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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7 14:39:28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결정판/캠페인 공략/도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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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판 캠페인 공략 개괄
아프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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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카서스
역사적인 전투
승자와 패자
로마의 귀환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그리스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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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명 목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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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width=100%><rowbgcolor=#ef6e95><tablebordercolor=#ef6e95><tablealign=center><:>코카서스 캠페인||


1. 개요2. 공략
2.1. 무법자(Outlawed)2.2. 황제의 복수(The Emperor's Revenge)2.3. 일제 공세에 포위당하다(Caught in the Crossfire)2.4. 빌어먹을 파동의 마루(Bloody Crestwaves)2.5. 변절자와 반역자들(Of Turncoats and Traitors)

1. 개요

파일:worldsedge-20231102-092144-000.jpg
킬리키아의 아르메니아의 작은 왕국은 적대적 제국들 사이에 놓여 있고, 왕족은 비잔티움에 포로로 잡혀 있습니다. 도로스 왕자가 탈출하여 조국을 해방시키기 위한 위험한 여정을 시작하지만, 복수를 노리는 비잔티움만이 그의 적은 아닙니다. 셀주크 튀르크족도 이 지역을 탐내고 있으며, 무자비한 프랑크 십자군도 남쪽으로 자신의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캠페인에서 플레이어는 아르메니아인으로 플레이합니다.
플레이 문명 화자 성우
아르메니아 르노 드 샤티용 이주창[1]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결정판의 캠페인 중 코카서스에 속하는 도로스(Thoros) 캠페인 공략을 정리한 문서.

화자인 르노 드 샤티용은 살라딘 캠페인에 등장하는 그 인물이 맞다.[2] 르노는 1160년~1176년 동안 알레포에서 포로 생활을 했는데, 도로스 2세가 퇴위하고 수도원에 있다는 서술로 보아 1169년 무렵 당시 포로였던 르노의 회상으로 스토리가 전개되는 것으로 여겨진다. 살라딘 캠페인은 1176년 르노가 석방된 이후의 스토리이다.

여담으로 캅카스 일대를 다루는 '마운틴 로열스' 캠페인 중, 유일하게 캅카스 지역과 전혀 연관이 없는 장소를 다룬다.[3]

2. 공략

이번 '마운틴 로열스 DLC'의 최고난이도 캠페인. 초창기 아르메니아에 익숙하지 않던 시절에는 수리야바르만, 라젠드라와 더불어 최악의 난이도로 평가됐으나, 아르메니아 분석이 끝난 현재는 오히려 전체 중에서도 평균을 약간 밑도는 난이도로 평가될 정도로 쉬운 캠페인으로 평가된다. 실제로 아르메니아의 최강 무기인 '합성 활잡이'만 잘 쌓아도 육상에선 cpu의 어설픈 물량으론 당해낼 재간이 없으며, 적은 아너저류를 거의 쓰지 않아 그나마의 상성도 봉쇄당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체감상 난이도는 높은 편인데, 이는 공성무기 성능이 최악인 아르메니아로, 수성능력 최상인 비잔틴과 싸우기 때문이다. 5개 캠페인 중 3번 캠페인을 제외하곤 비잔틴이 주적급으로 나오는데, 문제는 아르메니아의 공성무기 성능은 전 문명 중 최악을 자랑해 모든 문명에게 제공되는 트레뷰셋을 제외하면 도저히 쓸 만한 공성무기가 없다는 것. 게다가 거의 모든 미션의 목표가 적 전멸이나 성 파괴와 같은 공성전이기 때문에 무조건 왕정까지 버틴 후 트레뷰셋을 모은 뒤 역공하는 전략을 써야한다.[4]

단, 도전과제는 예외. 도로스 캠페인의 도전과제는 난이도가 결코 낮지 않다. 그마저도 미션 4와 5의 도전과제는 표준으로 할게 아니라면 그냥 안하는게 속 시원할 지경이다. 그러니 웬만하면 도전과제는 표준 난이도에서 하는걸 추천. 어려움도 가능은 한데, 공략을 보면 알겠지만 손이 상당히 바빠진다.

또한 의도한 점인지 몰라도 노새 수레의 공격 우선 순위가 매우 높다. 때문에 노새 수레를 주로 끌고 다닐 목재나 금광 공략에서 십중팔구 적들이 죄다 다른 건물을 무시하고 냅다 아군 마차와 주민들을 노리기 일쑤이다. 비슷하게 노새 수레를 쓰는 조지아인 캠페인인 '타마르'도 비슷한데, 타마르와 달리 이쪽은 방어능력이 낮은데다 주력이 보병 궁사 및 검병이라 기동력도 떨어지는지라 더욱 노새 수레 압박이 심하다. 사실상 안전지대 바깥 채광은 꿈도 못 꿀 지경.

거기다 해상 강문명이면서 정작 해상전은 전 미션 통틀어 1번 밖에 안하는 것도 마이너스. 실제로 해상전을 하는 미션 4에선 그 약체 아르메니아가 맞나 싶을 정도로 의외로 쉽게 캠페인 클리어가 가능할 정도로 아르메니아의 해상전 체급은 최상위권인데, 정작 이를 느껴볼 수 있는게 한번 뿐이고, 대부분은 힘든 지상전을 수행하기 때문에 더 어렵다는 느낌이 강하게 잡혀있다.

그나마 다행이라면 금 모으는데 불편한건 없다는 점. 미션 1, 2, 5에서는 비교적 쉽게 동맹 세력과 교역이 가능해져 금 수급이 쉽고, 미션 3은 기믹 덕분에 금 수급이 쉬우며, 미션 4는 초반에 선택만 잘 하면 금이 많은 지역을 스타팅으로 고를 수 있는데다 성향상 빠르게 끝내는게 가능해서 금이 넘친다. 거기다 아르메니아 문명 보너스로 유물 1개를 지니고 시작하기에 금이 고픈 일은 적은 편.

또한, 주력 유닛이 빨리 모인다는 점도 강점이다. 그 쉬운 타마르 캠페인조차 모나스파 정예업을 비롯해 수많은 업글을 때려박아야 하지만, 아르메니아 캠페인은 합성궁사 업그레이드 요구치가 공방업 외엔 없는 수준이라 굉장히 빠르게 합성궁사를 모을 수 있고, 자원도 일반 궁사와 비교해 목재 10 외엔 차이가 없고, 생산속도도 빨라서 정말 미친듯이 모아 굴리는게 가능하다. 덕분에 후술하듯 카운터에 대놓고 꼬라박지만 않아도 합성궁사만으로 적을 죄다 고슴도치로 만들어줄 수 있다.

거기다 적이 화약 유닛류와 망고넬 투석기류를 안쓰는 것도 호재. 특히 망고넬을 거의 안쓰는 수준이라 합성 궁사가 카운터될 요소가 하나 줄어들고, 시대상 이유로 화약 유닛이 막혀있어 성물함 검병과 전투 사제를 고려할 수도 있다. 다만, 후술하듯 검병을 쓰기 까다로운 적 조합 탓에 이들을 자주 쓰지는 않는다.

도로스 캠페인의 핵심은 바로 경기병합성 궁사기사이다. 3번 미션을 제외한 모든 미션에서 주 적이 비잔틴족 계열인 탓에 대량의 척후병을 끌고 오는 경우가 많은데다, 미션 1부터 상대가 공성추를 위시한 대규모 공성부대를 이끌고 오기 때문에 검병보단 경기병이나 기사로 빠르게 척후병과 공성무기들을 끊는게 중요해진다. 특히 상술하듯 도로스 캠페인은 금 수급에 여유가 좀 있기 때문에 기사+경기병의 기병대를 동원하는 것이 어렵지 않다. 다만, 미션 3이나 미션 4처럼 금이 제한된 상황에서 수비전을 더 중요시하는 임무에선 기병보단 검병으로 수비를 대신하기도 한다.[5] 결과적으로 미션에 따라 자신의 성향에 맞게 쓰면 된다. 비슷한 이유로 주 적이 카타프락토이인 탓에 창병류도 거의 쓰진 않는다. 기껏해야 미션 3과 미션 5 일부에서 쓰이는게 전부일 정도. 오히려 근접 기병 저격은 합성 궁사로 하는 경우가 많다.

아르메니아의 주력인 검병과 전투 사제는 캠페인 내에선 활용가치가 좀 낮다. 대다수 적 근접 유닛은 어차피 합성 궁사 하나로 죄다 카운터가 되고, 오히려 공성무기나 척후병 커팅이 중요해지기 때문에 기동력이 좋은 기병대가 더 효율이 좋기 때문이다. 그나마 3번 미션처럼 적이 작정하고 기병 카운터를 대거 몰고 다닐 때 창병과 섞어쓰는 경우나, 4번 미션처럼 수성전에 몰빵해야하는 상황에선 검병으로 방진을 치는 경우가 있긴 하다. 전투 사제는 의외의 함정 픽인데, 상술하듯 기병에 들어가는 금 충당도 빠듯한데다 상대가 경기병을 자주 쓰는지라 얘를 뽑느니 차라리 맞 경기병이나 기사를 뽑는게 낫기 때문이다. 전투 사제는 치유 셔틀로만 쓰자.

2.1. 무법자(Outlawed)

"장자의 손에 모든 것이 좌우된다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네. 기회를 낭비하는 것 말고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데도, 어머니의 뱃속에서 가장 먼저 나왔다는 이유로 모든 권리를 주장하니 말일세."

"가끔은... 무능한 형제를 폐위시키고 그 자리에 대신 오르는 것이 둘째의 의무인 법. 나도 그런 사람 중 한 명이고, 젊은 친구, 그대도 언젠가 그런 사람이 될지도 모르지."

"하지만 나조차도 도로스 대왕과는 비교할 수가 없네."

"킬리키아 아르메니아 왕의 둘째 아들인 도로스는 형을 대신해 아버지의 뒤를 이어 왕국을 다스릴 후계자가 되었지만 너무도 연약한 유산이었네. 비잔틴 제국이 왕국을 노리고 있었기 때문이었지."

"비잔틴 제국은 로마 시절부터 이어지던 지중해 통치라는 헛된 꿈을 키우고 있었고, 오랫동안 내부 분쟁으로 인해 약해지고 분열된 킬리키아 아르메니아는 이들에게 만만한 표적이었네."

"비잔틴 제국은 왕국을 손쉽게 점령하고 콘스탄티노플의 가장 깊은 지하 감옥에 도로스와 그의 아버지를 던져 넣었네."

"킬리키아 아르메니아 왕은 황제의 명령에 따라 잔인하게 처형되었다고 하지만, 도로스는 그의 아버지와는 달랐네. 아버지에게는 몹시 부족했던 카리스마를 십분 발휘한 그는 간수들을 설득해 죽음을 미룰 수 있었지."

"소문에 따르면 도로스가 그리스 공주를 유혹해서 감옥을 탈출하고 킬리키아로 가는 배를 탔다는 이야기도 있더군."

