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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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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아예술고등학교#s-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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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청아예술제 성악부문 수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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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청아예술제 수상자
대상 (bella voce)
천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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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bd9a5c> 천서진
千瑞璡[훈음] | Cheon Seo-jin
파일:펜하3 천서진.png
배우: 김소연 / 일본판 성우: 노쿠비 나오코
이름 천서진 (千瑞璡[훈음], Cheon Seo-jin)
출생 1978년 3월 28일[3]
서울특별시 강남구 대치동
거주지 서울특별시 강남구 대치동 심운맨션[4]
서울특별시 강남구 영동대로 512 헤라팰리스 8501호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가족[5] 아버지 천명수[6], 친어머니[7]
의붓어머니 강옥교[8], 이복여동생 천서영[9]
前 배우자 하윤철 (2003년 결혼 / 2020년 이혼)[10]
前 배우자 주단태 (2022년 결혼 / 2023년 사별)[11]
하은별[12][13]
학력 청아유치원 (1985년 졸업)
청아국민학교 (1991년 졸업)
청아예술중학교 (성악과 / 1994년 졸업)
청아예술고등학교 (성악과 / 1997년 졸업)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14] / 학사)
UCLA 대학원 (음악학과[15])
직업 소프라노 성악가, 기업인
소속 BELLA VOCE (소유주)
청아예술고등학교 (예술부장)
청아예술재단 (이사장)
청아그룹 (회장)
청아아트센터 (센터장)
수상 1996년 제25회 CAAF(청아예술제)
성악 부문 (벨라보체) 대상[16][17],
이화 고운 음악 콩쿠르 대상[18]외 다수 콩쿠르 우승/입상
범죄 유형 사체유기죄 외 4가지[19]:
1심: 총 징역 7년 선고
2심: 총 징역 2년, 집행유예 4년 선고
살인죄[20]: 총 무기징역 선고[21]
소유 차량 재규어 I-페이스 빨간색[22]
재규어 XF 2세대 전기형 흰색,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4세대 후기형 흰색[23]
휴대폰 갤럭시 Z 플립 미러 블랙
갤럭시 노트20 Ultra 미스틱 화이트
갤럭시 Z 플립 5G 미스틱 브론즈
갤럭시 Z 플립 5G 미스틱 그레이
갤럭시 S21+ 팬텀 바이올렛
갤럭시 Z 플립3 크림[24]
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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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조커[25], 가짜 1등, 가짜 소프라노, 도둑년, 청아공주, 천쌤/서진쌤, 나홀로 명탐정[26], 청아 맏딸, 고양이[27], 천고앵, 촉서진, 양재꽃시장, 3388, 형수(님), 샹들리에 아가씨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2. 작중 행적3. 특징
3.1. 성격
3.1.1. 하은별과의 공통점3.1.2. 오윤희와의 공통점
3.2. 능력
4. 인간 관계5. 대사
5.1. 주변의 말
6. 평가
6.1. 시즌 16.2. 시즌 26.3. 시즌 3
7. 배우8. 여담
8.1. 범행 일지

[clearfix]

1. 개요

타고난 금수저. 청아재단 실세. 유명 소프라노. “헤라클럽”의 여왕벌.
하윤철주단태의 전처이자, 하은별의 엄마.


자신이 세상의 중심이어야 하는 여자. 원하는 것은 어떻게든 손에 넣는다. 그것이 다른 사람이든, 다른 여자남자든.

스포트라이트는 항상 서진을 비추고 있었다. ‘한국 최고의 소프라노’, ‘청아재단 이사장 딸’, ‘넘사벽 엄친아’라는 타이틀은 늘 그녀를 주목받게 만들기 충분했다.

든든한 부모의 뒷배를 이용하지 않고도 충분한 실력으로 청아 유치원, 청아 초등학교, 청아예중까지 항상 1등을 차지한 그녀였다.[28]

남편인 윤철 또한 야망 있는 남자였다. 집안은 형편없었지만 차기 병원장을 노릴만큼 성실한 사람이었다.

그를 VIP 전담 외과 과장 자리에 앉히기 위해 서진도 나름의 내조를 했다.

모든 게 자리를 잘 잡고 있는 듯 보였다.
드라마 〈펜트하우스 시리즈〉의 주인공. 배우는 김소연.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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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특징

3.1. 성격

심기가 거슬리는 일을 겪을 경우 매우 욱하는 다혈질적이고 무서운 성격을 가지고 있고, 정신적으로 크게 당황한다.[29] 화가 나면 주변 물건들을 자주 갈아엎기도 하며 목이 쉬어라 소리를 지르며 패악질을 부리는 건 기본이다. 또한 자신의 성공이 우선이며, 욕망을 이루기 위해서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악행을 저지른다.

또한 엄청난 열등감의 소유자로, 그 열등감의 대상을 완전히 박살내려하는 악랄한 모습을 보인다. 당장 오윤희만 해도 꿈과 사랑, 학력과 명예 등 모든 걸 잃고 인생이 박살났으며 심수련 역시 천서진과 주단태의 손에 죽을 뻔했다.

자신이 원하는 것은 무조건 손에 넣어야 하고 갖은 수를 써서 상대의 것을 뺏으려 든다. 작중에서 빼앗은 남자만 두 명인데다 아버지의 죽음까지 방치하며 이사장 승계를 지켜냈다.

이와는 별개로 심수련민설아의 관계를 알아차려서 포위망을 좁히는 등 상당히 뛰어난 직관력과 통찰 능력을 갖고 있다. 심수련오윤희에 휘둘려 팔랑귀가 되어가고 있는 주단태와는 사뭇 대조적이다.[30] 거기다가 부하가 조금이라도 실수하면 폭력을 휘두르는 주단태와 달리 천서진은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

3.1.1. 하은별과의 공통점

오윤희 → 배로나 모녀처럼, 천서진 → 하은별 모녀는 의도적으로 캐릭터성이 겹쳐지도록 묘사되어 등장한다. 어머니 세대의 갈등과 경쟁이 그들의 딸에게로 전해져서 내려오는 장면이 많이 부각된다.[31]

3.1.2. 오윤희와의 공통점

싫어하는 사람은 싫어하는 사람을 닮는다는 말처럼 최악의 원수이자 악연인 오윤희랑 닮은 점이 있다.

3.2. 능력

4. 인간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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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적대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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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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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하고 싶어서 실패한 게 아니에요! 하나부터 열까지 맞지 않는 걸 저더러 어쩌라고요! 한평생 그 사람에게 사랑받지 못했어요... 아버지 때문에 17년이나 참고 산 거예요...
날 이렇게 만든 건 아버지예요... 그러니 너무 억울해 마세요, 아버지... 저한테 하나는 해주고 가셨으니...
날 만만하게 본 거 같은데... 나 청아 맏딸 천서진이야. 청아건설 외 단 한 푼도 더 못 줘!
니깟 것들이 뭔데 날 가두려고 그래? 나 전지전능 천서진이야! 어느 누구도 날 당해내지 못해! 알아?!
앞으로 나아가야 해. 난... 천서진이니까...![73]
- 천서진 본인

