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4-15 12:28:55

우현(배우)

우현 관련 둘러보기 틀
[ 펼치기 · 접기 ]
----

파일:뜨씽 로고.png
[ 출연진 ]
||<-10><tablewidth=100%><rowbgcolor=#fabd52><rowcolor=#fff> 합창단원 ||
파일:뜨거운 씽어즈 김영옥.jpg
파일:뜨거운 씽어즈 나문희.jpg
파일:뜨거운 씽어즈 권인하.jpg
파일:뜨거운 씽어즈 이병준.jpg
파일:뜨거운 씽어즈 우현.jpg
파일:뜨거운 씽어즈 서이숙.jpg
파일:뜨거운 씽어즈 김광규.jpg
파일:뜨거운 씽어즈 윤유선.jpg
파일:뜨거운 씽어즈 장현성.jpg
파일:뜨거운 씽어즈 정영주.png
파일:뜨거운 씽어즈 이서환.jpg
파일:뜨거운 씽어즈 우미화.jpg
파일:뜨거운 씽어즈 이종혁.jpg
파일:뜨거운 씽어즈 전현무.jpg
파일:뜨거운 씽어즈 최대철.jpg
그 외 출연자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뜨거운 씽어즈 문서 참고
[ 관련 문서 ]
||<tablealign=center><tablewidth=100%><width=10000><tablebordercolor=#ffb54b><tablebgcolor=#fff> 자기소개 무대 ||<width=40%> 음악감독 및 게스트 무대 ||<width=30%> 합창 실전 미션 ||
<colcolor=#fff> 우현
禹賢 | Woo hyun
파일:배우우현.jpg
이름 우현
출생 1964년 1월 1일 ([age(1964-01-01)]세)
광주광역시
국적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본관 단양 우씨 (丹陽 禹氏)
가족 아내 조련, 아들 우준서(2001년생), 장모 곽의진
학력 전남고등학교 (15회[1] / 졸업)
한신대학교 (사회복지학과 / 중퇴)
연세대학교 신과대학 (신학 / 학사)
병역 면제 (수형)[2]
신체 165cm, 62kg, O형
데뷔 1998년 연극 '라이어'
종교 개신교
소속사 스타잇엔터테인먼트
1. 개요2. 생애
2.1. 6.10 민주 항쟁2.2. 민주 항쟁 이후 및 배우 활동 이전2.3. 배우 활동2.4. 예능
3. 작품 내역
3.1. 드라마, 시트콤3.2. 영화3.3. 예능3.4. 연극3.5. 광고
4. 기타
4.1. 반전 내역4.2. 가족4.3. 여담4.4. 에피소드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의 배우. 1964년생으로 대표적인 노안 배우다.[3] 절친한 동갑내기 친구로는 안내상[4]이대연이 있고, 우상호와도 친분이 두텁다. 다른 동갑 연예인은 한석규, 이선희, 윤다훈, 성우 정미연이 대표적이다.[5] 최수종보다 2살 어리다. 닮은 꼴로 골룸, 요다,[6] 통아저씨 이양승, 前 국회의원 조순형, 배우 김기천[7]이 거론된다.

2. 생애

2.1. 6.10 민주 항쟁

파일:200102141.jpg

사진 오른쪽에 태극기를 들고 있는 사람이 우현이다. 연세대학교 서울캠퍼스 앞 신촌철교 앞에서 찍은 사진이다. 현재의 연세로. 여담으로 가운데에 이한열 열사의 영정 사진을 들고 있는 학생이 당시 총학생회장이었던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국회의원이다.

우상호 의원 회고에 따르면 저 당시 4.13 호헌조치로 투쟁 분위기가 무르익자 집행부가 단식이냐 삭발이냐 선택하기로 했는데, 우현은 머리를 밀고, 본인은 단식을 선택했다고 한다. 우상호 의원이 우현의 머리칼을 직접 밀어줬다고. 참고로 좌측에 안경을 쓴 채로 고개를 숙인 사람이 안내상으로 오인받고 있는데, 우 의원에 따르면 안내상이 아니라 당시 연세대학교 교육과학대학 학생회장이라고 한다.[8]

