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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29 22:27:40

죽음/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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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신분별 표현
2.1. 천자(天子) / 황제(皇帝)2.2. 제후(諸侯)2.3. 경(卿) / 대부(大夫)
2.3.1. 서거(逝去) / 서세(逝世)
2.4. 사(士)2.5. 민(民)2.6. 기타
3. 특수한 죽음
3.1. 갑작스러운 죽음3.2. 희생(犧牲)3.3. 친족3.4. 자살
4. 기타 격식 표현
4.1. "돌아가시다"4.2. "숨지다"4.3. "재난을 당하다"
5. 동물&식물6. 종교 관련 표현
6.1. 불교
6.1.1. 극락왕생(極樂往生)류6.1.2. 열반(涅槃)
6.2. 도교6.3. 기독교
6.3.1. 개신교6.3.2. 가톨릭6.3.3. 정교회
6.4. 기타 종교
7. 비유적 표현 또는 속된 표현8. 영어 표현
8.1. 격식 표현8.2. 비격식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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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망자의 명복을 빌고 유족을 자극하지 않으려는 배려에서 생긴 완곡어법이 많다. 반대로 자극적인 동시에 매우 직설적인 표현도 많다.

2. 신분별 표현[1]

2.1. 천자(天子) / 황제(皇帝)

2.2. 제후(諸侯)

2.3. 경(卿) / 대부(大夫)[9]

2.3.1. 서거(逝去) / 서세(逝世)

세상을 떠났다는 뜻으로 이중 서거는 사거(死去)의 높임말이다. 경 / 대부의 사망에 쓰이지만 민주주의 시대 이후인 현대에서도 대통령 등 고위 공직자의 죽음에 사용된다. 중국과 북한 같은 공산주의 국가에서도 당정의 예우를 받는 고위 공직자들의 죽음을 표현할 때 이 표현을 쓴다. 다만 중국에서는 서세(逝世)라고 하고[11] 북한에서는 서거라고 한다.[12] 김일성, 김정일 등 최고 단위의 권력자가 죽었을 때라고 해서 특별히 더 높은 표현을 쓰진 않고 마찬가지로 서거라고 표현했다.[13] 독특하게 일본에서는 고위 공직자뿐 아니라 연예인의 죽음에 대해서도 종종 서거라는 표현을 쓰기도 한다. 언론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경우가 많으나 사망한 연예인의 소속사에서 공식적으로 해당 연예인의 부고 소식을 알릴때 서거라는 표현을 쓰는 등, 한국에 비해서 사용례가 흔한 편이다.

한국에서는 대한민국 대통령의 사망[14][15]이나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수반, 의정원 의장 등 지도자 였던 김구, 여운형, 이동휘, 이동녕 등의 독립운동가의 사망에만 사용된다.[16] 안중근 등 지도자가 아니었던 독립운동가에게도 종종 사용되기도 하지만 이 경우 순국이 더 많이 사용된다.[17]

외국 국가 지도자의 부고를 전할 때는 '별세', 또는 장수했거나 오래 살았었다면 '타계'를 쓰는 편인데, 예외적으로 2005년 요한 바오로 2세, 2022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사망했을 때는 서거란 표현을 사용했다.[18] 요한 바오로 2세가 숨을 거두었다는 소식을 전할 때는 처음에는 언론들이 서거란 표현을 사용했다가, 한국 천주교의 요청으로 '선종'이라는 단어로 바꾸었다.

2.4. 사(士)[19]

2.5. 민(民)

2.6. 기타

3. 특수한 죽음

3.1. 갑작스러운 죽음

3.2. 희생(犧牲)

3.3. 친족

3.4. 자살

4. 기타 격식 표현

4.1. "돌아가시다"

4.2. "숨지다"

4.3. "재난을 당하다"

5. 동물&식물

6. 종교 관련 표현

6.1. 불교

6.1.1. 극락왕생(極樂往生)류

6.1.2. 열반(涅槃)

