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전문위원을 지낸 공학 교수에 대한 내용은 박철완(1971) 문서 참고하십시오.
<colbgcolor=#777777><colcolor=#ffffff> 전 금호석유화학 상무 박철완 朴哲完 | Park Chul-Whan | |
출생 | 1978년 12월 14일 ([age(1978-12-14)]세) |
국적 | 대한민국 |
본관 | 밀양 박씨 |
직업 | 기업인 |
학력 | 중앙대학교사범대학부속국민학교 (졸업) 반포중학교 (졸업) 경문고등학교 (졸업) 연세대학교 상경대학 (경영학 / 학사) 하버드 대학교 경영대학원 (경영학 / 석사 / MBA ) |
부모 | 아버지 박정구 어머니 김형일 |
형제자매 | 누나 박은형, 박은경, 박은혜 |
배우자 | 허지연 |
경력 | 금호석유화학 고무해외영업담당 상무 금호개발상사 사내이사 보스턴컨설팅그룹 서울사무소 Associate Consultant 아시아나항공 전략기획팀 차장 금호아시아나그룹 전략경영본부 부장 금호석유화학 고무해외영업 부장 금호석유화학 고무해외영업 상무보 흥아해운 사외이사 |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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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기업인.2. 생애
박정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장남이다. 연세대학교 경영학과와 하버드 대학교 경영대학원 MBA 과정을 수료 및 졸업하고 2004년부터 1년동안 보스턴컨설팅그룹에서 컨설턴트로 재직하였다.2006년 아시아나항공 전략기획팀 차장으로 입사하였으며, 2009년 금호아시아나그룹 전략경영본부 부장, 2011년 금호석유화학 고무해외영업 부장, 2012년 금호석유화학 고무해외영업 상무보를 거쳐 2015년부터 2021년 3월까지 금호석유화학 고무해외영업 상무로 재직했으나 '조카의 난'이 실패로 돌아가면서 해임된 상태이다.
2.1. 조카의 난
2021년 1월 27일, 공시를 통해 "기존 대표 보고자 (박찬구)와의 지분 공동 보유와 특수 관계를 해소한다"며 박철완 상무가 금호석유화학측에 배당 확대와 이사 교체 등의 내용을 담은 주주제안서를 발송했다. 지난 2009년 형제의 난에 이어 이번에는 작은아버지와 조카 간의 경영권 분쟁이 일어난 것이다. 동갑내기 사촌인 박찬구 회장의 장남 박준경 전무가 2020년 4월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한 반면 박철완 상무는 승진에서 제외되면서, 이를 경영권 승계의 전초 작업으로 판단한 박철완 상무가 본격적인 경영권 다툼에 나선 것이라는 관측이 있다.#본인이 직접 개인 홈페이지(https://gobeyondkumhopetrochemical.com)를 열어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제안을 30페이지의 파워포인트로 업로드했고, 모친과 장인까지 가세해 주식 매수에 나섰다.#
2021년 3월 26일 금호석유화학 주주총회 결과 표 대결에서 완패했고#, 3월 31일 금호석유화학 상무 직에서 해임되었다. 금호석유화학 측에서는 "해외고무영업 담당 임원으로서 회사에 대한 충실 의무를 위반해 관련 규정에 의거해 위임 계약을 해지했다"고 발표했으나, 박 상무는 입장문을 통해 "사측이 자신과의 사전 논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퇴임 처리를 했으며, 금호석유화학에 대한 개혁이 필요함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같은 날, 금호석유화학은 금호리조트 인수를 마무리했다.
2022년 2월 9일, 금호석유화학 주주총회를 한달 앞두고 다시 주주제안을 공식 발송하였다.# 주주제안 소식이 기사화되자 금호석유화학의 주가가 급등하기도 하였으나, 3월 25일 주주총회 결과 또다시 완패하였다.#
2023년 3월 24일 열린 금호석유화학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주주제안이 없었으며, 모습조차 드러내지 않았다. 지분을 처분하지 않고 있는 만큼 분쟁은 종식되지 않았다고 보는 시각도 있긴 하나, 주주총회에서 2연패하면서 운신의 폭이 좁아졌다는 것이 중론이다.
2024년 2월 15일, 행동주의 펀드 차파트너스자산운용에 자신의 주주 권리를 위임했다고 공시했다.
3. 여담
- 박정구 회장이 별세하면서 그 지분을 상속받아, 현재 금호석유화학의 개인 최대주주이다.
- 부친이 일찍 작고한 후 두 작은아버지들 사이에서 벌어진 형제의 난과 그로 인한 그룹 분할 과정에서 박철완 본인은 금호석유화학의 개인 최대주주임에도 불구하고 경영에서 배제된 점과 더불어 박찬구 회장의 장남인 박준경과 장녀 박주형이 각각 나란히 부사장, 전무로 승진한 반면 박철완 본인은 승진에서 누락되었던 점, 창사 이래 사상 최대실적을 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치는 동종업계에 비해 저평가 되어 있고, 수소, 2차전지 등 미래 신사업 개척에 대해 적극적으로 연구해야 할 타이밍에 석유화학과 사업적인 연관성이 전혀 없는 금호리조트 인수, 비영업 자산[1] 보유 등이 재직 동안 가지고 있던 불만이었다고 한다.
- 조카의 난 이전에도 항상 꼬리표 처럼 붙어다니던 "비운의 오너 일가"에 대한 말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한다. 2021년 3월 11일,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가졌던 기자회견에서 "일각에서 주주제안의 진의를 '조카의 난'으로 치부하는 것 같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저는 비운의 오너 일가도 아니고, 삼촌과 경쟁하는 조카도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 2014년 5월 31일, 범GS가 코스모그룹 허경수 회장의 차녀인 허지연씨와 결혼했다.
- 금호석유화학 소액주주들 사이에 지어진 별명은 '아톰'이다. 철완 아톰에서 따온 듯.
- 범금호가 3세 자녀들 중에서 가장 학력이 좋다.[2]미국 하버드 경영대학원에서 MBA 과정을 모두 거친만큼 영어에도 능숙하다.[3]다만 안타깝게도 이러한 우수한 엘리트 과정을 모두 밟아봄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빛을 못본 케이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