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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f> KCC그룹 케이씨씨그룹 | KCC Group | |
<colbgcolor=#084299> 국가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설립일 | 1958년 8월 12일([age(1958-08-12)]주년) |
창업주 | 정상영 |
대표자 | 정몽진 |
기업 유형 | 대기업(다국적 기업) |
재계순위 | 29위(2023) |
공정자산총액 | 12조, 6327억 원(2022) |
소재지 | 서울특별시 서초구 사평대로 344 |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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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KCC를 주축으로 하는 범현대가 계열의 기업 집단으로 2022년 3월 기준으로 재계 서열 37위다. 계열사로 크게 KCC(건자재, 도료), 모멘티브(실리콘), KCC글라스(바닥재, 유리, 차 유리), KCC건설(건설) 등의 4개 회사가 있다.여러 계열사가 존재하지만 매출, 자산, EBITDA 등 어떤 기준으로 봐도 후술할 KCC, 모멘티브, KCC글라스, KCC건설 등의 4개 회사가 KCC그룹의 주축이라고 볼 수 있다. KCC, KCC글라스, KCC건설은 KOSPI에 상장되었으며, 모멘티브는 2024년 미국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2. 역사
1958년에 현대건설 사장 정주영의 막내동생 정상영이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세운 '금강스레트'가 모태다. 한동안 슬레이트 같은 건자재 사업을 중심으로 내실을 다지며 1965년에 건설사업부를 설치해 건설 사업에 진출하고, 1969년엔 서울 중구 저동2가 78번지에 첫 사옥을 뒀다. 1974년 고려화학을 세워 도료 사업에도 진출하며 금강-고려화학 쌍두마차 체제를 확립했다. 당시 명칭은 금강(고려)그룹이었다.1979년에는 서울특별시 서초구 잠원동 485-1[1] 신사옥으로 옮겼다. 1988년 수원에 있던 중앙연구소[2]를 경기도 용인군 구성면 마북리 산1-9로 옮기고 1989년에 금강레저를 세워 레저 사업에 진출했고 유리원료 제조 및 광산업체 고려시리카도 세웠다.1991년에 인력개발원을 세우고 1994년 서울 서초동 신사옥으로 이전했다. 이후 1995년에 파란색 바탕에 금강고려화학의 영문 약자 KCC[3]를 넣은 통합 로고를 만들며 그룹 명칭을 KCC그룹으로 정했다. 2000년에 금강-고려 양사를 통합해 '금강고려화학'을 출범시킨 뒤 일본 AGC와 함께 코리아오토글라스를 설립하였다. 설립 당시 지분 구조는 KCC 40%, AGC 40%, 정몽익 20%이었으나 2019년 초 AGC가 남은 10% 지분을 모두 처분했다. 2002년 현대백화점그룹으로부터 울산방송 지분을 취득했으나 2005년 한국프랜지공업으로 팔았다.
2003년 현대그룹의 회장이었던 정몽헌이 사망한 후, 그의 아내인 현정은이 현대그룹 총수로 취임했다. 얼마 뒤 현대그룹의 지주회사 역할을 하던 현대엘리베이터의 경영권을 두고 정몽헌의 장모이자 대주주인 김문희와 정몽헌의 삼촌 정상영과의 다툼이 있었다. 정상영은 “현대그룹은 정 씨가 경영을 맡아야 하며, 현 씨에게 줄 수 없다”는 정통성 문제를 내세워 소송을 진행했다. 사실상 현대그룹 전체의 경영권을 두고 일어난 사건으로 그 당시 적대적 M&A로는 전무후무한 규모였다. 주식 매입 과정에서 사모펀드를 이용하였는데 # 금감위는 이 과정에서 사모펀드는 공시의무를 늦게 이행해도 된다는 규정을 악용하였다고 판단하였고, 그로 인해 매집한 현대엘리베이터 지분에 대한 처분명령으로 인해 # 인수는 실패하였다. 당시 KCC에서는 현대엘리베이터를 인수하면 건축부터 도료, 건자재, 엘리베이터까지 건설업 벨류체인을 형성할 수 있다는 기대를 심어주기도 했다.
2019년 5월 KCC컨소시엄(KCC·SJL파트너스·원익QnC)은 총 인수 금액 30억달러로 글로벌 실리콘 기업 모멘티브퍼포먼스머티리얼스를 인수하였으며, 이는 회사의 명운을 건 초대형 M&A라는 평가를 받았다. 추후 법인분리를 통해 실리콘 부문은 KCC가, 쿼츠 부문은 원익이 경영하기로 하였다.
