이로 아웃되면서 세 타자만에 이닝이 끝났다.
7회말, 상대팀 투수 박치국은 모든 아웃카운트를 삼진으로 장식했다. 이원석과 김헌곤이 끈질긴 승부를 펼쳤지만, 결정구에 삼진당했다.
8회초 최지광이 2사 이후 김재환과 최주환을 볼넷으로 출루시키며 위기 상황에서 오승환이 올라왔다. 오승환은 박세혁을 삼진 아웃시키며 위기를 넘겼다.
9회초 오승환이 아시아 세이브 신기록을 위해 마운드에 올라왔고, 정수빈의 안타 - 오재원의 희생번트 - 김인태의 볼넷으로 만들어진 1사 1,2루 상황에서 박건우가 병살타성 땅볼타구를 쳤지만, 2루 주자만 아웃되었고, 이후 페르난데스가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2사 만루의 위기상황이 찾아왔다. 이후 오재일의 타석에서 땅볼을 유도해, 2루수 땅볼로 처리하면서 경기는 이변없이 끝났으며, 이로서 오승환이 아시아 신기록을 달성했다!
2패 후 1승으로 스윕패는 면하는 징크스가 오랜만에 다시 나왔다.
오늘은 잔루가 무려 11개(!)나 나왔는데, 4회말 2사 만루상황에서 김헌곤이 득점으로 이어지게 하지 못하면서 1점차로 경기가 끝난것이 큰 영향을 미쳤다. 이후 두산의 불펜을 공략하지 못하면서 추가점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1점차 상황을 필승조들이 건재함을 과시하며 위기를 넘겼다. 문제는 최지광의 제구가 언제 흔들릴지 모른다는 것과 이승현을 제외한 추격조 요원들중에서 믿을맨이 없다는 것이 큰 문제이다.
게다가 심판들 또한 두산에 유리한 판정을 지속적으로 하고 해설진도 두산에 우호적으로 해설하며 삼팬들의 혈압을 오르게 했다. 심지어 해설은 장정석이 아니다![14]
오늘 롯데가 NC에게 지면서 경기차가 좁혀지긴 했다.
이 날의 기록 | ||
선수 | 기록 | 비고 |
오승환 | 아시아 최다 세이브 | 408세이브[15] |
6. 8월 14일 ~ 8월 16일 VS 한화 이글스 (대전) 위닝 시리즈
한화 6·7·8차전 (대전) | |||||
선발 투수 | |||||
뷰캐넌 | 6차전 | 장시환 | |||
윤성환 | 7차전 | 채드 벨 | |||
원태인 | 8차전 | 서폴드 | |||
경기장소 | |||||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 |||||
중계방송사 | |||||
이번 시즌 첫 대전 원정이다. 그리고 이 3연전을 끝으로 잠시 2연전 체제로 들어갔다가 9월 29일부터 다시 3연전 체제로 들어간다.
삼성은 이번 대전 원정 3연전을 적어도 위닝 시리즈로 끝내야 그나마 중위권 다툼에 명함을 내밀 수 있다. 문제는 올시즌 대한화 전적이 3승 2패라 안심할 성적이 아니라는점. 여기서 루징 시리즈로 마감했다간
반대로 한화에게는 그나마 위닝을 따낼 수 있는 유일한 3연전이기에, 한화 선수들은 죽자고 달려들 게 뻔하다.
6.1. 8월 14일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뷰캐넌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CF | DH | LF | 3B | 1B | C | SS | 2B | RF |
박해민 | 구자욱 | 김헌곤 | 이원석 | 이성곤 | 강민호 | 박계범 | 김지찬 | 박승규 |
8월 14일, 18:29 ~ 21:38 (3시간 9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관중 : 1,186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삼성 | 뷰캐넌 | 1 | 3 | 0 | 1 | 4 | 0 | 0 | 0 | 1 | 10 | 15 | 0 | 3 |
한화 | 장시환 | 0 | 0 | 0 | 0 | 0 | 0 | 1 | 0 | 0 | 1 | 4 | 0 | 3 |
경기 기록 | |||||||||||||||
결승타 | 이원석 (1회 2사 2루서 좌전 안타) | ||||||||||||||
승리 투수 | 뷰캐넌 (7이닝 1실점 1자책), 10승 6패 | 패전 투수 | 장시환 (4이닝 4실점 4자책), 3승 7패 | ||||||||||||
홈런 | 이성규 8호 (9회 1점) |
1회 양팀 모두 2사 2루의 득점권 찬스가 있었다. 삼성은 이원석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가져왔고, 한화의 최진행은 우익수 플라이로 아웃당하면서 득점을 가져오지 못했다.
2회초 강민호의 볼넷, 박계범의 안타이후 김지찬의 재치있는 번트 안타로 무사 만루를 만들었다. 이후 박승규가 삼진 처리되고, 박해민가 2타점 적시타를 치면서 두점을 가져왔다. 이후 구자욱이 출루하며 또다시 만루 상황이 만들어졌다. 이후 김헌곤의 타석에서 어제와 비슷한 상황대로 스윙하고 병살타성 땅볼로 2루주자가 아웃됐지만, 다행히 김헌곤이 세입되면서 김지찬이 홈으로 들어와 추가점을 가져왔다.
3회초 장시환이 2K를 포함한 삼자범퇴 처리하였고, 이후 3회말 1사 상황에서 이용규가 번트 안타를 치면서 한화에게 분위기를 넘겨주나 했지만, 뷰캐넌이 노수광을 삼진으로 잡았고, 이후 하주석의 초구를 박해민의 호수비로 잡으면서 이닝을 끝냈다.
4회초 김지찬의 안타 이후 박해민의 타석에서 김지찬의 도루로 만들어진 1사 2루 상황에서 오늘 타격감이 좋은 박해민이 적시타를 때리면서 김지찬의 빠른발로 한점을 추가했다. 이후 박해민은 도루를 성공하고, 구자욱의 잘맞은 뜬공에 빠른발로 진루하면서 진루타로 만들었다. 그리고 김헌곤이 삼진을 당하면서 (..) 이닝이 끝났다.
4회말 뷰캐넌이 삼자범퇴로 이닝을 정리했다. 2사 이후 정은원의 타석에서 정은원의 방망이가 강민호의 시야를 가린 관계로 심판에 공이 맞았지만 이후 1루 땅볼로 처리했다.
5회초 네 타자 연속 2루타로 4점을 가져왔다. 바뀐 투수 송윤준을 상대로 선두타자 이원석의 안타 이후 1사 1루 상황에서 강민호가 적시 2루타를 치면서 추가점을 가져왔다. 이후 박계범과 김지찬도 적시 2루타를 치면서 3점을 가져왔다. 이후 상대팀 투수가 김진영으로 교체되었는데, 박승규마저 적시 2루타를 때리면서 1점을 추가했다!
7회말 1사 이후, 노시환의 볼넷, 정은원이 투구에 몸에 맞는 공으로 뷰캐넌이 흔들리기 시작했고, 결국 최재훈의 적시타로 1점을 내줬다. 하지만 임종찬을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QS+를 달성하며 내려왔다. 오늘 뷰캐넌은 7이닝 투구수 111개에 4피안타 2볼넷 1사구 1실점을 기록했다.
8회말 투수는 이승현으로, 포수는 김도환으로 교체되었다. 이용규를 중견수 플라이로 보낸뒤, 강경학과 정기훈을 삼진으로 잡으며 2K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9회초 이성규가 1점 홈런을 쳤다.
9회말 투수가 홍정우로 교체되었다. 홍정우로서는 오랜만에 이기는 경기에 등판한 셈. 선두타자 유장혁의 타석에서 5구 볼에 풀카운트를 기록하였는데, 이때 유장혁이 볼넷으로 착각하면서 출루를 하려다가 돌아와서 삼진을 당했다 (...). 이후 노시환이 1루 파올플라이로 물러났고, 이후 상대팀 지명타자 이용규의 수비 투입으로 인해 상대팀 투수 김진욱이 그대로 타석에 나왔고 삼진 아웃당하면서 경기가 끝났다.
이로서 뷰캐넌은 타선의 지원속에 10승을 기록하며 5년만에 삼성에서 두자리수 승리를 가진 외국인 투수가 되었다.
또한 오늘 경기를 통해 8월 첫 연승을 할 수 있었다.
오늘 경기에서 아버지 이순철이 해설을 맡았는데, 오늘 이성곤이 부진한 것은 상당히 아쉽다. 그리고 이순철은 모두까기 인형 답게 이성곤이 타석에 서면 투수 이야기만 했다.
여담으로 오늘 출근길에 홍준학 단장과 원기찬 대표이사가 나왔다.
6.2. 8월 15일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윤성환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B | RF | LF | 3B | DH | SS | 2B | C | CF |
박해민 | 김헌곤 | 구자욱 | 이원석 | 김동엽 | 박계범 | 김지찬 | 김도환 | 박승규 |
8월 15일, 17:00 ~ 20:15 (3시간 15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관중 : 1,673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삼성 | 윤성환 | 0 | 0 | 0 | 0 | 0 | 0 | 0 | 0 | 2 | 2 | 3 | 1 | 4 |
한화 | 채드 벨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7 | 0 | 5 |
경기 기록 | |||||||||||||||
결승타 | 김동엽 (9회 1사 1루서 좌월 홈런) | ||||||||||||||
승리 투수 | 김윤수 (1이닝 0실점 0자책), 3승 2패 | 패전 투수 | 정우람 (1이닝 2실점 2자책), 1승 2패 | ||||||||||||
세이브 투수 | 오승환 (1이닝 0실점 0자책), 10세이브 | ||||||||||||||
홈런 | 김동엽 9호 (9회 2점) |
지난 경기에서 수비의 운이 없던 윤성환, 과연 오늘은 1승을 가져올 수 있을까? 참고로 상대는 올해 상당히 부진한 채드벨이 나온다.[17]
이번에도 포수는 강민호 대신 김도환이 나온다. 이로서 김도환은 당분간 윤성환 전담 포수로 기용하는듯 하다.