5.1. 주변의 말

선생으로서 부적합한 건 당신들이야. 학생이 엇나가는데, 똑바른 길로 인도해줄 생각은 하지 않고 왜 낭떠러지로 등을 떠미는데, 왜?!
3년 내내, 네 실력으로 한 번도 나 못 꺾었잖아. 그러니 열 받겠지. 그러니까 아빠 찬스써서 점수 조작한 거잖아. 좋아. 그렇게라도 1등 한 번 해봐. 죽을 만큼 소원이면 그 깟 대상. 너 줄께. 근데 넌 죽었다 깨나도 나 못 이겨. 가짜 1등 천서진! 도.둑.년.
만약 진짜 신이 있어서 누구 한명 죽어도 죄값 받지 않겠다고 하면, 내 손으로 꼭 죽이고 싶은, 그런 애예요 걔가.[74]
첩이 첩 꼴 못 본다더니, 어디서 본처 행세야? 더러운 네 수준으로 사람 평가하지 마.
천하의 천서진이 대타를 구하게 될 줄 누가 알았겠어? 세상일 참 모르는 일이야. 안 그래? 가짜 소프라노. 천.서.진!
기대해. 내 자리 되찾을 거야.
가해자가 아니라고 하면, 피해자는 없는 건가요?
왜, 천서진이 오윤희 밑이라는 게 밝혀질까봐 두려워?
그럼 꿇어. 그 때 네가 목 그은 거, 꿇어 앉아 사과해, 빌고 또 빌어, 이미 25년 전에 나한테 졌다는 거 인정하라고. 꿇어!!
남을 짓밟고, 남의 것을 훔치고, 가짜로 올라간 그 자리에서 네 스스로 내려와.
(천서진: 가짜로 올라온 거 아니야. 죽을 힘 다해 올라온 거야.)
시작이 잘못 됐잖아. 내 목을 긋고, 내 꿈을 짓밟은 죄를, 넌 받지 않았어.
(천서진: 나한테 노래는 목숨이야.)
나한테도, 노래는 목숨이었어.
- 오윤희
그럼, 넌 네 죄가 없다고 생각하니? 우리 설아를 무시하고, 감금하고, 협박하고! 가짜 유서까지 만들어서 그 아이 죽음을 더럽혔잖아. 게다가 넌 내 남편이랑 부정을 저질렀어. 내가 보는 앞에서 버젓이. 하...! 도대체 뭐가 억울하다는 거야?
설아한테 상처줄 자격, 너한텐 있었어? 그 애가 받은 걸 당신 딸도 똑같이 받을거야, 난 멈출 생각이 없어. 지금까지 모은 모든 자료들 경찰에게 제출하고, 거절되면 또 내밀고, 또 내밀고, 난 네 죄를 입증하기 위해서 모든 걸 다 할거야. 진짜 은별이 지키고 싶으면, 네 죄 인정하고 벌 받아. 이사장 자리에서도 내려오고 다신 그 재단에 서지 마.
아직도 이사장 따위에 미련이 남아? 그래서 죽어가는 애를 보고도 그렇게 움켜쥐고 있는 거야? 네 야망과 욕심이 자식보다 더 소중해?!
정신 똑바로 차려! 자식 지키고 싶으면, 너도 엄마잖아. 널 위해서, 은별이를 위해서, 모든 거 내려놓고 대가 치러, 그러기 전에 나도 은별이 상처 관심 없어.
넌 어쩜, 이런 상황에서도 반성이란 걸 모를까?
전과 운운하지 마! 자식을 위해 못할 게 없는 건 너도 마찬가지야!
넌 자격이 없어. 아직도 뒤로 지저분한 일이나 꾸미는 네가 무슨 교육자야?
똑바로 봐!! 저 악마가 바로 너야! 네 딸을 살리려던 윤희 씨를 무참하게 밀어버린 게 바로 너라고!! 왜 그랬니? 윤희 씨가 너한테 도대체 뭘 잘못했는데!!
똑바로 봐!! 저 악마가 바로 너야! 네 딸을 살리려던 윤희 씨를 무참하게 밀어버린 게 바로 너라고!! 왜 그랬니? 윤희 씨가 너한테 도대체 뭘 잘못했는데!! (천서진: 몰라!! 난 모르는 일이야!!) 인정 안 할 줄 알았어, 천서진. 상관없어. 모든 벌은 네 딸이 받게 될 거니까!
네 딸 목숨은 그리 소중하면서 윤희 씨한테 그런짓을 해? 넌 모든 걸 다 잃게 될 거야. 네가 그렇게 좋아하던 돈도, 청아그룹도, 청아재단도, 아트센터까지 다. 그리고 네가 제일 자랑하는 네 딸 하은별까지.
왜 괴롭니? 아프고 쓰라려서 미칠 것 같아? 이럴 줄 몰라서 다른 사람들한테 그런 짓 한거니? 제대로 느껴봐. 니가 한 짓 그대로.
너 같은 거 망하게 할 생각 없어. 넌 죽여 버릴 거니까.
죽음을 선택할 자유도 없을 거에요. 본인이 죽으면 그 빚은 고스란히 은별이한테 가게 될 테니까. 남은 인생 도망자로 살든 채무자로 살든 극심한 빈곤을 겪게 되겠죠. 목숨이 끊어질 때까지.
감옥에 편하게 앉아서 남은 여생을 마치게 할 순 없죠. 주단태도 천서진도 산 지옥이 뭔지 제대로 겪어봐야죠.
이걸로 끝이라고 생각하지 마, 천서진! 지구 끝까지라도 쫓아가서 널 부숴버릴 테니까.
늘 이런 식으로 네 죄를 합리화하면서 평생 살아왔니?
하윤철은 왜 죽였어? 네가 치매가 아니라는 걸 증명하기 위해서? 네 거짓말이 탄로날까봐? 그렇다고 사람을 죽여!?
행복? 넌 그럴 자격 없어. 앞으로 네 인생에 그딴 일은 절대 없을거야.
- 심수련
정말 지긋지긋하다! 지금 이딴 질투를 쏟을 만큼 여유로운 거야? 이럴 시간이 있으면 당신 재단이나 지켜! 질척대지 말고!
진정한 영혼의 반쪽을 만난 것 같아.
- 주단태
지겹지도 않냐? 너, 그거 죄책감이야.
너는 날 사랑한 적 없어. 그냥 니가 한 번도 이겨보지 못한 경쟁자의 남자니까! 뺏고 싶었던 거야. 아니야?!
오히려 나, 당신에게 고마워. 이혼하고 난 뒤에, 내 인생이 많이 달라졌거든.
확실한 건, 마음에 네가 없다는 거지.
뭐 하는 짓이야!! 내 집에서 나가!! 경고했을 텐데. 내 와이프한테 함부로 하면 가만있지 않겠다고.
너잖아, 날 거기로 끌어들인 사람. 날 깜방에서 꺼내준 이유가 뭐야. 애초부터 이럴 계획이었어? 어떻게 엄마라는 작자가 은별이를 두고 나한테 협박을 해! 그러고도 네가 엄마야?!
미쳤어... 미쳤어...... 대체 왜?! 왜!!!!![75]
우리 은별이가 저걸 다 본 거예요. 그래서 진분홍한테 약을 구해달라고... 천서진이... 우리 은별이를 지옥으로 몰았어... 절대 용서 못해... 절대!!
천서진... 네가 목소리 변조음의 주인공이란 걸 내가 너무 늦게 알았지 뭐야. 미리 알았으면 깜방에서 썩어 죽는 한이 있더라도 네 도움 따윈 안 받았을 텐데. 윤희가 죽기 전 내가 널 죽이지 못한 게 천추의 한이야. 알아?!
수련 씨, 나 마지막 부탁이 있어요. 서진이, 죽이진 말아 줘요. 은별이 엄마로서, 어디서든 살아 있게만 해 줘요. 처음부터 나쁜 인간이 아니었어요. 나 같은 남자 만나서 그렇게 독해진 거예요. 서진이 죄, 내가 안고 갈게요.
- 하윤철
오윤희, 네가 죽였지?! 왜 죽였어? 죄 없는 애를 왜 죽였냐고?!
- 강마리
지금 선생님 모습 보니 25년 전 우리 엄마가 얼마나 외롭고 억울하고 답답했을지 이해가 가네요. 선생님이 단 한번이라도 잘못을 인정하고 제대로 사과하는 사람이었으면 선생님 딸도 제대로 컸겠죠!!!
우리 엄마가 쉐도우 싱어 해준 덕에, 20주년 공연 무사히 마쳤잖아요? 그때 엄마가 불렀던 노래도 'Una voce poco fa' 였는데 기억 나시죠? 완벽한 피치의 하이에프, 천서진 쌤의 전성기를 뛰어넘는 최고 실력이라고 극찬을 받았으니까!
뻔뻔하지 않고서는 아줌마를 이길 수가 없더라고요. 그래도 하늘이 절 돕나 봐요. 세계적인 지휘자한테 칭찬받는 기회도 생기고. 다, 아줌마 덕분이에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은별이한테 엄마 찬스로 뭘 준비하셨어요? 너무 표나지 않게, 수준 높게 해 주세요.^^
- 배로나
아빠도 천쌤도 다 더러워!
- 주석훈
오디션이 시작하기 전부터 이미 축배의 노래를 연습하고 있었어. 이게 편법 아니면 뭔데? 니네 엄마가 미리 알려준 거잖아! 탈락해야 될 사람은 우리가 아니라 너야.[76]
- 유제니
소름 끼쳐. 아줌마 이런 모습 우리 아빠도 알아요?[77]
아하하하! 공정하게요? 지나가는 사람들한테 물어봐요. 과연 청아예고에 실력대로라는 말이 존재하는지
정말 대단하다, 니네 엄마. 회사 부도 나고 궁지에 몰리니까 지금 또 쇼 하는 거지? 정신이 이상한 것처럼. 아무리 다급해도 로나자기 딸이랑 착각하는건 좀 오바 아니야? 착각할게 따로 있지. 아님, 진짜로 머리가 어떻게 돼버린 건가?
- 주석경
아빠랑 엄마가 날 잘못 키운 거지.
엄마가 내 엄마인 게 쪽팔리다고. 엄만 자존심도 없어? 엄마 열등감을 왜 나한테 풀어? 앞으론 나한테 명령하지 마. 가르치려고도 하지 말고, 잘난 체도 하지 마! 역겨우니까...
나, 괴물인 거 몰랐어? 엄마가 할아버지 버리고 도망친 날 죽어가는 할아버지 빗속에 버리고 도망친 게 나야... 장례식장에서 영어 단어 달달 외우던 게 나라고!!! 그런 내가 안 돌고 어떻게 멀쩡히 살아? 날 이렇게 만든 건 엄마야...! 근데 나 아무한테도 말 안했어! 할아버지 죽인 엄마가 너무 미운데..! 내 엄마니까!! 내가 지켜야 되니까 입 다물었다고!! 근데 엄만 어떻게 석경이 아빠 랑 결혼을 할 수 있어?! 내가 석훈이 좋아하는 것도 몰랐어?!
엄만 대체 나에 대해서 아는 게 뭐야...? 내 점수와 등수, 벌점 말고는 나에 대해서 아무 것도 모르잖아...
날 왜 찾아와!? 엄마 잊고 잘 살고 있는데, 왜? 누가 엄마한테 돌아간대?! 나 지금 진쌤이랑 잘 살아... 먹고 싶은 거, 하고 싶은 거, 다 하고 살거든.
진쌤한테 무슨 짓 하면, 나 콱 죽어버릴 거야! (천서진: 은별아....) 나 태어나서 지금이 제일 행복해... 제발 나한테서 진쌤까지 뺏지 말아줘. 내 마지막 부탁이야...
허물...? 엄마는 악마야!!! 괴물이야!! 내가 엄마 딸이라는 게 끔찍해!! 나도 엄마처럼 괴물이 되면 어떡해...?! 가까이 오지마!! 할아버지아줌마도 다 엄마가 죽였어...! 아... 소름 끼쳐!!!
엄마... 내가 나쁜 기억은 다 잊어줄게... 엄마 위해서 한 알도 안먹고 아껴두었던 거야...
언젠가 나조차도 기억 못하게 될 지도 몰라... 그땐 내가 엄마 책임질게. 엄마의 엄마로 살게. 영원히 엄마 곁 안 떠날게. 약속해...
아줌마한텐 미안하지만 난 엄마 못 버려. 내가 엄마 지켜줘야 해. 나까지 엄마 버리면 엄마가 너무 불쌍해... 엄만 나 위해서 그런 거잖아. 근데 내가 어떻게 엄마 미워해. 난 엄마랑 살 거야. 단 둘이서만.
아빠를 죽인 게... 정말 엄마였어? 내가 엄마를 위해서 무슨 짓까지 했는데, 어떻게... 어떻게 아직도 괴물인 거야!!
엄마, 이제 좀 편해져도 돼... 난 죽었다 깨어나도 엄마의 기대를 채울 수가 없어... 다신 노래하지 않을 거야...
엄마, 더는 나 때문에 죄 짓지 마. 나도 벌 받을게...
(합창단원: 아니, 근데 교도소 공연에 왜 그리 신경을 써? 연습도 딴 때보다 곱절을 시키고.)
거기 무진장 까다로운 분이 계시거든요. 노래 틀리면 완전 혼쭐날걸요?
(단원: 진짜? 그게 누군데?)
세상에서 노래를 제일 잘 하는 사람이요. 꼭 3년 만에 보는 거에요. 이제 2시간 남았어요.
- 하은별
감히 가 내 얼굴에 먹칠을 해? 이혼당한 것도[78] 모자라 바람을 펴? 집안 망신시킨 주제에 무슨 낯짝으로 청아를 욕심내! 내가 용서할 것 같아?!
날 실망시켰어. 반대한 결혼을 했으면 최소한 실패는 하지 말았어야지!
가 선택한 결혼이야! 이제 와서 누굴 원망해?!! 이 시간부로 넌 청아재단 이사회에서 제명이다! 청아예고도 그만 둬. 너한테 상속한 재산도 모두 환수할 거야!
바람펴서 이혼당한 주제에 어디와서 큰소리야!
한심한 것! 지금 네 꼴을 봐! 그렇게 나약해빠진 모습으로 내 청아를 물려받겠다고?! 어림없는 소리하지 마! 청아는 서영이 거야!!
어디서 버릇 없이 말대꾸야! 너! 이제 더 이상 내 딸이 아니야!!!
- 천명수
집안에 망신을 준 주제에 어디서 큰 소리야? 청아재단을 가질 자격이 없어, 너는 네 아버지 명성에 스크래치를 냈어.
그걸 내가 어떻게 아니? 살다살다 이런 망신이 어딨어. 네 아버지 이름에 먹칠을 해도 유분수지.
- 강옥교
무슨 염치로 은별이를 찾아? 은별이도 엄마가 없는 게 낫다고 생각하지 않을까?
- 천서영
궁금했었어. 대체 날 데려와 괴롭힌 인간이 누구였는지. 백준기를 회유해 날 배신하게 만들고, 하윤철까지 불러내 내 목숨을 연장시킨 게 당신일 거라곤 나 상상도 못했어. 게다가 이 모든 죄를 수련 씨한테 뒤집어 씌워? 그게 사람이 할 짓이야?!
사채 시장 쪽에서 가장 악질한 인간들이라 포기를 모르는 놈들이죠. 주단태가 실종 상태인 이상 천서진은 영원히 주단태가 빚진 5백억을 갚아야 할 거에요. 매일 눈덩이처럼 쌓여가는 이자까지 생각하면 절망적인 금액이죠.
- 로건 리
Cheon Seo-jin that craziest lady? Oh, no. I'll gonna kill this woman. I'll make that happen!
(천서진 그 미친 여자가? 죽여버릴 거야! 가만 안 둬!)
Cheon Seo-jin! and Joo Dan-te! I'll kill them all! I'll use my family's money down to last penny by have the make sure they're both dead! I'll swear god!!
(천서진! 주단태! 반드시 죽여 버릴 거야!! 걔들 죽이는데 우리 전 재산을 쓰겠다고 맹세하지!!)
(천서진: (전화를 받고) 알렉스? 저도 지금 출발하는 중이에요. 계약서는 미리 체크해보셨죠?)
I am so disappointed in you. Unfortunately, I'm have to go and cancel this contract. (실망이 매우 커. 유감이지만 이번 계약은 파기야.)
(천서진: 무슨 소리에요, 그게, 이제 와서 갑자기 파기라뇨?)
I've specifically said in my terms, the owner should not have any criminal backgrounds. But it just so happens to be that the person who was keeping my brother Logan captive happened to be you? (분명히 내가 제시한 조건은, 오너가 범죄에 연루되지 않아야 한다는 거야. 근데, 로건을 고문하며 감금했던 게 너라며?)
(천서진: 대체 누가 그런 소리를 지껄여요?! 아니에요, 말도 안 되는 루머에요! 그건 전부 심수련이-)
Yeah, well... We'll see if it's a rumor or not pretty damn soon. But until then this contract is on hold. Goodbye! (전화를 끊고) Gotcha. (루머인지 아닌지는 곧 알 수 있을 거야. 확실해질 때까진 우리 계약은 보류하는 걸로!)
- 알렉스 리
재밌는 여자네? 천서진.
잘 지냈어, 우리 파트너? 날 끝까지 지켜주겠다고 한 약속 잊었어? 덕분에 로건 집에까지 내 정체가 들통났으니, 이제 나한테 남은건 당신뿐이야. 내가 꼼짝 없이 죽게 생겼거든.
- 백준기
나가야 할 사람은 제가 아니라 어머님 같은데요.
그런 사람들은 우리 은별이 부모가 될 자격이 없어.
- 진분홍

6. 평가

6.1. 시즌 1

외형 자체부터 상당한 포스를 가지긴 했지만, 초반부의 행보는 의외로 치밀하지 못한 걸 넘어서서 허술하기까지 하였다. 당장 천서진이 행하는 악행의 동기 중 하나는 자신의 불륜 사실을 덮기 위함인데, 대놓고 남편인 하윤철 앞에서 주단태가 준 목걸이를 착용하고 있다가 꼬투리를 잡히지를 않나[79], 함부로 민설아를 고문하러 갔다가 민설아의 도발에 이성을 잃고 그녀의 목을 조르다 팔을 물리지를 않나, 악행의 정도도 정도지만 치밀함에도 주단태에게 한참 뒤떨어지는 모습을 보인다.[80]

멘탈도 상당히 후달리는 모습을 보이는데, 위기 상황이 닥칠 때 항상 나름대로의 계략과 대책을 세우던 순옥킴 유니버스의 악녀들과는 달리 위기 상황이 닥치자마자 주단태부터 찾고 본다. 더군다나 포커페이스 능력도 역대 순옥킴 시리즈의 악녀들 중에서도 제일 떨어진다. 당장 허술하면 둘째가라면 서러운 분조장 신애리도 강적 구은재가 증거를 내밀어도 태연하게 오리발을 내밀었던 것에 반해, 천서진은 민설아가 불륜 증거를 갖고 있다는 말 한마디에 평정을 잃고 덜덜 떤다. 자기 딸뻘인 민설아에게도 기백에서 밀린 것.