2021년 1월 30일 당시의 명예회장 정상영이 향년 84세의 나이로 숙환으로 사망하면서 범 현대가 1세대는 막을 내렸다. # 2021년 5월 31일 정상영의 유족들이 유산 1,500억과 장남 정몽진의 500억을 합해 총 2,000억 원을 사회에 환원하기로 했으며, 그 중 100억 원을 민족사관고등학교에, 500억 원을 서울특별시 서초구 내곡동에 짓는 소리박물관에 기부하기로 했다. 한겨레 보도
울산대학교의 설립자가 정상영 KCC명예회장의 형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였기에 산학협력, 장학 지원 등 지속적인 관계를 맺어왔다. 2018년 울산대학교에 170억을 기부하여 새 기숙사를 설립하도록 도왔다. 기숙사의 이름은 정상영 KCC그룹 명예 회장의 뜻을 기리는 의미에서 KCC생활관이 되었다.#
2021년 6월 15일 민족사관고등학교가 해당 기부금을 수령하는 약정식이 열렸다. 정상영의 유산으로 마련된 기금 100억 원은 역량 우수 및 저소득층 학생에 대한 장학금, 분야별 영재 발굴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 교원 확충 및 연수 등에 쓰일 계획이다. 또 2022년 시점의 現 회장 정몽진이 사재 30억 원을 별도로 출연, 저소득층 우수 학생을 대상으로 연간 20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3년 간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KCC그룹 차원에서 교실, 강당, 체육관 개보수 등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20억 원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기금에 이어 추가 지원까지 총 150억 원 상당이 지원되는 셈이다. 학교법인 측은 이 기부금을 통해 설립 초기에 지향했던 것처럼 전액 장학생 선발을 대폭 확대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강원도민일보 보도
3. 오너 일가
자세한 내용은 범현대가 문서 참고하십시오.4. 기업 정신
- 사시 (1986년 제정)맡은 자리의 주인이 되자
- 비전글로벌 TOP수준의 환경친화적 경영과 기술력을 확보한 초일류기업
- 경영 이념더 좋은 삶을 위한 가치창조
- 전략 목표안정 성장, 선진 경영, 글로벌 인재 육성, 최첨단 기술 리더쉽
5. 사가
작사는 양명문, 작곡은 최창권이 맡았으며, 1980년 5월에 제정됐다. (듣기)(1절) 새 역사 누비면서 앞장서 전진하네 줄기찬 기세로 큰 포부 가슴에 안고 슬기와 단결로 창의능력 발휘하여 복지낙원 건설하세 두 팔에 새 힘이 솟네 (후렴) 우리는 영예로운 산업의 역군이다 건설의 깃발 높이 날리자 아~ KCC 우리의 KCC~[4] (2절) 온 세상 주름잡아 바다 멀리 약진하네 새로운 기술로 큰 공로 세워나가며 성실로 뭉치고 협동으로 발전하여 산업건설 사명 위해 몸 바쳐 땀을 흘리세 |
6. 삼형제 경영
초대 그룹회장 정상영은 2세 승계 과정에서[5] 생길 수 있는 잡음을 줄이기 위해 생전에 자식들에게 사업 영역을 나눠주기 위해 노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KCC와 KCC그룹은 장남 정몽진 회장, KCC글라스는 차남 정몽익 회장, KCC건설은 삼남 정몽열 회장에게 맡겼다.KCC그룹 삼형제는 초대 회장의 뜻을 받들어 독자경영 체제를 공고히하고 있다. 2021년 초대 회장이 사망한 후에는 기업 간 내부거래 비율도 줄었다.
7. 계열사
7.1. 현존
- KCC
1958년에 설립해 선박·자동차·건축 및 각종 용도의 도료(페인트), PVC 창호 등의 건자재, 실리콘·A/M 등의 기타 사업을 영위한다. 시장을 과점 중인, 국내 최대의 도료 및 종합 건자재 회사로 KCC그룹의 모기업으로서 KCC건설, KCC글라스 등 주요 계열사 및 중국, 싱가포르 등의 해외 현지 법인 지분 또한 보유 중이다. 2015년 매출액 기준(연결) 도료 40.5%, 건자재 38.8%, 기타 20.7%의 비중. 전방 수요 산업이 조선·자동차·건설 등으로 다양하게 분산되어 각 분야에서 우수한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는 우량 회사. 2008년 태양광 사업이 확 뜨며 현대중공업과 합작 법인인 케이에이엠이라는 회사를 세워 폴리실리콘 사업에 진출하기도 했으나 세계 금융 위기 이후 중단했다. 2020년 2월 OCI도 결국 폴리실리콘 사업을 철수하기로 했다. 2020년 매출 5조 836억원에 영업이익 1,338억을 기록했다. - KCC건설
막내 동생 정몽열이 경영하는 건설사로 1989년에 설립하여 2021년 기준 시공 능력 32위이다. 설립 초기에는 여느 재벌 그룹 계열 건설 회사들이 그렇듯 내부 일감으로 성장했으나 이후 공공 토목 및 민간 건축 공사 등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매출은 공종 기준 건축(아파트 포함) 75%, 토목 25%, 발주처 기준 관급 20% 민간 및 자체 분양 사업 78.3%, 해외 1.6%으로 구성된다. 아파트 브랜드로는 스위첸이 있다. 2020년 매출 1조 1,016억에 543억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 KCC글라스
2020년에 KCC로부터 85:15 비율로 분리되어 유리, 바닥재, 인테리어, 시공서비스 등의 기타 사업을 영위했으며, 2020년 12월 1일부로 코리아오토글라스와의 합병이 공시되어 이루어졌다. 2020년 매출 7,087억원에 358억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 KCC실리콘
- 신한벽지
- 금강레저
골프장을 운영하는 회사. #
7.2. 해산/매각
- 삼부건설공업: 2016년 코리아오토글라스로 합병.
