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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7 18:48:39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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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SBS 로고.svg 시트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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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일일시트콤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2000 ~ 2002)
파일:웬만해선그들을막을수없다.jpg
<colbgcolor=#5183cc><colcolor=#fff> 장르 시트콤
방송 시간 월 ~ 금 / 오후 09:15 ~ 오후 09:55
방송 기간 2000년 12월 18일 ~ 2002년 2월 22일
방송 횟수 293부작
채널 SBS


<colbgcolor=#5183cc><colcolor=#fff> 연출 김병욱, 김영기
극본/원작 정진영, 김의찬[1], 송재정
출연 노주현, 신구, 이홍렬
링크 SBS 홈페이지

1. 개요2. 구성3. 기획의도4. 줄거리5. 등장인물6. 테마별 에피소드 목록7. 문제점8. 다시보기9. 결방10. 촬영 소품
10.1. 자동차
11. 여담
11.1. 게임화11.2. 거침없이 하이킥과 비교

[clearfix]

1. 개요

누구나 한번쯤은 다 느끼는 세상 참 좁다는 사실
다신 그럴 일 없을 것 같아도 결국 돌고 도는 인연
네 뜻대로 안되니 보기보다 욕심이 많구나
사는 게 별 거냐 용감하게 큰소리 질러봐
누구나 한번쯤은 꼭 맛보는 인생의 달고 쓴 맛들
마치 어릴 적 스케이트 타듯이 다시 잘 나가봤으면[2]
-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주제곡
- 작사 작곡 : 노영심 / 가수 : 배종옥

SBS가 제작한 일일 가족 시트콤. 김병욱의 3번째 작품으로 약칭(통칭)은 웬그막. 대한민국에서 20세기 마지막 시트콤이자, 21세기의 첫 시트콤이기도 한 작품이다.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 회차 시작 BGM

▶ Jean Knight의 Mr Big Stuff

▶ Curtis Mayfield의 PusherMan

▶ Eric Clapton의 Heaven Is One Step Away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의 그 외 BGM들로는 'Down By The Stationv', 'The Wabash Cannonball', 'I'm A Little Teapot', 'Pusheman' 등등이 있다.

2. 구성

김병욱의 두 번째 작품인 순풍산부인과에 비해서는 시청률이 약간 낮았어도 종영까지 꾸준히 시청률 15% 내를 유지하는 등 고정 시청자가 많았던 또 다른 인기작이었다. 최고 시청률은 28.9%였다. 물론 순풍산부인과가 가히 넘사벽이라서 그렇지 이 시트콤도 상당한 인기를 끌었다. 순풍산부인과의 장기 방영으로 인한 작가 교체와 출연진 중도 하차 등의 많은 악재들을 반면교사로 삼아 기획 당시 딱 1년만 하고 끝낸다라고 선언하기도 하였으며, 실제로 1년 2개월 동안 스토리 면에서는 큰 잡음 없이 잘 마무리되었다.

노주현, 신구, 이홍렬의 캐스팅이 엄청난 화제거리였는데, 노주현먹을 걸 엄청나게 밝히고 매사에 덜 떨어진 모습을 보이고 눈치와 센스 없는 아버지, 신구허구한 날 말도 안 되는 고집을 부리고 뻑하면 화부터 내는 괴팍하고 심술맞은 할아버지, 이홍렬사소한 것에 과하게 집착하는 소심남 삼촌 역할이었다. 이전까지 노주현은 높으신 분, 신구는 중후한 멋을 풍기는 점잖은 어르신, 이홍렬은 명랑한 이웃집 아저씨의 이미지로 고정되어 있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야말로 파격 그 자체였다. 이 시트콤 방영 후 한동안 중고등학교 국어, 문학 시간에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영화판사랑 손님과 어머니TV 문학관 드라마에서 각각 신구와 노주현이 나오면 진지한 연기를 하는 모습을 보고 학생들은 저절로 웃음을 터뜨렸을 정도.

특히 노주현이 가장 큰 주목을 받았다. 신구와 이홍렬은 그래도 이미지를 배제하고 겉모습만 본다면 어느 정도는 예상 가능한 캐릭터였던 반면에[3] 노주현은 원래 꽃미남 출신의 배우고, 아무리 봐도 개그와는 담을 한참 쌓았을 법한 외모였기 때문이다. 노주현 본인조차 "코믹 연기가 너무 어렵다."라고 한탄했을 정도. #, # 그러나 결과적으론 기존의 이미지는 온데간데없이 센스와 눈치 없고 먹을 것만 밝히고 일처리는 영 시원치 않은 얼간이 캐릭터로 승화했다. 하지만 본업인 소방업무에서만큼은 과오가 전혀 없으며, 몇몇 에피소드에서는 아이를 구하는 모습 같은 소방관으로서 실력 및 의지가 있다는 것이 비춰졌다.

그 결과 노주현은 젊은 사람들은 물론이고 어린아이들한테까지도 말 그대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엄청난 인기를 얻었다고 하며[4] 당시 초등학생들 중에 노주현의 본업을 개그맨으로 착각하는 아이들도 있을 정도였다. # 이러한 사례는 과거 한국형 시트콤의 시초였던 오박사네 사람들에서의 오지명순풍산부인과에서의 박영규 역시 기존의 중후하고 무게감 있는 이미지에서 탈피하는 데 성공한 것과 같은 사례라 볼 수 있으며, 이후 김병욱 PD의 후속작들인 거침없이 하이킥에서의 이순재, 지붕뚫고 하이킥에서의 정보석까지 이어진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빛이 있으면 어둠도 있기 마련이다. 인터뷰에서 자주 언급했듯이 김병욱 PD는 인생은 현실이라며 시트콤처럼 항상 웃을 수 없다고 시청자들이 꿈에서 깨게 하기 위해 일부러 어두운 엔딩을 집어넣는다고 밝혔는데, 이 작품이 사실상 그 출발점이라고 볼 수가 있다. 왜냐면 그 전 입봉작 오박사에서는 서브 PD였고, LA 아리랑 또한 처음부터 본인이 메인이 아니었기에 본인이 어떻게 개입할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순풍산부인과는 본인이 중간에 하차했기에 후임 김영기 PD가 훌륭한 엔딩을 집어넣었다. 그러나 웬그막에서는 박정수가 암으로 세상을 떠나는 뜬금없는 결말로 충격을 주는 바람에 전파를 탄 이후 시청자 게시판에 수백여 건의 항의글이 빗발쳤는데, 당시엔 인터넷의 영향력이 미미해서 김병욱은 쿨하게 무시하고 이후에도 계속 암울한 엔딩을 넣다가 인터넷이 여론에 영향력을 미치던 2010년 봄, 지붕킥 엔딩 사태로 엄청나게 욕을 먹게 된다.