"직접 그 달변가를 여러 차례 만나 본 결과, 나는 그 이야기가 어느 정도는 사실이라고 믿게 되었네."

"홀로 무법자 신세가 된 도로스는 자신의 조국이 점령당하고 가족들의 왕좌가 비잔틴군에 의해 점령된 것을 알게 되었네. 한때 자랑스러웠던 왕국은 비참한 상태에 빠졌고, 영지 없는 왕자는 이 상황을 타개하고자 했네."
||<#FA0><:>주 목표

* 최소 10명의 부대 생존
* 도로스 생존
* 바카 성을 지키고 있는 비잔티움 군대 처치
* 비잔티움 점령군의 성 2채를 파괴해 점령군 축출
보조 목표
  • 주민들에게 노새 수레 제공
  • 형제들을 모두 방문해 지원 요청
    • 스테판에게 보병 양성소 유닛 10명 보내기
    • 믈레 기지 근처의 비잔티움 기지 파괴[보상1-1]
  • 셀주크 교역 마차를 교역소로 반환[선택][보상1-2]
  • 셀주크 캠프 약탈[선택]
최대 인구수 125
||<rowbgcolor=#000><:>주요 세력 || 문명 || 외교 관계 ||
아르메니아 농민 아르메니아인 동맹
비잔티움족 비잔티움족
비잔티움 주둔군
스테판 아르메니아인 동맹
믈레 동맹
셀주크 교역소 튀르크족 동맹 → ?[10]
[clearfix]
첫 임무지만 의외로 쉽다. 다만, 정석대로 안하면 꽤 어려울 수 있으니 주의.

3시 지역엔 믈레의 기지, 9시 지역엔 스테판의 기지가 있고, 본진을 비롯한 바카 성은 6시 지역, 셀주크 튀르크는 4~5시 지역에 있으며, 비잔틴 성은 스테판의 기지 우측과 맵 중앙, 12시에 각각 하나가 있다. 노새 수레는 본진 기준 북서쪽에 금광, 북동쪽에 석재광, 동남쪽에 목재, 남쪽에 식량(멧돼지+산양)을 채집할 준비가 되어있다.

적의 경우 비잔틴은 경기병+장검병+정예 척후병+보강된 공성추를 주력으로 뽑고, 시간이 지나면 카타프락토이까지 몰려온다. 비잔틴 주둔군은 바카 성에는 무장병사+석궁병+스콜피온, 믈레의 뒷쪽 마을에는 검병+석궁병+망루, 셀주크 튀르크의 수레를 지키는 병사는 장창병+석궁병이다.


우선 시작하면 바카 성과 그곳을 지키는 비잔틴 병력을 잠시 비춰주다가, 6시 지점의 도로스로 시선이 옮겨간다.[11] 이후 도로스로 바카성 인근까지 간다면 11기의 검병과 10기의 창병, 2개의 보병 양성소를 얻을 수 있다.

바카 성 수비대는 5~6기의 석궁병과 1기의 스콜피온, 십여기의 무장병사가 지키고 있으며, 별도의 업그레이드는 대장간 1/1업 외엔 딱히 없다. 적 로스터 특성상 창병을 쓸 이유가 없으니 창병은 그대로 두고, 보병양성소에선 장검병 업그레이드'만' 돌려준 후, 도로스와 검병 11기로 바카성 동남쪽 입구 근처로 가자. 이곳엔 스콜피온이 있기 때문에 무작정 들이박으면 안되고, 도로스를 이용해 스콜피온을 부숴주는게 좋다. 이때, 살짝 앞으로 당겨서 잡으면 적 검병이 오기 전에 스콜피온만 잡고 뺄 수 있다.

이후엔 궁병과 검병을 땡겨서 잡자. 궁병은 도로스로, 검병은 장검병으로 죽이면 된다. 어차피 임무 목표인 병력 10기 생환은 창병 10기를 안쓰면 쉽게 달성 가능하고, 장검병과 무장병사의 스팩 차 때문에 어지간히 닥돌하지 말고 끌어당겨 숫자 우위를 지니고 패면 도로스는 반피 내외, 검병은 1~2기만 잃고 성을 탈환할 수 있다.


성을 탈환하면 우선 검병과 도로스는 성 안에 넣어 회복하고, 초기 자원으로 마을회관 북동쪽 석재 광산 일대의 주민들에게 우선적으로 노새 수레를 지어준 후, 식량을 조금 팔아 100 목재를 구입한 후, 목재쪽 주민들에도 노새 수레를 지어주자. 이 둘은 최대한 빨리 지어줘야 한다. 바카 성 아래 물가와 서쪽 스테판 기지로 가는 길목, 셀주크 교역소 근처에 염소들이 3~5마리씩 무리지어 17마리가 흩어져 있으므로 비잔틴이 채가기 전에 정찰 기병을 보내 아군 기지 쪽으로 끌어와야 한다.

그 다음 창병 10기를 데리고 9시의 스테판 기지로 향하자. 기지로 향하는 길목인 8시 부근엔 비잔틴 경비병 기지가 있는데, 여기 주둔한 병력이 장창병+석궁병에 숫자도 많으므로 최대한 이쪽의 어그로를 끌지 않고 가는게 중요하다. 정찰기병의 시야를 이용해 적당히 정찰하며 창병 10기를 아끼면서 스테판 기지에 창병 10기를 배달해두면 스테판이 바로 창병 10마리를 받고 병력 생산 준비에 돌입하며, 왼쪽 비잔틴 공세는 스테판 때문에 반쯤 막혀 극소량만 오게 된다.

이후엔 빠르게 나머지 두 지점의 노새 수레도 만들어주면서[12] 어선을 2~3기 뽑아 어자원도 캐주자. 어선은 너무 서쪽으로만 가지 않으면 비잔틴 순찰선을 만날 일은 없으니 항구 근처 물고기만 잡고 어획 장치를 지어주거나 화공선 1~2척을 보내 비잔틴 순찰선들을 처리해도 된다. 이때 대학을 하나 파고 살인구멍도 찍어준다.

이후엔 경기병 업글을 찍은 후, 비잔틴 병사의 공세 알림이 오기 전까지 막을 지점을 선별해야 한다. 석재광 기준으로 조금 더 북동쪽으로 가면 여울이 있고, 여울 좌측 길을 따라가면 윗쪽으로 난 길이 있는데, 이 두 지점을 막아야 한다. 표지판이 있는 윗쪽 길은 성벽을 쭉 쳐주고, 여울은 왼쪽 절반만 막아 길목을 방해하기만 하고, 성벽 왼쪽에 성을 지어주자. 적은 대량의 공성추를 이용하기 때문에 이렇게 해야 적들이 빙빙 돌아 성을 공략하러 오므로 수비 난이도가 낮아진다.

이후엔 경기병을 빠르게 뽑아주면서 모아둔 금으론 '대형마차'와 '교역수레'를 뽑아 튀르크 시장에 마차를 꽂고 교역으로 금을 충당하며 양손검병 업그레이드와 경기병 양산을 시작한다. 이걸 적 공성추가 오기 전에 빠르게 완수해야 하는데, 시간이 없다면 도로스와 첫번째 성 안의 보병부대를 빠르게 보내 막아주자. 초반에 공성추만 무려 10여기가 넘게 몰려오는게 최대 고비로, 이때 최대한 성을 지켜야 한다. 도로스+검병+경기병으로 몰려오는 공성추를 짤라주면 적들의 공성추가 뜸해지기 시작하는데, 이때 최대한 자원을 쥐어 짜 인프라 구축을 완료한다. 식량 주민 10여기+목재 주민 10여기+교역 마차 7~8기 정도면 충분하다.

이후엔 계속해서 경기병을 뽑아 상대 공성추를 대처할 경기병을 각 성에 8~10기씩 주둔해주고, 나머지 자원으로 경기병+합성 궁사를 뽑아준 후, 8시쪽 비잔틴 주둔군을 몰아내고 튀르크 수레를 탈취해 튀르크 시장으로 가져다주면 트레뷰셋 2기를 준다. 물론 튀르크를 치면 자원을 많이 주긴 하는데, 이번 미션에서 도로스는 성주시대까지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좋지도 않은 공성추로 팬티레슬링을 할 바엔 트레뷰셋 2개를 쓰는게 훨씬 좋다. 상대는 트레뷰셋을 쓰지 못하기 때문.

이때 여유가 되면 믈레의 기지로 가서 믈레 후방의 비잔틴 주둔군도 몰아내주자. 거기엔 검병+석궁병+망루 3개가 있으니, 30여기의 경기병을 보내주고, 모자라면 경기병을 추가로 보내면 된다. 적을 전멸시키면 보강된 공성추와 용광로, 팔 보호구를 받을 수 있어서 병력들의 공업 걱정을 덜어도 된다.[13]

이후엔 경기병 30여기+합성 궁사 20~30여기+트레뷰셋 2기로 이루어진 완편사단으로 스테판의 앞의 비잔틴 성부터 밀어주면 된다. 해당 성은 성문도 없이 개활지에 덩그러니 있으므로 방어탑을 밀고 원거리에서 성을 저격하자. 스테판이 주기적으로 병사를 보내 내부를 솎아대서 내부 주둔병도 거의 없어 날먹이 가능하다.

이후엔 합성 궁사 위주로 병력을 보강하며 믈레쪽 앞 성을 치자. 이곳엔 나무 성벽이 있으며, 내부엔 다수의 장검병과 경기병+척후병이 있으므로 합성 궁사와 경기병으로 내부에서 튀어나오는 병력을 치면서 트레뷰셋으로 방어탑과 마을회관, 성을 순차적으로 부수면 된다. 이때 중요한건 마을회관을 밀 경우 12시쪽에서 카타프락토이 7~8기가 주기적으로 내려온다. 합성 궁사가 필수인건 이들 때문. 여하튼 병력들로 트레뷰셋만 잃지 않게 조심하면서 성을 2개 부숴버리면 비잔틴이 항복하게 된다.
"도로스가 형제들과 바카 성의 흉벽 위에 루벤 왕조의 겁 없는 사자 깃발을 올렸을 때, 누구보다 자신이 무적이라고 느꼈을 테지. 모든 역경에도 불구하고 그는 잃어버린 조국의 일부를 해방시키는 데 성공했네."

"비잔틴 황제는 굴욕을 당했지. 분노에 휩싸인 그는 오랫동안 도로스의 가문을 적대해 온 헤투미드와 접촉하기 위해 첩자를 파견했네."

"그러자 황제가 바랐던 대로, 두 가문이 왕국을 장악하기 위해 싸우기 시작하면서 킬리키아는 내전에 휩싸였네."

2.2. 황제의 복수(The Emperor's Revenge)

"헤투미드와 루베니드의 분쟁은 토로스 산맥을 피로 붉게 물들였지만, 이는 서곡에 불과했네. 더 큰 학살이 기다리고 있었지."

"비잔틴 황제는 12,000명의 병사를 이끌고, 약해질 대로 약해진 킬리키아로 진격했네. 실망스럽게도 도로스에게 충성을 맹세했던 많은 귀족들이 탈영해 비잔틴 침략군에 합류했지."

