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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11-01 17:55:44

2025년 제1차 한미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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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주요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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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rowcolor=#fff> 회담 명칭 개최 지역 비고
2025 G7 카나나스키스 [[캐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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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G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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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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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경주 APEC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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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제2차 한미정상회담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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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한중정상회담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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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G20 요하네스버그 [[남아프리카 공화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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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 공화국]] (G20)
(예정)
* 자세한 외교 일정은 이재명 정부/외교 문서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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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기 행정부 주요 정상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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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wcolor=#fff> 회담 명칭 개최 지역 비고
2025년 미국-이스라엘 정상회담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방미
2025년 미일정상회담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의 방미
2025년 미국-인도 정상회담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방미
2025년 미국-프랑스 정상회담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방미
2025년 미영정상회담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의 방미
2025년 2월 미국-우크라이나 정상회담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방미
2025년 G7 카나나스키스 정상회의 파일:캐나다 국기.svg 캐나다 (G7) G7 회원국 정상 자격으로 참여
2025년 미러정상회담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미
2025년 8월 미국-우크라이나 정상회담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방미
2025년 제1차 한미정상회담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이재명 대한민국 대통령의 방미
2025년 9월 미영정상회담 파일:영국 국기.svg 영국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영
2025년 가자 정상회담 파일:이집트 국기.svg 이집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집트 방문
2025년 미일정상회담 파일:일본 국기.svg 일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일
2025년 제2차 한미정상회담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
2025년 미중정상회담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및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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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224F,#00224F><colcolor=#fff,#fff> 2025년 제1차 한미정상회담
2025 韓美頂上會談
2025 Republic of Korea-United States Summit
<nopad> 파일:6905c98e1ed468.44235575Processed.jpg
일시 2025년 8월 25일 오후 12시 45분 (EDT)[KST][2]
장소 미국 백악관 오벌 오피스
주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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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대통령
이재명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결과 • 한미동맹 현대화 재확인
• 한미일협력 증진 재확인
• 한국의 북한-미국간 대화 협력 합의
• 한미제조업협력 시동
• 한국 기업의 1,500억 달러 규모 대미투자 확대
• 한미 무역합의안 유지
• 트럼프의 2025년 APEC 대한민국 경주 정상회의 방문 공식 합의
• 한국의 국방비 확대 발표 #

1. 개요2. 회담 개최 이전3. 순방 일정4. 회담 진행
4.1. 이재명 대통령의 백악관 도착 및 방명록 작성4.2. 공개 회담4.3. 오찬 겸 비공개 확대 회담
5. 회담 결과6. 후속 일정
6.1.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6.2.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정책 연설6.3. 필라델피아 방문
7. 반응
7.1. 대한민국 정부7.2. 정치권
7.2.1. 더불어민주당7.2.2. 국민의힘
7.3. 증권가7.4. 학계 및 전문가7.5. 외신7.6. 북한
8. 논란 및 사건 사고
8.1. 야권의 의전 홀대 허위사실 유포8.2. 회담 직전 트럼프 대통령의 SNS 게시글 및 발언
8.2.1. 반응
8.2.1.1. 대통령실 및 정부8.2.1.2. 더불어민주당8.2.1.3. 국민의힘8.2.1.4. 조국혁신당8.2.1.5. 특별검사8.2.1.6. 언론8.2.1.7. 기타
8.3. 트럼프 대통령의 주한미군 부지 소유권 언급 논란8.4. 공동기자회견 및 공동합의문 미발표
9. 선물 목록
9.1. 한국 측 선물9.2. 미국 측 선물
10. 여담11. 둘러보기


1. 개요

2025년 8월 25일 이루어진 한미정상회담. 이재명 대통령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회담이다.

2. 회담 개최 이전

This sum will be announced within the next two weeks when the President of South Korea, Lee Jae Myung, comes to the White House for a Bilateral Meeting. I would also like to congratulate the new President on his Electoral Success.

이 금액은 향후 2주 이내에 한국의 이재명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양자 회담을 가질 때 발표될 예정입니다. 또한 새 대통령의 선거 승리를 축하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트루스소셜 계정에 올라온 글 中 #
2025년 7월 31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협상 타결 소식을 공유하며 2주 이내에 한미정상회담을 열겠다고 밝혔다. # 이후 8월 25일, 이재명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이 이루어지게 되었다. #

3. 순방 일정

8월 12일, 대통령실은 트럼프 대통령 측의 초청으로 8월 24일부터 26일까지 방미한다고 밝혔다. 숙소는 공사 중인 블레어 하우스가 아닌 워싱턴 D.C. 소재의 호텔에서 머무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회담 당일인 8월 25일, 백악관은 한미정상회담에서 조선업 투자 안건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백악관 측은 확실히 대규모의 조선업 합의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이재명 대통령은 미국 도착 직후 재미 교포들을 만나 "한미동맹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는 여정에 함께해 주실 것으로 믿는다"며 양국 관계 발전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

회담 직전 열린 행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대통령이 곧 올 예정"이며, "한국 측에서 '워싱턴 D.C.가 너무 깨끗해졌다'고 했다"고 말했다. # #

미국을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의 부인 김혜경 여사가 워싱턴DC의 미 의회도서관을 방문해 한국계 직원들을 격려했다고 안귀령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전했다. #

4. 회담 진행

파일:한미정상회담 진행 정리.jpg
한미정상회담 140분 회담 진행 상황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은 현지시각 12시 42분부터 오후 1시 36분까지 백악관 오벌 오피스에서 약 54분간 언론에 공개된 상태로 회담하였다.[3] 이후 캐비닛룸에서 비공개 확대 회담을 가진 뒤 그대로 업무오찬까지 이어지면서 오후 3시 1분까지 총 2시간 20분가량 회담이 진행됐다. 이후 3시 14분부터 배석자들이 차례대로 퇴장했고, 이재명 대통령은 3시 18분에 백악관을 나섰다.

