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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 | <colbgcolor=#fff,#1f2023>금호석유화학 | 금호피앤비화학 | 금호미쓰이화학 | 금호폴리켐 | |
물류 · 서비스 | 금호티앤엘 | 여수페트로 | |
무역 · 인프라 | 금호개발상사 | |
레저 | 금호리조트 | |
건축소재 | 디앤케이켐텍 | |
에너지 · 발전 | 코리아에너지발전 | 철도솔라 | 강원학교태양광 | 영광백수풍력 | |
유틸리티 | 케이엔에이치특수가스 | }}}}}}}}} |
금호석유화학그룹 관련 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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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707070><colcolor=#ffffff> 금호석유화학그룹 錦湖石油化學그룹 KUMHO PETROCHEMICAL GROUP | |
국가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설립일 | 1970년 12월 28일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청계천로 100 (수표동) |
창업주 | 박인천 |
회장 | 박찬구 |
대표이사 사장 | 백종훈 |
슬로건 | beyond the best |
기업 규모 | 준대기업 |
상장 시장 | 유가증권시장(1988년 ~ 현재) |
편입 지수 | 코스피지수 KRX100 KOSPI200 |
종목코드 | 011780 (보통주) |
011785 (우선주) | |
직원 수 | 1,523명(2023) |
매출 | 6조 3,225억 원 (2023) |
영업이익 | 3,570억 원 (2023) # |
순이익 | 4,470억 원 (2023) # |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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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금호석유화학 여수고무제2공장 전경 |
금호석유화학 본사 전경 |
금호석유화학그룹 뉴비전 선포기념 홍보영상 |
모태였던 금호아시아나그룹과 마찬가지로, 대상그룹, 교보생명, 하림그룹, 부영그룹, SM그룹, 중흥그룹, 호반건설 등과 더불어 호남 지역을 대표하는 재벌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호남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 중 하나다.
지주사인 금호석유화학 본사는 서울특별시 중구 청계천로 100번지 시그니처 타워이며 금호석유화학그룹 계열사인 금호피앤비화학, 금호미쓰이화학, 금호폴리켐, 금호개발상사, 금호티앤엘, 금호리조트[1] 등도 같이 입주해 있다. 서울 본사 외에도 여수국가산업단지, 울산석유화학공업단지, 대전 중앙연구소를 비롯해 아산, 예산 등지에 생산설비 등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국 합자사 및 유럽, 미주, 중국, 동남아 등의 판매법인이 있다.
B2B를 주력으로 하는 기업이다 보니 잘 모르는 일반인들은 그냥 금호아시아나그룹의 한 회사겠거니 하는 정도지만, 형제의 난으로 금호아시아나그룹에서 석유화학 부문이 분리독립해서 현재는 완전한 별개의 그룹이다. 추후 아시아나항공의 대한항공 흡수합병 완료시 금호아시아나의 자산규모는 금호석화그룹에 못미치게 되므로 사실상 범금호가를 대표하는 기업집단은 금호석유화학그룹이 될 예정이다. 다른 재벌과 비교를 하면, 옛 현대그룹이 왕자의 난으로 인해 분열된 이후와 유사하다.
2018년 말 기준 최대주주는 박찬구 회장의 둘째형 박정구 금호그룹 3대 회장[2]의 외아들 박철완 금호석유화학 전 상무로 8.87%의 지분을 보유중이며, 박찬구 회장은 6.96%, 박찬구 회장의 장남 박준경 사장이 7.45%, 장녀 박주형 부사장이 1.01%를 보유중이다. 지분구조를 보면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의 갈등이 짙어지면서 금호아시아나그룹으로부터 박찬구 회장과 그의 조카 박철완이 분리해 나온 회사라는것을 알수 있다.[3] 특수관계인 지분은 24.87%다.
2. 기업정신
- 비전
- 21세기 세계 초일류 기업 (1996~2002)
- 업계 최고 1등의 기업가치를 창출하는 아름다운 기업 (2002~2010)
- Vision 2020 - 그룹 매출액 20조, 세계 1등 제품 20개 달성으로 GLOBAL LEADING CHEMICAL GROUP 도약 (2011~2021)
- 화학 그 이상의 가치로 공동의 미래를 창조하는 솔루션 파트너 (2021~ )
- 미션
- 고객을 위해 최고의 솔루션, 최상의 시너지로 고객가치를 높인다.
- 주주를 위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이익 극대화로 주주가치를 제고한다.
- 임직원을 위해 기업과 구성원이 함께 발전하는 선순환 성장을 실현한다.
- 인류와 환경을 위해 인류와 환경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녹색화학을 실천한다.
