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5-08-05 22:30:34

제21대 대통령 선거/정당별 상황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colkeepall>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 선거
파일:제21대 대통령선거 틀 이미지.svg파일:제21대 대통령선거 틀 이미지 화이트.svg
<colbgcolor=#f0f0f0,#191919><colcolor=#005ba6,#59b3ff> 후보 대권주자 · 후보 경선 (더불어민주당 / 후보 · 국민의힘 / 후보 · 민주노동당) · 후보 선거 (국민의힘 · 개혁신당) · 최종 후보
여론조사 여론조사 (가상대결) · 후보 확정 후 여론조사 · 출구조사
변수 변수 (지역별 · 정당별 · 세대별)
결과 개표 결과 (지역별 · 정당별 · 세대별)
지역별 (수도권 · 강원도 · 충청권 · 호남권 · 대경권 · 동남권 · 제주도 · 재외선거)
정당별 (더불어민주당 · 국민의힘 · 개혁신당 · 민주노동당)
기타 타임라인 · TV 토론회 · 친명 빅텐트 (내란종식 원탁회의 · 이재명-김재연 단일화) · 반명 빅텐트 (김문수-한덕수 단일화론 · 김문수-이준석 단일화론) · 사회대전환 연대회의
사건 사고 논란 및 사건 사고 · 김문수 후보 교체 시도 사건 · 투표용지 외부 반출 논란
대한민국의 주요선거

파일:대한민국 투표 도장 문양(흰색 테두리).svg 제21대 대통령 선거 정당별 상황
{{{#!wiki style="margin: -0px -10px -5px; min-height: 26px;"
{{{#FFF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rowcolor=#005BA6,#FFC224> 정당 상황 후보
더불어민주당 <colbgcolor=#f8f8f8,#222427>대선후보 등록
2025년 4월 27일 경선
이재명
국민의힘 대선후보 등록
2025년 5월 3일 경선
2025년 5월 10일 재선거
김문수
조국혁신당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
2025년 4월 27일 지지 선언
개혁신당 대선후보 등록
2025년 3월 18일 경선
이준석
진보당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
2025년 4월 19일 경선
2025년 5월 9일 단일화
김재연
기본소득당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
2025년 5월 7일 지지 선언
사회민주당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
2025년 4월 14일 지지 선언
가가국민참여신당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
2025년 5월 6일 지지 선언
가나반공정당코리아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지지
2025년 5월 10일 지지 선언
국민연합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지지
2025년 4월 28일 추대
2025년 5월 8일 후보 사퇴
2025년 5월 8일 지지 선언[1]
2025년 5월 14일 지지 선언[2]
2025년 5월 18일 후보 제명[3]
염안섭
국민주권당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
2025년 5월 12일 지지 선언
노동당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 지지
2025년 4월 11일 3당 정당연합 구성
녹색당
미래당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
2025년 5월 20일 지지 선언
민주노동당 대선후보 등록
2025년 4월 30일 경선
권영국
민주평화당 불출마 선언
2025년 4월 29일 입장 발표
새누리당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지지
2025년 5월 12일 지지 선언
새미래민주당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지지
2025년 4월 28일 추대
2025년 5월 10일 후보 사퇴
2025년 5월 27일 지지 선언
이낙연
소나무당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
2025년 4월 17일 예비후보 등록
2025년 5월 9일 지지 선언
송갑종
여성의당 불출마 선언
2025년 5월 11일 입장 발표
우리공화당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지지
2025년 5월 3일 지지 선언
자유민주당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지지
2025년 4월 9일 지지 선언
자유통일당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지지
2025년 5월 9일 경선
2025년 5월 18일 후보 사퇴
2025년 5월 19일 지지 선언
구주와
한국농어민당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
2025년 5월 22일 지지 선언
한반도미래당 대선후보 최종 미등록
2025년 4월 30일 예비후보 등록
김정선
경제주권당
(창당준비위원회)
무소속 송진호 후보 지지
기간 내 창당 실패로 무소속 출마
(송진호)
[ 각주 펼치기 · 접기 ]

[1] 염안섭 후보의 자유통일당 구주와 후보 지지 선언[2] 당 공식 입장을 통한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지지 선언[3] 당헌당규 위반(당과 상의 없이 다른 후보 지지)으로 제명
}}}}}}}}}}}}

1. 개요

제21대 대통령 선거의 정당별 상황 문서.

작성 순서는 원내정당은 공직선거법에 따른 기호 순서이며 원외정당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때 비례대표 득표율 순서를 따른다.

2. 원내정당

2.1. 더불어민주당

22대 총선 당시 더불어민주당은 171석[1], 조국혁신당은 12석, 더불어민주당과 연대한 두 진보정당인 진보당새진보연합이 합쳐서 5석을 차지하면서 범진보세력이 무려 188석을 차지하는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영향력이 급격하게 커졌으며 민주진보 진영에서는 이재명 대표의 경쟁자가 사실상 전무하다. 김부겸, 김동연, 김경수 등이 작게나마 목소리를 내고 있으나 지지층에게는 큰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 그 외에 그나마 강력한 경쟁자였던 조국대법원에서 혐의가 유죄로 확정되면서 대선 출마가 무산되었다.[2]

4월 27일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로 선출되었다.

탄핵소추안 가결로 인해서 보수정당 강세 지역인 경상도와 강원도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이 앞서는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 물론 그 후 탄핵에 대한 위기감과 거듭된 윤석열 체포 실패 등으로 보수층이 결집해서 이들 지역에서 국민의힘이 오르기는 했지만, 여전히 중도층에선 더불어민주당 선호도가 높으며, 무엇보다도 2025년 재보궐선거 때 수도권 뿐만 아니라 PK 지역 상당수 지역에서 민주당 후보가 승리를 거두면서[3] 단기간의 위기로 남게 되었다.

거기에 더불어민주당은 2가지의 커다란 강점을 가지고 있는데, 첫째는 과거 박근혜가 탄핵을 당한 후 문재인으로 정권이 교체되었던 것처럼 탄핵이 이루어진 정권은 필연적으로 교체되며, 탄핵된 정권이 정권 재창출에 성공한 사례는 전 세계적으로 찾아보기 어렵다는 점이다.[4][5][6]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더불어민주당 입장에서는 윤석열 정부의 임기 동안 실정과 계엄의 비합법성을 계속 부각하고, 정권교체론을 이어나가기만 해도 무난하게 대권을 가져올 가능성이 높다. 둘째는 이재명이라는 압도적으로 유력한 대권주자가 있다는 점이다. 이재명 대표 정도의 정치적 영향력이면 너무 독보적이라서 일반적인 대통령 선거에도 당선 가능성이 매우 높은데 보수정당 소속 대통령의 탄핵으로 인한 반사이익까지 가중되었다.

부정적 변수라면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 정도였는데, 이마저도 이미 반대 세력인 윤석열 전 대통령이 스스로 이재명 후보보다 더 큰 사법리스크를 만들어[7] 버리는 바람에 이것이 치명적인 아킬레스건으로 작용할지는 미지수다. 게다가 가장 판결이 먼저 나올 것으로 보인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서도 서울중앙지법이 1심에서 징역형에 집행유예를 선고했으나 반대로 서울고등법원의 2심 판결에선 무죄가 나왔으며, 2025년 5월 1일 대법원에서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을 선고했으나 물리적으로 대선일 전에 2심의 서울고등법원 재판부가 판결을 낼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게 법조계의 중론이라 대선 출마 자체에는 영향을 끼치기 어렵다는 전망이 컸다. 그나마 선거 운동 기간에도 재판이 이어지는만큼 법원 출석으로 인한 시간적 리스크가 있고, 국민의힘과 개혁신당 및 자유통일당, 그리고 새미래민주당과 사회연대회의 단일 후보[8]가 이재명 후보의 사법리스크를 집중적으로 공격하는 것이 가능해진 것은 악재로 꼽혔다.

그러나 대법원에서 상고심을 이례적으로 신속하게 심리한 것이 오히려 대법원의 대선 개입 아니냐는 논란을 일으켜서 지지층이 오히려 결집했고, 여기에 공식 선거운동 기간에 재판에 출석하는 것이 후보자가 공평하게 선거운동을 할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라는 주장이 받아들여져서 서울고등법원 파기환송심 재판부가 공판을 대선 뒤인 6월 18일로 연기하며 대선 전 확정 판결이 나올 가능성은 완전히 사라졌다. #

선거운동 개시 후에도 대다수의 여론조사에서 참여자 과반 이상의 지지를 받은만큼, 이재명과 더불어민주당이 지속적으로 말하는 '압도적인 승리'를 위한 목표는 대선 승리뿐만 아니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유일했던 민주화 후 과반 득표율을[9] 두 번째로 달성하는 것[10]과 더 나아가서 정적이자 파면된 전 대통령인 윤석열이 가지고 있던 최다 득표수를 동시에 갱신하는 것이다.[11][12] 선거 결과 과반 득표율은 아슬아슬하게 기록하지 못했지만 최다 득표수는 갱신하는 데 성공했다.

2.2. 국민의힘

윤석열 정부 초기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광역단체장 12석을 획득하는 대승을 거두었으나 그 뒤로 지지율이 급락하였고, 2023년 하반기에 치러진 강서구청장 재보궐선거에서 참패하였다. 2024년 초 의료개혁 추진으로 지지율을 회복하는 듯했으나 대파 875원 발언, 이종섭 호주 도피 논란 등으로 스스로 크나큰 비판과 논란을 자초하면서 22대 총선에서 108석에 그치는, 헌정 사상 여당으로선 유례가 없는 대참패를 당하면서 윤석열 정부는 조기 레임덕에 빠지고 말았다. 이 때문에 정부여당이 총선 패배와 레임덕으로 인한 위기를 얼마나 잘 극복할지가 관건이었으며, 선거 브로커 명태균 게이트 논란과 국민의힘 당원게시판 논란의 해결 또한 필요했기에 이를 해결하지 못할 경우 정권 재창출을 장담할 수 없었다.

