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2-29 11:35:00

영풍그룹

[[대한민국|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 대한민국대기업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word-break: keep-all"
23년도
지정순번
22년도
지정순번
변동
기업집단명
동일인
계열사
(23년도)
계열사
(22년도)
23년도 지정
자산총액(22Y)
22년도 지정
자산총액(21Y)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대기업)
1 1 - 파일:삼성 로고.svg
삼성그룹
이재용 63 60 486.4조 483.9조
2 2 - 파일:SK 로고.svg
SK그룹
최태원 198 186 327.2조 292.0조
3 3 - 파일:현대자동차그룹 로고.svg파일:현대자동차그룹 로고 화이트.svg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60 57 270.8조 257.8조
4 4 - 파일:LG 로고.svg
LG그룹
구광모 63 73 171.2조 167.5조
5 5 - 파일:롯데 로고.svg
롯데그룹
신동빈 98 85 129.6조 121.6조
6 6 - 파일:한화 로고.svg파일:한화 로고 화이트.svg
한화그룹
김승연 96 91 83.0조 80.4조
7 7 - 파일:GS그룹 로고.svg
GS그룹
허창수 95 93 81.8조 76.8조
8 8 - 파일:HD현대 로고.svg파일:HD현대 로고 화이트.svg
HD현대
정몽준 32 36 80.6조 75.3조
9 9 - 파일:신세계 영문 CI_좌우.svg파일:신세계 영문 CI_좌우 White(1).svg
신세계그룹
이명희 52 53 60.4조 61.1조
10 10 - 파일:CJ 로고.svg파일:CJ 로고 화이트.svg
CJ그룹
이재현 76 85 40.6조 36.9조
11 11 - 파일:한진그룹 로고.svg파일:한진그룹 로고 화이트.svg
한진그룹
조원태 34 33 37.8조 35.2조
12 12 - 파일:카카오(기업) 로고.svg
카카오
김범수 147 136 34.2조 32.2조
13 14 ▲1 파일:LS그룹 로고.svg파일:LS그룹 로고 화이트.svg
LS그룹
구자은 59 58 29.4조 26.3조
14 13 ▼1 파일:두산 로고.svg
두산그룹
박정원 21 21 26.5조 26.3조
15 15 - 파일:DL그룹 로고.svg파일:DL그룹 로고 화이트.svg
DL그룹
이해욱 41 42 26.3조 24.8조
16 17 ▲1 파일:중흥그룹 로고.svg파일:중흥그룹 로고 화이트.svg
중흥그룹
정창선 52 55 23.3조 20.3조
17 20 ▲3 파일:현대백화점그룹 로고.svg
현대백화점그룹
정지선 28 23 21.6조 18.2조
18 16 ▼2 파일:부영그룹 로고.svg
부영그룹
이중근 22 22 21.1조 21.7조
19 19 - 파일:네이버 로고.svg
네이버
이해진 51 54 20.9조 19.2조
20 18 ▼2 파일:미래에셋 로고.svg파일:미래에셋금융그룹 CI_White.svg
미래에셋금융그룹
박현주 36 40 20.2조 20.2조
21 21 - 파일:금호아시아나 로고.svg파일:금호아시아나 로고 화이트.svg
금호아시아나
박삼구 25 32 17.9조 17.6조
22 22 - 파일:하림 로고.svg
하림그룹
김홍국 50 55 17.0조 15.4조
23 25 ▲2 파일:영풍그룹 로고.svg
영풍그룹
장형진 28 26 16.8조 14.6조
24 23 ▼1 파일:HDC 로고.svg
HDC
정몽규 35 34 16.7조 15.1조
25 29 ▲4 파일:SM그룹 CI.svg파일:SM그룹 CI_화이트 폰트.svg
SM그룹
우오현 61 63 16.4조 13.7조
26 24 ▼2 파일:효성그룹 로고.svg파일:효성그룹 로고 화이트.svg
효성그룹
조현준 54 53 15.8조 14.8조
27 26 ▼1 파일:셀트리온 로고.svg파일:셀트리온 로고 화이트.svg
셀트리온
서정진 9 7 15.1조 14.6조
28 28 - 파일:호반건설 CI.svg파일:호반건설 CI_white.svg
호반건설
김상열 42 43 14.6조 13.8조
29 31 ▲2 파일:KCC 로고.svg
KCC그룹
정몽진 14 14 13.3조 12.6조
30 43 ▲13 파일:장금상선 로고.svg
장금상선
정태순 27 30 12.4조 9.3조
31 36 ▲5 파일:OCI 로고.svg
OCI그룹
이우현 21 22 12.2조 10.9조
32 35 ▲3 파일:코오롱그룹 로고.svg
코오롱그룹
이웅열 47 41 12.0조 11.0조
33 34 ▲1 파일:태영 심볼.svg
태영그룹
윤세영 80 76 11.9조 11.2조
34 30 ▼4 파일:넷마블 로고.svg파일:넷마블 로고 화이트.svg
넷마블
방준혁 33 30 11.7조 13.3조
35 38 ▲3 파일:세아그룹 로고.svg