4.1. 이재명 대통령의 백악관 도착 및 방명록 작성

파일:이재명 방명록9.jpg
이재명 대통령의 백악관 방명록
이재명 대통령이 낮 12시 33분 백악관 앞에 도착해 차량에서 내리자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현관 밖으로 나와 이 대통령을 맞이했다. 두 정상은 짧은 인사를 나누며 악수했고[4] 이 대통령은 환영 인사에 미소로 화답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재진에게 "우리는 좋은 만남을 가질 것"이라고 말한 뒤, 왼손을 이 대통령의 어깨에 얹고 안으로 안내했다. ###
파일:이재명 트럼프 2025.gif
회담을 시작하기에 앞서 이재명 대통령이 백악관 방명록을 작성하기 위해 앉으려 하자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의자를 빼주었고[5] 이재명 대통령은 착석하지 않고 의자 앞에 그대로 서서 서명하였다.[6]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이재명 대통령의 마커[7]를 보고 "좋은 펜", "어디서 만든 것이냐"[8], "도로 가져가실 것이냐", "난 그 펜이 좋다", "두께가 매우 아름답다"며 여러 차례 칭찬하고 "괜찮으시면 제가 사용하겠다"고 말하자, 이 대통령은 "영광이다. 대통령님이 하시는 사인에 아주 잘 어울릴 것"이라고 답하며 즉석에서 선물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용하지는 않겠지만[9] 아주 영광으로 소중하게 간직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 #

이재명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펜을 건넨 뒤 "받고 싶은 선물이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 피습 장면이 실린 사진첩을 언급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자필 친서[10] 와 함께 해당 사진첩을 선물로 전달했다. #

4.2. 공개 회담

한미 정상회담 다시보기

李대통령-트럼프 모두발언 전문

트럼프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한국과 조선업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한다는 덕담도 건넸으며, 한국은 미국 군사 장비의 큰 구매자라고도 언급했다.#1#2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서 "한국에서 선박을 구매하고 미국에서 건조하게 하겠다"#, "주한미군 부지 임대 대신 소유권을 요청할 수도 있다"#라고 발언했다. 이 대통령은 "한미동맹을 군사 분야만 아니라 확장해 미래형으로 발전시키자"고 제안했다. #

한국은 일본과 더불어 미국의 알래스카 에너지자원투자 약속 확인하고, 1000억 달러 어치 에너지 자원구매를 약속했다. #

이 대통령은 세계 여러 곳의 전쟁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역할로 종결되고 평화가 찾아온다고 말했다. #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에 한반도 평화를 만들어주어서 감사하며 한반도 평화를 위해 김정은과도 만나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김정은과 서로 존경하며 이재명 대통령은 한국 지도자 중 북한 문제 해결 의지가 가장 크다"고 평가했다. #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지도자들의 대북정책은 부적절했으며 이 대통령의 접근 방식이 훨씬 나은 것 같다"고 말했다. #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낙선 이후 한반도 안보 상황 악화에 대해 "내가 대통령이면 그럴 리 없었다"고 말했고, 이 대통령은 "전적으로 공감한다"고 답했다. #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가 함께 노력한다면 북한 문제에 진전이 있을 수 있겠다"고 말했다. #

이재명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피스메이커'를 한다면 나는 '페이스메이커'를 하겠다"며 한미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서 트럼프 대통령은 본인은 시진핑과 좋은 관계이며, 조만간 그를 만나러 중국에 갈 때 이 대통령이 함께 가면 비행기 연료가 절약되지 않겠냐고 이 대통령에게 권유했다.# 이에 이 대통령 또한 화답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직전 본인이 작성한 SNS 게시물의 내용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에게 물어봤다. 이에 이 대통령은 "지금 대한민국은 아시는 것처럼 친위 쿠데타로 인한 혼란이 이제 극복된 지 얼마 안 된 상태이고 내란 상황에 대한, 국회가 임명하는 국회가 주도하는 특검에 의해 사실 조사가 진행 중이다. 물론 저의 통제하에 있진 않지만 대한민국 검찰이 하는 일은 검사가 하는 일은 팩트 확인 팩트 체크인데, 미군을 직접 수사한 것은 아니고 부대 안에 있는 한국군. 한국군의 통제 시스템이 어떻게 작동했나를 확인한 것 같다. 나중에 좀 더 자세히 설명드리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 이 대통령의 설명을 들은 트럼프 대통령은 "압수수색에 관한 소문은 오해라 생각한다", "해결될 것이다"라고 발언했으며,## 이 과정에서 특검에 대한 얘기를 하던 중 "정신나간 잭 스미스가 한국에도 있냐"며 자신을 내란혐의로 기소한 특수 검사를 이용하여 농담을 하기도 했다. #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은 중국과 2000년간 51번 전쟁을 치른 강국"이라고 말했다. #

