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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f> 루갈샤르거스 대왕 𒈗𒊬𒊒𒄀[1] | |
프로필 | |
<colbgcolor=#010101> 본명 | 루갈샤르거스 샤루-수술루-라비루우-아흐리투 Lugalszargus Shalu-Susulu-Rabiluu-Achritu 路加萨尔古斯·沙鲁-苏苏鲁-拉比鲁乌-阿赫里图 |
이명 | 역법의 왕 과거와 미래의 왕 |
국적 | [[사르곤(명일방주)|]] 사르곤 제국 |
직위 | [[사르곤(명일방주)|]] 고대 사르곤 제국의 왕중왕 |
종족 | 아슬란 |
신장 | 불명 |
성별 | 남성 |
일러스트 | 불명 |
언어별 표기 | Lugalszargus, Lord of the Almanac 路加萨尔古斯,历法之王 「暦法の王」ルガサルグス |
[clearfix]
1. 개요
명일방주의 등장인물인 루갈샤르거스 대왕에 대하여 다루는 문서.2. 작중 행적
루갈샤르거스, 역법의 왕
아미르의 모습이 되어서 당시 그 왕중왕을 만난 적이 있어. 그는 스스로 '과거와 미래의 왕'이라고 부르며 세상 만물의 답이 황금 보물창고에 있다고 했지.
내가 이렇게 물었어. “폐하, 우리 곁에 있는 이 모든 것의 의미는 무엇이며 우리를 어디로 이끄실 겁니까?”
그는 고개를 높이 들고 내게 말했어. “내 생각이 바로 의미다.”
그렇게 거만하고 오만한 자였지. 그 사람에게 오후의 햇살이 가득 쏟아졌고, 본인이 문명의 지배자라고 믿었어.
하지만 내 눈에는 본인의 로브 한쪽을 밟고 있는 우스꽝스러운 모습만 보였지.
무의미하게 느껴져서 그곳을 떠났어.
다마즈티, 왕중왕을 회상하며
내가 이렇게 물었어. “폐하, 우리 곁에 있는 이 모든 것의 의미는 무엇이며 우리를 어디로 이끄실 겁니까?”
그는 고개를 높이 들고 내게 말했어. “내 생각이 바로 의미다.”
그렇게 거만하고 오만한 자였지. 그 사람에게 오후의 햇살이 가득 쏟아졌고, 본인이 문명의 지배자라고 믿었어.
하지만 내 눈에는 본인의 로브 한쪽을 밟고 있는 우스꽝스러운 모습만 보였지.
무의미하게 느껴져서 그곳을 떠났어.
다마즈티, 왕중왕을 회상하며
"과거와 미래의 왕“
"과거와 미래의 왕"이라는 칭호를 가진 사르곤 왕중의 왕의 전체 이름은 ‘루갈샤르거스 샤루-수술루-라비루우-아흐리투’ 로 재위했던 시기는 기원전 25년에서 기원후 15년이다. 이 위대한 군주는 즉위할 때 겨우 10살이였는데, 제국 내의 각 관료들과 귀족들은 지나치게 젊은 통치자를 좋게 보지 않았고, 분분히 결탁하여 반란을 기도하였다. 그러나 루갈샤르거스는 자신의 왕중의 왕이라는 신분에 빠르게 적응해 각 분야에서 눈부신 재능과 재능을 과시했다.
테라력 20년 전, 루갈샤르거스는 15세였다. 이 해에는 사르곤 경내에서 17명의 아미르가 반란을 일으킨 사건이 발생했는데, 세 명의 파디샤도 그 사건에 연루되었다. 왕중의 왕은 신속하게 내란을 평정하고 이 반란 부족들의 자원과 토지를 재계획하여 배치했다. 그는 이 역사가"삼사자의 난"이라고 부르는 반란을 진압하는 데 힘입어 궁정 내부의 반대파를 철저히 숙청했다. 그 후 몇 년 동안 그는 군대를 이끌고 직접 사르곤 제국의 판도를 지속적으로 북쪽으로 확장했으며, 이와 동시에 새로 취임한 충성스러운 관리들은 최고의 능률을 유지하였고, 그리하여 제국은 전례없는 강성기에 접어들게 되었다. 15년, 루갈샤르거스는 카란두 칸과 함께 전투에서 실종되어 완전히 사라졌다.