세아그룹
이순형 28 26 11.7조 10.8조
36 32 ▼4 파일:넥슨 로고.svg파일:넥슨 로고 다크.svg
넥슨
유정현 18 18 11.6조 11.3조
37 - 신규 파일:LX그룹 로고.svg
LX그룹
구본준 15 - 11.2조 -
38 40 ▲2 파일:이랜드그룹 로고.svg
이랜드그룹
박성수 33 31 10.6조 10.0조
39 39 - 파일:한국앤컴퍼니 로고.svg파일:한국앤컴퍼니 로고 화이트.svg
한국앤컴퍼니
조양래 24 23 10.4조 10.2조
40 33 ▼7 파일:DB그룹 로고.svg
DB그룹
김준기 21 20 10.3조 11.3조
공시대상 기업집단(준대기업)
41 46 ▲5 파일:삼천리그룹 로고.svg
삼천리그룹
이만득 47 44 9.8조 8.6조
42 42 - 파일:금호석유화학그룹 로고.svg파일:금호석유화학그룹 로고 화이트.svg
금호석유화학그룹
박찬구 13 13 9.3조 9.6조
43 47 ▲4 파일:다우키움그룹 로고.svg
다우키움그룹
김익래 49 48 9.1조 8.5조
44 41 ▼3 파일:태광산업 로고.svg
태광그룹
이호진 19 19 9.0조 9.8조
45 27 ▼18 파일:교보생명 로고.svg
교보생명
신창재 15 14 8.9조 13.8조
46 44 ▼2 파일:동원그룹 로고.svg
동원그룹
김재철 27 26 8.9조 9.3조
47 61 ▲14 파일:KG그룹 로고.svg파일:KG그룹 로고 컬러 화이트.svg
KG그룹
곽재선 31 23 8.8조 5.3조
48 45 ▼3 파일:HL그룹 CI.svg파일:HL그룹 CI_white.svg
HL그룹
정몽원 13 15 8.5조 9.1조
49 48 ▼1 파일:아모레퍼시픽 로고.svg파일:아모레퍼시픽 로고 화이트.svg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12 13 8.3조 8.4조
50 54 ▲4 파일:대방건설 CI.svg파일:대방건설 CI 화이트.svg
대방건설
구교운 42 45 7.6조 6.2조
51 55 ▲4 파일:중앙그룹 로고.svg파일:중앙그룹 로고 화이트.svg
중앙그룹
홍석현 90 55 7.5조 6.0조
52 37 ▼15 파일:두나무 로고.svg
두나무
송치형 13 14 7.3조 10.8조
53 - 신규 파일:에코프로 로고.svg
에코프로
이동채 26 - 6.9조 -
54 53 ▼1 파일:애경그룹 로고.svg
애경그룹
장영신 34 35 6.9조 6.2조
55 50 ▼5 파일:동국제강그룹 CI.svg파일:동국제강그룹 CI 화이트.svg
동국제강그룹
장세주 10 11 6.5조 6.7조
56 49 ▼7 파일:엠디엠 CI.svg파일:엠디엠 CI 화이트.svg
엠디엠
문주현 15 16 6.3조 6.8조
57 52 ▼5 파일:삼양사 로고.svg파일:삼양그룹 로고 화이트.svg
삼양사
김윤 13 12 6.3조 6.2조
58 51 ▼7 파일:크래프톤 로고.svg파일:크래프톤 로고 화이트.svg
크래프톤
장병규 5 10 6.3조 5.6조
59 - 신규 파일:고려해운 로고.svg파일:고려해운 로고 화이트.svg
고려해운
박정석 28 - 6.0조 -
60 60 - 파일:보성그룹 로고.svg
보성그룹
이기승 69 67 6.0조 5.4조
61 - 신규 파일:글로벌세아 CI.svg
글로벌세아그룹
김웅기 19 - 6.0조 -
62 65 ▲3 파일:신영그룹 CI.svg파일:신영그룹 CI 화이트.svg
신영그룹
정춘보 33 34 5.9조 5.1조
63 - 신규 파일:DN오토모티브 CI.svg
DN그룹
김상헌 8 - 5.8조 -
64 64 - 파일:OK금융그룹 로고.svg파일:OK금융그룹 로고(화이트).svg
OK금융그룹
최윤 18 19 5.6조 5.2조
65 62 ▼3 파일:아이에스동서 CI.svg
아이에스동서
권혁운 42 53 5.6조 5.3조
66 56 ▼10 파일:하이트진로 CI.svg
하이트진로그룹
박문덕 15 15 5.5조 5.8조
67 - 신규 파일:한솔그룹 로고.svg
한솔그룹
조동길 23 - 5.4조 -
68 59 ▼9 파일:유진그룹 로고.svg
유진그룹
유경선 52 57 5.3조 5.4조
69 66 ▼3 파일:농심그룹 로고.svg파일:농심그룹 로고 화이트.svg
농심그룹
신동원 32 24 5.2조 5.1조
70 - 신규 파일:삼표그룹 로고.svg
삼표그룹
정도원 50 - 5.2조 -
71 57 ▼14 파일:반도건설 로고.svg파일:반도건설 로고 화이트.svg
반도건설
권홍사 20 25 5.1조 5.7조
72 - 신규 파일:BGF그룹 로고.svg
BGF그룹
홍석조 17 - 5.0조 -
※ 동일인이 미지정된 기업: (주)포스코홀딩스, 농업협동조합중앙회, (주)케이티, 에이치엠엠(주), (주)케이티앤지, 한국항공우주산업(주) 6개사
※ 동일인이 외국인인 기업: 에쓰-오일(주), 오씨아이(주), 쿠팡(주), 한국지엠(주) 4개사
※ 다음 업종의 기업 중에서 중소기업법에서 정하는 중소기업의 규모보다 더 큰 기업(가. 금융업, 나. 보험 및 연금업, 다. 금융 및 보험 관련 서비스업)
}}}}}}}}}