"도로스는 동생 믈레의 간언을 듣고, 휴전을 제안하기 위해 사자를 보냈지만, 돌아오는 것은 조롱밖에 없었다네. '네 약소한 왕국을 산산조각 내서 가루로 만든 다음, 비명을 지르던 네 아버지처럼 내장을 뽑아주마'. 라고 말일세."

"대부분의 통치자들은 그런 역경 앞에서 무너지고 말았을 테지만 도로스는 평범한 사람이 아니었지."
||<#FA0><:>주 목표

* 아르메니아의 보조 부대를 이끌 사람 선택
* 비잔티움 장군 최소 5명을 처치하거나 전향
보조 목표
  • 부상당한 아르메니아 병사를 찾아 치료하여 합류시키기 (총 7부대)
  • 아르메니아 마을에 요새화 교회를 건설해 추가 자원 획득 (총 5곳)
최대 인구수 150
도전 과제 현상금 사냥꾼: 비잔티움 장군 3명 이상 전향
||<rowbgcolor=#000><:>주요 세력 || 문명 || 외교 관계 ||
아르메니아 군대 아르메니아인 동맹
비잔티움족 비잔티움족
비잔티움 장군
헤투미드 아르메니아인
스테판 동맹
믈레
아르메니아 마을
[clearfix]
시작과 본진은 6시이며, 시작 시 스테판과 믈레 중 한명을 부장으로 삼을 수 있다. 부장은 3시 지역에 위치한다. 스테판은 자체적으로 꽤 많은 군사를 꾸려 적을 직접 공격하러 다니고, 믈레는 병력을 뽑아도 비교적 수비적으로 운영하는 대신, 일정 주기마다 공물을 보내준다. 도전과제를 깨고 싶다면 믈레가 훨씬 낫지만, 믈레를 쓸 경우 공세는 사실상 도로스 혼자 전담해야 하고, 스테판을 쓰면 난이도를 불문하고 어마어마한 군세로 닥공을 해대기 때문에 비잔티움 장군 전향에 에로사항이 다소 생길 수 있다. 다만, 난이도를 불문하고 스테판의 병력 지원이 쏠쏠하므로 스테판을 고르는걸 추천한다.[14]

비잔틴은 맵 전역에 기지를 지니고 있으며, 헤투미드(인게임 헤수미드)는 플레이어의 기지 좌측과 우측에 각각 기지가 있다. 비잔틴은 카타프락토이+경기병+검병 및 장창병+석궁병+정예 척후병+공성추를 기반으로 한 부대를 이끌고, 헤투미드는 장검병+척후병(정예 척후병)+스콜피온+공성추를 기반으로 한 병력을 이끈다. 각 비잔틴 장군들을 대체로 카타프락토이+경기병 중심의 병력을 호위로 두고 있다.

아르메니아인 주민들의 경우, '요새화 교회'를 깃발이 있는 위치에 지어주면 주기적으로 공물을 보내온다. 공물량이 썩 좋다곤 할 수 없지만, 어차피 지어주는게 훨씬 이로우므로 웬만해선 지어주는게 좋다. 위치는 기지 근교에 3곳, 기지에서 먼 곳에 2곳이 있는데, 어차피 보조목표인데다 도전과제도 없으므로 본진 근처 2~3곳에만 꽂아줘도 충분하며, 그 이상은 지키는 난이도가 높거나 어차피 끝물이기 때문에 굳이 필요하진 않다.

또한, 지도 곳곳에 치유 대기 상태의 병력들이 있는데, 이들을 전부 치유해주면 아군으로 합류한다. 대다수 병력은 그닥 도움이 안되지만, 몇몇은 특급 공성추를 가지고 있으므로, 공성전을 할거라면 치유해주자. 물론 동맹이 스테판이면 알아서 공성을 하기 때문에 굳이 치유해주지 않아도 스테판의 공성추만 잘 지켜주면 된다.


주 목표는 난이도 보통 기준으로 5명의 비잔틴 장군[15]을 제거 혹은 전향하는 것인데, 제거는 난이도가 낮으나 제거 시엔 별 보상이 없고, 전향을 하게되면 장군 1명당 보통 기준 금 1000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도전과제에 연연하지 않는다면 첫 1~2명을 제외하곤 그냥 죄다 죽여버리는게 훨씬 편하다.[16] 어차피 금은 동맹과의 교역과 아르메니아 마을에서 보내주는 지원금만으로도 차고도 넘친다.

이전 임무처럼 이번 임무도 비교적 개활지에 있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건 방어시설을 확충하는 것이다. 특히 3시의 스테판/믈레 중 한명의 기지에 시장이 있어 교역로를 꽂긴 좋으나, 교역로 전체가 공격 위험 지역이기 때문에 마냥 안심하는건 금물. 특히 후술하듯 좌측을 막아버리면 공세가 이쪽으로 고정된다. 물론 양측에서 들이치면 더 골치아프니 후술하듯 성벽으로 막아 공세를 제한시키자.

가장 좋은건 좌측의 여울 2개[17]를 막는 성벽을 둘러버리는 것. 이렇게 되면 적 공세는 아군 우측으로 고정되어 우측 성으로 충분히 막을 수 있다. 첫 석재로 성벽을 둘러버리고, 모자라는 비용은 우선 시장에서 충당하며 살인구멍까지 완료한다. 동시에 병력을 모두 끌어모아 성 앞에 집결시키면서 아르메니아 교회들을 지어 자원을 땡기기 시작한다.

이후엔 기지 주민과 마차 부스팅을 하면서 헤수미드의 우측 기지를 밀어버린다. 무턱대고 가면 공세 병력과 싸우게 되니 공세를 성으로 한번 받아내고 바로 들이치는걸 추천. 스테판이면 병력 보내는 타이밍에 맞추면 되고, 믈레라면 일단 수비모드로 일관한 후, 기지 안정화와 업글을 하고 보내면 된다. 다만, 최대한 빨리 기지를 밀수록 기지 방어와 교역로 안정화가 모두 이뤄지니 최대한 빨리 밀자. 참고로 여길 미는 동안 빠르게 석재 광산에 주민과 마차를 보내 석재를 캐기 시작하는게 좋다. 이 타이밍에 기병양성소 2기를 짓고 경기병이나 기사를 뽑을 준비를 해두자.

헤수미드의 기지를 밀며 석재를 먹는데 성공했다면, 이후엔 헤수미드의 기지 안에 성을 짓는게 좋다. 성은 여울 2개를 모두 커버해야 하므로 나무성벽 진영 내에서 최대한 좌측에 붙여 건설하자. 상대는 공성추를 많이 보내기 때문에 성 위로 돌 성벽 등을 조금 둘러쳐주고 이곳을 기점으로 군사를 모으면 안정적인 수비가 된다. 여기까지 됐다면 대장간과 병력 업을 돌려주면서 합성 궁사+경기병으로 수비에 들어가면 된다.

주 로스터는 경기병 or 기사+합성 궁사면 된다. 적의 공세는 공성추 외엔 죄다 성에 막히므로 공성추만 기병으로 잘 짤라주면 병력을 모을 타이밍은 차고 넘치니, 우측 헤수미드 기지를 밀고 성을 짓는게 가장 큰 관건이라 볼 수 있다.


이후엔 슬슬 비잔티움 장군들을 전향하거나 족치는게 좋은데, 우선 스테판이건 믈레건 어지간하면 자기 기지 앞 2시 방향의 장군 기지는 자력으로 밀 수 있으니, 상황을 보다가 적 장군이 혼자 남았거나, 호위병이 극소수라면 주저없이 수도사들을 데려가 전향시켜주는걸 목표로 해두면서 주시하다가 수도사 3~4기 이상을 보내 전향시키면 된다.

두 번째로 가까운 성 지역 비잔티움 장군 역시 동맹의 지원병에 자신의 병력과 수도사를 섞어 보내는게 좋다. 특히 성 지역 바로 아래에 '특급 공성추'가 있는 지원병들이 있으니 이들을 치유시켜 합류시켜준 후, 헤수미드의 병력을 막으며 동맹 병력이 비잔티움 장군 기지를 미는걸 주시하다 장군이 다른 병사에게 어그로가 끌리면 수도사를 데려가 전향시키면 된다. 다만, 잘못하면 동맹이 장군을 잡아버리니 도전과제를 깨겠다면 7~8기 이상 붙여서 빠르게 전향시키는게 좋다.

이후엔 우선 전 병력을 좌측으로 보내 헤수미드의 좌측 기지부터 밀자. 헤수미드는 어차피 장검병+정예 척후병+스콜피온 외엔 딱히 볼게 없으니 자원을 가득 모아 만든 기사+합성 궁사 대부대면 쓸어버리고도 남는다. 귀찮으면 그냥 깡기사만 뽑아 보내는 것도 방법. 헤수미드의 두 기지를 밀어버리면 헤수미드는 자동으로 항복한다.

이후엔 적당히 개활지에 있는 장군들을 골라서 전향시키면 된다. 성을 끼고 있는 장군을 배제하면 9시와 10시, 11시 지역의 장군 셋이 남는다. 이 중 10시는 개활지, 9시와 11시는 방어탑을 끼고 있으니 방어탑을 낀 장군들은 경기병이나 병력으로 방어탑 몸빵을 하는 동안 전향시키고, 개활지 장군은 병력을 잡는 동안 장군만 전향하면 된다. 이렇게 셋 중 하나만 전향해도 도전과제는 달성된다. 나머지 둘은 족치면 그만.

"도로스와 그의 형제들은 불과 7천 명의 병력을 이끌고 그들의 두 배에 달하는 비잔틴 군대에 맞서 싸웠네. 그리고 킬리키아 아르메니아 군은 그야말로 대승을 거뒀지."

"비잔티움족 장군들은 쉽게 승리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도로스가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그의 맹렬한 공격은 자만심에 빠진 비잔티움족 장군들에게 충격을 주었고, 조직적인 전선은 순식간에 무너지며 혼란스러운 패배를 당했습니다."

"비잔틴 제국의 황제는 후퇴했고, 굴욕적인 대가를 치르면서 포로로 잡힌 장군들의 몸값을 지불했네. 도로스는 자신을 위해 동전 한 닢도 남기지 않았고, 자신에게 충성을 다한 추종자들에게 후한 포상을 내렸지."

"그를 배반한 사람들은 금이 아닌 검으로 대가를 치렀지만 말일세."

"킬리키아 아르메니아인들을 물리치지 못한 비잔틴 황제는 그 대신 펜과 동전으로 눈을 돌렸네. 그리고, 그는 반항적인 왕자를 무릎 꿇게 할 새로운 음모를 꾸몄지."

"남쪽에서 들려온 소문이 그의 귀에까지 들렸네. 바로 금과 개인의 영광을 위해 싸우는 무자비한 십자군, 도로스에 필적할 만한 차남이 있다고. 소문은 그의 이름을 품고 있었지."

