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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대기업) | |||||||||
1 | (-) | 삼성 | 이재용 | 63 | 566.8 | ||||
2 | (-) | SK | 최태원 | 219 | 334.3 | ||||
3 | (-) | 현대자동차그룹 | 정의선 | 70 | 281.3 | ||||
4 | (-) | LG | 구광모 | 60 | 177.9 | ||||
5 | (▲1) | 포스코그룹 | 포스코홀딩스(주) | 47 | 136.9 | ||||
6 | (▼1) | 롯데 | 신동빈 | 96 | 129.8 | ||||
7 | (-) | 한화 | 김승연 | 108 | 112.4 | ||||
8 | (▲1) | HD현대 | 정몽준 | 29 | 84.7 | ||||
9 | (▼1) | GS | 허창수 | 99 | 80.8 | ||||
10 | (-) | 농협 | 농업협동조합중앙회 | 73 | 78.4 | ||||
11 | (-) | 신세계그룹 | 이명희 | 53 | 62.0 | ||||
12 | (-) | KT | (주)KT | 48 | 46.8 | ||||
13 | (-) | CJ | 이재현 | 55 | 39.8 | ||||
14 | (-) | 한진그룹 | 조원태 | 34 | 39.0 | ||||
15 | (-) | 카카오 | 김범수 | 128 | 35.1 | ||||
16 | (-) | LS그룹 | 구자은 | 67 | 31.9 | ||||
17 | (-) | 두산그룹 | 박정원 | 22 | 26.9 | ||||
18 | (-) | DL그룹 | 이해욱 | 45 | 26.7 | ||||
19 | (▲8) | 셀트리온 | 서정진 | 8 | 25.6 | ||||
20 | (▼1) | HMM | HMM(주) | 5 | 25.5 | ||||
21 | (▼1) | 중흥그룹 | 정창선 | 53 | 24.9 | ||||
22 | (▲2) | 미래에셋금융그룹 | 박현주 | 30 | 23.2 | ||||
23 | (-) | 네이버 | 이해진 | 54 | 22.8 | ||||
24 | (▼3) | 현대백화점그룹 | 정지선 | 27 | 22.1 | ||||
25 | (▲2) | S-OIL | (주)S-OIL | 2 | 21.6 | ||||
26 | (▼3) | 부영그룹 | 이중근 | 21 | 21.0 | ||||
27 | (▲18) | 쿠팡 | 쿠팡(주) | 13 | 17.6 | ||||
28 | (▼1) | 금호아시아나 | 박삼구 | 24 | 17.3 | ||||
29 | (▼1) | 하림그룹 | 김홍국 | 45 | 17.3 | ||||
30 | (▲1) | SM그룹 | 우오현 | 58 | 17.0 | ||||
31 | (▼1) | HDC | 정몽규 | 35 | 16.9 | ||||
32 | (▼3) | 영풍그룹 | 장형진 | 28 | 16.8 | ||||
33 | (▼1) | 효성그룹 | 조현준 | 57 | 16.5 | ||||
34 | (-) | 호반건설 | 김상열 | 39 | 16.0 | ||||
35 | (▲13) | DB그룹 | 김준기 | 25 | 15.7 | ||||
36 | (▼1) | KT&G | (주)KT&G | 14 | 14.9 | ||||
37 | (▼1) | KCC그룹 | 정몽진 | 14 | 14.2 | ||||
38 | (▼1) | 장금상선 | 정태순 | 27 | 14.2 | ||||
39 | (▲13) | 교보생명 | 신창재 | 14 | 13.2 | ||||
40 | (▼1) | 코오롱 | 이웅열 | 48 | 13.0 | ||||
41 | (▼3) | OCI그룹 | 이우현 | 24 | 12.7 | ||||
42 | (▼2) | 태영그룹 | 윤세영 | 82 | 12.3 | ||||
43 | (-) | 넥슨 | 유정현 | 19 | 11.9 | ||||
44 | (▼2) | 세아그룹 | 이순형 | 26 | 11.7 | ||||