하지만 악녀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는 만큼 지능 만큼은 상당하다. 심지어 주단태마저도 심수련에게 놀아나고 있는 판국에 유일하게 심수련이 의심스러운 이유를 조목조목 언급하며 심수련을 상대로 포위망을 조여오고 있다. 그에 대한 방증으로 악역들 중 유일하게 심수련이 민설아와 모종의 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고, 이는 심수련도 천서진의 미행을 눈치채지 못할 정도였다. 멘탈이 약하고 여렸던 모습과는 달리 점점 치밀해지고 주도면밀해지고 있다. 사실 초반부에도 민설아가 죽은 뒤 유서를 교묘히 조작한다던가 자기 딸 하은별의 얘기를 들은 후 사무실 CCTV를 돌려서 민설아가 자신이 바꿔치기한 입시 채점표를 확보하는 장면을 포착하는 것 등등을 보면 생각보다 꼼꼼한 면이 있다.

회차를 거듭하며 점점 광기를 키워가더니, 15회에서 지병이 도져 발작을 일으키며 괴로워하는 아버지를 부축하기는 커녕 방치하다 계단에서 굴러떨어지게 만들어서 결국 죽게 만들고 상속 서류를 가로챈 전설의 레전드급 엔딩을 남겼다. 심지어 주단태의 천서진을 향한 태도가 점차 부정적으로 바뀌는 듯한 기색인지라 주단태와 척을 지게 될 가능성도 생긴 상태. 주단태 역의 엄기준이 뮤지컬에 캐스팅되면서 사전제작되는 시즌 2의 촬영 일정에 맞출 수 없게 된지라 극에서 아예 하차하거나, 최소한의 출연만 하게 될 공산이 크게 된지라[81] 최종보스가 되지 못하더라도 장기적으로는 결국 주단태를 엿먹이게 될 장본인이 아닌가 추측하는 시선도 많았다. 특히 사망으로 결말이 날게 유력한 주단태의 명을 재촉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이렇게 1~13회에서는 심수련과 오윤희가 손을 잡고 맞서야 할 정도로 최강의 세력을 갖고 있었지만 14회를 기점으로 심수련이 로건 리와 손을 잡으면서 악역 포지션이 양분되며 존재감이 서서히 하락했다. 그러나 심수련이 오윤희가 진범임을 알고 있다고 밝힌 시점부터 천서진은 직접적인 갈등 구도에서 극적으로 벗어났다. 결국 두 사람이 사망한 것으로 나왔으며 마지막에는 어부지리로 주단태의 손을 다시 잡으며 일단 시즌 1 주인공 3인방 중 유일한 생존자가 되었다.

김순옥 작가의 전작들 중 하나인 언니는 살아있다!구세경과 비슷한 모습을 보이는 캐릭터. 흙수저 출신의 남편과 경제적인 격차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했지만 얼마 가지 않아 부부 관계는 파탄이 나고 말았고 파국 직전의 결혼 생활을 근근히 유지하다 부부 관계가 끝나고 말았다는 점, 파국에 가까운 부부 관계 속에서 유일한 자식마저 정신병을 얻게 되었다는 점, 그리고 금수저로 태어났지만 장녀라는 이유만으로 평생 아버지에게 채찍질을 당한 것도 모자라 동생들과 전쟁을 거듭하며 괴물로 성장했다는 점, 그리고 파국에 치달은 부부관계로 인해 공허한 마음을 달래려 불륜을 저질렀다는 점까지 완벽하게 똑같다. 뿐만 아니라 친모를 잃고 자신을 학대하는 아버지와 사실상 남이나 다를 바 없는 계모 밑에서 자랐다는 점이 비슷하다. 하지만 구세경은 자신의 악행을 후회하고 결국 선역으로 돌아서 자신의 과오를 수습하고 악인들을 토벌하는 등 크게 활약을 했지만, 천서진은 되려 자신의 것을 지키기 위해 주단태와 적극 협력해 심수련을 죽이는 것에 일조했다는 점에서 두 캐릭터는 크게 차이점을 보인다.[82][83]

성장 환경을 생각하면 그녀의 행보가 이해가 간다는 이들도 적지 않다. 애당초 아버지인 천명수라는 작자부터가 정상이 아니고, 커리어를 인정받는 현 시점에서조차 동생에게 청아재단을 빼앗길까 걱정하는 상황인지라... 애당초 동생은 딱히 성악에 재능과 열정이 있는 편도 아닐 뿐더러 천서진만큼의 기여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단지 '시집을 잘 갔다' 는 이유 하나만으로 청아재단 이사장 후보로 여겨지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천서진 자신은 죽을 힘을 다해 가며 겨우겨우 아버지에게 인정받아왔는데, 단지 흙수저 남편과 결혼했다는 이유만으로 동생 천서영과 같은 취급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천서진이 나쁘다는 이들조차 동생과 비교하면 천서진이 이해가 간다는 이들이 대다수다. 심지어 천서진의 패륜 행위가 이해가 간다는 이들도 있을 정도. 천서진이 천명수를 구하지 않고, 죽게 내버려둔 건 어린시절 당해왔을 학대와 부정도 주지 않은 아버지에게는 충분히 가능한 행동이라는 의견도 있다. 실제로 천서진이 하은별에게 가하는 교육방식을 보면 자신이 아버지에게 받은 것이 그런 것밖에 없어 그걸 사랑이라고 착각하는 걸로 보인다.

6.2. 시즌 2

시즌 1에서 사연있는 악녀의 느낌이었다면 시즌 2에서는 더 강력하고 악랄한 악녀로 변신한다고 하여 기대를 모았으나, 정작 뚜껑을 열어보니 시즌 2의 부제를 천서진의 수난시대, 혹은 천서진의 암흑기라고 해도 무방하다. 거의 매 회마다 천서진을 크게 압박하는 사건들이 터지고 있으며, 매 회마다 소리치고 절규하면서 울고 있다. 시즌 1과는 다른 의미로 배우의 멘탈이나 목 건강이 걱정될 정도. 흥미롭게도 시즌 2에선 천서진의 아덴티티라고 할 수 있는 긴 생머리의 웨이브 레드립을 단 한 번도 하지 않고, 똥머리 혹은 스트레이트 헤어에다 오렌지에 가까운 핑크립을 했는데, 웨이브진 머리가 사실상 악녀 천서진을 상징하는 헤어스타일임을 생각해보면 천서진의 모성애와 주단태와 심수련에 의한 몰락을 위한 복선이 아니었을까 추정된다.

결국 시즌 2에서는 천서진의 수난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처절하게 굴러다니고 있다. 스트레스성 성대결절에 걸려 결국 쉐도우 싱어를 고용했는데 알고 보니 싱어가 오윤희라서 자존심이 찢겨져나갔고 그나마 배로나를 이용해 전세를 역전하나 싶었으나 얼마 못 가 흐지부지됨과 동시에 5회부터는 자신의 딸인 하은별이 정신착란에 시달리다 결국 배로나를 죽일 뻔했으며, 사건을 덮느라 딸에게 약까지 투여해 기억을 지우는 등 고생하지만 동시에 이 사건을 주목한 주단태, 오윤희, 로건 리, 나애교 등 여러 반동인물들이 자신의 목적을 가지고 천서진을 거의 뜯어먹을 기세로 달려들고 있다. 결국 주단태의 공작으로 쉐도우 싱어 건이 만천하에 드러나 소프라노 경력은 끊어지고 딸에게는 경멸받게 됐으며 청아재단 이사장 자리도 위태로워지고 급기야 8회부터는 거의 모든 걸 잃고 완전히 몰락해버렸다. 때문에 5회부터는 거의 매화마다 분노를 억누르느라 몸을 부르르 떠는 연출이 나오고 있다.

사실 초반부터 더구나 그렇게 바라던 펜트하우스 생활도, 주단태와의 관계도 순조롭지 않고 오히려 주단태에 대해서도 의심하고 못미더워하는 모습이 자주 나오고 있었다.[84] 게다가 하윤철과 오윤희가 부부로 돌아오고 그것도 모자라 헤라팰리스에 다시 입주하고 헤라클럽에도 다시 가입하자, 멘탈이 엄청나게 흔들리는 모습까지 보이고 있다. 더군다나 오윤희와 주단태로부터는 섀도우 싱어 약점을, 주석경에게는 천명수 살인 약점을 가지게 되면서 이래저래 최악의 상황이 되어가고 있었다.

악랄하고 도도하고 화려했던 시즌 1 때와 달리 시즌 2에서의 천서진은 자신의 것을 지키기 위해 필사적으로 발악하는 것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약점을 잡힌 인물들만 여러 명인데다가, 한참 어린 주석경에게까지 천명수의 살인 건을 빌미로 청아예술제 트로피를 협박받는다. 심지어 새엄마와 동생한테까지 약점을 잡혀 자칫하면 모든 것을 다 잃어버릴 수도 있다. 그래서 그런지 매회차마다 소리 지르고 악쓰는 장면이 늘어났으며, 툭하면 눈에 눈물이 그렁그렁 해진다.(...), 말 그대로 시즌 1에서 저지른 악행의 대가를 처절하게 받는 중. 거기다가 하은별이 배로나를 죽이려 한 것까지 해결해야 하니 말 그대로 산 넘어 산인 상황.

7회에서는 하은별의 이상증세를 보고 목 놓아 울고 하윤철이 오윤희한테 갈 때는 "가지마" 라고 절박하게 붙잡으며 하윤철이 떠난 뒤에는 아이처럼 펑펑 울었다. 기자회견을 열어 "소프라노 천서진"은 이제 없을 거라며 은퇴를 선언하였다. 사실 천서진도 하은별을 위해서 겉으로는 티를 안냈지만 속으로는 힘들어 하고 있으며 7회 후반부 딸 하은별에게 엄청난 모욕을 듣고 헤라클럽 사람들의 환영이 보일 정도로 천서진의 정신상태도 하은별과 똑같이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줬다.

결국 8회에서 본인의 공연에서 대타 사건으로 소프라노로서의 경력은 진작에 끝장난데다 이로 인해 청아재단과 그 이사장직은 천서영을 비롯한 천 씨 가족에게 넘어갔으며[85] 20년 이상 이기기 위해 온갖 발버둥을 처대던 오윤희한테 결국 본인이 오윤희를 이길 수 없다고 인정해 자존심도 다버렸고[86] 무엇보다 본인이 지키려고 애쓰고 서울음대로 보내려던 하은별마저 배로나 사건으로 사실상 배로나의 살인범으로 인생이 박살났다.[87] 거기에 남편이자 파트너인줄 알았던 주단태마저 본색을 드러내고 하은별의 목걸이를 빌미삼아 아예 본인이 가짜 형사들을 동원해 천서진의 자백까지 받아내는 등 소유물, 장난감 수준으로 전락하는 등, 하윤철을 제외하면[88] 사방이 적으로 둘러싸인 최악의 상황에 직면하게 되었다. 사실상 모든 걸 잃었으며, 청아그룹이 넘어가면 주단태가 가차없이 그녀를 버릴 것으로 보인다.[89]

상황이 이렇게 흘러가다보니, 공동의 적 주단태를 쓰러뜨리기 위해 오윤희, 나애교와 협동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으며, 결국 오윤희와 로건 리, (본인은 몰랐지만) 심수련과 손을 잡고 주단태를 몰락시켰다. 그러나 12회에서 밝혀지기를 계획의 타겟에는 천서진 또한 포함되어 있었고, 본인도 조금도 갱생한 모습을 보여주지 않은 데다가 오윤희가 그녀를 토사구팽해버림으로써 결국 주단태와 더불어 몰락하고 진분홍에게 엄마 역할도 빼앗기다시피 하게 되었다. 결국 최종 회에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주단태 다음으로 무거운 처벌인 징역 7년형을 선고받았다.