2.3. 일제 공세에 포위당하다[18](Caught in the Crossfire)

"성지로 출발한 십자군 중 대다수는 주님의 빛이 그들을 이끄신다고 믿어 의심치 않았네. 우리 가운데 덜 멍청했던 이들은, 그 빛의 근원이 주님이 아니라 이교도의 금고에 잠들어 있는 금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말일세."

"얼마 지나지 않아 신의 음성은 대부분의 기사들을 유럽에 있는 안락한 영지로 다시 불러들였고, 그들은 재빨리 그 음성에 따랐지. 하지만 나는 성지에 계속 남아있기로 했네."

"도로스와 마찬가지로 나는 둘째로 태어났기에 프랑스엔 나를 기다리고 있는 큰 유산이 없었네. 도로스가 황제 앞에 무릎 꿇기를 거부한 것처럼, 나 역시 그 어떤 기사단의 대장도 섬기고 싶지 않았지."

"나는 내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네. 내 기사들은 아라비아 사막의 사라센 무역로를 황폐화시켰고, 심지어 성스러운 도시 메디나와 메카를 습격하기까지 했네. 나는 그리스도인 형제들의 분노를 산 걸세. 그게 바로 나만의 규칙이었지."

"그들은 나더러 야만인에 도적이라고 했지... 하지만, 겁쟁이처럼 안전한 성에 숨어서 싸우는 영주들의 말에 굳이 귀 기울일 필요가 뭐가 있겠나?"

"이교도 어머니가 무서운 이야기를 교훈 삼아 자식들에게 겁을 줄 때마다 그 입에 오르는 이름은 그자들의 것이 아니니 말일세. 바로 이 몸. 십자가의 악마, 르노 드 샤티용의 것이지."

"이 무시무시한 평판은 비잔티움족 황제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도로스는 남쪽 국경에 있는 요새를 놓고 기사단과 다투고 있었고, 황제는 저에게 개입을 요청했습니다."[19]

"그때 나는 갈등했네. 자네도 알겠지. 동쪽에선 셀주크 투르크인들이 독수리 떼처럼 우리가 서로를 공격하기만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었으니까. 황제는 명백히 그들의 함정으로 곧장 걸어 들어가고 있었고. 하지만 결국 그의 금은 내 염려를 묵살시키기 충분했네."
||<#FA0><:>주 목표

* 기사단 성을 2채 이상 점령
* 셀주크에게 금 200-300 지불
* 셀주크 정복
보조 목표
  • 시몽 드 라반을 수송선까지 호위
최대 인구수 150
||<rowbgcolor=#000><:>주요 세력 || 문명 || 외교 관계 ||
셀주크 튀르크족 동맹
성전 기사단 튜턴족 → ?
르노 드 샤티용 프랑크족
시몽 드 라반 동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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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위치는 12시. 도로스와 이전 임무에서도 나왔던 동생 스테판(전사 사제 영웅)과 믈레(양손 검병 영웅) 및 군사 유닛들이 주어진다. 도로스는 죽어도 주기적으로 부활하지만, 믈레와 스테판은 부활하지 않으니 참고. 주 적인 셀주크는 3시, 르노는 6시, 기사단은 중앙과 9시에 있으며, 시몽 드 라반의 요새는 5시 지역에 있다.

적의 공세는 십자군의 경우 튜턴족 기사+장검병+수도사+공성추 위주의 병력을 보내고, 르노는 기사+경기병+척후병+공성추+트레뷰셋을 주축으로 보내고, 셀주크는 무려 경기병+낙타+기마 궁사+공성추+스콜피온+트레뷰셋이라는 초호화 부대를 보낸다. 단, 셀주크는 동맹이 풀리기 전까진 별 다른 행동을 취하지 않는다.

이번 미션의 경우 얼핏 보면 십자군과 르노 드 샤티용을 몰아내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셀주크를 몰아내는 것이 주요 목표이다. 실제로 셀주크를 밀어버리면 십자군과 르노는 자동으로 동맹을 맺고 게임을 승리할 수 있다.

다만, 십자군과 르노가 동맹을 걸어주는 방식이 크게 두 가지이다. 첫째는 주 목표대로 십자군의 성 2개를 점령[20]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셀주크에게 공물을 바치지 않고 30~40분 이상 버틸 것이다. 셀주크에게 이미 공물을 줬어도 이후에 공물을 끊어 셀주크 튀르크와 적대관계가 된 후에 30~40분을 버티면 십자군 세력과 동맹이 걸린다.

방식은 크게 정공법과 편법이 있다. 우선 어느 방향이건 일단 정찰기병을 여울 지역을 위시한 주변으로 빠르게 돌려 산양부터 모아두자. 게임을 해보면 알겠지만 은근히 식량이 많이 고픈 미션이다.

정공법의 경우, 3컬러 러시를 막는게 표준 난이도가 아닌 한 불가능한 수준이기 때문에[21] 셀주크에게 주기적으로 공물을 바치면서 성 2개를 함락시키는 것이다. 셀주크에게 금을 보낼 추가 비용을 줄이기 위해 시작하자마자 화폐 주조를 가장 먼저 찍어주고, 본진 좌측의 금맥을 빙 둘러 성벽을 친 후, 그곳에 망루를 하나 건설해 수도사가 오면 저격하게 하자. 이후 시장 앞 작은 통로도 성벽으로 막으면서 본진과 셀주크 진영 사이의 본진 코앞 석재 광산에 빠르게 주민을 최소 7기 이상 붙인다.

이후 석재를 캐면서 십자군 병력을 막을 합성 활잡이를 대량 뽑아주자. 최소 20기 이상은 뽑아야 한다. 적의 경우 공성무기와 척후병을 제외하면 합성 활잡이 물량으로 소탕이 가능하니 초반에 주는 보병들과 활잡이를 이끌고 본진 바깥 금광까지 도달한 후, 금광을 빙 두르듯이 성벽을 건설하고 절벽 옆 땅에 성을 건설하면서 성벽으로 성을 둘러치면서 입구를 좁혀둔다. 이러면 공성추가 빙빙 돌고, 적 병력들 대부분이 근접 병력이라 병목 현상을 기대할 수 있다. 동시에 주민을 펌핑해 목재에 15기 이상, 식량에 10기 이상, 금에 10기 이상을 붙여주자. 석재 수량상 금광에 진출할 타이밍이면 석재를 다 캘테니 이 주민들로 금광 방어벽을 건설한 후 금광에 붙이면 된다. 본진 금광은 셀주크와 적이 된 이후를 위한 보험용으로 남기자.

병력 로스터는 합성 활잡이+장창병이 좋다. 십자군 보병대는 성+활잡이가 상대하고, 르노의 기병대와 양 진영의 공성무기는 창병들이, 적 척후병은 성을 끼고 싸우는 것. 이때 중요한건 셀주크에게 공물이 끊기지 않는 것이므로, 주기적으로 금을 확인하고 공물 1분 전 알림이 울리면 재깍재깍 보내주자. 십자군과 르노 상대론 성주시대 대장간 업만 해줘도 충분하니 참고할 것. 다만, 르노가 왕정시대에 도달한다면 트레뷰셋을 섞기 시작하므로, 이때부턴 트레뷰셋을 짜를 기사나 경기병을 소수 뽑아주는게 좋다.

이후 가장 중요한건 왕정을 타는 것이다. 왕정시대로 가면 트레뷰셋 생산이 되기 때문. 따라서 최대한 활잡이와 장창병을 이용해 교환비를 내주면서 성을 수리하며 버티는게 좋다. 이후 트레뷰셋이 4기 이상 모이면 전 병력을 끌고 방어선 바로 아래 튜턴족 성을 점령하고, 이후 병력을 좌측으로 틀어 성을 하나 더 점령하면 르노가 더 싸울 필요가 없다고 말리며 십자군 및 르노 세력과 동맹이 된다.

이후엔 대 셀주크 상대를 준비해야 한다. 가장 좋은건 경기병+미늘창병+합성 활잡이+정예 척후병+트레뷰셋이나, 5종을 다 뽑기 부담된다면 미늘창병+합성 활잡이+정예 척후병의 3종만 뽑아줘도 된다. 트레뷰셋이 걱정이나, 미늘창병+합성 활잡이의 일제사격이면 셀주크 할아버지라도 죄다 박살나니 물량에서 찍어누른다고 생각하자. 다만, 셀주크는 풀업+풀테크 병력을 대량으로 보내므로, 이에 맞춰 정예 업이나 대장간 업을 해주는게 좋다. 특히 대장간 풀업은 필수. 이 타이밍이면 셀주크 근처에 있던 목재는 캐기 힘들어지니, 주민들을 9시 십자군 기지로 보내 목재를 캐는 것도 나쁘지 않으며, 십자군 항구와 교역선을 놓고 금을 충당하면 금도 넉넉하게 벌 수 있다. 그리고 후술한 기믹으로 석재 비용이 저렴하니, 본진 앞에 성을 1개 정도 지어주자. 석재 광산이 있던 자리에 지어주면 충분하다. 어차피 셀주크는 트레뷰셋+특급 공성추도 대량으로 가져오는데다 기믹 덕에 석재를 시장에서 사오기가 매우 편하니, 성을 지키는데 연연하지 말고 적 기병+궁기병에게 탱킹한단 느낌으로 써주면 된다.

셀주크의 경우 주기적으로 어마어마한 양의 대병력과 공성무기까지 죄다 보내기 때문에 굉장히 손이 바쁘다. 절대 부대를 쪼개지 말고, 무조건 트레뷰셋 6~7기 이상을 유지하며 대규모 병력으로 밀어붙이자. 이때 중요한건 차근차근 전진하면서 셀주크의 생산건물도 죄다 부숴버리는 것이다. 기병 양성소와 공성 무기 양성소를 최우선적으로 끊어주면 된다. 셀주크는 군사 건물 하나가 날아갈수록 뽑히는 병력의 수가 크게 감소하므로 최대한 군사 건물과 성, 방어탑을 철거해가며 끝까지 밀어버리면 된다. 성과 마을회관을 모두 박살내면 셀주크는 알아서 항복한다.


편법의 경우 ai의 맹점을 이용하는 것이다. 십자군은 해군을 움직이지 않는다는 맹점을 이용해 마을회관 건설 비용인 목재 275와 석재 100을 남기고 수송선 2척과 수송력 1단계만 찍어서 총 20기의 주민과 병력을 싣는다. 이때, 요새화 교회는 터뜨려버리고 유물은 전투 사제가 주워두는건 필수. 대략 주민 10~15기와 도로스를 위시한 병력 소수+유물 1개면 된다. 이후 본진 앞 11시쯤 지역 맵 끝자락에 수송선 2척을 바짝 붙여두자. 해상탑의 사거리가 닿지 않는 아슬아슬한 지역에 가져다두면 적들의 어그로가 끌리지 않는다.