트럼프 대통령은 중간에 중국의 태양광 발전기에 대해 혹평했다.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을 올가을 열리는 2025년 APEC 대한민국 경주 정상회의에 초청했고 가능하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만남도 추진해 보자고 권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기꺼이 참석할 것이며, 매우 슬기로운 제안"이라고 평가하면서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라고 한 지도자는 처음이다. 이 대통령은 정말 스마트한 사람"이라고 치켜세웠다. #1 #2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과의 위안부 문제 등 때문에 한일간 관계가 어려운 걸 아는데 해결되었는지 물어보았고, 이 대통령은 이에 이미 직전에 일본에 방문해서 이시바 시게루 총리와 함께 트럼프가 걱정하는 문제를 다 미리 정리하고 왔다고 답했다. 이시바 총리 이야기가 나오자 트럼프는 자신의 첫번째 임기 때의 일본 총리였던 아베 신조와의 추억을 회상하며 말을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 "올해 아니면 내년에 김정은을 볼 것이냐"는 질문을 받고 "나는 많은 사람을 만나고 있다. 그래서 말하기는 어렵지만, 올해 그를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

4.3. 오찬 겸 비공개 확대 회담

공개 회담 이후 참모들이 배석한 채 업무 오찬을 겸한 비공개 확대 정상회담을 1시간 더 진행했다. # 총 회담시간은 2시간 20분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당신은 위대한 사람이고 위대한 지도자이다. 정말 스마트한 사람"이라면서 "미국으로부터 완전한 지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발언했다.# 또한 "한국은 당신과 함께 더 높은 곳에서 더 놀라운 미래를 갖게 될 것이다, 난 언제나 당신과 함께 있다"라는 메시지를 직접 써서 이 대통령에게 전달했다. # 양자간의 오찬은 예정된 시간보다도 길게 진행되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대단한 진전, 대단한 사람들, 대단한 협상이었다면서 이 대통령과 기분 좋게 인사를 나눴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위대한 지도자"라는 메시지와 함께 "미국의 완전한 지원을 받을 것"이라고 답변하면서 회담은 마무리 되었다. 중앙일보, YTN

5. 회담 결과

얼마 전 우크라이나와 남아공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큰 망신을 당했고, 정상회담 3시간 전 올라온 트럼프의 SNS 게시글과 후속 발언으로 정상회담이 결렬될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가 있었다. 하지만 회담이 우호적이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되며 한미관계가 굳건한 것을 대내외에 알리는 것에 성공하였다. 양국은 정상회담 논의 결과를 토대로 '팩트 시트' 형태의 한미 간 합의 사항 공식 문서를 발표할 예정이다. #

이재명 대통령은 2025년 8월 25일 미국 워싱턴 D.C.의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에서 한 연설에서 "한국은 한반도의 안보를 지키는 데 있어 보다 주도적인 역할을 앞으로 해 나갈 것"이라며 "국방비를 증액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늘어난 국방비는 우리 군을 21세기 미래전에서 반드시 승리하는 스마트 강군으로 육성하기 위한 첨단 과학기술과 자산을 도입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며 "미국의 대한(對韓) 방위 공약과 한미 연합 방위 태세는 철통같이 유지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대한민국 국방 역량 강화 노력을 적극 지원하고, 한미 간 첨단 방산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하며 "변화하는 안보 환경과 위협에 철저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한미 양국의 능력과 태세는 더욱더 확대되고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조선일보MBC한겨레

당초 무역 협의부터 논의할 예정이었으나 동맹 현대화 등 어려운 의제들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 대신 두 정상 간의 친밀한 논의 및 사적 이야기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그 결과 한국 측에 까다로운 의제들이었던 주한미군 감축, 농산물 시장 추가 개방에 대한 논의를 피해갈 수 있었다. 다만 한국 측에서 개정을 원했던 무역합의는 기존 합의를 유지하기로 결정되었다. # #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한미 원자력 협정과 관련하여 정상간 의미 있는 논의가 있었으며, 추가 협의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 다음 날 백악관에서 각료회의를 주재하면서 "그들은 몇 가지 문제를 제기했지만, 우리는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we stuck to our guns). 그들은 과거에 합의했던 대로 거래를 마칠 것이다"라며 합의 완료를 강조했다. # #

SBS 보도에 따르면, 한미정상회담이 비교적 우호적이고 화목한 분위기에서 마무리됐지만 양국간 관세협상 세부 내용은 여전히 불투명한 상태이며, 이런 가운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협상과 관련해 "한국이 뭔가 해보려고 했지만 기존 합의대로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즉 지난 7월 한미무역협상 타결 이후에도 양국 간에 이견으로 남아있던 세부적인 쟁점들이 미국에 유리하게 마무리됐다는 것이다. 추가로 이재명 정부가 정상회담 전 미국이 과도한 요구를 하고 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트럼프는 미국이 무언가를 추가로 요구한 것은 아니라고 반박했다. #

이후, 미국 현지시각으로 9월 11일,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한국은 지난번 이재명 대통령이 백악관을 방문했을 때 합의문에 서명하지 않았다”며 일본과는 달리 협정에 서명하지 않았기 때문에 유연성이 없다고 했다. 그는 “한국은 그 협정을 수용하거나 관세를 내야 한다. 선택지는 명확하다. 관세를 내거나 협정을 수용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6. 후속 일정