테라 사람들이 그를 "과거와 미래의 왕"이라고 존경하는 것은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이 왕중의 왕이 현대 역법을 발명하여 테라가 적용할 수 있는 편차가 매우 적은 달력을 보급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루갈샤르거스의 일생의 전설은 전 테라에서 유명한 명군이자 칭송받는 맹장이며 과학자였다. 그가 실종된후 사르곤에는 더 이상 그만큼 휘황하고 단결된 시기가 없었다. 그사이 비록 중흥의 주인이 적지는 않았지만, 루갈샤르거스와 같은 성과에 도달한 사람은 없었다. 오늘날까지 말이다.
명일방주 설정집
"과거와 미래의 왕"이라는 칭호를 가진 사르곤 왕중의 왕의 전체 이름은 ‘루갈샤르거스 샤루-수술루-라비루우-아흐리투’ 로 재위했던 시기는 기원전 25년에서 기원후 15년이다. 이 위대한 군주는 즉위할 때 겨우 10살이였는데, 제국 내의 각 관료들과 귀족들은 지나치게 젊은 통치자를 좋게 보지 않았고, 분분히 결탁하여 반란을 기도하였다. 그러나 루갈샤르거스는 자신의 왕중의 왕이라는 신분에 빠르게 적응해 각 분야에서 눈부신 재능과 재능을 과시했다.
테라력 20년 전, 루갈샤르거스는 15세였다. 이 해에는 사르곤 경내에서 17명의 아미르가 반란을 일으킨 사건이 발생했는데, 세 명의 파디샤도 그 사건에 연루되었다. 왕중의 왕은 신속하게 내란을 평정하고 이 반란 부족들의 자원과 토지를 재계획하여 배치했다. 그는 이 역사가"삼사자의 난"이라고 부르는 반란을 진압하는 데 힘입어 궁정 내부의 반대파를 철저히 숙청했다. 그 후 몇 년 동안 그는 군대를 이끌고 직접 사르곤 제국의 판도를 지속적으로 북쪽으로 확장했으며, 이와 동시에 새로 취임한 충성스러운 관리들은 최고의 능률을 유지하였고, 그리하여 제국은 전례없는 강성기에 접어들게 되었다. 15년, 루갈샤르거스는 카란두 칸과 함께 전투에서 실종되어 완전히 사라졌다.
테라 사람들이 그를 "과거와 미래의 왕"이라고 존경하는 것은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이 왕중의 왕이 현대 역법을 발명하여 테라가 적용할 수 있는 편차가 매우 적은 달력을 보급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루갈샤르거스의 일생의 전설은 전 테라에서 유명한 명군이자 칭송받는 맹장이며 과학자였다. 그가 실종된후 사르곤에는 더 이상 그만큼 휘황하고 단결된 시기가 없었다. 그사이 비록 중흥의 주인이 적지는 않았지만, 루갈샤르거스와 같은 성과에 도달한 사람은 없었다. 오늘날까지 말이다.
명일방주 설정집
특별 PV [사르곤: 왕중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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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식 번역명 루크사르거스. 한때 아슬란 파디샤라 불렸으며, 최종적으로는 샤한샤라 불렸던 먼 과거 고대 사르곤의 왕중왕이였으며, 그들의 후손 중 일부가 빅토리아 땅으로 흘러들어가 빅토리아 왕실의 시조가 되었다. 사실상 사르곤이 가장 강대했던 황금기를 주도했던 대왕이며, 그가 사라진 후 사르곤은 다시는 과거와 같은 영광을 가질 수 없었다.