이 상태로 공물도 내지 않고 30분을 넘기면 자동으로 십자군과 셀주크가 영혼의 한타를 벌이는데, 이때 10시 지역 십자군 기지에서 내린 후, 곧장 9시 인근으로 내려가 마을회관을 펼치며 십자군 기지 내부에서 공생하면서 세력을 복구시키고 밀면 된다. 마을회관을 지을 비용과 주민 및 집을 지을 자원만 마련해두면 된다. 단, 이때에는 후술할 시몽 드 라반 서브퀘를 달성하는게 거의 불가능해져[22] 시몽의 요새가 셀주크에게 넘어갈 확률이 매우 높아진다.


게임 시작 이후 대략 20~30분이 지나면 '시몽 드 라반'이란 인물이 귀환을 요청하는 서브 퀘스트가 뜬다. 시몽이 사막에서 객사하면 요새가 통으로 셀주크인에게 넘어가 더 골치가 아프니 반드시 본진으로 데려오자. 편법을 쓰지 않는다면 셀주크는 아무런 행동을 하지 않고, 십자군 역시 시몽을 먼저 노리는 경우는 잘 없으므로 고급 기병과 시몽이 아군 소유가 되는 순간 바로 본진으로 이동을 해두면 어지간해선 시몽은 본진에 도착한다. 그리고 본진에선 요새화 교회 옆에 항구를 하나 건설하고, 수송선 1기와 드로몬 1기를 준비해두자.

이후 드로몬 하나로 시몽 수송선쪽에 가다보면 해상탑 하나가 있는데, 이걸 먼저 부숴주자. 이후엔 시몽을 수송선에 태워 시몽 소유의 수송선에 내리도록 하고, 수송선보다 먼저 드로몬을 시몽의 수송선에 들이밀면 적의 전투 갤리와 해상탑의 어그로가 드로몬에게 끌린다. 이러면 드로몬+수송선으로 시몽 서브퀘를 완료할 수 있다. 시몽의 요새는 셀주크가 적대하기 전까진 건물을 짓지 않는 한 적이 오지 않으니 안의 금광과 목재를 캐먹으면 된다. 다만, 셀주크와 적대하게 되면 셀주크가 언젠간 노리게 되고, 건물을 짓거나 하면 바로 어그로가 끌리니 지나치게 투자할 필요는 없다.


여담으로, 이번 미션은 특이한 기믹이 있는데, 시장에서 목재와 식량의 비용이 조금씩 상승하고 석재의 비용이 감소하는 기믹이 있다. 때문에 금이 없어도 시간이 좀 지나면 목재와 식량이 금 100당 120~130까지 치솟는 경우가 허다하다. 반대로 석재는 거의 최저가를 갱신하는건 덤. 물론 셀주크건 십자군이건 미친듯이 공성무기를 보내는데다 최소 30분 이상은 지나야 유의미하게 수치가 보이는 만큼, 이걸 믿고 2컬러 수비를 하는건 자제해야 한다.
"추종자들의 충성심을 사야 하는 이들은 언제나 빚을 갚아야만 하는 법. 비잔틴 제국의 황제는 이 교훈을 전혀 깨우치지 못한 것 같았네."

"내 쪽에서 거래 조건을 완수한 후, 내가 흘린 피에 대한 보수를 기다렸지만 헛된 일이었지. 황제가 너무 많은 것을 약속했던 건지, 애초에 보수를 지불할 생각이 전혀 없었는지는 사실 그다지 중요하지 않았네. 그는 자기가 고용한 소위 도적이라는 놈과의 계약을 파기했고, 그에 따라 나는 기꺼이 그 이름에 걸맞은 행동을 보여준 것뿐이니까."

"마땅히 받기로 약조한 것을 받지 못한다면, 힘으로 받아내고야 만다. 그런 점에서 보면 도로스와 나는 참 많이도 닮았었지."

2.4. 빌어먹을 파동의 마루(Bloody Crestwaves)

"몇 달 전만 해도 나는 도로스와 그 형제들에 맞서 싸우고 있었지만, 이제 우리는 텐트에서 함께 비잔틴이라는 공동의 적을 향한 복수를 계획하고 있네."

"우린 황제가 예상치 못한 곳에서 치려고 했네. 키프로스 말일세."

"그리스인과 로마인이 모두 정착한 이 섬은, 한때는 동쪽 칼리프의 지류였지만 지금은 무역을 통해 부유해진 비잔틴의 영토라네. 누가 보아도 다사다난한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도로스와 나는 무역 파트너를 찾으러 온 것은 아니었지."

"우린 약탈자로서, 섬의 역사에 피비린내 나는 새 장을 쓸 준비를 하고 온 걸세."
||<#FA0><:>주 목표

* 하선하려는 만에 신호탄 발사
* 비잔티움 해군의 모든 부두 파괴
보조 목표
  • 키프로스 건물에서 추가 자원 약탈
  • 키프로스 반역자를 알렉산드레타로 호위[보상4-1]
  • 탑을 파괴해 감금된 조선공 구출[보상4-2]
최대 인구수 200
도전 과제 습격대다!: 모든 키프로스 세력 정복
||<rowbgcolor=#000><:>주요 세력 || 문명 || 외교 관계 ||
알렉산드레타 튜턴족 동맹
르노 드 샤티용 프랑크족
비잔티움 해군 비잔티움족
리마솔
니코시아
키프로스 마을
아군 키프로스 동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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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시작하면 8시의 '알렉산드레타'에서 시작한다. 이번 목표는 맵 중앙 키프로스 섬의 좌측과 우측 중 한곳에 지도의 '신호 지정'을 이용해 신호를 보내면, 그곳에 기지를 펼치는 방식으로 시작한다. 이번 미션은 장거리 원정을 하기 때문에 성, 탑, 성벽을 전혀 지을 수 없다. 이번 미션의 난이도를 높이는 최대 주범. 특히 초반 비잔틴의 일제 공세 이후 한숨 돌리는 타이밍이 나오므로, 주기적으로 저장을 해두자.

기지 좌측은 비잔틴 해군 항구가 2곳 뿐인데다 알렉산드레타와 가까워 교역을 펼치기 좋지만, 본진 자원이 적어서 약탈 및 공세를 필수적으로 행해야 하는데다, 기지로 오는 육로가 뻥 뚫린 개활지라 방어 난이도가 매우 높다. 반대로 우측은 본진과 인근에 자원이 많고, 본진 육로를 막기 쉽게 되어 있으나, 2시와 6시 인근의 비잔틴 해군이 집중적으로 공격하고, 약탈지도 우측 키프로스 마을 하나만 있을 정도로 적다.

저난이도에선 어느 기지건 메리트가 있으나, 고난이도로 갈수록 우측 기지가 추천된다. 왜냐하면 프랑크 동맹인 '르노'는 해군을 제대로 양성하지 않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해군을 양성해 밀어붙이는 우측 비잔틴 해군 세력을 감당하지 못해 좌측에 기지를 지어봤자 적 해군이 미친듯이 들이치고, 아르메니아 육군은 대부분 보병류가 주축이 되고, 이번 미션에선 해군을 주로 육성하기 때문에 키프로스 마을을 자주 약탈하기 힘들어 좌측은 메리트가 적다.

적 공세의 경우, 공통적으로 육상은 카타프락토이+경기병+검병류+공성추가 주축이 되고, 비잔틴족은 여기에 정예 척후병이 추가되고 공성추 대신 트레뷰셋을 보낸다. 해상은 리마솔의 경우 전투 갤리온 위주로만 보내고, 비잔틴은 고속 화공선+중형 파괴선+갤리온선+드로몬으로 이루어진 초거대 함대를 꾸린다. 다만, 공세가 미친듯이 몰려오는 개념은 아니고, 한번 크게 부딫히면 이후 5~10분 가까이는 공세가 안오는 개념이다.
우선 시작하자마자 본진 아래쪽과 위쪽 입구들을 '집'을 이용해 막자. 이번 미션은 성벽은 물론, 나무 성벽도 건설하지 못하기 때문에 집을 이용한 심시티가 매우 중요하다. 특히 성은 터지면 복구가 안되니 유의할 것. 이 두 입구를 다 막아도 나코시아와 리마솔이 부대를 보내긴 하지만, 막기 전과 비교하면 확실히 아군보단 르노 쪽으로 더 병력을 많이 보내고, 르노는 깡패 기사를 뽑아대는 프랑크이기 때문에 육상 공세는 충분히 감당할 수 있다.

집의 위치는 기지 좌측 아래쪽의 경우 기지에 바짝 붙여 짓는게 좋으나, 좌측 위는 조금 더 올라가면 금광이 더 있는데, 이 앞쪽에 넓은 개활지를 집으로 막는게 좋다. 어차피 해당 지역은 100% 막히는건 아니나, 일단 막아두면 적의 공세가 빙빙 꼬여서 오기 때문이다. 이쪽 금광은 미리 먹어두거나, 나중에 먹어둬도 된다.

이후엔 초기에 주는 식량으로 '선박 건조비 절감'부터 찍어주고, 이후엔 어선을 뽑아 식량을 충당하고, 주민은 목재와 금에 올인하면서 초기 병력들을 모두 가용해 우측 키프로스 기지를 밀어버리자. 이곳 기지를 밀어버리면 소규모의 자원을 얻을 수 있어 발전이 빨라지고, 이곳을 미리 밀어두면 무슨 영문인지 몰라도, 비잔틴이 키프로스 마을에 드랍을 내는 경우가 줄어든다. 물론 아예 드랍을 안하는건 아니니, 상주할 육군은 준비해두는게 좋으며, 우측 마을을 밀어버리면 유물이 하나 있으니 이걸 수집해 유물 2개로 금을 안정화시키는게 좋다.

우측 마을을 미는 동시에 성에선 '성유물(인게임 산악병)'과 '칼리키아 함대'를 찍으면서 대장간을 만들고, 동시에 갤리온 업그레이드+팔목 보호대 업그레이드를 돌려주면서 항구에선 화공선과 갤리온을 뽑아준다. 이때, 초반에는 최소 10여기 이상의 화공선을 뽑아주는게 좋다. 함대가 안정된 이후엔 갤리온만으로 충분히 적을 박살낼 숫자가 나오지만, 초반에는 아군이 압도적으로 불리하기 때문에 갤리온과 드로몬 모두에게 강력한 화공선을 주축으로 쓰는게 좋다. 물론 갤리온을 아예 등한시해선 안되는건 주의. 초반 파괴선은 화공선 1~2기를 던져 받아친다고 생각하자.