시즌 1에서 다소 빈약했던 오윤희와 천서진의 서사가 시즌 2에서는 어느 정도 개연성이 보충되고 있다는 호평이 많다. 시즌 1의 천서진은 어쨌든 뛰어난 실력을 가진 프리마돈나이고, 부와 명예를 모두 거머쥔 인물인데도 왜 저렇게까지 오윤희에게 열등감을 가지는지 이해가 안 간다는 반응도 있었는데, 시즌 2에서는 이 부분을 명확하게 설명해준다. 천서진이 전성기 시절에도 도달하지 못한 초고음을[90]오윤희는 40이 넘은 나이에도 웃으면서 소화해낸다. 즉, 둘의 실력 차이는 아쉽게 1, 2등 하는 수준이 아니라 하늘과 땅 차이였다는 것을 확실히 해준다는 것. 시즌 1에서 왜 천명수가 딸의 트로피를 위해 심사위원을 매수하면서까지 오윤희를 막으려고 했는지가 이해되는 지점이다.

담당 배우인 김소연의 연기 만큼은 딸과 자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처절하게 발버둥 치는 시즌 2에서의 천서진을 제대로 표현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으며, 분명 극악무도한 악행들을 벌여온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배우의 열연 때문에 동정심이 느껴진다는 의견까지 나오고 있다. 이것이 그냥 넘어갈만한 평가가 아닌게, 분명히 천서진 역시 매회마다 하윤철에게 감정을 호소하며 눈물을 흘리거나, 갑작스러운 상황 변화를 못 이기고 고함을 지르는 등, 6회에서 역대급 빌런으로 각성해 시청자들에게 욕을 쓸어담은 하윤철과 마찬가지로 비호감이라면 얼마든지 비호감이라고 평가받을 수 있다. 그런 캐릭터를 절륜한 연기 하나만으로 동정심이 느껴진다는 평가를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천서진이라는 캐릭터는 오직 김소연이기에 소화할 수 있는 인생 배역이라는 의견이 많다.

6.3. 시즌 3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김소연은 시즌 3에 대해 천서진은 시즌 1에서 보여준 모습에 매운 맛이 추가로 가미된 행보를 보여준다고 밝혔고. 실제로 시즌 2에서 당했던 설욕을 풀듯이 주단태, 오윤희, 심수련, 로건 리에게 당했던 만큼 똑같이 되갚아 주기 위해 작정하고 독해진 모습을 보인다. 그래서인지 시즌 2에서는 전혀 하지 않았던 시즌 1의 웨이브 파마머리 헤어스타일로 돌아왔다.

그 때문인지 캐릭터 붕괴 등 호불호가 갈리는 주역 인물들 중에서 주단태와 더불어 유이하게 호평을 받고 있다. 백상 예술대상 최우수 연기상에 빛나는 배우의 연기와 더불어, 1회와는 정 반대의 행보를 보여주며 캐붕 논란에서도 어느정도 벗어났기 때문.

시즌 2에서도 천서진의 선역화 논란이 있긴 했지만 그건 언제까지나 주단태에 의한 억압과 학대로 인해 상대적으로 덜 악역같아 보였을 뿐이지 실질적으로 성격이 변한 건 없었지만, 시즌 3에 들어서 심수련에게 정보를 내주지 않으면 공조 따윈 없다고 협박하면서도 오윤희를 의심하지 않는 심수련을 등신같다고 걱정하거나 하은별이 납치당했다는 소식을 듣자 안절부절 못하며 뛰쳐나가고 심수련의 앞에서 품격따윈 온데간데 없이 걱정하며 펑펑 울어대는 등 묘하게 선역화가 진행되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그러나 5회 초반까지만 해도 하은별을 살리는 오윤희에게 뭐든지 다하겠다는 생각까지 속으로 하지만, 정작 하은별이 무사한 것을 확인하자마자 오윤희에 대한 열등감 때문에 결국 그녀를 살해하고 말았다.

이러한 전개에 대해 캐릭터 붕괴는 물론이고 천서진이라는 캐릭터의 서사를 완전히 망쳤다는 비판이 많으며, 시즌 1 ~ 시즌 2에서 쌓여온 천서진의 캐릭터성인 '아버지의 잘못된 훈육에 의한 피해자이자 하은별에 대한 비뚤어진 모성애를 가진 인물'이라는 캐릭터성을 망쳤다는 평을 받았다. 시즌 1 ~ 2 시점에서 천서진은 재단의 권력을 최대한 사용하여 하은별을 지원해왔고, 시즌 2에서 최악의 원수와도 같은 오윤희에게 배로나 사건의 진범이 따로 있음을 주장하며 힘을 합칠 것을 부탁한 것도 하은별이 배로나를 죽이지 않았음을 밝히기 위함과 관련이 있었다.

그런데 그런 천서진이 하은별의 목숨을 구해준 오윤희에게 사과하거나 그동안 쌓여왔던 원한과 갈등을 풀기는 커녕 과거의 열등감에 사로잡혀[91] 오윤희를 죽여버렸다는 점에서 이러한 천서진의 서사가 완전히 무너지게 된 것이다.

한편 하윤철의 보석금을 내주었고 주단태에게 잠입할 것을 명령한 의문의 인물이 천서진으로 밝혀졌다.[92]

6회에서 밝혀지길 폭발 현장에서 로건 리를 빼돌려 7개월 동안 치료를 하고 있었다. 전직 의사였던 하윤철에게 치료를 시키고 있다. 로건 리 입장에서 천서진은 주단태보다 덜할 뿐 엄연히 동생 민설아를 죽음으로 몰고간 원흉 중 한명이고, 천서진 입장에서도 로건 리는 딸 하은별을 본인에게 복수하기 위한 도구로 이용하기 위해 진분홍을 과외 입주 교사로 위장 잠입시켜, 결과적으로 본인은 물론 하은별의 인생까지 망치려 한 원수 중 하나인지라 관계가 좋을 리가 없기 때문에, 로건 리와의 연합을 노리기 보다는 적의 적은 나의 친구라는 논리로 주단태를 견제하거나 혹은 제임스 리를 회유할 카드로 사용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그래서 하윤철에게도 살아만 있으면 된다는 명령을 내린 것.[93]

7회에서 주단태의 과거가 공개된 이후 더 평이 안 좋아졌다. 적어도 가난으로 인해 억울하게 눈앞에서 어머니와 동생을 잃어 복수의 길을 걷고 타락했던 주단태와는 달리 이쪽은 어릴적부터 청아재단 이사장의 딸이라는 권력을 악용해온 만큼 동정의 여지조차 없기 때문.[94]

원수 관계인 오윤희를 기어코 죽였으며 심수련 몰래 로건 리를 빼돌려 그의 목숨줄을 쥐고 있고 백준기와도 공조를 하고 있었던 점 등 시즌 3의 숨은 흑막임이 밝혀졌다. 더군다나 이전까지 천서진 이상의 악랄한 모습을 보였던 주단태는 여러 인물들에게 털리고 약점을 잡힌데다 밝혀지지 않았던 과거사까지 전부 공개되는 등 당장 리타이어 해도 이상할게 없었기 때문.[95]

결국 8회에서 기어이 심수련이라는 공공의 적에 맞서기 위해 주단태와 일시적으로나마 손을 잡았다. 이때 심수련에 대해서도 큰 열등감을 내재하고 있었음이 드러났다. 오윤희에 대한 열등감이 '따라갈 수 없는 재능' 이라면, 심수련에 대한 열등감은 '재력으로 한 발 먼저 나아가는 것'이다.[96]

천서진이 심수련을 보내버릴 뻔한 계획 자체는 의외로 상당히 치밀했는데, 만약 제대로 먹혔다면 심수련은 정말로 큰 타격을 입을 뻔했다. 하윤철이라는 변수가 있어서 망정이지, 자칫했으면 심수련에게 상당한 치명타가 됐을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 조차도 모든 것을 직접 확인하지 않는 성향 때문에 틀어지게 됐다.[97]

그러나, 로건 리에게 심정지 약물을 투여했지만 로건 리는 이때 이미 의식을 되찾기 시작한 시점인 데다가 9회 예고편에서 나온 오윤희의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된다면 오윤희를 살해한 진실 또한 드러나는 만큼 사실상 임시방편으로 모든 진실을 틀어막았을 뿐 상황 자체는 천서진에게 불리하게 돌아갈 여지가 너무나도 많다.

결국 9회에서는 지금껏 치밀하게 쌓아온 계획이 물거품이 되듯 천서진이 오윤희를 밀은 블랙박스 영상이 모두 밝혀진데다가, 천명수 살인사건에 대한 진실도 알려지며 주단태와 함께 바람 앞의 촛불이나 다름 없는 처지가 되었다. 다만, 천명수 사건 자체는 단순히 주석경이 언급만 했을 뿐, 구체적인 증거인 하은별의 유심칩은 이미 인멸된 뒤라서 현재로써는 오윤희의 블랙박스 영상이 더욱 위험하다.[98][99]

그리고 주단태 몰락 이후 심수련 일당의 갖은 계략과 음모로 그녀 역시 처절히 몰락했고 샹들리에가 바닥에 쓰러진 천서진 복부로 정통으로 떨어지며 움짤(약혐 주의)[100] 비참하게 사망한 줄 알았으나 구사일생하게 된다.[101]

11회 엔딩 장면은 천서진이 고어물에 필적할 정도의 잔인함을 보이면서 시청자들은 '역대급 엔딩이다', '너무 잔인하다'. '아무리 천서진이 죄를 많이 지었지만 이렇게 가는 건 아니다'라는 등 수위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지만 다음 회차에서 허무하게도 수술 한 번 하더니 의식을 차렸다. 하지만 이에 대한 여론은 좋지 않은데, 전 회차의 자극적인 엔딩은 결국 극의 진행과는 큰 상관이 없이 진짜 오직 충격과 자극적인 장면을 뽑아내기 위한 연출이었던 것에 어이없어하는 여론이 많은 것. 거기다 계단에 머리를 부딪힌 하윤철은 해당 화에서 내내 기절, 리타이어까지 우려되는 상황이었던 것에 비해 천서진은 복부에 두자리 수 킬로그램은 훌쩍 넘길 크기의 샹들리에가 떨어져 피를 토할 정도로 충격을 받았는데도 특별한 외상이 없다는 점에서 갑옷이라도 입은 거냐고 까인 건 덤.

결국 13회에서 하은별이 준 약을 몰래 다 토해낸 것으로 드러났다. 하윤철을 (고의는 아니었지만) 살해하고[102] 폭주하는 가운데 심수련의 음모로 핀치에 몰리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도 심수련을 몰아붙였으나 경찰에 체포되고 만다.

다만 한편으로는 그렇다면 11화에서 배로나를 하은별로 착각한 것은 뭐냐는 의견이 있는데, 치매를 가장하고 청아의료원에 은신하기 위한 고도의 연기거나, 아무리 먹자마자 토했어도 약의 증상을 완전히 무효로 돌리는 것은 불가능했던 것으로 보인다.

감옥에 갇힌 3년 사이 후두암으로 인하여 목소리조차 낼 수 없게 된 상태로 지내왔고,[103] 약물 과다복용으로 딸이 다니는 교회 앞 모텔에서 죽었다.

또한, 그녀가 밀어죽인 것으로 보였던 심수련도 사실은 스스로 죽음을 선택한 것으로 밝혀졌다.