- 울산방송: 2005년 한국프랜지공업으로 매각.
- KCC자원개발: 구 고려시리카. 2015년 KCC로 합병.
- 코리아오토글라스(KAC): 2020년 KCC글라스로 합병.[6]
- eKCC: 온라인 건축자재 유통업체로 2004년 금강고려화학에 합병.
- 더헤븐리조트 : 2021년 말 친족독립경영 사유로 계열사에서 빠져나갔다. 더헤븐리조트 권모세 회장은 정몽진 KCC그룹 회장의 인척 3촌, 따지고보면 권 회장 일가 또한 KCC 그룹 일가이므로 범현대가 이다
-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2018년에 KCC로부터 모히건 선(MGE : Mohegan Gaming&Entertainment)과 협의를 통해 인스파이어 복합 리조트 투자 철회를 밝혔다. KCC가 보유한 (주)인스파이어복합리조트의 주식 전량인 93만8천578주를 938억5천78만 원에 유상소각 방식으로 처분하기로 했다. KCC 계열사인 (주)케이퓨처파트너스가 보유하고 있던 인스파이어 주식 전체 21만85주 또한 210억850만 원에 처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후, 2018년 8월, 모히건 선은 이탈한 KCC에 투자금 반환을 완료하였고, 이로 인한 지분 변경 행위와 사업계획 변경 건에 대해 8월 말에서 9월초에 문화체육관광부에 허가 신청을 할 계획이다. 2023년 11월 30일 개장을 하였다.
8. 스포츠단
8.1. 부산 KCC 이지스
자세한 내용은 부산 KCC 이지스 문서 참고하십시오.KCC에서 직영하는 프로 농구단. 엄밀히 말하면 법인이 아니므로 계열사로 볼 수 없다.
8.2. 금강고려화학 여자 핸드볼단
舊 초당약품 여자 핸드볼단. 1994년 1월 24일 인수, 1998년 해체9. 문화사업
9.1. 오디움
서울특별시 서초구 헌릉로 8길 6(신원동)홈페이지
전현직 회장이 개인적으로 모은 음향기기를 중심으로 전시중인 박물관. 축음기, 오르골, 하이파이 오디오 등의 소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고 기증받은 카메라도 전시되어 있다. 2024년 6월 5일 개관했고 연면적 22만4246㎡에 지상 5층 지하 2층 규모로, 쿠마 켄고에 의해 디자인되었고 알루미늄 파이프 2만 개의 빛과 그림자가 마치 숲에 스며드는 효과를 내면서 도심 속 자연을 나타냈다고 한다.※ 목~토요일에만, 홈페이지 사전예약을 해야만 입장이 가능하다. 대신에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참조.
[1] 1988년 1월부터 27-8번지로 변경.[2] 현재 현대인재개발원[3] 금강(Keumkang)과 고려화학(Korea Chemical Company)의 영문 통합명칭(Keumkang Chemical Co., Ltd.)의 약자[4] 2000년 이전까지 '금강' 또는 '고려화학'이라 했다.[5] 그의 형 정주영이 이끌던 현대그룹이 왕자의 난으로 계열분리되면서 와해된 것을 직접 지켜보았기에 더욱 2세 승계 문제에 대한 중요성을 자각하고 있었을 것이다.[6] 코리아오토글라스는 자동차 유리를 만드는 회사이다. 당연히 범현대 기업답게 현대, 기아차라면 거의 이 회사 유리가 들어간다 보면 된다. 국내에서 생산하는 쉐보레, KG모빌리티 차량에도 일부 들어간다. 또한 이 KAC 로고와 현대, 기아차 로고가 유리창에 박혀있는지 안 박혀있는지를 통해 해당 차량이 중고(사고) 차량인지, 신품인지 구분해내는데 사용한다고도 한다. 단, 절대적 기준인 아니니 실제 중고차를 살 때는 이용하지 말자. 2000년에 세운 일본의 거대 유리 회사 아사히 글라스와 KCC의 합작 법인으로 지분은 정몽익과 KCC가 40%, 아사히글라스가 20%. 상장사이며 자세한 재무 정보는 여기 참조. 매출의 70%가 현대자동차그룹에서 비롯되었다. 2016년 상장하면서 아사히가 40%에서 20%로 축소되었고, 정몽익과 KCC도 각20%로 줄어들었으나, 2017년 7월 아사히가 지분 10%를 매각하고, 정상영과 정몽익이 5%씩 매입하면서, 현재는 정몽익과 KCC측이 49.9%를 보유중이다. 그렇게 아사히와의 기술 계약이 종료되어 수출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다만 KAC 시절에 유리를 납품받을 때 출시된 일부 차종들 중에서는 2020년에 KCC 글라스로 변경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KAC 로고가 달려 있는 경우가 더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