이때 중요한건 남쪽과 북쪽 항구 중 한곳을 자침시켜야 한다. 비잔틴 해군들은 항구를 우선시해서 노리기 때문에 항구가 없는 방향으론 해군이 오지 않는데, 비잔틴 해군은 초반에 대여섯척의 고속 화공선+십여척이 넘는 갤리온+2~3척의 드로몬이라는 초거대 함단으로 공격을 때리기 때문에 무조건 공세를 한쪽으로 오게 만들어야 방어할 수 있다. 애매하게 양쪽을 모두 살리려다간 오히려 적의 공세를 예측하지 못하며, 특히 남쪽이건 북쪽이건 본진 마을 회관과 자원기지와 맞닿아서 적 함대를 박살내지 못하면 적 드로몬이 아군 건물까지 철거해댄다. 물론 운이 좋으면 항구'만' 부수고 물러나는데, 운이 없으면 마을회관까지 건드므로, 가장 좋은건 항구를 한쪽 방향에만 내는 것이다. 그 대신 그 방향엔 항구를 하나 더 건설해 생산력을 유지할 것. 다만, 24년 6월 기준 비잔틴의 초기 공세는 10의 7~8 정도가 남쪽으로 오므로 자침시키기보단 그냥 남겨서 어그로를 받게 하고 그 동안 다른 방향에서 모은 함대를 들이받는게 나아졌다.

이제 가장 중요한 초반 공세를 막는게 중요하다. 지상군 공세는 산악병 업그레이드를 완료한 양손검병을 20~30기 정도 뽑아 대처하면 된다. 처음 주는 합성 활잡이는 전부 성에 넣어 화살을 증가시키는데 쓰자. 요주의는 가끔 비잔틴이 수송해오는 트레뷰셋과 니코시아가 공세 때마다 5~6기씩 보내는 보강된 공성추이다. 특히 공성추는 이동 견적이 안나오면 집이고 뭐고 눈 앞의 건물부터 철거해대니 양손검병을 약간 전진배치해 잡는게 좋다. 물론 위쪽에 집으로 길을 막아두면 아래로 빙빙 돌아오는 경우가 잦다.

반대로 해군 공세는 화공선 10여기 이상과 갤리온 10여기 이상이면 충분히 막는다. 이때 중요한건 파괴선을 최대한 덜 맞으면서, 화공선으로 맞 화공선과 드로몬을 빠르게 잘라주는 것이다. 풀업 갤리온끼리의 전투는 킬리키아 해군+추가 발사체를 지닌 아르메니아 갤리온이 압도적으로 유리하니, 나머지를 잘 대처해주는 것. 첫 공세를 받는 동안 드로몬을 4기까지 모아주고, 나머지는 갤리온에 모조리 투자한 후, 바로 1~2시쪽의 항구를 박살내러 전진한다.

이때 중요한건 탑 사거리에 절대 함대를 넣지 않는 것. 탑은 철저하게 드로몬으로 저격하고, 적 해군을 갤리온과 생존한 화공선으로 박살내면서 항구를 밀어주자. 1~2시 지역의 항구는 총 5개이며, 방어탑들 외에도 성이 하나 지키는 곳이 있으니 유의할 것. 여유가 된다면 육상 병력을 보내 상륙하여 기지를 통째로 밀어버려도 좋으나, 여의치 않다면 그냥 항구+수송선만 모조리 부숴버리자. 이렇게 되면 1~2시 지역 병력은 발이 묶이기에 다른 지역에서 수송선을 보내지 않는 한 병력이 올 걱정은 없으며, 어차피 온다고 한들 본진에 육상 병력을 다수 주둔시키면 충분히 막을 수 있다.

1~2시 지역을 정리하면 비잔틴 해군이 눈에 띄게 줄어든다. 이후부턴 바로 6~7시 지역을 들이치자. 이쯤되면 금이 모자라기 시작하니 시장을 짓고 목재를 조금씩 팔아 금을 벌충하자. 이쯤이면 대략 70~80원 가격선을 유지한다. 또한, 이때부터 식량이 최저가 수준으로 고정되니 어선 4~5기 외엔 어선은 자침시키고 주민을 뽑아 목재를 캐는게 낫다.

6~7시를 밀어버린 이후엔 바로 리마솔로 향한다. 도전과제와 무관하게 리마솔은 밀어버리는게 속 시원하기 때문. 물론, 아예 전멸시킬 필요는 없고, 항구와 마을회관만 뽑아버려도 리마솔은 거의 주저앉아 아무것도 안한다. 나코시아는 항구는 있으나 딱히 배를 뽑진 않으니 사실상 9시 비잔틴 함대만 막으면 끝. 이때부턴 알렉산드라타 항구에 교역선을 보내 금을 수급하면서 도전과제 달성 유무에 따라 병력 조합을 다르게 가면 된다. 도전과제를 하겠다면 나코시아와 리마솔을 밀기 위해 기본 조합에 트레뷰셋을 얹어 육지쪽 기지를 죄다 밀고, 아니면 그냥 함대로 9시쪽 비잔틴 항구 2개를 마저 뽑아버리면 된다. 여기까지 오면 르노도 어느정도 재정비가 되어 혼자서 나코시아를 미는 저력을 보여주기도 한다.

도전과제는 키프로스 마을 전부와 니코시아, 리마솔을 멸망시키면 된다. 니코시아와 리마솔은 마을회관과 성을 모두 부수면 알아서 항복하고, 키프로스 마을은 전 건물을 다 부수면 항복한다. 주 병력은 경기병+미늘창병+합성 활잡이+트레뷰셋으로 꾸려주면 완벽. 다만, 적 비잔틴이 병력을 수송할 우려가 있으니 본진을 지킬 양손검병들은 남겨두자.
만약 자신이 손이 좋다면, 아예 1~2시와 알렉산드레타 우측[25]의 비잔틴을 싸그리 몰아내고 이곳에 자원기지를 구축해도 된다. 특히 1~2시엔 많은 목재와 금이 있고, 상대도 이쪽으로 러시를 거의 안보내는지라 굉장히 안정적인 후방기지가 생긴다.

적의 조합이 매우 살벌하지만, 항구를 밀고 갤리온으로 적의 뒤치기를 경계해 6시에 갤리온을 분산배치하고, 대포 갤리온으로 사거리 내의 모든 건물을 철거해버리면서 내부는 트레뷰셋으로 철거하고 몰려오는 적은 경기병+미늘창병으로 밀면 수월하게 밀 수 있다. 다만, 오른쪽 스타팅이면 함선을 냅다 꼬라박는게 아닌 한 굳이 금이 모자라지도 않거니와 이마저도 식량 되팔이 등으로 벌충이 가능하기 때문에 메리트가 크진 않다. 막말로 저길 밀 조합을 뽑을 식량을 팔아 금을 마련해 함대를 뽑는게 더 이득이기 때문.
보조 목표는 각자 인물 구출 및 호위이다. 반역자는 키프로스 중앙에 있는데, 그를 알렉산드라타로 호위하면 니코사이와 리마솔 한정 스파이를 걸어준다. 이쪽은 중앙으로 경기병을 보내 얻어 본진으로 보낸 후, 함대에 섞어 알렉산드라타로 수송선을 보내면 쉽게 해결할 수 있다. 다만, 니코시아와 리마솔 모두 굳이 시야를 안봐도 막는데 엄청 어려운 지장은 없으니 취향껏 선택하자.

두 번째 보조목표는 조선공 구출인데, 알렉산드라타 바로 우측 지역의, 6시 비잔틴 기지 근처에 위치하고 있다. 무려 비잔틴 해군 시야 공유라 보상이 크지만, 필연적으로 지상군을 요구한다는게 흠. 지상군 여유가 되면 시도하면 되지만, 굳이 구하지 않고 압도적인 함대로 밀어버려도 그만이다.
"키프로스는 3주 동안 우리의 칼날과 횃불 아래에서 고통을 받았네. 도로스의 병사들을 봤다면, 나를 무자비한 폭군이라 일컫는 자들도 입을 다물었을 텐데! 여러 해 동안 계속된 비잔틴의 악행으로 병사들은 복수심에 불타는 약탈자가 되어 있었고, 마침내 황제의 키프로스 신민들에게 복수를 감행했네."

"새로 건조된 비잔틴 함대가 우리를 향해 오고 있다는 소문이 전해지고 난 후에야 우리는 습격을 포기했지만... 이미 살아남은 키프로스인들의 몸값을 받아낸 후였지."

"도로스와 나는 배 아래 갑판에서 함께 웃고 왁자지껄하게 축하했네. 키프로스에서 가져온 전리품이 우릴 에워싸고 있었지. 금을 얼마나 많이 약탈했는지, 그 무게 때문에 배가 전복될까 두려울 지경이었네! 우린 황제가 습격의 배후에 우리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얼마나 분노할까 상상해 보았지."

"하지만 우리가 거둔 성공에도 불구하고 나는 도로스의 눈에서 지친 기색을 읽을 수 있었네. 그는 수십 년을 싸워 왔고, 앞으로도 수십 년을 더 싸워야 할 것 같았네. 나 같은 전사한텐 축복과 다름없는 일이지만, 그에겐 저주나 다름없던 걸세."

"언젠가 그가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큰 부담이 되는 것은 아닐지 걱정이 되었네."

2.5. 변절자와 반역자들(Of Turncoats and Traitors)

"성공은 우리를 방심하게 만들었고, 이제 황제가 우리를 공격할 차례였네. 그리고 그는 우리가 예상치도 못한 곳을 쳤지."

"그는 키프로스를 구하러 가지 않았고, 그 대신 새 함대를 곧장 킬리키아로 진격시켰네."

"비잔틴 제국군은 킬리키아 해안에 상륙한 후에 해안 도시 타르수스를 포위했네. 도로스가 막 점령한 곳이기도 했지. 도로스는 조국을 구하기 위해 서둘러 돌아왔고, 난 기사들을 보내 그를 돕겠다 맹세했네..."

"...하지만 내 마음속에선 내가 줄을 잘못 선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네. 황제의 사절들이 내 진영에 도착했을 때, 그들이 내민 황금 더미 하나하나가 처음에 갖고 있던 의심에 무게를 더했고, 마침내 내 실수를 완전히 깨닫고야 말았네."

"도로스의 친척들 역시 같은 의구심을 가지고 있었네. 그들 또한 비잔틴 제국의 흠 잡을 데 없는 논리에 설득된 거지. 그들은 별수 없는 반역자였으며, 가장 많은 황금을 주는 이의 편에 섰네."
||<#FA0><:>주 목표

* 르노의 증원군이 도착할 때까지 타르수스 방어
* 타르수스의 성 및 도로스 생존
* 도로스를 스테판 혹은 믈레에게 데려가기
* 셀주크, 비잔티움, 르노 드 샤티용 정복
보조 목표
  • 타르수스의 비잔티움 성을 파괴해 도시 해방
  • 셀주크, 르노 드 샤티용 중 한 쪽과 휴전
최대 인구수 200
도전 과제 교회 성지: 타르수스 주민 모두 생존
||<rowbgcolor=#000><:>주요 세력 || 문명 || 외교 관계 ||
르노 드 샤티용 프랑크족 동맹
셀주크 튀르크족
비잔티움 육군 비잔티움족
스테판 아르메니아인 동맹
믈레
타르수스
[clearfix]
대량의 병력과 기지를 가지고 시작하며, 시작하고 거의 즉시 비잔틴의 공세가 시작된다. 비잔틴은 1차는 캐터프랙터, 2차는 캐터+궁병+공성추, 3차부턴 캐터+기사+석궁병+공성추+트레뷰셋으로 이루어진 대군단을 이끌고 온다.