이게 특히 더 논란이 된 이유는 마지막화 바로 전 회차인 292화까지도 정수에게 큰 병이 있다는 암시가 전혀 나오지 않았는데, 갑자기 마지막화에서 암이라는 큰 병이 있다면서 사망하는 것으로 엔딩을 맞았기 때문이다.[5] 아마도 결말을 권오중노윤영의 결혼 장면으로 화려한 해피 엔딩으로 결말을 맺을려고 했으나, 권오중이 막판에 개인 스케줄 때문에 제작진과의 갈등 끝에 하차하는 바람에 그만 원래부터 설정하려던 방향이 꼬여버려서 급하게 줄거리를 약간 뜯어고친 뒤 결말을 암울한 새드 엔딩으로 설정한 것으로 추정된다.[6] 아무튼 이 때문에 이 작품을 보려는 사람들한테 292화까지만 보라고 추천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래도 마지막화에 반영된 김병욱식 연출 철학만 차치하고 본다면 초기 3대 시트콤(순풍/웬그막/똑살) 중 기본적으로 가장 편하게 보기 쉽다는 장점이 있다. 기획의도에서도 볼 수 있듯이 과장된 묘사를 절제하고 일상적인 느낌을 강화했다. 사람이면 누구나 있을 이면성을 고루고루 다루었으며, 누구는 항상 착하고 호구인데, 누구는 항상 벗겨먹거나 못된 놀부 심보인 식의 극단적인 면이 덜하다. 일단 최악의 발암 캐릭터 박영규가 카메오 출연 2번을 빼면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는 점이 크다. 순풍에서의 박영규 푸시는 1990년대 말 IMF 외환위기 당시 방영될 때엔 뺄 수 없는 인기 요소 중 하나였지만, 오늘날 보면 못된 놈이 내러티브빨[7] 받아 응보도 잘 안 받고 오히려 웃음 포인트로 자주 띄워진다는 점이 못마땅할 만한 면도 공존했다. 똑살은 한술 더 떠서 박영규가 막장성을 한층 파워업해서 재등장하는데, 그런 박영규와 동급 이상인 캐릭터만 자그마치 3명이나 되고, 등장인물들의 평균 암유발 지수 또한 단연 최강이다. 심지어 마누라 이응경(이응경)까지 막장 캐릭 3대장 중 하나로 군림하며 가히 쓰레기 부부 조합까지 연출.[8][9] 그에 비해 웬그막은 독보적인 발암캐라곤 노영삼 단 하나 뿐이고, 그나마도 인과응보를 당하는 편이 많아 호불호가 덜 갈리니 누구나 상대적으로 편하게 시청이 가능하다. 멀쩡하다고 할 만한 캐릭은 없지만(그나마 윤영과 인삼 정도) 서로가 서로에게 멕이고 당하는 밸런스가 잘 잡혀 있는 편.[10] 이 때문에 유튜브에 올라오는 시트콤 에피소드에서도 웬그막 댓글란이 가장 평화로운 편. ‘어떤 캐릭터 진짜 암 걸리네’, ‘현실이면 진짜...’ 등의 유형의 배댓과 거기 달리는 ‘시트콤인데 과몰입 ㄴ’ 같은 일침충들의 이죽거림에서 이어지는 싸움판이 가장 적게 벌어지며, 평범하게 보면서 웃겼던 장면을 나누며 공감하는 댓글이 많다.

케이블TV 채널 FOX life 채널에서 방영한 바 있으며 본방은 밤 8시 50분, 재방송은 익일 새벽 1시와 오전 10시 50분. 그런데 2012년 6월 22일을 끝으로 SBS와의 계약 문제로 인해 120회에서 종영했다가 2013년 3월부터 다시 BEST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는 이름으로 120회 이후 내용도 계속 방영중이었으나 무슨 이유 때문인지 갑자기 또 종영되었다.

현재 전편을 SBS ALL VOD에서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스트리밍으로 시청 시 화질은 인터넷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저용량판보다 나은 편이며, 480p 정도의 화질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단, 다운로드는 유료다. 15,000원이나 SBS STAR에서 한달가량 출첵하며 쌓은 포인트로 정액권을 끊으면 무제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저화질판에 서러웠던 매니아들은 이참에... 또한 현재는 BTV에서도 스트리밍이 가능하다.

그리고 2018년 6월부터 유튜브 SBS NOW 채널에서 '영삼이의 할리우드 액션' 편을 비롯해 공식 하이라이트를 비정기적으로 올려주고 있으며, 2019년 2월부터는 템플릿이 바뀐 채로 썸네일이 올라가고 있다. 또한 2020년부터는 웬그막 1회 2편중 1편만 편집된 하이라이트가 빽능 - SBS 옛날 예능 채널에 올라가고 있다. 그리고 웬그막은 방송 3사 유튜브 아카이브 공개의 수혜자가 되었지.

2018년에는 케이블 채널 FX에서도 재방송을 해 주고 있었으나, 잘 방영하다가 중간에 끊고, 갑자기 다시 1화부터 방송하는 짓을 몇 번을 반복하고 편성 시간도 멋대로 바꾸는 몇년 전에 했던 짓을 또 하다가 11월 부로는 편성표에서 아예 없애 버렸다.

네이버 시리즈온에서도 서비스중이다.