오늘 예상외로 체드벨이 스트라이크를 꽂아내면서 호투를 하고 있다.
2회초 김동엽의 안타를 제외하고 삼성 타선이 공략을 하지 못하고 있다. 반면, 한화는 볼넷이나 안타 등으로 계속해서 출루는 하고 있으나, 한화는 한화다라는 것을 보여주듯 득점을 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3회말과 4회말에는 도루실패 아웃으로 이닝이 끝나고 있다 (...)
4회초 1사 이후 구자욱이 볼넷 출루를 하면서 체드벨이 흔들리기 시작했고, 이원석의 뜬공 이후, 김동엽 마저 볼넷을 내줬다. 하지만 박계범이 3구 삼진을 당하는 바람에 이닝이 끝났다.
이후 7회, 8회에 한화의 필승조를 삼성이 공략하지 못했다.
7회말 우규민은 최재훈과 임종찬의 연속안타로 위기를 맞았으나, 송광민을 투수 병살타로 처리하며 순식간에 아웃카운트 두개를 추가했다.
8회말, 투수는 김윤수로 바뀌었고, 형의 소속팀 사랑을 보여주는 김윤수 답게 흔들리기 시작했다. 이용규가 안타를 쳤으나, 노수광의 타석에서 이용규가 도루에 실패했다. 오늘 한화는 3연속 도루실패. 이후 노수광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하주석의 타석에서 폭투가 나오면서 노수광이 3루까지 가버리고 하주석마저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다행히 김태균을 3루수 땅볼로 처리하면서 위기를 넘겼다.
그리고 대망의 9회초, 상대팀의 마무리 투수 정우람이 올라왔다. 1사 이후 이원석이 안타를 쳤는데, 다음 타자 김동엽이 투런포를 쳐내며 드디어 양팀 들어 첫 점수가 나왔다!
9회말 최다 세이브 신기록을 추가하기 위해[18] 마무리 투수 오승환이 나왔다. 강경학을 삼진으로, 이해창을 우익수 플라이로 잡으며 무난하게 2아웃을 잡아냈다. 그러나 최진행에게 안타를 내줬고, 송광민을 유격수 땅볼 유도 후 1루주자 2루 포스아웃으로 처리하면서 경기를 끝냈다. 이로서 오승환은 7년만에 KBO에서 10세이브 이상을 기록하였다.
오늘 경기에서는 여태까지 배팅볼 투수로만 활동했던 체드 벨이 예상외로 돌변하면서 호투를 한 덕에 계속해서 삼성 타순에서 삼진이 많이 나오는등 한화의 투수진을 공략하지 못했다. 그리고 한화에서 안타 및 출루를 삼성보다 더 만들어냈으나 베테랑 윤성환과 불펜진이 위기를 극복하면서 한화의 출루가 모두 잔루로 남았고, 세차례의 도루시도는 모두 실패하면서[19] 무실점으로 9회초로 넘어왔고, 9회 이원석과 김동엽이 연속으로 정우람을 공략하는 데 성공하면서 승기를 가져왔다.
그리고 오늘 롯데와 kt가 모두 패해서 경기차를 좁혔다.
여담으로 구심이 이날 일관성없는 콜로 비판받았는데, 경기 내내 한화에게 유리하게 콜을 해주다 9회말 한화 타자가 스윙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스윙판정을 하는 퇴근본능을 보였다.
6.3. 8월 16일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원태인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CF | LF | DH | 3B | C | RF | SS | 2B | 1B |
박해민 | 구자욱 | 김동엽 | 이원석 | 강민호 | 김헌곤 | 박계범 | 김지찬 | 이성규 |
8월 16일, 16:59 ~ 19:21 (2시간 22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관중 : 1,580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삼성 | 원태인 | 1 | 0 | 0 | 0 | 1 | 0 | 0 | 0 | 0 | 2 | 5 | 1 | 2 |
한화 | 서폴드 | 0 | 3 | 0 | 0 | 0 | 0 | 0 | 0 | - | 3 | 2 | 0 | 5 |
경기 기록 | |||||||||||||||
결승타 | 강경학 (2회 2사 만루서 우전 안타) | ||||||||||||||
승리 투수 | 서폴드 (6이닝 2실점 2자책), 6승 9패 | 패전 투수 | 원태인 (7이닝 3실점 3자책), 6승 4패 | ||||||||||||
홀드 투수 | 강재민 (1이닝 0실점 0자책), 5홀드 김종수 (1이닝 0실점 0자책), 4홀드 | 세이브 투수 | 정우람 (1이닝 0실점 0자책), 9세이브 | ||||||||||||
홈런 | 김동엽 10호 (1회 1점), 김헌곤 1호 (5회 1점) |
페이스가 나쁜 원태인과 역시 올해 부진한 서폴드[20]가 맞붙는다.
1회초 두번의 삼구삼진 이후 김동엽이 또 홈런을 쳤다.
1회말 박종철 구심의 오심으로 강경학에게 볼넷을 내주며 원태인이 흔들리나 했지만, 이후 아웃카운트 두개를 잘 정리했다.
2회초에는 삼자범퇴로 이닝이 끝나긴 했지만 김헌곤의 끈질긴 승부로 투구수를 20개를 추가했다
2회말 또다시 박종철 구심이 편파판정을 했다. 이로 인해 원태인이 아예 스트라이크를 못 던지는 등 급격히 흔들리며 3실점.
3회초 김지찬이 몸에 맞는 공 이후 도루로 무사 2루가 되었지만 산뜻하게 이후 삼자범퇴를 당했다.
3회말 드디어 원태인이 삼자범퇴에 성공했다! 2회 한번 무너진후 제구가 돌아온듯. 이후 4회말도 투구수를 아끼면서 삼자범퇴에 성공했다.
5회초 드디어 김헌곤이 솔로홈런을 쳤다. 이후 초구병살과, 송광민의 호수비로 빠르게 이닝이 끝났다.
5회말 1사 이후 김지찬이 균형을 잃으면서 실책을 해 강경학이 출루했으나, 노수광의 타석에서 강경학을 런다운으로 잡으면서 어쨋든 세타자로 이닝을 끝냈다.
6회초 김동엽이 2루타를 쳤지만, 이원석의 잘맞은 타구가 상대팀 우익수에게 잡히면서 잔루로 남았다.
6회말 원태인이 선두타자 최진행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이후 아웃카운트 3개를 쌓으면서 QS를 기록했다.
7회말 원태인이 QS+를 도전하기 위해서 마운드에 올라왔고, 삼자범퇴로 처리하면서 QS+를 기록했다.
8회말 최지광이 올라와서 KK, 2루수 땅볼로 순식간에 이닝을 끝냈다.
9회초 김동엽과 이원석이 또다시 연속으로 안타를 쳤다! 최근 페이스가 좋던 강민호가 올라오면서 끝내기 안타가 기대되는 상황이었지만...강민호가 번트를 실패해버렸다.
이후 김헌곤과 김도환이 공격에 실패하면서 이변없이 끝났다.
금요일, 토요일 경기에서 2승을 거두면서 스윕의 분위기가 형성되었으나 귀신같이 타선이 한화 투수진에 막혀버리면서 2승 후 1패라는 스윕을 하지 못하는 징크스가 지난 3연전에 이어 다시 나왔다.
2회말 주심의 어정쩡한 판정과 함께 원태인이 무너진게 경기의 승기 한화로 가지고 왔다. 삼성의 타선이 어제하고 유사하게 김헌곤, 김동엽을 제외하고는 서폴드를 공략하지 못했다.
다행인 점은, 원태인이 3회부터 빠르게 투구패턴이 부활하면서 무실점으로 QS+를 기록했다는 점이다. 하지만, 원태인의 부활에도 불구하고 타선이 부진하면서 경기를 한화한테 끌려가다 졌다.
7. 8월 18일 ~ 8월 19일 VS kt wiz (대구) 피스윕
kt 9·10차전 (대구) | |||||
선발 투수 | |||||
최채흥 | 9차전 | 쿠에바스 | |||
라이블리 | 10차전 | 데스파이네 | |||
경기장소 | |||||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 |||||
중계방송사 | |||||
8월 18일부터 9월 27일까지 2연전 체제로 진행된다.
현재까지 kt전 전적이 2승 6패이므로 이 시리즈에서 2패를 당할 경우 우세불가가 확정된다. 반면 여기서 2승을 따낼 시 5강경쟁에 다시 뛰어들 수 있다.
이 시리즈 2차전부터 다시 무관중 경기로 전환한다. 사랑제일교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과 8.15 광복절 문재인 정부 규탄 집회로 인해[21] 놔둘 수 없다는 게 구단 입장.
7.1. 8월 18일
등록ㆍ말소 (8월 18일) | |
등록 | 김민수, 장지훈, 장필준, 양우현, 박찬도 |
말소 | - |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최채흥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CF | 2B | LF | 3B | DH | 1B | C | RF | SS |
박해민 | 김지찬 | 구자욱 | 이원석 | 김동엽 | 이성곤 | 강민호 | 김헌곤 | 박계범 |
8월 18일, 18:29 ~ 21:51 (3시간 22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관중 : 1,313명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kt | 쿠에바스 | 0 | 0 | 0 | 0 | 0 | 1 | 2 | 1 | 2 | 6 | 9 | 2 | 8 |
삼성 | 최채흥 | 1 | 0 | 0 | 0 | 1 | 0 | 1 | 0 | 0 | 3 | 6 | 1 | 4 |
경기 기록 | |||||||||||||||
결승타 | 심우준 (8회 1사 만루서 우익수 희생플라이) | ||||||||||||||
승리 투수 | 이보근 (1⅓이닝 0실점 0자책), 1승 1패 | 패전 투수 | 김윤수 (1⅓이닝 1실점 1자책), 3승 3패 | ||||||||||||
홀드 투수 | 최지광 (⅓이닝 0실점 0자책), 14홀드 | 세이브 투수 | 김재윤 (1이닝 0실점 0자책), 13세이브 | ||||||||||||
홈런 | 황재균 11호 (9회 2점) |
양팀에게 모두 석연치 않았던 존과, 최채흥의 최대 구속이 141km/h 이었으나, 삼진을 잘 잡아내고 있다.
