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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ffff> CJ 초대 총수 CJ 회장 이재현 李在賢 | Lee Jay-hyun | |
<colbgcolor=#000> 출생 | 1960년 3월 19일 ([age(1960-03-19)]세) |
서울특별시 종로구 |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거주지 | 서울특별시 중구 장충동 |
본관 | 경주 이씨[1] |
종교 | 천주교[2] |
현직 | CJ 총수 CJ 회장 CJ 대표이사 회장[3] |
학력 | 경복고등학교 (졸업) 고려대학교 법과대학 (법학 / 학사) |
부모 | 아버지 이맹희 어머니 손복남 |
형제자매 | 누나 미경 리 남동생 이재환 이복남동생 이재휘 |
배우자 | 김희재 |
자녀 | 장녀 이경후(1985 ~ ) 장남 이선호(1990 ~ ) |
병역 | 전시근로역 (샤르코 마리 투스)[4] |
재산 | 13억 달러 (한화 약 1조 8,005억 원)[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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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기업인. CJ 총수 겸 회장.삼성 창업주 이병철 회장의 장손이자, 이맹희의 장남이다. 위로는 누나 이미경 CJ 부회장이 있고, 밑으로는 남동생 이재환, 이복남동생인 이재휘가 있다. 또한 공동 회장인 손경식 회장은 그의 외삼촌[6]이며, 아내 김희재와 슬하에 1남 1녀[7]를 두었다.
이재용 삼성그룹 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정유경 신세계백화점 총괄사장 등은 모두 이재현의 사촌동생들이다.
2. 생애
경복고등학교(54회)와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씨티은행에 입행하여 직장생활을 시작하였다. 아버지가 조부의 눈 밖에 나면서 삼성에게 매몰차게 버림받은 모습을 보고 자란 이재현의 입장에서는 삼성그룹에 들어갈 마음을 일찍 접은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조부 이병철은 장손이 삼성 밖의 다른 기업에서 일하는 것이 탐탁지 않아서 "삼성가 장손이 남의 집 돈 벌어다 주는 꼴은 못 보겠으니 퍼뜩 집으로 돌아온나."라고 지시하여, 1985년에 제일제당 경리부 평사원으로 입사한다. 이병철은 장남인 이맹희에게는 냉담하였으나 맏며느리인 손복남과 손주들인 이미경, 이재현, 이재환은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이 무렵의 이병철은 폐암으로 이미 건강이 많이 악화된 상황이었기에 제일제당을 장남의 집안에 물려줄 생각으로 이재현을 부른 것으로 보인다.[8]1993년 삼성에서 제일제당이 계열 분리될 때 외가인 손 씨 가문이 지분을 가지고 있던 안국화재 지분과 제일제당 지분을 맞바꾸는 방식으로 독립했다. 어머니 손복남 여사로부터 제일제당 주식을 증여받아 최대주주가 되었다. 이병철은 이맹희는 버렸지만 맏며느리인 손복남에게는 지분을 주어서 가능한 일이었다.
설탕으로 시작한 기업의 사업 분야를 변화시키기 위해 '제일제당'에서 CJ로 사명을 바꾸었다. 1995년 스티븐 스필버그 등이 설립한 드림웍스에 투자했고, 1998년 국내 최초 멀티플렉스 극장 CGV를 설립했다(CGV 강변). 설탕 제조사에 안주하고 있던 CJ를 90년대 이후 멘토 외삼촌, 누나와[9] 함께 오늘날 식품·바이오, 유통·물류, 엔터테인먼트·미디어 산업까지 영위하는 대규모 기업 집단으로 키웠기 때문에, 재벌가 3세대 경영인들 중 경영 능력이 괜찮은 편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2.1. 건강 악화
샤르코-마리-투스 병 때문에 이재현 회장은 나이가 들수록 손발이 굳어가서 이미 50대 초반부터 지팡이를 짚고 다녔다고 한다. 같은 질환을 앓고 있는 누나 이미경 부회장은 이재현 회장보다 먼저 상태가 안 좋아져서 40대부터 이미 휠체어를 이용하고 있었고, 부친상 때도 상복을 입고 목발에 의지해 서있는 모습이 사진에 찍히기도 했다. 남동생인 이재환 역시 샤르코-마리-투스 병을 앓고 있어 거동이 불편하다. 사촌 여동생인 이부진 사장도 이 병 때문에 정기적으로 치료를 받는 등 고생을 한다고 한다. 이 병은 현재까지 불치병이라서 그저 병의 진행을 지연시킬 수만 있을 뿐이라고 한다. 때문에 범삼성가 차원에서 이 병의 연구를 지원하고 있으며, 환자에 대한 연구 명목으로 치료비도 지원하고 있다고 한다.