45 | (▼1) | LX그룹 | 구본준 | 17 | 11.3 | ||||
46 | (▼5) | 넷마블 | 방준혁 | 35 | 11.3 | ||||
47 | (▲15) | 에코프로 | 이동채 | 23 | 11.2 | ||||
48 | (▼3) | 이랜드그룹 | 박성수 | 31 | 10.9 | ||||
공시대상 기업집단(준대기업) | |||||||||
49 | (▼3) | 한국앤컴퍼니 | 조양래 | 24 | 10.3 | ||||
50 | (▲1) | 태광그룹 | 이호진 | 20 | 9.6 | ||||
51 | (▼2) | 금호석유화학그룹 | 박찬구 | 14 | 9.5 | ||||
52 | (▼2) | 다우키움그룹 | 김익래 | 48 | 9.5 | ||||
53 | (▲6) | 두나무 | 두나무(주) | 12 | 9.4 | ||||
54 | (▼6) | 삼천리그룹 | 이만득 | 47 | 9.4 | ||||
55 | (▼2) | 동원그룹 | 김남정 | 26 | 9.3 | ||||
56 | (▼2) | KG그룹 | 곽재선 | 34 | 9.1 | ||||
57 | (▼2) | HL그룹 | 정몽원 | 13 | 8.8 | ||||
58 | (▼2) | 한국GM | 한국지엠(주) | 3 | 8.8 | ||||
59 | (▼2) | 아모레퍼시픽 | 서경배 | 13 | 8.3 | ||||
60 | (▼2) | 대방건설 | 구교운 | 42 | 8.1 | ||||
61 | (-) | 한국항공우주산업 | (주)한국항공우주산업 | 42 | 8.1 | ||||
62 | (▲1) | 애경그룹 | 장영신 | 31 | 7.1 | ||||
63 | (▲2) | 엠디엠 | 문주현 | 15 | 7.0 | ||||
64 | (▲3) | 크래프톤 | 장병규 | 8 | 6.9 | ||||
65 | (▲1) | 삼양그룹 | 김윤 | 13 | 6.9 | ||||
66 | (▲3) | 보성그룹 | 이기승 | 65 | 6.8 | ||||
67 | (▼4) | 동국제강그룹 | 장세주 | 12 | 6.7 | ||||
68 | 재지정 | 현대해상 | 정몽윤 | 13 | 6.7 | ||||
69 | (▼10) | 중앙그룹 | 홍석현 | 54 | 6.6 | ||||
70 | (-) | 글로벌세아그룹 | 김웅기 | 20 | 6.3 | ||||
71 | (▼3) | 아이에스동서 | 권혁운 | 36 | 6.3 | ||||
72 | (▼5) | 유진그룹 | 유경선 | 60 | 6.2 | ||||
73 | 신규 | 영원무역 | 성기학 | 50 | 6.0 | ||||
74 | (▼2) | DN그룹 | 김상헌 | 8 | 5.8 | ||||
75 | (▼7) | 고려해운 | 박정석 | 24 | 5.8 | ||||
76 | (▼3) | OK금융그룹 | 최윤 | 16 | 5.8 | ||||
77 | (▲4) | BGF그룹 | 홍석조 | 18 | 5.8 | ||||
78 | 신규 | 대신증권 | 양홍석 | 117 | 5.7 | ||||
79 | (▼4) | 하이트진로그룹 | 박문덕 | 11 | 5.5 | ||||
80 | (▼2) | 농심그룹 | 신동원 | 23 | 5.4 | ||||
81 | (▼10) | 신영그룹 | 정춘보 | 33 | 5.3 | ||||
82 | (▼6) | 한솔그룹 | 조동길 | 21 | 5.3 | ||||
83 | (▼3) | 반도건설 | 권홍사 | 18 | 5.3 | ||||
84 | (▼5) | 삼표그룹 | 정도원 | 33 | 5.2 | ||||
85 | 신규 | HYBE | 방시혁 | 15 | 5.2 | ||||
86 | 신규 | 대명소노그룹 | 박춘희 | 23 | 5.1 | ||||
87 | 신규 | 원익 | 이용한 | 54 | 5.0 | ||||
88 | 신규 | 파라다이스 그룹 | 전필립 | 14 | 5.0 | ||||
