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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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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어 Muintir na hÉireann
영어 Irish people

1. 소개2. 규모
2.1. 아일랜드 국적 보유자2.2. 아일랜드계
3. 아일랜드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4. 여담5. 아일랜드 국적, 출신의 인물6. 아일랜드 국적, 출신의 캐릭터
6.1. 한국 작품6.2. 일본 작품6.3. 미국 작품6.4. 기타 국가 작품
7. 관련 문서

1. 소개

파일:PA-521284-1024x667.jpg
2002년 월드컵 당시 응원 원정 온 아일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서포터들

아일랜드 국적자를, 넓게는 아일랜드 혈통의[1] 사람을 가리킨다.

정작 본국인 아일랜드의 인구는 아일랜드 대기근과 그 이후의 이민행렬로 인해 500만 명 정도에 불과하지만[2] 생계가 힘들었던 국가 사정 때문에 아일랜드인들이 워낙 이민을 많이 가다 보니 전 세계에 약 8천만의 아일랜드 혈통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3]

아일랜드 고유의 언어로 아일랜드어가 있지만 수백 년간 영국의 지배를 받으면서 지배자의 언어인 영어에 동화되어 오늘날에는 대부분 영어를 제1언어로 쓴다. 아일랜드 본국에선 어떻게든 아일랜드어를 가르치고 쓰게 하지만 워낙 영어의 영향력이 뿌리깊어 잘 안 되고 있다.[4]

2. 규모

2.1. 아일랜드 국적 보유자

국적으로의 아일랜드인은 4,593,100명(2013년) 수준이다. 약 84.5% 정도가 켈트(게일인)계다. 9.1% 정도는 켈트계가 아닌 백인[5], 2% 정도는 아시아계, 1% 정도는 아프리카계다.

2.2. 아일랜드계

영국인이 있는 곳에는 항상 아일랜드인이 있다. 주로 영국인들이 식민지 지배 개척 등의 이유로 침략했던 곳에 아일랜드인들도 따라 진출하였다. 그래서 영국계 백인들이 있는 곳에 항상 아일랜드계도 살고 있다.

미국아일랜드계 미국인은 약 4,000만 명으로 추정되는데 주로 뉴욕시에 많고 그 다음은 보스턴시카고, 그리고 남부 텍사스, 앨라배마, 테네시에도 꽤 있다. 특히 테네시, 버지니아 주, 켄터키 등 구 버지니아 왕령 식민지에는 아일랜드인들이 대거 건너갔다.

영국에도 북아일랜드를 포함하여 약 1,400만 명의 아일랜드 혈통이 있다. 호주에도 700만 명의 아일랜드계 호주인들이 살고 있으며 캐나다에도 400만 명 이상의 아일랜드계 캐나다인들이 살고 있고 남아프리카 공화국에도 영국계 백인들과 함께 살고 있다.

비영어권인데 의외로 남아메리카아르헨티나에도 100만 정도의 아일랜드계가 있다.[6] 칠레인들도 아일랜드인 혈통이 어떻게든 꽤 섞였는데 대표적 인물이 칠레 독립 영웅인 베르나르도 오히긴스로 그의 성인 오히긴스는 전형적 아일랜드식 성이다. 우루과이에도 아일랜드계가 있는데 2002 한일 월드컵에 참가했던 축구선수 파비안 오닐이 대표적이다.

옛 영국의 식민지였던 자메이카, 뉴질랜드, 인도, 말레이시아, 홍콩, 싱가포르 등에도 있다.

아일랜드계에 대한 스테레오타입 중 하나는 강한 민족의식이다. 아일랜드 본토에서는 영국과의 상호 의존성[7]을 인정하며 어느 정도 반영감정이 많이 누그러진 데 비해서 외국의 아일랜드계들은 영국에 대한 미묘한 감정을 드러내는 경우가 왕왕 있다.[8] 아일랜드계 조상이 약간만 있어도 자신을 아일랜드계라고 강하게 주장하는 것도 그런 스테레오타입 중 하나다.

3. 아일랜드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

파일:Scientific_racism_irish.jpg
19세기 서적의 삽화. 아일랜드인(Irish)[9], 앵글로-튜튼(Anglo-Teutonic), 흑인(Negro)을 당시의 "과학적"으로 비교하고 있다.

과거 영미 문화권의 백인들 사이에서 멸시당하는 혈통이었는데 하얀 깜둥이(White Negro)라는 소리마저 나왔을 정도다. 19세기 성공회 신부 찰스 킹즐리(Charles Kingsley)는 한때 일부 아일랜드인들을 '하얀 침팬지(white chimpanzees)'로 기술했다.

아일랜드인에 대한 편견은 다음과 같았다. 다른 사람들에게는 왜 나쁜 건지 싶은 항목도 있다. 누구에게 이야기해도 민감한 소재지만 특히 현지인들은 불쾌해한다.

조금만 살펴보면 알겠지만 위의 편견들은 경제적 빈곤함에서 비롯된 생활고와 그로 인한 교육과 사회 안전망 부재, 노동 의욕 감소 등의 문제가 비주류 인종이라는 이유로 우생학적 프레임에 씌워진 것에 가깝다. 아일랜드인이라서 저러는 게 아니라 저렇게 될 수밖에 없는 환경에 아일랜드가 처해졌던 것이다.