상대 선발 쿠에바스는 잘 던지지만, 구심이 칼같이 스트존을 정해서 조금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래도 외야진의 호수비와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으로 1실점으로 막아내고 있다.
9회초 삼성의 암흑기를 다시 재개시킨 장필패가 나왔고, 황재균이 홈런을 치면서 관중과의 이별을 쓰라리게 했다.
오늘 경기는 삼성의 고질적인 문제점을 다 드러낸 지는게 당연한 경기라고 할 수 있다. 승부처의 부진과 감독의 투수운용미스, 불펜의 불질, 끔찍한 수비 본헤드 플레이는 과거 암흑기 시절 류현진이 있던 한화를 연상케 했다.
근데 KT도 실책이 많았고, 역전 이후에는 주자가 태그업되거나 걸려서 아웃돼서 이닝이 끝나는(..)촌극이 반복되고 있다.
매번 적은 점수차로 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피타고리안 승률보다 실제 승률이 현저히 낮은 상황이다. 이는 타자들이 팀을 위한 야구, 시즌 전체를 보는 야구를 하지 않고 되도 않는 스탯타만 쳐대고 있기 때문이다.
7.2. 8월 19일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라이블리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CF | LF | DH | 3B | RF | C | SS | 2B | 1B |
박해민 | 구자욱 | 김동엽 | 이원석 | 김헌곤 | 강민호 | 박계범 | 김지찬 | 이성규 |
8월 19일, 18:29 ~ 21:11 (2시간 42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무관중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kt | 데스파이네 | 0 | 5 | 1 | 0 | 0 | 0 | 0 | 0 | 0 | 6 | 6 | 1 | 5 |
삼성 | 라이블리 | 0 | 0 | 0 | 0 | 2 | 0 | 0 | 2 | 0 | 4 | 11 | 1 | 2 |
경기 기록 | |||||||||||||||
결승타 | 유한준 (2회 무사 1루서 우중간 2루타) | ||||||||||||||
승리 투수 | 데스파이네 (7⅔이닝 4실점 4자책), 11승 5패 | 패전 투수 | 라이블리 (5이닝 6실점 6자책), 2승 6패 | ||||||||||||
홀드 투수 | 주권 (⅓이닝 0실점 0자책), 19홀드 | 세이브 투수 | 김재윤 (1이닝 0실점 0자책), 14세이브 | ||||||||||||
홈런 | 강백호 13호 (3회 1점) |
8.15 광복절 문재인 정부 규탄 집회 여파로 이 경기부터 무관중으로 전환된다.
라이블리는 제구가 전혀 되지 않으며 멸망했고, 타자들은 김지찬 말고 프로답지 못한 모습을 보이며 4대 6으로 패배, 우세불가 확정되었다.
다만 라이블리가 5이닝을 던지면서 불펜 투수들을 소모하는 것을 막아줬고, 선발이 망하니 불펜이 4이닝 무실점했다.
삼성이 8회말 타선이 2점을 만들면서 데스파이네를 무너트렸으나, 결국 이것은 주권에게 홀드, 김재윤에게 세이브를 안겨주는 결과로 가져왔다.
8. 8월 20일 ~ 8월 21일 VS SK 와이번스 (문학) 동률 시리즈
SK 9·10차전 (문학) | |||||
선발 투수 | |||||
뷰캐넌 | 9차전 | 백승건 | |||
윤성환 | 10차전 | 문승원 | |||
경기장소 | |||||
인천SK행복드림구장 | |||||
중계방송사 | |||||
(8월 20일) | |||||
(8월 21일) |
수도권 코로나19상황이 심각해진 관계로 무관중 경기로 진행될 예정이다.
8.1. 8월 20일
등록ㆍ말소 (8월 20일) | |
등록 | 이학주 |
말소 | 양우현 |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뷰캐넌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CF | LF | DH | C | RF | 3B | SS | 2B | 1B |
박해민 | 구자욱 | 김동엽 | 강민호 | 김헌곤 | 박계범 | 이학주 | 김지찬 | 이성규 |
8월 20일, 18:30 ~ 21:35 (3시간 5분), 인천SK행복드림구장 무관중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삼성 | 뷰캐넌 | 0 | 4 | 0 | 0 | 1 | 3 | 0 | 0 | 0 | 8 | 9 | 0 | 6 |
SK | 백승건 | 0 | 1 | 1 | 0 | 1 | 0 | 0 | 0 | 0 | 3 | 11 | 3 | 4 |
경기 기록 | |||||||||||||||
결승타 | 이성규 (2회 1사 만루서 우익수 2루타) | ||||||||||||||
승리 투수 | 뷰캐넌 (6이닝 3실점 3자책), 11승 6패 | 패전 투수 | 백승건 (5이닝 5실점 3자책), 0승 4패 |
홈런 | 최정 21·22호 (3회 1점, 5회 1점) |
오늘 뷰캐넌은 지난 경기에서의 SK킬러의 모습을 보이지는 못했으나, 최정의 2타석 연속 홈런을 제외하고는 뛰어난 위기관리능력을 보여주면서 경기의 흐름을 내주지 않으면서 리드를 이어가고 있다. 어제 데스파이네를 상대로희망의 불씨를 가져왔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회초 구자욱의 안타 이후 2사, 1루 상황에서 구자욱이 런다운에 걸렸으나, 1루수 실책으로 살아남았다. 이후 강민호가 3루수 땅볼로 아웃되었다.
1회말 뷰캐넌이 고종욱과, 최정에게 볼넷을 내주면서 흔들리나 했지만, 채태인에게 초구 병살타를 이끌어내 이닝을 끝마쳤다.
2회초 상대팀 투수가 흔들리는 틈을 타, 4득점에 성공했다. 김헌곤의 2루타, 박계범의 볼넷 이후 이학주의 타석에서 희생번트를 쳤으나, 최정이 자빠저 넘어지는 바람에 실책으로 기록되면서 무사 만루 찬스가 만들어졌다. 이를 이성규와 구자욱이 두타자씩 홈으로 불러들이면서 4점을 가져왔다.
2회말 한동민과 로맥의 안타 이후 1사 1,3루 상황에서 이어진 김성현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내줬다.
3회초 강민호가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김헌곤이 병살타를 쳤고, 이후 박계범이 안타를 쳤으나 이학주가 삼진 아웃당했다.
3회말 최정에게 솔로 홈런을 내준 것을 제외하고는 11개의 타구로 잘 처리했다.
4회말 2사 2,3루의 상황이 만들어졌으나, 고종욱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면서 이닝을 끝냈다.
5회초 2사 이후 김헌곤의 안타, 박계범의 타석에서 김헌곤의 도루 이후 박계범이 안타를 치면서 김헌곤이 홈으로 들어왔다.
5회말 최항이 유격수 플라이로 아웃된뒤 최정이 또다시 솔로홈런을 쳤다. 이후 뷰캐넌이 크게 흔들렸는데, 채태인과 한동민이 안타를 치고, 로멕마저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1사 만루의 위기가 찾아왔다. 이때 이흥련의 타석에서 뛰어난 위기관리능력을 보여주듯 병살타로 순식간에 두개의 아웃카운트를 처리하면서 위기를 넘겼다.
5회말 위기를 넘기고 나서 6회초 뷰캐넌에게 타선이 힘을 실어줬다. 상대팀 투수는 이태양으로 바뀌었고, 선두타자 김지찬의 볼넷 이후 상대팀의 배터리가 김지찬을 상당히 견제하기 시작했다. 이성규가 헛스윙 삼진 아웃됨과 동시에 김지찬이 도루에 성공했으나, 수비방해로 선언되어 결국 도루는 없던 것이 되었다. 하지만 박해민의 타석에서 또다시 도루를 시도했고, 도루에 성공했다. 이후 박해민이 진루타를 만들어줬고, 구자욱이 볼넷으로 출루한다.
김동엽의 타석에서 투수가 박민호로 교체되었다. 김동엽이 백승건에게만 부진했음을 보여주듯 내야 안타를 치면서 오늘 고생한 김지찬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후 다음타자 강민호가 적시타를 쳐서 구자욱을 홈으로 불러들였고, 이때 상대팀 좌익수가 포구 실책을 하면서 김동엽마저 홈으로 들어왔다. 이로서 이번 이닝에 3점을 가져왔다.
6회말 고종욱에게 내야안타를 내주긴 했지만, 단 8개의 투구로 뷰캐넌이 이닝을 정리했다. 이로서 뷰캐넌은 QS를 기록했다. 오늘 뷰캐넌은 6이닝 90구 3실점 3자책 10피안타(2피홈런)을 기록했다.
7회말 투수가 이승현으로 바뀌었다. 최정에게 연타석 홈런을 내줬기에 일치감치 교체한듯. 최정을 10구 승부끝에 삼진으로 정리한뒤, 오태곤을 유격수 플라이로 처리했다. 이후 한동민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로맥을 3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8회말 최지광이 KK,좌익수 플라이로 삼자범퇴 처리하면서 이닝을 정리했다.
9회말 오승환에게 최항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깔끔하게 이닝을 정리하며 경기는 끝났다.
이원석의 통증으로 인해 3루수가 비이는 상황에서 이학주를 콜업했는데, 이학주의 타격감이 여전히 부진하긴 하지만, 수비에서 병살타를 성공적으로 처리하면서 맹활약 하면서 뷰캐넌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다. 결론적으로 오늘 이학주의 콜업은 성공적이였다.