그러다가 2024년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면서 불리한 대선을 앞당긴 셈이 되었다. 그동안 야당 정치인들을 사법리스크로 압박하던 윤석열 대통령이 계엄령으로 말미암아 야당 정치인들보다도 더 큰 사법리스크를 스스로 초래해버렸다. 결국 계엄 해제 후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친한계는 "계엄은 당연히 잘못된 것이고, 탄핵 반대도 동의하지만 당론은 아니다"라는 입장이고[13] 친윤계는 탄핵 반대를 당론으로 추인한 것도 모자라서 혹시 모를 이탈표도 방지하기 위해 표결 보이콧까지 시사하고 있다. 그 와중에 국민의힘의 소장파 초, 재선 의원들은 국회의사당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저지른 최악의 사태를 수습하고 국민들에게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하기도 했다.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이러한 내부갈등을 잘 수습하고, 막을 수 없는 탄핵 분위기를 거스르지 않으면서 후보를 잘 인선하여 대선에 패배하더라도 어찌저찌 보수정당의 명맥만큼은 유지시키도록 노력하는 것이 최선일 것이다. 즉 박근혜 대통령 탄핵 당시 새누리당의 전철만큼은 밟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국민의힘이 탄핵소추안 1차 표결 당시 당론으로 탄핵 표결 반대를 결정[14]하면서 그 당시의 새누리당 이상으로 최악의 전철을 밟을 확률이 매우 높아졌다. 여기에 더해 여당이 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 정당해산심판도 예고하고 있어서 최악의 경우 당 자체가 사라질 수도 있다.

비선으로 인한 국정농단에 비해 내란은 임기 중 불소추특권도 적용되지 않을 정도로 사안이 훨씬 중대하며, 박근혜는 최소한 혐의와 관련한 대국민 담화에서 드러나는 피드백 스탠스 자체는 인정하고 사과하는 태도로 일관했다. 하지만 윤석열은 계엄의 정당성을 계속 피력하면서 반성의 태도를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

그밖에 이때 과연 누구를 당의 간판으로 내세우느냐는 문제도 있다. 전신인 자유한국당은 비록 기존 내각 출신 인사들의 적폐 이미지를 씻어내지는 못했지만, 홍준표가 대선주자로 나선 후 강경 보수층의 결집을 유도하여 조기대선의 귀책 사유가 있는 정당임에도, 심지어 5파전 구도의 각축전인 가운데 득표율 24%를 기록하여 여론조사 초기에 안철수에 크게 밀렸던 것에 비해서 나름 선방하였다.

하지만 한동훈은 탄핵 찬성과 반대 입장을 여러 번 번복했다는 평가를 받았고, 결국 탄핵 찬성으로 확실히 입장을 정하고 12월 14일 탄핵안이 가결되면서 윤석열 및 친윤계와의 선긋기에는 성공했으나, 측근이었던 장동혁, 진종오를 포함한 최고위원 과반수 이상이 사퇴하여 대표직을 강제로 내려놓게 되었다.

홍안유의 행보 역시 귀추가 주목되지만, 이들은 그동안 친윤들의 당정유착 과정에서 입은 타격이 막심한 반면 본인들의 조직력을 회복할 시간이 부족하다. 안철수는 원내 중진임에도 당내에서의 영향력은 적은 편이고, 홍준표는 중앙 정치에서 멀어졌음에도 SNS나 언론 등을 통해 영향력을 표출했지만 자유한국당 시절의 강경 보수 성향으로 회귀한 듯한 모습을 보이며 전성기만큼의 청년 지지층이 대부분 빠져나갔다.[15] 유승민은 개혁신당 합류에 불참을 선언하며 계파 자체가 사실상 반으로 찢어져 그나마 남았던 인재들마저 정계를 은퇴하거나 재야로 밀려나 와해되었다.

원희룡, 오세훈 등을 내세운다면 경선에서 어찌저찌 무난하게 당 주류의 선택을 받겠지만, 현 시국에서 국민들의 선택을 받을 가능성이 한없이 낮아진다. 즉 현재 국민의힘에는 당을 수습하고 내홍을 바로잡을 리더십을 갖춘 차기 권력감이 전무하다. 반면 이재명은 대선 패배 후 오히려 의회와 당권을 모두 장악하여 확고한 1강 체제를 구축하였다.

12월 30일 비대위원장으로 권영세가 잡음 끝에 선출되었지만, 당내 갈등에 유화적으로 대처할 순 있어도 결국 원내대표와 비대위원장이 모두 친윤계로 채워지면서 사실상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가는 길을 택했다. 예전의 박근혜 탄핵 사태에 비하면 윤석열 대통령이 받는 혐의 및 탄핵 사유는 훨씬 엄중한 내란 혐의에 해당하지만, 아이러니하게 국민의힘은 오히려 박근혜 탄핵 국면과는 정반대의 선택으로 사실상 내란 혐의를 받는 대통령을 수호하는 모양새다.[16]

한동훈은 계엄에 반대하고 끝내 탄핵에 찬성하면서 윤석열의 최측근, 소통령 이미지에서 벗어났고 내란 동조자 프레임에서는 자유로워졌지만, 친한계 측근이었던 장동혁에게마저 배신당하며 당내 기반이 흔들렸다는 의견도 있다. 한동훈 이외에는 강경하게 탄핵을 반대하며 친윤 스탠스를 취한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그나마 중도적인 스탠스를 보이려고 하는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비상계엄 후로 친윤과 극우층에서 푸쉬를 받으며 급격히 떠오른 김문수 고용노동부장관 정도가 있다. 하지만 당이 지속적으로 대통령에 대한 수사 과정을 방해하고, 탄핵 과정을 지연시키는 등 결국 윤석열 대통령과의 관계를 절연할 생각이 없어 보여서 조기 대선 국면에서 수도권 내지 중도층 표심을 받기가 매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1차 체포 불발 후 여론조사상으로는 지지율이 회복되었으나, 이는 국민의힘이 국민적 지지를 얻었다기보다는 탄핵 정국의 장기화로 인한 피로 누적으로 인해 무당층이 여론조사에 참여하지 않고 적극적인 지지자들만 응답하면서 생긴 착시 현상이라는 분석들이 나오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정국 당시에는 지지자들이 숨어버리는 샤이보수가 주류였다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에 들어서는 정반대로 지지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목소리를 내는 이른바 "샤우팅 보수"로 변했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심판이 인용된다면 금방 지지율이 와해될 가능성도 높다고 전망하였고 실제로도 어느 정도 그렇게 되었다. ##

게다가 뜬금없이 김문수가 대권주자 선호도 1위에 올랐는데,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지지율 상승에 반색하고 기뻐하기보다는 “김문수 장관이 후보가 되면 중도에서 누가 우리 당을 찍겠나. 대선은 해보나 마나가 될 것”이라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 또 이러한 보수 결집이 차후 대선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내놓을 수 있을지에 대한 논의가 일어나던 차에 서울서부지방법원 점거 폭동이 발생하면서, 여권이 거의 모든 국민과 국가기관에 자신들의 지지자들의 행태를 제대로 각인시키며 사실상 극우 지지층을 제외한 대부분의 보수 진영에서도 자포자기하는 반응이 많다.

결국 국민의힘의 지지율이 상승했다고는 하나, 여론조사 과표집 문제와 김문수와 같은 친윤 성향의 후보가 지지를 받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국민의힘 정당 자체의 이미지가 강한 비토 여론을 받고 있기 때문에 혼란스러운 정국을 해결하고 갈등을 봉합할 수 있는 인물이 등장하지 않는 한 21대 대선에서 국민의힘이 민심을 얻기는 매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17] 3월 8일에 윤석열 대통령이 석방되면서 다시 친윤들이 뭉치게 되면서 비윤계 대선 후보자들이 대선 준비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18]

간단히 요약을 하자면, 안철수와 같은 비윤계 후보는 그나마 대선 본선에서의 중도층 소구력이 있지만[19] 그 전 경선 단계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낮고[20], 김문수와 같은 친윤계 후보는 경선에서 승리할 가능성은 높지만 본선경쟁력은 낮다. 특히 중도층이 많은 수도권과 충청권에서의 경쟁력이 매우 낮은 편. 즉 일종의 딜레마에 빠졌다고 보면 된다.[21] 또한 계엄과 파면으로 인해 정권 재창출은커녕 8년 전의 데자뷔를 겪을 가능성이 높아졌다.[22]

탄핵 판결 후 당내 일각에선 아예 차기 대선후보 자체를 내지 말자는 의견이 나오기도 하지만 극소수 의견에 그치고 있다. # 일각에서는 한덕수 현 권한대행을 후보로 영입하자는 제안 #도 나올 정도로 당내 상황이 정리가 되지 않고 있는 춘추전국 시대다.