인터넷 커뮤니티에 웬만의 몇몇 에피소드를 추린 짤방이 종종 올라오곤 하는데, 반응을 살펴보면 '시트콤계의 레전드', '시대를 잘못 타고난 시트콤'이라는 평이 많다. 또한 극대노 에피소드에서의 신구 짤방은 SNS 프로필 사진으로도 많이 쓰이고 있다. 이게 프사로 올라오면 짤없이 분노 확정.

소위 레전드로 불리는 편들은 대부분이 150화 이전에 많이 몰려 있다. 200화 이후로는 에피소드의 힘도 좀 약해지고 재미성도 좀 떨어지는 편이다. 아무래도 3명이라는 적은 작가진만으로는(다만 김병욱 PD도 작가로 참여하는 것을 감안하면 실질적으로는 4명) 굴리는 데 한계가 좀 보인다는 것을 대변해 준다. 순풍산부인과나 똑바로 살아라가 최대 일곱 명 가까이 동원된 것을 감안하면 엄청나게 소수 정예 멤버인 셈이다. 앞서 언급되었던 것처럼 순풍산부인과가 3년 가까이 방송하면서 주제 고갈, 출연진의 잦은 하차 등 정말 고생했는데 웬그막이 그래도 마지막 스토리 말곤 전체적으로 292화까진 좋았단 평을 얻고 있다.

기타 단점이라면 상대적으로 캐릭터적인 측면이 밋밋하다는 점으로, 부동의 노구영삼이 외 꼴찌족, 노주현 정도를 제외하고 상대적으로 캐릭터 개성이 약하고 임팩트가 없다는 단점이 있다. 소방서 직원들의 경우 비중이 너무 오락가락하고 캐릭터성도 서로 크게 차이나지 않으며, 주현과 정수의 고명딸 윤영과 같이 구체적인 캐릭터 묘사에 실패한 사례도 꽤 보인다.[11] 다음 작품인 똑바로 살아라의 경우 이 작품과 반대로 캐릭터성과 이를 이용한 케미의 개그를 중시하며 모든 캐릭터를 고르게 활용한다는 점에서 차이를 보인다.

2024년 기준으로 삼성 태블릿이나 스마트폰, TV가 있는 경우 삼성 TV 플러스 어플에서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무료 시청이 가능하다.

3. 기획의도

요즘의 여타 시트콤들이 보여주는 지나친 희화화 과장 연기, 상황의 비현실성 등을 가능한 배제한 '일상성 위주'의 색다른 시트콤의 한 전형을 제시한다.

서로 닮은 데라곤 없는 형제 노주현노홍렬(이홍렬)은 이웃에 살면서 때론 싸우고 때론 화합하며 살아가는데, 이들의 일상을 통해 생활 속의 건강한 웃음을 유도한다.

매회 이야기가 완료되는 시트콤의 특징과 장점을 살리되 상처한 홀아비 홍렬과 이혼녀 종옥(배종옥)의 사랑 이야기를 가미시켜 '연속극형 시트콤'으로 정착시킬 예정이다. 극중 주요 무대 중의 하나인 소방서의 일상을 통해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다양하고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활용하고 소방관이란 직업이 가진 역동성과 활력을 영상화할 예정이다.

다만, 극 초반에는 기획의도대로 소방서 이야기가 많이 나왔으나, 중반 이후론 노주현, 권오중 관련 에피소드에만 나오는 등 비중이 초반에 비해선 꽤 줄어든다. 꼴찌 4인방과 젊은 소방관들의 이미지가 중첩되는데다 실제 초반 소방서 고정출연자 몇 명이 하차한 게 그 이유. 그래도 마지막회까지 꾸준히 소방서 에피소드가 나오기는 하며 젊은 소방관들은 현철만 하차하고 재희와 지헌은 마지막회까지 계속 나온다.

4. 줄거리

노주현과 노홍렬은 대비되는 외모와 달리 친형제이며, 둘은 가까이 살고 있다. 형 주현은 나이 지천명이 넘었음에도 진급 시험에서 계속 물먹어 더 이상의 진급을 멈춘 동작소방서 직할파출소장이며, 동생 홍렬은 아내와 사별한 홀아비로 증권회사에서 일하다가 최근 구조조정 때 명예퇴직한 뒤 조그만 베이커리를 운영하는 개인사업자로 전직한 한편 가정에서는 종일 컴퓨터 앞에 붙어 주식 거래를 하며 산다. 형 주현의 집엔 십여년 전에 상처하고 홀로 된 여타의 아버지상과는 아주 달리 편법과 변칙으로 살기 좋아하는 아버지 노구도 같이 거주한다. 이들 삼부자는 늘 붙어서 밥상탁구나 동전치기 등으로 시간을 보내며 투닥거리기 일쑤다.

주현의 아내 박정수는 상품 세일과 자식 자랑 좋아하는 전형적인 주부이며, 딸 윤영의 직업은 명문대를 졸업한 동시통역사로써 지적인 외모나 학력과 직업과는 달리 호기심이 무척 많아 생각보다 사고를 자주 치는 스타일이다. 윤영의 밑으로는 눈만 뜨면 싸우는 고등학교 1학년생이자 만년꼴통 영삼과 만년 1등 모범생인 학급반장이자 초등학교 6학년생인 인삼이 있다. 동생 홍렬의 집엔 대학교 1학년인 무남독녀 외동딸 민정이 있으며 소방관인 권오중과 그의 사촌인 서울대생 재황이 세입자로 함께 살고 있다. 소방일엔 베테랑이지만 연애에는 아마추어인 오중은 윤영을 좋아하지만 좀체 진전이 없고, 재황과 민정은 아무도 모르게 사귀다가 아무도 모르게 갈라선 후에도 이따금 다시 서로를 찾는 등 스스로의 감정에 쏠려 다닌다.