경기 자체야 큰 점수차로 이겼지만 지표상으로는 결코 SK에 앞선다고 보기 어렵다는 부분은 다소 아쉬운 점이다. 사실 경기 중에 SK가 실책을 많이해서 얻은 점수가 많으며, 대량 실점했을 위기가 은근히 자주 찾아왔다. 아직까지도 5강 경쟁 중인 삼성으로서는 하위권 팀보다 실력이 확실히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점수만 보고 안심하다간 또 언제 하위권 팀이나 중위권 경쟁팀들에게 발목이 잡힐지 모른다. 그리고 불행히도, 생각보다 빨리 이것이 현실화되고 말았다.
이 날의 기록 | ||
선수 | 기록 | 비고 |
강민호 | 통산 1,600안타 | 역대 31번째 |
8.2. 8월 21일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윤성환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CF | RF | LF | DH | 3B | 1B | SS | C | 2B |
박해민 | 김헌곤 | 구자욱 | 김동엽 | 박계범 | 이성규 | 이학주 | 김도환 | 김지찬 |
8월 21일, 18:29 ~ 21:59 (3시간 30분), 인천SK행복드림구장 무관중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삼성 | 윤성환 | 1 | 1 | 2 | 1 | 1 | 0 | 0 | 0 | 0 | 6 | 11 | 0 | 9 |
SK | 문승원 | 3 | 1 | 1 | 0 | 0 | 0 | 3 | 0 | - | 8 | 12 | 2 | 8 |
경기 기록 | |||||||||||||||
결승타 | 오준혁 (7회 1사 만루서 우전 안타) | ||||||||||||||
승리 투수 | 김세현 (1이닝 0실점 0자책), 2승 0패 | 패전 투수 | 최지광 (1이닝 3실점 3자책), 1승 1패 | ||||||||||||
홀드 투수 | 김윤수 (1이닝 0실점 0자책), 10홀드 서진용 (1⅔이닝 0실점 0자책), 12홀드 | 세이브 투수 | 정영일 (⅓이닝 0실점 0자책), 2세이브 | ||||||||||||
홈런 | 이성규 9호 (2회 1점), 박해민 7호 (4회 1점) |
윤성환과 문승원이 13일 만에 선발 재대결을 가진다. 윤성환에게는 지난 경기 패전을 설욕할 수 있는 기회이고, 문승원에게는 삼성전에서 불운했던 기억을 극복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22]
오늘 윤성환의 제구난조로 만들어진 SK의 득점 하지만, SK도 계속되는 실책성 플레이로 삼성에게 점수를 주고 있어서 윤성환의 제구난조 vs SK 수비진의 행복수비으로 만들어진 타격전이 진행되고 있다. 물론 이는 심판의 스트존이 상당히 좁다는 점도 영향이 있는듯.
1회초 박해민의 안타에 실책이 더해진 무사 3루 찬스에서 김헌곤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가져왔다.
그런데 윤성환이 1회말 제구가 전혀 안되면서 4사사구(2 몸맞는공) 1피안타로 순식간에 3점을 줘버렸다. 1회에 던진 28구 중 스트라이크는 단 8개다.
2회초 이성규의 솔로포로 추격했지만 2회말 윤성환이 고종욱에게 1타점 2루타를 허용하고 결국 1.2이닝만에 강판되었다. 김대우가 올라와 초구에 최정을 땅볼로 잡으며 이닝을 끝냈다.
3회초 안타와 야수선택+실책으로 무사 1,3루 찬스에서 구자욱의 적시타, 이후 무사 만루에서 박계범의 적시타로 4-4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이성규-이학주-김도환이 삼진-인필드플라이-삼진에 그치면서 무사 만루에서 추가점을 얻지 못했다.
3회말 SK가 볼넷과 안타로 무사 1,3루[24]를 만들었는데 이후 두 타자 연속 초구 라인드라이브로 2아웃이 빠르게 잡혔다(...). 이후 이흥련이 내야안타로 타점을 올리면서 4-5가 되었다.
4회초 선두타자 박해민의 솔로홈런으로 다시 5-5 균형을 맞추었다, 이후 김헌곤이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구자욱의 잘 맞은 공이 한동민에게 잡히면서 아쉽게도 역전에는 실패했다.
4회말 김대우가 삼자범퇴 처리하면서 이닝이 끝났다. 드디어 8번째 공격만에 무득점 공격이 나왔다. 두 타자를 초구에 처리하면서 단 6개의 공으로 이닝을 끝낸건 덤. 이번게임 첫번째 삼자범퇴.
5회초 박계범, 이성규가 내야 땅볼로 물러난뒤, 이학주가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후 0할대에 진입한 9푼타자 선풍기 김도환이 안타를 쳤는데, 오태곤이 실책성 플레이를 하면서 적시 2루타로 기록되었다. 1회말 리드를 뺏긴 후 드디어 재역전에 성공했다.
5회말 김대우가 선두타자 로맥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후속 세 타자를 모두 외야 플라이로 처리하면서, 다시 무실점에 성공했다. 윤성환의 제구난조로 인한 4실점을 타선과 김대우가 빠르게 메꿔주며 리드를 잡아가고 있다.[25]
6회초 선두타자 박해민이 빠른발로 3루타를 만들며 4타수 만에 4안타를 기록, 시즌 첫 4안타 경기를 만들었다. 이후 구자욱의 몸 맞는 공으로 1사 1,3루까지 이어졌지만, 후속 타자들이 뜬공으로 물러나면서 추가점 획득에 실패했다.
6회말 김윤수가 올라와 흔들리긴 했지만 무실점으로 막았다.
7회말 최지광이 나왔으며, 2스트 이후 현무타 행진으로 역전을 허용했다. 1사 2,3루에서 채태인을 거르고 만루작전을 펼쳤으나 대타 오준혁의 2타점 적시타에 최지훈의 번트에서 야수선택으로 홈에서 주자가 살아가면서 6-8까지 점수가 벌어졌다. 허삼영의 쉬프트+만루작전이 모두 실패하는 등 더 이상 허파고로 불리기 힘든 모습을 보이고 있다.
8회초 삼성 타선이 찬스를 잡았으나 무득점, 8회말 장필준이 올라와 다행히 무실점으로 막았다.
9회초 서진용이 계속 마운드를 지켰는데, 무사 1루에서 강민호의 병살타로 흐름이 끊겼다. 이후 박찬도의 볼넷, 바뀐 투수 정영일을 상대로 박해민이 5안타 경기를 펼치는 안타를 뽑아내며 2사 1,2루 기회를 다시 잡았지만 대타 이원석이 물러나면서 연승에 실패했다.
이날 경기는 사설 토쟁이들이 함부로 감당하지 못할 정도의 승부조작이 감지되었다며 모두 적특 처리했다고 하는데,[26] 약 석 달 뒤에 뒤늦게 의혹이 터지며 다시금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게 되었다.
이 의혹 제기 당시에는 윤성환이 적극적으로 해명에 나섰고, 스포츠서울의 후속 보도가 미비해 기레기의 농간으로 취급되고 어느정도 마무리되었다. 그런데...
9. 8월 22일 ~ 8월 23일 VS 롯데 자이언츠 (대구) 피스윕
롯데 10·11차전 (대구) | |||||
선발 투수 | |||||
원태인 | 10차전 | 서준원 | |||
최채흥 | 11차전 | 스트레일리 | |||
경기장소 | |||||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 |||||
중계방송사 | |||||
(8월 23일) |
현재까지 롯데전 전적이 6승 3패이므로 이 시리즈에서 2승을 가져올 경우 열세불가가 확정된다.
김상수가 콜업될 예정이고, 팔카가 빠르면 이 시리즈에서 출전이 가능하다.
9.1. 8월 22일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원태인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CF | 2B | LF | C | 1B | RF | DH | SS | 3B |
박해민 | 김지찬 | 구자욱 | 강민호 | 이성곤 | 김헌곤 | 김동엽 | 이학주 | 박계범 |
8월 22일, 17:59 ~ 21:09 (3시간 10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무관중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롯데 | 서준원 | 0 | 3 | 0 | 0 | 0 | 2 | 0 | 0 | 0 | 5 | 13 | 1 | 2 |
삼성 | 원태인 | 2 | 0 | 0 | 0 | 1 | 0 | 0 | 0 | 0 | 3 | 10 | 1 | 2 |
경기 기록 | |||||||||||||||
결승타 | 없음[27] | ||||||||||||||
승리 투수 | 서준원 (5이닝 3실점 2자책), 6승 4패 | 패전 투수 | 원태인 (5⅔이닝 5실점 5자책), 6승 5패 | ||||||||||||
홀드 투수 | 김건국 (⅔이닝 0실점 0자책), 1홀드 최준용 (1⅓이닝 0실점 0자책), 1홀드 박진형 (1이닝 0실점 0자책), 15홀드 | 세이브 투수 | 김원중 (1이닝 0실점 0자책), 13세이브 | ||||||||||||
홈런 | 신본기 2호 (2회 3점) |
삼성이 1회말 박해민-김지찬-구자욱의 세 타자 연속 안타와 강민호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먼저 가져왔다.
1회초를 단 5구로 끝낸 원태인이 2회 1사 1,2루에서 신본기에게 역전 3점포를 헌납하고 말았다. 이후 2사 3루 위기에 다시 몰렸지만 추가실점은 없이 이닝을 마쳤다. 2회에만 31구를 투구.
3회초 2사에서 이대호의 투수 강습 타구가 원태인의 다리를 맞추면서 위험한 상황이 연출되었다. 맞는 소리가 제법 크게 들렸지만 다행히 원태인이 곧 일어서서 남은 아웃카운트를 잡아냈다. 김대우도 어제 3.1이닝을 던진 상태라 부상이 더욱 부담되었던 상황.
