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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21 01:08:13

팀 아메리카: 세계 경찰

팀 아메리카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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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BBC는 52개국의 253명의 국제 영화 평론가들을 대상으로 사상 최고의 코미디 영화 100편을 선정했다.
1위 뜨거운 것이 좋아
<colbgcolor=#a0522d> 2위 닥터 스트레인지러브
3위 애니 홀
4위 사랑의 블랙홀
5위 식은 죽 먹기
6위 라이프 오브 브라이언
7위 에어플레인
8위 플레이타임
9위 이것이 스파이널 탭이다
10위 제너럴
11위 위대한 레보스키
12위 모던 타임즈
13위 사느냐 죽느냐
14위 그의 연인 프라이데이
15위 몬티 파이튼의 성배
16위 위대한 독재자
17위 베이비 길들이기
18위 셜록 주니어
19위 레이디 이브
20위 브레이징 새들스
21위 시티 라이트
22위 영 프랑켄슈타인
23위 파티
24위 위드네일과 나
25위 황금광 시대
26위 나의 삼촌
27위 아파트 열쇠를 빌려드립니다
28위 어느 날 밤에 생긴 일
29위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30위 윌로 씨의 휴가
31위 투씨
32위 아리조나 유괴사건
33위 앵커맨
34위 클루리스
35위 사랑은 비를 타고
36위 완다라는 이름의 물고기
37위 설리반의 여행
38위 필라델피아 스토리
39위 오페라의 밤
40위 프로듀서
41위 보랏: 카자흐스탄 킹카의 미국 문화 빨아들이기
42위 이혼 소동
43위 M.A.S.H.
44위 내 여자친구의 결혼식
45위 마돈나 거리에서 한탕
46위 펄프 픽션
47위 애니멀 하우스의 악동들
48위 천국의 말썽
49위 부르주아의 은밀한 매력
50위 신경쇠약 직전의 여자
51위 일곱 번의 기회
52위 마이 맨 갓프리
53위 블루스 브라더스
54위 해롤드와 모드
55위 베스트 쇼
56위 브로드캐스트 뉴스
57위 퀸카로 살아남는 법
58위 젤리그
59위 토니 에드만
60위 새벽의 황당한 저주
61위 팀 아메리카: 세계 경찰
62위 뱀파이어에 관한 아주 특별한 다큐멘터리
63위 아세닉 엔 올드 레이스
64위 스텝 브라더스
65위 캐디쉑
66위 뜨거운 녀석들
67위 사막의 아들들
68위 니노치카
69위 사랑과 죽음
70위 인 더 루프
71위 로얄 테넌바움
72위 총알탄 사나이
73위 너티 프로페서
74위 대역전
75위 팜 비치 스토리
76위 삶의 설계
77위 이혼: 이탈리언 스타일
78위 프린세스 브라이드
79위 디너 게임
80위 뛰는 백수, 나는 건달
81위 메리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82위 특급비밀
83위 마침내 안전!
84위 거프만을 기다리며
85위 아마코드
86위 친절한 마음과 화관
87위 신사는 금발을 좋아한다
88위 쥬랜더
89위 데이지즈
90위 뉴 리프
91위 왓츠 업 덕
92위 절멸의 천사
93위 사우스 파크: 비거 롱거 앤 언컷
94위 맥스군 사랑에 빠지다
95위 고스트버스터즈
96위 귀여운 빌리
97위 뮤직 박스
98위 행오버
99위 바보 네이빈
100위 레이디스 맨
코미디의 왕
출처
같이 보기: 미국 영화, 21세기 영화, 코미디 영화, 비영어권 영화, 21세기 TV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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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가디언
선정 21세기 100대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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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 100위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2019, 쿠엔틴 타란티노)
99위 브라이트 스타(2009, 제인 캠피온)
98위 다크 나이트(2008, 크리스토퍼 놀란)
97위 화씨 9/11(2004, 마이클 무어)
96위 〈프라이빗 라이프〉 (2018, 타마라 젠킨스)
95위 콜 미 바이 유어 네임(2017, 루카 구아다니노)
94위 글래디에이터(2000, 리들리 스콧)
93위 〈유, 더 리빙〉 (2007, 로이 앤더슨)
92위 허트 로커(2008, 캐스린 비글로)
91위 마지막 수업(2002, 니콜라 필리베르)
90위 〈에덴: 로스트 인 뮤직〉 (2014, 미아 한센뢰베)
89위 이기적인 거인(2013, 클라이오 바나드)
88위 고모라(2008, 마테오 가로네)
87위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2006, 켄 로치)