- 인재상
- Solution Mate - 통찰력 있게 최적의 대안을 만들어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하는 인재
- 핵심가치
- Passion (열정, 熱情) - 열의와 정성을 다해 본인의 전문성을 극대화
- Respect (존중, 尊重) -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의견을 존중하고 신뢰를 기반으로 긍정적 관계를 형성
- Integrity (진정, 眞正) - 원칙을 기반으로 공정하고 투명하게 본질을 추구하여 함께 사는 가치를 창출
- Development (성장, 成長) - 새로운 시각과 접근법으로 꾸준히 모두의 성장을 이룸
- 인사제도
- ABILITY - 연공서열이 아닌 능력에 따른 연봉제 실시
- PERFORMANCE - 회사 및 개인의 성과에 따라 보장되는 인센티브 제도
- ROTATION - 다양한 경력 개발의 기회를 부여하는 Job Rotation
3. 역사
1970년 일본 JSR과 50대 50의 합작회사로 설립된 한국합성고무공업(주)가 시초이다. 1960년대 들어 자동차 수의 증가로 타이어의 주원료인 천연고무와 합성고무의 수요가 팽창하고 있었으나 전량 수입하여 충당할 수밖에 없었는데, 박인천 금호그룹 회장이 합성고무 제조사업 참여를 결심하고, 1967년 7월 15일 합성고무공장 건설과 운영을 위한 우선 사업자로 계열사였던 금호타이어 (당시 사명: 삼양타이어)가 선정되어, 한국합성고무의 설립에 이른 것이다.
1973년 울산에 SBR 공장을 가동했고 1979년 여수에 BD 공장을 가동했다. 1980년 여수 BR 공장을 가동한 뒤, 이어 1983년 SB라텍스 공장 가동을 시작했다. 1985년도에 한국합성고무와 금호화학을 합병하며 현재의 사명인 금호석유화학이 되었고, 이후 금호이피고무(주)(현: 금호폴리켐)를 설립하고, 1987년 한국증권거래소에 기업을 공개했다. 1988년 여수 다목적 BR 공장을 가동한뒤. 1989년 금호삼정동압을 세우고, 1993년 인도네시아에 첫 해외사무소를 개소한 뒤, 같은해 여수 열병합발전소를 준공했다. 1998년 카본블랙사업을 매각한뒤, 2001년 금호케미칼을 흡수합병하고, 2002년 금호몬산토를 흡수합병했다. 2005년 금호개발상사가 금호아시아나그룹에 편입됐다.
형제의 난이 발발하며 2010년 금호아시아나그룹으로부터 사실상 경영을 분리하였고, 2011년에는 예산 건자재공장을 준공했다. 2012년 본사를 중구 수표동(시그니처 타워)으로 이전하고, 2016년 강원학교태양광을 지분인수했다. 2021년 2월 23일 금호리조트를 아시아나항공으로부터 인수하였다.
4. 역대 로고
- 사명
1970 ~ 1986 | 1986 ~ 2006 |
2006 ~ 2010 | 2010 ~ 현재 |
- 그룹명
2009 ~ 2014 | 2014 ~ 현재 |
5. 오너 일가
자세한 내용은 범금호가 문서 참고하십시오.6. 지배구조
2023년 4월 기준<rowcolor=white> 주주명 | 지분율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박철완 | 8.87%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국민연금공단 | 7.51%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박준경 | 7.45%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박찬구 | 6.96%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박주형 | 1.01%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자사주 | 18.04% |
7. 역대 그룹대표
-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 사장
- 박찬구 (1996~2003)
- 기옥 (2006~2010)
- 이서형 (2010~2013)
- 금호석유화학그룹 대표이사 사장
- 김성채 (2010~2019)
- 문동준 (2019~2021)
- 백종훈 (2021~ )
8. 역대 캐치프레이즈
8.1. 현존
- beyond the best (2011년 ~ 현재)
8.2. 과거
- 연구노력하는 고무공업의 개척자 한국합성고무! (창립초기 ~ 1980년)
- 우리나라 유일의 합성고무메이커 한국합성고무 (1980년 ~ 1985년)
- 종합 합성고무공업의 선두주자 금호석유화학 (1986년 ~ 1997년)
- 아름다운 기업 금호석유화학 (2006년 ~ 2011년)
9. 사업 영역
합성고무, 합성수지, 정밀화학, 탄소나노튜브(CNT), 에너지, 건자재 등이 있다.- 합성고무: 합성고무는 원유를 정제해 나오는 C4계열 부산물인 부타디엔(BD)을 주 원료로 하여 생산된다. 금호석유화학은 Arlanxeo, ExxonMobil(엑슨모빌) 등과 더불어 세계 최대의 합성고무 생산 기업이며, 합성고무는 금호석유화학의 간판 핵심 제품이자 회사의 출발점이다.(금호타이어와 같은 그룹이었으며 최초의 사명은 (주)한국합성고무공업이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금호타이어, 넥센타이어, 미쉐린, 브리지스톤, 굿이어 등의 타이어 제조사가 원료로 사용하는 합성고무 중 상당수를 금호석유화학이 생산하고 있다. 생산하는 합성고무 제품은 BR, SBR, SSBR, Nd-br, 라텍스, EPDM 등이 있다. 국내 2위의 합성고무 생산 기업은 LG화학이며, 2017년 이후 롯데케미칼이 본격적으로 합성고무시장 참가를 선언해 경쟁 중이지만 생산량과 인지도면에선 금호석화가 압도적 1위를 유지 중이다.
- 합성수지: 합성고무 부문이 주력인 회사이지만 근래 합성수지의 수익성도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꾸준히 영업활동을 확장하고 있다. 스타이렌모노머(SM) 등을 베이스로 한다. 생산 제품은 PS, ABS, EP, EPS, PPG, SAN 등이다.