게다가 이 질환의 합병증으로 고지혈증과 고혈압, 신부전증 등의 질환까지 앓고 있다. 그야말로 걸어다니는 종합병원이며 또한 해당 질병 때문에 군대도 못 갔다.[12]
3. 가족관계
자세한 내용은 범삼성가 문서 참고하십시오.3.1. 삼성가와 관계
부친과 작은아버지인 이맹희, 이건희간 다툼이 있어서인지 오랜기간 삼성그룹과 CJ그룹간의 사이는 서먹했다. 특히 2012년 이병철 삼성 선대회장이 남긴 재산을 놓고 고 이맹희 명예회장과 고 이건희 회장 간 상속 소송이 잇따를 땐 공개적으로 험담을 주고받을 정도로 두 집안 간 사이가 좋지 못했다. 이재현도 미행을 당했다는 의혹이 있었다.그러다 2014년 소송이 마무리되고 2015년 이맹희 명예회장이 사망하면서 양쪽간 화해의 물꼬가 틔였는데, 이건희가 직접 오진 않았지만[13] 자식이자 이재현 입장에선 사촌동생인 이재용과 이부진 등이 장례식에 직접 와 조문했다.[14] 그리고 2020년 이건희 회장이 사망하자 빈소에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친인척 가운데 가장 먼저 찾아 조문했다. 당시 이재현 회장은 이건희 회장의 사망 소식을 접하자마자 빈소도 제대로 차려지지 않은 장례식장을 찾아 1시간 넘게 자리를 지켰다. 이후 2022년에는 이재용 회장이 이재현 회장의 어머니인 손복남 CJ그룹 고문의 사망 소식을 접한 후[15] 친인척 가운데 가장 먼저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은원이 있던 아버지 세대를 지나 3세 간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양가의 해묵은 앙금이 조금씩 풀어지는 분위기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4. 논란 및 사건 사고
4.1. 살인교사 혐의 고발
2012년 9월 9일, 일요신문은 이재현이 조직폭력배를 동원해 일반인을 폭행 사주한 의혹과 은폐시도에 대하여 보도했다.CJ 청부폭행 진실공방 이어 2013년 이재현 회장의 비자금을 관리하던 이모씨가 이재현 회장의 비자금을 몰래 투자했다가 큰 손해를 보자 투자를 권유했던 박모씨를 살인교사 했다가 적발되는 사건이 있었다. 주인 술 파티 때 비자금 뭉텅뭉텅 빼냈다.2016년 9월 30일, TV조선은 이재현이 살인교사 혐의로 검찰에 고발되었다고 보도했다. 은밀한 사생활이 폭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살인을 지시했다는 내용이다. TV조선 단독 보도, 미디어 오늘. 다만 사건의 세기에 비해 세간의 주목도는 생각보다 떨어졌고[16], 해당 사건도 유야무야 무마된다.
