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인 관련 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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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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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란드인들 |
아이슬란드인은 아이슬란드의 주요 민족이다. 아이슬란드에선 다수 민족에 속한다. 아이슬란드 내 아이슬란드인 인구는 29만여 명으로 9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아이슬란드에 주로 거주하지만, 캐나다에는 10만여 명의 아이슬란드계 캐나다인 후손들이 거주[1]하고 있으며, 미국에도 4만여 명의 아이슬란드계 미국인들이 거주하고 있다.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에도 수천여 명 정도의 아이슬란드인들이 거주하고 있다.
2. 특징
아메리카를 발견한 레이프 에릭손, 노르웨이의 화가 크리스티안 크로그가 그린 상상화, 1893년
아이슬란드인들은 언어, 문화에선 덴마크인, 노르웨이인, 스웨덴인, 페로인들과 매우 가깝다. 아이슬란드인들의 모국어인 아이슬란드어는 덴마크어, 노르웨이어, 스웨덴어, 페로어와 함께 고대 노르드어에서 갈라져 나왔고 매우 가깝다. 하지만 아이슬란드어는 고대 노르드어의 특징들을 많이 보존하고 있다보니 차이점도 많아서 덴마크어 화자, 노르웨이어 화자, 스웨덴어 화자와는 자유로운 의사소통이 힘든 편이다.[2]
하플로그룹 조사 결과 아이슬랜드인 부계 혈통의 75%는 노르웨이 서부 바이킹의 후손으로 나왔으며, 모계 혈통의 62%는 게일인[3] 계통으로 나왔다. 소수의 아이슬란드인들은 그린란드 이누이트에서 기원한 모계 유전자를 지녔는데, 이는 과거 그린란드에 정착한 바이킹들이 완전 멸족하지 않고 일부 혹은 상당수가 아이슬란드로 이주하였음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또한 아이슬란드인들은 중세 말 덴마크의 지배 이후 유럽과의 교류가 많이 감소한 영향으로 중세 북유럽 문화들을 많이 보존하면서 계승하고 있다.
3. 언어
아이슬란드인들은 아이슬란드어를 모국어로 사용한다. 하지만 아이슬란드어는 다른 북게르만계 언어와는 차이가 매우 커서 대화가 통하진 않는다.아이슬란드 내 자원의 부족과 과거 아이슬란드가 고립되던 시절 빈곤에 대한 경험으로 아이슬란드인들은 영어 교육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으며 오늘날 대부분의 아이슬란드인들은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편이다. 그리고 덴마크의 지배를 받은 적도 있어서 덴마크어도 할 줄 아는 경우도 있다.
4. 문화
아이슬란드는 바이킹들이 도착하기 이전에는 소수의 아일랜드인 이민자들이 정착해있었고, 그 이전까지는 무인도였다.[4] 하지만 아일랜드인들의 수가 매우 소수라서, 아일랜드 문화와 아이슬란드인 문화 사이에 접점은 없다. 그나마 아이슬란드에 남아있던 아일랜드인들은 바이킹들에 의해 학살당하거나 북게르만화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초창기 아이슬란드는 노르웨이 및 그린란드와 교류가 많았으며, 근세 소빙기가 시작되기 이전에는 노르웨이로 활발하게 여러 특산물을 수출하며 대신 유럽으로부터 여러 물산을 수입하면서 안정적인 사회를 유지하였다. 그러나 과도한 목축으로 인한 환경 파괴와 소빙기, 노르웨이에서 덴마크로 통치가 넘어가면서 줄어든 교역량 등으로 중세 말 아이슬란드는 외부와의 교류가 크게 감소하였다. 이로 인해 아이슬란드인들은 중세 북유럽 문화를 그대로 보존할 수는 있었으나, 상당수의 아이슬란드인들은 날씨와 척박한 환경 때문에 고된 삶을 살아야 했다.아이슬란드는 곡식 재배에 불리했기 때문에 농업은 주로 가축사료 재배에 집중했으며 축산업과 어업으로 식량을 조달하였다. 아이슬란드인들은 덴마크가 종교 개혁의 영향으로 루터교를 국교화한 이후 명목상 루터교로 개종했으나 오늘날에도 상당수의 아이슬랜드인들이 요정이나 엘프가 실존한다고 믿는다. 그리고 세속주의 성향이 매우 강하다.[5]
5. 유명 인물
아이슬란드는 다른 유럽 국가들과 달리 성을 쓰지 않고 이름에 부칭이 덧붙는 작명법을 쓰므로, 이민자 출신이거나 외국으로 이민가면서 부칭을 성으로 쓴 경우를 제외하면 성씨가 없다. 따라서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이름 뒷 부분은 부칭이며 성씨가 없으니 지칭할 시 주의가 필요하다. 이름 끝이 손(son)으로 끝나면 남자, 도티르(dóttir)로 끝나면 여자다. 참조- 구뒤니 베르그손
- 귄나르 넬손
- 그뷔드뮌뒤르 베네딕트손
- 길피 시구르드손
- 다디 프레이르
- 레이프 에이릭손
- 로우 로어
- 루나르 알렉스 루나르손
- 루나르 크리스틴손
- 뤼릭 기슬라손
- 마그누스 스케빙
- 베이가르 귄나르손
- 베이가르 마르게이르손
- 비르키르 뱌르드나손
- 비르키르 사에바르손
- 비요크
- 빅토르 팔손
- 사무엘 프리드욘손
- 스노리 스튀르들뤼손
- 스테판 칼 스테판슨
- 아니타 브리엠
- 아론 귄나르손
- 아르노르 시귀르드손
- 아이두르 구드욘센
- 아틀리 외르바르손
- 알베르트 그뷔드뮌손
- 알프레드 핀보가손
- 에이 욜프손
- 요한 베르그 그뷔드뮌손
- 요한 요한슨
- 요한나 시귀르다르도티르
- 욘 다디 뵈드바르손
- 욘 시귀르드손
- 크리스탈 마니 잉가손
- 토르핀 카를세프니
- 파트릭 군나르손
- 하프토르 비요르손
- 한네스 할도르손
- 헤라 힐마
- 헤이다르 헬거슨
- 헤이미르 하들그림손
- 회르뒤르 마그누손
- 회이쿠르 회이크손
- 힐뒤르 그뷔드나도티르
6. 아이슬란드 출신 캐릭터
해당국 작품 제외.배우 및 성우가 아이슬란드인인 경우 ☆표시.
- 일본 작품
- 미국 작품
- 센스8 - 라일리 블루
[1] 특히, 매니토바 주는 아이슬란드계 캐나다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2] 아이슬란드어는 고대 노르드어의 특징들을 많이 보존하고 있어서 아이슬란드인들은 고대 노르드어로 된 시들을 읽을 수 있을 정도이다. 한국인으로 치면 훈민정음을 그냥 낭독하는 수준.[3] 스코틀랜드와 아일랜드의 켈트계[4] 3세기 후반에 로마인들이 정착하긴 했으나, 워낙 춥고 척박한 환경 때문에 오래가지 못하고 철수해버렸다.[5] 토속 신앙의 영향이 컸던 나라들의 공통된 특징이다. 전통적으로 무속과 신토의 영향이 컸던 한국과 일본이 사회 전반에서 세속주의 경향이 큰 것이 그 예다. 예외가 켈트 신화의 막강한 영향에도 불구하고, 가톨릭의 영향력이 절대적인 아일랜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