- 정밀화학: 합성고무 제품에 들어가는 노화방지제, 산화방지제를 생산한다. 페인트첨가제도 생산한다. 2016년 8월에는 금호석유화학이 페인트 첨가제로 개발한 '투명용 에폭시 코팅 첨가제'가 18주차 iR52 장영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 에너지: 화학회사들의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스팀이 필요하다. 스팀은 산업단지 내에서 원료를 파이프로 이동시킬 때 푸쉬해 주는 중요한 기능을 수행한다. 이 때문에 산단에 입주한 많은 회사들이 여분의 스팀을 사고 판다. 금호석유화학은 여수에 발전소 두 곳(제1에너지, 제2에너지)을 운영하고 있어 스팀과 전기를 판매한다. 이외에도 코리아에너지발전, 철도솔라, 영광백수풍력 등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 탄소나노튜브 (CNT): 비싸고 사용이 너무 어려워서 국내 상용화가 덜 되고 있다. 그래서 금호석유화학은 CNT 소재 자체도 취급하긴 하지만 주력인 합성고무와 합성수지 등과의 복합소재로 개발하여 진입장벽을 낮추어 수요를 창출하는 전략을 구상 중이다. 금호석유화학은 2016년 초 세계 최대규모 나노탄소 박람회인 '도쿄나노테크'에서 CNT와 타 물질과 융합한 소재들을 선보이며 주목을 끌었다. 탄소나노튜브는 강철보다 단단하지만 더 가볍고, 열전도율이 낮으며 전자파가 발생되지 않는 등 여러 장점을 지니고 있다.
9.1. 전자소재 (매각)
금호석유화학이 CNT와 함께 가져가는 첨단화학분야. 반도체와 디스플레이로 나뉜다.반도체의 경우 반도체 회로도를 도포하는 과정에서 사용되는 포토레지스트(PR)를 생산한다. 이는 미세한 회로도를 오류 없이 복사할 수 있게 하는 핵심 기술이다. 삼성전자 등과의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3D NAND 등 차원을 높인 반도체들이 등장함에 따라 그에 알맞는 PR이 또 빠르게 개발되고 있다.
디스플레이 부분에서는 LCD, OLED 등의 패널 레이어를 접착하는 실란트(Sealant) 접착제를 생산한다. 패널은 겹겹이 붙일 때 그냥 본드로 척척 발라 만드는 게 아니고, 외부로부터의 오염물질, 수분을 완벽히 차단하면서도 제품을 변질시키지 않는 고성능 접착제를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특수 화학물질을 사용해야 한다.
2020년 2월 7일, SK머티리얼즈에서 금호석유화학 전자소재사업 인수를 발표하였다. SK머티리얼즈는 2019년 일본 수출규제가 시작된 직후부터 반도체 소재 국산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금호석유화학 측에 매각을 제안했다고 한다. 포토레지스트는 일본이 대(對)한국 수출 규제를 강화한 반도체 핵심 소재 3종(불화수소·포토레지스트·폴리이미드) 중 하나다. 반도체 소재(SK머티리얼즈)부터 웨이퍼(SK실트론), D램·낸드 생산(SK하이닉스)으로 이어지는 SK그룹의 반도체 사업 수직계열화가 한층 탄탄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9.2. 건자재(휴그린)
<colbgcolor=#008000><colcolor=#fff> 휴그린 | |
소재지 | 충청남도 예산군 고덕면 예덕로 1033-9 |
생산능력 | 16,000톤/년(외주별도) |
주요시설 | 생산동, 연구동, 사무동, 실험동, 제품 전시장 |
링크 | 휴그린 공식 홈페이지 |
[신민아의 추천] 창을 넘어 청정과 안심까지, 휴그린_30초편 |
'휴그린(Hugreen)'은 금호석유화학의 건자재 브랜드로, 창호가 주요 제품이다. KCC, LX하우시스, 현대L&C 등 강호들이 삼분하고 있는 창호업계에서 후발주자로서 안정적으로 성장을 이룩하고 있다는 평. 과거 금호아시아나그룹 시절에는 금호건설, 대우건설이라는 막강한 계열사에 창호 납품이 당연시 되었지만, 형제의 난 이후 두 곳에서 거래를 전격 중단해 이후 한동안 고전을 면치 못했으나 2015년 포스코건설과 창호공급을 계약하고 예전 고현정, 고소영을 모델로 광고를 집행한 지 약 10여년 만에 2020년 3월부터 배우 신민아를 CF 모델로 기용하며 적극적으로 다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그리고 광양 푸르지오 더 센트럴을 시작으로 대우건설에서 다시 금호석유화학 휴그린의 자동환기창과 발코니창을 적용하기 시작했다.#
9.3. 리조트
2020년 12월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시아나항공 및 그 자회사들의 인수가 무산됨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이 유동성 확보를 위해 자회사였던 금호리조트를 분리 매각키로 결정했으며 예비입찰에서 금호석유화학이 참여, 2021년 1월 20일, 모두의 예상대로 금호석화가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다. 총 2,554억원에 인수했으며 이는 금호家의 마지막 유산을 지키기 위한 박찬구 회장의 통큰 베팅이 통했다는 반응이 많다.박찬구 회장 "금호 명맥 지키기 위해 금호리조트 인수했다" 이로써 금호석화그룹은 레저 사업까지 확보한 만큼 사업 다각화를 이루게 되었다. 2021년 2월 23일 최종적으로 인수가 결정되면서 금호리조트가 금호석유화학그룹의 계열사로 합류하였다. 형제간의 갈등과는 무관하게 금호아시아나그룹 및 대우건설 임직원들에게 법인가 할인 혜택을 적용해준다. 다만 일반 아시아나클럽 회원 기준으로 2022년 6월 30일 부로 마일리지 사용 제휴가 종료됐다.#통영, 화순, 설악, 제주에 위치한 리조트, 화순 아쿠아나, 제주 아쿠아나, 아산 스파비스 등의 워터파크, 하이엔드 글램핑&카라반 휴양지인 아산스파포레, 그리고 명문 골프장으로 유명한 아시아나컨트리클럽(아시아나CC) 및 중국의 아시아나 웨이하이CC & 리조트를 보유하고 있다.