86위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2007, 코엔 형제)
85위 버닝(2018, 이창동)
84위 열대병(2005, 아피찻퐁 위라세타꾼)
83위 아들의 방(2001, 난니 모레티)
82위 〈우리가 들려줄 이야기〉 (2012, 세라 폴리)
81위 피쉬 탱크(2009, 안드레아 아놀드)
80위 레퀴엠(2000, 대런 애러노프스키)
79위 페르세폴리스(2007, 뱅상 파로노드, 마르잔 사트로피)
78위 오션스 일레븐(2001, 스티븐 소더버그)
77위 사랑도 통역이 되나요?(2003, 소피아 코폴라)
76위 (2002, 압바스 키아로스타미)
75위 〈필로미나의 기적〉 (2013, 스티븐 프리어스)
74위 예언자(2009, 자크 오디아르)
73위 〈레이디 수잔〉 (2016, 위트 스틸먼)
72위 바시르와 왈츠를(2008, 아리 폴만)
71위 가버나움(2018, 나딘 라바키)
70위 〈앵커맨〉 (2004, 애덤 맥케이)
69위 패딩턴 2(2017, 폴 킹)
68위 미스터 터너(2014, 마이크 리)
67위 송곳니(2009, 요르고스 란티모스)
66위 브로크백 마운틴(2005, 이안)
65위 행복한 라짜로(2018, 알리체 로르바케르)
64위 인크레더블(2004, 브래드 버드)
63위 케빈에 대하여(2011, 린 램지)
62위 〈행복을 기다리며〉 (2002, 나카이 유)
61위 〈수베니어: 파트 I〉 (2019, 조안나 호그)
60위 19곰 테드(2012, 세스 맥팔레인)
59위 〈와시푸르의 갱들〉 (2012, 아누락 카시압)
58위 폭풍의 언덕(2011, 안드레아 아놀드)
57위 〈흔적 없는 삶〉 (2018, 데브라 그래닉)
56위 〈쇼를 사랑한 남자〉 (2013, 스티븐 소더버그)
55위 러시아 방주(2002, 알렉산드르 소쿠로프)
54위 소셜 네트워크(2010, 데이비드 핀처)
53위 〈화염의 바다〉 (2016, 잔프란코 로시)
52위 아모레스 페로스(2000, 알레한드로 곤살레스 이냐리투)
51위 와호장룡(2000, 이안)
50위 비포 선셋(2004, 리처드 링클레이터)
49위 〈24시간 파티하는 사람들〉 (2002, 마이클 윈터바텀)
48위 〈하우스 오브 미스〉 (2000, 테렌스 데이비스)
47위 마가렛(2011, 케네스 로너건)
46위 귀향(2006, 페드로 알모도바르)
45위 〈미국 수정헌법 제13조〉 (2016, 에바 두버네이)
44위 토니 에드만(2016, 마렌 아데)
43위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2016, 마틴 스코세이지)
42위 4개월, 3주... 그리고 2일(2007, 크리스티안 문지우)
41위 아가씨(2016, 박찬욱)
40위 〈언릴레이티드〉 (2007, 조안나 호그)
39위 믹의 지름길(2010, 켈리 라이카트)
38위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나톨리아〉 (2011, 누리 빌게 제일란)
37위 도그빌(2003, 라스 폰 트리에)
36위 씨민과 나데르의 별거(2011, 아스가르 파르하디)
35위 〈45년후〉 (2015, 앤드류 헤이그)
34위 〈더 차일드〉 (2002, 다르덴 형제)
33위 로얄 테넌바움(2011, 웨스 앤더슨)
32위 그래비티(2013, 알폰소 쿠아론)
31위 아노말리사(2015, 찰리 카우프만, 듀크 존슨)
30위 리바이어던(2014, 안드레이 즈비아긴체프)
29위 네브래스카(2013, 알렉산더 페인)
28위 트리 오브 라이프(2011, 테런스 맬릭)
27위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2014, 웨스 앤더슨)
26위 하나 그리고 둘(2008, 에드워드 양)
25위 겟 아웃(2017, 조던 필)
24위 이다(2013, 파벨 파블리코프스키)
23위 보랏: 카자흐스탄 킹카의 미국 문화 빨아들이기(2006, 래리 찰스)
22위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2001, 미야자키 하야오)
21위 하얀 리본(2009, 미카엘 하네케)
20위 로마(2018, 알폰소 쿠아론)
19위 링컨(2013, 스티븐 스필버그)
18위 시리어스 맨(2009, 코엔 형제)
17위 그레이트 뷰티(2013, 파올로 소렌티노)
16위 액트 오브 킬링(2012, 조슈아 오펜하이머)
15위 어느 가족(2018, 고레에다 히로카즈)
14위 〈백인의 것〉 (2009, 클레르 드니)
13위 파 프롬 헤븐(2002, 토드 헤인즈)
12위 사울의 아들(2015, 라즐로 네메스)
11위 멀홀랜드 드라이브(2001, 데이비드 린치)
10위 팀 아메리카: 세계 경찰(2004, 트레이 파커)
09위 자마(2017, 루크레시아 마르텔)
08위 문라이트(2016, 배리 젠킨스)
07위 시네도키, 뉴욕(2008, 찰리 카우프만)
06위 히든(2005, 미카엘 하네케)
05위 화양연화(2000, 왕가위)
04위 언더 더 스킨(2005, 조나단 글레이저)
03위 보이후드(2014, 리처드 링클레이터)
02위 노예 12년(2013, 스티브 맥퀸)
01위 데어 윌 비 블러드(2007, 폴 토머스 앤더슨) }}}}}}}}}