※ 2024년 기준 ※ 동일인이 법인인 기업: (주)포스코홀딩스, 농업협동조합중앙회, (주)케이티, 에이치엠엠(주), (주)케이티앤지, 한국항공우주산업(주) 6개사 ※ 동일인이 외국인인 기업: 에쓰-오일(주), 오씨아이(주), 쿠팡(주), 한국지엠(주) 4개사 ※ 다음 업종의 기업 중에서 중소기업법에서 정하는 중소기업의 규모보다 더 큰 기업(가. 금융업, 나. 보험 및 연금업, 다. 금융 및 보험 관련 서비스업)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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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fff> 영풍 永豊 | YOUNG POONG | |
국가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다국적 기업) |
창립일 | 1949년 11월 25일([age(1949-11-25)]주년) |
창업주 | 장병희, 최기호 |
회장 | 장형진 |
본사 |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 542 (논현동) |
규모 | 대기업 |
유형 | 복합기업, 기업집단 |
종업원 수 | 5,941명 |
매출액 | 11조 9,390억 원 |
당기 순이익 | 8,610억 원 |
자산 총액 | 14조 6,320억 원 |
웹사이트 |
[clearfix]
1. 개요
국내 비철금속계의 절대강자인 영풍과 고려아연을 중심으로 한 대기업 집단. 2023년 4월 기준 재계 서열 28위.주력 사업은 아연 등 비철금속 제련업으로, 영풍은 경북 봉화군에 석포제련소를, 고려아연은 울산 울주군에 온산제련소를 운영하고 있다. 영풍과 고려아연, SMC(고려아연의 호주 자회사)의 연간 아연 생산량을 합하면 약 120만 톤으로, 세계 아연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한다.
공동 창업주인 장병희, 최기호 일가의 후손들이 대를 이어 동업하면서 그룹을 운영하고 있다. 장씨 가문이 영풍과 영풍문고, 전자 부문 계열사를, 최씨 가문이 고려아연과 기타 비철금속 부문 계열사를 맡고 있다.
2. 연혁
<rowcolor=#fff> 시기 | 내용 | |
1949년 | 11월 | 장병희(1913~2002)와 최기호(1908~1980)에 의해 합명회사 영풍기업사를 창업[1] |
1951년 | 5월 | 애국해운(주)을 설립 |
1952년 | 2월 | 애국해운(주)이 합명회사 영풍기업사를 흡수합병하여 영풍해운(주)으로 상호를 변경 |
1960년 | 12월 | 연화광산[2] 인수 |
1962년 | 6월 | 대유티탄(주)을 흡수합병 |
11월 | 양양상사(주)를 흡수합병하고 영풍상사(주)로 상호를 변경 | |
1967년 | 영풍어업(주) 흡수합병 | |
1970년 | 경북 봉화군 석포리에 영풍상사(주) 석포제련소를 설립 | |
1972년 | 경인철강(주)을 흡수합병 | |
1974년 | 고려아연(주)을 자매회사로 설립 | |
1976년 | 6월 | 증권거래소에 영풍상사(주) 주식을 상장 |
1978년 | 4월 | 영풍상사(주)를 (주)영풍으로 상호 변경 |
1979년 | 일본 도쿄에 영풍재팬(YP Japan Corp.)을 설립 | |
1980년 | 영풍문화재단을 설립 | |
1992년 | 영풍문고를 설립 | |
1995년 | 영풍전자(주) 인수를 통한 사업다각화 | |
2000년 | 4월 | 대규모 기업집단 소속회사로 지정 |
5월 | 한국시그네틱스(주)를 인수 | |
2004년 | (주)영풍 석포제련소 현대화 사업 준공 | |
2005년 | (주)코리아서키트 인수 | |
2006년 | (주)영풍 석포제련소 TSL(친환경 아연 잔재 처리) 설비 준공 | |
2021년 | (주)영풍 석포제련소에 세계 제련소 최초 폐수 재이용시설(무방류 시스템) 가동 | |
2022년 | 4월 | (주)영풍 수도권 기술연구소 Green메탈캠퍼스 개소 |
3. 지배구조