마지막까지 주단태처럼 깽판을 부릴 것이라 예상되었던 것과 달리, 적어도 충격의 천국행 엔딩에 비하면 비교적 담담하게 최후를 맞은 편이다. 죽는 순간까지 목소리 없이 표정과 묘사만으로 죽어가는 천서진의 마지막을 처량하게 표현한 배우의 열연에 힘입어 감동적인 죽음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돈과 명예, 유일한 혈육이었던 하은별을 잃고 목소리까지 잃으며 그야말로 모든 것을 잃고 난 뒤에야 죽음으로써 기나긴 고통의 굴레에서 벗어난 천서진이었지만, 그럼에도 죽음이 가까워지자 그저 유서 한 장으로 자살을 선택하는 것은 너무나도 무책임한 도피라는 지적도 있다. 오윤희의 목을 그어 인생을 망가뜨리고 목숨까지 빼앗은 것과, 배로나에게도 숱한 시련을 안긴 것, 하윤철, 천명수를 비롯해 여러 사람들을 죽이거나 피해를 입힌 일에 대해서 그저 '모두에게 미안하다' 라는 문장으로 끝냈기 때문.

또한 애초에 병에 걸린 것은 둘째 치더라도 하은별의 자살 시도 때문에 개심했다는 전개도 이상하다는 지적도 있다. 충신인 도비서의 행적도 알려지지 않았고 정적이자 불구대천지수인 심수련 역시 죽었기 때문. 최후의 승자가 될 수 있는 상황에서 고분고분하게 뜻을 꺾은 것이 천서진의 성격상 이 드라마 최후의 캐릭터 붕괴라는 지적도 있다.

특히 딸 하은별을 깊이 생각하고 유서를 적었지만, 하은별도 교도소에 위문 공연을 갈 때 천서진을 증오하기는 커녕[104] 오히려 천서진을 만나고 싶은 마음에 열심히 연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만큼, 천서진의 죽음을 알게 된다면 세상에 홀로 남겨진 하은별의 마음의 상처는 극심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이는 하은별의 자살 시도가 그만큼 천서진에게 충격이었다고 해석할 수도 있다. 도비서마저도 뻔한 함정임을 간파해낸 심수련의 작전을 모성애에 눈이 멀어서 걸렸던 천서진인 만큼, 하은별이 성악가로써 성공하기 위해 어떻게든 도와주는 것이 그녀의 최대 목표였다. 그런데 자신의 욕망이 딸을 성공시키긴 커녕 딸이 자신의 죄를 전부 고백함과 동시에 다시는 노래를 부를 수 없도록 자해했다는 것은 자신이 오윤희와 배로나를 비롯해 여러 사람들에게 저질러온 죄의 벌이자 인생을 전부 부정당한 것이나 다름이 없는 것이다.

게다가 천서진은 하은별이 지휘자로 있는 성당에서 그녀의 모습을 뒤에서 지켜보며 미소를 지어보이기도 하였다. 이는 3년만에 그토록 사랑하던 딸의 얼굴을 보았다는 사실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한편으로는 오히려 자신의 그늘에서 벗어남으로서 진정한 행복을 얻은 딸의 모습을 보며 자신의 지금까지의 행적에 대한 허탈감과 허무함에서 오는 미소이기도 할 것이다. 시즌 내내 그녀는 자신이 저지른 모든 악행이 오직 딸의 성공과 행복을 위한 것임을 계속 피력해왔다. 그러나 오히려 이러한 자신에게서 벗어난 후에야 행복할 수 있는 딸의 모습을 보며 지금까지의 행동에 대한 허망감과 허탈감이 극심했을 것이다. 실제로 유서의 내용 중에도 딸에게 짐이 되지 않겠다는 내용이 있는 것으로 보아 그녀의 선택에 큰 영향을 끼쳤을 것이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천서진이 없다고 해서 하은별이 완전히 세상에 홀로 남겨졌다고 보기도 어렵다. 친부인 하윤철의 부모, 즉 조부모쪽은 아직 살아있으며, 천서진의 충신이었던 도비서가 후견인이 되어줄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현 시점에서의 하은별은 가면성 우울증을 앓을 정도의 겁이 많고 유약한 모습의 이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으로 성장한 만큼, 천서진의 죽음을 통해 하은별은 부모의 굴레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인생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결론적으로 천서진은 시종일관 싸이코패스 빌런이었던 최종보스 주단태와 달리 심수련과 오윤희처럼 입체적인 빌런으로 최후에서야 갱생함으로서 펜트하우스 시리즈에서 자신의 서사를 마쳤다.

7. 배우

8. 여담

8.1. 범행 일지

천서진은 펜트하우스 시리즈에서 주단태, 심수련과 함께 악행이 가장 많은 인물이다.
  • 1996년 청아예술제에서 금상을 수상했는데 오윤희가 자신이 실력으로 대상을 탈 만 했는데 아버지 빽으로 대상을 가로챈 것에 반박하여 대기실에서 폭언을 내뱉자, 트로피로 오윤희의 목을 그어 평생의 상처를 남겼다.
  • 2019년 11월 14일 민설아가 오윤희에 의해 추락사로 살해된 후, 시신을 심수련을 제외한 헤라클럽 전원이 유기했고 천서진도 여기에 가담했다.
  • 2019년부터 주단태와 불륜을 시작했고 결국 하윤철과 이혼하고 주단태와 재혼했다.
  • 2020년 부친인 천명수가 자신의 불륜 사실을 알게되자 자신에게 청아재단 이사장 자리를 넘겨주지않으려고 하자 권력에 눈이 뒤집혀 비오는 날 계단에서 천명수와 실랑이를 벌이는 중에 간접살인했다.
  • 2020년 5월 19일 주단태와 가담하여 심수련을 살해하고 그 죄를 오윤희에게 덮어씌웠다.
  • 2022년 청아예술제에서 자신과 오윤희의 대를 잇는 악연으로 오윤희의 딸 배로나가 대상을 탔음에도 하은별의 트로피 공격에 상처를 입고 살해되자[151] 하은별의 죄를 무마시키고자 하윤철과 함께 수위인 박명근에게 누명을 씌웠다.
  • 2022년 주단태의 마수에서 벗어나고자 오윤희와 오월동주에 주단태를 나애교 살인범으로 몰아넣었다. 하지만 본인도 주단태와의 불륜과 민설아 납치 및 고문, 시체유기 죄로 징역 7년형을 1심에서 받고 2심에서 집행유예 4년, 징역 2년으로 감형받고 석방되었다.
  • 2022년 11월 경기도 김포시 기암절벽 부근에서 자신의 딸 하은별을 진분홍으로부터 구해낸 오윤희를 차와 함께 밀어 살해했다.
  • 2023년 6월 주단태의 폭탄 테러로 중상을 입은 로건 리를 감금하고 목숨만 붙어있을 정도로만 유지시킨 후, 하윤철에게 정체를 숨기고 그를 치료하도록 강제로 지시했다. 그리고 심수련을 납치감금범으로 몰아 리 가문의 손을 빌려 그녀를 죽이게 함정을 빠뜨리지만 실패로 끝났다.
  • 2023년 7월 29일 환각증세로 배로나를 하은별로 착각하고 데려가려다가 하윤철과 몸싸움을 벌인 끝에 하윤철이 계단에서 떨어져 시신경을 크게 다쳐 시력을 잃게 만들었다.
  • 2023년 8월 하윤철을 고의적으로 아니지만 자신이 숨어지내던 맨션 아래로 추락시켰다. 천서진은 하윤철에 대한 일말의 정이 남아있기에 하윤철을 살리려했지만 그가 오윤희를 부르자 마음이 바뀌어 차갑게 그를 버리고 가버렸으며 직후 심수련이 도착했을 때 하윤철은 천서진을 죽이지말라는 유언을 남기고 숨을 거두었다. 이후 천서진은 하은별에 의해 신고되어 법정에서 무기징역 선고받았고 3년 후에 후두암 말기로 2박 3일 귀휴를 받았다.
  • 2026년 9월 10일 하은별이 자선 공연을 하러 버스에 타는 것을 본 후에 서울특별시 중구 한길동 낙원모텔 옥상[152][153]에서 치사량의 수면제 약을 먹고 자살했다. 향년 48세.[154][155]

