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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7 11:48:21

보스턴컨설팅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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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킨지&컴퍼니 보스턴컨설팅그룹 베인앤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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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컨설팅 (Management Consulting)
분류 전략컨설팅 오퍼레이션 컨설팅
기업 MBB(맥킨지&컴퍼니, 보스턴컨설팅그룹, 베인앤컴퍼니), A.T.커니, 노무라 리서치, 롤랜드버거, IQVIA, 액센츄어, 세계 4대 회계법인(딜로이트, EY, KPMG, PwC), IBM, BCC Global, 룩센트, 헤브론스타, 가온파트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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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킨지&컴퍼니 보스턴컨설팅그룹 베인앤컴퍼니 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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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90년대부터 대한민국 국내 컨설팅 사업을 영위중인 세계적 컨설팅사(社)를 지칭한다. 세계 4대 회계법인 컨설팅과는 별개이며, 이는 대한민국 기준으로, 국내 사업이 없거나 규모가 크지 않은 컨설팅 기업은 포함되지 않는다.
파일:보스턴컨설팅그룹 로고.svg
회사명 Boston Consulting Group
한국 법인 BCG Korea[1]
국가
[[미국|]][[틀:국기|]][[틀:국기|]]
브랜딩 초록색
인원 규모 32,000여 명 (2023년)
웹사이트 BCG Korea
BCG Korea 블로그

1. 개요2. 역사3. 특징4. 출신 인물5. 여담

[clearfix]

1. 개요

보스턴컨설팅그룹은 약칭으로 줄여서 BCG라고 한다. BCG는 맥킨지&컴퍼니, 베인앤컴퍼니와 함께 MBB[2]로 꼽히는 세계적인 전략컨설팅 회사로, 1963년 미국인 브루스 헨더슨 (Bruce Henderson)이 미국 보스턴에 설립한 회사로, 전략이라는 방식을 경영 컨설팅에 도입한 세계 최초의 선도 컨설팅 회사 중 하나다. 한국지사 사원수는 약 300여 명이다.

2. 역사

보스턴컨설팅그룹[3]은 1963년 브루스 헨더슨[4]에 의해 설립되었다. 설립 배경이 독특한데, 브루스 헨더슨이 Boston Safe Deposit and Trust Company라는 금융회사의 신생 컨설팅 부서를 이끌 첫 담당자로 영입된 것을 BCG의 시초로 본다. 해당 조직이 1974년 독립되어 나오면서 현재의 BCG라는 회사로 굳어진 것이다.

이후 BCG는 발전을 거듭하게 된다. 특히 전략이라는 방식을 경영에 처음 도입한 조직으로서, 전략컨설팅이라는 방식을 비로소 완성시킨 회사로 평가받는다. 대표적인 예로 경영학을 전공하면 반드시 배우는 BCG 매트릭스 (Growth-Share Matrix)가 이 회사에서 창안한 경영전략이다. 바로 이 BCG 매트릭스의 개발이 경영 컨설팅 산업에 대한 BCG의 가장 잘 알려진 기여 중 하나이다. 이 프레임워크는 기업이 성장 전망과 시장 점유율을 기반으로 서로 다른 사업부 간에 자원을 할당하는 방법을 이해하는 데 사용된다. BCG는 기업 전략, 제품 개발, 조직 설계 및 공급망 관리를 포함하여 고객에게 여러 서비스를 제공하고 소비재, 금융 서비스, 의료, 기술 및 기타 산업을 포함한 다양한 산업과 협력하고 있다.
파일:BruceHenderson.png
BCG의 창업자 브루스 헨더슨과 BCG 매트릭스
외부적인 지표로도 회사는 거듭 성장을 지속하였다. 1966년에는 전세계 주요도시를 연결하는 네트워크 구상의 일환으로 일본 도쿄에 첫 아시아 태평양 사무소를 설립하였다. 이후로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20+개 사무소를 포함하여 전세계 50+개국에 90+개의 글로벌 사무소를 설립하였다. 2022년 기준 약 2만 5천 명의 조직 규모를 가지고 있으며, 한국에는 200여명의 컨설턴트가 근무중이다. 11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해 맥킨지&컴퍼니에 이은 업계 2위의 컨설턴트당 매출액을 기록하고 있다.[5] 국가별로 BCG와 맥킨지의 강세에 편차가 있는데 특히 한국과 프랑스, 일본이 BCG가 시장 1위를 차지하기도 한 대표적인 지역이다.

재미있는 일화로, 창업자 브루스 헨더슨은 1967년 빌 베인이라는 인재를 영입한다. 빌 베인은 BCG에서 승승장구하여 브루스 헨더슨의 유력한 후계자로 거론되기에 이르렀는데, 1973년 갑작스레 BCG에서 독립해 자기 컨설팅 회사를 설립한다.[6] 바로 이 회사가 훗날 BCG와 맥킨지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될 베인앤컴퍼니이다.[7]

본사는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한국사무소는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서울역 인근에 있다.[8] 최대 오피스는 컨설턴트 수로 따질 경우 미국 뉴욕독일 뮌헨 오피스가 엎치락 뒤치락 하는 상황이고 매출액으로 따지면 뉴욕 오피스가 부동의 1위.