당연히 연세대학교 문과대학 국문과 81학번으로 총학생회장을 역임한 우상호 의원과는 막역한 사이라고 한다. 학번상으론 후배고, 우 의원이 회장일 때 사회부장이었으니, 보통 유대감이 아니다. 안내상까지 포함하여 셋은 대학시절부터 지금까지 오랫동안 절친한 선후배 사이인데, 심지어 우현과 안내상은 과거 가난한 연극배우 시절 초창기에 우상호의 신혼집에 빈 방을 얻어서 들어가 같이 2년 가까이 살기까지[9] 했다고. 그리고 우현은 과거 무명 배우이던 시절부터 유명 배우가 된 지금까지 우상호의 의원 기간 내내 후원회장을 꾸준히 맡아 주고 있다. 어쨌든 이 인연으로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안내상과 함께 서울 서대문 갑에 출마한 우상호의 지원유세에 동참하기도 했다. 유세 영상[10]

연세대학교 신과대학을 졸업했다. 이로 인하여 2016년 우현이 1:100에 출연할 때 100인 중에 연세대학교 신과대학생들이 초청되었고, 그중 한 학생은 우승까지 했다! 재학 중 학생운동을, 그것도 운동 최전선에서 움직이던 간부일 정도로 열성적으로 행했다. 그래서 옥살이만 두 번을 해서 소집제외되어 병역면제. # 학번상 6월 항쟁의 선봉에 섰는데, 6월 항쟁의 시발점이 된 이한열 열사 최루탄 사망사건 항의 집회에서 최선봉에 섰기 때문에 미국 시사잡지의 1면 메인을 장식하기도 했다. 당시 학생회장이 이미 그 전에 잡혀간 뒤라 지휘할 사람이 필요하여, 다른 간부였던 우현이 선두에서 지휘를 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렇게 1987년 6월 항쟁에 최선봉에 섰던 우현인데 아이러니하게도 30년 뒤 영화 1987에서는 완전 정반대 인물인 당시 치안본부장 강민창 역할로 등장했다. [11]

민주화 운동가였던 문익환 목사의 아들이자 이웃 학교인 서강대 출신 배우 문성근1987에서 전두환의 심복 장세동 안기부장 역으로 출연했는데 정작 문성근 씨는 진보 성향인 데다 과거 민주통합당 최고위원을 역임한 바 있으며, 또한 '백만송이 국민의 명령'이라는 시민운동단체를 조직하는 데 앞장서서 진보시민운동을 주도하기도 했고, 현재도 진보 진영에서 여러 활동을 하지만 영화, 드라마 등 작품에서는 반대 성향의 역할을 맡아왔다(군부 정권 시절의 친 정부 성향 경찰 간부나 정보기관 수장, 부패한 정치인, 언론인 등이 있다). 본인 스스로도 한밤의 TV연예 인터뷰에서 “그 영화에 참여하는 것이 중요했다. 어떤 역할을 하는지는 크게 중요한 것 같지 않다.”라고 밝혔다.[12]

2.2. 민주 항쟁 이후 및 배우 활동 이전

90년대 신촌에서 '지리산'이라는 주점을 운영하였다. 앞서 언급된 타임지의 사진이 떡 하니 걸려 있던 술집. 당시 병맥주 전국 최저가로 알려져 있을 만큼 저렴한 술값의 주점이라 학생들, 특히 동문인 연세대학교운동권 학생들이 많이 찾던 술집이었고, 사장인 우현을 비롯해 절친인 안내상도 자주 볼 수 있었던 곳이었다.[13] 그래서 나중에 장사가 잘 되기 시작하였다. 배우 안내상도 자극을 받아 주점을 운영했고 우현만큼 초대박은 아니어도 자영업 수입이 좋았다고 한다. 2003년까지 운영하다가 문을 닫았다고 한다.

그 후 술집으로 번 돈을 연극 <라이어> 포함해서 연극 3편을 제작, 기획하면서 다 썼다고 한다. 하지만 이때의 연극 활동을 계기로 아내도 얻고 전업 배우도 되었으니, 결과적으로는 그리 손해 보지 않은 장사였다.