2023년 4월 기준주주명 | 지분율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장세준 | 16.89%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영풍개발 | 15.53%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장세환 | 11.15%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씨케이 | 7.03%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영풍정밀 | 4.39%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에이치씨 | 1.63%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경원문화재단 | 0.76%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장형진 | 0.68%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장혜선 | 0.52%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김혜경 | 0.05%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자사주 | 6.62% |
4. 계열사
- 영풍 - 비철금속 제련업을 하는 사업지주회사다. 장병희 창업주 일가가 지배주주이다. 1970년 아연 제련소인 석포제련소 준공 및 가동. 2022년 현재 영풍 석포제련소는 단일 공장으로 연간 아연 생산량 기준 세계 3위 규모의 비철금속 제련소다.[3]
- 고려아연 - 울산 울주군에 아연, 연 제련소인 온산제련소 운영. 2020년 기준 영풍그룹 전체 자산의 64.5%, 전체 매출의 76.8%를 차지하는 영풍그룹의 핵심 주력회사. 경영권은 최기호 창업주 일가가 행사하고 있으나 최대주주는 장병희 창업주 일가가 지배하는 ㈜영풍이다.
- 코리아니켈 - 위 온산제련소 내에 위치하며, 포스코의 스테인레스 합금용 니켈만 제련하는 회사였으나, 현재 시설은 가동중단하고 청산 단계에 있다.
- 영풍정밀
- 코리아써키트
- 인터플렉스
- 영풍전자
- 테라닉스
- 서린상사
- 영풍개발
- 유미개발
- 서린투자개발
- 케이지엑스
- 드림피어
- 영풍문고
- 서린정보기술
- 케이지그린텍
- 씨케이
- 케이지인바이로텍
- 클린코리아
- 시그네틱스
- 엑스메텍
- 알란텀 - 최창영 회장과 아들인 최내현 대표 일가의 출자로 2008년 설립되었다. 과거 캐나다 인코(INCO)로부터 니켈 메탈폼 특허를 인수하여 코리아니켈 바로 옆에 생산 공장을 세우고 이를 활용한 DPF나 응용제품 개발을 시도하였으나 실패하며 자본잠식에 빠졌었고, 현재 기업규모가 상당히 쪼그라들어 있다.
- 에스아이앤엘
- 켐코 - 위 알란텀의 대표이사를 했던 최내현 회장이 설립했으며 LG화학과 협력하에 2017년에 설립하 1/2차 배터리용 황화니켈을 생산한다.
- 케이잼
- 한국전구체
- 고순도니켈
5. 논란
5.1. 영풍 석포제련소 환경 이슈
2014년 환경단체가 경북 봉화군에 있는 영풍 석포제련소를 낙동강 상류 오염의 원인이라고 주장하기 시작하였다. 환경단체는 제련소에서 나온 각종 중금속 물질로 인해 주변 토양과 낙동강 상류에 있는 안동호의 퇴적물이 오염되고, 안동호 일대에서 매년 물고기와 왜가리가 폐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2014년 국회 국정감사에서 환경노동위원회 한정애 의원(민주당)이 영풍 석포제련소의 환경대책을 요구하며 환노위 차원에서 제련소 주변 지역 환경조사 및 주민건강 조사 예산 25억을 배정하기도 하였다.
환경부는 2017년 국회 환노위에 조사 결과를 최종 보고하였고, 주민설명회를 진행한 뒤 대기, 토양, 수질, 산림복구, 보건 등 종합 대책을 수립하였음. 대책은 대부분 완료하였고, 일부는 계속 진행 중.