10. 계열사 현황
<colbgcolor=#707070><colcolor=#ffffff> 계열사 | |
금호석유화학 | 합성고무, 합성수지, 정밀화학, LATEX, 건자재, CNT 등 |
금호피앤비화학 | BPA, MIBK, 페놀, 아세톤, 에폭시 |
금호미쓰이화학 | MDI |
금호폴리켐 | EPDM, TPV, KEPA |
금호개발상사 | 상품종합 중개업 |
금호티앤엘 | 유연탄 보관, 운송 및 하역 |
금호리조트 | 휴양 콘도 운영업 |
코리아에너지발전 | 태양광 발전 |
여수페트로 | 수상 운송업 |
철도솔라 | 태양광 발전 |
영광백수풍력 | 풍력 발전 |
강원학교태양광 | 태양광 발전 |
디앤케이켐텍 | 건축용 단열재 |
케이앤에이치특수가스 | 액화탄산가스 |
금호석유화학이 금호석유화학그룹의 대표 계열사지만, 그 외에도 우량한 화학계열사 3대장이 있다. 금호석유화학을 제외하고는 모두 비상장이다.
- 금호피앤비화학: 넓게 봤을 때 금호석유화학이 올레핀 계열 제품을 담당한다면 금호피앤비화학은 아로마틱스 제품을 담당하며, 아세톤, 페놀, 큐멘, BPA, MIBK 등의 주력 상품을 보유하고 있다. 네덜란드의 로열 더치 쉘(Shell)사와 50:50으로 출자한 합작회사였으나, 1998년 쉘사의 지분을 매입하고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되었다.
- 금호미쓰이화학: 금호석유화학과 일본의 미쓰이케미칼(Mitsui Chemicals)이 50:50으로 출자하여 설립한 JV로, 폴리우레탄의 원료인 MDI를 주력으로 생산한다.
- 금호폴리켐: 금호석유화학의 합성고무가 BD(부타디엔) 계열이라면, 금호폴리켐은 에틸렌 계열 특수고무인 EPDM을 생산하고 있다. 2021년 JSR이 보유하고 있던 지분 50%를 인수하여 지분 100%의 자회사로 편입했다.
그 외 계열사로는 금호개발상사, 금호티앤엘, 금호리조트, 코리아에너지발전소, 여수페트로, 철도솔라, 영광백수풍력, 강원학교태양광, 디앤케이켐텍 등으로 총 14개 계열사가 있다.
금호석유화학은 아시아나항공의 2대 주주로 11.98%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4][5] 이렇기에 금호석유화학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할 수도 있다는 설도 돌았었으나 그룹 측은 가능성을 일축했다.
형 박삼구가 가지고 있던 회사들이 매물로 나올 때 마다 언론에선 금호석화의 인수 가능성을 열어두었으나 '기업 부실의 책임이 있는 옛 사주에게는 팔지 않는다'는 채권단 매각 조항 때문에 입찰의 참여조차 얻지 못하여 2021년 금호리조트를 인수하기 전까진 옛 그룹사들을 인수할 일은 없다는 것이 정설이었다. 아시아나항공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이유도 그룹의 캐시카우라는 이유로 희생양 삼아 빚잔치를 벌이며 기업을 망가뜨리는 등 형편없던 형의 경영실력을 대주주 자격으로써 정도경영을 할 수 있도록 견제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였다고 박찬구 회장 본인이 설명했었고, 아시아나항공이 차후 대한항공에 인수 합병되면 가지고 있던 지분도 그때 정리할 수도 있다.
