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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25 01:33:21

프로세코

🍷 포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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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Prosecco.jpg

1. 개요2. 상세
2.1. 역사2.2. 용어
3. 주요 산지4. 유명 브랜드5. 출처6. 개요

1. 개요

이탈리아산 포도주의 한 종류이다.

2. 상세

프로세코는 이탈리아의 스파클링 와인인 '스푸만테' 중 이탈리아 북부 지역 포도 명산지에서만 만드는 것으로, 샤르마 방식으로 탄산을 갖도록 양조한 백포도주이다. 프로세코는 포도의 품종이기도 하고 이것을 사용하여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스파클링 와인을 만들어냈기 때문에 이탈리아 대표 스파클링 와인의 제품명으로 통용된다.

프로세코 양조에 사용되는 품종으로는 글레라가 대표적이다. 대부분의 제품이 글레라 100%, 또는 피노 비앙코, 베르디소, 샤르도네 등을 약간 배합하여 생산하지만, 일부 제품은 피노 누아를 일부 블렌딩한 로제 프로세코의 형태로도 생산된다.

샴페인과 마찬가지로 거품 포도주로서 주로 파티할 때 많이 사용되나 탄산의 압력은 샴페인의 절반에 가깝기 때문에 엄청나게 큰 소리를 내며 코르크가 강하게 튀어나오지는 않는다. 국내 이탈리아 고급 음식점에 가면 상당히 많은 종류의 프로세코를 찾아볼 수 있다.

이탈리아 포도주의 등급 체계는 스푸만테에도 적용된다. 다른 이탈리아 포도주들과 마찬가지로 하나의 브랜드에서 다양한 등급의 프로세코가 생산되며, 상위 등급일수록 더욱 고급의 제품으로 판매된다.

병입 후 2차 발효를 거치는 샴페인과 달리 처음부터 대형 압력탱크에서 발효와 정제를 다 끝낸 후 병입하는 샤르마 방식(Charmat methods)으로 생산한다. 샴페인에 비해 거품이 크고 맛의 섬세함은 떨어지지만, 과일향이 풍부하고 뒷맛이 매우 깔끔하다. 샤르마 방식 특성상 생산 공정이 단순해 값싸게 대량 생산이 가능하다. 그래서 이태리 스파클링 와인 중 가성비가 매우 좋은 와인으로 손꼽힌다.

2.1. 역사

1868년 이탈리아 북부 트레비소(Treviso) 지방의 안토니오 카르페니(Antonio Carpenè)에 의해 시작되었으며, 이때 만들어진 최초의 프로세코가 카르페니 말볼티로서 가장 세계적으로 유명한 제품이다. 유럽을 비롯한 전세계적으로 널리 수출되어 유통되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2021년 정식으로 수입한다는 기사가 나왔다. 참조

2.2. 용어

프로세코 제품에 붙는 용어들은 이탈리아어로서 아래와 같은 뜻을 가지고 있다.

3. 주요 산지

파일:Prosecco Map.jpg

프로세코의 생산지는 지도에 표시된 대로 이탈리아 북부의 베네토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4. 유명 브랜드


모스카토 다스티와 유사하게 이탈리아 전역에 포도원을 갖춘 대형 포도주 제조사에서 자사 브랜드를 달고 프로세코를 생산하는 경우가 잦다. 따라서 위의 브랜드들이 다른 장르의 이탈리아산 포도주에 붙어있는 것을 자주 볼수 있다.

5. 출처


6. 개요

이태리 베네토 주 출신 방송인인 알베르토 몬디가 매우 좋아하는 와인으로 수차례 방송에서 추천하며 언급한 적이 있다.

프로세코가 람브루스코와 더불어 가성비가 좋은 스파클링 와인이라면, 이태리의 가장 고급 스파클링 와인은 프란치아코르타(Franciacorta)로 프랑스의 샴페인 제조 방식(Methode traditionelle)으로 만들어 복합적이고 섬세한 맛과 향을 낸다. 생산 방식이 복잡하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만큼 다른 스푸만테들에 비해 가격이 비싸지만 의외로 역사가 짧은데 사실상 프랑스 샴페인을 모방해서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해당 DOC가 1967년에 제정됐다. 국가 차원에서 샴페인의 대항마로 열심히 밀고 있지만, 인지도는 물론이고 품질 면에서도 샴페인에 비해 밀리는데 가격은 샴페인 수준으로 비싸 애매한 포지션에 있다는 평이 많다.
[1] 본래는 스페인 회사로 자국내에서 스페인 스파클링 와인인 까바를 생산하고 있다.