워크 인 더 더스트와 4.5주년 역사 PV로 보아 최초의 대왕의 본명은 '루갈샤르거스'[2]라는 이름이었으며, 처음으로 왕중왕을 자칭하며 이에 반대하던 파디샤들을 토벌해버린 뒤 테라 최초의 문명 국가를 세웠으며, 대왕의 파디샤들이 문명을 통일시키겠다는 기치로 세계정복을 시도했다는 정도가 알려졌다. 비록 최초의 세계정복은 실패했지만, 타라에서는 파디샤가 왕좌에 올라 빅토리아가 되었고, 최초의 국가였던 사르곤의 정치체제는 이후 테라 국가들의 정치에 영향을 주었다.
이후에는 정복전쟁 중에 만난 나이츠모라 카간에게 그렇게 정복이 하고 싶다면 자신과 함께하자는 제안을 하여 남쪽의 리프스팁 땅에서 카간과 동맹을 맺어 함께 데몬을 토벌하게 된다.
테라 밖을 볼 수 있는 사르곤의 이터널 군대[3]라는것이 존재한다. 데몬의 지식 계승을 막으며 그들을 막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첫 언급은 켈시를 습격한 우르수스 황제의 칼날병이 사미의 눈의 사제와 사르곤의 이터널 군대는 테라 밖을 볼 수 있고, 그 외는 각국의 지식과 권력을 쥔 자들 뿐인데 어째서 켈시가 테라 밖을 잘 아는지, 황제의 칼날들이 데몬을 빙의해 봉인 및 사용중인 것을 아는지 당황하다 등의 파이프가 썰리는 대목.
확실한 건, 과거 인류권에 해당되는 거의 전 지역을 정복해낸 카간국의 침공을 마주하고도 멸망하지 않았고, 이후로도 이터널 군대가 푄 고온지대에서 준동하는 데몬들을 혼자서 막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한때 사르곤은 테라에서 견줄 자가 없는 찬란한 시절이 있었던 강대국이었음은 명백하다. 다만 현재는 중앙정부의 모든 역량이 남쪽의 데몬을 막는 데에만 집중하고 있는지라 파디샤와 아미르들을 제대로 통제하지 못하여 국가의 역량이 헛되이 소비되고 있는 듯 하다.
4.5주년 PV에서 시간의 본질을 깨달았다는 언급이 있으며 사르곤의 궁정 기록자에게 자신의 아츠를 통해 역사의 뒷면에 주목하라는 가르침을 건네는 모습을 보인다. 카간과의 동맹과 데몬 토벌에 무언가 뒷이야기가 더 있는 듯.
모티브는 우루크의 루갈자게시와 아카드의 사르곤, 페르시아의 초대왕 키루스 1세와 정복군주 다리우스 1세, 또한 로마를 정복하고 왕중왕을 자처한 오스만 제국의 정복군주 메흐메트 2세도 가능성이 있다.#. 다마즈티가 왕중왕을 자처하면서 로브를 밟고 있는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지적한 것을 보면, 겉모습에 비해 미숙한 젊은 나이일 가능성도 있다.
설정집을 통해 나오길 왕위 즉위 때 고작 10살의 나이였으나 매우 뛰어난 능력을 발휘해 관료와 신하들을 복속시켰다고 한다. 심지어 현재 테라에서 쓰이는 역법 또한 루갈샤르거스가 제정한 역법을 기준으로 한다는 것이 밝혀지며 괜히 왕중왕이라고 불리는 게 아니란 걸 증명했다.
2.1. 탐험가의 은빛 서리 끝자락
현실의 반대편에서 과거와 미래의 왕이 호령하고 있다. 나란히 선 죽음과 생명은 사르곤 화신의 장엄하면서도 위대한 소원을 실현하기를 원한다.