그래도 그나마 다행이라고 볼 점은 탄핵 인용 때 전광훈 목사를 중심으로 한 윤석열 전 대통령 극렬지지세력의 폭동과 탄핵 찬반 양쪽의 극한 충돌이 거의 없었다는 점이다. 국민의힘 지도부는 물론이고 나경원과 윤상현도 승복 메세지를 내면서 조기 대선 모드에 돌입했다. 전한길을 중심으로 한 세이브코리아 등 보수 단체들 또한 승복 메세지를 보냈다. 다만 전광훈 목사 세력은 불복하며 탄핵 반대 집회를 열고 있고, 당사자인 윤 전 대통령의 승복 메세지가 없을 뿐만 아니라 정치적 메세지를 내고 있어 보수세력에게 걸림돌이 되고있다.[23]

민심의 향방 자체도 국민의힘에게 매우 좋지 않다. 4월 2일 치러진 2025년 재보궐선거에서 보수의 텃밭 중 한 곳으로 여겨졌던 부산, 거제, 양산 등 경남 지역에서도 민주당 및 진보 후보에게 패배하는 등 여론조사 결과가 실제 민심과 괴리가 크다는 것이 다시 한 번 증명되었다.[24] 그리고 4월 4일 헌법재판관 전원의 만장일치로 윤석열 대통령이 파면되면서 기어이 최악의 조건에서 조기 대선을 맞이하게되었다. 결국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이 인용되면서 국민의힘 소속 대통령이 2번 연속으로 탄핵 파면당했다는 불명예를 안고 싸워야 하는데다가 2025년 재보궐선거에서도 국민의힘이 더블 스코어로 대패하는 등 계엄을 옹호하는 대가를 치르는 중이라서 여론도 극우 정도를 제외하면 완전히 국민의힘에게 등을 돌린 채 선거를 치르게되었다. 그리고 오세훈, 홍준표 등 주요 여권 대선후보들이 명태균 게이트에 연루되어 현재 수사를 받으면서 결국 오세훈이 출마를 포기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중도층에서 지지가 가장 넓었던 유승민까지 불참하게 되자 한덕수 추대론 목소리가 커지게 되면서 경선 후보들이 반발하고, 윤석열 신당 파동까지 겹치면서 그야말로 당은 대혼란에 빠져있다. 그나마 윤석열 신당 계획은 무산되었다. 또한 1차 경선의 결과로 이념 중심, 체제전쟁 등 구호를 내세우던 나경원 후보가 탈락하고 탄핵 찬성 입장을 꾸준히 밝힌 안철수 후보가 김문수 후보 상대로 AI 정책을 파고 드는 등 토론에서 그래도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며 2차 경선에 한동훈 후보와 함께 진출했다. 만약 2차 경선 결과가 달리 나왔다면 탄핵 찬성 진영의 외로운 싸움이 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차 경선 맞수 토론에서 다른 후보들이 대부분 한동훈 후보를 지목하며 전선은 확실히 그어졌다.

1차 경선 컷오프에서 강성 탄핵 반대파에 당내 기반이 강한 나경원이 떨어지고, 탄핵 찬성파에 당내 기반이 약한 안철수가 올라가면서, 2차 경선은 탄핵 찬성파 2명(안철수, 한동훈)과 탄핵 반대파 2명(김문수, 홍준표)으로 갈라졌다. 1차 경선 방식이 인지도는 높은 안철수에게 유리한 국민 여론조사 100%였으나, 역선택 방지를 위해 국민의힘과 무당층을 대상으로만 조사했다는 것을 감안하면 의외의 결과라고 할 수 있는데, 이는 나경원이 경선 과정에서 일으킨 드럼통 챌린지와 콜드플레이 발언 짜깁기 등 경선 운동 관련 논란으로 인해 중도 확장성이 부족하다는 비판과 안철수의 AI·과학기술 관련 공약 등이 큰 원인으로 꼽힌다.

4월 29일에 안철수, 홍준표 후보가 탈락함과 동시에 홍준표가 정계를 은퇴했다. 이로써 탄핵 찬성, 반대 각 진영에는 후보가 1명씩만 남았다.

5월 3일, 국민의힘 제5차 전당대회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의 국민의힘 소속 후보로 김문수가 최종 선출되었다.

5월 6일, 국민의힘이 의원총회를 열어 오는 5월 10일-11일 사이에 전당대회를 열어 무소속 한덕수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국민의힘/제6차 전당대회 문서 참조. 다만 김문수 후보가 이준석까지 포괄하자며 단일화 양상에 부정적인 의견을 보이고 있고, 한덕수 후보도 이낙연 후보를 먼저 만나면서 잡음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김문수 후보와 국민의힘 지도부 간의 갈등 사건도 일어났다. 그도 그럴 것이 당의 후보로 3차례 경선 투표를 뚫고도 후보직을 양보해야 할 수 있으니 김문수 후보 입장에서는 못미더울 수밖에 없다. 특히 여론에서는 국민의힘에 대한 비토감과는 별개로 자기들이 뽑은 대선 후보를 내치려는 막장 행보에 김문수가 불쌍하다는 동정 여론이 나오고 있다.[25] 결국 갈등 끝에 단일화가 결렬되자 비대위원장 권영세, 권성동 등이 날치기 절차를 통해 자기들이 선출한 후보를 강제로 후보를 교체시키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 국민의힘의 대선 전망은 더욱 수렁 속에 빠지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당원 투표 결과 반대 여론이 더 높아 후보 교체는 불발되어 다시 김문수가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결정되었다.

당장 급한 불은 껐지만, 5월 11일 권영세 비대위원장이 단일화 실패의 책임을 지고 사퇴하며 당내 최연소 현역 의원인 김용태가 비대위원장으로 지명되는 등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되자마자 당내 전열부터 재정비해야 한다.[26] 또한 같은 날 윤석열이 SNS를 통해 공개적으로 김문수 지지선언을 하는 등# 그동안 루머 수준에서 나돌던 윤석열의 당 개입 움직임이 표면화되자 친한계 의원들을 중심으로 윤석열 출당 요구가 재차 제기되는 등 간신히 봉합된 당내 갈등이 재점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 한편 대선 홍보물 준비의 마지노선이었던 5월 7일을 한참 넘겨 5월 10일 밤이 되어서야 최종 후보가 확정된 탓에 공식 선거운동 시작으로부터 며칠 동안은 후보 이름도 없는 옷과 차량으로 무기명 선거운동을 해야 할 판이다. # 문제가 된 윤석열의 출당 요구도 본인이 5월 17일에 스스로 탈당하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일단락되었으나#, 그러면서 동시에 김문수에 대한 지지발언을 하는 등으로 여전히 김문수계를 포함한 당내 주류 계파들이 여전히 윤석열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데다, 친유, 친홍같은 당내 소장파 세력은 진작에 궤멸되었으므로[27] 실질적으로 탈당으로 인한 긍정적 효과는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28]

공식선거 운동 첫 날에는 본인들의 지지세가 제일 강한 대구 서문시장을 방문했으나, 권성동 원내대표가 마이크를 잡자 청중들이 야유를 퍼붓고 아예 이재명이 낫다는 발언까지도 나왔다. # 울산에서도 권성동 원내대표가 연설하는 도중 버스가 경적을 울리며 지나가는 일도 있었다. # 전반적으로 내부 기강 단속도 안 되는지 선거운동원들이 드러누운 사진이 찍히는가 하면 # 심지어 김문수 선거운동 트럭에서 대기중에 이재명 출정식을 틀어버리는(...) 참사가 목격되기도 했다. # 김문수 선거운동자들이 이재명 선거운동 트럭 앞에서 춤을 추는 장면도 나오기도 했다. #

현재 국민의힘은 12.3 비상계엄, 김문수-국민의힘 지도부 갈등, 김문수 후보 교체 시도 사건 등 연이어 대형 리스크들이 터져 같은 탄핵 시국으로 펼쳐졌던 19대 대선 때보다도 전체적인 전망이 암울하다고 볼 수 있다.

결국 위 사건들로 인해 기존의 보수 측 인물 몇몇이 환멸을 느껴 더불어민주당 혹은 개혁신당 쪽으로 지지하는 선언을 하기도 했다.[29]

설상가상으로 진보 진영은 민주노동당과 독자적인 진보진영을 희망하는 일부를 제외한 나머지는 이재명을 지지하며 단일 후보가 된 반면에 보수 진영은 김문수 후보 말고도 개혁신당의 이준석[30]이 출마했기에 온전히 보수 진영의 표를 받기도 어려워졌다. 즉 분산의 위험이 큰 편이다. 게다가 1-2% 사이에서 멤도는 권영국과 달리 이준석의 지지율은 10%까지 나오는 여론조사도 있을 정도니 더더욱 그렇다.

다만 이준석과 단일화가 성공했을 경우에도 이준석의 지지층들이 김문수로 흡수된다는 보장은 없다. 김문수-이준석 단일화론 문서 참조.

2.3. 조국혁신당

원내 3당이자 더불어민주당의 우당(友黨)인 조국혁신당은 대권주자였던 조국 전 대표가 피선거권 박탈로 제21대 대선에 출마할 수 없게 되었기에 입장이 모호해졌다. 당장 4월 2일 담양군수 보궐선거 때도 1년 전 총선에서 활용했던 캠페인 문구 '지민비조(지역구 후보는 민주당, 비례대표 후보는 조국혁신당)'를 활용해 '대민군조(대통령 후보는 민주단일후보, 군수는 조국혁신당)'라는 문구를 걸었다. 윤석열파면이 확정되고 조기 대선이 성사되자 조국혁신당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같이 대권후보 경선을 공동으로 선출하자는 완전국민경선제를 제안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이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혔고 결국 내부 회의 끝에 2025년 4월 11일 전당원 투표에서 당원 98%의 찬성으로 자당의 대선후보를 선출하지 않는 대신 야권 유력 후보를 지지하기로 결정했다. 4월 27일 조국혁신당은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을 발표했다. #

2.4. 개혁신당

개혁신당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이준석 대표가 화성시 을에서 당선되고, 비례대표에서도 2석을 얻으며 22대 국회에서 유일한 제3지대 포지션을 잡는 데 성공하였다. 또한 대권주자인 이준석이 일부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5%를 넘기고 조사에 따라 10%를 넘기는 등 추세 자체는 나쁘지 않다. 그러나 당내 대권주자가 사실상 이준석 1명뿐이고, 개혁신당 역시 외부에선 사실상 안철수의 사당이었던 국민의당처럼 이준석의 사당으로 보는 시선이 많은 것이 한계점이다. 때문에 허은아 대표는 전당대회 슬로건으로 대통령을 만드는 당대표라는 구호를 사용하였으나, 개혁신당 내 내홍 사태가 발생하며 결국 대표직에서 해임되고, 천하람 권한대행 지도부로 대선을 치르게 되었다.