파일:영풍그룹 로고.svg
{{{#!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계열사
영풍 | 고려아연 | 코리아니켈 | 영풍정밀 | 코리아써키트 | 인터플렉스 | 영풍전자 | 테라닉스 | 서린상사 | 영풍개발 | 유미개발 | 서린투자개발 | 케이지엑스 | 드림피어 | 영풍문고 | 서린정보기술 | 케이지그린텍 | 씨케이 | 케이지인바이로텍 | 클린코리아 | 시그네틱스 | 엑스메텍 | 알란텀 | 에스아이앤엘
}}}}}}}}} ||
<colcolor=#fff> 영풍
永豊 | YOUNG POONG
파일:영풍그룹 로고.svg
국가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다국적 기업)
창립일 1949년 11월 25일 ([age(1949-11-25)]주년)
창업주 장병희, 최기호
회장 장형진
본사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542(논현동)
규모 대기업
유형 복합기업, 기업집단
종업원 수 5,941명
매출액 11조 9,390억 원
당기순이익 8,610억 원
자산총액 14조 6,320억 원
홈페이지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2. 연혁3. 지배구조4. 계열사5. 논란
5.1. 영풍 석포제련소 환경 이슈5.2. 누명 벗은 안동댐 왜가리 집단 폐사5.3. 영풍 석포제련소 조업정지 이슈
5.3.1. 영풍 석포제련소의 환경 개선 노력
5.4. 영풍 석포제련소 협력업체 직원 사망 선건5.5. 캐시카우 고려아연의 경영권 갈등5.6. 기타 논란
6. 오너일가7. 여담

[clearfix]

1. 개요

국내 비철금속계의 절대강자인 영풍과 고려아연을 중심으로 한 대기업 집단. 2023년 4월 기준 재계 서열 28위.