주현이 근무중인 소방서엔 재미나고 독특한 캐릭터를 가진 이들이 많으며, 특히 구급계장 배종옥은 지적이면서도 유머가 있는 서른 아홉의 이혼녀다. 일곱살 된 외동딸 미나[12]가 홍렬의 집에서 민정에게 미술을 배우고 있어 홍렬의 집에 오곤 하다 홍렬의 따뜻한 마음에 호감을 느끼며 그와 점차 가까워진다. 그러던 어느 날 다시 나타난 그녀의 전남편의 재결합 요구로 인해 홍렬과 갈등을 겪게 된다.[13]

마지막회에서 정수가 암으로 사망하고 1년 후, 노구는 심심하면 소리를 질러대거나 괜한 심술을 부리거나 장난을 치거나 욱하는 못된 성격을 버리고 조용해짐과 더불어서 할머니 한 분을 만나며 행복하게 지낸다. 주현은 가끔씩 정수 생각에 눈물을 흘리곤 하지만 소방경으로 승진 후 정말 훌륭한 소방관으로서 임무에 충실한다. 윤영은 오중과 결혼 골인 이후 아직도 달콤한 신혼 중이다. 영삼과 꼴찌족들은 여전히 공부는 못 하지만 그래도 더 이상 사고도 안 치고 모든 일들을 열심히 하는 과묵하고 성실한 학생들이 된다. 인삼은 엄마 사후 원래 장래희망이던 과학자에서 의사로 꿈이 바뀐다. 홍렬과 종옥은 늦둥이 아이를 가지게 된다. 재황은 미국으로 유학을 가게 되면서 민정과는 아쉽게 결별하게 된다. 홍렬네 앞집인 오중네 집에 살던 사람들도[14] 모두 다 떠나고 각자 갈 길로 가서 더 이상 그 집에는 아무도 살지 않게 되었다.[15]

다들 특별할 게 없지만 소소한 일상의 행복과 아픔을 느끼며 평범하게 살아가지만, 모두가 모여서 왁자지껄 살아가던 신대방동에서의 나날들을 그리워한다.

5. 등장인물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등장인물 문서
번 문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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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테마별 에피소드 목록

SBS시트콤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의 테마별 에피소드 목록이다.

파일:웬그막 로고(위키용).png
에피소드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노구 관련 에피소드|
노구
]]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노주현 관련 에피소드|
노주현
]]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박정수 관련 에피소드|
박정수
]]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노홍렬 관련 에피소드|
노홍렬
]]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배종옥 관련 에피소드|
배종옥
]]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권오중 관련 에피소드|
권오중
]]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홍석천 관련 에피소드|
홍석천
]]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노영삼 관련 에피소드|
노영삼
]]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대립 구도|
대립 구도
]]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러브라인|
러브라인
]]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가족애|
가족애
]]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허세|
허세
]]
그 외 에피소드는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기타 에피소드 참고.

7. 문제점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문제점 문서
번 문단을
부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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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다시보기

다시보기 링크.

9. 결방

10. 촬영 소품

10.1. 자동차

11. 여담

11.1. 게임화

파일:attachment/잘만테크.jpg

2002년 '잘만하면 그들을 막을수 있다'라는 제목으로 당시 유행하던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화 되었다. 이름하여 '잘그막'. 패키지 사진이 단 한장도 돌아다니지 않는걸로 봐서 주얼게임으로만 유통된 것으로 추정된다. 인트로 영상에서는 멀쩡하게 3D캐릭터가 얼굴까지 완성되어 있지만 막상 게임 플레이시에는 실사를 디지타이즈화한 얼굴로 바뀌어있다. 게임성은 영상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처참한 편. 꼴찌 4인방이 나온다는 것 외에는 원작 시트콤과는 전혀 관련이 없으며 1분도 안돼서 질리는 반복성 BGM, 스토리의 부재, 밋밋한 타격감, 단조로운 게임성, 빈약한 아이템 요소, 이질적인 그래픽[58] 등 모든 면에서 무료 플래시 게임인 불멸의 이순신 게임보다도 못하다. 또한 몇몇 졸개들의 공격모션 중에서 확실한 건 아니지만 무언가 메탈슬러그 시리즈의 폭발 모션을 개조하거나 그대로 쓴 듯이 보이는 이펙트가 존재한다. 여담으로 게임을 클리어하면 크레딧으로 꼴지 4인방을 맡은 배우들의 메이킹필름이 나온다.

제작사인 네즈소프트는 당시 기사에 따르면 이 게임과 더불어 전략 시뮬레이션게임 이노블, 액션 슈팅 전략 시뮬레이션게임인 에어 워리어, 온라인 롤플레잉게임 대도무문을 함께 개발중이었으나 결국 이 게임 이외에는 출시도 못하고 망한 것으로 보인다.

11.2. 거침없이 하이킥과 비교

여러모로 같은 PD다른 방송사 작품인 거침없이 하이킥과 비교되는 점이 많다. PD 항목에서도 그렇듯이 이 사람 작품 구성이 다 비슷한 편이긴 하다.