팀 아메리카: 세계 경찰 (2004)
Team America: World Police
파일:external/f105c4c1c1bb4050252fb9badc069abb4753cbe760fb875cf2da6ff151494024.jpg
<colbgcolor=#dddddd,#010101><colcolor=#000000,#e0e0e0> 장르 코미디
감독 트레이 파커
각본 트레이 파커, 맷 스톤, 팜 브래디
원작 ○○
제작 ○○
주연 ○○
촬영 빌 포프
캐릭터 디자인 ○○
CG 및 모델링 ○○
음악 해리 그렉슨윌리엄스
주제곡 America, Fuck Yeah
Freedom Isn't Free
Pearl Harbor Sucked
촬영 기간 ○○
제작사 파일:국기.svg ○○
수입사 파일:국기.svg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
배급사 파일:국기.svg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
개봉일 파일:미국 국기.svg 2004년 10월 15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년 월 일
화면비 ○○
상영 시간 98분
제작비 ○○
월드 박스오피스 ○○
북미 박스오피스 ○○
대한민국 총 관객 수 ○○명
최초/국내/독점 스트리밍 (스트리밍 서비스사 이름) [1]
상영 등급 파일:영등위_전체관람가_2021.svg 전체 관람가
상영 등급 파일:영등위_12세이상_2021.svg 12세 이상 관람가
상영 등급 파일:영등위_15세이상_2021.svg 15세 이상 관람가
상영 등급 파일:영등위_18세이상_2021.svg 청소년 관람불가
상영 등급 파일:영등위_제한관람가_2021.svg 제한상영가
상영 등급 등급분류 면제
상영 등급 미정
공식 홈페이지 ○○

1. 개요2. 예고편3. 특징4. 기타5. 등장인물6. 참고

[clearfix]

1. 개요

사우스 파크, 더 북 오브 몰몬 등을 만든 트레이 파커맷 스톤이 연출, 인형 조종, 캐릭터 대부분의 목소리 녹음 등을 총담당한 영화로, 그만큼 막장, 병맛, 하드코어하고 하드고어한 영화이다. 그러나 그만큼 블랙 코미디를 좋아하다면 블랙 코미디 특유의 재미는 있다.