4.2. 불법 비자금 혐의
사실 해당 건은 이미 2008년에 불거졌던 사건이었다. 발단은 앞서 언급된, 이 회장의 개인자금을 관리하던 재무팀장 이 모 씨였다. 이 씨는 돈을 불리기 위해 사채업자 박 모 씨에게 170억 원을 빌려줬지만 못 받게 되자 조직폭력배를 시켜 박씨를 살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경찰은 수사 과정에서 이 씨의 USB를 확보했고 USB 속의 자료를 토대로 이재현 회장의 차명재산을 조사하게 된다. 당시 해당 살인 청부 사건을 조사하던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는 경찰 수사 지휘를 통해 CJ그룹 임직원 명의의 차명계좌들을 확인하기 시작했다. 검찰과 경찰은 해당 사건에서 언급된 박씨로부터 "이재현 회장이 홍콩에 있는 계좌 300여개에 3,500억원의 비자금을 관리하고 있다는 얘기를 이씨한테 들었다"는 진술도 확보했다.수사 당국은 이재현 회장의 차명재산과 관련된 내역을 확인하여 국세청에 통보했고, 국세청은 CJ그룹의 전·현직 임직원 명의 차명계좌 500여개에 3,000여 억원이 분산 예치된 사실도 파악했다. CJ그룹은 결국 2008년 8월 이 회장의 차명 재산들을 신고한 뒤, 1년 동안 1,700여 억원의 세금을 분납했는데 당시 국세청은 이상하게도 이재현 회장의 탈세 혐의를 검찰에 고발하지 않았다. 한마디로 국세청 선에서 조용히 사건이 무마되었던 것이다. 나중에 밝혀진 사실이지만 당시 국세청에 대한 CJ 수사 무마 청탁과 뇌물 공여 등이 드러나 당시의 전군표 국세청장은 훗날 이 일로 구속 수감된다.# 그리고 검찰 또한 얼마든지 직접 수사를 진행할 수 있었음에도 수사를 착수하지 않았다. 실제 당시 여러모로 사정 당국의 수사를 무마하기 위한 정관계 로비가 어마어마하게 있었다는 뒷말이 흘러나오기도 했다. 그렇게 이 사건은 조용히 유야무야 되고 있었다.
그러다가 박근혜 정부로 넘어온 뒤, 갑자기 정권이 '지하경제 양성화'라는 슬로건을 공개적으로 내걸게 되자, 재빨리 수사 당국이 잠자고 있던 사건을 불쑥 꺼내게 된다. CJ그룹에 대한 수사는 속전속결로 이뤄졌고, 이재현 회장은 2013년 9월 구속 수감된다.
4.3. 700억 횡령 관련
위의 일로 인해, 결국 '500억원대 세금을 탈루한 혐의, 700억원대 회사 자금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되어 2013년 7월 18일에 구속되어 항소심에서 징역 3년과 벌금 252억원을 선고받았으며 2015년 대법원 상고심 판결을 기다렸다.2013년 1심 재판 진행 중에 신장 이식수술을 받았으며[17] 2015년 8월 건강 악화로 구속집행이 정지된 채 서울대학교병원에 입원했었다. 이 때문에 아버지 이맹희 전 회장의 장례식 때도, 상주이고 바로 옆의 서울대학교병원에 입원해 있음에도 신장 이식 수술 이후 면역억제제를 투여받고 있는 중이라 끝내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형이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2015년 8월에 있었던 광복 70주년 특별사면 대상에서도 제외됐다. 2015년 12월 15일 징역 2년 6개월 실형을 선고받았다.
수감기간 중에도 자신의 유전성 희귀질환 병세를 이유로 계속해서 형집행정지를 신청하여 수감기간 대부분을 서울대병원 121동 특실에서 지냈다. 당시 4개의 서울대병원 VIP 특실 입원 동료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 김영삼 대한민국 대통령이 같이 있었다. 범털들의 도피처 서울대병원 특실병동 다만 아래에 언급되듯이, 실제로 이재현의 건강 상태가 나쁘다는 변호도 있다. 즉, 처음부터 꾀병이라기 보다는 실제로 건강이 나쁜 점을 핑계로 삼았다는 것에 더 가깝다.