주력 사업은 아연 등 비철금속 제련업으로, 영풍은 경북 봉화군에 석포제련소를, 고려아연은 울산 울주군에 온산제련소를 운영하고 있다. 영풍과 고려아연, SMC(고려아연의 호주 자회사)의 연간 아연 생산량을 합하면 약 120만 톤으로, 세계 아연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한다.

공동 창업주인 장병희, 최기호 일가의 후손들이 대를 이어 동업하면서 그룹을 운영하고 있다. 장씨 가문이 영풍과 영풍문고, 전자 부문 계열사를, 최씨 가문이 고려아연과 기타 비철금속 부문 계열사를 맡고 있다.

2. 연혁

<rowcolor=#fff> 시기 내용
1949년 11월 장병희(1913~2002)와 최기호(1908~1980)에 의해 합명회사 영풍기업사를 창업[1]
1951년 5월 애국해운(주)을 설립
1952년 2월 애국해운(주)이 합명회사 영풍기업사를 흡수합병하여 영풍해운(주)으로 상호를 변경
1960년 12월 연화광산[2] 인수
1962년 6월 대유티탄(주)을 흡수합병
11월 양양상사(주)를 흡수합병하고 영풍상사(주)로 상호를 변경
1967년 영풍어업(주) 흡수합병
1970년 경북 봉화군 석포리에 영풍상사(주) 석포제련소를 설립
1972년 경인철강(주)을 흡수합병
1974년 고려아연(주)을 자매회사로 설립
1976년 6월 증권거래소에 영풍상사(주) 주식을 상장
1978년 4월 영풍상사(주)를 (주)영풍으로 상호 변경
1979년 일본 도쿄에 영풍재팬(YP Japan Corp.)을 설립
1980년 영풍문화재단을 설립
1992년 영풍문고를 설립
1995년 영풍전자(주) 인수를 통한 사업다각화
2000년 4월 대규모 기업집단 소속회사로 지정
5월 한국시그네틱스(주)를 인수
2004년 (주)영풍 석포제련소 현대화 사업 준공
2005년 (주)코리아서키트 인수
2006년 (주)영풍 석포제련소 TSL(친환경 아연 잔재 처리) 설비 준공
2021년 (주)영풍 석포제련소에 세계 제련소 최초 폐수 재이용시설(무방류 시스템) 가동
2022년 4월 (주)영풍 수도권 기술연구소 Green메탈캠퍼스 개소

3. 지배구조

2023년 4월 기준
주주명 지분율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장세준 16.89%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영풍개발 15.53%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장세환 11.15%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씨케이 7.03%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영풍정밀 4.39%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에이치씨 1.63%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경원문화재단 0.76%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장형진 0.68%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장혜선 0.52%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김혜경 0.05%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자사주 6.62%

4. 계열사

5. 논란

5.1. 영풍 석포제련소 환경 이슈

2014년 환경단체가 경북 봉화군에 있는 영풍 석포제련소를 낙동강 상류 오염의 원인이라고 주장하기 시작하였다. 환경단체는 제련소에서 나온 각종 중금속 물질로 인해 주변 토양과 낙동강 상류에 있는 안동호의 퇴적물이 오염되고, 안동호 일대에서 매년 물고기와 왜가리가 폐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2014년 국회 국정감사에서 환경노동위원회 한정애 의원(민주당)이 영풍 석포제련소의 환경대책을 요구하며 환노위 차원에서 제련소 주변 지역 환경조사 및 주민건강 조사 예산 25억을 배정하기도 하였다.

환경부는 2017년 국회 환노위에 조사 결과를 최종 보고하였고, 주민설명회를 진행한 뒤 대기, 토양, 수질, 산림복구, 보건 등 종합 대책을 수립하였음. 대책은 대부분 완료하였고, 일부는 계속 진행 중.

그러나 제련소 주변 토양 및 수질, 안동호 퇴적물 오염이 모두 영풍 석포제련소 때문이라고 몰아가기엔 다소 무리가 있다.

과거 낙동강 상류 경북 봉화과 강원 태백 일대는 100여 개의 광산이 존재하는 지질적 특성으로 인해 기본적으로 자연배경의 중금속 농도가 높기 때문이다. 또한 과거 광산 개발 과정에서 광석의 이동과 광산 부산물에 의해 주변 지역에 토양, 수질 오염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큰 편이다.