이 영화를 제작하게 된 계기가, 트레이 파커와 맷 스톤이 영화 투모로우의 각본을 개봉 전에 몰래 보고는 "그런 영화는 수억만 달러를 벌어들일 것이 뻔하지만, 각본은 진짜로 형편없는 쓰레기"라고 하면서 투모로우와 똑같은 내용의 인형극을 만들어 같은 날에 개봉하려 했으나, 담당 변호사들의 부탁으로 포기하여 만들게 된 것이 이 영화라고 한다.

팀 아메리카라는 팀의 보스 스폿스우드가 팀원 중 한 명이 사망하자 뮤지컬 배우 게리를 영입해오고, 그 후 생기는 사건들에 대한 영화이다. 이 영화는 김정일이 악당으로 비중 있게 출연한다. 그리하여 정치적인 이유로 한국 영등위에서 심의를 무한 연기하는 방법으로 사실상 제한상영가나 다름없이 판정하였는데, 이 때문에 영등위가 욕을 많이 먹었다.[2] 김정일이 시종일관 우스꽝스럽게 묘사되는 건 차지하더라도, 작중 나오는 인형 섹스 장면이나 풍자의 대상이 된 몇몇 헐리우드 배우들이 하드고어한 방법으로 처참하게 죽는 장면은 본 작품이 처음 공개된 시절의 대한민국은 아직 병맛 코드가 메이저로 자리잡지 않은 터라 그다지 잘 알려지지 않았다.

어차피 제작비도 저예산급이었지만 흥행은 그리 좋지 않았다. 제작비 3200만 달러에 광고비까지 합쳐 5천만 달러 정도 들였으나, 전세계에서 5199만 달러를 벌어들이는 데 그쳤다. 순제작비만 기준으로 잡아도 6400만 달러가 손익분기점이니 제작비만 겨우 건진 셈이다. 트레이 파커는 원래 흥행을 노리지 않았다고 말했으나, 지인들 왈 취하니까 왜 망했냐고 욕하더라며 비꼬았다는 후문.

2. 예고편


3. 특징

이 영화는 기본적으로 미국팍스 아메리카나 정신과 할리우드의 전형적인 히어로물을 폭풍같이 교묘하게 비꼬는 블랙 코미디 영화다. 일부 사람은 겉만 보고 그냥 미국 찬양하는 영화 아니냐고 따질 수도 있는데, 이는 경솔한 생각이라고 볼 수 있다. 등장인물들이 전부 괴상하고, 팀 아메리카의 작전 대장은 주인공에게 자신의 성기를 빨라고 하며, 액션은 엄청나게 어색하다. 미국을 찬양한다면 이렇게 했을 리는 없을 것이다.

다만 위의 점을 지나치게 강조한 입장에서는 이 영화를 재미없게 본 사람들을 엄숙주의 혹은 친북으로 몰아가는 현상도 발생하는 부작용도 생겼다. 세상 사람들이 모두 사우스 파크식 블랙 코미디 정서를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모두까기라고 해도 같은 수준으로 까는 것도 아니다. 미국 만만세를 파괴주의와 검열삭제 등으로 풍자했다고 하지만, 그 반대쪽 입장에 있는 알렉 볼드윈, 팀 로빈스, 리브 타일러, 수잔 서랜던, 맷 데이먼, 마틴 쉰, 사무엘 잭슨, 헬렌 헌트 등 실존하는 헐리웃 스타들(의 인형)이 김정일 똘마니 취급 혹은 정신지체아 취급을 받다 상당수는 처참하게 죽어나간다. 당시 IAEA 사무총장 한스 블릭스[3] 역시 끔살당한다. 이들 중에는 스스로 이 영화에 참여하겠다고 한 알렉 볼드윈이나 파커와의 친분으로 좋게 봤다는 조지 클루니, 맷 데이먼 등도 있지만, 이 영화 때문에 고소 이야기까지 나온 숀 펜 같은 사례도 있다.[4] 이렇게 아무리 봐도 양쪽을 비교하면 한 쪽으로 기울어지는 모두까기라는 것은 비평가들의 좋은 먹이감이었다. 이 영화에서 당시 미국 대통령 부시가 나오지 않은 것에 대해서 '부시는 어차피 미국 전체에서 까이고 있다'고 공식적으로 표명했으나, 모두까기 영화에서 빠진 것 자체도 그렇고 애초에 트레이 파커건 맷 스톤이건 성향이 우파로 많이 기울었다는 것은 유명한지라...