[1] 순풍산부인과, 탱구와 울라숑의 작가, 실제로 정진영 작가와 결혼하여 슬하에 1녀를 뒀다.[2] 이 부분을 반복하기도 한다.[3] 여담이지만, 신구는 웬그막 이전에 KBS 시트콤 반쪽이네 등 몇몇 코미디 드라마에 출연한 경험이 있다.[4] 사실 노주현이 워낙 중후한 이미지가 강해서 거리에서 시청자들을 만나도 선뜻 다가오는 사람이 없었던지라 노주현 본인도 시청자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만들어야 한다는 압박감을 갖고 있었는데, 마침 김병욱 피디가 순풍을 점차 마쳐 갈 2000년 가을에 시트콤 출연을 제의해 와서 이를 수락하였다고... #[5] 그 동안 작중에서 조금씩이라도 암시를 주었다면 그래도 충격이 덜 했겠으나, 상술했듯 1화부터 마지막화 바로 전 회차인 292화까지 정수에게 큰 병이 있다는 암시는 단 한 번도 나오지 않았는데, 갑작스럽게 마지막화에서 투병 끝에 숨지는 전개는 지나친 무리수였다고 볼 수 있는지라...[6] 그렇다고 해도 굳이 캐릭터 한 명을 병사시킬 이유는 없다.[7] 병원장인 장인어른 빽으로 개차반인 인격에 비해 아주 대우를 잘 받고 산다.[8] 순풍의 오미선도 약간 발암스런 모습이 있기는 하였지만, 이응경급은 전혀 아니었고 그나마 개념은 있는 편이었다. 그나마 체통은 지키는 박영규와는 달리 이응경은 가면 갈수록 박영규보다 더한 발암캐가 되어갔다. 게다가 순풍의 박영규는 그래도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 하면서 선을 지키는 반면 똑살 박영규는 성격도 더 개차반이며, 일상생활에서부터 범죄 행위를 아주 패시브로 달고 있다.[9] 그나마 박영규와 이응경 부부의 딸로 나온 박혜진(전혜진)은 이런 한심한 부모에게 전혀 물들지 않은 돌연변이 개념인 캐릭터이다.[10] 사실 현실적으로 보면 밥 뜯어쳐먹거나 잔돈 삥땅치는 박영규에 비해 보증 문제로 평소에도 그렇게나 자주 꾸중을 듣고도 이후에도 반성은 커녕 또 보증을 심심하면 연달아 서서 천만/백만 단위의 돈을 연거푸 날려먹고 결국 또 DG게 야단맞는 게 일인 노주현이 훨씬 스케일이 큰 문제로 보일 수도 있다. 그러나 고의로 남을 뜯어먹고 뻔뻔한데다가 반성도 안 하는 박영규에 비해 노주현은 어수룩하고 눈치가 없어서 그렇지 사람 자체는 훨씬 좋은 편이다. 그리고 노주현의 멍청함(50대 나이에도 사회인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눈치가 부족하고 재치도 없고, 아무리 혼나도 뇌가 없어 보일 정도로 빚보증을 계속 서 준다.)은 사실상 비현실적인 수준이라 시트콤적 과장된 인물상이라 받아들여지기 쉬운 반면 박영규는 현실에서도 아주 흔하게 볼 수 있는 당장 손절하고 싶은 유형의 인간 말종상이라 이입이 쉽다. 그리고 노주현은 잘못하면 허구헌날 노구에게 구박받고 회초리(...)까지 맞고 울거나 억울하게 당하는 장면이 많이 나와 나이와의 갭까지 합쳐져 웃음 포인트가 되지만, 박영규는 꼰대 기질 만땅에 약삭빠르고 염치도 없어서 안면 철판 깔고 바락바락 우기면서 잘못을 인정 안 하고 넘어가고 그러면서도 플롯 보정을 받아 참교육당하는 비율은 그야말로 가뭄에 콩나는 수준이라 고구마가 따로 없다. 박영규와 서로 아등바등 비비는 강토엄마나 그 영규를 탈탈 털어먹는 최주봉 에피소드가 왜 전설이 됐을지를 생각해 보면... 어차피 픽션인 걸 인지하는 시청자 입장에선 힘든 현실을 좀 잊고 웃으며 시트콤 보려 하는 마당에 ‘캐릭터 설정’이라고 부담없이 넘기기 쉬운 쪽은 단연 노주현이다. 박영규는 그나마 현실 트라우마나 안 일깨우면 다행이고...[11] 초반에는 정신없고 덜렁대며 주변에 관심이 없는 커리어우먼의 모습으로 나왔으나, 중반 이후부터는 그냥 평범하고 올바른 정상인 캐릭터가 되어 버렸다.[12] 여담으로, 당시 원본에는 미나가 아닌 "채은"이라고 나와 있었다. 다만, 해당 아역배우본명이 '장미나'라서 그런지 본인 이름 그대로 미나로 설정된 것으로 보인다.[13] 이 부분까지가 방영 당시 나온 줄거리의 원본이다.[14] 오중, 재황, 재희, 지헌, 혜경.[15] 오중은 윤영과 결혼, 재황은 유학, 재희는 다른 곳으로 이사간 이후 열애중, 지헌은 고향 강릉시로 발령, 혜경은 복학.[A] 노구 일가에서 공동으로 사용[17] 258화에서 브레이크 고장으로 전복된다[A] [19] 11화~[20] 듀얼에어백+사이드 에어백 까지 달려 있는 풀옵션 모델 이다[21] 드물게 재황이가 빌려타는 경우가 있다.(125화)[22] 원래는 현대 그랜저 XG로 추정. 132화에서 골프를 쳐서 극악의 확률로 홀인원을 넣고 경품으로 당첨되었으나 키를 꽂아놓고 자리를 떠나는 바람에 좋은 차가 탐나던 누군가로부터 도난당했다. 실제 차량이 나오지는 않았지만 2500cc 엔진과 그랑프리라는 이름으로 보아 그랜저 XG로 추정된다.[23] ~185화[24] 186화~[A] [26] 225화에서 한달간 운전연습용으로 70만원에 구입했으나 상태가 영 좋지 않아서 작동시키는 것마다 멀쩡한 것이 하나도 없었고 결국 3일만에 엔진이 폭발하여 폐차시킨다(...) 자세한 것은 해당 항목 참조[27] 종옥이 홍렬과의 결혼 이후 넘겨줬다.