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6px -1px -11px; word-break:keep-all; font-size:0.9em" | 순위 | 변동 | 집단명 | 동일인 | 계열사 수 | 자산총액 (조 원) | |||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대기업) | |||||||||
1 | (-) | 삼성 | 이재용 | 63 | 566.8 | ||||
2 | (-) | SK | 최태원 | 219 | 334.3 | ||||
3 | (-) | 현대자동차그룹 | 정의선 | 70 | 281.3 | ||||
4 | (-) | LG | 구광모 | 60 | 177.9 | ||||
5 | (▲1) | 포스코그룹 | 포스코홀딩스(주) | 47 | 136.9 | ||||
6 | (▼1) | 롯데 | 신동빈 | 96 | 129.8 | ||||
7 | (-) | 한화 | 김승연 | 108 | 112.4 | ||||
8 | (▲1) | HD현대 | 정몽준 | 29 | 84.7 | ||||
9 | (▼1) | GS | 허창수 | 99 | 80.8 | ||||
10 | (-) | 농협 | 농업협동조합중앙회 | 73 | 78.4 | ||||
11 | (-) | 신세계그룹 | 이명희 | 53 | 62.0 | ||||
12 | (-) | KT | (주)KT | 48 | 46.8 | ||||
13 | (-) | CJ | 이재현 | 55 | 39.8 | ||||
14 | (-) | 한진그룹 | 조원태 | 34 | 39.0 | ||||
15 | (-) | 카카오 | 김범수 | 128 | 35.1 | ||||
16 | (-) | LS그룹 | 구자은 | 67 | 31.9 | ||||
17 | (-) | 두산그룹 | 박정원 | 22 | 26.9 | ||||
18 | (-) | DL그룹 | 이해욱 | 45 | 26.7 | ||||
19 | (▲8) | 셀트리온 | 서정진 | 8 | 25.6 | ||||
20 | (▼1) | HMM | HMM(주) | 5 | 25.5 | ||||
21 | (▼1) | 중흥그룹 | 정창선 | 53 | 24.9 | ||||
22 | (▲2) | 미래에셋금융그룹 | 박현주 | 30 | 23.2 | ||||
23 | (-) | 네이버 | 이해진 | 54 | 22.8 | ||||
24 | (▼3) | 현대백화점그룹 | 정지선 | 27 | 22.1 | ||||
25 | (▲2) | S-OIL | (주)S-OIL | 2 | 21.6 | ||||
26 | (▼3) | 부영그룹 | 이중근 | 21 | 21.0 | ||||
27 | (▲18) | 쿠팡 | 쿠팡(주) | 13 | 17.6 | ||||
28 | (▼1) | 금호아시아나 | 박삼구 | 24 | 17.3 | ||||
29 | (▼1) | 하림그룹 | 김홍국 | 45 | 17.3 | ||||
30 | (▲1) | SM그룹 | 우오현 | 58 | 17.0 | ||||
31 | (▼1) | HDC | 정몽규 | 35 | 16.9 | ||||
32 | (▼3) | 영풍그룹 | 장형진 | 28 | 16.8 | ||||
33 | (▼1) | 효성그룹 | 조현준 | 57 | 16.5 | ||||
34 | (-) | 호반건설 | 김상열 | 39 | 16.0 | ||||
35 | (▲13) | DB그룹 | 김준기 | 25 | 15.7 | ||||
36 | (▼1) | KT&G | (주)KT&G | 14 | 14.9 | ||||
37 | (▼1) | KCC그룹 | 정몽진 | 14 | 14.2 | ||||
38 | (▼1) | 장금상선 | 정태순 | 27 | 14.2 | ||||
39 | (▲13) | 교보생명 | 신창재 | 14 | 13.2 | ||||
40 | (▼1) | 코오롱 | 이웅열 | 48 | 13.0 | ||||