6.1.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

파일:러트닉 상무장관 발언 듣는 이재명 대통령.jpg
미국 워싱턴DC 윌라드 호텔에서 열린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한미정상회담에 이어 열린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는 양국의 주요 재계 인사들이 총출동해 오랜 군사동맹 및 교역관계를 '기술 동맹'으로 심화하기 위한 기틀을 다졌다. # 산업통상자원부는 조선·원자력·항공·LNG 등 5개 분야에서 총 11건의 계약과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
파일:한미정상회담 계기 MOU·계약 체결 내용.jpg
종합해서 한국 기업들이 트럼프 2기 행정부 시기 내에 1500억 달러[11] 규모의 대미 투자를 집행하기로 했다. # 이는 기업들의 대미 직접 투자로 충당되며, 당초 관세협상에서 조성하기로 한 한국의 대미 투자 펀드 3500억 달러와는 별도이다. # #

현대자동차그룹은 대미 투자 금액을 50억 달러 더 늘린다는 계획을 발표하였다. 2025년 3월 현대차그룹은 4년간 미국에 210억 달러를 투자할 것을 밝혔고 이번 정상회담 중 합의로 이 금액을 260억 달러로 증액한 것. 투자 증액분 50억 달러는 미국 내 로봇공장 신설 등 현지 생산력 확대에 투입될 예정이다. #

또한 대한항공은 70조원을 추가 투자해 50조원어치 보잉 차세대 항공기 103대를 추가로 도입하고 GE 에어로스페이스CFM 인터내셔널로부터 1조원 어치 예비엔진과 18조 2000억원어치 엔진 정비 서비스 위탁 계약을 체결하기로 하였다.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도 반갑게 포옹하며 인공지능(AI) 글로벌 네트워크를 다졌다. 다만, 관심을 모았던 반도체 분야 대미(對美) 투자 확대 계획 수립에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

한미 양국 기업들이 정상회담을 계기로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원자력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 올해 초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한국전력이 미국 웨스팅하우스와 맺은 합의에 대해 불공정 논란이 이는 가운데 한수원은 이번 미국 방문을 계기로 미국 SMR 사업에 본격 진출하기로 했다.

이재현 CJ 회장은 미국 기업인들과 K팝, K푸드 등을 주제로 논의했다. #

두산에너빌리티가 한미정상회담을 계기로 미국 기업들과 원자력 사업 협력 확대에 나섰다. # 두산에너빌리티는 아마존 웹 서비스(AWS), 엑스-에너지, 한국수력원자력과 '소형모듈원자로(SMR)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향후 특히 소형모듈원자로를 중심으로 하는 한미간 원자력 협력 프로젝트가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

6.2.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정책 연설

파일:CSIS에서 연설하는 이재명 대통령.jpg
미국 워싱턴DC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에서 정책 연설을 하는 이재명 대통령
이재명 대통령은 미국 워싱턴DC의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에서 한 연설에서 "저와 트럼프 대통령은 '국익중심 실용동맹'의 새 지평을 열어가고자 한다"며 "오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한미동맹을 안보환경 변화에 발맞춰 현대화해 나가자는 데 뜻을 같이했다"고 말했다. # 이 대통령은 구체적인 동맹 현대화 방법으로는 "한국은 한반도의 안보를 지키는 데 있어 더욱 주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구체적인 동맹 현대화 방법으로는 "한국은 한반도의 안보를 지키는 데 있어 더욱 주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미국의 대한(對韓) 방위 공약과 한미 연합 방위 태세는 철통같이 유지될 것"이라고 단언했다. 한국군의 역할 확대가 결과적으로 미군의 한국 내 역할 축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 선을 그은 셈이다. 이 대통령은 이어 "한미동맹이 한반도를 넘어 글로벌 차원으로 업그레이드될 것이며, 2만8천500여명의 주한미군도 더욱 안전해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이 북한을 "가난하지만 사나운 이웃"이라 표현하자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논평을 내고 "우리를 심히 모독했다. 한국을 왜 적이라고 하며 왜 더러운 족속들이라고 하는가를 보여주는 중대한 계기"라며 반발했다.#

6.3. 필라델피아 방문

이재명 대통령은 26일(현지 시각) 김혜경 여사와 함께 미국 필라델피아에 있는 서재필 기념관을 방문했다. #
파일:이재명 대통령, 한화 필리조선소 선박 명명식 축사.jpg
미국 필라델피아의 한화 필리조선소에서 '스테이트 오브 메인'호 명명식 축사를 하는 이재명 대통령
이재명 대통령은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한화 필리조선소를 방문했다. # 이 대통령은 축사에서 "대한민국의 조선업이 미국의 해양 안보를 강화하고 미국 조선업 부활에 기여하는 새로운 도전의 길에 나선다. 동맹국 대통령으로서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마스가 프로젝트로 미국과 대한민국 조선업이 더불어 도약하는 '윈윈' 성과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화가 마스가(MASGA·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를 현실화 하기 위해 미국 필라델피아 필리조선소의 현대화에 50억 달러(약 7조 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이번 투자로 연간 한 척 수준인 선박 건조 능력을 스무 척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

7. 반응

7.1. 대한민국 정부

7.2. 정치권

7.2.1. 더불어민주당

더불어민주당은 "성공적", "100점 만점에 120점"이라고 평가하면서 환영했다. #

7.2.2. 국민의힘

국민의힘은 "굴욕 외교", "역대급 외교 참사"라며 혹평했다. #

7.3. 증권가

국내 증권가에서는 '성공적 회담'이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

7.4. 학계 및 전문가

7.5. 외신

외신들은 "노련한 이재명 대통령의 노력이 성과를 거뒀다", "불리한 상황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을 웃게 했다"라며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

7.6. 북한

8. 논란 및 사건 사고

8.1. 야권의 의전 홀대 허위사실 유포

[팩트체크] 이 대통령, 미국서 전례없는 '의전 홀대' 받았다? 진실은 / JTBC
한미정상회담에 앞서 일부 보수진영과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역대 대통령들의 방미 때 사진과 비교해 의장대 사열이 없는 점 등을 근거로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의전 홀대 여부를 둘러싸고 논쟁이 벌어졌다.