[훈음] 일천 천(千), 상서로울 서(瑞), 옥돌 진(璡)[훈음] 일천 천(千), 상서로울 서(瑞), 옥돌 진(璡)[3] 작중 청아예술제 날짜가 2022년 3월 28일로 공교롭게도 천서진의 만 44세 생일이다. 또 2020년 3월 28일이 펜트하우스 첫 촬영 날이다. 의도된 날짜 설정일 수도 있다.[4] 주단태이규진이 칵테일을 마시는 장면에서 이규진과 같은 심운맨션 입주민이었던 것을 알 수 있었다. 참고로 심운맨션은 심운건설의 고급화 타운하우스 공동주택 브랜드로 1990년대 당시 강남에서 매매가 최상위권의 고급단지로 유명했을 것이다. 오늘날로 치면 압구정 현대아파트나 대림아크로빌에 해당하겠다.[5] 최종화 기준 의절한 가족과 생사가 불분명한 친어머니를 제외한다면 생존한 혈통은 딸 하은별이 유일하다.[6] 청아재단 6대 이사장. 생일은 시즌 1 14회 예고편에서 천서진의 이혼서류에 공개되었다. 시즌 1 15회 청아예술고등학교 계단에서 고혈압 쇼크로 인해 실족했으며, 천서진의 방관으로 인해 2020년 4월 15일 사망. 만약 사망하지 않았다해도 천서진이 이사장 자리를 승계한 후 의절했을 가능성이 높다.[7] 시즌 2 5회에서 강옥교의 친딸이 아니고 천서영과 이복자매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천명수와 사별이었는지 이혼이었는지 등 천서진의 친어머니와 관련된 서사는 본작에서 언급된 바가 없다.[8] 소년원에 간 하은별의 보호자를 거부하고 모른 체했다는 언급과 시즌 3 1화에서 본인의 아랫사람들에게 성북동 사모님이라고 칭하게 하는 것을 보아 의절.[9] 시즌 3 2화에서 강옥교에게 그쪽 따님이라고 부르는 것을 보아 의절.[10] 2023년 8월 30일 본인이 살해해(과실치사) 사망.[11] 청아그룹 주식 목표치 달성시 이혼을 하는, 목표가 있는 계약 결혼 생활을 이어왔다. 2023년 8월 6일 심수련에 의해 사망.[12] 자신에게 살아있는 유일한 핏줄이다.[13] 초기 드라마 시놉시스에선 하윤철 사이에 하은찬이라는 아들도 있어 캐스팅까지 완료되었으나 촬영 직전에서 삭제되었다.[14] 수석 입학[15] 석사인지 박사인지 언급되지 않았다. 다만 학위 취득은 했다.[16] 1화에서 오윤희가 고등학교 시절 청아예술제에서 노래부르는 장면에서 짧게 뒷 배너에 25회 청아예술제가 나온다.[17] 정당한 방법으로 수상한 상이 아니다. 오윤희 말로는 음정불안에 삑사리 등 실수를 연발하였으나 완벽한 무대를 한 오윤희를 아버지 뒷빽으로 부정한 방법으로 이기고 얻어낸 것이다.[18] 시즌 3 11회에서 사채업자 일당이 압류된 천서진의 집에 있는 트로피들을 떨어뜨릴때 나온다.[19] 증거인멸죄, 미성년자약취유인죄, 감금죄, 법정모독죄[20] 시즌 3에서 오윤희, 하윤철을 살해하였다. 심수련건은 자살이었지만, 심수련이 천서진에게 살해를 당한 것처럼 위장하며 죽었기에 재판 결과에서는 살해한 것으로 나왔다.[21] 재판을 받을 때 조기치매가 찾아온것처럼 연기를 하지만 증인으로 등장한 의 증언으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22] 참고로 11화에서 동일한 색상, 동일한 번호의 다른 차량이 나왔다. 차동은 재규어 XE. 자세한 건 펜트하우스 시리즈/옥에 티[23] 시즌 1에서 하윤철이 타던 차랑 동일모델이지만 번호가 다르다..[24] 작중 사망하기 전 썼던 마지막 폰.[25] 배우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별명이라고 한다.[26] 펜트하우스 1기 종영 후 방영된 SBS 히든룸에서 맞춘 추리들과 함께 언급되었다.[27] 하는 짓과 배우의 인상이 고양이와 닮은 것이 많고, 메이킹에서도 본인이 써먹는 모습이 나옴.[28] 대본집에서 밝혀진 추가 설정에 의하면, 딱 중학교 때 까지만 1등이었고, 고등학교 때 부터는 오윤희에게 밀려 발표회, 콩쿠르 든 모든 행사에서 한 번도 이겨본 적이 없었다. 결국 오윤희를 이기기 위해서 그녀는 아버지에게 도움을 청하게 되었고 , 이것이 시즌 1의 전체 스토리를 관통했던, 청아예술제에서 천서진이 대상 트로피를 탈 수 있었던 원인이 되었다.[29] 물론 그녀의 아버지 천명수도 욱하는 성질머리를 갖고있는 것을 보면, 빼박 유전이다.[30] 사실 심수련이 주단태를 속일 만큼 고단수라는 얘기다. 오윤희의 헤라팰리스 입주도 심수련 때문에 휘둘려서 허가해 준 것이었다. 반면 천서진은 심수련을 초반부터 의심하고 있었기 때문에 심수련의 작전을 간파할 수 있었던 것.[31] 자신의 것을 부당하게 빼앗기는 오윤희와 배로나, 도둑년이라고 모욕을 당해도 계속 남의 것을 빼앗는 천서진과 하은별.[32] 다만 심수련의 파워가 쎄서 그런지 오윤희와 달리 심수련 앞에선 대놓고 적대심을 표현하진 못한다.[33] 이 때 오윤희가 분노감에 눈을 이글거리며 "왜? 쪽팔려? 그 트로피 내 놔. 마지막 자존심이라도 있으면!!!"이라고 소리치고, 천서진은 자신의 실력이 부족한 것을 아는 듯 흔들리는 눈빛을 보이지만, 곧 그 트로피로 오윤희의 목에 상처를 낸 다음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는 것을 택했다. 자신의 능력이 오윤희보다 떨어진다는 것을 자각한 이 시점부터, 천서진은 오윤희의 남은 것조차 빼앗기 위해 폭주하기 시작했던 것.[34] 천서진이 오윤희에게 저지른 만행에 대한 업보를 딸인 하은별이 배로나로부터 그대로 돌려받는 것. 진정한 인과응보가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주는 장면이다.[35] 천서진이 하은별의 실수를 덮어주면서 입시 비리로 입학에 성공하긴 한다. 이마저도 민설아에게 꼬리가 잡히는 허술함은 덤.[36] 하지만 하은별은 부작용 또는 주변 지인들의 말과 행동으로 인해 기억이 모두 지워질지 아니면 기억이 돌아올지 기억을 잃은 척하는 건지 의견이 분분하게 나오고 있다.[37] 예외적으로 시즌 2 7화에서 쉐도우 싱어건과 관련해 딸에게조차 무시받자 와인을 마시며 헤라클럽 사람들에게 조리돌림 당하는 환상까지 봤다.[38] 엄연히 말하자면 천명수가 지병으로 인해 스스로 계단에서 구른 거고 천서진은 쓰러진 천명수를 돕지않고 현장에서 떠났기에 직졉 살인은 아니나, 부모-자식이라는 관계로 인해 구조의무를 다하지 않은 것으로 인정될 수 있기에 부작위에 의한 살인죄로 볼 수 있다.[39] 평생동안 자기보다 10살이나 어린 천서영과 끊임없이 비교하고 경쟁시켰다고 한다. 여담으로 작중 천서진의 대사에 따르면 천서영은 단 한번도 천서진을 이긴 적 없으며, 천서진의 능력 또한 전문인들에게 인정받는 수준이다.[40] 배로나가 성악으로 성공하길 간절히 원했지만 아무런 지원을 해주지 못한 오윤희와, 하은별이 성악계에서 최고의 대우를 받을 수 있게 해준 천서진이 대조된다. 또한 결과적으로는 실력만으로 배로나가 진정으로 인정받았고 하은별은 스스로 성악의 길을 포기했다는 점이 아이러니. 이는 김순옥 작가의 특성상, 직업적 측면에서는 한결같이 권선징악으로 마무리되는 드라마 스토리 작법으로 인한 결과이다.[41] 다만, 시즌 2 때까지는 심수련과 비등비등했지만 시즌 3가 되고 일시적으로 천서진의 최전성기가 열리며 심수련과 주단태를 뛰어넘었을 것이다.[42] 사실 이는 재산의 일부임이 밝혀졌다.[43] 이는 주단태와 강옥교를 협박해 다시 돌려받았다.[44] 청아아트센터의 지분 15%의 가치가 약 5500억인데 이를 1%로 환산하여 개산하면 청아아트센터의 가치는 약 3조 6천억원이 된다. 현재 천서진은 오윤희 돈이지만 지분을 35% 보유중인데 천서진이 보유한 지분 가치만 해도 약 1조 2천 8백억이 나온다.[45] 1조 2000억[46] 원래도 2대 주주였고, 주단태의 주식을 계속 때오면서 최대주주가 되어, 주단태를 해임시키고 자신이 회장에 앉을만큼 지분이 늘었다는 것이다.[47] 평시가만 40조 이상을 자랑하는 제이킹홀딩스가 청아그룹으로 개편되면서 주가가 매우 올랐는데, 여기서 알아야할 점은 주단태에게서 뜯어온 주식만 10%이상이라는 것이고 이게 못해도 4조다. 천서진은 청아재단과 제이킹홀딩스의 합병으로 지분율이 매우 늘면서 이미 대주주급의 지분을 가지고 있었는데, 여기서 주단태의 지분마저 상당수 뜯어온 것을 봤을 때, 천서진이 보유한 청아그룹 지분 가치만 해도 10조 이상이 된다는 것은 무리가 아니라는 것이다.[48] 약 1조 2천억[49] 최소 수천억이며 작중 묘사로 1조 가까이 묘사된다.[50] 천명수의 기존 재력은 천서진을 한참 누를 정도로 막강했으며, 천서진이 날고 기었던 이유도 천명수의 유산 상속 때문이였을 가능성이 높다.[51] 당장 주단태의 제이킹 홀딩스가 평소에 40조 정도 달하는 시가총액을 유지하는데 이와 청아재단이 합병하여 탄생한 청아그룹의 최대주주인 천서진은 청아그룹 주식만 두고 봐도 10조를 넘는 재산을 가졌다고 추측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고 또한 정확한 수치 없이 최대주주라는 묘사만 비슷하게 나왔기에, 최소 수 조원에서 정말로 고평가 하면 1n조에서 20조까지도 평가 받을 수 있는 지분을 가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본인이 청아그룹의 지분을 25~50% 정도는 가져야지 나오는 추정치로 시즌 3 기준 주단태가 천서진에게 지분율로 밀리지 않던 시절에도 50%에 상당한 무리를 느끼는 점을 봤을 때 천서진이 50%까지 점유하는 것은 힘들어보인다.[52] 청아그룹 지분이 휴지조각 되고 아트센터 지분 20%도 로건 리가 회수했으며 자신도 모르는 연대보증에 위약금까지 겹쳐 빚더미에 올랐다.[53] 다만 청아예술재단의 이사회는 어떤 상황에서도 천가를 지지하는 입장이기에 나중에 한참 시간이 흐른 후, 하은별이 어머니의 를 이었을 수도 있다.[54] 다만, 시즌 3에서 고상아와 몸싸움을 벌였을 때 고상아를 넘어뜨리는 모습을 보이기는 했지만 고상아는 무력이 약한 인물들 중 하나인지라........[55] 이들 다 배로나와 비슷하거나 강하니 안봐도 비디오다.[56] 차고로 배우 김소연은 유리몸에 약한 체력이다. 반면 오윤희 역을 맡은 유진은 아이돌 활동 때 살인적인 스케줄에도 홀로 쓰러지지 않았고, 팔씨름 대회에서도 무패할 정도로 기본 체력이 튼튼하다.[57] 사실 그 이전에 하윤철을 상대로 싸대기를 날려 밀리게 하는 모습을 보이기는 했다.[58] 다만, 시즌 3 시점에서는 자해공갈로 시즌 1~2 때보다 전투력이 약해진 상태이다.[59] 시즌 2 시점에서 일방적으로 힘에 밀렸으나 시즌 3에서 둘이 대립할때 주먹질로 타격을 가하는 등 다소 비등한 싸움을 보인것을 보아 주단태의 전력약화도 있지만 천서진 본인도 어느 순간(아무래도 교도소 수감 전후)부터 무력이 강해진 것으로 보인다.[60] 사실 주석훈보다 강한 하윤철이 광기에 휩싸인 천서진을 제대로 상대하지 못해서 주석훈보다도 강해질 가능성이 없는 건 아니지만 하윤철과 붙을 때는 하윤철이 배로나를 지키는데 우선이었기에 제대로 싸울 수 없었고, 천서진이 스탠드를 휘두르는 상황이었기에 오히려 하윤철이 불리했음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61] 그래서인지 주단태의 비서인 조비서는 이규진, 하윤철, 양미옥 등 여러 인물들을 주먹으로 손 봐주는 묘사가 나왔지만, 천서진의 도비서는 물리적인 피해를 입힌건 배로나&오윤희 모녀에게 고의적으로 교통사고를 사주한 것뿐이고 주로 뒷공작이나 조사를 담당하는 편이다.[62] 오윤희는 청아예고 재학 시절 성악적 재능부터 천서진을 한참 뛰어넘었고, 중년이 된 현재 시점에서도 단기간에 영어와 부동산 관련 지식을 마스터하는 구은재급 학습력을 보여주었다. 그런 오윤희를 불륜인 척 끌어들여 심수련 살해 혐의를 씌워 나락으로 보낸 게 주단태고, 그런 주단태보다 한 수 위에 서있었던 인물이 심수련임을 생각하면 이들의 능력이 넘사벽이기 때문이지 천서진의 능력이 부족하다고 보긴 힘들다.