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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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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1888년 1월 9일
모회사 니혼게이자이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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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 개요2. 상세3. 기타4.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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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영국일간 경제신문이다. 약자는 FT. 1888년 셰리던(Sheridan) 형제가 세웠다. 처음엔 런던재무안내서(London Financial Guide)란 이름을 썼다.

2. 상세

주홍빛과 분홍빛이 섞인 신문용지를 쓴다. 홈페이지도 이 색이 배경이다.

역시나 영국 경제지인 이코노미스트와 함께 세계 영어 신문/잡지 중 최강의 난이도를 자랑한다. 이코노미스트와 마찬가지로 GRE/GMAT 수준의 엄청난 고급 표현이 다수 등장하는데, 외국인이 이 신문을 사전을 보지 않고 원활하게 읽을 수 있다면 이미 평균적인 원어민 수준은 뛰어넘는 영어 독해실력을 갖췄다고 봐도 될 정도이다. 또한 이 신문을 읽기 어려운 이유 중 하나는 영어 뿐만 아니라 기사 내용 자체가 상당한 수준의 경제지식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Global Capital Market Survey에 따르면 주요 독자들이 거대 금융 기관의 결정권자들이라고 한다. 샘플 독자 중 36%가 비즈니스 리더들로 이는 주요 경쟁자인 월스트리트 저널보다 11% 가량 높으며, FT가 한때 50%의 지분을 소유했던 이코노미스트는 32% 정도이다. 참고로 이 조사는 2011년에 이뤄진 것이다.

논조는 경제신문지가 으레 그렇듯 금융업계를 대변하고 경제적 자유주의, 세계화에 긍정적인 편이며, 영국뽕이 좀 있지만 성향상 브렉시트에는 반대하는 입장이다. 이념적으로는 중도적 자유주의(centrist-liberal)에 가까우나 경제적으로는 경제적 자유주의를 옹호한다는 점에서 중도~중도우파 정도 되는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맥킨지와 함께 매년 BEST BUSINESS BOOK을 선정하며 예전에는 골드만삭스와 함께였던 듯하다. 링크

2015년 7월 23일(영국 현지시간) 127년 역사를 뒤로 하고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매각되었다. 매각가 8억 4400만 파운드(한화 1조 5000억원) 정도라고 한다. FT의 모회사 피어슨은 교육과 출판에 집중하기로 했고, FT는 늘어나는 디지털 수요에 발맞추길 원했다고 한다. 협상 막판에 닛케이 그룹 회장인 기타 쓰네오가 전액 현금으로 지르겠다는 제안을 피어슨 측이 그 자리에서 받아들이면서 성사되었다고 한다.

3. 기타

4.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