3. 특징

본 항목은 한국 오피스 기준이 아니고 주로 BCG 본사가 위치한 미국 기준으로 서술한다.

BCG는 맥킨지&컴퍼니, 베인앤컴퍼니와 함께 MBB라고 불리는 최고 티어 전략컨설팅 펌이다. 전체적으로 봤을때 특기할만한 사항으로는, BCG는 상당수의 객관적 지표에서 맥킨지와 베인 사이에 위치해 있다. 2022년 기준으로 회사 규모 2위, 매출액 2위[9], 설립년도 2위 등등. 객관적 지표 뿐만이 아니라 회사의 전반적인 성향도 (상대적으로) 오래되고 보수적인 맥킨지와 (상대적으로) 신생이자 혁신적인 베인 사이 중간쯤의 노선을 타고 있다. 다만 2010년대 후반에서 2020년대 들어 공격적인 확장을 통해 조금 더 맥킨지의 스케일과 문화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평도 많다.

BCG는 맥킨지와 베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조용하고 학구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고, 실제로도 지적이고 창의적인 인재상을 (상대적으로) 선호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는 BCG라는 회사 자체가 BCG 매트릭스와 같은 이론적 혁신을 토대로 크게 성장한 회사이고, 계속되는 이론적 혁신을 통해 향후 성장동력 및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전략 때문이다. 이는 완벽주의적인 맥킨지&컴퍼니, 그리고 사교적이고 열정적인 베인의 이미지와는 어느 정도 대비되는 부분이다. 이는 채용 과정에서도 많이 드러나는 부분인데, 표준화된 문제뱅크를 사용하는 맥킨지&컴퍼니와 M&A/profitability에 치중하는 베인 케이스 보다 조금 더 특이하고 독창적인 사고를 요구하는 케이스가 많은 편이다. 가령 2021년도 BCG 뉴욕오피스 1차 케이스 질문 중 하나는 "광업을 전문으로 하는 고객이 아마존 정글 속에서 살아있는 티라노사우루스를 발견하였습니다. 이 공룡을 어떻게 처분해야 할까요?" 였다.

스태핑에 있어 BCG는 베인과 비슷하게 "regional staffing" 모델을 사용하고 있다.[10] 이 말은 BCG 컨설턴트들은 대개 본인이 속한 사무소와 지리적으로 가까운 곳에 위치한 클라이언트를 배정받게 된다는 뜻이다.[11] 이 모델로 인해 본인이 어느 오피스 소속이냐에 따라 받게 되는 클라이언트의 성격이 매우 달라진다.[12] 이로 인해 채용 과정에서도 인기 오피스 예를 들면 뉴욕, 런던 또는 샌프란시스코의 경쟁률은 다른 BCG 오피스들의 경쟁률을 훌쩍 뛰어넘는다.

4. 출신 인물

5. 여담



[1] BCG 글로벌 법인의 지사[2] 한국에선 초록 B라는 별명이 있다.[3] 이하 BCG[4] 하버드 경영대 (HBS) 중퇴 출신에 Arthur D. Little에서 잔뼈가 굵은 컨설턴트이다.[5] 3위는 베인앤컴퍼니. 참고로 업계상 절대적 매출은 딜로이트PwC를 위시한 빅4 컨설팅 회사들이 훨씬 높은 편이나, 이들은 보통 조직이 훨씬 비대하고 단가가 낮은 편이라, 컨설턴트당 매출은 MBB를 따라가지 못한다.[6] BCG NAMR 내부 야사에 의하면 빌 베인은 브루스 헨더슨이 죽거나 은퇴하기를 노렸지만, 브루스 헨더슨이 생각보다 훨씬 건강하고 오래 살아남아서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랐다고 한다.[7] 맥킨지의 시카고 오피스가 분사(分社)한 것이 현재의 AT커니인데, 이는 같은 뿌리라고 볼 수 있는 반면, 베인앤컴퍼니의 경우 보스턴컨설팅그룹 오피스가 분리된 것은 아니라서 BCG계열이라 보기는 어렵지만 친척 관계라고 보면 된다.[8] 서울 광화문 을지로 미래에셋 센터원 건물에 있다가 이전했다.[9] 총 매출액으로 보면 빅4 회계펌 컨설팅 순위가 높으나 이쪽은 낮은 단가와 거대한 볼륨의 오퍼레이션/IT 컨설팅으로 매출액을 불리므로 전략컨설팅 매출을 비교하는데는 무리가 있다.[10] 다만 베인이 훨씬 오피스 중심의 "local/office" staffing이라면 BCG는 오피스 여럿이 포함된 지역 중심이다.[11] 참고로 맥킨지&컴퍼니는 컨설턴트의 지리적 연고와 상관없이 클라이언트를 배정하는 "global staffing" 모델을 사용하고 있다.[12] 예를 들어 뉴욕 오피스는 금융, 미디어, 헬스케어 등이 주력산업이라면, 휴스턴 오피스는 에너지와 광산업의 비중이 매우 높다[13] 후일 베인앤컴퍼니로 스카웃 되어 베인케피털의 창립멤버가 되는 등 BCG보단 베인 출신 인물로 더 유명하다.[14] BCG의 일본 등 아시아 지사 설립과 발전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