2.3. 배우 활동

1988년 연극 제작자로 첫 데뷔 후 제작과 기획에만 참여했지만, 정작 본인이 연기를 한 것은 그로부터 10년 후. 신학과 동기이자 학생운동을 함께 한 절친 배우 안내상과의 인연으로, 연극 <라이어>로 데뷔했다. 이때가 34세로, 배우치곤 상당히 늦은 나이다. 1993년에는 배우 활동은 아니나, 봉준호의 단편 영화 백색인[14]에 제작비(50만원)[15]을 지원해 준 것으로 크레딧에 올라가 있다. 그런데 당시에는 봉준호가 우현의 이름을 명확히 알지 못했는지 "우현"라고 크레딧에 적혔다. 이미 비슷한 시기(대략 90년대 초반)부터 배우 안내상 등과 함께 봉준호와의 연이 있었던 것.

그러다가 2003년 대한민국 헌법 제1조의 단역으로 영화에 데뷔하였고, 같은 해 황산벌에도 출연한다. 2004년 시실리 2km의 해주로 강한 인상을 남기며, 일반인뿐만 아니라 영화계의 관심도 받게 된다. 니가 94야 그럼? 흥행한 영화가 아니었음에도 '제일 늙은 막내 조폭'이라는 역할 설정의 매력으로 영화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에도 그 장면이 나오는 등, 출연자 중 우현만큼은 대중에게 얼굴을 꽤 알린다.

KBS 시트콤 올드미스 다이어리를 통해 드라마에도 데뷔하였으며, 그 뒤로 감초 역할로 활약했다. 특유의 노안과 작은 키 덕에 전형적인 동네 촌놈 역할을 많이 맡았는데, 최근에는 연기변신을 시도하면서 악역으로도 연기폭을 넓혔다. 특히 뿌리깊은 나무에서 이방지 역을 맡아 강채윤의 스승이자 노회한 무공의 고수 역할로 젊은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시트콤을 하면 주로 노총각 역을 맡았는데, 특유의 노안 때문에 실제 나이보다 10살 넘는 역할을 맡는다. 40대 시절에도 60살 이상의 역할을 맡기도 했다.

하지만 응답하라 1988에서 현재 성노을 역을 맡았는데 매우 충격적이다. 당연히 시청자들의 반응은 좋지 않다. 물론 외모가 다소 비슷하고 노을이의 말투나 행동을 연구했는지 유사하게 연기해서 호평을 받았지만 대부분의 반응은 "제작진들이 너무 무리수를 뒀다", "다 된 밥에 재(우현) 뿌리기냐", "너무 어색하다"는 평이 주를 이뤘다. 이런 이유로 본인의 연기 인생에 있어서 영화 <니 말을 믿으라는 거야>라는 작품에서 성인용품 인형을 사용하는 장면 이후로 최대 흑역사로 남았다.[16]

마스터 - 국수의 신에서 고대천의 라이벌 역으로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맡았던 배역이 삭제된 것인지 중도하차하였다. 대신 다른 드라마에 캐스팅이 되었는데, 그게 바로 미녀 공심이.[17] 하지만 예상보다 높은 시청률이나 화제성으로 드라마가 대박을 쳤다.

그 후, 또 오해영 15~18화까지 카메오로 출연하였다.

여담이지만 각본가 중 김석윤 PD, 이남규 작가와 인연이 깊다. 사실 데뷔작인 올드미스 다이어리도 이 두 사람의 작품이었다.

영화 1987에서는 전술한 대로 악역인 강민창 치안본부장 역을 맡았다. 영화의 소재인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때 치안본부장이었던 그 사람이다. 정작 본인이 진짜 1987년 당시 학생운동을 했었으니 아이러니한 일이다. 본인은 배역보다는 영화 출연에 의의를 둔다고 한다.

2020년 넷플릭스 연말 화제작 스위트홈에서 아내에게 가정폭력을 일삼는 김석현을 연기하며 미친 존재감을 과시했다.

2.4. 예능

본인의 말에 의하자면, 본래 카메라 울렁증이 심해 예능을 꺼렸다고 한다. 하지만 얼마 되지 않은 예능 출연을 봤을 때에는 말빨이 상당하며 끼가 있다.

친구인 안내상하고 몇 번 같이 출연하다가 JTBC 유자식 상팔자에서 가족과 함께 출연한 계기로 본격적으로 예능에 진출했다. 본래 예능 울렁증이 있다 보니 본인보단 가족들의 활약이 대단했었고 빵빵 터졌지만, 어느 정도 예능을 하다보니 본인도 평타를 치기 시작했다. 또한 극초반에 드라마 촬영 일정 때문에 아내와 외아들만 출연하다가, 잠깐 하차했다가 다시 매주 고정출연 중이다. 그 후 장모님의 타계 후 잠깐 쉰 적이 있지만, 프로가 종영할 때까지 꾸준히 참여하였다.