이후 투수전으로 흘러가다 5회말 2사 후 김지찬의 안타-도루로 2사 2루에서 구자욱이 다시 적시타를 때려내면서 스코어를 3-3으로 맞췄다.
6회초 원태인이 연속 안타와 뜬공으로 1사 1,3루에서 폭투로 역전을 허용했다. 이후 민병헌을 삼진으로 잡았지만 이후 신본기에게 안타를 허용하고 교체되었다. 원태인의 뒤를 이어 등판한 이승현이 볼넷과 안타로 1점을 분식하면서 5-3까지 스코어가 벌어졌다.
6회말 2사 2,3루에서 대타 이원석이 어제에 이어 다시 찬스를 놓쳤다.
7회말 2사 2루의 찬스를 다시 놓쳤다.
결국 8회 박진형, 9회 김원중에게 묶이면서 다시 연패에 빠졌다. 이제는 5강권이 시야에서 사라지고 있다.
9.2. 8월 23일
등록ㆍ말소 (8월 23일) | |
등록 | 김상수, 팔카 |
말소 | 윤성환, 김호재 |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최채흥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CF | 2B | LF | DH | C | 1B | RF | 3B | SS |
박해민 | 김상수 | 구자욱 | 팔카 | 강민호 | 이원석 | 박찬도 | 박계범 | 김지찬 |
8월 23일, 16:59 ~ 20:27 (2시간 59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무관중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롯데 | 스트레일리 | 0 | 0 | 5 | 0 | 0 | 1 | 5 | 0 | 0 | 11 | 10 | 0 | 6 |
삼성 | 최채흥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4 | 1 | 4 |
경기 기록 | |||||||||||||||
결승타 | 정훈 (3회 2사 3루서 우중간 안타) | ||||||||||||||
승리 투수 | 스트레일리 (6이닝 0실점 0자책), 8승 4패 | 패전 투수 | 최채흥 (2⅔이닝 2실점 2자책), 6승 4패 |
홈런 | 이대호 12·13호 (3회 4점, 6회 1점), 한동희 11호 (7회 2점) |
팔카의 1군 무대 데뷔전. 하지만 상대 선발투수가 삼성킬러 스트레일리다.
1회는 양 투수가 모두 삼자범퇴 처리했다.
2회말 팔카의 대망의 1군 첫 타석은 볼넷. 이후 안타와 볼넷으로 무사 만루를 잡았지만 박찬도-박계범-김지찬이 삼진-땅볼-땅볼로 물러나면서 무사 만루 무득이라는 득점권 침묵의 진수를 보여줬다.
최채흥이 2회까지 퍼펙트를 이어나가다 3회초 첫 타자 신본기에게 볼넷을 내줬다. 이후 뜬공, 도루와 땅볼로 2사 3루. 이후 적시타를 맞으며 선취점을 뺏겼다. 이때 최채흥이 갑자기 강판되었는데, 왼손 중지에 물집이 생겨 갑작스럽게 마운드를 내려가고 말았다. 이후 방화의 대명사이자 삼성 팬들이 절대적으로 혐오하는 장지훈이 올라와서 연속 볼넷으로 장작을 쌓더니 이대호에게 그랜드슬램을 허용하며 가뜩이나 떨어져있는 팀 분위기를 완전 망치게 했다. 만루홈런 이후에도 정신을 못차리고 스트레이트 볼넷을 또 내줘 결국 아웃카운트 하나를 못 잡고 홍정우와 교체되었다. 사실상 여기서 승기가 결정됐다. 홍정우가 안타 하나를 맞긴 했지만 실점없이 막아냈다.
이후 삼성 타선은 3,4,5회 세 이닝 연속으로 스트레일리에게 삼자범퇴로 막혔다.
6회초 이승현이 올라와 선두타자 이대호에게 솔로홈런을 허용했다. 이대호의 연타석 홈런.
6회말 김상수의 안타와 팔카의 볼넷으로 2사 1,2루 기회를 맞았지만 무득점에 그쳤다.
7회초 권오준이 올라왔고, 2아웃을 잘 잡았으나 정훈에게 안타, 마차도에게 볼넷을 허용해 2사 1,2루에서 전준우에게 쐐기 2타점 2루타를 맞았다. 이후 이대호의 타구가 3루수 땅볼로 갔지만 3루수 박계범의 송구 실책으로 2루주자가 홈인해서 9-0, 2사 1루가 되었다. 결국 한동희에게 투런홈런을 허용하면서 점수 차가 11점으로 벌어져 버렸다.
7회말 2사 상황에서 우천으로 경기가 중단되었다. 29분만에 재개된 후 연속 안타로 2사 1,3루의 찬스를 맞았으나 대타 김동엽의 파울플라이로 결국 득점하지 못했다.
오늘 콜업된 김상수는 4타수 1안타로 안타를 신고했고, 1군 데뷔전을 가진 팔카는 2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두 번의 범타는 모두 땅볼.
최채흥은 2회까지 퍼펙트에, 3회에도 나쁘지 않은 피칭을 보여줬으나 손가락 부상으로 일찍 마운드를 내려가는 불운을 겪었다. 이후 발암덩어리 장지훈이 주지 말았어야 할 점수를 무더기로 내주면서 최채흥에게 +1실점 및 패전투수[28]를 안겨주었다. 타선도 4안타 4사사구로 식물타선의 진수를 보여줬고, 득점권마다 득점하지 못했다.
분위기 반등은 하지도 못하고 있고 8월마저도 이렇게 흐름이 최악인데 9월에 반등을 노리기는 커녕 더 추락하지나 않기를 빌어야 할 판국이다.
그 와중에 삼성과 함께 최악의 한달을 보내고 있는 기아와 한화[29]가 모두 승리하면서 오늘 경기가 끝난 기준 8월 월간 성적 10위를 기록하였다.[그리고]
10. 8월 24일 - KBO 1차 신인 드래프트
사실상 이승현으로 확정되어 있었고, 예상대로 이승현을 지명했다. 이렇게 되면 1991년생 동명이인 선배와 함께 같은 팀에서 활동하게 된다.11. 8월 25일 ~ 8월 26일 VS LG 트윈스 (대구) 동률 시리즈
등록ㆍ말소 (8월 24일) | |
등록 | - |
말소 | 권오준, 장지훈, 이학주, 김민수 |
LG 10·11차전 (대구) | |||||
선발 투수 | |||||
라이블리 | 10차전 | 켈리 | |||
허윤동 | 11차전 | 이민호 | |||
경기장소 | |||||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 |||||
중계방송사 | |||||
(8월 26일) |
만약 2연전에서 더이상 우천취소가 없다면, 2020 시즌 마지막 LG와의 홈경기가 된다.
11.1. 8월 25일
등록ㆍ말소 (8월 25일) | |
등록 | 이상민, 김호재, 김응민 |
말소 | - |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라이블리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2B | LF | DH | 1B | CF | C | RF | 3B | SS |
김상수 | 구자욱 | 팔카 | 이원석 | 박해민 | 강민호 | 김헌곤 | 박계범 | 김지찬 |
8월 25일, 18:29 ~ 21:21 (2시간 52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무관중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LG | 켈리 | 0 | 0 | 0 | 1 | 2 | 0 | 0 | 0 | 0 | 3 | 7 | 0 | 7 |
삼성 | 라이블리 | 0 | 2 | 0 | 1 | 0 | 1 | 0 | 0 | - | 4 | 7 | 1 | 0 |
경기 기록 | |||||||||||||||
결승타 | 팔카 (6회 무사서 우중월 홈런) | ||||||||||||||
승리 투수 | 임현준 (⅔이닝 0실점 0자책), 1승 1패 | 패전 투수 | 켈리 (6이닝 4실점 4자책), 7승 7패 | ||||||||||||
홀드 투수 | 장필준 (⅔이닝 0실점 0자책), 3홀드 최지광 (1이닝 0실점 0자책), 15홀드 | 세이브 투수 | 오승환 (1이닝 0실점 0자책), 11세이브 | ||||||||||||
홈런 | 강민호 14호 (2회 2점), 김현수 19호 (4회 1점), 팔카 1호 (6회 1점) |
1회초 라이블리가 선두타자 홍창기의 볼넷, 김현수 내야안타 등으로 2사 1,3루의 위기를 맞았지만, 모든 아웃카운트를 삼진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지난번에는 삼성에게 거하게 털렸는데, 오늘의 캘리는 다르다. 3연승을 왜 했는지 보여주는 호투를 보여주고 있다.
2회말 박해민의 안타 이후 강민호의 선제 투런포로 선취점을 가져왔다.
3회초 드디어 라이블리가 삼자범퇴 처리했다.
3회말 2사 이후 팔카가 KBO 첫 안타를 생산했다. 바깥쪽 공을 배트 끝에 걸어 당기면서 우익수 앞 안타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이원석이 3구 헛스윙하면서 그대로 이닝이 끝났다.
4회초 김현수의 솔로홈런
4회말 박해민의 빠른발로 추가점을 가져왔다. 박해민이 안타를 빠른발로 2루타로 만들었고, 이후 강민호와 김헌곤의 땅볼에서 한베이스씩을 주루하는데 성공하며 홈까지 그대로 들어왔다.
5회초 라이블리가 거하게 흔들렸다. 손호영의 안타, 홍창기의 몸에 맞는볼 이후, 채은성마저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2사 만루 상황이 만들어졌다. 이후, 라이블리의 천적인 김현수가 2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이형종마저 몸에 맞는볼이 나오면서 역전 위기에 있었으나, 라모스를 유격수 플라이로 처리하면서 이닝이 끝났다.
6회초 LG가 8일 SK전을 연상케하는 주루플레이가 나오면서(..) 위기를 넘겼다. 투수는 이승현으로 교체되었고, 1사 이후, 손호영이 볼넷으로 출루했으나, 정주현이 안타를 칠때 무리하게 주루를 하는 바람에 주루사되었고, 이후 홍창기의 안타로 2사 1,3루 상황으로 투수는 임현준으로 교체되었다. 그리고 오지환의 타석, 2구에서 홍창기가 도루를 실패하는 바람에 이닝이 끝나버렸다. 원래 오지환까지 상대할 예정이었던 임현준은 이렇게 아웃카운트 하나를 공짜로 얻었다.