15분간 성을 방어해야 하는데, 문제는 자원기지가 모조리 바깥에 있다는 점이다. 그나마 목재는 성 오른쪽 공터 맨 끝에 딱 붙여서 캐면 건드리지 않고, 식량은 이를 이용해 회관 옆에 농장을 다시 펴면 되나, 문제는 . 사실상 금은 대체할 방법이 전무하기 때문에 울며 겨자먹기로라도 이쪽은 금을 캐줘야만 한다. 아예 북쪽은 전진수비를 한다는 개념으로 하는게 좋은 편. 목재는 원활하게 캘 수 있으므로 금광 옆에 요새 수도원을 한개 더 지으면 주민과 마차를 살리는데 매우 큰 도움이 된다.

도전 과제 여부에 따라 수비 조합이 달라지는데, 이는 도전 과제가 주민을 지키는 것이기 때문이다. 도전과제를 무시할거라면 초기 자원으로 미늘창병을 업그레이드 하면서 주민들은 죽든지 말든지 계속 자원만 캐게 하면서 병력은 경기병+미늘창병+정예 척후병+합성 궁사로 뽑아 적을 막으면 된다. 이때 중요한건 미늘창병과 합성 궁사 비중을 늘리고, 정예 척후병은 딱 적 석궁병 저격용으로만 뽑는 것과 병력이 절대 흩어지지 않는 것이다. 비잔틴은 사방에서 공세를 보내기 때문에 사방을 지키느라 병력이 찢어지는데, 아군 병력을 최대한 한 덩어리로 모아 성만 잘 수비하면 된다. 미션의 키 포인트는 도로스와 성을 지키는 것이므로 다른걸 지키기 힘들다면 과감히 포기하면서 최대한 라인을 성쪽으로 당겨주자. 24년 6월 기준으로 이제 성문을 부순다고 적들이 어그로가 바뀌어 돌아오거나 하지 않으니 성문은 유지하는걸 추천. 어떻게든 15분만 뻐기면 된다.

참고로 적들의 동향을 파악하며 북쪽을 버릴거라면, 미리 유물 하나를 전사 사제를 이용해 빼돌려 성에 넣어두자. 후에 어느 기지로 가던 기지 근처에 유물 1개가 더 있기 때문에 유물 2개 스타팅이 가능하다.

1페이즈에서 가장 중요한건 도로스와 유물을 든 사제를 살리는 것이다. 나머지는 죽어도 2페이즈 극초반에 조금 괴로울 뿐, 그렇게까지 힘든건 아니니 극단적으로는 아예 죄다 던져버리고 저 둘만 살린다고 생각하자. 단, 도로스가 탈출하고 수송선이 오기까지 시간이 있기 때문에 이때까지도 호위할 병력은 필요하다. 때문에 정 막지 못하겠다면 차라리 합성 궁사를 전열로 내세워 최대한 적 기병을 끊어주면서 뻐기자. 이때 적 트레뷰셋을 저격할 경기병이 남았다면 전부 보내 점사해서 트레뷰셋을 최대한 줄여 적이 성을 터뜨릴 시간을 늦추게 하는게 중요하다.

이후 15분이 지나면 르노가 지원군을 보내지 않고 통수를 날렸기에 수송선을 타고 도망쳐야 한다며 수송선이 1척 온다. 이때 최대한 살아난 병력과 도로스를 태우고 도주하자. 수송선이 고작 10칸인지라 전부 다 살릴 수는 없으니 도로스와 전투 사제들을 먼저 태우고[26], 남는 자리엔 미늘창병과 합성 궁사 순으로 태우면 된다. 경기병은 버리는걸 추천.

이후엔 12시의 스테판 기지와 3시의 믈레 기지 중 한곳을 정해 도달하면 도착지에 있는 기지는 아군 소유가 되고, 남은 한 기지는 동맹의 소유가 된다.[27] 스테판의 기지는 12시에 위치한데다 적의 공세지점이 정해져 있어 수비가 매우 쉽지만, 자원이 적고 동맹 기지가 최전방에 놓인다는 단점이 생기고, 믈레의 기지는 자원이 많고 아군이 후방에 위치해 교역로를 놓아 금을 먹기가 수월하나, 기지의 사방이 뚫린데다 셀주크+르노의 2컬러 공세를 초반부터 감당해야 해서 방어 난이도가 상당히 높다.

저난이도라면 스테판을, 고난이도라면 믈레의 기지로 가는걸 추천. 저난이도에선 비잔틴 공세가 극단적으로 오지 않아서 스테판 기지에 앉아도 공세가 올 걱정이 없고, 아군도 2컬러 러시를 능히 막을 수 있으나, 고난이도는 비잔틴은 비잔틴대로 공세가 미친듯이 강력하고, 동맹은 동맹대로 2컬러 러시를 못 막는다.[28] 반면 믈레의 기지는 성벽만 좀 둘러서 공세 경로를 제약하면 의외로 쉽게 막을 수 있으며, 동맹도 중반까진 비잔틴 공세를 막을 수 있어 수비 부담이 크게 덜어진다. 교역로가 안정화되는건 덤.

일단 어느 마을을 갔건 주어진 자원으로 가장 먼저 미늘창병을 빠르게 뽑는게 좋다. 어느 쪽이건 기지를 얻자마자 경로에 있던 셀주크 병력이 바로 들이닥치므로 이들을 막아줘야 한다. 일단 주민들을 모두 회관에 불러모아 회관으로 몸빵을 하며, 바로 나오는 미늘창병으로 족쳐버리면 된다. 물론 이후에도 르노의 팔라딘이나 비잔틴의 석궁병 등이 몰려오니 주어진 자원으로 미늘창병을 뽑고 남는 돈으론 석재를 사서 빠르게 성과 성벽을 올려줘야 한다.

적의 공세는 비잔틴의 경우 카타프락토이+기사+양손검병+석궁병+트레뷰셋 주축의 병력을 보내고, 셀주크는 후사르+낙타[29]+중형 기마 궁사+공성추 주축의 병력을, 르노는 패러딘+석궁병+트레뷰셋 주축의 병력을 보낸다.


만약 도로스가 살아있다면[30] 르노 및 셀주크가 1차 공세를 보낸 이후 동맹 제의를 한다. 둘 중 한 세력과 동맹을 맺으면 표준 기준으로 15분, 어려움에선 12분간 동맹이 되어 한 숨 돌릴 수 있다. 단, 도로스가 이미 죽어있다면 동맹 제의를 안하니 그냥 열심히 막자. 얼핏 보면 버거워보이지만 성을 끼고 경기병+미늘창병+정예 척후병+합성 궁사 조합이면 물량이 쌓일수록 서서히 막기 쉬워진다. 경기병은 적의 공성무기들만 저격하고, 적의 주 병력은 미늘창병+합성 궁사로, 적의 원거리 병사는 정예 척후병으로 대처하면 된다. 만약 스테판 기지라면 합성 궁사는 내다버리고 대신 산악병 업그레이드를 찍은 검병을 추천한다. 카타는 미늘창병으로 막고, 나머지는 검병+정예 척후병으로 도륙내면 된다. 양손검병만해도 충분하나, 더 안정성을 원하거나 돈이 좀 남으면 챔피언을 가도 된다.

셀주크와 르노는 모든 성과 마을회관을 부숴야 항복하고, 비잔틴은 성 1~2개 이하로 남은 상황에서 아군 유닛이 일정 수량 이하로 떨어지면 항복한다.

어려움 난이도에서 동맹의 수비능력은 매우 떨어진다.[31] 자신이 믈레라도 중반 이후부턴 스테판이 홀로 비잔틴을 막지 못하므로 미늘창병 20기+합성 궁사 10~15기 내외의 지원병을 파견하는 경우가 잦아진다. 반면 스테판의 경우 비잔틴 막기도 벅차니 믈레는 과감히 버리고 타임어택마냥 비잔틴을 먼저 박살낸다고 생각하는게 좋다.

최대 변수는 바로 '르노(레이날드).' 사기소리가 절로 나오는 프랑크 패러딘의 존재로 미친듯이 애를 먹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과감하게 미늘창병 수량을 늘려주며 싸우는게 좋다. 다만, 르노의 기지엔 유물이 3개나 있으니, 르노를 제압하면 유물만으로도 금이 상당히 충당된다. 그리고 어딜 치건 최소한 60기 이상의 병력에 트레뷰셋은 7~8기 이상을 끌고 다니는게 좋다. 적들이 트레뷰셋을 자주 노리기 때문이다.

도전과제는 타르수스의 주민들을 모두 생존시키는 상당히 고난이도의 임무이다.[32] 일단 단순 주민 뿐 아니라, 노새 마차까지 모두 지켜야 한다. 주민은 난이도 불문 모두 20명이며, 노새 마차는 2기이다.

도전과제를 편하게 깨고 싶다면 '표준' 난이도로 하는걸 추천한다. 난이도 보통만 되어도 적의 물량이 미친듯이 많아지지만, 표준은 기껏해야 5웨이브 이상 오지도 않고, 그마저도 업글이 부실해서 금방금방 잡아낼 수 있다.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적의 물량이 살벌해져 주민은 고사하고 병력 지키기도 급급해진다. 또한, 표준은 적의 항복 패널티가 느슨해져서[33] 클리어 자체가 빨라진다.

우선 1페이즈에선 주민들을 미리 성에 모두 피신시키고[34], 성 옆의 동쪽 끝자락에 붙여두자. 이후에 가장 왼쪽 성문을 부수자. 모든 지역이 성벽으로 막혀있으면 적들이 사방에서 두들기지만, 한쪽을 열어두면 어그로용으로 병력을 소수만 배치해도 적들은 한대 맞자마자 바로 빈곳으로 달려가기 때문에 수비 난이도가 훨씬 낮아진다. 이후 자원은 합성 궁사+경기병+정예 척후병을 만드는 것을 추천한다. 경기병은 대략 6기 내외면 되고, 나머지는 정에 척후병과 합성 궁사에 올인하는게 좋다.

이후 깨진 왼쪽 성벽에 챔피언+전투 사제+장창병 등 모든 병력들을 밀집시키고, 경기병은 도로스와 따로 페어를 맺어둔다. 이후 적의 공세를 막되, 중요한건 바로 트레뷰셋. 트레뷰셋은 노새 마차에 높은 어그로가 끌려있어 꾸역꾸역 위로 와서 노새 마차를 노리고 공성을 시작하므로, 트레뷰셋이 만약 요새화 교회 근처에서 어슬렁댄다면 경기병+도로스를 출격해 빠르게 짤라줘야 한다. 표준 난이도로는 대략 5기 내외가 오니 미리미리 짤라주자. 만약 짜르는게 늦어 트레뷰셋이 펼쳐졌다면 노새 마차를 무빙시켜 탄을 피해도 된다. 서쪽 숲 너머의 트레뷰셋들은 건물을 부수면 병력을 노리고 돌을 던지므로 적당히 컨으로 피해주면 된다. 그쪽은 적 성의 사거리라 치우기도 힘들기 때문. 정 귀찮으면 병력을 한번 성벽 내로 빼서 트레뷰셋을 끌고 오는 것도 좋다.