2014년 3월부터 SBS 자기야 백년손님에 장모인 소설가 곽의진 여사와 같이 출연을 하였다. 부부 같은 모습을 자주 보여주었는데, 안타깝게도 장모님의 타계 이후 하차하게 되었고 2주간 추모 방송을 하였다.

또한 시트콩 로얄빌라에 콩트를 펼치기도 하였고, 아내와 함께 <내 나이가 어때서> 후속 코너인 <리그 오브 차일드>에서 동반출연한다.

그 외에도 TV 동물농장1 대 100[18]이라든가 히든싱어-남진편(장모님과 동반출연), 퀴즈쇼 사총사, 해피투게더, 라디오스타[19]에도 출연했다.

또한 무한도전 못·친·소 페스티벌 시즌 2에 참가자 자격으로 참여했다. 등장만으로도 많은 참가자들이 경의를 표하며 엄청난 노안 캐릭터를 보여줬다. 이봉주 등장 전까지 많은 참가자들이 못생긴 순위 1위로 찍었으며[20] 이봉주가 등장하기만을 고대했다. 시즌1의 고창석[21]과 유사한 역할이었다. 등장만으로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했다. 결국 못·친·소 페스티벌 시즌 2의 최고의 매력남으로 뽑혔다.[22][23]

무한도전에 출연 직후 순식간에 대세 스타로 되었다. 무한도전 출연 직후에 MBC FM4U <굿모닝 FM 전현무입니다>에 출연했고, <라디오스타>에서도 게스트로 출연했다.

하지만 그 후 고정 출연 프로가 종영되면서 예능 출연 빈도 수가 점점 줄어들더니, 2016년 7월말 이후로는 예능에 출연하지 않는다. 이후 2018년 2월 달에 파일럿 예능 삐그덕 히어로즈를 통해 오랜만에 예능에 출연하였다. 그 후 범바너 2화에 출연하였다.[24]

2022년 JTBC 예능 뜨거운 씽어즈에 고정으로 출연했다. 자신이 준비해 온 무대를 보여주는 장면에서는 박진영의 날 떠나지마를 안무와 함께 소화해내며 호평 받았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매우 즐겨 봤다고 한다.

3. 작품 내역

3.1. 드라마, 시트콤

3.2. 영화

3.3. 예능

3.4. 연극

3.5. 광고

4. 기타

4.1. 반전 내역

파일:external/www.segye.com/20120920020321_0.jpg

아버지가 의사, 그것도 무려 병원장이어서 어릴 때부터 유복하게 자랐다고 스스로 고백했다. 용돈도 현금 300만 원을 가지고 있지만 다 쓰지를 못했다고 한다. 어릴 때부터 쭉 소고기나 장어 등 당시엔 쉽게 먹기 힘든 음식들을 자주 먹었고, 막상 감자탕이나 순대, 삼겹살 같은 음식은 대학에 들어와서 친구나 선배들과 어울리면서 처음 먹어봤다고 한다. 특히 삼겹살을 처음 먹었을 때 "세상에 이렇게 맛있는 고기가 있다니"라고 생각했었다.[34]

평생 가난은 몰랐고, 술집을 운영할 때도 연극을 할 때도 사실 치명적 경제 사정이나 배고픔의 경험은 없었다고 한다. 술집운영도 그냥 딱 적자만 안보고 자기 쓸 돈만 만드는 용돈벌이 수준으로, 오히려 우현이 손님들이랑 술을 마시고 매장에서 뻗으면 손님들이 주머니에다가 돈을 꽂아주는 신개념운영을 하여, 자다가 일어나면 주머니에서 지폐와 잔돈이 우수수 떨어지던게 일상이라고 하며 후일 안내상은 우현을 가리켜 '최고의 반전남'이라고 표현하였다.

상기했듯이 연세대학교 신과대학을 졸업했다. 그것도 연세대 수석입학자에다 총학생회 사회부장직까지 맡은 수재였으니. 그렇게 공부를 잘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이 외모에 놀 수도 없고 운동도 싫어해서 공부 밖에 할 게 없었다”고 한다. 실제로는 집안 환경이 공부 잘하는 가족들도 많고 전체적으로 공부하는 분위기였다고 한다.

