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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대기획 뿌리깊은 나무 (2011) Deep Rooted Tree | ||
장르 | 퓨전 사극, 미스터리, 드라마 | |
채널 | SBS | |
방송 시간 | 수요일, 목요일 오후 9:55 | |
방송 기간 | 2011년 10월 5일 ~ 2011년 12월 22일 | |
방송 횟수 | 24부작 + 3부작 (스페셜) | |
제작사 | iHQ | |
제작진 | 연출 | 장태유, 신경수 |
극본 | 김영현, 박상연[1] | |
원작 | 이정명의 소설 『뿌리깊은 나무』[2][3] | |
출연 | 한석규, 장혁, 신세경 外 | |
스트리밍 | Wavve | 왓챠 | |
시청 등급 | 15세 이상 시청가 | |
관련 사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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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1년 10월 5일부터 2011년 12월 22일까지 방영한 SBS 퓨전 사극 드라마.조선 초 세종 이도의 한글 창제와, 그에게 대항하는 가상의 비밀 조직인 밀본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2. 공개 정보
각본은 작품성과 시청률을 동시에 잡는다는 찬사를 받는 작가인 김영현, 박상연 콤비가 맡았다, 드라마 히트, 선덕여왕에 이은 3번째 공동 집필작이다.[4]두 작가의 인터뷰에 따르면 원작을 꽤 많이 각색했다고. 그런데 사실 원작을 각색한 정도가 아니라 제목이나 등장인물의 이름과 설정만 채용하고, 원작과 별개의 작품이라고 보면 된다. 실제로 강채윤, 소이, 무휼, 가리온 같은 주요 인물들은 원작과 설정이 많이 다르며, 원작에서는 세종 역시 주인공이라기보다는 '구름 위에 있는 인물' 정도. 원작 본문에서도 '주상'이라고만 칭해진다.
2.1. 예고편
3. 등장인물
자세한 내용은 뿌리깊은 나무(SBS)/등장인물 문서 참고하십시오.4. 시청률
회차 (방영일) | 대한민국(전국) | 변동 | 서울(수도권) | 변동 |
1회 (2011.10.05) | 9.5% | - | 11.1% | - |
2회 (2011.10.06) | 9.8% | 0.3%▲ | 10.6% | 0.5%▼ |
3회 (2011.10.12) | 18.2% | 8.4%▲ | 20.7% | 10.1%▲ |
4회 (2011.10.13) | 19.1% | 0.9%▲ | 21.8% | 1.8%▲ |
5회 (2011.10.19) | 18.3% | 0.8%▼ | 20.5% | 1.3%▼ |
6회 (2011.10.20) | 18.6% | 0.3%▲ | 19.1% | 1.4%▼ |
7회 (2011.10.26) | 18.9% | 0.3%▲ | 20.1% | 1.0%▲ |
8회 (2011.10.27) | 19.2% | 0.3%▲ | 20.5% | 0.4%▲ |
9회 (2011.11.02) | 17.4% | 1.8%▼ | 18.9% | 1.6%▼ |
10회 (2011.11.03) | 20.2% | 2.8%▲ | 22.1% | 3.2%▲ |
11회 (2011.11.09) | 19.1% | 1.1%▼ | 20.4% | 1.7%▼ |
12회 (2011.11.10) | 19.9% | 0.8%▲ | 21.3% | 0.9%▲ |
13회 (2011.11.16) | 19.4% | 0.5%▼ | 20.9% | 0.4%▼ |
14회 (2011.11.17) | 20.5% | 1.1%▲ | 22.0% | 1.1%▲ |
15회 (2011.11.23) | 20.1% | 0.4%▼ | 21.1% | 0.9%▼ |
16회 (2011.11.24) | 21.1% | 1.0%▲ | 22.3% | 1.2%▲ |
17회 (2011.11.30) | 21.0% | 0.1%▼ | 22.0% | 0.3%▼ |
18회 (2011.12.01) | 20.8% | 0.2%▼ | 22.2% | 0.2%▲ |
19회 (2011.12.07) | 21.6% | 0.8%▲ | 23.0% | 0.8%▲ |