이 외에도 대우건설 지분 2.4%, KDB생명 지분 0.1%를 보유 중이다.#
11. 복리후생
11.1. 복지제도 일반
건강한 생활지원- 의료비 지원(본인 및 배우자/자녀)
- 정기 종합건강검진
- 하계 유급휴가
- 단체 상해보험 가입
안정적인 생활지원
- 학자금 전액
- 경조사 지원
- 근로복지기금(전세자금대출)
- 교통비 지급
풍요로운 생활지원
- 휴양시설 (금호리조트 할인 등)
- 동호회 활동 지원
- 문화 활동 지원
- 도서구입비 지원
- 본인 및 배우자 생일선물
- 복지 포인트 지급
11.2. 금호케어(Kumho-CARE)
금호석유화학그룹이 2024년 1월부터 새롭게 도입한 임신·출산·육아기 및 장애우 가정을 대상으로 한 토탈 케어 복지제도.CARE는 Company and All employees Respect and Encourage you의 의미로, 구성원의 존중과 용기를 핵심 개념으로 함.
- 임신
- 임신축하 패키지 지급
- 태아검진반차 신설
- 난임시술비 300만원 한도 무제한 지원(국가지원금과 별도) / 난임휴가 연 3일 → 연 6일 확대
- 입양 축하금 300만원 및 입양휴가 5일 지원
- 출산
- 출산축하금 지원: 첫째 500만원, 둘째 1,000만원, 셋째 2,000만원, 넷째 3,000만원 지급
- 아빠도움휴가 5일 신설 - 기존 배우자(남편) 휴가 10일에 5일 추가
- 산후조리비 지원금 60만원 → 100만원 상향
- 육아
- 육아휴직 및 육아기 단축근무
- 초등입학돌봄휴직 신설 - 최대 1개월
- 유치원~고등학교 입학축하금 지급
- 장애우
- 장애우 재활수당 기존 월 10만원 → 50만원 상향
- 장애우 보장구 구입비 기존 1인 40만원(1회) → 400만원(필요시 매 3년마다)
- 그 외 경조금 및 경조휴가 확대적용 등
12. 형제의 난
이 문제의 진짜 원인은 박삼구 문서와 같이 읽어야 한다.그리고 2019년 4월, 심각한 경영 위기에 처한 박삼구의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아시아나항공 매각을 결정하면서, 이대로 가면 매출의 60%가 날아가 중견기업으로 강등되는 것도 모자라서 재계 서열에서 금호석유화학그룹에 역전당할 상황이다. 박찬구 금호석화 회장이 형제의 난을 감수한 것도 형의 무능과 갑질을 참지 못하고 이 형과는 같이 장사 못하겠다고 손절하고 나온 건데 결국 이 사단이 터진 것.
12.1. 금호타이어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는데, 금호타이어는 이제 더 이상 금호아시아나그룹과도 금호석유화학그룹과도 아무 관계 없는 회사이다. 과거에는 금호석유화학과 금호타이어도 금호그룹의 계열사들이였고, 박인천 회장의 합성고무 사업 진출 결정에 따라 보다 순탄적인 운영을 위해 우선 사업자로 당시 사명인 삼양타이어가 선정 되었고, 실리카 타이어용 신소재 SSBR을 금호타이어와 공동 개발하기도 하였으며, 금호아시아나그룹 지배구조 상 금호타이어가 금호석유화학의 자회사 소속이였었으나 형제의 난 이후 박찬구 회장이 금호석유화학 및 화학계열사들을 금호아시아나그룹에서 빼내 오면서 현재의 금호석유화학그룹으로 계열 분리 되었고, 낙동강 오리알 신세가 된 금호타이어는 박삼구 전 회장이 그룹 재건과 우선매수권을 명분으로 재인수를 시도하였으나 실패, 금호아시아나그룹에서 완전히 분리되어 2018년 중국 더블스타에 매각되어버리고 말았다. 오늘날 금호타이어는 과거의 그룹사였을뿐 금호석유화학의 수많은 합성고무 고객사 중 하나로 신분이 바뀌었다. 또한 박삼구 전 회장의 금호타이어 재인수 실패 후 금호석유화학의 인수를 바라는 여론도 있었지만 채권단에서 '옛 사주의 책임론'을 내세워 인수자격이 없다고 아예 못을 박아버렸고[8], 박찬구 회장도 "타이어 인수는 형의 몫"이라며 딱히 금호타이어 인수전에 대해 관심이 없었다. 금호타이어를 인수하는 것보다 국내 및 글로벌 타이어 고객사들에 합성고무를 파는게 훨씬 이득이라는 판단과[9], 금호타이어의 부실해진 경영상황, 고질적인 노사갈등, 그리고 금호타이어가 매물로 나왔을때만해도 지금과 달리 그룹의 매출액 가지곤 거액을 주고 인수하기엔 리스크가 크게 작용하여 참여하지 않았다는게 중론이다. 박찬구 회장은 본래 무리하면서까지 M&A를 추진하는 걸 극도로 싫어하는 편이다. 비교적 최근 한국타이어와 Eco-SSBR (친환경 고기능성 합성고무) 적용 친환경 타이어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오히려 한타와 더욱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추세다. 더불어 금호타이어는 친환경 합성고무 사용 확대를 위해 유럽의 석유화학 기업인 신토스(Synthos)와 MOU를 맺었다.12.2. 소송 취하
2016년 8월 10일, 박찬구 회장은 친형인 금호아시아나그룹 박삼구 회장 등에 대한 소를 취하하며 금호가 형제의 난에 종지부를 찍는다. 형제의 난에 대해서는 금호아시아나그룹 페이지 내 금호석유화학 부분 참조.지난 7년 간 6건이 넘는 소송을 주고받으며 난투극을 펼쳤으나 동생 박찬구 회장이 이끄는 금호석유화학이 형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에 제기했던 소송을 모두 취하한 것이다. 금호석유화학이 아시아나항공 이사진을 상대로 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고소건(서울남부지검)과 박삼구 회장 및 기옥 전 대표이사를 상대로 한 기업어음(CP)부당지원 손해배상 청구소송(서울고등법원) 등 2건의 소송을 취하함으로 인해 대내외적인 악재로 영 좋지 않은 금호아시아나그룹 입장에서는 개이득인 상황. 하지만 두 형제 모두 표면적으로만 화해했을 뿐, 그 이후 서로의 왕래도 전혀 없어 남보다도 못한 앙숙 관계가 되어 버렸다.