6회말 팔카가 솔로홈런을 쳤다. 이는 KBO 첫 홈런임과 동시에 첫 결승타로 기록되었다.
7회초 임현준이 오지환을 좌익수 플라이로 잡은뒤, 투수는 장필준으로 교체되었다. 다행히도 오늘은 장필패의 모습을 보이지 않았는데, 김현수의 땅볼 타구에 3루수가 송구 실책을 하면서 장필패의 우려가 현실화 되나 했지만, 이형종을 박해민의 호수비로 돌려세우며 이닝이 끝났다.
8회초 바뀐 투수 최지광은 수비의 도움으로 삼자범퇴 처리했다. 마지막 타자 장준원은 삼진으로 아웃되었다.
8회말 김상수가 안타를 쳤지만, 후속타자들이 아웃되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때 덕아웃에서 뷰캐넌의 전면 마스크(...)와 김상헌(응원단장)의 마이크 마운팅(...)이 방송을 탔다. #
9회초 투수는 오승환으로 교체되고 아후 좌익수 구자욱의 아쉬운 플레이로 홍창기에게 2루타를 허용했다. 채은성이 끈질긴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2사 1,2루 상황에서 김현수에게 연결되며 위기가 찾아왔다. 김현수를 내야뜬공으로 잘 처리하며, 세이브를 추가했다.
이 날의 기록 | ||
선수 | 기록 | 비고 |
김상수 | 통산 1300경기 출장 | 역대 83번째 |
11.2. 8월 26일
등록ㆍ말소 (8월 26일) | |
등록 | 허윤동, 이승민 |
말소 | 뷰캐넌 |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허윤동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2B | LF | DH | 3B | CF | C | RF | SS | 1B |
김상수 | 구자욱 | 팔카 | 이원석 | 박해민 | 강민호 | 김헌곤 | 김지찬 | 이성규 |
8월 26일, 18:29 ~ 21:31 (3시간 2분),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무관중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LG | 이민호 | 1 | 0 | 2 | 1 | 0 | 0 | 0 | 4 | 0 | 8 | 10 | 1 | 3 |
삼성 | 허윤동 | 5 | 0 | 0 | 0 | 0 | 0 | 0 | 0 | 0 | 5 | 9 | 0 | 2 |
경기 기록 | |||||||||||||||
결승타 | 라모스 (8회 2사 1루서 우중월 홈런) | ||||||||||||||
승리 투수 | 이정용 (1이닝 0실점 0자책), 3승 0패 | 패전 투수 | 최지광 (1이닝 4실점 4자책), 1승 2패 | ||||||||||||
홀드 투수 | 홍정우 (1이닝 1실점 1자책), 1홀드 임현준 (⅓이닝 0실점 0자책), 1홀드 이승현 (⅔이닝 0실점 0자책), 8홀드 우규민 (1이닝 0실점 0자책), 8홀드 김윤수 (1이닝 0실점 0자책), 11홀드 정우영 (1이닝 0실점 0자책), 11홀드 | 세이브 투수 | 고우석 (1이닝 0실점 0자책), 7세이브 | ||||||||||||
홈런 | 김헌곤 2호 (1회 3점), 김현수 20호 (3회 2점), 유강남 11호·12호 (4회 1점, 8회 1점), 라모스 28호 (8회 2점) |
뷰캐넌이 오른손 엄지 부상으로 인해 등판을 미루면서 대체선발 허윤동이 등판한다. 이로서 신인 매치가 성사되었다.
1회초 선두타자 홍창기의 2루타 이후, 채은성의 땅볼타구에 홍창기가 득점하면서, 선취점을 LG가 가져갔다. 이후, 김현수가 5구에 홈런성 타구를 쳤지만, 비디오 판독 끝에 파울라인을 넘어서 담장을 넘어가면서 파올홈런으로 정정되었다.
1회말 상대팀의 수비 실책성 플레이와 함께 삼성이 바로 빅이닝을 만들었다. 김상수가 삼진 아웃, 구자욱의 볼넷, 이후 팔카가 KBO 최초 삼진을 당하면서 이닝이 쉽게 끝나나 했지만, 4타자 연속 안타로 5점을 가져왔다. 이원석의 3루수 맞고 좌전 안타이후, 박해민의 적시타로 구자욱이 홈으로 들어왔고, 강민호의 적시타로 이원석이 홈으로 들어왔다. 이후 김헌곤이 쓰리런 홈런을 치면서 주자들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후 김지찬의 내야안타로 5타자 연속 안타를 쳤지만, 이성규가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나면서 이닝이 끝났다. 이로서 총 5점을 가져왔다.
이후 1회에 크게 흔들렸던 이민호가 호투를 하면서, 2회부터 4회까지 기회를 만들지 못하고 삼자범퇴로 넘어갔다.
3회초 김현수가 투런포를 내며 경기를 2점차로 좁혔다. 하지만, 다음타자 이형종의 타구가 담장을 맞고 떨어지면서 좌익수가 2루수에게 송구, 태그아웃되면서 이닝이 끝나버렸다
4회초 투수가 홍정우로 교체되었다. 오늘 경기는 허윤동이 5이닝을 던진다는 계산과는 달리 불펜들로 매 이닝을 처리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듯. 유강남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홍정우가 승리투수로 기록된다.[31]
5회초 임현준이 홍창기를 삼진으로 돌려세운뒤, 이승현으로 투수가 교체되었다. 이후 오지환에게 초구 안타를 맞았지만, 채은성을 삼진, 김현수를 좌익수 플라이로 돌려세우며 홀드를 챙겼다.
5회말에 김상수의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가 있었지만, 이민호가 흔들리지 않으면서 기회를 잡지 못했다.
6회초 우규민이 올라와 삼자범퇴 처리하며 홀드를 챙겼다.
6회말 갑자기 삼성의 타선이 풀리기 시작했다. 박해민의 번트안타 이후, 강민호의 뜬공이 유격수와 좌익수 사이에 떨어지면서 안타로 기록되었다. 무사 1,2루 상황 김헌곤이 희생번트를 쳤는데, 라모스가 호수비를 하면서 3루주자가 아웃되었다. 이후, 김지찬과 이성규가 기회를 잡지 못하면서 득점을 하지 못했다.
7회초 김윤수가 잘 처리했다.
8회초 홍창기의 적시타, 라모스와 유강남의 백투백 홈런으로 최지광이 무너지며 역전을 허용했다. 1이닝 4실점.
9회초에 이상민이 올라와 깔끔하게 삼자범퇴를 했다.
그러나 반전없이 이렇게 경기가 끝났다...
삼성이 4회부터 2점차 리드에서 불펜을 가동하고, LG가 8회에 3점차로 역전하면서 홀드투수만 하루에 6명이 나오게 되었다.
불펜진이 안정을 되찾은 삼성, 그러나 문제는 최지광이다. 어떤날은 잘하다가 어떤날은 혼자서 경기를 터뜨린다. 이런 패턴으로 삼성의 가장 최근 블론세이브 두번을 모두 최지광이 기록했다.
그리고 무사 1,2루 무득점도 문제가 될 만한 부분이다. 이성규는 득점권 상황에서 뜬금포를 노리기보다는 컨택으로 안타를 만들어내는 쪽으로 가야 할 듯하다.
현재 하락세인 팀들의 연패 브레이커 역할을 계속 해주고 있다.
LG 입장에서 보자면, 이대호, 최정, 이정후 등과 함께 삼나쌩 클럽 본좌들 중 하나인 김현수는 경기 초반 파울홈런, 그리고 추격의 투런을 치는 등 잘했으나 경기 후반부터는 딱히 삼나쌩 기질을 보이지 않던 라모스가 멱살잡고 팀을 이끌었다.
이 날의 기록 | ||
팀 | 기록 | 비고 |
삼성 라이온즈 | 팀 23,000 타점 | KBO 최초 |
삼성 라이온즈의 2020 시즌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 홈경기 중 LG전이 1번째로 끝나게 되었다.
12. 8월 27일 ~ 8월 28일 VS 한화 이글스 (대전) 1패
한화 9차전 (대전) | |||||
선발 투수 | |||||
김대우 | 9차전 | 채드 벨 | |||
경기장소 | |||||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 |||||
중계방송사 | |||||
12.1. 8월 27일
등록ㆍ말소 (8월 27일) | |
등록 | 노성호 |
말소 | 허윤동 |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김대우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2B | CF | RF | 1B | DH | LF | C | SS | 3B |
김상수 | 박승규 | 팔카 | 이원석 | 김동엽 | 김헌곤 | 강민호 | 김지찬 | 김호재 |
8월 27일, 18:29 ~ 21:29 (3시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무관중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삼성 | 김대우 | 0 | 0 | 0 | 0 | 0 | 0 | 0 | 0 | 0 | 0 | 8 | 0 | 1 |
한화 | 채드 벨 | 0 | 0 | 1 | 0 | 3 | 0 | 3 | 0 | - | 7 | 11 | 1 | 4 |
경기 기록 | |||||||||||||||
결승타 | 이용규 (3회 2사 2루서 좌전 안타) | ||||||||||||||
승리 투수 | 채드 벨 (7이닝 0실점 0자책), 2승 7패 | 패전 투수 | 김대우 (4⅓이닝 3실점 3자책), 3승 5패 |
롱릴리프로 최근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김대우와, 마찬가지로 첫 승을 올리고 작년 후반기의 에이스의 폼으로 돌아온 채드벨이 선발투수로 나선다.