20회 (2011.12.08) | 21.7% | 0.1%▲ | 23.0% | - |
21회 (2011.12.14) | 21.9% | 0.2%▲ | 23.3% | 0.3%▲ |
22회 (2011.12.15) | 22.7% | 0.8%▲ | 24.7% | 1.4%▲ |
23회 (2011.12.21) | 21.4% | 1.3%▼ | 23.2% | 1.5%▼ |
24회 (2011.12.22) | 25.4% | 4.0%▲ | 27.3% | 4.1%▲ |
5. 탐구
자세한 내용은 뿌리깊은 나무(SBS)/탐구 문서 참고하십시오.6. 수상
<rowcolor=#ffffff> 연도 | 시상식 | 부문 | 수상자(작) |
2011년 | SBS 연기대상 | 대상 | 한석규[5] |
작품상 | 뿌리깊은 나무 | ||
프로듀서상 | 송중기 | ||
드라마 스페셜 우수연기상 | 신세경 | ||
드라마 스페셜 조연상 | 송옥숙 | ||
10대 스타상 | 한석규, 장혁 | ||
2012년 | 한국방송대상 | 대상 | 뿌리깊은 나무 |
중단편드라마T | |||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 프로그램 우수상 | ||
서울 드라마 어워즈 | 대상 | ||
한국PD대상 | TV드라마 작품상 | ||
백상예술대상 | 대상 | ||
극본상 | 김영현, 박상연 | ||
코리아 드라마 어워즈 | 연출상 | 장태유 |
7. 기타
- 제목인 '뿌리깊은 나무'는 용비어천가 2장 첫 구절인 '불휘 기픈 남ᄀᆞᆫ'에서 따왔다. 한글 창제를 대표하는 말. 그리고 작중에 등장하는 조직 밀본의 '재상이 뿌리가 되는 국가(나무)'라는 이념에도 부합된다. 그러니까 두 가지 의미를 지닌 제목인 셈.
- 밀본이라는 세력은 자신들이 조선의 뿌리라고 생각하며 행동하는 집단인데[6] 세종은 아는지 모르겠으나 그가 하고 있는 훈민정음의 창제가 바로 진정한 의미의 밀본이라고 할 수 있다. 작중 밀본 세력의 주장은 바로 사대부가 조선의 뿌리라는 것인데 세종이 하는 훈민정음으로 인해 백성들의 말과 소리를 누구나 서로에게 전할 수 있다면 그 말과 소리를 전할 수 있게 된 백성들이야말로 진정한 조선의 뿌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성리학에 사고가 박힌 사대부 중심의 밀본으로서는 이런 점을 생각할 수 없기에 후일 세종이 밀본과 대면하기라도 하면[7] 바로 이 점을 들어 진정한 밀본에 대해서 정기준과 밀본의 논리를 정면으로 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밀본은 현재 한글의 정체를 안 정기준이 나름 반박 논리를 내놓았기 때문에 쉽게 굴복할 것 같지는 않다.[8][9]
- 드라마의 백미 아닌 백미(?)라면 단연 욕쟁이 이도(세종). 성질 더럽던 어린 강채윤에게 한번 물리고 나니까 그 뒤로는 습관이 되었는지 입이 영 못쓰게 험해져 버렸다. 설마 세종은 한자로는 표현할 수 없는 풍부한 우리 욕을 표현하기 위해 훈민정음을 만들었다거나?[10][11]
- 조연, 특히 중견배우 출연진이 상당히 빵빵하다. 위 목록에 있는 조진웅, 박혁권, 윤제문, 이재용, 송옥숙, 안석환, 한상진, 우현뿐 아니라 초반(약 1~3화)의 태종-세종 과도기에 등장하는 조연들도 정석용(석삼 역), 한인수(심온 역)[12], 전노민(정도광 역), 최정우(박은 역) 등 쟁쟁하기로는 역대급의 출연진이다. 그만큼 출연진의 연기력도 매우 높다.
- 5화 중간에 섹드립을 연상케 하는 장면이 나왔는데[13] 그 소리의 정체는 바로 훈민정음에서 발음을 내는 방법을 연구하는 것을 나타낸 것. 제작진이 아마 노리고 만든 장면인 듯. 실제로 원작에서도 세종과 소이가 방 안에서 단 둘이 이상한 소리를 내는 장면이 나오는데 밖에서 이를 들은 강채윤은 둘 사이를 오해하기도 하였다.
- 마지막 회에 링 드립도 쳤다. 밀본 아지트에 갇혀있던 소이가 연두에게 한글을 전파시키기 위해서 '배운 글자를 세 사람한테 가르쳐주지 않으면 부스럼이 생긴다'라고 하는데, 이 전략의 모티브는 강채윤이 소이에게 말해준 일본의 환전설(環傳說)에서 나온 것이다. 환은 고리 환, 그러니까 링이다. 소이가 중간에 동그라미를 그리면서 확인 사살.