41 | (▼3) | OCI그룹 | 이우현 | 24 | 12.7 | ||||
42 | (▼2) | 태영그룹 | 윤세영 | 82 | 12.3 | ||||
43 | (-) | 넥슨 | 유정현 | 19 | 11.9 | ||||
44 | (▼2) | 세아그룹 | 이순형 | 26 | 11.7 | ||||
45 | (▼1) | LX그룹 | 구본준 | 17 | 11.3 | ||||
46 | (▼5) | 넷마블 | 방준혁 | 35 | 11.3 | ||||
47 | (▲15) | 에코프로 | 이동채 | 23 | 11.2 | ||||
48 | (▼3) | 이랜드그룹 | 박성수 | 31 | 10.9 | ||||
공시대상 기업집단(준대기업) | |||||||||
49 | (▼3) | 한국앤컴퍼니 | 조양래 | 24 | 10.3 | ||||
50 | (▲1) | 태광그룹 | 이호진 | 20 | 9.6 | ||||
51 | (▼2) | 금호석유화학그룹 | 박찬구 | 14 | 9.5 | ||||
52 | (▼2) | 다우키움그룹 | 김익래 | 48 | 9.5 | ||||
53 | (▲6) | 두나무 | 두나무(주) | 12 | 9.4 | ||||
54 | (▼6) | 삼천리그룹 | 이만득 | 47 | 9.4 | ||||
55 | (▼2) | 동원그룹 | 김남정 | 26 | 9.3 | ||||
56 | (▼2) | KG그룹 | 곽재선 | 34 | 9.1 | ||||
57 | (▼2) | HL그룹 | 정몽원 | 13 | 8.8 | ||||
58 | (▼2) | 한국GM | 한국지엠(주) | 3 | 8.8 | ||||
59 | (▼2) | 아모레퍼시픽 | 서경배 | 13 | 8.3 | ||||
60 | (▼2) | 대방건설 | 구교운 | 42 | 8.1 | ||||
61 | (-) | 한국항공우주산업 | (주)한국항공우주산업 | 42 | 8.1 | ||||
62 | (▲1) | 애경그룹 | 장영신 | 31 | 7.1 | ||||
63 | (▲2) | 엠디엠 | 문주현 | 15 | 7.0 | ||||
64 | (▲3) | 크래프톤 | 장병규 | 8 | 6.9 | ||||
65 | (▲1) | 삼양그룹 | 김윤 | 13 | 6.9 | ||||
66 | (▲3) | 보성그룹 | 이기승 | 65 | 6.8 | ||||
67 | (▼4) | 동국제강그룹 | 장세주 | 12 | 6.7 | ||||
68 | 재지정 | 현대해상 | 정몽윤 | 13 | 6.7 | ||||
69 | (▼10) | 중앙그룹 | 홍석현 | 54 | 6.6 | ||||
70 | (-) | 글로벌세아그룹 | 김웅기 | 20 | 6.3 | ||||
71 | (▼3) | 아이에스동서 | 권혁운 | 36 | 6.3 | ||||
72 | (▼5) | 유진그룹 | 유경선 | 60 | 6.2 | ||||
73 | 신규 | 영원무역 | 성기학 | 50 | 6.0 | ||||
74 | (▼2) | DN그룹 | 김상헌 | 8 | 5.8 | ||||
75 | (▼7) | 고려해운 | 박정석 | 24 | 5.8 | ||||
76 | (▼3) | OK금융그룹 | 최윤 | 16 | 5.8 | ||||
77 | (▲4) | BGF그룹 | 홍석조 | 18 | 5.8 | ||||
78 | 신규 | 대신증권 | 양홍석 | 117 | 5.7 | ||||
79 | (▼4) | 하이트진로그룹 | 박문덕 | 11 | 5.5 | ||||
80 | (▼2) | 농심그룹 | 신동원 | 23 | 5.4 | ||||
81 | (▼10) | 신영그룹 | 정춘보 | 33 | 5.3 | ||||
82 | (▼6) | 한솔그룹 | 조동길 | 21 | 5.3 | ||||
83 | (▼3) | 반도건설 | 권홍사 | 18 | 5.3 | ||||
84 | (▼5) | 삼표그룹 | 정도원 | 33 | 5.2 | ||||
85 | 신규 | HYBE | 방시혁 | 15 | 5.2 | ||||
86 | 신규 | 대명소노그룹 | 박춘희 | 23 | 5.1 | ||||