윤석열 대통령이 정식으로 임기를 모두 채워 21대 대선이 2027년에 열린다면 별 문제가 없지만 만약 윤석열 대통령이 2025년 1월 가량까지 자진 사퇴할 경우 즉시 대선이 다시 치러지게 되어 이준석이 출마하지 못하게 될 가능성이 생겼으나, 윤석열 대통령이 자진 사퇴와 임기 단축을 직접 거부하여 탄핵 심판까지 가게 되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이 국회에서 가결되고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에서도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이 결정될 경우 2025년 6월 초 즈음에 21대 대선이 치러지게 되므로 이준석의 생년월일인 1985년 3월 31일로부터 40년 이상이 지나게 되어 선거를 치르는 데는 문제가 없다.

결국 이준석은 이번 대선에 출마할 경우 딱 만 40살을 채워[31] 역대 대통령선거 역사상 최연소 후보가 된다.

2025년 1월 3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2차 변론준비기일이 끝난 직후 공표된 공식 변론인 변론기일 일정이 2월 초까지 있음에 따라 일정에 대한 변수가 없는 한 탄핵이 인용되어도 60일 후에 선거를 실시한다는 가정 하에 이준석 대표 또한 대선 출마의 길이 열릴 가능성이 높아졌고, 1월 30일까지 윤석열 대통령의 하야가 이루어지지 않아 이준석의 출마 가능 자체는 확정되었으며 사실상 이준석을 제외한 다른 후보는 없어서[32] 원내 7당 중 사실상 최초로 대선 후보로 확정되었다고 보고 있으며, 지상파 언론에서는 벌써부터 사실상 대통령 후보로 간주하고 있다. '만 40세 대통령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강남에 대선 캠프 차려 | "기성 정치문화 탈피"

그러나 출마와는 별개의 문제로 개혁신당 내홍이 벌어지며 이탈하는 양당의 지지자들과 무당층을 흡수하지 못하고 있으므로 이준석은 이번 대선에서 당선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고 당선보다는 장기적 지지 기반을 노리고 출마할 가능성이 더 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준석은 동탄 선거에 처음 출마할 때도 많은 사람들은 나에게 정치적 자살행위라고 비판했고, 정치평론가라고 자부하는 수많은 사람들은 이준석이 절대로 당선될 수 없다고 발언했으나 당당하게 당선되었으며 이번 대선 역시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기에 나가는 것이라고 발언하였다.

그 후 개혁신당은 2025년 3월 6일, 선거관리위원회를 꾸려 개혁신당 제21대 대통령 후보 경선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일단 이준석에게 긍정적인 요소는 개혁신당의 전국 기호가 4번으로 고정되면서 3번을 가진 조국혁신당에서 단일화를 명목으로 출마하지 않는다면 대선 투표지에서 3번째에 위치하게 되며, 저번 총선에서 비례 3%를 넘겨 토론에도 확정적으로 초대받을 수 있다. 원내의 다른 정당에서 후보를 내지 않고, 나머지 원외 정당들은 지지율이 5%가 넘는 후보가 존재하지 않기에 양당 후보와 함께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수 있다.[33] 또한 대선은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와는 달리 막대한 자금력과 조직력을 필요로 하는 선거이기에 화성 을처럼 당선을 기대하기는 어려워도 이준석이 잘만 한다면 지금의 저조한 지지도를 뒤집고 유의미한 결과를 만들어내기 충분하다.

그러나 부정적인 요소는 바로 보수표 분산이다. 국민의힘이 2025년 기준으로 계엄 동조의 책임이 있다지만, TK에서만큼은 확고한 지지가 있는 주류 보수정당이다. 이준석이 표를 갉아먹어서 민주당 후보가 당선된다면 말 그대로 보수진영 입장에선 보수진영판 제20대 대통령 선거 혹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선거의 재림이 일어날 수 있다는 뜻이며, 이는 즉 이준석이 보수판 심상정 혹은 강용석이 된다는 뜻이다. 다만 12.3 비상계엄과 그로 인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이 벌어졌으므로 국민의힘의 당선 확률이 낮기 때문에 이런 비판을 들을 확률은 낮다. 어쩌면 단일화를 했을 때 그 표가 이재명으로 갈 가능성도 있다.

물론 두 후보가 모두 나온다고 해도 직전 선거에서 그랬듯이 단일화를 할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문제는 제20대 대통령 선거국민의당국민의힘 간엔 적어도 서로 간의 악연이 없었던 반면, 개혁신당과 국민의힘 사이엔 악연이 매우 크기 때문에 단일화 가능성이 사실상 본선후보가 누가 되었든 간에 0에 수렴한다.

JTBC에서 2월 14~15일간 진행한 3자 대결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국민의힘 후보에 이어 7~8%를 기록하며 유의미한 변수로 자리잡을 수 있는 것이 밝혀졌다. 이 여론조사에서 개혁신당의 지지율은 단 1%를 기록했는데, 이준석만 당 지지율의 7~8배가 넘는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 #

2025년 3월 18일, 이준석이 93%라는 압도적인 당원 찬성률로 대통령 후보에 선출되어 원내 7당 중 가장 먼저 대선 후보를 확정짓게 되었다. 또한 2025년 현재 총선 때 자력으로 생존해서 단일화 가능성이 적은 원내 정당이 개혁신당밖에 없기에[34] 양당 사이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2025년 4월 11일, 최종적으로 조국혁신당이 후보를 내는 것을 포기하면서 현재까지 토론 가능한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개혁신당, 민주노동당 4개로 추려졌다.[35] 투표용지로는 양당에 이은 세 번째 상단에 이준석이 위치하게 되었다.

그러나 세간의 관심이 국민의힘과의 후보 단일화 여부에만 집중되면서 선거 초반에는 단독 행보가 큰 주목을 받지 못했다.

대선 일정이 확정된 후 이재명 및 국민의힘 경선 후보와의 3자 대결 여론조사에서는 조사 방식에 따라 평균 지지율이 갈리고 있다. 대체로 ARS 방식보다 면접 방식에서 선전하고 있다. 4월 13일 한국갤럽의 면접 방식 여론조사에서 14%를 기록한 결과가 나오기도 했으나, 그 뒤에 실시된 3자 구도 ARS 조사에선 5.5~6.8%, 면접 조사에선 8.3~10.7%를 기록하고 있다. 한겨레 '예측! 6.3 대선' 79%에 달하는 높은 비호감도와 제3지대 소속이라는 핸디캡 때문에 지지층 확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편 이낙연 후보를 포함한 4자 구도 여론조사에서는 3~4%대 지지율을 기록하며 3자 구도 대비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MBC 여론 M

국민의힘 경선에서 안철수, 홍준표, 한동훈이 탈락하고 오세훈이 불출마한 후 이들의 지지층을 흡수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2025년 5월 10일, 대선 본선 후보에 등록했다. 그런데 같은 날 국민의힘에서 김문수-한덕수 단일화가 끝내 결렬되자, 비정상적인 과정으로 정당하게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김문수를 축출하고 당일 입당한 한덕수로 후보를 교체하려는 김문수 후보 교체 시도 사건이 일어났다. 이에 김문수 측은 격렬하게 반발하면서 가처분을 포함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선언했다. 후보 교체 과정에서 국민의힘 당헌당규 위반이 명백하기 때문에 가처분 신청이 인용될 것이라는 관측이 대체로 우세하다. 그런데 그렇게 되면 국민의힘 후보자 교체 명단에 한덕수밖에 등록되지 않았기 때문에 극적인 합의 없이는 국민의힘에서 후보 자체를 낼 수 없게 된다. 다시 말해 그런 일이 실제로 일어나면 보수 진영의 사실상 유력한 후보가 이준석밖에 없게 되어 개혁신당이 중심이 되는 보수 진영 단일화가 일어날 수도 있었다.[36] 그러나 10일 국민의힘의 후보 교체가 불발되면서 그러한 일은 일어나지 않았고, 이재명-김문수와 3자 대결을 펼치게 되었다.

그나마 이준석 입장에서 다행인 것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한덕수보다는 김문수를 포함하는 3자대결 구도에서 다소 지지율이 높게 나타나며, 다른 제3지대 후보군의 이낙연은 대선 출마와 타 후보 지지를 포기했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재명-김문수-이준석 3자 구도에서 여론조사에서 집계된 11 ~ 14%의 지지율 이상의 지지율을 끌어올려 미래 권력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선거비 보전을 하는 것이 현실적인 목표가 될 것이다.

5월 19일에 구주와 자유통일당 후보가 사퇴하고 김문수 후보를 지지 선언을 하면서,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와 같이 거대양당(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과 연대하거나 연합하지 않는 정당 후보가 되었다.

2.5.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에 참여하여 의석을 확보한 진보정당들이다.

위 3당은 지난 총선에서의 선거 연대를 시작으로 최근 야 5당[37] 원탁회의에 적극적으로 결합하고 있기에, 지난 대선처럼 독자적으로 후보를 내기보다는 더불어민주당 후보 지지 선언을 하며 대선에 참가하지 않거나 조건을 내걸고 단일화를 할 가능성이 있다.