그러나 이런 주장은 정상외교 방문에도 급이 나눠져 있다는 사실을 간과한 것이다. 방미 형식은 통상 의전을 기준으로 국빈방문(State Visit), 공식방문(Official Visit), 공식 실무방문(Official Working Visit), 실무방문(Working Visit)으로 구분되는데, 공식 환영식, 의장대 사열, 예포 21발 발사, 국빈 만찬 등 최고의 예우와 의전이 이뤄지는 국빈방문은 관례적으로 외국 정상 재임 기간 중 1번만 가능하다. 반면 이재명 대통령의 이번 방미는 공식 실무방문으로, 국빈방문과 공식방문에 비해 의전이 간소화되며 눈에 띄는 의전보다 실질적인 내용을 더 중요시된다. 트럼프는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실무회담을 자주 진행하는 편이다. #

이재명 대통령이 역대 대통령 중 최초로 취임 후 첫 방미를 실무방문 형식으로 진행한 대통령이라는 유언비어가 퍼졌는데, 사실 첫 방미를 국빈방문으로 한 사례는 김대중 전 대통령과 윤석열 전 대통령 뿐이다. 나머지 대통령들은 전부 공식 실무방문이나 실무방문으로 첫 방미 일정을 소화했다. ###

'국빈방문을 못한 거 자체가 홀대 아니냐'는 주장도 나오는데, 참여정부부터 2025년까지 38차례의 한미정상회담이 있었으나 한국 대통령이 미국을 국빈방문한 사례는 이승만(1954년), 박정희(1965년), 노태우(1991년), 김영삼(1995년), 김대중(1998년), 이명박(2011년), 윤석열(2023년)까지 총 7건뿐이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국빈 초청을 한 사례는 임기를 통틀어 1기 때 프랑스 한 곳뿐으로, 2기 정부가 출범한 이후엔 한 곳도 없다. #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했을 때 모니카 크롤리 미 국무부 의전장이 아닌 애비 존스 부의전장의 영접을 받은 것과 관련해서도 논란이 있었는데[14] 외교부는 "미국 측이 사전에 정중히 양해를 구해온 것"이며 부의전장 자격이 아닌 의전장 대행 자격으로 영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 후에 이재명 대통령이 백악관을 떠날 당시 미국 정부 의전장이 배웅하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 연방정부 영빈관블레어 하우스가 아닌 인근 호텔에서 투숙한다는 것을 문제 삼는 의견도 있었는데,[15] 이는 블레어 하우스가 현재 공사 중이기 때문이라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 대통령실은 공식 의전상으로는 블레어 하우스에 투숙하는 것이 맞지만 실무방문에서 블레어 하우스에서 투숙을 허하는 것은 미국 정부의 재량이며, 블레어 하우스가 현재 수리 중이라고 설명했다. 미 국무부 역시 조선일보에 "블레어 하우스가 연례 유지 보수 및 수리 작업으로 8월 휴관인 상태"라고 직접 성명을 보냈다. 조선일보 # 그러나 일부 언론이 "공사 중이라는 건 거짓말"이라고 보도하고 이를 여기저기에서 인용하면서 가짜 정보가 퍼졌다. #[16]

결과적으로 한미정상회담 전날부터 보수진영에서 제기한 의전 홀대 의혹은 모두 사실과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지인 매일경제신문조차 "회담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이후에도 아전인수식 해석은 물론 이재명 정부의 실패만을 기원하는 듯한 주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비판하였다. #

8.2. 회담 직전 트럼프 대통령의 SNS 게시글 및 발언

파일:2025_TrumpKor.jpg
WHAT IS GOING ON IN SOUTH KOREA? Seems like a Purge or Revolution. We can’t have that and do business there. I am seeing the new President today at the White House. Thank you for your attention to this matter!!!

한국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인가?[17] 숙청 또는 혁명이 일어나는 것 같다. 우리는 그것을 받아들일 수 없고 그런 곳에서 사업을 할 수 없다. 나는 오늘 백악관에서 새 대통령을 만난다. 이 일에 관심을 가져주어 고맙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트루스 소셜 계정에 올라온 글 #
2025년 8월 25일 오전 9시 20분(현지시각), 회담을 불과 3시간여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본인의 공식 트루스소셜 계정에 위와 같은 글을 게시했다. #

이를 두고 다수의 국내 언론과 외신은 "정확한 의도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 등에 대한 수사재판을 언급한 관련 발언일 수 있다"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 # # # 한편으론 트럼프 대통령이 첫 회담에서 최대한의 양보를 끌어내기 위한 압박 전략을 쓴 것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18]