- 출상술이라는 기술이 나오는데 훨훨 날아다니는 경공술이라고 볼 수 있다.[14] 이 출상술은 본래 정도술과 천지도에 나오는 솟구치는 기술인데 경공술, 비월법 등으로 불리는 여러가지를 두고 출상술이라는 명칭을 쓰는 것은 무술 감독 중에 정도술이나 천지도를 한 사람이 있나 하는 말도 나오게 하고 있다.[15] 또한 무사 백동수에도 나온 적 있는 호패술도 볼거리 중의 하나였다.
- 별 거 아닌 것일 수도 있지만 예고편이 꼬박꼬박 나왔다. 추노 이후로 예고편이 꼬박꼬박 나오는 사극은 뿌리깊은 나무가 처음인 듯. 대부분의 한국드라마가 촉박하게 제작되고 쪽대본으로 찍어내서 예고편따윈 만들 시간조차 없다는걸 생각하면 이부분도 대단하다고 볼수 있는 부분. 그런데 최근 기사에 따르면 뿌나 역시 사전 촬영분이 바닥났다고 한다. 시청자들은 벌써부터 퀄리티 저하를 우려하는 중.
그리고 그것이 일어났습니다.마침내 14화부터는 예고편 방영이 중단되었다...가 15화에서 다시 복귀, 게다가 최고의 몰입감을 끌어내는 전개를 보여줬다...설마 일부러 안 보여줬던 거..?[16] 18화 이후 오랜만에 목요일 예고편이 나왔는데... 수색하는 장면 한 씬 나오고 끝. - 2011년 12월 22일에 총 24회로 종영. 언론에서 미리 마지막 회 대본을 본 모양인데 여기에 따르면 '피바다와 눈물바다'가 되는 결말 이라고 했었고 드라마에서도 그대로 피바다와 눈물바다로 종영되었다. 역사인물이 아닌 가공인물들은 마지막 회에서 줄초상. 이 결말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작가들은 '여운을 남기는 결말'을 만들고 싶었다고 언급한 바 있는데, 줄초상 때문인지 '용두사미식 결말'이라는 말도 많이 나온다. 일단은 새드 엔딩이기도 하고 어떤 의미에서는 오픈 엔딩이라고도 할 수 있는 결말.[17]
- 최종화의 옥에 티라면, 경회루를 배경으로 하는 씬에서 카메라가 돌아갈 때, 현대에 세워진 민속박물관(!)이 보인다는 거다.
- 제작진이 무지한 면을 많이 보였다. 생질은 여자형제의 자식인데 남자형제의 자식을 그렇게 표현하지를 않나 거열형과 능지처참은 분명 다른 형벌인데 같은 것이라고 자막을 달았다.
- SBS 연기대상 베스트 커플 후보에 바로 이도X무휼 커플이 올랐다!
- 뿌리깊은 나무의 프리퀄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제작이 확정되었다! 2015년 상반기 현재 크랭크 인에 들어갔다. 이방원과 정도전 간의 사투를 다룰 듯 하다. 정도전 역에 김명민, 이방원에 유아인으로 캐스팅이 확정. 그리고 계유정난을 배경으로 시퀄에 해당하는 '샘이 깊은 물'이 제작될 가능성도 작가가 언급했다.
- 15화 욕짤은 레전드로 남았다.(a.k.a. 지랄하고 자빠졌네) #네이버
- 2015 개정 교육과정 천재교육 고등학교 문학 교과서에 수록되어 있다.
- 2023 수능특강 문학에 수록되었다.
- 오스트레일리아 넷플릭스에 올라왔다.
- 은근히 캐스팅에 개그맨들이 많다. 조연인 개텔맨 김종국이 겸사복장, 옥떨이 역의 정종철, 단역으로 한 번 등장한 거지패 두목 김경진등. 익숙한 얼굴이 많다.