6.2. 도교

6.3. 기독교

6.3.1. 개신교

6.3.2. 가톨릭

6.3.3. 정교회

6.4. 기타 종교

7. 비유적 표현 또는 속된 표현

8. 영어 표현

8.1. 격식 표현

8.2. 비격식 표현


[1] 출처는 예기《禮記》의 곡례〈曲禮〉[2] 한국사 최초의 붕(崩) 표현은 백제 무령왕이 썼다. 헌정왕후는 대왕태후지만 붕 표현이 쓰였다.[3] 이 표현은 현대에도 일본천황을 대상으로 주로 쓰인다.[4] 하늘이 무너졌다는 말이며, 부모님의 죽음을 가리킬 때 쓰기도 한다.[5] 고려 목종은 아직 죽지도 않았는데 빈천(賓天)했다는 뜬소문이 돌아다닌 적 있다. 강조의 정변 문서로.[6] 왕비 소생의 왕자.[7] 당에 투항한 고구려연남생, 연남산고려최사추, 최윤의, 최충헌, 최항은 고위층 제후로서 묘지명에 훙이 쓰였다.[8] 예를 들면 왕이 죽었을 때 "전하께서 승하하셨습니다"라는 말을 하는 걸 볼 수 있다.[9] 고조선같이 봉건시대에나 있던 대영주쯤 되는 존재로 조선의 경우, 4품 이상 대신부터 세자를 제외한 대군들까지 이 호칭을 사용했다.[10] 고려최이최항 묘지명에서 졸하였다고 기록됐다.[11] ex) 1983년 10월 3일자 인민일보: 걸출한 무산계급혁명전사 탄전린 동지 서세.(杰出的无产阶级革命家谭震林同志逝世)[12] ex) 2021년 12월 15일자 로동신문: 경애하는 김정은동지께서는 김일성훈장, 김정일훈장수훈자이며 공화국영웅인 전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명예부위원장 김영주동지의 서거에 깊은 애도의 뜻을 표시하여 화환을 보내시였다.[13] ex) 1994년 7월 9일, 조선중앙텔레비죤 방송: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께서, 1994년 7월 8일 2시에 급병으로 서거하시였다는 것을 가장 비통한 심정으로 온 나라 전체 인민들에게 알린다."[14] 전직 대통령도 포함. 특히 노무현 전 대통령이 부엉이바위에서 투신하는 사건이 일어나자 역시 서거라는 단어를 사용했다. 물론 사건 직후에는 자살이라는 단어를 잠시 쓰기는 했지만 곧 서거라는 단어로 정정되었다.[15] 국무총리, 국회의장에게는 별세가 더 많이 사용된다. 박태준, 김종필 등 한 시대를 호령했던 국무총리들도 별세가 더 많이 차용되었다.[16] ex) 서울신문 : 독립운동가 몽양 여운형 서거 73주기 추모식[17] 다만 순국의 경우 자연사의 경우에는 해당되지 않고, 국가를 위한 일을 하던 과정에서 사망하거나 그것이 원인이 되어 죽음을 맞게된 경우에만 사용한다.[18] 하지만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큰아버지인 에드워드 8세가 사망했을 때는 생전에 왕좌에서 물려나서 그런 지 ' 전 영국 국왕 에드워드 8세(윈저 공) 별세' 라고 썼다.[19] '선비 사'를 쓰며 그냥 관료를 의미한다. 조선시대의 4품 미만 관료를 의미하니 3~7급 공무원쯤 되는 사람이 죽으면 썼다고 보면 된다.[20] 다만 일본의 경우 경주마를 비롯해 동물의 죽음에 '사망'이라는 표기를 하는 경우가 일찍부터 있었고 한국도 2010년대부터 경주마와 동물들의 취급이 좋아지기 시작하면서 '사망'이라는 표현을 언론, 민간 할 것 없이 동물에게도 붙이는 추세이다.[21] 순우리말로 한 단어로 쓰면 그냥 "뒈졌다"라는 뜻이다.[22] 참고로 동시대에 활동한 손양원 목사는 해방이후 6.25 전쟁 중, 북한군에 의해 살해당했다.[23] 공군 826기 모 훈련병의 경우 수면 도중 심정지로 돌연사했다고 하는데, 훈련병 신분이라 기초군사훈련을 받다가 순직한 것으로 처리되어 일등병으로 특진 후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사례가 있다.[24] 다만, 말 그대로 '너무나도 슬픈 감정' 이라는 뜻이 된다. 너무나도 슬퍼서 어떻게 말로 표현하지 못해 단어로 만들지도 못했고 직접적으로 '자식 잃은 부모'를 지칭하는 단어가 아니다.[25] 불교에서는 서쪽에 불국토, 즉 극락이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26] 날개가 돋아 신선이 된다는 뜻으로 도교의 종국적 목표이기도 하다. 우화와 등선으로 나누어 쓸 수도 있다.[27] 기가 모이다.[28] 예장통합은 예외.[29] 사실 한문의 어법상 '하늘(하나님)이 부르셨다(주술관계)' 는 의미에선 소천이 아니라 거꾸로 천소라고 쓰는 것이 맞다. 그리고 소천은 하늘을 부른다는 뜻이므로 '하나님의 부르심'이라는 의미에서 소천이라는 단어를 쓰려면 '소천되다'라고 수동형으로 표현하는 것이 맞다.[30] 지난 2021년 데스몬드 투투 대주교의 별세 때 대부분의 국내기사에서 천주교식인 '선종'이라는 표현을 써서 성공회 내에서 아쉽다는 반응이 많았다.[31] 서울시립승화원이 대표적이다.[32] 국수와 엮이는 결혼처럼 음식을 이용한 조어법.[33] 일본어의 帰らぬ人라는 표현과 흡사하다.[34] 특수한 죽음 중 반려동물의 죽음 참고.[35] 사실 눈을 감은 채로 죽더라도 사후경직이 일어나면 눈이 약간 떠지기도 한다. 죽은 사람들은 미묘하게나마 눈을 뜨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36] 속어는 아니지만 조금 과격한 표현이니 사용에 주의하자.[ex] fell to death = 떨어져 죽다.[38] 짧게는 Hanged라고도 한다. 보통 해적들이나 선원들이 많이 쓴 은어.[39] 데비 존스는 심해 밑바닥에 있는 상자에 익사자의 영혼을 수집한다는 전설이 있다. 한국말로 치면 '용궁 가다'와 비슷한 의미.[40] “숫자 셋은 그 순서가 세 번째이니, 셋까지 헤아린 후 너는 안티오크의 성스러운 수류탄을 너의 적, 내 눈에 거슬리는 자에게 던져라. 그리하면 너의 적은 뒈질 것이다.(Once the number three, being the third number, be reached, then lobbest thou thy Holy Hand Grenade of Antioch towards thy foe, who, being naughty in My sight, shall snuff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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