87 | 신규 | 원익 | 이용한 | 54 | 5.0 | ||||
88 | 신규 | 파라다이스 그룹 | 전필립 | 14 | 5.0 | ||||
※ 2024년 기준 ※ 동일인이 법인인 기업: (주)포스코홀딩스, 농업협동조합중앙회, (주)케이티, 에이치엠엠(주), (주)케이티앤지, 한국항공우주산업(주) 6개사 ※ 동일인이 외국인인 기업: 에쓰-오일(주), 오씨아이(주), 쿠팡(주), 한국지엠(주) 4개사 ※ 다음 업종의 기업 중에서 중소기업법에서 정하는 중소기업의 규모보다 더 큰 기업(가. 금융업, 나. 보험 및 연금업, 다. 금융 및 보험 관련 서비스업) | }}}}}}}}} |
<colbgcolor=#aa9872><colcolor=#ffffff> 파라다이스 그룹 PARADISE Group | |
국가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설립일 | 1972년 7월 27일([age(1972-07-27)]주년) |
창업주 | 전락원 |
회장 | 전필립 |
규모 | 준대기업 |
본사 |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 299 |
링크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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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colbgcolor=#aa9872><colcolor=#ffffff>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
2. 역사
<colbgcolor=#aa9872><colcolor=#ffffff> |
전청조? No예요~가장 비밀스런 카지노 재벌.. 파라다이스 이야기 / 소비더머니 |
1968년 3월, 오림포스관광산업 대표 우경 전락원(田樂園)이 인천 오림포스관광호텔[1] 워커힐지점에 '콘티넨탈카지노 클럽'이라는 상호명으로 법인을 등록하고 3월 23일자로 워커힐 호텔 카지노를 개장한다.
<colbgcolor=#aa9872><colcolor=#ffffff> |
파라다이스 카지노 워커힐 |
1970년 말레이시아 겐팅하이랜드호텔에 카지노를 열어 해외사업 진출을 시작하는 한편 문학잡지 <동서문학>을 창간해 문예진흥에도 힘썼다.
1972년 상사였던 유화열 회장과 함께 워커힐호텔 카지노를 독립시켜 콘티넨탈관광을 설립한 뒤, 전락원 본인의 이름을 영어로 풀어 쓴 총괄법인 '파라다이스 투자개발'을 세운 것이 그룹의 시초다.
이후 제주관광개발을 인수했고, 1974년 '파라다이스 관광개발 케냐'를 세우고 사파리파크를 인수한 후 국내외 카지노 사업 확대와 호텔사업 확대에 주력해 왔으며, 1979년 학교법인 계원학원(계원예고 등)을 설립해 육영사업을 개시했다.
1982년에는 극동스프링크라까지 인수한 후 1986년 서울 장충동 신사옥으로 이전했고 1989년에는 흥업상호신용금고도 인수해 금융업에도 손을 뻗었으며 1991년에는 부흥종합건설을 인수했다.
하지만 1993년 문민정부의 사정개혁 당시 슬롯머신 사건으로 기업 이미지에 타격을 입자, 그동안 소홀했던 기업 이미지 홍보와 인식 전환 등을 위해 기획본부를 '그룹 기획조정실'로 승격시켰고 1995년 그룹문화 선포 후 도약의 기회를 잡아 1998년에 로고를 피라미드 모양으로 변경했으며, 2000년대 초반에 수익성 낮은 일부 계열사들을 정리했다.
2004년 창업주 전락원 회장이 타계하여, 이듬해부턴 장남 전필립(田必立)이 회장이 되어 가업을 이었고, 2012년에는 파라다이스 면세점을 신세계그룹에 팔고 일본 세가 사미 홀딩스와 합작해 '파라다이스 세가사미'를 세웠다.
2024년, 그룹 내 자산총액이 5조원을 돌파하면서 공시대상 기업집단으로 신규지정되어 분류되었다. 재계서열은 88위이다.