실제 2016년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의 '석포제련소 주변지역 환경 영향' 조사 결과 제련소 반경 4km 내 오염기준 초과 토양 중 약 90%가 지질 등 자연적 원인이며, 제련소의 기여도는 10%로 나타났다.

5.2. 누명 벗은 안동댐 왜가리 집단 폐사

안동댐 유역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한 왜가리 집단 폐사가 석포제련소 탓이라는 주장 역시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되었다.

2017년 경북 안동시 안동댐 주변에서 왜가리 300여 마리가 집단 폐사한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일부 언론과 시민단체는 왜가리 집단 폐사의 원인으로 석포제련소를 지목했다.

2018~2019년 대구지방환경청의 의뢰로 경북대 수의과대학 연구팀이 조사를 맡아 폐사한 왜가리 사체의 병원체 검사, 중금속 검사, 외상 및 내장 부검 등 정밀검사를 실시했다.

결과는 반전이었다. 2020년 5월 연구팀이 발표한 조사 결과에서 폐사한 왜가리 사체에서 유의성 있는 중금속 수치는 확인되지 않았고, 치사율이 높은 카드뮴, 비소는 검출되지 않은 것이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왜가리 집단 폐사의 원인은 경쟁종인 중대백로와의 번식기 영역 다툼 때문인 것으로 결론 내렸다.#

5.3. 영풍 석포제련소 조업정지 이슈

이후 경상북도와 대구지방환경청이 석포제련소를 특별점검하던 중 배관 청소수 0.5톤이 공장 바닥에 유출된 사실을 추가로 발견했다.
이에 경상북도는 영풍석포제련소에 대해 조업정지 20일 행정처분을 내렸다. 영풍은 처분이 과하다며 조업정지 취소 처분 소송을 제기했지만 1심에서 패소했다.
2021년 2심 재판부는 불소 및 셀레늄 배출허용기준 초과 부분에 대해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의 수질 검사에 오류가 있었다며 조업정지 처분 10일만 인정하였다. 2021년 10월 대법원이 영풍의 상고를 기각하여 조업정지 10일 처분이 최종 확정되었다.
2021년 11월 8일부터 17일까지 조업정지 10일 처분을 이행하였다. 1970년 공장을 가동한 이후 51년 만에 처음으로 가동을 중단한 것이다.
영풍은 조업정지 첫날 소등식 및 결의대회를 갖고 조업정지 10일 기간을 성찰과 함께 재도약을 준비하는 시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영풍은 조업정지 10일 이행의 여파로 2021년 별도 회계 기준 728억원의 영업손실을 입었다. 대규모 장치산업인 제련소의 일관 공정 특성상 조업정지 기간 뿐만 아니라 전후 준비 및 재가동 과정에 추가로 시간이 필요해 그만큼 조업을 하지 못한 탓이다.
환경부는 이 같은 내용을 경상북도에 통보하고, 제련소에 대해 물환경보전법 위반 사유로 조업정지 120일(3개월 30일) 처분을 내릴 것을 요구하였음. 앞서 2018년 영풍 석포제련소가 물환경보전법 위반(제38조 1항)을 이유로 조업정지 20일(이후 10일로 축소) 처분을 받은 상태에서 2년 이내에 재차 위반 사항이 적발됐다는 이유.
경상북도는 2019년 5월 영풍 석포제련소에 대해 조업정지 120일 처분을 사전 통지하였고, 같은 해 9월 청문을 실시해 사건 당시 각 설비에서 넘친 폐수가 사업장 바깥 또는 공공수역으로 배출되지 않았고, 제련소 내 배관과 이중옹벽조, 우수저장소를 거쳐 다시 공정에 재사용 됐다는 점을 확인하였음.
이에 경상북도는 2020년 4월 행정안전부 행정협의조정위원회에 협의조정을 신청하였고, 같은 해 12월 조업정지 기간을 절반으로 감축하라는 행정협의조정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제련소에 대해 조업정지 60일(1개월 30일) 처분을 내렸다.
영풍은 처분이 과하다며 조업정지 60일 처분 취소 청구 소송을 제기했으나, 2022년 6월 대구지법 1심 재판부는 영풍의 청구를 기각. 이에 영풍은 다시 항소하여 2심 재판이 진행되고 있음. 공장 설비에서 넘친 폐수가 바깥으로 유출되지 않았는데도 물환경보전법 위반 사유로 볼 수 있는지 여부가 재판의 핵심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임.