12.3. 상표권 소송
2007년 4월,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금호산업 (現 금호건설)과 금호석유화학을 그룹 내 양대 지주회사로 전환하기로 하고 계열사간 지분구조와 상표권 등을 재정비 하였으며, 금호산업과 금호석유화학은 그룹의 윙로고를 공동 상표권자로 등록하였다. 하지만 양대 지주회사에 공동 상표권자의 지위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주회사 본부를 금호산업의 본부체제 하에 두기로 하고, 전략경영본부를 신설, 산하에 회장비서실, 법무, 전략기획, 홍보 등의 부서를 두었다. 하여 전략경영본부는 해당 부서들의 활동에 따른 비용을 각 계열사로부터 각출하기로 하고 상표권 사용료 역시 각 계열사로부터 전년도 매출액의 0.1%를 징수하기로 했다. 그러나 그룹본부가 금호산업 내에 있었다보니 비용처리 문제에 있어 금호석화가 공동 상표권자이기에 금호산업에 상표권 사용료를 지불할 수 없을 수도 있는 등 문제의 소지가 생길 가능성에 대비하여 양사는 '금호 브랜드의 상표 권리는 공동 소유이지만 실제 소유권은 금호산업에 있다.'는 합의서를 작성했다. 이 계약서를 토대로 금호석화는 상표 사용료를 금호산업에 지불해왔었다.그러나 박삼구의 주도 하에 대우건설과 대한통운의 인수 후 대외적 및 내부적인 요인으로 그룹이 유동성 위기에 빠져 2009년 워크아웃에 돌입하고 이 과정에서 두 형제의 경영권 분쟁까지 발생하기 시작하면서 금호석화는 2010년 부터 금호산업에 상표권 사용료 지급을 "금호 상표 소유권은 금호산업과 금호석유화학이 절반씩 갖고 있기 때문에 지급 근거가 없다”는 이유로 전격 중단했다. 박찬구 회장이 형 박삼구로부터 화학부문 회장직 해임을 당한 후 2010년 다시 경영에 복귀하자마자 CI와 더불어 문서 서식과 명함 등에서 그룹의 윙로고 제거를 단행하여 금호그룹으로부터 분리하기로 하였고 그 와중에 금호산업에서는 상표권 사용료를 0.1%에서 0.2%로 인상하겠다고 하여 금호석화 측의 불만은 더욱 커졌다. '금호(KUMHO/錦湖)' 브랜드를 계속 사용할 것이냐는 논란도 있었지만, 2011년 2월 여수 제2공장 준공식에서 있었던 기자간담회에서 박찬구 회장은 "금호 브랜드는 아버지의 유산이기에 계속 사용할 것"임을 분명히 밝혔다.
화학부문 계열사들에서 약 200여억원의 상표권료를 미납하자 금호산업에서 금호석유화학, 금호피앤비화학 등에 지불할 기업어음(CP) 58억원을 주지 않고 상계 처리를 해버리는 초강수를 두었다. 금호피앤비화학은 이에 맞서 금호산업을 상대로 '어음금 반환 청구 소'를 제기하였다.