그에 반해 아들은 공부에는 영 관심 없고 게임에 너무 빠져서 고민이라고 한다. 물론 게임을 즐겨하는 것도 있지만, 우현 부부 자체가 공부에 크게 신경쓰지 않고 자유롭게 키운 것으로 보인다.

4.2. 가족

파일:mugc.gif
아내와 함께

본래 가족과 방송 출연은 커녕 공개조차 되지 않았다. 그나마 아내는 인터뷰나 라디오스타 등에서 자주 언급했었고 부부가 영화 동반 출연한 적이 있었다. 그러던 중 유자식 상팔자 계기로 온 가족이 방송에 출연했다.

아내는 배우 조련으로, 배우로서는 아내 쪽이 훨씬 선배다. 첫 만남은 연극 제작자와[35] 배우의 관계로 만났고, 우현이 연극 연기를 시작한 뒤 본격 대쉬, 2000년 결혼에 성공했다.

지금의 아내와 결혼하는데 친구 안내상이 여러모로 도움을 줬다. 하지만 연애를 시작하기 전에는 오히려 안내상의 반대가 심했다고 한다. “련이가 너무 예쁘니까 안 될 것 같았다. 네가 어디다가 들이대느냐 들이댈 곳에 들이대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실제로 연애를 시작하기 전에 우현이 장기간 아내에게 호감을 표시하였으나 아내가 알면서 적잖이 모른 척하거나 거부했고, 그걸 그전부터 조련과도 친분이 꽤 있던 안내상도 대략 알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36] 안내상은 우현이 상처만 크게 받고 끝날까 걱정되어, 어떻게든 일찍 포기하게 하려고 공격적으로 말했던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안내상이 그런 얘기를 한 지 얼마 안 되었을 때, 우현이 아내를 잠시 포기하다가 오히려 아내 쪽에서 마음을 바꾸게 되어 사귀게 되었고, 이 후 이 사실을 알게 된 안내상 역시 진심으로 기뻐하며, 관계가 깊어질 수 있게 적극적으로 밀어줘서 결국 결혼에 성공했다.[37]

원래는 우현 쪽이 더 좋아했지만, 지금은 오히려 아내가 더 좋아한다. 이유를 물었더니 "그렇게 다정다감하거나 로맨틱하지 않지만, 아들과의 약속은 단 한 번도 어긴 적이 없을 만큼 바른생활 사나이다. 실수해도 타박하거나 잔소리도 하지 않는다. 결정적으로 술버릇도 없어서 좋다."고 한다.

아들의 경우, 고정 프로그램인 <유자식 상팔자>와 무한도전 못친소2에서 잠깐 출연한 것 이외의 다른 프로그램에는 전혀 출연하지 않는다. 그러다가 2019년에 '애들생각'에서 오랫만에 모습을 비췄고, 이후 JTBC 월화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을 통해 연기자로 데뷔하였다.

장모님은 유명 소설가인 곽의진 씨로, 백년손님에 함께 출연했다.[38] 또한 장모님이 실제로 워낙 동안인 반면, 본인은 워낙 노안에다가 나이 차도 얼마나지 않아, 장모-사위 관계가 아닌 부부 관계로 종종 오해를 받았다.[39] 실제로도 <백년손님 자기야>에 출연 당시에도 오해하는 장면이 잠깐 나왔다.