6층 히든 루트에서 마리아 니어의 부패의 기사·쇠퇴의 기사나 팬텀 록라의 설녀·서리남처럼 카란두 카간과 루갈샤르거스 대왕이 2인 1조 보스로 등장하는 것임이 밝혀진다. 위 그림에서 왼쪽이 대왕이고 오른쪽이 대칸이다.작중 시점에서 천 년 전에 활동했던 먼 과거의 인물이지만, 사미 북쪽의 빙원에서 크레이즐리선을 토벌한 후, 로도스 아일랜드의 라이디언과 로고스를 중심으로 게이트를 조사 및 복구하게 되는데, 이후 게이트가 재가동되면서 탐험대는 천 년 전, 사르곤의 초대왕이자 역법의 왕 루갈샤르거스 대왕과 나이츠모라의 대칸이자 케식들의 수장인 카란두 카간이 대적하던 시절을 직접 눈 앞에서 목도하게 됨으로써 과거, 현재, 미래의 수많은 곳으로 연결될 수 있는 게이트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확인하게 되었다.
여러모로 상상을 초월하는 인물이었음은 분명하다. 시간 그 자체를 손에 쥐고 있기에 대왕이 거느린 군세는 밤낮을 가리지 않고 전장을 호령할 수 있었다고 한다. 아예 대지의 재앙이라고까지 불렸던 카란두 칸의 군단과 싸울 수 있었던 건 바로 대왕의 이런 능력이 있었기 때문이었던 것이다. 다만 단순히 이 둘의 전쟁뿐만이 아니라, 데몬들의 침공으로 인해 결과적으로 사르곤의 남쪽에 위치했던 열대우림이 사막으로 변모했다는 걸 보면 천 년 전의 카간국과 사르곤의 전쟁은 여러모로 인외마경이었을 것임은 분명하다.
다만 이 엔딩에서 나온 전장이 실제 역사가 맞느냐는 의문이 제기되기도 했다. 전체적인 전장에 대한 묘사부터가 마치 실제 역사에서 존재하지 않았다는 뉘앙스이기도 하고,[4] 당시 게이트의 공간 안정 장치가 불안정했었다는 언급도 있었던지라 실존했던 역사나 과거의 테라가 아니라 츠빌링슈튀르메의 가을 이벤트에서 나왔던 리치들의 '황무지'에 가까운 특수한 공간에서 벌어진 환영 아니겠냐는 것. 물론 어느 쪽이 진실이든 양쪽 모두 실존했던 괴물들이었던 건 분명하다.
그리고 설정집을 통해 실제 역사가 공개되었는데, 루갈샤르거스 대왕이 천도를 진행하던 카란두 카간을 사르곤으로 정중히 초대했다는 게 밝혀졌다. 당시 데몬들의 준동으로 인해 이터널 군대를 계속 갈아넣느라 골머리를 앓던 루갈샤르거스가 카란두 카간의 군세를 통해 사태를 해결하려 했던 것. 휘하의 파디샤들은 이를 굴종으로 여겨 받아들이지 않았고,[5][6] 결국 이들은 카간의 군세에 대항하려다 각개격파당하고 말았다. 그리고 모든 도전자들을 약탈하여 유린한 후 당당히 수도까지 온 카간을 대왕이 성대히 환영했다고 한다.
루갈샤르거스는 자신의 보물창고의 가장 귀중한 재보들을 카간에게 선물하며 세상 어디서도 비길 데 없는 최고의 일전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란 말로 나이츠모라들을 움직이게 만드는데 성공했다. 그리하여 사르곤의 자예단과 카란두 카간의 나이츠모라 군단의 연합이 결성되어 데몬들을 상대로 전쟁을 벌이게 된 것. 역사에 따르면 루갈샤르거스와 카란두 카간은 데몬을 상대로 공투하던 중 군대째로 실종되었으며, 그들의 전장은 열풍이 몰아치는 인외마경이 되어 '푄 고온지대'라고 불린다고 한다.