직후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열린 행정명령 서명식에 참석한 뒤 해당 소셜미디어 게시물이 갖는 의미를 부연해달라는 질문을 받고 "한국의 새 정부가 최근 며칠 동안 교회에 대해 매우 잔인한 단속(vicious raid)을 벌이고 심지어 우리 군사기지(military base)에 들어가 정보를 수집했다고 들었다"며 "그렇게 해서는 안 됐을 텐데 나쁜 소식을 들었다. 진실인지 아닌지 모르겠으나 새 대통령을 만나 확인해볼 것"이라는 추가적 발언을 남겼다. 이어 "(이 대통령과의) 만남을 기대하지만 그런 일이 있다면 우리는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이는 최근 경찰서울서부지방법원 점거 폭동 수사를 위한 사랑제일교회 압수수색, 김건희 특검국민의힘-통일교 간 유착 의혹 수사를 위한 통일교 압수수색[19], 채상병 특검여의도순복음교회 압수수색과 김장환 극동방송 이사장 및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 자택 압수수색[20], 내란 특검2024년 평양 무인기 대북전단 살포 사건 수사를 위한 오산 공군기지 출입[21]과 관련된 발언으로 추측된다. #

트럼프 대통령은 정작 회담에서는 이 사안을 크게 물고 늘어지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이 회담 도중 이재명 대통령의 설명을 듣고 "교회 압수수색에 관한 소문(rumor)은 오해라 생각한다"라고 답변하면서 해프닝으로 마무리되었다. # #

8.2.1. 반응

8.2.1.1. 대통령실 및 정부
8.2.1.2. 더불어민주당
8.2.1.3. 국민의힘
하지만 상술했듯이 트럼프 대통령이 정상회담 중 해당 글의 취지에 관한 질문을 받고 "한국 내 교회와 군부대 수색에 관한 우려를 나타낸 것"이라는 취지로 설명하면서, "정치보복" 내지 "내란몰이"라는 국민의힘 측 주장은 모두 사실과 다른 것으로 드러났다. ###
8.2.1.4. 조국혁신당
8.2.1.5. 특별검사
8.2.1.6. 언론
8.2.1.7. 기타

8.3. 트럼프 대통령의 주한미군 부지 소유권 언급 논란

주한미군 인원 감축 고려하냐 묻자..트럼프 "주한미군 기지 부지 소유권 요청할 수도" / SBS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정상회담 중 "내가 하고 싶은 일 중 하나는, 우리가 큰 기지(fort)를 가진 (한국) 땅의 소유권을 우리에게 달라고 요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미국이 한국에서 빌려 쓰고 있는 주한미군 기지 부지의 소유권을 미국에 달라는 것으로, 이는 한미 간 민감한 정치적 파장을 일으킬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

트럼프 대통령은 주한미군 감축 구상에 대해 기자로부터 질문받자 "그걸 지금 말하고 싶지는 않다. 우리는 친구였고, 친구이기 때문"이라고 답한 뒤 돌출적으로 주한미군 기지 부지에 대한 소유권 관련 언급을 했다. # 그러나 한미 상호방위조약 제4조는 "상호합의에 의하여 결정된 바에 따라 미합중국의 육군, 해군과 공군을 대한민국의 영토 내와 그 주변에 배치하는 권리를 대한민국은 이를 허여(許與)하고 미합중국은 이를 수락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리고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제2조는 "미국은 상호방위조약 제4조에 따라 대한민국 내 시설과 구역의 사용을 공여(grant·무상제공을 의미)받는다"고 규정하는 한편 "미국이 사용하는 시설과 구역은 본 협정의 목적을 위하여 더 필요가 없게 되는 때에는 언제든지 합동위원회를 통하여 합의되는 조건에 따라 대한민국에 반환되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결국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같은 한미동맹과 관련한 기본적 합의의 틀을 흔드는 언급을 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신범철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관심 사안을 얘기했는데 본인도 그것이 실현 불가능하다는 것은 알고 있을 것이라 본다"며 "그것(주한미군 소유권 보유)이 비공개 회담에서도 심각하게 논의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

김종대 전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자꾸 주한미군주일미군을 혼동하는 것이 아니냐고 추측하기도 했다.(15분 30초부터) 트럼프 대통령은 계속 주한미군이 4만 명이라고 하는데, 주한미군은 2만 8,000 명이고 주일미군이 4만 명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은 주한미군이 대여료를 낸다고 하는데, 주한미군 부지는 한국 정부가 무상 공여한 땅이라 미군이 대여료를 내지 않는다. 반면 주일미군 부지는 일본 정부가 사유지를 빌려서 제공하는 땅이기 때문에 미군에서 대여료를 낸다.

박원곤 이화여대 북한학과 교수도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과 일본을 헷갈린 것 같다"며 "한국은 일본과 다르게 임대료를 받지 않는다. 그 부분은 착각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

외교부는 주한미군 기지 부지에 대한 소유권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 "우리는 주한미군의 안정적 주둔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직·간접 지원을 하고 있으며, 미군 기지를 위한 무상 토지 공여도 그 일환"이라며 "소유권 이전 관련 요청은 없었다"고 밝혔다. #

8.4. 공동기자회견 및 공동합의문 미발표


회담이 끝나고 관심을 모았던 양국 정상의 공동기자회견이 없어 이례적인 상황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영상에서 보이는 트럼프 대통령 대신 이재명 대통령을 환송한 미국 측 인물은 모니카 크롤리 미국 국무부 의전장이다.