이런 점 때문에 평론가들의 평가도 상당히 극단적으로 갈렸다. 더 타임즈는 이 영화를 최근 10년 간 만들어진 걸작 5위로 꼽을 정도로 호평한 반면에, 미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영화 평론가라면 손꼽히는 로저 이버트의 경우는 이 영화에 별 네 개 만점에 별 한 개라는 평가를 내리면서 모두까기의 범주에 이 영화 자체도 포함시켜버렸다.

팀 아메리카는 특이하게도 목각 꼭두각시 인형을 만들어 이들을 조종하는 것을 찍은 인형극이다. 영화에서 등장인물들 위에 수많은 실들이 매달려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러한 점은 영국의 1960년대 특촬 인형극 썬더버드에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한다. 인형들의 표정이나 액션씬이나 다양한 체위[5]로 인형들이 성행위하는 장면을 보면 인형을 매우 섬세하게 제작, 조종한 것에 놀랄 것이다.

이 영화에 등장한 곡으로 America, Fuck Yeah가 유명하다. 영화 내용처럼 미국적인 요소들을 찬양하는 척[6]하며 비꼬는 노래. 곡조가 매우 신나는 데다 후렴인 'Fuck yeah!'가 중독성 있어서 듣다 보면 빠져든다.[7]

4. 기타

상술했듯 영등위가 대한민국에서 등급 보류 내지 사실상 제한상영가를 때렸으며, MPAA에서는 인형의 검열삭제 씬을 이유로 NC-17[8] 등급을 매겼으며, 그 장면을 삭제하여 R 등급을 받았다. 그러나 DVD 버전은 등급을 받지 않고 출시해 이 장면이 그대로 들어갔다.

이 영화를 보면 알겠지만, 평양이 무슨 중국처럼 묘사되어 북한 사람들이 괴상한 언어를 사용한다. 김정일 궁전도 중국 자금성 비스무리하게 묘사된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구글 이미지 검색만 해도 알 수 있는 사실만큼도 묘사가 안 된 것이다. 그리고 김정일이 세계 정상들을 자기 저택에 초대해 공연한 노래(North Korean Melody)는 도시처녀 시집와요의 가락을 편곡해 알아들을 수 없는 가사를 넣은 거다. 킴정일요 킴정일요 킴 종 일 임 실용핑 필라 칭빵핑 쥬딧 부봉 쥬딧 뿡 사실은 대부분의 할리우드 영화가 고증이 엉망인 것에 대한 트레이 파커와 맷 스톤이 의도한 고도의 비꼼이다.

사실 한글로 써있는 부분도 많고, 후반에는 제대로 한국말을 하는 북한군이 몇 나온다는 점에서 일부러 그런거 맞다. 엉터리 고증으로 유명한 이 영화와는 다르다.

북한의 테러 위협으로 개봉이 무기한 취소된 더 인터뷰 덕분에 일부 미국 상영관에서 재개봉하는 수혜를 누린 적이 있다.