김대우는 4회까지 1실점을 내주며 호투를 펼쳤으나 5회에 주자가 쌓여가던 와중 이용규와의 대결에서 파울 9개 이후 우전 안타를 맞으며 크게 흔들렸고 투구수는 80이었지만 바로 이날 콜업된 노성호로 교체되었다. 그러나 노성호의 제구가 터지면서 연속 2볼넷으로 1실점, 노시환의 2타점 적시타까지 더해지면서 불을 질렀다. 김대우는 호투했음에도 실점이 3점까지 늘어버렸고, 돌아온 노성호는 복귀전에서 0.2이닝 1실점을 기록하게 되었다.
최근에 투수교체가 정말 이상하다. 타선도 상당히 답답했고 운마저도 따라주지 않았다. 5회 0:1로 지고 있는 상황에 선두타자 구자욱이 유격수 플라이 에러로 출루했고, 도루 후 강민호의 내야안타로 무사 1,3루 절호의 기회를 만들었다. 그러나 김지찬은 투수 앞 땅볼로 3루 주자 아웃, 이후 김호재의 라인드라이브 아웃에 2루주자 강민호의 횡사로 무득점으로 끝나고 말았다. 이후 5회말에만 3실점으로 0:4로 벌어졌다.
6회에는 운마저 따라주지 않았는지 김상수와 팔카가 안타로 출루했지만, 1사 1,2루에서 이원석의 타구는 3루수 노시환의 점프캐치 실패가 있었는데도 공이 바로 앞에 떨어져 귀루하던 1루 주자 팔카는 2루에 가지 못하고 포스아웃, 2루주자 김상수는 3루로 가려다 태그아웃당해버렸다. 7회에도 구자욱이 안타로 나갔지만 강민호가 병살타를 때려서 사실상 게임을 던졌다. 이후 7회말에만 3점을 더 내주며로 허무하게 패배하고 말았다.
12.2. 8월 28일 (우천취소)
등록ㆍ말소 (8월 28일) | |
등록 | 심창민 |
말소 | 이승민 |
8월 28일, 18:30,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삼성 | 원태인 | 0 | 0 | 0 | 3회초 우천 노게임 | 0 | 0 | 1 | 2 | |||||
한화 | 김민우 | 1 | 3 | 0 | 4 | 4 | 0 | 1 |
심창민이 드디어 1군 엔트리에 등록되었다. 팀을 위해서라도 이날 전까지 8월 4경기 1승 3패 5.73으로 좋지 못한 원태인의 반등이 필요한 시점이다.
1회말 1점, 2회말 3점을 주며 원태인이 흔들리면서 분위기가 시작부터 한화로 넘어간 가운데, 갑작스런 폭우가 쏟아지면서 3회초 2사 1루 상황에 경기가 중단되었고, 결국 55분만에 노게임이 선언되었다. 노태형은 KBO 첫 홈런을 만들었지만 노게임으로 무효가 되었다.
이 경기는 동일 대진 3연전이 있는 10월 17일 토요일에 더블헤더로 재편성된다.
13. 8월 29일 ~ 8월 30일 VS 키움 히어로즈 (고척) 동률 시리즈
키움 13·14차전 (고척) | |||||
선발 투수 | |||||
뷰캐넌 | 13차전 | 한현희 | |||
라이블리 | 14차전 | 브리검 | |||
경기장소 | |||||
고척 스카이돔 | |||||
중계방송사 | |||||
2020 시즌 마지막 고척돔 원정이며 마지막 키움전이다.
다음주 9월 5일 ~ 9월 6일 대구 NC전부터 다시 토요일은 17시, 일요일은 14시에 진행된다.
현재의 경기력으로는 키움에게 루징당할 확률이 높다. 물론 키움도 주전 선수 부상으로 1.5군 라인업인데다 의외로 하위권 팀한테 덜미를 잘 잡히는 팀이라 가능성이 있을 수 있다.
13.1. 8월 29일
등록ㆍ말소 (8월 29일) | |
등록 | 뷰캐넌 |
말소 | 박찬도 |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뷰캐넌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CF | 2B | LF | RF | 1B | DH | C | SS | 3B |
박해민 | 김상수 | 구자욱 | 팔카 | 이원석 | 김동엽 | 강민호 | 김지찬 | 박계범 |
8월 29일, 18:00 ~ 20:43 (2시간 43분), 고척 스카이돔 무관중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삼성 | 뷰캐넌 | 0 | 0 | 0 | 0 | 1 | 0 | 0 | 2 | 2 | 5 | 10 | 0 | 2 |
키움 | 한현희 | 0 | 0 | 0 | 1 | 0 | 2 | 1 | 0 | 0 | 4 | 8 | 1 | 3 |
경기 기록 | |||||||||||||||
결승타 | 김상수 (9회 1사 2루서 우전 안타) | ||||||||||||||
승리 투수 | 심창민 (1이닝 0실점 0자책), 1승 0패 | 패전 투수 | 조상우 (⅓이닝 2실점 2자책), 4승 3패 | ||||||||||||
홀드 투수 | 김상수 (⅔이닝 0실점 0자책), 10홀드 | 세이브 투수 | 오승환 (1이닝 0실점 0자책), 12세이브 |
오늘 뷰캐넌은 키움 타선에 공략당해서 4점을 공략당해 패전 위기를 맞았다.
경기 초반 투구수 조절에 성공하며 좋은 피칭을 이어갔지만 4회 1실점하더니 6회 1사 1루에서 볼넷과 연속 안타로 2점을 내줬다.[32] 이후 병살타로 추가 실점은 막았는데, 7회 결국 서건창에게 1타점 2루타를 허용하며 6.2이닝 4실점을 기록하고 내려갔다.
그에 반해 한현희가 7이닝 1실점으로 삼성 타선을 봉쇄하면서 3점차로 경기는 키움쪽으로 흐를 것으로 보였다.
8회초, 상대팀의 투수는 이영준으로 교체되었고 구자욱과 팔카의 연속안타로 1사 1, 3루 상황이 만들어진다. 그리고 다음타자 이원석이 담장을 맞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치면서 2점을 가져와 경기는 3:4로 한점차로 좁혀졌다.
8회말, 돌아온 심창민이 깔끔하게 삼자범퇴 처리했다. 특히, 고무적인 부분은 이정후, 러셀, 허정협이라는 키움의 강타자들을 성공적으로 처리했다.[33]
그리고 9회초 선두타자 김지찬의 안타, 박계범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후 박해민, 김상수가 연속 적시타를 치며 3-4로 지고있던 경기를 5-4로 역전시키며 조상우에게 시즌 첫 블론세이브를 안겼다!
9회말 오승환이 깔끔하게 삼진 한개 포함 삼자범퇴 처리하며 세이브를 추가하면서 경기를 가져왔다.
뷰캐넌이 6,7회 무너지면서 경기를 어렵게 풀어갔지만, 8회 이영준-9회 조상우를 완벽히 공략하면서 결국 연패를 끊어내는 데 성공했다.
13.2. 8월 30일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 ||||||||
선발 투수 | ||||||||
라이블리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CF | 2B | LF | RF | 1B | DH | 3B | SS | C |
박해민 | 김상수 | 구자욱 | 팔카 | 이원석 | 김동엽 | 박계범 | 김지찬 | 김도환 |
8월 30일, 17:00 ~ 20:34 (3시간 34분), 고척 스카이돔 무관중 | ||||||||||||||
팀 | 선발 | 1회 | 2회 | 3회 | 4회 | 5회 | 6회 | 7회 | 8회 | 9회 | R | H | E | B |
삼성 | 라이블리 | 0 | 0 | 0 | 0 | 2 | 0 | 0 | 0 | 0 | 2 | 10 | 1 | 1 |
키움 | 브리검 | 0 | 1 | 0 | 0 | 2 | 0 | 0 | 0 | - | 3 | 11 | 0 | 3 |
경기 기록 | |||||||||||||||
결승타 | 이지영 (5회 2사 만루서 우전 안타) | ||||||||||||||
승리 투수 | 브리검 (7이닝 2실점 2자책), 5승 2패 | 패전 투수 | 라이블리 (4⅔이닝 3실점 3자책), 2승 7패 | ||||||||||||
홀드 투수 | 양현 (⅔이닝 0실점 0자책), 8홀드 | 세이브 투수 | 김상수 (1⅓이닝 0실점 0자책), 3세이브 |
뷰캐넌의 부상으로 로테이션이 꼬인 상황에서 선발 등판 순서를 조정하려는지, 라이블리가 그대로 선발로 나온다.
키움 타자들이 라이블리의 공을 계속 커트해내며 투구수가 많아지고 있다. 구심이 삼성에게 불리한 판정을 하고 있는데, 무조건 심판 탓만 하기 어려운 것이, 며칠 전 LG 이민호와의 경기에서 이민호 구심
5회초 역전에 성공했다. 김동엽의 안타, 박계범의 희생번트, 김지찬의 내야 안타를 성공해 1사 1,3루 상황이 되었다. 이후 김도환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든뒤, 박해민의 타석에서 김지찬의 도루, 박해민의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그래서인지, 라이블리가 5회말에도 계속해서 마운드에 올라왔다. 이정후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러셀에게 병살타를 만들어내며 아웃카운트 2개를 챙겼다. 하지만 한계에 다가가서도, 승리투수 자격을 완성시키기 위해 계속해서 투구를 하고 있는데, 후속 타자들에게 연속 안타를 내줬다. 이후, 김혜성에게 볼넷을 내주면서 2사 만루가 되었다.
오늘 러셀은 김지찬에게 공략당하고 있다. 5회초, 러셀이 땅볼 타구를 1루에 송구했는데 김지찬이 더 빠르게 들어왔고, 이후 도루 과정에서 러셀의 테그를 피해서 도루에 성공했다. 이후 5회초 러셀의 땅볼 타구를 병살타로 만들면서 순식간에 아웃카운트 두개를 챙겼다. 마지막 9회초에는 러셀이 김지찬의 뜬공을 잡는 장면이 연출되었다.