2.2. 사막 이야기
나중에 "과거와 미래의 왕"으로 불리던 왕 중의 왕은 에이션츠의 길이라고 불리던 검은 터널 입구 앞에 서 있었다. 현지인들이 "저주받은 곳"으로 부르는 어두운 방 입구였다.
현지 파디샤는 이곳에 향을 피우고 제사를 지내기를 수없이 행했는데 그곳은 현지인들에게 혐오받은 살카즈들이 묻혔다고 전해지기 때문이었다.
이 왕은 남방을 차지하게 되어 그곳을 지나가게 되었을 때 그는 기어코 그 흙담을 파서 전설 속의 사악함을 직시하려고 했다.
지난 수십 년 동안 그에게 참살된 적은 수백 수천 명에 달했다.
셀 수 없는 고인들도 그의 삶 중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이 어둠 속에 그가 두려워할 만한 것이 무엇이 있겠는가?
새로 임명된 파디샤와 대신은 모두 그렇게 생각했다.
그가 앞으로 한 발자국, 두 발자국, 세 발자국을 내디뎠다.
그의 몸이 어둠 속에 완전히 잠길 무렵, 푸른색과 흰색이 섞인 광석이 입구 위에서 빛나 먼지가 가득한 땅 위의 발자국을 비추었다.
어둠 속에서 발자국 소리가 멈췄다.
입구에 있던 파디샤들의 표정이 굳어지고 군중 속에서 불안한 소리가 나기 시작했고 호위자들은 무기에 손을 얹었다.
발자국 소리가 다시 울리기 시작했는데, 이 발걸음은 이전 단락보다 더 빠르고 더 크게 울렸다.
발자국 소리가 일곱 번째로 울리는 순간, 방 전체가 밝아졌고, 사람들은 그제야 이곳이 홀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큰 넓이의 반짝이는 벽면이 마구 변하는데 화면에는 사람들이 전혀 이해할 수 없는 문자와 도형이 있었고 어떤 것들은 공중에서 움직이고 흔들렸다.
사람들은 잠시 멍해졌다.
그들이 로비로 몰려들어 왕을 따라가려는 순간, 로비의 모든 빛이 다시 꺼졌고, 일부 사람들은 공포에 질려 "함정이다"라고 소리지르며 입구를 빠져나갔다.
그러자 큰 호통 소리가 홀에서 터졌다. 그것은 왕의 목소리였다.
아직 어둠을 벗어나지 못한 사람들은 몸을 돌려 로비 끝에서 약간의 붉은 광원이 끊임없이 밝아지고 어두워지는 것을 보았는데, 높으면서도 큰 그림자가 이 유일한 빛을 덮고 있었다.
그는 한 손으로 그 붉은 광원을 높이 들고 힘껏 쥐었다. 붉은 광원은 "삠삠삠"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 그림자는 두려움 없이 여전히 그 광원을 단단히 쥐고 있었다.
몇 번의 호흡 후, 붉은 빛이 사라졌다. 그는 손을 벌렸고, 조각 무늬 모양이 끊임없이 변화하는 구체가 그의 손바닥에서 조용히 반짝이고 시간이 흐르면서 조금씩 밝아지고 어두워지고 있었다.
이 존경할 만한 왕은 잠시 생각에 잠긴 후 몸을 돌려 유일한 입구를 향해 외쳤다.
"시간이다! 내가 시간을 지배하는 기계를 발견했다!"
공식 설정집 비공식 번역
현지 파디샤는 이곳에 향을 피우고 제사를 지내기를 수없이 행했는데 그곳은 현지인들에게 혐오받은 살카즈들이 묻혔다고 전해지기 때문이었다.
이 왕은 남방을 차지하게 되어 그곳을 지나가게 되었을 때 그는 기어코 그 흙담을 파서 전설 속의 사악함을 직시하려고 했다.
지난 수십 년 동안 그에게 참살된 적은 수백 수천 명에 달했다.