2014년 8월 13일 CJ 부사장 허민회가 갑자기 울릉도 - 독도까지 그 유명한 최순실의 전 남편이자 정유라의 아버지 정윤회를 찾아가게 된다. 당시 정윤회는 2014.4.16일 세월호 참사 당시 롯데호텔 36층에서 VIP와 염문설이 도는 등(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루머일뿐 사실로 밝혀진 바 없다.) 박근혜 정부에서 최태민-최순실 커넥션의 핵심 인물이었다.
2016년 7월 이재현 측에서 갑자기 재판 중 재상고포기를 하여 형이 확정된다. 당시 국내 최대 로펌인 김앤장, 광장 등에서 최고의 거물급 변호사들이 선임되어 재판이 진행 중이었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전격적 재상고포기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법에 대한 기본적 상식이 있는 사람들은 모두들 다 잘 알고 있었다. 즉, 형이 확정되지 못하면 사면을 받을 수 없으므로 이미 막후에서 사면이 확정되었다는 뜻이다. 그리고 그 배후에 누가 있는지에 대한 의문은 앞서 언급한 사실에서 쉽게 추측 가능하다.
이외에도 과거 정부 하에서 CJ 이재현 회장의 구속 전후 집중적으로 CJ 계열사 CJ E&M 소유 케이블 채널을 통해 'CJ는 창조경제를 응원합니다'라는 낯 뜨거운 아부성 광고를 내보냈다. CJ는 창조경제를 응원합니다” 노골적 광고 즉, 자사 방송국을 이용하여 총수의 석방과 사면을 유도하려 당시 창조경제를 슬로건으로 내건 VIP와 막후실세 최순실의 심기를 관리하는 전방위적 아부심리전을 전개한 것이다. 이는 방송국을 계열사로 둔 총수의 특권이자 단 한명의 총수의 석방을 위하여 그룹의 임직원들과 계열사를 전방위로 동원한 것이다.
결국 2016년 8월 12일에 특별사면 되었다. 500억 탈세, 700억 횡령을 저질러 징역 2년 6개월 형을 선고받았지만 4개월만 복역한 채 대부분의 기간을 서울대병원 특실에서 머물다가 과거 정부 하에서 유일하게 사면된 재벌 회장으로 남게 되었다.
2017년 5월 17일 부로 경영 일선에 복귀했다. 아직도 거동이 불편한지 서 있을 때 빼고는 휠체어를 타고 있다. 경영복귀 이재현 CJ회장.
후에 CJ 이재현 회장, ‘조세포탈범’ 명단에서 사라지나?라는 KBS 기사가 났다.
5. 여담
- 부인 김희재 여사와의 첫 만남에서 부인은 이미 자신의 정체를 눈치챘다고 하는데, 그 이유가 첫 미팅 자리에 당시 대학생들이 입던 야구점퍼에 캡모자를 쓰지 않고 정장을 입고 다녔기 때문이라고 한다. 연애결혼으로 부부의 연을 맺어서 그런지 부인과의 금슬은 상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18]
- 비즈니스 면에서는 꽤 직관적인 면모를 보이기도 한다. 대표적인 일화가 드림웍스 투자건. 숙부 이건희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최고급 농어 스테이크와 화이트 와인을 곁들인 럭셔리한 식사를 했지만 수시간의 이야기 중 반도체라는 단어만 수십 번을 말할 정도로 전자산업에 더 관심이 있어, 스필버그 감독으로 하여금 '이 사람이 정말 미디어 산업에 관심이 있긴 한 건가?'라는 생각을 갖게 만들어 투자가 무산되었다.[19] 반면에 이재현 회장은 청바지에 반팔 티셔츠, 캡모자를 쓰고 나가서 햄버거와 츄로스 같은 핑거푸드를 스필버그 감독과 함께 먹으며 미디어 산업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열렬히 이야기했다고 한다. 당연히 투자는 성사됐고, 이를 계기로 드림웍스와 CJ의 돈독한 파트너십이 시작되었다.