그러나 제련소 주변 토양 및 수질, 안동호 퇴적물 오염이 모두 영풍 석포제련소 때문이라고 몰아가기엔 다소 무리가 있다.
과거 낙동강 상류 경북 봉화과 강원 태백 일대는 100여 개의 광산이 존재하는 지질적 특성으로 인해 기본적으로 자연배경의 중금속 농도가 높기 때문이다. 또한 과거 광산 개발 과정에서 광석의 이동과 광산 부산물에 의해 주변 지역에 토양, 수질 오염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큰 편이다.
실제 2016년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의 '석포제련소 주변지역 환경 영향' 조사 결과 제련소 반경 4km 내 오염기준 초과 토양 중 약 90%가 지질 등 자연적 원인이며, 제련소의 기여도는 10%로 나타났다.
5.1.1. 누명 벗은 안동댐 왜가리 집단 폐사
안동댐 유역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한 왜가리 집단 폐사가 석포제련소 탓이라는 주장 역시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되었다.2017년 경북 안동시 안동댐 주변에서 왜가리 300여 마리가 집단 폐사한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일부 언론과 시민단체는 왜가리 집단 폐사의 원인으로 석포제련소를 지목했다.
2018~2019년 대구지방환경청의 의뢰로 경북대 수의과대학 연구팀이 조사를 맡아 폐사한 왜가리 사체의 병원체 검사, 중금속 검사, 외상 및 내장 부검 등 정밀검사를 실시했다.
결과는 반전이었다. 2020년 5월 연구팀이 발표한 조사 결과에서 폐사한 왜가리 사체에서 유의성 있는 중금속 수치는 확인되지 않았고, 치사율이 높은 카드뮴, 비소는 검출되지 않은 것이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왜가리 집단 폐사의 원인은 경쟁종인 중대백로와의 번식기 영역 다툼 때문인 것으로 결론 내렸다.#
다만 위 기사의 조사 내용은 왜가리의 폐사 이유가 중금속이 아니라는 것을 밝히는 것이지, 해당 지역 왜가리가 중금속에 오염되지 않았다는 것이 아니라는 점은 유의하자. 조사자료를 보면 안동댐 인근에서 조사된 왜가리의 중금속 오염도가 타 지역(봉화,영주) 왜가리의 몇배 수준에 이르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즉 석포제련소가 오염물질을 방출하지 않는다는 증거는 아니라는 것. 결국 아래 문단에 나오듯 석포제련소는 2020년에 이어 2021년에도 환경부로부터 과징금과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
5.1.2. 영풍 석포제련소 조업정지 이슈
- 조업정지 10일 처분 이행 (완료)
2018년 2월 경북 봉화군 영풍 석포제련소 인근 낙동강에 하얀 부유물이 떠 있는 것을 한 주민이 발견하여 봉화군에 신고하였다. 봉화군 담당 공무원이 제련소 최종 방류수를 채취해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수질 검사를 의뢰한 결과, 불소와 셀레늄 성분이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하였다는 검사 결과를 받았다. 이후 경상북도와 대구지방환경청이 석포제련소를 특별점검하던 중 배관 청소수 0.5톤이 공장 바닥에 유출된 사실을 추가로 발견했으며 이에 경상북도는 영풍석포제련소에 대해 조업정지 20일 행정처분을 내렸다. 영풍은 처분이 과하다며 조업정지 취소 처분 소송을 제기했지만 1심에서 패소했다. 2021년 2심 재판부는 불소 및 셀레늄 배출허용기준 초과 부분에 대해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의 수질 검사에 오류가 있었다며 조업정지 처분 10일만 인정하였다. 2021년 10월 대법원이 영풍의 상고를 기각하여 조업정지 10일 처분이 최종 확정되었다.ㅊ2021년 11월 8일부터 17일까지 조업정지 10일 처분을 이행하였다. 1970년 공장을 가동한 이후 51년 만에 처음으로 가동을 중단한 것이다. 영풍은 조업정지 첫날 소등식 및 결의대회를 갖고 조업정지 10일 기간을 성찰과 함께 재도약을 준비하는 시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영풍은 조업정지 10일 이행의 여파로 2021년 별도 회계 기준 728억원의 영업손실을 입었다. 대규모 장치산업인 제련소의 일관 공정 특성상 조업정지 기간 뿐만 아니라 전후 준비 및 재가동 과정에 추가로 시간이 필요해 그만큼 조업을 하지 못한 탓이다.