4.3. 여담

4.4. 에피소드



[1] 정일식 해군 소장과 동기다.[2] 6월 민주 항쟁으로 인한 징역형으로 면제[3] 이 노안 얼굴 덕분에 "사람들이 내 아내를 딸로, 아들을 손자로 본다"고 자주 언급한다. 아내 조련씨는 안내상과 같이 연극하던 동생 사이였는데, 처음에 우현이 대쉬할 때 알고도 모른 척했다고 한다. 이때는 안내상조차 화를 내며 반대했다고 한다. 련이처럼 예쁜 애를 네가 왜 좋아하냐고. 물론 절친이 상처받을까봐 우려해 한 말일 가능성이 높다.[4] 과 동기인 데다가 30년지기 절친한 친구다. 그야말로 평생가는 친구. 다만 유난히 둘 사이가 튀었는지, 안내상의 아버지는 둘이 동성애를 한 줄 알고 헤어지라고 말할 정도였으니. 우현의 말로는 함께 젊을 적부터 학생운동도 하고 어울리고 했으나, 안내상이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아 같이 어울리는 친구 중에 튀기에 좀 '그랬다고'(?) 한다. 안내상은 60을 바라보는 현재도 동안에 (하필 인기를 진상캐릭터로 얻어서 그렇지) 미남이다. 라디오스타에 나왔을 때 대학시절 사진이 공개된 걸 보면 그야말로 꽃미남.[5] 이 노안 문제는 한국을 벗어나면 더욱 심각해지는데, 왜냐하면 이 사람이 키아누 리브스와 동갑이라는 점이다. 그렇지만 키아누 리브스가 미치도록 동안인 것도 맞다. 저 둘을 누가 동갑내기 친구라 믿겠는가?[6] 실제로 <유자식 상팔자>에서 우현의 얼굴에 요다 CG를 붙인 적이 있다.[7] 사실은 배우 김기천 본인이 우현과 닮아서 사람들이 착각한다고 밝힌 적이 있다. #[8] 우상호 의원의 말에 의하면, 안내상은 당시 집행부가 아니라 지하에서 암약하던 실행부였다고 한다.[9] 대신 이때 두 사람 모두 연극과 동시에(안내상은 배우부터 했지만 우현의 경우는 바로 배우를 한 게 아니라 제작을 했었다.) 각자 시작한 술집 영업이 잘 되어 돈을 잘 벌게 되어 나갈 때는 나름 여유있게 독립하여 나갈 수 있었다고 한다. 한번은 한겨울에 우현이 일주일 동안 집에 안 가고 술집에서 손님들과 어울리며 먹고 자고 술값내는 돈도 그냥 입고있던 큰 패딩 주머니나 품 속에 넣어놓곤 했는데, 대낮에 혼자 자다가 깨서 너무 오래 있었나 싶어 정리하려고 옷 안에 있던 만원짜리 5천원짜리 현금 뭉치들을 다 꺼내서 정리해보니 500만원 가까운 거액이 나와서 스스로도 엄청나게 놀랐다고 한다.[10] 하지만 정작 자신은 본인 지역구에서 정의당 후보에게 투표를 했다고 한다.[11] 항쟁 동지인 안내상 또한 2023년에 영화 서울의 봄에서 12.12 쿠데타의 주역 중 하나인 황영시 중장 역을 맡았다.[12] 사실 한국 연예계에서 진보 성향 배우가 정반대 성향의 배역을 맡는 일은 드물지 않다. 상술한 문성근 말고도 똑같이 좌파 성향인 김여진은 드라마 빈센조에서 악덕 재벌 총수의 앞잡이 노릇하는 검사 출신 변호사로 나온 바 있다.[13] 처음에는 운동 가요만 틀어서 장사가 잘 되지 않았다. 그래서 대중적으로 하자고 전략을 바꾸었고, 안주값을 천 원씩 받고 팔았다고 한다.[14]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노란문: 세기말 시네필 다이어리'에 의하면, 봉준호의 첫 단편 영화는 스톱 모션 애니메이션 "Looking for Paradise"이지만, 널리 알려진 것은 이 백색인이기에 (실사 영화의) 첫 단편 영화로 불리기도 한다.[15] 사실 촬영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생각하면 당시나 지금(2020년대)이나 50만원은 생색은 낼 수 있을지언정 그다지 큰 돈은 아니다. 다큐멘터리 '노란문: 세기말 시네필 다이어리'에서도 우현이 이를 언급하는데, 이후 봉준호의 영화 살인의 추억을 보면서 "아, (제작비를) 다 대줄걸 왜 내가 쪼잔하게 고거만 댔을까"라며 속으로 생각했다는 일화를 밝혔다.[16] 이에 맘고생이 심했는지, 후에 라디오 스타에 출연할 때 이 부분을 언급하였다.[17] 그것도 여주인공의 아버지 역이며, 미녀인 아내와 큰 딸이 있다. 또한 아내역의 오현경은 미스코리아 眞 당선된 여자다. 진정한 승리자.