상표권이전등록 등 청구소송의 경우 1심에서 금호석유화학이 승소하고 금호산업의 항소로 2심이 진행되던 중 돌연 법원이 조정절차를 권유했다. 2017년 말 양사의 조정이 별 소득이 없었는지 재판부가 바뀌면서 2심이 재개되었다. 2심 선고일은 2018년 1월 18일이었으나, 어찌된 일인지 선고시간이던 오후 2시가 되기 바로 전 선고가 다음달 8일로 연기되었다. (2심도 승소를 전망했던 금호석유화학 갑분싸) 왜 영문 모르게 연기되었는지는 알려진 바가 없으나 2월 8일 선고에서도 금호산업의 항소가 기각되며 금호석유화학의 승소로 마무리. 별 이변은 없었다. 2심에서도 패소했지만 금호산업은 3월 3일 상고장을 제출하며 이 건은 대법원으로 갔고, 2023년 5월 18일 대법원 역시 금호 상표권에 대한 공동 소유권을 인정하여 금호석유화학의 최종 승소로 마무리됐다.#
실질적인 분리경영은 2010년부터이지만 2015년 말에는 실질적으로 대법원으로부터 두 그룹이 별도의 기업집단이라는 판결이 나온 만큼 CI 역시 갈림길을 가게 되었다.[10] 금호아시아나를 상징하는 윙마크를 떼어버린 후 10년 넘도록 별도의 로고 없이 사명 워드마크만을 로고로 사용하고 있는 금호석유화학그룹이지만, 그렇다고 상표권 관련 소송 건이 대법원 계류중인 상황에서 상표권 디자인 관련한 작업을 하는 것 역시 상식에 부합하지 않아 보인다. 아마 상표권 소송이 마무리되면 본격적으로 별도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BI나 CI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2024년 8월 27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BI가 누락되고 사명만 적혀있는 회사의 현재 로고 아이덴티티가 LG화학, SKC 등 경쟁사 대비 모호하다는 내부의 지적이 꾸준히 있어온 바 CI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되었다.# 상표권 이슈가 최종적으로 금호석유화학그룹의 승소로 종결된만큼 그룹 고위경영층에서도 브랜드 리뉴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봤을 수도 있다. 그러나 본 보도 외 다른 기사는 없는 것으로 봐서 회사의 공식 발표라고 보기 힘들며, 사실이라고 해도 추진 단계일 뿐이라 확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 신규 로고 채택 시 형제의 난 등으로 인하여 약 15년간 존재하지 못했던 임직원용 기업 뱃지 등 기업의 상징물들이 다시 예전처럼 부활할 지는 미지수이나, 사실상 범금호가의 대표 기업인만큼 과거 금호그룹 성장기 & 전성기 시절에 사용했었던 K로고를 다시 재해석하여 디자인 되거나 금호를 대표하는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CI로 선보일 가능성도 있다.
12.4. 조카의 난
- 2021년
2021년 1월 27일 서울경제 보도에 따르면@ 금호석유화학의 개인 최대주주이자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의 조카 박철완 상무가 금호석유화학 측에 배당 확대와 이사 교체 등의 내용을 담은 주주제안서를 발송했고, 박찬구 회장과의 지분 공동보유와 특수 관계를 해소한다고 공시@했다. 그러나 2021년 3월 26일, 박철완 상무는 주주총회 표 대결에서 완패하였고, 3월 31일 사측은 회사에 대한 충실 의무를 위반했다며 박철완 상무를 해임 처리했다.# 공교롭게도 이날 금호석유화학은 박철완이 반대한 금호리조트 인수 작업을 완료하였다. 참고로 박찬구 회장은 2021년 5월 4일,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와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났다. 그룹은 이사회 중심 경영 강화를 통한 선제적 거버넌스 개편 차원이라고 밝혔다. 박 회장은 다른 계열사 대표이사직도 사임하여 차기 경영진에 대한 서포트에만 집중한다는 입장이다. 기사
- 2022년
- 2023년
2023년 3월 24일 열린 금호석유화학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주주제안도 없었으며, 모습조차 드러내지 않았는데 주주들도 모두 예상했다는 반응이다. 보유 지분을 처분하지 않고 그대로 소유한 만큼 분쟁은 종식되지 않았다고 보는 시각도 있긴 하나, 2021년 처음 분쟁을 일으킬 때와는 달리 사실상 불씨를 살릴 수 있는 수단이 그야말로 전무한 상황이라 박 전 상무의 운신의 폭은 좁다는 것이 중론이다.
- 2024년
2024년 2월 15일, 박철완 측은 사모펀드인 차파트너스자산운용(주)를 특수관계인에 포함한다고 공시하며 2년 만에 경영권 분쟁의 재 점화를 알렸다. 이 시점부터 차파트너스자산운용은 주주제안을 내고 주주총회 전까지 적극적으로 보도자료를 배포했으며 이번 주주제안을 주도한 김형균 본부장은 기자회견 및 증권 유튜브 채널 등에 적극적으로 출연하며 금호석유화학 지배구조와 자사주 보유 관련 사항에 대해 문제가 있다고 거듭 주장했는데, 사모펀드의 힘을 빌려 박 전 상무는 뒤에 숨는 전략으로 나온 것이라는 게 지배적인 시선이다. 실제로 3월 4일 차파트너스는 IFC에서 스스로 기자회견을 열고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했는데, 이 날 박철완 전 상무의 경영권 분쟁과는 관련 없다고 선을 그었지만 그렇다고 차파트너스가 박 전 상무를 어떻게 알게 되었는지, 왜 함께 하는지, 어떤 이해관계가 있는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도 명확한 답변을 하지 못하는 등 궁금증만 증폭시켰다. 오히려 차파트너스 측이 강력하게 주장했던 자사주 소각은, 실현된다면 사실상 주주권익보다는 박철완 전 상무가 개인적으로 경영권 분쟁을 펼쳐나가는 데에 보다 유리하게 작용하는 바탕이 된다는 인식이 공유되고 있었기 때문에 차파트너스의 주장이 무색해진 부분도 있으며 모두의 예상대로 3월 22일 개최된 정기주주총회 역시 7개 안건 모두 회사 측이 압도적으로 승리했다. 국민연금은 물론 ISS와 서스틴베스트 등 국제 의결권 자문사가 모두 금호석유화학의 손을 들었다. 주주들의 안건 찬성률은 해를 거듭할수록 금호석유화학측에 유리하게 나타났다. 박 전 상무는 개인 자격으로도, 또 사모펀드와의 연합으로도 단 한개의 안건도 통과시키지 못하면서 운신의 폭이 더욱 좁아졌다는 것이 주요 언론의 평가이다.