[1] 판전공파(判典公派)-사정공파(司正公派) 중시조 41세손 재(在)○ 항렬.[2] # #[3] CJ의 8개 상장사 가운데 5곳에서 미등기임원으로 재직, 10대 그룹 총수 가운데 가장 많은 ‘미등기 임원’직을 갖고 있는 것으로 기록됐다.[4] 유전병으로 인한 병역면제, 아들도 같은 이유로 병역면제를 받았다.[5] 2024년 6월 포브스 기준. 대한민국 부자 순위 27위.[6] 손경식 회장은 이재현 회장의 모친 손복남 여사의 남동생이다. 손경식 회장은 이재현 회장과 같은 회장이지만 후견인이자 경영 스승이다.[7] 딸 이경후, 아들 이선호.[8] 아들을 건너뛰고 바로 손자에게 자신의 직위를 물려준 점에서 조선의 영조가 생각난다는 반응도 있다.[9] 특히 미디어 산업은 사실상 이미경 부회장이 진두지휘했다. 이런거 보면 남매간 우애는 괜찮은 모양.[10] 조부 이병철 창업회장과 아버지 이맹희 CJ그룹 명예회장 둘 다 폐암으로 사망했다. 대단한 골초였던 이병철답게 그 어마어마한 재력으로도 거의 손을 쓸 수 없을 정도였다. 숙부 이건희 선대회장도 이런 폐에 담배를 즐겨 피워서 이미 1999년에 폐암 수술을 했었다. 이때문에 사촌동생 이재용 회장도 폐가 약해 그의 자택은 공기를 하와이 수준으로 청정하게 유지하느라 한 달 전기요금이 수천만 원이 넘는다고 한다.[11] 발견한 사람들의 이름을 따서 명명된 유전적 운동감각 신경손상.[12] 사촌동생들인 이재용, 정용진이 각각 허리디스크와 과체중(...)이라는 석연치 않은 사유로 군대 면제가 된 것에 비해, 이재현은 진짜 건강이 좋지 못하다고 알려져있다.[13] 2014년부터 급성심근경색으로 인한 투병 중으로 조문 자체가 불가능했다.[14] 다만 이재현이 직접 상주로써 접객은 못했는데 당시 이재현은 신장 이식수술 이후 감염 위험 때문에 외부 출입자체를 못하고 있었기 때문이다.[15] 고인은 이맹희가 이병철과 사이가 멀어지기 전까지 삼성가 맏며느리 역할을 해왔다. 이맹희와 사이가 멀어진 이후에도 이병철 회장은 맏며느리인 고인을 아낀 것으로 전해진다.[16] 얼마 안가 역대급 정치 스캔들이 터져버려 모든 이슈를 덮어버린 것도 한몫했다.[17] 자녀들이 기증 의사를 밝혔지만 자신과 같은 유전병을 앓고 있는 자녀들의 장래에 안 좋은 상황이 생길까 우려해 부인 김희재 여사의 신장을 이식 받았다. 그러나 거부반응이 심각했다.[18] 실제로 이재현이 신부전증으로 고생할 때 이식받은 신장이 부인 김희재 여사의 신장이다. 남편을 살리고 아들의 건강을 걱정하여 자신이 기꺼이 나섰다.[19] 삼성그룹에서 미디어 사업을 한 적이 없는 건 아니다. 동양방송과 중앙일보가 대표적인데 동양방송은 1980년대 언론통폐합으로 사라졌고(후신격으로 2011년 연 JTBC가 있다), 중앙일보는 1999년 삼성에서 독립해 나갔으며 현재는 이건희 회장의 처가 집안인 홍석현 - 홍정도 부자가 경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