8. SBS 빽드 연속 무료 스트리밍
2022년 8월 <육룡이 나르샤>와 합동 스트리밍했으며, 2024년 4월 26일 오후 5시부터 29일 <일지매>로 넘어가기 전까지 스트리밍했다가 30일 오후 5시에 또 했다가 다음 날 오후에 종료했다. 1트 종결 당시 최대 600여명을 기록했으나 라이벌 KBS Drama Classic의 <광개토태왕> 스밍에 뒤처져 평균 300여명에 그쳤다.- 배역/배우의 별명
- 세종(한석규 분): 김사부
- 강채윤(장혁 분): 대길이
- 태종(백윤식 분): 평경장, 시마즈 요시히로, 아수라발발타
- 정기준(윤제문 분): 호구형
- 정인지(박혁권 분): 길태미
- 조말생(이재용 분): 미와 경부, 박진
- 정도광(전노민 분): 홍인방
- 정 별감(김종국 분): 신불출
9. 요약 보기
9.1. 빽드 - SBS 옛날 드라마
재생목록
[1] 히트, 선덕여왕 이어 공동집필[2] 이로써 바람의 화원에 이어 이정명 작가의 작품이 두번째로 영상화가 이루어지게 되었다.[3] 원래는 2006년에 출판된 뿌리깊은 나무가 활발한 출판사의 마케팅전략에 힘입어 라디오 광고도 때렸다. 먼저 히트를 친 것이지만, 이쪽의 드라마 판권은 바람의 화원이 먼저 드라마로 촬영된 후인 2008년 말에 계약이 이루어졌다. 우연히도 이 두 작품 모두 SBS를 통해 방영된다.[4] 비공식적으로는 로열패밀리나 최강칠우도 이 둘이 감수했다.[5] 2003년 올인의 이병헌 이후로 8년 만에 남자 단독 대상 수상이다.[6] 프리퀄에서 보면, 그 생각이 틀린 게 아니다. 육룡이 나르샤에서 밀본은 이미 고려 말에 정도전이 '신조선'을 구상하며 만든 비밀조직이며 정도전의 지령에 따라 이성계의 백성이 된다. 단 이 때는 신진사대부만의 조직은 아니었다. 덧붙이면, 태종 이방원도 밀본.[7] 아마도 정기준과 대면해 논쟁할 가능성이 높다.[8] 집현전을 없애버리고 공신 잔치를 벌인 세조부터 시작해서 왕권 가지고 퍼놀기만 한 연산군, 중종~명종때까지의 권신 시대, 숙종조부터 격화된 당쟁과 결국 영조 즈음부터 다시 부활한 권신에 순조 시기부터 시작되어 조선을 멸망으로 내몬 세도정치까지... 눈물만 나오는구나.[9] 세종이나 정기준의 대사에서 현대 대한민국을 포함한 추후의 한반도에 펼처질 역사를 넌지시 암시하는 대사들이 많다. 예언자 세종[10] 실제로 극중에도 이를 암시하는 듯한 장면이 나왔다! 경연 중에 홀(수첩?)에다가 '우라질'이라고 적었던 것. 당연히 한자의 음을 따서 '于羅疾'.[11] 참고로 실제로 세종이 신하들에게 잘 썼던 욕은 이 더벅머리 선비놈이라고. 그리고 5화에 세종이 개X끼 라고 말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실제 실록에도 나오는 장면. 실록에 견공자제분이 5번 나오는데 그중 2번이 세종실록에 등장한다. 물론 욕이 아니라 진짜 강아지를 말하는 거. 남은 3번은 인조실록에 나오는데 그건 욕으로 나온다. 그것도 자기 자식(소현세자)에게 인조가 말한다. 보통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적고자 하는 사관들이어도 임금의 명예를 위해 "차마 들을 수 없는 하교" 등으로 돌려 말하는데 인조실록이 깐깐하게 적던 조선 초와 비교해서 어느 정도 유도리가 들어간 조선 후기에 만들어지기도 한데다 어질 인(仁)이 들어간 묘호와는 다르게 예나 지금이나 인식이 나쁜 왕이기도 해서 그렇다.[12] 조선왕조 오백년에서 세종시대를 다룬 동명인 뿌리 깊은 나무에서는 세종 역을 맡았다.[13] 약 48분 즈음에 보면 나온다. 궁녀의 "하~ 아~"하는 신음소리와 세종의 "다시 소리를 내보거라"라는 대사가 마치 검열삭제를 연상시킨다.[14] 프리퀄인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자그마치 무당파 장삼봉이 이방지에게 가르쳐준 진퉁 대륙제 무술이 되었다...[15] 다만 그런 것을 잘 모르는 사람 입장에선 갑자기 사람이 붕붕 떠다니니 손발이 오그라드는 건 어쩔 수 없다.[16] 아마 수,목 방영분의 편집은 한꺼번에 해서 수요일 화가 끝나면 예고편을 보여주고 목요일 예고편은 촬영분이라 나오지 않지 싶다.[17] 어쨌든 실존인물을 가져온 사극이라는것과 실제 역사를 생각하면 새드 및 배드 엔딩에 가깝다. 당장 마지막회 시점에서 10년도 안 지난 1453년에 둘째 아들인 수양대군이 한명회와 함께 저지른 계유정난을 생각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