물론 그에 따른 정치적인 부담도 존재하기에 독자 출마나 단일화라는 두 개의 선택지를 놓고 결론을 내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지난 대선, 총선, 지선 중 비례득표율 3%를 넘긴 선거가 없고 의원 수도 3명이어서 세 정당이 합당하지 않는 이상 토론회 초청 대상에는 들어가지 못한다. 위성정당 문제로 빚어진 갈등이 해소되지 않은 것으로 인해 과거 '진보 4당 연대'로 불렸던[38] 타 진보 정당들과의 연대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기본소득당의 경우 당내에서 가장 큰 지지를 받는 용혜인[39]이 연령 제한으로 이번 대선에는 출마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지난 대선에 출마했던 오준호 정도가 출마를 고민할 것으로 보인다. 그 전까지는 대선 관련해서 어떠한 입장을 내지 못하다가 5월 7일, 몇차례 회의를 거친 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지지하기로 결론내렸다. #

사회민주당 역시 한창민이 출마할 수는 있지만 정치적 중량감이 높지 않은 관계로 출마 가능성은 현저히 낮았으며, 결국 4월 14일 대선 불출마 및 범민주진보세력 연합 선거를 할 것을 선언하였다. #

윤종오 진보당 원내대표는 "이번 선거는 내란종식 원탁회의에 같이 했던 당들이 힘을 모으는 것이 필요하다"라며 연대론에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고, 경선에 참여한 김재연도 민주수호광장의 연대연합을 강조하면서 연대론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반면 강성희는 대선 출마 기자회견에서 "최악과 차악의 악순환의 정치를 이번엔 끝내야 한다"라며 연대론에 선을 긋고 진보 정당의 독자 완주를 내걸고 있다.[40]

4월 19일에 실시된 경선 결과 김재연 전 진보당 상임대표가 후보로 선출되었다. 5월 9일에 김재연 후보는 사퇴하고 이재명과 단일화하였다.[41]

3. 원외정당

3.1. 가가국민참여신당

5월 6일, 당대표 박정원의 페이스북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하였다. # #

특이하게도 극우정당임에도 불구하고 국민의힘을 매우 혐오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김문수와 이준석을 비판하는 게시글을 업로드하고 있다. # # 민주당계 정당임에도 불구하고 이재명을 혐오하며 국민의힘김문수 후보를 지지하고 있는 새미래민주당과는 정반대이다.

3.2. 가나반공정당코리아

5월 10일,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지지하기로 하였다. #

특이하게도 다른 당 소속인 김문수 후보를 지지한다는 표현을 사용하지 않고 공천 결정하였다는 표현을 사용하였다.

입장문에 따르면 쌍권의 주도로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한덕수로 바뀌자 이에 반대하며 김문수 후보를 공천시키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결국 김문수 후보의 복귀가 확정되었으므로 후보에 대한 지지로 받아들여진다.

5월 26일에 올라온 공지에서는 아예 '코리아당 대통령 연합후보'라고 표현하고 있으며, 당선을 기원한다는 내용을 통해 다시 한 번 지지를 확고히 하였다.

3.3. 거지당

2025년 5월 2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당명을 창당 당시의 당명인 '거지당'으로 환원하였다.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김준수 대표의 영상에서 박종구 후보가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고 밝혔으나, 정작 예비후보로 등록한 것도 아니고 이름만 언급된 정도에 그쳐서 정확한 신상은 알 수 없다.

그 후 거지당 측에서는 대선 자금이 부족해 선관위에 등록하지 않는 기호 0번으로 출마한다고 하였다. 0번 후보가 좋은 것은 돈이 들지 않으며, 0번으로 출마하면 낙선도 없으며 스트레스도 없으니 0번으로 출마하면 무조건 당선이고, 당선 잔치를 바로 해도 된다며 무효 후보인 0번으로 출마하겠다고 주장했으나, 이는 사실상 자금이 부족하여 출마가 불가능하다는 것으로 보인다.

결국 5월 10~11일 후보 등록 기간 동안 후보로 등록을 하지 않아 해프닝으로 끝났다.

3.4. 국가혁명당

허경영 명예대표는 2024년에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집행유예형을 선고받아 2034년까지 대선 출마가 불가능하다.

4월 말,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개혁신당이준석 후보를 지지한다는 내용의 게시물을 업로드했다. # 하지만 현재는 게시글이 삭제되어 지지 현황을 알 수 없다.

5월 16일, 허경영 명예대표가 준강제추행죄사기죄 혐의로 구속되면서 더 이상 후보 지지 등의 활동이 불가능해졌다. 이후 5월 23일에는 검찰에 송치되면서 사실상 정치 인생이 끝났다. 나이가 나이인만큼 피선거권 제한이 풀리는 2034년에 다시 정치 활동이 가능할지도 의문이다.

3.5. 국민연합

4월 28일, 유튜브 채널 레인보우 리턴즈를 운영 중인 의사인 염안섭 수동연세요양병원 원장이 출마를 선언했고, 곧바로 후보로 추대되었다.

또 출마 기자회견에서 양당제 청산과 차별금지법 반대를 내세운 것은 물론, 권력 구조 교체, 완전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지역정당 합법화, 중대선거구제 도입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후 5월 8일, 염안섭 후보가 후보직에서 사퇴하고, 같은 기독교 우파 성향 정당의 후보인 자유통일당 구주와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하였다.

그러나 5월 14일, 김현욱 당대표가 양당 청산을 목적으로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를 지지한다는 내용의 논평을 내며 공식적으로 후보 지지 선언을 하였다.

결국 5월 18일, 염안섭 후보가 당헌당규 위반으로 제명되었다. 이준석 후보를 지지한 국민연합과 아무런 상의 없이 개인 자격으로 구주와 후보 지지를 선언한 것이 당헌당규에 위반된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

3.6. 국민주권당

5월 12일,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기로 하였다. #

강성 NL 성향에 맞게 김문수 후보를 강하게 비판하는 성명을 내거나 이재명 후보를 강하게 지지하는 논평을 내는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이재명 후보를 계속해서 지지하고 있다.

3.7. 미래당

5월 20일, 공식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논평을 통해 "이재명 후보의 개헌 제안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하였다.[42] #

3.8. 민주노동당(정의당, 노동당, 녹색당)

22대 총선에서 위성정당 참여를 거부하고 녹색당과의 선거연합정당 녹색정의당으로 선거를 치렀다가 원외정당이 된 정의당노동당, 녹색당과의 적극적 연대를 통해 비민주 계열 독자적 진보정당의 부활을 도모하고 있다.

정의당은 원외정당이지만 지난 지방선거에서 광역비례 득표율 4%를 얻어 선관위 TV토론의 초청 대상에 포함된다.[43] 노녹정 입장에서는 이 TV토론이 대중에게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기회라고 보는 시각이 많다. 올해 초 독일 총선에서 몰락 직전까지 갔던 좌파당에서 하이디 라이히네크가 돌풍을 일으켰듯이 토론회를 통힌 이슈화 효과를 노리고 있다.

다만 정의당의 경우에는 현재 약 30억 원에 달하는 부채로 인해 자금난이 발목을 잡고 있으며, 이는 이번 선거가 정의당이 치를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선거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기도 하다.

설상가상으로 정의당과 연대하고 있는 노동당, 녹색당은 정의당보다 당원 수와 운용 자금 규모가 작아서 자금난 해소에는 도움이 되기 어렵다. 이와 관련하여 권영국 정의당 대표는 한겨레와의 인터뷰에서 노동당, 녹색당 및 사회운동진영과 함께 네트워크를 꾸려 조기대선에 공동으로 대응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 밝혀, 2025년 4월 기준으로 진보정당 중 가장 후보를 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44]

그 후 4월 11일 진보 3당과 민주노총 등이 연합 경선을 위해 공동대응기구을 발족하고, 12일부터 내부 경선 등록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당 관계자는 진보정당 간 연대에 대해 "저희가 어떻게 할지는 단독으로 말씀드릴 단계가 아니"라며 "추후 상황을 보고 얘기해야 할 것 같다"는 입장을 밝혔다.

4월 13일, 정의당이 연합 경선 일정을 확정짓고 4월 30일 후보를 선출했다. # 경선 결과 권영국 정의당 대표가 후보로 선출되었다.

5월 5일, 정의당이 당원 투표를 통해 대선까지 한시적으로 임시 당명을 민주노동당으로 변경하고 노녹정 정당연합을 구성했다. #

다만 이재명 후보가 비교적 더불어민주당 내에선 친노동적 정치인이고, 선술했듯이 진보당 김재연 후보도 단일화에 참여했기에 민주노총 전현직 간부들 몇몇은 이재명 후보를 조금이나마 우호으로 보는 보긴 하지만, 노동당, 녹색당, 정의당과 연대하는 중앙파, 현장파인 경우는 더불어민주당은 물론 연대하는 정당에 대해서도 매우 강경하게 적대하는 경우가 많으며, 실제로 더불어민주연합 결성 후 진보당과의 연대 해지를 주도했던 정파가 바로 이들이다. 이를 감안하면 앞에 언급한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은 물론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과도 단일화 가능성이 매우 낮다.

물론 김재연-이재명 단일화로 인해 호남권의 진보당 인사, 특히 전농 계열의 배타적인 지지를 받을 가능성도 없지 않지만, 이재명 후보가 비교적 더불어민주당 내에선 친노동적 정치인이고, 선술했듯이 진보당 김재연 후보도 단일화에 참여한데다, 민주노총 전현직 간부 중에서도 이재명을 지지하는 경우가 있어서#, 진보 3당 후보를 지지했던 지난 제20대 대통령 선거 때와 달리 이재명 지지 vs 권영국 지지 구도로 양분되고 있다는 것이 치명적인 리스크가 되었다. # 특히 지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도 민주노총 내부 내홍이 여영국, 이장우의 낙선에 결정타를 날린 걸 감안하면 민주노동당 입장에서도 안심하긴 어렵다.

역대 대선에서 진보정당을 지지해왔던 민주노총이 5월 22일에 내부 의견 차이[45]로 인해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어느 후보도 지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는데, 전 노총 차원의 지원을 받을 수 없게 된 점이 아쉽게 되었다. #

5월 10일에는 새미래민주당 이낙연 후보가 불출마를 선언하고, 5월 18일에는 자유통일당 구주와 후보도 사퇴하면서 원외정당 중 유일하게 후보를 낸 정당이 되었으며, 민주노총·진보정당 연석회의, 그린뉴딜 포럼 소속 정당 중 유일하게 독자 후보를 낸 정당이 되었다.[46]

3.9. 민주평화당

4월 17일, 대선을 앞두고 당명을 기후민생당에서 민주평화당으로 변경하였다. 대선을 위해 인지도가 높았던 전신인 민주평화당의 이름을 그대로 계승한 것으로 보이나, 후보 모집에 난항을 겪고 있어 대선에 참여할지는 미지수다.