이호령 한국국방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공개석상에서 정치적인 이슈와 관련해서 교회 그런 문제 관련돼서는 다시 비공개 회담에서 묻겠다고 이야기를 해서 아마 비공개 회담장에서는 쟁점되는 이슈들이 많이 논의가 됐을 거라고 본다며 그래서 굉장히 이례적으로 보통 정상이 나와야 하는데 대신 실무자가 환송해 준다는 것은 비공개 회담에서는 쟁점되는 이슈에 대해서 쟁점 사안만 얘기를 하고 수렴되는 게 거의 없지 않았나"라고 분석했다. #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공동합의문이 없었던 점에 대해 "공동합의문이 굳이 필요 없을 정도로 서로 얘기가 잘 된 회담"이라고 밝혔다. #

SBS는 처음부터 공동 합의문 형식의 발표 계획이 없었던 것은 아니고, 외교통상부처 주도로 한미 간 공동 설명 자료가 추진됐던 것으로 파악됐으나 안보, 통상, 대북 문제 등 한미 간 현안이 워낙 광범위하고 협상 역시 이어지고 있는 데다, 트럼프 대통령의 기습적인 의제가 현장에서 던져질 가능성이 있어서 최종적으로 발표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또한 향후 미국 측이 문서화돼 공식 발표된 내용이 없다는 점을 파고들어 한반도를 둘러싼 대외 여건이 변화하거나 주요한 국면에서 추가 요구를 해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

이번 회담에서 한국과 미국이 공동 합의문을 채택하지 않아 여러 불안 요인이 잔존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양국은 한미 간 동맹 현대화, 농축수산물 개방 확대를 포함한 무역 협상, 원자력 분야 협력 확대 등 핵심 사안에 대해 매듭 짓지 못하고 명문화된 회담 합의문이 없어 핵심 과제들은 여전히 해결되지 못한 채 남아있다는 의미이다. #

한국경제신문은 합의문이 나오지 않은 가장 유력한 이유는 미국이 한국을 압박할 카드가 사라질 가능성을 우려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미국에 자동차와 반도체 등을 파는 한국으로선 명문화가 유리하다. 당장 자동차만 해도 미국에 수출될 때 여전히 25% 관세를 내고 있는데, 미국 세관이 적용할 수 있는 명문화된 조항이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미국 입장에서는 명문화를 늦추면서 한국의 투자 약속 등을 최대한 끌어내는 게 유리하다고 볼 수 있다. 두 번째로 미국의 상호관세는 국제비상경제권한법(IEEPA)에 근거를 두고 있는데 이것은 미국 항소법원에서 심리 중이며, 향후 법원에서 상호관세가 ‘위법’으로 판정될 가능성이 있다. 반면 무역확장법 232조를 활용하는 품목 관세는 이미 트럼프 1기 정부부터 철강 관세 부과에 이용돼 법적 안정성이 강하다. 그러므로 품목 관세 인하를 명문화하는 것이 상호관세 명문화보다 트럼프 행정부에 더 큰 양보로 여겨질 수 있어 국내 정치적으로 불리하게 된다.#

9월 8일, 조현 외교부 장관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한미정상회담에서 합의문이 나오지 않은 데 대해 "일부라도 합의가 되는 것은 일단 발표하는 것을 추진했었다"며 "다만 미국이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투자 부문에 있어서 국민의 큰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저희가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은 것"이라고 말했다. #

9. 선물 목록

9.1. 한국 측 선물

파일:한미정상회담_한국측선물.jpg 파일:한미정상회담_한국측선물2.jpg
관련 기사
파일:이재명트럼프펜.jpg
* 서명용 펜과 펜 케이스선물용으로 준비한 것은 아니고, 이재명 대통령이 서명에 사용한 펜을 트럼프 대통령이 관심을 가지자, 즉석에서 펜을 선물하였다.[25]