창작물에서 진저 지우기가 있는데 영국의 유구한 아일랜드 차별과 엮이면서 붉은머리 창작물 캐릭터들을 차별하는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발생하고 있다. 자세한 건 머리카락/빨간색 문서 참고.

4. 여담

파일:Aine O'gorman.jpg

통계적으로 적발벽안의 비율이 아일랜드인들에게 유독 매우 높다. 백인 중에서도 매우 밝은 피부색을 가진 것으로도 유명한데 어느 정도냐면 밝다(bright)는 말로도 표현이 안 될 말큼 혈기 없이 새하얗고(pale), 밝은 해변에 누우면 모래와 구분이 안 될 정도다.(후방주의)[12][13]

연구에 따르면 이 특징적인 백옥 같은 피부색은 약 만 년 전에 중동에서 살았던 단 한 명의 남성의 유전자에서 기인하는데 이후 그의 후손들이 이베리아반도를 거쳐 아일랜드에 정착하면서 현재 아일랜드인의 피부색의 기원이 되었다.진정한 승자

5. 아일랜드 국적, 출신의 인물

6. 아일랜드 국적, 출신의 캐릭터


※ 해당국 작품 제외.

배우 및 성우가 아일랜드인인 경우 ☆표시.

6.1. 한국 작품

6.2. 일본 작품

6.3. 미국 작품

6.4. 기타 국가 작품


셜록 홈즈 시리즈제임스 모리어티 교수도 아일랜드인이라는 말이 있다. 모리어티(Moriarty)라는 성이 아일랜드 성씨인 Ó Muircheartaigh(/oː mˠɪɾʲçaɾˠt̪ˠiː/, 오 미르하르티)에서 유래한 성씨이기 때문.[31] 단 (황금가지판 기준으로) 작중에서 딱히 언급된 적이 없으므로 별도로 떼어 놓는다.[32]