하지만 한계에 다가가서도, 승리투수 자격을 완성시키기 위해 계속해서 투구를 하고 했다, 후속 타자들에게 연속 안타를 내줬다. 이후, 김혜성에게 볼넷을 내주면서 2사 만루가 되었다. 결국 이지영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고 내려왔다. 총 126구를 던졌다. 사실 이러한 상황이 펼쳐진 것은 라이블리가 너무 욕심을 부려 한계 이상으로 투구한 것[36]이 결국 다시 역전을 허용하는 적시타를 만들어 낸 것이다. 실제로 김혜성의 타석 직전에서 코칭스테프가 마운드에 찾아왔는데, 그러한 의지를 표현했을 가능성이 상당히 크다.
결국 이승현으로 교체되면서 변상권을 1루 땅볼로 처리해서 이닝을 끝냈다.
8회말 장필준이 삼진 2개를 솎아냈음에도 낫아웃 폭투가 연속으로 나오면서 2사 주자 없는 상황이 무사 1, 3루로 둔갑되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9회초 조상우와의 리턴 매치가 성사되나 했으나 마무리투수로 조상우 대신 김상수가 계속 마운드를 지켰다. 키움 손혁 감독 방침상 연투는 철저히 금기시 하는데다
만약 오늘 경기를 패한다면 오늘 경기의 패전 요인은 위기 상황에서도 승리투수 자격을 위해서 계속해서 마운드에 남은 라이블리의 욕심이라고 봐도 되겠다.
삼성 라이온즈는 이 날 경기로 2020 시즌 고척돔 경기를 마무리하였다. 고척에서는 4승 4패로 마감했다.
14. 월간 총평
99688 기간동안 굉장히 부진한 한 달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37] 똑같이 불펜으로 버티고, 시즌 전 약팀으로 분류되었던 KIA 타이거즈와 함께 안 좋은 승률을 기록할 정도로 최악의 한 달을 보내는 중이다. 심지어 허삼영 감독은 경기 운영보다는 언플에 맛이 들렸는지 투수가 혹사당하던 말던 상관없이 양아들 야구를 시전중이다. 그야말로 김한수 시대의 재림이라고 보아도 될 정도의 한 달.우선 6월에 팀이 상승세였을 때부터 불안한 점이 노출되었다. 약한 전력에도 불구하고 감독의 개인기로 승을 따내고, 불펜의 뽀록으로 억지로 틀어막는 방식은 단기전에는 통할 지 모르지만, 장기전에서는 어쨌든지 고정라인업을 세운 다음 선수들의 컨디션을 조절했어야 한다.
결국 팀의 장점인 불펜과 감독의 개인기가 뽀록임이 드러나고 타격마저 더욱 나락으로 떨어지자 삼성은 2016년 6월, 2017년 4월 다음가는 비참하고 처절한 한 달을 보내고 있다.
현재까지만 본다면 작년 시즌인 2019년 보단 좋은 성적을 거둘 가능성이 높지만 현재 7위 기아와 승차가 5.5게임차가 나고 9위 SK와는 무려 11.5경기차이기 때문에 올해도 8위에 머물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허삼영 감독이 9월에 치고 올라갈 것 이라고
[1] 주말 3연전 중 2차전부터 8월 일정[2] 이 경기까지 3연전[3] 이 경기부터 2연전[4] 시즌 절반이 지났지만 삼성의 팀 흐름 자체가 하락세이며, 6경기 차를 72경기동안 뒤집는 것 자체가 쉽지 않다.[5] 손등에 맞았는데, 교체되는 경우, 포수가 김응민으로 바뀌는 순간 뷰캐넌이 무너지기 때문에 김도환이 있다고는 하지만 강민호가 오늘 부상당하는 것은 상당한 부담이다. 다행이 강민호는 부상이 심각하지 않는지, 4회에도 정상적으로 수비에 들어왔다.[6] 이 경기에서는 적어도 SK의 투수들도 1회를 제외하고 호투를 했다.[7] 다만 이는 김도환 잘못으로만 보기 어려운게 윤성환과 호흡을 맞추는데 윤성환이 지속적으로 고개를 저었다. 신인선수와 40살 노장이 사인 미스가 나면 주로 40살 노장의 사인을 따라야 하므로 변화구 사인은 윤성환이 제시했을 가능성이 크다.[8] 이 플레이는 김강민의 호수비로 인해 안타가 빼앗긴 것으로, 원래 역전까지 바라볼 수 있는 수준의 안타성 타구였다. 그러나 김강민이 호수비를 하고, 김지찬까지 아웃될 뻔하나 김지찬이 재빨리 2루로 돌아와 세이프. 그러나 sk는 여기다가 판독기회를 날렸다.[9] 다만 롯데 허문회가 8월 승부처론을 많은 욕을 얻어먹었지만제시하고, 그 말이 무섭게 롯데가 급부상하며 승부처론을 언급한 감독들 중 최초로 그 발언을 성공시킨 감독이 되었다. 허삼영 또한 104G 승부처론을 성공시키도록 간절히 빌자.[10] 지난주 최채흥은 호투하다가 우천중단후 컨디션 난조로 인해 조기 강판되었고, 라이블리는 1회에 부진한 것을 제외하고 잘 던졌으므로 초반 페이스가 중요하다.[11] 선발등판해서 4.2이닝 5실점을 기록한 바 있었다.[12] 1987년 윤학길이 14이닝 17피안타, 1994년 이상목이 7.2이닝 17피안타를 기록한 바 있다.[13] 게다가 그 롯데는 8월 성적이 8월 13일 기준으로 6승이다. 즉 아직까지 진 경기가 없다. 이에 비해 삼성은 2승 6패, 다시 말해 5할에도 못미친다는 것. 아직까지는 알 수 없으나 이런 상황이라면 중위권 다툼에는 얼씬도 못한다.[14] 다만 지난주 장정석은 그렇게 편파적인 해설을 하지 않았다.[15] 韓 286 + 美 42 +日 80[16] 8월 경기 일정만 봐도 이 한화 대전 원정 3연전을 마치면 중위권 다툼에 도전장을 내민 kt와 대결하고 나머지는 LG, 롯데 그리고 키움과의 경기고 그나마 만만한 상대라고는 SK와 한화 홈경기뿐이다. 말인즉 이 대전 3연전이야말로 중위권 진출을 위한 절호의 기회라는 점이다. 스윕은 무리라면 적어도 2경기는 잡아야 산다.사실 지금 잘해도 어려운 거 맞다[17] 채드 벨은 근 몇 년간의 삼성 외국인보다도 더 부진하다. 요한 플란데와 동급인 수준이니...[18] 오승환이 지난 두산전에서 아시아 최다 세이브 기록을 경신했으므로, 세이브를 기록할 때 마다 아시아 최다 세이브 기록이 경신된다.[19] 노수광이 김윤수의 폭투로 1루에서 3루까지 진루는 했다만, 이는 도루가 아니다.[20] 실점은 많지만, 이닝을 잘 먹는다. 망한 날도 6이닝은 먹으니... 뷰캐넌의 못한 날을 거의 매일 시전한다고 보면 된다.[21] 대구 보수단체 1600여명이 집회에 참가한 게 확인된 지라 무관중으로 전환하지 않을 수 없다.[22] 문승원은 이날 전까지 삼성전 3경기에서 ERA 3.38을 기록하고도 1승 2패를 기록했다.[23] 그러나,이는 윤성환의 난사를 이상하게 생각한 심판이 일부러 하나 잡아준 것으로 밝혀졌다.[24] 저 안타는 김지찬의 실책성 플레이가 아니었다면 충분히 병살로 될 수 있었던 타구였다.[25] 투구수도 5회말이 끝난 시점 기준 3.1이닝 35구로 투구수 관리도 좋게 이루어지고 있다.[26] 적특이란 경기 취소 등으로 결과가 나올 수 없는 상황일 때 해당 경기에 베팅한 사람들의 결과를 일괄 ×1.0으로 간주하는 것이다.[27] 결승 득점은 6회 1사 1·3루 민병헌 타석에서 폭투로 인한 전준우의 득점[28] 삼성이 결국 9회까지 무득점에 그쳤기에 일찌감치 패전투수였긴 하나, 야구는 분위기 싸움인만큼 장지훈이 대량실점하지 않았다면 어떻게 될지 모르는 경기였다.[29] 이번 시즌 내내 최악이긴 했다.[그리고] 최고의 한달을 보내고 있던 lg와 키움이 패배하면서 삼성을 이긴 롯데는 8월 월간성적 1위가 되었다.[31] 결국 역전되었기 때문에 승리와 홀드 요건 모두를 충족시키고 있던 홍정우는 홀드투수가 되면서 통산 첫 홀드를 기록하게 되었다.[32] 이 중 마지막 안타는 김상수의 땅볼 타구 처리 미스로, 안타로 기록되었지만 실책성 플레이였고 잡았다면 병살로 바로 이닝 종료를 끌어낼 수 있었다.[33] 결과적으로 9회초 극적인 결승 득점이 나오면서 심창민은 시즌 첫 경기에서 시즌 첫 승을 기록하게 되었다.[34] 이 득점은 박해민과 같이 발이 빠른 주자가 아니었으면 홈에서 아웃될 가능성이 높은 득점이었다. 박해민이 홈으로 가는 과정에서 상대팀 포수와 접전 상황이었는데, 슬라이딩을 기가 막히게 성공하면서 태그를 피하는데 성공, 역전 결승 득점을 만들었다.[35] 얼마 전 박종철 구심의 판정으로 인해 원태인이 7이닝 3실점 패전을 기록한 것과 비슷하다.[36] 라이블리의 평균 투구수는 105구 정도이다.[37] 일반적으로 2016년 6월이나 2017년 4월처럼 프로팀 수준이 아닌 정도는 아니지만 월간 승률이 3할 4푼인 것은 심각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