셀 수 없는 고인들도 그의 삶 중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
이 어둠 속에 그가 두려워할 만한 것이 무엇이 있겠는가?
새로 임명된 파디샤와 대신은 모두 그렇게 생각했다.
그가 앞으로 한 발자국, 두 발자국, 세 발자국을 내디뎠다.
그의 몸이 어둠 속에 완전히 잠길 무렵, 푸른색과 흰색이 섞인 광석이 입구 위에서 빛나 먼지가 가득한 땅 위의 발자국을 비추었다.
어둠 속에서 발자국 소리가 멈췄다.
입구에 있던 파디샤들의 표정이 굳어지고 군중 속에서 불안한 소리가 나기 시작했고 호위자들은 무기에 손을 얹었다.
발자국 소리가 다시 울리기 시작했는데, 이 발걸음은 이전 단락보다 더 빠르고 더 크게 울렸다.
발자국 소리가 일곱 번째로 울리는 순간, 방 전체가 밝아졌고, 사람들은 그제야 이곳이 홀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큰 넓이의 반짝이는 벽면이 마구 변하는데 화면에는 사람들이 전혀 이해할 수 없는 문자와 도형이 있었고 어떤 것들은 공중에서 움직이고 흔들렸다.
사람들은 잠시 멍해졌다.
그들이 로비로 몰려들어 왕을 따라가려는 순간, 로비의 모든 빛이 다시 꺼졌고, 일부 사람들은 공포에 질려 "함정이다"라고 소리지르며 입구를 빠져나갔다.
그러자 큰 호통 소리가 홀에서 터졌다. 그것은 왕의 목소리였다.
아직 어둠을 벗어나지 못한 사람들은 몸을 돌려 로비 끝에서 약간의 붉은 광원이 끊임없이 밝아지고 어두워지는 것을 보았는데, 높으면서도 큰 그림자가 이 유일한 빛을 덮고 있었다.
그는 한 손으로 그 붉은 광원을 높이 들고 힘껏 쥐었다. 붉은 광원은 "삠삠삠"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 그림자는 두려움 없이 여전히 그 광원을 단단히 쥐고 있었다.
몇 번의 호흡 후, 붉은 빛이 사라졌다. 그는 손을 벌렸고, 조각 무늬 모양이 끊임없이 변화하는 구체가 그의 손바닥에서 조용히 반짝이고 시간이 흐르면서 조금씩 밝아지고 어두워지고 있었다.
이 존경할 만한 왕은 잠시 생각에 잠긴 후 몸을 돌려 유일한 입구를 향해 외쳤다.
"시간이다! 내가 시간을 지배하는 기계를 발견했다!"
공식 설정집 비공식 번역
비록 육신은 이 땅에서 죽었을지언정[7], 시간의 본질을 소유했다는 소문대로 시간을 초월한 영혼으로 남아 슈바트-아르살란 사막의 증언소에 기거하고 있었다.
이후 박사와 페페의 협력으로 증언소가 가동되면서, 두 사람은 루갈샤르거스의 영혼을 알현하게 된다. 이후 어떤 약속을 지켜준 페페를 치하하며 후손들에게 자신의 유산을 남겨줄 것임을 천명한다.
공식 설정집의 묘사에 따르면 고대 살카즈 유적에서 시간을 지배하는 기계를 발견했다고 한다. 말이 살카즈 유적이지 묘사를 보면 선인류의 유적을 발견했던 것으로 보이며 이를 통해 시간의 본질을 아츠로 다루는 법을 깨우쳤던 모양.
[1] 수메르어로 루갈(𒈗)은 왕을 의미하고 𒊬𒊒𒄀는 아카드의 사르곤을 의미한다. 즉, 이름부터가 사르곤의 왕이라는 뜻이다.[2] 路加萨尔古斯/ルガサルグス/Lugalszargus, 비공식 번역명 루크 사르거스 및 루갈사르구스[3] 페르시아의 불사군단인 이모탈이 모티브로 보인다.[4] 당시 묘사는 다음과 같다.
