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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ncini 아란치니 |
1. 개요
이탈리아의 주먹밥 튀김. 국내의 양식당에서도 종종 찾아볼 수 있는 요리이며, 이탈리아로 찾아온 동양인 관광객들이 밥이 그리울때 종종 찾는 음식이기도 하다. 현지에서는 가격도 싸서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이기도 하다. 물론 못하는 집에서는 그냥 기름 쩐내 나는 주먹밥 맛이 나서 다 먹지도 못하고 버렸다는 후문이 있기는 하다.2. 상세
시칠리아 지역의 음식이며 여러 종류가 있는데 주로 모차렐라 치즈나 라구 소스가 들어가는 것이 대표적이다. 시칠리아 내에서도 팔레르모 등 서쪽 지방에서는 공 모양에 더 가깝고, 카타니아를 비롯한 동쪽 지방에서는 고깔 모양에 가깝게 만드는데, 카타니아의 아란치니가 유명하다.[1]10세기경에 이슬람 세력이 시칠리아섬에 쌀을 들여왔을 때 탄생했으며 아랍의 튀김 요리인 '킵베'와 비슷하다.
3. 기타
이탈리아의 작가 안드레아 카밀레리의 탐정 소설의 주인공인 살보 몬탈바노 경감이 애호가로 유명하다. 그 중에서도 특히 가정부인 아델리나 시린시오가 만든 아란치니를 좋아한다. 책 시리즈와 TV 시리즈의 성공으로 인해 아란치니가 이탈리아 외의 국가에도 알려지는 데 한몫했다.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샘 킴, 정형돈이 아란치니를 선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