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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17 20:24:55

새송이버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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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느타리 (새송이)
파일:새송이버섯.jpg
양식 중인 새송이버섯
학명 Pleurotus eryngii
(De Cand.) Gillet 1874
<colbgcolor=#e490ff> 분류
<colcolor=black> 균계 Fungi
담자균문 Basidiomycota
주름버섯강 Agaricomycetes
주름버섯목 Agaricales
느타리과 Pleurotaceae
느타리속 Pleurotus
큰느타리 P. eryngii
1. 개요2. 맛3. 기타4.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King oyster mushroom. 느타리과 느타리속의 식용 버섯. 학명은 Pleurotus eryngii. 한국에 들여올 당시부터 송이의 대체재로 연구되었기에 경상남도 농촌진흥원 등에서는 이 버섯에 '새송이'라는 이름을 붙여줬고 이 이름이 널리 쓰인다. 그러나 학술적으로는 계통을 잘 보여주는 '큰느타리'가 정식 명칭이다. 다만, 모두 표준국어대사전에 없다.

본래 중앙아시아중동, 지중해 지역에 걸쳐 널리 자생하는 종이다. 한국이나 일본 같은 동아시아 지역에 소개된 때는 1990년대 초반으로, 의외로 얼마 지나지 않았다. '새송이'라는 이름도 '새로 들어온 송이 비슷하게 생긴 버섯'이라는 뜻에서 붙은 듯하다.[1]

2.

일반적인 버섯류에 비해 딱히 향도 맛도 강하지 않다. 송이와 달리 향이 강점은 아닌 버섯. 새송이버섯만 단독으로 구워먹거나 하면 은은한 감칠맛, 단맛과 그걸 구운 기름맛만 돌 뿐 딱히 큰 맛은 없다. 하지만 식감이 단단한 덕에 국물요리 등에 건더기로 쓰이거나 볶음류에 쓰이는 등 오히려 부재료로 활용도가 높다.

이러한 타 재료의 풍미를 잘 흡수하고 자신의 맛도 잘 조화되는 특성을 갖고 있어 각종 요리의 식재료로 자주 쓰인다. 소금과 잘 어울리는 식재료라서 새송이버섯을 길게 편으로 썰고 소금만 살짝 뿌려서 기름 두른 팬에 구워 먹어도 꽤 맛있다.

3. 기타

4. 관련 문서



[1] 일본에서는 새송이를 '에린기(エリンギ)'라고 부르는데, 원래 일본에 없던 버섯이라 이 버섯의 학명인 에서 종소명 부분을 그대로 읽다가 정착했다. 나중에 일본식 이름을 지어보려 했지만 어느 것도 '에린기'만큼 썩 와닿는 것이 없어서 그만두었다고.[2] 2000년대에는 100 g당 2000원이 넘는 표고버섯과 비슷하거나 심지어 더 비싼 점포도 있던 녀석이었는데, 당시의 대형할인점 등에서 판촉사원들이 시식판매를 하면서 송이버섯과 느타리버섯을 교배하여 재배한 버섯이라고 허위 사실을 유포하며 판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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