4월 29일, 서진희 대표가 제80차 최고위원회의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불참을 시사하는 발언을 했다. # 5월 10~11일 이틀 동안 진행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후보 등록 기간 내에 최종적으로 후보를 등록하지 않으면서 제21대 대선에 불참하였다.

5월 8일, 이승한 최고위원과 노동곤 사무총장, 권오성 기획부총장, 김병석 디지털부총장이 집단 탈당하여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하며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핵심 당직자들이 한꺼번에 이탈하면서 당무 운영이 차질을 빚게 되었으며 당의 미래가 한층 불투명해졌다. #

이로써 현재의 민주평화당은 그나마 남아있던 민주당계 인사들이 모두 더불어민주당으로 복귀하여 민주당과 큰 접점이 없는 당원들만 남게 되었다. 따라서 더 이상 민주당계 정당이라고 보기 힘들어졌으며, 이재명 지지파가 탈당한 만큼 당 차원에서 이재명과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할 가능성도 매우 낮다.

3.10. 새누리당

4월 18일,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위해 후보자 신청 공고가 올라왔으나, 아무도 등록하지 않았다. #

5월 12일,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지지하기로 하였다. #

3.11. 새미래민주당

새로운미래 시절 치른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원내에 1석을 차지했으나, 이는 세종특별자치시 갑에 더불어민주당이 무공천을 해서 얻은 어부지리에 가까운 획득이었고, 여기서 당선된 김종민 의원도 탈당하는 바람에 원외정당이 되었다. 또한 비례대표의 경우 의석을 못 얻었을 뿐 아니라 녹색정의당자유통일당보다 득표율이 낮아 경쟁력 자체가 없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특히 이낙연은 민주당의 초강세 지역인 광주광역시에서 출마했지만 15%를 넘지 못하여 전액보전을 못 받으면서 정치생명이 처참하게 박살이 나버렸다. 또한 고령의 나이에 더해 원외정당이라 여론조사 지지율 5%가 되지 않는 이상 군소후보 토론회에 나가야 한다는 치명적인 요소도 있기에 출마 가능성이 낮다.

그러나 이런 예상을 깨고 이낙연이 대권 도전을 시사하고 있는 데다가, 전병헌 대표가 국민의힘을 비롯한 반명 정치 세력을 중심으로 개헌연정과 연대 구성을 제안하자고 주장하는 등 대선 참여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

4월 28일, 새미래민주당이 선대위를 출범시키고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사실상 대선 출마를 선언하면서 후보로 추대되었다. 다만 반명 빅텐트론이 대두된 만큼, 국민의힘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단일화를 할 가능성도 꽤 있다.

하지만 결국 자금 문제[47]와 지속적인 무관심으로 인해 선거가 힘들다고 여겼는지 5월 10일 기존의 출마 선언을 철회하고 불출마 선언을 했다. 이낙연 후보도 정식 후보 등록을 하지 않고 후보에서 사퇴하였다. 불출마의 이유로 광란의 시대에서 본인의 역할에 대한 회의감이 커졌다면서 반명 빅텐트에도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국민의힘에 대해서도 더 이상 언급하고 싶지 않다면서 굉장한 실망감을 드러냈다. # 민주당에 대한 비판은 당연하다치더라도 굳이 국민의힘까지 찝어서 비판을 한 것을 감안하면 한덕수 후보를 고리로 국민의힘과의 단일화를 노렸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국민의힘과의 관계가 끊기지 않았는지 계속해서 국민의힘과 연대하려는 정황이 있었으며, 일찌감치 김문수 지지로 방향을 잡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5월 19일, 진예찬 공동선대위원장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지지를 선언하기도 했다. # 또한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 나경원은 5월 20일 선거유세 중 '새미래민주당이 김문수 후보와 연대의 길로 가고 있다'고 주장하였다. # 그리고 실제로 김용태 국민의힘 비대위원장과 전병헌 새미래민주당 당대표가 회동하여 '개헌빅텐트'에 대해 큰 틀에서 합의했다는 내용도 보도되었다. #

결국 이 내용이 다음날인 5월 21일에 당 공식 홈페이지에 보도자료로 업로드되면서 사실임이 밝혀졌고, 지금까지 제기되었던 제3자의 주장이 아닌 당 공식 입장이 되면서 김문수를 지지하는 것이 새미래민주당의 당론이라고 볼 수 있게 되었다.[48]

새미래민주당 내부에서도 김문수를 옹호하는 발언이나 개인적인 지지선언은 속출하는 반면, 이재명 후보에게는 매우 적대적이다. 또한 박영순처럼 국민의힘과의 연대에 반대하거나, 이석현처럼 이재명을 지지하는 당원들은 탈당하고 있다. 한편 정국진이 김문수 지지를 위해 새미래민주당에 입당하기도 했다. 이로써 사실상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지지 및 연대가 확정된 것으로 보인다.

결국 5월 27일,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비공개 회의를 하며 공동정부 협의를 하였다. # 이후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통해 김문수 후보 지지를 공식적으로 선언하였다. # # 사법리스크를 대통령 당선으로 해소하는 것은 삼권분립을 파괴하는 독재이며, 그런 이재명을 막기 위해 김문수와 공동정부를 구성하고, 개헌을 통해 현임 3년의 임기 단축과 이후 4년 중임제 개헌을 하여 2028년부터 대선·총선 동시 실시 및 대통령·국회의원 임기를 일치시키겠다고 밝혔다.[49] # #

3.12. 소나무당

송영길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사건으로 서울구치소에 구금되었을 때, 옥중에서 차린 당이다.

송영길, 손혜원, 변희재, 최대집 등 정치 성향이 상반되는 이들끼리 반윤을 쟁점으로 뭉쳐서 당을 차린 것,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소나무당에서 나온 공약들이 커뮤에서 화제를 모아 한때 열풍을 불었으나, 결국 원내 진입에 실패하였고, 정당보조금 지원[50] 또한 받지 못해[51] 자금난에 시달리므로 대선후보를 내놓을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2025년 1월 8일 당대표 송영길이 재구속되어 더욱 난항을 겪게 된다.

2025년 4월 17일, 소나무당 당원인 송갑종이 소나무당 대선후보로 예비등록하였지만, 최종적으로 후보로 선출되지 않았다.

결국 5월 9일, 당대표 송영길이 옥중에서 무공천을 결정하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지지했다. # 송영길 대표가 소나무당 창당 당시 더불어민주당의 우당이 되어주겠다고 했던 만큼 그 약속을 지키는 셈이다.

다만 소나무당은 좌우합작으로 세워진 당이라서 그런지, 일부 당원들은 송영길의 결정을 따르지 않거나 반발하는 경우가 있었다. 특히 소나무당 내 대표적인 우익인 변희재는 이재명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나 애당초 소나무당은 친민주당 성향의 당원이 더 많았고, 변희재가 탈당 의사를 밝히는 등 당내 반명 세력이 약해지는 분위기라서 당론이 이재명 지지로 확고해지는 추세이다.

3.13. 여성의당

2025년 5월 11일, 여성의당 비대위는 당 내부의 여건과 재정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 이번 대선 출마가 어렵다고 판단하여 후보자를 미등록하였음을 공고하였다. # 따라서 여성의당은 이번 선거에 불출마하는 것이 확정되었으며, 대신 선거 과정에서 여성의 목소리가 지워지지 않도록 정당으로서 비판과 감시를 지속해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3.14. 우리공화당

2019년 국회 난입 사태 당시 자유한국당-우리공화당 지지자들의 국회 난입을 방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원진 대표가 2025년 3월 27일 벌금 500만원 형이 확정되면서, # 5년간 피선거권이 박탈되었다. 따라서 이번 선거에서는 후보를 안 낼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조 대표가 후보로 나왔어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기점으로 친윤으로 성향을 바꾸었기에, 국민의힘에서 반탄파 후보가 나온게 아닌 이상 단일화했을 가능성이 높다.

5월 3일, 조원진 대표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 선언했다. #

3.15. 자유민주당

우리공화당과 같이 친윤 정당으로 꼽히며, 4월 9일에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를 지지 선언했다. #

특이하게도 경선이 시작되기 전부터 김문수 후보를 지지하였다. 그 후 다사다난한 사건이 있었지만 결국 김문수 후보가 최종적으로 대선 후보로 결정되면서 지지를 유지하였다.

3.16. 자유통일당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녹색정의당새미래민주당보다 비례대표 득표율이 높게 나왔었고, 2025년 재보궐선거 당시 국민의힘의 무공천 덕을 봤어도, 구로구청장 선거에서 이강산 후보가 32%로 선전한 것을 보면[52] 원외정당 중에서는 체급이 큰 편이며, 출마 가능성이 낮지 않다.