그렇게 15분을 수비하고 피난길이 시작되면 주민들이 타르수스 세력으로 넘어간다. 문제는 성이 타르수스 소유로 바뀌며 내부의 모든 주둔병력이 나오는 타이밍과, 주민 및 노새 마차가 타르수스의 소유가 되는 타이밍이 조금 다르기 때문에, 혹시 근처에 트레뷰셋이 있다면 가끔 눈 먼 탄에 저격당할 수 있다. 다만, 이 부분은 그냥 도박인지라(...) 최대한 종료 직전에 트레뷰셋이 안오길 빌면서 그 자리를 청소해두는 것 말곤 방법이 딱히 없다.

업적이 완료되면 스테판의 기지로 가자. 말했듯이 표준 난이도면 비잔틴이 거의 공세를 안보내는 수준이며, 그마저도 트레뷰셋은 잘 안보내서 매우 쉽게 막을 수 있는데다 어지간하면 도로스도 살기 때문에 휴전 15분도 살뜰하게 이용할 수 있다. 믈레도 2컬러 러시는 홀로 막는지라 굳이 도와주지 않아도 된다. 이후엔 편하게 비잔틴부터 박살내고, 이후 타르수스까지 해방해주어 3:2로 아군을 늘린 후 르노부터 박살내고 들어가면 금방 클리어가 가능하다.
"정상에 오른 후 더 이상 오를 데 없이 내려갈 곳만 남았을 때, 어떤 이들은 묘한 절망감을 느낀다네. 자신이 이룬 모든 성취의 덧없음을 깨달은 것처럼 말일세."

"도로스와 같은 사람들도 마찬가지지. 그들이 극복해야 할 산들은 물리적인 것이 아니라 정치적인 것이라네."

"어쩌면 자신이 이루고자 한 바를 모두 성취했다는 생각이 그로 하여금 왕좌를 버리게끔 한 것일 수도 있겠지만, 한편으로는 끊임없이 반복되는 거짓된 약속이나 짧은 동맹, 그리고 배신을 일삼는 친구들 때문일지도 모르지. 다르게 말하면... 정치 말일세."

"어쨌든, 도로스는 승리의 정점에 올랐네. 그의 적들은 모두 패배했지. 비잔틴, 셀주크, 그리고 십자군까지... 그의 눈앞에서 물러났네. 그때 도로스가 퇴위하고 장남에게 왕좌를 물려준 걸세."

"한때 내가 그에게서 보았던 중압감은 마침내 그가 견딜 수 없을 만큼 커져 버렸네. 도로스는 그토록 힘들게 쟁취했던 왕관을 버리고 평생동안 이룬 업적에서 멀어진 채 산속으로 사라져 버렸지."

"들은 바에 따르면, 그는 지금 번화한 궁정과 비명으로 가득 찬 전쟁터에서 멀리 떨어져, 외딴 수도원에서 수도사들과 함께 살고 있다는군."

"평화를 찾기 위해 세속적인 욕망을 포기한 그의 지혜에 다른 이들이 박수를 보내는 것을 들었네. 만약 그것이 지혜라면, 나는 지혜로운 사람이 아니며 앞으로도 그럴 걸세."

"나는 과거에나 미래에나 거침없는 전사이며, 매번 주인을 바꾸는 하인이자 끊임없이 가면을 바꾸어 쓰는 기회주의적이고 무자비한 용병으로 남을 것이네."

"그런 점에서 도로스와 난 전혀 닮지 않았군…"

[1] 살라딘 캠페인에선 심규혁.[2] 허나 살라딘 캠페인에 등장했을 때와 본 캠페인에 등장했을 때의 목소리가 완전히 다른데 앞서 살라딘 캠페인을 했던 유저라면 확실히 목소리 차이점을 느낄 정도.십자군 참가하는 중에 목이 많이 쉬었나보다. 성우가 달라서 그런건데 살라딘 캠페인에선 심규혁 성우가 맡았고 본 캠페인에선 위에 적힌대로 이주창 성우가 맡았다.[3] 도로스가 활동했던 '소 아르메니아 왕국'이 있었던 '킬리키아 지방'은 아나톨리아 남부 지방으로, 아나톨리아 북동부와 붙은 캅카스 일대와는 정 반대에 가까운 지역에 위치한 장소이다.[4] 물론 트레뷰셋도 아무런 보너스도 없고 공성 기술자도 없어서 다른 문명보다 성능이 떨어지지만, 사석포와 대포 갤리온은 애초에 생산조차 안되고, 공성 기술자가 빠진데다 최종 업그레이드도 불가능한 공성추 및 아너저 역시 거의 사용이 불가능한 수준이라 그나마 16에 달하는 사정거리라도 살릴 수 있는 트레뷰셋이 아르메니아가 채택할 수 있는 유일한 공성 옵션이다.[5] 미션 3은 적 조합 다수가 기병을 정면에서 카운터하는 조합이라 굳이 기병을 쓰기보단 검병을 쓰는게 가성비적으로 더 낫고, 미션 4는 상대가 경기병으론 대처가 힘든 미늘창병이나 카타프락토이를 자주 쓰기 때문에 경기병보단 검병을 주 방어병력으로 쓰고, 경기병을 조금 뽑아 트레뷰셋 저격용으로 굴리는게 더 편하다.[보상1-1] 팔 보호구, 용광로, 보강된 공성추 연구[선택] [보상1-2] 트레뷰셋 투석기 2기[선택] [10]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변화[11] 도로스가 나오자마자 미리 화면을 옮겨도 된다.[12] 이때 주의점은, 사냥 쪽 주민들은 멧돼지'만' 잡고 산양은 따로 지정해주지 않으면 잡지 않으니 따로 지정을 해주어야 한다.[13] 단, 거푸집은 경기병 화력을 위해 손해더라도 무조건 찍어줘야 한다. 그게 싫으면 기사를 뽑아야 하는데, 합성궁사를 뽑을 금을 생각하면 기사까지 뽑는게 그닥 이롭진 않기 때문.[14] 어차피 믈레가 주는 쥐꼬리만한 자원은 주민 숫자와 교역마차, 아르메니아 마을이면 충당하고도 남으며, 이번 미션은 전체적으로 스테판의 공세 지원이 더 고프기 때문이다.[15] 백부장 외형의 영웅 오라가 있는 유닛.[16] 첫 1~2명은 CPU 군세가 어그로를 끄는 동안 날먹이 가능하지만, 3번째부턴 상당히 먼 지역에 있어서 병력에 수도사를 섞어서 보내야 하기 때문에 그런 것. 진짜 귀찮으면 아예 다 죽여버려도 된다.[17] 하나는 본진 바로 북서쪽에 있고, 다른 하나는 좌측 아르메니아 마을 너머에 있다.[18] 번역이 잘못되었는데, 원문 미션 제목은 십자군과 르노, 셀주크가 벌이는 싸움판에 끼이고 만 도로스의 상황을 비유한 것으로, 이를 비슷한 우리 속담으로 풀자면 '고래 싸움에 끼이다' 정도겠다.[19] 이 부분에서 우리말 음성과 한글 텍스트가 따로 노는데, 르노의 음성은 "이 무시무시한 명성은 널리 퍼져 비잔틴 황제의 관심을 끌었네. 도로스는 남쪽 국경에 있는 요새를 놓고 기사단 세력과 다투고 있었고, 그 사이 황제는 나에게 개입을 요청했지." 이다. 번역진 똑바로 일해라[20] 성 체력을 1000 이하로 만들면 주변 건물들과 함께 아군 세력이 된다.[21] 손이 좋으면 보통까진 초반 셀주크 러시만 어찌 틀어막으면 가능할 수 있으나, 어려움부턴 셀주크가 주기적으로 수십기의 부대를 한번에 파견하는데다 테크트리와 업글도 미친듯이 빨리 돌리기 때문에 3컬러 러시를 절대 막지 못한다.[22] 셀주크와의 동맹을 바로 끊기 때문에 시몽을 본진으로 옮길 수 없으며, 그 상태로 십자군+르노와 동맹을 맺게 되면 셀주크군이 시몽의 요새를 급습한다.[보상4-1] 리마솔, 니코시아의 시야 공유[보상4-2] 비잔티움 해군의 시야 공유[25] 비잔틴 성 아래쪽에 유물 1개가 있다.[26] 만약 유물을 들고 있다면 해당 개체부터 탑승시키자.[27] 이때 스테판의 기지를 장악하면 스테판이 비잔티움을 향한 무리한 돌격으로 사망했다고 하고, 믈레의 기지를 장악하면 믈레가 도로스를 배반하고 셀주크에게 투항해 도망쳤다고 나온다. 두 선택지 모두 실제로 발생한 역사적 사실을 반영한건데, 스테판의 사망 뒤에 믈레가 배반한것을 감안하면 스테판의 기지를 선택하는 것이 그나마 역사적 사실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28] 오히려 셀주크가 믈레 기지를 가지 않고 여울을 타고 올라와 아군 기지를 공격한다.[29] 낙타는 경우에 따라 안보내기도 한다.[30] 2페이즈에서 기지에 도착한 이후부턴 도로스가 죽어도 플레이엔 영향이 없다. 단, 도로스가 죽으면 이 휴전 제의는 안나오기도 한다.[31] 사실 정확하게 말하면 뽑는 물량이 상당해서 기지 방어'만' 한다는 전제 하에선 의외로 잘 막는다. 문제는 병력이 일정 수량 모이면 적진에 공격을 가서 죄다 산화시키고, 하필 그 타이밍 직후에 적이 공세를 보내는 경우가 매우 잦아서 결과론적으로 수비를 못한다. 물론 썩어도 준치라 적 세력 하나의 공격은 의외로 중반까진 잘 막는 편이다.[32] 과거엔 CPU에게 소유권이 변경된 주민도 지켜야 하는 진짜 골때리는 임무였으나, 12월 12일 패치로 해당 요소가 수정됐다. 이후론 2페이즈로 넘어갈 때 주민 20명과 노새 마차가 모두 살아있다면 도전과제 획득 가능.[33] 비잔틴은 성 2채가 남아도 경우에 따라 항복하고, 르노와 셀주크도 성이 1개 남았는데 경우에 따라 항복하기도 한다.[34] 이때 가장 중요한 건 절대 마을회관에 둬선 안된다. 성의 유닛들은 도로스를 성에 넣을 걸 염두에 두었는지 카운트가 0이 되자마자 모두 성에서 나오지만, 마을회관은 그대로 유닛이 삭제된다. 때문에 괜히 놔뒀다간 그대로 유닛이 증발해버려 도전과제 획득에 실패하는 불상사가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