9.2. 미국 측 선물

파일:한미정상회담_미국측선물.jpg
파일:한미정상회담_트럼프_대통령_친필_메시지.jpg 관련기사

10. 여담

11.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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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T] 한국시간 기준 2025년 8월 26일 오전 1시 45분.[2] 원래 12시 15분 시작이었으나 직전에 있었던 백악관 행사가 지연되어 30분 연기되었다.[3] 당초 현지시각 12시 정오에 개시될 예정이었으나 회담 이전 행정명령 서명식 후 기자회견으로 인해 지연되었다https://m.ytn.co.kr/news_view.php?key=202508270141037660&s_mcd=0101[4]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 상대의 손을 세게 움켜쥐거나 강하게 잡아당겨 균형을 잃게 하거나, 손등을 툭툭 치는 방식의 독특한 '악수 습관'으로 화제가 된 바 있는데, 이번 이 대통령과의 만남에서는 그런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5]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한 외국 정상에 '의자 매너'를 선보이는 것은 이른바 '절친용 특급 의전'으로 평가받는다. 동년인 2025년 중 2월과 4월에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2월에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에게만 이런 모습을 보였다. 동년 8월 18일 트럼프 대통령과 유럽 정상들의 다자회담 당시 트럼프 대통령만 책상에 앉아있고 나머지 정상들은 책상도 없이 부채꼴 모양으로 의자에 앉아 트럼프 대통령을 마주한 광경과 비교되기도 하였다. ###[6] 그대로 착석해 버리면 자칫 앉아있는 이재명이 상급자, 서 있는 트럼프가 하급자인 것 같은 모습으로 비춰질 수도 있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배려에 이재명 대통령 또한 배려로 갚았다는 평.[7] 만년필이라고 많이 보도되었지만 사실이 아니다. 펜촉이 보이지 않는 마커형 펜인 것이 사진을 통해 식별된다.#[8] 이 질문에 이 대통령은 '한국산'이라고 밝혔다.[9] 태극기와 봉황 문양이 그려진 대한민국 대통령을 위한 펜이므로 미국 대통령인 트럼프는 적어도 퇴임 전까진 입장상 쓸 수 없다.[10] 내용은 하단 선물 항목 참고[11] 약 209조원[12] 숱한 사법리스크에도 당선된 점, 이전 대선에서 낙선 후 다음 대선에서 당선된 점, 정권교체를 이룬 점 등.[13] 물론 중국이나 키프로스의 경우도 있어서, 엄밀하게 따지면 사실은 아니다. 하지만, 중국과 대만은 말만 분단국가인 사실상 다른 나라라는 인식이 자국 내에서도 점차 확고해지는 상황이며, 키프로스는 분단된 양쪽이 모두 친서방 진영 소속이라서 분단 상황이 국제 정세에 별 영향을 못 끼치는 지라서, 실질적인 분단 국가는 한국 뿐이라고 해도 아주 틀린 얘기는 아니다.[14] 일반적으로 정상회담 등 주요 외교 행사로 방문한 타국 정상은 미국 국무부 의전국의 의전장이 맞이하는 것이 관례이다. 2월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의 방미 때도 존스 부의전장이 나왔지만, 그때는 의전장 자리가 공석이라 존스 부의전장이 의전장 대리 자격으로 나온 것이었다.[15] 여타 국빈 방문들은 물론 지난 2017년 문재인 대통령이 공식 실무 방문으로 미국을 방문하였을 때에도 한국 정상은 방미 중 블레어 하우스에서 지냈다.[16] 기사에서 언급된 언론은 변희재의 미디어워치인데, 이 기사에서 제시했던 근거라는 게 홈페이지 현황이나 Gemini, Grok 등 AI에게 물어본 결과이다(...). 현재는 삭제된 상황이며 AI에게 팩트체크를 의존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행동인지는 인공지능 환각 문서 참조.[17] 해당 문장 전체를 대문자로 강조하였다. 영어에서 대문자는 볼드체(굵은 글씨체)처럼 내용을 경고처럼 크게 강조해야 하거나 감정이 격앙될 때 주로 쓰인다. 때문에 영미권에서 대문자로 쓰면 화가났다는 표현으로 자주 읽히며, 실수로 캡스락을 키고 입력하고는 대문자로 적었다고 사과하는 경우도 자주 있다.[18]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은 즉흥적인 발언으로 상대를 압박하는 전략을 국제정치에서 자주 사용해왔다.[19]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해 JD 밴스 부통령, 폴라 화이트 백악관 복음주의자문위원장 등 트럼프 행정부의 몇몇 인사들은 통일교와 이전부터 매우 긴밀한 관계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정부 산하 종교자유위원회는 일본의 통일교 재단 해산 명령에 대해 강력하게 항의한 바 있다. # #[20] 이영훈은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적이 있다. 김장환은 미국 공화당 핵심 인사들과 소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21] 주한미군과 한국 공군이 함께 사용하며, 특검이 압수 수색 때 들어간 한국항공우주작전본부 건물은 한미 양국이 작전을 총괄·통제하는 곳이다. 압수수색 당시 한국군과는 소통하여 출입 절차를 받았으나 주한미군 측은 사전에 소통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있었다. # 이에 특검은 한국 공군작전사령부의 허가 하에 한국군을 대상으로만 자료를 수색했고, 원래 미군 영역과 미군 정보는 특검의 수색대상이 아니었으며, 해당 압수수색에 대해 미군이 문제 삼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 법조계에서도 수색 대상이 아니면 사전 협조를 통보할 필요가 없다고 인식하고 있다. 애초에 같은 벙커여도 미군과 한국군의 업무 공간이 분리되어 있으며 수색 대상이 된 1MCRC는 한국군 단독 영역이다. 미군 영역은 한미행정협정으로 보호되어 미군에 의한 보안 승인이 되지 않으면 한국측에서 접근조차 할 수 없다.#[22] "자기 자리와 이익만 생각하며 국익을 저버렸던 매국의 습성이 여전히 암약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지난밤 다시 한번 확인했죠. 누가 가짜 뉴스동맹까지 이간질하며 사익 챙기기에만 골몰하는지, 누가 진짜 국익과 동맹을 생각하는지를 말입니다."[23] "'큰 거 온다' 사기치면서 우리 애국시민들 설레게 만들고, 심지어 '항공모함을 보내가지고 윤석열 대통령을 구출한다' 뭐 정신나간 소리가 계속 나오고 있어요. 항공모함은 무슨 항공모함이야 미쳤습니까 지금? 트럼프하고 어제 이재명 회담 안 봤어요? 항공모함이 아니라 지금 같이 비행기 타고 중국 간다는 거 아닙니까. 정신 차리세요"[24] 트럼프의 이름 및 대통령 임기를 뜻하는 45,47 각인[25] 이재명 대통령이 서명할 때 뒤에서 눈을 계속 흘깃하는 모습이 포착되어 코미디적인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26] 이재명 대통령이 방명록에 서명한 펜을 선물하면서 "받고 싶은 선물이 있다"며 직접 요청했다. 이재명과 트럼프는 모두 피습을 겪고도 생존한 공통점이 있다. #[27] 이를 두고, MAKE KOREA GREAT AGAIN을 언급하며, 한국의 위대한 지도자로 인정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있다.[28]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문래동에서 청년들이 창업한 소규모 수제 만년필 공방이다.[29] 홈페이지는 접속이 가능하나 전제품 Sold out 처리가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