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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수지 |
복부를 노출시키는 짧은 기장의 상의로 배꼽이 드러난다는 점이 강조되어 배꼽티라는 명칭이 자리잡았다. 다만 바지가 배꼽을 덮을 경우 상복부만 슬쩍 보이는 식으로 소화할 수도 있다.
영미권에서는 'Cropped top'이라고 한다. 한국에서는 크롭탑(또는 크롭톱) 혹은 탱크라고 하면 복부가 드러나는 민소매티를 주로 의미하고 긴 소매나 짧은 소매는 2013년에 한국에서 크롭티라는 명칭으로 새롭게 리뉴얼되어 유행한 적이 있다.
주로 여성이 입는데 여성은 핫팬츠[1], 미니스커트나 스키니진[2], 시스루 등과 함께 입거나, 피어싱을 하거나 금속 체인 등 치장을 복부에 두르거나 한다면 섹시함을 돋보인다. 페어리계나 테니스 치마를 입어 귀여움과 청순함을 강조할 수도 있다. 후술하겠지만, 남성들도 입곤 하는데 복근이 있는 근육질의 남자라면 어울릴 수 있겠지만 비만형 남자가 입으면...
여성의 골반은 위아래로 봐도, 좌우로 봐도 남자의 골반보다 크기 때문에 골반이 만들어내는 굴곡이 팔꿈치에서 출발한다. 하이웨이스트류 하의는 팔꿈치 및 골반까지 올라간다. 여성의 배꼽은 팔꿈치보다 아래쪽에 위치하기 때문에 하이웨이스트류 하의는 자연스럽게 배꼽을 가린다. 볼레로, 크롭티, 여학생용 교복 등의 여성 의류는 대체로 팔꿈치까지 내려오므로 무척 짧다. 하지만 로우웨이스트 바지를 입은 채 크롭티 등을 입으면 자연스럽게 배꼽이 드러난다.
인도의 여성 전통 의상인 촐리는 배꼽이 드러나는 만큼 배꼽티는 고대에도 있었다고 할 수 있다. 밸리 댄서들이 많이 입긴 하지만 일반 여성들도 많이 입는다.
중국에는 남자들이 여름에 상의를 가슴 아래까지만 탈의하여 배를 드러내는 풍습이 있는데 이를 방예 혹은 베이징 비키니라고 한다.
2. 설명
2.1. 여성
한국에서는 1989년작 영화 '서울무지개'를 통해 처음 소개되었다. 생각보다는 이른 시기에 소개된 패션이었지만 당시는 여성 패션에 대해 보수적인 시각이 주류를 이뤘던 시절이라 크게 유행할 수 없었다. 1990년대 초반에 신기남 前 국회의원이 진행했던 KBS 1TV의 시사교양 프로그램 '여의도 법정'에서 다룬 적이 있었는데 당시에도 부정적인 반응이 많았다.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까지 대한민국에서 크게 유행했던 패션이었다. 1990년대 중후반 들어 당시 개방적인 사회 분위기를 타고 연예인들, 특히 여자 댄스 가수들이 입기 시작하면서 유행이 됐다. 특히 1996년 룰라가 '3! 4!'로 활동하던 시절은 배꼽티 유행에 기폭제가 되었다. 길에서도 허리가 다 드러나는 노골적인 배꼽티를 자신감 있게 입고 다니는 이들이 적지 않았다. 여자 댄스 가수들이 너도나도 앞다퉈서 배꼽티를 입자 일반인들에게는 배꼽티가 더 유행했다. 이 때문에 이 시절 X세대의 패션을 지상파 뉴스에서도 언급하기도 했다.
노골적으로 배가 드러나지는 않더라도 상의 끝과 바지가 아슬아슬하게 맞닿아 몸을 조금만 움직여도 자연스레 허리와 배꼽이 드러나는 패션이 크게 유행했다. 당시의 여성 의류가 거의 그렇게 나왔다. 2000년을 전후로 해서는 바지가 배꼽 밑으로 한참 로우웨이스트(low-waist) 내려가는 패션이 유행했다. 하지원의 패션이 연예인들과 일반인들에게 유행했다.