다만 아직은 내보낼 후보가 마땅치 않은 데다[53], 군소후보 토론회에 나가야 한다는 치명적인 점이 있다. 무엇보다 당 자체가 국민의힘은 '양반'이라 할 정도로 극우 성향인 터라 이를 바라보는 대부분의 국민들의 시선이 매우 곱지 않다는 점도 있다.[54]

무엇보다 자유통일당을 실질적으로 이끄는 전광훈은 명색이 목사이면서 부적절한 언행과 정치 극단주의 행보, 2020년 사랑제일교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집단 감염 사건등 수많은 사건과 논란을 일으켰고, 그로 인해 그를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광신도들을 제외하면 상당수의 국민들로부터 반감을 사고 있다. 개신교인이나 우파들 사이에서도 전광훈을 싫어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 4월 6일 광화문 집회에서 헌금을 거두기 시작한 뒤로 전광훈이 대권 도전을 암시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었다가, 4월 11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자유통일당 공천 거래 사건 첫 공판에 참석하기 전 기자회견에서 대선 후보를 내겠다고 선언했다. #

4월 14일부터 4월 22일까지 후보자 신청을 받은 후, # 4월 29일 당헌 당규 개정 전당대회에서 후보자를 선출할 예정이었으나, 당내 사정으로 전당대회 일정이 연기되었다. #

4월 19일, 윤석열 대통령 복귀 태극기 집회에서 전광훈이 대선에 출마하겠다고 직접 선언했다. #

하지만 전광훈은 제19대 대통령 선거 당시 특정 후보 지지 문자를 발송한 혐의로 2019년에 집행유예가 확정되어 2029년까지 피선거권이 박탈되어[55] 대선 출마가 불가능하기에 다른 사람이 후보로 선출될 가능성이 있다.

4월 29일, 전광훈, 구주와, 손상대, 이종혁이 경선 후보로 선출되었다.

5월 9일, 경선을 거쳐 구주와 변호사가 후보로 선출되었다. #

5월 18일, 구주와 후보가 후보직에서 사퇴하였다. #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구주와 후보는 5월 18일 오전에 후보 사퇴서를 제출하였으며, 이에 따라 선관위 홈페이지에서도 구주와 후보의 이름은 삭제됐다.

5월 11일까지의 후보등록 기간이 지난 후 투표지 출력일인 5월 25일 전에 사퇴했기 때문에 투표지에는 구주와 후보의 이름이 그대로 게재되며, 대신 기표란에 '사퇴'로 표시된다. 사퇴가 발표되기 전 촬영한 책자형 선거공보 발송 사진에서 구주와 후보의 책자형 선거공보는 없었기 때문에 당 내부에서 이미 적절한 시점에 사퇴하기로 정해져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다만 사퇴를 발표한 날이 일요일이다보니 사퇴를 결정한 배경 등의 자세한 내용은 다음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다고 하였으며, 기독교 우파 정당인만큼 범보수 후보 지지가 유력하다. # 또한 구주와 후보가 사퇴하면서 5월 19일 선관위 주최로 초청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후보자가 참여하는 토론회는 무소속 송진호 후보와 황교안 후보 단 두 명만 참여하게 된다.

다음날인 5월 19일, 구주와 전 후보와 자유통일당은 기자회견을 통해 결국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하였다. #

3.17. 한국농어민당

5월 22일, 송파구 가락시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을 하였다. #

3.18. 한반도미래당

4월 30일, 제19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했었던 당대표 김정선을 대선 후보로 추대하였다. 동시에 예비후보 등록을 하였다.

하지만 5월 11일까지 최종 후보 등록을 하지 않으면서 불출마가 확정되었다.

4. 창당준비위원회

4.1. 경제주권당

4월 9일, 기업인 송진호경제주권당 창당을 예고함과 동시에 경제주권당 소속으로 대선 출마를 선언하였다.[56] #

하지만 창당준비위원회 발족식을 4월 19일에 진행하면서 사실상 기간 내에 창당이 불가능해졌으며, 송진호도 무소속으로 출마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

4월 30일, 결국 송진호가 마지막 무소속 예비후보로 등록되었다.[57]

5월 3일, 공식적으로 무소속 대선 출마를 선언하였다. #

5월 10일, 최종 후보로 공식 등록하였다. 무소속 후보가 단 두 명[58]이기에 추첨으로 기호가 정해졌으며, 추첨 결과 가장 뒷번호인 기호 8번으로 선거 활동을 하게 되었다.

5월 29일, 뒤늦게 창당준비위원회가 등록되었다. 경제주권당이 사실상 송진호의 사당이기도 하고, 비록 무소속으로 출마하긴 했지만 송진호가 당대표(창당준비위원장)인만큼 당과 당원들도 송진호 후보를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있다.