7. 관련 문서



[1] 이 경우 '아일랜드계'라고 불린다. 예를 들면 아일랜드계 미국인이 있다.[2] 참고로 아일랜드 인구가 활발하게 증가하기 시작한 것은 1970년대부터의 일이다. 1950년대 중반부터 1980년대 초반까지 아일랜드의 출산율이 3명대를 초과했지만 본격적인 포텐이 터진것은 1970년대부터다.[3] 비슷한 케이스로 유대인, 아르메니아인 등이 있다.[4] 비슷한 사례로 워낙 오랫동안 러시아의 지배를 받아 온 벨라루스, 우크라이나도 벨라루스어나 우크라이나어보다 러시아어가 제1언어고 더 익숙한 사람이 많다. 거의 장장 수백년을 지배받았기 때문에 지지 성향이나 민족 정체성과 별개로 언어가 대체되었다.[5] 대다수가 영국(특히 잉글랜드)에서 이주했는데 그들을 Anglo-Irish라고 불린다.[6] 가장 대표적인 인물로 체 게바라가 있으며 1986 월드컵에서 우승한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수비수 호세 루이스 브라운도 아일랜드계 아르헨티나인이다.[7] 영국의 아일랜드 탄압과는 별개로 서로 인구 교환도 엄청 이뤄졌기 때문에 아일랜드계 영국인의 규모는 1천만을 넘는다. 2011년 센서스 기준 생존한 영국인 중에서 아일랜드에서 태어난 사람만 해도 90만을 넘는다. 제임스 캘러헌처럼 아일랜드계 총리도 있다.[8] 유명 인사로 멜 깁슨이나 영국 국왕에게 예를 일부 생략하겠다고 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등이 있다. 39년만에 英여왕 다시 만난 바이든, 고개 숙이지 않은 까닭은 도널드 트럼프버락 오바마만 해도 군주들을 만날 땐 국제적 관례에 따라 깍듯하게 예를 표했다. 트럼프와 오바마는 독일계/케냐계다. 단 모계는 켈트계인 스코틀랜드계/아일랜드계에 해당한다.[9] 밑에 써진 문구에 따르면 본래 흑인이었던 이베리아인들이 스페인을 거쳐 아일랜드에 정착한 게 아일랜드인이라고 한다. 켈트 문서만 읽어 봐도 당연히 우생학과 미신적인 골상학에 찌든 개소리임을 알 수 있다. 만약 아일랜드에서 흑인에 가까운 외모를 가진 사람을 보게 된다면 그 사람은 진짜 흑인 혈통이다.[10] 혼인성사 문서 참조.[11] 물론 당대에도 딱 들어맞는 편견은 아니었고 나라에 따라 사정이 달랐다. 유럽가톨릭권 국가를 예를 들자면 이탈리아스페인은 이때는 인구가 빠르게 증가한 편이지만 프랑스는 인구정체로 골머리를 앓았고 벨기에개신교 문화권인 네덜란드에 비해 인구증가율이 낮았다. 사실 개신교 문화권이라고 해도 당시에는 높은 영아사망률 때문이라도 아이를 많이 낳는 것을 당연시하는 풍조가 있는 나라들이 많았고 출산율이 줄어든 것은 이보다 후의 일이기는 하다.[12] 당장 구글 이미지 검색에 Irish pale white라고 치면 피부색이 얼마나 밝은지 나올 정도다.[13] 반전이 있는데 사실 위에 링크된 글에 사진이 있는 모델 제시 바드는 아일랜드인과 태국인의 혼혈이다. 그래서 피부색이 아닌 이목구비는 동양적인 느낌이 꽤 강하다.[14] 정확히 말하면 독일인 아버지와 북아일랜드인 어머니의 혼혈이라고 한다. 출생지는 독일이지만 자라기는 아일랜드에서 자랐으며 독일-아일랜드 이중국적.[15] 알버스 덤블도어 역을 맡았던 배우. 2002년 타계.[16] 루나 러브굿 역을 맡았던 배우.[17] The IT Crowd의 로이 역으로 유명하다.[18] 참고로 로비 킨과 로이 킨은 전혀 형제가 아니다.[19] 사실 U2와는 음악적으로 큰 관련은 없다. 같은 아일랜드 출신 밴드라 엮은 건지도.[20] 보컬리스트 셰인 맥고원이, 젊었을 적부터 괴팍한 주벽으로 인해 전형적인 아일랜드인의 이미지로 유명했다. 시적인 가사와 다양한 음악세계로 가장 성공적인 아일랜드 음악 밴드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인지 셰인 맥고원은 영국과 아일랜드에서 음유시인 대접을 받는다. 하지만 젊었을 때부터 한번도 에서 깬 적이 없다 보니, 치아가 몇 개 안 남아서 추악한 몰골을 자랑한다는 것은 안 자랑(…). 쉽게 말해 한국으로 치자면 김광석 수준의 대접을 받는 사람이, 아침부터 에 취해있고, 공연 2시간 전에 마시러 툭하면 사라지고, 에 취해 맥주 통을 머리로 들이받고, 공연 후 인터뷰하는 기자에게 시비를 거는 격. 나의 광석쨔응은 이렇지 않아![21] 보컬인 블린다 부처와 베이시스트 데비 구지는 잉글랜드 출신이다. 드리고 주요 활동은 런던에서 했다.[22] 공개 TV방송에서 공연 도중 교황의 사진을 찢는 퍼포먼스로 엄청난 파문을 일으켰다. 이유는 교황청가톨릭 내의 아동 성추행에 관한 추문들을 덮어버리려 한다며 강력하게 항의한 것. 더불어 IRA를 옹호하는 노래를 부르며 영국을 비난했고, 할리우드IRA테러 집단으로 모는 영화로 왜곡한다고 까기도 했다.[23] 아버지가 영국 흑인으로 영국에서 태어나 어머니의 고향인 더블린에서 자랐다. 혼혈로서 외모는 독특했지만 아이리쉬로서의 정체성이 상당히 강했다고 한다.[24] 둘 다 아일랜드계 이민자 2세. 노엘은 자신이 아이리시라고 하는데, 리암은 자신은 잉글리시지 아이리시가 아니라고 말한다. 고향세탁 노엘과 리엄의 어머니인 페기 갤러거는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너희에겐 잉글랜드인의 피가 한방울도 섞이지 않았단다."[25] 물론 아이리시가 타 민족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색 머리에 녹색 눈을 가진 사람이 많은 건 사실이다. 그러나 실상은 갈색 머리에 청색 눈을 가진 아이리시가 더 많다. 이러한 점은 아일랜드계 미국인도 마찬가지다.아마 국기 색 때문 아닐까?[26] 레이건 일가는 그 두 명을 제외하고 모두 아일랜드계 미국인이다.[27] 정확히는 아일랜드계 영국인이다.[28] 켈트족 후예인 아일랜드계 출신.[29] 아일랜드계 이주민으로 국적은 미국. '타라' 라는 오하라 일가가 소유한 농장의 이름도 아일랜드의 미드(Meath) 카운티에 위치한 타라 언덕에서 따와서 제럴드가 붙인 이름으로, 제럴드는 미국 남부인으로 동화되기는 했으나 아일랜드계로서의 정체성을 매우 강하게 가지고 있다. 따지고 보면 주인공 스칼렛 오하라도 아일랜드계 혈통이기는 하지만 아일랜드에는 단 한 번도 가 본적이 없고 아일랜드계로서의 정체성이 완전한 사라진 아일랜드계 미국인이다.[30] 출신지랑 활동 근거지가 더블린이다.[31] 참고로 드라마 셜록에서 모리어티 역을 맡은 앤드류 스콧도 아일랜드인이다. 위에서 말한 영국과의 국민감정 때문에 셜록 시즌 2 3화 초반에 나오는 모리어티가 런던 탑에서 왕관을 훔치는(...) 장면을 스콧 본인과 많은 아일랜드인이 상당히 재미있어했다고...[32] 그렇다고 아일랜드인이라고 단정 지을 수 없는 게 애당초 영미권에도 아일랜드 성씨를 가진 사람이 굉장히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