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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6 09:40:47

난세

혼란기에서 넘어옴

1. 개요

자격 없는 자가 힘을 얻으면 세상은 어지러워집니다. 세상이 어지러워지면 지상의 생명들은 고통에 몸부림치고 지하의 영혼들은 편히 쉬지 못합니다.
심배, 원담을 설득하기 위해 보낸 글에 있던 문구.
/ Turbulent period
어지러운 세상 혹은 다스려지지 않는 시절을 말한다. 인세지옥(人世地獄)이라는 말과 동의어로 사용 가능하다. 인간문명을 일군 역사 시대 이래 사람과 사람이 함께 화목했던 태평성대도 간간이 도래하나, 사람이 사람을 믿지 못하여 사회 내부적으로 급격한 정치적 혼란을 겪거나, 외부의 침략으로 인한 생지옥과 같은 시절은 인류사와 함께 이어져 왔다. 보통 이러한 시절을 난세라는 용어로 호칭한다. 물론 이런 시대는 대다수의 사회 구성원들이 좋아할래야 좋아할 수 없기에 이를 평정하려는 사람들도 으레 나오기 마련이며, 이런 사람들을 보통 영웅이라 한다. 난세의 영웅이라는 표현은 이런 점에서 나온 말. 그래서 주인공이 영웅이나 그에 준하는 존재여야 할 무협지사극의 주요 배경이기도 하다. 태평성대라면 세종 시기 등 몇몇 예외적인 경우를 빼면 갈등 구조를 만들어나가기 어렵기 때문이다.

반대말은 치세. 조조에 대한 평가인 치세의 능신, 난세의 간웅과 같이 쓰인다. 다만 단독으로는 치세보다는 태평성대가 더 많이 쓰인다.

2. 설명

역사가 아놀드 토인비는 역사를 도전과 그 도전에 대한 응전의 반복이라는 말로 정의했다. 이 말대로 난세의 특성을 정의하자면 다음과 같다.

토인비의 말을 인용하자면 사회 내부적, 외부적인 혼란을 도전으로, 그에 대한 수습 과정을 응전이라고 할 수 있겠다. 보통 그 이전까지 혼란을 많이 겪지 않은 사회의 경우 사회 내·외부적인 혼란과 침입을 겪더라도 금방 회복되어 제1,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는 경우도 있으니 이것을 극복이라 한다. 그러나 사회 내·외부적인 단점과 모순점이 극대화될 경우 곧 국가 막장·멸망 테크를 타게 되며 그 국가 혹은 사회는 멸망하게 되니 그것을 실패라고 한다.

아래 설명될 예시들은 이런 '도전'과 '응전' 혹은 '극복'과 '실패'를 겪었던 '난세'에 대한 기록이다.

3. 역사적인 예시

3.1. 세계사

3.2. 아시아

3.2.1. 동아시아

3.2.1.1. 한국사
3.2.1.2. 중국사
사실상 난세가 끊인 적이 드물다 보니 중국인의 가치관 형성에 큰 영향을 끼쳤다.
3.2.1.3. 일본사
3.2.1.4. 베트남사

3.2.2. 기타 아시아 지역

3.3. 유럽사

3.3.1. 서유럽

3.3.1.1. 영국사
3.3.1.2. 프랑스사
3.3.1.3. 독일사
3.3.1.4. 이탈리아사
3.3.1.5. 스페인사, 포르투갈사

3.3.2. 동유럽

3.3.2.1. 러시아사
3.3.2.2. 그리스사

3.3.3. 기타 유럽 지역

3.4. 아메리카

3.5. 아프리카

3.6. 오세아니아

4. 관련 문서


[1] 북한 역사상 최악의 시기.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