5.3.1. 영풍 석포제련소의 환경 개선 노력

영풍 석포제련소는 2021년 5월 31일 세계 제련소 최초로 무방류 시스템을 도입,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공정에 사용한 물을 증발농축 과정을 거쳐 깨끗한 물로 만들어 다시 공정에 사용하는 방식이다. 하루 평균 1,500톤, 최대 2,000톤을 처리할 수 있다고 한다. 2022년 말까지 150억 원을 들여 무방류 시스템을 추가로 확충할 계획이라고 한다.

2022년 9월에는 338억 원을 들여 낙동강 상류 안심 물환경 조성을 위한 '지하수 차집시설'을 완공하였다. 이 시설은 제련소 주변에 지하수 오염이 생길 경우 인근 하천으로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다. 제련소 1공장 외곽 1.1km 구간에 차수 기능을 갖춘 시트파일을 촘촘히 박아 차수벽을 만든 다음, 그 안에 지하수를 모을 수 있는 차집시설을 설치했다.

위 무방류 시스템과 지하수 차집시설을 포함해 2025년까지 약 7,000억 원의 대규모 환경투자를 통해 낙동강 상류 오염 제로화를 실현할 계획이라고 한다.

5.4. 영풍 석포제련소 협력업체 직원 사망 선건

2023년 12월 6일 석포제련소에서 장비 교체 작업을 하던 직원들이 비소 성분이 들어간 아르신 가스에 노출되어 협력업체 직원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입원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정말로 영풍측이 안정장구를 제대로 지급하고 실효성 있게 관리했는지 의심이 가는 상황이다.정부는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중이다. 14일에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합동으로 현장 감식을 진행했다.#

5.5. 캐시카우 고려아연의 경영권 갈등

영풍의 장씨가문과 고려아연의 최씨가문이 한지붕 두가족의 지배구조로 있었으나 최근 서로 지분 매입 경쟁이 심화되며 LGGS 같은 아름다운 이별은 없음을 예고했다. 계열분리를 시도하는 최씨 가문과 이를 막으려는 장씨 가문의 경영권 분쟁에 불이 붙었다. 9월부터 12월까지 4/4분기 동안 최씨 가문은 132억원 상당의 지분을 매입했으며 장씨가문도 자신이 지배하고 있는 계열사를 통해 무려 689억원 어치의 지분을 매입하며 본격적인 갈등이 예정되어있다.

5.6. 기타 논란

2019년 6월 11일 MBCPD수첩에서 봉화군 영풍 석포제련소의 조업정지 이슈를 포함한 각종 오염 실태 및 불법 건축 특혜에 대해 다루었다.

이에 영풍은 PD수첩 방송 이후“근로자에게 안전장구를 지급하지 않았다거나, 분출된 가스가 암을 유발한다는 식의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또 산업안전보건법과 각종 건강역학조사를 통해 객관적 데이터가 구비된 사안이고, 유병률과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없다는 결과가 있다며 MBC 측이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6. 오너일가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한국의 기업 가문 문서
2.21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7. 여담



[1] 창업에는 장병희, 최기호 외에 주요한도 참여하였으나 후에 정계에 진출하면서 2인 동업 체제가 된다.[2] 연화제1광산, 일제강점기에 미쓰비시가 채굴하던 아연광산이다. 1998년 폐광[3] 글로벌 철강사인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1고로 가동(1973년)보다 3년 먼저 아연 제련소 가동. 우리나라에 철강 산업이 있기 전 비철금속 산업이 먼저 싹을 틔웠던 셈이다.[4] 사실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부터 시작해서 알고 보면 국내의 내로라하는 기업인들은 이북 출신이 생각보다 많다. 물론 원래 집안이 부유한 케이스도 있지만 정주영처럼 맨땅에 헤딩 케이스도 많았다.[5] 1987년 생으로, 성균관대학교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해 2011년부터 2015년까지 배우로 활동하다 은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