[63] 천명수가 평생 동안 자행해온 비교질과 무조건 1등으로 몰아붙이기, 강옥교의 방치라는 정서적 학대가 가득하고 이복여동생인 천서영의 시기와 질투로 인해 살얼음판 같았던 가정에서 살아남기 위해 자연스럽게 길러진 능력이라 해석하는 시청자들이 상당하다.[64] 민설아의 친모가 심수련인 것, 점등식의 인형쇼를 기획한 사람이 심수련인 것, 주혜인이 주단태와 심수련의 친자식이 아닌 것, 로건 리와 오윤희가 미국에서 접촉했다는 것, 하은별이 서울대 실기 시험에서 실격당하도록 만든 꼼수를 배로나가 사용하지 않았다는 등등.[65] 물론 천서진이 오윤희에 대해 놀랐던 건, 그녀가 하이F를 냈다는 것이 아닌, 한 호흡에 그 음 자체를 길게 끌었다는 이유였다. 실제 악보에도 C6를 페르마타로 길게 끈 다음(+ 카덴차) C6, F6로 올라가는 부분 사이엔 쉼표가 그려져있다.[66] 실제 예원학교 등 일부 예술중고등학교 성악과 입학 시험에선 피아노 시험곡으로 내기도 한다. 또한, 애초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입학시험에서는 피아노 실기가 있다.[67] 항소심에선 정신병 연기를 통한 정상참작 + 교사로서 죄질이 불량하나 민설아의 유족인 심수련에게 500억을 보상금으로 지급했다는 점이 추가로 인정되었으며 짓지도 않은 나머지 사건에 대해선 무죄를 인정받아 집행유예를 따낼 수 있었다.[68] 청중들이 다 눈치채고 천서진이 대놓고 표정을 일그릴 정도로 큰 실수였다.[69] 심지어 하윤철의 헌신으로 경상만 입은 배로나보다도 회복이 빨랐다.[70] 물론 어디까지나 드라마라서 가능한거지 현실에서였음 죽고도 남았다.[71] 기자들 앞에서 90° 으로 숙인 후 '전대 이사장의 숙원 사업이자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인 청아아트센터가 완공되는 것을 기점으로 청아도 새롭게 도약할 것이며, 국민 여러분들께 사죄하는 마음으로 더욱 많이 벌어 좋은 곳에 쓰겠으며 끝까지 가정을 수호하겠다'는 청산유수 연설에 절절하게 감동받았다는 제스처를 취하는 이사들까지 있을 정도였다.[72] 실제 댓글 읽기 영상에서 밝히길, 김소연 배우는 진지한 연기와 발연기하는 코믹한 연기 2가지 버전을 둘 다 찍었다고 설명했으며 나애교의 유골함이 있는 것을 정말 몰라서 놀라는 씬도 촬영했다고 한다.[73] 그러나, 얼마 못가 하은별의 배신으로 인해 경찰에 체포되고 만다.[74] 심수련에게 하는 대사이다.[75] 천서진이 오윤희를 차를 밀어 살해하는 장면이 찍힌 진분홍의 차에 있던 블랙박스 영상을 본 직후에 한 말.[76] 정작 유제니 본인은 중학교 내신 성적이 형편없었고 실기 성적이 부족했는데도 천서진의 뒷배경을 이용해 성악과 여자 3등으로 청아예고에 입학했다는 걸 생각하면 내로남불이다.[77] 비웃듯이 한 말이긴 하다.[78] 정작 천명수 본인이 결혼을 2번 했다는 걸 생각하면 생전 천서진의 친모와 이혼했을 가능성이 높다.[79] 심지어 임기응변 능력도 떨어지는지 아버지가 줬다는 되도않는 변명을 치는 바람에 하윤철이 더 빡치는 결과를 낳았다(...). 더군다나 하윤철 조차도 민설아의 시신이 들어있는 가방에 피가 배어나오자 이규진을 꿇어앉혀 혈흔을 감추는 임기응변을 선보였다. 이는 이 여자의 임기응변 능력이 쩌리 악역보다도 더 떨어진다는 증거.[80] 사실 주단태는 이미 한참 전부터 살인도 밥먹듯이 행한 이레귤러다보니 이런 주단태와 동급인게 오히려 이상하긴 하다.[81] 시즌 1에서 주단태가 살해당하는 비극적 결말을 맞을 가능성을 점친 것도 바로 이 이유 때문이었다. 다만 시즌 2의 대본 리딩에 참여했다는 언급이 나왔기에 이 가능성은 일축되었다.[82] 어떻게 보면 김순옥 작가가 의도했던 구세경 캐릭터를 그대로 구현해낸 것이 천서진이란 캐릭터일 것이다. 실제로 구세경이란 캐릭터는 김은향과의 워맨스가 좋은 반응을 얻기 전까진 그저 악녀 캐릭터 1에 불과했으며 김은향의 복수로 인해 자신의 죄를 끝까지 인정하지 않고 발악하다 초중반부에 탈락하는 캐릭터였다고 한다. 즉, 대중들의 반응을 피드백하기 위해 캐릭터성이 완전히 급변한 케이스이기 때문에 여러모로 구세경이란 캐릭터를 끝까지 그려내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움이 남았을 공산이 있다. 그래서인지 시즌 2 예고편에서는 천서진의 몰락을 그려내기라도 하는 듯 천서진의 희로애락이 그대로 담겨 있다.[83] 다만 중반부에 탈락했더라도 김은향 역 배우인 오윤아의 인터뷰를 보면 워맨스 설정 또한 구상 중의 하나였던 걸로 보인다.[84] 약혼식에서 결혼식도 할 거냐는 질문에 "안 할 수도 있고..."라며 말을 흐린 점을 보아 더더욱 주단태의 행적에 대해 의심하고 있는 듯하다.[85] 다만 이 부분은 9화에서 천서진 본인의 아버지의 유훈으로 인해 아버지를 따랐던 직원들의 천서진 이사장의 해임안에 대해서 1표 차이로 반대를 날려서 결국 간신히 이사장 직은 지킬 수 있게 되었으나 13회에서 구속되어 제명되면서 이사장직도 천서영에게 넘어가고 말았다.[86] 특히 이 부분은 10회에서 결국 오윤희의 도움을 받기 위해 다시 한번 자존심 다 버리고 제발 살려달라고 처절하게 부탁하는 모습이 나온다. 얼마나 급박했음 평소 오윤희의 이름을 거만하게 성까지 붙이며 부르던 때와 달리 이때 만큼은 윤희야.라고 절박하게 부를 정도.[87] 덤으로 하은별은 천서진의 대타 사건과 주단태와의 재혼으로 인해 천서진을 쪽팔리다며 아예 엄마 취급도 안하는 상황이라 가뜩이나 좋지 않았던 모녀관계는 완전히 파탄났다.[88] 하윤철도 하은별 때문에 도와주는 수준이지 천서진에게는 확실히 선을 긋는다. 거기에 하윤철은 현재 본인이 저지른 악행에 대한 양심의 가책 등으로 인해 사실상 딸을 지키는 것 외에는 모든 걸 포기하고 체념한 상황이라 천서진을 제대로 도와줄 수 있을지도 모르는 상황이다.[89] 본인도 이건 정말 답이 없다 생각했는지 자포자기로 주단태에게 벗어나기 위해 최후의 수단으로 해외 도피를 시도하지만 그것마저 주단태가 미리 본인과 하은별의 여권을 챙겨뒀기에 불가능해졌다.[90] F6. 즉 4옥타브 파[91] 반대로 오윤희가 하은별을 구할 것이라는 추측은 많았지만, 천서진 손에 오윤희가 죽음으로써 오윤희의 속죄 서사도 희생이 아닌 무고한 피해자가 되어 무너졌다는 비판이 많다.[92] 사실 진실이 밝혀지기 이전에 변조음성을 제거하니 천서진의 목소리가 나왔다고 한다. # 또한 오평지구 재개발 계획서에서 유동필과 하윤철이 가져온 가마터에 대한 정보를 천서진은 이미 그 지도를 가지고 있었다. #[93] 하윤철은 이미 두 차례의 손목 부상으로 수전증이 심각해져 더 이상 의사로서 재기가 불가능한 수준인데다가 피부 재생조차 되지 않고 있으며 생존률도 10% 미만이라고 한 만큼 로건 리가 기사회생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94] 물론 천서진도 천명수한테 학대당한 과거가 있긴 하지만 적어도 가난으로 인해 멸시받고 고통받았던 주단태의 과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95] 다만 천서진은 심수련과 과거사로 얽힌 부분이 없다. 오윤희는 과거에 같은 고등학교를 나왔고, 그때부터 악연이었기 때문에 천서진과 숙적 관계가 된 것이다. 주단태의 경우에는 과거부터 심수련을 노리고 있었다.[96] 하지만 연출을 잘못하는 바람에 시즌 1 1회 시점의 헤라클럽 모임에서 피칸파이를 준비했는데 심수련이 먼저 내놓자 자존심이 상한 나머지 뒤에서 자신이 준비한 피칸파이를 버린 일로 앙심을 품은 거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왔다. 물론 다음 장면에서 남편인 하윤철조차 본인을 두둔해주기는 커녕 내조는 심수련처럼 하라며 노골적으로 비교하는 발언을 해서 기분을 상하게 했고, 내조나 재력 등 전반적인 능력이 심수련보다 밀리는 것에 열등감을 품고 적개심을 가지게 된 예시 중 하나임을 보여주기 위한 장치일 뿐이지만 오히려 더욱 캐릭터에 대한 비호감적인 면모만 키웠다는 지적이 많다. 오죽하면 백준기의 아버지, 천명수, 제임스 리보다도 심수련의 피칸 파이가 이 작품 만악의 근원이었다는 농담조 발언도 나올 정도. 다만, 이때가 헤라팰리스 건설 1주년 기념 모임이었는데 심수련을 그렇게 증오해왔으면서 심수련의 성격상 선물을 가져올 것 정도조차 예상하지 못했다는 게 천서진 성격상 이상하다는 지적도 있다.[97] 적어도 천서진 입장에선 이 계획이 실패해도 천서진에게 직접적인 피해는 없다. 로건 리도 이미 폭발 직후에 의식을 잃어 천서진이 자신을 데려갔다는 것을 모르고, 심수련도 주단태의 짓이라 생각하지, 천서진이 뒤에 있다는 걸 생각하지 못할 것이다. 하윤철은 그냥 '의문의 사람'에게 지시를 받았을 뿐 그 사람이 천서진이라는 것을 모른다. 백준기도 아직까지 천서진이 나를 버렸다고 생각하지는 않을 것이다. 따라서 로건 리가 죽으면 심수련이 위험해지고, 로건 리가 살면 주단태가 위험해지는, 무조건 둘 중 한명은 제거할 수 있는 양자택일을 만든 것이다.[98] 청아아트센터장의 지분, 하은별의 서울대 입학 등, 시즌 3에서 천서진이 얻어낸 모든 이권들의 사유가 되기 때문이다. 천서진이 오윤희를 살해한 것이 알려지면 둘 다 잃을 수 밖에 없다.[99] 천명수 사건도 당장은 물증이 없으니 버티면 되지만, 밝혀지면 역시 천서진에겐 치명적이다. 법적 처벌은 물론이고, 천서진이 이사장직에서 밀려난 후에도 청아재단 이사들이 천서진에게 우호적인 건 천명수와의 인연 때문인데, 천명수의 죽음의 진상이 밝혀지면 이들도 천서진에게 등돌려 마지막 우군 마저 잃을 게 유력하기 때문이다.[100] 이 대가를 치르는 장면에서 도를 넘은 잔인함에 충격을 느낀 시청자들이 많다고 한다.[101] 본래 시즌 3이 12부작인 점과 해당 회차가 11회인 점을 생각하면 본래 천서진은 여기서 사망하고 마지막 화는 심수련과 주단태와의 싸움으로 마무리를 지으려고 했던 것으로 보이나, 원래 대본상에 따르면 천서진은 복부가 아닌 다리를 다쳐 병원에서 수술 후 회복하는 것이었다.[102] 이때 하윤철을 붙잡고 오열하는데, 하윤철이 오윤희에게 남긴 사랑한다는 독백을 듣게 된다. 결국 아무에게도 사랑 받지 못했다고 생각했지만, 14화를 통해 하윤철은 천서진을 단순히 하은별의 엄마로 본 것에 그친 것이 아니라 그녀를 진심으로 사랑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103] 다만, 후두암은 수술 후 관리도 중요하다는 교도관의 말을 들어보면 나름대로 항암치료 등 개선의 의지 자체는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104] 정말로 천서진에게 적개심이 남아있었다면 애시당초 천서진이 있는 교도소에 갈 생각 자체를 하지 않았을 것이다.[105] 봉해령 때는 심수련처럼 자식을 잃어서 슬퍼하는 배역이었는데, 여담으로 이때 죽은 아들 이름이 서진이였다. 특히 유서진과 하은별의 극중 나이는 (유서진이 살아있더라면) 같다.[106] 악마를 보았다 촬영 이후 후유증에 시달렸다는 최민식의 일화만 봐도 알 수 있지만, 배우는 필요하다면 자신이 살면서 겪어보기 힘든 그런 감정들조차도 서슴없이 끌어내야 하는 직업이다 보니 정신적 리스크가 상당히 크다. 그리고 현재 해당 드라마서도 이민혁을 담당하고 있는 이태빈이 이민혁의 캐릭터성에 스트레스를 호소한다는 사례도 있다.[107] 이미지가 다른 데 여기서 작은 거울을 보는 천서진 컨셉의 김소연은 시즌 2에서 보인 똥머리에다 시즌 1, 3의 레드립, 검은색 의상을 입은 요염하고 섹시한 이미지였다면 반대로 커다란 거울을 보는 김소연 배우 본인은 스트레이트 헤어에다 옅은 핑크립, 흰색 의상을 갖춘 청순하고 수수한 이미지이다. 목소리 톤도 천서진 컨셉이 약간 굵고 어두운 톤이라면 배우 본인의 톤은 부드러우면서도 약간 높은 톤.[108] 김소연 본인과 천서진 역할로 나온 1인 2역 화장품 광고를 보면 확연히 차이가 난다. 원본 목소리가 부드럽고 가볍다면 천서진 버전은 굵고 좀 더 무거운 편.[109] 아레나 옴므 12월호 인터뷰에 따르면 배우 본인의 언니도 신기해했다고 한다. 