5. 등장인물

6. 참고



[1] '▶'가 링크된 주소는 해당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작품이 방송되고 있는 주소로 기입합니다.[2] 실제로 과거 냉전 시기의 핀란드에서는 소련에 대해 외교적으로 심기를 건드리지 않으려고 자국에서 소련을 비판하는 모든 매체들을 검열하였다.[3] 북핵 문제 관련해서 당시 한국 언론에도 자주 언급되던 인물이다.[4]자폭테러범으로 등장하는 마이클 무어의 경우는, 제작진들이 마이클 무어가 먼저 볼링 포 콜럼바인에서 사우스 파크식 영상을 허락없이 사용한 것에 대한 불만으로 자신들도 허락없이 출연시켰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니까 마이클 무어에 대해서는 쌤쌤이 된다. 숀 펜 등을 막 집어넣은 것은 사우스 파크 연장판 개념에서 막 던진 것으로 보인다. 트레이 파커가 나중에 엇나갈 기미가 이때부터 보인 셈[5] 69, 스카톨로지, 후빨, 애널, 등짝을 보자 등을 포함한다.[6] 왜 찬양하는 이냐면 쭈욱 자유, 월마트, 야구, NFL 등을 늘어놓지만 그 뒤에 꼭 Fuck yeah가 붙고, 결정적으로 그 사이에 대놓고 Slavery가 들어간다. 아예 간주 후에 나오는 2소절에는 스시를 비롯한 별 괴상한 목록이 다 나온다. 쉽게 말하자면 미국의 무지성 국뽕을 까는 노래다.[7] 사실 전체적으로 OST는 꽤 들을 만하다. 헐리웃 클리셰대로 분위기에 맞는 각종 장르의 노래들이 들어있는데, 자세히 들어보면 가사가 맛이 갔다. 남녀 주인공이 사랑을 나누는 장면에선 가사가 대놓고 "여자만이 날 위로해줄 수 있어. 여자만이 내 거기를 만져줄 수 있어. 내가 당신에게 바라는 건 당신이 여자여야한다는 것뿐'이라고 하면서 인형들이 포르노 수준의 베드신을 찍고, 남자 주인공이 여주를 그리워하는 장면에선 "난 당신이 그리워. 마이클 베이가 진주만을 만들 때 뻘짓한 것만큼(I miss you more than Michael Bay missed the point, when he made Pearl Harbor)"이라고 시작해 "진주만은 구려. 그리고 난 당신이 보고 싶어."라고 후렴구가 이어지는 한편 마지막엔 "진주만은 구려. 내가 당신을 그리워하는 것보다 쪼끔 더(Pearl Harbor sucks...Just a little more than I miss you)".[8] 이 등급은 '17세 이상만 관람가능'으로, '17세 미만은 보호자 동반'인 R 등급과는 차이가 확실히 있다. 이 등급을 받으면 야동 취급을 받아 흥행성이 거세된다.[9] 어릴 때 생긴 트라우마가 원인으로, 옛날 가족과 함께 동물원에 가서 고릴라 우리의 울타리에 올라가다 안으로 떨어졌는데 그의 형이 구하려다 흥분한 고릴라들에게 살해당해서 자기 때문에 죽었다는 죄책감과 누군가 자신과 엮이면 다치거나 죽을 수 있다는 두려움에 거리를 두고 있었다. 게다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첫 임무 성공으로 극복하나 했더니 테러범들이 보복으로 파나마에 폭탄을 터트려 천 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했는데, 언론과 여론에서 이를 팀 아메리카 탓이라고 비난하자 트라우마가 전보다 훨씬 더 커져서 완전히 멘붕해버렸다. 게리의 재능만 보고 심리상태를 제대로 보지 못한 스폿스우드의 문제도 한 몫 했다.[10] 스폿스우드는 게이가 아니지만, 게리에 대한 신뢰가 박살난 상태에서 자신의 믿음을 회복하기 위해 그만큼 헌신할 수 있다는 걸 보이라고 해서 빨게 된 것. BGM도 그렇고 굉장히 경건하게 묘사된다.[11] 19살 때 그가 살던 동네에서 뮤지컬 캣츠를 상영했는데 당시 팬이던 크리스는 상영을 마치고 배우들과 미팅할 수 있다는 기회에 기뻐 만나러 가지만 배우들이 술에 쩔어 난장판을 벌이는 광경을 보고 도망치지만 미스터 미스토펠리스 역의 남성 배우에게 덮쳐 강간 당했다. 나중에 사정을 들은 게리는 자신처럼 트라우마를 가진 것에 크게 공감하며 침통한 표정을 짓는다.[12] 나중에 리사가 김정일에게 볼모로 끌려가려 할 때 화해한다.[13] 사실 인형 크기에 맞춰서 등장시킨 검은 고양이다.[14] 그런데 소탕 과정이 상당히 골 때리는데 몇 명 안되는 테러범 잡겠다고 프랑스 수도 파리의 도심을 엉망으로 만든 것도 모자라 에펠탑, 개선문, 루브르 박물관 등 주요 명소들을 모조리 박살내자 프랑스 시민들은 혼이 빠진 듯 넋이 나가버렸다. 그리고 다음 임무 장소인 이집트 수도 카이로에서도 똑같은 만행을 저질러 온갖 욕을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