3. 역대 임원
- 회장
- 전락원 (1972~2004)
- 전필립 (2005~ )
- 부회장
- 대표이사 사장
- 전락원 (1972~1978)
- 김성진 (1975~1983)
- 홍순천 (1987~1988)
- 허덕행 (1987~1993)
- 강영국 (1991~1992)
- 정낙진 (1991~1993)
- 김성택 (1993~2004)
- 심경모 (1993~2004)
- 전필립 (2002~2004)
- 심대민 (2004~2006)
- 추호석 (2004~2009)
- 이원진 (2006)
- 정연수 (2009~2010)
- 이혁병 (2012~2015)
- 박병룡 (2015~2021)
- 최성욱 (2021~2024)
- 최종환 (2024~ )
4. 그룹 이념
4.1. 1995년~2010년
- 기업 이념
풍요로운 미래를 창조하는 PARADISE
- 21세기 비전
GLOBAL NEW PARADISE: 인류의 新생활가치를 창조하는 기업 (1995~1998)
21세기 초우량 서비스 그룹 (1998~2010)
- 경영 이념
감동주는 경영, 미래여는 경영, 희망있는 경영
- 사원 정신
하나가 되자, 주인이 되자, 미래를 열자
4.2. 2010년 이후: PARADISE WAY
- 기업 이념
끊임없이 변화를 꿈꾸는 창의적 상상력으로 예술과 과학을 아우르는 경영을 디자인하여 보다 높은 삶의 질과 행복한 미래를 창조한다.
- 비전
무한상상력의 창조기업 (2010~2012)
THE DESTINATION CREATOR (2012~ )
- 경영 원칙
인간존중경영, 시너지경영, 창의경영
- 공유 가치
Value Provider, Integrity, Innovator, Learner, Trend Setter
4.3. 사가 - <파라다이스인의 노래>
작사는 김영규, 작곡은 김동성이 맡았으며 1996년에 제정했다.(1절)하늘의 뜻을 받아 뿌리내리니 / 이 산과 저 들녘에 꽃을 피웠네 의지와 사랑으로 불타는 기상 / 풍요한 미래낙원 창조해 가세 (후렴)파라다이스 우리의 자랑 파라다이스 / 찬란한 빛이 되어 영원하리라 (2절)너와 나 하나 되어 주인이 되니 / 하늘도 맑아지고 땅도 푸르러 화합의 다짐 속에 끝없는 도전 / 새 문화 새 시대를 만들어가세 |
5. 계열사
- 현존
- 파라다이스 글로벌: 구 파라다이스 해운대관광-파라다이스 부산. 지주 회사다.
- 파라다이스: 구 파라다이스 투자개발
-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구 파라다이스 비치호텔.
- 파라다이스 투어: 구 파라다이스 T&L.
- 비노파라다이스: 와인 전문업체이다.
- 비노에프앤비
- 파라다이스 플래닝
- 파라다이스 세가사미: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 시티 운영사이다. 일본의 '세가 사미'와 합작법인.
- 파라다이스 H&R
- 파라다이스 E&A: Entertainment & Art 의 약자로 파라다이스 그룹 내 모든 이벤트/행사를 총괄한다.
- 계룡에스피씨: 구 피엘종합건설.
- 파라다이스 인터내셔널: 일본 현지법인.
- 파라다이스 아메리카: 미국 현지법인.
- 해산/매각
- 미래상호신용금고: 구 부은상호신용금고. 2001년 부실금융기관 지정 후 퇴출됨.
- 콘티넨탈관광: 1987년 파라다이스 투자개발에 합병됨.
- 파라다이스 글로벌 건설: 구 부흥종합건설-우경건설-파라다이스 건설산업. 원래 독립법인이었으나 2002년 파라다이스 글로벌에 사업부가 양수된 후 2017년 철수함.
- 파라다이스 면세점(현 신세계디에프): 구 남문-파라다이스 투자개발 면세백화점사업부-파라다이스 남문-파라다이스 면세백화점-파라다이스 글로벌 면세점사업부문. 2012년 신세계그룹 매각 후 조선호텔에 합병됐다가 2015년 재분사됨.
- 파라다이스 레저(현 캐슬렉스제주): 구 한라레저관광. 제주 파라다이스 GC 운영사로 2004년 사조그룹에 매각됨.
- 파라다이스 사파리 파크: 케냐 사파리파크 호텔 운영사로, 2015년 지분매각함.
- 파라다이스 산업(현 파라텍): 구 극동스프링크라. 2014년 송원그룹에 매각됨.
- 파라다이스 상호저축은행: 구 흥업상호신용금고-파라다이스 흥업상호신용금고-파라다이스 상호신용금고. 2004년 매각 후 '양풍상호저축은행'을 거쳐 2008년 토마토저축은행에 매각돼 '토마토2저축은행'이 됐으나 2012년 퇴출됨.
- 파라다이스 인베스트먼트: 케냐 현지법인으로, 2015년 지분매각함.