[택시] [29] 주로 홍렬의 배달차로 타고 다님[30] 김병욱의 다른 시트콤들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순풍 산부인과서울특별시 서대문구 홍제동, 거침없이 하이킥 역시 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이 배경이라지만, 실제로는 모두 일산신도시에서 촬영했다.[31] 그래서 당시 TV를 시청하던 동작구 주민들은 어리둥절했다고 한다.[32] 야외촬영은 중산체육공원 일대를 활용[33] 시트콤 상의 주소는 신대방동 345-2번지인데, 37회에선 372-1번지라고 나온다. 66화에선 325-1번지라고 한다. 여긴 보라매로가 번지를 통째로 점유하고 있다. 173화에서 민정이 참가 신청을 하는 '보라매 아가씨'라는 가공의 미인대회가 여기서 이름을 딴 것으로 보인다.[34] 참고로 촬영 당시 해당 빵집 옆에 있던 모 공인중개사는 아직도 그 자리에 그대로 있다.[35] 158번 입석은 7733번 지선버스가 되었다가 2017년에 폐선되었으며 158번 좌석은 9703번 광역버스로 운행 중이다. 참고로 둘 다 동작구(신대방동)는 전혀 안 가는 노선들이라 환승을 해야 한다.[36] 아예 PD와 작가가 만든 2007년 작인 거침없이 하이킥이준하의 직업으로 나온다.[37] 노구가 가게는 잘 되냐? 주현이 "겨울에 도너츠 같은거 많이 먹잖아요."[38] 얌냠케잌과 바나나케잌, 팥빙수 등을 홍렬이 주현 집으로 가져오는 일이 종종 있었다.[39] 오중과 노구는 건강식품점을, 주현과 재황은 비디오 가게를, 정수와 민정은 아이스크림 가게를 원하는 통에 싸움까지 벌어졌으나, 막상 홍렬은 종옥의 말을 듣고 닭 요리집으로 정해버렸다.[40] 다만 훈연밀쌈이나 삼계탕 같은 당시 닭익는마을에서 판매하던 메뉴를 포장해오든지 주문하는 장면이 자주 나왔다. 훈연밀쌈이 신제품이라든지 어떻게 먹으면 맛있다든지등의 깨알같은 PPL은 덤[41] 전작과 동일인물이라는 설정으로 이 일가는 71화와 72화에 이틀 연짝으로 나왔고, 개중에 김성은만 241화에서 한 번 더 나오게 된다.[42] 290화에 특별출연한 한선교의 아들로 출연했다.[43] 58화에 어린 민정이로 출연했다.[44] 92화. 다만, 전작과는 설정상 전혀 다른 사람이다. 여담으로, 창훈의 동료로 배우 이한위도 출연한다. 이한위 역시 순풍산부인과에서 까메오로 출연한 적이 있다.[45] 후에 민정이 이동욱이 재황의 친구임을 눈치채고 복수하려고 내세운 친구가 앞서 언급한 이채연.[46] PD 입장에선 약 2년간 같이 전작까지 치면 실질적으로는 약 4년. 한 작품을 소홀히 여기고 새로 찍는 영화를 더 우선시 여기는 연기자가 괘씸하고, 연기자 입장에선 블록버스터급 영화에 캐스팅 된 절호의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을 것이다.[47] 그리고 딱히 권오중 잘못도 아닌게 예정대로라면, 2001년 12월에 종영했으면 아무 문제 없을 상황이었으나 시트콤의 인기로 2개월이 연장되다보니 스케쥴이 꼬이게 되었다.[48] 대신 마지막회에서 정수의 선물 욕심에 대해 언급하는 편에선 회상 씬으로 나오며, 노구도 "권반장이 생일선물 많이 가져왔을때."라고 간접적으로 언급을 하며, 민정도 "오중오빠네 식구들은"이라며 이름을 언급한다.[49] 애당초 앙금이 너무 깊었으면 마지막회에 오중이 회상씬에 주역으로 등장하는 장면이나 민정이 "오중오빠네"라고 언급하는 장면 자체가 없었을 것이다.[50] 그 NG 장면이 나온 회차에 또 다른 NG 장면이 있는데 박정수가 대사를 틀리자 당시 조연출이었던 조유진 PD와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때 능청거리며 "어유~ 뭘 그런걸로 화내요~"라고 말하는 박정수는 덤. 유튜브에는 박정수 정도의 나이와 경력에도 스탭에게 무시당한다면서 방송국측을 비판하기도 한다.[51] 노주현과 김민정은 한양대 연영과 선후배관계다.[52] 김민주가 태어난 해부터 아기 때까지 방송된 시트콤이라 인터넷으로 봤을 것이라고 추정된다.[53] 이전에는 청록색 기동복, 네이비색 근무복, 하늘색 구급복, 주황색 구조복.[54] 여성 출연자 중 최고령. 전작에서도 영란(허영란)할머니 또는 용녀(선우용녀) 시어머니로 출연했다.[55] 남성 출연자 중 최고령 남녀 출연자 통틀어 최고령. 역시 전작에서도 영규(박영규) 친척 어르신, 지명(오지명)의 작은아버지, 지명 은사, 홍제동 호랑이 할아버지 등으로 다수 출연했으며, 2007년 8월 21일 88세의 연세로 타계했다.[56]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드라마 장르 클릭하고 인기순을 누르면 웬그막이 최상단 첫 번째로 떴었다.[57] 신구, 노주현, 박정수, 이홍렬, 권오중, 최윤영, 김민정, 윤영삼, 윤정근, 장미나[58] 서술한 꼴지 4인방은 디지타이즈화 얼굴로 나오는 반면, 적캐릭터들은 올 3D로 되어있는데다가 작화체도 다르다.[59] 대표적으로 이대근과 김말복(범이 할아버지).[60] 노구는 강강약약 혹은 강강약강, 강(특)강약강이다.[61] 하지만 노구는 사별전에 아내에게는 잡혀 살았던 것으로 보여지나, 이순재는 아내만큼은 잡고 산다.