배꼽을 가리는 케이스도 존재한다. 예를 들어 디스코 팬츠, 테니스 치마[3]라든가. 일단 가장 큰 유행 요인은 테니스 치마를 입으면 귀여움과 동시에 하체가 길어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하이웨이스트와 로우웨이스트의 중간 길이 바지를 입어 배꼽을 살짝만 가리는 경우가 있고 티셔츠 기장을 길게 하여 티셔츠 끝이 배꼽 바로 위에 걸치게 되는 경우도 있다.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스리랑카의 여성 전통의상인 사리(sari)는 블라우스와 치마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때 블라우스가 복부를 드러내는 배꼽티의 역할을 하며 심지어 공적인 자리에서도 착용할 수 있는 옷이다. 남아시아 지역에서는 복부 노출을 금기시하지 않아서 가능한 일이다.
여성 수영복 분야에서 부담스러운 비키니의 대안으로 떠오른 래시가드도 배꼽티화를 피해갈 수 없어서 사실상 소매 있는 비키니화되었다.
201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치어리더 및 걸그룹에게는 거의 필수요소로 자리잡게 되었고 2010년대 후반부터는 패션 유행보다 개성에 맞춘 코디가 유행해서인지 연예계와 일반인들 사이에서 다시 종종 보이는 추세다. 언제부터인가 일반인 여성들에게도 몸매 과시용 의상/섹시 패션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특히 2020년부터는 패션에 관해서 남의 시선을 굳이 의식하지 않는 추세와 함께 입는 빈도가 상당히 늘어났다. 점점 더워지고 있는 한국의 여름에 여성들 사이에서는 배꼽티와 통이 넓은 바지를 입고 다니면 덜 덥게 느껴진다고도 한다. 복부 노출이 부담스러운 경우 하이웨이스트를 입으면서 상복부 일부만 드러내는 경우도 많으며 이런 패션은 이제 기본이라 할 정도로 대세가 되었다.
긴 옷을 묶거나 머리핀으로 고정을 시켜 배꼽티를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옷의 밑둥을 안으로 집어 넣으면 옷이 흘러내리지 않는데 이를 이용해서 배꼽티를 만들 수 있다. 보통 야구장에서 치어리더들이 긴 유니폼을 묶어 배꼽이 드러나게 입는 경우가 많다.[4]
여성들은 여러 운동 등을 할 때도 배꼽티를 입는 경우가 많다. 운동하면서 복부 쪽의 정확한 움직임을 볼 수 있기 때문에 효과적인 운동에 도움이 되고, 잘못된 동작으로 벌어지는 근육통 등의 부상을 막을 수 있다. 운동할 때 체온이 높아지는 여성은 드러난 복부를 통해 열을 내보내 체온 조절을 하는 역할도 한다.
미국에서는 남자들이 여자가 실내에서 배꼽티를 입는 걸 가장 핫한 조합이라고 여기는데 자기 여친이 저 옷차림으로 집 안에서 돌아다니는 사진들이 널릴 정도다.
2.2. 남성
1980년대 미국에서 미식축구 선수들이 선수복으로 배꼽티를 입었다.[5] 스포츠 외의 분야에서도 (주로 힙합) 남성의 배꼽티 코디가 존재했으나, 1990년대 이후 전부 사장되었다. 21세기에 들어서 남성이 입는 경우는 여장, 퀴어, 드랙, (아래 예시처럼) 일부 아이돌이나 모델, 연예인 등을 제외하면 거의 없으며 주로 근육질 남성이 착용하고 한다. 남성의 배꼽 노출은 배꼽티보다는 상의탈의인 케이스가 더 많으며 남성과 여성의 수영복만 보아도 알 수 있다. 남성이 여성에 비해 훨씬 상의탈의가 자유롭기도 하고.한국에서는 K-POP 남자 아이돌 멤버들이 (여장이나 코미디 상황극이 아니면서) 배꼽티 패션을 시도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EXO의 카이(사진 보기), 워너원의 강다니엘(사진 보기), 홍석, 원호, 문빈, 윤산하, 서호, 비, 조권, 산 등이 있다. 미국에는 키드 커디, 매튜 매커너히 등이 있다.