[18] 2013년 10월 22일, 2016년 4월 19일[19] 2012년 9월 19일, 2016년 3월 9일[20] 이천수는 그를 보고 레전드급이라고 평했다.[21] 배우, 노안, 참가자들의 경의를 받았다는 공통점이 있다.[22] 정작 우현과 절친한 사이인 우상호 의원은 그가 못친소에 출연했다는 사실이 굉장히 의외였다고 한다. 지금껏 한번도 우현이 못생겼다고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고 한다.[23] 촬영 소감에서 잘나진 않았지만 못나지도 않은 우리들이라는 멘트가 시청자들에게도 감동으로 다가왔다.[24] 참고로 친구인 안내상은 이 프로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25] 5~6화 출연[26] 카메오라고 하지만 15~18화 모두 다 나와서 다소 애매해졌다.[27] 전작인 또 오해영에 이어 특별출연.[28] 애봉이 어머니이자 아내 역은 진짜 우현의 아내인 조련이 맡았다.[29] 참고로 아내 역을 맡은 사람은 황석정이다.[30] 여담이지만 감독 조운은 우현의 처남이다. 또한 아내와 동반출연인데 드디어 부부로 나왔다.[31] 전작과 같은 역이지만 분량상 특별출연인 듯[32] 분량상 특별출연[33] 과거 박종철, 이한열과 함께 민주화운동을 한 인물인데 이번엔 아이러니하게도 그들을 탄압하고 고문하는 강민창을 연기하였다.[34] 이러한 식습관 때문에 편식이 굉장히 심하다. 잘 먹는 소녀들에 의하면 닭발, 족발, 곱창을 못 먹는다고 한다. 후에 잘 먹겠습니다에서 자신이 먹지 못한 곱창 먹기를 시도하였고, 성공하였다. 그런데 자신의 편식 습관은 아들 에게도 고스란히 물려주고 있다. <유자식 상팔자>에서 보면 해산물이나 가지 등 각종 재료를 잘 못 먹는다고 한다. 그래도 아빠와는 다르게 나름 먹기는 했다.[35] 당시 우현은 배우가 아닌 연극 제작자로 참여하고 있었다.[36] 안내상과 조련 두 사람이 같이 부부 역할로 연극 공연을 한 적이 있다. 또한 당시 조련이 상당히 미인이라서, 주변 남자 배우들에게 관심이 있었다고 한다.[37] 위 내용은 안내상 중심에서의 이야기며, 부부 중심의 러브 스토리는 라디오스타나 유자식 상팔자에서 나오니 알아서 찾으시길.[38] 곽의진 씨는 103세의 아버지와 함께 인간극장-세월이 가면편에서 주인공으로 출연했었다. 또한 우현 가족도 아주 잠깐 출연했었다.[39] 사실 처가 자체가 동안인 인물들이 많으며, 아내와 아들도 나이에 비해 어리게 보이는 편이다.[40] 배우 개그개그로 보자면 재미있는데 박시은은 육룡이 나르샤에서 연희의 아역을 맡았고, 우현은 뿌리깊은 나무에서 이방지의 노년을 맡았다.[41] 못친소에서 밝히길 아들 준서도 처음엔 엄청 싫어했지만 5살 즈음에 좋아했다고 언급했다. 그런데 우현의 아들은 못친소 특집에 우현이 나간다고 하자, "아빠가 꼭 1등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했고 우현이 왜냐고 반발하자, "아빠가 잘생긴 걸로 1등할 수 없기 때문에 그걸(못생긴거)로라도 꼭 1등했으면 좋겠어요"라고 했다.[42] '생각해보니 진짜 못생겼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노홍철이 1등을 했던 못친소 1과 다르게 우현이 나온 못친소 2는 '못생겼지만 매력 있는 남자' 컨셉으로 출연자들이 정말 가장 마음에 들었던 사람을 뽑았던 사실상의 인기투표였다.[43] 출연자 한 명은 너무 귀여워서 뽀뽀를 해주고 싶을 정도였다고 우현을 칭찬했다.[44] 때문에 몇 년간 주말부부로 지내야만 했고, 주변에서는 "이혼한 거 아니냐"고 종종 오해를 받기도 했다.[45] 대표적으로 아빠, 삼시세끼를 부탁해! 코너. 홍서범 과 함께 코너를 진행했다[46] 안내상도 같이 나왔다.[47] 사실 <유자식 상팔자>에서도 공개된 내용인데, 당시 우준서는 사진을 공개한 내내 상당히 좌절했고, 본인은 조기관리에 들어가겠다고 당돌하게 발언하였다. 이때 밝혀진 것인데, 아기일 적의 엄마와도 닮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