[62] 물론 처음부터 벌을 주려고 작정했던 것은 아니었고 잘하는 사람에게 꿀 한숟가락을 먹을 수 있는 상을 주겠다고 했지만 말을 잘 듣는 사람이 없어서 바꾼 것이다.[63] 노주현의 경우는 서장의 집에서 후식인 식혜가 완성될 때까지 눈치도 없이 꼭 먹어야겠다고 기다리다가 기어이 먹고 가고 순찰을 돌다가 젊은 소방관들이 체육대회를 하는 과정에서 바비큐파티도 덤으로 하자 순찰을 포기하고 파티에 참석. 그리고 은사님 장례식장에서 오열을 하던 와중에 육개장이 나오니 뚝 그치고 뚝딱치워버리고 구조 중 본인이 부상을 당한 와중에 후임의 초코바까지 뺏어먹는다. 이준하의 경우는 도시락 때문에 청춘을, 김밥 때문에 친구를, 햄버거 때문에 직장을 잃은 것도 모자라 술만 취하면 가족의 얼굴이 먹을 것으로 보일 정도다.[64] 하지만 노주현이나 이준하나 먹는거에서만큼은 누구에게도 패하기 싫어한다.[65] 노주현은 친구 보증을 곧이곧대로 다 들어줘서 노구가 뒷수습하기 바쁘고, 이준하는 주식 관련으로 이순재의 재산을 툭하면 탕진시킨다.[66] 노주현, 이준하 둘 다 아내의 생일에 유치한 이벤트를 진행하는데, 자식들 모두 유치하다고 하면서 엄마 성격상 통할 리 만무하다 하지만 정수는 감동을 받은 반면 해미는 유치하기 짝이없다고 디스만 했다.[67] 그나마 중후반부에 컨설팅 관련 사무실을 친구와 함께 차려서 백수 생활에서는 벗어나고 극 후반에는 노주현보다 잘 나간다.[68] 사실 장남이며, 먹을 걸 좋아하는 공통점이 있긴 하나, 노주현은 1946년 생, 이준하 역의 정준하는 1971년 생으로 거진 노주현이 정준하의 아버지뻘이다. 그러나 아버지 역으로 나온 신구와 이순재 중에서는 이순재가 나이가 더 많은 건 덤이며, 신구와 노주현의 나이 차이는 10살밖이 나지 않는다는 것이다.[69] 사실 극중에서 여기는 노주현과 노홍렬은 어린시절부터 비슷한 나이로 자라온 것으로 나오는데 저기는 이민용이 어릴 때 이준하는 성인이었던 설정이었으나, 실제 배우들의 나이로 봤을 때는 노주현이홍렬은 8살 차이(노주현 1946년 생, 이홍렬 1954년 생)고, 정준하최민용은 6살 차이(정준하 1971년 생, 최민용 1977년 생)로 나이 차이는 이 쪽이 더 많이 난다.[70] 사실 저긴 동생의 성격이 워낙 까칠해서 그런거지 여기처럼 동생이 형에게 덤비는 묘사도 없으며 오히려 형에게 존경하는것 같다는 말도 한다. 물론 추후에 철회하지만...[71] 그렇게 형 대접을 못 받는 편도 아니며 접점이 노주현-노홍렬 만큼 많지 않을뿐더러 접점이 있을 경우면 거의 대접들 해주는 편이다.[72] 여담으로, 이 둘은 거침킥에서 모녀 관계로 나온다. 물론 고정인 박해미와 달리 박정수는 카메오.[73] 다만 여기는 중후반쯤부턴 대립이 많이 누그러졌다.[74] 이렇게 보면 정수만 나쁜 며느리가 되는 것으로 보이는데 사실은 구가 음식 관련은 몸이 좋지 않은 것을 달라고 요구하고 사물 관련은 어울리지 않는 것을 해달라고 하는 것이라 되려 정수가 츤데레인 것이고 말을 안들어서 타박해도 말대꾸는 할 지언정 그게 다인 것을 봐서는 구가 고집불통이고 정수의 행동은 당연지사인 셈이다.[75] 사실 노홍렬도 일부러 정수를 미워한 것은 아니고, 정수가 학창시절 양아치였고, 시집 와서도 혼자서 불만을 투정부리고 뻑하면 예의없이 지적질하는 걸 봤으며, 아버지에게 말했지만 도통 믿어주지 않아서 시비를 건 것이다.[76] 이때의 이민용은 초등학생이었다.[77] 사실 이건 김병욱 시트콤 모든 형제 or 자매 or 남매의 공통사항이다. 단, 지붕뚫고 하이킥은 제외. LA 아리랑 - 김유미, 김유진은 모범생/김유선은 꼴통, 순풍산부인과 - 오태란오소연은 모범생, 오미선오혜교는 반꼴통/똑바로 살아라 - 노정윤은 모범생, 노민정은 중간, 노형욱은 꼴통/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의 안수정은 모범생, 안종석은 꼴통/감자별QR201303 - 노민혁은 엘리트, 노수영은 평범.[78] 또한 저 쪽은 마음만 먹으면 성적도 확 올리는 반면 여기는 그런 것도 없다. 딱 한번 코피까지 쏟아가며 내신에도 반영되는 중요한 시험인 천자문 시험에서 만점을 받긴 했지만, 학교에서도 집에서도 칭찬은 커녕 모두 컨닝했다는 오해만 받았다. 다만 최종화 때 이 쪽은 성실한 학생이 되지만, 그 쪽은 휴학 후 여행을 다니는 것으로 끝났는데, 과연 복학하고 열심히 할지는 불명. 어쩌면 복학을 안 하는 대신에 검정고시를 치르거나 중졸로 사회인이 될 수도 있지만 강직한 엄마의 성격상 그럴 가능성은 제로일 것이다.[79] 여기는 전교꼴등 아니면 친구 정두섭 덕분에 겨우 면하는 정도이지만, 저기는 전교꼴등까진 아니더라도 할머니의 이름 석자도 정확하게 모를 정도다.[80] 노홍렬은 사별, 이민용은 이혼.[81] 노구 직업 사칭 편에서 노홍렬이 검사가 자신보다 돈 더 못 번다고 하는 거 보면 도너츠나 빵가게 차렸을 때는 몰라도 후반에 치킨집으로 바꾸고 나서는 검사보다도 더 흑자를 내는 듯 하다.[82] 거기에 노홍렬은 아버지 노구한테 선물을 하는 등 간접적으로 모시고 사는 모습이 많이 묘사되어 있으나, 거침없이 하이킥의 이민용은 딱히 그런 묘사가 없다. 오히려 아직 아기인 준이를 칠순이 다 된 어머니 나문희에게 일방적으로 떠맡겨서 부담을 안겨준다.