- 조업정지 60일 처분 (진행중)
2019년 4월 환경부 중앙기동단속반이 영풍 석포제련소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 이 과정에서 아연 및 황산 제조 전해공장 중 고효율 침전조에서 극판 세척수 5㎥, 정수 공정에서 2단계 정화를 마친 폐수 1~2㎥가 설비 바깥으로 넘친 사항 등이 발견되었으며, 환경부는 이 같은 내용을 경상북도에 통보하고, 제련소에 대해 물환경보전법 위반 사유로 조업정지 120일(3개월 30일) 처분을 내릴 것을 요구하였음. 앞서 2018년 영풍 석포제련소가 물환경보전법 위반(제38조 1항)을 이유로 조업정지 20일(이후 10일로 축소) 처분을 받은 상태에서 2년 이내에 재차 위반 사항이 적발됐다는 이유였기에 경상북도는 2019년 5월 영풍 석포제련소에 대해 조업정지 120일 처분을 사전 통지하였고, 같은 해 9월 청문을 실시해 사건 당시 각 설비에서 넘친 폐수가 사업장 바깥 또는 공공수역으로 배출되지 않았고, 제련소 내 배관과 이중옹벽조, 우수저장소를 거쳐 다시 공정에 재사용 됐다는 점을 확인하였다. 이에 경상북도는 2020년 4월 행정안전부 행정협의조정위원회에 협의조정을 신청하였고, 같은 해 12월 조업정지 기간을 절반으로 감축하라는 행정협의조정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제련소에 대해 조업정지 60일(1개월 30일) 처분을 내렸다. 영풍은 처분이 과하다며 조업정지 60일 처분 취소 청구 소송을 제기했으나, 2022년 6월 대구지법 1심 재판부는 영풍의 청구를 기각. 이에 영풍은 다시 항소하여 2심 재판이 진행되고 있음. 공장 설비에서 넘친 폐수가 바깥으로 유출되지 않았는데도 물환경보전법 위반 사유로 볼 수 있는지 여부가 재판의 핵심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5.1.3. 영풍 석포제련소의 환경 개선 노력
영풍 석포제련소는 2021년 5월 31일 세계 제련소 최초로 무방류 시스템을 도입,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공정에 사용한 물을 증발농축 과정을 거쳐 깨끗한 물로 만들어 다시 공정에 사용하는 방식이다. 하루 평균 1,500톤, 최대 2,000톤을 처리할 수 있다고 한다. 2022년 말까지 150억 원을 들여 무방류 시스템을 추가로 확충할 계획이라고 한다.2022년 9월에는 338억 원을 들여 낙동강 상류 안심 물환경 조성을 위한 '지하수 차집시설'을 완공하였다. 이 시설은 제련소 주변에 지하수 오염이 생길 경우 인근 하천으로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다. 제련소 1공장 외곽 1.1km 구간에 차수 기능을 갖춘 시트파일을 촘촘히 박아 차수벽을 만든 다음, 그 안에 지하수를 모을 수 있는 차집시설을 설치했다.
위 무방류 시스템과 지하수 차집시설을 포함해 2025년까지 약 7,000억 원의 대규모 환경투자를 통해 낙동강 상류 오염 제로화를 실현할 계획이라고 한다.
