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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02 12:34:09

니혼게이자이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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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4대 전국 일간지
요미우리 신문 아사히 신문 마이니치 신문 니혼게이자이 신문
※ 순서는 판매부수 순.

<colbgcolor=#003C70,#010101><colcolor=#FFFFFF,#DDDDDD> 니혼게이자이 신문
[ruby(日本経済新聞, ruby=にほんけいざいしんぶん)]|Nihon Keizai Shimbun
파일:닛케이 로고.svg
국가
[[일본|]][[틀:국기|]][[틀:국기|]]
종류 일간지
본사 주식회사 일본경제신문사
창간 1946년 3월 1일
대표 하세베 츠요시[1]
웹 사이트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공식 홈페이지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Bluesky 아이콘.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 개요2. 상세3. 성향4. 기타

[clearfix]

1. 개요

일본경제신문.

명칭인 니혼게이자이(日本経済)는 '일본경제'의 일본식 발음으로, 즉 한국식으로 따지면 '일본경제신문'이다. 한국에서 한국경제신문을 줄여서 한경이라고 부르듯이 일본에서도 이 신문의 이름을 줄여서 닛케이(日経, にっけい, 일경)라고 부른다.

경제 전문지답게 경제, 산업, 상업 분야에 특화된 보도를 하며, 일본 표준 주식 지표로서 인정받는 닛케이 225를 산출하고 있다.

2. 상세

1876년 창간했다. 당시 중외물가신보(中外物価新報)란 이름이었으며 현재의 이름이 된 것은 1946년이다. 가격은 조간이 160엔, 석간이 70엔이다. 부수는 2023년 기준 조간이 141만부, 석간이 54만부 수준으로 일본의 4대 전국지로 꼽힌다. 독자들의 경우 경제지라 그런지 일본의 평균 소득보다 높은 층이 많은 편이며, 기업 등에서 구독하는 비율도 높다고 한다. 이 때문에 부수는 상대적으로 적지만 유료 인터넷 서비스가 커지면서 매출은 요미우리 신문 등을 제치고 4대 전국지 중에서도 가장 많다.

2015년 파이낸셜 타임즈를 인수하면서 종이 신문 발행/판매 부수 296만 부 이상, 인터넷 유료 구독자수 93만 명[2] 이상을 보유한 세계 최대 경제 신문사로 급부상했다. 참고로 일본 신문들은, 물론 여기도 21세기 들어 스마트폰의 보편화 등으로 인해 발행부수가 떨어지고 있는 추세긴 하지만, 상대 비교 측면에선 발행부수가 높은 편이다. 미국이나 중국, 인도 같은 인구 대국의 경우 지방지가 상대적으로 강세이기도 해서 전국지 발행부수는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편. 어쨌건 영미권 언론의 경우 글로벌 영향력이 크다보니 이 인수 소식은 당시 핫한 이슈기도 했다.

이외에 자회사로 잡지, 전문서적 출판사인 닛케이 BP 등이 있다.

3. 성향

성향은 경제신문이 흔히 그렇듯 시장, 기업을 중시하는 친기업 스탠스를 취하는 경우가 많다. 우경화된 일본 내에서는 중도나 중도~중도우파로 인식되기도 하지만 외신이나 해외 학술 자료들은 단순 중도우파라고 보는 편이다. 다만 요미우리 신문만큼 보수 색채가 선명하지는 않다.

전반적인 외교 논조는 친미, 친중이라는 의견도 있다. 정치적으로는 적대적 공생도 하지만 경제적으로는 본질적으로 미국과 중국은 같은 편이라고 주장한다. 그래서인지 옹호까진 아니지만, 전반적으로 인권 문제에는 큰 관심이 없어보이고 일본 기업의 무역, 즉 이 최우선인 포지션을 자주 보인다는 평.

한국에 대한 논조 역시 반한적인 모습을 보이다가도 그리 적대하지 않는 논조를 보이기도 하는 등 오락가락하는 편이다. 친기업/재계 스탠스 탓인지 2019년 일본 대한국 수출 통제 국면에서는 아베 정부의 수출규제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내비치기도 했다. 닛케이의 온라인 기획 기사.

위안부 문제에 있어서 역사수정주의적 태도를 보인다. 위안부가 성노예가 아니라는 존 마크 램지어의 견해를 지지한다.#

4. 기타



[1] 대표이사 사장 역임.[2] 일본 국내 50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닛케이의 유료 구독 상품이 최소 4000엔부터 시작하는 점을 고려하면 매우 높은 편.[3] 아사히 신문의 아사히가 아침 해라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