3. 언더붑
2020년대 들어 서구 국가들을 중심으로 언더붑(Underboob) 패션이 유행하기 시작했다. 극단적으로 짧은 상의를 입어 가슴 아래쪽을 노출하는 것인데 아랫 가슴을 그대로 드러내기 위해 브래지어 등은 착용하지 않고 유두 부위에만 패드를 부착한 채 상의를 착용한다.비비의 언더붑 패션 |
2023년 봄에는 제니가 미국 코첼라 무대에서 언더붑을 넘어선 사이드붑도 실현했다. 2024년 2월에는 문가영이 이탈리아 밀라노 패션위크에서 돌체앤가바나쇼에 참석해 언더붑과 함께 팬츠리스가 가미된 파격적인 패션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보통 유방 아래에 땀이 차는데 당연한 소리지만 언더붑을 시도한 여성의 가슴은 자연바람에 노출되기 때문에 땀이 덜 찰 것이다. 물론 언더붑 패션이 이런 것을 의도하고자 만든 것은 아니다.
조선 시대에도 짧은 저고리로써 언더붑을 실현했다. 일본 서브컬처에서 유래한 치치부쿠로의 파생 분류로 구분한다면 치치커튼이라 볼 수 있다.
4. 건강 상 문제점
배 주변의 피부와 뱃속에 위치해 있는 장기들, 특히 자궁의 건강을 생각한다면 배꼽티를 많이 입는 것은 추천되지 않는다. 일단 배꼽티는 배와 옆구리를 막아주는 부분이 없기 때문에 그 주변의 체온이 떨어져서 배꼽티를 오래 입으면 찬 기운에 민감한 사람은 소화불량이나 배앓이 같은 부작용도 생긴다. 체질마다 다를 수 있으나 대체로 배 아래 쪽의 자궁은 따뜻하게 해 주어야 건강에 좋기 때문에 배꼽티를 꼭 입어야 하는 경우라면 외출 후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배앓이가 걱정이라면 배나 옆구리 등에 마사지를 적당히 해 줘야 한다.이노우에 카즈로가 그린 만화 아이코라(あいこら)에서는 이 패션의 문제가 현실적으로 묘사되는데 작중 히로인 중 한 명이 주인공을 유혹하기 위해 배꼽티를 고수하지만 평소에는 복대를 차야 할 정도로 배가 찬 체질이라 10분만 배를 드러내도 배탈이 나서 분위기를 깨는 통에 지사제를 동원해 주인공을 유혹한다.
[1] 치어리더들이 많이 입는다.[2] 위의 수지처럼 화보촬영 때 주로 입는다.[3] 이도 짧게하여 배꼽이 드러나게 입는 경우도 있다.[4] 하지만 야구장 치어리더는 1~5회에는 정복 같은 옷을 입고 6~9회 때는 유니폼이나 티셔츠를 입고 응원한다. 유니폼에 비해 정복이 배꼽티에 더 가깝지만 이렇게 묶어입으면 오히려 정복보다 복부가 더 노출되는 경우가 많다.[5] 대표적인 예가 이지키얼 엘리엇. 대학 시절에는 아예 게임 유니폼도 이런 방식으로 입었으나, NFL에서는 유니폼 규정상 반드시 유니폼 상의를 바지 안으로 넣어야 해서 게임 도중에는 셀레브레이션 할 때 빼고는 배꼽이 드러나지 않는다. 이유는 형평성인데, 유니폼이 없는 부위는 수비 입장에서 물리적으로 붙잡는 게 어려워져서 공격수 입장에서는 유니폼이 몸을 안 덮는 게 어드밴티지라 이런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