- 파라다이스 인천: 2017년 파라다이스에 합병됨.
- 파라다이스 정보통신: 구 태영산업-박슨-파라다이스 박슨. 바코드 스캐너 및 소프트웨어 개발사로 2002년 청산됨.
- 파라다이스 제주: 구 파라다이스 제주개발. 2012년 파라다이스에 합병됨.
- 파라다이스 호텔 도고: 2008년 파라다이스에 합병됨.
- 파라인포테크: 2008년 청산됨.
- 파라다이스 씨에이치(파라다이스 컬처허브): 2020년 파라다이스 E&A로 합병됨.
6. 공익 사업
7. 오너 일가
자세한 내용은 한국의 기업 가문 문서 참고하십시오.- 오너 일가는 3대째 개신교 집안으로[4] 현 전필립 회장도 평강제일교회에서 장로를 맡은 독실한 신자다. 교회 내 신문 인터뷰
- 창업주인 우경 전락원 그룹회장은 1974년 케냐 사파리파크 호텔 인수 후 현지 사업을 성공시켜 케냐 경제에 이바지해 현지에서는 국빈급 대접을 받았다. 이러한 공로로 그는 1989년 주한 케냐 명예 총영사로 추대됐다.
- 2021년 10월 13일 방탄소년단의 뷔가 전필립 회장 부인 최윤정 부회장과 그의 장녀 전우경[5]과 전시회를 관람하는 것이 목격됐는데, 그냥 지인이라고 한다. 더불어 전우경씨는 하술할 김상중 결혼사기 사건 피의자가 이름을 사칭한 인물이다. 전락원 회장의 사생아를 자처하며 손녀 이름을 가져다 쓴 것. 기사
- 1972년 KBS 일일 연속극 여로에서 주인공 영구 역할로 스타덤에 올랐던 장욱제는 전락원 회장의 조카사위[6]다. 비록 영구 역할로 유명세는 탔지만 바보 이미지가 고착화되는 바람에 연예계에서 고전하던 중 어느 날 영화를 촬영하러 제주도에 갔다가 스태프들과 점심을 먹으려고 한 호텔에 들렀는데 마침 처삼촌인 전락원 회장과 마주치면서 같이 식사를 하던 중 전 회장이 "자네 연기는 할만큼 했지 않나? 이제 그만두고 나랑 같이 일하는 건 어떤가?" 라고 제의하자 장욱제는 무심결에 그러겠다고 대답했다. 그리고 몇 주 후 장욱제가 아무런 답변이 없자 전 회장이 장욱제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저번에 했던 그 얘기는 어떻게 됐어? 언제 (배우) 그만둘거야?" 라는 닦달에 장욱제는 처삼촌의 말이 진심이라는 것을 깨닫고 서둘러 배우 생활을 정리한 후 1977년 11월 파라다이스 그룹 산하의 제주 허니문하우스 호텔 직원으로 취직하며 호텔리어로서 새 삶을 시작하였다. 이후 장욱제는 그룹 계열 호텔과 면세점 사장 등을 역임하며 파라다이스 그룹 내 상당한 위치를 차지하였고 그룹 임원에서 퇴임한 후 무역상 등 개인 사업가로 활동하였다.
7.1. 사기꾼들의 사칭
재벌이지만 기업의 규모 자체는 최근까지 중견기업이었고,[7] 주 업종이 사행성 산업인 카지노라 오너 일가가 은둔경영을 하기 때문에 정보가 대중에 그다지 퍼져 있지 않으며, 이미지도 호화로운 호텔/카지노 그룹이다 보니, 전씨 성의 사기꾼들이 심심하면 오너 일가의 일원이라고 사칭하며 사기를 친다. 사실상 대한민국의 여타 재벌 가문들과 비교해봐도 사칭 사기에 많이 악용되는 편으로, 이쯤되면 오너 일가는 거의 영고라인이나 다름 없다. 이는 성씨의 종류가 많지 않아서 수많은 사람들이 동일한 성을 쓰는 한국의 성씨의 특징 때문이기도 하다. 무엇보다 한국에서 사생아 사기는 굉장히 잘먹히는 요소이다. 심지어 이승만부터 박근혜에 이르기까지 역대 대통령이 전부 혼외자 루머 및 사칭 피해를 한 번씩은 다 겪었을 정도니 얼마나 대한민국 대중들이 출생의 비밀에 쉽게 혹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결국 후술하듯이 비슷한 유명 사건이 3회나 터지자[8] 2023년 파라다이스 그룹 측에서도 그냥은 넘어갈 수 없다고 생각했는지 공식적으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 2003년 배우 김상중이 파라다이스 그룹 재벌 2세 여성과 결혼을 발표했으나 # 알고 보니 신부가 전락원 회장의 딸을 사칭한 것으로 드러나 결혼식을 보름 앞두고 파혼했다. # 처음엔 딸이라고 했다가 그룹에서 부정하자 혼외자라고 말을 바꾸었다. 기사에서 관계자가 밝히기로, 당시 해당 여성이 이름을 사칭한 인물은 사실 전락원 회장의 딸이 아니라 손녀이고, 당시 8살짜리 초등학생(...)이었다.