생명은 흩어지고 금속은 녹아내리고 자갈 자체도 마모됐다.
시간은 혼돈으로 뒤섞였으며 더 이상 생명과 소멸의 개념으로 측정되지 않는 동시에 끝이 없다.
오직 나팔 소리와 맹수의 포효만이, 오직 두 개의 거대하고 끊임없이 서로를 향해 돌진하는 군대가 아련하게 뻗은 지평선까지 눈앞에 선명하게 펼쳐졌다.
어쩌면 탐색자의 관측과 인식으로 시작된 전쟁일지도 모른다.
어쩌면 끝나지 않을, 시작도 못한 전쟁일지도 모른다.[5] 말이 초빙이지, 사실상 백기항복에 가까웠긴 하다. 이는 사르곤의 최정예인 자예단(이터널 군대)이 데몬들과 싸우느라 전력의 공백이 커서 내린 결정이었을 것이다. 당시 카란두 카간은 테라에서 말 그대로 바다 민족을 뛰어넘어 몽골 제국에 맞먹는 깡패로, 테라 대륙의 정복이 머지않았음에도 갈증이 사라지지 않는 것에 답답해하던 중 세상 어디서도 비길 데 없는 최고의 싸움을 할 수 있을 거란 말에 호기심을 느끼고 찾아갔다고 한다.[6] 루갈샤르거스 대왕은 카간을 굉장히 극진하게 대우하였으며, 심지어 그의 호위대장이자 막내아들이었던 주바이담에게는 자신의 보물고를 맡긴 뒤 전쟁이 끝나면 카간이나 그 후예에게 넘겨주라는 유언까지 남겨두었다.[7] 루갈샤르거스의 동반자였던 사자 군주 가웨인이 푄 고온지대에서 데몬과 결전을 벌인 루갈샤르거스의 죽음을 목격했다.(시즈의 SOL-Y모듈 스토리)
생명은 흩어지고 금속은 녹아내리고 자갈 자체도 마모됐다.
시간은 혼돈으로 뒤섞였으며 더 이상 생명과 소멸의 개념으로 측정되지 않는 동시에 끝이 없다.
오직 나팔 소리와 맹수의 포효만이, 오직 두 개의 거대하고 끊임없이 서로를 향해 돌진하는 군대가 아련하게 뻗은 지평선까지 눈앞에 선명하게 펼쳐졌다.
어쩌면 탐색자의 관측과 인식으로 시작된 전쟁일지도 모른다.
어쩌면 끝나지 않을, 시작도 못한 전쟁일지도 모른다.[5] 말이 초빙이지, 사실상 백기항복에 가까웠긴 하다. 이는 사르곤의 최정예인 자예단(이터널 군대)이 데몬들과 싸우느라 전력의 공백이 커서 내린 결정이었을 것이다. 당시 카란두 카간은 테라에서 말 그대로 바다 민족을 뛰어넘어 몽골 제국에 맞먹는 깡패로, 테라 대륙의 정복이 머지않았음에도 갈증이 사라지지 않는 것에 답답해하던 중 세상 어디서도 비길 데 없는 최고의 싸움을 할 수 있을 거란 말에 호기심을 느끼고 찾아갔다고 한다.[6] 루갈샤르거스 대왕은 카간을 굉장히 극진하게 대우하였으며, 심지어 그의 호위대장이자 막내아들이었던 주바이담에게는 자신의 보물고를 맡긴 뒤 전쟁이 끝나면 카간이나 그 후예에게 넘겨주라는 유언까지 남겨두었다.[7] 루갈샤르거스의 동반자였던 사자 군주 가웨인이 푄 고온지대에서 데몬과 결전을 벌인 루갈샤르거스의 죽음을 목격했다.(시즈의 SOL-Y모듈 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