[83] 다만 여기는 매 회 그러는 것은 아니고 대표적으로 영삼이 정수에게 용돈주기 사다리타기를 한 다며 잘 한다더니 가장 거액이 걸리고, 민정이 노구 갖다주라고 베란다에서 만두를 내미는데 받을 수 있다며 던지라더니 그대로 놓쳐서 만두를 다 터트려서 못 먹게 만들지를 않나, 마트에서 깜짝 이벤트를 하고 김병현의 소속팀을 맞추는 퀴즈를 내는데 LA 다저스라고 정수에게 말해서 뿅망치를 맞게 만들고(김병현은 당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소속이었다. 참고로 정수는 김병현이 누군지 몰랐다.) 다 맞은 후에 "아 그건 박찬호였지?" 이러면서 정수가 어이없어 하며, 정수의 신축아파트 제비뽑기에서 한 곳만 피하면 되는데 본인이 제비뽑기를 잘 한다더니 피하면 된다는 곳을 거기에 최악의 층에 촤악의 호수를 딱 뽑아서 정수가 결국 분기탱천하였다.[84] 그리고 본인이 궁중요리를 만들 줄 안다더니만 만두국에 간장종지만 접대해놓고는 만두 안에 궁중요리가 다 들어갔다고 우기고, 요들송을 잘 부른다며 소방서 장기자랑에 나가놓고는 생목으로 음정이고 박자고 다 무시하고 불렀다.[85] 노홍렬과의 재혼할 수 있게 만든 일등공신이다.[86] 정수와 동향이며, 옛부터 친했다.[87] 최종회에서 이민용과 재결합을 했는지 안 했는지 여부는 불명이지만, 11살의 이준에게 이민용이 "이준! 뭐해? 여보 준이 손 좀 씻겨!"라고 말하는 씬이 있었던 것으로 보아 훗날 100% 재결합한 것으로 추정된다.[88] 사실 남편 이민용과 다르게 반전이 있는데, 신지에게도 박해미가 기분 나쁘게 행동을 하는 것 같으면서도 신지가 먼저 원인을 제공하거나(러시아어로 친구랑 뒷담화를 한다거나) 그게 아니라면 충분히 더 발전할 수 있는데 그 자리로 만족하지 말고 더 올라가기를 바라는 차원이 있다. 두번째 부분에서는 신지도 감동을 받으며 꼭 올라가서 콧대를 높여줄거라고 한다. 이 부분에서는 감자별노민혁노수영의 관계와 비슷.[89] 김범은 미국으로 이민을 가고, 황찬성은 연예인이 됨과 동시에 친구는 여행을 다녀 지인들과 연락할 시간이 많지 않아졌다. 나중에 황찬성이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찾지 않는 한 재회는 쉽지 않을 것이다.[90] 두섭 - 김경재, 인종 - 김준홍, 복건 - 성기섭.[91] 다만 김범의 본명은 김상범이고, 황찬성은 차후에 2PM으로 데뷔하며 성을 뺀 찬성으로 활동한다.[92] 이혜미는 이복건이랑 아예 외도를 했고, 강유미는 노래방에서 잠이 든 사이에 김범이 몰래 뽀뽀를 했다. 김범은 이민호에게 바로 사과를 한 반면, 이복건은 처음엔 적반하장식으로 나오다가 헤어지고 난 후에야 뇌물 봉양을 하며 사과를 빌고 예전과 같은 절친으로 돌아왔다.[93] 공교롭게도 이 쪽은 남자친구가 전교 꼴등, 저 쪽은 여자친구가 전교 꼴등이다. 그리고 저 쪽은 베프 두섭과 오락가락하지만 이 쪽은 원수가 등장하며 자퇴하기 전까지 겨우 전교 꼴등을 면하고 뒤에서 2번째가 고정이 되었다.[94] 이 부분은 상단의 두/인/복 - 범, 찬성도 동일하다.[95] 윤영, 민정, 미나. 단, 미나는 종옥이 홍렬과 재혼한 이후부터 이 집안 손녀가 되었다.[96] 민호, 윤호, 준.[97] 초반에는 항상 셋이 모여서 삼치기를 하였으며, 구와 주현 둘만 얼떨결에 엠티를 가서 음식으로 장기를 두는 등 이빨이 없으면 잇몸으로라도 어떤 방법으로든 오락을 즐겼으며, 나중에 집에 와서는 바게트빵을 하키채 삼아서 둘이 오락을 하고 홍렬에게 심판을 맡기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하였다.[98] 특히 민용이 제일 싫어했으며, 홧김에 찢었다가 하마터면 영구제명까지 당할 뻔 했다.[99] 사실 이것은 아버지보다 본인이 싫어하는 형수와 같이 있는 것 자체를 싫어했다는 게 더 가까울 수 있지만, 웬그막의 노홍렬도 똑같이 형수를 싫어하고 같이 하는 가족행사에 빠지지 않고 꼬박꼬박 참여를 하였다. 그런데 노홍렬은 형수에게 화를 먼저 자초한 입장이라 그나마 가족행사에 쉽게 참여를 하는 거고, 이민용은 역으로 형수가 화를 먼저 자초하여 당한 입장이기에 그런 입장에서 화를 자초한 사람과 같이 있는 걸 꺼릴 수밖에 없는 것이다. 게다가 한 에피소드에서 자신은 형수 해미 알러지가 있다고 말했었다. 특히나 홍렬의 경우는 (배종옥과 재혼 전) 본인이 종옥을 좋아하는 것을 들켰을 때 비밀 보장을 해 주고, 잘 될 수 있도록 이어주면서 정수를 미워하던 것이 조금 누그라든 영향도 있다. 다만 해미도 아주 무정하게 군 것은 아니고, 민용이 신지 관련 일로 본인이 싫어하는 만두며 노래방이며 모두 수용을 하자 어렵사리 부탁을 한다고 말했고, 이 부탁을 들어준 사례도 있다.[100] 다만 이대근에게 모욕을 당했던 씬에서는 의외로 본인들의 자존심도 상했지만 아버지의 꺾인 기를 풀어주겠다며 준하의 아들 2명과 힘을 합쳐 도전하자고 제안하고 정작 아무도 순재의 기를 살려주긴 커녕 오히려 더 꺾어놓을 때 제대로 이대근의 코를 납작하게 해 준 것은 장손 이민호의 친구이자 핏줄이 아닌 김범이었다. 이순재가 아닌 김말복이 이긴 셈.[101] 다만 거침킥의 실제 촬영지는 파주시 교하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