- 2018년 낸시랭과 결혼을 발표한 왕진진(본명 전준주, 田俊柱)은 본인이 전락원 회장의 혼외자라고 주장했는데 물론 헛소리고 실제로는 44촌(...)이다. 아예 남남이란 소리. 자세한 설명은 문서 참고.
- 2023년 전청조 혼인빙자 사기 사건: 이쪽에서도 전청조라는 인물이 사기 범죄를 저질렀을 때 사용했는데 전락원 회장과는 나이차가 너무 났다고 생각했는지 이번에는 그 아들인 전필립 회장의 혼외자를 사칭했다. 여성임에도 본인은 남성이라고 성별까지 속였다. 전청조는 남현희를 속일 개연성을 쌓기 위해 파라다이스 시티의 1박 1200만 원짜리 호화 풀빌라에 숙박을 시켜 주기도 하고, 위 교회 인터뷰에서 공개된 파라다이스 일가 가족사진 속 막내아들과 흡사한 헤어 스타일링을 했다. #
8. 여담
- 기업간 거래나 제품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카지노 기업이라 일반인에게는 기업 규모가 잘 드러나 있지 않지만, 업종 특성상 현금이 매우 많은 편이라서 1997년 외환 위기 때는 다른 대기업에게 현금을 많이 빌려주기도 했다.
- 2017년 한국 영화 중에서 최악의 영화로 꼽히는 리얼의 영화 제작비(1,000만 달러)의 80%를 이 회사가 담당했다. 아무래도 이 황당한 영화에서 카지노가 많이 등장하다보니 마케팅 차원에서 투자한 것으로 보인다.
- 2018년 개봉한 명탐정 코난의 극장판 제로의 집행인에서 나온 엣지 오브 오션의 배경이 된 곳이 바로 인천 영종도에 있는 파라다이스 시티다. 실제로 원판 엔딩 크레딧에서도 영어로 인천광역시 파라다이스 시티가 적혀 있다.
9. 참고 문헌
[1] 인천역 앞에 있던 호텔로 당시 민간 자본으로는 최초로 생긴 대형 호텔이었다. 왕년에는 정말 잘 나갔던 호텔이었으나 시대 변화에 따른 인천의 도심 이동으로 호텔 주변이 공동화되면서 2019년에 문을 닫았다.[2] 전락원 창업주의 처남. 2018년 사망.[3] 前 보건사회부 차관.[4] 창업주 전락원 회장의 선친인 전주부(田周富)는 기독교 세가 강했던 평안북도 선천군 출신의 목회자였고, 아들 이름은 기독교의 낙원, 손자 이름은 예수의 제자 사도 필립보에서 따서 지은 것이다.[5] 비즈 DIY 키트 브랜드 '피크피크(Peakpick)'의 공동 대표. 이후 2021년 11월에 BLACKPINK 제니, 모델 겸 배우 정호연과 공식 석상에 등장해 재차 화제가 됐다. 셀럽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패션계 인사 및 안소희 등의 연예인들과 친분이 두텁다고. #[6] 누님의 딸의 남편.[7] 2024년에 처음으로 준대기업으로 지정되었다. 그 이전까지는 중견기업이었다.[8] 사실 대중들에게 알려진 유명 사례가 3번인 것이지 그동안 일반인들의 파라다이스 사칭 사기가 꽤 빈번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