[1] 2021년 인수 이후 금호아시아나 본사에서 이전[2]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동생인 박삼구와 달리 금호아시아나그룹을 잘 이끈 훌륭한 경영인이었다. 2002년 폐암으로 65세라는 이른 나이에 작고한 것이 이후 금호의 운명을 바꿔놓았다.[3] 원래 금호아시아나는 1984년 이후 형제경영을 하던 회사였으나, 2남 박정구 회장이 2002년 작고하고 3남 박삼구가 회장이 되면서 형제공동경영체제가 무너지고 장남인 박성용 명예회장 마저 2005년 작고하자 박삼구가 형제공동경영합의서를 해마다 조금씩 본인에게 유리하도록 바꾸고 대우건설, 대한통운 2건의 무리한 M&A로 인한 그룹의 유동성 위기 과정에서 박찬구가 독립한 것이다.[4] 하지만 박찬구 회장과 임원급들은 형제의 난 이후 장거리 출장 시 대한항공, 중국/일본 등 3~4시간 내의 단거리 출장 시 LCC를 이용한다.[5] 형제의 난 이후 박삼구 전회장의 지시로 아시아나항공에서 박찬구 회장을 위한 의전 서비스도 안해준다는 제보가 블라인드에서 올라왔다.#[6] 2019년 3월, 아시아나항공 매각이 발표된 후 금호석유화학에서도 인수 여부를 잠시 검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산은의 통매각 원칙과 당시 박삼구 회장과 박세창 사장 측에서 "진성 매각인만큼 금호아시아나 및 특수관계사나 금호석유화학도 입찰에 참여할 수 없다"는 발언을 했고, 이에 대해 금호석유화학은 "아시아나항공 인수전 참여를 제한할 근거가 없을 뿐 아니라 채권단으로부터 인수참여 불가 방침을 전해들은 바 없다"고 반박했다. 박삼구 회장은 사실상 최종 책임자이지만, 마지막 자존심 때문에 분쟁을 벌인 동생에게 아시아나항공을 넘기긴 싫었던 모양. 하지만 박삼구 회장의 횡령배임 혐의로 법정구속과 금호아시아나그룹 해체 등으로 대외적인 힘이 사라진 상황에서 2021년 3월 31일, 아시아나항공은 유동성 확보를 위해 자회사인 금호리조트를 금호석유화학에 매각했다. 금호리조트 인수로 사업 다각화(실질적인 금호그룹 복원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를 시작한 금호석유화학그룹 입장에선 보유 중인 아시아나항공 주식에서 19.75% 추가 매수만 한다면 인수가 가능하며 진정한 금호그룹 재건이 실현될 수도 있다. 물론 상기에 기재된 분리매각 등 교통정리 후 매각가가 어느정도 낮춰진 상황에 금호석유화학의 인수 의지가 있다는 가정하에 말이다.[7] 하지만 박찬구 회장의 '잘 하던 것이나 잘하자'는 철학 때문에 아시아나항공 인수는 생각하지 않을 수도 있다. 더불어 아시아나항공의 브랜드 가치 및 명성을 뒤로 하고 금호석화가 아시아나의 천문학적인 빚을 감당하고서라도 인수하기엔 금호석화그룹 또한 위험해질 수 있고, 형이 가지고 있었던 회사를 인수하는 것인만큼 인수 후 발생할 상속세 등의 문제 때문에 차라리 아시아나 인수할 돈으로 사모펀드 품에 있는 이스타항공이나 에어프레미아 등 국내 항공사 인수 내지 아예 새롭게 항공사를 차리는게 여러모로 돈이 세이브 될 지경이므로 대한항공의 아시아나 인수가 완료되는 즉시 가지고 있는 지분을 제값 혹은 본전만 챙기고 정리할 가능성이 현실적으로 높다. 금호리조트 또한 금호석화가 재정적으로 전혀 무리가 없는 선에서 인수가 가능했던 것이기에 아시아나항공 인수는 자살행위나 마찬가지일 것이다.[8] 채권단 뒤엔 박삼구 전 회장이 있었기에 경영권 싸움때문에 차마 동생에게 금호타이어를 넘기기 싫었을 수도 있다. 이는 2019년 3월 아시아나항공 매각 발표 직후에도 금호석유화학은 아시아나 인수전에 참여할 수 없다고 아예 못을 박아버리기도 했다.[9] 금호석화가 인수하는 순간 자사의 주요 합성고무 고객사인 한국타이어, 넥센타이어 및 메이저급 글로벌 타이어 메이커들을 잃게 되니 매출에 큰 타격을 미치게 된다.[10] 여기에 추가로 금호아시아나그룹은 2017년 초에 사명 워드마크의 폰트와 색상을 소폭 변경하기도 했다. 범금호가를 확인하면 두 그룹 로고의 차이점을 알 수 있다.[11] 박철완 8.5%, 박찬구회장 6.69%, 박찬구회장의 아들 박준경부사장 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