캐릭터를 잡다 보니 저절로 그런 목소리가 나왔다고.[110] 시즌 3 5부 엔딩을 찍기전 대본을 보고 많이 놀랐다고 한다. 주단태가 죽인걸로 알고있다가, 자신이 죽인걸 알고 찍기까지의 시간동안 많이 힘들었고, 자신이 맡은 천서진이라는 캐릭터가 처음으로 너무 미웠다고. 시즌 3 5화 방영당시, 오윤희 역인 유진에게 연락을 하고 나서야 그나마 마음이 편해졌다고 한다. 그만큼 엔딩이 충격적이고 너무 힘들었다고.[111] 만약 천명수가 오윤희에게 진 천서진에게 이 말을 해줬더라면, 천서진이 그렇게 열등감을 가지고 흑화할 이유는 없었을 것이다.[112] 의외로 김소연 배우는 선역 경력이 압도적으로 높다. 이유는 앞에서 말했던 이브의 모든것의 허영미역 이후 악역을 하지 않았기 때문.[113] 오윤희는 시즌 3 5화에서 천서진과 주단태에 의해 사망하여, 일찍 퇴장하였고, 심수련은 시즌 1 21화 사망한 걸로 처리하여 시즌 2 초반부에 나오지 않았다. 또한 작중에서 오윤희는 기암절벽에서 2022년 10~11월쯤, 심수련 또한 2023년 8월 30일 기암절벽에서 사망했지만 천서진은 2026년 9월 10일 낙원모텔에서 사망하였다.[114] 시즌 1 1화 조상헌 의원이 오윤희에게 음반으로 들려준 곡. 시즌 1 15화에서 이사장 승계를 통보받고 감격했을 때 bgm으로 다시 사용되었다. 이때 삽입된 부분 중 " 너는 더 이상 내 딸이 아니다(So bist du meine Tochter nimmermeher)" 라는 가사가 있는데 이는 천명수-천서진 부녀 관계의 파국을 암시한 복선이다. 공교롭게도 천명수는 해당 회차 후반부에 넌 내 딸이 아니야! 라는 대사망언을 날렸다.[115] 시즌 2 1화 뉴욕 공연에서 선곡한 곡들 중 하나. 청아예고 시절 이 곡을 레슨받다가 천명수에게 크게 깨지는 회상에서도 부른 노래.[116] 시즌 2 2화의 쉐도우싱어 씬을 빛나게 해준 아리아. 시즌 3 1화 교도소 정신병 연기 때도 다시 불렀으며, 5화 청아아트센터 완공 기념 공연 때 다시 선곡해 말끔하게 하이F(F6)로 올려 곡의 종지부를 찍었다.[117] 천서진이 선곡한 성악곡 중 드라마 내에 가장 많이 사용되었다. 시즌 2 1화에서 천서진이 뉴욕 공연에서 선곡한 곡들 중 한 곡으로 시즌 3 1화 빵장에게 맞고 반강제로 부른 곡이며 시즌 3 3화에서 하은별이 진분홍 몰래 챙겨보던 공연 영상이 이곡을 부르던 천서진의 뉴욕 공연이었다. 특히 최종화에서 3년만에 천서진에게 찾아가기 위해 교도소 자선공연을 준비할 때 하은별이 지휘자로서 선곡한 곡 중 하나라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118] 시즌 2 1화 뉴욕 공연에서 선곡한 곡이자 최종화에서 천서진이 약물 자살로 쓰러진 후 유언 중 하은별을 향한 마지막 진심을 읊을 때부터 흘러나온다. 죽어가며 주마등으로 떠올린 장면이 바로 시즌 2 1화 뉴욕 공연에서 행복하고 평화로운 표정으로 이 곡을 부르던 시절인데, 시즌 2에선 전반부를 부르는 장면만 나왔지만 최종화에선 시즌2에서 끊긴 부분부터 끝까지 이어져 천서진의 죽음과 함께 곡이 끝난다. 어찌본다면 프리마 돈나 천서진의 최후의 곡이자 진혼곡.[119] 그 유명한 시즌 1 15화에서 아버지의 죽음을 방치하고 광기에 휩싸여 친 곡이 맞다. 시즌 1 21화에서 아버지와 민설아의 환영을 보고 다시 광기에 휩싸여 선보인 곡.[120] 오윤희는 단순하게 헤어스타일과 염색만 바뀌었다.[121] 하지만 가끔가다 레드립 메이크업을 하기도 한다.[122] 심수련은 돌아왔지만 결국 나애교는 사망했기에 결국 살인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123] 오윤희 살해에 대해선 캐릭터 붕괴로 보는 팬들이 많은데, 심지어 천서진이 성장형 악역이니 시즌3에선 직접 살인까지 하는 것은 그렇다쳐도 '왜 하필 그 상황에서 죽였는가'에 대해서 개연성을 납득한 시청자는 소수라고 무방하다. 최소 천서진은 자기를 도와준 인물은 해치진 않았으며(ex: 시즌 2 후반부에서 몰래 오윤희와 접선할 수 있도록 도와준 주석훈에게 너는 괜찮겠냐고 걱정하는 등.) 시즌 1부터 꾸준하게 비록 방법은 뒤틀렸어도 분명히 절절한 모성애를 가지고 있는 인물로 묘사되었는데도 오윤희가 하은별 구해준 걸 뻔히 아는데 죽인 것은 그 전의 천서진의 행적와 모성애를 보더라도 좀 말이 안 된다. 애초에 몇 분 전만해도 멘탈이 박살난 채로 심수련 앞에서 눈물을 흘리며 자책하거나 오윤희에게 은별이만 구해주면 평생 너에게 용서빌며 살아가겠다며 애걸복걸했고 오윤희를 보자마자 진심으로 걱정하며 괜찮냐며 묻고 조금만 버티라고 했기 때문에 더더욱.[124] 애초에 청아예술제 회상씬에서도 오윤희한테 힘과 독기 면에서 밀렸다. 분장실에서 오윤희와 난투극을 벌일 때도, 악에 받쳐 트로피를 뺏으려 들며 공격하던 오윤희와 달리 천서진은 거진 맞기만 했을 뿐더러 이후 대화 씬에서도 독기에 차서 도발하는 오윤희와는 달리, 벌벌 떨면서 세상은 힘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만 들어준다면서 힘의 논리를 운운하기 일쑤였고 가짜 일등 도둑년이란 오윤희의 말에 눈물까지 보였다. 그나마 김소연의 열연으로 커버하는 거지 대본상으로 '천서진'이라는 캐릭터가 강하게 묘사되는 장면이 많지 않다.[125] 게다가 캐스팅 초기 보도자료에 '상류사회 입성을 향해 인생을 걸고 질주하다 점점 괴물로 변해가는 한 여자'라는 언급이 있는데, 천서진보다 오윤희가 이 묘사에 더 부합한다.[126] 특히나 주단태에게 매달리는 장면이 여러모로 구질구질하다는 평이 많다. 하윤철이 천서진에게 17년 결혼생활 동안 단 한 번도 월급 통장도 보여주지 않았고 10년 이상 섹스리스로 살았지만 천서진이 시부모 생활비와 시누이들의 결혼자금, 시댁 먼 친척들에게까지 금전을 다 챙겨드렸다는 설정이 나와서 욕을 상당히 많이 먹었는데 17년간 원하던 음식조차 제대로 못 먹었다는 설정과 주단태에게 구질구질하게 매달리는 천서진의 모습 때문에 되려 하윤철의 여론이 다소 좋아졌을 정도.[127] 물론 모두 천서진이 일방적으로 잘못하여 맺어진 원수 관계이다.[128] 특히 배로나의 자퇴서를 받았을 땐 애써 미소를 감추고 흥얼거리면서 자퇴서를 읽어본 것과는 별개로 최종적으로 1부 최후반부 시점에선 배로나의 강제전학 허가를 쉽게 결정하지 못했다는 언급까지 있었다.[129] 하은찬은 초기 시놉에서 오윤희, 로건 리, 주석경, 유제니와 함께 선역으로 설정되어 있었다. 만약 하은찬 캐릭터가 삭제되지 않고 초기 시놉대로 등장했다면 주단태&주석훈 부자처럼 대립 관계가 형성됐을 것이다.[130] 사실상 살인, 살인미수, 살인교사 모두 형량이 동일하기 때문에 이에 대해 주인공 3명이 저지른 죄의 경중을 따지는 것은 의미가 없다. 천서진이 그나마 더한 것처럼 보일 뿐이다.[131] 시즌 1 한정.[132] 또는 잘나가는 성악가이자 레슨 선생님으로서 대우 받는 것에 대한 우월감.[133] 이 이후에 배로나는 청아예고 재학 기간~시즌 3 초반부까진 그래도 사제관계라 천쌤이라고 존칭을 쓰다가, 오윤희 사망 이후론 아줌마라고 부르기 시작했다.[134] 시즌 3 메이킹필름에선 엄기준 배우가[135] 당장 유명 오페라 대부분이 독일어나 이탈리아어로 만들어졌다. 조수미가 수학한 산타 체칠리아 국립음악원도 로마에 있다.[136] 버클리 음대실용음악계통이 메인이다.[137] 실제로는 두 학교가 가까이 붙어있고, 석사과정과 박사과정을 동 대학원에서 진행하는 것을 좋지 않게 보는 미국 학풍 상 석사를 USC에서 하고 박사를 UCLA에서 하거나, 그 역인 경우가 꽤 흔하다. LA에 한인타운이 형성되어있어 한국 유학생들이 선호하기도 하고.[138] 여담으로 이 드라마에 나왔던 박인범역의 이종원은 천서진 역의 김소연 배우와 예스터데이란 드라마에서 함께 출연한 적이 있다.[139] 이쪽은 키는 큰 편은 아니지만 상당히 강력하다. 중학교 교장 상대로 날아차기를 시전해 강냉이가 털리고 목이 부러졌고, 하윤철 상대로 제압한 이규진을 때려 리타이어하게 만들었으며, 자신보다 체구가 훨씬 큰 이규진의 보좌관과 살짝만 부딪혔을 뿐인데도 상대방이 뒤로 벌렁 나자빠졌다.[140] 단, 학부모들 중에서 작다는 것이지 165cm는 여성 기준으로 상당히 큰 편이다. 오윤희를 제외한 나머지 학부모 전부 2020년 기준 평균 신장 이상이며, 심수련(168cm)과 강마리(171cm), 고상아(169cm)가 여성 기준에서 상당히 큰 키다.[141] 여담으로 각자의 남편인 기태영이상우는 닮은 꼴로 유명하다.[142] 또한 유진과 김소연은 상대 남편들과 한 작품씩 했다. 부탁해요 엄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 단, 부탁해요 엄마 방송 당시에는 김소연이 이상우를 만나기 이전이다.[143] 그런데 시즌 2에서 바다와 이상우가 우정출연했다. 이 때문에 기태영도 특별출연하길 바란다는 반응도 많은 편.[144] 참고로 이 XF는 우연인지는 모르겠으나 심수련의 차와 같은 차종이다. 거기에 랜드로버 레인지로버는 시즌 1에서는 하윤철이, 시즌 2에서는 로건 리가 탔지만 두 차량의 번호는 다르다.[145] 더불어 샹들리에에 깔렸을 때 진짜로 사망했다면 오윤희와 시즌 2 심수련(사실은 나애교)처럼 동상이 깨질 것이다. 아마 복부쪽에 피해를 입고 사망했으니 오윤희가 피해를 입은 다리처럼 그쪽이 깨질 듯 했으나 결국 아닌것으로 밝혀졌다.[146] 그럴만도 한 게 마두기 같은 경우, 서로 음악을 매우 사랑한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비굴하고 눈치없는 태도를 보이니 당연히 100% 신뢰하지 않고, 진분홍은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147] 15화에서 연주한 마제파는 전공자들도 기피하는 악랄한 난이도를 자랑하는 곡이다. 한편 메이킹 필름에서 김소연이 직접 친 곡은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의 OST 'La valse de Paul'으로 알려져 있다. 집사부일체에 출연했을 때 해당 장면을 즉석에서 재연하기도 했다. 다만, 음원은 따로 입혔다고.[148] 정확히 말하면 배후 세력으로 로건 리 정도를 예상하긴 했지만, 죽었던 심수련이 살아있었고 모든 계획을 설계했으리라고는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 결국 심수련이 살아있다는 소식에 뒤늦게 사태를 파악하고 비명을 질렀다.[149] 패드립이라는 사실과는 별개로 팩트 폭행이라는 여론도 만만치 않다. 주석경의 인품이 형편없고 머리도 안 좋은 것은 사실인데다가 심수련은 졸업식, 독창회 등 쌍둥이의 중요한 순간에 곁을 제대로 지키지 못했으며 17년 동안 쌍둥이가 학대당하는 것을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 전자의 경우 주단태의 술수로 인해 시간이 없어서 어쩔 수 없었다고 해도 후자의 경우엔 학대로 인한 상처가 몸에 아주 선명하게 남는 등 명백한 징후가 있었기에 변호의 여지가 없다.[150] 천서진이 자살한 곳의 허름한 모텔 건물 이름이 하필이면 'trip to paradise(낙원으로의 여행)'이다.[151] 정작 배로나에게 상해를 입힌 건 주단태였고 배로나는 심수련에 의해 빼돌려져 극적으로 회복했다.[152] 실제로는 있지 않은 동이며 천주교 서울대교구 소속인 서은제일성당이 위치한 동네이다.[153] 모텔의 상호명인 '낙원모텔'은 시즌 1 당시 주단태와 불륜을 할 때 천서진이 주단태를 '낙원악기점'으로 저장했다. 천서진이 낙원이라고 칭한 이어떻게 되었는지 고려한다면 복선인 듯.[154] 시즌 3 14회[155] 이날은 펜트하우스lll 의 마지막화 방송날이 배로나의 공연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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