만약 제대로 창당이 된다면 대선이 끝나고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1] 지역구 161석, 비례 민주연합 10석(진보당, 새진보연합에 할당된 4석 제외)[2] 거기다가 문재인 전 대통령이 사면·복권한 박근혜 前 대통령이나(세간의 선입견과 달리 문재인과 박근혜는 제18대 대선에서 맞붙은 것 외에는 대립각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았고 외교 정책에서도 상당 부분 유사한 스탠스를 보였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사면·복권한 김경수경상남도지사와 달리 조국은 윤석열과의 사이가 개인적으로도 정치적으로도 매우 나쁘기 때문에 사면받을 가능성은 전무하다. 다만 윤석열도 탄핵소추 가결로 인해 직무가 정지되었으며, 2025년 4월 4일 탄핵이 인용되어 파면되었기 때문에 다음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된다면 특별사면의 가능성도 있다.[3] 마산 구도심 지역인 창원시 제12선거구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모두 이겼다.[4] 이러한 사례는 세계적으로도 찾을 수 없으며, 실제로 알베르토 후지모리(페루, 2000), 지우마 호세프(브라질, 2016), 마르틴 비스카라(페루, 2020) 등 공식적으로 탄핵된 정권은 모두 정권 교체로 이어졌다. 또한, 탄핵 시도가 있었으나 공식적으로 탄핵이 이루어지지 않은 리처드 닉슨(미국, 1974), 빌 클린턴(미국, 1998), 도널드 트럼프(미국, 2019·2021), 앤드루 존슨(미국, 1868), 페르난두 콜로르(브라질, 1992) 등의 사례에서도, 결국 차기 대선에서 정권이 교체되었다.[5] 68운동 당시 프랑스샤를 드골이 물러난 후 보수성향 후보인 조르주 퐁피두가 당선된 사례를 지적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는 적절한 비교가 아니다. 왜냐하면 프랑스의 68운동이 공격한 대상은 당시 프랑스의 보수적 체제 전체였지 드골 개인이 아니었고, 드골이 물러난 것 역시 그 개인의 잘못에 의해 파면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신임을 걸었던 국민투표가 부결되자 자진사퇴한 것이었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68운동 자체는 (당시 프랑스의 정권을 넘어 프랑스 정부 자체를 붕괴 위기에 몰아넣을 정도로 격렬했다. 하지만 그만큼 격화된 운동에 대한 반동으로 보수층+중도층이 기존 체제를 대표하던 드골과 공화국민주연합 지지로 집결한 것, 그리고 68운동 주도 세력이 정당과 같은 조직화된 정치세력이 아니었던 점 때문에 그 해 치러진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우파 공화국연합이 예상외의 초압승을 거두어 일단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던 것이다. 그러나 68년의 위기가 드골의 리더십에 끼친 타격 역시 막대했기에 드골은 자신이 추진하는 정책(상원 개혁안과 지방 분권화 개혁안에 대한 개헌)에 대한 국민투표에 자신의 신임을 결부시켰고, 이 투표가 부결되어 리더십 재확보에 실패하자 자진사퇴한 것이다. 즉 드골의 사퇴 정국은 탄핵정국과 별 관계가 없다.[6] 여담으로 대부분의 현대 민주국가에서는 대통령이 직접 안건 하나하나를 국민투표에 부치는 행위, 그리고 특히 그 투표 결과를 대통령 자신의 신임과 결부시키는 행위를 절대로 금지한다. 이런 행위가 삼권분립을 무력화하고 독재를 불러올 가능성이 있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드골 시기에 프랑스에서는 이러한 국민투표가 위법이 아니었기에 드골이 이 수법을 자주 써먹었는데, 이 때문에 드골은 당시부터 심한 비판을 받았고 (군사력을 동원한 독재는 아니지만) 대통령 개인의 영향력으로 정국을 좌우하는 권위주의적 성향을 보이는 신대통령제의 효시라는 평가까지 받게 되었다.[7] 이재명 대표가 받고 있는 각종 비리 혐의는 최대 형량이 10년 내외의 징역이지만 윤석열 전 대통령이 받고 있는 내란우두머리 혐의는 아예 형량이 (사문화되다시피한 무기금고는 차치하더라도) 무기징역 아니면 사형밖에 없다. 막말로 이재명 대표가 징역을 받는다고 쳐도 윤석열 전 대통령 자체가 원죄가 되었으므로 규모 자체도 다르다.[8] 사회연대회의 단일 후보는 진보 후보에는 속하지만, 이들은 국민의힘을 싫어하는만큼,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도 엄청 싫어하기에 공세를 할 가능성이 매우높다. 특히 이들은 거대 양당이 다 문제라는 포지션을 가지고 있기에 더더욱 그렇다.[9] 18대 대선, 51.55%[10] 동시에 진보 진영 첫 과반수 당선자가 되는 것이다.[11] 20대 대선, 16,394,815표[12] 또한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1위와 2위의 격차가 19대 대선에 이어 더 벌어지는 것, 최종적으로는 누구도 시도해보지 못한 2천만 표 이상을 득표하는 것도 생각해볼 수 있다. 다만 지난 20대 대선과 비교해봤을 때 그 수가 나오려면 최소한 50%대 중후반은 가야 가능하다.[13] 자기들끼리도 의견 봉합이 서로 안 되는 건지, 한동훈 대표는 추경호 원내대표가 탄핵 반대를 당론으로 한 것을 두고 "매번 당대표 모르게 당론이 결정되는 것은 문제가 있다"라고 대놓고 불쾌감을 표명했다.[14] 소속 의원 108명 중 안철수, 김예지, 김상욱 3명만 투표했다.[15] 국민의힘 탈당뒤 페이스북에 윤석열과 친윤에 쓴소리를 하면서 이는 사실상 당에서 지지를 얻기 위한 빈말임이 밝혀졌다.[16] 아마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후 보수 진영이 궤멸 직전의 수준까지 몰렸던 트라우마가 있어 그때와는 달리 행동하는 듯하다. 또한 19대 대선 당시는 당시 문재인과 지지율 경합을 벌이던 반기문이 있었던 것과 달리, 지금은 국민의힘에서 이재명을 이길 만한 주자가 없다는 것도 원인이라 볼 수 있다.[17] 당 차원에서 2025년 설 전날 서울역에서 인사하는 행사를 가졌으나, 싸늘한 민심 때문에 30분 만에 끝났다. 이는 민심과 여론 조사상의 지지율간의 괴리감이 클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근거가 될 수 있다.[18]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최고위원이 오히려 민주당이 대선에서 유리해졌다고 말했다.[19] 과거부터 양자의 안철수라고 불렸던 만큼 중도층의 표심을 잡을 수도 있고, 극우 성향에서도 차악이라 생각해서 민주당 대신 비윤계 국힘 후보를 뽑을 수 있다.[20] 이러한 이유 때문인지 가상대결 여론조사에서도 기관들이 안철수의 본선 진출 가능성을 낮게 봐서인지 안철수의 가상대결은 조사대상에서 자주 빠지는 중이다.[21] 범친윤에 속한 홍준표는 20대 대선 경선과정을 통해 얻은 2030 남성 소구력을 포함하더라도 본선/경선 경쟁력은 저 둘의 중간 정도이다.[22] 그나마 그때는 홍준표가 대구경북을 제외하면 본인이 직전까지 도지사를 지낸 경남에서라도 1% 미만으로나마 이겼지만 2020년부터는 경남 동부권의 인구 증가와 마산회원구의 재개발로 인해 2025년 현재는 경남지역에서도 이길 가능성이 높지 않다. 당장 지역 민심의 판단 기준으로 볼 수 있는 4월 2일 거제시장 보궐선거에서도 국민의힘 후보가 참패했다.[23] 다만 전광훈은 본래 집회를 통해서 다양한 수익 사업을 진행하고, 문재인 정부 시절에도 수많은 장외 집회를 주도했다는 점에서 상수로 놓고 봐야 한다는 분석도 있다.[24] 특히 거제에선 무려 18.63% 차이로 민주당에게 대패하였다.[25] 물론 반 국힘 유권자의 시선은 불쌍하다는 데에서 그치고 지지율로 이어지지는 않는다.[26] 당내 정책 생산의 핵심인 여의도연구원도 원장인 윤희숙이 대놓고 김문수를 저격한 탓에 정상적인 운영이 어려워졌다. 게다가 똑같이 궤멸 직전의 당을 맡았던 이준석이 김용태 본인이 속한 천아용인을 기반으로 한 이준석계라는 확고한 계파를 구축했던 것과는 달리, 김용태는 그런 기반이 전무해서 대선 후에 당권을 잡을 게 확실한 김문수계에 의해 토사구팽당하지 않으면 다행일 수준으로, 제 몸 하나 건사하기도 힘들다.[27] 위의 각주에서 언급했듯이, 김용태 비대위원장은 자신만의 계파도 없고, 그 자신이 김문수계 소속일 정도로 당내 주류에게 이리저리 끌려다니는 신세라서, 대선 후에도 당으로부터 숙청당하지만 않으면 다행일 만큼 당내 영향력이 거의 없다. 그나마 처음에는 친박 계파 소속으로서 정치인생을 시작했던 이준석과는 달리, 당 차원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받는 입장도 아니다. 계엄사태 초기부터 윤석열 탄핵에 찬성했던 김상욱 의원은 국민의힘을 탈당하여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28] 개혁신당의 대선 후보인 이준석윤석열의 탈당을 두고 선거에 영향을 못준다고 평가절하한 바 있다. #[29] 대표적으로 정계를 은퇴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지지자들이 이재명 후보를 지지 선언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30] 상술했듯이 개혁신당으로 전향한 지지자들이 많다.[31] 생일이 3월 31일이라 고작 2개월 정도 차이로 출마가 가능했다.[32] 대선에 출마하겠다고 나서는 김기수라는 강동 갑 당협위원장이 존재하나 제20대 대통령 선거의 국민의당의 강성현보다 존재감이 없다.[33] 다만 tv 토론에는 정의당도 참여가 가능하다.[34] 아래에 언급한 세 진보정당은 민주당의 도움을 받았고, 조국혁신당은 이에 한술 더떠서 민주당의 사실상 제2의 위성정당 포지션으로 선거에 임했다.[35] 다만 한덕수, 이낙연이 국민의힘 후보와의 단일화에 실패하고 독자 출마할 경우 토론에 초청될 수 있다.[36] 실제로 한덕수 후보 교체가 실패한 데에는 이 요인이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후보 교체 과정에서 절차적 문제가 상당했기 때문에 한덕수 후보로 교체했다가 가처분 인용이라도 나면 김문수-한덕수 모두 후보로 등록하지 못하는 최악의 결과가 나올 수 있었기 때문이다. 대개는 찬반 투표에서 반대가 찬성을 이기는 경우가 거의 없으며, 오죽하면 김문수조차도 반대가 더 많을 줄은 예상하지 못할 정도였다.[37]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38] 정의당, 진보당, 노동당, 녹색당[39] 조기 대선으로 대선일 기준 만 35세이지만, 4년 중임제 등으로 개헌이 된다면 출마 나이 기준이 하향되지 않는 한 다음 대선에도 나이 제한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40] 이렇게 시각이 다른 건 지역 기반이 다른 게 한몫했는데, 윤종오의 근거지인 울산광역시와 김재연의 근거지인 서울은 민주당과 연대를 해야 당선 가능성이 올라가는 반면, 강성희의 근거지인 전라도는 오히려 민주당과 지역 현안으로 싸우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41] 만약 강성희가 되었더라면 완주했을 가능성이 높았다. 민주당의 텃밭이라 민주당과 부딪히는 일이 잦은 호남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정치인이기 때문. 실제로 진보당 내의 호남 정치인들은 민주당에 우호적이지 않다.[42] “정치는 정치인들이 하는 것 같아도 결국은 국민이 하는 것이다"라는 이재명 후보의 말처럼 국민들께 권력을 되돌려 드리는 길, 그리고 더 나은 민주주의로 나아가는 길은 대통령 권한을 분산하는 개헌이고 7공화국을 여는 것이다. - 미래당 논평 中[43] 광역비례 득표율 3%가 기준이다. 한국에서는 법적으로 연합정당이 인정되지 않기 때문에 녹색당노동당은 초청 대상이 아니다.[44] 진보당은 22대 총선부터 민주당과 협력하기 시작해 노녹정과의 관계가 악화되었고, 향후 대권 행보에 따라 조국혁신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과 함께 민주당 단일후보 지지 선언을 할 가능성이 높다.[45] 유일한 진보정당의 후보인 권영국 후보만 지지하자는 일부 위원들의 주장과 진보당 김재연 후보와 단일화를 한 이재명 후보까지 함께 지지하자는 위원들의 주장이 충돌해 결론을 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46] 미래당은 이재명 후보를 지지했고, 진보당은 후보를 냈으나 이재명과 단일화하였다. 노동당과 녹색당은 정당연합에 참가하여 권영국 후보를 지지하고 있다.[47] 이게 가장 결정적인 사유로 보인다. 당 지지율이 너무 안 받쳐주면 선거비용을 보전할 수 있을지, 최소한 후원금을 모을 수 있을 지 장담 못하기 때문.[48] 새민주전병헌 대표와 국민의힘 김용태 비대위원장의 회동 의의를 재환기하고, 김문수 후보가 내놓은 '제7공화국 개헌' 등의 구상이 실현되도록 양당 협의를 지속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 - 새미래민주당 공식 보도자료 中[49] 이낙연 본인은 이를 제20대 대통령선거 전인 2021년부터 주장했었고, 2025년 5월 18일에는 김문수 또한 같은 공약을 발표했었다.[50] 비례의석 배분보다는 살짝 쉬운 비례 득표율 2%가 정당보조금 지원 대상이다. 그렇기 때문에 원외인 정의당(대한민국 현행법상 선거연합은 인정하지 않기에 당시 선거연합에 참여한 녹색당은 서류상 불출마로 처리되어 지급 대상이 아니다.)과 자유통일당도 정당보조금은 받는다.[51] 다만 송영길 본인은 출마한 광주 서구 갑 지역구에서 17% 득표하여 선거비 보전은 받았다. #[52] 보수정당이 가장 크게 참패했던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자유한국당 구로구청장 강요식 후보 득표율인 28%보다 높은데, 이는 국민의힘 후보가 없어서 중도 확장은 불가능해도 보수 진영의 표심을 온전히 흡수할 수 있을 정도의 경쟁력은 갖추었다는 것을 의미한다.[53] 지난 대선에서 출마하려던 고영일 전 대표가 있긴 하지만 출마할지는 미지수다.[54] 상술된 구로구청장 선거의 경우, 애시당초 국민의힘의 무공천 덕분에 그 정도 지지를 모을 수 있었던 것이다. 구로구청장에 출마한 네 후보들의 정당은 각각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진보당, 자유통일당이었다. 자유통일당을 제외한 세 당은 성향이 비슷해서 지지층이 겹치는 반면, 자유통일당만 확연히 다른 기독교 극우 정당이었다. 국민의힘이 없다 보니 보수 유권자, 반민주당ㆍ반진보 세력에게는 자유통일당 말고 마땅한 대안이 없었다. 게다가 지역 내에 기독교 우파 세력 결집지가 있던 것도 한몫 했을 것이다.[55] 2026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2028년 제23대 국회의원 선거도 출마가 불가능하다.[56] 파일:경제주권당21대대선.jpg[57] 국민의힘에 입당할 예정이었던 한덕수 제외[58] 나머지 한 명은 황교안이었으나, 향후 6월 1일에 사퇴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