5.2. 영풍 석포제련소 협력업체 직원 사망 사건
2023년 12월 6일 석포제련소에서 장비 교체 작업을 하던 직원들이 비소 성분이 들어간 아르신 가스에 노출되어 협력업체 직원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입원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정말로 영풍측이 안정장구를 제대로 지급하고 실효성 있게 관리했는지 의심이 가는 상황이다.정부는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를 조사중이다. 14일에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합동으로 현장 감식을 진행했다.# 결국 2024년 8월 29일 석포제련소 대표이사와 제련소장이 구속되었다. 이로써 석포제련소는 중대채해처벌법 위반으로 경영자가 구속되는 두번째 사례라는 불명예를 안게 되었다. 참고로 첫번째는 바로 전날 화성 일차전지 제조공장 화재 사고로 구속된 아리셀.5.3. 캐시카우 고려아연의 경영권 갈등
영풍의 장씨가문과 고려아연의 최씨가문이 한지붕 두가족의 지배구조로 있었으나 최근 서로 지분 매입 경쟁이 심화되며 LG와 GS 같은 아름다운 이별은 없음을 예고했다. 계열분리를 시도하는 최씨 가문과 이를 막으려는 장씨 가문의 경영권 분쟁에 불이 붙었다. 9월부터 12월까지 4/4분기 동안 최씨 가문은 132억원 상당의 지분을 매입했으며 장씨가문도 자신이 지배하고 있는 계열사를 통해 무려 689억원 어치의 지분을 매입하며 본격적인 갈등이 예정되어있다.5.4. 기타 논란
2019년 6월 11일 MBC가 PD수첩에서 봉화군 영풍 석포제련소의 조업정지 이슈를 포함한 각종 오염 실태 및 불법 건축 특혜에 대해 다루었다.이에 영풍은 PD수첩 방송 이후“근로자에게 안전장구를 지급하지 않았다거나, 분출된 가스가 암을 유발한다는 식의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또 산업안전보건법과 각종 건강역학조사를 통해 객관적 데이터가 구비된 사안이고, 유병률과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없다는 결과가 있다며 MBC 측이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6. 오너일가
자세한 내용은 한국의 기업 가문 문서 참고하십시오.7. 여담
- 영풍그룹의 창업자 장병희와 최기호는 황해도 봉산군 출신의 실향민으로, 월남 후 남대문 일대에서 각자 장사를 하다가 동향 출신인걸 알게 된 후 동업을 시작하면서 영풍그룹을 세웠다.[4]
- 일반 대중들에게는 주력 사업이 원소 생산이기 때문에 영풍문고 외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은 기업 그룹이다. 현재 서점사업 자체가 하향세를 타다보니 모기업의 상태도 좋지 않을까 싶지만 사실은 굉장히 건실한 기업이다. 매우 안정적인 현금흐름과 견실한 재무건전성, 뛰어난 수익성을 보여주고 있다. 지주회사인 (주)영풍의 부채비율은 단독회계 기준으로 겨우 30퍼센트, 영풍그룹 핵심 회사이자, 중간지주회사 역할을 하는 고려아연은 10퍼센트를 밑도는 등 재무건전성의 끝판왕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주고 있는 초우량기업집단이다. 하지만 핵심 계열사인 고려아연쪽에서 경영권 분쟁이 시작된 상황이라 앞으로도 계속 우량기업을 유지할 지는 알 수 없다.
[1] 창업에는 장병희, 최기호 외에 주요한도 참여하였으나 후에 정계에 진출하면서 2인 동업 체제가 된다.[2] 연화제1광산, 일제강점기에 미쓰비시가 채굴하던 아연광산이며, 1998년 폐광되었다.[3] 글로벌 철강사인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1고로 가동(1973년)보다 3년 먼저 아연 제련소 가동. 우리나라에 철강 산업이 있기 전 비철금속 산업이 먼저 싹을 틔웠던 셈이다.[4] 사실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부터 시작해서 알고 보면 국내의 내로라하는 기업인들은 이북 출신이 생각보다 많다. 물론 원래 집안이 부유한 케이스도 있지만 정주영처럼 맨땅에 헤딩 케이스도 많았다.[5] 1987년생으로, 성균관대학교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해 2011년부터 2015년까지 배우로 활동하다 은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